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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핸드볼 세계주니어선수권 우승 정조준

    한국여자핸드볼이 홈코트에서 열리는 제17회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과 2년 앞으로 다가온 런던올림픽에서의 메달 가능성을 점검한다. 여자핸드볼은 7차례 올림픽에서 금 2개, 은 3개, 동메달 1개를 따냈지만 주니어대회에서는 준우승 3차례, 3위 4차례에 그쳤다. 아울러 1990년 세계여자선수권대회를 개최한 이후 20년 만에 국제대회를 유치, 핸드볼의 인기몰이도 노린다. B조에 속한 백상서(한국체대)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7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콩고민주공화국(18일), 크로아티아(19일), 아르헨티나(21일), 네덜란드(22일)와 1차 조별리그를 치른다. 주니어선수권대회는 20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며 각 대륙을 대표하는 24개국이 출전, 17~31일 서울, 광주, 천안에서 열린다. 백상서 감독은 이번 대회를 우승할 절호의 기회로 여긴다. 홈에서 열리는 데다 역대 최강의 전력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한국과 경쟁할 우승 후보는 노르웨이(A조), 헝가리(C조), 러시아(D조)다. 노르웨이와 러시아는 큰 체구를 이용한 힘의 핸드볼을 구사하고, 헝가리는 탄탄한 수비와 속공 능력이 있어 상대하기가 까다롭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오심에 울었다

    ‘지구촌 최대의 축제’가 돼야 할 2010 남아공월드컵이 심판들의 오심에 얼룩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기량을 맘껏 뽐내야 할 각국의 선수들이 오심에 울고, 이를 지켜보는 팬들도 얼토당토 않은 오심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지만 심판이 승부를 가른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결국 한국도 심판의 치명적인 오심에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26일 한국-우루과이전이 열린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 이날 경기에서는 독일 은행원 출신의 볼프강 슈타르크(41) 주심이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한국에는 엄격하고, 우루과이에는 관대한 ‘오심 퍼레이드’가 분통을 터뜨리게 했다. 후반 10분 우루과이의 디에고 페레스(AS 모나코)가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에 거친 태클을 가했지만 슈타르크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후반 18분에도 기성용이 상대 페널티 박스로 들어가던 중 에딘손 카바니(팔레르모)에게 고의로 발을 밟혔으나,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켰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면 경기 흐름은 달라졌을 것이다. 또 후반 44분 교체투입된 이동국이 문전으로 달려들어오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지만, 주심은 엉뚱하게도 이동국에게 공격자 파울을 선언했다. 수비수 디에고 루가노(페네르바흐체)의 옷을 잡았다는 얘기였지만, 휘슬을 불 정도는 아니었다. 주심의 오심이 계속되자 박지성이 슈타르크의 판정에 항의하는 장면도 여러 번 카메라에 잡혔다. 이에 대해 우루과이 언론까지 슈타르크의 오심을 비판했을 정도다. 우루과이 일간지 ‘엘 파이스’는 경기 뒤 ‘경기의 오점’이라는 기사를 통해 슈타르크의 오심에 대해 상황별로 예를 들며 “주심의 경기 운영 능력이 형편없었다.”고 비난했다. 1999년 심판 자격증을 획득한 슈타르크 주심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등 다양한 국제 경기 경험을 갖고 있지만, 월드컵 무대는 처음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슈타르크는 조별리그 B조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전과 C조 잉글랜드-슬로베니아전의 주심을 맡았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전에서 전반 6분 아르헨티나의 가브리엘 에인세의 결승골 과정 중 같은 팀 왈테르 사무엘의 반칙에 파울 선언을 하지 않아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부터 경기에 부심 2명을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면서 심판들의 오심 논란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우루과이전 심판 ‘오심’에 네티즌 분노 높아져

    우루과이전 심판 ‘오심’에 네티즌 분노 높아져

    한국대표팀 경기 점유율이 높았음에도 득점수 차로 우루과이에 2대 1로 패하자 네티즌들은 심판의 오심을 지적하고 나섰다.볼프강 슈타르크(41) 주심은 유독 한국 선수들에게만 파울을 판정하는 듯한 인상을 줘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원성을 사고 있는 것.후반 18분 기성용이 페널티킥 안으로 공을 몰아가는 과정에서 우루과이 선수에 의해 넘어졌지만, 볼프강 슈타르크 주심은 이를 반칙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 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거친 몸싸움과 태클이 지속됐고, 우루과이 선수들의 잇단 반칙에도 주심은 경기를 계속 진행시켰다.네티즌들은 “주심이 한국에 대해서는 작은 몸싸움에도 파울을 남발하면서 유독 우루과이의 과격한 태클과 파울에는 관대했다.”며 “경기 결과는 승복하지만, 공정함을 잃은 심판의 태도는 아쉽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를 중계를 하던 SBS 배성재 캐스터도 경기 중간 “관대한 심판”이라며 슈타르크 주심에 대한 불평을 쏟아냈다.월드컵 무대에 처음 나선 슈타르크 주심은 조별예선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의 B조 1차전 경기와 잉글랜드-슬로베니아의 C조 3차전 경기의 주심을 맡았다. 그는 특히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전에서 아르헨티나 가브리엘 에인세의 결승골 과정에서 아르헨티나의 왈테르 사무엘에게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고, 이는 뒤늦게 오심으로 판명됐다.사진 = 방송캡쳐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시청률 4년전보다 68%↑…美 16강 진출 본토 표정

