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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에는 치매어르신·발달장애아 실종 걱정 뚝?

    2024년에는 치매어르신·발달장애아 실종 걱정 뚝?

    #2024년 6월 9일 “검정 모자에 파란 점퍼를 입은 170㎝의 80대 남성이 한림항에서 사라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마치 바둑에서 이세돌을 이긴 AI(인공지능)처럼 학습능력을 키운 AI는 폐쇄회로(CC)TV에 찍힌 남성을 상대로 이같은 특징의 남성을 찾아내 곧바로 경찰서에 알려준다. 80대 남성은 치매 어르신이었다. #2024년 7월 10일 오후 4시 하얀 운동화를 신고 빨간 가방을 든 9살 난 발달장애아(여)가 노형동 5거리에서 사라졌다. 저녁이 됐는데도 아이에게 연락이 안 오자 부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AI가 10분 만에 모든 CCTV를 분석해 아이가 인근 게임방 빌딩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치매 어르신, 발달장애인 등의 실종사건이 일어날 것에 대비하기 위해 실종자 수색과 추적 신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폐쇄회로(CC)TV 관제 시스템에 AI 융합 기술을 접목해 대상자의 신체적 특징과 소지품 등을 특정하는 방식으로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 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 대응지원 신규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까지 총 3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도는 (주)마크애니, 알체라, 와이드큐브, 스마트뱅크 등 민간기업 4곳과 협업해 안전 신기술 개발 및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범죄 안전분야에서 제주경찰청도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주도를 함께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학습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는 도는 올해 다양한 신기술 개발과 운영시스템 실증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기술 개선사항 반영 등 고도화 과정을 거쳐 2024년에 본격적으로 현장에 적용·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 CCTV 육안관제에만 의존해온 실종자 수색에 AI 기술이 융합됨에 따라 실종자의 특징(옷차림, 성별, 모자, 장신구 등)을 자동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발달장애인 등의 실종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실종자 수색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CCTV 설치 확대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관제시스템 고도화로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귀포월드컵경기장 내 위치한 CCTV관제센터에는 106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도 전역에 설치된 1만 4240대의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 대구 변호사 빌딩 화재… 구조 기다리는 시민들

    대구 변호사 빌딩 화재… 구조 기다리는 시민들

    대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 지하 2층, 지상 5층짜리 변호사 사무실 밀집 빌딩에서 9일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통해 50대 용의자를 특정했으나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원 인근 지하 2층 지상 5층짜리 빌딩 2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 보이고 폭발음도 들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불로 건물 내에 있던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7명이 숨졌다. 또 40여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남자 5명, 여자 2명으로 모두 불이 난 2층 사무실에서 나왔다.  불이 나자 소방차 60여대와 소방인력 160여명이 동원돼 불을 끄고 입주자들을 구조했다. 이날 불은 20여분만인 오전 11시 17분께 진화됐다. 대구경찰청은 CCTV 등을 분석해 통해 50대 용의자를 특정했으나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불상의 방법으로 사무실에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상 방화 용의자가 이날 주거지에서 뭔가 들고 나오는 장면을 확인하고 상세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불이 난 변호사 사무실에 의뢰된 송사 사건의 상대인 용의자가 불상의 방법으로 사무실에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 2024년까지 철도역사에 AI CCTV 5000대 설치

    2024년까지 주요 철도 역사에 지능형 폐쇄회로(CC) TV 5000여대가 설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철도 범죄를 막기 위해 경부·호남선 등 주요 철도역사에 방범용 AI CCTV를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AI CCTV는 주요 역사에서 범죄가 발생하면 이를 탐지해 철도경찰에게 즉각 통보할 수 있는 체계다. 인력으로 범죄 여부를 확인하는 기존 CCTV 분석을 AI 시스템으로 대체하면 분석 처리시간이 단축돼 신속한 범죄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람 한명이 CCTV를 검색하는데 60분 소요되는데 AI 시스템을 이용하면 6분으로 단축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철도에서 발생한 범죄는 1만 837건이며, 성범죄가 4017건(37%)으로 가장 많았다. 성범죄는 주로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과 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이 다수를 차지했다. 다음은 절도·횡령, 폭행, 철도안전법 위반 순으로 발생했다. 발생 시기는 여름(6월~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주로 밤(20시~24시) 시간대에 범죄가 집중적으로 발생(4070건, 38%)했고, 그 중 성범죄(1611건, 40%)가 가장 많았다. 장소는 역구내 6942건(64%), 열차 내부(3895건, 36%) 순이었다. 으로 발생하였고, 열차별에서는 전동차(2269건, 58%)에서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고속열차, 일반열차 순으로 나타났다.
  • 아버지를 3번 죽인 목사...’완벽한 살인’의 전말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2]

    아버지를 3번 죽인 목사...’완벽한 살인’의 전말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2]

