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CCS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ES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2
  • 기후위기 주범 ‘탄소’ 보령 앞바다에 영구 격리…충남도, 탄소 포집‧저장‧활용

    기후위기 주범 ‘탄소’ 보령 앞바다에 영구 격리…충남도, 탄소 포집‧저장‧활용

    충남도가 기후 위기 주범으로 꼽히는 탄소를 유용 물질로 활용하거나 서해권에 30년간 1000만 톤 이상을 영구 격리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충남도는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원성수 공주대 총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안범희 한국석유공사 ESG추진실장, 권이균 한국 CCUS추진단 단장 등과 ‘서해권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CCUS는 발전 및 산업체 등이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발생시킨 탄소를 포집한 후 화학소재 등 유용 물질로 활용하거나 해양 지중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탄소포집저장(CCS)의 경우, 발전소 등이 배출한 탄소를 육지 허브터미널에서 모아 해저 배관을 통해 해저 지중으로 보내 저장하는 방식이다. 해저에 저장된 탄소는 지하수와 만나 석회석으로 서서히 변하며 영구 격리되게 된다. 산업부는 배출 탄소를 동남권·서해권·중부권·남해권 등 4개 권역 대륙붕 심부 지층을 활용해 저장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남은 보령 서쪽 170㎞ 앞 바다에 위치한 서해권의 저장소를 대상으로 시추 등 사전 조사 중이며, 용량은 약 4억 톤 안팎으로 보고 있다. 충남도는 서해권 저장소를 통해 2050년께 매년 1000만톤의 소를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충남이 CCUS 사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유치와 기술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3분기 가계빚 역대 최대… 집값 떨어져 주담대 증가세는 주춤

    3분기 가계빚 역대 최대… 집값 떨어져 주담대 증가세는 주춤

    아파트 ‘영끌족’이 쌓아 올린 가계빚이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세웠지만,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고 집값 하락이 본격화하면서 가계빚의 증가 속도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말 기준 전체 가계신용(빚)은 1870조 6000억원으로 2분기(5~7월) 말 대비 2조 2000억원(0.1%) 불었다. 2013년 2분기 이후 38분기 연속 증가해 온 가계신용은 직전 분기 세웠던 역대 최대 기록(1868조 4000억원)을 다시 갈아치웠다. 그러나 증가세는 크게 꺾였다. 한은이 매년 1분기에서 3분기까지의 가계신용 증가폭을 합산한 결과 2020년에 82조 5000억원, 2021년에는 116조 1000억원 증가한 데 반해 올해 3분기까지는 7조 7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가계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대출만 놓고 보면 3분기 말 기준 잔액은 1756조 8000억원으로 2분기(1757조 1000억원) 대비 3000억원 줄었다. 가계대출 잔액이 줄어든 건 올해 1분기(-8000억원) 이후 역대 두 번째다. 가계대출의 절반 이상인 주담대의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잔액 748조 9000억원)이 4분기 연속 줄어든 데 따른 결과다. 3분기 주담대 잔액은 1007조 9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달했으나, 주택 거래가 실종되면서 증가폭은 6조 5000억원에 그쳤다. 1분기(8조 1000억원)와 2분기(8조 7000억원)에 이어 주담대 증가 추세가 둔화된 것이다. 박창현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정부가 일부 주담대 규제를 푼 것 등이 가계신용의 증가 요인인 반면 대출금리 상승과 총부채상환비율(DSR) 규제 등은 가계신용의 증가세를 제약했다”고 밝혔다. 아파트에 대한 구매 심리가 위축된 것은 한은이 이날 발표한 ‘2022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에서도 드러났다. 1년 뒤 집값을 내다보는 주택가격전망CSI는 61로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해 5개월째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기준치(100)보다 낮으면 향후 1년 뒤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은은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폭이 확대됐고 매수 심리의 위축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한은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6.5로 10월(88.8)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2%로 전월 대비 0.1% 포인트 하락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 소비자심리지수 두 달째 하락 … 주택가격지수 다섯달 연속 ‘역대 최저치’

    소비자심리지수 두 달째 하락 … 주택가격지수 다섯달 연속 ‘역대 최저치’

