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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노룩 악수’ 당한 박용진에 사과…“다른 데 집중해서”

    이재명 ‘노룩 악수’ 당한 박용진에 사과…“다른 데 집중해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에 도전한 이재명 후보가 박용진 후보에게 이른바 ‘노룩 악수’를 했다는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를 전했다. 이 후보는 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열린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주도권 토론 첫 발언을 노룩 악수 관련 경쟁 후보인 박용진 후보를 향한 사과로 시작했다. 이 후보는 “오늘 박용진 후보를 화장실에서 만나서 인사했는데 여기 들어올 때 악수를 안 해서 혹시 또 영상이 문제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그날 제가 다른 걸 보고 집중하느라 충분히 예를 못 갖췄는데 미안하다”며 “많이 섭섭했을 텐데 앞으로는 제가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웃으면서 “화장실에서 제가 미처 손도 닦지 않은 이재명 후보께 손을 내밀었다”고 했고, 이 후보도 웃으면서 “제가 얼른 악수를 했다”고 답했다. 이어 박 후보는 “이 후보가 ‘미안했다’면서 주먹 악수를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7일 제주 지역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마친 박 후보가 악수를 청하자 휴대전화만 응시한 채로 손만 내밀고 악수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전당대회 내내 ‘선거 패배 책임론’을 띄우는 박 후보에 대한 이 후보의 불편한 심기가 드러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 이재명 “‘이재명 방탄’ 당헌 개정?…나랑 상관없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는 9일 ‘이재명 방탄용’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당헌 80조 개정’(기소 땐 직무 정지)과 관련해 “저와 관련이 있어 개정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이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주관 당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부정부패, 뇌물수수, 불법정치자금 수수가 있을 경우에 해당하는데 저는 그런 사안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무죄추정 원칙에 반할 뿐 아니라 검찰의 야당 탄압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 여당의 야당 침탈 루트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소만으로 직무를 정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당헌 80조 개정 찬성 입장도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제가 알기론 이를 바꾸자는 당원 운동이 생기기 전에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가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당일 때는 상관이 없는 조항인데 검찰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인 상황에서 검찰이 아무나 기소하고 무죄가 되든 말든 검찰권 남용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당헌 제80조는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당헌 제80조 제1항은 ‘사무총장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각급 당직자의 직무를 기소와 동시에 정지하고 각급 윤리심판원에 조사를 요청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이 후보 지지자들은 이 후보가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다는 점에서 이 조항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 “광화문광장서 ‘ㅂ’ ‘ㅅ’ 찾아보세요” 설계자가 공개한 비밀 장치들

    “광화문광장서 ‘ㅂ’ ‘ㅅ’ 찾아보세요” 설계자가 공개한 비밀 장치들

    서울 광화문광장 설계자가 시민들이 광장에서 더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비밀을 공개했다. 광장은 지난 6일 개장했다.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는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러분들이 광화문 광장을 재미있게 이용하는 하나의 어떤 장치”라며 “훈민정음 28자가 광화문 광장 곳곳에 새겨져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언론에 이미 브리핑을 하면서 몇 개가 공개됐는데 다는 말씀드릴 수 없고 지읒, 이응, 시옷, 이런 것들이 장영실, 이런 키워드로 있다”며 “(또) 벤치에 야랑 여가 있다. 이게 야당 의원들과 여당 의원들이 같이 벤치에 앉아서 얘기를 하면 좋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하나 공개되지 않은 팁을 드리자면 밤에 가보셔야지 나타나는 글자도 있다“고 덧붙였다.진행자가 ‘설계자로서 이걸 한번 찾아보면 재미있을 것 같은 한 글자만 찍어달라’고 하자 김 교수는 ”비읍 시옷을 한번 찾아보시라“며 ”낮에는 안 나타나고 밤에 가셔야 볼 수 있고, 바닥에 있다“고 문제와 힌트를 줬다. 이어 김 교수는 ”(비읍 시옷이) 가까이 붙어있다. 광화문광장을 재미있게 이용하는 장치들”이라며 아이디어의 배경을 밝혔다. 광화문광장은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시민에 개방됐다. 새로운 광화문광장은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되도록 ‘공원 같은 광장’으로 조성됐다. 기존 광장의 서쪽(세종문화회관 앞) 차로를 없애며 조성된 광장의 총면적은 4만300㎡로 종전(1만8840㎡)보다 2.1배 넓다. 광장 폭도 35m에서 60m로 확대됐다. 녹지는 광장 전체 면적의 4분의 1 수준인 총 9367㎡로 3배 이상 늘어났다. 나무 5000여 그루를 광장 곳곳에 심어 그늘을 만들었다.
  • 당국 “재유행 정점 15만명 예상”...켄타우로스 ‘찻잔 속 태풍’ 그칠 듯

    당국 “재유행 정점 15만명 예상”...켄타우로스 ‘찻잔 속 태풍’ 그칠 듯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재유행 정점을 15만명 수준으로 예측했다. 그 동안 하루 신규확진자가 25만~3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대응했는데, 확산세가 다소 둔화하자 예측치를 낮게 잡은 것이다. ‘최강 변이’로 주목받은 BA.2.75(일명 ‘켄타우로스’)도 BA.5에 이어 우세종이 되지 못하고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가능성이 커졌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4일 브리핑에서 “여러 수학분석그룹에 따르면 8월 중 정점이 올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라며 “정점 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19만명, 중앙값 정도로 본다면 15만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단장은 “유행 감소 후 정체기가 봄에 감소했던 수준보다는 다소 높게 유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BA.2.75변이 확산 속도도 예측보다 느리다. 지난 7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3주가 지났지만, 지금까지 확인된 환자는 14명에 불과하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BA.2.75가 BA.5를 급격히 밀어내고 우세종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경우 유행 정점이 연달아 발생하는 ‘쌍봉형’ 유행 없이 정체기를 맞을 수 있다. 다만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예전에도 주춤하다 급격히 (변이)비율이 올라가는 국가들을 봤다”며 “앞으로 한 달 정도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0만 7894명으로 전날보다 1만 2028명 줄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가 310명이나 쏟아져 지난 5월 18일(313명) 이후 78일 만에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 교수는 “중환자 규모가 하루 500~600명 수준까지 올랐다가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는데, 만약 (숨은 확진자를 포함한) 유행 규모가 예상보다 커진다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확진 수험생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시험지구별로 마련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당일 유증상자는 시험장 내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한다.
  • “연극보고 뒤풀이까지 하면서…” 유승민, 펠로시 안 만난다는 尹비판

