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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한국」 걸맞는 국제적 기여 모색

    ◎「평화유지활동」 참여 방침의 배경/지난 9월 유엔설문서 받고 본격 검토/유엔,파병 요청… 찬반격론 예상/정부선 구호활동 위주 참여 추진 정부가 유엔평화유지활동(PKO)참여방안을 신중하게 모색하고 있다. 정부는 유엔에 가입하기 전부터 『유엔의 회원국이 되면 유엔의 평화유지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온 만큼 PKO활동 참여방안 모색이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그러나 정부가 평화유지활동 참여 분야및 방법을 검토하게 된 계기는 유엔가입 직후인 지난 9월말 유엔사무국으로부터 「유엔 평화유지활동 참여가능인력」이라는 설문서를 전달받으면서 부터였다. 유엔평화유지활동에 참여하는 방안은 인력제공·재정지원·군수 또는 구호물자 제공등의 방안이 있다.그러나 유엔의 설문서는 군병력 파견·군수물자 제공등의 군사적 활동 참여에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정부 관계자의 분석이다.즉 평화유지군(PKF)활동 참여에 가깝다는 것이다. 이상옥외무장관이 20일 밝혔듯이 유엔평화유지활동에는 참여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입장이지만평화유지군 참여문제는 공식 요청받은 바도 검토한 적도 없다는 것이다.때문에 정부는 PKF활동에 참여한다고 비쳐질 수도 있는 「까다로운」설문서 작성에 부심하고 있다. 유엔이 이같은 설문서를 작성한 것은 상설 유엔평화유지군을 구성하자는 소련·동구국가 비동맹국가등의 주장과 이에 반대하는 서방국가들의 입장을 절충한 안으로 지난해 제45차 유엔총회결의에 따른 것이다.따라서 이 설문서 자체가 최종안이 아니며 다만 시안에 불과하다는 것이 유엔문제전문가들의 지적이다.올해 신규회원국을 제외한 1백59개 기존회원국 가운데 40여개 국가들이 설문서에 대한 회답을 했는데 그 내용은 대체로 3가지로 요약된다. 구체적인 군병력 규모를 밝히는 것과 의사는 있으나 그 규모등은 밝힐 수 없다는 것,또 아예 백지로 제출하는 것이다.정부는 이같은 다른 나라들의 회신 내용을 토대로 조만간 외무부·국방부·경제기획원등 관련부처 회의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따라서 회신 기한인 연말을 넘겨 내년 초쯤이나 신중한 입장을 정리,유엔 사무국에제출할 예정이다. 물론 이러한 회신내용이 구속력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PKF참여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당초 유엔 평화유지활동의 가장 큰 목적은 분쟁의 확산방지,즉 소극적 의미에서의 평화유지에 있었다.그런데 지난해 나미비아 독립시 선거지원·치안유지등의 활동을 하면서부터 평화유지를 위한 활동영역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현재 아프리카의 앙골라를 비롯,중동의 4개지역,남미의 2개지역등 모두 11개 지역에서 유엔의 평화유지활동이 진행중인데 캄보디아사태 해결을 위한 UNTAC(UN Transition Authority Cambodia)의 경우 경제재건 기반마련 활동까지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유엔평화유지활동은 접경지대의 정전감시·최소한의 치안유지,분쟁 당사자의 무장해제 감시,외국군 철수감시,선거감시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이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참여국가가 인력 파견대상 국가와 중립적인 입장에 있어야 하고 유엔으로부터 참여상대국으로 선정되어야 하며 파견대상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이경우 참여 국가가 자발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혀야 함은 물론이다. 우리가 평화유지활동에 인력제공을 하는 것은 행정요원 파견,군병력 파견,군의료진 파견 등의 방법이 있을 수 있다.걸프전 당시에도 그랬듯이 월남전에 참전한 경험을 살려 파병을 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도 나오고 있다.그러나 이는 군사대국화를 겨냥하고 과거 주변국을 침략한 적이 있는 일본의 경우와는 완전히 다르다.또 평화유지활동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재정지원,장비제공,구호물품 제공,민간차원 인력제공등의 방안은 가능하지만 파병은 할 수 없다는 반대론도 만만치 않다. 내년 상반기까지 1만여명 정도로 UNTAC가 구성될 예정이며 보다 많은 국가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아직은 유엔이 파병을 공식 요청한 적도 없지만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때문에 앞으로 유엔평화유지활동에 대한 우리의 참여분야및 방법을 놓고 구체적인 방안 모색과 이에 대한 찬반론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 캠코더/폭발적 수요/판촉전 치열

