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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문의혹 양천경찰서 CCTV 일부 삭제

    피의자 고문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양천경찰서의 내부 폐쇄회로(CC)TV 촬영 영상 중 일부가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사건을 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18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양천서 강력5팀 사무실에 설치된 CCTV의 서버에는 일부 피의자들이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기의 영상이 저장돼 있지 않았다. 인권위 관계자는 “우리측 조사관이 검찰에 확인한 결과 3월9일∼4월2일의 영상이 빠져 있었다.”고 말했다. 3월9일은 피의자 3명이 강력팀 사무실과 호송 차량 등에서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한 날이다. 검찰이 4월2일 경찰관들의 독직폭행(검찰·경찰 등이 직권을 남용해 사람을 체포·감금·폭행하는 것)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해 같은 달 초 압수수색한 CCTV 자료를 정밀 분석해 일부 영상이 빠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인권위는 전했다. 서울 용산의 한 CCTV 설치업체 관계자는 “비밀번호를 알면 관리자 모드로 들어가 영상을 인위적으로 삭제할 수 있다.”면서 “일반적으로는 전체를 한 번에 삭제하게 돼 있지만 녹화 방식에 따라 부분삭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고문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출석조사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조사 내용에 대해 말할 수 없다.”면서 “19~20일 양천서 강력5팀 경찰관 5명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지자체 CCTV통합관리 전국 확대

    교통정보, 주차관리, 방범 등 사용 목적에 따라 제각각 설치·관리됐던 폐쇄회로(CC)TV가 통합관리된다. 행정안전부는 2014년까지 총 1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초지방자치단체에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최근 초등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 사건’과 같은 범죄를 예방하고 각종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려면 지자체에 설치된 CCTV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007년 9만 9957대였던 CCTV 설치 대수는 2008년 15만 7245대, 지난해 24만 1367대로 크게 늘었다. 하지만 CCTV 관리는 설치목적에 따라 교통과(어린이 보호구역), 자치행정과(방범), 청소행정과(쓰레기 투기 단속) 등 담당부서가 나뉘어 있다. 이에 따라 증거자료 협조 및 확보가 신속히 이뤄지지 못하고, 부서마다 같은 지역에 CCTV를 중복설치하는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각종 강력사건의 범인 검거에는 CCTV의 역할이 매우 크다.”면서 “사건 해결의 열쇠가 될 수 있는 증거는 최대한 빨리 수집돼야 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CCTV 설치를 사전에 조정하고, 증거자료 협조체계도 일원화한다는 방침이다. 센터에서는 지자체에 설치된 모든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경찰관도 합동근무해 범죄 예방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12개로 분할된 현행 CCTV 설치목적도 생활안전용, 사회안전용, 시설관리용으로 통합해 영상정보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안부는 통합관제센터 설치 시 특정 제조업체의 기술규격에 종속되는 일이 없도록 관련 기술표준을 만들어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中 입지전적 女시장 리치훙 비리로 몰락 위기

    中 입지전적 女시장 리치훙 비리로 몰락 위기

    중국 광둥(廣東)성 중산(中山)시의 리치훙(李啓紅·56) 시장은 지난해 ‘중국 10대 시장’으로 뽑혔다. 2008년에는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이 ‘여인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리 시장의 막힘없는 인생길을 조명하기도 했다. 그랬던 리 시장이 몰락할 위기에 처했다. 지난달 말부터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리 시장은 중산시 직영회사의 증자 과정에서 내부자 거래를 통해 막대한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남편과 동생, 시동생 등이 대주주인 건설회사가 중산시의 관급공사를 독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 등에 따르면 가족들의 재산만 무려 20억위안(약 3600억원)에 이른다. 리 시장은 고향인 중산시를 떠나 본 적이 없다. 비리가 싹튼 것도 그래서이다. 1954년 당시 중산현 스치(石岐)진의 빈농 집안에서 태어난 리 시장은 1968년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공예품 공장에 들어가 밀짚모자를 만드는 직공으로 사회에 첫발을 디뎠다. ‘문화대혁명’이 휩쓸던 시기였다. 각지마다 ‘혁명위원회’가 구성됐고, 10대 청소년들의 목소리는 사회를 압도했다. 공장 간부의 눈에 띄어 혁명위원회 위원이 됐다. 스치진 내 한 마을의 주민위원회 주임으로 변신한 것은 16세때다. 이후 앞길은 확 트였다. 21세에 스치진 당위원회 부서기로 올라섰다. 개혁·개방으로 광둥성 전체가 들썩이던 1983년에는 중산현이 시로 승격되자 직급도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부녀연맹 부주석·주석, 부시장, 대리시장 등을 거쳐 마침내 2007년 1월 인구 100만명이 넘는 중산시의 시장에 선임됐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조두순·김수철 사건이 엊그젠데… 전북학교 CCTV 설치율 고작 28%

    전북도내 각급 학교의 CC-TV 설치율이 전국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766개 초·중·고교 가운데 CC-TV가 설치된 곳은 217개교로 28.3%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2번째이고 전국 평균 60%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이같이 각급 학교에 CC-TV 설치율이 낮은 것은 인권침해 등을 이유로 논란이 많아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서 설치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김수철 사건’ 이후 CC-TV를 설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 도교육청이 확대 방안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우선 8억 7500만원을 투입해 도내 140개 초·중·고에 CC-TV 700대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성폭행, 학교폭력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학교이고 교사, 학부모, 학생 등의 동의가 50%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CC-TV 설치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지는 미지수다. 이에대해 전북평화와인권연대측은 “학교에 CC-TV를 설치하면 성폭력 범죄나 학교폭력을 예방 할 수 있다는 객관적인 데이터가 없다.”면서 “각 학교별로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는 CC-TV 설치와 관리에 대한 지침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국회 특위서 책임 소재 공방