    2018년 12월 16일 오후 6시쯤 퇴근 시간을 앞둔 119센터. 다급함을 알리듯 신고 전화가 쉼 없이 울려댔다. “장인어른이 덤프트럭 적재함 아래 끼이셨어요. 혼자 작업하다 적재함에 깔린 것 같아요.” 사고장소는 충북 영동의 한 축사 안쪽 퇴비 야적장이었다. 현장은 예상보다 처참했다. 신고 내용처럼 2.5t 덤프트럭이 보였고, 그 아래엔 축 처진 노인의 주검이 바닥을 향해 엎어져 있었다. 죽은 사람은 인근에선 자산가로 유명한 A(당시 74세)씨였다. 당시 상황을 말해주듯 덤프트럭 주변에는 곳곳에 선혈이 낭자했다. 가족들은 그날 혼자 축사 일을 하다 덤프트럭 적재함에 끼인 아버지를 오후 늦게 발견했고, 적재함을 들어 올렸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경찰에 말했다. 특히 머리 뒤 상처는 찢어진 부위가 10㎝가 넘을 정도로 깊었다. 갑자기 떨어진 적재함 어딘가에 노인의 뒤통수가 정통으로 찍혀버린 듯했다. 갑작스런 가족의 죽음을 직면한 아내와 아들, 딸, 사위들은 모두 망연자실해 했다.“전에도 적재함에 문제가 많았어요. 아버지가 차에 올라가서 고치곤 했는데 기어이 사고가 났네요.” 가족들도 예외 없이 사고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적재함 정비작업 때에는 혹시라도 모를 끼임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블럭’ 등을 사용해야 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안전장치는 보이지 않았다. 가족들은 “마지막 길 고인이 편히 갈 수 있게 도와달라”며 신속히 장례를 치르도록 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시신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그곳에서 검안이 진행됐다. 노인의 가슴팍에는 옷을 입은 상태에선 보이지 않았던 심한 압박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특별히 타살로 의심할 상처는 없다는 판단에 사건은 사고사로 결론지어졌고 가족의 바람대로 장례식이 진행됐다. 그렇게 노인의 시신은 부검 없이 땅에 묻혔다. 3개월 뒤 영동경찰서에 이상한 신고가 들어왔다. 누군가 몰래 축사에 들어와 소들이 마시는 물에 살충제를 뿌려 놓고 도망갔다는 내용이었다. 신고자는 덤프트럭 사고로 숨진 노인의 부인이었다. 다행히 냄새에 민감한 소들이 독이 든 물을 건드리지 않아 피해는 없었지만, 부인은 “상을 당한 지 석 달 밖에 안 된 집에 누가 이런 몹쓸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반드시 범인을 잡아달라고 부탁했다.축사 내·외부 CC(폐쇄회로)TV에 범인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범인이 축사 근처에 나타난 건 오후 4시 49분, 그로부터 30분 뒤 축사 안으로 들어와 살충제를 탔다. 오후 5시 무렵 축사 관리인이 자리를 비운다는 걸 정확히 알고 있는듯 했다. 게다가 범인은 축사 CCTV의 사각지대를 정확히 계산해 움직였다. 이런 탓에 영상 속 범인이 모습이 담긴 시간은 불과 몇 초에 불과했고, 신원 확인도 불가능했다. 큰 소득 없이 경찰서로 돌아가는 형사에게 축사 관리인이 입을 열었다. “형사 양반, 아무래도 좀 의심이 가는 사람이 있긴 해. 며칠 전 뜬금없이 축사에 찾아와서는 CCTV 위치까지 꼼꼼히 살피더라고.” 조사과정에 사망한 A씨 주변에서 유독 사건·사고가 잦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0여년 전 축사에서 난 대형화재가 시작이었다. 2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에도 사건이 미제로 마무리되자 A씨의 부인은 동네 사람들을 의심했고, 고소·고발을 이어갔다. 2015년에는 누군가 A씨가 운영하는 요양원의 심야 전기선을 끊어버렸다. 산소호흡기에 의지하는 환자가 적지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일이었다. 2018년에는 운전 중 갑자기 승용차 바퀴가 빠져 A씨가 죽다가 살아났다. 당시 정비기사는 누군가 일부러 나사를 뺀 듯하니 조심하라고 말했다. 다시 얼마 뒤엔 집에서 식사를 마친 노부부가 갑자기 토사곽란을 하는 바람에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그날은 집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았어요.” 축사 관리인이 지목한 B씨는 살충제 사건 당시 집에 있었다고 말했다. 담당형사는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느꼈지만, 더 몰아세우지는 않았다. 먼저 거짓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잡고, 궁지에 몰아야 제대로 된 자백을 받아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 B씨의 집에서 축사까지의 거리는 5㎞ 정도. 제법 먼 거리라 도보로 이동하기는 쉽지 않다고 보고 경찰은 사건 당일 그가 소유한 트럭의 움직임을 쫓아보기로 했다. CCTV를 모았지만 수사는 처음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도시와 달리 농촌 도로는 사각지대가 너무 많았다. 도로 위 CCTV의 숫자는 손을 꼽을 정도였지만, 논밭을 따라난 샛길은 수도 셀 수 없을 정도였다. 고민 끝에 경찰은 B씨의 집 앞을 오가는 노선버스의 CCTV들을 확인하기로 했다. 진술대로라면 사건 발생 당시 용의자 B씨의 차는 집 앞에 있어야 했지만 버스 영상은 달랐다. 독극물 사건이 난 오후 4~6시를 전후해 트럭이 사라졌고 저녁 무렵에 다시 나타났다. 하루종일 집에 있었다는 말은 모두 거짓이었던 셈이다. 왜 거짓말을 했냐는 집요한 추궁에 B씨는 “내가 축사 물에 독을 탔다”고 실토했다. 하지만 “모두 가족을 위해서 한 일”이라는 황당한 변명을 이어갔다. 관리인의 의심을 산 B씨는 사망한 A씨의 큰아들이었다. 목사 일을 하는 그는 “새어머니가 이웃 주민들에게 몇 년간 고소·고발을 이어가는 바람에 동네 인심을 잃었는데 이 문제를 풀고 싶었다”면서 “해코지를 당해 겁을 먹으면 고소를 멈출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들을 피의자로 전환한 경찰은 3개월 전 노인의 사망사고 역시 전면 재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자기 부모 집 축사에 맹독을 풀어놓는 사람이라면 더한 일도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경찰은 차량감식을 위해 문제의 덤프트럭을 찾아 나섰다. 유일하게 3개월 전 A씨의 죽음을 되짚어 볼 수 있는 현장이기도 했다. 2차 감식결과, 사고사로 보기 어려운 정황들이 속속 불거져 나왔다.우선 A씨의 머리 뒤쪽에 난 깊은 상처와 적재함의 날카로운 부위와의 각도가 전혀 맞지 않았다. 부상을 당한 노인이 움직였다고 한들 각도 차이가 너무 컸다. 뒷머리에 깊은 상처를 만든 건 덤프트럭 적재함이 아닐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A씨가 숨진 자리는 사고가 나기 매우 어려운 위치라는 분석도 나왔다. 사고가 아니라면 누군가 고의로 운전석 레버를 작동시켰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디지털 포렌식 결과도 정황 증거를 더했다. 큰아들 B씨은 아버지가 사망한 날엔 축사에도 가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이 역시 거짓말로 드러났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아버지가 죽은 12월 16일 오전 무렵 해당 축사를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큰아들 스스로 자승자박을 한 대목도 있었다. 범행 후 불안했던지 그는 포털 사이트 등에서 반복적으로 ‘살인의 추억’, ‘경찰 수사’, ‘디지털 포렌식’ 등 단어를 검색했다. 쌓여가는 증거에 결국 아들은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그날 오전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아버지를 쇠파이프로 내려쳤고, 이후 범행을 감추려 바닥에 쓰러진 아버지를 덤프트럭으로 옮긴 뒤 적재함을 내렸다고 했다. 부모님 음식에 독극물을 넣은 것도, 차량 바퀴에서 나사를 제거한 것도 모두 자신의 소행이라고 진술했다.“생각해보면 아버지 때문에 목사가 된 건데 정작 아버지만 저를 인정하지 않았어요. 원망은 의붓어머니한테로도 이어졌고요. 잡히지 않았다면 결국 어머니까지 살해했을 겁니다.” 그는 재혼해 이복동생 네 명을 안긴 아버지가 장남인 자신에겐 유산을 한푼도 남기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자 분노가 치밀었다고 말했다. 부자지간이 처음부터 나빴던 건 아니었다. B씨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정통 기독교에서 다소 빗겨난 대학 신학과를 졸업한 뒤 목사일을 하다 10여년 전 정통 종파로 개종을 했다. 이때 아버지와 갈등을 불거진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큰아들에게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영구미제가 될 뻔했던 사건은 다행히 해결됐지만, 부실한 초동수사와 구멍난 검시와 부검제도 등 사법제도가 풀어야 할 숙제를 안겼다. 법의학자들은 유족 동의가 없더라도 의문스러운 죽음에 대해서는 반드시 부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 변사자는 2만 1573명, 이중 타살로 밝혀진 주검은 1.7%인 369건이었다. 변사자 중 42%(9110건)는 국과수의 부검이나 검안이 거치지만 나머지는 현실적인 이유 등을 그대로 장례가 치러진다. 이렇게 사고사 혹은 자연사로 처리되는 주검 뒤에는 우리가 모르는 범죄의 흔적이 숨어있을지 모른다.
  • 101경비단 38구경 권총 실탄 9일 전 분실, 아직도 못 찾아