    미국대표팀이 극적으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하자 본토가 축구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AFP와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은 25일 “미국 대표팀이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기적 같은 1승을 올리고 16강에 진출하면서 미국의 축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23일 남아공 프리토리아 로푸투스 페르스펠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랜던 도너번(28·LA 갤럭시)의 결승골로 알제리를 1-0으로 격파,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 미국은 월드컵 본선 무대를 9번이나 밟았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14위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자국 내에서는 미식축구와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등에 밀려 인기가 그리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은 이번 월드컵 들어 자국의 경기를 시청한 미국민이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보다 평균 68% 증가했다고 밝혔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AGAIN 2002’ 유·쾌·한·상·상

    ‘Again 2002’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희망봉의 나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4강 신화’를 쏘아 올릴 수도 있겠다. 유쾌한 상상이다. 26일 16강전에서 만날 A조 1위 우루과이를 꺾고 8강에 올라가면, 개인기가 뛰어난 남미팀보다는 비교적 한국이 상대하기 쉬운 팀과 맞서기 때문이다. 23일 C조와 D조의 16강 진출팀은 C조 1·2위에 미국과 잉글랜드가, D조 1·2위에 독일과 가나가 각각 결정됐다. 따라서 한국이 8강에 진출하게 되면 27일 미국-가나전 승자와 다음 달 3일 경기를 치른다. 유럽의 전통 강호 잉글랜드와 독일을 만나지 않게 된 것은 한국으로서는 대진표상의 행운이다. 문제는 우루과이를 꺾고 올라가야 한다는 것. 물론 미국과 가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가 한국의 47위보다 높다. 미국은 14위이고, 가나는 32위이다. 그러나 남아공월드컵에서 9위 프랑스가 탈락한 것에서 보듯 FIFA랭킹은 큰 의미가 없다. 역대전적을 보면 미국을 만나는 게 유리하다. 한국은 미국과 총 10차례의 A매치를 펼쳐 5승3무2패로 앞선다. 마지막 맞대결은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으로 1-1 무승부였다. 오히려 한국은 가나와의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가나와의 상대전적은 1승2패로 열세다. 2006년 2차례 A매치를 치렀지만 모두 1-3으로 패했다. 그러나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 8차례 나갔고, 가나는 2차례인 점을 따져볼 때 큰 경기에서 한국이 심리적으로 가나보다 다소 유리할 수는 있겠다. 여기에 한국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한국은 스피드와 조직력을 앞세워 조별리그에서 5골을 넣었다. 3경기에 최소 1골씩은 넣었다. 득점부문에서 아르헨티나·포르투갈(7득점)에 이어 브라질·독일과 공동 3위다. 반면 미국은 4득점, 가나는 2득점에 그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골에 목마른 메시·루니 “이번엔 꼭”

    골에 목마른 메시·루니 “이번엔 꼭”

    ■ 메시 - 신들린 공격에도 번번이 실패 23일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와 그리스의 최종 3차전 후반 41분. 아르헨티나가 마르틴 데미첼리스(바이에른 뮌헨)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날린 강력한 왼발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한국과의 2차전에 이어 벌써 두 번째 골대를 때렸다. 4분 뒤 메시는 어시스트와 다름없는 장면을 연출했다. 상대 문전을 돌파해 만든 상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날린 슈팅이 슈퍼세이브에 걸린 것. 공이 흘러나오자 마르틴 팔레르모(보카 유니오르스)가 왼쪽에서 달려들며 빈 골문으로 꽂아 넣었다. 이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리버풀)를 대신해 역대 최연소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한 메시는 8.15㎞를 뛰며 72개 패스 가운데 54개를 성공했고, 5개의 슈팅 가운데 유효슈팅 4개를 기록했다. 생일을 이틀 앞둔 메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음에도 당당하게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빅3’ 가운데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1골 1어시스트, 브라질의 카카(레알 마드리드)가 2어시스트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으나 메시가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전무한 상태. 2009~1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4골 9어시스트라는 경이로운 공격력을 과시했던 메시는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20개의 슈팅을 쐈다. 최다 슈팅 1위다. 유효 슈팅도 11개로 역시 최다. 주체할 수 없는 공격 본능이 꿈틀대고 있는 그가 27일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루니 - 7경기 무득점… 월드컵 불운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기둥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좀처럼 월드컵과의 좋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루니는 24일 남아공월드컵 C조 조별리그 슬로베니아와의 최종전에서 후반 12분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회심의 일격이 상대 골키퍼 사미르 한다노비치의 손끝을 살짝 스치며 왼쪽 골 포스트를 때렸다. 답답해하던 루니는 후반 27분 교체되며 또다시 무득점에 머물렀다. 생애 첫 월드컵인 2006년 독일 대회부터 7경기 505분 연속 무득점으로 이름값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가 겪고 있는 골가뭄의 중심에 루니가 있는 셈이다. 불운은 4년 전에 싹을 틔웠다. 열아홉의 나이에 유로2004 무대에서 네 골을 터뜨리며 승승장구했으나,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부상으로 낙마했던 루니는, 독일 대회 직전 부상을 당했다. 산소 텐트 치료 요법까지 쓰며 간신히 독일 무대를 밟았으나,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다. 게다가 8강전에서 포르투갈 선수를 발로 밟아 퇴장당했고, 잉글랜드는 유로2004 때와 마찬가지로 승부차기 끝에 무릎을 꿇었다. 골 대신 종종 ‘성질’로 말해 왔던 골잡이 루니에게 야유를 날려버릴 절호의 기회가 왔다. 잉글랜드가 27일 16강전에서 최고 앙숙인 독일과 맞닥뜨리게 된 것. 이 경기에서 루니가 월드컵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해 잉글랜드의 승전고를 울린다면 역적에서 영웅으로 단숨에 인생 역전을 할 게 분명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축구 종가’ 잉글랜드 16강 기사회생