    국회 특위서 책임 소재 공방

    11일 국회 천안함 침몰사건 진상조사특위에서는 김황식 감사원장과 김태영 국방장관이 천안함 사건에 대한 책임 소재를 놓고 진실 공방을 벌였다. 오전 김 감사원장은 특위에 출석해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해 징계를 권고한 25명 가운데 12명은 군형법을 적용해 형사처벌할 소지가 있는 대상자들로, 이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범죄혐의를 확인해 필요하면 기소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김 감사원장은 형사처벌 대상자를 묻는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하면서 “감사를 진행하면서 군인사법상 징계대상과 군형법상 기소할 형사처벌 대상을 구분했다.”고 답했다. 민주당 정장선 의원이 “위기조치반을 소집했다고 허위보고한 것은 누구의 책임이냐.”고 묻자 “국방정책실장이 위기조치반 소집 책임자이고 그 차원에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안함 어뢰피격 판단 보고를 묵살한 것에 대해서는 “2함대 사령관의 지시”라고 말했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김 장관은 언제 처음으로 피격사실을 인지했는지 묻자 그는 “사건 당일 국방장관은 폭발음이 없었다는 등의 정보를 갖고 청와대에 들어갔고, 김 장관은 천안함 함장과 이야기 나눈 4월4일 처음 인지했다.”고 말했다. 김 감사원장은 또 이상의 합참의장이 사건 당일 대전에서 저녁회식 중 음주한 것과 관련, “CCTV로 봤을 때 1시간 동안 10잔의 양주를 마셨다.”고 말했으나 잔을 채워서 마셨는지 주고받으며 조금 마셨는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합참의장은 음주 후 비화가 되지 않는 KTX를 이용했고 보안유지가 되지 않은 휴대전화로 지휘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어진 국방부의 보고에서 김 장관은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그대로 수용하기에 적절치 않은 부분이 있다.”며 반박했다. 김 장관은 천안함으로부터 침몰원인이 ‘어뢰피격으로 판단된다.’는 보고를 2함대가 누락했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좌초냐 어뢰피격이냐, 피로파괴냐 처음부터 논란이 있었다.”면서 “사건 당일 이명박 대통령이 지하벙커 회의에서 있을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놓고 검토하자고 했고 중간중간에 어뢰 가능성을 보고한 적도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외부 폭발에 의한 침몰이라고 인지한 것은 4월15일 천안함 함미가 인양된 이후로 지난달 20일 조사결과를 발표할 때까지는 계속 조사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천안함 침몰에 따른 인책문제에 대해서도 “(군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 형사적인 처벌을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상의) 합참의장은 (군 형법상 처벌 대상에) 없을 것 같다.”고 반박했다. 또 자신의 거취와 관련, “사표는 이미 제출했다.”면서 “제가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구멍 뚫린 학교안전… 또 뒷북대책

    여덟 살 여자 아이가 학교에서 납치돼 성폭행당한 ‘김수철 사건’이 일어나자 경찰과 교육과학기술부는 부랴부랴 성범죄 전과자 관리와 학교 안전 강화 대책을 내놨다. 2년 전 초등학생을 잔혹하게 성폭행한 ‘조두순 사건’이나 부산에서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김길태 사건’ 등 비슷한 사건 때마다 대책은 쏟아지지만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비슷한 사건은 또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은 10일 법무부와 협조해 성범죄로 복역하다 1990년 이후 출소한 사람 중 7년 이상의 장기복역자를 관리대상 우범자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1990년 이후에 출소한 성범죄 전과자 명단을 받아 범행 수법과 죄질, 형량 등을 자세히 검토해 관리대상 우범자를 선별해 주기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경찰은 김길태 사건 뒤 성폭력 우범자 관리를 강화했지만 이번 사건 피의자 김수철(44)은 1987년 강도강간으로 15년을 복역하고 2002년에 출소했다. 경찰의 관리대상 지정 기준은 1990년 이후에 성범죄를 저지른 자로 돼 있어 김수철은 관리대상에서 빠졌다. 경찰은 14일부터 전국 경찰관서의 성폭력 우범자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허점이 발견되면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교과부도 구멍이 뚫린 학교안전 대책을 부랴부랴 내놨다. 교과부는 이날 수업시간에는 배움터지킴이와 교직원, 방과 후 활동 때는 관내 경찰과 자원봉사자, 야간 및 아침 일찍에는 경비용역 업체 등을 활용해 24시간 순시·순찰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서 범죄예방 효과가 적다는 지적이 나왔던 학교 안 폐쇄회로(CC) TV는 관리자를 지정하고 주간에는 교무실이나 행정실, 야간에는 당직실에서 CCTV를 실시간 모니터해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조기 등교하거나 방과 후 활동 중 공백시간 등 교사가 학생을 지도하기 어려운 틈새 시간을 위해선 도서관·시청각실·특별실 등 학생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교내 안전지대’를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학부모의 휴대전화로 초등학생의 등·하교 상황을 알려 주는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1724개교로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앞으로 학교를 방문할 때는 방문증을 발부 받아야만 출입할 수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저소득층 밀집지역 학교에는 학교장이 지정할 수 있는 재량휴업일을 없앨 방침”이라며 “맞벌이 부모 가정의 자녀들이 재량휴업일에 방치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효섭·홍희경기자 newworld@seoul.co.kr
  • ‘제2 조두순’ 활개치는데 속수무책

