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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이크인 줄 알고 악셀 꾹…1t 트럭이 투표인파 덮쳐 20명 사상자 발생

    브레이크인 줄 알고 악셀 꾹…1t 트럭이 투표인파 덮쳐 20명 사상자 발생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투표가 진행된 전북 순창군 구림면 한 농협 주차장에서 1t 트럭이 조합장 투표를 기다리던 인파를 들이받아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고령의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된다. 8일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전북 순창군 구림면 한 농협 주차장에서 이모(75) 씨가 몰던 1t 트럭이 조합장 투표 대기 중이던 40여명의 인파를 향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오후 3시 기준 3명이 숨지고 17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가 60~90세의 고령으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조석범 순창군의료원장은 “사상자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순창 구급 등 16대, 48명이 전남대학교병원 등 11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며 “중상 인원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장 CCTV에는 처참한 당시 사고 현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투표를 기다리던 수십명의 사람들을 향해 트럭이 그대로 돌진하며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후 현장에는 사상자들의 옷과 신발, 차량 유리조각 등이 뒤엉킨 처참한 흔적이 두 시간여 동안 남아있었다.경찰은 운전자의 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일단 보고 있다.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고의적인 사고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운전자 이씨는 당시 투표를 마치고 비료를 구입해 집에 돌아가던 중이었다. 사고 운전자인 이씨는 경찰에서 “비료를 싣고 나오던 중 인파를 보고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이씨의 음주 여부와 약물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문경주 순창경찰서 구림파출소장은 “사고를 낸 운전자는 평소 생활은 물론 최근 운전면허 인적성 검사에서도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이씨를 입건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황금석 순창경찰서 교통조사계장은 “실수로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 60대 여성 스토킹한 연하남…남편엔 화물차로 상해

    60대 여성 스토킹한 연하남…남편엔 화물차로 상해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고 착각해 10살 이상 연상의 여성을 스토킹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여성의 남편에게 차량으로 상해를 가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2부는 스토킹처벌법위반과 특수상해 혐의로 A(50)씨를 8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9월경 60대 여성 B씨가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고 착각해 찾아오지 말라는 경고에도 3차례에 걸쳐 천안지역 B씨의 영업장에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0월 30일 경찰에 신고를 하는 B씨의 남편을 화물차로 어깨를 쳐 3주간 상해를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후 관련자 조사, 피해자 업소 CCTV 분석 등 보완수사로 A씨의 고의 및 범행 동기를 규명하고, 스토킹 행위를 추가로 밝혀냈다”며 “경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스토킹범죄로부터 국민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지청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경찰에서 송치받은 스토킹 사범 5명을 구속기소 하는 등 총 44명을 기소하고, 피해자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 총 62건을 법원에 청구하며 스토킹 범죄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 불쏘시개 속 쪽지문, 16년 전 인천 택시 강도살인범 잡았다

    불쏘시개 속 쪽지문, 16년 전 인천 택시 강도살인범 잡았다

    16년 전 인천에서 40대 택시 기사를 살해한 뒤 6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던 남성 2명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검거됐다. 경찰은 범인들이 택시에 불을 지를 때 사용한 종이 불쏘시개에서 ‘쪽지문’(작은 지문)을 채취해 수천 명의 용의자 중 한 명을 범인으로 특정할 수 있었다. 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20대였던 2007년 7월 1일 오전 3시쯤 인천 남동구 남촌동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고가 밑에서 택시 기사 이모(당시 43세)씨를 흉기로 17차례 찔러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시신을 범행 현장에 방치한 채 택시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한 주택가에 버린 뒤 뒷좌석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은 수사전담반을 꾸리고 수도권에 등록된 용의 차량 5968대를 수사했다. 휴대전화 기지국 통신 기록 2만 6300여건을 확인하고 876가구를 탐문했으나 단서를 찾지 못했다. 2016년 사건을 넘겨받은 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지문 재감정 등 보강수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택시 방화 현장의 폐쇄회로(CC)TV에 찍힌 흰색 번호판 차량을 특정하기 위해 같은 종류의 차량 9만 2000여대를 재차 분석했고 이후 의심 차량을 990대로 압축했다. 이어 의심 차량의 전·현 소유주 2400명을 직접 만났다. 마침내 불을 지를 때 불쏘시개로 사용한 차량 설명서 책자에서 쪽지문을 찾아내 감정했다. 경찰은 쪽지문을 대조하는 과정에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지난 1월 5일 체포했고 지난달 28일 공범 B씨도 붙잡았다. A씨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부인했으나 B씨는 “A씨와 함께 범행했다”고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죄의 공소시효가 폐지된 데다 미제사건 수사팀이 운영됐고 과학 수사기법에 끈질긴 집념이 더해져 범인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가족 측은 “아무런 원한도 없으면서 겨우 6만원의 택시 운송수익금을 빼앗으려고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다니 기가 막힌다”며 울분을 토했다.
  • 인천 남촌동 택시강도살인범 16년 만에 검거

