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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현민 “국가 행사서 자우림·김윤아 볼 수 없을 것”

    탁현민 “국가 행사서 자우림·김윤아 볼 수 없을 것”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김윤아 저격 두고“방송·기업서도 안 쓰면 그게 블랙리스트”국군의날 시가행진엔 “北 등서 과시로 해”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출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가 여당 지도부 등에서 비판을 받은 것과 관련,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아마 모든 국가 행사에서 자우림이나 김윤아를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탁 전 비서관은 지난 26일 오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답하던 중 “최근에 이명박 정부의 문체부 장관을 역임했던 분(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이 다시 문체부 장관으로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또 이미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때의 여러 인사들이 현직에 복귀하고 있거나 복귀했다. 그런 것들을 보면 다시 그 시절이 오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블랙리스트는 암묵적인 공포를 조장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을 못 하게 하고 어떤 행동을 할 때 그 사람 스스로 자기 검열하게 하고”라며 김윤아 발언 논란을 두고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2일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 기념 심포지엄 축사에서 최근 김윤아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두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적은 것을 두고 “개념 연예인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탁 전 비서관은 “(국가 행사에서) 굳이 왜 여당 대표가 저렇게까지 얘기하는 사람을 쓰겠느냐. 그게 확장되면 두 번째는 방송이다. 여러 방송에서 안 쓸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 다음 단계는 뭐겠느냐. 기업들이다”라며 “그럼 그게 블랙리스트가 작동하는 거다. 그런 일이 벌어진 거나 마찬가지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최근 홍범도 장군 흉상 문제로 배우 조진웅도 소신 발언을 했는데 우려가 있을 수 있나’라고 묻자, 탁 전 비서관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언급을 해서 블랙리스트가 될 까봐) 조심스러운 게 (있다)”고 답했다. 탁 전 비서관은 이날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제75주년 국군의날 행사에서 우리 군의 최신 무기를 동원한 시가행진이 벌어진 데 대해선 “개인적으로는 퍼레이드라는 게 참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한다. 퍼레이드라는 건 일종의 과시인데 주로 그런 걸 많이 하는 나라가 북한, 중국, 러시아 이런 데”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같은 경우는 승전 퍼레이드 외에는 없었던 걸로 알고 있고, 아마 마지막 퍼레이드가 2차 세계대전 이후나 월남전 이후 정도로 오래된 행사”라며 “주로 북한 같은 경우만 (한다). 왜 보여주겠나. 쫄아서 그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군의날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군인이 돼야 한다”면서 “북한이 우리에게 그런 전략자산이 있다는 걸 모르겠나. 이렇게 비 맞는 날 그걸 끌고 나와야만 알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교도관에 ‘90도 인사’ 한 이재명… 지지자들 “품격이란 이런 것”

    교도관에 ‘90도 인사’ 한 이재명… 지지자들 “품격이란 이런 것”

    親민주 성향 커뮤서 ‘90도 인사’ 영상 화제李, 영장 기각 후 구치소 나서며 깍듯 인사“보면서 울컥” “젠틀맨” 지지 댓글 이어져‘지팡이 法출석’에 진중권 “동정 유발” 비판 백현동 개발 특혜와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27일 법원에서 기각된 가운데 이 대표가 서울구치소를 벗어나며 교도관들에게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친(親)민주당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들에서 화제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영상을 보면 이 대표는 빗줄기가 내리치는 이날 새벽 우산 없이 구치소를 나서며 배웅하는 교도관 2명에게 각각 90도 인사를 하며 악수를 나눴다. 교도관 한 명은 이 대표가 고개를 숙여 인사하자 거수경례로 답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구속영장 청구 기각 결정을 받은 뒤 오전 3시 49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벗어났다. 전날 오후 8시 33분 검찰 호송용 승합차를 타고 구치소로 들어간 지 7시간 16분 만이었다. 석방된 이 대표는 구치소 건물에서 휠체어를 타고 교도관들의 안내를 받아 정문 앞까지 내려왔다. 구치소 정문을 30m 앞두고 이 대표는 부축을 받으며 휠체어에서 일어나 오른손으로 지팡이를 짚고 걸었다. 이 대표가 구치소를 빠져나오자 지지자들은 감격하며 “이재명”을 연호했다. 이 대표가 교도관들에게 90도 인사를 하는 장면은 지지자들 사이에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대표적인 친민주당 성향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영상과 함께 “불편하게 나가시면서도 끝까지 예의를 갖추시는 젠틀맨. 고생하셨도 좀 더 푹 쉬시다 국민들과 뵈었으면 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클리앙 이용자들은 “국민을 섬기는 정치인이다. 보면서 울컥했다”, “결코 군림하지 않고 국민의 틈 속에서 함께 울고 웃는 분이다”, “엄청 수척해지셨다. 어서 건강부터 챙기시길” 등 이 대표를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다. 다른 커뮤니티들에서도 “저런 건 누가 가르쳐서 나오는 게 아닌 몸에 밴 습관 같은 거다. 상대에 대한 배려·공감이다”(뽐뿌), “품격이란 이런 거다”(보배드림) 등 댓글이 달렸다. 보수 성향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서도 “오늘만큼은 멋있는 거 인정한다”, “쇼든 뭐든 저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국민 선출직인데 당연히 국민에게 먼저 인사하고 다가가야 한다” 등 반응이 나왔다. 한편 이 대표가 전날(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을 두고선 “동정을 유발하려고 약한 척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전날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 대표가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면서 “지팡이를 짚었다”며 “옛날에는 (정치인이나 재벌 총수들이 구속심사 받을 때) 들것 아니면 휠체어였는데 이번에 지팡이란 새로운 항목이 등장했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여기에 더해 “휘청하는 세리머니가 있었다”며 이 대표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지지자들과 법원을 향해 연출된 것 아닌가라고 의심했다. 이 대표는 전날 오전 10시 8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오후 7시 24분까지 9시간 16분간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24일간 단식으로 극도로 쇠약해진 이 대표는 지팡이를 짚은 채 법원에 나왔으며 걸음을 옮기다가 휘청거려 주변에서 부축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27일) 새벽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 ▲정당의 현직 대표로서 공적 감시와 비판의 대상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등 이유를 들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 김행 “강간 임신 여성 출산 강요 안 해…가짜뉴스가 살인병기”