    ◎가전사,신제품 잇따라 출고/특소세 인하 힘입어 값 20%선 내려/상반기 생산량 작년 총량과 맞먹어 카메라와 VTR의 기능을 동시에 갖는 캠코더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 가전3사들의 국산캠코더 개발경쟁이 치열하다.특히 지난달부터 특소세가 인하됨에 따라 캠코더 1대의 가격이 종전의 1백만원대에서 80만원대로 20%가량 낮아지자 금성사,삼성전자,대우전자 등 가전업체들은 잇달아 신제품을 내놓는 등 내수시장 확보 경쟁에 들어갔다. 캠코더(CAMCORDER)는 카메라와 VTR(비디오테이프레코더)의 합성어로 영상신호를 녹음,재생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사용하는 테이프에 따라 일반가정용 VTR테이프와 같은 크기의 VHS형과 일본소니사의 특허규격인 8㎜형으로 구별된다. 지난 89년 일소니사가 7백90g짜리 소형캠코더를 개발,시판후 8㎜형 캠코더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52.0%로 늘어나 VHS형 캠코더를 앞지르고 있다. 지난 87년부터 조립생산을 시작한 우리나라의 캠코더생산량은 올 상반기중 5만9천5백44대(3백7억원)로 작년 한햇동안의 생산량 6만3천4백39대(2백85억원)에 근접하는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는 총생산량의 60%를 수출하고 있지만 내수시장규모도 점차 늘어 89년 8천2백대(58억원)에서 올상반기에는 2만1천8백대(1백24억원)로 급증했다. 국내 가전3사는 기존의 VHS형대신 최근 세계시장에서 주종품으로 떠오른 8㎜형 캠코더를 위주로 개발에 나서 올해안에 2∼3개 신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성사는 인공지능으로 초점을 자동조절하는 8㎜신제품을 개발,시판에 들어간데 이어 캠코더의 화질을 좌우하는 CCD(촬상소자)등의 핵심부품을 올해안에 개발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내수용 캠코더의 모델을 현재의 3개에서 올하반기중 8㎜및 VHS형 1개씩을 새로 개발,모두 5개로 늘릴 계획이다. 대우전자도 캠코더의 무게를 1.1㎏으로 경량화한 8㎜캠코더를 선보였으며 하반기중 1∼2개의 모델을 더 개발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내 캠코더업계의 기술수준은 일본에 비해 3∼5년 정도의 격차가 있고 핵심부품의 개발이나 설계기술면에서는 7∼9년정도나 뒤진 상태다. 촬상소자·줌렌즈·브라운관·소형모터·핵심반도체 등 주요 부품은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해다 쓰고 있는 실정이다.캠코더의 무게도 일본이 89년에 이미 7백90g의 경량화를 달성한 반면 우리는 올해 현재 1.2㎏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캠코더의 국산화율도 아직 30∼43%에 불과하다. 캠코더의 세계시장규모는 올해 약 1천만대로 일본제품이 이 가운데 95%를 차지하고 있다.일본외에 네덜란드의 필립스사가 일본에서 부품을 공급받아 일부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나 세계에서 일본을 제외하고 국산화를 추진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이에따라 상공부는 자동초점조절장치 등 6개 핵심부품 국산화과제에 대해 공업기반 기술개발자금에서 6억2천3백만원을 지원,수출상품으로 유도하는 한편 가전업체들도 각각 30억∼50억원을 들여 오는 92년까지 국산화율을 70%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 획기적 암치료물질 개발

    ◎재미 조윤상박사,새 화합물 「8­cl­cAMP」/폐암 말기환자에 투여 정상회복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변화시키는 새로운 화학물질에 의한 치료법이 개발돼 암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재미과학자 조윤상박사(여·56·미국립암센터세포생화학실)는 2일 잠실롯데호텔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91국내외 한국과학기술자 하계심포지엄에서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정상세포의 분열을 촉진하는 새로운 합성화합물 8­cl­cAMP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치료방법을 확립했다고 발표했다. 조박사는 지난 5월 이 새로운 화학물을 폐암과 유방암 말기의 시한부환자 2명에게 투여,2주만에 암세포가 정상세포로 바뀌면서 신체상태가 정상으로 되돌아온 결과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기존의 암치료방식은 암세포를 화학약품 등으로 공격,제거시키는 방법으로 주위 정상세포와 면역체계까지 파괴하는 부작용을 갖고 있다.이에 비해 이 방법은 유전자의 신호체계를 통제조절,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정상세포의 분열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는등 독성은 물론 다른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고성에 1억년전 공룡발자국/부산대 김항묵교수팀

    ◎계곡서 길이30㎝ㆍ폭24㎝ 60개 발견 【부산연합】 1억1천만년전 중생대 말기인 백악기 전기에 살았던 육식공룡 「메갈로자우루스(MEGALOSAURUS)」의 발자국 6개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경남 고성군 거류면 당동리에서 발견됐다. 부산대 지질학과 김항묵교수(48)팀은 20일 길이 30㎝,폭 24㎝,보폭 90㎝인 육식공룡 「메갈로자우루스」의 발자국 6개와 초식공룡인 「카마라자우루스(CAMARASAURUS)와 「이구아노돈(IGUANODON)」 등 3종류 13마리의 공룡 발자국 60여개를 경남 고성군 거류면 당동리 저수지옆 계곡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거류면사무소 뒤 하천에서 저수지에 이르는 0.6㎞ 거리의 계곡바닥에서 발견된 60여개의 공룡 발자국중 6개의 「메갈로자우루스」발자국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메갈로자우루스」는 두발로 걸어다니는 육식공룡으로 길이 12m,높이 6m,몸무게 5t크기의 온혈동물로 톱날이빨을 가졌다는 것이다.