    금리 인상과 물가 고공행진, 수출 부진 등의 압박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 국면에 빠진 가운데 주택 가격에 대한 전망치는 5개월 연속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 86.5 … 두 달 연속 하락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6.5로 전월 대비 2.3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6월 96.4로 기준점(100) 이하로 내려온 뒤 7월 86.0까지 떨어진 바 있다. 이후 9월 91.4까지 올랐지만 10월(88.8)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높은 물가상승률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 부진 등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기준값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해 2397가구가 응답했다. 특히 부동산 경기가 위축돼 아파트 매매 가격이 연일 하락하면서 1년 뒤 집값을 내다보는 주택가격전망CSI는 61로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해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기준치(100)보다 낮으면 향후 1년 뒤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 7월 이후 5개월째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한국은행은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 폭이 확대됐고 매수심리 위축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도 부정적이었다. 6개월 전과 현재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은 83로 9월과 같았지만 향후 6개월 뒤를 내다본 생활형편전망CSI은 82로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3)과 소비지출전망CSI(107)는 전월 대비 각각 1포인트, 3포인트 하락했다.현재경기판단CSI(46)과 향후경기전망CSI(54)도 전월 대비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하락하며 경제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7월 43을 기록한 뒤 9월(50)을 제외하고 줄곧 50을 밑돌고 있다. 향후경기전망CSI 역시 6월(69) 이후 50~60선에 머물고 있다. 고용지표의 흐름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취업기회전망CSI은 66로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CSI은 151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올라, 향후 6개월 뒤 금리가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는 인식이 한달 사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인플레이션율 0.1%포인트 하락, 한달 만에 내림세로 다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한달 사이 다소 진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2%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7월 4.7%까지 치솟은 뒤 8월 4.3%, 9월 4.2%으로 하락하다 10월 4.3%으로 반등했지만 한달 만에 다시 내렸다. 향후 1년 뒤 물가 수준을 내다본 물가수준전망CSI은 156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7월 166까지 치솟았으나 8월(158)을 이후로 점차 하락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물가인식’은 5.1%로 10월 5.2%에서 0.1%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에 대한 응답으로는 공공요금(59.0%)이 가장 높았으며 석유류제품(39.1%), 농축수산물(37.2%) 등이 뒤를 이었다.
  • “기업에 값싼 공장 부지 제공… 좋은 일자리 넘쳐나게 할 것”

    “기업에 값싼 공장 부지 제공… 좋은 일자리 넘쳐나게 할 것”

    “기업이 울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값싼 공장 부지를 제공하겠습니다. 기업 투자로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면 사람들이 울산으로 몰려올 것입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내외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 좋은 일자리가 넘쳐 나는 울산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진정한 일자리는 기업에서 나온다”면서 “울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동차·조선·석유화학이 울산 전체 산업의 82.5%를 차지하지만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과감한 혁신과 고도화가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3대 주력 산업을 받쳐 줄 첨단 산업과 에너지 산업의 육성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맞춰 연료와 공정, 완성품 생산 등 전 과정에 친환경·스마트·자동화를 도입해 울산의 주력 산업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겠다”면서 “전기·수소차, 선박 등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을 확대하고 고부가·고기능성 석유화학 원료 개발·생산, 산업단지 대개조, 중소기업 제조 현장 혁신 지원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짧은 기간에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 등을 유치하면서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되찾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취임과 동시에 대기업을 방문해 투자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를 벌였다”면서 “이런 적극적인 노력이 기업들의 투자 의욕을 높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는 파격적인 행정·재정적 지원과 함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그는 “울산의 산업 경쟁력을 지키려면 세계적인 산업 환경 변화의 흐름을 반영해야 한다”면서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탄소 포집·저장(CCS) 중규모 실증기반 구축사업 등 ‘그린에너지산업’을 새로운 주력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기업은 이윤 추구가 최고의 목적인 만큼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혜택이 필요하다”면서 “그래서 그린벨트를 풀어 값싼 공장 부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린벨트를 풀려면 정부의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설득 작업을 벌여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울산은 그린벨트 해제 가능 면적 38㎢ 중 현재 14만㎢(해제율 38.8%)만 해제돼 해제율이 전국 평균 61.5%에 비해 턱없이 낮다. 김 시장은 “내년부터는 행정조직을 개편해 기업들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면서 “1960~80년대 일자리를 찾아 전국에서 사람들이 울산으로 몰려들었던 그런 호황을 다시 한번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 [영상] 세계 최초 ‘폴더블 아이폰’ 나왔다? 중국 유튜버가 만든 실물 보니

    [영상] 세계 최초 ‘폴더블 아이폰’ 나왔다? 중국 유튜버가 만든 실물 보니

    중국인 유튜버가 아이폰을 개조해 ‘세계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한 중국인 유튜버는 애플 아이폰을 분해한 뒤 삼성 Z플립과 같은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개조하는 전 과정을 공개했다.먼저 구형 아이폰인 아이폰X를 완전히 분해해 디스플레이와 핵심 부품을 분리한 뒤, 폴더블에 맞게 내부 부품을 재배열했다. 이후 폴더블 스마트폰의 핵심과도 같은 힌지(두 패널을 연결할 때 경첩 역할을 하는 부품)는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폰에서 떼어내 활용했다. 또 운영체제는 아이폰의 최신 운영체제인 iOS16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해당 유튜버와 함께 작업한 팀은 약 300일 동안 수많은 스마트폰을 분해하고 재결합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폰을 반으로 접는데 성공했다. 이들이 공개한 영상은 아이폰을 ‘ㄴ’ 형태로 세워두고 충전하거나 사진을 찍고, 애플리케이션을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다만 힌지 부분이 두껍고 부자연스러우며, 스마트폰을 완전히 접어도 액정은 잘 접히지 않는 듯 보인다. 또 스마트폰을 접었을 때 위아래 화면이 완전히 붙지 않고 공간이 남는 아쉬움도 보였다.그는 “스마트폰을 접을 때 틈이 생기고, 며칠 사용해보니 화면 아래에 가로 주름과 기포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일정 기간 사용해보니 몇 가지 문제가 확인됐다. 이번 실험의 결과는 매우 초보적인 프로토타입이라는 걸 인정한다”고 전했다. 이어 “배터리도 1000mAh 용량을 사용했기 때문에, 하루도 버티지 못한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애플이 공식적으로 출시하기도 전, 기술적으로 ‘세계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유튜버는 수십 번의 실패 끝에 도전에 성공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그는 완성된 폴더블 아이폰을 ‘아이폰V’로 명명했다. 이 소식을 전한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영상 속 개조된 아이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이나 모토로라 레이저와 비교했을 때 자연스럽게 접히지 않는다. 충분한 시간 동안 접거나 펴는 동작을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 간다”면서도 “다만 가능성을 보고 계속 도전한 점이 인상깊다”고 전했다. 애플, 아이폰 아닌 아이패드로 '폴더블 디바이스' 도전할 듯  한편, 애플은 이르면 2024년에서야 접히는 디바이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7일 미국 경제매체 CNBC는 IT업계 분석업체인 ‘CCS 인사이트’를 인용해 애플이 2년 이내에 폴더블 아이폰이 아닌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 폴더블 디바이스가 아이폰이 아닌 이유에 대해서는 “폴더블 아이패드를 만들어 시행착오를 줄인 뒤 폴더블 아이폰으로 가겠다는 의미”라고 CNBC는 분석했다. CCS 벤 우드 리서치 수석은 CNBC와 한 인터뷰에서 “애플이 만약 폴더블 폰으로 기술적 문제를 일으킨다면 큰 문제가 되기 때문에 아이패드에 먼저 폴더블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 ‘탄소포집 어벤저스’…GS칼텍스, 9개 기업과 CCUS 사업 개발