    김행 “강간 임신 여성 출산 강요 안 해…가짜뉴스가 살인병기”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한 낙태 관련 발언에 대해 “해당 발언의 취지가 잘못 보도됐다”며 의혹을 제기한 언론을 또다시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 후보자는 21일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가짜뉴스가 도를 넘어 살인병기가 됐다”며 “‘여성이 설사 강간을 당해 임신했더라도 낙태는 불가하며 무조건 출산해야 한다’는 생각을 단 1초도 가져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당시 발언의 전체 내용을 반드시 봐달라”면서 “핵심은 ‘여자가 아이를 낳았을 적에’이고, 이들 위기 임산부와 위기 출생아는 여가부의 정책 서비스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을 당연히 여가부와 국가가 보호해야 한다”며 “그리고 그 전에 우리가 이들에 대한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는 말씀”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2019년에 내려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과 그 이전에 나온 자신의 해당 발언도 관련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2012년 9월 위키트리 소셜뉴스 방송에서 “낙태가 금지된 필리핀에서는 한국인 남자들이 필리핀 여자를 취하고 도망쳐도 ‘코피노’(한국인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다 낳는다”면서 “너무 가난하거나 강간을 당해 임신을 원치 않을 경우에도 우리 모두가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톨러런스(tolerance·관용)가 있으면 여자가 어떻게든 아이를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자기 신체에 대한 여성의 권한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분”이라며 “이런 분을 갖다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한다는 자체가 황당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지난 20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필리핀에서 애를 갖다 키운다는 것을 모범적인 사례라고 보면 안 된다. 한국 남자가 와서 애 낳고 도망가도 여자들 키우지 않으면 애를 어떻게 하나.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사는 건데 그걸 모범적인 사례나 되는 것처럼 발언했다”면서 “강간을 당했을 땐 낙태를 불법화한 나라에서조차도 예외적인 경우로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도 이날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본인이 공직에 있을 때 한 발언과 사인으로, 자연인으로 있을 때 한 발언은 청문회에서 다르게 취급이 된다”면서도 “공직에 있지 않을 때 민간인이었을 때 한 발언들은 본인이 사과하는 경우도 많고 그 발언 같은 경우는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소셜뉴스 지분 매각부터 배우자의 부정 수급 의혹,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설 등 각종 의혹이 쏟아지자 “청문회 전까지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전격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 이원욱, 이재명 체포안 부결요청에 “개딸 말고 누가 신뢰”

    이원욱, 이재명 체포안 부결요청에 “개딸 말고 누가 신뢰”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이재명 대표가 ‘체포동의안’ 부결을 호소한 것을 두고 “개딸(개혁의 딸) 등 강성 지지자 말고 이재명 대표의 말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대표적 비명(비이재명)계인 이 의원은 이날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전날 이 대표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체포동의안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 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며 사실상 부결을 요청한 것에 대해 “갑자기 부결해 달라고 하니 황당하고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는 지난 6월 교섭단체 대표연설 때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원고에도 없는 내용으로, 국민에게 생중계되는 그 자리에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 ‘정치 수사에 대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라고 얘기했다”며 “정치인의 말은 법과 같다. 말을 바꾼다고 한다면 ‘미안하다. 그때는 이러이러한 상황이었다’고 철저하게 반성해야 신뢰가 찾아진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 대표가 말을 바꾼 이유와 관련해서는 “체포동의안 자체가 두려웠던 것 아니겠는가”라며 “그런 두려움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역시 개딸 등 강성 팬덤들뿐이 없다’, ‘나 이제 안 갈 테다’, 그러니 ‘나에 대해서 뭐라고 혹시 가결 표결이 예상되는 의원들을 색출해 겁박해라’ 이런 의미”라고 했다. 표결 전망에 대해선 “까봐야 알 것 같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체포안 가결시 분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도 “386 운동권 출신들이 주류 세력을 점하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된 민주당에서 공생하려는 것에 대해서 반성하고 초심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도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해 의원들의 분위기를 전하며 “가결 가능성도 좀 있다고 본다”고 했다. 유 전 총장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사회자가 ‘부결될 거라는 전망이 많다’는 취지로 질문하자 “(가결하면) 정치생명을 끊어놓겠다고 그러는데 가결할 사람이 굳이 의원총회에서 (앞으로) 나가서 그(가결시킨다는) 발언들을 안 하지 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총장은 “(저한테 말하는 의원이) 생각보다 좀 있다”며 “어제 SNS에 (이 대표가) 올린 메시지가 역풍이 생각보다 상당한 걸로 보인다”고 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도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라디오에 출연해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부결을 호소한 것을 두고 “구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인정한 것”이라고 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이 대표도 검찰의 영장이 신빙성이 높고 발부될 가능성이 높다고 겁을 잔뜩 먹고 있는 상태”라며 “벼랑 끝에 몰려 있기 때문에 정무적으로 도움이 안 되는 메시지까지 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찌질’한 메시지인데 이보다 더 이 대표와 어울리는 단어를 찾아내기 힘들다”며 “이 대표의 메시지 때문에 오히려 민주당 내부에서 역풍이 분다는 보도가 많이 나온다”고 했다.
  • ‘이재명 단식 비난’ 한동훈에 野 “사디스트” “맛이 갔다”

    ‘이재명 단식 비난’ 한동훈에 野 “사디스트” “맛이 갔다”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19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을 비판한 것에 대해 맹비난했다. 앞서 전날 국회 본회의에 출석한 한 장관은 이 대표가 단식 19일째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것과 관련해 “수사받던 피의자가 단식해서, 자해한다고 해서 사법 시스템이 정지되는 선례가 만들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럼 앞으로 잡범들도 다 이렇게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박범계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장관의 발언을 두고 “잡스럽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또 ‘채널A 사건’ 당시 피의자였던 한 장관이 사건의 주요 증거로 지목됐던 자신의 휴대전화를 비밀번호를 풀지 않은 채 제출한 점까지 언급하며 “한 장관이 고위직 검사일 때 소위 검언유착과 관련해 영장을 집행하려고 하면 수사에 협력할 의무까지는 아니라도 협력하는 것이 도리다. 그래야지 다른 잡범들이 따라하지 않을 거 아니겠나. 그런데 본인은 자기 아이폰 비번(비밀번호) 안 풀었잖나”라고 말했다.김의겸 의원은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한 장관이 독하게 말하니 저도 독하게 비유하자면 이런 식의 표현은 ‘사디스트’ 같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금 민주당이 상처와 고통을 받고 있는데 여기에 왕소금을 뿌리는 것”이라며 “따지고 보면 그 상처를 낸 검찰, 한 장관 쪽이 꼭 이런 말들을 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민형배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나라의 법무장관 입에서 제1 야당 대표의 단식에 저렇게 정말 무례한 그리고 무도한 발언을 할 수 있을까 싶은데 저분이 워낙 자주 그랬다”며 “처음에는 똘망똘망하고 젊고 그래서 나름대로 뭔가 좀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요즘 보니까 제 표현으로 하자면 맛이 좀 갔다”고 저격했다. 조응천 의원은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을 통해 “장관이면 19일 단식해서 병원으로 이송한 야당 대표를 그렇게 조롱해도 되나”라며 “옛말에 ‘세 치 혀로 흥한 자 세 치 혀로 망한다’는 얘기가 있다. 지금 하는 거 보면 법무부장관이 아니고 여당 대변인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국무위원으로 할 말도 아니고 (올바른) 태도도 아니다”라며 “정말 경망스럽고 재승박덕(재주는 많으나 덕이 부족)이라는 말도 아깝다. 경망스럽다”고 덧붙였다.
  • 김성태 “이재명, 부모님께 좋은 체력 물려받은 듯”

    김성태 “이재명, 부모님께 좋은 체력 물려받은 듯”