    “연극보고 뒤풀이까지 하면서…” 유승민, 펠로시 안 만난다는 尹비판

    4일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만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일부에서는 전격적으로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은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만나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동맹국 미국의 의회 1인자가 방한했는데 대통령이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늘 아침까지의 보도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는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은 대통령제 국가이지만, 외교 안보는 의회가 초당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라”라며 “국방비 등 예산에 있어서도 의회의 힘이 막강하며, 한미동맹에도 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의회의 대표인 하원의장은 미국 국가 의전 서열로는 부통령에 이어 3위인데, 워싱턴 권력에서는 사실상 2인자”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State of Union(연두교서) 연설문을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박박 찢은 사람이 바로 펠로시 의장이었다”고 덧붙였다.유 전 의원은 “미국의 상ㆍ하원 의원, 국무장관, 국방장관 등이 방한해도 역대 우리 대통령들은 대부분 이들을 만났다. 격을 따지지 않고 만난 것은 그만큼 한미동맹이 중요했고 이들의 역할이 중요했기 때문”이라며 “그런 중요한 인물이 한국을 방문하는데 서울에 있는 대통령이 만나지도 않는다? 휴가 중이라는 것은 이유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학로 연극을 보고 뒤풀이까지 하면서 미 의회의 대표를 만나지 않는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냐”며 “펠로시 의장은 오늘 JSA(공동경비구역)를 방문한다고 한다. 동맹국 의회의 지도자가 우리 안보의 최일선을 방문하는데 정작 우리 대통령과는 아무런 만남이 없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회동이 이뤄지지 않은 배경으로 “중국 눈치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미동맹을 강조했던 새 정부 초반부터 오락가락 외교는 우리 국가이익에 아무 도움이 안 된다. 윤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생각을 바꿔서 펠로시 의장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두 사람의 만남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오늘) 안 만나면 정치9단을 내놓겠다”면서 “오늘(4일) 전격적으로 펠로시 의장을 면담하리라고 본다”고 예상했다. 박 전 원장은 “(윤 대통령이) 휴가 중이라고 페인트 모션을 하는 것 같다. 휴가 중이라면서 대학로 연극을 보러 나온 것도 암시하는 것”이라며 “아무리 휴가를 보내고 집에 있지만 밖에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만을 방문한 펠로시 의장은 전날 밤 전용기를 타고 경기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날 예정이다. 미국 하원의장 방한은 2002년 데니스 해스터트 당시 의장 이후 20년 만이다.
  • 박지원 “尹, 오늘 펠로시 면담할 것…정치9단 건다”

    박지원 “尹, 오늘 펠로시 면담할 것…정치9단 건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오늘 만날 것”이라고 예측하며 “안 만나면 정치9단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늘 전격적으로 펠로시 의장을 면담하리라고 본다”고 확신했다. 박 전 원장은 “윤 대통령이 휴가 중이라고 페인트 모션을 하는 것 같다. 휴가 중이라면서 대학로 연극을 보러 나온 것도 암시하는 것”이라며 “아무리 휴가를 보내고 집에 있지만 밖에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 권력 서열 3위 펠로시 의장이 서울에 왔는데 서울에 같이 있는 윤 대통령이 안 만난다는 것은 얘기가 안 된다”며 “꼭 만나야 한다고 생각하고 중국도 이만큼 윤 대통령이 신중한 행보를 했다고 하면 이해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중한 행보의 이유에 대해서는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며 미중 갈등이 최악 상태에 있고 중국은 대만 해협을 완전 봉쇄해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판국”이라며 “시장 확보를 위해서도 한중 경제협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때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의 방한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면 중국에서 부작용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펠로시 의장이 대만 방문에 이어 3일 오후 한국을 방문해 1박 2일 일정에 돌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휴가 중이라는 이유로 펠로시 의장과의 일정을 잡지 않았다고 최종 확인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한때 면담을 한다고 했다가 다시 안 한다고 하는 등 혼선을 빚기도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오전 언론 브리핑에서 “당초 펠로시 의장 방한 일정이 윤 대통령 휴가와 겹쳤기 때문에 대통령을 만나는 일정은 잡지 않았다”며 대통령실 내 다른 인사들과의 별도 면담 일정도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이 4일 펠로시 의장을 만난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왔고, 대통령실 관계자도 “휴가 중 지방 방문 계획이 취소돼 다시 조율 중”이라고 확인했다. 하지만 잠시 후 대변인실은 전체 공지를 통해 “오전 브리핑 내용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고 최종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 등 다른 정부 관계자들도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담 참석을 위해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 조수진 “尹, 권성동에 ‘며칠 고생했다’ 격려? 이상한 일…사실 아냐”

