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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계 유니버시아드 열전 돌입

    [팔마(스페인) 강영기특파원]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팔마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4일 새벽 스페인 팔마의 손 모익스 스타디움에서 154개국 6,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1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개막식에 앞서 산타 폰사 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C조예선에서 한국은 영국을 4-1로 대파하며 첫 승전보를 띄웠고 남자배구도 발레아르대학에서 열린 B조예선 1차전에서 캐나다를 3-0으로 이겨 3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그러나남자농구는 B조예선 첫경기에서 미국에 77-96으로 졌다. 한국은 9일 밤이나 10일 새벽쯤 열릴 남자유도 81㎏급과 90㎏급의 조인철(용인대학원) 유성연(마사회)에게 첫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kyki@
  • 스웨덴·러 8강 합류…여자월드컵

    ■시카고 AP 연합■스웨덴과 러시아가 제3회 여자월드컵축구대회 8강에 합류했다.또 노르웨이는 일본을 4-0으로 꺾고 3연승으로 C조 수위를 차지했다.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은 27일 오전 시카고 솔저필드경기장에서 벌어진 예선리그 D조 최종전에서 가나를 2-0으로 제압했다. C조의 러시아도 같은 장소에서 캐나다를 4-1로 누르고 2승1패를 기록,조 2위로 8강 대열에 들었다.이로써 중국과 브라질 등 5개국의 8강 진출이 확정됐으며 28일 열리는 독일-브라질,나이지리아-덴마크,멕시코-이탈리아,북한-미국전 결과에 따라 남은 3개국이 결정된다.
  • 북한 첫승 ‘8강이 보이네’/제3회 여자월드컵축구대회

    포틀랜드·시카고 AP 연합 북한이 제3회 여자월드컵축구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븍한 여자대표팀은 25일 미국 포틀랜드 시빅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선 A조 2차전에서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덴마크를 3-1로 물리쳤다. 이로써 북한은 1승1패, 승점 3으로 미국(승점 6)에 이어 나이지리아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조 2위로 8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북한은 공수에서 시종 경기를 주도하다 전반 15분 진별희,전반 39분 조성옥,후반 28분 김금실의 골로 승리를 낚았다.북한은 28일 미국과 예선 마지막경기를 치르고 나이지리아는 덴마크와 붙는다.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 미국은 나이지리아에 7-1로 낙승,2연승으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B조 예선에는 브라질이 이탈리아를 2-0으로 누르고 2연승,A조의 미국,C조 노르웨이,D조 중국에 이어 8강에 합류했다.
  • 여자월드컵축구, 노르웨이-중국 8강 진출

    ?施治謙區ㅖ邰껭5? AP연합?陞釉??이와 중국이 제3회 여자월드컵축구대회에서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대회 챔피언 노르웨이는 24일 미국 워싱턴 잭켄트쿡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캐나다와의 예선리그 C조 2차전에서 크리스틴 안 아론즈가 2골을 기록하는 등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어 7-1로 대승했다. 같은 조의 러시아는 일본에 5-0으로 쉽게 이겨 첫 승을 거뒀다. D조의 중국도 순웬이 해트트릭을 기록,가나를 7-0으로 대파하고 2연승,역시준준결승에 올라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었다. 스웨덴은 한나 륭베리가 2골을 넣어 호주를 3-1로 이겼다.
  • 멕시코 2연승 16강 선착

    ┑에누구(나이지리아) 박정욱┑ 나이지리아 세계청소년(20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한국선수들은 포르투갈의 패배의 악몽을 잊고 우루과이전을 대비,승리에 대한 정신력을배가 시켰다. 7일 마무리 훈련을 마친 스트라이커 이동국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그라운드에서 쓰러진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서기복은 “그라운드에서 죽는다는 생각으로 뛰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한국선수들은 호텔내에 위락시설이 없어 쉬는 시간에도 방안에서만 소일. 선수들은 주로 한국에서 가져 온 게임기를 TV수상기와 연결,게임을 하면서육체적,정신적 피로를 풀었고 일부는 독서로 시간을 때웠다.일부선수들은 호텔밖 구경을 나섰으나 호텔문만 나서면 무조건 무장군인,혹은 무장경찰이 따라 붙는데다 나가봤자 갈 만한 장소가 없어 곧 돌아오고 만다고. 예선리그 중반에 접어들면서 멕시코가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홈팀 나이지리아도 강호 독일을 완파하고 조 선두에 올라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멕시코는 8일 새벽(한국시간) 이바단에서 벌어진 대회 C조리그 2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겨 2연승을 기록,약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를 확보했다.A조의 나이지리아는 후반에만 2골을 몰아넣고 독일 공격진을 봉쇄,2-0으로 완승했고 B조 경기에서는 가나가 지난대회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1-0으로 제압,아프리카 강세를 이어갔다.
  • 검찰 “33명이 전부…의혹제기 저의 의심”/정 리스트 실체 논란

