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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안에 사이버 천국”

    국내 최초로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 아파트’가 등장했다.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광통신 케이블이 깔린 아파트 단지는 여러곳 있었으나 주민들이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제공되는 아파트는 없었다.오는 25일 입주하는 서울 중구 중림동 삼성 사이버 아파트는 아파트 단지와 특정 쇼핑센터를 인터넷으로 연결,물건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국내 처음이다. 서비스 종류만 놓고 보면 아직 초보 단계이지만 입주가 끝나면 서비스 종류는 얼마든지 늘려갈 수 있다.인근 병원과 연계,원격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유명 학원과 연결된 온라인 교육도 가능,아이들을 학원에 보내지 않을 수 있다. 말뿐인 사이버 아파트가 아닌 실질적인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는아파트의 등장으로 우리나라도 지능형 아파트 시대를 맞게 됐다.어떤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알아본다. [무료 인터넷 서비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2년간 공짜로 이용할수 있다.통신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에 별도로 가입하지않고도 24시간 빠른 속도의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사이버 빌리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쇼핑,사이버 증권,금융거래,원격 교육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무료 전화도 걸 수 있다. [인터넷 주문 가능] 장바구니와 지갑을 들고 시장에 갈 필요가 없다. 집안에서 인터넷을 이용,원하는 물건을 주문하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자동 배달해준다.컴퓨터를 이용할 줄 모르는 주부도 웹패드로 쉽게 주문할 수 있다.컴퓨터를 켜고 관련 사이트를 찾아가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웹패드는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위해 원터치 스크린으로특정 인터넷 사이트를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기기.예를 들어 ‘시장보기’를 누르면 농협 하나로마트와 바로 연결된다.주부는 웹패드 펜이나 일반 볼펜 등으로 ‘고등어 1마리,쇠고기 2근,오후 4시까지 1011호로 배달 요함’이라고 적으면 정확하게 배달해준다. 우선은 하나로마트와 연계됐지만 지역 상가와 연결되면 다양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대량 구매가 가능해 물건을 싸게 살 수 있고 여기에 구매 금액의1%를 관리비에서 깎아준다. [금융서비스] 단지안에 개설된 은행 출장소를 통해 대출,적금,재테크상담 등 모든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지안에는 한빛은행 충정로지점 미니 출장소가 들어선다.물건 구입대금은 지정된 계좌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간다.아파트 관리비도 자동이체된다.지정된 계좌를 이용하면 관리비를 1% 깎아준다. [물류지원센터 개설] 주민들이 인터넷으로 물건을 주문하면 쇼핑센터는 배송 차량을 이용,단지안 물류지원센터까지 물건을 배달한다.이곳에서는 상품의 수량과 파손 상태 등을 확인해 영수증과 함께 각 세대에 물건을 배달해준다. 물건을 임시 보관하는 대형 냉장고,온장고도 설치된다.외출하면서주문한 생선은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냉장고 안에 신선하게 보관된다.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을 주문하고 외출해도 된다.물건이 온장고에 보관돼 있다가 아이들이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 집안까지 정확히 배달해준다. [주민 커뮤니티 형성] 단지별로 아파트 홈페이지를 통해 관리사무소,입주자 대표회의,부녀회,각종 자치단체 활동을 할수 있다. 홈페이지에 “1220호인데,수압이 낮아 물이 잘 안나옵니다.고쳐주세요”라고 띄우면 “1320호인데 우리집도 그래요”,“1420호도 그랬는데 관리사무소에서 다녀간 뒤로 잘 나옵니다”는 답변이 나와 주민들간 커뮤니티가 형성된다.관리사무소에서 바로 고쳐주고 결과도 인터넷으로 알려준다. [선진국형 아파트 관리] 관리내역이 모두 공개돼 아파트 관리가 투명해진다.관리인원을 줄일 수 있어 관리비도 절감된다.관리사무소가 통제하고 감시하던 기능에서 물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바뀐다. 아파트 관리도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다.외벽 페인트 칠을 하는데어떤 색을 칠하면 좋을 것인지를 묻는 내용이 홈페이지에 뜬다.주민들은 자신이 원하는 색을 컴퓨터로 답해주면 된다.주민투표가 이뤄지는 셈이다. 류찬희기자 chani@. *‘똑똑한 아파트’ 시대 연 강병찬 사장. “주거문화도 새로운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합니다” 국내 최초로 사이버 아파트 세상을 연 씨브이네트 강병찬 사장.아파트 주민들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인터넷 콘텐츠 개발의 선구자다.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사이버 아파트 전도사’라고 부른다. 강 사장이 정보화 아파트 구축에 나선 것은 1년전.잘 나가던 주택건설업체 임원을 그만두고 정보통신 기술을 아파트에 접목하는 일에 매달렸다.웬만한 아파트 단지마다 광통신 케이블이 깔리고 있지만 정작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아파트는 없다는 것을 알고 우선 다양한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인터넷으로 시장을 보고 주민들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몇군데서 시험을 해보았다.그러나 편리한 서비스임에도 호응을 얻지 못했다.자유자재로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들어 낸 것이 무선 웹패드.컴퓨터를 모르는 주부라도 원터치 스크린으로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똑순이’를 개발했다.예를 들어 날씨,시장보기 등의 스크린을 누르면 해당사이트에 자동으로 연결돼 정보를 얻을 수 있다.주민간 대화를 나누고 주민 자치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첨단 시설을 도입,관리 인원을 줄이고 관리비도 절감하는 시스템도개발했다.강 사장은 자신이 개발한 ‘CAMP’라는 아파트 관리시스템을 이용하면 관리비를 2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류찬희기자
  • 암환자 치료대책 촉구 달리기대회