    조수진 “尹, 권성동에 ‘며칠 고생했다’ 격려? 이상한 일…사실 아냐”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3일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 간의 텔레그램 문자 노출 사태와 관련 “대통령이 격려를 했다는 것은 정말 이상한 일”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문자 파동으로 ‘며칠 고생했다’라고 한 건 사실이 아닌 걸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실제로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 그건 아니라고 본다. 누군가가 권 원내대표를 돕기 위해 과장되고 좀 왜곡해서 전달하지 않았나”고 말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가 죄송하다고 계속 하니까 대통령이 ‘기운 내라’ 정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런 실수(문자 사태)가 드러나고 예기치 못했던 상황이 드러난 것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접근을 해야 됐다”며 “감수성이 부족하다. 여러 가지로 참 많은 부족함이 계속 돋보이고 있어 많은 분이 실망하시는 것 같다고 통감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정조대왕함 진수식 참석을 위한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윤 대통령이 문자 노출 사태와 관련해 권 원내대표에게 “며칠 고생했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권 원내대표를 실제 격려했는지에 대해 “확인할 사항이 아닌 것 같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 의원은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 후 전국을 돌며 당원들과 만나고 있는 이준석 대표와 관련해서는 “굉장히 안타까운 사건”이라며 “정치적 책임을 생각해야 한다. 본인이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전국을 돌며 당에 조롱을 계속하는 것은 본인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조금 더 의연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에 대해 “(이 대표가) 만들어낸 조어로, 단어 자체가 이 대표의 실수”라면서 “대표가 최고의 윤핵관이 돼야 하는데 윤 대통령을 도운 사람들을 매도를 한 게 스스로 경쟁력을 깎아먹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핵관이라고 낙인찍힌 분들은 뭘 해도 이 대표가 씌운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며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분들은 비켜나 주셔야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이 비대위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선 “이 대표가 노여움도 있을 것이고 낙담도 있을 것이지만, 당을 위해서는 본인이 결단을 해 줘야 한다. 그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 김기현 “이준석 복귀 맞춰 비대위?…그건 난센스”

    김기현 “이준석 복귀 맞춰 비대위?…그건 난센스”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로 분류되는 김기현 의원은 3일 비상대책위원회 활동기한을 이준석 대표 복귀 시점까지 맞춰야 한다는 당내 주장에 대해 “어떤 특정인이 다시 복귀하느냐 마느냐는 것이 판단의 기준이 된다는 것은 난센스”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것이냐. 이렇게 떨어지고 있는 지지율을 다시 높일 것이냐. 그걸 기준으로 해서 무엇이 가장 바람직한 것이냐를 판단해야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대위는 최단기화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 임기 초반에 비대위를 구성하는 것 자체가 정말 참 어이가 없는 일”이라면서 “매우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조기에 당을 안정화 시켜야한다. 비대위 기간이 길어지면 국민들도 혼동스러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 지도부의 새로운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인 셈이다. 그는 ‘9월말∼10월초까지 비대위를 해야 한다는 얘기가 당내에서 나온다’는 질문에 “그런 의견도 당내에 많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8월말에 당 지도부를 정상적으로 구성해 정기국회 기간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정통성을 갖게 될 텐데, 집권당에서 장기간 비대위원장 체제로 가면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과 직접 맞상대 하겠다고 나올 가능성이 없지 않다. 이렇게 되면 대통령 부담이 더 커진다”고 지적했다. 차기 대표의 임기는 이 대표의 잔여임기인 내년 6월까지로 못박았다. 그는 사퇴 의사를 밝힌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참여해 전국위 소집 안건을 의결한 것을 두고 당내에서 ‘위장 사퇴’(김용태 최고위원), ‘꼼수’(홍준표 대구시장)라는 비판이 나온 데 대해 “100% 모든 사람이 다 동의하는 결론을 내린다는 게 거의 불가능하지 않겠나”며 “그런 비판은 과도한 아전인수”라고 지적했다. 판사 출신인 김 의원은 이준석 대표와 가까운 김용태 최고위원이 비대위 체제에 대한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 “저희 당에 법률가들도 많이 있고 이 국민의힘 정당이 수십 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정당이다. 법률적 문제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 박용진 “단일화 8월 3일 이전에”···강훈식 “제 손 들어주는 게 파괴력있는 단일화”

    박용진 “단일화 8월 3일 이전에”···강훈식 “제 손 들어주는 게 파괴력있는 단일화”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박용진 후보와 강훈식 후보가 28일 당 대표 예비경선(컷오프) 통과 후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에서 “어제 통화에서 강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고, 강 후보는 KBS라디오에서 자신으로 단일화할 것을 주장했다. 박 후보는 “단일화는 이를수록 좋다”라며 “당심과 민심을 반영하는 어떤 방식이든 좋으니 실무협의 단위도 이르게 구성해 논의에 착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구체적 단일화 시기에 대해서는 CBS라디오에 출연해 “첫 권역별 투표가 실시되는 8월3일 이전이 가장 좋다”고 했다. 단일화 방식에 관해서는 “일방적으로 양보를 요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당심과 민심에 괴리되지 않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심과 민심의 7:3) 방식도 고민해야 된다고 본다”고 했다. 강 후보는 단일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박용진 후보가 어쨌든 지지율을 당내에서 3명 중에 2등을 하고 있고 저는 이렇게 출사표 던지고 된 지가 한 달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지지율이 낮을 것”이라면서 “박 후보가 제 손을 들어주면서 새로운 민주당, 미래의 민주당으로 가자고 해야 가슴 뛰게 하는 것 아닌가. 그것이 가장 파괴력 있는 단일화”라고 주장했다. 반면 단일화 시기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다 열어놓고 논의해봐야겠지만, 시기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박 후보와 다소 이견을 보였다. 두 후보의 단일화가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기류를 꺾을 수 있을지 의문이 나온다는 질문에 박 의원은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여론조사를 보면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0% 정도인데, 이분들이 단일화를 통해 투표에 참여한다면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답했다.
  • 하태경 “‘고의 문자 유출설’은 권성동 두 번 죽이는 것”