  • 차세대 VTR의 총아/「캠코더」보급 급속 확산(생활경제)

    ◎비디오카메라 기능에 녹화ㆍ재생까지 함께/국내보급률 5%… 가전 3사,판촉전 “치열”/가격 1백만원선… VHSㆍ8㎜형 두종류 시판 소득이 늘고 레저문화가 발달하면서 캠코더가 새로운 생활필수품으로 급격히 떠오르고 있다. 캠코더(Camcorder)란 말그대로 「카메라」와 「레코더」의 합성어. 흔히 카메라일체형 VTR를 말한다. 비디오카메라의 기능과 녹화ㆍ재생의 세가지 기능을 모두 갖춰 차세대 VTR의 총아로 꼽힌다. 조작이 간편한데다 무게마저 2㎏내외로 가벼워 실내외 구분없이 휴대가 간편하다. 또한 전자동,고화질의 광학ㆍ전자기술이 탄생시킨 첨단제품으로 초보자도 촛불밝기 정도면 촬영대상의 선정ㆍ연출ㆍ촬영ㆍ녹화ㆍ재생의 전과정을 손쉽게 다룰수 있다. 흔히 결혼식ㆍ회갑연은 물론 각종 경축사 및 레저용으로 활용되는 것을 주위에서 볼 수 있으며 교육ㆍ산업ㆍ업무용에도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국내보급률은 5%정도로 VTR보급률 39%에 비춰볼때 값 1백만원 안팎인 캠코더의 보급추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캠코더는 녹화ㆍ재생방식에 따라 현행 12㎜ VTR필름을 사용하는 VHS형과 8㎜형으로 나뉜다. ○풀ㆍ콤팩트 방식 구분 VHS형은 기존의 VHS형 VTR와 호환성이 있어 재생이 손쉽고 테이프유통에 편리한 점이 많다. VHS형은 또 풀방식과 콤팩트방식으로 구분된다. 풀방식은 VHS테이프를 그대로 사용,녹화 및 재생이 가능하나 크기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다. 콤팩트방식은 가볍고 테이프 크기가 작은 장점대신 현행 VTR와 호환성을 가지려면 어댑터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8㎜형은 VHS형보다 가볍고 고화질로 2시간가량 녹화가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 두종류 모두 시판되고 있으나 갈수록 8㎜형의 보급률이 느는 추세. 외국에서도 현재 북미지역에선 VHS형이,EC국가와 일본에선 8㎜형의 보급률이 우세하나 갈수록 8㎜형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캠코더는 지난 82년 일본 소니사가 최초로 개발한뒤 지난해 7백만대 규모의 세계시장을 일본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실정. ○일소니사,최초 개발 국내서는 지난 86년 금성사가 VHS형을 최초로 개발한데 이어 삼성전자ㆍ대우전자 등가전 3사가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금성은 「비디오무비」라는 이름아래 8㎜방식과 VHS풀방식의 모델을 시판. 각각 배터리 1개로 1시간 활용이 가능한 장점과 여성도 자유로이 다룰수 있는 특성을 지녔으며 값은 1백25만원과 85만원. 삼성은 「매직 V」제품은 어댑터 사용없이 기존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는 VHS형 풀방식과 4천분의 1초의 고속셔터기능을 갖춘 8㎜방식이 있다. 값은 각각 84만8천원과 99만8천원. 최근 새모델의 VHS풀방식을 선보이기도. 대우는 국내시판제품중 무게 1.2㎏으로 가장 가벼운 8㎜형을 지난 6월 1백18만원에 내놓고 이달부터 녹화시간 1백60분인 VHS풀방식 제품을 「탤런트무비」브랜드로 판매. 지난해 캠코더 국내 생산능력은 14만4천대로 판매실적은 2만7천6백대를 기록했다. 올해 가전 3사는 생산능력을 30만∼40만대로 늘려 국내수요량을 7만5천대로 잡고 제품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통량 60%가 일제 캠코더의 국내수요확대를 가로막는 요인중 하나는 일본제품들의 범람이다. 