    ‘축구 종가’ 잉글랜드 16강 기사회생

    벼랑끝에 몰렸던 ‘축구종가’ 잉글랜드(FIFA랭킹 8위)가 기사회생했다. 잉글랜드는 23일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C조 최종전에서 슬로베니아(FIFA 25위)를 1-0으로 꺾었다. 1승2무가 된 잉글랜드는 C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잉글랜드는 4회연속 16강에 진출해 자존심을 회복했다. 몰락 직전의 종가를 구한 ‘효자’는 저메인 디포(토트넘)였다. 디포는 2009~10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골(6위)을 몰아치면서 토트넘을 4위로 끌어올린 골사냥꾼.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감독은 1·2차전 모두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투톱 파트너로 에밀 헤스키(아스톤 빌라)를 중용했다. 하지만 얕잡아 보던 미국과 알제리를 상대로 ‘승점 2’를 챙기는데 그쳤다. 44년만에 우승컵 탈환을 목표로 내걸었던 카펠로 감독으로선 당황스러운 상황. 설상가상 불화설까지 불거졌다. 1·2차전 졸전 이후 존 테리(첼시)가 감독과 선수단 사이의 갈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 잉글랜드를 발칵 뒤집어 놓은 것. ‘자중지란’을 가라앉히는데 필요한 것은 골이었고, 카펠로 감독의 승부수는 초반부터 빛을 발휘했다. 전반 23분 오른쪽을 파고든 제임스 밀너(애스턴 빌라)가 크로스를 띄웠다. 페널티박스에 슬로베니아 수비 세 명이 있었다. 하지만 어느새 쇄도한 디포가 몸을 날려 오른쪽 정강이를 갖다 댔다. 골키퍼가 손 쓸 틈 없이 공은 빨려들어갔다. 미국(FIFA 14위)은 같은 시간 프리토리아의 로프투스 페르스펠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알제리(FIFA 30위)와의 최종전에서 후반전 인저리타임에 터진 랜던 도노번(LA 갤럭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미국은 1승2무로 잉글랜드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2골 앞서 조 1위가 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김남길 “아킬레스건- 귀 예쁜 여자가 이상형”

    김남길 “아킬레스건- 귀 예쁜 여자가 이상형”

    배우 김남길이 독특한 이상형을 밝혔다.김남길은 24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여자의 외모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발목과 귀다. 발목 아킬레스건이 서있고 귀가 예쁜 여자가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끌린다.”고 말해 그만의 독특한 면을 보였다 .이에 MC조형기는 “결혼이 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고 김남길은 “좋은 사람이 생기면 미루지 않을 것” 이라고 답했다.한편 이날 김남길은 “그동안 연상의 이성을 많이 만나왔기 때문에 10살 연상이어도 좋다.”며 결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놔 시청자들을 주목케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자 hyojung@seoulntn.com
  • ‘남아공월드컵’ C조 미국-잉글랜드 ‘동반 16강’

    2010년 남아공 월드컵 C조에서 미국과 잉글랜드가 16강 티켓을 얻었다. 미국은 24일 새벽(한국시각) 끝난 조별 리그 알제리와 마지막 3차전에서 추가 시간에 터진 랜던 도노번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슬로베니아와 경기에서 전반 23분 터진 저메인 데포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역시 1대0으로 이기며 조 2위에 올라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과 잉글랜드는 모두 1승2무, 승점 5점에 골득실까지 플러스 1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미국이 4점을 획득해 2점인 잉글랜드를 따돌렸다. 한편 C조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에 섰던 동유럽의 소국 슬로베니아는 1승 1무를 기록, 아쉽게 16강 티켓을 놓쳤다.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6강 진출팀 전력분석] 미국ㆍ잉글랜드ㆍ독일ㆍ가나

