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C조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B조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4위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37
  • 우한 폐렴 여파… 여자농구 올림픽 예선 장소 세르비아로 변경

    ‘우한 폐렴’ 여파로 중국 광둥성 포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이 세르비아로 장소를 옮겨 치러진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27일 홈페이지에서 “포산에서 개최하려 했던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을 선수단 안전을 위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치르기로 했다”면서 “일정은 2월 6∼9일로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포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은 한국이 포함된 C조 예선이다. 4개 팀이 한 조가 돼 풀리그를 펼치는 이번 최종예선에서 세계 19위인 우리나라는 중국(8위), 영국(18위), 스페인(3위)과 함께 C조에 속했다. 조 3위에 들면 도쿄행 티켓을 얻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후반 50분 이동경 극장골’ 김학범호, 요르단 꺾고 4강

    ‘후반 50분 이동경 극장골’ 김학범호, 요르단 꺾고 4강

    AFC U-23 챔피언십 8강서 2-1 승리22일 호주 꺾으면 9연속 올림픽 출전 한국 축구가 이동경의 ‘극장골’로 요르단을 힘겹게 꺾고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한발짝 다가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19일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8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이동경의 극적인 프리킥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 대회 16개 참가국 중 유일하게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C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1승 2무로 D조 2위를 차지한 요르단도 꺾었다. 한국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15분 같은 장소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호주를 누르면 1988년 서울 대회부터 9회 연속이자 통산 11번째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고 있어 3위 안에 들면 ‘도쿄행 티켓’을 쥘 수 있다.조별리그에서 매 경기 선수 구성에 큰 폭의 변화를 줬던 김학범 감독은 요르단을 맞아서도 우즈베키스탄과의 3차전 선발 출전선수 중 8명을 바꾸고 경기에 나섰다. 선제골은 상대 미드필드 진영에서 이동준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나왔다. 김진규가 왼쪽으로 내준 공을 김대원이 논스톱으로 차 올렸고 골 지역 오른쪽에 있던 정태욱이 머리로 떨어뜨려 주자 이동준이 문전에서 골키퍼와 경합하며 곁에 있던 조규성에게 다시 헤딩으로 흘려줬다. 그러자 조규성이 빈 골문을 향해 머리로 받아 넣었다. 한국은 후반 26분 이동준대신 오세훈을 투입하며 추가 득점에 대한 의지를 더 강하게 드러냈다.그러나 오히려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후반 30분 모하마드 바니 아티에가 슈팅한 공이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야잔 압달라 알나이마트에게 연결됐고, 알나이마트가 오른발로 골문 왼쪽 구석에 차 넣었다. 후반 41분 조규성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고, 4분 뒤 김대원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은 골키퍼 손끝을 스쳐 코너 아웃되면서 연장전까지 끌려가는 듯했다. 하지만 추가시간이 흐르던 후반 50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이동경이 왼발로 찬 공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극적으로 승부를 갈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김학범호, 오늘 밤 요르단과 8강전…이기면 호주와 격돌

    김학범호, 오늘 밤 요르단과 8강전…이기면 호주와 격돌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오늘 요르단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U-23) 8강전 경기를 펼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19일 오후 7시15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탐마삿 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강전 대결을 한다. 2020년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는 개최국 일본이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3위까지만 올림픽 출전권을 받는다.한국은 요르단과의 U-23 대표팀간 역대 전적에서 3승 3무로 앞서 있다. 한국은 C조 1위(3승), 요르단은 D조 2위(1승 2무)로 8강에 올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우세하지만 지면 탈락하는 토너먼트 경기라서 방심할 수는 없다. 김학범 감독은 전날 방콕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요르단은 훌륭한 선수를 보유한 정말 좋은 팀이며, 신체 조건이 뛰어나다”면서 “이 경기를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며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경기에서 이기면 한국은 호주와 22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호주는 18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시리아를 1-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조별리그 A조 1위(1승 2무)로 8강에 오른 호주는 B조 2위(1승 1무 1패) 시리아와 공방을 벌이다 연장 전반 11분 승부를 결정지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김학범호, 미리 보는 결승전서 복수혈전 하고 8강 갈까

