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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KSDC조사] 노대통령 국정운영 “잘한다” 12.7% “못한다” 44%

    [서울신문·KSDC조사] 노대통령 국정운영 “잘한다” 12.7% “못한다” 44%

    임기 4년차에 들어선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여전히 부정적이었다.‘대체로 잘못하고 있다.’가 34.5%,‘아주 잘못하고 있다.’가 9.9%로 국민의 절반 가까이(44.4%)가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냉담하게 평가했다. 반면 ‘잘한다.’는 평가는 12.7%였고 그 가운데 ‘아주 잘한다.’는 1.3%에 불과했다.‘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잘하고 있다.’는 것보다 3배 이상 높다. 주목할 대목은 20대의 절반 가까이가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판단을 ‘보통이다.’로 유보했다면,30대 이후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보통이다.’라는 평가를 앞섰다는 점이다.20대는 ‘보통이다.’는 항목에 49.5%가 응답,‘잘못한다.’는 항목 31.5%를 넘어섰다. 반면,30·40·50대 이상 연령층에선 ‘잘못한다.’는 항목쪽에 응답한 사람이 ‘보통이다.’에 응답한 사람들보다 각각 12.2%포인트,14.0%포인트,14.7%포인트나 높았다. 이는 국민들의 이념 성향의 중도 내지 보수화 경향과 관련 있어 보인다. 진보적 이념성향을 가진 경우 21.0%가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보수적 이념성향을 가진 경우 58.9%, 중도적 이념성향을 가진 경우 41.8%가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보였기 때문이다. 더구나 열린우리당 지지자 중에서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35.8%)가 ‘보통이다.’(42.2%)라는 평가보다 적었다. 반면, 한나라당 지지자의 경우는 65.6%가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부정적이었다. 지역별로 보면,‘보통이다.’라는 판단이 전체적으로 많았지만 인천·경기와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지지 기반이랄 수 있는 충청과 호남지역에서조차 판단유보층이 많다는 것은 노 대통령의 향후 국정운영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가장 높은 비율로 긍정적 평가를 내린 직업군은 농어업 분야 종사자들로,22.2%가 ‘잘한다.’고 응답했다. 다른 직업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적은 28.9%가 유보했다. 하지만 못한다는 평가도 42.2%로 많았다. 가장 박한 점수를 준 직업군은 가정 주부들.8.7%만이 ‘잘한다.’는 항목에 응답했고 ‘잘못한다.’는 응답은 47.1%나 됐다. 자영업의 경우도 48.3%나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학생들은 26.6%가 ‘잘못한다.’에,52.1%는 ‘보통이다.’로 평가를 유보했다. 정리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발언대] 아파트 구조, 복합시스템으로 바꿔야/이원호 광운대 교수·한국복합화건축회장

    국내 아파트 구조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발전, 적용돼 왔다. 초기 조적조(組積造·벽돌쌓기)에서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초까지는 RC라멘조,PC조적조,PC라멘조 아파트가 주류를 이뤘다. 이후 현재까지는 시공이 간편하고 공사비가 저렴한 장점을 가진 벽식구조가 주요 구조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았다. 80년대초부터 국내 아파트 구조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벽식구조는 그러나 집 내부가 콘크리트벽으로 되어 있어 건축물이 오래돼 낡을 경우 리모델링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을 지녔다. 설령 리모델링을 하더라도 엄청난 비용이 들어간다. 때문에 모든 아파트를 재건축할 수밖에 없는데 이로 인해 부동산 과열 등 사회적 문제, 건축 폐자재 대량 발생 등 환경적인 문제를 가져왔다. 이에 따라 정부 정책이 무분별한 재건축을 억제하고 주택 수명을 늘리기 위한 가변형 주택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또 내진설계 기준 강화, 바닥 충격음 규제, 주택성능등급표시제 시행 및 발코니 확장 허용으로 아파트 형식도 벽식구조에서 리모델링이 쉬운 가변형 주택으로 전환이 절실하게 요청되고 있다. 국내 건설 여건 및 입주자의 기호 등을 고려한 최상의 가변형 주택의 모델은 기존의 집 내부 콘크리트벽체를 기둥 및 경량건식벽체로 대체해 하중을 ‘기둥+슬래브(무량판)’가 지지하도록 한 구조방식이어야 한다. 국내 아파트는 대부분 채광 등을 고려해 폭 대 길이의 비를 4대1로 설계한 판상형이다. 지진 발생시 구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측벽 및 집과 집을 가르는 벽은 기존 콘크리트 벽체를 사용하고 기둥+슬래브(무량판)와 콘크리트벽체가 저항하는 복합구조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 다만 삼풍백화점 붕괴에서 보듯이 순수 무량판 구조는 기둥과 슬래브 접합부에 안전이 취약하므로 구조성능실험 등을 통해 사전에 안전성을 검증해야 한다. 복합구조시스템의 장점은 내부 칸막이 설계가 자유로워 리모델링이 쉽다. 벽식구조 대비 바닥 중량 충격음을 3㏈ 이상 낮춰 거주 성능이 향상되며, 구조체가 단순해 시공성 향상 및 공기단축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또 발코니 확장도 쉬운 최상의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벽식구조의 단점을 해소하고 무분별한 재건축을 억제하기 위해서라도 복합구조 시스템으로 조속히 전환돼야 한다. 이원호 광운대 교수·한국복합화건축회장
  • 伊언론 조추첨 결과 음모설로 또 딴죽…파문일듯

