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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가 사회복무요원?” BTS 일부 팬덤 의문 제기

    “슈가 사회복무요원?” BTS 일부 팬덤 의문 제기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후 일부 팬들이 의문을 제기했다. 방탄소년단 갤러리는 13일 슈가가 병무청으로부터 현역이 아닌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성명문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 갤러리는 “팬들은 병무청이 법과 원칙에 따라 슈가의 입영 절차를 밟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만큼, 슈가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청년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슈가가 노래의 가사를 통해 군 문제에 대한 소신 발언을 이어온 만큼, 슈가 스스로도 관련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슈가는 2020년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며 “개인정보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진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다음은 슈가 사회복무요원 판정 관련 방탄소년단 갤러리 성명문. 성 명 문 BTS의 멤버인 슈가가 13일 사회복무요원에 배정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방탄소년단 갤러리의 공식 입장을 발표합니다. 팬들은 병무청이 법과 원칙에 따라 슈가의 입영 절차를 밟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만큼, 슈가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청년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다만, 슈가가 노래의 가사를 통해 군 문제에 대한 소신 발언을 이어온 만큼, 슈가 스스로도 관련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끝으로 방탄소년단 갤러리는 지금도 이 추운 겨울날 각자의 자리에서 나라를 지키고 계신 60만 국군 장병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13일 방탄소년단 갤러리 일동
  • “BTS 진, 실탄도 다루게 된다”…연천 찾아간 CNN

    “BTS 진, 실탄도 다루게 된다”…연천 찾아간 CNN

    CNN, AP, AFP 등 외신연천에 취재진 직접 파견“새로운 시대 진입” 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별도의 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했다. 진은 13일 오후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그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아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이 신병교육대는 영내에 주차장이 있어 신병 대부분은 차량을 이용해 정문을 지나 부대 안으로 들어간다. 진 역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조용히 입소했다. 진을 배웅하기 위해 BTS 멤버 전원이 출동, 줄줄이 차량으로 신교대로 들어갔다. 외신들도 이날 진의 입대 장면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해외 팬들에겐 생소한 군 훈련소 생활에 대해 상세하게 전하는 보도도 많았다.CNN “맏형 진의 입대로 BTS가 새로운 시대에 진입” 세계적 방송사인 CNN을 포함해 AP, AFP 등 각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는 이날 연천에 취재진을 직접 파견했다. AP·AFP 통신은 부대 소재지인 경기 연천발 보도를 통해 진이 이날 훈련소에 입소했다면서 현장 분위기를 상세히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진이 ‘새로 깎은 머리’와 함께 총 18개월의 군 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했고, CNN 방송은 “맏형 진의 입대로 BTS가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해외에서 경기도 연천까지 찾아온 팬들도 적지 않았다. 홍콩에서 왔다는 한 팬은 CNN 방송에 “여기서 진을 기다려서 부대로 들어가는 걸 보고 건강을 기원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왔다는 한 팬은 AFP통신에 “한국에서 한국 남자라면 입대가 정상적인 일이지만, 한 편으로는 적어도 18개월은 못 보게 된다. 기쁘지만 슬프고, 또 자랑스럽다”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진, 실탄과 수류탄도 다루게 된다”…훈련소 생활 설명도 BBC는 진이 훈련소에서 다른 훈련병 약 30명과 한 방에서 생활하게 되며, 바닥에 매트를 깔고 잠을 잘 거라는 ‘경험자’의 증언을 소개했다. 이 경험자는 또한 진이 화생방 훈련에서 가스실을 체험하고, 실탄 수류탄도 다루게 되며, 군 생활 동안 영하 20도 밑으로 떨어지는 강추위도 버텨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로이터통신, 영국 BBC 방송 등은 진이 5주간 훈련을 마치고 최전방 부대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팬들이 충격에 빠진 상태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하이브 측은 2025년쯤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했다. 이에 따라 1993년생 슈가, 1994년생 제이홉·RM, 1995년생 지민·뷔, 1997년생 정국이 차례대로 입대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는 방탄소년단 입대 후 공익 목적이나 국익 차원의 행사가 있을 때 멤버들이 희망할 경우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입대하는 진 동행한 BTS 멤버들…단체사진 공개