    의료계 폐업사태로 제 때 수술받지 못해 애태우던 암환자들이 달리기 대회로 재활의지를 다진다. 한국암환자협회(회장 金榮男·49)는 정부에 암 환자 치료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2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테리팍스 달리기 대회(Terry & Fox Run)를 연다고 24일 밝혔다.150여명의 암환자와 가족들은 공원 주변을 돌아오는 3㎞ 코스를,일반인 400여명은 10㎞코스를 뛴다. 테리팍스 달리기 대회는 캐나다 중남부의 시골 마을 위니페 출신의농구선수로 골육종을 앓던 테리 스탠리 팍스(당시 22세)의 눈물 겨운 재활의지와 봉사정신을 기려 만들어졌다. 팍스는 암환자 돕기 기금을 모으기 위해 80년 4월 친구 1명과 함께의족을 단 채 144일 동안 캐나다 6개주 5,000여㎞를 달리며 국민들의 애정과 관심을 촉구했다. 이후 역시 아들을 암으로 잃은 캐나다의 호텔 경영자의 주창으로 ‘테리팍스 대회’가 발족된 뒤 세계 50여개국에서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편 국내 암환자 50여명은 최근 협회를 발족한 뒤 웹사이트(www.carecamp.com,icancer.nwt)를개설해 서로의 애환을 달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활발한 재활운동을 펴고 있다.(02)489-1239송한수기자 onekor@
  • 형편 어려운 환자 무료수술 인터넷 서비스 등장

    돈이 없어 고통을 겪는 환자들을 돕는 인터넷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건강포털사이트 ‘케어캠프닷컴’(www.carecamp.com)은 최근 회원들의 사이트 활동을 점수로 모아 현금으로 환산,수술비가 없는 환자들의 수술비를 마련해주는 ‘캠프천사’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원이 사이트 내에서 모은 마일리지를 ‘캠프천사’저금통에서 모아 어려운 환자를 돕는 방식이다.회원으로 가입하면 1,000점,동호회에 가입하거나 개설하면 20점,자원봉사에 참여하면 30점이 적립되는식이다. 첫번째 수혜자는 골수 제공자를 찾고도 수술비가 없어 사경을 헤메고 있는 장 모양(23).서비스를 시작한지 5일만에 12만포인트가 넘는적립금이 쌓이는 등 네티즌들의 호응이 크다. 문의 (02)3706-4269김재천기자
  • kdaily.com 뉴스/ 대학생 커뮤니티 Campus Daily 개설

    대한매일 뉴스넷이 더욱 젊어진다.대한매일 뉴스넷(www.kdaily.com)은 대학생 커뮤니티‘Campus Daily’를 다음달 초 개설하고 대학가의건강한 여론을 여과없이 전달한다.대한매일 뉴스넷의 네티즌 칼럼커뮤니티에 이어 만들어진 ‘Campus daily’는 정보와 엔터테인먼트,그리고 대학언론의 결합을 통해 사이버 공간에서 건강한 여론을 생성해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이곳은 이를 위해 전국 50개 대학신문사의생생한 뉴스와 칼럼을 싣게 된다. 대학생커뮤니티 ‘Campus Daily’는 아울러 현안에 대한 토론게시판을 비롯해 각종 취업 정보,엔터테인먼트 메뉴 등도 제공한다. 특히 대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아르바이트 정보 등을 신속하게 소개하며,최근 각광받고 있는 직업들을 취재해 보도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또 리포트와 시험 정보,대학생활에 필요한 각종 자료들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한다. 대한매일 뉴스넷은 이를 통해 네티즌칼럼커뮤니티-대학커뮤니티 그리고 앞으로 예정된 기자커뮤니티로 차별화한 여론 커뮤니티를 구축할예정이다.
  • 남북정상회담/ 북한 관련 사이트 클릭 ‘봇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 성사를 기원하는 인터넷 행사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북한 관련 사이트도 속속 문을 열고 있다.평양학생소년예술단의 서울공연을동영상으로 보여주는가 하면 북한 법률을 소개하는 사이트도 등장했다. 대화방 전문검색사이트인 챗파인드(www.chatfind.co.kr)가 지난 열흘 동안인터넷에서 실시한 정상회담 기념행사에는 500여명의 네티즌이 몰렸다.‘남북 정상회담에 바란다’는 주제로 남북 정상에게 바라는 네티즌들의 마음을전하는 이번 행사에서 네티즌들은 정치와 교육,환경,청소년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을 올렸다.챗파인드는 네넷티즌들이 올린 글을 모아 통일부 등 관련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평화자동차는 최근 ‘남북 정상회담 경축 평양학생소년예술단 서울공연’사이트(www.dprk.co.kr)를 열었다.평양학생소년예술단의 최근 서울 공연을동영상으로 제공하는 이 사이트에는 7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엔타임닷컴(www.ntime.com)도 14일까지 남북 정상회담 기념 ‘북한 바로알기’캠페인을 하고 있다.행사기간 중 사이트를방문,북한 관련 문제 8개를차례로 맞추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 국가정보원 홈페이지(www.nis.go.kr)는 지난 3일 남북 정상회담 코너가 개설된 이후 이 분야 조회건수가 3,000여건을 넘어섰다.국정원은 청와대와 통일부 등 남북 정상회담 관련 정부자료를 재분류,정리해 놓고 있다. 인터넷 자동차 토털 서비스업체인 ㈜카마스는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행사의 일환으로 13∼17일 전국적으로 ‘실향민을 위한 자동차 무료 점검 및 엔진오일 보충·교환서비스’를 갖는다.카마스는 남북 정상회담 기간인 13∼15일 임진각 주차장에서 무료 점검을 해주고 행사기간 중본사(02-858-5611)나 인터넷(www.camas.co.kr)으로 신청받아 전국 300여개지점을 통해 무상 점검해줄 계획이다. 북한 영화와 북한 법률을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도 생겼다.㈜무비랜드가 11일 문을 연 북한 영화 사이트(www.dprkfilm.com)는 해방 이후 현재까지 북한영화의 흐름을 시원기와 보존기,화력집중기,전성기 등 시기별로 정리한 ‘북한 영화사’를 비롯,북한의 영화 제작시스템과 장르별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또 북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와 감독,작가 등 영화인에 관한 자료도찾아볼 수 있다. 법률 포털사이트 나라아이넷㈜(www.yeslaw.com)은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이번주(12∼17일) 동안 북한법과 북한 관련 법(대한민국 현행 법령 내)을 담고 있는‘북한법과 북한 관련 법’코너를 신설,서비스에 들어간다.북한법은기본적인 사회주의 헌법과 북한에서 사업을 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개방 관련 법률로 구성됐다. 김재천기자 patrick@. *실향민 김인덕할머니의 애특한 '대동강 편지'. “남북 언니와 오빠를 찾아 주세요.” 남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2일은 김인덕 할머니(64·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에게는 어느 때보다도 기나긴 하루였다.눈 앞에는 고향 마을 풍경이 아른거렸다. 북녘에 있을 때 시집간 넷째 남북 언니(72)가 쪽찐 머리로 고향집을 찾은것이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다.1·4후퇴때 함께 피란나온 부모님과 첫째,둘째,셋째 언니는 모두 돌아가시고 연평도에 사는 여동생(65)만 남았다. 이제 마지막 소원은 40여년간 소식을 알 길이 없는 남북 언니와 바로 위 오빠 홍진씨(68)를 한번이라도 만나는 것뿐이다. 김 할머니가 14세때까지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은 서해의 조그마한 섬 초도의 장골.지금 살고 있는 경기도 시흥과는 불과 200여㎞ 밖에 떨어지지 않은황해도 송화군 풍해면 어촌이다.그 시절 아버지는 넷째가 딸로 태어나자 ‘남북이 통하듯 일이 풀려 다섯째는 사내 아이가 태어나기를 기대한다’는 뜻으로 이름을 남북으로 지었다. 50년 18세의 나이로 송화군과 이웃한 육지의 신천으로 출가한 남북 언니는친정에 첫아들을 맡겨 김 할머니가 조카를 업고 1시간을 넘게 근처 초등학교를 돌아다니기도 했다.시집 가기 전에 언니는 1949년 어느날 아버지가 생선을 잡아 진남포 부두에 내다 팔러 간 사이 오빠가 인민군으로 징용나간 일을되풀이해서 얘기해주곤 했다.당시 오빠는 아버지를 기다리다 저녁밥을 먹고는 훌쩍 떠나버렸다. 1·4후퇴때 황망하게 쪽배에 몸을 실어 경남 진도에 안착한 김 할머니 가족은 그동안 백방으로 언니,오빠의 행방을 수소문했으나 찾지 못했다.김 할머니는 11일 이북 5도민 홈페이지(www.ibuk5do.go.kr) ‘대동강 편지’에 “북에 계신 남북 언니와 오빠를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송한수기자 onekor@
  • 유전자변형작물 탐지키트 벤처기업서 국내 첫 개발