    이탈리아 언론이 2006독일월드컵 조추첨 결과에 대해 ‘음모론’을 주장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이탈리아 TV방송 ‘채널스카이 이탈리아’는 지난 10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조 추첨을 한 독일의 로타어 마테우스(44)가 항아리에 든 공의 온도 차이를 이용해 조 추첨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이 방송은 “마테우스가 이탈리아가 소속된 E조 4번그룹의 추첨 도중 공 하나를 집었다가 급히 다른 공으로 바꾸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이는 미국을 일부러 E조에 배치시켰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는 이번 조추첨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체코와 ‘아프리카의 브라질’ 가나,FIFA 랭킹 8위의 미국 등 강호들과 함께 E조에 속해 있다.E조는 아르헨티나-네덜란드-코트디부아르-세르비아몬테네그로가 속한 C조와 함께 ‘죽음의 조’로 꼽힌다. 이에 대해 마테우스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마테우스는 13일 독일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그들은 제 정신이 아닌 게 분명하다.”면서 “나는 내가 어떤 팀을 뽑게 될지 전혀 알지 못했다. 어이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한·일월드컵때도 16강에서 안정환(29·FC메스)에게 골든골을 허용하며 한국에 진 뒤 승부 조작설을 거론하며 당시 세리에A 페루자에서 뛰던 안정환을 내쳐 세계 축구계의 거센 비판 여론에 휩싸인 적이 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GO!독일월드컵-(상)2승 전략을 마련하라] ‘죽음의 조’ C조? E조?

    10일 결정된 2006독일월드컵 조편성에서 ‘죽음의 조’로는 C조와 E조가 꼽힌다. C조에는 아르헨티나-코트디부아르-세르비아몬테네그로-네덜란드가 포진했다. 월드컵을 두 차례 제패한 아르헨티나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네덜란드는 두말이 필요없는 축구 강국. 게다가 코트디부아르는 디디에 드로그바(첼시)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검은 돌풍을 이어갈 선봉장으로 손꼽히고 있고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역시 2차례나 4강에 올랐던 구 유고연방의 전통을 잇는 발칸의 강호다. 이탈리아-가나-미국-체코가 속한 E조도 결코 C조에 뒤지지 않는다.‘카데나치오(빗장 수비)’로 알려진 이탈리아는 3번 월드컵을 제패한 영원한 우승 후보. 파벨 네드베드(유벤투스)와 유럽예선에서 9골을 퍼부은 얀 콜레르(도르트문트)가 이끄는 FIFA 랭킹 2위 체코는 화끈한 공격력을 갖춘 팀이다. 미국은 총점 1점차로 1번 시드 배정에서 아깝게 탈락할 만큼 전력을 인정받고 있고 미카엘 에시앙(첼시)과 예선에서 5골을 넣은 스테판 아피야(페네르바체)가 이끄는 가나도 ‘아프리카의 브라질’이라고 불린다. 서형욱 MBC해설위원은 “C조와 E조는 8팀 모두 16강 진출 가능성이 25%라고 할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나머지 조에선 16강 진출팀 윤곽을 짐작해볼 수 있다.A조에서는 3번 우승에 빛나는 개최국 독일과 폴란드의 진출이 점쳐진다.B조에선 파라과이가 다크호스로 꼽히지만 잉글랜드와 스웨덴의 진출 가능성이 더 높다. D조에는 멕시코와 포르투갈이 이란과 앙골라를 제칠 것으로 보이고 F조에서는 ‘최강’ 브라질이 유력하다. 나머지 한장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와 1998프랑스월드컵 3위 크로아티아가 다툴 전망이지만 크로아티아는 최근 기세가 한풀 꺾인 상태. 한국이 속한 G조에선 프랑스가 유력한 가운데 한국과 스위스가 나머지 한 장을 두고 다툴 전망이고 H조에선 스페인이 유력한 상태에서 튀니지와 우크라이나가 남은 한 장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챔피언스리그] 맨유, 16강 탈락 충격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0년만에 ‘유럽 축구전쟁’ 16강에서 탈락했다. 박지성(24)이 뛴 맨유는 8일 포르투갈 리스본 루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벤피카(포르투갈)와의 05∼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1승3무2패(승점6)로 조 최하위를 기록, 각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토너먼트 티켓을 놓친 것은 물론,3위팀이 진출하는 UEFA컵 32강에도 들지 못하는 망신을 당했다. 맨유의 16강 탈락은 지난 95∼96시즌 이후 꼭 10년만. 이에 따라 맨유는 향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조기 퇴진을 포함, 팀 재정비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지성은 후반 22분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대신 오른쪽 윙포워드로 교체출전, 후반 26분 상대 왼쪽 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맹활약했지만 팀의 탈락으로 빛이 바랬다.‘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평점에서 평균점인 6점을 매겼다.16강전은 내년 2월21일부터 홈앤드어웨이로 펼쳐진다.●16강 진출팀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A조) 아스날, 아약스(B조) 바르셀로나, 브레멘(C조) 비야레알, 벤피카(D조) AC밀란,PSV에인트호벤(E조) 리옹, 레알 마드리드(F조) 리버풀, 첼시(G조) 인터밀란, 레인저스(H조)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 - 타이완 WBC 첫 판 격돌