    2018년 ‘드루킹 특검’ 관철을 위해 단식을 했던 김성태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에 대해 의문을 드러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단식 14일 차’에 접어든 이 대표에 대해 “사람마다 DNA가 다르니까 단식도 개인마다 다르다”며 “하여튼 부모님으로부터 아주 좋은 체력을 물려받은 것 같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저는 9일인가 했고 이정현 전 대표도 6일, 황교안 전 대표도 7일인가 했다. 이 전 대표 같은 경우는 7일째 되는 날 막 떼굴떼굴 굴렀다”고 했다. 그는 “저는 아예 밖에서 24시간 하는 노숙 단식을 하다 보니 7~8일째 되는 날 호흡도 불안정해지고 밤 되면 공황장애 증세도 있었다”며 “제가 단식을 마치고 병원에서 좀 회복되고 처방해준 게 공황장애 약이었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이재명 단식을 조롱하거나 희화화하는 말은 해서는 안 된다”고 전제한 뒤 이 대표의 단식이 ‘반 노숙’이기에 앞으로도 약 일주일 정도는 더 지속할 수도 있다고 봤다. 그는 “이 대표의 단식은 반은 노숙, 반은 실내에서 하는 것으로 밤에는 웬만큼 숙면을 할 수 있기에 상당히 길게 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어 “완전한 노숙 단식이라면 밤잠을 제대로 못 잔다”면서 “밤에 단식하면서 12시간 안정된 숙면과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여건 속에서 (단식을) 하는 것은 반밖에 인정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반밖에 인정이 안 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집권당이니 국정운영에 무한한 책임이 있다”며 “국민의힘 지도부 입장에서 이 대표가 생명이 위독해지고 극한 상황이 아니라도 정치의 도리는 일정 부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그 판단 시점이 거의 다 됐다고 본다”며 “그 타이밍은 지도부가 판단할 것이고 제가 가라 마라 이야기할 순 없다. 다만 검찰은 검찰대로 하더라도 여의도 정치는 정치대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해야 한다”고 했다.
  • 김태우 “‘검경 대결’ 아니라 전 구청장과 전 경찰 대결”

    김태우 “‘검경 대결’ 아니라 전 구청장과 전 경찰 대결”

    “대통령·대통령실과 소통 없어”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선 1차 공관위 회의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8일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와 ‘검경 대결’이라는 보도에 대해 “전 구청장과 전 경찰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김 전 구청장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저는 직전 직업이 강서구청장이었다. 행정가다. 진 후보는 경찰 간부였다”며 “전 구청장과 전 경찰과의 대결이 맞지 어떻게 검경이냐”고 말했다. 이어 “제 직전 직업은 구청장, 그 전 직업은 정치시사평론가, 그 전 직업이 검찰 수사관이다”며 “검경 프레임은 잘못된 프레임이자 가짜 프레임이다”고 했다. 김 전 구청장은 “피선거권이 회복되자마자 곧장 단 1의 고민도 없이 다시 예비후보를 등록했다”며 “(무공천 기류였던) 당을 설득할 자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전 구청장은 ‘대통령이나 대통령실과 소통이 있었나’는 질문에 “전혀 없다. 휴대폰 통화 내역을 떼서 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강서구에 김태우가 와야 발전이 된다는 여론이 강했고, 이것이 제대로 수렴돼서 대통령께서 결단(사면)을 일찍 내린 것으로 판단한다”며 “정말 감사한 마음밖에 없다”고 했다.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으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피선거권이 회복됐다. 김 전 구청장은 자신의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선거라는 지적에 대해 “저와 관련된 재판 때문에 보궐선거가 나타난 점에 대해서는 두말없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면서도 “잘못된 김명수 대법원의 판결 때문”이라고 항변했다. 이어 “저는 공익 신고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비리, 선거법 그런 내용이 아니다”며 “그래서 김기현 대표께서도 최근에 ‘김태우는 정치적으로 무죄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김 전 구청장은 “민주당은 전략공천이 됐는데, 저희 당은 민의가 반영된 경선을 통해서 올바른 후보가 선출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선을 치르자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후보자 선출 방식을 논의한다. 공관위원장인 이철규 사무총장을 비롯해 공관위원은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송상헌 홍보본부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김선동 서울시당 위원 등이 참석한다. 김 전 구청장 외에 김진선 서울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도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 다음 달 강서구청장 보선 ‘김태우 vs 진교훈’ 맞붙나

    다음 달 강서구청장 보선 ‘김태우 vs 진교훈’ 맞붙나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김태우 vs 진교훈’ 대진표가 확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은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후보로 확정했고, 국민의힘은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했지만 후보는 미정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6일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승리로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폭주와 퇴행을 경고할 수 있도록 국민께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회 앞 ‘단식 천막’에서 열린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공천장 수여식에서 “윤석열 정권의 상상을 초월하는 퇴행과 민주주의 파괴를 멈춰 세워야 하는데 본격적인 전선은 내년 총선이지만, 10월에 치러지는 유일한 재·보궐선거인 강서구청장 선거가 그 전초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진 후보는 여러 측면에서 나무랄 데 없는 훌륭한 인재”라며 “당에서 오래 활동한 분은 아니지만 경쟁력과 확장력 측면에서 여러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반드시 이겨야 한다. 진 후보는 강서구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한 주민인 만큼 최선을 다하면 구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표는 “제가 한 가지 걱정돼서 말씀을 드리면 경찰 출신이어서 잘 알겠지만 아마 이번 선거와 다음 선거(총선)는 선관위와 경찰, 검찰이 총동원돼 (야당 후보에 대한) 흠집 내기 또는 조작 방식으로 얽어맬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며 “그 점을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진 후보에게 당부했다. 진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시절 경찰청 차장을 지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확정한 상태다. 당내에서는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은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진 후보와 맞붙는 구도가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로는 김 전 구청장을 비롯해 김진선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 등이 등록을 마쳤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민주당이 강서구와 전혀 무관한 분을 좀 어이없게 전략공천을 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강서구민들의 심판 여론이 상당하다”고 주장했다. 장 청년최고위원은 김 전 구청장 재공천 여부에 대해서는 “배제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정정당당하게 공천해서 강서구민의 판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김 전 구청장에 대해 “개인 비리가 아니라 문재인 정권의 권력형 비리를 폭로함으로써 정의의 결과를 만든 사람”이라며 “그것이 비록 (보궐)선거를 만들었다 해도 특별사면을 통해 상당한 정치적 고려를 받았기 때문에 공천에서 정당한 판단을 받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국민 앞에 겸허히 받아들이는 게 가장 정직하고 정확한 당의 방침이 아닐까 본다”고 했다. 김 전 구청장은 채널A ‘라디오 쇼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강서구민들과 약속했던 것을 제가 1년밖에 못 했던 아쉬움이 크다”며 “약속을 지키면 오히려 총선에 큰 도움이 될 걸로 본다”고 말했다. 자신이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해 ‘보선 책임론’이 있다는 지적에는 “제가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적이 있나. 없다”고 반박했다.
  • 진중권 “尹정권 미쳐돌아가”… 이재명 단식엔 “회덮밥 추천”

