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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인간들 다 어디 갔니?…러 폐쇄 극지 기상관측소 차지한 북극곰들

    [포착] 인간들 다 어디 갔니?…러 폐쇄 극지 기상관측소 차지한 북극곰들

    인간이 모두 떠나 버려진 폐허가 야생 동물의 새로운 터전이 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한때 구소련의 극지 기상관측소로 사용됐다가 폐쇄된 건물에 현재 북극곰들이 몰려들어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금은 을씨년스러운 풍경만 자아내는 이곳은 외딴 지역인 콜류친섬으로 러시아 추코트카 반도 북쪽 해안에서 약 11㎞ 떨어져 있으며 미국 알래스카와 마주 보고 있다. 오래전 이곳은 북극 기상관측소로 운영됐으나 구소련 붕괴 후인 1990년대 초 폐쇄됐다. 마치 지구가 멸망한 듯 사람들이 사라진 건물은 놀랍게도 북극곰이 차지했다. 하나둘씩 북극곰이 빈 건물을 자신의 집 삼아 모여들더니 지금은 약 20마리까지 불어났다. 최근 드론으로 이곳을 촬영한 사진작가 바딤 마호로프는 “드론으로 섬 풍경을 촬영하던 중 북극곰들을 발견했다”면서 “어떤 곰은 집안에서 창밖을 내다봤으며 현관에서 하품하며 쉬는 곰도 있었다”며 놀라워했다. 실제 그가 촬영한 사진에는 마치 사람처럼 집에서 사는 북극곰들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있다. 마호로프는 “여러 건물이 상당히 낡고 파손됐으나 북극곰들은 이곳을 편안한 안식처로 인식한 것 같다”면서 “북극곰은 매우 위험한 포식자지만 사진에서는 왜 이렇게 귀엽고 친근해 보일까?”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미국 CBS 뉴스는 북극곰이 인간 거주지에 흥미를 느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짚었다. 실제로 2016년에는 러시아 카라해 트로이노이섬의 북극 기상관측소를 북극곰 14마리가 포위해 과학자들이 보름 가까이 포위된 바 있다. 이후 인근 선박에서 조명탄을 쏘고 헬리콥터를 출동시켜 가까스로 북극곰들을 쫓아냈으나 이 과정에서 개 2마리가 죽고 건물이 부서지기도 했다. 이처럼 북극곰이 인간과 접촉이 잦아지는 것이 흥미로운 뉴스일 수 있으나 사실 그 배경에 기후변화라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있다. 기후변화 탓에 북극이 따뜻해지면서 북극곰이 먹이를 잡아먹을 환경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북극곰은 서식지를 벗어나 남하하면서 ‘쓰레기’라도 먹을 것이 많은 사람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 경북 포항시, 영국 왕립학교와 국제학교 설립 협력…11월 업무협약 체결

    경북 포항시, 영국 왕립학교와 국제학교 설립 협력…11월 업무협약 체결

    경북 포항시가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국제학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포항시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을 비롯한 포항시 대표단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왕립학교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Christ College Brecon, 이하 CCB)’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1541년 개교해 484년 전통을 이어온 CCB는 영국 왕실 공식 후원을 받는 기숙형 사립학교다. 대표단은 마이클 데이비스 이사장과 가레스 피어슨 교장을 만나 포항국제학교 설립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포항공대(POSTECH)와 지역 연구기관 등 연계 효과를 높여 미래형 국제교육 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로국제학교 유치 추진 배경과 교육 비전을 설명했다. CCB는 오랜 전통과 전인교육 철학, 교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중장기적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 시장은 오는 11월 내 포항 방문 초청과 양 기관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제안했으고, CCB 측은 긍정적으로 수락했다. 시가 이미 확보하고 있는 북구 흥해읍 펜타시티 내 6만 6000㎡ 규모의 국제학교 부지에 CCB 주요 인사들이 방문해 부지 실사 및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경북 최초의 외국교육기관이자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이 가능한 기숙형 글로벌 캠퍼스로 포항국제학교를 조성할 계획이다. 설립 시 글로벌 교육 환경 조성은 물론 외국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발전 전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첨단산업과 R&D 전문인력 유치, 외국 기업 투자 유치 등 포항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TF 구성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철강 중심의 산업도시에서 교육·연구·첨단산업이 공존하는 글로벌 도시로 전환하고 있는 포항에 국제학교가 설립되면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도시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국제학교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김영옥 “전 재산 사기당했다…돈거래는 절대 NO”

    김영옥 “전 재산 사기당했다…돈거래는 절대 NO”

    배우 김영옥(87)이 과거 친분이 짙었던 동창에게 사기를 당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김영옥은 지난 14일 공개된 유튜브 ‘지식인사이드’ 채널 ‘서경석의 인생수업’ 영상을 통해 “젊었을 적 큰 금액의 사기를 당해 봤다”고 밝혔다. 김영옥은 ‘여러 사람이 사기를 당하는데 특히 연예계 종사자들이 더욱 그렇다’는 진행자 서경석의 말에 “나도 의도치 않게 돈을 꿔 달라는 사람이 생긴다”며 “정말 친한 동창에게 내 재산을 다 주다시피 한 일을 당했다”고 답했다. 그는 “그때 정말 많이 놀랐다”면서도 “(인생을) 공부한 것 중에서 가장 큰 월사금(수업료의 옛말)을 냈던 일이라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자녀에게도 이 일화를 가르친다는 김영옥은 “자신이 줄 수 있는 돈과 물건을 주는 걸로 그쳐야 한다. 상대방에게 뭔가를 건넸을 때 자신이 가난해질 정도라면 인연을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통 가장 친분이 짙은 사람에게 그런 일을 당한다.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주변인들에게) ‘난 돈거래는 안 한다’라고 이야기하고는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살면서 걸러내야 할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있나’라는 서경석의 물음에 김영옥은 “불편한 친구라면 안 보면 된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면서도 “그런 관계를 다 잘라내는 삶은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정신적으로 힘겨워하는 친구들을 배척하거나 거부하지 않았다”며 “지금까지도 (그런 친구들을) 달래주고 이해하고 싶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삶에 염세가 생긴 친구 등 여러 사람의 안타까운 시간을 봐왔는데, 그런 이들도 어루만지며 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좋은 사람이라고 판단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변함없는 사람”이라고 특히 강조했다. 김영옥은 “처음에 봤을 때 모습과 아직도 똑같은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서도 “그러다 술수나 얕은 속셈을 쓰는 모습이 보이면 오만 정이 떨어진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또 “이 나이 되어 보면 많은 친구가 필요치 않다. 처음부터 여태까지 변함없는 사람(이 있으면 된다)”이라고도 했다. 1938년생인 김영옥은 20대 초반이던 1950년대부터 극단에서 연기 활동을 벌였다. 1960년 CBS 성우로 방송에 데뷔해 이듬해 MBC 성우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성우와 배우 활동을 겸하다가 1980년대부터는 전업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 푸틴, 결국 김정은 ‘화성-20형’ 뒷배…韓합참의장도 인정 [배틀라인]

    푸틴, 결국 김정은 ‘화성-20형’ 뒷배…韓합참의장도 인정 [배틀라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뒷배는 결국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맡는 모양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북한이 지난주 열병식에서 공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에 대해 러시아의 기술 지원이 있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진 의장은 14일 합참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러시아의 지원 가능성을 묻자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라고 답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기술적 밀착을 재확인한 셈이다. 진 의장은 또 함께 공개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1마를 우리 군이 방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조금은 요격률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요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두진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센터장은 “김 위원장이 북한 특수작전군의 러시아 파병 계기로 핵-재래식 병진 노선을 강조하고, 재래식 무기체계 현대화 의지를 실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경험과 기술을 국방력 현대화에 적극 적용한 것으로 평가한다”라고 두 센터장은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북한이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의 병행 발전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망했다.
  • [열린세상] 北 노동당 80주년 열병식의 두 얼굴