    김학범호, 미리 보는 결승전서 복수혈전 하고 8강 갈까

    15일 조 1위 놓고 디펜딩 챔프 우즈벡과 승부2년 전 대회 4강 1-4 패배 설욕하나 관심 고조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 스피드와 체력전 예고우즈벡 1~2차전서 페널티킥 3번 얻어 조심해야한국 축구의 올림픽 본선 9회 연속 진출을 노리는 김학범호가 미리 보는 결승전에서 복수혈전을 하고 8강에 오를 채비를 갖췄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한국 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15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한국은 2연승을 달리며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우즈베키스탄전 결과와 상관 없이 이미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승1무(승점 4)의 우즈베키스탄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 만약 한국에 패한다면 C조 최약체 중국(2패)과 이란(1무1패·승점1)전의 결과에 따라 이란에 8강행 티켓을 넘겨주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때문에 우즈베키스탄은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한결 여유 있게 경기에 나설 수 있지만 2년 전 이 대회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은 U-23 대표팀 전적에서 우즈베키스탄에 9승1무2패로 크게 앞서고 있지만 최근 4경기만 따지면 2승2패로 팽팽하다. 특히 한국은 2018년 이 대회 4강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들어간 연장전에서 3골을 얻어맞으며 1-4로 완패했다. 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는 연장 혈투 끝에 4-3으로 어렵게 이기기는 했다. 지난해 10월 두 차례 평가전에서는 1승1패를 기록했다. 김학범호와 맞서는 우즈베키스탄 23세 이하 대표팀은 황금 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국내파로 구성되어 있는데 성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선수가 무려 7명이나 된다. 플레이메이커인 아지즈 가니예프와 최전방 공격수 보비르 아브디솔리코프, 센터백 이스롬존 코빌로프 등 지난 대회 우승 멤버들이 요주의 대상이다. 한국은 특히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반칙을 조심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앞선 두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모두 3차례나 이끌어낸 바 있다. 코빌로프가 전담 키커로 나섰는데 한 차례 실축했다. 다만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 들어 무더위에 고전하며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학범 감독도 이를 노리고 있다. 김 감독은 “측면 자원인 이동준과 엄원상의 스피드가 좋다”며 속도전을 예고하는 한편, “기본적으로 체력 훈련은 완전히 끝내고 왔다. 이제 조금씩 컨디션을 올리면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며 체력전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골 먹지도 않고, 넣지도 못한 박항서 매직 위기

    골 먹지도 않고, 넣지도 못한 박항서 매직 위기

    16일 북한전 다득점으로 이겨야 8강행 가능성동시 열리는 요르단-UAE전에서 승부나야 유리박항서 매직이 위기를 맞고 있다. 골을 먹지도 않았지만 넣지도 못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서려면 16일 북한전에서 다득점을 하고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4일 새벽 태국 부리람의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끝난 요르단과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앞서 아랍에미리트(UAE)와 1차전에서도 0-0 무승부를 거둔 베트남은 승점 2점에 그치며 각각 북한을 2-0, 2-1로 꺾으며 1승을 거둔 UAE(1승1무·승점 4·골득실+2)와 요르단(1승1무·승점4·골득실+1)에 이어 조 3위를 달리고 있다. 2연패한 북한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 C조의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만날 상대는 16일 오후 10시 15분 동시에 치러지는 D조 최종전 베트남-북한전(, 요르단-UAE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베트남으로서는 북한전에서 비기거나 지면 무조건 탈락이다. 베트남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북한을 이기고,요르단-UAE전에서 승부가 갈리는 것이다. 이 경우 요르단-UAE전 승자가 조 1위가 되고, 베트남은 조 2위로 8강에 합류할 수 있다. 베트남이 이기고 요르단과 UAE가 비기면 상황이 복잡해 진다. 3개 팀이 모두 1승 2무(승점 5)로 동률을 이루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승점 동률 상황이 나오면 해당 팀 간 골 득실, 다득점, 페어플레이 점수 등의 순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데 요르단과 UAE가 득점 없이 비기는 경우 베트남은 2골차 이상으로 북한을 꺾어야 한다. 1-0으로 이기면 다득점에서 요르단에 밀린다. 요르단과 UAE가 득점을 내면서 비기면 더 불리해진다. 이 경우 베트남은 북한을 큰 점수 차로 이겨야만 한다. 박항서 감독은 북한전에 공격 축구를 예고하고 나섰다. 그는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최대한 공격적으로 선수를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일본 축구의 2연패 탈락이 한국에 끼치는 영향

    일본 축구의 2연패 탈락이 한국에 끼치는 영향

    일본 축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조기 탈락하며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경쟁이 더 쫄깃 해졌다.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13일 새벽 끝난 AFC U-23 챔피언십 B조 2차전에서 시리아에 1-2로 패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차전에서 1-2로 패한 일본은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2패를 기록, 조별리그에서 탈락을 확정했다.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 3장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올림픽 개최국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 성적에 상관 없이 올림픽 본선에 나선다 그러나 최소 4강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던 일본의 조기 탈락에 따라 다른 팀들의 신경이 더 곤두서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하고 도쿄행 티켓 3장이 걸려 있기 때문에 일본이 4강에 합류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8강전 승리 팀들은 모두 도쿄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본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8강전 승리팀 중에서도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 3~4위 결정전 한 경기를 더 치러야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쉽게 말해 일본이 4강에 합류했을 경우 이미 최소 C조 2위를 확보한 한국은 8강에서 D조의 한 팀을 꺾는 것 만으로도 결승 진출에 상관 없이 도쿄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었으나, 일본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한국은 4강에 진출하더라도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 한 차례 승부를 더 벌여야 3위를 확보해야 도쿄에 갈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A, B조 팀과 C, D조 팀은 4강에서부터 만날 수 있게 대진표가 짜여져 있다. 내심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예상하던 일본 축구는 이번 대회 조기 탈락으로 비상이 걸렸다. 벌써부터 성인 대표팀 감독을 겸하고 있는 하지메 감독에 대한 경질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싹 바뀐 김학범호 통했다…이란 잡고 도쿄행 한발짝