    진중권 “尹정권 미쳐돌아가”… 이재명 단식엔 “회덮밥 추천”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등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옹호하며 “윤석열 정권이 미쳐 돌아간다”고 비판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등을 명분으로 단식에 돌입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는 “국민들이 코미디로 본다”고 했다. 진 교수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짧은 글에서 “윤석열 정권이 미쳐 돌아간다. 손바닥의 왕(王) 자의 의미를 다시 새겨 본다”고 적으면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페이스북 글을 링크했다. 이 전 대표는 “박정훈 대령에게 구인영장까지 발부됐다고 한다. 평생을 제복군인으로 국가를 위해 봉사한 사람이 바른 말을 했다고 그걸 항명으로 몰아 구속영장 청구를 받는 것도 어이가 없는데 군사법원 문부터 걸어 잠그는 것을 보니 제대로 된 영장심사를 받지 못할 것이 뻔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사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으면 ‘반국가세력’으로 몰릴 테니 그럴 수 밖에 없다. 군사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군사법원이 하급심에서 이 재판을 진행했을 때 상급 법원인 대법원에서 그 판결이 뒤집힌다면 군사법원은 특수법원으로서의 존재가치를 상실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평시에 군사법원은 폐지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교수는 또 다른 글에서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고 한번 아니면 끝까지 아닌 거다. 군인의 임무는 국민과 사병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지 대통령 개인의 불법과 비위를 수호하는 게 아니다”라며 군검찰을 향해 “비열하고 비겁한 자들, 너희들도 군인이냐. 이 관동군 후예들아”라고 거세게 비난했다. 박 전 수사단장은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용산 국방부 중앙지역군사법원을 찾았으나 법원 측이 군사법원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를 열어주는 대신 출입 절차를 거쳐 국방부 영내를 통해 들어오라고 했고, 이를 박 전 수사단장 측이 거부하면서 2시간 넘게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후 군검은 구인영장을 집행해 박 전 수사단장을 군사법원으로 데려갔다. 진 교수는 단식을 시작한 이 대표를 향해서도 쓴소리를 냈다. 그는 이날 오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 대표가) 항쟁이라고 하는데 국민 항쟁을 왜 자기 혼자 하나. 아무도 관심 없다”며 “그냥 밥 드시라. 회덮밥 추천한다”고 했다. 진 교수는 이 대표의 단식에 대해 “아무런 영향을 못 미친다”며 “국민들이 코미디로 본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또 “남을 향해 (단식이) ‘땡깡’이라고 그랬으면 자기 것도 땡깡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이던 2016년 10월 2일 이정현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의 단식을 두고 페이스북에 ‘이정현 대표 단식과 이재명 성남시장 단식의 다른 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이 글에서 “단식은 약자들의 최후 저항수단”이라며 “대통령의 지방자치 탄압에 맞선 성남시장의 단식은 저항이지만, 마음대로 안 된다고 해서 하는 집권여당 대표의 단식은 저항이 아닌 땡깡이나 협박”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이 “그때는 여당이고 이건 야당”이라고 지적하자 진 교수는 “똑같은 얘기”라고 일축했다. 진 교수는 그러면서 “민주당 지지율이 역대 최저가 나왔다. 이재명 체제의 한계를 보여준다”며 “저도 투쟁을 하고 싶다. 문제는 투쟁의 선봉에 선 사람이 이 대표라는 점이다. 투쟁의 동력이 생길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 유인태 “이재명 대표 1년? 점수 낼 것도 없어”

    유인태 “이재명 대표 1년? 점수 낼 것도 없어”

    야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1년에 대해 시작부터 잘못됐다며 박한 평가를 했다. 유 전 총장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난 28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점수를 매겨달라’는 말에 “뭐 점수를 낼 것도 없다. 시작부터 원래 대표로 나와서는 안 되는데 대표로 나왔다고 본다”라며 비판했다. 이어 그는 “(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하고 동시에 치러진 인천 계양 보궐선거에 나가 지방선거를 다 버려버렸다.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사람이 거기서 대표로 나간다는 건 우리 지금 정치 상식으로 납득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유 전 총장은 “결국 예상대로 1년 동안 사법 리스크가 계속 따라붙다 보니 윤석열 정부가 저렇게 지지를 못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지지도가 그렇다”라면서 “여기에 돈봉투니 코인이니 여러 도덕적으로 문제가 될 일들이 벌어졌을 때 대처를 보면 리더십에도 상당히 한계가 보이더라”라고 이 대표를 겨냥했다. 또한 유 전 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연찬회에서 ‘철 지난 이념 말고 철학으로서의 이념이 중요하다’,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세력들이 있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요새 뒤늦게 뉴라이트 의식의 세례를 받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꼬집었다. 유 전 총장은 “나름대로 잘하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지도가 안 오르는 것에 대한 원망이, 이 세상에 대한 원망이 좀 섞여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렇게 날, 지지도가 이것밖에 안 되고 세상이 나를 안 알아줘 날 지지하지 않는 놈들은 반국가 세력 아니냐’ 이런 거 아닌가 보여진다”라고 했다. 이어 진행자가 ‘피해의식 같은 게 보인다는 말인가’라고 묻자 “그것도 꽤 있다”라고 답했다. 유 전 총장은 “의식화가 되면, 원래 좀 늦깎이가 되면 더 열정적”이라고 말했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멍청한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 홍범도 장군을 왜 건드리는지”라며 “얼마나 멍청한 짓이냐”라고 지적했다.
  • 더 뜨거워진 홍범도 흉상 철거 논란… 정치권·후손 가세해 ‘갑론을박’

    더 뜨거워진 홍범도 흉상 철거 논란… 정치권·후손 가세해 ‘갑론을박’

