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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운찬 “안철수 신당? 접촉은 했지만 합류할 생각 없어”

    정운찬 “안철수 신당? 접촉은 했지만 합류할 생각 없어”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2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에 합류할지에 대해 “그런 생각 없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안 의원이 한 번 찾아와서 도와달라고 하기에 ‘열심히 하라’고 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안 의원이 접촉을 한 것은 사실이냐는 질문에는 ”접촉은 했다“면서 “저보다 연배로 후배인 분이 도와달라기에 직접 돕기는 힘들지만 열심히 하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전 총리는 정치계 복귀 의사와 관련, “동반성장의 전도사 노릇을 열심히 하겠다”며 “언젠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말씀했듯 인생에서 어떤 자리에 있는지가 아니라 어떤 일을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靑직원 폭행 논란’ 강기정 “반드시 청와대 사과 받겠다”

    ‘靑직원 폭행 논란’ 강기정 “반드시 청와대 사과 받겠다”

    강기정 민주당 의원이 지난 18일 국회에서 벌어진 청와대 경호실 직원과 물리적 충돌과 관련, “소위 전과자라는 이유로 국민들도 내 말을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면서 “반드시 청와대의 사과를 받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통화에서 “(청와대가) 적반하장으로 나를 폭력으로 하는 사람으로 몰았다”면서 “하도 억울하고 답답해서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통화를 4차례 했지만 연락이 안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강 의원은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마치고 퇴장한 뒤에도 대형버스 3대가 통로를 막고 있어서 열려있는 문을 발로 툭 차면서 ‘야, 차 좀 빼라’라고 했더니 불쑥 안에 있던 청년이 내 목과 허리춤을 잡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료 의원들이 ‘국회의원이니까 손을 놔라’라고 말했지만 ‘국회의원이면 다냐’라면서 계속 나를 쥐어 흔들었다. 나중에는 다른 경호실 요원까지 내 양팔을 잡아 완전히 결박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먼저 폭력을 발길질과 욕설을 했다는 경호팀의 주장에 대해서는 “차 문을 발로 툭 건드린건 인정하지만 경호실은 차를 두들켜 패는 듯한 느낌으로 이야기하던데 전혀 그런 것은 아니었다”면서 “차가 계속 서있으니까 발로 툭 건드리면서 ‘차 빼라’는 이야기를 한 정도는 일상적인 일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그는 “정상적으로 항의를 하면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지 않냐고 하는 지적에 대해서는 옳게 받겠다”면서 항의 절차에 대한 문제는 인정했다. 강 의원은 자신에게 맞아 입술이 찢어진 경호실 직원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당시 영상만과 화면을 보면 나는 뒷덜미를 잡혀서 완전히 제압당한 상태였다”면서 “입술이 찢어진 경호실 직원의 얼굴을 본 적도 없고 어떻게 다쳤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현장에서 분석된 체증 자료에 의하면 경호팀 직원이 나를 확 뒤로 채는 과정에서 ‘제 머리하고 부딪힌 것 같다.’라는 발언이 있다”고 말했다. 즉 자신은 가격을 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이 강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경호실이 자신에 대핸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어불성설”이라고 잘라말한 뒤 “법적인 조치는 한다면 내가 해야 될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관련, “새누리당 박수부대를 동원해 놓고 하는 확대수석비서관회의 정도”라고 평가절하한 뒤 “현안에 대한 감회나 대선의혹 해법, 향후 정부 조치 등 발언이 지난달 31일 수석비서관회의와 거의 일치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김용태 “靑개편, 야당이 펄펄뛰는 심정 이해”

    與김용태 “靑개편, 야당이 펄펄뛰는 심정 이해”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청와대 참모진 인사개편에 대해 당내 의견과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 김용태 의원은 6일 청와대 참모진 인사개편에 대해 “당황 그 자체였는데 우려 반, 기대 반”이라고 평가하면서 김기춘 신임 비서실장 임명에 “야당이 펄펄 뛰는 심정이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청와대 인선에 대해 “경륜과 역량을 갖춘 인사”라는 긍정적 총평을 내놓은 것과는 확연하게 다른 발언이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허태열 전 비서실장과 수석들의 교체 배경에 대해 전혀 알 수가 없었고 새롭게 선임된 비서실장 및 나머지 수석들에 대한 인선 방향성도 종잡을 수 없어 어떤 의미였는지 당혹스럽기 짝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야당이 김 신임 비서실장의 유신헌법 실무작업, 정수장학회 장학생 이력 등을 문제 삼는 것과 관련, “야당이 처음부터 실장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나선 마당에 정국의 꼬인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데 김 실장이 어떤 역할을 할지 조심스럽게 지켜볼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 비서실장이 당사자였던 ‘초원복국집’ 사건에 대해선 “민주주의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일을 현직 고위공직자들이 했다는 것이 국민에게 충격이었다”면서 “김 실장께서 경제상황을 극적으로 돌파해내는 데 큰 역할을 하면서 그때의 죄를 씻어내야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21년 전 민주주의를 훼손했던 당사자가 이렇게 나섰으니까 야당 입장에서 정말 울고 싶은데 뺨을 때린 격일 것”이라며 “김 실장은 야당 비판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경제살리기로 국정 방향을 전환해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외교관 출신의 박준우 신임 정무수석에 대해서도 “정무수석 그 양반은 어떤 사람이냐며 서로 황당해서 전화하는 웃지 못할 일이 있었다”고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지금 정무수석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몇 달째 끌고 있는 NLL 정국을 다른 국면으로 전환하는 극적인 정치력을 발휘하는 것”이라며 “의원 300명을 상대로 이분이 어떠한 정무라인을 가동해서 현재의 난국이나 9월 정기국회 등을 풀어나갈지 조심스럽게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파 방송 참여 신탁회사 등장하나