    콩,옥수수 등 유전자변형생물체(GMO)를 탐지해 내는 검사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넥스젠(대표 李宣敎박사)은 23일 수입 옥수수와 콩의 유전자 조작 여부를 정확히 탐지해낼 수 있는 ‘GMO 탐지 키트’ 2종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GMO 탐지 키트는 수입 콩과 옥수수의 유전자를 증폭시켜 유전자 조작시 공통적으로 삽입되는 ‘유전자조절인자’(Promoter)를 검출해내는 방법으로 GMO 여부를 정확하게 판별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GMO들은 품종개량을 위한 목적으로 삽입시킨 유전자를 발현시키기위해 ‘카울릭 플라워 모자이크 바이러스(CaMV) 35S’라는 유전자조절인자를 삽입하는데,이 키트는 탐침을 이용해 35S 유전자조절인자의 특정 위치에있는 DNA 서열의 유전자를 증폭시킴으로써 이 조절인자의 유무를 판단,GMO여부를 정확하게 판별해낸다. 김미경기자
  • 벤처홍보 연예인 모시기

    “연예인을 모셔라” 벤처업계에 ‘연예인 열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김혜수,전도연,손지창,이홍렬,전유성 등 ‘짱짱한’ 연예인들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받고 벤처기업들의 ‘얼굴’을 알리는 홍보이사 등으로 잇따라 영입되고 있다.확인된 숫자만 20여명에 달한다. 탤런트 김혜수와 전도연은 지난 21일 캐릭터 벤처기업인 (주)캐릭터랜드의홍보이사로 취임했다.개그맨 이홍렬은 직장인 커뮤니티 사이트 쿨라이프(www.coollife.co.kr)와 (주)웰컴클릭(www.ssada.com)의 홍보를 맡으며 각각 1만주 이상의 스톡옵션을 받았다. 또 MC 임백천은 교육서비스업체인 캠퍼스21(www.campus21.co.kr),가수 양희은,탤런트 양희경 자매는 전자상거래업체인 바이사이트(www.buysite.co.kr)와 각각 계약했다. 이밖에 개그맨 전유성 서경석,가수 이상우 조성모,탤런트 유동근 강남길 등분야를 불문하고 인기 연예인들이 대거 벤처기업의 ‘얼굴알리기’에 나서면서 현금 대신 스톡옵션을 받았다.22일 벤처기업 로커스가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벤처기업 ‘싸이더스’ 소속 연예인들도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탤런트 손지창은 아예 ‘연예인 홍보기업’인 베니카(www.venica.co.kr)를차렸다.베니카에는 전광렬,고소영,김승우·이미연 부부,박상면 등 동료 탤런트가 스톡옵션을 받고 참여했다.MC 유정현도 애드짱(www.adzzang.co.kr)이라는 인터넷 마케팅 업체를 설립했다. 스톡옵션을 매개로 한 벤처기업과 연예인의 ‘결합’은 서로간 필요에 의한자연스런 현상이지만 일각에서는 벤처기업이 기술력을 높이기 보다는 오로지‘얼굴알리기’에만 주력하는 게 아니냐는 부정적인 지적도 제기하고 있다. 연예인들이 시류에 편승,‘벤처 일확천금주의’를 부추긴다는 목소리도높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사이버공간 “지역감정 없애자”