    [열린세상] 北 노동당 80주년 열병식의 두 얼굴

    북한은 지난 10일 심야 열병식을 개최해 각종 핵 투발 수단과 함께 첨단 무기를 공개했다. 특히 주목을 끈 것은 처음 공개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이다. 북한 매체는 이를 ‘최강의 핵전략무기체계’라고 소개했다. 화성-20형의 반원형 탄두 형상을 고려할 때 여러 개의 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다탄두미사일로 평가된다. 북한이 공개한 ‘화성-11마’ 미사일은 극초음속 활공체(HGV) 형상의 탄두를 장착한 KN-23 계열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추정된다. 북한은 그간 KN-23을 이동식발사대(TEL)는 물론 철도와 저수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발사해 왔다.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KN-23의 사거리는 800㎞ 내외로 남한 전역이 타격 범위 내에 든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종말 단계에서 회피기동이 가능해 요격이 어렵다. 북한이 화성-20형과 화성-11마 미사일을 공개한 것은 미국 본토와 한반도를 타격할 수 있는 핵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북한은 북한식 핵·재래식 통합(CNI) 전략의 일환으로 현대화된 각종 재래식 전력을 공개했다. 북한 매체가 ‘현대식 주력 땅크(탱크)’로 소개한 신형 전차 ‘천마-20’이 처음 선보였으며, 155㎜ 자주포와 무인기 발사차량 등도 함께 공개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차와 자주포는 여전히 전장을 지배하는 주요 무기라는 점이 확인됐다. 무인기 없는 전투는 이제 상상하기 어려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러·우 전쟁에 인민군을 파병해 실전 경험을 획득한 북한이 신형 전차와 자주포 그리고 무인기 전력을 과시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열병식이 거행된 평양 김일성광장의 주석단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중심으로 좌우에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과 중국의 리창 총리가 자리했다. 둘 다 러시아와 중국의 권력 서열 2위에 해당한다. 지난 9월 3일 베이징 톈안먼에서 개최된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좌우에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리했던 것과 유사한 구도다. 그러나 우중 심야에 개최된 이번 북한의 열병식 이면에서는 집권 14년 차 김정은 정권의 한계도 동시에 엿보인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개최된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비밀병기’들을 새로 보유했다고 선언했지만 이번 열병식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신무기는 확인하기 어려웠다. 동원된 장비의 규모나 다양성도 예년을 뛰어넘는 수준은 아니었다. 행사에 동원된 군중과 관객 대부분이 우비도 없이 찬비를 맞는 모습은 북한 권위주의 체제의 민낯이라고 할 수 있다. 서둘러 공개된 화성-20형 ICBM은 단 한 차례의 시험발사도 이뤄진 바 없다. 북한은 지금까지 제대로 된 ICBM 정상각도 발사와 탄두 재진입을 시도한 적이 없다. 북한이 주력전차로 자랑한 천마-20은 열병식 주석단 앞에서도 매연을 내뿜는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중국과 러시아 권력 서열 2위가 북한의 열병식에 참석했지만 북중러 3자 간 강력한 연대를 과시하는 모습은 찾기 어려웠다. 시 주석은 이달 말 경주 APEC 참석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 위원장의 이번 열병식 연설에서 한국과 미국을 명시한 공격적 언사가 없었던 것도 열병식에 고위급을 파견한 중러를 의식한 행보로 볼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재회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미국을 자극할 이유도 없는 셈이다. 트럼피즘이 입증하고 있는 것처럼 국제 질서는 신냉전 구도의 형성이 아닌 국익 중심 각자도생의 경향을 보이고 있다. 북한에 대한 과도한 경계나 방심은 모두 지양해야 할 바다. 이번 열병식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김정은 정권의 현실과 의도를 파악하고 냉철하게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피해자들, 캄보디아 탈출 직전 재납치…한국인 중간책도 있다”

    “피해자들, 캄보디아 탈출 직전 재납치…한국인 중간책도 있다”

    “절박한 심정으로 캄보디아에 오는 청년들이 많아요. 급한 마음에, 그리고 ‘나한테는 별문제 없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와서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는 말을 믿고 캄보디아로 향한 한국 청년들이 피싱 범죄에 연루되거나 감금·고문을 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는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현지 교민들 사이에서도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정명규 캄보디아 한인회장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인회에 일주일에 5~10건씩 ‘탈출을 도와달라’는 연락이 온다”고 밝혔다. 정 회장에 따르면 한인회나 한국대사관에 들어온 범죄 조직 관련 신고는 올해만 400~500건이다. 한인회나 대사관과 연결이 돼서 한국으로 돌아간 사람은 지금까지 300명이 넘고, 신원이 파악된 사람은 400명 가까이 된다는 게 정 회장 설명이다. 그는 “혼자 단독으로 탈출하는 경우도 있고, 두세명씩 무리 지어서 도망 나와 함께 있다가 연락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한인회는 감금 현장에서 탈출한 한국인들을 대사관과의 협조를 거쳐 귀국시키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 회장은 “공항 등에 범죄 조직 사람들이 나와서 이 친구들을 다시 데려가는 경우도 있었다”라며 “저희가 끝까지 도와주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너무 많은 건수가 생기니 어려움은 있다”고 토로했다. 수법 점점 교묘해져…자발적으로 가담하기도범죄조직의 수법은 더 교묘해지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해에는 단순히 통번역해 주면 월급을 준다는 광고들이 많이 도배됐었다”며 “최근 들어서는 ‘서류를 전달해주면 고수익을 주겠다’ ‘여행 동행해주면 비행깃값을 대주겠다’ 등의 광고가 많이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범죄 행위에 가담한다는 것을 알고도 캄보디아에 오는 사람들도 있다는 게 정 회장 분석이다. 그는 “(캄보디아에) 왔다가 (한국에) 가면서 다시 주변인을 데리고 오는 경우도 있다”며 “‘새로운 사람들을 유인해 오면 친구는 보내 줄게’ 이런 소리를 듣기도 하고, 때로는 유인해서 데려오면 돈을 지급해 주니 돈 때문에 그렇게 하는 사람도 봤다”고 했다. 심지어 “요즘은 오히려 한국 사람들이 중간 보스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도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런 범죄 단지들이 점조직처럼 흩어져 발생하기 때문에” 범행을 뿌리 뽑는 건 현재로선 역부족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상당히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대사관이나 외교부에서 2, 3년 정도 코리안 데스크를 만들어 (한국인 겨냥 범죄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는데, 강력한 표현이 없었다”며 “이번에는 대통령께서도 강력하게 범죄 조직 소탕·처벌 표명을 했기에 좀 더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안 데스크는 해외 공관이 아닌 경찰에 직접 파견 가 한인 대상 범죄를 전담하는 경찰관이다. 경찰청은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캄보디아 경찰과 양자회담을 열고 코리안 데스크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과 경찰관 파견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사설] 핵 업고 정상국가 흉내 종횡무진… 재래 전력까지 다진 北

    [사설] 핵 업고 정상국가 흉내 종횡무진… 재래 전력까지 다진 北

    북한이 지난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과 현대화한 재래식무기 등을 대거 공개하며 무력을 과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방북한 중국과 러시아 2인자를 만나 밀착했다. 지난달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에 이어 핵 보유를 유지하면서도 ‘정상국가’로서 국제사회에 복귀했음을 선언하는 행보를 보인 것이다. 북한이 이번 열병식 때 처음 공개한 화성-20형은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다탄두 ICBM 확보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미사일이다. 열병식에 이동식발사대가 3대나 등장했다는 점에서 시험발사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김 위원장이 이미 미측에 비핵화 목표를 포기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신형 ICBM 공개는 대미 압박용 메시지로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비핵화를 제외한 대화’ 요구에 호응한다면 비핵화 추진 원칙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한미 간 긴밀한 대북 협력과 대응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북한은 또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화성-11마’, 극초음속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화성-16’ 등 신형 미사일과 함께 신형 전차 ‘천마-20’과 무인기 발사차량, 신형 자주포 등 한층 현대화한 재래식 전력도 공개했다. ‘천마-20’은 적이 접근하면 자동 반응해 요격하는 ‘하드킬’ 능동방어체계를 탑재했다. 우리 군은 내년 10월 이 체계의 완료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핵·미사일 전력에 이어 재래식 전력도 남북 격차 가능성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북한의 위협 수위가 이 정도인데도 우리 정부는 조용하다. 대통령실은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노동당 80주년 행사는 북한의 내부 행사”라고 일축했다. 대북 유화책만 내놓은 정부가 북한 동선을 심각하게 보지 않는다면 문제가 크다. ‘자주국방’은 구두선에만 그칠 수 있다.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철통같은 방위 태세를 다잡아야 할 때다.
  • 北, 중러 2인자 모인 열병식서 美 본토 타격용 ‘화성-20형’ 공개

    北, 중러 2인자 모인 열병식서 美 본토 타격용 ‘화성-20형’ 공개

    신형 고체 엔진·다탄두 ICBM 추정대남용 미사일 ‘화성-11마’도 공개핵·재래식 무기 통합 전략 본격화중 리창·러 메드베데프 연대 과시무인기 발사 차량엔 러 기술 흔적 북한이 지난 10일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했다. 성능을 향상한 재래식 무기도 함께 공개했다. 북한 국방 현대화의 핵심 기조인 ‘핵·재래식 무기 통합(CNI) 전략’을 본격화하고 무력 과시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군사전문기자 출신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북한이 미국을 겨냥해 만든 신형 다탄두 ICBM 화성-20형에 대해 “신형 고체엔진을 탑재해 탄두부 탑재 중량을 높인 성능개량형으로 개발 중”이라며 “발사관 덮개가 뾰족한 형상에서 뭉툭하게 변화해 탄두부 적재 공간을 늘리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탄두 ICBM은 탄두부에 여러 개의 탄두를 장착해 미국 본토 여러 곳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다. 또한 단탄두에 비해 요격이 어렵다. 화성-20형은 아직 시험 발사가 이뤄지지 않아 미완성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 서열 2위 리창 국무원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앞에서 일단 선보임으로써 중국 전승절 행사를 통해 다져진 북중러 연대를 과시하고 대미 핵 위협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북한은 이외에도 최근 평양에서 개최된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에서 전시했던 신형 미사일 등 국방과학기술 과시를 위한 최신 무기 체계도 공개했다. 이 가운데 ‘화성-11마’라고 적힌 미사일은 극초음속 활공체(HGV) 형상의 탄두를 장착한 KN-23 계열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추정된다. KN-23은 남측을 타격하기 위해 북한이 가다듬고 있는 무기 체계다. 이번 열병식에서는 신형 전차 ‘천마-20’, 무인기 발사 차량, 신형 자주포 등 재래식 전력을 한층 현대화한 모습도 포착됐다. 남한에 비해 크게 뒤처진 재래식 전력 수준도 끌어올림으로써 북한식 CNI 전략을 대내외에 보여 준 것으로 평가된다. 다양한 무기체계를 섞어서 활용할 경우 상대로서는 방어하기가 복잡하고 까다로워진다. 러시아 파병을 통해 드론전을 경험했던 북한은 드론이나 열 영상 장비로 식별이 어려운 길리 슈트(Ghillie Suit)로 무장한 군인들을 대규모로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러시아의 기술을 바탕으로 북한식으로 개량한 것으로 분석되는 무인기 발사 차량이 눈길을 끌었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열병식을 보면 포병에서 같이 운영하겠다는 얘기인데 포병이 FPV(1인칭 시점) 자폭드론을 쓰게 되면 자기가 직접 보면서 정찰하고 목표가 확인되면 그 좌표로 자폭드론과 방사포를 쏘니까 굉장히 효율적이게 된다”면서 “우리 미사일 방어망을 소진시킨 뒤 재전열하는 사이 공격하는 방향으로 나가겠다는 것으로 한국의 방공망을 뚫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준다는 점에서 굉장히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
  • ‘北 김정은 딸’ 주애 어디로?…한 달 넘게 두문불출, 열병식 불참 배경