    지상파 방송 참여 신탁회사 등장하나

    정부가 음악저작권 신탁단체 복수화 추진에 나섰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20여년간 독점해 온 음악저작권 관리업무에 경쟁체제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문화계의 불공정 관행을 제도를 통해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방송사와 음원서비스 기업, 작곡가 등 일부 음악 창작자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지상파 방송 3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신탁법인 설립을 위한 물밑 움직임도 분주하다. 이에 음악저작권협회가 드세게 반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일 음악분야 저작권 신탁관리법인의 신규허가 대상자를 공고했다. 6월 초까지 요건을 갖춘 계획서를 제출한 법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자를 선정, 내년부터 복수 운영체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문체부 측은 “음악저작권의 독점적 신탁관리체제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제기돼 추가 선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2008년 이후 사용료 징수와 분배의 투명성, 조직 운영 등을 놓고 잡음이 불거졌지만, 저작권협회 스스로 이를 해소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저작권협회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신탁관리단체가 복수로 존재하면 권리자의 권익이 축소되고 이용자 편의에도 해가 된다”는 주장이다. 음원을 사용하는 단체들이 저작권 신탁단체를 설립하면 저작권자의 권익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도 제기했다. 저작권협회는 1988년 저작권신탁관리업 허가를 받아 음악저작물의 저작권 등을 관리하고 있다. 연간 1200억원의 사용료를 징수한다. 하지만 작사·작곡가 등 1만 5000여명의 회원을 상대로 투명하게 수익금을 배분하지 않고 자신들의 배만 불린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전체 회원 중 10%미만에게만 정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이가운데서 이사진을 뽑아 경영을 맡기기 때문이다. 또 비영리법인임에도 연간 저작권료의 14%가 넘는 172억원을 수수료(운영비)로 책정했다. 시장상황에 맞지 않게 너무 높고, 다른 단체와 비교해도 과도하다는 비판이다. 2010년 국정감사에선 당시 김성태 한나라당 의원이 “저작권협회가 10년간 2916억원을 징수해 이자 수익만 86억원에 이르며 제대로 분배되지 않고 쌓인 돈도 450억원이나 된다”고 밝혔다.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도 저작권협회 직원이 유흥단란주점의 사용곡목 보고서를 조작하는 식으로 3년간 6억 7500만원의 저작권료를 횡령했다고 공개했다. 이런 상황이지만 창작자들은 자신의 저작권을 오직 저작권협회 한 곳에 몽땅 맡기고 협회가 주는 대로 저작권료를 받아야 했다. 음원 사업자나 방송사도 단 한 곳의 창구를 상대로 저작권료 협상을 벌여왔다. 저작권협회와 KBS는 37억원대의 저작권료 소송을 치르기도 했다. 방송사나 음원기업 등 업계에선 문체부의 경쟁체제 도입을 반기는 분위기다. 저작권협회에 대한 불만 표출의 성격이 짙다. 한국방송협회와 케이블TV협회 관계자들은 “복수 신탁단체가 등장하면 협상 단계가 늘고 저작권료도 일부 오를 수 있지만 오죽하면 이런 논의가 이뤄졌겠느냐”고 반문했다. 한 음원서비스 업체 관계자도 “저작권협회가 그동안 음원서비스 사업자에게 수요를 무시한 일방적 협상을 요구해 왔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불만을 앞세운 음원기업, 지상파 방송, 음악창작자 등 이해 당사자들은 물밑에서 신규 법인 설립을 검토 중이다. 신탁단체가 비영리법인이지만 일정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속한 방송협회, KT뮤직과 합병한 KMP홀딩스, 음악기업인 모두컴 등이 이를 저울질하고 있다. 방송협회 관계자는 “아직 타당성 조사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중 방송사들의 행보가 단연 눈에 띈다. 지상파 3사는 1940년 설립된 미국의 BMI를 벤치마킹 모델로 삼고 있다. BMI는 ASCAP란 저작권 독점단체에 반발해 CBS라디오 등 미 지상파 방송사들이 주축이 돼 출범했다. 이후 시장이 안정되자 방송사들은 경영에서 손을 뗐다. 일본에선 독점신탁기관인 JASRAC에 반발해 2008년 E라이선스가 설립됐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선 복수체제가 허용됐으나, 치열한 경쟁을 벌인 뒤 대부분 한 곳의 신탁단체만 살아남았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안철수·측근 재보선 출마?… 금태섭 “의논중” 가능성 열어둬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지난해 대선 당시 준비가 부족했다며 지지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한 것으로 4일 전해졌다. ‘안철수 대선 캠프’의 상황실장을 지냈던 금태섭 변호사는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 “보름 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들러 안 전 교수를 만난 적이 있다”며 “(안 전 교수가) 여러 가지로 준비가 부족했다는 것에 대해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았고, 지지해 준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안철수 신당’ 추진설에 대해서는 “정당의 중요성은 누구나 동의하고, 지난번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정당의 중요성에 공감했다”면서 “어떤 형태로든 조직을 만들긴 하겠지만 방침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여지를 남겼다. 안 전 교수와 측근들의 재·보선 출마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계기를 보면서 캠프에 있던 사람들이 다 함께 의논하며 움직일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기존 순환출자 인수위서 거론”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20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공약에서 제외된 ‘기존 순환출자 해소’ 문제에 대해 “인수위원회를 발족하고 국정 전반의 우선순위를 설정할 때 경제민주화도 빠질 수 없는 사안으로, 그 과정에서 다시 한번 자연적으로 거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약 변화 여부는 불투명 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기존 순환출자를 해소해야 한다는)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이 대목에 대한 박 당선인의 태도가 워낙 분명해 기존 순환 출자 부분은 손대지 않겠다는 공약에서 변화가 생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 위원장은 박 당선인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전 대선 후보의 회동 여부에 대해 “박 당선인이 선거 기간에 정치지도자회의를 구성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으니까 자연스럽게 문 전 후보를 만날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인수위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만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朴 선결 과제는 양극화 문제” 문 전 후보의 패배 요인으로는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많은 진통을 겪었고, 그것이 국민 눈에는 썩 좋게 비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당선인의 선결 과제로는 “우리 사회에 극명하게 드러난 양극화 문제의 시급한 해결”을 꼽았다. 김 위원장은 차기 정부에서의 역할과 관련해 “박 당선인이 어떤 사람들이 어떤 자리에서 가장 잘 일할지 심사숙고하리라 생각한다.”면서 “자리 자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자리에 앉아 무엇을 할 수 있나가 중요하고, 제 자신이 그런 것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새누리 김성주 “민주, 완전히 공산당 같다”