    한국 - 타이완 WBC 첫 판 격돌

    ‘처음부터 제대로 만났다.’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직위원회는 6일 내년 3월 야구 강국 16개국이 격돌하는 WBC 예선 및 본선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타이완 중국과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은 3월3일 일본 도쿄돔에서 부담스러운 상대인 타이완과 예선 첫 판에서 맞붙는다. 김인식 한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드림팀’이 본선 무대를 밟기 위해서는 타이완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 스즈키 이치로(32·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쓰이 히데키(31·뉴욕 양키스) 등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포진한 일본이 객관적 전력에서 한국에 앞서기 때문. 타이완 역시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역대 전적에선 한국이 우위에 있지만,2002부산아시안게임 이후 최근 5연패를 당하는 등 여러 차례 한국의 발목을 붙잡았다. 게다가 타이완은 ‘타도 한국’을 외치며 메이저리그에서 올시즌 8승5패, 방어율 4.02를 기록한 왕치엔밍(25·뉴욕 양키스) 등 해외파를 총동원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한국이 2장의 티켓이 걸린 A조 예선을 통과하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속한 B조 상위 두 팀과 3월12일부터 풀리그로 본선 2라운드를 갖는다.2라운드의 바늘구멍을 뚫은 두 팀은 C조(푸에르토리코 파나마 쿠바 네덜란드)와 D조(도미니카 베네수엘라 이탈리아 호주)에서 살아남은 두 팀과 3월18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준결승을 치르며 결승전은 20일 열린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8일 1차 엔트리 60명을 발표하며 내년 2월19일부터 일본 후쿠오카돔에서 본격 훈련에 돌입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쉬어가기˙˙˙] 카스트로, 쿠바 WBC참가 선언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의장이 아마야구 최강국가 쿠바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직접 선언. 카스트로 의장은 4일 파나마 언론과 인터뷰에서 “유망한 한 선수가 떠나면 더 좋은 10명의 선수가 나타난다.”면서 “쿠바의 야구실력을 세계에 증명해 보이겠다.”고 공언. 쿠바의 출전이 확정됨에 따라 C조는 일약 ‘죽음의 조’로 떠오르며 같은 조에 속한 네덜란드, 파나마, 푸에르토리코 등이 바짝 긴장하게 될 전망.
  • [하프타임] 건국대 농구대잔치 6강행

    건국대가 동국대를 물리치고 6강행 막차를 탔다. 건국대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농구대잔치 남자 1부 예선 B조 경기에서 동국대에 76-75, 극적인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남자 6강은 상무·고려대(A조), 한양대·건국대(B조), 연세대·경희대(C조)로 결정됐다.
  • GS·삼성건설 “네탓”공방