    하태경 “‘고의 문자 유출설’은 권성동 두 번 죽이는 것”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과의 문자를 언론에 고의로 유출했다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 “권 원내대표(대행)를 두 번 죽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권 대행) 본인도 힘들고 괴로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회 공동취재사진단은 전날(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 대통령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던 권 대행의 휴대전화 화면을 보도했다. 휴대전화 화면에서 윤 대통령은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했다.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는 이준석 대표를 지칭하는 것으로 풀이돼 논란이 일었다. 하 의원은 “권 대행이 그런 실수를 한 게 요즘 과부하(에 걸렸기 때문)이다. 일이 너무 많다. 그렇게 되면 꼼꼼하게 생각을 하고 사려깊게 판단하기 힘들다”며 “(뒤에 사진기자들이 있다는 점을) 순간 의식을 못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상당히 대통령 입장에서는 대국민 신뢰 관계에 치명타가 됐고, 본인도 지금 상당히 힘들어졌다”며 “(고의 유포설은) 그냥 괴롭히는 것, 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하 의원은 문자메시지 공개 파장에 대해 “어쨌든 대통령의 지도자로서의 포용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실망감, 부정적인 인식이 굉장히 확산됐다”며 “안 그래도 지지율이 낮은데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이를 어떻게 만회할 것인지 굉장히 큰 숙제가 놓이게 된 것”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치적으로 볼 때 이 대표가 꼭 불리하지는 않다”며 “문재인 대통령 측근과 치열하고 강한, 격렬한 갈등, 투쟁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성상납 의혹 관련) 경찰 수사도 조금 문제가 있는 구석이 있으면 (이 대표에 대한) 압력이 있었다고 하기 딱 좋게 됐다”며 “경찰도 근거가 충분치 않은 이런 무리한 기소는 못 할 것”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이 대표와 윤 대통령의 관계가 완전히 끝났다(는 주장이 있다). 그런데 꼭 그렇지도 않다”고 했다. 그는 “청년 정책들을 더 과감하게 밀어붙이고, 대선 때 청년들에게 했던 약속을 반드시 지키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만약 무혐의가 돼 (이 대표가) 복귀하면 다시 화해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렇게 수습을 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 의원은 그러면서 “(6개월 후) 윤리위가 또 이 대표를 징계하면 그게 국민들한테 공정하지 않게 보일 가능성이 많다”고 덧붙였다.
  • “3천명 일하는 현장에 화장실 10개”…‘똥방’의 진실을 아시나요 [이슈픽]

    “3천명 일하는 현장에 화장실 10개”…‘똥방’의 진실을 아시나요 [이슈픽]

    “지상 23층에서 일하다 화장실 가고 싶으면 1층까지 가야해요. 대부분 화장실이 외부 상가나 1층 사무실 쪽에 있는데, 20~30분 잡아야 해서 급하면 구석탱이 같은 곳에서 해결합니다.” 최근 경기도 화성시의 새 아파트 벽면에서 인분이 발견돼 논란이 된 가운데, 한 건설 현장 노동자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 대해 털어놨다. 건설 노동자 A씨는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경기도의 신축 아파트 천장에서 인분이 담긴 비닐봉지 세 덩이가 나온 사건에 대해 “그런 일들은 흔하다. 일반인들은 깜짝 놀랄지 모르겠는데 현장 근무자들에겐 놀랄 일이 아니다”라며 “건설 현장이 많이 열악하고 그래서 일하고 있는 분들은 어느 정도 알고 있던 내용이다”고 밝혔다. 이에 사회자는 “건설하다가 23층이면 거기서 그냥 볼일을 보고 비닐봉지에 그냥 놨다는 건가”라고 묻자 A씨는 “23층에서 일하다 화장실을 가려면 1층까지 내려가야 된다. 그런데 1층까지 가기엔 시간이 많이 걸리고 관리자들의 눈치도 보이고 그래서 시간상 그냥 볼일을 작업 구간 주변에 해결을 한다. 그 부분에 대해선 저도 많이 겪어봤고 많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 각 층마다 간이로 볼일보는 장소가 정해져 있냐”는 물음에 A씨는 “현장별로 상이한데 정해져 있는 건 없다. 대부분 안 보이는 구석에서 해결하거나, 아니면 공사 후 화장실이 되는 터에서 해결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답했다.최근 온라인을 달군 ‘똥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자신을 현장 노동자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아파트 1동마다 1호수를 ‘똥방’이라고 칭하며 똥방에다가 배설물을 싼다. 화장실 따로 있긴 한데 1층까지 내려가기엔 시간이 오래 걸려서 똥방에 싸고 시멘트로 묻는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다 이렇지는 않다. 이 글을 쓰신 분의 현장이 그렇게 한 것 같다”면서 현장마다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심한 케이스이고 보통은 해결한 배설물을 치우고 가고, 폐자재들 이런 것들 청소할 때 같이 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건설현장은 현장 근무에 따라 안전 비용이 측정이 된다. 그런데 비용 절감을 하기 위해 편의시설, 예를 들면 화장실, 휴게실, 세면실 등과 안전시설물들의 설치가 미흡하다”면서 “저희가 요구를 해도 부정적으로 대하는 사측이 많다. 그래서 노동자가 불편을 많이 겪게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노동자들이 배설물을 방치한 것도 문제지만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든 것은 사측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걸 방관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하도급들과 원청사들이 추가 이익일지 아닐지 모르지만 노동자들에게 들어가야 할 비용을 사용하지 않는 한 이 현장에서 배설물 관련 해결은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건설노조, ‘건설현장 편의시설 개선 촉구’ 인권위 진정이와 관련해 전날인 26일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는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대상으로 진정서를 제출했다. 건설노조는 “얼마 전 신축 아파트 천장에서 인분이 나온 것에 대해 건설노동자로서 죄송하다”면서 “다만 이런 문제가 왜 나오게 되었는지도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건설노조가 발표한 폭염기 수도권 LH 편의시설 실태 조사에 따르면 한 건설 현장 당 평균 172명이 세면장 1.7개, 화장실 2.5개, 휴게실 2.5개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건설노조는 “3000명이 일하는 건설 현장에 화장실이 10개가 채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고작 30명도 일을 해결하지 못하는 화장실을 만들어놓고 건설노동자들이 더럽게, 그리고 아무 데나 용변을 본다고 비난한다”고 했다. 이들은 고층 건설현장에서의 편의시설은 더욱 열악하다고 밝혔다. 화장실은 주로 공사 현장 출입구에 설치되어 있고, 공사 중인 건물에는 거의 없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건설노조는 “화장실을 가려면 30분이 넘게 걸린다”며 “그래서 참다 참다 도저히 안 되면 공사 중인 건물 내부에서 용변을 보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왜 그래야만 하는지도 생각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화성의 한 신축 아파트 옷방에서 인분이 담긴 봉지가 발견됐다. 입주민 A씨는 지난 5월 아파트에 입주한 첫날부터 안방 드레스룸 벽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심한 악취를 느꼈다. 악취가 사라지지 않자, 건설사에 민원을 넣었다. 방안 곳곳을 살피던 시공업체 관계자가 천장에서 인분이 담긴 봉지 3개를 발견했다. A씨 옆집에 사는 B씨도 집 천장에서 인분이 든 비닐봉지를 발견했다고 밝히면서 관련 논란이 확산된 바 있다.
  • 與 “이재명 의혹 관련 죽음 4명째…저승사자 보는 듯 오싹”

