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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힘 받는다/“성역없이 모든기관 감사” 田원장 발언에 직원 활기

    전윤철 감사원장이 취임하자 마자 감사원의 위상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모든 행정기관에 대한 예외없는 감사원칙을 천명한 전 원장은 11일에도 정당의 국고보조금에도 감사하겠다고 밝히는 등 감사원의 외연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감사원 회계검사권의 국회 이관 추진으로 사기가 꺾인 듯한 감사원 직원들은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감사대상 정당까지 확대 전 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정부 보조금을 지급받는 기관은 감사원의 감사 대상이 되기 때문에 정당에 대해서도 감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당의 국고보조금 감사를 본격화할 뜻을 밝혔다.그는 “앞으로 선거공영제가 될지 어떨지 모르지만 정치활동에 필요한 정부보조금은 늘어날 것으로 추측된다.”면서 “정당이라 하더라도 정부 보조금을 지급받는다면 거기에 대한 감사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성역’으로 인식돼온 정부 기관에도 감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놓은 터다.“헌법이나 특별법 등 해석상의 여지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기관이 감사대상이다.회계검사에 관해 정부부처에 성역은 없다.”는 전 원장의 발언은 국정원,국방부 감찰단,규제개혁위원회,검찰 등도 감사대상에 해당된다는 얘기로 받아들여진다.이에 따라 감사원은 국정원법 등 해당 부처와 관련된 법 규정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법 해석상 논란의 여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검토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외연확대에도 불구하고 전 원장이 풀어야 할 과제는 회계검사권의 국회이관이다.전 원장은 이점을 의식한 듯 “국회로 이관하려면 헌법 97조의 개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정없는 국회이관은 위헌”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긴장하는 지방자치단체 “지방이 정신 차리도록 지방자치단체 감사를 강화하겠다.”는 전 원장의 발언에 지방정부는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다. 지자체들은 감사원이 참여정부의 지방분권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면서 반발하고 있다.김정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변인은 “감사원이 지자체에 대한 감사 대상과 범위를 넘어서는 안된다.”면서 “동일 사안에 대해 감사원 감사와 별도로 중앙부처 등 상급 행정기관의 감사가 이어질 경우 해당 지자체의 행정력이 낭비된다.”며 중복감사의 폐해를 지적했다. 하지만 감사원 직원들은 전 원장의 발언을 중복감사를 핑계로 감사원의 감사를 받지 않겠다는 지자체에 대한 사전 경고로 해석하고 있다. 이종락 장세훈기자 jrlee@
  • 파병 여부 月內 결정/특수부대+보병 혼성부대 검토

    정부는 이라크에 추가파병하더라도 해병대와 특전사 독립부대는 보내지 않기로 했다.또 10월 중에는 파병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 주요 당국자들 사이에 파병 지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나종일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은 30일 CBS라디오 방송에 출연,“미국이 요청한 파견부대의 성격은 본격적인 전투를 하는 조직적인 군이라기보다 치안유지 성격이 더 강한 경보병”이라면서 “해병대나 특전사와 같은 부대는 이런 성격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파병이 결정될 경우 특전사 등 특수부대와 대민지원 보병을 섞은 혼성부대를 보내는 방안이 1차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정부의 다른 관계자는 전했다. 윤영관 외교부 장관은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파병결정 시기가)너무 늦어져서는 곤란하다고 본다.”면서 “조만간 돌아오는 이라크 현지 조사단의 조사결과가 파병문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이라크 1차 조사단은 3일 귀국한다.