    ‘탄소포집 어벤저스’…GS칼텍스, 9개 기업과 CCUS 사업 개발

    GS칼텍스가 국내 9개 회사와 손잡고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탄소의 포집과 활용, 저장 등을 아우르는 ‘CCUS’ 사업 개발에 나선다. GS칼텍스는 동서발전·현대글로비스·한화솔루션·삼성물산·남해화학·린데코리아·GS에너지·GS건설과 함께 CCUS 사업을 위한 기업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비롯한 여수산단 내 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화학적 전환, 광물탄산화 등의 원료로 활용한다. 나머지 이산화탄소는 국내외 매립지로 운송해 땅 밑에 저장할 예정이다. CCUS 기술은 탄소 처리 방식에 따라 CCS(탄소 포집·저장)와 CCU(탄소 포집·활용)로 나뉜다. GS칼텍스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까지 아우르는 CCUS 전체 사업 영역 개발에 참여하며,블루수소 공급을 담당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산화탄소 해상운송 사업에 참여하며, 해당 이산화탄소는 GS에너지와 린데코리아가 개발한 저장소에서 CCS 사업에 쓰인다. CCU 사업에는 한화솔루션·현대글로비스·GS건설·삼성물산·남해화학이, 동서발전은 탄소포집 및 블루수소 공급 사업자로 참여한다.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수산단 내 이산화탄소 저감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탄소 중립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탄소 저감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린벨트 해제로 투자유치·균형 발전… ‘산업수도 울산’ 일으킨다