    국내 굴지의 두 건설업체가 공사현장 사고 책임을 놓고 볼썽사나운 싸움을 벌이고 있어 업계의 빈축을 사고 있다. GS건설과 삼성물산건설부문은 지난달 경기도 이천시 GS홈쇼핑 물류센터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PC)구조물 붕괴사고로 9명이 사망하는 등 원시적인 대형 사고를 일으키고도 책임을 회피한 채 연일 상대방 헐뜯기에 나서고 있다.검찰은 23일 두 업체와 현장 소장, 감리단장 등을 업무상과실치사상, 건설산업기본법 위반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법원에서 형사상 책임이 가려지더라도 두 업체가 계속 책임을 전가할 경우 민사상의 2라운드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GS건설 물귀신 작전 GS건설은 문제가 된 공사의 경우 삼성건설이 특허를 갖고 있어 어쩔 수없이 일괄하도급을 줬는데 삼성이 무면허 시공사에 재하도급을 줘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때문에 삼성도 책임이 있는데 무조건 발뺌하는 바람에 모든 잘못이 마치 GS에 있는 것처럼 오도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책임을 나눠야 하지만 GS만 당하니 억울하다는 입장이다.사고의 원인이 PC공사 설계-제작-시공 등에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삼성건설이 원천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또 언론이 사고의 책임을 따지는 취재에 들어가자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대대적인 로비를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삼성물산 법적 대응 고집 삼성은 사고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법원의 형사상 판결이 나온 뒤 민사 부문도 따져 책임을 가리겠다는 입장이다.또 PC공사를 맡은 업체(삼연 PCE)가 사실상 삼성에서 분사한 독립 회사인데도 GS는 마치 삼성 본사가 사고를 저지른 것처럼 왜곡하는 것이라고 받아친다. 나아가 건설 현장의 최종 책임은 원청사 관리에 있는데도 책임 규모를 줄이기 위해 억지로 하도급업체를 끌어들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 사고 원인이 모두 PC조립 공사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무리한 골조 공사 등 공기 단축을 강행한 GS에도 있으며, 법원이 가려줄 잘잘못을 언론 로비를 통해 풀려는 GS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건설업계 “이름값도 못하는 한심한 작태” 건설업계의 시각은 곱지 않다. 한 건설사 사장은 “국민에게 사과를 하고 사고 발생 방지대책을 세워도 부족한 판인데 언론 로비 등 이전투구를 벌이는 바람에 건설업계 전체가 욕을 먹고 있다.”며 두 업체를 싸잡아 비난했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건설업이 본업이 아닌 무역·제조업 등을 바탕으로 성장한 그룹 건설사들의 한계”라며 “영업정지처분 등 치명타를 회피하기 위해 사고를 떠넘기려는 의도가 짙다.”고 지적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호반건설 ‘수도권 공략’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호반건설이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1989년 설립된 호반건설은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4만여가구를 지어 분양한 중견 건설업체. 광주 등 호남에서 사업 기반을 다진 뒤 전주·천안·대전으로 사업을 확장한 뒤 울산까지 사업을 넓히면서 회사 볼륨을 키웠다. 지난해 자산 1조원, 매출 6000억원을 기록했다. 호반건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사업 지역을 수도권으로 넓히기 위해 아예 본사를 서울로 옮겼다. 사업팀과 마케팅팀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호반 베르디움’이라는 브랜드도 내놓았다. 대우건설에서 잔뼈가 굵은 이영사장을 전문 경영인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호반은 상반기에 울산 구영지구(648가구), 전주 신시가지(836가구)를 성공리에 분양하면서 전국 기업으로 신호탄을 올렸다.이달 중순 경기도 용인 구성지구에서는 중대형 아파트 308가구를 분양하면서 수도권 첫 사업을 신고할 예정이다. 구성 호반 베르디움은 88CC조망권을 확보하고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친환경 아파트로 개발된다. 전체 단지의 37%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고, 특히 3방향에서 주변 조망이 가능토록 4∼5베이로 설계했다. 호반은 입지가 빼어난 곳을 골라 사업을 펼치는 회사이며 협력업체에 어음을 주지 않을 정도로 자금력이 탄탄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영 사장은 “80년대 말 지방 업체로서 수도권에 진출, 아파트 설계 혁신 바람을 일으켰던 청구·우방의 신화를 재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용인 구성 사업을 교두보 삼아 내년에는 수도권에 더 많은 아파트를 공급하고 사업지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계획은 구성지구에 이어 이달 중 광주 신상무지구 807가구도 분양할 예정이다.12월에는 동해 하안지구에서 461가구를 공급한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 한국 8강 진출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약체 말레이시아를 완파하고 3전 전승으로 예선 리그를 마감했다. 한국은 11일 카타르 알 가라파의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예선A조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87-58로 대파하고 3연승, 조1위로 8강리그에 진출했다. 한국은 C조 1위 카타르와 1조에 편성됐고, 나머지는 B조·D조 각 2위가 유력한 이란과 요르단이 될 전망. 전날 사우디전에 이어 일방적인 경기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서장훈 추승균 양희승 등이 돌아가며 득점에 가세,10-0으로 앞선 한국은 이후에도 줄곧 15점 안팎의 리드를 잡으며 편안하게 경기를 치렀다. 전반을 44-26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초반에도 연달아 9점을 퍼부으며 순식간에 53-26까지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국보급 센터’ 서장훈은 최다 득점(16점)을 올렸고, 추승균도 13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고 있는 하승진은 이날 9점을 보태며 2년전 대회 때보다 한층 성숙해진 기량을 과시했다. 한국은 13일 새벽 0시30분(한국시간) 8강리그 1차전을 치른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리틀야구 개막 “네 꿈을 펼쳐라”

    리틀야구 개막 “네 꿈을 펼쳐라”