    인천 남촌동 택시강도살인범 16년 만에 검거

    2007년 인천 남촌동에서 택시기사(당시 43세)를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났던 40대 남성 2명이 사건발생 1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은 2007년 7월 1일 오전 3시쯤 인천 남동구 남촌동 제2경인고속도로 인근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현금과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던 A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2016년 경찰서에서 사건을 넘겨 받은 인천경찰청 장기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범인들이 택시에 불을 지를 때 사용한 종이 불쏘시개와 방화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에서 확인한 단서를 토대로 끈질긴 추적을 한 끝에 범인 2명을 차례차례 검거 했다. 경찰은 CCTV에서 범행에 이용된 차량의 번호판이 흰색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흰색 번호판을 단 차량 9만 2000여 대 중 범행 의심 차량 990여 대를 추려 전·현직 차주를 면담 조사하기도 했다. 특히 범인들이 택시에 불을 지를 때 사용한 종이 불쏘시개에서 과학수사를 통해 유력한 단서를 발견, A를 강도살인 피의자로 특정해 지난 1월 5일 체포했다. 이어 지난 달 28일에는 범행에 가담한 공범 B씨도 검거했다.이들은 사건발생 당시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하며 현금과 택시를 빼앗고, 저항하던 피해자를 흉기로 17차례나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빼앗은 택시를 운전해 주택가로 이동한 뒤 택시에 불을 지르고 도주했던 이들 중 A씨는 검거된 후 범행 사실에 대해 기억이 없다는 취지로 부인했으나, 경찰의 끈질긴 추적에 무릎을 꿇었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와 통신·금융거래내역 분석, 프로파일링 등 추가 수사를 진행해 지난달 28일 공범 B씨도 긴급체포해 구속했다. 공범 B씨는 경찰 조사에서 금품을 가로챌 목적으로 A씨와 공모해 범행했다고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수사 기록만 2만 5000쪽”이라며 “살인죄의 공소시효가 폐지된데다 미제사건 수사팀이 운영됐고 과학 수사기법에 끈질긴 집념이 더해져 범인들을 검거했다”고 말했다.
  • [속보] ‘인천 택시기사 강도살인’ 16년 만에 범인 검거