    ‘北 김정은 딸’ 주애 어디로?…한 달 넘게 두문불출, 열병식 불참 배경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진행한 대규모 열병식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이 11일 보도한 사진을 보면 전날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김 위원장은 중국·러시아·베트남 고위급 인사들과 나란히 주석단에 올랐다. 김 위원장 오른쪽엔 중국의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왼쪽엔 베트남 최고 지도자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이, 그 옆으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겸 통합러시아당 의장이 나란히 섰다. 그러나 딸 김주애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다. 현장 사진뿐 아니라 현지 매체에서도 김주애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 김주애는 김 위원장 곁에서 공개적으로 후계자 구도를 공고히 하기 시작한 시점 이후 두 차례에 걸쳐 북한 열병식에 참석했다. 2023년 2월 건군절 75주년 열병식과 그래 9월 정권 수립일 75주년 열병식에서도 김주애는 주석단에 당당하게 섰었다. 당시 북한군 최고 계급인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무릎을 꿇고 김주애에게 귓속말하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김 위원장의 중국행까지 동행했고 북한 안팎에서는 김주애가 이번 열병식에도 당연히 참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지난달 5일 김 위원장을 따라 중국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돌아올 당시 북한 매체에 포착된 뒤 한 달 이상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일각에서는 김주애가 아직 어린데다 당 공식직함이 없는 만큼 외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으나 북한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주애가 등장하면 자칫 관심이 분산될 수 있다” “이번 열병식은 군사 분야로만 초점이 맞춰지길 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가장 적대적인 적과 대치” 무기 과시한편 이번 열병식이 열린 노동당 창건일은 ‘김일성 생일’(태양절·4.15), ‘김정일 생일’(광명성절·2.16), ‘정권 수립일’(9.9)과 함께 북한 4대 명절로 꼽힌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 고위급 인사가 한자리에 모인 이번 열병식은 북한의 로열패밀리인 ‘백두혈통’을 상징하는 백마가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대형 전광판에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해당 영상에는 잠수함에서 은밀히 빠져나온 병력이 바닷물에서 떠올라 사격하는 모습도 담겼다. 중앙TV는 북한 강원도 회령군에 있는 제1군단이 등장할 때 “공화국 남쪽 국경의 강철 보루”라며 “가장 적대적인 국가와의 첨예한 대치선에서 우리의 사상, 우리의 제도를 굳건히 사수하는 무적의 강병들을 이끌어 일선 영장들이 서릿발 장검을 빗겨 들었다”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이 이번 열병식 연설에서 한국을 향한 직접적인 위협 발언을 하지 않았지만, 남한이 ‘적대적인 국가’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중앙TV는 러시아 파병 부대인 ‘특수작전군종대’가 진군할 때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겸 통합러시아당 의장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의 모습을 교차로 보여줬다. 러시아를 향해 자신들의 희생을 부각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 밖에도 북한은 새 ICBM 화성-20형, 극초음속 미사일 등을 대거 공개했다.
  • ‘北 김정은 딸’ 주애가 사라졌다…한 달 넘게 두문불출, 열병식 불참 배경은? [핫이슈]

    ‘北 김정은 딸’ 주애가 사라졌다…한 달 넘게 두문불출, 열병식 불참 배경은? [핫이슈]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진행한 대규모 열병식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이 11일 보도한 사진을 보면 전날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김 위원장은 중국·러시아·베트남 고위급 인사들과 나란히 주석단에 올랐다. 김 위원장 오른쪽엔 중국의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왼쪽엔 베트남 최고 지도자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이, 그 옆으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겸 통합러시아당 의장이 나란히 섰다. 그러나 딸 김주애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다. 현장 사진뿐 아니라 현지 매체에서도 김주애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 김주애는 김 위원장 곁에서 공개적으로 후계자 구도를 공고히 하기 시작한 시점 이후 두 차례에 걸쳐 북한 열병식에 참석했다. 2023년 2월 건군절 75주년 열병식과 그래 9월 정권 수립일 75주년 열병식에서도 김주애는 주석단에 당당하게 섰었다. 당시 북한군 최고 계급인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무릎을 꿇고 김주애에게 귓속말하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김 위원장의 중국행까지 동행했고 북한 안팎에서는 김주애가 이번 열병식에도 당연히 참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지난달 5일 김 위원장을 따라 중국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돌아올 당시 북한 매체에 포착된 뒤 한 달 이상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일각에서는 김주애가 아직 어린데다 당 공식직함이 없는 만큼 외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으나 북한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주애가 등장하면 자칫 관심이 분산될 수 있다” “이번 열병식은 군사 분야로만 초점이 맞춰지길 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가장 적대적인 적과 대치” 무기 과시한편 이번 열병식이 열린 노동당 창건일은 ‘김일성 생일’(태양절·4.15), ‘김정일 생일’(광명성절·2.16), ‘정권 수립일’(9.9)과 함께 북한 4대 명절로 꼽힌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 고위급 인사가 한자리에 모인 이번 열병식은 북한의 로열패밀리인 ‘백두혈통’을 상징하는 백마가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대형 전광판에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해당 영상에는 잠수함에서 은밀히 빠져나온 병력이 바닷물에서 떠올라 사격하는 모습도 담겼다. 중앙TV는 북한 강원도 회령군에 있는 제1군단이 등장할 때 “공화국 남쪽 국경의 강철 보루”라며 “가장 적대적인 국가와의 첨예한 대치선에서 우리의 사상, 우리의 제도를 굳건히 사수하는 무적의 강병들을 이끌어 일선 영장들이 서릿발 장검을 빗겨 들었다”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이 이번 열병식 연설에서 한국을 향한 직접적인 위협 발언을 하지 않았지만, 남한이 ‘적대적인 국가’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중앙TV는 러시아 파병 부대인 ‘특수작전군종대’가 진군할 때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겸 통합러시아당 의장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의 모습을 교차로 보여줬다. 러시아를 향해 자신들의 희생을 부각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 밖에도 북한은 새 ICBM 화성-20형, 극초음속 미사일 등을 대거 공개했다.
  • 클래식부산, 16일 ‘부산콘서트홀 커넥션·디어 베토벤’ 공연

    클래식부산, 16일 ‘부산콘서트홀 커넥션·디어 베토벤’ 공연

    클래식부산은 오는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 커넥선-디어 베토벤’ 공연을 챔버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어 베토벤 무대에서는 베토벤의 대표적인 곡들을 클래식으로 연주하고 재주의 색채로 재해석한 재즈 트리오 음악을 만날 수 있다. 관객의 이해를 돕고자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마련했다. 공연에서는 버클리와 뉴욕대에서 재즈를 정통으로 수학한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을 주축으로 드럼 한웅원, 더블베이스 정용도 트리오가 즉흥과 스윙, 발라드, 모던 재즈 등 다양한 스타일을 자유롭게 펼친다. 또 2025 클래식부산 시즌 오케스트라 수석을 중심으로 한 클래식부산 현악 4중주도 함께 정통적이면서 섬세한 베토벤의 선율을 선사하면서 서로 다른 매력적인 음악으로 관객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대표작인 비창 소나타, 월광 소나타, 미뉴에트, 운명 교향곡 등 일반 관객에게 친숙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들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대한민국은 공연 중’ 프로그램에 선정돼 통합홍보가 진행되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연계한 철도여행상품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관객은 코레일 여행상품 페이지를 통해 기차표와 함께 구매하면 공연 티켓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최대 4매까지(기차표 1매당 1티켓) 예매할 수 있다. 디어 베토벤으로 시작한 이번 시리즈는 슈베르트의 ‘송어’, ‘아베마리아’ 등을 편곡한 ‘디어 슈베르트’, ‘작은별 변주곡’, ‘터키 행진곡’ 등 모차르트 작품으로 선보이는 ‘디어 모차르트’를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은 모든 좌석 5만원 유료로 운영하며, 예매는 부산콘서트홀 홈페이지(classicbusan.busan.go.kr), 놀(NOL) 인터파크티켓에서 할 수 있다.
  • 北, 신형 ICBM ‘화성-20형’ 공개…“최강 핵무기체계”