    與 “이재명 의혹 관련 죽음 4명째…저승사자 보는 듯 오싹”

    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40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에 대해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 의원의 의혹과 관련한 죽음은 벌써 네 번째”라며 “대장동 게이트, 변호사비 대납, 법인카드 유용 등 하나같이 파렴치한 범죄적 의혹이고 의혹마다 의문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 대행은 “이 의원이 정치를 계속하고 싶다면 이런 의혹부터 해명해야 하는데 대선 패배 두 달 만에 복귀해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고, 이번에는 당 대표 자리를 노리고 있다”며 “이 의원이 정치를 하는 목적은 법으로부터의 도피”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 “이런 이 의원을 조직적으로 옹호하는 것도 모자라 당 대표로 만들 분위기다. 도대체 민주당은 죽음에 대한 문제 의식도 없는 것이냐”며 “지금 국민이 이 의원에게 바라는 것은 기본소득, 기본주택 같은 것이 아니라 기본의혹에 대한 사과와 책임”이라고 쏘아붙였다. 김기현 의원도 페이스북에 “도저히 우연이라고 하기엔 믿기 힘든, 마치 저승사자도 보는 듯한 오싹함마저 느끼게 된다”며 “이 의원과 김혜경 씨를 둘러싼 의문스러운 죽음의 행진을 끝내기 위해서라도 엄중한 진실규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과 4범의 범죄자를 대선 후보로 내세운 것도 모자라 의혹 덩어리 이 의원을 또다시 제1야당의 수장으로 내세우려는 민주당의 지금 상황은 아무리 봐도 정의롭지 못하고 상식적이지도 않다”며 “이 의원과 김혜경 씨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엄중한 진실규명을 촉구한다”고 했다. 하태경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 의원의 기운이 참 어둡다. 주변에서 자꾸 안 좋은 일이 일어나고, 가까운 사람들이나 같이 일했던 사람들 중 수사 과정에서 유독 죽는 분들이 숫자가 지금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죽음의 기운이 서린 부정적 인식이 많이 퍼질 것 같고 이 의원도 자기 부담이 커지는 것 같다”면서 “만약 유서가 발견되지 않으면 억측이나 음모론 등이 많이 나오는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박민영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지난 대선 당시 이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대장동 의혹 등에 연루된 인물 3명이 연달아 사망했고 이번엔 이 의원과 김혜경 씨가 공동 피의자로 명시된 국고 손실 수사 참고인이 사망했다. 참으로 소름끼치는 우연”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대선 당시 변호사비 대납 의혹 최초 제보자 사망에 대해 이 의원은 ‘어쨌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이번엔 어떨까요. 부디 ‘묵언수행’이란 답은 돌아오지 않길 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한 조은희 원내대변인 역시 “참 의아하다. 이 의원이 이 부분에 있어서 더 이상 입을 닫지 말고 말씀을 좀 하셔야 될 것 아닌가”라며 이 의원의 조속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전날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40대 남성 A씨가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김씨 최측근의 지인이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현장 상황을 고려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중소기업을 운영한 A씨는 최근 경기남부청에 출석해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A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딱 한 번 조사를 받았고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 “군주 신하 관계” “사적인 메시지 아냐” 與, 대통령 문자 공개 여진

    “군주 신하 관계” “사적인 메시지 아냐” 與, 대통령 문자 공개 여진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인 가운데 여당 내에서 비판이 여전하다.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경복궁 시대를 확인할 수 있는 텔레그램”이라면서 “장소적으로는 용산시대인데 실질적으론 경복궁시대로 군주와 신하의 관계로 당정 간의 관계가 설정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견에 대해선 용납하지 않겠다는 인식뿐 아니라 권 대행이 거기에 답하면서 뜻을 받들겠다고 하고 있다”며 “명을 내리십시오 뜻을 받들겠습니다라고 하는 군주와 신하의 관계설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자 논란 관련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권 대행의 해명에는 “사적대화고 확대 해석을 하지 말아 달라며 애써 그냥 해프닝 정도로 취급하려는 모습”이라며 “대화 주체가 대통령과 여당 원내대표고, 내용이 당원권이 정지된 당대표에 관한 것이었고 그 당대표의 의견표명에 대해 내부총질이라고 규정하는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이어 “사적인 대화라기보단 솔직한 속내였다”며 “전임 당대표에 대한 윤리위 결정, 이 부분에 성상납 증거인멸 의혹 외 이 부분이 토사구팽을 계획한 부분 아니냐는 의혹이 있는데 의혹 규명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도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의 문자 메시지가 공개된 것 아니겠냐”면서 “당내에 갈등을 증폭시키는 방향으로 (문자가) 작용할 수밖에 없다 보니까 다소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실과 권 대행의 해명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당대표 직무대행이 주고받은 메시지가 온전히 사적인 거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에 대해 여러 정치적인 평가나 해석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 대표 징계에 윤심이 작용했나’라는 앵커의 질문에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게 없다”면서도 “뭔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의 힘이 작용했고 대통령께서 그걸 그렇게 만류하시지는 않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은 계속 들 것 같다”고 밝혔다.
  • 진중권 “흥분한 박범계, 한동훈에 참패”…박 “한동훈, 참 막무가내”