    [속보] ‘인천 택시기사 강도살인’ 16년 만에 범인 검거

    인천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남성 2명이 16년 만에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강도살인 혐의로 A씨와 B씨 등 40대 남성 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2007년 7월 1일 오전 3시쯤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한 도로 인근에서 택시기사 C(사망 당시 43세)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시신을 범행현장에 방치한 채 C씨의 택시를 훔쳐서 몰다가 미추홀구(당시 남구) 주택가에 버린 뒤 뒷좌석에 불을 지르고 도주했다. 경찰은 당시 32명으로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6개월간 집중 수사를 벌였다. 수도권에 등록된 범죄 용의차량 5968대, 통신수사 2만 6300여건, 876세대 탐문수사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A씨 등이 범행을 한 남동고가는 인적이 드물고, 당시 CCTV도 설치돼 있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사건은 결국 장기미제로 분류됐다.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2016년 사건을 넘겨 받아 재차 수사에 나섰다. 범인들이 당시 택시에 불을 지를 때 사용한 불쏘시개를 재차 검토하고, 인근 CCTV를 통해 확인된 흰색 번호판 등을 토대로 범행에 이용된 동종차량 9만 2000여대를 압축 후 관련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990대의 차량을 재차 압축했다. 이후 의심 차량의 전·현 소유주 2400명을 직접 만나는 한편 택시에 불을 지를 때 사용한 차량 설명서 책자에서 쪽지문을 찾아내 감정했다. 경찰은 쪽지문을 대조하는 과정에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지난 1월 5일 체포했으며, 추가 수사를 통해 지난달 28일 B씨도 공범으로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B씨는 “돈을 빼앗으려고 A씨와 함께 범행했다”고 자백했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상암 에스플렉스센터, 스마트도시 서울의 중추기지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상암 에스플렉스센터, 스마트도시 서울의 중추기지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민병주, 국민의힘·중랑4)는 제316회 임시회 개회 중인 지난 6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에스플렉스센터(S-Plex Center)’를 방문해 센터 내 입주시설과 서울디지털재단의 운영 및 시설현황, 재난 대비태세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사이버안전센터(21층)’에서 데이터센터장으로부터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클라우드센터(18층)’의 서버실의 보안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서울시 CCTV 안전센터(15층)’에서 서울시 전역에 있는 CCTV를 통한 위기관리체계를 살펴보고, ‘빅데이터 캠퍼스(15층)’ 및 ‘방재실(지하 1층)’을 둘러본 후 ‘서울디지털재단(16층)’과 ‘스마트시티센터(8층)’을 방문해 현안 보고를 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데이터센터장에게 서울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자치구 관제센터 간 유기적 연계성을 중심으로 질의헸다. 특히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4)은 “연말까지 통합관제센터와 연동 예정인 8개 자치구에 대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고, 박승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중랑3)은 “CCTV 통합관제센터와 자치구관제센터의 인력보강을 통해 방범·재난·구급 등 긴급상황에 철저하게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현장방문을 마치며, 민 위원장은 “정보화시대를 맞아 디지털분야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관련 예산과 인력이 충분히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주택공간위원회에서는 이에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플렉스센터 현장방문을 마치고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마포구청을 방문해 박강수 구청장과 현안 간담회를 개최해 마포구 관내 주요 정책 및 사업현안에 대해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IoT가 지켜본다… 더 똑똑해진 서대문 안산 자락길

    서울 서대문구는 다음달 초까지 지역 관광 명소인 안산 일대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심 안산 자락길’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안산을 즐길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유무선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우선 안산 전역 193만 3763㎡에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는 자가정보통신망을 구축한다. 또한 자락길 전 구간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 장치 40대를 설치한다. 각종 구정 정보와 안전에 관한 내용을 전하는 ‘디지털 사이니지’(전자 안내판)와 미세먼지, 온도, 습도 등을 안내하는 ‘스마트 알리미’도 설치한다.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과 지능형 폐쇄회로(CC)TV가 장착된 ‘다기능 스마트폴’도 15곳에 세운다. 특히 지능형 CCTV는 쓰레기 무단 투기, 쓰러짐, 폭행, 화재, 연기 등을 감지해 ‘서대문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전달해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스마트 안심길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안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CCTV 설치·마음 치유… ‘1인 가구’ 토닥토닥

    CCTV 설치·마음 치유… ‘1인 가구’ 토닥토닥

    저출산과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마다 맞춤형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고독사나 범죄 노출, 사회관계망 악화 등의 문제가 우려되면서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6일 통계청의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2016년 539만 8000가구(27.9%)에서 2021년 716만 6000가구(33.4%)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 두 집 건너 한 곳 이상이 혼자 사는 가구인 셈이다. 1인 가구 증가에 비례해 각종 사회적 문제도 떠오른다. 특히 고독사가 심각하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공개한 ‘고독사 실태조사’를 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고독사는 총 1만 5066명으로 파악됐다. 매일 8명 이상이 집에서 홀로 생을 마감하고 있다. 이처럼 1인 가구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불거지자 지자체마다 예방 체계 구축과 지원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에선 지난해 발의된 1인 가구 지원사업이 이번 달부터 시행된다. 430가구를 선정해 가정용 폐쇄회로(CC)TV와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등 ‘안심 장비’를 설치하는 게 사업의 주요 골자다. 경북과 충북 제천시 등도 최근 1인 가구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체로 끌어내려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1인 가구 지원센터를 통해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다. 1인 가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우울감, 고립감 등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개인·집단상담, 사회적 관계망(자조 모임) 지원 사업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도봉구도 ‘도봉 1인 가구 모아톡톡’ 카카오 채널을 운영하며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북 군산, 익산, 남원에선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이 추진 중이다. 심리·정서 상담 지원, 사회적 관계망(자조 모임, 동아리 활동 등) 지원을 통해 고립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기관과 기업이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도 활용되고 있다. 전북 순창군은 위기 의심 가구에 복지사업 안내 정보를 담은 등기우편을 발송하고 집배원이 해당 가구의 위기 상황 여부를 파악해 군청 복지 부서에 전달하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 익산시와 경남 밀양시는 한국전력공사·SK텔레콤 등과 협약을 맺고 1인 가구 전력 사용량과 통신 데이터를 분석해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되면 신속하게 대처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경기 안성시도 네이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주 1회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안전을 확인하는 돌봄 행정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 CCTV 설치·마음 치유… ‘1인 가구’ 토닥토닥