    北, 신형 ICBM ‘화성-20형’ 공개…“최강 핵무기체계”

    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에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이 등장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전날 개최된 열병식 내용을 보도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강의 핵전략무기체계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20’형 종대가 주로를 메우며 광장에 들어서자 관중들이 터치는 열광의 환호는 고조를 이뤘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신형 대출력 고체엔진의 지상분출 시험을 진행하고 이 엔진이 신형 ICBM 화성-20형에 쓰일 것이라고 했고, 다탄두로 추정되는 화성-20형의 탄두부도 공개했다. 화성-20형은 사거리를 확장하거나 탄두 중량을 늘려 파괴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제기돼 왔으며, 이번 열병식에서 실체가 공개될지 관심사였다. 이런 가운데 상대의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무기로 꼽히는 극초음속 미사일도 열병식에 나왔다. 조선중앙통신은 “극초음속활공미사일과 극초음속 중장거리 전략미사일 종대들이 진군해 갔다”고 했다.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종대, 무인기발사차 종대, 지대공·지대지 미사일 종대 등도 등장했다. 이밖에 현대식주력땅크 ‘천마-20형’에 이어 북한 군의 주력인 155㎜자행평곡사포도 모습을 드러냈다.
  • 북, 김일성광장서 심야 열병식 중…최대 규모 반미 무력시위될 듯

    북, 김일성광장서 심야 열병식 중…최대 규모 반미 무력시위될 듯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10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열병식은 지난 2023년 9월 8일 저녁 정권수립 75주년을 계기로 한 뒤 2년 만이다. 북한은 2020년 10월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부터 지난 5년간 모두 8차례 열병식을 야간에 진행했다. 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열병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참석했을 것으로 보인다. 당 창건 기념일(10월 10일)을 축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중국 권력서열 2위 리창 국무원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베트남 최고지도자인 또 럼 베트남공산당 서기장 등도 열병식에 참석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전날 저녁 평양 능라도 5월1일체육관에서 열린 경축대회에도 참석해 김 위원장과 함께 주석단에 자리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경축대회에서 “우리가 지금과 같은 기세로 몇해 동안 투쟁하면 얼마든지 우리 손으로 우리 생활을 눈에 띄게 개변할 수 있다”며 “반드시 이 나라를 더욱 풍요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사회주의 낙원으로 일떠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병식에서도 연설을 통해 북한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한국과 미국을 향한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2022년 4월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에서 연설한 뒤에는 열병식에서 직접 연설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중러의 2인자 등 귀빈들을 초청하고 주민들에게도 당의 성과를 내세우기 위해 연설을 할 수도 있다. 2020년 10월 10일 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는 연설을 했다. 북한의 열병식은 미국을 향한 무력시위로도 활용된 만큼 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이번 열병식에서는 특히 대대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새 무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김 위원장이 강조해 온 북한의 국방개혁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여서 더욱 사상 최대 규모로 열병식이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이 개발 중이라고 주장해 온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이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전날 경축대회나 귀빈 영접 과정에서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와 딸 주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는데 이들이 열병식에 참석했을지도 관심이다. 북한은 2017년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 기념 열병식 이후로는 열병식을 생중계하지 않아 이번 열병식의 구체적인 내용은 11일 북한의 보도와 TV 녹화중계로 확인될 전망이다.
  • 中, APEC 정상회담 앞두고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워싱턴의 스테이블코인 힘싣기, 베이징에는 ‘악몽’

    中, APEC 정상회담 앞두고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워싱턴의 스테이블코인 힘싣기, 베이징에는 ‘악몽’