현재 국내유통량중 60%가 일본제품으로 용산ㆍ세운상가등에서는 가전 3사의 값보다 훨씬 싼 50만∼60만원대에 캠코더가 팔리고 있다. 지난 88년 5월 수입다변화품목으로 지정돼 수입이 불가능해지자 관광객ㆍ밀수업자들이 지난해 일본에서 2만5천대를 밀반입한데 이어 올해는 5만대를 들여올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캠코더의 국내기술수준은 아직 초보단계로 고체촬상소자ㆍ줌렌즈ㆍ초소형테크 등 핵심부품의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본이 부머랭효과를 우려,이들 부품의 기술이전을 꺼리기 때문이다. 캠코더는 핵심부품외에 반도체등 2천2백개의 부품들로 이뤄져 기존 VTR보다 2배가량 소요부품이 많고 부품산업 연관효과가 큰 품목이다. 그러나 현재 이들부품의 국산화율은 41%에 불과,주요핵심부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내기술개발 시급 특히 지난해 전체 부품수입액 6백만 달러중 일본으로부터 78%를 수입하는 편중현상을 나타내 국내기술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또한 일본사들이 잇달아 7백g대의 소형경량의 신제품을 내놓아 세계시장에서 우리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뒤떨어지고 있다. 가전 3사는 지난해 3만대를 수출한데 이어 올해 50만대 정도를 수출물량으로 잡고 있으나 아직 기술수준이 일본제품을 따라잡기 힘들고 그나마 일본측이 핵심부품에 대한 대한기술이전에 소극적이어서 수출시장개척에 애를 먹고 있다.
  • 미 캠브리지시 「한글문화원」(세계의 사회면)

    ◎“한국 제대로 알리기” 3년/설날잔치ㆍ코리아의 밤등 개최/회지 펴내고 각종 전시회 마련/교포지식인 7명이 모여 88년 설립 한국ㆍ한국인에 대한 미국인들의 무지를 깨우쳐주고 한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대부분이 교포들인 1백여 회원들이 주머니를 털어 개설하고 있는 한글문화원이 미 매사추세츠 캠브리지시 주민들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문화소개를 위한 한글문화원이 젊은교포 지성인 7명에 의해 설립된 것은 지난 88년 7월. 현재 이 한글문화원은 김영숙(34) 김성군씨(29)부부가 주도하고 있다. 김영숙씨는 원장직을,김성군씨는 한글문화원에 회지 「우리」의 편집장을 맡고 있는데 교포들은 이들이 3년째 벌이고 있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한국알리기 활동을 민간차원에서 할 수 있는 한국문화 소개활동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고 있으며 현지인들의 관심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다. 김영숙원장이 『미국에 있는 민간단체로서 교포와 미국인을 위해 종합적인 한국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말하고 있듯이 이 단체가 3년째 벌이고 있는 행사는 다양하다. 연례적으로 ▲설날잔치 ▲한국문화캠프 ▲한국문화연수 ▲한글날잔치 ▲한국의밤 등의 행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연중 계속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어강좌 ▲영어강좌 ▲학업적성검사 영어ㆍ수학 강좌 ▲어린이를 위한 한글문화교실 ▲한국요리강좌 ▲한글문화원 합창단 ▲어린이합창단 등이 있다. 