    CCTV 설치·마음 치유… ‘1인 가구’ 토닥토닥

    저출산과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마다 맞춤형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고독사나 범죄 노출, 사회관계망 악화 등의 문제가 우려되면서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6일 통계청의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2016년 539만 8000가구(27.9%)에서 2021년 716만 6000가구(33.4%)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 두 집 건너 한 곳 이상이 혼자 사는 가구인 셈이다. 1인 가구 증가에 비례해 각종 사회적 문제도 떠오른다. 특히 고독사가 심각하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공개한 ‘고독사 실태조사’를 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고독사는 총 1만 5066명으로 파악됐다. 매일 8명 이상이 집에서 홀로 생을 마감하고 있다. 이처럼 1인 가구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불거지자 지자체마다 예방 체계 구축과 지원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에선 지난해 발의된 1인 가구 지원사업이 이번 달부터 시행된다. 430가구를 선정해 가정용 폐쇄회로(CC)TV와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등 ‘안심 장비’를 설치하는 게 사업의 주요 골자다. 경북과 충북 제천시 등도 최근 1인 가구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체로 끌어내려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1인 가구 지원센터를 통해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다. 1인 가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우울감, 고립감 등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개인·집단상담, 사회적 관계망(자조 모임) 지원 사업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도봉구도 ‘도봉 1인 가구 모아톡톡’ 카카오 채널을 운영하며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북 군산, 익산, 남원에선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이 추진 중이다. 심리·정서 상담 지원, 사회적 관계망(자조 모임, 동아리 활동 등) 지원을 통해 고립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기관과 기업이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도 활용되고 있다. 전북 순창군은 위기 의심 가구에 복지사업 안내 정보를 담은 등기우편을 발송하고 집배원이 해당 가구의 위기 상황 여부를 파악해 군청 복지 부서에 전달하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 익산시와 경남 밀양시는 한국전력공사·SK텔레콤 등과 협약을 맺고 1인 가구 전력 사용량과 통신 데이터를 분석해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되면 신속하게 대처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경기 안성시도 네이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주 1회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안전을 확인하는 돌봄 행정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 소영철 서울시의원, 사망사고 부르는 서울 자동차전용도로 오진입 “5년간 11배 급증”

    소영철 서울시의원, 사망사고 부르는 서울 자동차전용도로 오진입 “5년간 11배 급증”

    서울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발생한 오진입이 최근 5년간 192건, 관련 사망사고가 8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가 도로에 잘못 진입하거나 오토바이, 전동 킥보드가 도로에 잘못 들어가는 사례를 효율적으로 예방·관리할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영철(국민의힘·마포2) 의원이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관리하는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12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발생한 오진입은 ▲2018년 7건 ▲2019년 12건 ▲2020년 39건 ▲2021년 55건 ▲2022년 79건이었다. 도로별로는 ▲동부간선로 44건 ▲올림픽대로 42건 ▲강변북로 32건 ▲내부순환로 19건 ▲서부간선로 18건 ▲경부고속국도 15건 ▲양재대로 12건 ▲북부간선로 4건 ▲국회대로 3건 ▲언주로 3건 순이었다. 이륜차에 의한 오진입이 ▲2018년 3건 ▲2019년 7건 ▲2020년 27건 ▲2021년 39건 ▲2022년 46건으로 급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끌었다. 코로나19 기간 늘어난 배달 라이더들이 음식을 빨리 전하기 위해 자동차전용도로에 끼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8~2019년 한 건도 없었던 전동 킥보드 오진입 역시 ▲2020년 2건 ▲2021년 5건 ▲2022년 16건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보행자의 오진입은 ▲2018년 4건 ▲2019년 3건 ▲2020년 9건 ▲2021년 8건 ▲2022년 10건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위험성 측면에서는 가장 치명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오진입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사건 8건 모두 보행자 추돌 및 깔림에 의한 사고였다.공단이 오진입 여부를 CCTV 감시와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순찰대의 순찰로 확인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이 미처 식별하지 못한 실제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 의원은 “자동차전용도로 오진입은 보행자뿐 아니라 운전자 안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공단이 일부 구간에 추진 중인 ‘AI 영상검지시스템’을 서울 자동차전용도로 전체에 조속히 확대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공단은 3억원을 들여 강변북로 50개소에 오진입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상황실에 알림을 보내는 AI 카메라 설치를 추진 중으로, 도입 시 효율적인 예방·관리 효과가 기대된다.
  • 한밤 시장 돌며 10분 새 5곳 불 질러… 점포 55곳 잿더미