    제3회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장충리틀야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용산구·노원구·구리시·안산시·부산마린스 등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15개 팀 2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오는 21일까지 열전 9일간의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13일부터 18일까지 4팀씩 4개조로 나뉘어 예선리그가 치러졌다.19일부터는 각 조 1·2위가 펼치는 8강전이 열리고,20일에는 4강전이 치러진다. 대망의 결승전은 21일 오후 3시 장충리틀야구장에서 개최된다. 대회 개회식은 지방에서 올라오는 선수단의 편의 등을 고려해 대회가 진행중인 지난 16일 오후 2시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16개팀 선수와 감독을 비롯, 박장규 용산구청장과 정효현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하일성 KBS해설위원, 학부모와 응원단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날 용산리틀 8대0 대승 지난 16일 개회식이 끝난 뒤 바로 치러진 용산리틀야구단(용산리틀)과 구리리틀야구단(구리리틀)의 예선D조 경기에서는 용산리틀이 8대0으로 크게 이겼다. 용산리틀은 공격과 수비에서 고른 실력을 보이며 매회 득점을 올렸다.3회까지 7대0으로 앞서던 용산리틀은 4회말 공격에서 1점을 보태며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특히 이날 초등학교 6학년 송준(12·포수)과 중학교 1학년 박민우(13·투수 겸 유격수)군이 큰 역할을 펼쳤다. 용산리틀의 박현수 단장은 “용산구에서 주최하는 대회인데도 아직 우리가 우승을 하지 못했다.”면서 “올해는 반드시 우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형 따라 야구 리틀야구단에는 형제선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부모의 입장에서 볼 때 형이나 동생 하나만을 운동장에 보내는 것보다 둘 다 보내 함께 운동하게 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용산리틀에도 최민기(10)·원태(9)형제가 나란히 선수로 뛰고 있다. 형인 민기가 원태보다 3개월 정도 먼저 야구를 시작했다. 동생 원태는 형이 야구를 너무 재미있게 하는 것을 보고 야구장에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덩치가 큰 민기는 등번호 22번을 달고 좌익수 역할을 하는 주전선수다. 그러나 동생 원태는 아직까지 ‘주전자 선수’, 즉 후보선수다. 원태는 “아직 어려서 후보지만 곧 주전이 될 수 있어요.”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원태는 형과 함께 야구하는 것을 재밌게 여긴다. 하지만 형인 민기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 동생이 따라다닌 것을 영 마뜩잖게 여기는 눈치다. 아무래도 형으로서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인 듯 하다. ●아이들 안전위주 경기진행 리틀야구대회는 6회까지 시합을 치르며,4회와 5회에서 8점이상 점수차가 벌어질 경우 콜드게임으로 처리된다. 참가 선수들은 안전을 위해 반드시 턱걸이가 있는 헬멧을 사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몰수게임으로 처리된다. 또 부상우려가 있는 머리가 먼저 들어가는 헤드퍼스트(headfirst) 슬라이딩은 금지되고 있다. 투수는 변화구를 사용할 수 없는 규정도 있다. 한국리틀야구연맹에 등록된 리틀야구단에 가입한 선수들은 야구를 계속하기를 원할 경우 특기자 전형을 통해 야구를 하는 중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 야구선수가 되고 싶은 아이들에게는 리틀야구단이 발판이 되는 셈이다. 용산리틀야구단의 박현수 단장은 “최근에는 축구 열기가 너무 강해 지원하는 아이들이 많이 줄어들었다.”면서 “하지만 곧 예년 수준으로 많은 아이들이 리틀야구단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리틀야구 끝까지 지원할터” “전국 규모의 대회를 서울의 한 자치구가 개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러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리틀야구대회만큼은 용산구가 계속 지원할 생각입니다.” 용산구청장기 리틀야구대회의 대회장인 박장규 용산구청장은 대회 운영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면서도 리틀야구에 대한 애정을 강하게 피력했다. 이 대회를 한 번 개최하는 데 2000여만원의 예산이 드는 등 자치구로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미래의 박찬호’를 키워내는 비용치고는 많지 않다는 것이 박 구청장의 생각이다. 그는 “이제 대회를 세 번 개최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성과를 이야기하기는 이르다.”면서 “하지만 이 대회가 벌써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대회의 반열에 올랐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용산구는 2003년 첫 대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이미 지난 2000년부터 용산구리틀야구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구는 배트·글러브 등 아이들이 사용하는 각종 장비에 대한 지원은 물론 감독·코치의 급여도 지급하고 있다. 구가 실질적인 운영의 주체인 셈이다. 다른 팀들의 경우 학부모들이 운영비를 갹출해 꾸려 나가는 등 상황이 어려운 팀들이 많은 것에 비하면 용산구리틀야구단은 든든한 버팀목이 있는 셈이다. 