    [16강 진출팀 전력분석] 미국ㆍ잉글랜드ㆍ독일ㆍ가나

    16강으로 가는 길은 험난하고 어려웠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 C조와 D조 모두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16강 진출 팀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상황이 연출했다. C조에서는 미국(1승2무)과 잉글랜드(1승2무)가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했고, D조에선 독일(2승1패)과 가나(1승1무1패)가 16강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미국과 알제리의 경기는 한편의 드라마와도 같았다. 후반 추가시간 미국의 에이스 랜던 도노반이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1-0 승리를 거뒀고, 다득점에서 잉글랜드를 제치며 순식간에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반면 경기 전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던 슬로베니아는 잉글랜드에 패한데 이어 미국마저 승리함에 따라 조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 미국(C조 1위) vs 가나(D조 2위) * 일시 : 6월27일 새벽3시30분 로얄 바포켕 미국은 상당히 끈끈한 축구를 구사한다. 조별예선에서 잉글랜드와 비긴데 이어 슬로베니아전에서도 2골을 따라 붙으며 끝내 동점을 만들었다. 심판의 애매한 판정이 없었다면 역전까지도 가능했던 경기였다. 전방에 무게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좌우 측면에 도노반과 뎀프시의 공격 가담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빠른 스피드는 물론 득점력까지 갖췄다. 전통적인 4-4-2 시스템을 사용하지만, 좌우 측면 미드필더가 다소 중앙지향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4-2-2-2의 형태를 띤다. 브래들리와 클락(혹은 에두)가 중앙에서 더블 볼란치 역할을 하고, 전방에선 알티도어가 부지런히 움직이며 상대 수비진을 흔든다. 다만 포백라인은 다소 불안하다. 오나우의 몸 상태가 아직 정상이 아닌데다 좌우 풀백의 스피드가 느리다. 가나의 장점은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개인기다. 최전방의 기안을 중심으로 타고에, 에이유, 아사모아 등 발 빠른 측면 공격수들이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다. 그러나 파괴력에 비해 효율성은 떨어진다. 조별예선에서 두 골을 넣는데 그쳤고, 그마저도 모두 페널티골이다. “하나, 둘까지는 잘되지만 셋이 안 된다”는 박문성 SBS해설위원의 말처럼 마무리가 부족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수비는 비교적 탄탄한 편이다. 독일, 세르비아, 호주를 상대로 2실점에 그쳤다. 중앙에서 존 멘사가 중심을 잡아주고,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판실과 사르페이가 좌우 측면에서 안정적인 방어력을 선보이고 있다. 두 선수의 경우 공격적인 풀백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센터백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수비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때문에 상대 역습에 대한 대처가 뛰어나다. ▲ 독일(D조 1위) vs 잉글랜드(C조 2위) * 일시 : 6월27일 밤11시 프리 스테이트 독일의 경우 자연스럽게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느낌이다. 발락이 부상으로 빠지며 전력손실이 우려됐지만 차세대 에이스 외질이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전차군단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뮐러, 포돌스키(사진), 슈바인슈타이거, 케디라, 바드슈투버, 보아텡 등 베스트11 중 절반이 이상이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만큼 역동적이고 힘이 넘친다는 얘기다. 그러나 그에 따른 단점 역시 눈에 띈다. 어린 선수들로 팀이 구성되다보니 위기관리 능력이 다소 부족하다. 세르비아전이 단적인 예다. 노장 클로제가 퇴장당한 이후 곧바로 골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고, 수많은 동점골 찬스를 놓치며 끝내 패하고 말았다. 또한 대회를 앞두고 NO.3에서 NO.1으로 급부상한 노이어 골키퍼의 불안한 모습도 독일의 고민거리 중 하나다. 잉글랜드의 조별예선은 실망 그 자체였다. 당초 3전 전승으로 조별예선을 통과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미국, 알제리,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주포 루니는 침묵했고 제라드와 램파드 역시 구세주는 아니었다. 부족한 골 결정력은 잉글랜드가 안고 있는 최대 고민거리다. 기대를 모았던 헤스키-루니 콤비는 실패했고 데포의 투입 역시 한 골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수비는 더 걱정이다. 대회직전 퍼디난드가 쓰러진데 이어 원조 ‘유리몸’ 킹마저 부상이 도지며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캐러거와 업슨이 테리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잉글랜드가 C조에 속했기 때문에 1실점밖에 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다행히 문제의 골키퍼 포지션은 그린에서 제임스로 교체되며 안정감을 찾은 모습이다. 알제리와 슬로베니아전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카펠로 감독의 고민을 덜어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컵에 빠진 각국 정상들