    101경비단 38구경 권총 실탄 9일 전 분실, 아직도 못 찾아

    대통령 집무실 주변을 경비하는 임무를 맡는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소속 경찰관이 실탄 6발을 잃어버린 뒤 9일이 지난 지금까지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18일 오전 10시쯤 101경비단 소속 경찰관이 근무를 교대하는 과정에서 실탄 개수를 점검하던 무기반원이 38구경 권총 실탄 6발을 잃어버린 사실을 파악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비단은 곧바로 수십명을 투입해 주변을 수색했으나 아흐레가 지난 현재까지도 실탄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이 경찰관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육군회관 부근에서 경비 근무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찰관은 38구경 권총에 쓰이는 탄환 6발이 든 총알집을 통째로 떨어뜨려 분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집무실 경비에 나서는 경찰관은 한명당 38구경 총알집 2개, K2 소총용 탄창 2개 등 50여발의 실탄을 소지한다. 해당 경찰관은 집무실 경비 업무에서 배제돼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분실에 고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실탄을 빼돌렸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경비단 자체적으로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탄환을 수색하고 정확한 분실 경위를 자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분실 사실을 파악하자마자 대통령 경호처에 알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향후 총알집이 이동 중 떨어지지 않도록 이중 고리를 부착하는 등 무기 관리체계를 재점검할 방침이다.
  • [포착] “건배!” 봉쇄 중 술판 벌인 英총리…파티게이트 증거 사진 공개

    [포착] “건배!” 봉쇄 중 술판 벌인 英총리…파티게이트 증거 사진 공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령이 내려진 2020년 6~12월, 총리실에서 술 파티를 벌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파티게이트’에 대한 보고서가 공개됐다. 가디언 등 현지 언론의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37쪽 분량의 파티게이트 조사 보고서에는 국민들은 코로나19 봉쇄로 꼼짝하지 못하며 가족·지인과의 만남도 거의 불가능하던 당시, 존슨 총리와 보좌진이 사무실에서 술판을 즐긴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6월 18일, 당시 총리실 내각 회의실에서는 한 직원의 송별회가 열렸다. 이 송별회는 옆 건물에 있는 내각부로 옮겨져 새벽 3시까지 이어졌다. 다음 날인 6월 19일 존슨 총리의 생일에는 역시 총리실에서 존슨을 위한 깜짝 파티가 열렸다. 직원들이 모여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슈퍼에서 사온 음식을 나눠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4월 16일에는 총리실에서 또 다른 송별행사가 2건이나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나 인원제한도 없이, 한데 모여 술을 마셨다. 관리실 관계자가 총리실을 닫을 시간이라고 말하자, 이들은 술병을 들고 총리실 정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자리는 사람들이 모두 취한 새벽 4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다. 그리고 2020년 12월 18일, 총리실 공보실에서 연 송년 파티는 난장판의 끝이었다. 봉쇄령 중 열린 파티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방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옆 방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 지 다 알 정도로 시끌벅적했다. 보고서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됐는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존슨 총리가 파티에 참석해 술잔을 높게 든 모습을 담은 사진이었다. 해당 사진은 2020년 11월 13일, 존슨 총리가 공보국장 송별 파티에 참석했을 당시에 찍은 것이며, 총 8명이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가까이 서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국 ITV는 “의회에 출석한 존슨 총리는 총리실에서 규정을 준수했고, 본인은 법 위반 파티에 관해 몰랐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여전히 파티게이트와 관련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보고서는 영국 내각부 공직자 윤리 담당 부처에서 경찰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작성된다. 보고서를 발표한 윤리 담당 고위 공무원 수 그레이는 “정부 핵심부에서 이런 규모로 이런 일을 벌였다는 데 많은 사람이 충격받았을 것“이라며 ”국민은 가장 높은 기준이 적용되길 바랄 텐데 이번에 벌어진 일들은 이에 미달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파티게이트 수사를 벌여 온 경찰은 올해 초부터 파티 12건을 조사하는 데 수사관 12명이 투입돼 이메일, 출입 기록, 증언 등 기록 345건, 사진과 CCTV 이미지 510건, 서면 답변지 204건을 분석했으며, 비용은 46만 파운드(한화 약 7억 3000만원)가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주 경찰은 존슨 총리 부부와 리시 수낙 재무부 장관 등 총 83명에게 범칙금 126건을 부과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이로써 존슨 총리는 재임 중 법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첫 영국 총리라는 역사를 쓰게 됐다.
  • B.A.P. 힘찬, 성추행 혐의로 또 피소