    그린벨트 해제로 투자유치·균형 발전… ‘산업수도 울산’ 일으킨다

    민선 8기 100일간 울산시는 대한민국 산업수도 위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60년을 준비할 기반 구축에 나섰다. 시는 이 기간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5대 기업으로부터 2조 5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 7월 취임사에서 “민선 8기는 울산의 미래를 위해 씨앗을 뿌리는 시기”라면서 “씨앗을 뿌릴 땅을 찾아 좋은 씨앗을 뿌리고, 풍부한 양분으로 풍요로운 울산을 만들겠다”고 밝힌 것을 실현해 가고 있다. 시는 5개 기업의 투자가 이뤄지면 2091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6일 전망했다. ●양질의 일자리 만들 기업 투자 유치 김 시장의 노력으로 이뤄낸 가장 큰 성과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유치다. 김 시장은 당선인 신분으로 현대자동차를 찾아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을 요청했고, 적극적인 행정지원도 약속했다. 그 결과 민선 8기 출범 11일 만에 2조원 규모의 전기차 전용공장을 울산에 유치했다. 현대차는 내년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 28만㎡에 전기자동차 전용공장을 착공,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9월 7일부터 시 공무원 2명을 현대차 울산공장에 파견해 인허가 절차를 돕고 있다. 이들은 삼성SDI 공장 신설과 같은 인허가 업무를 담당했던 실무자들이다. 이들은 공장 착공 때까지 울산공장으로 출근해 행정절차와 관련한 ‘핀셋’ 과외를 해 준다. 기업 투자는 석유화학과 2차전지 분야에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케미칼과 SK가스는 총 3500억원을 투자해 울산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또 고려아연이 2차전지에 1조원 넘는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시는 삼성에도 배터리 분야의 투자를 설득하고 있다. 시는 기업 투자 유치의 관건인 산업용지 조성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울산은 면적의 25% 정도가 그린벨트이고, 다른 도시와 달리 도심을 관통하는 곳이 많아 도시 균형발전에 큰 걸림돌이다. 그린벨트 해제율도 해제 가능 면적 38㎢ 중 14만㎢만 해제돼 38.8%로 전국 평균 61.5%보다 턱없이 낮다. 이에 김 시장은 그린벨트 해제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시는 내년쯤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여기에 발맞춰 시는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내년 8월 용역이 완료되면 개발 방안 등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자체 결정이 가능한 규제 완화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건축 관련 인허가 절차 단축이다. 시는 ‘도시계획 심의’, ‘교통영향평가 심의’, ‘경관위원회 심의’, ‘건축위원회 심의’로 나눠 진행하던 주택건설사업 심의를 통합해 심의 기간을 7개월 정도 줄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1월 조직 개편 때 ‘주택허가과’를 신설할 예정이다.●성장·균형의 지속 가능 도시로 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탄소 포집·저장(CCS) 중규모 실증기반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지역경제 혁신 민관 합동회의도 수시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 성장과 균형이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남부권 신도시 건설’,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제도’ 등을 추진한다. 또 시는 안심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울산의료원, 산재전문병원, 제2울산대병원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구 이탈을 막기 위한 정주 여건 확충사업은 권역별로 신도시·역세권·구도심 개발로 진행된다. 도시철도(트램) 건설로 대중교통망을 혁신할 방침도 세웠다. 문화관광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 나는 풍요로운 울산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시는 태화강에 세계적 공연장을 건립하고, 케이팝 사관학교를 조성하는 등 문화관련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영남알프스 산악관광특구와 일산해수욕장 해양관광특구도 조성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꿀잼도시’를 만들겠다는 시책이다.●다양한 ‘해오름’ 협력사업 추진 민선 8기 울산시정은 실용과 실리를 통한 지역 발전에 최우선 목표를 뒀다. 대표적 사례가 민선 7기 때 추진된 ‘부울경특별연합(메가시티)’보다 ‘울포경 해오름동맹’ 강화다. 최근에는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 단체장이 만나 해오름동맹을 ‘경제산업공동체’로 발전시키자는 협약도 체결했다. 3개 도시는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 전철망 구축, 국가 첨단 가속기 인프라 동맹 결성, 환동해 해오름 해안관광단지 조성, 해오름 형제의 강 상생 프로젝트, 미래산업단지 혁신 플랫폼 조성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행정조직 내실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인허가 기간 단축과 산업 부흥, 복수 직렬 확대 등 실용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시는 산하 6개 공공기관을 3개로 통폐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최근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을 한 결과 13개 기관 중 6곳을 3곳으로 통폐합하기로 했다. 울산문화재단과 울산관광재단을, 울산일자리재단과 울산경제진흥원을,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울산연구원을 합친다. 시는 이를 통해 120억원가량의 예산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22)] 탄소중립 성공의 핵심기술, CCUS/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22)] 탄소중립 성공의 핵심기술, CCUS/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

    CCUS는 CCS(탄소포집저장)와 CCU(탄소포집이용)를 의미한다. CCS는 화석연료 또는 연소가스에서 이산화탄소(CO2)를 분리, 운송, 저장해 대기로부터 장기간 격리하는 공법이며, CCU는 CO2를 격리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거나 다른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근래에는 두 기술을 함께 지칭하는 CCUS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IPCC ‘1.5℃ 특별보고서’는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시나리오에 CCUS를 포함시켰으며, 유럽연합(EU)의 경우에도 CCS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장기 전략에 포함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CCUS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현실이다. CCUS의 핵심인 CO2 포집기술에는 연소 전 포집, 연소 중 포집, 연소 후 포집 기술이 있다. ‘연소 전 CO2 포집’은 석탄가스화 과정 또는 천연가스 개질을 통해 연소를 거치지 않고 CO2를 포집하고 수소(H2)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연소 중 포집’은 순 산소 연소를 통해 배기가스에서 수증기를 분리해 CO2를 포집하는 방법이다. ‘연소 후 포집’은 화석연료 연소 후 배기가스에 포함된 CO2를 흡수제로 선택적으로 포집하는 기술로서 습식 포집, 건식 포집, 분리막 포집 방법이 있다. CO2 저장 기술은 인공적으로 CO2를 지하 지층에 주입해 영구적으로 저장하는 기술이다. CO2 저장 기술은 저장소 탐사 및 선정, 주입설비 기술, 심부 저장 기술, 주입공 시추 기술, 저장 플랜트 기술, 모니터링 기술 등으로 이루어진 종합 기술이다. CO2 저장과 관련해 국내 합동연구단은 국내 이산화탄소 저장 유망구조가 약 7.3억t이며 추가 탐사와 기술개발을 고려하면 최대 11억 6000t까지 확대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CO2를 연간 5500만t씩 저장할 경우(탄소중립 시나리오 A안) 13년에서 최대 21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CCUS에 의한 감축량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경우에는 1030만t으로 2018년 배출량의 1.4%로 비중이 크지 않지만,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는 5510만t(A안)과 8460만t(B안)으로 2018년 배출량 기준 각각 7.6%와 11.6%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30 NDC와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CCUS 감축량 비중 차이는 CCUS 관련 기술이 아직 개발 중에 있음을 의미하며, CCUS 기술개발에 우리나라 탄소중립의 성공이 달려 있음을 의미한다. CCS 기술과 관련해 미국, EU, 일본 등에 비해 우리나라가 특히 부족한 것은 상업운전 규모의 실증 연구이다. CCU 기술 관련해서는 고부가 신소재 전환과 관련된 원천기술 개발이 시급하다. 과기정통부가 수립 중인 CCUS 분야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 로드맵을 통해 우리나라의 탄소중립이 완성되고 CCUS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
  • 3분기 경제성장률 0.3%… 내수로 버텼지만 4분기 경고등