그밖에 한국문화소개 사진전 같은 전시회도 열고,한국문화와 관련된 상담,교포들의 미국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상담활동도 하고 있어 한글문화원은 종합문화센터와 같은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영숙씨는 79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교육개발원에서 일하다가 80년 8월 미국 캠브리지시에 있는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 입학,86년 교육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교육학도. 그는 『하버드에 유학왔을 때 한국의 문화가 너무도 알려지지 않고 있어서 우선 놀랐고 속상했던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세월이 가면서 미국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일과 언어 풍습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교포를 돕는 일을맡을 상설기관의 필요성을 절감한 김씨는 뜻맞는 젊은 교포 전문인 7명과 함께 88년 4월부터 2주에 한번씩 모여 한국문화소개 활동을 하면서 이를 위한 단체구성을 의논했다. 그 결과 이 해 7월 한글문화원이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된 것. 법인으로 등록된 한글문화원은 회원 1백여명의 회비,그리고 대개 전문직 종사자인 회원들과 대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회원 가운데는 베이뱅크 하버드 트러스트(은행),쿨리지 뱅크 앤드 트러스트 컴퍼니(은행),아동복지기구(국제아동입양기관),뉴잉글랜드 한국노인회,웰즐리대학,석정태권도장,뉴잉글랜드 한인회 등의 단체회원도 들어 있다. 또한 빈센트 브랜트(터프츠대 한국학 교수),신디 베어드(전자회사 매니저),아치엡스(하버드대 학생처장),조항록(의사),피터 하인즈(조각가) 남세교 부부,인준식(뉴잉글랜드 실업인회장),데이비드 킬리안(성공회 신부),아그네스 김(의사),공병우(의사),백린(하버드 옌칭 도서관 사서),신태민(전언론인),윤내현(단국대 역사학교수),김창덕(전뉴잉글랜드 한인회 이사장),김은한(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이사장)등 각계의 명사 20여명이 한글문화원 고문을 맡아 뒤에서 밀어주고 있다. 김원장은 『지속성을 유지한다는 것이 힘들었으나 이제 한글문화원 사업은 궤도에 올라있다』면서 『다만 자체 건물이 없어 어려움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이때문에 한글문화원은 자체건물 구입을 위한 모금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기금 총액 60만달러중 20만달러는 자체에서 마련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본국 정부와 기업체,그리고 뜻있는 이들의 지원을 받고 싶다고 김원장은 밝혔다. 한국문화원이 어학강습이나 전시회 등에 주로 많이 이용하는 건물은 캠브리지시의 복합문화예술회관이다. 그밖에는 그때그때 형편에 따라 장소를 빌려쓰고 있다. 한글문화원의 사무실은 김원장이 살고 있는 10평 정도되는 아파트(거실과 침실 1개)의 거실이다. 매킨토시 플러스 컴퓨터와 프린터ㆍ복사기ㆍ전화기ㆍ팩시밀리 기계가 놓인 이 방은 사람둘만 들어서도 꽉 찰 정도로 비좁다. 부군 김성군씨가 여기서 한영문 계간 회지 「우리」 발간,교재제작,각종 안내문 작성 등을 맡고 있다. 한글문화원 일 때문에 그는 서포크대학교 법과대학원을 2년동안 휴학하고 있는데 올 가을에는 복학할 예정이다. 한글문화원이란 이름은 한글타자기 개발자로 유명한 공병우박사가 88년 10월 서울에 세운 한글전용 및 한글기계화 연구단체인 한글문화원과 똑같은 데 이름이 같아진 것은 한글문화원 후원자의 한 사람인 공박사가 한글문화원이라는 이름이 좋다 하여 이를 그대로 땄기 때문이라고. 한글문화원의 주소는 P.O.Box 58,Cambridge,MA 02­140,U.S.A.이며 전화번호는 617­876­3540이다.