    새누리 김성주 “민주, 완전히 공산당 같다”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17일 “민주통합당은 흑색선전을 선동하는 옛날의 공산당 같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의 어떤 말도 믿지 않는다. 최근에 제 개인적인 것까지 들먹이며 오빠에게 특혜를 줬다는 허무맹랑한 흑색선전을 했다.”면서 “민주당은 완전히 거짓에 흑색선전과 선동을 하는 당이다. 완전히 옛날 공산당 같다.”고 막말을 퍼부었다. 사회자가 “공산당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이 나라 제1야당인데…”라고 제지했지만 김 위원장은 “거짓 선전으로 현혹한 잡탕당”, “정말로 썩고 불쾌한 당, 똥물 튀기는 잡탕당”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 갔다. 이에 문재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제정신인가. 경쟁하고 있는 상대 정당을 백주 대낮에 공산당 같다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재야 단일화 훈수 백가쟁명

    재야의 단일화 훈수가 본격화되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간의 단일화 시기를 놓고 ‘대선 후보 등록일(11월 25~26일) 이전’ 시점을 기준으로 접점이 모색되는 가운데 권력구조 개편 등 큰 틀의 단일화 구상도 백가쟁명으로 쏟아지고 있다. 소설가 황석영씨는 23일 CBS라디오에서 “이원집정부제 등 대통령의 권력 분산을 매개로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고 제기했다. 그는 “단일화하는 과정이 정치 개혁이고 정치 개혁을 하는 과정이 단일화가 돼 국민들에게 감동을 줘야 한다.”며 “정치 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대통령의 권력 분산으로, 이원집정부제 같은 얘기는 이미 나와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제와 내각제를 조합한 이원집정부제식 단일화 구상은 문재인·안철수의 연합정부론을 의미하며, 이는 두 후보에게 권력 분산을 실현할 수 있는 정치 개혁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헌법에 따라 대통령의 권한을 나누는 책임총리제’라는 문 후보의 주장과도 맥이 닿아 있다. 황씨는 “대통령 후보 등록일을 넘기면 볼썽사납다. 최소한 11월 중순까지는 단일화가 돼야 한다.”며 “(양측 간) 물밑 교감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범재야 원로 모임인 ‘희망2013, 승리 2012’는 이번 주중 단일화를 촉구하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문 후보와 안 후보 진영 간의 신당 창당 등 정계개편 시나리오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박관용, 이한동, 김원기, 정대철 등 여야 원로 17명은 현재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4년 중임의 분권형 대통령제로 바꾸자며 대선 후보들에게 개헌 추진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장하성 “安, 진심어린 사과해야”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대선 캠프에 합류한 장하성 고려대 교수는 28일 다운계약서 의혹 등에 대해 “안 후보는 국민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시 어떤 관행이 있었던간에 당시는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의 안철수였고, 지금은 국가를 이끄는 지도자가 되겠다는 안철수”라며 “그 시간의 간극 속에서 어떤 변명도 하지 않고 진심 어린 사과를 국민에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착한 안철수가 아니다’라고 공격한 새누리당에 대해선 “국민은 안철수에게 채찍을 가해야 한다는 생각이나, 새누리당은 자신들부터 돌아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 “김연아와 사실혼…딸 낳았다”는 남자들 결국

    “김연아와 사실혼…딸 낳았다”는 남자들 결국

     김연아 소속사가 김연아를 둘러싼 악성루머에 대한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6일 “최근 김연아를 둘러싼 결혼설, 출산설 등 악성 루머의 강도가 우려할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 강력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결혼한다는 루머가 터무니 없을 뿐만 아니라 김연아를 해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올해 들어 몇몇 남성이 자신은 김연아와 결혼할 사이이고 사실혼 관계라는 주장과 함께 이들이 김연아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기르고 있다는 악성루머가 퍼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CBS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 대학교육을 비판하면서 “김연아의 교생실습은 쇼”라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김연아 측은 황 교수의 이 발언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이라며 고소를 했으나 곧 취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도 냉랭·金 “통진 빼고 가자”…야권연대 ‘브레이크’