    3분기 경제성장률 0.3%… 내수로 버텼지만 4분기 경고등

    소비설비투자 늘어 역성장 피해 5.8% 급증한 수입, 수출 웃돌아 실질 국내총소득은 1.3%로 줄어 소비심리 위축에 4분기 둔화 우려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인 수출 부진이 지속되며 지난 3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0.3%에 그쳤다. 민간 소비와 설비 투자가 늘어 역성장은 피했지만, 금리 인상과 물가 인상의 압력에 소비심리마저 위축되며 4분기 한국 경제에 경보음이 커지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은 직전 분기 대비 0.3% 성장했다. 올해 들어 1분기(0.6%)와 2분기(0.7%)에 이어 0%대 성장률을 이어 오고 있는 가운데 성장 속도는 둔화됐다. 다만 지난 25일 로이터통신이 3분기 경제성장률을 0.1%로 전망한 것에 비하면 선방한 결과다. 4분기에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하지 않는 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2.6%)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한은은 내다봤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3분기 한국 경제를 지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는 승용차 등 내구재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1.9%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등 기계류와 선박 등 운송장비의 증가에 힘입어 5.0% 성장했다. 건설투자(0.4%)와 정부소비(0.2%)도 증가했다. 지난 2분기 역성장(-3.1%)했던 수출은 운송장비와 서비스 수출이 늘며 1.0% 성장했지만 반도체 수출은 줄었다. 그러나 수입은 원유, 기계·장비 중심으로 5.8% 급증했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3분기 경제성장률을 각각 0.9% 포인트, 0.4% 포인트 끌어올렸지만 수입이 수출을 크게 웃돌며 순수출이 성장률을 1.8% 포인트 깎아내렸다. 역성장은 피했지만 수출 부진과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복합적인 위기는 4분기 한국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4억 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 감소한 반면 수입액은 373억 5500만 달러로 1.9% 증가했다. 이달에도 무역수지 적자가 계속되면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수입물가가 치솟으며 우리 국민의 실질구매력도 악화되고 있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금액지수는 170.87(2015년 100 기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5% 올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수출상품 한 단위 가격으로 어느 정도 양의 상품을 수입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순상품교역지수는 83.47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9% 떨어져 1988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지난 7월 기록한 역대 최저치(82.71)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이 같은 상황과 맞물려 실질 국내총생산에 실질 무역손익을 감안한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1.3% 감소했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8로 9월 대비 2.6포인트 하락해 90 아래로 떨어졌다. 황상필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2, 3분기에 증가한 민간소비는 금리 인상과 물가 흐름 등에 따라 회복 속도가 완만해질 것”이라면서 “우리 경제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말했다.
  • 수출 부진에 수입물가 고공행진 … 3분기 역성장 피했지만 4분기 ‘먹구름’

    수출 부진에 수입물가 고공행진 … 3분기 역성장 피했지만 4분기 ‘먹구름’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인 수출 부진이 지속되며 지난 3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0.3%에 그쳤다. 민간 소비와 설비 투자가 늘어 역성장은 피했지만, 금리 인상과 물가 인상의 압력에 소비심리마저 위축되며 4분기 한국 경제에 경보음이 커지고 있다. 3분기 경제성장률 0.3%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은 직전 분기 대비 0.3% 성장했다. 올해 들어 1분기(0.6%)와 2분기(0.7%)에 이어 0%대 성장률을 이어 오고 있는 가운데 성장 속도는 둔화됐다. 다만 지난 25일 로이터통신이 3분기 경제성장률을 0.1%로 전망한 것에 비하면 선방한 결과다. 4분기에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하지 않는 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2.6%)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한은은 내다봤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3분기 한국 경제를 지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는 승용차 등 내구재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1.9%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등 기계류와 선박 등 운송장비의 증가에 힘입어 5.0% 성장했다. 건설투자(0.4%)와 정부소비(0.2%)도 증가했다. 지난 2분기 역성장(-3.1%)했던 수출은 운송장비와 서비스 수출이 늘며 1.0% 성장했지만 반도체 수출은 줄었다. 그러나 수입은 원유, 기계·장비 중심으로 5.8% 급증했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3분기 경제성장률을 각각 0.9% 포인트, 0.4% 포인트 끌어올렸지만 수입이 수출을 크게 웃돌며 순수출이 성장률을 1.8% 포인트 깎아내렸다. 역성장은 피했지만 수출 부진과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복합적인 위기는 4분기 한국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4억 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 감소한 반면 수입액은 373억 5500만 달러로 1.9% 증가했다. 이달에도 무역수지 적자가 계속되면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수입물가 급등·소비심리 하락에 4분기 불확실성 커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수입물가가 치솟으며 우리 국민의 실질구매력도 악화되고 있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금액지수는 170.87(2015년 100 기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5% 올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수출상품 한 단위 가격으로 어느 정도 양의 상품을 수입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순상품교역지수는 83.47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9% 떨어져 1988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지난 7월 기록한 역대 최저치(82.71)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이 같은 상황과 맞물려 실질 국내총생산에 실질 무역손익을 감안한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1.3% 감소했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8로 9월 대비 2.6포인트 하락해 90 아래로 떨어졌다. 황상필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2, 3분기에 증가한 민간소비는 금리 인상과 물가 흐름 등에 따라 회복 속도가 완만해질 것”이라면서 “우리 경제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말했다.
  • ‘기대 인플레’ 석달만에 반등