    ◎정씨 입열땐 추가 가능… 상수단정은 유보 「정태수 리스트」의 「실체」를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검찰은 『리스트에 오른 인물은 모두 33명뿐』이라고 누누이 강조하지만,「56명」「58명」 등 「33+α설」이 여전히 꼬리를 물고 있다. 검찰은 이에 대해 불쾌감과 우려가 뒤섞인 반응이다.공식발표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불쾌해 하면서도 이를 둘러싼 파장에 전전긍긍해 하는 눈치다.자칫 또다시 축소·선별수사라는 비난에 맞닥뜨릴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를 의식한 듯 검찰의 태도는 일단 완강하다.『터무니 없는 설에 불과하다』고 치부한다.코너에 몰린 일부 정치세력이 검찰수사를 흔들기 위해 악성 루머를 흘린 것으로 진단하기도 한다.수사팀의 관계자는 『33명이라고 발표했을때 모두가 (숫자가 많다고)놀라지 않았느냐』고 반문하면서 『의혹을 제기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하지만 33명의 숫자가 고정불변의 상수로 굳어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듯하다.수사과정에서 새로운 인물이 떠오르거나 정태수 총회장의 추가 진술이 나올수 있기 때문이다.검찰의 관계자는 『만약 새로운 인물이 나온다면 정총회장이 새로 입을 열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이같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검찰은 정총회장이 아직까지 돈을 준 정치인들의 명단을 모두 털어놓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자신과 막역한 사이이거나 재기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인물은 오히려 숨겼을 공산이 높다는 것이다.이런 연유때문인지 『소환 대상자 33명은 확실하지 않는 숫자』라는 정부 고위관계자의 발언에 대해서도 『수사결과를 지켜보면 알 것』이라는 말로 즉답을 피하는 등 여백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검찰은 리스트의 실체를 둘러싼 시비를 잠재우기 위해 『명단을 일괄 공개한 뒤 수사해야 한다』는 정치권 일각의 주문에 대해서는 『수사의 ABC조차 모르는 말』이라면서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반응이다.소환전에 미리 공개하면 당사자에게 검찰 조사에 대비할 시간을 줘 증거인멸 등 수사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 최종 여론조사도“클린턴 우세”/돌에 10%P이상 차이 승리 점쳐

    미국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4일 발표된 대부분의 여론조사는 클린턴 현대통령이 도전자인 돌후보에 10%포인트이상의 두자릿수 격차로 승리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클린턴은 단 한번도 돌후보에 뒤진적이 없었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결과중 CNN·USA투데이와 갤럽의 공동조사는 51%대 35%로 클린턴이 16%포인트 격차의 압도적 우위를 점치고 있고 뉴욕 타임스와 CBS조사는 53%대 35%로 무려 18%나 앞서고 있다.또 월 스트리트 저널과 NBC조사는 49%대 37%,ABC조사는 51%대 40%,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해리스는 51%대 39%로 각각 클린턴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핫라인(Hotline),퓨(Pew) 등이 실시한 기타 여론조사에서도 클린턴은 돌에 10% 안팎의 차이로 앞서고 있다. 이들 여론조사의 오차한계가 플러스,마이너스 3∼4.5%인 점을 감안할 때 클린턴의 우세는 안정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클린턴은 다만 영국의 통신기관인 로이터가 이날 발표한 조사결과에서만 44%대 37%로 7%포인트 앞서고 있다.하원의원 선거에서는 현여론조사결과가 47%대 42%로 민주당에 유리하지만 각지역구 사정과 전국적인 여론조사결과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수십개의 지역구가 접전을 벌이는 등 대혼전을 벌이고 있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태다.상원선거에서는 이번에 3분의 1인 34석만이 교체되므로 현재 의석수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공화당의 우세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축구 8강진출 좌절/이에 2­1 패배… 48년 꿈 무산

    ◎유도 현숙희 은 추가 【애틀랜타=올림픽특별취재단】 한국축구가 8강진출에 실패했다.그러나 여자유도의 현숙희(쌍용양회)는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한국은 애틀랜타올림픽 7일째인 26일 유도에서 은메달 1개를 보탰으나 4일 연속 노골드를 기록하며 금메달 3개 은 4개 동 2개로 쿠바에 이어 종합 9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버밍햄에서 열린 축구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1­2로 패해 멕시코와 1­1로 비긴 가나에게 조 2위 자리를 물려주고 3위로 밀려나 48년만에 8강 진입의 꿈이 깨졌다.이탈리아에 먼저 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26분 이기형의 동점골로 1­1로 팽팽한 균형을 지켰으나 종료 9분을 남기고 이탈리아의 브랑코에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했다. 조지아콩그레스센터에서 벌어진 여자유도 52㎏급에서는 현숙희가 쿠바의 곤잘레스를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세계선수권자인 프랑스의 마리아클레르 로스토에 유효 1개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창하(일본 큐슈여대부고)는 여자 배영 200m에서 2분14초18로 역주,한국신기록(종전 2분14초94)을 세우며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올랐으나 B조 5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여자하키는 세계 최강 호주에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아깝게 동점골을 내줘 3­3으로 비겼다.여자농구는 우크라이나를 72­67로 꺽어 1승2패로 8강진출의 가능성을 밝혔다.남자하키는 약체 남아공화국에 3­3으로 비겨 4강진출이 사실상 좌절됐다.
  • 정선용·곽대성 4강/축구 멕시코와 비겨 8강 대시