    초등학생이 40대 성범죄 전과자에게 학교 운동장에서 납치돼 성폭행당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 올 들어 경찰이 등·하굣길 아동 성폭력 방지를 약속하고, 법무부도 미성년 대상 성범죄자 관리강화책을 내놓았으나 눈가림일 뿐이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9일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을 학교 운동장에서 납치해 성폭행한 김모(44)씨에 대해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7일 오전 9시50분쯤 서울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초등학생 A(8)양을 1㎞쯤 떨어진 자신의 집으로 납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은 학교 자율휴업일로 A양은 방과후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평소보다 늦게 학교에 도착해 혼자 운동장에서 놀다가 변을 당했다. 범인이 잠든 사이에 도망친 A양은 국부와 항문 등에 심각한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6시간에 걸쳐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된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김씨는 1987년 가정집에 침입해 남편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범죄를 저지르고 15년을 복역한 뒤 2002년에 출소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006년에도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15세 남자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했지만 피해자 측과 합의해 ‘공소권 없음’으로 처벌 받지는 않았다. 이렇게 잔인하고 변태적인 성적 취향을 갖고 있었지만 김씨는 경찰의 성범죄 우범자 관리대상에서 빠져 주기적인 관리를 받지 않았다. 경찰은 올 2월 부산에서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김길태 사건 뒤 성범죄 전과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1990년 이후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에 김씨는 관리대상에서 제외됐다. 학교 안전도 구멍이 뚫렸다. A양이 납치될 때 학교 안에는 교사, 방과 후 수업 강사, 경비원이 있었지만 아무도 외부인인 김씨가 운동장 안에서 A양을 납치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 학교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도 범행을 막지 못했다. 학교도 안전지대가 아니었던 셈이다. 시민들은 또다시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제2의 조두순’사건이 발생하자 분노했다. 홍모(31·여)씨는 “어린 여자아이가 또다시 성폭행의 대상이 된 데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학교에서조차 안전을 안심할 수 없는 우리 현실이 서글프다.”고 말했다. 한편 강희락 경찰청장은 이날 영등포서를 방문해 “성폭력 우범자 관리 실태를 재점검하고, 녹색어머니회·안전지킴이 등과 협조해 아동성폭력 공동 감시체제를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제 ‘2의 조두순사건’ 발생.. 국민 분노 극에 달해

    제 ‘2의 조두순사건’ 발생.. 국민 분노 극에 달해

    ‘조두순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 유사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일 8세의 어린 여자아이를 납치해 무참히 성폭행한 뒤 상해한 일명 ‘조두순 사건’의 악몽이 재연됐다. 더욱이 이번 사건은 대낮에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피해아동은 올해 8세로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이다. 피해 아동은 휴교일에 진행된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등교했고 수업 시작 전 9시50분 즈음 홀로 학교 운동장에서 놀고 있다가 납치돼 참변을 당했다. 백주 대낮, 눈이 가려진 채 학교에서 1Km 떨어진 범인의 집으로 끌려간 것. 피해 아동은 범인이 잠든 틈을 타 집으로 도망쳤지만 엄마는 직장에 출근한 상태로 집은 비어있었다. 그렇게 빈집 주변을 배회하다 학교로 다시 돌아왔고 오후 2시30분 경 피에 젖은 바지를 입고 울고있는 모습이 학교 교사에게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피해 아동은 현재 국부와 항문 등에 심각한 상처를 입어 6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고 입원치료 중이나 회복하기 어려운 심각한 후유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용의자 일용직 노동자인 김모씨는 20년 전 강도,강간 혐의로 기소돼 복역한 전과가 있다. 사건 당일 학교 주변에서 서성거린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된 가운데 김씨는 8일 “새벽에 영등포역에 나갔다 일감이 없어 집으로 돌아온 뒤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국민들은 ‘조두순 사건’의 악몽에서 벗어나지도 못한 상태에서 유사 사건이 일어난 대에 대한 분노와 공포감을 드러냈으며 정부를 향해 ‘안전대책’에 대한 비판과 ‘아동 성폭행 사건’에 관련한 법률 수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 = Dunkelziffer의 아동성폭행 예방 공익 광고 ‘Tentacle’(촉수)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초등생 또 납치·성폭행당해…정부 뭐했나