    한밤 시장 돌며 10분 새 5곳 불 질러… 점포 55곳 잿더미

    큰불이 난 인천 현대시장 화재의 원인이 방화로 드러났다. 5곳에 불을 지른 혐의로 체포된 40대 용의자는 결국 범행을 시인했다. 화재로 전체 점포 212곳 중 55곳이 탄 현대시장의 상인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시 당국은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대책을 논의 중이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이 6일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7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8분부터 10분가량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일대에서 그릇 가게와 소형 화물차 등 모두 5곳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현대시장 안에서 3곳에 먼저 불을 지른 뒤 시장 밖으로 나와 교회 앞 쓰레기 더미와 인근에 주차된 소형 화물차 짐칸에도 방화했다. 시장 주변 폐쇄회로(CC)TV에 찍힌 A씨는 범행 전후로 휘발유 등 인화물질을 손에 들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라이터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추정했다.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는 “술에 많이 취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CCTV 영상을 토대로 경찰이 계속 추궁하자 “내가 한 게 맞다”면서도 “왜 불을 질렀는지는 나도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앞서 경찰은 현대시장 주변 CCTV를 분석해 A씨를 용의자로 추정하고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자택에서 그를 검거했다. A씨가 현대시장 일대에 지른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전체 점포 205곳 가운데 55곳이 탔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인근 소방서 5∼6곳의 소방관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끝에 2시간 50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화재 소식을 듣고 현장에 나온 상인들은 생계 걱정에 한숨을 내쉬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장 주재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화재 발생 상황 보고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재난위기가정 지원사업 연계, 재해구호기금·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하고 지방세 감면 또는 유예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신속한 화재 진압에 애써 준 소방과 경찰, 시장 상인, 지역주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10분간 5곳에 불 지른 현대시장 방화범 경찰 진술 “기억 안난다”

    10분간 5곳에 불 지른 현대시장 방화범 경찰 진술 “기억 안난다”

    한밤중 점포 55곳이 타버린 인천 현대시장 화재는 방화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모두 5곳에 불을 질렀는데,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전혀 안 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용의자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8분쯤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내 가게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212곳 중 55곳이 탔다.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인근 소방서 5∼6곳의 소방관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끝에 2시간 50여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은 현대시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5일 오전 9시 50분쯤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모두 5곳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현대시장 내 그릇가게 등 3곳에 불을 냈고, 시장 밖으로 나와 길을 걸어가면서 교회 앞 쓰레기더미에도 불을 질렀다. 또 인근에 주차된 소형 화물차 짐칸에도 방화했다. 경찰은 그의 방화가 약 10분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주변 폐쇄회로(CC)TV에 찍힌 A씨는 범행 전후로 휘발유 등 인화물질을 손에 들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라이터를 이용해 연쇄적으로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많이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시장에 간 기억도 없고 집에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화재 현장 주변 CCTV를 추가로 분석하는 한편 조만간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간밤에 ‘불벼락’ 맞은 인천 현대시장, 40대 방화 용의자 범행 시인

    간밤에 ‘불벼락’ 맞은 인천 현대시장, 40대 방화 용의자 범행 시인

    인천 현대시장 점포 55곳을 태운 40대 방화범이 경찰의 추궁에 결국 혐의를 시인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한 40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이 오는 6일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7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8분부터 10분 가량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일대에서 그릇 가게와 소형 화물차 등 모두 5곳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현대시장 안에서 3곳에 먼저 불을 지른 뒤, 시장 밖으로 나와 교회 앞 쓰레기 더미와 인근에 주차된 소형 화물차 짐칸에도 방화했다. 시장 주변 폐쇄회로(CC)TV에 찍힌 A씨는 범행 전후로 휘발유 등 인화물질을 손에 들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라이터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추정했다.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는 “술에 많이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시장에 간 기억도 없고 집에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CCTV 영상을 토대로 경찰이 계속 추궁하자 “내가 한 게 맞다”면서도 “왜 불을 질렀는지는 술에 취해 나도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A씨가 현대시장 일대에 지른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체 점포 205곳 가운데 55곳이 탔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인근 소방서 5∼6곳의 소방관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끝에 2시간 50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1960년대에 형성된 현대시장 부지는 1만 5738㎡로 이 중 반찬가게, 속옷 전문점, 그릇 가게 등 각종 상점이 들어선 매장 면적은 1만 266㎡다. 앞서 경찰은 현대시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용의자로 추정하고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자택에 있는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소방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장 주재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화재발생상황 보고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재난위기가정 지원사업 연계, 재해구호기금·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방안 등을 검토하고, 지방세 감면 또는 유예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이러한 불행한 일이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신속한 화재진압에 애써준 소방과 경찰, 시장 상인, 지역주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옷 덮어주는 척…지하철 취객 휴대전화 노린 40대 CCTV