    ◎유도 조인철·정성숙 동 추가 【애틀랜타=올림픽특별취재단】 한국 축구가 올림픽 출전 48년만에 첫 8강 도약을 눈앞에 두게 됐다.〈관련기사 15·16·17면〉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축구팀은 제26회 애틀랜타올림픽 5일째인 24일 상오 9시(이하 한국시간) 버밍햄 리전필드구장에서 벌어진 C조 예선 2차전에서 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0­0으로 비겨 1승1무 승점 4로 멕시코와 공동 선두를 이루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26일 가나에 2­3으로 재역전패를 당해 2패로 탈락이 확정된 이탈리아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최소한 비기기만해도 자력으로 8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선 유도는 여자 56㎏급의 정선용(쌍용양회)이 4강에 진출,다시 금메달의 희망에 부풀게했다. 그러나 금메달이 기대됐던 유도 남자 78㎏급의 조인철(용인대)과 여자 61㎏급의 정성숙(쌍용양회)은 이날 새벽 열린 승자 준결승에서 일본의 고가와 벨기에의 반데카베예에게 져 동메달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한국은 금 3·은 1·동 2개로 메달레이스에서 이탈리아에 이어 7위로 내려앉았다. 미국은 이날 수영 체조 등에서 금메달 5개를 보태 금 9·은 12·동 3개로 러시아를 제치고 선두로 뛰쳐나왔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여자 하키는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를 3­1로 누르고 2승1패를 기록,공동 2위로 뛰어 올라 전날 「복병」 미국에 당한 패배 충격을 벗고 전열을 재정비했다.그러나 남자 하키는 강호 호주에 2­3으로 패배,1무1패로 최하위로 밀려났으며 남자 배구는 유고슬라비아에 0­3으로,야구는 니카라과에 3­8로 완패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또 여자 농구도 쿠바와 졸전끝에 55­70으로 패해 연패에 빠졌다.
  • 심권호 레슬링 첫 금/남 유도 김민수 은메달

    ◎축구 48년만에 첫 승/전기영·조민선 유도 4강 진출 【애틀랜타=올림픽특별취재단】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 전기영(23·마사회)과 조민선(24·쌍용양회)이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또 축구는 올림픽 출전사상 48년만에 첫승을 올리며 8강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제26회 애틀랜타 올림픽 4일째인 23일 새벽 확실한 금메달감으로 꼽힌 유도 남자 86㎏급의 전기영과 여자 66㎏급 조민선은 파죽지세의 승리를 거두며 메달권에 바싹 다가섰다. 또 워싱턴DC에서 열린 축구 C조예선에서 전반 40분 황선홍이 얻은 페널티킥을 윤정환이 골로 연결해 가나를 1­0으로 제압,48년 런던올림픽에서 멕시코를 5­3으로 이긴 이후 두번째 승리를 거뒀다. 이에 앞서 심권호(24·주택공사)는 조지아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48㎏급에서 올림픽 1백번째 메달이자 이번 대회 첫 메달을 금으로 선사했으며 유도 남자 95㎏급 김민수도 예상밖의 선전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김민수는 남자 유도 95㎏급 경기에서 예상외로 선전,네덜란드의 존네만스와 프랑스의 트래누아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나 폴란드의 나트술라에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22일 메달 중간레이스에서 금1,은1개로 이탈리아에 이어 9위를 달리고 있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2㎏급 하태연(20·동아대)과 74㎏급 김진수(22·주택공사)도 1회전을 승리로 장식했으며 남자하키는 종주국 영국과 2­2로 선전,메달희망을 갖게 됐다. 한편 금메달의 기대를 모았던 역도의 전병관(27·해태),사격의 부순희(29·한일은행) 등은 메달사냥에 실패했으며 여자농구와 남자배구·야구 등 구기종목도 잇따라 패했다. ◎김 대통령 축전 김영삼 대통령은 22일 애틀랜타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48㎏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심권호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한국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획득하여 조국의 명예와 선수단의 사기를 크게 드높인 쾌거를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치하했다.
  • 미 항모 한국 언론에 첫 공개/서해서 훈련 인디펜던스호