한편 리언 J 러포트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날 서울 용산기지 연병장에서 열린 한·미상호방위조약 조인(10월1일) 50주년 기념식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은 군사적 역량을 갖춘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에 파병해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지만 이에 대한 결정은 전적으로 한국 국민과 정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대선열외군 “연내에 개헌”대선후보군 “차기에 논의”’각 정파별 입장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의원이 연내 개헌을 주장한데 대해 각 정파들은 제각각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크게 보면 현행 대통령 5년단임제를 고쳐야 한다는데는 대부분의 정파가 견해를 같이한다.그러나 시기나 개헌내용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연내 개헌론자= 이 의원의 ‘이원집정부제로의 연내 개헌’주장에 동조하는 세력은 민주당의 정치개혁특위(위원장 朴相千)와 ‘중도개혁포럼’,자민련 등이다.중도포럼을 이끌고 있는 정균환(鄭均桓) 총무는 5일 CBS라디오에 출연,“레임덕 현상과 친인척 비리,부정부패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권력이 한 곳으로 몰린 제왕적 대통령제 대신 분산적 권력구조가 필요하다.”며 이의원의 개헌 주장에 동조했다. 자민련도 두 손 들어 환영하고 있다.김종필(金鍾泌) 총재는 “이 나라 장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내각책임제로의 개헌이 지론이지만 각 정파가 합의한다면 이원집정부제도 수용할수 있다는 것이 김 총재의 입장이다.김학원(金學元) 총무는 “국회에 ‘권력구조개선위원회’를 설치,각 정당간 토론을 거쳐 연말 대선 이전에 결론을 내자.”고 제의하고 나섰다. ●연내 개헌 불가론=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측과 한나라당,한국미래연합 박근혜(朴槿惠) 대표,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 등은 현실적 이유등을 들어 연내 개헌 불가론 내지 불가능론을 펴고 있다. 노 후보는 “정치적 여건상 연내 개헌은 가능하지 않다.”고 못박았다.나아가 “정치적 이해관계에 지나치게 매달려 추진할 경우 혼란을 줄 수도 있으므로 차분히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인제 의원의 ‘의도’에 의구심을 갖고 있음을 숨기지 않은 셈이다. 한나라당도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서청원(徐淸源) 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지금은 개헌을 논의할 시기가 아니며 어느 정권이 집권하든 개헌은 다음 정권의 몫”이라고 말했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도 “민주당 정치발전특위와 중도개혁포럼,이인제 의원 등의 개헌론은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판을 흔들어 보려는 정략적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이인제 의원 등과 함께 정계개편의 핵으로 남아 있는 박근혜 대표의 한국미래연합은 연내 개헌 불가능론을 편다.김기덕 공보특보는 “4년 중임 정·부통령제로의 개헌이 당론이지만,시기적으로 연내 개헌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정몽준 의원 역시 지난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연내 개헌 불가능론을 폈다. ●개헌론의 향배= 원내의석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반대입장을 바꾸지 않는 한 재적의원 3분의2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개헌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은 없다. 관심은 개헌론이 정계개편의 동인(動因)이라는 점이다.‘중부권신당설’의 중심에 서있는 이인제 의원과 자민련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머지않아 이들의 연대가 표면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문제는 여기에 박근혜·정몽준 의원이 가세하느냐이다.보수색 짙은 자민련과의 연대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로서는 일단 IJP(이인제+김종필)연대 등 정국지형의 변화를 살피면서 행보를 결정할 듯하다. 진경호기자 jade@
  • 새출발 민주 ‘黨 중심정치’ 시동