  • “중태” 중남미 경제 현장 르포:하

    ◎“눈덩이 외채”… 세계경제의 「시한폭탄」/브라질·멕시코는 무려 1천억불 웃돌아/잇단 상환중지 선언… 세은·IMF “골머리”/인플레 악순환에 서민가계 주름… 외화도피 늘어 국고는 “빈 껍데기” 중남미국가를 처음 여행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공항에서 어김없이 겪는 낯선 경험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출국 공항세를 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인플레가 극심한 아르헨티나와 페루는 물론 요즘 경제사정이 나아져가는 멕시코도 마찬가지다. 아르헨티나에서는 2만5천아우스트랄(5달러),멕시코는 7천페소(3달러)를 각각 1인당 공항세로 받고 있으며 남미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인 페루에서는 외국인들에게 미화 15달러를 의무적으로 물린다. 중남미에 첫발을 들여놓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혹시 동양인이라고 공항직원들로부터 횡포를 당하는 것이 아닌지』하는 생각에 당혹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중남미국가 공항에서의 공항세는 대부분 관례화되어 있다. ○공항서도 세금받아 중남미국가의 정부들이 이처럼 공항에서까지 세금을 받는 것은 그만큼 국가 재정상태가 나쁘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는 또 외채가 많은 이 지역 국가들이 해외여행자들로부터 세금을 걷어서라도 외환결손을 메워보려는 몸부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살인적인 인플레가 중남미국가들의 경제위기를 대내적으로 나타내고 있다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외채는 이들 국가들의 발목을 쥐고 있는 대외적인 경제항목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중남미 외채는 「세계경제의 시한폭탄」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만큼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중남미 국가들의 외채비중이 막대하고 심각하다는 얘기다. 최근 발간된 「비즈니스 라틴아메리카」에 수록된 지난 88년말 현재 중남미국가 외채현황에 따르면 ▲브라질이 1천1백87억달러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멕시코 1천4억달러 ▲아르헨티나 6백7억달러 ▲베네수엘라 3백74억달러 ▲칠레 1백94억달러 ▲페루 1백84억달러 ▲콜롬비아 1백75억달러 ▲에콰도르 1백3억달러 ▲볼리비아 57억달러 등의 순이다. 중남미국가들의 외채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된 것은 지난 82년 8월 멕시코가 외채상환중지를 선언하고 부터다. 이후 87년에 브라질이 외채지불 유예선언을 했고 매년 라틴아메리카경제기구(SELA)에서는 외채상환 불능선언이 잇따라 중남미 외채 순위 3위인 아르헨티나에서는 이자 지불이 아직까지도 중단되고 있다. 남미에서 손꼽는 빈곤국가인 페루의 경우 85년 7월 취임한 좌파의 알란 가르시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외채를 총 수출액 10% 이내에서만 상환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했다. 그 결과 처음 2년 동안은 기존의 외환보유고를 활용하고 자유로운 수입정책으로 국내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처럼 나타났다. ○차관제공마저 중단 그러나 국제통화기금(IMF)은 페루를 차관공여 부적격국으로 선언,IMF에서 제명하겠다고 엄포를 놓았고 세계은행(IBRD)도 페루에 차관제공을 중단했다. 이에 가르시아 대통령은 종래방침에서 선회,IMF에 신규차관제공을 요청하는 등 대외적인 유화제스처를 쓰고 있으나 국내경제상황은 오히려 더 악화되고 말았다. 달러화 가치의 동결이 수출을 위축시켜 중앙은행 외환보유고가 바닥이 났고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통화증발은 하이퍼인플레(초인플레)를 초래했기 때문이다. 남미국가들은 돌아보면 실제로 정부의 외환관리정책에 엄청난 구멍이 뚫린 것을 실감할 수 있게 된다. 국내에 유입된 달러 등 외환을 일반국민이 신고하지 않고서는 함부로 소지할 수 없도록 엄격한 외환집중제를 실시하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반상품을 파는 중남미국가들의 상점들은 대부분 달러화 거래를 병용한다. 페루의 수도 리마의 다운타운에서는 대낮인데도 암달러상들이 판을 친다. 「캄비오」(Cambio)라는 환전기관들이 많이 있는데도 환율을 훨씬 높게 쳐주기 때문에 암달러상들이 대낮에도 활개를 펴고 있다. 아르헨티나에 진출해 있는 많은 외국인 업체들은 대체로 은행구좌를 아르헨티나가 아닌 미국이나 인근 우루과이은행에 갖고 있다. 살인적인 인플레와 가끔 예기치 못한 방법으로 예금인출을 동결시키는 등의 비상금융정책 실시에 이골이 난 외국업체들이 아예 아르헨티나 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구좌를 트고 거래하는 것이다. 환율변화는 중남미국가 정부의 외환 및 경제사정을 가장 잘 나타내는 경제지표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미화 1달러당 환율은 지난해 10월말 6백50아우스트랄이던 것이 12월말 1천9백,올해 2월말 5천1백50아우스트랄로 올랐으며 최대의 경제고비로 예상되고 있는 3월말에는 무려 1만2천아우스트랄까지 상승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만% 평가절하도 이 때문에 아르헨티나의 봉급생활자들은 월급을 타면 먼저 일용품을 사고 나머지는 달러화로 바꾸는 것이 일과처럼 돼 있다. 