    文도 냉랭·金 “통진 빼고 가자”…야권연대 ‘브레이크’

    통합진보당의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불발 앞에서 이들과의 연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8명은 대부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서울신문이 27일 민주당 대선후보 8명에게 야권연대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문재인 후보 등 통진당에 우호적이던 주자들마저도 제명안 부결 이후 이들과의 연대에 대해 냉랭한 자세로 돌아선 것으로 파악됐다. 아예 통진당과의 연대에 반대한다며 선을 그은 후보까지 나왔다. 야권연대는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견은 김정길 후보가 유일했다. 문재인·손학규·김두관 등 ‘빅3’ 후보는 통진당 스스로 진보의 가치를 대변하는 정당으로 일어서야만 야권연대가 가능하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문 후보 측은 “통진당이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면 야권연대도 어렵고, 야권연대를 한다고 해도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면서 “결국 통진당이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여야가 두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를 추진, 의원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여야가 합의한 대로 국회법에 따라 윤리위 회부 등 충분한 제명근거를 확인하고 처리해야 한다.”고 사실상 수용 의사를 밝혔다. 손학규 후보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타까웠고 실망했다. 야권연대 이전에 통합진보당이 진보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뼈를 깎는 자기 성찰을 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지금 상태로는 연대가 여의치 않다는 뜻을 담았다. 김두관 후보는 ‘통진당을 배제한 연대’를 내세웠다. 김 후보는 “통진당이 더 큰 혁신을 해야 함께할 수 있다.”면서 “통진당만이 노동과 진보의 가치를 대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노동계, 시민사회와 실질적 야권연대를 하는 게 더 의미 있다.”고 주장했다. 정세균 후보는 이·김 의원의 제명 불발에 대해 “저런 상황이면 곤란하다. 오히려 손해일 수 있다.”면서 “강기갑 대표가 당선될 때만 해도 희망이 있었는데 이제는 자정능력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 생각과 거꾸로 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영환·조경태 후보는 통진당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김 후보는 “내부 집안 단속도 안 되는 정당과 이념의 차이가 있는데도 어떻게 연대하고 공동정부를 수립할 수 있겠나.”라며 “부분적으로 정책 연대를 하는 것 외에는 국민들에게 오히려 불안감을 줄 수 있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또 “제명안 부결은 상식선을 벗어난 것이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말하는 상식선에도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박준영 후보도 “가치와 지향에 대해 공통점이 있는 부분에서만 야권연대를 해야 한다.”며 김 후보와 비슷한 맥락의 주장을 폈다. 그러면서 “통진당과의 연대나 안 원장과의 연대에 앞서 우선 민주당이 자신감을 갖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경태 후보는 “야권연대에 적신호가 켜졌다. 스스로 변하지 않는 정당은 미래가 없다.”고 비판했다. 당 안팎에선 통진당 당원들의 탈당 러시가 시작되자 야권연대를 하지 않아도 통진당 지지자들이 대거 민주당으로 몰리는 게 아니냐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구당권파가 기득권을 쥔 통진당과 연대할 경우 자칫 민주당이 ‘종북당’으로 몰릴 수 있다는 불안감도 확산되고 있다. 통진당 구당권파는 민주당이 정파를 가려 야권연대를 하려고 한다며 맹비난에 나섰다. 구당권파의 오병윤·이상규 의원은 이날 PBC와 CBS라디오에 연달아 출연해 “특정 계파라 야권연대가 안 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반발했다. 이현정·강주리·대전 이범수기자 hjlee@seoul.co.kr
  • 문재인 “당내 지배세력이 경선룰 담합” 非文측 “적반하장… 박근혜 같은 얘기”