    입대하는 진 동행한 BTS 멤버들…단체사진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3일 가장 먼저 입대하는 맏형 진(본명 김석진)을 응원했다. 방탄소년단은 13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우리 형 잘 다녀와요”라는 글과 함께 단체사진을 공개했다. 진의 입소 현장에 동행한 멤버들은 나란히 서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고, 진의 짧아진 머리에 멤버들이 손을 얹으며 짓궂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제이홉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제이홉은 진과 함께한 저녁식사 자리 사진을 공개하며 “건강하고 행복하자. 형 사랑한다”면서 “석진이 형이 준비해준 마지막 만찬”이라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러브 유 브로’(Love U Bro)라고 손글씨도 적었다.뷔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진과 함께 공연했을 당시의 사진을 올리며 “다치지 말자”라고 적었다. 진은 이날 오후 1시 40분쯤 경기도 연천의 한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안전을 우려해 별도의 송별 행사는 마련하지 않았다.
  • [포토] “잘 다녀와” 진 입대 배웅하는 방탄소년단

    [포토] “잘 다녀와” 진 입대 배웅하는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13일 육군 전방 사단 신병교육대로 현역 입대한다. 가요계에 따르면 진은 이날 별도의 송별 행사 없이 조용히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병역의 의무를 시작한다. 1992년생(만 30세)으로 방탄소년단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그러나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자신에 의지에 따라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 연내 입대가 확정됐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이 이날 경기도의 한 전방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대한 가운데 멤버 전원이 배웅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 BTS 진, 조용히 입소…‘진과 모든 장병 환영’ 플래카드 눈길

    BTS 진, 조용히 입소…‘진과 모든 장병 환영’ 플래카드 눈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이 13일 별도 행사나 인사 없이 조용히 훈련소에 입소했다. 이날 오전부터 진이 입소를 예정한 한 신병교육대대 앞은 현장 혼잡에 대비한 당국의 통제 인력,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진이 탄 차량은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신병교육대대 위병소를 통과했다. 검은색 카니발 차량 6대에 진과 소속사 직원 등이 나눠탄 것으로 알려졌다. 진은 차에서 내리거나 차량 밖으로 얼굴을 보이지 않고 바로 영내로 이동했다. 이 차들이 지나갈 때는 경찰뿐 아니라 소속사에서 나온 경호원들이 현장 배치되기도 했다. 군·경찰 등 당국은 신병교육대 정문 길 건너편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취재진 드으이 접근을 막았다. 부대 인근에는 종합상황실 등 임시 시설물이 설치됐다. 군 관계자는 “혼잡으로 인한 불상사에 대비하기 위해 신병교육대 안으로는 입영 장병, 가족, 사전에 신원이 확인된 사람만 출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현장에는 BTS의 팬 수십명도 찾아왔다. 다만 진 본인이 수차례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한 덕에 혼선이 빚어지지는 않았다. 또한 국내 취재진 외 해외 유명 방송, 통신사 등 외신도 진의 입대 모습을 취재하고자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신병교육대대로 가는 도로 인근과 대대 정문 근처에는 ‘BTS 김석진 군과 모든 장병의 입소를 환영합니다’라는 플래카드, 풍선이 걸렸다. 대대 정문 근처 식당·카페에서는 BTS의 신곡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진은 앞서 전날 오후 팬커뮤티티 위버스를 통해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머리를 짧게 민 ‘예비 국군 장병’으로서의 사진을 올렸다. 1992년생(만 30세)으로 BTS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그러나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진의 의지에 따라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 연내 입대를 확정지었다. 진은 2013년 6월 BTS로 데뷔해 팀의 맏형이자 비주얼로 인기를 끌었다. 입대 계획을 알린 후 지난 10월 28일에는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해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내놔 발매 첫날 70만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인기를 과시했다. 그는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멤버 제이홉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여러분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 12일이다. 한편 김진태 육군 홍보과장은 전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장 안전통제를 위해서 육군과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이 협의하여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 “제정신들 아니야”…김국진, 정신적 고통 호소