    中, 희토류 및 첨단기술 수출 통제 강화…미·중 정상회담 앞둔 ‘협상 카드’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중국 환구망·대만 연합보] 중국 상무부는 9일 희토류 금속 및 관련 상품, 리튬 배터리, 인조 흑연 등 핵심 소재의 수출 통제 조치를 강화하는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해외 희토류 품목 및 희토류 가공 관련 기술의 수출 통제와 더불어, 14㎚(나노미터) 이하 로직 칩 연구개발 및 생산에 사용될 경우 ‘개별 심사’를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돼 해외 국방 및 반도체 사용자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발표 시점이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베이징이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해외 관할권’도 확대해 해외 제품에 중국산 원산지 성분이 가치 비율 0.1% 이상 포함되거나 중국 기술로 생산된 희토류 물품은 중국 측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명시했습니다. 이는 12월부터 시행됩니다. 중국 정부는 “희토류 관련 품목이 군민 이중용도 특성을 지니며 수출 통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확산 방지 의무 이행의 일환”이라고 강조하며 “관련 정책은 개방성과 비차별성을 유지하고 합법적 무역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남겨두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핵심 광물 및 첨단 기술을 전략적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리창 총리, 김정은 위원장과 회견…북중 ‘전통 우호’ 재확인 [중국 신화망] 9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총리 리창이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견했습니다. 리 총리는 지난달 김 국무위원장이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데 대해 시진핑 총서기가 회담을 갖고 중조 관계 심화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청사진을 그렸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측은 북한 측과 함께 양당 양국 최고 지도자의 공동 지도를 따라 양자 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이루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총서기의 현명한 지도 아래 중국 사회주의 건설이 거대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며, “조중 관계는 결코 흔들리지 않으며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조중 우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북한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ㅇ,로 이는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적 발전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북중 양국이 긴밀한 유대 관계를 재확인하고, 국제 정세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다지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만 국방부, 중국의 대만 공격 능력 연마 및 ‘하이브리드 전쟁’ 경고 [영국 로이터통신·일본 산케이] 대만 국방부는 9일 발표한 2년마다의 ‘국방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군사 활동 빈도를 늘리고 기습 공격 능력을 연마하기 위해 새로운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이 대만의 사이버 보안을 약화시키고 중요 인프라의 취약점을 찾기 위해 인공 지능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해안 경비대 순찰과 같은 비전투 작전을 언급하며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국방비에 대한 지원을 약화시키기 위해 ‘하이브리드 전쟁’을 사용하고 ‘회색 지대’에서의 괴롭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24년 이후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실시한 훈련은 “대만의 대외 항로를 봉쇄하는 것이 주축”이라고 분석했으며, 12월 중국 해군과 해경국 총 100여 척이 전개한 대규모 군사 행동은 “대만 해협 주변에서 항로와 해공역을 봉쇄하는 움직임의 일상화를 꾀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군이 대만 공격에 필요한 병력은 공수부대나 수륙양용 상륙부대 등으로 약 10만명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중국이 인공지능(AI)이나 무인 시스템을 각 작전 영역에서 운용하는 ‘신영역과 새로운 질의 작전력’ 발전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며 합동 군사훈련과 해상 순찰을 통해 군사 협력을 긴밀히 하고 있다고 경계심을 표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대만 침공 위협이 점점 더 현실화되고 복합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美, ‘베이징 관점’에서 대만 공격 시뮬레이션…‘관대한 항복’ 통한 전후 지배권 집중 [홍콩 명보] 미국 언론들은 두 건의 군사 훈련을 공개하며 대만 해협 통일에 대한 중국 본토의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시러큐스대에서 진행된 훈련은 중국이 대만에 유리한 조건 하에 통일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파멸에 직면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으며, 미국에는 대만 문제가 중국의 내정 문제로 미국인의 목숨을 희생할 가치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별도의 훈련에서는 중국군의 봉쇄 하에 대만이 액화천연가스(LNG) 고갈까지 11일밖에 남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며 대만의 아킬레스건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국방분석 플랫폼 ‘워 온 더 록스’는 시러큐스 대학이 8월에 군사 훈련을 실시했으며, 25명의 현직 및 전직 미국 관리들이 평소의 방어적 관점을 접고 베이징의 관점에서 타이베이의 수용 가능한 항복 조건과 베이징이 군사 행동에서 대만에 대한 정치적 통제로 전환하는 방식을 시뮬레이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 중앙정보국(CIA) 출신 전직 관리들로 구성되었으며, 중국 인민해방군이나 중국 공산당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가진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전쟁 게임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가정 시나리오는 중국 본토가 대만의 군사 인프라에 정밀 타격을 가하는 반면, 지방 자치권 유지와 민주주의 체제 유지, 중국 본토 행정 기관의 최소한의 개입 등 ‘관대한 조건’을 제안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의 대만 침공 시나리오를 심각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전쟁 이후의 정치적 통제 방식까지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베트남, 트럼프의 ‘대두 압박’ 속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모색 [홍콩 Asia Times]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하노이와 워싱턴이 베트남 수입품에 부과되는 20%의 상호 관세와 40%의 환적 제품 세금을 협상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베트남은 매년 약 800만t의 대두를 수입하는데, 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가져옵니다. 중국 시장을 위해 재배된 미국산 대두의 대체 수출처가 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이 대두 물량의 일부라도 미국산을 사들여 일상적 무역 결정을 전략적 외교적 제스처로 전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은 이를 지정학적, 무역 전쟁에서의 승리로 여길 것이며, “미국 농부들이 다시 판매하고 있다”는 말로 홍보할 것입니다. 그러나 베트남이 갑자기 미국산 대두를 대량 구매한다면, 베이징은 이를 워싱턴에 대한 상징적인 재편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이 여전히 베트남의 기계부터 비료까지 상류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대가는 엄청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가장 좋은 움직임은 중국에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모호함을 극복하는 것이라는 조언입니다. 이는 베트남이 미·중 경쟁 속에서 양국 모두와 관계를 유지하며 국익을 최대화하려는 복잡한 외교 전략을 펼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항생은행, HSBC의 사모화 계획에 주가 급등 [중국 차이신] 항생은행(Hang Seng Bank Ltd.)의 주가는 9일, 최대주주인 HSBC 아시아 태평양(HSBC Asia Pacific)이 홍콩 소재 이 은행을 1060억 홍콩달러(약 18조 5500억원) 규모의 거래로 사모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후 거의 26% 급등했습니다. HSBC 아시아 태평양은 이미 항생은행 지분 약 63%를 보유하고 있으며, 잔여 지분을 주당 155홍콩달러(수요일 종가 대비 약 30% 프리미엄)에 매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항생은행은 HSBC 아시아 태평양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고 인수된 모든 지분은 소멸될 예정입니다. HSBC 아시아 태평양은 영국에 본사를 둔 HSBC 홀딩스 PLC의 완전 자회사로, 제안 발표 후 홍콩 증시에서 HSBC 홀딩스 주가는 약 6% 하락했습니다. 이는 홍콩 금융 시장의 중요한 변화이자, 글로벌 금융 기업들의 아시아 시장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U의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제안, 유럽 자동차 업체들에 ‘골칫거리’ [홍콩 SCMP]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제안은 이미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 사이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주요 업체들의 주가는 발표 직후 급락했고 업계 관계자들은 이 조치가 이미 해당 부문 성장을 억누르고 있는 비용 압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U 발표 시점은 독일의 거대 기업 BMW에 특히 불리했는데, BMW는 같은 날 2025년 재무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과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한 실적 수치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수요일 장 마감 시점까지 BMW 주가는 최대 8.25% 하락했습니다. 다른 독일 제조업체들 중 메르세데스는 2.92%, 폭스바겐은 1.85% 각각 하락했으며, 프랑스 브랜드 르노 역시 1.83%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EU의 최대 철강 제품 수출국으로, 2024년 EU에 125억 유로(약 18조 7500억원) 상당의 제품을 수출해 EU 전체 수입의 37.3%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유럽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유럽 자동차 산업이 비용 증가와 공급망 재편이라는 이중고를 겪게 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中, 카자흐스탄 두 번째 원자력 발전소 ‘우선 계약자’로 참여 계획 [프랑스 RFI] 카자흐스탄은 알마티 지역에 두 번째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부지를 확정했으며, 잠재적 공급업체와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이 ‘우선 계약자’로 고려될 것이라고 사트칼리예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CNNC(중국핵공업그룹)는 수명이 60년이고 이용률이 90% 이상인 첨단 원자력 기술인 ‘차이나 드래곤 원’으로도 알려진 화룡 원(HPR1000) 원자로를 사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전 세계 우라늄 매장량의 약 12%를 보유한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국이지만, 현재 전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주로 러시아에서 전기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전력 생산량과 소비량 간의 격차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하여 전력 수입으로 그 격차를 메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중국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에너지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자국의 첨단 원자력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줍니다. 中, ‘부정적 감정 부추기는’ 계정 단속…온라인 여론 통제 강화 [미국 NYT] 뉴욕타임스는 중국 검열 기관이 온라인 정치적 반대 의견뿐만 아니라, 낙관적 정서가 점차 사라져 가는 국가에서 광범위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부정적 게시물을 올리는 블로거와 인플루언서를 처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몇 주간 중국 인터넷 규제 당국이 소셜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정비에 나서면서, 이들 소위 냉소주의자 및 회의론자(이 중 두 명은 수천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의 계정이 정지되거나 폐쇄됐습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9월 말부터 두 달간 진행되는 이 캠페인의 목적이 “악의적으로 부정적 정서를 부추기거나” 공포를 조장하거나, “노력 무용론” 같은 패배주의 사상을 선전하는 콘텐츠를 단속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는 국가가 경제적 불확실성, 미국과의 치열한 경쟁, 젊은 세대의 의욕 상실 등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지도부가 부정적 정서 확산을 우려하여 온라인 여론 통제를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확산, 중국에게는 ‘악몽’ [미국 블룸버그]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앤디 무케르지는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중국에게는 악몽과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10년 전 투기꾼들의 다리 역할이었던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트럼프 행정부의 손에 달러 영향력을 전 세계에 전달할 고속도로가 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 새로운 지정학적 경쟁 전선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통과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에 따라 규제되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이자 지급이 금지돼 매력적인 가치 저장 수단은 아니지만,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고인플레이션, 자본 통제, 불안정한 정부를 가진 국가에서는 사람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이 토큰으로 송금 및 수취를 원할 수 있습니다. 미국 스테이블코인이 주류화되면 중소기업과 개인에게 불균형적으로 높은 국제 송금 비용이 급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더 많은 일상적 사용자를 끌어모을 것입니다. 중국이 위안화의 국제 결제 역할 확대를 추진하는 바로 그 시점에 미국은 새로운 달러화 물결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향후 몇 년간 신흥국 은행들로부터 1조 달러(약 1380조억원) 규모의 예금이 이 토큰들로 유출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는 중국이 추진하는 위안화 국제화 전략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개발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日, 공명당 연립 이탈 시 ‘중국과의 거리 더욱 멀어진다’ [일본 요미우리] 도쿄재단의 가 롱 수석연구원과 도쿄대 아고 토모코 교수가 9일 BS닛테레(BS日テレ)의 ‘심층뉴스’에 출연해 중일 관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가 롱 연구원은 자민당 간부 인사에 대해 “(중국에게) 창구 역할을 했던 모리야마 유 씨가 간사장직에서 물러나 대화를 나눌 상대가 없어졌다. 공명당이 연립에서 이탈할 경우 중국과의 거리가 더욱 멀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고 토모코 교수는 “다카이치 총재는 (대중 강경 자세가 중국 측에) 이용당하지 않도록 신중히 살펴본 후 행동·발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는 일본 내 정치 상황 변화가 중일 관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함께, 일본이 대중 강경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신중한 외교적 접근을 모색해야 한다는 인식을 보여줍니다.
  • 中, APEC 정상회담 앞두고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워싱턴의 스테이블코인 힘싣기, 베이징에는 ‘악몽’ [한눈에 보는 중국]