박 구청장은 “용산구가 전국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데는 한국리틀야구연맹의 정효현 회장이 용산구 의원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구청장 스스로가 못하는 운동이 없을 정도로 ‘스포츠광’이긴 하지만 리틀야구만큼은 정효현(55·이촌2동) 의원의 조언이 컸다는 것이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지난 1991년 창립돼 지금까지 정 의원이 회장을 맡아오고 있다. 박 구청장은 “어린 아이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니만큼 참가 선수들 모두가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올해 용산구리틀야구단이 어느 때보다 우승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15개 참가팀 진단 A조 ●남양주리틀 어린이날 기념 도미노피자기의 우승팀이자 2005년 극동대회에 출전해 공동우승했다.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현기형·권준일·신민기 등의 고른 투수력을 갖추고 있다. 또 김병근을 앞세운 파워 있는 타력은 몇 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릴지 기대가 크다. 창단 3년 만에 가장 강력한 팀 가운데 하나가 된 것은 남양주시의 후원이 컸다. ●자이언츠 리틀야구팀 가운데 가장 전통있는 팀이다. 몇 년 동안의 부진을 떨쳐버리고 김훈 감독의 열성을 바탕으로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다만 에이스 현성환이 던지고 난 뒤, 뒤를 막아줄 구원투수가 없는 것이 약점이다. ●노원리틀 이기는 야구보다는 즐기는 야구를 하는 팀으로 신선한 야구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야구를 시작한 시간이 짧아 화려한 플레이는 없지만 착실한 기본기와 체력을 바탕으로 어느 팀에나 부담을 주는 팀이다. ●덕양리틀 작지만 매운 맛을 보여주는 최현진·최형성 형제가 있는 팀이다. 아기자기한 야구를 하는 두 형제가 앞으로 얼마가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덕양리틀을 관람하는 방법 중 하나다. 최현진을 비롯한 김승규 ·장민 등 투수들이 실력이 크게 향상된 것이 전력에 보탬이 되고 있다. B조 ●안산리틀 2004년 추계 우승팀으로 올해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가 큰 팀이다. 그러나 아직 준우승으로 만족하고 있는 아쉬움이 있다. 성양민·유영하·안도원 등의 활약이 기대된다. 또 박강훈·김광섭·송창민의 타력을 볼 때 만만하게 여길 수 없는 팀이다. ●계룡대 군인 자녀 팀으로 군인 정신을 야구에 접목한 투지 있는 팀이다. 다만 야구를 시작한 지가 너무 짧은 것이 단점. 이상현·윤원석·정은섭의 고른 투수력이 돋보인다. ●잠실리틀 가장 아마추어 냄새가 짙은 리틀팀으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알파대형·챠리대형의 막강한 수비력을 가진 팀이다. 이규형 감독의 노련미가 선수들에게도 스며들어간 것처럼 보인다. 이현호·조용성 두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C조 ●도봉리틀 항상 강한 팀으로 인식되고 있는 팀이다. 올해 리틀야구계 최고의 배터리로 생각되는 김진영·유원선의 활약이 기대된다. 또 이용규·이예지 오누이의 활약과 고주원·고주호 형제의 활약도 야구의 성적을 떠나 또 다른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동부리틀 2004년 5관왕을 이룬 팀이다. 지금까지 열린 올해 대회에서는 약간 주츰하고 있지만, 강팀의 근성만은 살아있다. 민진호·선동현의 투수력과 강구용 등의 타력은 어느 강팀 못지않다. 지난해 용산구청장기 우승팀이다 ●서부리틀 올해 처음 출전하는 팀이다. 명문 구단들 사이에서 패배의 쓴맛을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앞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우상·김선곤 등의 활약이 돋보인다. ●하남리틀 올해 창단한 팀으로 현남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올해는 어쩔 수 없이 지는 야구를 해야 할 듯하다. 그러나 내년이나 2∼3년 후쯤에는 결코 만만하게 여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D조 ●구리리틀 리틀 명문팀으로 구리시장기와 극동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주역인 중학생들을 모두 진학시키고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선수만으로 출전했다. 세대교체를 통해 올해 하반기나 내년을 노리는 듯하다. 두터운 선수층에서 나오는 실력은 여전히 폭발적이다. ●용산리틀 지난해 우수한 선수를 배출한 후 전력이 많이 약해졌으나 타자 박민우의 재치있는 플레이와 이상호·박일구·김하늘·송준의 타격은 리틀팀 최고로 보인다. 다만 투수진이 아직 덜 다듬어진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용산의 잔치인 이번 대회만큼은 꼭 우승하겠다는 것이 최철훈 감독의 비장한 각오다. ●서초리틀 현역 시절 기교파 투수로 경기 운영이 좋았던 감독을 닮은 야구를 하는 팀이다. 에이스 우영훈을 바쳐줄 투수가 약한 것이 흠이다. 초등학교 2학년인 박한영을 기대해 볼 만하다. 예선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마린스 지방 리틀야구의 명문으로 올 프로야구 구단에 부산마린스 출신 선수를 많이 입단시켰다. 이준명·임성수 등이 그 전통을 이어 나갈 인재로 주목된다. 부산 야구의 전통을 이어가는 팀으로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 도움말 한국리틀야구연맹 최주억 경기이사
  • 아시아 4국 예선 내년 3월 일본서