    ◎구축·순양함 등 수십척 호위… “거대한 기지”/F­14·18등 최신예기 쉴새없이 뜨고내려/위성통해 북한은 물론 걸프만까지 포착 떠다니는 작은 도시였다. 퇴역을 2년 앞두고 정례적인 기동훈련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미국 7함대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37년간 태평양일대를 누비며 자유민주국가의 안전을 지켜온 미 해군의 상징이다. 한국과 미국·일본의 보도진을 태운 20인승 C­2수송기가 서울 인근 ○○기지를 이륙,인디펜던스에 착륙한 것은 1시간만인 16일 낮 12시50분쯤.군산 앞바다 공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2∼3m가량의 물결이 일었으나 항모는 「움직이는 기지」답게 흔들림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항모전투단의 주력기인 F­14요격기를 비롯,F­18전폭기,E­2C조기경보기,S­3대잠수함초계기 등 함재기가 1백50m에 이르는 2개의 활주로에 쉴새 없이 뜨고 내렸다.데이브 폴라티함장(대령)은 이륙은 20초,착륙은 50초에 1대꼴로 가능하다고 했다.27분이면 이 항모에 실린 76대의 함재기가 한꺼번에 작전에 투입될 수 있는 셈이다. F­14와 F­18의 꽁무니가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이들 전투기를 끌어당기고 있던 캐터필드가 놓여지자 2초만에 튕겨나가듯 항모를 이륙했다. 1척의 항모와 5척의 구축함,2대의 순양함,2척의 잠수함 및 지원보급함으로 구성된 항모전투단은 하루 7백40㎞를 이동하며 한반도 유사시 며칠 안에 가장 먼저 투입되는 미국의 초기대응전력이다.이 전투단의 제임스 엘리스단장(48·준장)이 근무하는 지하 3층의 전투정보실(CIC).4개의 대형화면에서는 북한군의 함정 등 한반도 해상의 배는 물론 작전권역인 8천마일이내 걸프만해역의 움직임까지 인공위성을 통해 포착하고 있었다. 이 항모에 근무하는 인원은 5천6백명.빵집·이발소·교회·병원·대학 등 도시의 자족시설은 물론 현금자동지급기도 있었다.그러나 알려진 것과는 달리 축구장·수영장 등 대형체육시설이나 여자승무원은 1명도 없었다.폴라티함장은 『여승무원을 위한 별도의 시설이 없기 때문이며 오는 98년 인디펜던스를 대체할 항모인 콘스틸레이션에는 여승무원이 탑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항모에는 치과의사로 일하는 한국인 이민1세도 만날 수 있었다. 데이비드 서(37)씨는 『중학생 때 이민가서 의대를 졸업한 뒤 경험을 쌓기 위해 해군에 입대해 1년전 인디펜던스에서 근무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인디펜던스호는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17일 부산에 잠시 정박한 뒤 19일 모항인 일본 요코스카로 떠난다.
  • 돌­뷰캐넌 지지도 백중세/미 대선 공화후보 1%차로 선두 엇갈려

    ◎보스턴 헤럴드·ABC조사 【워싱턴 AFP 연합】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지명전에 나선 보브 돌 상원 원내총무와 극우 시사평론가 패트 뷰캐넌이 오는 20일의 뉴햄프셔주 예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이 백중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15일 공개된 여론조사결과 밝혀졌다. 보스턴 헤럴드지와 WCBV­TV의 공동조사에 의하면 당장 투표가 실시될 경우 돌과 뷰캐넌은 각각 23%와 22%의 지지를 획득할 것으로 나타났다. 라마 알렉산더 전테네시주지사는 19%로 3위,출판업자 스티브 포브스는 13%로 4위를 차지했다. 또 ABC­TV의 여론조사에서는 뷰캐넌이 28%,돌이 27%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 미 반덤핑법 폐기해야 한다/브라이언 존슨(해외논단)