    中, APEC 정상회담 앞두고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워싱턴의 스테이블코인 힘싣기, 베이징에는 ‘악몽’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희토류 및 첨단기술 수출 통제 강화…미·중 정상회담 앞둔 ‘협상 카드’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중국 환구망·대만 연합보] 중국 상무부는 9일 희토류 금속 및 관련 상품, 리튬 배터리, 인조 흑연 등 핵심 소재의 수출 통제 조치를 강화하는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해외 희토류 품목 및 희토류 가공 관련 기술의 수출 통제와 더불어, 14㎚(나노미터) 이하 로직 칩 연구개발 및 생산에 사용될 경우 ‘개별 심사’를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돼 해외 국방 및 반도체 사용자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발표 시점이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베이징이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해외 관할권’도 확대해 해외 제품에 중국산 원산지 성분이 가치 비율 0.1% 이상 포함되거나 중국 기술로 생산된 희토류 물품은 중국 측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명시했습니다. 이는 12월부터 시행됩니다. 중국 정부는 “희토류 관련 품목이 군민 이중용도 특성을 지니며 수출 통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확산 방지 의무 이행의 일환”이라고 강조하며 “관련 정책은 개방성과 비차별성을 유지하고 합법적 무역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남겨두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핵심 광물 및 첨단 기술을 전략적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리창 총리, 김정은 위원장과 회견…북중 ‘전통 우호’ 재확인 [중국 신화망] 9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총리 리창이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견했습니다. 리 총리는 지난달 김 국무위원장이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데 대해 시진핑 총서기가 회담을 갖고 중조 관계 심화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청사진을 그렸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측은 북한 측과 함께 양당 양국 최고 지도자의 공동 지도를 따라 양자 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이루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총서기의 현명한 지도 아래 중국 사회주의 건설이 거대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며, “조중 관계는 결코 흔들리지 않으며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조중 우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북한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ㅇ,로 이는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적 발전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북중 양국이 긴밀한 유대 관계를 재확인하고, 국제 정세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다지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만 국방부, 중국의 대만 공격 능력 연마 및 ‘하이브리드 전쟁’ 경고 [영국 로이터통신·일본 산케이] 대만 국방부는 9일 발표한 2년마다의 ‘국방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군사 활동 빈도를 늘리고 기습 공격 능력을 연마하기 위해 새로운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이 대만의 사이버 보안을 약화시키고 중요 인프라의 취약점을 찾기 위해 인공 지능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해안 경비대 순찰과 같은 비전투 작전을 언급하며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국방비에 대한 지원을 약화시키기 위해 ‘하이브리드 전쟁’을 사용하고 ‘회색 지대’에서의 괴롭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24년 이후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 실시한 훈련은 “대만의 대외 항로를 봉쇄하는 것이 주축”이라고 분석했으며, 12월 중국 해군과 해경국 총 100여 척이 전개한 대규모 군사 행동은 “대만 해협 주변에서 항로와 해공역을 봉쇄하는 움직임의 일상화를 꾀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군이 대만 공격에 필요한 병력은 공수부대나 수륙양용 상륙부대 등으로 약 10만명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중국이 인공지능(AI)이나 무인 시스템을 각 작전 영역에서 운용하는 ‘신영역과 새로운 질의 작전력’ 발전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며 합동 군사훈련과 해상 순찰을 통해 군사 협력을 긴밀히 하고 있다고 경계심을 표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대만 침공 위협이 점점 더 현실화되고 복합적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美, ‘베이징 관점’에서 대만 공격 시뮬레이션…‘관대한 항복’ 통한 전후 지배권 집중 [홍콩 명보] 미국 언론들은 두 건의 군사 훈련을 공개하며 대만 해협 통일에 대한 중국 본토의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시러큐스대에서 진행된 훈련은 중국이 대만에 유리한 조건 하에 통일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파멸에 직면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으며, 미국에는 대만 문제가 중국의 내정 문제로 미국인의 목숨을 희생할 가치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별도의 훈련에서는 중국군의 봉쇄 하에 대만이 액화천연가스(LNG) 고갈까지 11일밖에 남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며 대만의 아킬레스건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국방분석 플랫폼 ‘워 온 더 록스’는 시러큐스 대학이 8월에 군사 훈련을 실시했으며, 25명의 현직 및 전직 미국 관리들이 평소의 방어적 관점을 접고 베이징의 관점에서 타이베이의 수용 가능한 항복 조건과 베이징이 군사 행동에서 대만에 대한 정치적 통제로 전환하는 방식을 시뮬레이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 중앙정보국(CIA) 출신 전직 관리들로 구성되었으며, 중국 인민해방군이나 중국 공산당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가진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전쟁 게임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가정 시나리오는 중국 본토가 대만의 군사 인프라에 정밀 타격을 가하는 반면, 지방 자치권 유지와 민주주의 체제 유지, 중국 본토 행정 기관의 최소한의 개입 등 ‘관대한 조건’을 제안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의 대만 침공 시나리오를 심각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전쟁 이후의 정치적 통제 방식까지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베트남, 트럼프의 ‘대두 압박’ 속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모색 [홍콩 Asia Times]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하노이와 워싱턴이 베트남 수입품에 부과되는 20%의 상호 관세와 40%의 환적 제품 세금을 협상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베트남은 매년 약 800만t의 대두를 수입하는데, 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가져옵니다. 중국 시장을 위해 재배된 미국산 대두의 대체 수출처가 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이 대두 물량의 일부라도 미국산을 사들여 일상적 무역 결정을 전략적 외교적 제스처로 전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은 이를 지정학적, 무역 전쟁에서의 승리로 여길 것이며, “미국 농부들이 다시 판매하고 있다”는 말로 홍보할 것입니다. 그러나 베트남이 갑자기 미국산 대두를 대량 구매한다면, 베이징은 이를 워싱턴에 대한 상징적인 재편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이 여전히 베트남의 기계부터 비료까지 상류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대가는 엄청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가장 좋은 움직임은 중국에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모호함을 극복하는 것이라는 조언입니다. 이는 베트남이 미·중 경쟁 속에서 양국 모두와 관계를 유지하며 국익을 최대화하려는 복잡한 외교 전략을 펼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항생은행, HSBC의 사모화 계획에 주가 급등 [중국 차이신] 항생은행(Hang Seng Bank Ltd.)의 주가는 9일, 최대주주인 HSBC 아시아 태평양(HSBC Asia Pacific)이 홍콩 소재 이 은행을 1060억 홍콩달러(약 18조 5500억원) 규모의 거래로 사모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후 거의 26% 급등했습니다. HSBC 아시아 태평양은 이미 항생은행 지분 약 63%를 보유하고 있으며, 잔여 지분을 주당 155홍콩달러(수요일 종가 대비 약 30% 프리미엄)에 매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항생은행은 HSBC 아시아 태평양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고 인수된 모든 지분은 소멸될 예정입니다. HSBC 아시아 태평양은 영국에 본사를 둔 HSBC 홀딩스 PLC의 완전 자회사로, 제안 발표 후 홍콩 증시에서 HSBC 홀딩스 주가는 약 6% 하락했습니다. 이는 홍콩 금융 시장의 중요한 변화이자, 글로벌 금융 기업들의 아시아 시장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U의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제안, 유럽 자동차 업체들에 ‘골칫거리’ [홍콩 SCMP]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철강 관세 인상 제안은 이미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 사이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주요 업체들의 주가는 발표 직후 급락했고 업계 관계자들은 이 조치가 이미 해당 부문 성장을 억누르고 있는 비용 압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U 발표 시점은 독일의 거대 기업 BMW에 특히 불리했는데, BMW는 같은 날 2025년 재무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과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한 실적 수치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수요일 장 마감 시점까지 BMW 주가는 최대 8.25% 하락했습니다. 다른 독일 제조업체들 중 메르세데스는 2.92%, 폭스바겐은 1.85% 각각 하락했으며, 프랑스 브랜드 르노 역시 1.83%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EU의 최대 철강 제품 수출국으로, 2024년 EU에 125억 유로(약 18조 7500억원) 상당의 제품을 수출해 EU 전체 수입의 37.3%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유럽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유럽 자동차 산업이 비용 증가와 공급망 재편이라는 이중고를 겪게 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中, 카자흐스탄 두 번째 원자력 발전소 ‘우선 계약자’로 참여 계획 [프랑스 RFI] 카자흐스탄은 알마티 지역에 두 번째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부지를 확정했으며, 잠재적 공급업체와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이 ‘우선 계약자’로 고려될 것이라고 사트칼리예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CNNC(중국핵공업그룹)는 수명이 60년이고 이용률이 90% 이상인 첨단 원자력 기술인 ‘차이나 드래곤 원’으로도 알려진 화룡 원(HPR1000) 원자로를 사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전 세계 우라늄 매장량의 약 12%를 보유한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국이지만, 현재 전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주로 러시아에서 전기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전력 생산량과 소비량 간의 격차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하여 전력 수입으로 그 격차를 메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중국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에너지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자국의 첨단 원자력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줍니다. 中, ‘부정적 감정 부추기는’ 계정 단속…온라인 여론 통제 강화 [미국 NYT] 뉴욕타임스는 중국 검열 기관이 온라인 정치적 반대 의견뿐만 아니라, 낙관적 정서가 점차 사라져 가는 국가에서 광범위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부정적 게시물을 올리는 블로거와 인플루언서를 처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몇 주간 중국 인터넷 규제 당국이 소셜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정비에 나서면서, 이들 소위 냉소주의자 및 회의론자(이 중 두 명은 수천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의 계정이 정지되거나 폐쇄됐습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9월 말부터 두 달간 진행되는 이 캠페인의 목적이 “악의적으로 부정적 정서를 부추기거나” 공포를 조장하거나, “노력 무용론” 같은 패배주의 사상을 선전하는 콘텐츠를 단속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는 국가가 경제적 불확실성, 미국과의 치열한 경쟁, 젊은 세대의 의욕 상실 등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지도부가 부정적 정서 확산을 우려하여 온라인 여론 통제를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확산, 중국에게는 ‘악몽’ [미국 블룸버그]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앤디 무케르지는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중국에게는 악몽과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10년 전 투기꾼들의 다리 역할이었던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트럼프 행정부의 손에 달러 영향력을 전 세계에 전달할 고속도로가 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 새로운 지정학적 경쟁 전선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통과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에 따라 규제되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이자 지급이 금지돼 매력적인 가치 저장 수단은 아니지만,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고인플레이션, 자본 통제, 불안정한 정부를 가진 국가에서는 사람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이 토큰으로 송금 및 수취를 원할 수 있습니다. 미국 스테이블코인이 주류화되면 중소기업과 개인에게 불균형적으로 높은 국제 송금 비용이 급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더 많은 일상적 사용자를 끌어모을 것입니다. 중국이 위안화의 국제 결제 역할 확대를 추진하는 바로 그 시점에 미국은 새로운 달러화 물결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향후 몇 년간 신흥국 은행들로부터 1조 달러(약 1380조억원) 규모의 예금이 이 토큰들로 유출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는 중국이 추진하는 위안화 국제화 전략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개발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日, 공명당 연립 이탈 시 ‘중국과의 거리 더욱 멀어진다’ [일본 요미우리] 도쿄재단의 가 롱 수석연구원과 도쿄대 아고 토모코 교수가 9일 BS닛테레(BS日テレ)의 ‘심층뉴스’에 출연해 중일 관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가 롱 연구원은 자민당 간부 인사에 대해 “(중국에게) 창구 역할을 했던 모리야마 유 씨가 간사장직에서 물러나 대화를 나눌 상대가 없어졌다. 공명당이 연립에서 이탈할 경우 중국과의 거리가 더욱 멀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고 토모코 교수는 “다카이치 총재는 (대중 강경 자세가 중국 측에) 이용당하지 않도록 신중히 살펴본 후 행동·발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는 일본 내 정치 상황 변화가 중일 관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함께, 일본이 대중 강경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신중한 외교적 접근을 모색해야 한다는 인식을 보여줍니다.
  • 러중 2인자 모이는 北 열병식… ‘화성-20’ 등 새 무기 총동원하나