    육군사관학교(육사)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을 이전하는 것을 두고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현 정부의 지난 정부 지우기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과 후손들까지 가세하면서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홍범도 장군(1868~1943)은 광복되기 전에 돌아가신 분이다”며 해방 이후 김일성의 북한 공산당, 6·25전쟁과 아무런 연관이 없음을 지적했다. 또 “공산주의 역사(마르크스 레닌주의)에 나오는 인물인 레닌을 방문해서 약소국인 대한민국 독립을 도와줄 수 있느냐, 항일무장 독립을 도와줄 수 있냐 이런 논의를 했던 상대방이다”며 “그분이 소련 제복을 입게 된 것도 항일 독립투쟁의 효과적인 진전을 위해서 했던 것”임을 강조했다.이어 이 전 의원은 “그래서 박정희 대통령도 1962년 홍범도 장군을 서훈하는 독립훈장(독립장)을 수여하게 됐다”며 “인제 와서 분단, 북한이 생기기도 전에 소련 공산주의의 제복을 입었다는 것이 이념전쟁의 근거가 된다는 건 정말 소가 봐도 웃을 일이다”고 했다. 이회영 선생의 증손자인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5인의 흉상을 이전하겠다는 육사의 계획에 대해 후손으로서 분노를 느끼기보다는 어떤 사람들이 무엇을 위하여 그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를 이해사회학적으로 해석하려 한다”면서 “우당의 역사적 동지로서 부당한 사상검열의 표적이 된 홍범도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이 교수는 이종찬 광복회장의 아들로, 우당 선생의 증손자다. 윤석열 대통령의 죽마고우로도 알려져 있다.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처음 제기했던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국군의 뿌리를 흔든 것은 바로 당신이었다. 조용히 사시겠다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오늘도 큰소리로 사실을 왜곡하는 주장을 했다”고 했다. 최근 문 전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신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2017년 8월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홍범도 등 독립군을 국군의 뿌리로 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개편하라’고 지시했는데 “이는 독립운동을 핑계로 종북 주사파의 세계관을 군 장교단에 심기 위함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래 군의 주축이 될 육사 생도에게 가장 중요한 필수과목인 6·25 전쟁사, 북한 이해, 군사 전략을 선택과목으로 바꿨다. 70%의 생도가 세 과목을 배우지 않고 졸업하게 했다”고 했다. 신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6·25 전쟁 지우기에 그치지 않았다. 2018년 3월 1일 대대적인 선전과 함께 소련군 복장을 한 홍범도 흉상을 생도들이 매일 볼 수 있는 장소에 설치했다”며 “6·25 전쟁은 소련의 지원으로 북한이 일으켰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소련 공산당에게 면죄부를 준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앞서 육사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은 그가 생존했을 당시 소련의 ‘붉은 군대’ 군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재연했다. 그 때문에 공산주의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태어난 육사에 공산당 군대의 군복을 착용한 홍범도 장군의 흉상이 설치된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견이 안팎에서 제기됐다. 군은 애초 육사에 설치된 5인(홍범도·지청천·이범석·김좌진·이회영)의 흉상 철거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만 이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그런데도 여당 측에서조차 비판이 나오면서 고민이 더 깊어지는 모양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8일 KBS라디오에서 “독립운동가 흉상 이전 관련한 이번 논란은, 뉴라이트 사관(자유시장·보수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역사관) 문제가 불거진 건국절 논란과도 맞닿아 있다”라면서 “이번 것은 헌법 전문에 정의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법통 계승’이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너무 좁게 해석하는 것”이라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페이스북에 “항일 독립전쟁의 영웅까지 공산주의 망령을 뒤집어씌워 퇴출하려고 하는 것은 오버 해도 너무 오버”라며 “6·25전쟁을 일으켰던 북한군 출신도 아니고 그 전쟁에 가담했던 중공군 출신도 아닌데 왜 인제 와서 논란이 되냐”고 했다.
  • 민주당 내홍 심화… 이상민 “이재명 물러나야 분당 막을 수 있어”

    민주당 내홍 심화… 이상민 “이재명 물러나야 분당 막을 수 있어”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 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분당 가능성이 있다는 발언이 또다시 나왔다. 비명계 중진 이상민 의원은 지난 25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재명 대표가 물러나야 비대위를 하든 뭐를 하든 하는데 안 물러나겠다고 한다”며 “이재명 대표가 물러나지 않으면 거취를 결정할 의원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딸(이 대표 강성 지지층)들은 이 대표가 거느리고 있는 지지 기반인데, 그런 일그러진 팬덤이 민주당에 그대로 있는 한, 같이 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가진 의원들이 적지 않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 대표가 물러나야 분당도 막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 의원은 친명계가 이 대표의 ‘옥중 공천’ 가능성을 거론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고 했다. 이 대표 사퇴 후 민주당을 이끌 대안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내에서 강성 지지자들이 많으니 누구든 엄두를 못 내는 것일 뿐, 하고 싶은 사람이 왜 없겠느냐”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월에도 “도저히 뜻이 안 맞고 방향을 같이 할 수 없다면 유쾌한 결별도 각오하고 해야 하지 않겠냐”며 분당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유쾌한 결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자 “여러 가지 형태가 있을 수 있겠다”며 “분당도 그런 형태 중의 하나일 수 있다. 뜻이 다른데 어떻게 같이 한 지붕 아래 있을 수 있겠냐”고 되물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사퇴설에 대해 “여당의 기대일 것”이라며 일축했다. 그는 25일 TJB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78%라는 역사에 없는 압도적 지지로 당 대표가 됐고 지금도 그 지지는 유지되는 정도를 넘어서 더 강화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단합을 유지하고 지지자들과 당원들이 실망하거나 흩어지지 않게 해서 투표하게 하고 그걸 통해 내년 총선을 어떻게 해서든 반드시 이긴다는 게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고 제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 유승민 “尹, 사실상 오염수 방류 찬성…국민이 바보냐”

    유승민 “尹, 사실상 오염수 방류 찬성…국민이 바보냐”

    유승민 전 의원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우리 정부가 ‘찬성이나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것을 두고 “국민을 상대로 말장난이 너무 심하다”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미 윤석열 대통령이 7월 12일 리투아니아 나토 정상회의에 가서 기시다 총리 앞에서 분명히 ‘IAEA(국제 원자력 기구) 발표 내용을 존중한다. 계획대로 방류를 이행한다면’이라고 표현했다”면서 “사실상 방류에 찬성하고 오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어제 국무조정실 1차장, 차관급 인사가 나와서 ‘과학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그런데 정부는 찬성, 지지하는 입장이 아님은 분명히 한다’고 말했는데, 찬성을 다 해놓고 국민들 앞에서 거짓말하는 것”이라며 “일본 총리 앞에서 방류를 찬성했기 때문에 그때 게임은 끝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22일 오전 “24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개시한다”고 발표했고 우리 정부는 이날 “일본 측의 방류 계획상 과학적·기술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정부 입장을 발표한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다만 우리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찬성 또는 지지하는 것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 총리, 장관은 민심이 안 좋으니까 다 도망가 버리고 일개 차관이 나와서 이렇게 공식 발표를 하는 건 비겁하고 당당하지 못하다”며 “국민의 건강과 바다의 안전에 관련된 문제를 찬성할 거였으면 대통령이 직접 얘기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실 예산으로 후쿠시마 오염수의 안전을 홍보하는 영상 제작물도 만들었다. 이게 어떻게 반대하는 나라의 입장이냐?”며 “국민이 바보냐”고 되물었다. 유 전 의원은 “우리가 앞장서서 일본의 앞잡이, 대변인이 돼서 찬성하니까 ‘국제사회가 이해해 줬다’ 이렇게 일본에 명분을 다 만들어 준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후쿠시마 오염수 7800t 오늘 방류 개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한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약 12년 반 만이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은 이날 오염수 방류를 개시한다는 일본 정부의 22일 각료회의 결정에 따라 방류에 나설 예정이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은 “해양 방류를 24일 오후 1시에 시작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전날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하루에 약 460t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하는 작업을 17일간 진행해 일차적으로 오염수 7800t을 바다로 내보낼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저장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약 1㎞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에 방류한다. ALPS로 정화 처리하면 세슘을 비롯한 방사성 물질 62종을 제거할 수 있으나 삼중수소(트리튬)와 미량이기는 하지만 탄소14 등의 핵종도 남는다. 도쿄전력은 ALPS로 거를 수 없는 삼중수소는 바닷물과 희석해 농도를 일본 규제 기준의 40분의 1인 ℓ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만들어 내보낸다. 내년 3월까지 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염수 양은 3만1200t으로, 이는 2011년 3월 사고 이후 보관 중인 오염수 약 134만t의 2.3% 수준이다.
  • 누구를 위한 축사?…“이명박·박근혜 때도 못 본 연설” 日언론 깜짝[여기는 일본]