    ◎미 기업 일시적 보호… 경쟁력약화 초래/제품값 올라 소비자 피해… GDP 연 16억달러 손실 한국 등 수출입국의 많은 나라들에게 상당 부문에 걸쳐 미국시장 진출을 좌절시키는 문지기 역을 하는 미국의 반덤핑법이 오히려 미국 경제 자체와 자유시장 체제를 저해하고 있어 미국은 이를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들린다.미 보수계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의 브라이언 존슨 선임연구원의 주장을 요약한다. 반세기넘게 해묵은 미국의 반덤핑 무역법은 이제 쓸모가 없다.미국내 가격에 비해 저렴하고 해당정부로 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생산된 외국제품의 수입을 막기 위해 제정된 반덤핑법과 이런 덤핑 수입품에 대한 벌금부과의 상계관세법은 보호주의적 무기로서 사정없이 휘둘러져 왔다.그러나 미국정부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높은 가격지불이란 부담을 지우는 이런 법을 더 이상 시행하지 말아야 한다.이 법의 시행은 또 미국 유수 수출업체들의 경쟁력을 손상시키는 부작용을 자초한다. 미국에 들어와 「너무 낮은」 가격으로 팔고있다는 혐의를 받는 수입품에 대해 미국정부는 미국 소비자와 산업을 위한다며 특별관세를 벌금조로 더 매기고 있으나 결국 소비자와 산업에 피해만 끼칠 따름이다.미키 캔터 미 무역대표는 지난해 미국의 반덤핑과 상계관세법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조사를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의뢰했으며 ITC는 얼마전 반덤핑,상계관세법은 미국 전체경제에 혜택를 훨씬 넘는 비싼 비용을 물게 하고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이 법 시행으로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오히려 15억9천만달러 상당의 손실을 본다는 것이다.수입품에 반덤핑 판정이 내리고 상계관세가 부과되면 이 해당 수입품과 동종의 미국산 제품 가격이 상승한다.이에 따라 미 소비자들은 미국산이나 수입품 중 어느쪽을 사든 간에 더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ITC는 지난 80년부터 93년에 걸쳐 반덤핑 조사요청이 제기된 모든 케이스를 살피고 그중 미국업계의 불평대로 반덤핑 판정·상계관세 부과가 행해진 8개 산업을 집중조사했다.이어 이같은 판정·부과가 미국 경제전반에 끼친 충격을 계량적으로 비교했다. 조사결과 이 기간중외국 경쟁수입품이 덤핑가로 팔리고 있다는 불평이 받아들여져 상계관세의 보호조치를 받는 해당 산업의 미국기업들은 이윤 및 임금에서 6억6천만달러가 증가했다.그러나 불평이 기각돼 싼 수입품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했던 산업의 미국기업들은 같은 부문에서 18억5천만달러의 증가를 기록했다. 상계관세가 부과된 물품의 미국내 가격은 거의 예외없이 상승했다.요소비료는 19%,양고기와 강관은 10%씩 각각 올랐다.불평이 받아들여져 보호혜택을 입은 미국 기업과 종업원은 득을 보았을 수도 있지만 이는 미국소비자및 다른 미국기업의 희생 위에 이루어졌다.예를 들어 미 소비자들은 볼베어링의 반덤핑판정으로 1억4천만달러를 더 지불했으며 이는 경제전반에 7천만달러의 부수비용을 초래했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반덤핑과 상계관세 조치가 병보다 더 나쁜 치료임을 말해준다.이 법들이 일부 일자리와 소수 사업들의 높은 이득을 보호해주는 동안 일반 소비자물가에서,또 생산량과 다른 산업의 일자리에서 많은 손해와 희생이 치러진다.ITC조사로 이들을 폐기하라는 주장은 한층 설득력을 얻었는데 이에 앞서 생산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다는 것을 불공정 행위로 규정할 수 있는 마땅한 경제논리는 찾을 수 없다.자유시장에서 가격은 소비자가 얼마를 기꺼이 지불하고자 하는데서 결정되는 것이지 생산자가 그 물품을 만드는데 얼마를 썼는가에서 정해지는 건 아니다. 이런 조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것들이 외국 기업의 약탈 전술로부터 미국 소비자를 보호하는 방편이라고 주장한다.약탈전술은 생산가보다 훨씬 싼 가격판매를 장기간 실시해 경쟁업체를 시장에서 몰아내 버리는 위법행위이나 문제는 미국의 반덤핑법은 미국내 기업들이 생산가 밑으로 팔더라도 반덤핑행위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미 기업들은 낡고 팔리지 않아 삭아질려는,또 인기없는 물건들을 처분할 때,침체기나 계절적 비성수기에 생산을 유지하고자 할 때,새 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때는 당당히 생산가에 밑도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어째서 미국은 이런 가격 관행을 국내업체가 시행하면 적법하고,외국의 경쟁업체가 실시하면 불법이라고규정하는가. 미국정부의 염가와의 전쟁은 여러모로 정당화될 수 없다.반덤핑과 상계관세법은 소수 기업들에게 혜택을 베푸는 동안 미 경제 전반엔 적지않은 손해를 입히고 있다.미국 정부는 1930년 관세법의 일부조항으로 명문화한 반덤핑과 상계관세 조치를 폐지해야 한다.
  • 각국 외무장관 “즉석회담”… 외교전 치열(APEC 이모저모)