    싹 바뀐 김학범호 통했다…이란 잡고 도쿄행 한발짝

    이동준·조규성 연속골 8강 조기 확정한국 축구가 ‘난적’ 이란을 잡고 올림픽 본선 9회 연속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12일 태국 송클라 탄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이동준(부산)과 조규성(안양)의 연속골을 앞세워 이란을 2-1로 제치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2전승으로 승점 6점을 챙겨 조 2위를 확보한 한국은 오는 15일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키스탄과의 3차전 결과에 따라 조 1위 여부를 가리게 됐다. C조 1위에 오르면 D조 2위와, C조 2위일 경우 D조 1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D조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요르단, 북한이 속해 있는데 누구를 만나도 조별리그보다는 수월할 전망이다. 8강 조기 확정을 노린 김학범호는 중국과의 1차전에 나섰던 명단에서 7명이나 변화를 주며 승부수를 던졌다. 1차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조규성과 후반 교체 투입된 이동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삼각 편대를 이뤄 이란 골문을 노렸다. 또 중국전에 나서지 않았던 정승원(대구)과 원두재(울산)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이유현(전남)과 정태욱(대구)이 새로 포백 라인에 가세했다. 경기 시작부터 라인을 끌어올린 한국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피지컬이 뛰어난 상대를 밀어붙였으나 오히려 이란은 템포를 조절하며 측면 침투와 롱 드로잉 등을 앞세워 전반 초반에만 세 차례 슈팅을 날리는 등 한국 골문을 위협했다. 한국은 미드필더 맹성웅이 적극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전반 14분 중거리슛으로 한국의 첫 슈팅을 기록한 맹성웅은 전반 22분 상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기회가 생기자 주저하지 않고 상대 골문 구석을 향해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이란 골키퍼가 간신히 쳐내자 중국전 결승골의 주인공 이동준이 골문 앞으로 달려들어 오른발로 차 넣었다. 두 경기 연속골. 한국은 13분 뒤에도 상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맹성웅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이란 골망을 재차 갈라 경기 흐름을 완전하게 가져왔다. 한국은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를 놓치는 바람에 레자 세카리에게 만회 해더골을 허용하고 이후 이란의 공세에 주춤했지만 김진규(부산)와 김대원(대구)을 투입해 맞불을 놓아 승리를 지켜 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박항서 매직 13일 요르단전, 8강 진출 분수령

    박항서 매직 13일 요르단전, 8강 진출 분수령

    AFC U23 챔피언십 D조 2차전서 요르단과 격돌8강 진출 분수령 경기··첫 올림픽 본선행 성공 주목 앞서 1차전서 UAE와 0-0 무승부로 조 공동 2위박항서 매직이 다시 펼쳐질 수 있을까.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23세 이하 대표팀이 13일 아시아축구연명(AFC) U-23 챔피언십 8강 진출의 분수령을 맞는다. 오후 10시 15분 태국 브리람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D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는 것. 지난 10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베트남은 북한을 2-1로 제압한 요르단에 이어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어 요르단전을 이기면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오른다. 성인 대표팀 기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으로 따지면 D조에서 UAE가 71위로 가장 앞서며 베트남이 94위, 요르단이 97위로 엇비슷하며 북한이 116위로 다소 쳐진다.2년 전 이 대회에서 베트남의 준우승을 지휘하며 매직의 서막을 열었던 박 감독에게 베트남 축구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의 기대가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대회 결승전에 오른 전력을 감안하면 베트남의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 불가능한 것 만은 아니다. 다만 베트남이 조 2위 안에 들어 8강에 오를 경우 죽음의 조 C조를 통과한 팀들과 맞붙게 된다. C조 1위와 D조 2위, D조 1위와 C조 2위가 맞붙는 식이다. C조에서는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중동의 강자 이란,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키스탄이 8강 진출을 경합하고 있다. 베트남 언론은 UAE와 무승부 뒤 D조에서 가장 강한 팀과 무승부를 거뒀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베트남 대표팀의 미드필더 베엣홍은 VN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요르단은 빠르고 강력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 쉽지 않은 상대”라면서도 “그러나 베트남은 승점 3점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남자 핸드볼, 올림픽 티켓 ‘리허설’… 아시아선수권 우승 도전

    남자 핸드볼, 올림픽 티켓 ‘리허설’… 아시아선수권 우승 도전

    한국 남자 핸드볼이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을 치르기 앞서 8년 만의 아시아 왕좌 복귀를 노린다. 강일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오는 16일 쿠웨이트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10일 출국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3개국이 4개 조로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국, 모두 8개국이 나서는 결선리그와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4강에 오르면 2021년 이집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올해 19회를 맞은 아시아선수권에서 9차례 정상에 올랐으나 2012년 대회가 마지막 우승이다. 2014년과 2016년 대회에서는 5위, 6위에 그쳤고 국내에서 열린 2018년 대회 때도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0월 카타르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바레인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승팀에만 주어지는 도쿄행 티켓을 미리 확보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버릴 기회다. 한국이 물러난 왕좌를 최근 3회 연속 차지한 아시아 최강 카타르가 이번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 바레인, 이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전력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이 대회 이후 오는 4월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한다. 노르웨이, 스페인, 칠레와 풀 리그를 벌여 2위 안에 들면 도쿄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에 출전했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는 본선행에 실패했다. 강 감독은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의 간절한 마음은 그대로”라며 “그때의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동준 극장골’… 김학범호 만리장성 깼다