    “제정신들 아니야”…김국진, 정신적 고통 호소

    개그맨 김국진이 끊임 없는 먹방에 분노를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 13일 방송되는 JTBC ‘세계관 충돌 먹방 - 먹자GO’에서는 서울 골목 맛집으로 네 번째 먹투어를 떠난다. 멤버들은 첫 번째 식당으로 남대문 시장에서 반백 년 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갈치 조림 맛집을 찾았다. 김국진은 멤버들의 계속되는 주문에 “주문할 때마다 불안하다. 사장님이 안 왔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국진은 방탄소년단(BTS)이 방문했다는 냉동삼겹살 맛집으로 이동하던 중 아내 강수지에게 전화가 왔다며 통화 내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국진은 “수지가 많이 먹으래. 내가 많이 먹어야 너희가 많이 먹는대”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그리고는 강수지의 당부대로 “먹음직스러운데?”라며 먹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대호가 냉동삼겹살과 볶음밥 등 총 23인분을 먹고도 ‘사장님’을 외치자 김국진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는 “꿈에 사장님이 자꾸 나타난다. ‘사장님’ 부르면 벌떡 깬다. 앞으로는 다수결로 사장님을 부르자”라며 이대호와 설전을 벌였다. 특히 김국진은 “지금 제정신들이 아니야”를 연발하며 이대호의 추가 주문에 질린 듯한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폭소를 안겼다.
  • BBC “입대하는 진에게 조언을” “시간 빨리 흐르라고 기도하라”

    BBC “입대하는 진에게 조언을” “시간 빨리 흐르라고 기도하라”

    다른 사람들 다 가는 군대에 입대하는데 왜 이렇게 난리들이지? 군 복무를 마친 이 땅의 상당수 남성들이 13일 방탄소년단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의 입영 소식에 보이는 반응일 것이다. 세계에 케이팝의 위용을 떨친 BTS의 맏형이 까까머리로 입대했고, 다른 멤버들도 차례로 입대할 예정이라 영국 BBC도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반영해 그의 입영으로 어떤 변화가 생길지 조명했다. 남북한은 여전히 전쟁을 일시적으로 멈춘 상태라 신체 건강한 청년들은 군대에 의무적으로 끌려간다고 소개했다. 진은 북한과의 군사경계선이 멀지 않은 경기 연천의 신병교육대에서 5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에 배치된다. 아마도 전방 초소 경계 임무를 맡을 것 같아 전 세계 팬들의 걱정을 낳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연천 신병교육대 내부도 팬들의 걱정을 키운다. 무려 30명이 한 공간에서 지내며 신병들은 바닥에 깔아놓은 매트 위에서 잠을 청하게 된다. 이곳에서 진 등 훈련병들은 무기를 다루는 법 등을 교육받는다. 이 훈련을 받아본 이들은 가장 힘들었던 훈련으로 화생방 훈련을 꼽았다. 연천에서 신병 훈련을 받고 비무장지대(DMZ) 초소 근무를 했던 양모(22) 씨는 “몇 번은 북한 병사들이 두들겨 맞고 발길질 당하며 뺨따귀 맞는 것을 본 적이 있었다”면서 “그들은 맨손 노동을 해야 했다. 우리처럼 좋은 장비의 도움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병사들을 보며 자신이 얼마나 복이 많은지 깨달았고 그네들에게 미안함마저 느꼈다고 했다. 하지만 진이 추운 겨울에 입대한 점 때문에 힘들 것이라고 걱정했다. 수은주가 영하 20도 아래로 곤두박질해 눈썹이 얼어붙는다고 했다. 대신 장전된 총을 항상 갖고 다녀 구타나 괴롭힘 같은 것은 없어 좋았다고 했다. 그는 수색대를 자원했기 때문에 기지로부터 멀찍이 떨어져 근무하는 점도 좋았다고 했다.진처럼 DMZ로부터 멀찍이 떨어진 6사단 지휘센터 무기고에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근무했던 허모(26) 씨는 처음 반년은 위병으로 근무했다. 지루하고 무료해 하늘만 쳐다보곤 했다. 병참 팀으로 옮긴 뒤 휴지와 양말 같은 보급품 주문을 하는 일을 했다. 양씨는 “시간을 낭비했다고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하면 거짓말하는 것”이라며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난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현실 세계에서 18개월 있었더라면 훨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진에게 조언한다면 그냥 진득히 기다리고 시간이 빨리 흐르길 기도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허씨는 몇 가지 값어치있는 교훈도 군대에서 깨달았다고 털어놓았다. 20대의 많은 남성이 군에 가야 하는 이유 중의 하나라고 했다. “학교에서는 같은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렸는데 군대에서는 모두 달랐다. 난 이 세상이 얼마나 크고 다양한지 깨달았다. 톱스타로서 진은 보통사람과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을 것이다. 내 생각에 이것은 그에게 가장 좋은 점일 것이다.”
  • BTS 맏형 현역 입대… 둘째 슈가는 ‘공익’ 가능성