    ◎수하르토,18국대표 4백명 “환영의 악수”/주최측 무성의 회의진행에 참석자 “곤혹” 아태경제협력체(APEC)제6차 각료회의가 11일 상오 자카르타 대통령궁내 이스타나 네가라홀에서 개막되면서 APEC 분위기는 한껏 고조돼 가고 있다. ○…APEC각료회의 본회의장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는 11일 18개국 외무·통상장관들의 본회의가 열리는 동안 각국의 외무장관들이 수시로 회의장을 빠져 나와 「즉석 외상회담」을 갖는등 외교전이 치열하게 벌어져 눈길.한승주외무장관은 이날 낮 필리핀에서 이곳으로 도착하자마자 회의장으로 가 본회의에 참석했으며 하오5시쯤 일본의 고노외상의 『만나자』는 전갈을 받고 회담장소와 시간설정을 위해 회의장을 바로 빠져나와 숙소인 시내 힐튼호텔로 직행.한­고노외상간 회담은 호텔내 컨벤션센터에서 하오9시에 이뤄졌는데 주로 지난 9일 한·미외무장관의 회담내용을 중심으로 고노외상의 궁금중을 풀어주는 것과 한·일간 대북 경수로지원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이외에도 하오5시30분쯤 크리스토퍼미국무장관은 뉴질랜드의 맥키넌외무무역장관과,이어 10분쯤 뒤에는 중국의 전기침외교부장과 캐나다의 울렛외무장관이,하오6시쯤에는 인도네시아의 알라타스외상과 일본의 고노외상간 각각 즉석 회감.즉석 회담을 마치고 나온 뉴질랜드의 맥키넌외무무역장관은 기자들의 질문에 『지난 안보리에서 미·북간 회담타결을 지지한데 대해 서로 만족하는 의견을 나눴다』고 말해 주로 북한핵문제가 논의대상이었음을 암시. ○…이날 시작된 각료회의 본회의는 인도네시아의 전통을 알리는 각종 깃발과 조각품등이 전시되는 등의 화려함과는 달리 다소 무질서하게 진행돼 각국 대표단들의 빈축을 사기도. 캐나다,브루나이의 고위관리들은 컨벤션센터 안내원이 거의 보이지 않는데다 표지판조차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각료회의 공동선언문작성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장에 30여분이상 늦게 도착.또 이날 본회의에 참석한 APEC자문기관 유명인사그룹(EPG)멤버인 효성그룹의 조석래회장도 회의도중 잠시나와 『EPG가 기자회견을 한다는데 찾지를 못하겠다』면서 『회의진행이 서툴러몇시간씩 늦어지기 일쑤』라며 인도네시아의 무성의를 질타. ○…본회의장이 마련된 힐튼호텔의 메인로비는 이날 각료회의가 열리는 동안 18개국에서 온 수천명의 기자들로 붐벼 성시를 이뤘으며 주최측은 서성이는 기자들을 위해 등나무로 된 의자 수백개를 로비에 갖다놓아 로비가 의자로 가득차있는 진풍경을 연출. 이들 기자들은 회의장에서 각료들이 잠시 휴식이나 회담을 위해 나올때마다 「군집이동」을 했는데 주로 「뉴스메이커」인 미국이나 중국,주최측인 인도네시아·일본등의 외상들을 추적하는 모습.한장관의 경우는 지난 유럽연합방문때와는 달리 쫓는 기자가 거의 없어 대조를 이루기도. ○…APEC의 18개국 정상들이 머물 자카르타중심부 수디르만거리는 무역센터,상공회의소등이 인도네시아경제단체들이 밀집해있는 경제지구.20∼40층까지 최신식 빌딩으로 가득차 있는 이곳은 APEC회의가 시작되기 훨씬전부터 밤새도록 네온사인과 장식전등을 켜놓고 각국 대표단들을 맞이.정상들의 숙소들은 모두 62년 아시안게임때 세운 중앙의 오색분수대를 중심으로 도보로 5∼20분거리에 모여있는 호텔들. ○…각국은 APEC회원국간의 이해관계나 외교관계상황에 따라 정상들의 숙소를 서로 가깝게 또는 멀리 떨어져 잡아 눈길.김영삼대통령이 머물 만다린호텔은 APEC본부가 들어선 힐튼호텔의 맞은 편에 위치.뉴질랜드·싱가포르등 우리와 정상회담을 원했던 국가들이 함께 머물려했으나 한국측 수행원등 대표단들이 「선점」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만다린호텔의 맞은편 힐튼호텔은 이번 APEC회의동안 가장 붐빌 전망.미국·일본·태국·칠레·싱가포르·홍콩의 정상들이 함께 머무는데다 APEC회원국사무소,국제방송센터,프레스부스,APEC조직위원회등이 들어차 있기 때문. ○…이날 상오9시 자카르타 시내 대통령궁내 이스타나 네가라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18개국 각료 38명등 각료회의대표단 4백여명이 참석.개막식은 각료회의의장인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산업무역조정장관이 회원국 각료를 대표해 수하르토대통령에게 각료회의개막을 보고하는 것으로 시작.수하르토대통령은 APEC각료회의 개막을 축하하고 APEC발전을 위해 지속적 협력을 강조하는 취지의 개막연설을 한뒤 참가자 4백여명 전원과 일일이 악수하며 환영과 격려의 뜻을 표시.
  • 고객의 예금잔액 문의때/인출가능 금액 따로 통보