    대선 경선룰을 둘러싼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 6·9 당대표 경선에서 이해찬·박지원 담합론으로 수세에 몰렸던 문재인 상임고문이 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결선투표제 도입 등 공동 요구를 “당 지배세력들의 담합”으로 맹공하면서 문 대 비문 진영 간의 대립 구도가 짙어지고 있다. 문 고문은 16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손·정·김 후보 3인의 결선투표제 도입 요구 등에 대해 “당내 지배세력들이 담합해 경선룰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만들고 있다.”고 정면 비판했다. 그는 “완전국민경선제와 대규모 모바일 선거인단 참여 경선을 사실상 반대하는 것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그분들은 민주당을 오랫동안 이끌어왔던, 말하자면 당내 어떤 지배세력들이지 않냐.”고 말했다. 문 고문의 담합 발언에 대해 대선 후보들도 파상 공세를 취했다. 손학규 고문은 이날 같은 당 문 고문의 발언을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 같은 얘기”라고 일축했다. 그는 문 고문의 ‘선수가 룰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에 대해 “룰을 만드는 자체가 공정해야 한다.”면서 “반성 없는 패권주의”라고 비판했다. 김두관 전 지사 측은 “누가 누구 보고 담합이라고 하는지 적반하장”이라고 비난했다. 김 전 지사 측 정진우 당 부대변인은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의 담합 행위를 지지했던 문 고문이 담합을 운운할 수 있느냐.”며 “당대표와 지지율 1위 후보가 한목소리로 다른 후보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밀어붙이는 게 담합”이라고 역공을 폈다. 문 고문에 대해서는 “박근혜 후보가 오버랩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정세균 고문 측 대리인인 최재성 의원은 “세 후보가 지배 세력이 맞냐.”라고 반문하며 “적합한 표현도 아니며 감정적 대립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문 고문과 손·정·김 후보 간의 ‘4인 회동’도 제안됐다. 김 전 지사 측 문병호 의원은 이날 문 고문 측에 17일 후보 간 회동을 제안했다고 밝혔지만 문 고문 측은 “(회동에 대해)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당 경선준비기획단은 기존 경선 룰의 근본 틀을 바꾸는 결선투표제 도입 등은 “불가”로 가닥을 잡고 17일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다만 당초 예비경선(컷오프) 기준으로 제시했던 시민 70%, 당원 30%의 여론조사 비율을 각각 50%로 수정하기로 했다. 경선기획단장인 추미애 최고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각 후보들이 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컷오프 여론조사 비율을 바꿨다.”며 “1인 2표제는 하지 않는 것으로 정해졌다.”고 말했다. 손·정·김 3인 후보 진영은 “당 지도부가 기존 룰을 강행할 경우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 입장이어서 경선 일정의 파행 가능성도 적지 않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유시민 “구당권파가 당권 잡으면 대선 불출마”

    유시민 “구당권파가 당권 잡으면 대선 불출마”

    통합진보당 유시민(얼굴) 전 공동대표는 29일 실시되는 전당대회에서 구당권파 측이 당권을 잡는다면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전 공동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런 극단적인 사건이 벌어지는 형국에서도 당권 교체를 못하는 당이라면 과연 누가 이 당을 지지해 주겠느냐. 이런 상황에서 혁신도 못하면 대선 후보에 나갈 사람도 없을 것”이라면서 이는 자신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전 대표가 생각하는 혁신의 방향으로 제대로 간다면 나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 말씀드리는 건 좀 적절치 않다. 제가 지지율이 아주 높은 후보 같으면 유시민이 나오나, 안 나오나 관심이 있을 텐데 그러지도 못한 형편”이라면서 “대선은 올림픽이 아니다. 참가하는 데 의미가 있는 그런 행사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유 전 대표는 야권연대와 관련, “이렇게 당을 혁신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해 왔던 구태를 계속 반복하는 당으로 남아 있게 되면 여론이 좋아질 리가 없다. 그러면 민주통합당 쪽에서는 야권연대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게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 민주 잠룡들 ‘자질시비 견제구’…“安, 들어와 붙자” 한목소리