    메이저리거를 포함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야구월드컵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의 일정과 대진이 확정됐다. 버드 셀릭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와 도널드 퍼 선수노조위원장은 12일 2005미국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리고 있는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과 미국·일본 등 16개국이 참가하는 WBC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 중국 타이완과 예선 A조에 편성돼 내년 3월4∼7일 일본 도쿄돔에서 풀리그를 벌인다.여기서 상위 2개팀이 예선 B조(미국 캐나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상위 2개팀과 8강 리그를 치러 준결승에 오를 2개팀을 가린다. C조에는 푸에르토리코 쿠바 파나마 네덜란드,D조에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호주 이탈리아가 각각 편성돼 똑같이 4강 진출국을 가린다. 결승전은 21일 미국에서 펼쳐진다.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한국 16강진출 가능성은?

    나이지리아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한 한국청소년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죽음의 조’ F조에서 1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승점 3으로 브라질(1승1무·승점 4)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스위스(1승1패·승점 3)는 한국과 골득실까지 0으로 같으나 다득점에서 1점 뒤져 3위, 나이지리아(1무1패·승점 1)가 4위로 처져 있다. 따라서 한국은 18일 오후 11시로 예정된 브라질과의 F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면 조1위나 2위로 16강에 자력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비기거나 지게 되면 같은 날 동시에 열리는 스위스-나이지리아전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비길 경우 스위스가 나이지리아와 비기면 다득점 경쟁으로, 지면 나이지리아와 골득실을 따져 조2위를 가리게 된다.반면 스위스가 이기면 조3위를 차지, 와일드카드에 희망을 걸 수밖에 없다.●질 경우 스위스가 나이지리아에 이기거나 비기길 바라야 한다. 이때 한국은 조3위가 된다. 하지만 나이지리아가 승리하면 한국과 스위스가 나란히 1승2패를 기록해 골득실로 조 3·4위를 가려야 한다. 때문에 한국은 브라질에 지더라도 실점을 최소로 줄여야 한다. 한편 한국이 조1위로 16강에 오르면 콜롬비아, 시리아 등이 속해 있는 E조 2위와,2위로 오르면 중국, 우크라이나 등이 속해 있는 B조 2위와 만나게 된다. 와일드카드로 올라가면 스페인, 모로코 등이 속한 C조나 독일, 미국 등이 속한 D조 1위와 맞붙는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세계청소년축구] 중국·스페인 16강 선착

    ‘형보다 나은 아우.’ 중국 청소년축구가 ‘네덜란드발 돌풍’을 일으키며 독일월드컵 예선 탈락으로 잔뜩 구겨진 중국 축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중국은 15일 네덜란드 세계청소년축구대회 조별리그 B조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후반 30분 추이펑(18)이 터뜨린 결승 헤딩골에 힘입어 3-2로 승리, 파죽의 2연승을 거두며 남은 파나마전 결과에 관계없이 24개팀 가운데 16강 진출을 맨먼저 확정지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C조 스페인 역시 지난 11일 모로코를 3-1로 제압한데 이어 이날 칠레를 7-0으로 대파하고 일찌감치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스페인의 194㎝ 장신 스트라이커 요렌테 페르난도(20)는 이날 혼자 4골을 터뜨리며 대승의 주역이 됐다.2경기에서만 5골로 득점 단독 선두. 아르헨티나는 ‘천재 미드필더’ 메시 리오넬(18·FC바르셀로나)과 파블로 자발레타(20·산 로렌조)의 연속골로 이집트를 2-0으로 물리쳤다. 또 모로코는 온두라스를 5-0으로, 터키는 파나마를 1-0으로 각각 꺾었다. 미국과 독일은 0-0으로 비겼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2005 세계청소년축구대회] ‘거함’ 아르헨, 美에 침몰

    ‘이변 또 이변’ 2005네덜란드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는 승부 예측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밤(이하 한국시간) 개막한 뒤 조별 첫 경기를 치른 결과 이변이 속출한 것. 첫번째 이변의 희생양은 아르헨티나. 브라질과 함께 이 대회 최다우승(4회) 기록을 지닌 아르헨티나는 12일 네덜란드 엔스케데의 헤트 디크만 경기장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미국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미국으로서는 지난 3월 수원컵에서 1-2로 패한 아픔을 시원하게 되갚아준 셈. 미국은 전반 39분 마벨 와인이 상대 진영 깊숙이 오버래핑한 뒤 문전으로 올려준 크로스가 그레그 달비의 몸에 맞고 튀어나왔고, 바렛이 이 공을 머리로 받아넣어 결승골로 연결시켰다. 아르헨티나는 ‘천재 미드필더 ’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를 선발에서 제외했다가 후반에 뒤늦게 투입하며 만회를 노렸지만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이로써 1승을 먼저 챙긴 미국은 한국이 속한 F조와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 예선통과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반면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아르헨티나는 첫판부터 체면을 구겼다. B조의 중국 역시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예상을 깨고 지난해 유럽청소년선수권 준우승팀인 강호 터키를 2-1로 꺾은 것. 중국은 전반 22분 탄 왕숭의 중거리포가 터지며 경기를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39분 고칸 굴렉에게 동점골을 허용, 경기는 다시 원점. 이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인저리타임 종료 1분을 남기고 얻은 코너킥 찬스에서 터키 골키퍼가 쳐낸 공을 교체멤버 자오수리가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골문을 가르며 중국의 극적인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나머지 강호들은 예상대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C조에서는 지난 대회 준우승팀 스페인이 모로코를 3-1로 제압했고, 칠레는 온두라스를 7-0으로 대파했다. D조의 독일도 이집트에 2-0 낙승을 거뒀고,B조의 우크라이나는 파나마를 3-1로 꺾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유럽 챔피언스리그] 태극듀오 ‘꿈의무대’ 쏜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태극듀오 ‘꿈의무대’ 쏜다