    누구를 위한 축사?…“이명박·박근혜 때도 못 본 연설” 日언론 깜짝[여기는 일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축사에서 역사문제에 대한 언급없이 일본을 ‘파트너’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일본 언론들의 관심과 평가가 쏟아졌다.  16일 아사히 신문은 ‘일본과 한국, 후퇴하지 않게 노력을’이라는 제하의 사설에서 “윤 대통령이 일본의 식민 지배로부터 해방을 축하하는 광복절 연설에서 일본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라고 부르며 안보와 경제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면서 “이번에야말로 한일 관계 개선 행보가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이니치신문도 “일본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은 전혀 없었다”면서 ““한일 관계가 정상 궤도로 돌아오고 있는 것을 근거로 일본을 안보와 경제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 지향적 관계를 내세웠다”고 분석했다.  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조차 “일본을 자유 민주주의 진영의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한 윤 대통령의 대일관이 보다 명확해졌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윤 대통령의 경축사와 관련해 ‘윤 대통령, 역사 문제 언급 없어’라는 직접적인 제목의 기사에서 “옛 징용공(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일본 내 표현)이나 위안부 등 역사 문제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면서 “일본의 책임을 호소해 온 역대 (한국)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와 차이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윤 대통령이 한국 안보에 일본의 후방 기지가 중요하다고 언급한 점을 거론하며 “일본 식민지배로부터의 해방을 기념하는 광복절에 역사문제를 거론하지 않고 일본과의 안보협력을 강조한 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보수 성향의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도 광복절에는 일본과의 역사 문제를 연설의 주제로 삼았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 광복절 축사에 국민의힘에서도 비판 나와  앞서 윤 대통령은 이번 광복철 축사에서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며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을 파트너로 규정하고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다.  이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전날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극소수에 달하는 그런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나 그걸 일반화해서 이야기한다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라며 “국민 통합을 위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윤석열 정부의 지금까지의 큰 줄기가 일본과의 친화 정책을 펼친다는 건 알겠으나 광복절에 내는 메시지로는 일본에 대해 너무 과하게 언급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에 (일본에) 과거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요구하지 않은 것은 오히려 일본과의 미래지향적인 관계에 해가 된다고 본다”면서 “일본(정치인들)이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물을 봉납하고 했는데 이걸 몰랐겠냐, 미리 경고 내지는 규탄의 메시지를 (경축사에) 넣자는 이야기가 나왔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태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도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정치적인 메시지에도 TPO(시간·장소·상황)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윤 대통령의 발언은)광복절 경축사로서의 TPO로는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어제는 광복절이었고 그렇다면 과거사 문제라든지 그와 관련된 메시지를 내셨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잼버리 파행 책임’ 김현숙 거취 어떻게… 여가부 운명은

    ‘잼버리 파행 책임’ 김현숙 거취 어떻게… 여가부 운명은

    새만금 잼버리대회가 마무리되며 대회 기간 제기된 각종 문제에 대한 책임 소재와 함께 실무 총책이었던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 김 장관을 문책하라는 여론이 높지만, 파행 책임을 김 장관에게만 오롯이 따질 경우 정부 여당만 모든 책임을 다 떠맡을 것이란 우려에서다. 일단 국민의힘은 다음 주부터 시작될 국무조정실 감찰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장관은 불볕더위 대책 미비와 관리 부실로 논란이 된 새만금 잼버리대회와 관련해 준비 부족과 운영 미숙, 부적절한 언행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번 잼버리 대회는 준비 부족으로 전 세계 청소년 4만여 명이 열악한 시설에서 생활했고, 영국과 미국이 자국 청소년들을 조기 철수시키는 등 파행을 겪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준비 미비를 묻는 의원의 질의에 “차질이 없다”고 한 것이 회자하기도 했다.김 장관은 거기에 지난 8일 브리핑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에 잼버리 조기 철수가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는 질문을 받고 “오히려 한국의 위기 대응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시점”이라고 황당한 변명을 내놓아 역풍을 맞았다. 또 여가부,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개발청 소속 공무원들은 각각 잼버리 대회와 관련 해외 출장을 총 100차례 갔는데, 이중 축구경기, 크루즈 등 외유성 일정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여야는 오는 25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김현숙 장관을 불러 책임 소재를 물을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지도부도 김 장관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김 장관에 대한 경질론에 대해선 확실하게 선을 긋는 모양새다. 김 장관을 경질하거나 징계할 경우 잼버리 파행 문제의 원인이 정부·여당에 있다는 것을 자인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김기현 대표는 10일 최고위회의에서 “잼버리를 주도한 역대 전북도지사가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아닌지를 철저히 챙겨볼 것”이라며 “지방정부가 돈과 권한을 가진 만큼 그에 상응하는 책임도 져야 하는 것이 마땅하고, 그것이 지방자치의 기본 원리”라고 말했다. 다음 주부터 국무조정실이 잼버리조직위원회, 전라북도, 부안군, 여가부 등에 대한 감찰에 착수할 예정이다. 뒤이어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책임소재를 놓고 신경전 중인 이 시점에 김 장관의 거취를 결정하는 건 정치적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은 우선 국무조정실 감찰 결과를 보고 김 장관에 대한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야당도 김 장관의 거취에 민감하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집행의 책임이 있는 전라북도나 대회를 유치한 문재인 정부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석열 정부가 이를 계기로 사실상 여가부 폐지 절차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적지 않다. 여가부 폐지를 공약한 윤 정부 입장에선 사라질 부처에 새로운 장관을 임명하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렇게 되면 여가부는 사실상 식물부처로 전락한다. 이와 관련,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1일 CBS라디오에 나와 “(여가부 장관이) 당장 해임될 일은 없다”며 “여가부 자체는 윤석열 정부에서 폐지를 공약했다. 굳이 지금 장관을 해임하면 또 새로운 장관을 물색하고, 청문회를 준비해야 한다. 엄청나게 번거로운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 전 의원은 “김 장관은 여가부 폐지 과정을 함께 하지 않을까. 그래서 여가부의 역사와 함께 임기를 종료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내다봤다.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장관을 경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전 의원은 CBS라디오에서 “이건 대통령실 책임이다. 그런데 전 정부와 전북도 책임이라고 하는 것 아닌가”라며 “(현 정부 입장에선) 여가부 장관을 경질할 이유가 없다. ‘잘못한 게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여가부 장관을 경질한다는 건 이 정부 책임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경질) 하지 않을 것이고 (여가부 장관은) 아마 총선 이후까지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여야 ‘잼버리 파행 네탓 공방’ 하더니 급기야 ‘음모론’까지