    B.A.P. 힘찬, 성추행 혐의로 또 피소

    B.A.P. 힘찬이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앞서 지난 2018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힘찬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는데, 항소심 재판 도중 같은 혐의로 추가 피소된 것이다. 26일 SBS 연예뉴스 보도에 따르면, 힘찬은 지난달 서울의 한 주점 외부 계단에서 술에 취한 채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이후 이들은 경찰서를 찾아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점의 외부 계단 쪽에 위치한 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지난 2011년 B.A.P. 멤버로 데뷔한 힘찬은 2019년 9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2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두번째 공판은 오는 6월 14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 팽나무 조경수로 뜨자 20여그루 캐내 팔려다 덜미

    팽나무 조경수로 뜨자 20여그루 캐내 팔려다 덜미

    한 그루당 100만원을 호가하는 팽나무 20여 그루를 무단으로 캐내 판매하려던 50대 등 2명이 적발됐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최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와 안덕면 동광리 팽나무 군락지에서 무단 굴취 행위 2건을 적발하고, 관련자 2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산림)’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팽나무가 조경수로 각광을 받자 웃돈 매매까지 이뤄지는 가운데, 자치경찰단은 팽나무 등 인기 수종을 산림에서 무단 굴취해 반출하는 행위에 대해 탐문수사를 벌여왔다. 서귀포시청 산림부서와 공조해 주민신고 등을 바탕으로 탐문수사하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했으며, 크레인, 수목 적재 대형화물차 등 중장비 이동 사실을 확인해 행위자 및 작업 업체 등을 특정했다. 이들은 산림에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팽나무를 무단 굴취한 뒤 건설현장 등에 조경수로 판매할 목적으로 다른 장소에 가식하는 등 보전해야 할 산림을 돈을 벌기 위해 훼손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십년 된 팽나무는 원시적인 자연의 느낌 때문에 요즘 부르는게 값이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50대 A씨는 지난 2021년 12월쯤 표선면 가시리에서 1그루당 100만 원 이상 호가하는 팽나무 20여 그루를 무단 굴취하고 주변 산림을 훼손해 산림 면적 1120㎡와 입목가격 2400만 원 가량의 피해를 냈다. 또다른 50대 B씨는 올해 3월쯤 안덕면 동광리에서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팽나무 4그루, 단풍나무 등 2그루, 참식나무 1그루, 때죽나무 1그루 등을 무단으로 굴취해 입목가격 965만 원 가량의 피해를 입혔다. 이 중 직경 100cm 이상인 팽나무 1그루의 경우 입목 가격이 450만 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으로도 자치경찰단은 행정시 산림부서와 합동으로 중산간 임야 및 곶자왈 등에서 유사 사례를 추가 점검할 예정이다. 전용식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돈벌이를 목적으로 자연 서식하는 수목을 무단 굴취하거나 반출하는 행위에 엄정 대응하는 한편, 유관부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산림 순찰을 강화하고 제주 환경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에 ‘괴도 루팡’ 등장?...1분 안에 지붕 뚫고 보석털고 도주

    중국에 ‘괴도 루팡’ 등장?...1분 안에 지붕 뚫고 보석털고 도주

    한밤중에 금은방 천장을 뚫고 침입해 수억원 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간 큰 남성이 공안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주인장이 가게 문을 닫고 퇴근할 때까지 기다린 뒤, 범죄 영화 속 범죄를 모방해 금은방 천장을 뚫고 침입하는 대담한 범행을 저질렀다.  중국 매체 광밍망은 구이저우 비제시(毕节市) 소재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200만 위안(약 3억 9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뤄 모 씨가 공안에 붙잡혀 특수 절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 뤄 씨는 미리 준비한 망치 등 특수 장비를 사용해 가건물 형식의 금은방 가게 천장을 부순 뒤 게르마늄 팔찌와 목걸이, 황금바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범행 마친 뒤 유유자적하게 현장을 빠져나가는 데 걸린 시간은 단 1분여 남짓에 불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공안은 금은방 현장에 있었던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범행 장소에서 멀지 않은 용의자의 은신처에서 그를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관할 공안국은 뤄 씨가 범행 직전에 관할 파출소와 사설 경비업체에 붙잡히지 않기 위해 최단 시간에 범행을 완료하고 도주하겠다고 계획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이션으로 시간을 재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그는 ‘1분 안에 턴다’는 자체 규칙을 정해놓고 마치 영화 속 주인공처럼 금은방 천장에 두 개의 커다란 구멍을 뚫고 침입하는 과감한 범행을 저질렀던 것. 그는 범행 중 애플리케이션 1분 알람이 울리자 준비했던 가방에 물건을 넣은 채 은신처로 도주했다. 그가 단 1분 만에 계획했던 은밀한 범행을 저지른 뒤 도주했을 당시 사건 현장에는 용의자가 타고 오른 사다리 한 대가 증거로 덩그러니 남아 있었다.  금은방 주인 왕 모 씨는 “건물이 가건물 형식으로 지어져 천장과 벽면 전체가 뚫리기 쉬운 형태였으나, 번화가에 입점해 오고 가는 행인이 많았다는 점에서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범행 직후 3일 만이었던 지난 13일 공안에 붙잡힌 용의자 뤄 씨는 가게 안에 설치됐던 CCTV에서 자신의 범행 내역이 고스란히 발견되자 범행 사실을 모두 자백했다. 조사 결과, 용의자 뤄 씨는 평소 빚에 쪼들리던 중 동네 금은방 가운데 하나가 지붕이 콘크리트가 아닌 쉽게 부술 수 있는 판넬로 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대범한 범행을 계획했다. 범행 직후에도 그는 장물을 검은색 비닐봉지로 감싼 뒤, 자신만 알 수 있는 거주지 인근 연못에 은닉했다. 영화처럼 지붕을 뚫고 침입하는 ‘완전 범죄’를 꿈꿨던 것.  관할 공안국은 뤄 씨에 대해 특수 절토 혐의로 형사 구류하고 추가 여죄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쓰레기봉투에서 탯줄 달린 채 숨진 신생아 발견