    월드컵에 빠진 각국 정상들

    무게 440g에 지나지 않는 축구공 하나에 손에 땀을 쥐고 환호와 탄식을 반복하는 ‘12번째 선수’에 각국 정상도 빠질 수 없다. 경기 결과를 놓고 정상끼리 내기를 하는가 하면 심판 판정에 노골적인 불만을 털어놓고 있다. 승패에 따라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엉뚱한 원망의 화살을 맞기도 한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수도 산티아고가 아닌 남부 콘셉시온에서 지켜봤다. 지난 2월 대규모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에서 주민들과 경기를 지켜본 피녜라 대통령은 이날 칠레가 스위스에 1대0으로 이기자 “어려운 경기였으나 승리했다.”며 대표팀을 격려하고 16강 진출을 확신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8위인 뉴질랜드가 34위인 슬로바키아, 5위인 이탈리아와의 경기를 모두 1대1 무승부로 치러내자 존 키 총리는 “그저 놀라울 따름”이라면서 “경기 종료 30분 전에는 심장이 마구 뛰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가 있었던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면 어떻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것 참 좋은 생각”이라며 맞장구쳤다. 키 총리는 이탈리아와의 경기를 남아공 현지에서 지켜봤다. 특히 축구 강국의 정상들은 더 민감하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선수단의 훈련 거부소식에 로셀린 바슐로 체육장관의 남아공 체류 기간을 연장시키고 사태 수습을 지시했다. 브라질의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은 카카가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퇴장당하자 “주심이 카카를 퇴장시킨 것은 말도 안 되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지난 8일 출범한 일본 간 나오토 내각도 월드컵을 주목하고 있다. 취임 직후 “국가대표팀의 오카다 다케시 감독처럼 민주당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던 간 총리는 카메룬을 상대로 한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하자 대표팀 승리가 내각에 힘이 됐다고 언급했을 정도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정상 간 대화에서도 월드컵은 단연 화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가진 전화 통화에서 C조 미국과 잉글랜드전을 두고 맥주 내기를 했다. 또 캐머런 총리는 최근 자국을 방문한 사르코지 대통령과 점심을 같이 하면서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프랑스 팀에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축구종가·전차군단 자존심 회복할까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유럽 축구 강호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잉글랜드, 프랑스의 부진이 완연하다. 예상과는 다른 경기력를 보여 주며 대부분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네덜란드, 포르투갈은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고, 슬로베니아가 선전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놓고 독일 축구 영웅 ‘카이저’ 프란츠 베켄바워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은 22일 남아공 일간지에 게재한 칼럼에서 “지금까지만 보면 이번 대회는 참 이상하다. 유럽 축구 ‘빅5’인 스페인,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모두 문제가 있다.”면서 “약체 국가들이 성장하고 강팀들이 나빠졌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네덜란드도 이기기는 했지만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럽 축구에 대한 걱정도 하늘을 찌른다. 지안카를로 아베테 이탈리아축구협회 회장은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월드컵에서 유럽 강호들은 하나같이 문제가 있다.”면서 “네덜란드를 제외하면 중남미 국가들만 미소 짓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 아베테 회장의 언급처럼 이번 월드컵은 중남미 국가대항전인 ‘코파 아메리카’와 같은 분위기다. 22일 오전까지 8개조 조별리그 48경기 중 3분의2가 소화된 가운데 2연패의 H조 온두라스를 제외하곤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브라질, 칠레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때문에 브라질 언론은 “월드컵이 아니라 마치 코파아메리카를 보는 것 같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열리는 C조와 D조 최종전에서 대들보가 흔들리고 있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전차 군단’ 독일이 강호 본색을 드러낼지 관심이다. C조 3위로 뒤처진 잉글랜드(2무)는 1위를 달리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슬로베니아(1승1무)와 23일 오후 11시 승부를 겨룬다. 같은 시간 미국(2무)-알제리(1무1패)전이 열린다. 이튿날 오전 3시30분 D조 2위 독일(1승1패)이 조 1위인 ‘아프리카의 자존심’ 가나(1승1무)를 상대로 16강행을 타진한다. 세르비아(1승1패)-호주(1무1패) 전이 동시에 열린다. 내부 분란이 일고 있는 잉글랜드와 ‘헤딩 머신’ 미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른 뮌헨)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독일은 비겨도 위험하다. 이겨야 16강을 바라본다. 모두 상대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앞서지만 왠지 불안하다. 유럽 강호의 주가가 밑바닥을 전전할지, 반등할지 관심이 쏠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잉글랜드, 16강 탈락위기...‘이대로 무너지나’

    잉글랜드, 16강 탈락위기...‘이대로 무너지나’

    ‘월드컵 우승후보’ 잉글랜드가 조별리그 탈락위기를 맞았다. 잉글랜드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남아공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앞서 잉글랜드는 지난 12일 1차전에서 미국과 비긴 바 있다. 결국 또 다시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잉글랜드는 중간전적 2무(승점 2점·1득점)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이날 같은 조 경기에서 슬로베니아와 2대2로 비긴 미국(2승·승점 2점·3득점)과 잉글랜드는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렸으며 슬로베니아는 1승1무(승점 4)로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이날 열린 D조 2차전에서는 독일이 세르비아에 0대1로 패했다. 세르비아는 전반 37분 공격수 밀란 요바노비치(로얄스탕달 드 리에쥬)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르비아, 전차군단 격침