    여야 ‘잼버리 파행 네탓 공방’ 하더니 급기야 ‘음모론’까지

    폭염 속 부실 운영으로 파행을 겪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두고 여야의 ‘네 탓’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급기야 영내 성범죄에 대한 조직위원회의 대처가 미흡하다며 중도 퇴소한 전북 연맹을 놓고선 여당발 ‘야권 사주설’까지 등장했다. 야당에선 비정치적 행사에 정치 논리를 끌어들인 음모론적 주장이란 비판이 나왔다.논란은 지난 6일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에서 비롯됐다. 신 의원은 전북연맹 스카우트 제900단이 태국 보이스카우트 지도자의 여자 샤워실 진입 행위에 관해 조직위원회와 여성가족부의 대응을 문제 삼으며 조기 퇴영을 선언한 것에 대해 “최악의 국민 배신. 거대한 반(反)대한민국 카르텔이 작용한 건 아닌지 철저히 규명해주길 바란다”면서 “누구 사주로 그런 결정을 했는지 정치적 배후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혹여 야권이 총선을 겨냥한 정략에서 결정에 개입했다면 결단코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그러자 7일 휴가를 마치고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트위터에 신 의원 관련 기사와 함께 ‘아마도 이분은 이런 게 2차 가해인 줄도 모르실 겁니다’라고 썼다. 새만금을 지역구로 둔 이원택 의원은 CBS라디오에서 “(잼버리는) 비정치적 행사이기 때문에 정쟁의 한가운데로 끌고 가서는 안 된다”며 “너무 엉뚱한 얘기고 또 음모론적 시각”이라고 했다. 강선우 대변인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사과에 조금의 진정성이라도 있다면 신 의원에 대해 징계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신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야말로 ‘2차 국민 배신’을 중단하라”고 받아쳤다. 수사기관 등이 성범죄가 아닌 태국 지도자의 단순 실수라는 입장을 발표했기 때문에 2차 가해가 성립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그는 통화에서 “(여자 샤워실 진입 문제가 발생한 날은 지난 2일인데) 4일까지 조용하다 5일 민주당이 문제를 삼자 이튿날 전북 단장이 조기 퇴소 기자회견을 했다”면서 “(의혹 제기는) 합리적인 의심 차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논란이 확산 조짐이 보이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의원 개인 입장”이라며 거리를 뒀다.여야는 잼버리 파행 원인을 두고도 신경전을 더했다. 김기현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준비 미흡을 사과하면서도 “국익이 걸린 대규모 국제행사 중에 문제 해결을 돕긴커녕 문제를 확대시키고 정쟁 도구로 삼는 민주당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했다. 이어 “잼버리 유치가 확정된 건 2017년 8월 문재인 정권 시절”이라면서 “제대로 된 공당이라면 자신들의 과거 실정부터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현 정부가 전 정부 탓만 한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제가 예상되면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남 탓을 하고 있다”면서 “잼버리 대회는 박근혜 정부를 비롯해 역대 정부가 추진했던 국제 행사다. 남 탓, 전임 정부 탓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했다.
  • 한동훈 “민주당, 창피함 못 느끼고 모욕감만 느껴”

    한동훈 “민주당, 창피함 못 느끼고 모욕감만 느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창피함은 못 느끼고 모욕감만 느끼느냐”고 지적했다. 한 장관은 이날 기자단에 “박주민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돌아가면서 ‘모욕감’ 이야기하고 있다”며 “자기 편(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이 자기 당 대표에게 한 불리한 진술을 뒤집어 보려고 노골적인 사법 방해를 하는 것에 대해 ‘창피함’은 못 느끼고 모욕감만 느끼느냐”고 했다. 그는 “민주당의 노골적 사법 방해로 모욕당하고 있는 것은 우리 사법시스템”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박범계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 등 소속 의원들은 지난 24일 수원지검을 항의 방문해 이 전 부지사의 수사와 관련 “반인권적 조작 수사와 거짓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당시 의원들은 수원지검 청사 안으로 들어가 면담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청사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이를 두고 한 장관은 지난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이것은 권력을 악용한 최악의 사법 방해에 가까운 행위”라고 언급했다. 이에 박 의원은 지난 27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드러누운 사람이 없어 사실과 다르고 굉장히 과장됐을 뿐 아니라 국회의원들에 대한 모욕적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 현직 검사 “조폭 의리 없다… 요즘은 코인, 사모펀드 등 자본시장 진출”

    현직 검사 “조폭 의리 없다… 요즘은 코인, 사모펀드 등 자본시장 진출”

    “요즘 조폭들은 의리 같은 거 없습니다... 코로나 이후엔 코인, 주식, 사모펀드, 전환사채, M&A시장 등 자본시장까지 진출했습니다” ‘조직폭력배 저승사자’로 통하는 신준호 서울중앙지검 강력수사부장(49·사법연수원 33기)은 지난 28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요즘 조폭 생태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신 부장검사는 “과거 조폭들은 나이트클럽, 룸살롱 등에서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갈취하거나 성매매 업소, 불법 오락실 또 불법 사채업 운영 등 고전적인 비즈니스를 많이 했었지만 코로나 이후 유흥가 쪽에서 기생할 수 있는 여건이 악화해 다른 돈 되는 방면으로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옛날에는 조직 내에서 숙식과 금전적인 지원도 돼 조직 자체의 비즈니스만 하면 유지됐지만 지금은 그런 기생 여건이 악화했기 때문의 평상시에는 대포폰 사업, 중고차 사업, 사채업 등 각자도생을 하다가 조직에서 이벤트 있을 때마다 소집돼서 모인다”며 “그러다 보니까 소셜미디어(SNS) 등이 신규 가입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했다.최근 조폭들이 SNS 세 과시용 영상을 올린 것에 대해 신 부장검사는 “조폭들은 예전부터 문신 자랑해 왔다. 일종의 종특(종족의 특성)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SNS에 올리고 과시하고 이런 유치한 짓들을 하는 건 내면이 허약한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드러내놓고 제발 좀 무서워해 줘 이런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 부장검사는 “쉽게 말해서 돈이 형님이기 때문에 돈 앞에서는 형님들도 뒤통수를 맞는다”며 “저희 앞에 오면 살아야 하니까. 형님도 팔고 동생도 팔더라”고 했다. 그는 조폭 수사기법에 대해 “맞춤형으로 공략한다”며 “중간 행동대장급 정도가 오면 ‘동생들이 무슨 잘못이 있냐, 동생들 부끄럽지 않냐. 시원하게 가자’고 하고 하위 조직원이 오면 ‘형님들 잘 모셔야지, 있는 대로 다 이야기해라’고 한다”고 했다.
  • 칼부림 후 王처럼 휴식…“조선, 범죄의 영웅 꿈꾼 듯”