    ‘기대 인플레’ 석달만에 반등

    경제주체들이 향후 1년간 물가 상승률을 내다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석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물가 고공행진을 잡기 위해 한국은행이 두 차례의 ‘빅스텝’(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지만 치솟는 환율이 물가를 압박하며 정부가 고수해 온 ‘10월 물가 정점론’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9월(4.2%)보다 0.1% 포인트 오른 4.3%로 집계됐다. 기업 및 가계 등의 경제주체들이 예상하는 향후 1년 후의 물가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4월 3%대로 진입한 뒤 7월 4.7%로 역대 최고점을 찍고 8월(4.3%)과 9월(4.2%) 잇달아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17일, 전국 2321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에 대한 응답은 공공요금(61.9%)과 농축수산물(42.6%), 석유류제품(39.0%)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 비해 공공요금(+12.3% 포인트)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늘었다. 10월 전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8%로 9월(91.4%)보다 2.6% 포인트 하락하며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드러냈다. 향후 6개월 뒤 금리를 내다보는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50으로 9월(147)보다 3포인트 올랐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매수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주택가격전망지수는 64로 넉 달 연속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겨울에 접어들면 전 세계적인 에너지 대란이 심화되고, 산업계 전반에 임금 인상 요구가 높아져 임금 인상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10월 물가 정점’을 기대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 기대인플레이션율 석달만에 상승... ‘10월 물가 정점’ 무색

    기대인플레이션율 석달만에 상승... ‘10월 물가 정점’ 무색

    경제주체들이 향후 1년간 물가 상승률을 내다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석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물가 고공행진을 잡기 위해 한국은행이 두 차례의 ‘빅스텝’(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지만 치솟는 환율이 물가를 압박하며 정부가 고수해 온 ‘10월 물가 정점론’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10월 기대인플레이션율 석달 만에 상승세로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9월(4.2%)보다 0.1% 포인트 오른 4.3%로 집계됐다. 기업 및 가계 등의 경제주체들이 예상하는 향후 1년 후의 물가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4월 3%대로 진입한 뒤 7월 4.7%로 역대 최고점을 찍고 8월(4.3%)과 9월(4.2%) 잇달아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17일, 전국 2321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에 대한 응답은 공공요금(61.9%)과 농축수산물(42.6%), 석유류제품(39.0%)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 비해 공공요금(+12.3% 포인트)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늘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아직 5%대로 높으며 10월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이 인상됐고 산유국의 감산 합의로 국제유가 하락세가 둔화됐다”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및 환율 상승 등 대외요인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10월 전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8%로 9월(91.4%)보다 2.6% 포인트 하락하며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드러냈다. 향후 6개월 뒤 금리를 내다보는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50으로 9월(147)보다 3포인트 올랐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매수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주택가격전망지수는 64로 석 달 연속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겨울에 접어들면 전 세계적인 에너지 대란이 심화되고, 산업계 전반에 임금 인상 요구가 높아져 임금 인상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10월 물가 정점’을 기대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물가 고공행진에 “긴축 속도 조절” 어려울 듯 최근 채권시장이 얼어붙으면 한은이 긴축 속도를 조절하고 직접 유동성을 공급해야 한다는 산업계의 요구가 고개를 들고 있지만, 높은 인플레이션과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격차 탓에 한은이 긴축 기조를 완화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한은을 방문한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인플레이션에 정면 대응하지 않으면 기대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아질 것”이라면서 한은의 긴축 기조에 힘을 실었다.
  • 두 달 연속 떨어진 기대인플레… 체감 물가도 꺾일까

    두 달 연속 떨어진 기대인플레… 체감 물가도 꺾일까

    소비심리지수도 두 달째 개선물가 인식·환율 등 우려는 여전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전망하는 수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음달이면 물가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정부 발표 등으로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일부 꺾이면서 물가 상승 압력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 데다 고공행진을 이어 가는 체감물가와 치솟는 환율까지 감안하면 물가 불안 요소는 적지 않다는 관측이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4.3%)보다 0.1% 포인트 내린 4.2%로 집계됐다. 올 들어 줄곧 오름세를 이어 가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7월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지난달부터 하락 전환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떨어졌지만 지난 1년간 주관적으로 체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의미하는 ‘물가 인식’은 5.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과 같았다. 금리수준 전망지수는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떨어진 147로 집계됐다.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하락을 예상한 사람보다 많으면 이 지수는 100을 웃돈다. 아울러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 확대와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1년 뒤 집값 하락을 예상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주택가격 전망지수는 같은 기간 9포인트 떨어진 67로 집계됐다. 지난달 기록한 역대 최저 기록을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가파른 물가 상승이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소비심리는 두 달 연속 개선됐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1.4로, 한 달 전보다 2.6포인트 올랐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로, 100보다 낮으면 소비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주요국의 통화 긴축, 경기 불확실성 확대 등이 지속되고 있지만 고용과 대면서비스 소비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물가 상승세도 다소 둔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기대인플레이션 지난달에도 하락,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역대 최저