    옷 덮어주는 척…지하철 취객 휴대전화 노린 40대 CCTV

    술에 취해 잠든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상습적으로 훔친 40대가 경찰의 잠복 수사에 덜미가 잡혔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절도 혐의로 A(42)씨를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13일 오후 10시 25분쯤 2호선 영등포구청역 승강장에서 취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22일과 11월 24일 밤에도 각각 지하철 2호선 열차 안과 5호선 신길역 승강장에서 잠든 승객의 웃옷을 덮어주는 척하는 등 눈치를 살피다가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식으로 훔친 휴대전화 3대는 총 360만원 상당으로, 모두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겼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휴대전화 절도범의 인상착의와 동선을 파악한 뒤 한달 동안 잠복한 끝에 지난달 24일 오후 10시 30분쯤 2호선 을지로3가역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휴대전화를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를 매입한 장물업자를 추적하고 또 다른 범행이 있는지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새까맣게 탄 예산시장 통닭” 진실은?…업체 측, CCTV 공개

    “새까맣게 탄 예산시장 통닭” 진실은?…업체 측, CCTV 공개

    최근 충남 예산시장의 한 통닭집에서 새까맣게 탄 통닭을 팔았다는 후기가 전해져 논란이 된 가운데, 업체 측은 “그런 통닭을 판 적이 없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예산시장을 방문해 통닭구이 한 마리를 샀다는 A씨의 후기 글이 올라왔다. A씨는 “통에서 꺼낼 때 너무 탄 것 같아서 바꿔달라고 요구했는데 ‘사과즙을 바른 부위가 탄 거라 괜찮다’고 하더라. 그런데 먹을 때 보니 껍데기고 뭐고 홀랑 탔다. 제게 1만 8000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탄 냄새 때문에 4분의 1은 버린 것 같다. 통에 닭을 너무 많이 넣는 것 같아 보였는데 그 중에 제일 아래쪽 것 받아온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해당 글이 확산되며 논란이 된 이후 A씨는 ‘탄 통닭 후기 건으로 사장님 만나고 왔다’는 글을 지난 26일 올렸다. A씨는 “상반된 입장을 보인 가게 사장 댓글을 보고 사실 확인 필요성을 느껴 전날 파장 시간에 맞춰 가게에 방문했다”며 “서로 입장이 다른 만큼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런데 가게 사장이 다른 손님 개인정보 때문에 경찰이 와야 보여줄 수 있다고 해서 경찰관 5명이 온 상태에서 다시 요구했지만 거부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음식점 사장과 모든 대화를 녹취했다는 A씨는 “사장으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단어는 ‘일이 엄청 커졌다’, ‘사실적시 명예훼손’, ‘더본코리아 법무팀에서 당신을 찾고 있다’, ‘검사 친구가 있다’ 등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문할 때 전화번호까지 알려줬는데 회사 법무팀에서 나를 찾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CCTV 보면 심하게 탄 상태 아냐”…정보통신법 위반, 손해배상 청구 등 검토 실제 해당 통닭구이 업체 사장 B씨 측의 법률 대리인은 3일 한경닷컴을 통해 “사건의 진위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받기 전부터 한 개인으로서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충격과 예산군에서의 삶을 포기하고 싶어질 정도로 큰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 조금이나마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싶다”면서 A씨를 상대로 정보통신법 위반, 손해배상 청구 등을 검토 및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B씨 측은 조리 과정에서 닭 내부 쪽으로 광범위하게 그을음이 발생하기는 어렵고, 그을음에 대한 항의 및 교환요청 등을 하지 않은 채 A씨가 게시글을 게재해 피해를 키웠다고 해당 매체에 전했다. 이와 함께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B씨 측은 “CCTV에 가게 직원이 A씨에게 제공할 닭구이를 그릴 통에서 꺼내 선반 위에 놓는 장면이 확인됐는데, 당시 구이가 심하게 탄 상태가 아니었다”며 “닭구이의 조리과정 특성상 닭 다리 및 날개 끝부분은 그을음이 발생할 수 있으나, 바깥쪽의 그을음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내부 쪽의 그을음 정도가 사진처럼 심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A씨가 닭이 너무 탄 것 같다며 바꿔 달라고 하자 직원이 ‘사과즙을 바른 부위가 탄 거라서 괜찮은 것 같다’는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이런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CCTV 영상에서 확인한 바로는 서로 대화를 나눈 시간은 약 2초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통닭구이 조리 방식에 대해 “불을 직접 쬐는 ‘직화’로 굽는 것이 아닌 그릴 안에 순환되는 열을 이용해 굽는다. A씨가 올린 사진에서와 같이 안쪽, 즉 닭의 배 쪽이 그렇게 심하게 타는 경우는 발생한 적이 없다”면서 “일부러 불 위에 올려놓고 굽지 않는 이상 발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앞서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공동으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 지난달 9일 새롭게 연 음식점 5곳을 시작으로 예산시장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그 결과 프로젝트 이후 한달 동안 약 10만명이 예산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프로젝트 시작 전엔 오일장이 서는 날에도 200여명이 방문하는 데 그쳤지만, 프로젝트 이후 평일 하루 평균 방문객이 5000명, 주말에는 1만명에서 1만 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예산군은 설명했다. 그러나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가 제기됐고, 결국 백종원 대표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한달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한 5개 음식점을 휴점한다고 밝혔다. 휴점 기간 긴 대기줄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고 아이들을 위한 신메뉴를 개발하는 한편 매장 내 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새벽시간 편의점 흉기 강도 신고 5시간만에 덜미