    최근 시민단체의 홈페이지와 컴퓨터 통신에 정치인들의 지역감정 조장 발언을 비난하는 글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단순한 사례 고발이나 질책을 넘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감정해결을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들이나오고 있다. YJARTS라는 네티즌은 ▲지역감정 부추기고 학연을 내세우는 사람 ▲부정한방법으로 재산을 모으고,병역을 면제받은 사람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배타·독단적인 사람 ▲사실이 아닌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럴싸하게 의혹을제기해 유권자를 혼란시키는 사람 ▲능력·실력 없이 지역 맹주에게 충성해공천받은 사람을 ‘총선에서 척결해야할 오적(五賊)’으로 규정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대구 토박이’라고 소개한 ‘가치혼란’이라는 네티즌은 “야당이 호남지역에서 표를 얻으려면 이 지역에 중량급 인사를 공천해야 한다”면서 “당선 가능한 사람은 모두 수도권과 영남에 출마하면서 호남지역에서 표를 얻을 수 없다는 주장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CAMCY’라는 ID 사용자는 천리안에 “민주당이 호남지역에 30% 정도 공천을 하지 않고 아예 야당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어떠냐”면서 “지역 감정을잠재우고 국정을 이끌면 국회의원 수가 문제겠는가”라고 여당이 먼저 솔선할 것을 주문했다. ‘삼국유사’라는 네티즌은 “최근 일부 정치인들이 충청도에 와서 지역감정을 자극하고 있다”면서 “유관순 열사,만해 한용운 선사,김좌진 장군을배출한 충청도민이 지역감정에 호소해 표를 얻으려는 정치인들을 퇴출시키자”고 주장했다. 5일 총선연대의 홈페이지에 ‘나라사랑군’이란 이름으로 글을 올린 한 시민은 “지역감정은 60년대 박정희 독재정권이 부정,금권,관권,흑색 선전을선거의 주요도구로 사용하며 경상도의 지역감정을 유발하면서 시작됐다”면서 “87년 대선 때 김종필 명예총재가 나타나며 충청도까지 지역주의에 휘말리게 됐다”고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의 지역감정 관련 발언을 조목조목 비판했다.이어 “이번 선거가 지역주의로 흐른다면 3김이 정치에서 모두 떠난후에도 지역주의 정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영남지역의 한 고등학생은“지역주의에 기생하는 정치인들이 경제를 망친전직 대통령에게 찾아가 아부하는 모습을 보며 분노한다”면서 “어른들은제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지역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달라”고요구하기도 했다. PC통신 하이텔에 글을 올린 이철우씨(ID,smartcpu)는 “지역감정은 1인 독재식 정당 운영에서 비롯된다”면서 “1인 보스정치를 청산하라”고 요구했다.김원봉씨(ID,FREEAZ)는 최근의 지역주의 논란에 대해 “전국민의 지지를받지 못하는 정당들이 전국 정당화의 목표를 포기하고 지역의 맹주로 살아남아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유치한 전략”이라고 비난했다. 전영우 이창구기자 ywchun@
  • 눈물로 일군 97% 취업률

    “장애가 차별과 편견,냉대의 이유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4일 오전 11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직업전문학교(원장 金鈴子) 강당에서 열린 장애인 훈련생 제9기 수료식에서 훈련생 218명과 교사,학부모들은 한 목소리를 냈다. 뇌병변 장애 3급으로 수료생을 대표해서 답사를 한 최미혜(崔美惠·여·26)씨는 “새벽같이 일어나 엄격하게 짜인 하루 생활이 힘들었지만 때론 엄격하고 때론 자상하게 이끌어 주신 선생님과 동료들 덕분에 이 축복된 자리에 서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마주 선 김원장도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 최씨는 워드 2급 자격증과 정보기기운용 기능사 자격증을 땄지만 아직 취업을 못했다.그는 “면접 자리만 가면 긴장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서“우리는 기회만 주어지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할 사람들”이라며 취업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수료생 가운데 최고령으로 지체장애 3급인 황호윤(黃鎬允·31)씨는 “91년부터 8년 동안 남들이 모두 퇴근한 뒤 새벽 1∼2시까지 열심히 일했는데 IMF사태로 98년 11월 권고사직을 당했다”면서 “능력이 같아도 장애인이라는이유만으로 차별받을 때가 가장 서러웠지만, 남들보다 몇 배 더 노력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정신없이 공부했다”고 감회를 밝혔다. 노동부장관상을 받은 황씨는 1년 동안 학생회장을 맡아 바쁘게 지내면서 CAM(수치제어선반) 기사 2급 자격증을 따 부산의 인테리어 회사인 혁진주식회사에 취업했다. 지체장애 3급인 귀금속 공예과 김종강(37)교사는 “밤 늦게까지 실습장을떠나지 않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팠다”면서 “교사와 학생이라는 입장보다는 서로 기대고 도움을 주는 동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가르쳤다”고 말했다. 김원장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시각은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학생들이 긍정적인 사고로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대부분 취직했다”며 밝게 웃었다. 수료생 218명 가운데 97.7%인 213명이 기능사 2급 자격을 취득했으며,212명이 취업해 취업률 97.2%를 기록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현상과 전망 21세기 미술] (14)미술관과 호텔의 만남