    칼부림 후 王처럼 휴식…“조선, 범죄의 영웅 꿈꾼 듯”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조선이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한 지점은 센세이셔널(세상을 놀라게 하는) 범죄 끝에 일종의 영웅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CBS라디오)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신림역 묻지마 살인사건의 범인 조선(33)에 대해 이렇게 분석했다.“범행동기 번복, 일반적 사고 기대 어려워”“터무니없는 동기에 의한 반사회적 공격 단죄해야” 이 교수는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조씨의 범행 동기 및 일련의 범행 과정에 주목했다. 일단 이 교수는 이번 사건과 같은 무차별적 흉기 난동 살인 사건에 합리적인 동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못박았다. 조씨 본인이 열등감을 범행동기로 꼽았으나, 진술이 계속 바뀐 점 등에 비추어 일반적인 사고를 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이 교수 지적이다. 앞서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들보다 키가 작아서 열등감이 있었다. 오랫동안 나보다 신체적으로, 경제적으로 조건이 나은 또래 남성들에 대해 열등감 느꼈다”고 진술했다. 실제로 조씨 본인은 168㎝라고 주장하나 실제 신장은 163~165㎝로 평균 남성 키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조씨가 외관상의 취약점으로 인한 열등감을 거론했으나, 범행동기에 관한 진술이 ‘불우했던 가정환경과 성장배경’ 등에서 ‘작은 키로 인한 열등감’ 등으로 여러 차례 번복되는 것은 일반적인 사고를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은 터무니없는 범행동기에 의한 전형적인 ‘묻지마 살인’, 극도로 반사회적이며 무차별적인 공격행위로 단죄해야 마땅하다고 이 교수는 강조했다.“범행 직후 계단서 여유롭게 휴식”“언론 앞에서 미리 준비한 듯한 멘트”“범행 은폐 정황? 전지전능함 피력 욕구”“최종 목적 ‘존재 가치’ 입증하려 계획적 범행” 이 교수는 또 여러 정황 증거와 조씨의 진술, 현재까지의 경찰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할 때 조씨가 ‘존재 가치의 입증’이라는 최종 목적지를 특정하고 순서를 밟아간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로 말했다. ▲범행 한 달 전 ‘홍콩 묻지마 살인’, ‘정신병원 강제입원·탈출·입원비용’ 등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한 점 ▲범행 전 살해 방법과 급소, 사람 죽이는 칼 종류 등을 검색했다고 진술한 점 ▲범행 하루 전 개인 컴퓨터를 망치로 부수고 휴대전화를 초기화한 점은 계획범행을 감추기 위한 시도로 보이나, 범행 당일의 행적은 ‘전지전능함’을 피력하고자 했던 조씨의 욕구를 드러낸다고 이 교수는 분석했다. 조씨가 마트에서 흉기를 훔치고, 택시비를 내지 않는 등 검거될 여지를 남기면서까지 젊은인구가 밀집한 신림역을 범행장소로 특정한 점, 또 10분도 채 안 돼 4명의 사상자를 낸 뒤 체포 직전까지 ‘왕처럼’ 계단에 앉아 편안하게 쉰 점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라고 이 교수는 지적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조씨는 언론에서 마이크를 들이대자 사전에 미리 준비한 듯 이야기했다”며 “과정들을 쭉 봤을 때 결국 조 씨가 도달하고자 한 지점은 센세이셔널한 범죄 끝에 일종의 영웅 같은 것들이 되고 싶어 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범행까지의 모든 행위가 ‘영웅’이라는 궁극적 목적을 향해 계획대로 순서를 밟아나가는 과정이었단 설명이다. PC 파손, 휴대전화 초기화 등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했던 일련의 시도들도 오히려 본인을 영웅으로 포장하기 위한 행위에 불과했을 거란 분석이다.“작은 키 등 신체적 취약점으로 열등감”“또래 범죄 집단서 강력한 가치 입증 못해”“사이코패스 검사 거부는 수사관과의 심리전”“진술 계속 번복하며 수사 혼란 빠뜨릴 것” 이 교수는 조씨가 폭행 등 전과 3범에 14차례 소년부 송치 전력이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 교수는 “학교를 정상적으로 다니기 어려웠을 것인데, 신체적 취약점으로 인해 또래 범죄 집단에서 강력한 존재가 되지 못한 것이 범죄의 실행으로 연결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존재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범죄의 실행을 했다고 볼 해석의 여지를 둔 것이다. 이 교수는 아울러 조씨가 법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12~18세 사이 소년 전과 14범이 되려면 1년에 2번 이상 처분을 받아야 한다. 기소돼야 하고, 사건 처리에는 적어도 3개월 이상 걸린다. 결론적으로 사건이 처리되는 와중에 또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이고 법에 대한 두려움 없이 성장했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조씨가 본인 입으로 “오래 전부터 살인 욕구가 있었다”, “나는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다”고 진술하면서도 복잡한 심경을 들며 사이코패스 검사를 거절했던 이유에 대해선 심리전 가능성을 이 교수는 언급했다. 이 교수는 “수사관들과 심리전을 통해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상황을 조정하겠다는 심리”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결국 판결에 불리하게 작용할 텐데도 전혀 개의치 않는 극도의 반사회적 태도를 보인다. 앞으로도 조씨는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으면서, 진술을 계속 번복하면서 수사를 혼란에 빠뜨리는 시도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비명계 “이재명의 ‘기명 투표’ 강요는 인민재판”

    비명계 “이재명의 ‘기명 투표’ 강요는 인민재판”

    더불어민주당이 체포동의안 ‘기명 투표 전환’ 논란으로 연일 시끄러운 상황이다. 비명계에서는 이를 두고 “인민재판”이라고 비판했다. 대표적인 비명계 인사로 꼽히는 조응천 의원은 27일 MBC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기명 투표가 책임 정치에 부합한다고 이재명 대표가 이야기했는데, 그렇게 하려면 우리 당은 강성 지지층, 정치 훌리건들을 철저히 배격하고 당론부터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제 당론에 위배 되면 당장 뭐가 들어오나. 징계한다고 들어오지 않나”라고 했다. 그는 “선진국은 기명 투표를 하는 데 미국 같은 데는 자유투표가 상례화돼 있다. 자기 양심에 따라 (한다)”며 “우리는 중앙집권제에다가 적대적 양당제에다가 거기다 정치훌리건에다 이런 것들이 다 뭉친 상태에서 당론이 막 옥죄고 있는 상황에 기명하라는 것은 인민재판”이라고 했다. 최근 당 혁신위원회가 체포동의안 표결 방식을 현행 무기명에서 기명 투표로 바꾸자고 제안한 데 대해 이 대표는 ‘책임 정치’를 언급하며 조기 전환하자고 호응했다. 그러나 기명 투표 논란으로 당내 비명계와 친명계 간 정쟁으로 흐르자, 당 혁신위원회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체포동의안 기명 표결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지 말라”고 요구했다. 이원욱 의원도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제도를 바꿀 것이 아니라 이 대표가 본인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들어올 경우 모든 의원이 빠짐없이 가결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이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가 진정성이 있다면 본인의 체포 동의안 가결부터 선언하라고 압박한 것이다. 이 의원은 “이재명 체제에 반대하는 이름을 밝히라는 수박 색출 쇼”라며 “(이 대표가) 개딸 등 정치 훌리건과 강성 유튜브를 등에 업고 당내 민주주의를 완전히 위협하고 있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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