    쓰레기봉투에서 탯줄 달린 채 숨진 신생아 발견

    아파트 단지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숨진 신생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5일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신생아가 담긴 쓰레기봉투가 있다는 신고를 지난 13일 오전 6시 24분쯤 접수했다고 밝혔다. 숨진 신생아는 청소 용역업체 직원이 쓰레기봉투를 수거해 차량에 싣던 중 봉투가 터지면서 내용물이 쏟아져 발견됐다. 아기는 탯줄이 달린 채 알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아기의 상태를 확인했으나 이미 숨진 후였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CCTV를 분석해 아기를 유기한 범인을 찾고 있다”며 “정확한 사망 시간을 특정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했다”고 밝혔다.
  • 마약에 취해 무차별 폭행… 행인 50여명은 피해자 보고도 지나쳐

    마약에 취해 무차별 폭행… 행인 50여명은 피해자 보고도 지나쳐

    서울 구로구의 공원 앞 길가에서 60대 남성이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데도 50명이 넘는 행인이 이를 보고도 별다른 조치 없이 지나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1일 살인·폭행 등의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구로구의 한 공원 앞에서 지나가던 60대 남성을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얼굴을 향해 발로 여러 차례 폭행했다. 1분 넘게 폭행을 한 뒤 60대 남성의 옷 주머니를 뒤지고 주변에 있던 깨진 도로 경계석(연석)을 들어 올린 뒤 남성을 향해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폐쇄회로(CC)TV에도 A씨의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하던 중 15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손수레를 끌고 고물을 줍던 80대 노인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곳을 지나가던 행인이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보고 119에 신고해 오전 6시 9분쯤 경찰에 공조 요청이 접수됐다. 그로부터 1분 뒤인 6시 10분쯤 폭행을 당한 60대 남성도 직접 112에 신고했다. 두 사건을 거의 동시에 접수한 경찰은 인상착의 등을 확인한 결과 동일인의 범행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오전 6시 15분쯤 현장에 도착했지만 60대 남성은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인근에서 검거한 A씨를 상대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술 냄새는 나지 않았는데 피의자가 한 행동을 볼 때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과 가까이 있는 아파트 입구 CCTV에는 60대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도 시민이 외면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CCTV에 촬영된 사람만 50명이 넘었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들과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이른바 ‘묻지마 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사망한 피해자는 인근 아파트 쪽에서 걸어나온 것으로 파악됐지만 인근 주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추가 조사한 뒤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초반에는 (피의자가) 조사에 비협조적이었는데 설득해 본인 동의 아래 소변·모발 간이검사를 했다”면서 “단독 범행이고 행위는 특정됐기 때문에 입감시킨 후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돌멩이로 행인 마구 때려 죽인 中국적 40대 마약 양성 반응

    돌멩이로 행인 마구 때려 죽인 中국적 40대 마약 양성 반응

    60대 돌로 때려 살해 뒤 리어카 끌던 노인 폭행경찰 “환각 상태서 범행…‘묻지마 살인’ 추정” 일면식이 없는 행인 1명을 돌로 때려 죽인 뒤 달아나다 노인 등 또 다른 행인들을 마구 폭행한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에게서는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경찰은 피의자가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범행한 이른바 ‘묻지마 살인’으로 보고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1일 오전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를 살인·폭행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에 취해 환각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구로구의 한 공원 앞 길가에서 60대 남성의 얼굴을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한 뒤 주변에 있던 깨진 도로 경계석(연석)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지나가던 행인이 피를 흘리고 있는 피해자를 보고 119에 신고해 오전 6시 10분쯤 경찰에 공조 요청이 접수됐다. 5분 뒤 경찰이 사건 현장에 도착했지만 피해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첫 피해자를 살해하고 도주하던 중 인근에서 리어카를 끌며 고물을 줍던 노인도 폭행했다. 70∼80대로 추정되는 두 번째 피해자는 직접 112에 신고했다. 두 신고를 거의 동시에 접수한 경찰이 인상착의 등을 확인한 결과 동일인의 범행으로 파악됐다. 관제 폐쇄회로(CC)TV에도 A씨의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과 가까이 있는 아파트 입구 CCTV에는 첫 번째 피해자가 쓰러져있는 것을 보고도 시민들이 약 17분간 신고하지 않고 지나치는 모습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이들 피해자와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이른바 ‘묻지마 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12일 A씨를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머리 누르고, 팔 잡아당기고”…4살 원생 학대한 보육교사

    “머리 누르고, 팔 잡아당기고”…4살 원생 학대한 보육교사

    말을 듣지 않는다며 4살 아이들을 세게 잡아당기거나 머리를 누르는 등 학대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보육교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은 보육교사 40대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관리 책임이 있는 같은 어린이집 원장도 양벌규정에 따라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안성시 소재 자신이 일하는 어린이집에서 B양 등 당시 4세 원생 9명을 수십 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앉아있는 아이의 머리를 손으로 강하게 누르거나, 팔을 세게 잡아당기는 등 수법으로 학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의 부모는 같은 어린이집 학부모로부터 ‘아이들이 교사에게 맞고 혼난다’는 말을 전해 듣고 지난해 11월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해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인하던 중 A씨의 학대 정황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이 낮잠 시간에 잠을 자지 않는 등 말을 듣지 않아 훈육을 하다가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한 달 치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의뢰한 끝에 피해자에 대한 신체적 학대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향어회에 술먹고 ‘먹튀’…양심불량 청년 공개(영상)