    미술관과 호텔의 이색적인 만남을 시도해서 눈길을 끄는 곳이 있다. Naoshima Cultural Village(나오시마 문화촌)라는 독특한 이름의 이곳은 일본을 이루고 있는 4개의 큰 섬 중 혼슈와 시코쿠 사이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시코쿠의 북쪽에 위치한 가가와현에 속해 있다.바다 한가운데 위치한 섬에만들어진 문화와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나오시마 문화촌은 크게는 베네스 하우스(Benesse House)와 국제 캠핑장(International Campground)과 호텔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미술관과 호텔이 함께 한다?이렇게 생각하면 조금은 이상하게 느껴지겠지만 문화촌의 출발점이 바로‘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곳.인간의 마음을 쉬게 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되면그들의 새로운 발상이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진다. 도시 생활에 익숙해 있는 사람들에게는 도시를 떠난다는 자체가 일상에서의 탈출이다.도시를 떠나 배를 타고 가는 미술관 방문은 생각만으로도 사람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무수히 많은 섬들이 떠있는 세도나이해(海)의 평온한 바다를훼리호를 타고 미끄러지듯 빠져나가면 나오시마현대미술관에 도착 할 수 있다.여행중 배를 타고 미술관을 방문한다는 재미있는 발상은 한건축가의 장대한 계획이 현실화됨으로 탄생 할 수 있었다.세계적인 명성을얻고 있는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는 섬의 돌출부위 전체를 건축물로 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바다에 떠있는 건축이라는 개념의 이 계획은 미술관과섬을 일체화시키는 것으로서 바다와 바다에 떠있는 섬 그리고 그 주변 경관까지도 건축에 포함시키고 있다.그 결과 나오시마 현대미술관은 세도나이해(海)해상국립공원이라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 전체와 대화하는 건축물이 되었다. 배가 섬에 도착하는 즉시 미술관으로 들어갈 수 있게 미술관 측에서는 미술관 전용의 나루턱과 배(예약해야하며,유료)를 준비해 놓고 있다.나루턱이 있는 언덕 위에 위치한 미술관은 건물의 3분의2 이상이 땅속에 묻혀 있어서 전체모습은 볼 수가 없다.로비입구를 지나면 나오는 편평한 슬라브가 땅 속의커다란 공간으로 연결시켜준다.길이 50m,폭 8m그리고 2층 높이의 높은층고를 갖고 있는 전시공간은 거대한 조형작품도 전시 할 수 있다. 외부에서는 추측조차 할 수 없는 땅 속에 위치한 이 공간은 서쪽을 향해 커다란 입을 벌리고 있는 형상이다.거대한 창틀을 액자로한 테라스와 바다의전경이 스텔라,워홀의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미술관의 소장품은 1950년 이후의 미국현대미술품으로 워홀,웨슬만,폴록,스텔라,라우센버그,호키니 등 이름만으로도 알 수 있는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젊은 작가의 발굴과 육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년3,4회 열리는 특별전에는 젊은 작가만을 위한 전시를 기획하는가 하면 베네스상(Benesse Prize)을 제정,나라와 장르의 구분 없이 장래성 있는 작가를 선정지원해주고 있다.미술관과 호텔이 함께 한다는 새로운 시도와 바다에 작품을 띄우는 파격적인 전시 방법 등은 세도나이해(海)의 아름다운 풍광에만 안주하지 않고 문화,예술의 진원지가 되고자 하는 그들의 굳은 의지를 느낄 수있다. [송미령 한솔문화재단 선임학예연구원]
  • 서울大, 신입생 영어면접 검토

    서울대가 입학 시험에서 면접을 영어로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대 이기준(李基俊)총장은 14일 오전 문화관에서 열린 제53주년 개교 기념식에서 “서울대인을 세계인으로 육성하는 데는 회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신입생 면접을 영어로 시행하는 것을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총장은 이어 “외국의 우수대학과 컴퓨터 네트워크를 구성,화상을 통해연구와 강의를 할 수 있는 ‘미래형 세계대학’인 전자캠퍼스(E-Campus)를개발,캠퍼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이를 위해 이미 컴퓨터업체에 사업 검토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총장은 “세계인이 되기 위해서는 리더십과 체력도 중요하다”면서 “개인 및 팀 스포츠 수준이 일정 기준을 넘어야만 졸업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있다”고 덧붙였다. 전영우기자 ywchun@
  • [외언내언] 터키의‘119구조대’

    터키에선 지금 재해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사투(死鬪)가 처절하다.천재를 극복하기 위한 인간의 의지가 시험받고 있다.터키 서부지역에서 지난 17일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이미 7,000여명의 사망자가 확인됐고 1만여명이 무너진 건물의 잔해 속에 갇혀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며 애타게 울부짖고 있다.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물론 앙숙(怏宿)인 이웃 그리스까지 인명구조대원과 구조장비를 터키에 급파,폐허 속에서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빨리 구해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세계 각국의 최첨단 인명구조장비와베테랑들이 지금 터키에 모여들어 국경을 넘어선 인간애를 발휘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제 119구조단도 인명구조 및 피해복구활동 지원을 위해 20일 현지로 출발했다.17명의 구조대원들은 매몰자 탐지기 등 첨단 인명구조장비 22종 77점을 갖고 가 지진현장에서 열흘간 머물며 매몰자 탐색,인명구조,응급처치 등 재난 수습활동을 지원한다. 119구조대는 현재 전국 126개 소방서에 설치돼 특수훈련을 받은 1,4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119구조대는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사건 등 각종 사고와 천재지변 발생때마다 진가(眞價)를 발휘해왔다.국제구조단은 지난 97년 8월 괌 KAL기 추락사고를 계기로 정예대원으로 편성된 후 한 달만인 9월 베트남 항공기가 캄보디아에 추락했을 당시 처음으로 현지에 파견돼 혁혁한 지원활동을 벌였으며 이번 해외파견은 두번째이다. 119구조대 터키파견은 지구촌시대에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인류를 위해 봉사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더욱이 터키는 한국전쟁때 유엔군의 일원으로 우리를 도운 우방으로,우리나라가 반세기만에 첨단장비로 현지에서 인명구조활동을 벌인다는 점에서 자긍심을 가질 만하다. 눈길을 끄는 장비로는 흙더미에 묻힌 사람의 미세한 움직임을 음향으로 추적하는 지중음향탐지기,독수리의 눈처럼 생긴 투시경을 작은 틈새로 보내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이글 캠(eagle cam)과 광투시경 등이다.이글 캠은삼풍백화점 붕괴사고때 선보였던 장비이나 나머지 2종은 그 이후 도입한 첨단장비이며 세트당 가격은 2억원정도. 동행한 인명구조견 ‘질풍’이와 ‘다복’이도 특수훈련을 받은 셰퍼드 한쌍으로,한 마리당 1억원을 호가한다.구조단은 이런 장비로 사람을 찾아내면유압펌프·에어백·동력절단기·만능도끼·전기식 착암기 등으로 사람을 구조해낸다.우리 구조단이 기량을 십분 발휘해 많은 사람을 구해낼 것을 기대한다. 이기백 /논설위원
  • 미술 벤처기업 ‘마니프’ 7월 설립