    “딱 걸렸어, 모나코!” 지난해 ‘밀레니엄 특급’ 이천수(24·누만시아)는 한국 축구 선수 가운데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무대를 밟았다. 당시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소속이었고,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팀은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제 ‘태극 듀오’ 박지성(24)-이영표(28)가 바통을 이어 두번째로 16강 그라운드에 출격한다. 목표는 한국인 최초 8강 진출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것. 박지성과 이영표의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은 23일 새벽 필립스 홈구장에서 열리는 대회 16강 1차전에서 AS모나코(프랑스)와 격돌한다. 03∼04시즌 준우승팀 모나코는 그해 C조 조별리그에서 에인트호벤을 상대로 1승1무를 거두며 16강 탈락의 쓴잔을 들게 했던 팀.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에인트호벤으로서는 반드시 홈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이번 설욕전을 앞두고 지난 20일 NEC나이메겐전에서 1골 2도움을 합작,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지성-이영표 듀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는 21일 지난주 유럽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 가운데 이들이 단연 으뜸이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박지성은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세르비아 몬테네그로)와의 64강 1,2차전을 통해 1골 1어시스트를, 이영표는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 16강전에서는 유난히 우승 후보들 간의 ‘빅뱅’이 많아 세계 축구팬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23일 챔피언스리그 최다 9회 우승을 자랑하는 스페인 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최고 명문 유벤투스가 만난다. 세계 최고의 중원 사령관 자리를 놓고 벌어질 지네딘 지단(마드리드)과 파벨 네드베드(유벤투스)의 정면 충돌이 자못 흥미롭다. 독일 전차군단의 ‘넘버원 골리’를 다투는 올리버 칸과 옌스 레만이 거미줄을 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아스날(잉글랜드)의 격돌도 빼놓을 수 없는 경기. 24일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위를 질주하고 있는 FC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 첼시가 빅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다. 같은 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최근 세리에A에서 1위로 뛰어오른 AC밀란(이탈리아)의 만남도 뜨거운 승부를 연출할 전망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상암 ‘디지털 미디어시티’ 어떻게 돼가나

    상암 ‘디지털 미디어시티’ 어떻게 돼가나

    수도 서울의 관문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 들어서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공사가 착착 진행돼 스카이라인이 날로 달라지고 있다. 서울시는 23일 DMC부지 48개 필지,9만 9568평 가운데 현재 26개 필지 4만 2100여평에 대한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절반을 약간 밑도는 42.3% 수준이다. 그러나 상업용지 11개 필지를 빼면 37개 필지 가운데 70.3%가 주인을 찾은 셈이다. 시는 2000년 4월 이 일대 17만 2000여평을 130층짜리 랜드마크빌딩에다 정보기술(IT),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 등 첨단기술 분야의 전략적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DMC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쓰레기 산’이었던 난지도 일대 200여만평을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생산적인 곳으로 가꾼다는 청사진 아래 2001년 월드컵경기장과 월드컵공원이 들어섰으며, 고급형 주거단지 입주에 이어 DMC조성사업은 ‘화룡점정’(龍點睛)이라 할 수 있다. 현재 6개 필지에 4개 업체가 공사를 벌이고 있다.SH공사(옛 서울도시개발공사)가 참여한 외국인 임대아파트 275가구와 15층짜리 벤처오피스빌딩,32층짜리 한독(韓獨)산업기술연구원,14층짜리 문화콘텐츠콤플렉스 등이다. 연면적 2만 2167평규모. DMC에서 첫 완공 테이프는 공공 시설물이 끊는다.2006년 완공될 벤처오피스빌딩에는 중소 벤처기업 30여개가 입주한다.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IT콤플렉스’ 건립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9월 기본계획이 발표되자마자 부지매각이 이뤄졌고 현재 착공단계에 있다. 반면 디지털방송센터와 130층짜리 국제비즈니스센터 건립에 나설 민간 사업자는 아직 가려내지 못했다. 국방부가 랜드마크빌딩 옥상에 방공진지를 구축해야 한다는 등의 조건부 허가를 밝혀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두 건물의 2007년 완공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과열될 기미도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는 랜드마크빌딩 사업자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 참가자라면서 동업자를 모집한 한 업체에 대해 경찰조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지난 2002년 말 1차 용지공급자 선정에 이은 2차 선정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 산업국 DMC담당 관계자는 “사업 희망자가 워낙 많아 용지공급자 선정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달 말 사업자 선정을 마칠 예정이었으나 심사를 엄격하게 할 필요가 있어 다음달 중순쯤으로 미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DMC 전체를 2010년 마무리짓는다는 당초 목표에는 그다지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하프타임] 청소년女축구 스페인에 1 - 2 석패

    한국여자청소년(19세 이하)축구대표팀이 14일 태국 푸켓에서 열린 세계여자청소년축구선수권 C조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1-2로 아깝게 졌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한국은 오는 18일 러시아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와일드카드로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이날 유럽챔피언 스페인을 맞아 전반 19분과 후반 12분 상대 스트라이커 하데 보오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27분 박은선이 그림같은 25m짜리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한 골을 만회했다.
  • [하프타임] 女청소년축구 미국에 0-3 완패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청소년(19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11일 태국 푸켓에서 열린 2004세계여자청소년축구선수권 C조 첫 경기에서 디펜딩챔피언 미국에 0-3으로 무릎을 꿇으며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미국의 송곳 패스와 스피드, 체력에 속수무책이었다. 한국은 전반 15분 상대 스트라이커 앤지 워즈누크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고,2분 뒤 애미 로드리게스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들어 한국은 반격에 나섰지만 27분 그레이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한국은 오는 14일 유럽챔피언 스페인과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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