    민주당이 새 지도부 구성을 계기로 활기를 띠고 있다.청와대의 눈치를 살피는 집권당이 아닌,스스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는 ‘당 중심’,‘국회 중심의 정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먼저 대야(對野)관계 개선에 힘을 쏟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청와대의 힘 실어주기 청와대도 새 면모를 갖춘 당에 상당한 재량권을 줄 분위기다.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최고위원회의를 주재,‘당 중심의 정치’를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고위원들에게 당 운영 권한을 대폭 위임하고 ,정국운영의 주도권 회복 및 당정협의 활성화 등을 통한 강력한여당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대통령은 당이 활력을 갖고 적극적으로국정 2기를 뒷받침하는 진용을 갖추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당의 전열을 재정비한다는 차원에서 시스템과 의식을 새롭게정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김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식사 자리에서 ‘제2의 창당’선언이 나올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최고위원회의 강화 31일 첫 소집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같은 기류를 엿볼 수 있다.서영훈(徐英勳)대표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의 주제는 국회 정상화 및 정국 정상화였다. 박병석(朴炳錫)대변인은 “최고위원들은 당이 정부와 협력하고 정부를 리드하는 강력한 여당이 되기 위해 모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전했다.이어 정국 정상화와 관련,“모든 것을 국회에서 토론하고 타협한 뒤,표결로 결정해야 한다”면서 “최고위원들은 국민의 신뢰를받는 ‘상생의 정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당 중심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고위원 회의는 월요일과목요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필요할 경우 수시로 소집할 방침이다. 당이 활성화되면서 막혀있던 야당과의 대화 채널도 다양해질 전망이다.당직자간 공식 채널뿐만 아니라 비공식 채널이 가동될 것이라는설명이다.민주당의 새 지도부가 정기국회 개회를 못할 정도로 꼬여있는 정국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강동형기자 yunbin@. *韓和甲 최고위원 제목소리 분명히. 경선에서 1위를 한 민주당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이 자신의 목소리를 분명히 내고 있다.공식 회의석상,강연,인터뷰 등 방법은 다양하다. 한 최고위원은 31일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임기가 2년반이나 남았는데 차기를 논의하는 것은 국정운영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전제하면서도 “차기 후보는 당원들의 결정에 따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여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당내 계보에 대해 거부감을 보였지만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끼리행보를 같이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해 이 또한 여러 해석을 낳게 했다. 여야 관계와 관련해서는 “비공식 채널을 활용하고 다각적인 대화와접촉을 통해 야당을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나타냈다. 이어 연세대 국제학연구소에서 개최한 ‘21세기 분쟁환경과 한국군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석,안보론을 역설했다. 군 관계자와 국내외 교수들을 상대로 “튼튼한 방어적 군사력을 구축해야 대통령의 대북 포용정책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편으론 몸을 낮추면서 “경선 결과는 당권·대권과 무관하다”고 말한다.그러나 경선 후 힘이 붙은 그의 일거수 일투족은 예사로워 보이지 않는다. 주현진기자. *최고위원회의 안팎. 31일 민주당 신임 최고위원 12명의 첫 상견례는 해프닝성 ‘자리다툼’으로 시작됐다.치열한 경쟁을 한 직후여서인지 어색한 분위기가연출되기도 했다. ■좌석 배치 신경전 최고위원들은 좌석배치 문제를 놓고 보이지 않는신경전을 펼쳤다. 원탁에는 최고위원 12명과 당 3역을 고려,15개의자리가 마련돼 있었다.서영훈(徐英勳)대표가 먼저 자리를 잡자 맨 먼저 들어온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이 대표 바로 왼쪽 좌석으로 안내됐다.