     대낮에 또다시 성폭행(강간) 전과자에게 초등생이 납치돼 무참히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 2월 부산 여중생을 성폭행한 뒤 살해한 ‘김길태 사건’ 직후, 미성년자 성범죄 관리 대상자를 기존 1300여명에서 5000여명으로 늘려 철저한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으나 ‘공수표’만 날린 꼴이 돼 비난을 피하기 힘들게 됐다.이 성폭행범은 23년전 부산에서 남편 앞에서 아내를 성폭행해 15년을 복역한 뒤 지난 2002년 출소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9일 등교하던 초등학생을 학교 운동장에서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44·무직)을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8)양은 지난 7일 영등포구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낯선 남자에게 납치돼 성폭행을 당했다. 이 날은 학교 휴교일이었지만 A양은 방과후 학교수업을 받기 위해 학교에 갔다가 참변을 당했다.  김은 이날 오전 9시50분쯤 운동장에서 혼자 놀던 A양의 목에 커터 칼을 들이대고 협박, 눈을 가린 뒤 학교에서 1㎞ 정도 떨어진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했다. A양은 범인이 잠든 사이 도망쳐 집으로 갔지만, 아무도 없자 오후 2시30분쯤 학교로 돌아왔다. 당시 A양의 어머니는 직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양의 부모는 딸이 귀가 시간이 돼도 돌아오지 않자 학교로 가 주위에 설치된 CCTV에 딸이 납치되는 장면이 찍힌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학교에서 울고 있던 A양은 출동한 경찰과 부모에게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A양은 국부와 항문 등에 심각한 상처를 입어 5~6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고 입원치료 중이다. 의료진은 A양이 회복하기 힘든 심각한 후유증을 겪을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치료에만 최소한 6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며 “A양 뿐만 아니라 부모도 정신적 공황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화면과 A양이 진술한 범인의 인상 착의 등을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7일 밤 일용직 노동자인 김을 용의자로 붙잡았다. 경찰은 “김은 검거 과정에서 커터 칼을 휘두르며 강하게 저항했고 자해 소동도 벌였다.”면서 ”김이 휘두른 칼에 경찰관 1명이 오른쪽 팔뚝에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 김은 범행 후 집 인근을 배회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김은 경찰에서 “새벽에 영등포역에 일을 구하러 나갔다 일감이 없어 집으로 돌아온 뒤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지난 2008년 12월 8세 여자 어린이 나영이를 잔혹하게 성폭행한 ‘조두순 사건’ 이후 ‘등하굣길 아동 안전지침이’ 등 다양한 예방책을 내놓았다. 올해 2월 13세 여중생을 성폭행한 뒤 살해한 ‘김길태 사건’ 때도 성범죄자의 리스트를 만들어 철저한 관리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으나 성폭행범 김은 관리대상 기간에 들어가지 않아 관리되지 않았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청소년 안전 지키기 나섰다

    성동구가 ‘꿈나무100 프로젝트’에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이달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성동, 즐겁게 배우는 성동, 더불어 함께하는 성동, 미래를 준비하는 성동 등 4대 분야에서 11개 핵심과제, 125개 단위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꿈나무 사업 1차 평가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아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동 주민센터 방과후공부방, U성동통합관제센터,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사업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했다. 먼저 구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생활주변 145곳에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하고 노인과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 400여명이 학교주변 순찰에 나선다. 교육현장을 찾아 학교폭력·유괴 예방교육, 약물오남용·금연교육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공부를 그만두는 일이 없도록 각종 지원을 한다. 우선 전 동주민센터에 ‘방과후 공부방’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과 체험활동, 원어민 영어지도를 늘린다. 또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을 위해 동아리활동과 유스페스티벌, 창의적인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올해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교육으로 29개 사업이 동시다발로 진행된다. 2006년 4억 6000만원이던 성동장학기금이 지난 3년간 지정기탁금과 구 인센티브 덕분에 26억 5000만원으로 늘어나 26명의 어려운 학생들을 돕게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공항 톨게이트 날아서 통과한 아찔 운전女

    공항 톨게이트 날아서 통과한 아찔 운전女

    공항 주차장 콘크리트 바리게이트를 타고 공중으로 날아가는 자동차의 아찔한 모습을 담은 CCTV 영상이 폭스뉴스에 공개됐다. 6월1일 오전 6시 13분경 미국 텍사스 주(州 ) 댈러스-포트 워스(DFW) 국제공항 주차장 톨게이트로 시보레 임팔라 한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왔다. 톨게이트에 대기하고 있는 다른 차량들 사이로 이 차량은 속도의 줄 임없이 그대로 톨게이트 안전 바리게이트로 돌진했다. 자동차는 경사진 바리게이트를 타고 올라갔고 공중으로 솟구쳤다. 결국 톨게이트를 공중으로 통과(?)한 이 차량은 반대편으로 떨어졌고 운전사가 내린 잠시 후 화재가 발생했다. 이 차량을 운전한 황당한 운전사는 22살의 야스민 빌라살라. 처음에는 뒤편차량이 그녀의 차량 후미를 들이받아 일어난 사고라고 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이번사고의 원인은 그녀의 음주운전. 본인은 음주운전을 적극적으로 부인했지만 음주운전 테스트 결과 혈중 알코올 치수가 적정치를 초과했고 결국 전날 밤 보드카를 들이켰다고 진술했다. 톨게이트 충돌 이전이나 이후에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에서도 야스민은 다행히 손목부상만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진=해당 CCTV 캡쳐와 사고 운전사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번엔 女미화원 폭행 ‘연대 패륜남’

    연세대에서 20대 남성이 환경미화원과 경비원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4일 연세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7시28분쯤 공대건물 1층 여자 화장실 앞에서 술에 취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남자 화장실 문이 잠겼다.’고 욕설을 하면서 여성 미화원을 폭행했다. 이 남성은 문이 잠긴 연구실을 남자 화장실로 착각하고 문을 열다가 환경미화원에게 시비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소란을 듣고 제지하려던 경비원까지 폭행하고 사라졌다. 이번 폭행 사건은 피해자인 환경미화원이 공공노조 서경지부 연세대분회에 신고해 학내에 알려졌다. 사건이 확산되자 공공노조 서경지부 연세대분회 등은 ‘공대건물에서 발생한 폭행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는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사건 수습에 나섰다. 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피해자·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 (CC) TV 화면 등을 볼 때 가해자가 우리 학교 학생일 가능성이 크다.”며 “당사자를 찾아 사과를 받고 피해자 치유 및 보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책위원회는 또 이 사건을 청소·경비 노동의 가치를 무시하는 풍조의 산물로 규정, 학내 노동자를 대하는 태도와 시설사용과 관련된 자치 규약을 만들기로 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술 취해 여성미화원 폭행… 이번엔 연세대 패륜남 파문