    BTS 맏형 현역 입대… 둘째 슈가는 ‘공익’ 가능성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13일 육군 전방 사단 신병교육대로 현역 입대한다. 1992년생으로 방탄소년단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았고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그러나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 연내 입대가 확정됐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신병교육대 앞에 팬과 취재진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자치단체 등과 함께 현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군·경찰·소방과 자치단체가 인력 3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하고 구급차를 대기시켰다. 육군 관계자는 입영 후 복무 계획에 대해서는 “통상 우리 장병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은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멤버 제이홉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저는 이제 공식 석상에서 당분간 못 보게 될 테지만 다음에 또 좋은 음악을 들고 나타나도록 하겠다”며 “여러분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이 팀에서 처음으로 입대함에 따라 방탄소년단 역시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맞이하게 됐다.“슈가 어깨문제로 사회복무판정”소속사 “개인정보라 확인 어렵다” 슈가(민윤기·29), RM(김남준·28), 제이홉(정호석·28), 지민(박지민·27), 뷔(김태형·27), 정국(전정국·25) 등도 순차적으로 입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소속사는 오는 2025년 팀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병역법상 만 28세 이후는 육군 입대만 가능하다. 아시아경제는 13일 군 당국 관계자의 빌려 슈가가 멤버 중 유일하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정받아 관공서에서 근무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받아도 현역을 희망한다면 현역병으로 갈 수 있다”면서 “본인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며 “개인정보 사항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슈가는 2020년 11월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는 “과거 8년 간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던 어깨 부위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고, 절대적인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슈가는 충분한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며 대부분의 공식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회복에 전념했다.
  • BTS 진, 오늘 입대…진짜 ‘아미’ 된다

    BTS 진, 오늘 입대…진짜 ‘아미’ 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이 13일 입대하는 한 신병교육대대 앞은 현장 혼장에 대비한 당국의 통제 인력과 취재진으로 붐볐지만 우려했던 팬들의 모임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팬들이 자체적으로 자제하자는 메시지를 공유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사단 신병교육대대 정문 인근에는 ‘BTS 김석진 군과 모든 장병의 입소를 환영합니다’는 플래카드와 풍선이 곳곳에 걸렸다. 군과 경찰 등 당국은 신병교육대 정문 길 건너편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취재진 등 접근을 막았다. 또, 부대 인근에는 종합상황실 등 임시 시설물들이 들어섰다. 군 관계자는 “혼잡으로 인한 불상사에 대비하기 위해 신병교육대 안으로는 입영 장병과 가족, 사전에 신원이 확인된 지인만 출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병교육대 길 건너편에는 경찰과 군, 소방, 연천군 관계자 등 혼잡에 대비한 인력들이 바쁘게 오갔다. 취재진은 길 건너편에 자리를 잡고 부대 주변 상황을 촬영했다. 현장을 지켜보는 시민들이 있었지만 BTS 팬들인 ‘아미’들이 다수 모여 진을 기다리는 풍경은 없었다.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 진은 이날 별도의 송별 행사나 인사 없이 차를 타고 입소한다. 1992년생(만 30세)으로 방탄소년단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그러나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 연내 입대를 확정지었다.진은 2013년 6월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해 팀의 맏형이자 비주얼로 인기를 끌었다. 입대 계획을 알린 후 지난 10월 28일에는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해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내놔 발매 첫날 70만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인기를 과시했다. 진은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멤버 제이홉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저는 이제 공식 석상에서 당분간 못 보게 될 테지만 다음에 또 좋은 음악을 들고 나타나도록 하겠다”며 “여러분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했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4년 6월 12일이다. 한편 김진태 육군 홍보과장은 전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장 안전통제를 위해서 육군과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이 협의하여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소방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위해 구급차도 대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진의 입소 시간과 관련해선 “정확한 입소시간은 특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그는 “통상적으로 우리 장병들이 입소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관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한국의 성공 따라 하려는 일본의 ‘쿨재팬’은 실패작”