    미술가들을 적극 후원하면서 미술문화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국내 최초의 미술문화 벤처기업 (주)마니프(MANIF)가 오는 7월 설립된다. 마니프의 김영석 대표는 최근 현대회화의 기법과 작품 경향,세계 미술시장을 향한 자기변화의 노력 등을 기준으로 작가 5명을 선발,CAMOS(카모스)작가로 이름 붙이고 서울 갤러리 아미에서 ‘카모스 창립전’을 연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계속되는 전시회는 ▲정현숙(27일∼6월2일)▲이정연(6월3∼9일)▲고영일(6월18∼24일)▲허달재(6월25일∼7월1일)▲차대영(7월2∼8일) 순으로 열린다. 마니프측에 따르면 전시회에서 팔린 작품 가격의 50%는 구입자의 주식매입대금으로 전환돼 (주)마니프의 자본금으로 적립된다.이렇게 모은 자본금 1억5,000만원으로 7월에 ‘미술문화엔젤그룹’ (주)마니프를 설립한다는 것.현재 마니프는 카모스 작가 1인에 각 2명씩 10명의 후견인과 3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작가는 작품 제작비와 문화상품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된다.(02)514-5568
  • 운동하면 뇌 젊어진다/美, 쥐실험 결과 뇌세포 2배성장 확인

    운동이 뇌를 젊게 한다. 달리기,수영 등 힘든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새로운 뇌세포의 발달이 촉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욜라에 있는 솔크생물학연구소(SIBS)의 프레드 게이지박사는 의학전문지 ‘네이처 뉴러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쥐 실험 결과 쳇바퀴를 열심히 도는 쥐가 별로 움직이지 않는 쥐보다뇌세포가 2배이상 많이 자라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쥐를 쳇바퀴를 돌며 마음대로 놀 수 있는 그룹,얕은 물에서 하루에 잠깐씩 강제로 헤엄치는 것을 배우도록 한 그룹,아무 때나 헤엄칠 수 있는 그룹,거의 움직이지 않고 하루를 보내는 그룹 등으로 나눠 뇌세포의 성장정도를 측정한 결과 쳇바퀴에서 마음대로 노는 쥐들에서 새로운 뇌세포가 가장많이 자랐다고 밝혔다. 게이지 박사는 “사람도 출생 후 새로운 뇌세포가 생성된다는 사실이 과학자들에 의해 확인된 만큼 달리기 등과 같은 힘든 운동을 반복하면 새로운 뇌세포의 성장을 자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뇌세포가 지능의 발달로 연결되는 지는 미지수이지만 쥐 실험 결과 새로 생성된 뇌세포 부위가 학습과 기억을 관장하는 히포캄퓨스(hippocampus)였던 것으로 미루어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일리노이스대학의 윌리엄 그리너박사는 이 잡지의 사설에서 “SIBS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운동과 다양한 주위환경이 뇌세포의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제시해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함혜리기자
  • 돈벌고 말문도 트고…취업어학연수 인기

    회사원 全銀正씨(26·여)는 지난해 9개월 동안 호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 서 어학연수를 했다.일자리와 연수기회를 함께 주선하는 ‘워킹 홀리데이’ 비자 덕분이었다.시드니의 한 면세점에서 한달 평균 550달러 가량을 벌어 연 수와 여행 경비로 썼다.金씨는 “돈을 벌어 여행을 하면서 현지인과 자주 접 촉,어학실력이 크게 늘었다”고 자랑했다. 일하면서 배우는 IMF형 해외연수가 인기다.종류도 다양해졌다. 지난 4일 캐나다대사관에서 접수한 워킹 홀리데이 비자 신청에는 지원자들 이 전날부터 밤을 새워 기다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접수 30분 만에 정원 2 00명이 채워졌고 나머지 지원자들은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워킹 홀리데 이의 인기가 높아지자 이를 주선하는 국제홀리데이협회는 우리나라의 비자 쿼터를 500명에서 1,500명으로 늘렸다. 오페어(Au-pair·가사와 육아 돕기),우프(Wwoof·농장에서 일하고 숙식 제 공받음),캠프 카운슬러(Camp Counselor·캠프 지도자나 보조요원으로 활동), 와우(WOW·뉴질랜드 관광상품으로 우프와 비슷함) 등의해외연수 프로그램에 도 대학생이나 직장인 등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우프’를 통해 해외연수를 한 사람은 지금까지 총 이용자의 4배인 400여명이나 된다.지난 2년 동안 단 한명의 지원자도 없던 ‘오페어’에도 지난해 10월부터 지원자가 몰려 현재 150여명이 해외에 나가 있다.‘와우’ 도 지난해 새로 생겼다. 金成汎씨(24·중앙대3)는 지난해 여름 한달 동안 ‘우프’를 이용,유럽을 여행했다.오스트리아에 머물면서 감자캐기와 밀수확을 돕고 여가 시간에는 소풍과 파티에 참석하며 현지인과 어울렸다.비행기삯 80만원을 포함,여행비 로 150만원 정도만 썼다. 그러나 돈을 적게 들이고 해외에 나갈 수 있다는 점에 이끌려 무턱대고 지 원했다가 낭패를 보는 사람도 적지않다.여행전문가들은 큰 돈을 벌지 못한다 는 것을 명심하고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배재항공 卞大中이사(35)는 “워킹 홀리데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비용이 일 반 어학연수의 절반 정도밖에 들지 않지만 책임감과 성실성이 없으면 실패할 수 있다”고 말했다.崔麗京 nikkinj@ [崔麗京 nikkinj@]
  • 長銀에 경영개선 권고/韓銀,외환은행에 출자/금감위 국감서 밝혀