    세르비아, 전차군단 격침

    ‘전차군단’ 독일이 일격을 당했다. 독일은 18일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D조 2차전에서 세르비아에 0-1로 패했다. 이변이었다. 각각 6위와 15위인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제쳐두더라도 독일은 언제든지 우승 후보로 꼽힐 정도의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완벽한 조직력은 안방에서 월드컵 3위를 차지했던 4년 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다른 나라들이 ‘마구’ 자블라니에 적응하지 못해 허덕일 때도 독일은 호주에 4골을 몰아치며 화끈하게 출발했다. 반면 ‘다크호스’로 꼽히던 세르비아는 가나와의 첫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어이없는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 골을 내준 데다 퇴장까지 겹쳐 맥이 빠진 상태였다. ‘공은 둥글다.’지만 세르비아에게 독일은 버거운 상대였다. 그러나 경기는 팽팽했다. 흐름은 엉뚱한 곳에서 깨졌다. 전반 12분 백태클로 경고를 받았던 미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른 뮌헨)가 전반 37분 또 한 장의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채 1분도 지나지 않아 세르비아의 밀란 요바노비치(스탕다르 리에주)가 결승골을 뽑았다. 독일은 전반 종료 직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골대를 맞히는 등 운까지 따르지 않았다. 후반 들어 독일은 총공세에 나섰다. 희망의 빛이 비쳤다. 후반 15분 ‘통곡의 벽’ 네마냐 비디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얻은 것. 루카스 포돌스키(쾰른)가 키커로 나섰다. 그러나 오른발로 강력하게 때린 슈팅은 골키퍼 블라디미르 스토이코비치(위건) 정면으로 향했다. 독일은 거듭된 공격이 실패한 데다 수적 열세로 인한 체력 부담까지 겹쳐 급격히 움직임이 느려졌다. 독일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거세게 공격을 이어 갔으나, 평균 185㎝를 넘는 세르비아 장신 수비벽 앞에서 결국 절망했다. 이어진 C조 2차전에서는 미국이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밥 브래들리 감독의 친아들 마이클 브래들리(보루시아 엠게)가 1-2로 뒤진 후반 37분 동점골을 터뜨려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처했던 아빠를 구했다. 슬로베니아는 전반 13분 발테르 비르사(오세르), 전반 42분 즐라탄 류비얀키치(헨트)의 골로 2-0으로 리드했지만, 집중력을 끝까지 이어 가지 못했다. 후반 3분 랜던 도너번(LA갤럭시)에게 한 골을 내준 데 이어 브래들리에게 동점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슬로베니아가 1승1무, 미국이 2무가 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슬로베니아 월드컵 첫 승 신고

    ‘발칸반도의 다크호스’ 슬로베니아가 감격적인 월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 슬로베니아는 13일 남아공 폴로콰네 피터모카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로베르트 코렌(웨스트브로미치)의 결승골로 알제리를 1-0으로 꺾고 승점 3을 챙겼다. 2002한·일월드컵에서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은 슬로베니아는 이날 승리로 8년 만에 본선 첫 승을 챙겼다. 당시 스페인·파라과이·남아공과 한 조에 속해 3전 전패를 당했었다. 전날 비긴 잉글랜드와 미국(이상 승점1)을 제치고 C조 ‘깜짝 1위’로 뛰어올라 기쁨을 더했다. 1차전이었지만 ‘단두대 매치’였다. C조엔 ‘축구종가’ 잉글랜드(8위)와 ‘소리 없이 강한 팀’ 미국(14위)이 포진해 있다. 그나마 만만한 슬로베니아와 알제리가 서로를 잡지 못한다면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사실상 16강은 물거품이 된다는 뜻. 경기의 중요성만큼이나 내용은 지루했다. 선수들은 지나치게 신중했다. 패스 게임은 번번이 막혔다. 공방전만 계속됐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균형이 깨진 건 후반 28분. 알제리의 압델카데르 게잘(시에나)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흐름이 미묘하게 바뀌었다. 10명이 남은 알제리에 바로 위기가 닥쳤다. 게잘이 퇴장당한 지 6분 만에 로베르트 코렌의 오른발 슛이 골문 구석에 꽂혔다. 수비수 때문에 시야가 가린 골키퍼가 손쓸 틈도 없이 그대로 골인. 그걸로 승부는 끝이었다. 알제리는 19일 잉글랜드전에도 게잘이 나설 수 없어 더욱 먹구름이 끼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新거미손 정성룡 시대 성큼