    “한국의 성공 따라 하려는 일본의 ‘쿨재팬’은 실패작”

    “일본 망가 지고 한국 웹툰 뜬다”영국 시사주간지 평가 일본의 만화를 일컫는 ‘망가’ 산업이 한국의 웹툰에 빛을 잃어가고 있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신호에서 평가했다. 12일 ‘한국 웹툰에 가려지고 있는 일본 망가’라는 제목의 이 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망가’ 출판 시장 규모는 2650억엔(약 19억 달러)으로 2.3% 줄어들었다. 반면 세계 웹툰 시장 규모는 이미 37억달러(약 4조 8000억원)에 달하고 2030년에는 56억달러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치가 나온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또 ‘이태원 클라쓰’ 같은 한국 웹툰들이 속속 일본 독자에게도 인기를 얻어갔지만 1960년대 이후 변화 없이 예전 방식을 고수해온 망가 산업의 보수적인 구조가 대조적인 상황을 빚어냈다고 지목했다.망가에 비해 웹툰은 읽기가 훨씬 쉽고 직관적인 점도 웹툰 시장이 고속 성장할 수 있던 비결로 꼽았다. 또 웹툰은 넷플릭스 드라마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오징어 게임’이나 K팝 그룹 ‘BTS’처럼 혁신과 스마트 마케팅의 덕을 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의 성공을 따라 하려는 일본 정부의 대외 문화 분야 정책 ‘쿨재팬’은 실패작이 됐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진단했다.
  • BBC “가상인간 튀어 나오는 케이팝 밴드, 어느새 트렌드 됐다”

    BBC “가상인간 튀어 나오는 케이팝 밴드, 어느새 트렌드 됐다”