    ◎은행 결제 시차 이용한 사기 막게/은감원,공문 시달 다음달부터 금융기관은 고객이 예금잔액을 문의할 경우 총잔액과 인출가능금액을 따로 알려주어야 한다.입금내역을 문의할 경우에는 현금과 다른 금융기관이 발행한 미결제 타점권(자기앞수표·가계수표·약속어음 등)을 구분해서 알려주어야 한다. 은행감독원은 24일 가계수표사기범이 온라인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은행의 영업마감시간에 임박해 물품을 구입한뒤 현금대신 가계수표를 입금하고 고의적으로 부도를 내는 신종 사기사건이 빈발함에 따라 각 금융기관에 이같은 내용의 지도공문을 시달했다. 현재 고객이 본인의 예금잔액을 조회하는 방법에는 유선조회,통장정리,PC조회 및 자동응답시스템(ARS)조회 등이 있다.유선조회는 고객이 은행에 전화로 예금주와 계좌번호·비밀번호를 대면 예금잔액을 알려주나 입금내역을 묻지 않는한 미결제 타점권을 포함한 총잔액만 알려주고 있다. 통장정리는 고객이 통장을 가지고 영업점을 찾아가 예금조회를 하는 방법으로 정리된 통장에는 현금·타점권 등이 글자 또는 기호로 표기된다. PC조회는 각 은행의 컴퓨터에 고객의 컴퓨터를 연결하는 홈뱅킹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 계좌내역을 조회하는 방법으로 예금잔액,타점권 입금여부 및 인출가능금액이 화면에 나타난다. ARS조회는 거래은행을 통해 가입신청을 한뒤 전화로 은행코드,서비스코드,계좌번호 및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현금·타점권 및 인출가능금액 등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 유사시 방어능력 극대화/미7함대 작전권 변경 의미

    ◎지휘체계 일원화… 작전수행 차질없애/한반도에 가장먼저 투입,신속히 대응 한반도를 작전범위안에 두고 있는 미제7함대를 전시 한미연합사의 작전통제에 두기로 함으로써 유사시 한반도 방어능력이 크게 향상되게 됐다. 항모 2∼3척을 포함해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최강의 함대로 꼽히고 있는 7함대는 그동안 미태평양사령부의 예하로 전시 한미연합사를 단순 지원·협조하는 관계에 머물고 있었다.유사시 한반도의 작전을 통제하는 한미연합사의 직접적인 명령을 받지 않고 미태평양사령부의 통제에 따라 움직이게 돼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이같은 체제는 전쟁이 발발할 경우 신속전개군으로서 7함대가 한반도에 배치되기는 하지만 독자적인 판단에 의해 작전을 수행,일관성있는 작전계획수립이나 작전수행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돼왔다. 한국군은 이에 따라 원활한 작전수행능력 확보를 위해 7함대의 한미연합사 작전통제권 귀속을 미측에 요구해왔던 것이다. 따라서 이번 작전통제권 일원화는 유사시 작전공백을 최소화하고 한미연합방위체제를 한층 강화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작전통제권의 일원화가 반드시 유사시 7함대의 한반도 전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어차피 미군의 해외파병에 대한 최종결정은 미국대통령과 의회가 내리고 그 결정에 따라 7함대도 한반도에 전개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7함대의 한미연합사 작전통제권 귀속은 일단 미본토가 파병 결정을 내리면 가장 먼저 한반도에 전진배치돼 한미연합사의 작전명령에 따라 작전을 수행,한반도 방위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군사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합의로 현재 한미연합사의 구성에 다소 변화가 생기게 됐다. 현재 한미연합사는 지상군 구성군·해군 구성군·공군 구성군·해병대 구성군등 4개 구성군을 예하에 두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군이 공군을 제외한 지상군·해군·해병대구성군사령관을 맡아왔으나 이번 합의로 전시 해군구성군사령관을 미군측이 맡게 된 것이다. 미국측은 한국해군에 비해 월등한 무력을 지니고 있는 미7함대가 한국해군의 지휘를 받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이번 합의에서 한미양국은 해군구성군의 지휘를 평시에는 한국군이,전시에는 미7함대가 갖도록 최종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쨌든 이번 합의는 동북아에 대한 미군의 무력증강 대신 불분명하게 규정된 미7함대의 작전통제권을 명확히 밝힘으로써 실질적으로 한미연합전력의 강화를 꾀한 것으로 보인다. ◎미7함대 전력/핵항모 칼빈슨 주축 세계최강 함대/함정50척·전투기 90대 조기경보기 갖춰 미 제7함대는 1943년 창설돼 서태평양 일대와 한반도·일본·필리핀·인도양등을 작전구역으로 하고있는 세계최강의 함대.중앙및 동태평양일대를 맡고있는 3함대,지중해를 맡고있는 6함대등 미국의 3개 「태스크 포스」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7함대는 함정 30∼50척,항공기 75∼90대를 거느리고 있어 웬만한 국가의 해군·공군력을 능가하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함정으로는 최신예 핵항공모함인 칼빈슨호(9만1천4백t급)와 재래식 항모인 인디펜던스호(8만6백t급)등 2∼3척의 항공모함과 이지스순양함·공격용 핵잠수함·구축함·호위함·보급함등을 갖추고 있다.항공모함에는 FA18 전폭기를 비롯,E­2C조기경보기·F­14전투기·FA6B전자 전용기·헬기등이 탑재돼 있다. 이들 함정과 비행기로 구성되는 항모기동부대는 반경 3백50㎞를 커버하는 조기경보기와 이지스순양함의 도움을 얻어 전폭기로 1천㎞밖 내륙을 공습하거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발사,최대 2천5백㎞ 떨어진 지상목표물을 공격할수 있다.7함대는 또 태리어급 상륙모함(3만9천t급)에 1천7백여명의 최정예 병력과 각종 화기를 싣고 입체적인 상륙작전을 펼수 있다.
  • 안방서 「열차정보」 PC조회 가능