    기대인플레이션 지난달에도 하락,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역대 최저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전망하는 수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음달이면 물가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정부의 발표 등으로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일부 꺾이면서 물가 상승 압력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체감 물가와 치솟는 환율까지 감안하면 물가 불안요소는 적지 않다는 관측이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4.3%)보다 0.1%포인트 내린 4.2%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줄곧 오름세를 이어가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7월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지난달부터 하락 전환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떨어졌지만 지난 1년간 주관적으로 체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의미하는 ‘물가 인식’은 5.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과 같았다. 가파른 물가 상승이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소비심리는 두 달 연속 개선됐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1.4로, 한 달 전보다 2.6포인트 올랐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경기 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로, 100보다 낮으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주요국의 통화긴축, 경기 불확실성 확대 등이 지속되고 있지만 고용과 대면 서비스 소비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물가 상승세도 다소 둔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리수준 전망지수는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떨어진 147로 집계됐다.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하락을 예상한 사람보다 많으면 이 지수는 100을 웃돈다. 또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 확대와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1년 뒤 집값 하락을 예상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주택가격 전망지수는 같은 기간 9포인트 떨어진 67로 집계됐다. 지난달 기록한 역대 최저 기록을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 DL이앤씨·SK에코플랜트, 차나칼레대교 유럽 강철교량상 수상

    DL이앤씨·SK에코플랜트, 차나칼레대교 유럽 강철교량상 수상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지난 3월 튀르키예에서 함께 준공한 세계 최장 현수교 ‘차나칼레대교’가 유럽철강공사협회(ECCS)로부터 ‘유럽 강철 교량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럽 강철 교량상은 ECCS가 2년마다 수여하는 상으로 유럽 곳곳의 강철 교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렸다. 양사는 유럽 전역에서 접수된 20여개의 경쟁 프로젝트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나칼레대교가 혹독한 현장 조건에서도 첨단 기술로 지진과 강풍 등에 높은 안정성을 갖춰 시공된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차나칼레대교는 양사가 2018년 4월 착공해 총 48개월간의 공사 끝에 준공했다. 총 길이는 3563m로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이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다. 현수교의 기술력 순위는 주경간장의 길이로 결정된다. 차나칼레대교는 기존 세계 최장 현수교인 일본 아카시 해협 대교(주경간장 1991m)를 밀어내고 세계 최장 타이틀을 따냈다. 각종 첨단 공법이 활용된 이 프로젝트는 양사가 현수교와 연결도로를 준공하고 약 12년간 운영한 뒤 현지 정부에 이관하는 건설·운영·양도(BOT) 방식의 민관협력사업이다.
  • 치솟던 물가는 한풀 꺾일까… 기대인플레 8개월 만에 하락

    치솟던 물가는 한풀 꺾일까… 기대인플레 8개월 만에 하락

    소비자들이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전망하는 수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8개월 만에 하락했다. 하반기 물가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정부의 발표 등으로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일부 꺾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4.7%)보다 0.4% 포인트 내린 4.3%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줄곧 오름세를 이어 가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이달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 2008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글로벌 물가 흐름이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기대가 나오고, 올해 하반기 물가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정부 발표 등이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준 듯하다”며 “최근 유가 등이 소폭 하락한 것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유가 등 해외 요인에 변화가 없다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는 상승세는 2~3개월 지속된 뒤 조금씩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9월 말 10월 초가 (물가) 정점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떨어졌지만 지난 1년간 주관적으로 체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의미하는 ‘물가 인식’은 5.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과 같았다. 황 팀장은 “폭우 등으로 식품·채소류 등 생활 물가는 올라 물가 인식은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달 금리수준 전망지수는 지난달보다는 3포인트 하락한 149로 집계됐다. 이처럼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지난 5월 이후 석 달 연속 내리막을 걷던 소비자심리는 소폭 반등했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8로, 한 달 전보다 2.8포인트 올랐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로, 100보다 낮으면 소비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여전히 4%대가 넘는 기대인플레이션율과 지난달 6.3%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물가를 잡기 위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통위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2.25% 수준인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높은 물가 상승 압력과 1340원 선까지 뚫은 환율, 미국과의 금리 역전 등을 감안하면 금리 인상을 이어 갈 가능성이 크다.
  • 8개월 만에 꺾인 기대인플레이션…10월 물가 정점 찍을까

    8개월 만에 꺾인 기대인플레이션…10월 물가 정점 찍을까

    소비자들이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전망하는 수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8개월 만에 하락했다. 하반기 물가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정부의 발표 등으로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일부 꺾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4.7%)보다 0.4% 포인트 내린 4.3%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줄곧 오름세를 이어가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이달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 2008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글로벌 물가 흐름이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기대가 나오고, 올해 하반기 물가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정부 발표 등이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준 듯하다”며 “최근 유가 등이 소폭 하락한 것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유가 등 해외 요인에 변화가 없다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는 상승세는 2~3개월 지속된 뒤 조금씩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9월 말 10월 초가 (물가) 정점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떨어졌지만 지난 1년간 주관적으로 체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의미하는 ‘물가 인식’은 5.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과 같았다. 황 팀장은 “폭우 등으로 식품·채소류 등 생활 물가는 올라 물가 인식은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달 금리수준 전망지수는 지난달보다는 3포인트 하락한 149로 집계됐다. 이처럼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지난 5월 이후 석 달 연속 내리막을 걷던 소비자 심리는 소폭 반등했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8로, 한 달 전보다 2.8포인트 올랐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경기 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로, 100보다 낮으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여전히 4%대가 넘는 기대인플레이션율과 지난달 6.3%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물가를 잡기 위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통위는 오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2.25% 수준인 기준금리의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높은 물가 상승 압력, 1340원 선까지 뚫은 환율, 미국과의 금리 역전 등을 감안하면 금통위는 금리 인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 ‘K에너지드림팀’·말레이시아 탄소 포집·활용 사업에 맞손