    진중권 “흥분한 박범계, 한동훈에 참패”…박 “한동훈, 참 막무가내”

    진 “박범계, 말할 때 흥분하고 논리도 밀려”국회에서 벌어진 전·현직 법무부 장관 사이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장관의 설전을 두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박 의원의 참패”라는 관전평을 내놨다. 진 전 교수는 흥분한 박 의원이 논리적인 면에서도 밀렸다고 지적했다. 반면 박 의원은 2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히려 한 장관을 겨냥해 “참 막무가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맞받아쳤다. 박 의원과 한 장관은 전날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법무부 산하 인사정보관리단 신설 문제와 ‘검찰총장 패싱 인사’ 문제 등을 두고 약 15분간 설전을 벌였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나와 “제가 볼 때는 박 의원의 참패인거 같다. 말을 할 때 너무 흥분을 하더라”라면서 “(한 장관은) 차분하게 답변을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논리도 (박 의원이) 밀리더라. (한 장관을 향해) ‘당신이 이 정권의 실세고 왕이다’ 라는 정치적 프레임을 걸다보니 질의가 아닌 정치적 공격이 됐다”면서 “그러면 논리적으로 허점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박범계 “한동훈, 자기 프레임 딱 짜고 주장해 토론 안돼 답답”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나와 전날 설전을 떠올리며 “서로 자기의 논리와 법리를 고집하니까 토론이 안되더라”라면서 “그런 측면에서 (한 장관이) 참 막무가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박 의원은 “명백히 법에 나오는 것조차 인정하려 들지 않고 자기 프레임을 딱 짜고 강력하게 주장하니 토론이 안되더라. 답답한 면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진행자가 ‘한 장관이 전임 문재인 정부 때와 지금을 비교하거나, 자신과 박 의원을 비교하는 화법을 쓰는데 어떻게 느꼈나’라고 묻자, 박 의원은 “이명박 정부 때부터 저쪽(국민의힘 측)의 특기다. 그것을 일찍 배웠더라”라고 말했다.
  • 장제원 이어 안철수도 ‘권성동 원톱체제’에 힘싣기

    장제원 이어 안철수도 ‘권성동 원톱체제’에 힘싣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현 당대표의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는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핵관 형제’ 장제원 의원에 이어 안 의원까지 권성동 원톱 체제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당 대표의 궐위가 아닌 상황에서 조기 전당대회론을 주장하더라도 당장 실현될 수 없으며 혼란만 부추길 뿐”이라며 “지금은 하루 빨리 대한민국의 복합위기를 극복할 최고사령탑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정이 뭉쳐야 할 때”라고 밝혔다. 당초 조기 전당대회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진 장 의원도 이날 권 직무대행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에 대해 아주 잘 지적한 좋은 연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베리 나이스(매우 좋다)”라고 극찬했다. 전날에도 “권 대행 체제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조기 전당대회 주장을 일축했다. ‘간장 연대’로 지목됐던 안·장 의원 모두 권성동 원톱 체제에 힘을 싣는 것은 대통령과 정당 지지율 동반 하락하는 상황에서 일단 갈등을 봉합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김기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이렇게 비정상적인 임시 시스템으로는 역부족 아니냐(는 말이 있다)”며 직무대행 체제를 비판했다. 조기 전당대회에 대해서는 “정치인에게 있어서 당헌·당규만을 갖고 할 수 없지 않나. 결과적으로 우리 당이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을 수 있다면 뭐든지 해야 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해진 의원은 MBC라디오에서 “저는 비대위로 가야 된다고 처음부터 주장을 했는데, 역시 비대위가 맞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게 된다”면서도 “전당대회 통해 당대표 새로 뽑는 건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 전파력 더 세졌는데 방역은 후퇴… “대규모 집회·행사 등 제한해야”

    전파력 더 세졌는데 방역은 후퇴… “대규모 집회·행사 등 제한해야”

    미검사자 많아… 실제 하루 10만명격리 치료·확진 줄일 대책은 빠져“새 변이 확산 땐 병상 늘려도 혼란영업시간 제한 뺀 거리두기 강화를 ”코로나19 확산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만명대를 기록했다.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6402명으로, 이번 주에 8만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뒤늦게 하루 확진자 30만명 발생에 대비한 추가 방역대책을 발표했으나, 전문가들은 이보다 발생 규모가 커질 수 있다며 확산을 막을 대책을 주문했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유행하는 BA.5는 전파력과 면역회피력이 강한데도 정부 방역 수위는 이전보다 후퇴했다”며 “이대로라면 하루 확진자 수가 30만명을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확진 검사를 받지 않는 이들이 상당수여서 실제로는 감염자가 매일 10만명 이상은 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감염재생산지수도 빠르게 오르고 있어 새달 14~20일 정점이 올 수 있고, 이 경우 실제 확진자는 30만명을 웃돌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상을 4000개 더 확보하기로 하고 이날 선제적으로 1435개 병상에 재가동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그러나 확진자 증가세를 누그러뜨리지 않으면 중환자가 계속 늘 수밖에 없어 병실을 늘려도 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게다가 국내에 유입된 ‘BA.2.75’(켄타우로스)는 치명률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만약 BA.5에 이어 BA.2.75가 유행하고 치명률까지 높다면 중환자와 사망자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남은 방역 수단은 실내 마스크와 개인의 자율 방역뿐이다. 이 때문에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고강도 조치는 취하지 않더라도 대규모 집회·행사·축제 현장, 고위험 시설 등은 이전 거리두기 수준으로 방역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엄 교수는 “정부의 대책에는 유행 규모를 줄일 전략이 없다”면서 “결국 이동량이나 접촉량 증가, 백신 접종률, 변이의 전파력에 그냥 맡긴 대로 유행이 흘러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자율 방역도 수월한 건 아니다. 확진자가 제대로 격리치료를 받아야 전파를 막을 수 있는데 정부 정책은 거꾸로 가고 있다. 코로나19 격리자에게 유급 휴가를 제공한 모든 중소기업에 주던 유급휴가비는 30인 미만 기업에만 지원하고 있고 생활지원금은 소득 하위 절반에만 지급하고 있다. 지급 대상을 다시 늘리는 방안에 대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국가 전체적 재정 여력을 봐가면서 재정의 활용 가능성을 고려해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 전문가들 “정점 30만명 넘을 듯”…자율방역 하라며 거꾸로 가는 제도