    ‘이동준 극장골’… 김학범호 만리장성 깼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9일(한국시간)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1차전 상대인 중국을 1-0으로 꺽고 조1위에 안착했다. 대표팀은 경기 종료 1분전인 후반 추가시간 48분에 터진 이동준(가운데·23)의 극장골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대장정에 나섰다. 아시아에 걸린 도쿄올림픽 티켓은 총 4장으로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상위 3위만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다. 사진은 결승골을 넣고 환호하는 이동준. 송클라(태국) 연합뉴스
  • 남자 핸드볼, 올림픽 티켓 ‘리허설’…16일 개막 아시아선수권 우승 도전

    한국 남자 핸드볼이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을 치르기 앞서 8년 만의 아시아 왕좌 복귀를 노린다. 강일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오는 16일 쿠웨이트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10일 출국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13개국이 4개 조로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국, 모두 8개국이 나서는 결선리그와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4강에 오르면 2021년 이집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올해 19회를 맞은 아시아선수권에서 9차례 정상에 올랐으나 2012년 대회가 마지막 우승이다. 2014년과 2016년 대회에서는 5위, 6위에 그쳤고 국내에서 열린 2018년 대회 때도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0월 카타르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바레인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승팀에만 주어지는 도쿄행 티켓을 미리 확보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버릴 기회다. 한국이 물러난 왕좌를 최근 3회 연속 차지한 아시아 최강 카타르가 이번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 바레인, 이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전력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이 대회 이후 오는 4월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한다. 노르웨이, 스페인, 칠레와 풀 리그를 벌여 2위 안에 들면 도쿄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에 출전했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는 본선행에 실패했다. 강 감독은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의 간절한 마음은 그대로”라며 “그때의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학범호, 오늘 中 대파해 ‘죽음의 조’ 뚫는다

    김학범호, 오늘 中 대파해 ‘죽음의 조’ 뚫는다

    김진야·김재우 등 포백라인 ‘뒷문 꽁꽁’ 김학범 “한 치의 방심 없이 준비했다”“한 치의 방심 없이 준비했다.”(김학범 감독) ‘죽음의 조’일수록 첫 경기가 중요하다.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조별리그가 전개될 경우 버팀목이 되기 때문이다. 올림픽 본선 9회 연속 진출과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첫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김학범호는 그래서 중국전이 중요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U23 대표팀이 9일 오후 10시 15분 태국 송클라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C조 첫 경기에서 중국과 마주한다. 성인 대표팀 A매치 기준으로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0위, 중국은 76위다. 그간 한국은 A매치에서 중국을 상대로 20승13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 ‘공한증’(恐韓症)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 같은 결과는 어디까지나 성인 대표팀 이야기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공은 더욱 둥글고 어디로 튈지 모른다. 4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한국과 중국이 만난 것은 처음이다. 한국이 U23 역대 전적에서도 10승3무1패로 월등히 앞서기는 한다. 그러나 최근 4년간 마주친 적이 없다. 주로 친선대회 경기를 치렀는데 정식 대회에서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 만나 3-0으로 이긴 게 가장 최근이다. 김 감독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그해 12월부터 도쿄올림픽을 겨냥한 대표팀을 틈틈이 9차례나 소집해 담금질을 해왔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포백 김진야(서울)-김재우(부천)-이상민(울산)-이유현(전남)이 뒷문을 잠근다. 최전방에 193㎝의 장신 오세훈(상주), 좌우 날개에 스피드가 돋보이는 엄원상(광주)과 이동준(부산)이 나서 중국 골문을 공략하며 다득점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국내파로 구성된 중국팀에서는 아무래도 유럽 무대를 경험한 공격수 장위닝(베이징 궈안)이 주목된다. 2015년 비테세(네덜란드)를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장위닝은 웨스트 브로미치(잉글랜드)와 베르더 브레멘(독일) 등을 거쳐 지난해 중국으로 복귀해 슈퍼리그에서 8골을 넣었다. 성인 대표팀에서도 10경기를 뛰며 2골을 기록한 기대주다. 중국은 장위닝을 포함해 23명 중 16명을 슈퍼리그 톱5 팀에서 선발했다. 산둥 루넝 6명, 상하이 SIPG 4명, 장쑤 쑤닝 3명 등이다.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상하이 선화 소속 3명도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8일 대회 개막 기자회견에서 “준비는 끝났다. 첫 경기라서 중요하고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선수들이 잘 극복할 것”이라며 “한 치의 방심 없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9회 연속 올림픽 향해… 닻 올린 김학범호