    ‘K에너지드림팀’·말레이시아 탄소 포집·활용 사업에 맞손

    국내 대표 에너지 기업들이 이산화탄소 포집과 활용(CCS)을 위해 말레이시아 국영 기업과 의기투합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롯데케미칼, GS에너지, SK에너지, SK어스온은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와 함께 한국·말레이시아 간 탄소 포집·운송·저장 사업인 ‘셰퍼드 CCS 프로젝트’ 개발 공동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서 열렸다. 이번 사업은 국내 여러 산업 단지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국내 허브에 모은 후 말레이시아로 이송·저장한다. 참여사들은 말레이시아 현지 저장소 탐색부터 국내 탄소의 포집·이송·저장에 이르는 CCS의 밸류체인(부가가치 생성 과정)에서의 모든 주기를 개발한다. 국내에는 탄소 저장 공간이 부족한 까닭에 해외 저장소를 확보하는 게 관건이었다. 말레이시아는 세계적인 규모의 저장 용량를 갖춘 데다 지리적 접근성도 좋아 최적의 입지로 여겨진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경을 초월한 아시아의 첫 CCS 허브 프로젝트로, 밸류체인 전체를 한꺼번에 개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러 기업이 배출한 탄소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어 경제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가 차원으로 탄소를 관리하는 데도 효율적이다. 사업 개발 주관은 삼성엔지니어링, 탄소 포집은 SK에너지·롯데케미칼·GS에너지, 이송은 삼성중공업, 저장소 탐색 및 운영은 SK어스온과 페트로나스가 각각 맡는다. 박천홍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여러 프로젝트 협업으로 관계를 다져 온 페트로나스는 물론 참여사들과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 정점없는 고물가… 기대인플레 최고

    정점없는 고물가… 기대인플레 최고

    일반인들이 예상하는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대 후반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리 수준 전망지수도 역대 최대치를 찍으면서 소비심리가 큰 폭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3.9%)보다 0.8% 포인트 오른 4.7%로 집계됐다. 2008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다. 2008년과 2011년에도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를 넘은 적은 있었지만 4.7%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상승폭도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가파르게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율 응답 분포를 보면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가 6% 이상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24.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5∼6%’(19.6%), ‘4∼5%’(17.2%) 등이 뒤를 이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기대인플레이션이 높다는 것은 사람들이 향후 가격 설정이나 임금 협상을 할 때 고물가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한다는 것”이라며 “임금 상승 등을 유발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지난 1년간 주관적으로 체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의미하는 ‘물가인식’도 한 달 새 1.1% 포인트 오른 5.1%로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다. 금리수준전망지수도 152로 역대급을 기록했다.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하면서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6.0으로 집계돼 한 달 전보다 10.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5월부터 석 달째 내림세로, 2020년 9월(80.9) 이후 1년 10개월 만에 90 아래로 내려갔다.  
  • 기대인플레 4.7% ‘역대 최고’...소비심리는 큰 폭 위축

    기대인플레 4.7% ‘역대 최고’...소비심리는 큰 폭 위축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대 후반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3.9%)보다 0.8%포인트 오른 4.7%로 집계됐다. 2008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다. 2008년과 2011년에도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를 넘은 적은 있었지만, 4.7%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상승폭도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기대 인플레이션율 상승 속도도 빨라진 것이다. 기대인플레이션율 응답 분포를 보면,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가 6% 이상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24.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5∼6%’(19.6%), ‘4∼5%’(17.2%) 등이 뒤를 이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기업과 가계 등 경제주체들이 현재 아는 정보를 바탕으로 예상하는 향후 1년 후의 물가상승률을 뜻한다. 기대인플레이션이 오르면 실제 임금과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고물가 상황이 굳어질 수 있다.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 응답 비중을 보면 석유류 제품(68.0%), 공공요금(48.5%), 농축수산물(40.1%) 순이었다. 다만 지난 13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결정한 ‘빅 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인상)의 영향은 이번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8일 전국 2500가구(응답 2432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됐는데, 이 중 70∼80%가 금통위 결정 이전에 응답을 제출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지속해서 금리 인상 기조에 대한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영향이 앞으로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지난 1년간 주관적으로 체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의미하는 ‘물가 인식’(5.1%)도 한 달 새 1.1%포인트 높아졌다. 금리수준전망지수(152)도 전월보다 3포인트 오르며 역대급으로 기록됐다.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6.0으로 집계됐다. 1개월 전보다 1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5월부터 석 달째 내림세로, 2020년 9월(80.9) 이후 1년 10개월 만에 90 아래로 내려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