    골키퍼 정성룡(25·성남)이 한국-그리스전에서 철벽 방어로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드러냈다. 지난 8년간 ‘한국의 거미손’으로 활약한 이운재(37·수원)를 밀어내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그는 자신의 실력으로 우뚝 섰다. 한 번 키운 골키퍼는 10년 간다. 이제 이운재의 시대가 가고, 정성룡이 지배하는 시대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12일 한국-그리스전 라인업이 발표되기 전까지도 통산 네 번째 월드컵에 출전하는 백전노장 이운재가 기용될 가능성이 높았다. 허정무 감독은 최종 11명에 정성룡을 끼워 넣었다. 190㎝로 이운재(182㎝)보다 크고 팔이 길어 ‘장신군단’ 그리스와의 맞대결에서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후반 35분. 그리스 최전방 공격수 테오파니스 게카스가 아크 정면에서 위협적인 왼발 터닝슛을 날리자 그는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몸을 날려 펀칭해 냈다.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정성룡의 키가 크지 않았다면 어렵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순간 스쳐갈 정도였다. 정성룡은 전반 43분에도 게카스가 후방에서 길게 올라온 크로스를 겨냥해 헤딩을 시도하자 한 발짝 먼저 달려나와 온몸으로 볼을 감싸는 캐칭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C조 1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잉글랜드의 골키퍼 로버트 그린이 평범한 땅볼을 손으로 잡으려다가 놓쳐 어이없이 동점골을 허용한 것을 감안하면 정성룡이 온몸을 이용해 골을 감싸는 장면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다. 정성룡은 2003년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포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당시 주전이었던 김병지(40·현재 경남FC)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2008년 1월 성남으로 이적해 주전 수문장이 됐고, 그해 1월30일 칠레와의 평가전 때 허정무 감독의 낙점을 받아 A매치에 데뷔했다. 하지만 ‘아시안컵 음주파문‘으로 대표팀 자격정지를 당했던 이운재가 2008년 10월 복귀하면서 다시 주전 자리를 잃었다. 하지만 그는 지난 3일 스페인과의 평가전 때 이운재 대신 후반 교체 투입돼 안정적인 캐치와 수비 지휘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정성룡이 아르헨티나전(17일 오후 8시30분)과 나이지리아전(23일 오전 3시30분)에도 골키퍼로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베컴, 골키퍼 어이없는 실책에 “정색 표정”화제

    베컴, 골키퍼 어이없는 실책에 “정색 표정”화제

    잉글랜드 간판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13일 새벽, 잉글랜드 대 미국의 경기에서 ‘정색 표정’을 지어 화제다.13일 오전 3시 30분경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잉글랜드는 미국과 경기를 치뤘다. 잉글랜드는 전반 4분 제라드의 선제골로 승리를 잡았으나 골키퍼 로버트 그린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쳐야 했다.쉽게 잡을 수 있는 상황에서 허무하게 한 골을 내주자 무수한 비난이 쏟아졌다. TV로 축구를 관전한 국내 네티즌들 역시 “아마추어 축구에서도 쉽게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실소를 보냈다.그러나 무엇보다 압권은 ‘축구종가의 상징’ 데이비드 베컴의 숨길 수 없는 정색 표정이었다.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데이비드 베컴은 수석코치 보좌역을 맡아 경기를 지켜보던 중, 그린 골키퍼의 실점에 어이없다는 듯 분노한 표정으로 정색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된 것.경기를 지켜본 축구 팬들 역시 “베컴의 정색한 표정 처음 본다.”, “오죽 어이가 없으면 저런 표정을 지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잉글랜드는 19일 오전 3시 알제리와 2차전을 치르며 16강행을 노릴 예정이다. 사진 = SBS 월드컵 방송 캡처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잉글랜드, 골키퍼 실수로 미국과 무승부 허용

    잉글랜드, 골키퍼 실수로 미국과 무승부 허용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가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로 무승부를 허용했다.잉글랜드는 13일 새벽(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C조 첫 경기에서 스티븐 제라드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골키퍼 로버트 그린의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잉글랜드는 전반 4분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에밀 헤스키가 안으로 찔러준 공을 제라드가 받아 미국의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다.하지만 웨인 루니 등의 위협적인 공격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 골키퍼 팀 하워드의 선방에 막혀 좀처럼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했다.이후 전반 40분 클린트 뎀프시가 왼발로 날린 중거리 슈팅이 잉글랜드 골키퍼 그린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동점골을 내줬다. 굴러오는 평범한 볼을 그린이 미숙하게 처리해 어이없이 골을 허용하면서 잉글랜드는 좌절했다.이후 잉글랜드는 위력적인 공격을 보여주지 못한 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한편 아르헨티나는 같은 날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서 열린 B조 경기에서 전반 가브리엘 에인세의 선제 헤딩골에 힘입어 나이지리아를 1-0으로 제압했다.사진 = 방송캡쳐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B조 2위? 4위?… 누가 맞힐까