지난해 아르헨티나 아우스트랄화의 평가절하율이 유례없이 1만1천6백82%로 나타난 통계결과는 인플레와 함께 외환사정이 어느 정도 심각한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 페루에서 통용되는 환율은 골치아플 정도로 복잡다기 하다. MUC(정부공시환율) 외에 은행간 거래환율과 자유시장환율 등 세 개의 환율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수입상들은 무척 애를 먹는다. 따라서 수입상품의 정부 공시가격은 낮고 실제 유통가격은 그보다 비싸다. 그 환차액을 중간에서 공무원들과 세관원들이 챙긴다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중남미국가들의 외환사정을 악화시키는 또다른 주범으로는 해외 외화도피를 꼽는다. 아르헨티나의 지난해 수출은 90억달러에 이른 반면 수입은 45억달러였다. 무역수지상 45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그런데 수출업자들은 엄청난 인플레 때문에 아예 수출대금을 달러로 빼돌려 국고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해외도피 외화규모가 4백50억달러 이상이나 된다는 비공식 통계에서 기형적인 아르헨티나 경제의 현주소를 읽을 수 있다. 멕시코에서 지난 10년 동안 해외자본도피는 약 6백억달러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한햇동안만 해도 모두 1백20억달러의 외화가 국내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비공식 집계되고 있다. ○마이너스성장 지속 중남미국가들의 경제위기는 무엇보다도 경제의 종합성적표라고 할 수 있는 경제성장통계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지난 87년 6.9%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보였던 페루는 88년 마이너스 8.5%의 성장으로 돌아선 이래 지난해 상반기에는 무려 마이너스 22%의 경제후퇴를 보였다. 아르헨티나는 87년 2.0% 경제성장에서 88년에는 마이너스 3.1% 성장을 기록,지난해는 마이너스 4∼5%까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브라질은 지난 86년 8.0%였던 경제성장률이 87년에는 2.9%로 뚝 떨어졌다. 중남미국가들은 막대한 외채 및 만성적인 재정적자 아래서 높은 인플레와 실업률,낮은 경제성장의 삼중고,사중고를 겪고 있으면서도 이를 개선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수단의 결여로 「남미병」이 쉽게 치유되지 않고 있다. 아르헨티나정부는 지난 4일 정년에 이른 사람은 물론 정년을 2년정도 남겨둔 공무원들을 강제 퇴임시키고 자리만 지키면서 하는 일 없이 월급이나 타가는 정부직제를 대폭 없애는 비상조치를 발표했다. 연간 20억달러의 세출을 줄이기 위해서다. 그럼에도 아르헨티나의 경제난국은 쉽게 풀리기 어려운 것 같다.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 택시기사를 겸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봉급만 갖고는 생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겸업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얘기다. 초·중·고교의 교사들은 대체로 월 30만아우스트랄(60달러) 정도의 월급을 받는데 이 돈으로는 먹고 살기가 여의치 않아 상당수가 생활고에 시달리는 실정이다. 경제난은 빈부겪차를 수반하며 특히 중남미식 대통령 단임제는 관료들의 부패를 조장하는 성향이 강한 것 같다. 단임 후 현 대통령이 물러난 뒤 새 대통령이 들어서면 많은 공무원들이 정치적인 인사에 휘말리기 때문에 재임기간 동안 뇌물을 받아 한 몫을 챙기는 중남미식 한탕주의가 공통적으로 서민가계를 더욱 주름지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막강한 잠재력 지녀 그러나 중남미국가 전체를 통틀어 「희망없는 나라들」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판단이다. 중남미는 대부분 넓은 국토에 엄청난 자원,그리고 아르헨티나와 같은 국가에서는 잘살던 시절의 사회간접자본투자 등 막강한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남미국가들이 지금 겪고 있는 경제위기는 단순한 물가상승 같은 경제요인에 의해서라기보다는 정정의 불안에서 파생되는 잦은 정책변경과 경험부족에서 오는 경제정책실험,막무가내식 선심복지행정이 초래한 재정적자의 증가 및 이를 해소하기 위한 무리한 통화증발에 그 원인이 있다고 볼 때 정치지도력의 확립이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시급한 것처럼 여겨진다. 멕시코가 지난 88년말 40대의 살리나스 대통령정부 출범 이래 미국유학파 출신인 젊은 경제각료들과 손잡고 「마킬라도라산업」 등 의욕적인 경제시책을 펴 높은 인플레 속에서도 지속적 경제성장기반을 다지고 있고 피노체트 정권의 뒤를 이어 최근 17년 만에 파트리치오 아일윈 민간정부를 출범시킨 칠레는 그 동안 외국인 투자환경을 적극 조성,남미국가 중에서는 드물게 착실한 경제성장과 인플레억제에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나라가 중남미국가 중에서 그래도 경제상황이 호전되거나 모범적인 성장국가로 지목되고 있는 사실은 중남미국가들의 경제가 온통 파탄에 빠진 것만은 아니며 정치지도층 엘리트들의 뼈저린 각성과 국민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언젠가는 과거 아르헨티나가 이룩했던 것처럼 찬란한 경제를 다시금 회복할 수도 있다는 기대를 버리지 않고 싶다.