    술 취해 여성미화원 폭행… 이번엔 연세대 패륜남 파문

    ’경희대 패륜녀’ 사건에 이어 연세대학교에서도 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환경미화원과 경비원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연세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7시28분 서울 신촌 연세대 공대건물에서 술 취한 20대 남성이 “화장실 문이 잠겨있다”며 여자 화장실을 청소하고 있던 여성 환경미화원을 폭행했다. 이 남성은 당시 술에 취해 여자 화장실 맞은 편에 있는 문이 잠긴 연구실을 남자화장실로 착각하고 소란을 피우고 또 이를 듣고 달려온 경비원에게까지 욕설과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학생회는 논란이 커지자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피해자 진술과 CCTV 화면 등을 볼 때 가해자가 우리 학교 학생일 공산이 크다. 당사자를 찾아 사과를 받고 피해자 치유 및 보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CCTV 화면과 피해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20대 남성의 신원R과 사건의 진상 파악에 착수한 상태다.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세대 패륜男…“왜 문 잠겼냐?” 여성미화원 폭행

    연세대 패륜男…“왜 문 잠겼냐?” 여성미화원 폭행

    ’경희대 패륜녀’ 사건에 이어 연세대학교에서도 20대 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환경미화원과 경비원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연세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7시28분 서울 신촌 연세대 공대건물에서 술 취한 20대 남성이 “화장실 문이 잠겨있다.”며 여자 화장실을 청소하고 있던 여성 환경미화원을 폭행했다. 이 남성은 당시 술에 취해 여자 화장실 맞은편에 있는 문이 잠긴 연구실을 남자화장실로 착각하고 소란을 피우고 또 이를 듣고 달려온 경비원에게까지 욕설과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현재 각종 온라인 학생 커뮤니티와 교내 도서관 대자보 등을 통해 알려지며 학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학내 인터넷 게시판에는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예의가 없다”, “가해자가 학생이 아닐 가능성도 있으니 신중한 조사를 바란다.”, “가해자가 도망쳐서 아직 잡지 못한 거 같은데 꼭 잡아서 퇴학시켜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연세대 총학은 6일 오후 대책위원회를 구성, 긴급히 성명을 내고 “피해자 진술과 CCTV 화면 등을 볼 때 가해자가 우리 학교 학생일 공산이 크다.”며 “형사처벌을 원하지는 않지만 진상조사로 당사자를 찾아 사과를 받고 피해자 치유 및 보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CCTV 화면과 피해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건의 진상 파악과 함께 20대 남성이 재학생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신원 확인에 착수한 상태다. 사진 =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공식입장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세대패륜남이 여성미화원을…네티즌 분노