    향어회에 술먹고 ‘먹튀’…양심불량 청년 공개(영상)

    부산의 한 식당에서 손님 두 명이 음식을 먹은 채 계산하지 않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부산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30분쯤 해운대의 한 횟집에서 2~30대로 추정되는 A씨 등 2명이 4만원 상당의 향어회와 술을 주문해 먹은 뒤 사라졌다. 해당 식당 업주는 이들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횟 집 인근의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 등을 추적 중이다. 앞서 업주는 지난 9일 낮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먹튀 사건 공개수배 노 모자이크’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범행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달 6일 저녁 계획적인 먹튀 사건을 당했다”며 “계산하지 않고 먹튀 한 두 청년을 공개수배하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알아보니 요즘 유행처럼 이런 일이 허다하다. 당해도 귀찮아서 신고 안 하거나, 처벌이 약해서인지 경찰관들도 사건 대응에 대해서 소극적인거 같다”며 “전국의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힘빠지게 하는 먹튀 범죄를 용인하는 사회 분위기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업주는 사라진 남성 2명의 구체적인 인상 착의와 함께 CCTV에 포착된 이들의 모습을 공개하고 “이들을 알거나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주시는 분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음식점 이용권 또는 백화점 상품권을 사례하겠다”고 했다.
  • 수억원 보험금에 눈이 멀었다… 목격자는 숨진 가족뿐

    수억원 보험금에 눈이 멀었다… 목격자는 숨진 가족뿐

    교통사고·익사·돌연사 등 사망 사고로 위장된 현장에 보험금을 노린 살인의 흔적은 쉽게 남지 않는다. 배우자나 애인처럼 피해자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있고, 일상을 함께하는 가까운 관계의 가해자라면 남아 있던 흔적마저 지울 수 있다. 그리고 유일한 목격자인 피해자는 죽음 앞에 침묵할 수밖에 없다. 죽은 자는 말이 없기 때문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부부 동반으로 4명의 남녀가 물놀이를 갔다가 남편 1명이 사망한 이후 거액의 사망보험금을 노린 사건이 불과 몇 년 전에도 발생했다. 이들이 물놀이를 하러 간 곳은 인적이 드문 바다로, 사망 당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도 목격자도 없었다. 사망한 남편 A씨 명의로 가입된 보험의 수익자는 모두 아내였고, 보험사 한 곳에서만 가입된 사망보험금이 10억원에 달했다. ●“정황증거만으로 형사 처벌 어려워” 경찰은 과도한 보험 가입,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점, 사망보험금 액수가 큰 점 등을 감안해 정황상 타살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검찰은 살인을 입증할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정황 증거만으로는 기소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무혐의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뚜렷한 증거 없이 의심스러운 정황만으로는 형사 처벌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사망보험금을 노린 보험사기의 경우에는 증거가 남아 있는 경우가 드물다”고 전했다. 이은해(31)와 내연남 조현수(30)의 계획 살인이 2년 넘게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것처럼 보험금을 노린 살인 사건의 실체를 밝혀내기는 어려운 일이다. CCTV나 목격자는 물론 범행 도구조차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서울신문이 대법원 판결문 열람시스템을 통해 2017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보험금을 노린 살인으로 법정에 선 사건을 분석한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보험금을 노린 살인 사건 18건 중 16건은 유죄로 인정돼 최고 무기징역의 처벌이 내려졌다. 기소조차 되지 않거나 아예 적발되지 않아 암수범죄가 되는 다른 사건들과 달리 검경의 수사를 거쳐 법정까지 섰지만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도 무죄 판결이 내려진 경우도 2건이나 됐다. 보험금을 노린 살인의 사망 형태는 교통사고(3건), 질식(3건), 흉기에 의한 사망(3건), 니코틴 중독(2건)이 많았다. 단순 사고사로 위장되거나 살해 뒤 사체를 유기하고선 모른 척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얘기다. 우발적인 살인은 드물었다. 계획 범죄가 주를 이룬 것은 가해자 대부분이 가족인 이유가 크다. 보험가입 특성상 이해관계가 없는 제3자를 수익자로 하는 경우는 드물고, 거액의 사망 보험금을 받게 되면 용의선상에 오를 수 있다. 범행이 더 치밀하고 계획적이어야만 했던 이유다. 보험금을 한 푼이라도 더 받기 위해 사망보험금이 할증되는 시간대에 교통사고로 위장해 배우자를 살인했고, CCTV나 목격자가 없는 바다를 범행 장소로 선택해 아버지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 여러 차례 살인을 시도한 경우도 있었다. 2017년 재산과 보험금을 목적으로 약물을 과다 투여해 아내를 죽인 B씨는 불과 4개월 전에도 같은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들통나면서 재판에 넘겨졌다. 첫 범행 당시 B씨의 아내는 119구급대원의 조치로 살아났지만, 누구도 B씨의 살해 시도를 알지 못했다. 공범들의 도움으로 동거남을 살해한 C씨도 첫 범행 당시 수면제를 먹은 피해자가 잠에서 깨자 이후 6개월 동안 살인 계획을 다시 세워 결국 범행에 성공했다.●교통사고·질식·흉기·니코틴 사망순 피해자를 물색해 위장 혼인하고 보험에 가입한 이후 사고사 등으로 위장하는 장기 계획 살인도 있었다. 2009년부터 피해자와 사귀던 D씨는 2016년 2월 피해자의 동의 없이 혼인 신고를 하고, 불과 2개월이 지난 같은 해 4월 니코틴과 졸피뎀 등 약물을 투여해 피해자를 살인했다. 혼인 신고로 상속인이 된 D씨는 사망보험금은 물론 피해자의 예금 2억 2000만원, 3억 4500만원 상당의 아파트, 피해자의 퇴직금 4700만원까지 자신의 호주머니에 챙겼다. D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보험금을 노린 범죄인 만큼 피해자의 죽음으로 챙길 수 있었던 보험금 규모는 평균 9억 4000만원에 달했다. 보험을 1건만 가입한 경우는 드물었고, 많게는 26건의 보험 계약에 가입된 경우도 있었다. 평균 보험 계약 가입 건수는 6.5건이었고, 월 평균 113만원이라는 보험료를 내고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생명보험 가입건수는 4.3건, 월평균 납입 보험료는 39만 1000원이다. 일반적인 보험료 납입 수준과 비교하면 터무니없이 많은 돈을 보험료로 내고 있었던 것이다. 과도한 보험 가입, 소득과 비교했을 때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보험료 납입액, 단기간에 이뤄진 보험 가입은 범행이 덜미를 잡힌 이유이기도 하다. 2019년 내연녀의 아들을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하고 뻔뻔하게 실종 신고까지 한 E씨의 경우, 당시 한 달에 내는 보험료만 200만원에 달했다. 변변한 일자리조차 찾지 못해 수입이 없었던 데다 아들의 사망으로 받는 보험금이 10억 1700만원에 달했다는 점을 수사기관은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결국 E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2심에서도 같은 결론이 내려졌다.
  • “日마술사가 지하철서 여대생 옷 잘랐어요”