    9일 中과 첫 경기… 승점 챙겨야 8강 이후 박항서 감독과 붙을 수도 9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나서기 위한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도전이 마침내 시작된다. 무대는 8~23일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이다.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 대회는 16개 팀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 팀이 8강전부터 녹아웃 스테이지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도쿄올림픽에 걸린 아시아 티켓은 4장. 이미 일본이 개최국 몫인 한 장을 챙겼다. 그러나 일본이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4위팀까지도 도쿄행 티켓을 품을 수 있다 2014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2016년 대회부터 올림픽 예선을 겸하고 있다. 첫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한국은 2016년 대회 때는 준우승으로 그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해 세계 처음으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C조에서 중국(이하 한국시간 9일 오후 10시 15분), 이란(12일 오후 7시 15분), 우즈베키스탄(15일 오후 7시 15분)과 잇달아 맞붙는다. 역대전적에서는 한국이 가장 우세하다. 중국을 상대로는 10승3무1패, 이란과는 5승1무2패다. 또 우즈베키스탄과는 9승1무2패다. 그러나 A대표팀과 달리 U23 대표팀의 실력은 가늠하기 쉽지 않다. 한국은 2018년 대회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만나 연장 끝에 1-4로 대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직전 대회 결승에서 베트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터라 C조에서 김학범호가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기도 하다.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면 D조(베트남·북한·요르단·아랍에미리트) 2위와 8강전에서 만난다. 상황에 따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한국인 사령탑 맞대결’이 펼쳐질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펼쳐진 ‘김학범·박항서 대결’의 ‘시즌2’가 성사된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해 11월 두바이컵을 통해 다양한 ‘옥석 가리기’를 해 왔다. 좌우날개 김진야(서울)·이유현(전남), 중앙수비 김재우(부천)·이상민(울산) 조합의 포백라인은 사실상 완성됐다. 골키퍼에는 전북 현대의 골문을 지킨 송범근이 유력하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맹성웅(안양)과 원두재(후쿠오카 아비스타)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는 대구FC의 ‘꽃미남’ 정승원이 유력하다. 다만 측면 공격수에는 K리그2 MVP 이동준(부산)을 비롯해 엄원상(광주), 김대원(대구), 이동경(울산),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오세훈(상주)과 조규성(안양)의 ‘2파전’ 양상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구기종목, 도쿄 가는 길 그린라이트를 켜라

    구기종목, 도쿄 가는 길 그린라이트를 켜라

    여자 배구팀 출국… 태국과 사활 건 승부 남자 배구는 20년 만에 올림픽 출전 야심 태국 입성 남자 축구, 우즈베크 등과 일전 여자 축구·남녀 농구도 도쿄행 티켓 노려‘대한민국 구기, 도쿄행 그린라이트를 켜라.’ 새해 벽두부터 구기 종목의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이 잇따르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한국은 올림픽 구기 종목 중 남자 야구, 여자 핸드볼, 남자 럭비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여자 소프트볼, 남녀 하키, 여자 럭비가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단체 종목인 구기는 전체 선수단 규모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본선에 많이 진출할수록 임원, 트레이너 등 선수단 지원 인력도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이번 각 구기 종목 최종 예선 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남녀 배구가 앞장선다. 도쿄올림픽을 200일 앞둔 5일 남녀 대표팀이 출국했다.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여자 배구는 7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예선에 나선다. 2개조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4강 크로스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팀이 도쿄로 향한다. A조의 한국(세계 9위)은 B조의 태국(14위)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남자 배구는 같은 기간 중국 장먼에서 예선을 치른다. 역시 우승해야 본선 티켓을 쥘 수 있는데 B조의 한국이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20년 만에 본선에 진출하려면 A조의 아시아 최강 이란을 넘어야 한다.9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는 남자 축구는 이날 격전지인 태국에 입성했다. 8~2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이 열린다. 올림픽 개최국으로 자동 출전하는 일본을 제외하고 티켓 3장이 걸려 있다.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키스탄과 성인 대표팀 기준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우위에 있는 이란, 그리고 중국과 함께 죽음의 조인 C조에 속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 팀으로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은 북한 등과 D조에 편성됐다. 한국과 베트남은 8강전에서 만날 가능성도 있다. 사상 첫 본선에 도전하는 여자 축구는 2월 제주에서 아시아 예선 A조 리그를 치른다. 1위가 유력했던 북한이 돌연 불참해 미얀마(3일), 베트남(9일) 두 팀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 같은 기간 중국에서 B조 리그가 열린다. A조 1, 2위와 B조 1, 2위는 오는 3월 6일과 11일 ‘크로스 토너먼트+홈앤어웨이’ 방식으로 도쿄행 최종 두 팀을 가리는데 한국은 중국 또는 호주와 격돌 가능성이 높다.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 만에 본선 진출을 노리는 여자 농구는 오는 2월 6~9일 중국 포산에서 열리는 최종 예선에 나선다. 한국(세계 19위)은 스페인(3위), 중국(8위), 영국(18위)과 한 조로 묶였다. 조 3위 안에만 들면 도쿄행 티켓이 주어진다. 애틀랜타 대회 이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는 남자 농구의 길은 더 험난하다. 지난해 9월 세계 랭킹 30위에 턱걸이하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두 팀에 주어지는 최종 예선 티켓을 중국(27위)과 함께 따냈다. 한국은 6월 23~28일 모두 6개팀이 참여하는 리투아니아 예선에 나서는데 우승팀에만 도쿄행 티켓이 주어진다. 지난해 10월 아시아 예선에서 바레인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하며 직행 티켓을 놓쳤던 남자 핸드볼은 앞서 4월 17~12일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최종 예선에 8년 만의 본선 복귀 희망을 걸고 있다. 대륙 예선에서 고배를 마신 12개 나라가 겨루는데 티켓은 두 장 걸려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크로아티아 영웅‘ 만주키치, 유럽 떠나 아시아 누빈다