    한국 B조 2위? 4위?… 누가 맞힐까

    한국의 16강 진출에 대해 해외 도박 사이트가 서로 다른 결론을 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해외 베팅업체인 윌리엄힐은 한국이 B조 4위로 탈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베트온월드컵2010에서는 한국이 B조 2위로 아르헨티나와 함께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중 16강에 진출할 나라는 누구일까. 온라인베팅업체인 윌리엄힐과 베트온월드컵2010 등 해외 베팅업체들은 일찌감치 각조 1, 2위 16개국을 점찍어 뒀다. 우선 윌리엄힐의 예상이다. 개최국 남아공(FIFA 랭킹 83위)이 포함된 A조는 개최국이 무조건 16강에 진출한다는 징크스를 완전히 무시했다. 조 1, 2위는 프랑스(9위), 멕시코(17위)다. 이변을 일으킬 다크호스에도 남아공이 아닌 우루과이(16위)를 선정했다. 한국(47위)이 끼어 있는 B조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득점왕 리오넬 메시가 있는 아르헨티나(7위)가 무조건 1위. 나이지리아(21)가 2위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인 그리스와 한국을 각각 3, 4위로 잡았다. 잉글랜드와 미국의 승부가 관심을 끄는 C조는 잉글랜드(8위)와 미국(14위)이, D조는 ‘전차군단’ 독일(6위)과 세르비아(15위)를 각각 1위와 2위로 예상됐다. E조는 ‘오렌지군단’ 네덜란드(4위)는 당연 조 1위, 1990년 ‘검은 돌풍’의 주인공 카메룬(19위)은 조 2위다. 일본(45위)은 명함도 못 내민 4위. F조는 ‘수비 축구의 황제’ 이탈리아(5위)가 1위, 파라과이(31위)는 2위다. 우승 후보 브라질(1위)이 속한 ‘죽음의 조’ G조는 포르투갈(3위)이 2위로 예상됐다. ‘인민 루니’ 정대세가 활약하는 북한(105)은 4위로 탈락,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득점왕 디디에 드로그바가 소속된 코트디부아르(27위)는 3위밖에 안 된다. H조는 FIFA 랭킹 2위의 스페인이 1위, 칠레(18위)가 2위다. 반면 베트온월드컵2010에서는 A조의 1, 2위에 멕시코와 남아공을 넣었다. 또한 B조에서도 한국이 아르헨티나와 함께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G조의 1, 2위도 브라질과 코트디부아르로 예상해 윌리엄힐과 차이를 보였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동료에서 적으로

    동료에서 적으로

    2006년 7월1일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의 월드컵 8강전이 벌어진 독일 켈젠키르헨 슈타디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던 양 팀의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결로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었던 이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후반 루니가 볼 다툼을 벌이다 킥을 한다는 것이 그만 넘어진 포르투갈의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첼시)의 사타구니를 걷어차게 된 것. 그러자 10m 정도 떨어져 있던 호날두가 달려와 심판에게 양팔을 벌리고는 이건 심하지 않냐고 항의했고, 흥분한 루니는 호날두를 밀쳤다. 결국 루니는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고, 호날두는 포르투갈 벤치를 향해 윙크를 날렸다. 결과는 승부차기 끝에 포르투갈이 4강에 진출했다. 그라운드에선 영원한 동지도 적도 없다는 사실을 잘 보여 주는 장면이었다.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도 얄궂은 운명에 놓인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하다. A조에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팀 동료인 멕시코의 간판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와 프랑스의 공격수 티에리 앙리가 맞붙는다. 또 멕시코의 공격수 카를로스 벨라는 EPL 아스널 동료인 프랑스 수비수 바카리 사냐와 윌리암 갈라스를 뚫어야 한다. B조에서는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과 그리스의 요르고스 사마라스가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정면 충돌한다. 나이지리아의 미드필더 루크먼 하루나와 박주영도 프랑스 르샹피오나 AS모나코에서 함께 뛰고 있다. C조 잉글랜드의 에밀 헤스키는 소속팀 애스턴 빌라의 골키퍼 브래드 구잔(미국)을 좌절시켜야 한다. 첼시에서 뛰고 있는 D조 독일의 미하엘 발라크와 가나의 마이클 에시엔은 ‘사이 좋게(?)’ 부상으로 맞대결을 피했다. E조 네덜란드의 로빈 판페르시와 덴마크의 니클라스 벤트네르(이상 아스널)는 골 경쟁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고, 덴마크의 수비수 다닐 아게르는 팀 동료인 네덜란드 공격수 디르크 카위트(이상 리버풀)를 봉쇄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호날두와 브라질의 카카는 죽음의 G조 3차전에서 만난다.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의 디디에 드로그바와 살로몽 칼루 역시 첼시 동료인 포르투갈 수비수 파울루 페레이라와 카르발류를 뚫어야 한다. 정반대의 경우도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스페인의 골문은 이케르 카시야스가 지키고, 수비진은 라울 알비올과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카를레스 푸욜과 헤라르드 피케(이상 바르셀로나)가 나란히 막아선다. 스페인은 자국 리그에서의 악연을 깨끗이 지우는 것이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위한 우선 과제인 셈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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