    연세대패륜남이 여성미화원을…네티즌 분노

    ’경희대 패륜녀’ 사건에 이어 연세대학교에서도 20대 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환경미화원과 경비원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4일 연세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7시28분 서울 신촌 연세대 공대건물에서 술 취한 20대 남성이 “화장실 문이 잠겨있다.”며 여자 화장실을 청소하고 있던 여성 환경미화원을 폭행했다.이 남성은 당시 술에 취해 여자 화장실 맞은편에 있는 문이 잠긴 연구실을 남자화장실로 착각하고 소란을 피우고 또 이를 듣고 달려온 경비원에게까지 욕설과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건은 현재 각종 온라인 학생 커뮤니티와 교내 도서관 대자보 등을 통해 알려지며 학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학내 인터넷 게시판에는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예의가 없다”, “가해자가 학생이 아닐 가능성도 있으니 신중한 조사를 바란다.”, “가해자가 도망쳐서 아직 잡지 못한 거 같은데 꼭 잡아서 퇴학시켜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다.논란이 확산되자 연세대 총학은 6일 오후 대책위원회를 구성, 긴급히 성명을 내고 “피해자 진술과 CCTV 화면 등을 볼 때 가해자가 우리 학교 학생일 공산이 크다.”며 “형사처벌을 원하지는 않지만 진상조사로 당사자를 찾아 사과를 받고 피해자 치유 및 보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또 CCTV 화면과 피해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20대 남성의 신원과 사건의 진상 파악에 착수한 상태다.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폭행이니만큼 반드시 잡아서 형사처벌 받게 해야 한다.”, “어떻게 어머니뻘 되는 분을 때릴 수 있나. 꼭 죄값을 치러야 한다.”며 강하게 분노하고 있다.<성명성 전문>연대 대책위 측에서 밝힌 <공대 건물에서 발생한 청소·경비직 폭행사건에 대한 우리의 입장> 전문들어가며사건 발생 이후 피해 당사자들은 연세대분회와 학생단위에 연락을 취하여 가해자를 찾고 학내 인식을 바꾸는 등 사건의 해결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는 뜻을 전달하였습니다. 이에 관련 단위들이 결합하여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피해 당사자들과 소통하면서 여러 가지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사건을 바라보고 해결하는 데 있어서의 원칙들 및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과 관련하여 대책위에서 논의된 입장을 알립니다.사건의 경과2010년 5월 25일 오전 7시 28분 우리 대학교 공대건물에서 20대 남성이 청소직원과 경비직원을 폭행했습니다. 피해자의 진술과 CCTV 화면을 살펴본 결과 가해남성은 우리 학교 학생일 가능성이 큽니다.CCTV 화면과 피해자들의 증언을 통해 구성한 사건의 경과는 다음과 같습니다.피해자인 청소직원이 공대건물 여자화장실에서 청소하던 중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가해자가 들어왔습니다. 청소직원이 “여기는 여자화장실이니 나가달라. 남자화장실로 가라.”라고 말하자 가해자는 잠시 여자화장실 밖으로 나갔다 다시 들어와 “남자화장실 문이 잠겨 있다. 왜 거짓말을 하느냐.”라며 피해자의 팔을 잡아끌고 여자화장실 밖으로 나갔습니다. 가해자는 욕설과 함께 피해자의 등을 때리며 어깻죽지를 잡아 복도로 끌고 가려 했습니다. 피해자가 화장실의 문고리를 잡고 버티던 중 그 소리를 듣고 근무하던 경비직원이 복도로 왔습니다.경비직원이 와보니 가해자는 여자 화장실 맞은 편 연구실의 잠겨 있는 문을 두고 남자화장실 문이라며 청소직원과 승강이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경비직원은 거기가 화장실이 아니라 연구실이라고 알려주고 바로 옆의 장애인 화장실을 사용하라고 했습니다. 가해자는 장애인 화장실의 미닫이문을 여닫으려 애쓰다 열리지 않자 욕설을 하고 발길질을 하더니 왼편의 남자화장실로 가지 않고 현관으로 나갔습니다.나가서도 가해자는 경비직원에게 욕설하고 폭행하며 다시 승강이를 벌였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두 학생이 왔습니다. 그들이 가해자를 말리는 사이 경비직원은 보안직원을 불렀습니다. 이후 가해자는 공대 도서관 쪽으로 사라졌습니다.피해자인 청소직원과 경비직원은 신체적 피해도 있을뿐더러 매우 놀란 상태입니다. 오랫동안 학교에서 근무해왔고, 학생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온 피해자들은 학생으로 보이는 가해자의 행동에 분노와 실망이 뒤섞인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사건 당시 가해자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 CCTV를 통해 가해자의 신원을 밝히려 노력하고 있으며 목격자를 찾기 위해 수소문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가해자에 대한 과도한 징계와 마녀사냥식 여론몰이가 되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형사처벌이 아닌 가해자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바라고 있습니다. 만약 가해자가 이 글을 보시거든 6월 9일(수)까지 연락을 주셔서 사건 해결 과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일상적이고 구조적인 폭력사실 연세대에서 청소/경비 노동자에 대한 직/간접적 폭력은 일상적으로 벌어져 왔습니다. 2,000여 명의 학생과 청소/경비 노동자가 부대끼며 생활하는 무악학사에서는 한 학생이 청소노동자에게 마주 보기도 민망한 속옷 차림으로 거리낌 없이 제 방 청소를 요구한 일이 있었습니다. 기숙사 폐관 시간이 넘은 시간에 경비노동자에게 짜증 섞인 언행으로 문을 열어달라고 요구한 사례도 있습니다. 학내 각 생활공간에서 청소하기 어려운 구석진 곳에 방뇨해 놓거나 청소노동자에게 언어폭력을 가한 사례도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이번 사건은 일회적이고 특수한 사건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발생해왔고 앞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사건 중 하나입니다.유사한 사건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은 사건의 본질적 원인이 이들의 ‘인권’을 간과하는 사회 구조에 있음을 알려 줍니다. 특히 고령의 여성은 저임금을 받는 단순노동, 서비스 일자리만 얻을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일터에서도 가정에서 가사/돌봄노동을 전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돌봄노동인 청소일, 식당일을 전담합니다. 그런데 사회는 ‘고령’, ‘여성’, ‘비정규직’, ‘단순노동’자의 일을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여기고 하찮게 대우합니다. 결국, 성적, 신체적, 경제적으로 소외당한 이들 고령의 여성비정규직 노동자는 쉽게 언어폭력, 신체폭력에 노출되고 맙니다.따라서 개인의 인성에만 초점을 맞춰 가해자를 처벌하는 것만으로는 사건의 해결과 재발 방지에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습니다. 고령, 여성, 비정규직, 단순노동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의 폭력성을 인식하고 문제의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인식의 전환과 사회적 노력이 필요합니다.본 사건해결을 위한 대책위의 기본적 원칙얼마 전 발생한 경희대 사건이 여론화되었던 과정을 보면, 피해 당사자의 사건에 대한 의견 및 피해에 대한 치유는 전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여론이 개인의 인성에 대한 지탄과 가해자 신원파악 및 처벌에만 집중됨으로써, 사건은 가십거리로 소비되었습니다. 이는 사건 당사자들을 향한 이차적, 사회적 폭력일 뿐만 아니라 사건을 개인 대 개인의 문제로 환원하여 사회적 책임을 간과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이와 같은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우선시 되어야 할 원칙은 피해자의 의사에 따른 사건해결과 피해자 치유와 보상, 당사자들에 대한 2차 가해 방지,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일 것입니다. 피해자가 속한 노동조합에서는 사건 해결을 위임받아, 위와 같은 원칙으로 이번 사건이 가십거리와 마녀사냥의 형태로 여론화되어 당사자들에게 2차 가해를 일으키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사건처리를 진행해왔습니다.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만나 사건과정을 청취하고 CCTV 확인 등을 통하여 가해자를 밝히고자 노력하며 부족하나마 피해자의 치유와 보상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사건을 어떤 시각에서 이야기해야 할지를 논의하였습니다.우리의 대책, 연세사회에 제안대책위의 구성원들은 이번 사건의 원인이 가해자 개인의 인성뿐 아니라 청소/경비 노동을 저평가하는 사회적 인식에 있다는 것을 공감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가해자의 신원을 밝히는 데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피해자 치유에 힘쓰고 앞으로 이 같은 사건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힘쓸 것을 약속합니다.대책위 학생들은 청소/경비 노동자들을 대하는 태도, 시설사용과 관련된 자치규약을 마련할 것입니다.또, 이번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 대책위는 본 사건에 대한 여론이 가해자에 대한 인신공격과 비방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저평가된 청소/경비노동자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데 집중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사건을 보도하는 언론사의 기자분들 또한 구체적인 사건 정황이 선정적으로 보도되거나, 피해 당사자들이 사건 해결의 주체가 아닌 보호받아야 하는 피해자로서만 여겨지거나, 가해자의 신원 문제로 여론이 집중되는 것이 아닌 올바른 공론화를 위하여 노력해 주십시오.2010. 6. 3공대건물에서 발생한 폭행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는 대책위원회공공노조 서경지부 연세대분회 /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 연세대학교 총여학생회 /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학생회 / 비정규 노동문제를 고민하는 연세대 학생모임 살맛사진 =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공식입장 캡처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고] 여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기고] 여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여행프로젝트를 살려 주세요.” 2년 전 서울시의 여성정책을 책임지는 자리를 맡게 된 첫날 서울시장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주문이었다. ‘여행(女幸)프로젝트’란 여성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불안·불쾌 요인을 해소하고, 나아가 여성의 권익향상과 자아실현을 돕는 서울시의 생활밀착형 여성정책을 말한다. 이 정책은 실생활에서 여성이 행복해야 우리사회가 행복해진다는 철학을 깔고 있다. 그간 우리 여성정책은 꾸준히 성장해왔다. 고용평등, 호주제 폐지,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등 여성의 사회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법과 제도 측면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다. 그럼에도, 2009년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발표한 남녀평등 관련 국제지수인 여성권한척도(Gender Empowerment Measure)에서 우리나라는 61위로, 109개 조사 대상국가 중 중하위 수준이다. 이러한 저평가의 원인은 법과 제도의 틀이 잘 갖추어져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실생활에서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는 실천력을 담보하지 못하는 한계 탓이 적지 않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은 일반적인 법과 제도를 현실생활에서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효율적이고 실행력 있는 도구여야 한다. 남녀고용평등법이 있다 하더라도 직장일과 가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없다면, 여성이 직장을 포기하거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서울시는 여성정책 담당 부서뿐만 아니라 경제, 교육, 교통, 건축, 문화 등 모든 부서에서 정책을 수립할 때 여성의 시각과 애로를 충분히 반영하도록 시스템화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어린이집’이 탄생했고, 양질의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가 만들어졌다. 여성이 공중화장실 앞에서 길게 줄을 서는 불편이 없도록 여성 화장실을 늘리고, 밤길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CCTV 설치를 확대하고, 가로등 조명을 더 밝게 하였으며, ‘여성안심 콜택시’제도를 도입했다. 하이힐을 신고도 불편 없이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보도도 개선했다. 또 의지할 곳 없는 결혼이주여성이나 폭력피해여성을 돌보기 위한 쉼터와 상담소를 만들었다. ‘여행프로젝트’가 시정의 가장 앞자리에 자리잡게 된 것이다. 얼마 전 UN으로부터 뜻밖의 통지문을 받았다. 서울시가 추진한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가 ‘2010 UN 공공행정상 대상’ 수상정책으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었다. 세계가 우리의 신개념 여성정책의 우수성을 인정하여 벤치마킹할 모델로 삼은 셈이다. 이 놀라운 사실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한편 깊은 감회에 빠졌다. 여성 복지를 위한 여행프로젝트는 선진국 문턱에 서 있는 우리로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정책 아이템이다. 여성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것은 개인이나 가족을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을 갖추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중요성에 비해 사회의 관심은 아직 낮다.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면서 여성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드는 데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여행만사성(女幸萬事成)!
  • “강도? 어쩌라고!” 점원 무시에 뻘쭘한 총든 강도