    ‘크로아티아 영웅‘ 만주키치, 유럽 떠나 아시아 누빈다

    이탈리아 유벤투스 떠나 카타르 알두하일 입단해지난해 러시아월드컵 준우승 신화 쓴 장신 공격수내년 아시아 챔스리그 누벼···韓대결은 결승에서나지난해 러시아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사상 첫 결승으로 이끌어 준우승을 안긴 골잡이 마리오 만주키치(33)를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만난다. 만주키치가 유럽을 떠나 중동 무대에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 2022년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에서다.카타르 프로축구 구단 알두하일은 25일(한국시간)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만주키치가 입단 계약서에 서명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영입을 발표했다. 만주키치가 뛰었던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도 홈페이지에 “만주키치가 알두하일에 합류한다. 만주키치는 4년 반 동안 유벤투스에서 뛰면서 네 차례 리그 우승과 세 차례 이탈리아컵 우승, 한 차례 슈퍼컵 우승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만주치키는 지난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유벤투스에 합류하며 입지가 좁아졌다. 특히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새로 팀의 지휘봉을 잡은 올시즌에는 곤잘로 이과인(32) 등에게도 밀려 벤치만 덥히자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수의 유럽 명문 클럽들이 만주키치에게 관심을 보여왔으나 그의 최종 선택은 ‘신세계’였다. 190㎝의 장신으로 제공권 장악력은 물론, 골 결정력이 돋보이는 만주키치는 A매치 89경기에서 33골을 넣은 크로아티아의 간판 공격수다.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나섰으며 특히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러시아 월드컵 때는 준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무너뜨리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프로 무대에서는 디나모 자그레보(크로아티아) ,볼프스부르크, 바이에른 뮌헨(이상 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 유럽 명문 클럽을 거쳐 2015년 6월부터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유벤투스에서는 162경기를 소화하며 44골을 넣었다. 카타르 프로축구 강호인 알두하일은 한국의 남태희가 7년가량 뛰었던 팀이다. 원래 팀 이름이 레퀴야 였는데 2017년 엘자이시와 통합하며 알두하일로 바뀌었다. 알두하일은 내년 2월부터 열리는 아시아프로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이란의 페르세폴리스, 아랍에미리트의 샤르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타이원과 C조에 속해 있다. 카타르 강호인 알두하일은 한국의 남태희가 7년가량 뛰었던 팀이다. 원래 이름이 레퀴야였는데 2017년 엘자이시와 합치며 바뀌었다. 알두하일은 내년 2월부터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선다. 이란의 페르세폴리스, 아랍에미리트의 샤르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타이원과 C조에 속했다. 한국 팀은 전북 현대(H조), 울산 현대(F조), 수원 삼성(G조) 등이 출전을 확정한 상태다. FC서울은 내년 1월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을 타진한다. 이 대회는 4강전까지 동아시아, 서아시아(중동)로 구분되어 진행되기 때문에 만주키치가 한국팀과 맞붙으려면 결승에서야 가능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마지막 단추는 이강인, 백승호가 채울까...김학범호 명단 ‘23-1’ 발표

    마지막 단추는 이강인, 백승호가 채울까...김학범호 명단 ‘23-1’ 발표

    한국 축구 새해 첫 출격…23세 대표 22명 명단 발표 AFC U23 챔피언십 통해 올림픽 본선 9회 연속 도전내년 1월 8~26일 태국서 올림픽 티켓 3장 놓고 열전박항서의 베트남과 8강전에서 만날 가능성도 있어 “도전해서 기필코 얻어내야 할 운명입니다. 모든 것을 다 동원해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갖고 오겠습니다.”(김학범 감독) 한국 축구가 새해 첫 출격 채비를 마쳤다. 올림픽 축구 9회 연속 본선 진출 도전에 나설 태극 전사 명단 95%가 확정됐다.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다름슈타트) 등 유럽파 추가 합류 가능성을 위해 한 자리는 비워놨다.대한축구협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향한 최종 관문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나설 대표팀 명단 22명을 24일 발표했다. 내년 1월 8~26일 태국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는 일본을 제외한 상위 3개국에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골문은 올시즌 K리그1 우승팀 전북 현대의 수문장 송범근을 필두로 안준수(가고시마) 등이 맡는다. 수비진에는 지난달 두바이컵 준우승 멤버인 강윤성(제주 유나이티드), 정태욱(대구FC), 김진야(FC서울), 이상민(나가사키) 등이 대부분 다시 뭉쳤다. 미드필더로는 올시즌 K리그2 최우수선수(MVP)로 부산아이파크의 K리그1 승격을 이끈 이동준과 벤투호 승선 경험도 있으며 이번 대회 예선 3경기에서 6골을 터트린 이동경(울산 현대),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 올시즌 대구 돌풍을 이끈 김대원·정승원 등이 합류했다. 올시즌 K리그2 베스트 11 공격수로 선정된 조규성(FC안양)과 지난 6월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 신화를 쓴 오세훈(상주상무)이 공격진에 포진됐다. 역시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인 엄원상(광주FC)도 김학범호에 최종 낙점돼 눈길을 끈다. 오는 29일 마감하는 대회 엔트리는 모두 23명인데 이강인, 백승호의 합류 여부를 마지막 순간까지 조율하기 위해 자리 하나를 비워놨다. AFC 챔피언십과 올림픽 본선 모두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이들의 합류를 위해선 소속팀과 합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인도네시아-팔렘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일궈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일본 도쿄까지 만만치 않은 여정을 앞두고 있다. 예선을 통과한 16개팀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각조 1, 2위 모두 8개팀이 8강 토너먼트에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키스탄과 성인 대표팀 기준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우위에 있는 이란, 그리고 중국과 함께 C조에 속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 팀으로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 북한, 요르단,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D조에 속해 있다. 한국과 베트남이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8강전에서 만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표팀 대부분 최근 막을 내린 K리그 등을 소화한 아시아 리거들이라 체력적인 부침도 걸림돌이다. 때문에 김 감독은 지난 9일부터 이어온 강원도 강릉 전지훈련에서 집중적인 훈련보다도 체력 회복과 부분 전술 훈련에 초점을 맞춰 전지훈련을 진행해왔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해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와 비공개 연습 경기를 치르며 경기 감각을 회복한 뒤 내년 1월 5일 태국에 입성해 컨디션을 조절할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일도 中·홍콩도, 축구는 자존심이다