    전문가들 “정점 30만명 넘을 듯”…자율방역 하라며 거꾸로 가는 제도

    코로나19 확산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만명대를 기록했다.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6402명으로, 이번 주에 8만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뒤늦게 하루 확진자 30만 명 발생에 대비한 추가 방역대책을 발표했으나, 전문가들은 이보다 발생 규모가 커질 수 있다며 확산을 막을 대책을 주문했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유행하는 BA.5는 전파력과 면역회피력이 강한데도 정부 방역 수위는 이전보다 후퇴했다”며 “이대로라면 하루 확진자 수가 30만명을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확진 검사를 받지 않는 이들이 상당수여서 실제로는 감염자가 매일 10만명 이상은 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감염재생산지수도 빠르게 오르고 있어 내달 14~20일 정점이 올 수 있고, 이 경우 실제 확진자는 30만명을 웃돌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상을 4000개 더 확보하기로 하고, 이날 선제적으로 1435개 병상에 재가동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그러나 확진자 증가세를 누그러뜨리지 않으면 중환자가 계속 늘 수밖에 없어 병실을 늘려도 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게다가 국내에 유입된 ‘BA.2.75’(켄타우로스)는 치명률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만약 BA.5에 이어 BA.2.75가 유행하고 치명률까지 높다면 중환자와 사망자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남은 방역 수단은 실내 마스크와 개인의 자율 방역뿐이다.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고강도 조치는 취하지 않더라도 대규모 집회·행사·축제 현장, 고위험 시설 등은 이전 거리두기 수준으로 방역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엄 교수는 “정부의 대책에는 유행 규모를 줄일 전략이 없다”면서 “결국 이동량이나 접촉량 증가, 백신 접종률, 변이의 전파력에 그냥 맡긴 대로 유행이 흘러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자율 방역도 수월한 건 아니다. 확진자가 제대로 격리치료를 받아야 전파를 막을 수 있는데 정부 정책은 거꾸로 가고 있다. 코로나19 격리자에게 유급 휴가를 제공한 모든 중소기업에 주던 유급휴가비는 30인 미만 기업에만 지원하고 있고,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금은 소득 하위 절반에만 지급하고 있다. 지급 대상을 다시 늘리는 방안에 대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국가 전체적 재정 여력을 봐가면서 재정의 활용 가능성을 고려해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 “신 같은 존재였다”…유명 프로파일러, 성범죄 의혹

    “신 같은 존재였다”…유명 프로파일러, 성범죄 의혹

    성비위 관련 경찰 고소·고발 아직 없어 겸직 금지 위반과 성비위 등 의혹이 불거진 현직 경찰관이 직위해제됐다. 18일 전북경찰청은 과학수사대 소속 A경위에 대한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직위해제는 공무원 신분은 유지하지만, 업무를 못하도록 막는 조처다. A경위는 경찰청 범죄행동분석 2기(프로파일러) 특채로 경찰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프로파일러 신분으로 TV드라마와 시사프로그램 등에도 여러차례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전북경찰 “더이상 직무수행 곤란하다고 인정”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A경위에 대한 자격증 발급 관련 위반 사항과 관련 수사를 개시했다”며 “이를 근거로 종합적인 판단을 할 때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기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 돼 직위해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아직 A경위의 성비위와 관련해서는 경찰에 고소·고발이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경찰은 앞서 A경위가 민간 학술 단체를 통해 허가 없이 영리활동을 벌인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 13일 감찰에 착수한 바 있다. A경위는 최근까지 10여년간 민간 학술단체에서 활동하며 임상최면사 자격증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A경위는 학회 회원들에게 교육비를 받고 비공인 자격증을 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A경위가 해당 민간 학술단체를 운영하며 만난 여성들을 상대로 여러차례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도 나왔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은 A경위가 학회 내 자신의 권력을 이용, 부적절한 신체적 접촉을 했다고 증언하고 있다.“프로파일러 경찰, 그는 신 같은 존재였다” 피해자 호소 A경위에 대한 성범죄 의혹을 제기한 B씨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의 행동을 폭로하기도 했다. B씨는 “2019년 12월쯤 지인을 통해 A경위를 처음 알게 됐다. (A경위가) 여러 시사 프로그램과 방송에 나온 걸 보여주면서 소개를 해서 그분에 대한 신뢰가 갔었다”며 “A경위 권유로 2020년 5월부터 1년간 학회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B씨가 언급한 학회는 A경위가 설립하고 운영한 한국최면심리학회다. B씨는 “A경위가 어떤 말을 하건 절대 토를 달거나 반문해서는 안 되는 분위기였고, ‘네, 알겠습니다’라고 하면서 무조건 복종해야 했다. 그리고 A경위가 평소에 피해자들에게 ‘너는 생각이라는 걸 하지 마라’ 그런 말을 어기면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거나 윽박을 지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B씨에 따르면 학회 내에서 A경위는 신 같은 존재였다. 이어 B씨는 “(A경위가) 살이 쪘다면서 회원들의 허벅지, 팔, 허리, 옆구리 등을 꼬집었다. 사무실에 모여있을 때 따로 피해자를 방으로 불러 껴안거나 가슴을 만지려고 하기도 했다. 드라이브 가자며 자신의 차로 불러내서 손을 잡고 있는다거나 강제로 입맞춤을 한다거나 하는 일도 있었다. 친밀감을 형성해야 된다면서 ‘오빠’라고 부르게 강요하고, 자기를 사랑한다고 말하게 강요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당직 근무를 끝내고 온 날에는 학회에 있는 소파에 누워서 여기 좀 주물러 봐라, 저기 좀 주물러봐라 하면서 안마를 시키기도 했다. 사실 성추행, 성희롱에 대한 것은 워낙 여러 가지 일들이 있어서 제가 전부 다 말씀드리기에는 너무 시간이 짧고 복종해야 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성희롱이라고 자각조차 못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B씨는 A경위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A경위는 이밖에도 논문 대필이나 각종 심부름 등 사제 관계를 이용한 여러 형태의 갑질을 벌인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성범죄 관련 피해자들의 고소·고발이 접수되는 대로 면밀한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A경위는 의혹을 소명할 수 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하는 등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준석, 재심 청구 없이 지지층 결집 주력