    국민은행과 합병절차를 밟고 있는 장기신용은행에 다음 주 중 인력감축 등 경영개선권고가 내려진다. 조건부 승인을 받은 외환은행에는 한국은행이 출자할 것으로 보인다.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답변에서 “경영실태평가(CAMEL) 결과 장기신용은행의 자산건전성이 악화돼 경영개선권고를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장기신용은행은 자산건전성 4등급,경영관리 3등급 등 종합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다. 다음 달 10일까지 인력과 부실여신 감축,경비절감 등의 경영개선계획서를 금감위에 내고 연말까지 경영개선계획을 이행해야 한다. 李위원장은 또 “법제처가 한은의 외한은행 출자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 5일 한은에 증자요청서를 냈으며 한은은 곧 금융통화위원회의 의결을 외환은행 출자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 부실화 우려 부산·경남銀/은감원서 경영개선 권고

    은행감독원은 15일 6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8% 미만이어서 부실화 우려가 있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 대해 증자 등 경영개선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두 은행은 1년 이내에 BIS 비율을 8% 이상으로 높여야 하고 부실여신 비율도 2% 이내로 낮춰야 한다. 은감원의 경영실태평가(CAMEL) 결과 두 은행의 자산 건전성은 5등급 가운데 취약수준인 4등급 이하로 나타났다.
  • 이달의 中企人 金錞喆씨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어린이 과학용 모형완구 제조업체인 (주)아카데미과학교재사 대표 金錞喆씨(60)를 이달의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으로 선정,29일 시상했다. 金씨는 90년 취임 이후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로봇 설치,CAD·CAM시스템 구축 등 기술개발과 공장자동화에 투자,튼튼하고 정밀도가 높은 모형 완구를 생산해 왔다.
  • 감기 예방 길 열렸다/美 퍼듀대,바이러스 수용체 구조 규명

    【대전 연합】 미국 퍼듀대 마이클 로스만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발행된 미 학술원회보에서 감기바이러스를 인체 세포 안으로 옮기는 세포수용체의 3차원 구조를 밝혀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포간 결합분자(ICAM­1)로 명명된 이 수용체는 단(單)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며,구형으로 된 세포막에서 수많은 손가락과 같은 돌기가 돌출돼 나와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감기바이러스가 어떻게 인체 세포에 침입하는지를 밝혀내는 토대가 돼 궁극적으로 감기바이러스나 이와 비슷한 바이러스류가 일으키는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100% 취직·교육비 면제 ‘취업 사관학교’