    한·일도 中·홍콩도, 축구는 자존심이다

    18일 정치 갈등의 골 깊어진 한일전 1985년 중국판 훌리건… 홍콩과 앙숙 민주화 시위로 예민한 때 진검 승부 한국과 일본의 축구 맞대결은 두 나라 축구팬들이 가장 뜨거운 관심을 가지는 경기 가운데 하나다. 41승23무14패로 한국이 절대적인 우위에 있지만 상대 전적은 숫자에 불과할 뿐이다. 두 나라의 축구 대결은 정치·외교적인 도발과 응전이 켜켜이 쌓인 지난 수백년간 자존심 싸움의 연장선으로 인식된다. 축구공을 차는 발길질, 공이 튀는 방향 하나하나에 흥분하는 건 이 때문이다.중국과 홍콩의 ‘축구 전쟁’도 이에 못지않다. 1997년 홍콩의 주권이 영국으로부터 중국에 이양된 뒤에도 홍콩과 중국은 두 개의 축구협회 아래 엄연한 A매치 상대로 존재했다. 두 나라가 첫 A매치를 가진 건 1978년이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을 한 해 앞둔 1985년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최종전에서 만난 중국과 홍콩은 이른바 ‘5·19사건’으로 한국과 일본 못지않은 ‘앙숙’의 길을 걷게 된다. 당시 영국의 지배 아래 있던 홍콩은 중국을 2-1로 격파했다. 1985년 5월 19일 6만 관중이 꽉 들어찬 베이징 노동자경기장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전반 19분 홍콩의 청치탁이 약 27m 거리에서 날린 프리킥 선제골을 12분 뒤 중국의 리후이가 만회했지만, 후반 15분 다시 홍콩의 구감파이가 결승골을 꽂아 승리를 매조졌다. 결과에 실망한 중국 축구팬들은 폭도로 돌변해 홍콩대표팀이 돌아가는 길을 막고 마구잡이로 폭력을 휘둘렀는데, 이것이 바로 중국판 ‘훌리건’의 시초로 기록됐다. 역사는 돌고 돈다. 당초 ‘송환법 반대’에서 ‘홍콩 민주화’로 불길이 확산돼 더 예민해진 중국과 홍콩이 축구장에서 만난다. 물론 그동안 두 나라 간 A매치가 없었던 건 아니다. 홍콩과 중국의 역대 전적은 13승5무3패로 중국이 월등히 앞선다. 2015년 11월 17일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2라운드 조별리그 C조에서 맞붙었던 게 마지막 대결이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중국이 75위, 홍콩이 139위다. 10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올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은 이 때문에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등 4개국이 풀리그로 벌이는 단출한 대회지만 경기마다 물러설 수 없는 축구 이상의 각 나라 자존심이 걸려 있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아베 신조 정권의 ‘몽니’ 때문에 갈등의 골이 더이상 깊어질 수 없는 한국과 일본의 최종전이 열린다. 앞서 오후 4시 15분에는 4년여 만에 다시 만나는 중국과 홍콩의 경기가 킥오프된다.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은 벌써부터 들썩거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 럭비 96년 만에 최초 올림픽행

    한국 럭비 96년 만에 최초 올림픽행

    한국 남자 럭비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결승에서 홍콩에 12-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대표팀은 이번 대회 우승팀에만 주어지는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 럭비가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 건 럭비가 1923년 국내에 도입된 지 96년 만이다. 럭비는 1924년 ‘15인제’ 경기가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종목에서 사라졌다가 2016 리우올림픽에서 ‘7인제’ 럭비로 다시 정식 종목이 됐다. 리우올림픽 당시 인구 90만명의 피지가 영국을 43-7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전날 조별리그에서 아프가니스탄(19-0), 스리랑카(44-7)를 가볍게 꺾고 C조 1위로 본선에 오른 한국은 이날 8강에서 말레이시아(32-7), 준결승에서 중국(12-7)을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인 홍콩은 영국계 귀화 선수들로 무장해 난적으로 꼽혔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도 우리나라는 홍콩에 19-7로 패배했다. 전반전까지는 홍콩이 7-0으로 리드했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에 주장 박완용(35·한국전력공사)이 트라이(5점)를 성공시키고 이성배(29·한국전력)의 컨버전킥(2점)으로 동점을 일궈 냈다. 14분간의 정규경기가 끝나고 연장에 들어간 한국은 장용흥(26·일본 NTT 커뮤니케이션즈)이 연장 3분에 상대 빈틈을 헤집는 단독 돌파 트라이로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네덜란드 리그 킥오프 후 1분간 침묵시위