    사진의 두 여성은 노래하고 춤추며 팬들과 교감하지만 사람이 아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구현한 케이팝 밴드 ‘이터너티(Eternity)’ 멤버들이다. 지난해 데뷔 싱글 ‘난 진짜(I‘m Real)’를 발표했는데 지금까지 수백만명이 구경했다. 11명의 멤버 모두가 가상 캐릭터들이다, 이 밴드를 만든 딥러닝 회사 펄스나인(Pulse9)의 박지은 최고경영자(CEO)는 12일 영국 BBC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이터너티’로 하는 사업은 새로운 사업이다. 내 생각에 이건 새로운 장르”라면서 “가상의 아티스트를 갖는 이점은 여느 케이팝 스타들과 달리 육체적 한계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없는 점이다. 가상 아티스트는 이런 것들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케이팝 시장은 비약적으로 성장해 세계 음악계를 이끌 정도로까지 성장했지만 미래에도 그럴 수 있을지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가 적지 않다고 정리한 방송은 AI와 딥페이크, 아바타 기술 등을 활용해 새로운 차원으로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이 회사는 처음에 101가지 얼굴을 만들었다. 네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했는데 귀여움, 섹시함, 순진함, 지적임 이었다. 팬들에게 마음에 드는 얼굴을 고르라고 했다. 많은 표를 얻은 캐릭터에 동작을 입혔다. 라이브채팅, 동영상, 온라인 팬미팅으로 아바타 얼굴을 이름을 밝히지 않은 가수와 배우 댄서에게 입혔다. 박지은 CEO는 “가상 캐릭터들은 완벽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일 수도 있다”고 BBC 100인의 여성에 털어놓았다. 딥페이크 기술이 주류로 진입하면서 허락도 받지 않은 채로 사람의 이미지를 해칠 수 있고, 위험한 거짓정보를 양산할 수 있는 점이 우려됐다. 박 CEO는 유럽연합(EU)의 AI 윤리 가이드라인 초안에 의거해 아바타를 만들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크레이터가 완벽하게 아바타를 통제할 수 있는 점이 가상인물 밴드의 장점이라고 했다. 그녀는 “현실의 케이팝 스타 스캔들은 재미있긴 하지만 비즈니스에 위험”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아티스트가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압력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이고 오로지 업계가 요구한 것만을 충족하는 방향으로 조정할 수 있는 이점을 기론했다. 그런데 신인그룹 미미로즈의 리드 보컬리스트인 한예원(19)은 아바타의 도움을 받아 바쁜 연예활동에 적응하고 있다. 4년의 연습생 시절을 겪었는데 정말 눈코 뜰 새가 없었다. 아침 10시쯤 출근해 한 시간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그 뒤 두세 시간은 노래를 불렀다. 서너 시간 춤을 추고, 두 시간은 몸만들기를 했다. 하루 12시간 이상은 연습했다. 그래도 충분치 않다고 느껴 더 함께 하곤 했다. 에머겐 리서치란 시장 컨설팅 업체에 따르면 디지털인간과 아바타 시장 규모는 2030년 세계적으로 5275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런 예측에 발맞춰 케이팝을 이끄는 적어도 네 군데 연예 기획사들은 스타들의 가상 캐릭터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케이팝 그룹 다섯 군데가 트렌드를 좇고 있다. 시간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팬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데 피와 살을 갖고 있는 아티스트가 절대로 할 수 없는 일들을 해낸다. 예를 들어 소녀밴드 아스파는 네 가수와 댄서, 카리나와 윈터, 지젤, 닝닝이 각자 가상 캐릭터를 갖고 있다. 이름은 ae카리나, ae윈터, ae지젤, ae닝닝이다. 이들 아바타들은 가상세계를 팬들과 함께 탐험하고 여러 플랫폼을 함께 이용한다.방탄소년단(BTS)에 이어 글로벌 시장으로 약진하는 블랙핑크는 가상 쌍둥이의 도움을 얻어 메타버스 세상을 탐험했는데 올해 MTV가 새로 제정한 최우수 메타버스 공연상을 수상했다. 전 세계 1500만명 이상이 인기 온라인게임 플랫폼 PUBGM에서 블랙핑크의 아바타 공연을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문수아와 그녀의 케이팝 그룹 빌리(Billlie)는 코로나19 팬데믹에 공연이나 팬만남을 취소하고 대신 가상 멤버들이 팬들을 가상세계에 초대해 파티를 즐긴다. 갈수록 적응돼 오히려 그 시간을 좋은 일에 쓴다고 했다. 메인 래퍼인 문수아는 아바타가 자신들과 얼마나 똑같은지 놀랐다면서도 자신은 팬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것을 여전히 선호한다고 털어놓았다. “이런 일이 무서운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그것들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건가? 우리를 대체할 위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미국의 BTS 팬덤이 한국 명성에 끼친 영향’ 논문 KF 공모전 최고상

    미국의 방탄소년단(BTS) 팬덤이 우리나라의 국가 명성에 끼친 영향에 관해 분석한 논문이 올해 ‘공공외교 학술 연구논문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은 한국공공외교학회(KAPD·회장 조기숙)와 공동 개최한 공모전에서 김수진·이혜은의 ‘K팝 팬덤과 한국의 국가 명성: 미국의 BTS 팬 중심 분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논문은 한국의 대중문화가 개인 차원을 넘어서 국가 차원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학문적 연구와 실천적 영향을 분석했다고 KF는 평가했다. 우수상에는 이한형의 ‘핵·원자력 공공외교: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 황원준의 ‘지도자의 공공외교는 어떻게 국제 협력을 증진하는가’ 등 2편이 선정됐다. 김나연의 ‘한러 문화공공외교의 개척 모델로서의 K푸드’ 등 3편은 장려상을 받았다. KF는 지난 9일 이들 수상작 6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KF 관계자는 “공공외교 관련 창의적 시도를 한 다양한 주제의 연구 논문들이 접수돼 활발한 민간 학술 연구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며 “공공외교 분야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BTS 진 ‘입대 D-1’…군 “안전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