    “日마술사가 지하철서 여대생 옷 잘랐어요”

    일본의 한 마술사가 마술을 이용해 지하철에서 여성들의 옷을 자르는 범행을 저질렀다. 최근 야후 재팬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다카시 야베(30)가 강제 음란과 기물 손괴 혐의로 체포됐다. 앞서 다카시는 지난 2월 16일 오전 6시54분쯤부터 7시 3분까지 JR니시후나바시역에서 이치카와시오하마역을 주행하는 전철 내에서 칼과 같은 것을 사용해 여대생 A씨(20)의 옷을 자른 뒤 만졌다. 당시 범행이 이뤄진 전철은 통근·통학객으로 만원 상태로 알려졌다. 다카시는 역 사이를 지나가는 소요시간이 가장 긴 구간을 노렸고, 열차가 꽤 흔들렸음에도 범행을 감행했다. 다행히 피해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으나 불쾌한 마음에 곧장 역무원에게 신고했다. 역사 측은 열차 내 CCTV를 분석해 다카시를 체포했으며, 경찰은 여죄가 없는지 조사하고 있다. 다카시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트럼프나 동전을 사용하는 테이블 마술이 특기이며, 여기저기서 마술을 선보이며 자칭 마술사로 활동 중이다. 마술업계 관계자는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이라며 전문 마술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마술사 A씨는 ‘흔들리는 만원 전철 안에서 여성에게 상처 입히지 않고 옷만 살짝 자르는 게 쉬운가’라는 질문에 “상처 입히지 않을 자신은 없다”고 답했다. A씨는 “옷의 정확한 두께와 소재, 착용감을 파악하지 않으면 칼을 얼마나 찔러야 옷만 잘릴 수 있는지 모른다”며 “갑자기 전철이 흔들리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 AR로 안전 지키고… AI로 무인점포 관리

    AR로 안전 지키고… AI로 무인점포 관리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술이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무인매장 보안 관리 등 다양한 영역으로 결합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작업자의 안전보건을 위한 산업안전 솔루션 3종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안전 솔루션은 ▲AR 기반 산업설비 점검 시스템(AR SIS) ▲원격 협업 AR 솔루션 AR 리모트 컨트롤 ▲복장 규정 출입 시스템 스마트 미러로 구성됐고, AR 전문 기업 아리아엣지가 솔루션 개발에 참여했다.  AR 점검 시스템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현장에 있는 지능형 마커를 태그하면 AR로 작업 목록이 표시돼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한 데이터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법적 분쟁 시 증빙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안전보건 리스크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원격 협업 AR 솔루션은 공간의 제약 없이 현장 작업자와 원격지 전문가가 소통할 수 있는 협업 도구다. 현장 작업자가 보유한 스마트 기기와 원격지 관리자의 PC를 하나의 서버로 연결해 관리자가 현장 작업자로부터 수신한 영상에 시각적 요소와 음성을 추가해 송신할 수 있다.  스마트 미러는 보호복이나 위생복, 장갑, 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하는 식품공장, 제약사 연구소, 반도체 설비 등에서 활용 가능한 복장 규정 출입 시스템이다. 작업자 복장이 규정에 어긋나는 경우 경보음 또는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통보되며, 출입 데이터를 전산화해 작업자 관리를 효율화할 수 있다. 보안 기업 에스원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 확산세 속에서 늘고 있는 무인매장의 범죄 예방 솔루션과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에스원은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무인매장 범죄는 2019년 203건에서 지난해 9월까지 1604건으로 8배 가까이로 늘었다”며 “대형 무인매장은 객장 내 폭행과 노숙, 기물 파손에 시달리고, 소규모 매장에선 절도 등의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원의 대형 무인매장용 솔루션은 파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능형 폐쇄회로(CC)TV에 AI 기술을 적용했다. 지능형 CCTV가 고객들의 동작을 분석, 과격한 행동을 하면 자동으로 감지하고 경보를 울리게 된다. 또 폭행 사고 예방을 위해 비명에 반응하는 음원 감지 센서도 도입해 필요할 경우 에스원의 보안요원이 출동한다.  소규모 매장용은 절도 사건을 막기 위해 키오스크에 감지기를 설치해 도난 시도가 발생하면 보안요원이 즉시 출동한다. 스마트폰으로 매장 조명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 AI 기술 입고 진화하는 산업재해·보안관리