    “강도? 어쩌라고!” 점원 무시에 뻘쭘한 총든 강도

    편의점을 털려던 총든 강도를 점원이 무시하자 뻘쭘해서 나가는 강도의 모습이 담긴 CCTV 동영상이 이탈리아 언론에 공개되어 화제다. 이탈리아 사르디니아의 한 편의점에 총을든 강도가 들어왔다. 검은옷과 모자로 신분을 숨긴 이 강도는 들어오면서 여자손님을 위협하며 카운터로 다가왔다. 이어 강도는 카운터에 돈가방을 두고는 점원에게 돈을 채울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점원이 전화통화중 이었다는 것. 강도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이 점원은 침착하게 하던 전화를 마저하고 심지어는 강도가 놓은 돈가방을 귀챦다는 듯이 바닥으로 던지기 까지 했다. 강도는 돈가방을 다시 카운터에 놓고 총으로 위협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지지만 이 점원은 강도을 여전히 무시하고 다른 손님을 상대했다. 완전 무시를 당한 강도는 뻘쭘한듯 서있다가 돈가방을 들고 나갔다. CCTV를 검토한 사르디니아 경찰은 “강도가 든 총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은 할 수없었지만, 강도를 무시하고 돈을 건내지 않는 점원의 모습은 놀라웠다” 며 “ 현재 증인을 확보하여 강도의 신원을 파악중이며, 동영상으로 보았을때 어리거나 초범일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다. 한편, 편의점측은 해당 점원의 안전을 위해 신분을 미공개로 하고,며칠간 쉴 수있게 했다. 사진=CCTV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범죄 판치는 강원랜드 왜?

    범죄 판치는 강원랜드 왜?