    민주 잠룡들 ‘자질시비 견제구’…“安, 들어와 붙자” 한목소리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들이 덕담을 앞세운 탐색전을 끝내고 자질 시비를 불사하는 실전에 돌입했다. 그동안 당내 화합 등을 앞세워 짐짓 점잖은(?) 행보를 벌여온 문재인·손학규 상임고문과 김두관 경남지사는 15일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상대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손 고문은 문 고문을 겨냥해 “실패한 국정 경험 후보자”라고 정조준했고, 문 고문은 “대통령 관점에서 국정 전반을 경험한 유일한 후보”라고 맞받아쳤다. 김 지사는 “이장, 군수, 장관 등을 거친 저는 국민에 대한 감각이 문·손 고문과는 다르다.”고 두 후보를 깎아내렸다. 특히 정치적 기반이 부산·경남(PK)으로 같은 문 고문과 김 지사는 당심(黨心)을 붙잡기 위한 세 대결을 펼치는 국면이다. 17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하는 문재인 상임고문은 이날 자신의 외곽조직 ‘담쟁이포럼’ 조찬 강연회를 국회에서 열어 세를 과시했다. 행사에는 담쟁이 포럼 대표인 한완상 전 대한적십자 총재, 이학영·김경협·도종환·최민희 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문 고문은 조찬강연에 이어 대선주자 자격으로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친노·비노의 프레임을 극복할 수 있는 탈계파적 진영으로 대선 캠프를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문 고문 측은 대선 캠프에 친노(친노무현) 인사를 전면에 포진시키기보다는 무계파·비노 진영을 적극 공략하며 지지 세력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당외 인사들의 경우 한완상 대표가 직접 접촉하며 세를 모으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고문은 경쟁자인 손 고문과 김 지사를 향해 견제구를 던지기도 했다. 손 고문이 자신에 대해 “실패한 경험만 있다.”고 비판한 데 대해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의 관점에서 국정 전반을 경험한 후보는 저뿐”이라며 “다른 후보보다 낫다고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이라고 반박했다. 또 김 지사를 가리켜 “가장 벅찬 경쟁 상대가 될지도 모르지만 대선후보 경쟁의 판을 키우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여유를 보였다. 김두관 지사 측 움직임도 거침없는 모습이다.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지지 모임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김 지사 측은 사전 교감된 게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지만 내심 반기는 분위기다. 다음 달 대선 출마를 앞두고 영남 대표성을 키우며 당 안팎의 지지세를 과시하는 성격이 짙다. 11일 원혜영 의원 등 원내 11명, 14일 영남 출신의 전직 국회의원 및 장관급 인사 16명에 이어 15일엔 영남의 전·현직 지역위원장 등 100명이 국회에서 김 지사의 대선 출마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KBS라디오에서 문재인·손학규 고문과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이장과 군수, 장관 등을 거치며 국민에 대한 감각이 두 분하고 다르게 살아왔고 이것이 제 강점이자 약점”이라고 답변했다. 손학규 고문은 CBS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문 고문을 향해 묵직한 견제구를 던졌다. 그는 “경험면에서 (문 고문보다) 자신이 훨씬 낫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단순한 경험이 아니다. 실패한 경험을 하면 무엇하나. 성공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이는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문 고문이 정권재창출에 실패한 참여정부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실패한 국정 경험으로 해석한 것이다. 몸피 불리기와 상호견제에 돌입한 이들 대선주자들은 장외의 최대 라이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서만은 한목소리로 “민주당에 들어와 함께 경선하자.”고 촉구했다. 문 고문은 “당내 경선이 200만~400만명 안팎의 모바일 투표를 통한 완전국민경선제로 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실상 국민들이 대선 후보를 선출하게 돼 안 원장이 결심하면 처음부터 함께 경선해도 안 원장에게 불리할 게 없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제1야당의 대선 경선 논의가 당 밖의 인사와의 단일화 논의로 시작하는 것은 위상에 맞지 않다.”며 “안 원장이 당내 경선에 참여한다면 당연히 환영한다.”고 말했다. 손 고문은 “안 원장은 하나의 변수일 뿐 상수는 제1야당인 민주당”이라며 “국민은 민주당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김연아, “교생 쇼” 연대 교수 법적대응 한다더니