이어 김중권(金重權)최고위원이 서대표 오른쪽에 앉았고,늦게들어온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은 다른 빈자리를 찾아 앉았다.‘신실세’들의 포진으로 비춰졌다. 권노갑(權魯甲)최고위원이 한 최고위원보다 조금 늦게 한최고위원뒤쪽으로 회의장에 들어오자 미리 앉아 있던 박상천(朴相千)최고위원이 반쯤 일어나며 자리를 양보하려고 했다.이 순간 정대철(鄭大哲)최고위원이 벌떡 일어나 자리를 비켜줬다.그러나 김중권(金重權)최고위원은 미동도 하지 않았고,한 최고위원은 권 최고위원이 회의장에 들어오는 것을 보지 못했지만 약간의 신경전 분위기가 느껴졌다. 서 대표는 딱딱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오늘부터는 경선해서 된 분이나 지명된 분이나 모두 똑같다.좌석에는 순위가 없다”면서 “여성이 1명뿐인데 되도록 여성이 내옆에 앉아달라”고 농담을던졌고,한 최고위원은 “당직자가 앉으라고 해서 앉았다”며 분위기전환을 시도했다.한의원을 안내했던 당직자는 회의장이 혼란스러워먼저 들어오는대로 앉게했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당의 좌석배치는 31일 청와대 최고위원회의에서의 좌석배치가 준용될 것으로 보인다. ■뼈있는 농담 이런 과정에서 박 최고위원이 맞은 편에 앉은 신낙균(申樂均) 최고위원을 가리키며 “죽어라고 뛰어다닌 추미애(秋美愛)·김희선(金希宣)의원은 어디 가고 없고,조용히 들어오셨다”며 뼈있는말을 던지기도 했다. 이어 애연가인 박최고위원이 사무처 직원에게 큰 목소리로 재떨이를요청하면서 회의장 분위기가 한층 누그러졌다. 그러나 담배연기를 끔찍하게 싫어하는 권 최고위원은 박최고위원에게 “회의장에서는 담배를 피우면 안된다”고 부드러운 톤으로 제지했다.그러자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던 이인제 최고위원은 “담배는 지방재정에 크게 도움이된다.‘흡연은 애국’”이라며 박최고위원을 엄호했다.그러자 박 최고위원은 “총재님도 안 계시고 무서운 사람도 없는데…”라며 담배를 꺼내들자,권 최고위원이 “피우려면 나가서 피우라”고 재차 ‘군기’를 잡아 박 최고위원의 ‘회의장 흡연’은 무산됐다. 강동형기자
  • 美 CBS방송 미켈슨 초대회장 사망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CBS방송의 초대 회장으로 앵커 월터 크롱카이트를 저명한 언론인으로 키운 시그 미켈슨옹(翁)이 24일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향년 86세. 25일 가족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미켈슨옹은 지난 20일 폐렴증상으로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날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 미켈슨옹은 43년부터 CBS라디오에 입사,51년부터 CBS TV의 뉴스및 홍보담당책임자로 일했으며 TV뉴스제작자협회를 창설,48∼49년 회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특히 TV사상 처음으로 정치적 사건을 상업적 후원을 받아 방영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워싱턴에서 기자로 활약하던 크롱카이트를 앵커로 발탁,전국적인 언론인으로 대성케 했다. 한편 크롱카이트는 미켈슨옹이 “TV뉴스의 선구자들중 한 사람”이라면서“우리가 남긴 업적들의 대부분은 CBS의 초창기 그가 발휘한 지도력에 힘입은 것”이라고 말했다. hay@
  • ‘후라이 보이’곽규석씨 별세

    60·70년대 코미디언과 명사회자로 최고의 인기를 누린 ‘후라이보이’곽규석(郭圭錫·71)씨가 미국 뉴욕에서 지난달 31일 오후 7시(현지시각) 지병인췌장암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공군 연예대에서 활동하다 지난 56년 극장무대에 진출해 성대묘사·원맨쇼의 개척자로 이름을 날렸으며 ‘막둥이’구봉서(具鳳書·73)씨와 짝을 이루어 TV코미디의 전성시대를 구가했다.공군 출신이어서 붙은 그의 별명‘후라이(Fly)보이’는 한동안 국내 코미디계의 대명사로 회자됐다. 그는 57년 CBS라디오의 ‘후라이보이 아워’를 통해 진행자로 데뷔한 뒤 ‘KBS 노래자랑’,KBS라디오 ‘후박사 막박사’,MBC ‘청춘만세’,‘토요일밤에’ 등 많은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고 특히 64년 12월부터 11년 동안 TBC의인기 프로 ‘쇼쇼쇼’의 명사회자로 군림하면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됐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조복화씨와 1남2녀.발인은 3일(현지시각)뉴욕 프리싱제미 장례식장에서 있으며 이날 오전 11시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예음교회에서추모예배가 열린다.(0342)717-0691. 임병선기자 bsnim@
  • 초단파/단파/중파/장파/전파 형태따라 사정거리 차이