    AI 기술 입고 진화하는 산업재해·보안관리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술이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무인매장 보안 관리 등 다양한 영역으로 결합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작업자의 안전보건을 위한 산업안전 솔루션 3종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안전 솔루션은 ▲AR 기반 산업설비 점검 시스템(AR SIS) ▲원격 협업 AR 솔루션 AR 리모트 컨트롤 ▲복장 규정 출입 시스템 스마트 미러로 구성됐고, AR 전문 기업 아리아엣지가 솔루션 개발에 참여했다.AR 점검 시스템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현장에 있는 지능형 마커를 태그하면 AR로 작업 목록이 표시돼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한 데이터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법적 분쟁 시 증빙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안전보건 리스크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원격 협업 AR 솔루션은 공간의 제약 없이 현장 작업자와 원격지 전문가가 소통할 수 있는 협업 도구다. 현장 작업자가 보유한 스마트 기기와 원격지 관리자의 PC를 하나의 서버로 연결해 관리자가 현장 작업자로부터 수신한 영상에 시각적 요소와 음성을 추가해 송신할 수 있다. 스마트 미러는 보호복이나 위생복, 장갑, 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하는 식품공장, 제약사 연구소, 반도체 설비 등에서 활용 가능한 복장 규정 출입 시스템이다. 작업자 복장이 규정에 어긋나는 경우 경보음 또는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통보되며, 출입 데이터를 전산화해 작업자 관리를 효율화할 수 있다. 보안 기업 에스원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 확산세 속에서 늘고 있는 무인매장의 범죄 예방 솔루션과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에스원은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무인매장 범죄는 2019년 203건에서 지난해 9월까지 1604건으로 8배 가까이로 늘었다”며 “대형 무인매장은 객장 내 폭행과 노숙, 기물 파손에 시달리고, 소규모 매장에선 절도 등의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원의 대형 무인매장용 솔루션은 파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능형 폐쇄회로(CC)TV에 AI 기술을 적용했다. 지능형 CCTV가 고객들의 동작을 분석, 과격한 행동을 하면 자동으로 감지하고 경보를 울리게 된다. 또 폭행 사고 예방을 위해 비명에 반응하는 음원 감지 센서도 도입해 필요할 경우 에스원의 보안요원이 출동한다. 소규모 매장용은 절도 사건을 막기 위해 키오스크에 감지기를 설치해 도난 시도가 발생하면 보안요원이 즉시 출동한다. 스마트폰으로 매장 조명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현금을 도난당한 경우에는 스페셜 보험을 적용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한다.
  • “사기도박에 속았다”…억대 강탈한 중국동포 13명 구속

    “사기도박에 속았다”…억대 강탈한 중국동포 13명 구속

    사기도박에 속아서 피해를 봤다며 홀덤펍 업주를 흉기로 위협해 억대 금품을 강탈한 중국 동포 10여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사건 주범 A(40대·중국 국적)씨 등 중국 동포 13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6일 오후 2시 30분쯤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소재 중국인 전용 홀덤펍에서 업주 B(40대·중국 국적) 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시흥에서 홀덤펍을 운영하는 A씨는 1년여 전 문을 연 B씨의 홀덤펍을 방문해 게임을 즐기면서 B씨에게 돈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 저질렀다. A씨는 다른 중국 동포들과 공모해 흉기를 가지고 B씨의 홀덤펍을 찾아가서 협박했다. 이들은 과거 B씨 가게에서 사기도박에 속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이들은 B씨의 아내로부터 5000만원을 이체받은 데 이어 B씨에게 1억2000만원 상당의 차용증을 쓰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지인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현장에서 A씨의 공범 20대 중국 동포 C씨 등 2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7일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주범 A씨를 포함한 남은 사건 가담자 11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 모두에게 특수강도죄를 적용, 전원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한 13명의 중국 동포들은 현장을 답사하고, 범행 과정에서는 역할 분담을 하는 등 계획적·조직적으로 범행했다”며 “여러 사정을 고려할 때 조직폭력배로는 볼 수 없어 범죄단체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속보] 이은해·조현수 수배 중에도 거리 활보 장면 CCTV 포착

    [속보] 이은해·조현수 수배 중에도 거리 활보 장면 CCTV 포착

    ‘가평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는 공개수배를 한 이후에도 은신처 인근 거리를 활보한 것으로조사됐다. 16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씨와 조씨는 이달 초 고양 덕양구 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 인근을 돌아다니다가 이면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모습이 찍혔다. 이 이면도로는 이들이 숨어지낸 오피스텔 근처였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이씨와 조씨의 얼굴 사진을 언론에 제공하고 공개수배를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얼굴이 계속 보도되는 상황에서도 거리를 돌아다녔고, 경찰은 이들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3년간 진행된 수사 서류와 피의자들의 진술을 면밀하게 분석한 뒤 숨어지낼 만한 지역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대를 특정했다”며 “3∼4일 전쯤 수사 인력을 대폭 늘린 이유”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CCTV 화면을 토대로 이씨와 조씨가 인근에서 은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여러 오피스텔 단지에서 집중적인 탐문을 했다. 이틀가량 탐문해 포위망을 좁혀가던 중 그동안 신뢰 관계를 형성했던 이씨의 아버지로부터 “딸이 자수하려고 한다”는 연락이 왔다. 이미 은신처로 사용되는 오피스텔을 특정한 경찰은 이씨의 아버지를 통해 오피스텔 건물 복도로 이씨와 조씨가 스스로 나오도록 설득했다. 오피스텔 건물 복도에는 조씨 혼자 나왔고, 수사관이 조씨를 따라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가 이씨도 함께 체포했다. 이들은 그동안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한 듯 비교적 야윈 상태였고, 체포 당시 초췌한 모습이었다. 은신처로 사용된 오피스텔 내부에는 페트병에 담긴 생수가 3∼4상자 쌓여 있었으며 내부는 집기류도 거의 없이 정돈되지 않은 상태였다. 수사관이 “건강 상태는 어떻냐”고 묻자 “괜찮다”며 고개를 숙인 이씨는 “지난해 12월 도주했을 때부터 이 오피스텔에 있었느냐”는 물음에는 “아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은신처인 오피스텔이 몇 동인지까지 특정한 상태에서 이씨 아버지로부터 자수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오피스텔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체포할 수도 있었지만, 극단적 선택을 할 수도 있어 안전한 방법으로 체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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