    BTS 진 ‘입대 D-1’…군 “안전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30·김석진)이 오는 13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육군이 현장 안전통제에 나설 방침이다. 김진태 육군 공보과장은 12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장 안전통제를 위해서 육군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과장은 “또 소방에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도 대기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BTS 진의 입소 시간과 관련해서는 “입소 시간은 오후 2시까지다. 다만 정확한 입소시간은 특정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는 “입소 후의 관리 문제는 통상적으로 우리 장병들이 입소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일반 장병들과 함께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은 13일 경기 연천의 제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할 예정이다. 진은 입소 후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는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앞서 빅히트 뮤직은 “진의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면서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날(11일) 진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생각보단 귀여움”이란 글과 함께 삭발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 방탄소년단 진 입영 앞두고 삭발 사진 “생각보단 귀여움”

    방탄소년단 진 입영 앞두고 삭발 사진 “생각보단 귀여움”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본명 김석진·30)이 입대를 앞두고 짧게 깎은 머리 사진을 공개했다. 진은 11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생각보단 귀여움”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의 진은 까까머리를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13일 경기도 연천의 한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는데 머리를 짧게 자른 것인데 조각 같은 그의 얼굴선은 그대로다. 그는 5주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으로,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한편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진이 입소하는 날, 신병교육대 현장을 찾아 격려하려는 팬들은 제발 자제해달라고 거듭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당부에도 입소일 현장에 BTS의 팬과 취재진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군은 자치단체 등과 함께 현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현장 안전 통제를 위해 육군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소방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를 대기시킬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에 빈틈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입소 후 관리는 통상 우리 장병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입대 D-2’ 까까머리한 BTS 진

    ‘입대 D-2’ 까까머리한 BTS 진

    그룹 방탄소년단 진(본명 김석진·30)이 짧게 깎은 머리를 공개했다. 11일 진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생각보단 귀여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은 짧게 머리를 자른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각 같은 진의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진은 오는 13일 경기 연천의 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그는 5주간 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으로,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 RM “내 인생에 결혼 가능할까? 제도에 회의감”

    RM “내 인생에 결혼 가능할까? 제도에 회의감”

    그룹 BTS(방탄소년단) RM이 결혼 제도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RM은 9일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에서 김영하, 김상욱, 이호, 심채경이 MC 장항준, RM과 함께 ‘우리는 어떤 인간을 사랑할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RM은 자신이 “이 자리의 유일한 미혼”이라며 “특히 우리 같은 90년생부터 결혼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일(결혼)이 내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을까? 과거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했지만, 몇 년 전부터 ‘내가 결혼을 안 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 생각하기 시작하니 걷잡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항준은 “어제 보고 오늘도 봤는데 내일도 보고 싶고 매일 보고 싶으면 결혼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영하는 “결혼이 중산층 이상의 문화가 되어 가고 있다. 저소득층의 경우 굉장히 큰 결심을 해야만 결혼이 가능해졌다”고 우려했다.
  • 사법리스크 덜어낸 두나무… 메타버스 등 신사업 속도 낼까