  • 첨단제품 개발에 3조6천억 투입/94년까지 전자기술 민관 공동연구

    ◎1조2천억은 정부서 부담 정부는 전자산업의 기술혁신을 통해 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에 따라 오는 94년까지 3조6천2백96억원을 주요 기술개발과 신제품 개발에 집중 투입토록 하고 이 가운데 1조2천8백10억원은 정부가 세계잉여금 등으로 지원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7일 상공부는 이를 위해 분야별ㆍ품목별ㆍ과제별 기술개발 중장기계획을 수립,올해부터 실시에 들어가 주요과제와 신제품 개발로 나누어 집중지원토록 하고 차세대 반도체소자와 고화질TVㆍ전전자교환기등 3개의 첨단 대형프로젝트를 포함,중형 컴퓨터ㆍG4 팩스ㆍ반도체 마이크로 디바이스ㆍ차세대 디스플레이 장치 개발 등에 업계와 학계ㆍ연구소 등이 총체적으로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또 핵심부품,소재개발,설계 및 다기능화 기술,공통애로기술등 중소형 부품 및 애로기술과제,장거리 무선전화기,액정TV등 기존기술의 복합,다기능등 고부가가치화와 신모델등 단기 상품화 과제의 제품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공부는 이같은 보유기술 및 새로 개발하는 기술을 이용,90년에는 DAT(디지틀 오디오 테이프 레코더)ㆍVDP(비디오 디스크 플레이어)ㆍ초대형 냉장고ㆍ고속 레이저 프린터ㆍ디지틀 오실로 스코프ㆍ장거리 무선 전화기ㆍ고주파 전동공구등 40개 신제품과 13층 인쇄회로기판(PCB)등 20개 핵심부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91년에는 비디오 워크맨ㆍ초소형 휴대용 무전기(담배갑 크기)ㆍ위성방송수신기(PAL/SECAM 겸용)ㆍ리니어 모터등 21개 신제품과 23개 핵심부품을 개발,생산토록 하고 92년에는 노트부크 PCㆍ광디스크 드라이브ㆍ대용량 광전송장치ㆍ광변성기등 17개 신제품 및 19개 핵심부품을,93년에는 디지틀 VCR,광응용 측정기기,SF 6 가스절연 변압기등 12개 신제품과 12개 핵심부품을 개발,상품화할 계획이다.
  • 소프트웨어 산업 세계5위로 육성/「정보기술원」 내년 설립

    ◎2천1년까지 1조2천억 투입/과기처,계획 확정 정부는 국내 소프트웨어산업을 획기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정보기술원」의 설립을 통한 인력양성과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주 내용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발전 기본계획(시안)을 9일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새로운 첨단지식산업으로 부각되고 있고 미래의 성장주도 산업인 소프트웨어 산업을 위해 2천1년까지 정부 민간부문에서 총1조2천여억원을 집중 투자,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고 매년 8천명 이상의 프로그래머와 시스템엔지니어 등 고급 인력을 양성,세계 5위의 기술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과학기술처는 앞으로 소프트웨어 부문이 세계시장에서 점유하는 부문이 2천년에 가면 8천8억달러에 이르러 정보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관계 부처와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작업에 착수,내년 하반기에 한국정보기술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총3단계로 12년간에 걸쳐 소프트웨어 자동생산공장 구축,인공지능개발,CADㆍCAM분야 등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스마트프로젝트 그리고 소프트웨어 단지 건설및 해외수출시장 개척과 같은 산업육성 지원사업 등으로 진행된다. 과기처는 2천1년까지 약14만명이 부족할 소프트웨어 기술인력을 신설될 정보기술원을 통해 공급할 계획인데 이 과정에서 고급 유휴인력인 대졸실업자를 재교육 활용,고학력 실업난도 동시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 교육ㆍ공학센터의 교육기능을 흡수 확대하여 서울과 지방 4개 지역에 세워질 정보기술원 설립및 운영예산은 45억원의 컴퓨터등 기재확보와 교육비 50억원 등 91년까지 2백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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