    ◎전문건설공제조합 직업전문학교/전원기숙사 생활 장학금 1인 월30만원 2만여 전문업체에 모든 졸업생 취업 보장 인문계 고3도 지원 지난 해 3월 충북 음성에 문을 연 전문건설공제조합 직업전문학교는 100%취업이 보장되는 곳.졸업 뒤 전국건설공제조합에 가입된 전국 2만여개 전문건설업체에 전원 취업한다. 건축학과 토목학과 기계학과 등 3개 학과가 있으며 건축학과에는 전산응용건축제도,건축의장,창호,건축시공(철근콘크리트) 등 4개 직종,토목학과에는 건설재료시험,측량,조경 등 3개 직종,기계학과에는 특수용접,배관 등 2개 직종이 있다.모집정원은 직종별로 30명씩 모두 270명. 학생들에게는 이론시험이 면제되며 해당 직종의 실기시험만 보면 기능사자격증이 주어진다.실기시험도 훈련원에 있는 실습시설을 이용해 치른다.올해 1회 졸업생 가운데 97%가 이미 자격증을 취득했다.특히 측량,특수용접,건축시공 분야는 이미 100% 취업했다.나머지 직종 졸업생들도 조만간 취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교육훈련기간은 1년으로 남녀 제한이 없다.단 인문계 고교는 고3만 지원할 수 있다.인문계 고교 3학년으로 훈련원에 다니는 학생은 해당 고교의 졸업장도 함께 받을 수 있다.나이는 입학년도 1월1일을 기준으로 만 16∼40세로폭이 넓다.입학원서와 주민등록등본 한 통씩만 제출하면 된다.입학절차도 간단해 서류 전형과 면접만으로 뽑는다. 전원 기숙사 생활이 보장되며 기숙사비와 식비,수업료,실습재료비 등 모든 교육 훈련비가 면제된다.또 전원에게 1인당 월 30만원까지 장학금이 지급된다. 전공별 교사들은 직업훈련기관과 현장에서 경력을 충분히 쌓은 전문인들로 구성돼 있다.모두 전공 분야 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전체 24명 가운데 12명이 기능계 최고의 자격증인 기능장 소지자 또는 전국기능올림픽 입상자이다.8명은 전공 분야 석사 학위도 갖고 있다. 입학원서는 오는 2월7일까지 교무과 및 전국 39개 전문건설공제조합 지점에서 교부한다.또 원서는 2월7일까지 교무과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시켜야 한다.면접은 2월9일 하오 1시 교무과에서 실시하며 합격자는 2월12일 전화로 개별 통보한다.주소는 충북음성군 금왕읍 구계리 609번지.(0446)879­2331∼4 ◎서울시운영 직업학교/서울거주 고졸자 이상 누구든지 지원 가능 생보자·국가유공자 전문대졸 특별선발 기능대회 입상자 우선 구청 사회복지과 접수 서울시가 운영하는 직업전문학교는 시립기능대학(서울 강서구 화곡동) 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서울 강동구 고덕동) 한남여자직업전문학교(서울 용산구 한남동) 상계직업전문학교(서울 노원구 상계동) 엘림직업전문학교(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등 5곳.자동자정비 시각디자인 등 29개 직종 연 3천560명을 6개월∼2년 단위로 뽑는다.주간은 청소년,야간은 일반인만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가 직영하는 시립기능대학은 2년제 기능대학과정 132명,1년제 주간280명,6개월제 야간 240명 등 모두 640명을 모집한다.기능대학과정에는 전자기술 전기기술 산업설비기술 패션디자인 등 4개 과가 있다.주간에는 정밀기계 가구디자인 자동차정비 옵셋인쇄 정보처리 조리 섬유공예디자인 등 7개과,야간에는 자동차정비 조리 정보처리 등 3개 과가 있다.각 과의 정원은 모두 40명.서울시에 거주하는 고졸 이상 학력 소지자는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실업계 고교 졸업자 및 인문계 고교 졸업자로서 2년 이상의 직업과정 이수자,기능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3월1일 기준으로 18개월 이상 산업체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전국 규모 이상의 기능경기대회 3위 이내 입상자는 우선 선발한다.전문대 또는 대학 졸업자,국방부로부터 위탁교육을 추천받은 직업군인,생활보호대상자,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은 특별 선발한다.수강료 실습비 기능검정수수료 등 교육비가 전액 면제되며 수료 후 취업도알선해 준다.기능대학의 다기능기술자 과정 이수자에게는 전문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위를 수여한다.일정 기준을 충족시키는 훈련생은 각종 복지시설을 갖춘 생활관에 입사할 수 있다.원서는 2월5일부터 교무과 및 서울 각 구청 사회복지과에서 교부하며 2월14일까지 교무과에 접수시켜야 한다.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는 2년제 주간 시각디자인 등 모두 640명,한남여자직업전문학교는 1년제 주간 패션디자인 조리 미용 한국의상디자인 실내디자인등 560명,상계직업전문학교는 1년제 주간 산업기계 40명 등 모두 570명,엘림직업전문학교는 자동차정비 등 1년제 주간 260명을 각각 모집한다.원서 교부및 접수는 2월11일부터 3월2일까지.연락처는 시립기능대학 (02)694­0263∼5,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 (02)441­5561∼5 한남여자직업전문학교 (02)798­7011,749­3049,상계직업전문학교 (02)938­4672∼5,엘림직업전문학교 (0343)95­3001∼7 ◎대한상의 직업훈련원/전국 8개도시에 소재 2년과정 마친 학생 대학3년에 편입 가능 훈련생은 입영 연기도 적재적소 취업 알선 이직률 6% 매우 낮아 부산,광주,강원도 홍천,충남 공주,축북 옥천,인천,경기도 파주시 교하리,전북 군산 등 전국 8곳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직업훈련원은 94년 정부로부터 인수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주도형 직업훈련기관. 지난 3년간 졸업생 3천307명 중 군입대자와 상급학교 진학자를 제외한 2천719명 전원이 1천4백여개 기업체에 취업했다.3년간 2천9백여개 기업으로부터 9천여명의 취업 요청을 받는 등 인기가 높다. 내년부터는 ‘산업인력센터’(가칭)로 발전돼 2년 과정을 마치면 학점 인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학 3학년에 편입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현재통상산업부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산업기술대와 연계된 부설 과정도 개설될 예정이다. 훈련생에게는 입학금 수업료 교재비 등 2년간 1인당 1천7백여만원의 교육훈련비가 면제된다.먼 곳에서 온 훈련생에게는 기숙사도 무료로 제공된다.수료생에게는 기능사 1급,기사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기회가 주어진다.1년 과정 수료생은 기능사 2급에만 응시할 수 있다.훈련기간 중에는 입영을 연기할수 있다. 훈련은 각 기업체의 직무특성을 사전에 면밀히 파악해 수료 뒤 즉시 산업현장에서 생산업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이루어진다.또 적재적소에 취업을 알선,이직률이 다른 2년제 직업훈련기관의 평균 24.5%의 4분의 1 수준인 6%로 매우 낮다.우수한 수료생에게는 6개월간 선진국 산업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연수도 제공한다. 모집인원은 2년 과정이 19개 직종에 2천25명.부산훈련원은 전산응용가공전산응용기계제도 생산기계 기계정비 시스템제어정보처리 등 6개 직종 300명,인천훈련원은 생산기계 기계전자 시스템제어 전기계측제어 전자계산기 전산응용건축제도 가구디자인 등 7개 직종 300명,광주훈련원은 전산응용가공전산응용기계제도 공유압 생산기계 기계전자 정보처리 등 6개 직종 300명을 각각 모집한다.경기훈련원은 전산응용가공 공유압 기계정비 전기공사 전기계측제어 정보통신설비 전산응용건축제도 등 7개 직종 270,군산훈련원은 공유압 생산기계치공구 사출금형 프레스금형 열기계 전기계측제어 등 7개 직종270명을 뽑는다.이밖에 옥천훈련원은 5개 직종 240명,공주훈련원은 5개 직종 195명, 홍천훈련원은 4개 직종 150명을 각각 모집한다. 1년 과정은 CAD(경기·군산)CAM(홍천·군산) 중기정비(경기) 전자기기(군산) 사무자동화(홍천) 등 5개 직종 210명을 모집한다. 입학자격은 2년 과정이 고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및 일반계 고교 2학년 재학생.남자는 79년 1월1일,군필 또는 여자는 70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사람만 지원할 수 있다.그러나 1년 과정은 학력에 제한이 없다.면접 및 신체검사만으로 수료생을 선발하며 고교 졸업자는 생활기록부 사본을 제출하면된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3월5일까지.각 훈련원 교무과,대한상의 능력개발부,각 지방 상공회의소,각 시·군 사회과,각 지방 보훈지청에서 원서를 교부받아 각 훈련원 교무과에서 접수시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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