    경기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서 새벽 시간 직원을 협박해 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가 경찰이 추적을 나선지 5시간만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40대 A(중국국적)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황사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여성 직원 B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5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신체적 피해는 입지 않았다. 오전 7시쯤 112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역추적해 같은 날 오전 11시 55분 편의점 인근 거주지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로부터 빼앗은 돈 일부를 회수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아직 조사 전”이라고 말했다.
  • 부부싸움 끝 아내 목졸라 기절시킨 뒤 집에 불 질러 ‘사고’로 위장…검·경 수사로 덜미

    부부싸움 끝 아내 목졸라 기절시킨 뒤 집에 불 질러 ‘사고’로 위장…검·경 수사로 덜미

    아내의 목을 졸라 의식을 잃게 한 뒤 집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한 60대가 화재 사고로 위장하려다가 검찰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부(이정화 부장검사)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A씨를 지난달 28일 구속기소 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30일 오후 11시 30분쯤 여주 가남읍의 자택인 단독주택에서 아내 B씨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화를 참지 못하고 B씨의 목을 졸라 의식을 잃게 한 뒤 집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직접 119에 신고를 하는 등 단순 화재 사고인 것처럼 위장했다. 그는 집 안에 아내 B씨가 혼자 있었으며, 집에 돌아와 보니 불이 나 있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당초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지만, 현장 감식에서 휘발유 등 인화 물질의 냄새가 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B씨의 목뼈 일부가 골절된 사실이 드러나자 방화가 의심된다고 판단, 사건 발생 이틀 후인 지난달 1일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이후 구속된 A씨를 넘겨받은 검찰은 CCTV 분석을 통해 A씨가 화재 발생 전 집에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불상의 물체를 반입하는 것을 확인하는 등 결정적 증거를 찾아내 혐의를 밝혀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가 집에 불을 질렀을 당시에도 B씨의 숨이 멎지 않은 상태였다는 내용의 국과수 의견에 따라 A씨에게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현주건조물방화치사죄의 법정형은 사형,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이다. 법정형이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인 살인죄 보다도 형이 무겁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언론에 단순 화재 사망 사고로 알려졌으나,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방화로 인한 화재임을 밝혔다”며 “앞으로도 중대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메시, 몸조심하라” 장인 슈퍼마켓에 총격과 협박 메시지 [여기는 남미]

    “메시, 몸조심하라” 장인 슈퍼마켓에 총격과 협박 메시지 [여기는 남미]