    이준석, 재심 청구 없이 지지층 결집 주력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당분간 전국을 돌며 자신의 핵심 지지층인 2030세대를 결집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징계를 받은 이 대표의 재심 청구 기한은 17일까지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징계를 불복할 경우 의결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재심을 청구하지 않고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신청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측 관계자는 “징계를 수용하기도, 불복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징계 이후 지지층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당원 가입하기 좋은 토요일 저녁입니다”라는 글을 또 올렸다. 이 대표가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글을 올린 것은 징계 이후 세번째다. 지난 11일에 올린 온라인 입당 링크를 통해서는 4700명이 입당했다고 정미경 최고위원이 CBS라디오에서 설명했다.  당원 가입 독려에만 그치는 것은 아니다. 광주를 방문해서 2030 지지층을 만나는 한편 무등산에 등반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호남 전략, ‘서진(西進)’ 정책을 강조했다. 지난 15일에는 전국을 돌며 지지층을 만날 계획을 밝혔다. 이 대표는 “밤사이 4000명 정도 만남 신청을 해주셨다. 20인 이상 신청해주신 기초자치단체부터 먼저 찾아뵙겠다. 오늘 뵐 분들은 문자가 갔을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며칠 구석구석을 돌면서 저와 이미 교류가 있는 당원 동지들과 대화를 하고 있지만, 더 많은 분과 교류하고자 한다”며 이름, 거주지, 연락처 등 항목이 있는 신청서를 올렸다.  이 대표는 당분간 장외에서 여론전을 펼치면서 경찰 수사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무혐의를 입증할 경우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여론조사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가 KBC광주방송과 UPI뉴스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 대표는 22.9%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를 참조하면 된다. 이민영 기자
  • 15일 당 대표 출마 강행하는 박지현 “이재명은 답하라”…이재명·설훈, 17일 당 대표 출마

    15일 당 대표 출마 강행하는 박지현 “이재명은 답하라”…이재명·설훈, 17일 당 대표 출마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지도부의 전당대회 출마 불허에도 15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강행한다. 이재명 의원은 오는 17일 전대 링에 오르고, 5선 설훈 의원도 가세한다.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인 오는 17~18일 ‘박지현발 후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 대표 예비경선(컷오프)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당권 주자들 간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위원장은 15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당헌·당규상 출마 자격 미달로 불허한 당 결정에도 ‘마이웨이’ 하겠다는 것이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의원을 향해 “민주당에 쓴소리를 하는 청년 정치인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박지현의 출마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저를 빼고 ‘어대명’ 선거를 하는 게 당을 혁신하고 다음 총선에서 이기는 길이라고 정말 믿고 계신지, 대선 때 공헌을 하고 (당권 주자 중) 지지율도 3위인 제가 (출마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합당한 것인지 말해달라”고도 했다. 박 전 위원장 출마 강행을 놓고 당내 의견은 엇갈린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박 전 위원장이 (당 대표에) 나오겠다는 건 자유다. 뜻은 존중해 드리겠지만 당이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조응천 의원은 CBS라디오에서 “예외 인정 사유를 찾기 어려워 원칙을 지키겠다는데 뭐가 잘못된 건가”라며 “청년 혹은 여성을 박해한다, 핍박한다, 토사구팽이다는 프레임을 거는 것 자체가 온당치 않다”고 비판했다.반면 이날 ‘이재명과 함께’를 5번이나 외치며 최고위원에 출마한 친명계 재선 박찬대 의원은 기자들에게 “개인적으로 박 전 위원장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박 전 위원장도 나올 수 있다면 좀 더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요소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고 했다. 이재명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7일 출마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고, 설 의원도 통화에서 “이 의원 출마 선언 직후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했다. 당 대표 선거는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재선 4인방(박용진·박주민·강병원·강훈식)과 3선 김민석 의원까지 7파전이 펼쳐지게 됐다. 김 의원은 MBC라디오에서 당 대표 컷오프 결과에 대해 “저와 제일 센 후보(이 의원), 그리고 97그룹 중 한 분이 컷오프를 통과할 것”이라고 했다. 한 친문 재선의원은 통화에서 “중앙위원 뜻이 중요한데 조직이 아무리 강해도 여론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에 97그룹 중에선 박용진 의원에게, 그리고 반명(반이재명) 이미지가 강한 설 의원에게 표가 몰릴 것”이라며 본선에서 박용진 의원과 설 의원이 이 의원과 경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8일 당 대표 예비경선에선 ‘중앙위원회 투표 70%·국민 여론조사 30%’ 반영으로 본선에 나갈 3명이 추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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