    2000년 폐광지역을 살리자며 특별법까지 만들어 문을 연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 ‘강원랜드’가 각종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다. 강원랜드 설립 10년 동안 방만한 경영과 허술한 대책으로 횡령, 사기도박, 자살, 성매매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31일 카지노객장에서 34억원을 훔쳤다가 구속된 환전업무 직원 현모(40)씨의 범행은 2006년 12월~2008년 2월 말 진행됐다. 수표를 훔치는 수법도 카지노 테이블에 있는 현금통(드롭박스)에서 수표를 허리춤에 숨겨 나오는 방법을 썼다. 오랫동안 진행된 거액의 횡령 사실을 몰랐다면 강원랜드 회계·감사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카지노 고객이 사용한 100만원권 수표 80억여원을 빼돌렸던(2007년 4월~2008년 9월) 환전팀 직원 최모(32·여)씨가 구속됐다. 이같이 횡령사고는 강원랜드 개장 초기인 2000년부터 꾸준히 이어졌지만 카지노 업무에서 관행적으로 게임을 이끄는 딜러들이 게임 외에 금액 정산업무까지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 2008년 거액의 횡령사고가 터질 때까지 방치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폐쇄회로(CC)TV 등으로 사고를 예방한다고는 했지만 108명에 이르는 환전팀 직원들이 CCTV 사각지대를 파악해 범죄를 저지르는데는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 이 밖에 강원랜드 카지노 주변은 게임중독자와 가정파탄자, 자살자가 속출하고 사기 카드도박, 외국인 원정 성매매까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1일에도 서울과 정선을 오가며 카지노 방문객 등을 상대로 성매매를 해 온 40대 불법체류 러시아 여성과 알선책 등 2명이 구속됐다. 카지노 객장 좌석예약제로 노숙인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300여명의 노숙인들이 카지노를 떠나지 않고 있다. 강원랜드 카지노는 하루 입장객 9000여명, 하루매출액 31억원으로 개장 초기보다 규모가 3배 가까이 늘었다. 매출액도 지난해 1조 3000억원에 이르고 직원수가 4000여명이 넘는 거대 공룡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외형 성장과 달리 방만한 경영과 각종 사건, 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구정모 강원대 경제학과 교수는“강원랜드의 운영 시스템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치유가 절실하다.”며 “일일 회계·감사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 재무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강원랜드 환전팀 직원 또 34억 횡령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장인 강원랜드는 복마전인가? 지난해 10월 적발된 강원랜드 환전팀 직원의 80여억원 횡령사건에 이어 또 다른 환전팀 직원이 34억원 상당의 수표를 빼돌렸던 것으로 드러나 검찰에 구속됐다. 춘천지검 영월지청(지청장 윤희식)은 31일 2006년 12월부터 2008년 2월까지 강원랜드 카지노 환전팀 직원으로 있으면서 환전을 위해 접수된 100만원권 수표 3400장을 빼돌린 혐의로 현모(40)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현씨가 훔친 수표 뭉치를 허리춤에 숨겨 객장 밖으로 빠져나오는 방법으로 수표를 빼돌렸다고 밝혔다. 현씨의 범행은 100만원권 수표를 속옷 등에 숨겨 나오는 수법으로 모두 80여억원을 훔치다 적발된 최모(32·여)씨의 범행 수법과 흡사했다. 환전팀에 근무하던 최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2007년 4월부터 2008년 9월까지 1년6개월 동안 100만원권 수표 8086장을 빼돌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9월 자체조사를 통해 최씨와 현씨 등 환전팀 3명의 비리의혹행위를 적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검찰은 이후 폐쇄회로(CC)TV와 계좌추적 등 조사를 거쳐 한 명은 무혐의 처리하고 최씨는 지난해 10월 구속했으며,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CCTV에 근거를 남기지 않은 현씨는 계좌추적 등을 통해 이번에 구속했다. 김현종 강원랜드 홍보실장은 “수표 절취사건 이후 환전팀 직원의 3교대 근무와 철저한 회계처리 마감, 카운트룸 감시카메라 영상 보관기간을 기존 20일에서 90일로 확대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더 이상의 도난사건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태국시위 ‘열혈취재’ 中여기자 화제

    태국시위 ‘열혈취재’ 中여기자 화제

    태국의 유혈사태를 생생하게 보도한 용감한 여기자가 중국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중국 공영방송 CCTV의 한 여기자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태국 반정부 시위대(일명 ‘레드셔츠’)와 군경 간의 격렬한 시가전이 벌어진 방콕 시내로 나갔다. 왜소한 체구를 가진 장 멍이란 이 여기자는 방탄조끼와 보호 안경만 착용한 채 카메라 앞에 섰다. 시위대의 비명과 격렬한 총성이 들렸지만 비교적 침착한 태도를 유지했다. 이 여성은 “유혈충돌 사태를 볼 수 있는 반정부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 지점에 나와 있다.”고 말을 시작한 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시위 현장을 자세하게 전했다. 보도 도중에 폭격소음이 강하게 들리자 이 여기자는 땅에 바짝 엎드리면서도 마이크를 놓지 않은 채 말을 계속했으며 카메라 기자 역시 바닥에 누워서 이 모습을 담았다. 떨리는 목소리지만 위험천만한 시위 현장을 생생히 담아낸 이 여기자의 용감한 취재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위험한 곳에서도 직업정신을 발휘한 모습이 감명 깊다.”, “여성의 몸으로 격렬한 시위현장을 누비는 모습이 멋지다.” 등 이 여기자의 투혼에 감동했다는 소감이 쏟아졌다. 한편 지난 3월 14일 부터 계속된 태국 시위과정에서 사망 희생자는 50명을 넘어섰다. 19일 지도부의 투항으로 사태가 일단락 되기 전까지 4개국에서 온 기자 중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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