    리오넬 메시의 장인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이 총격을 받았다. 슈퍼마켓을 공격한 괴한들은 메시를 노리고 있다는 협박메시지를 남겼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산타페주 로사리오에 있는 우니코 슈퍼마켓에서 발생했다. 우니코 슈퍼마켓은 메시의 장인이 운영하는 사업체다. 새벽 2시쯤 오토바이를 타고 출현한 괴한 2명이 슈퍼마켓 앞에 멈춰 서더니 마구 방아쇠를 당기기 시작했다. 영업시간이 아니고 셔터가 내려져 있어 큰 재산피해는 나지 않았고, 다친 사람도 없었지만 총을 맞은 셔터엔 여기저기 뻥뻥 구멍이 뚫렸다. 총소리를 들었다는 한 여자주민은 “너무 무서워 밖을 내다보지는 못했지만 총을 쏘면서 욕설을 퍼붓기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날이 밝은 뒤 신고를 받고 뒤늦게 출동한 경찰은 슈퍼마켓 앞 길바닥에서 탄피 14개를 발견했다. 괴한들은 총격을 가한 뒤 슈퍼마켓에 메시지를 남겼다. 종이에 대문자로 또박또박 손으로 쓴 메시지는 메시에게 보내는 협박이었다 종이엔 '메시, 우리는 너를 기다리고 있다. 하브킨은 마약범죄자야. 너를 보호해주지 못해'라고 적혀 있었다. 경찰은 “짧은 글에 여러 메시지가 섞여 있는 것 같지만 결국 괴한들이 노리는 건 메시”라면서 “전문가들이 메시지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시즌기간 내내 메시는 유럽에서 생활하지만 휴가 때는 꼭 조국 아르헨티나를 찾는다. 아르헨티나에서 메시가 지내는 곳은 고향 로사리오다. 다음에 고향에 오면 몸조심을 해야 할 것이라는 경고를 괴한들이 남긴 셈이다. 메시지에 이름이 등장하는 하브킨은 로사리오의 시장이다. 하브킨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왜 자신의 이름이 메시지에 적혀 있는지 영문을 알 수 없다고 했다. 하브킨은 “누구와 원수가 된 적도 없고, 누군가의 원한을 산 일도 없다”면서 “경호원도 없이 걸어 다닌다. 메시를 협박하면서 왜 나를 들먹였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런 사건을 꾸민 것이라면 절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시장선거 출마를 포기하는 일도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소 언론 노출을 꺼리는 메시의 장인장모와 가족들은 인터뷰를 거절하고 침묵을 지키고 있다. 한편 경찰은 CCTV를 확보했지만 괴한들은 모두 헬멧을 쓰고 있어 신원을 특정하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시흥서 새벽녘 편의점 강도 사건 …경찰, 용의자 추적

    시흥서 새벽녘 편의점 강도 사건 …경찰, 용의자 추적

    경기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서 새벽에 강도가 직원을 위협 현금을 강탈해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3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시흥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강도가 침입해 직원 A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5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신체적 피해는 입지 않았다. 오전 7시쯤 112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자세한 사항은 확인이 어렵다”며 “용의자를 체포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공용 숟가락 핥은 한국인… 아이스크림 6통 폐기” 대만 식당주인 ‘분통’

    “공용 숟가락 핥은 한국인… 아이스크림 6통 폐기” 대만 식당주인 ‘분통’

    대만의 한 식당에서 한국인이 공용 숟가락을 사용해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는 해당 식당 주인의 주장이 나왔다. 대만 공영방송 중화텔레비전(CTS)은 지난달 22일 대만 타이중의 한 식당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식당 관계자 인터뷰와 CCTV 영상 등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자가 식당 한편의 아이스크림 셀프코너에서 공용 숟가락으로 컵에 아이스크림을 퍼담으면서 입에 가져다 대는 모습이 담겼다. 남자는 그 후 공용 숟가락을 제자리에 올려두고 아이스크림 통 문을 닫고 자리를 떠났다. 식당 측은 이같은 행동에 셀프코너에 있던 아이스크림 6통을 모두 즉각 폐기했으며, 이로 인해 3000대만달러(약 12만 8000원) 넘는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손님들에게 대신 사과해야 했다고도 했다. CTS는 이 남자가 한국에서 온 단체손님인 고등학교 선수단 중 한 명이었으며, 이 단체손님들은 테이블과 바닥을 어지럽히고 셀프코너에서 퍼온 음식들을 다 먹지도 않고 뒀다고 전했다. 식당 주인은 사과를 받으려 했지만 단체손님들은 CCTV 카메라 각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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