    김연아, “교생 쇼” 연대 교수 법적대응 한다더니

    김연아(22) 선수의 교생실습을 ‘쇼’라고 비판한 황상민(50)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에 대해 김연아 측이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서부지검은 김연아가 황 교수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주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황 교수는 지난달 22일 CBS라디오의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해 “김연아 선수가 바쁜 거 사실이다. CF도 찍어야 되고, 원하는 데가 많다.”면서 “그런데 성실해서 간 것은 아니고, 김연아가 언제 대학 다녔나. 김연아는 교생실습을 갔다기보다 한 번 쇼를 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한 이야기”라고 발언했다. 황 교수의 발언은 대학이 대중적인 스포츠스타를 이용해 마케팅을 하고, 스포츠스타는 학교로부터 특혜를 받는다는 사실을 비판하는 가운데 나왔다.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09학번인 김연아는 지난달 8일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진선여자고등학교에서 교생실습을 했다. 당시 김연아는 매일 학교에 출근해 교생실습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의 발언이 알려지자마자 인터넷상에서는 황 교수에 대한 비난이 줄을 이었다. 일부에서는 최근 김연아의 잦은 광고 출연 등을 거론하며 황 교수의 지적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황상민 교수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이야기해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김연아측, ‘교생실습은 쇼’ 발언 명예훼손 황상민교수 고소

    김연아(22) 선수의 교생실습을 ‘쇼’라고 비판한 황상민(50)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에 대해 김연아 측이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서부지검은 김연아가 황 교수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주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황 교수는 지난달 22일 CBS라디오의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해 “김연아 선수가 바쁜 거 사실이다. CF도 찍어야 되고, 원하는 데가 많다.”면서 “그런데 성실해서 간 것은 아니고, 김연아가 언제 대학 다녔나. 김연아는 교생실습을 갔다기보다 한 번 쇼를 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한 이야기”라고 발언했다.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09학번인 김연아는 지난달 8일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진선여자고등학교에서 교생실습을 했다. 당시 김연아는 매일 학교에 출근해 교생실습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김연아, “교생 쇼” 비난 교수 전격 고소

    김연아(22) 선수의 교생실습을 ‘쇼’라고 비판한 황상민(50)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에 대해 김연아 측이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서부지검은 김연아가 황 교수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주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황 교수는 지난달 22일 CBS라디오의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해 “김연아 선수가 바쁜 거 사실이다. CF도 찍어야 되고, 원하는 데가 많다.”면서 “그런데 성실해서 간 것은 아니고, 김연아가 언제 대학 다녔나. 김연아는 교생실습을 갔다기보다 한 번 쇼를 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한 이야기”라고 발언했다. 황 교수의 발언은 대학이 대중적인 스포츠스타를 이용해 마케팅을 하고, 스포츠스타는 학교로부터 특혜를 받는다는 사실을 비판하는 가운데 나왔다.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09학번인 김연아는 지난달 8일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진선여자고등학교에서 교생실습을 했다. 당시 김연아는 매일 학교에 출근해 교생실습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의 발언이 알려지자마자 인터넷상에서는 황 교수에 대한 비난이 줄을 이었다. 일부에서는 최근 김연아의 잦은 광고 출연 등을 거론하며 황 교수의 지적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황상민 교수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이야기해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朴 시장 “메트로, 조건부 사과 용납 안 해”

    朴 시장 “메트로, 조건부 사과 용납 안 해”

    서울지하철 9호선 요금인상 논란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강경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박 시장은 지난 23일 지하철 9호선을 운영하는 서울시메트로 9호선㈜ 측이 “서울시에서 운임 협상 완료시점을 정해 놓고 협상에 임한다면 요금인상을 연기하고 사과할 수 있다.”고 밝힌 조건부 사과 방침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지하철 9호선에서 사과 용의를 밝혔지만 그것은 불완전한 것”이라면서 “우리는 결코 서울시에 대해 사과하라고 한 것이 아니고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한 것이다. 아직 저의 본의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조건부 사과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협상을 재개할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볼모로 한 어떤 행동도 용납하지 않을 생각이다. 언제나 시민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의 페이스북에는 5300여명이 ‘좋아요’를 누르며 의견에 동조했고 590여명이 댓글을 달며 박 시장의 방침을 지지했다. 메트로9호선 측은 정연국 사장이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원순환 메트로9호선 재경본부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사장 해임에 대한 청문회를 한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요금인상을 공표한 것은 실시협약에서 정해진 요금을 받는 수순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감독명령 대상이 안 된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위법이라고 할 수 없고, 위법이 아닌 이상 서울시에서 해임이라든지 사업시행자 취소라든지 그런 행위 자체를 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뉴스쇼에는 정 사장이 직접 출연하기로 했으나 방송을 불과 몇 분 앞두고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6일로 취임 6개월을 맞는 박 시장을 평가하는 토론회가 참여연대와 강희용 시의원의 공동주최로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박 시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시에 대해서는 불만과 비판 의견이 제기됐다. 서희정 서울복지시민연대 사회행동위원장은 “시장이 민간의 의견을 수렴하라고 하면 민간을 형식적으로 동원하려는 또 다른 전시행정으로 나타난다.”고 비판했다. 조명래 단국대 교수는 박 시장이 지향하는 주택정책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현실이 녹록지 않다.”며 낙관론을 경계했다. 조현석·강국진기자 hyun68@seoul.co.kr
  • 박근혜, ‘성추행 의혹’ 김형태에 찬사 보내더니