    “인종차별을 당하느니 축구를 하지 않겠습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소속 팀들이 인종차별 언행에 반대한다는 선수들의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해 킥오프 후 1분간 경기를 하지 않는 ‘침묵시위’를 벌인다고 BBC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발단은 지난 18일 열렸던 2부리그 엑셀시오르 로테르담과 덴 보스의 경기였다. 일부 덴 보스 팬들이 상대 팀 흑인 선수를 향해 “검둥이”, “목화 따는 놈”이라는 인종차별적인 모욕을 하면서 경기가 일시 중단됐다. 그 광경을 지켜본 선수들은 곧바로 ‘행동’에 나섰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20일 열린 유로 2020 예선 C조 에스토니아전에서 골을 넣자 조르지니오 베이날(29)과 프렌키 더용(22)이 서로의 팔뚝을 한데 모았다. 흑인 선수와 백인 선수 모두 한 팀이자 동료라는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한 세리머니였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각 구단은 주말 경기에서 전광판에 ‘인종차별? 그러면 우리는 축구를 하지 않겠다’는 문구를 띄우기로 했다. 최근 유럽에선 축구경기 도중 인종차별이 문제가 되는 사례가 빈발하면서 대응책도 강화되는 추세다. 가장 논란이 된 건 지난달 유로 2020 예선에서 불가리아 홈팬들이 잉글랜드 선수들에게 인종차별 언행을 하고 나치 경례를 한 사태였다.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 역시 인종차별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BBC는 축구계 인종차별 반대운동을 하는 시민단체 ‘킥 잇 아웃’을 인용해 2016~17시즌 469건, 2017~18시즌 520건의 차별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53%가 인종차별 관련 내용이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도쿄돔 깨운 김재환 3점포… 김경문호, 미국도 제쳤다

    도쿄돔 깨운 김재환 3점포… 김경문호, 미국도 제쳤다

    오늘 대만전 이기면 올림픽 티켓 유력 한국 야구가 ‘종가’ 미국을 제압하고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선발 투수 양현종의 1실점 역투와 김재환의 결승 3점 홈런, 김하성과 이정후의 연속 타점을 묶어 미국을 5-1로 제쳤다. 한국은 4년 전 이 대회 결승에서 미국을 8-0으로 완파하고 초대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2회 대회 연속 미국을 제압했다. C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둬 1위를 차지한 한국은 조 2위 호주에 거둔 1승을 보태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 2승으로 멕시코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A조 2위로 조 1위 멕시코에 당한 1패를 안고 올라온 미국은 합산 2패를 기록했다.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두 나라가 벌인 한판 대결에서 한국이 웃었다. 한국은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호주, 대만보다 나은 성적을 올리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다. 미국도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에서 멕시코를 꺾으면 아메리카대륙 1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얻게 된다. 패하면 목표가 날아가기 때문에 한국과 미국은 사력을 다해 붙었다. 승부처는 1회였다. 양현종은 1회 1사 후 알렉 봄에게 좌중간 펜스 상단을 맞는 2루타를 내준 뒤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왼손 타자 제이컵 크로넨워스와 브렌트 루커, 두 타자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위기 뒤 타자들이 곧바로 점수를 냈다.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번 김하성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고 3번 이정후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이정후는 깨끗한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열었다. 박병호가 3루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5번 김재환이 미국 우완 선발 투수 코디 폰스의 2구째 몸쪽 빠른 볼을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직선타로 넘어가는 비거리 120m짜리 대형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조별리그 포함, 4경기 만에 나온 한국 대표팀의 첫 홈런이었다.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선발 양현종은 6회 선두 타자 루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아 1점을 내주고 2사 2, 3루 동점 위기에서 마운드를 이영하에게 넘겼는데, 이영하는 봄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한국의 두 번째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7회 말 2사 1루에서 김하성의 뜬공 기회에서 박민우가 홈으로 쇄도해 쐐기를 박고 곧바로 이정후가 바뀐 왼손 투수 케일럽 티엘바에게서 좌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날려 점수를 5-1로 벌렸다. 양현종은 5와 3분의2이닝 동안 안타를 10개나 맞았지만, 조별리그에서 홈런 10방에 팀 장타율 0.627이라는 가공할 파괴력을 뽐낸 미국 타선을 단 1점으로 막고 한국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삼진도 7개나 빼앗았다. 조별리그 1차전 승리(6이닝 무실점)에 이어 대회 2승째. 한국 마운드는 4경기에서 36이닝 동안 단 2자책점만 내줘 평균자책점 0.50이라는 극강의 성적을 냈다. 한국은 12일 오후 7시 일본 지바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대만과 슈퍼라운드 2차전을 펼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