    러중 2인자 모이는 北 열병식… ‘화성-20’ 등 새 무기 총동원하나

    러 메드베데프·중 리창 평양 도착‘사실상 북핵 용인’ 북러 공동성명도 미사일·전차 등 대규모 이동 포착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2종 개발초음속순항미사일, 한국 서해 위협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는 가운데 열병식에서 신형 무기체계들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무력 과시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는 북한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주년(5년·10년마다 꺾이는 해)에 해당하는 데다 러시아와 중국의 2인자까지 함께 참석해 위상이 높아지면서 대내외에 체제의 공고함을 선전할 것이란 분석이다. 군 소식통은 9일 “정찰위성 등 한미 감시자산으로 김일성광장을 비롯한 평양 일대의 열병식 준비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평양 김일성광장 일대에 수만명의 군중과 대규모 무기 장비가 집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전 미사일과 전차 등 무기 장비의 전개 상황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이날 러시아 서열 2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중국 서열 2위 리창 국무원 총리, 베트남 서열 1위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이 각각 평양에 도착하는 등 초청 인사에도 공을 들였다. 통상 북한은 열병식을 계기로 각종 무기체계를 공개하며 군사력을 과시해 온 만큼 이번에도 해외 귀빈들 앞에서 각종 첨단무기들을 대대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미를 겨냥한 전략무기가 총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북한은 2018년 2월 건군절 70주년 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과 화성-15형, 2023년 2월 건군절 75주년 때 화성-18형 등 열병식에서 신무기를 선보여 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앞서 지난 4일에는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를 열고 신형 극초음속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화성-11마’ 등 각종 신형 무기를 공개했다. 이튿날인 5일에는 신형 구축함인 최현호를 찾아 함에 탑재된 주요 무장 장비 등을 점검했다. 북한은 최근 새로 개발한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을 장착할 신형 ICBM 화성-20형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번에 실물이 공개될지 주목된다. 무장장비전시회에서 최초 공개됐던 극초음속 단거리탄도미사일 ‘화성-11마’, 가속분리형 탄두 초음속 순항미사일, 신형 대잠미사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경험한 북한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첨단 무인전력을 과시할 수도 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8일 평양 해방산거리에 있는 당창건사적관을 찾아 “당의 영도적 권위를 훼손시키는 온갖 요소들과 행위들을 제때 색출, 제거하기 위한 공정을 선행시키면서 당내에 엄격한 기강과 건전한 규율 풍토를 계속 굳건하게 다져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당 창건 기념일을 앞두고 간부들에게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등 기강을 다진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최대 정당인 통합러시아당과 북한 조선노동당은 공동성명에서 “통합러시아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도부가 나라의 국방력 강화를 위해 취하는 조치들에 확고한 지지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은 메드베데프 부의장 겸 통합러시아당 의장과 조용원 노동당 비서가 평양에서 회담한 뒤 체결된 것으로, 북한의 핵 개발을 용인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 보잉 vs 노스럽, 40년 만의 리턴매치…美 6세대 함재기 운명은?

    보잉 vs 노스럽, 40년 만의 리턴매치…美 6세대 함재기 운명은?

    미국 해군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6세대 스텔스 함재기 ‘F/A-XX’ 사업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수개월 지연된 사업이 국방부 수장의 승인으로 다시 속도를 내면서 산업 구조 재편과 기술 패권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지난 4일 사업 추진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국방부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결과를 발표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워존(TWZ)은 트럼프 대통령이 해군 창설 250주년 행사 참석의 목적으로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함을 방문한 직후 발표 계획이 급물살을 탔다고 전하며 “과거와는 분위기가 다르다”고 평가했다. 브레이킹 디펜스는 “원래 노퍽 방문 주말에 발표가 예정됐지만 일정만 미뤄졌을 뿐 실제 선정은 이미 끝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에이비셔니스트는 과거에도 막판 변수로 발표가 지연된 전례를 지적하며 “이번에도 최종 발표 시점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잉 vs 노스럽…전투기 시장 주도권 ‘리턴매치’ 현재 F/A-18E/F 슈퍼호넷과 EA-18G 그라울러를 생산하는 보잉은 함재기 시장의 ‘현행 주력’이며, 1990년대 F-14 톰캣 이후 자리를 비운 노스럽은 40여 년만의 ‘복귀’를 노리고 있다. 노스럽은 2023년 공군의 차세대 공중지배(NGAD) 전투기 F-47 경쟁에서 발을 빼고 F/A-XX에 집중해왔다. 수주에 성공하면 1980년대 톰캣 이후 해군 전투기 제작사 지위를 되찾게 된다. 다만 B-21 스텔스 폭격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센티널’ 사업을 동시에 진행 중인 만큼 산업기반 처리 능력이 변수로 지목된다. “보잉 신뢰 시험대”…펜타곤의 전략적 선택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이번 사업이 기술과 가격 경쟁을 넘어 펜타곤의 전략적 선택을 가늠하는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보잉은 슈퍼호넷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F/A-XX로의 전환이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공군과 해군의 6세대 전투기 사업을 동시에 맡을 경우 과도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노스럽은 B-2와 B-21 개발로 축적한 스텔스 설계 경험이 강점이다. 中 J-35 개발 가속…美 해군에 시간 압박 중국의 함재기 개발 속도도 미 해군을 압박하고 있다. TWZ는 중국의 J-35 전투기가 이미 소량 생산 단계에 들어갔으며 단거리 사출 및 와이어 회수(CATOBAR) 시스템을 갖춘 신형 항모 ‘푸젠’함에서 이착함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J-15T와 KJ-600 조기경보기 운용 능력까지 더해지면서 중국 항모 항공단의 전력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미 해군은 F/A-XX 전력화가 지연될 경우 2030년대 항모 항공단에 전력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는 단순한 기체 교체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력 균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에이비셔니스트는 “F/A-XX 사업의 승자는 향후 수십 년간 미 해군 항모 전력의 운용 방식을 규정할 것”이라며 이번 선정의 전략적 무게를 강조했다. ‘6세대 함재기’의 실체…확장 항속·전자전·무인기 네트워크내셔널 시큐리티 저널은 F/A-XX가 광범위한 스텔스 성능과 최소 25% 이상 확장된 작전 반경, 강력한 전자전(EW) 능력, 개방형 아키텍처 업그레이드, 협동 전투 무인기(CCA)와의 네트워크 운용을 결합해 차세대 체계군(Family of Systems)의 중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투기는 센서 융합과 고대역폭 데이터링크를 통해 공중·해상·우주·사이버 영역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배포하는 차세대 항모 항공단의 ‘두뇌’에 해당한다. 공군의 F-47과 마찬가지로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MUM-T) 개념이 핵심이다. 에이비셔니스트는 F/A-XX가 단순 성능 향상을 넘어 ‘데이터 중심 전장’ 환경에서 항모 전단의 생존확률과 타격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항속–감지–협동’…지휘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함재기군사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은 F/A-XX의 개발 방향을 ‘항속(Reach)–감지(Sense)–협동(Team)’ 세 가지로 정리했다. F/A-XX는 슈퍼호넷보다 25% 이상 확장된 작전 반경뿐 아니라 스텔스 성능에 필수적인 내부 무장창으로 중국의 대함 미사일 사거리 밖에서 타격 능력을 확보하고, 고대역폭 센서와 개방형 임무 시스템으로 외부 플랫폼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융합한다. 또한 MQ-25 급유 드론과 CCA를 통합 운용하며 항모 항공단 전체의 작전 반경과 전장 대응력을 확대하는 ‘공중 전투 지휘소’ 임무를 수행한다. 아미 레커그니션은 F/A-XX가 기존 슈퍼호넷의 방어적·지원 의존형 운용 모델에서 벗어나 스텔스와 센서 융합, 기계 학습 기반 지휘 체계를 통해 항모 항공단의 공세적 침투 능력을 되살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존 슈퍼호넷이 급유와 전자전 지원, 원거리 스탠드오프 무기에 의존했다면 F/A-XX는 적 방공망 깊숙이 침투해 유·무인 전력을 실시간으로 통합 지휘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신속한 전력화·산업기반 안정이 관건해군 차기 참모총장으로 지명된 대릴 코들 제독은 “해군은 6세대 항모 전투기에 대한 명확한 요구를 확정했으며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전력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사업자 선정 이후에도 예산 안정성과 산업기반 확보가 유지되어야 설계, 시제, 양산 단계로 원활히 넘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 트럼프, 6세대 스텔스 함재기 ‘F/A-XX’ 발표설…미 해군 사업자 선정 임박