    ◎한국통신,하이텔통해 DB 7종 제공/예매상황·요금·잔여좌석 등 한눈에 앞으로는 안방에서도 PC를 통해 열차표의 예매상황과 열차시각,요금 등을 금방 알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열차의 잔여좌석을 조회할 수 있는 「철도정보」를 비롯해 항공기·고속버스·지하철·시내버스·관광·공공기관정보 등 교통에 관한 DB 7종을 개발,5일부터 제공한다. 철도정보에서는 임시열차 증편과 열차시간 변경 등의 최신정보도 즉시 입력된다. 철도정보를 이용하려면 하이텔 가입자의 경우 초기화면에서 「1.하이텔」을 고르고 「17.공공DB」,「67.교통정보」를 차례로 선택하거나 곧바로 「go route」를 입력하면 된다. 하이텔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하이텔단말기 또는 모뎀이 장착된 PC를 전화선에 연결하고 「01‘410」을 눌러 이용자 번호에 「hitel」을 입력한 뒤 공공정보를 찾으면 된다.
  • 월드컵 축구/한국,16강 쾌속항진/홍명보·서정원 연속골

    ◎스페인과 극적 무승부 【댈러스=특별취재반】 한국축구가 사상 첫 16강을 향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은 18일 상오(이하 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코튼볼구장에서 벌어진 제15회 월드컵축구대회 첫날 스페인과의 C조예선 1차전에서 종료 6분전까지 0­2로 뒤진 절망적 상황에서 홍명보 서정원이 연속골을 터뜨려 2­2의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했다. 한국이 월드컵대회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지난 86년 멕시코대회 불가리아전(1­1)에 이어 두번째이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1을 기록,16강진출의 탄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국은 오는 24일 상오 8시30분부터 보스턴 폭스보로구장에서 가질 볼리비아와의 2차전에서 이기면 사실상 16강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이날 한국은 초반부터 정면대결을 벌여 전반을 유리하게 이끌었으나 득점없이 비긴뒤 후반 6분과 11분 스페인의 살리나스와 고이코에체아에게 잇따라 골을 내줘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39분 홍명보가 이영진이 밀어준 프리킥을 그대로 차넣어 추격의 불을 댕긴뒤 종료 1분을 남기고 교체멤버로 투입된 서정원이 골에어리어 오른쪽에서 호쾌한 오른발슛을 성공시켜 교민 응원단과 TV중계를 지켜보던 전국민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한편 같은 조의 지난 대회 우승팀 독일은 시카고 솔저필드구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개막전에서 후반 16분 클린스만이 결승골을 뽑아 1­0 승리를 거두고 2연패와 통산 4번째 우승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C조예선 한국 2(0­0)2 스페인 (2­2) 독일 1(0­0)0 볼리비아 (1­0)
  • 미국인 46% “북핵 최대 외교현안”/WSJ·NBC조사

    ◎1월보다 2배늘어… 47% “공습은 반대” 【뉴욕 연합】 미월스트리트 저널지와 NBC방송이 공동실시한 최근여론조사 결과 미국국민의 46%가 가장 심각한 외교현안으로 북한핵문제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저널지가 17일 보도했다. 이같은 비율은 지난 1월에 비해 두배나 늘어난 것이며 두번째 외교현안으로 지적된 러시아의 불안정을 꼽은 응답자보다도 세배이상 많은 것이라고 저널지는 밝혔다.유엔의 제재조치가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시키는데 실패할 경우 미국이 북한에 대해 군사적 공격을 가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47%가 반대했으나 찬성한 응답자도 4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스페인 오늘 격돌/월드컵축구 개막

    【댈러스=특별취재반】 지구촌의 축제인 제15회 미국월드컵축구대회가 2연패를 노리는 독일과 사상 처음 16강진출을 목표로 한 한국등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18일 상오4시(이하 한국시간)시카고 솔저필드구장에서 독일­볼리비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달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3회연속 본선에 진출한 한국은 이날 상오8시35분 댈러스 코튼볼구장에서 스페인과 C조예선 첫경기를 갖는다. 이 대회는 24강이 6개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뒤 각군 상위 2개팀과 각조 3위 6개팀중 상위 4개팀등 모두 16개팀이 결선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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