    박근혜, ‘성추행 의혹’ 김형태에 찬사 보내더니

    김형태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의 ‘제수 성폭행 의혹’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김 당선자에 대해 했던 발언들이 정치 쟁점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 위원장은 선거유세 기간 중 김 후보를 “언론인 출신으로 향후 포항의 변화를 이끌 큰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 박 위원장이 경북 포항을 찾은 것은 지난 5일 오후 1시쯤. 죽도시장을 방문해 “포항은 우리나라 중공업의 신화를 일으킨 도시로 우리 산업의 모태와 같다.”면서 “포항을 더 크게 발전시킬 일꾼들이 필요하다. 지역의 새누리당 후보인 이병석, 김형태, 정수성을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김 당선자를 가리키며 “포항 발전을 위한 사안을 쪽집게처럼 찾아내 일할 포항의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김 당선자 역시 선거 기간 중 박 위원장과의 친분을 내세우며 표심 끌어안기에 바빴다. 그는 4일 시내를 돌면서 자신을 “힘 있는 여당 후보”라고 강조한 뒤 “박근혜 비대위원장으로부터 배운 정치를 통해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비대위원 등 다수의 새누리당 관계자들이 김 당선자에 대한 출당 등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박 비대위원장은 “사실을 확인한 후에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좀더 지켜보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박 위원장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을 두고 당 내외에서는 빠른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불거지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기사회생한 이재오 의원은 16일 저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노선이 다르거나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는 함께 정치를 할 수 있어도 부패한 전력이 있거나 파렴치한 전력이 있는 사람들을 주위에 세워두면 국민의 신뢰를 잃는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박 위원장을 겨냥해 “지도자는 그렇게 하면 우선은 편할지 몰라도 대중으로부터 멀어진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준석 비대위원도 이날 BBS라디오에서 “비대위에서 ‘당선자가 탈당하면 당선이 취소될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 때문에 (당이 결정을) 머뭇거렸다.”면서 “국민들이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도 CBS라디오에 출연해 “출당이든, 의원직 사퇴든 새누리당은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내에 결단을 내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8일 김 당선자의 제수라고 밝힌 최모씨는 “2002년 5월 김 당선자가 아들의 장학금 문제를 의논하자며 상경을 요청, 오피스텔에서 만났는데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최씨의 남편이자 김 당선자의 동생은 1995년 암으로 사망했으며 최씨는 이후 두 아들과 부산에서 살고 있다. 포항 남·울릉 선거구에 출마했던 무소속 정장식 후보는 지난 10일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김 후보가 조카와 대화한 내용’이라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녹취록에는 김 당선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큰아빠가 술을 먹고 결정적인 실수를 했어. 정말 실수한 것은 인정하는데, 마지막 남녀관계까지는 안 갔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vnt@seoul.co.kr
  • “복사논문” “사퇴하라” 문대성 표절논란 확산

    “복사논문” “사퇴하라” 문대성 표절논란 확산

    4월 총선에서 부산 사하갑에 출마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새누리당 후보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전체 논문의 20%가량이 다른 논문과 같은 내용인 데다 오타까지 베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야당은 문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인문학자의 양심을 걸고 말하건대, 문대성 논문, 표절 맞다. 글자 하나 안 바꾸고 통째로 표절한 게 몇 페이지째 계속되고 있다.”면서 “베낀 부분이 그 정도라면 표절을 넘어 복사 논문”이라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13쪽에서 21쪽까지는 문단 순서만 슬쩍 바꿔서 완벽하게 글자 그대로 ‘복사’를 했고, 목차가 동일하고 가설의 세 가지 중에서 두 가지가 동일하다.”면서 ““심지어 둘째 문단의 오타까지 그대로 베꼈다. 문대성 논문에 비하면 전여옥의 책은 창작이죠.”라고 비난했다. 야당은 문 후보에 대한 정면공격에 나섰다. 민주통합당은 28일 성명을 통해 “박사학위논문이 아니라 ‘복사학위논문’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표절에 대해 정치신인답게 인정할 것은 깨끗하게 인정하고 사과할 것은 사과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책임있는 입장표명을 하라.”고 주장했다. 통합진보당도 이날 문 후보의 후보 사퇴를 정식으로 요구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정관용의 시사자키’에 출연, “누구든 다 기본적으로 인용을 하는 부분이라서 그 규칙을 따랐다.”면서 “다른 사람의 논문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어느 논문이라고 출처를 밝히지 않은 잘못은 인정하지만 논문의 핵심은 결과로, 표절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살아갈 때 누구나 겪는 부분이 있는데 그중 실수도 있다. 그런 부분을 가지고 매도하는 것은 정치 신인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라면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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