    트럼프, 6세대 스텔스 함재기 ‘F/A-XX’ 발표설…미 해군 사업자 선정 임박

    미국 해군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6세대 스텔스 함재기 ‘F/A-XX’ 사업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수개월 지연된 사업이 국방부 수장의 승인으로 다시 속도를 내면서 산업 구조 재편과 기술 패권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지난 4일 사업 추진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국방부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결과를 발표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워존(TWZ)은 트럼프 대통령이 해군 창설 250주년 행사 참석의 목적으로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함을 방문한 직후 발표 계획이 급물살을 탔다고 전하며 “과거와는 분위기가 다르다”고 평가했다. 브레이킹 디펜스는 “원래 노퍽 방문 주말에 발표가 예정됐지만 일정만 미뤄졌을 뿐 실제 선정은 이미 끝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에이비셔니스트는 과거에도 막판 변수로 발표가 지연된 전례를 지적하며 “이번에도 최종 발표 시점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잉 vs 노스럽…전투기 시장 주도권 ‘리턴매치’ 현재 F/A-18E/F 슈퍼호넷과 EA-18G 그라울러를 생산하는 보잉은 함재기 시장의 ‘현행 주력’이며, 1990년대 F-14 톰캣 이후 자리를 비운 노스럽은 40여 년만의 ‘복귀’를 노리고 있다. 노스럽은 2023년 공군의 차세대 공중지배(NGAD) 전투기 F-47 경쟁에서 발을 빼고 F/A-XX에 집중해왔다. 수주에 성공하면 1980년대 톰캣 이후 해군 전투기 제작사 지위를 되찾게 된다. 다만 B-21 스텔스 폭격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센티널’ 사업을 동시에 진행 중인 만큼 산업기반 처리 능력이 변수로 지목된다. “보잉 신뢰 시험대”…펜타곤의 전략적 선택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이번 사업이 기술과 가격 경쟁을 넘어 펜타곤의 전략적 선택을 가늠하는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보잉은 슈퍼호넷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F/A-XX로의 전환이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공군과 해군의 6세대 전투기 사업을 동시에 맡을 경우 과도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노스럽은 B-2와 B-21 개발로 축적한 스텔스 설계 경험이 강점이다. 中 J-35 개발 가속…美 해군에 시간 압박 중국의 함재기 개발 속도도 미 해군을 압박하고 있다. TWZ는 중국의 J-35 전투기가 이미 소량 생산 단계에 들어갔으며 단거리 사출 및 와이어 회수(CATOBAR) 시스템을 갖춘 신형 항모 ‘푸젠’함에서 이착함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J-15T와 KJ-600 조기경보기 운용 능력까지 더해지면서 중국 항모 항공단의 전력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미 해군은 F/A-XX 전력화가 지연될 경우 2030년대 항모 항공단에 전력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는 단순한 기체 교체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력 균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에이비셔니스트는 “F/A-XX 사업의 승자는 향후 수십 년간 미 해군 항모 전력의 운용 방식을 규정할 것”이라며 이번 선정의 전략적 무게를 강조했다. ‘6세대 함재기’의 실체…확장 항속·전자전·무인기 네트워크내셔널 시큐리티 저널은 F/A-XX가 광범위한 스텔스 성능과 최소 25% 이상 확장된 작전 반경, 강력한 전자전(EW) 능력, 개방형 아키텍처 업그레이드, 협동 전투 무인기(CCA)와의 네트워크 운용을 결합해 차세대 체계군(Family of Systems)의 중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투기는 센서 융합과 고대역폭 데이터링크를 통해 공중·해상·우주·사이버 영역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배포하는 차세대 항모 항공단의 ‘두뇌’에 해당한다. 공군의 F-47과 마찬가지로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MUM-T) 개념이 핵심이다. 에이비셔니스트는 F/A-XX가 단순 성능 향상을 넘어 ‘데이터 중심 전장’ 환경에서 항모 전단의 생존확률과 타격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항속–감지–협동’…지휘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함재기군사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은 F/A-XX의 개발 방향을 ‘항속(Reach)–감지(Sense)–협동(Team)’ 세 가지로 정리했다. F/A-XX는 슈퍼호넷보다 25% 이상 확장된 작전 반경뿐 아니라 스텔스 성능에 필수적인 내부 무장창으로 중국의 대함 미사일 사거리 밖에서 타격 능력을 확보하고, 고대역폭 센서와 개방형 임무 시스템으로 외부 플랫폼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융합한다. 또한 MQ-25 급유 드론과 CCA를 통합 운용하며 항모 항공단 전체의 작전 반경과 전장 대응력을 확대하는 ‘공중 전투 지휘소’ 임무를 수행한다. 아미 레커그니션은 F/A-XX가 기존 슈퍼호넷의 방어적·지원 의존형 운용 모델에서 벗어나 스텔스와 센서 융합, 기계 학습 기반 지휘 체계를 통해 항모 항공단의 공세적 침투 능력을 되살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존 슈퍼호넷이 급유와 전자전 지원, 원거리 스탠드오프 무기에 의존했다면 F/A-XX는 적 방공망 깊숙이 침투해 유·무인 전력을 실시간으로 통합 지휘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신속한 전력화·산업기반 안정이 관건해군 차기 참모총장으로 지명된 대릴 코들 제독은 “해군은 6세대 항모 전투기에 대한 명확한 요구를 확정했으며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전력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사업자 선정 이후에도 예산 안정성과 산업기반 확보가 유지되어야 설계, 시제, 양산 단계로 원활히 넘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 경기기후위성 새달 쏜다… ‘기후·산업’ 두 토끼 잡는 지자체들

    경기기후위성 새달 쏜다… ‘기후·산업’ 두 토끼 잡는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자체 위성 발사에 나섰다. 지역 단위의 정밀한 기후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 수립과 산업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는 다음달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를 발사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내년까지 2기의 위성을 추가 발사해 광학위성 1기, 온실가스 관측위성 2기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위성은 50㎏ 미만의 초소형으로, 3년간 경기도 전역의 온실가스·기후·환경 데이터를 수집한다. 확보한 데이터는 ▲기후정책 고도화 ▲규제 대응 ▲산업육성 ▲국제협력 등 4대 정책 분야에 활용된다. 위성 관측자료를 경기기후플랫폼과 연계해 ‘경기도 온실가스 관측 지도’를 제작해 산업단지 등의 메탄 탈루·누출지점 관측 및 발생량 등을 모니터링한다. 농업·축산업 분야 기후변화 영향 관측과 재난·재해 모니터링 및 대응 지원 등에도 활용한다. 도는 이를 통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탄소규제 강화에 대응하면서 도내 중소기업 등의 탄소 저감방안 마련에 기여한다. 위성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기후테크 스타트업 발굴과 신산업 육성에도 활용한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3월 2U(1U는 가로·세로·높이 10㎝인 정육면체) 크기의 초소형위성 진주샛-1B를 발사에 성공했다. 3개월가량 사진 촬영 임무를 수행했다. 진주시는 해수온도·해색 탐지와 전문인력 양성 등을 목적으로 2027년 하반기 50억원을 들여 진주샛2호기도 발사할 예정이다. 부산시도 내년에 ‘부산해양기후위성’을 발사해 해수면 온도, 적조, 해양오염물질 등을 감시할 계획이다. 12U 크기의 소형 위성으로 30억원이 투입되며 지역 신생기업이 개발에 참여한다. 대전시는 시비 36억원 등을 들여 내년 발사를 목표로 16U 크기의 ‘대전샛’ 개발에 나섰다. 도시 공간변화 추적 임무 등을 맡는다. 대전샛은 최근 우주청 공모에서 누리호 5차 발사체 탑재 위성 6기에 포함됐다. 이처럼 지자체들의 위성사업은 위성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분석,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청년 연구인력 양성 등과 연계해 첨단 산업·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한다. 다만 과제도 남아 있다. 위성 한기당 수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데다 기술력 검증이 충분하지 않아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다. 국가 위성과의 중복 투자, 위성 데이터의 표준화 문제도 해결해야 할 숙제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지자체 단위 위성 사업이 국가 우주정책과 연계돼야 중복을 줄이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지역별 위성 기능을 분담하는 통합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美 셧다운 일주일째… 하늘길도 비상… 트럼프 “민주당, 가미카제 같은 공격”

    美 셧다운 일주일째… 하늘길도 비상… 트럼프 “민주당, 가미카제 같은 공격”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가 일주일째에 접어들면서 관제탑 인력 부족으로 항공편 수천편이 지연되는 등 피해가 본격화되고 있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임시 예산안에 대해서도 좀처럼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민주당이) 가미카제(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의 자폭 특공대) 같은 공격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FAA)은 내슈빌·댈러스·보스턴·시카고·필라델피아 공항과 애틀랜타·휴스턴 등의 지역에 있는 항공교통관제센터 인력 부족 문제를 보고하고 항공기의 이륙을 일시적으로 늦췄다. 항공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는 전날 미국 내 항공편 4000여편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회담을 가진 뒤 취재진과 만나 “(셧다운은) 민주당이 시작한 것”이라며 “그들(민주당)은 잃을 게 없다.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졌다”고 책임을 돌렸다. 이어 연방 공무원 해고에 대해선 “4∼5일 뒤 말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셧다운이 계속되면 상당할 것이고 많은 일자리가 영원히 복원되지 않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미 상원은 셧다운 해결을 위한 단기 재정법안(임시예산안)을 게속 표결에 부치고 있지만 모두 부결되는 등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CBS방송과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셧다운 첫날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성인 24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선 39%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민주당 때문이라는 응답자는 30%, 양측 모두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한 답변은 3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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