    ◎단파라디오 시판허용 계기로 알아본 “방송전파의 세계”/단파/수천㎞까지 도달,국제방송에 사용/중파/수신장애 적지만 잡음쉽게 생겨 흠/초단파/고질 뛰어나 음악방송용으로 적합 신정부의 출범과 함께 체신부가 경제규제완화 조치의 하나로 그동안 법적 근거없이 규제해온 단파용 라디오수신기의 국내 시판을 안기부와의 최종협의를 거쳐 시행할 예정이어서 북한방송등을 들을 수 있는 단파방송및 전파의 세계가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은 최종 전달대상의 표시형태가 음성이면 라디오방송,음성및 영상이면 텔레비전(TV)방송으로 나뉜다. 라디오방송은 사용되는 주파수의 대역에따라 장파방송·중파방송·단파방송·초단파방송 등으로,주파수의 변조방식에 따라 진폭변조의 AM방송과 주파수변조의 FM방송으로 구분된다. ▷단파방송◁ 4∼25메가헤르츠의 단파 주파수대를 이용,공간이동하는 공간파이다.이 전파는 1백∼3백㎞에 있는 전리층반사파를 이용,수천㎞에 도달할수 있어 장거리및 국제방송에 주로 사용된다.우리나라의 경우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재외교민및 교포방송이 있으며 미국의 VOA방송및 영국의 BBC방송이 대표적이다. 한편 북한은 순수 대남방송인 「구국의 소리(일명 민민전)」방송을 단파4개채널로 운용하고 있다. ▷중파방송◁ 라디오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이 방송은 표준방송,진폭변조방식을 사용하므로 AM방송이라고도 한다.전파의 형태는 지표를 따라 전달되는 지표파이며 주파수대역은 5백26∼1천6백5킬로헤르츠.산이나 빌딩 등에 가려도 수신장애가 적어 원거리송신은 가능하나 음질이 떨어져 스테레오방송이 곤란하고 잡음이 생기기 쉬운 것이 흠이다.KBS·MBC·SBS·CBS라디오방송 등이 이에 속한다. ▷초단파방송◁ 주파수대역이 88∼1백8메가헤르츠의 전파를 사용하며 주파수변조방식을 이용하므로 FM방송이라 한다.음질이 뛰어나므로 음악방송에 적합하다.그러나 건물및 산 등에 가려지면 잘 들을수 없는 단점이 있다. KBS·MBC 등의 FM방송과 불교방송(BBS)·평화방송(PBC)·교통방송 등이 있다. ▷장파방송◁ 전파는 1백50∼2백90킬로헤르츠의 지표파.전파의 전달능력이 뛰어나 수중에까지 보낼수 있어 무선항행·수중통신등 특수 목적으로 주로 이용되지만 안테나가 커야 하는 단점이 있다.국내방송은 없고 광활한 평야지대나 해안선이 넓은 러시아·중국·덴마크·노르웨이 등에 발달돼 있다. ▷TV방송◁ 주파수대역이 50∼2백16메가헤르츠대의 초단파인 VHF(채널2∼13)와 5백∼7백62메가헤르츠대의 극초단파인 UHF로 구성돼 있다. VHF는 음질과 영상에서는 UHF에 떨어지나 원거리방송에 유리하고 UHF는 음질과 영상은 VHF보다 좋으나 장거리방송이 어려워 지역방송에 알맞다. 또 VHF채널2의 방송을 시청하려면 채널7∼11보다 안테나가 커야 한다.서울방송을 시청하려면 기존 안테나 보다 큰 것이 필요한 것도 이같은 이유이다. ▷위성방송◁ 이 전파는 주파수대역이 3∼12기가헤르츠로 거의 빛과 같은 성질을 가진다.음질과 화질은 기존 텔레비전방송 보다 월등히 뛰어나지만 산·빌딩 등에 쉽게 차단될 수 있다.하지만 위성방송은 공중에서 내려쏘기 때문에 차폐효과는 없어진다.오는 95년 발사예정인 무궁화호 위성은 주파수가 11기가헤르츠대의 3개채널을 이용할 예정이다.
  • 김영삼·박찬종후보/방송연설 일정 변경

    27일자 2면 「대통령후보 TV·라디오연설일정」도표중 김영삼 민자당후보의 연설일정이 ▲11월28일 하오9시40분 MBC­TV ▲30일 상오7시15분 KBS1라디오 ▲12월4일 하오10시 KBS1­TV ▲5일 상오10시10분 MBC라디오 ▲10일 하오8시50분 SBS­TV ▲11일 하오7시 CBS라디오 ▲14일 하오10시20분 KBS1­TV ▲16일 하오6시10분 MBC라디오 ▲17일 하오6시25분 KBS1라디오,하오7시30분 MBC­TV로 조정됐다. 또 박찬종 신정당후보의 4·15일의 MBC라디오 연설날짜가 각각 8·16일로 바뀌었다.
  • 3개 방송사 11개프로 “경고”/대선방송 심의기준 위반

    ◎「대선방송 특별심의위」 방송위원회산하 대통령선거방송관련특별심의위원회(위원장 조철화)는 24일 MBC를 비롯,KBS sbs등 3개 TV와 일부라디오 뉴스프로그램 가운데 대통령선거방송에 관한 방송위원회기준과 심의세칙을 위반한 11개 프로그램에 대해 경고를 내렸다. 위반내용은 MBC의 경우 메인뉴스 프로그램 「뉴스데스크」는 20일 특정후보가 우세하다는 여론조사를 출처를 명시하지 않은 채 내보냄으로써 심의세칙 제7조·9조·14조를,KBS 아침뉴스 「뉴스광장」은 23일 방송에서 뉴욕타임스지를 인용하면서 특정후보 2인가운데 1인이 당선된다는 내용을 보도,심의세칙 제14조와 심의규정 제21조 3항을 어긴 것으로 돼있다. 그리고 sbs 아침시간대 시사종합프로그램 「출발 서울의 아침」은 23·24일 방송에서 외신을 인용보도하면서 특정후보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여론조사를 내보냈다는 것이다. 이밖에 CBS라디오를 비롯,KBS1·2라디오,BBS·sbs라디오 등도 외신뉴스를 인용 보도함으로써 특정후보를 불리 또는 유리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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