    사법리스크 덜어낸 두나무… 메타버스 등 신사업 속도 낼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송치형 의장이 자전거래 혐의에 대해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대체불가능토큰(NFT)과 메타버스 등 두나무의 신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부장 심담·이승련·엄상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두나무 송 의장, 남승현 최고재무책임자(CFO), 김대현 데이터밸류실장 등에 대해 7일 무죄 판결을 내렸다. 송 의장은 2017년부터 9월부터 11월까지 업비트를 운영하며 ‘ID 8’이라는 계정을 만든 뒤 1221억원 상당의 자산을 예치한 것처럼 전산을 조작하고 거래·주문량을 부풀려 마치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이 직접 거래에 참여하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경쟁업체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보다 높아질 때까지 매수를 반복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세를 높이고, 업비트 회원 2만 6000명에게 1만 1550개의 비트코인을 팔아 1491억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며 징역 6년과 벌금 10억원을 구형했으나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은 것이다. 재판부는 검찰 측이 제출한 증거의 증거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검찰이 제출한 증거가 위법한 절차를 통해 수집한 내용을 가공한 것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다. 재판부는 “검찰은 두나무 회의실에서 임직원들에게 아마존 클라우드에 접속하게 한 후 ‘8’ 계정 거래내역을 내려받게 했다”며 “이런 원격 전산 서버는 압수수색 영장에 수색 장소로 명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두나무는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영업이익 감소를 겪고 있는 두나무는 NFT, 메타버스 등 사업 다각화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두나무의 블록체인 자회사 람다256은 대형 증권사와 협업하며 증권형 토큰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새 먹거리를 찾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와 함께 NFT 업체 ‘레벨스’를 미국에 설립하기도 했다. 송 의장이 심혈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레벨스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디지털 카드 형태로 수집·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한편 업계 2위 빗썸의 실소유주인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 의장 역시 1600억원대의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전 의장에 대한 선고 기일은 이달 20일이다.
  • “정부·기업 원팀 필수… ‘정국 월드컵 송’ 든든한 우군”

    “정부·기업 원팀 필수… ‘정국 월드컵 송’ 든든한 우군”

    “아직 시작도 안 했습니다. 정부와 기업들이 원팀으로 나선다면 다시 한번 중동 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0년 가까이 해외건설 현장을 누빈 하재득 카타르 지사장은 “앞으로 중동은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와 신도시 건설 등 수많은 프로젝트가 진행될 지역”이라면서 “한국 경제에 충분히 기회가 될 수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카타르는 24조 7000억㎥ 규모의 LNG가 묻혀 있는 에너지 대국이다. 매장량은 세계 3위이고 수출은 세계 2위다. 한국도 카타르에서 지난해 LNG 1146만t(1위)과 원유 5061만 배럴(8위)을 수입했다. 하 지사장은 “중동국가들의 부의 원천인 에너지 생산을 위해 필요한 플랜트시설과 항만, 선박 건조, 도로 등은 한국기업들에 새 먹거리가 되고 있다”면서 “그만큼 우리의 에너지 안보에 중요한 나라이면서도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그리고 이번에 카타르에서 발주 예정인 약 100억 달러 규모의 ‘라스라판 산업지구 내 LNG 생산시설 신설 사업’이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최대 에너지 산업단지인 라스라판에 연간 100만t의 LNG를 생산하는 시설을 짓는 것이다. 하지만 쉽지는 않다. 그는 “1970년대 고 정주영 회장이 카타르에서 뉴 도하 호텔(현 도하 셰러턴호텔)을 수주해 건설할 때보다 상황이 나아졌다지만 중동은 아직 선진국들의 카르텔이 공고한 지역”이라면서 “1차 중동 붐 때는 부가가치가 낮은 시공 프로젝트를 맡았기 때문에 이들과 경쟁 관계가 아니었지만, 이제는 한국의 건설 기술력이 높아지면서 이들과 경쟁해 직접 사업을 수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원팀’이다. 현대건설은 현재 이탈리아 기업 ‘사이펨’과 손잡고 일본(지요다)·프랑스(테크닙) 연합에 맞서고 있다. 하 지사장은 “기술에서는 자신이 있다”면서도 “일본도 프랑스도 중동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민관이 모두 관계를 깊게 맺어 어려움이 적지 않다. 우리도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야 한다”며 원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래도 최근 든든한 우군이 생겼다. 하 지사장은 “한류가 인기를 끌면서 이곳 사람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카타르월드컵 주제가를 부르면서 카타르 정부의 수뇌부도 우리에게 호의적인 분위기”라면서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뛰어 준다면 충분히 수주를 따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 BTS RM·지드래곤 사는 아파트…‘90억’ 신고가 갱신

    BTS RM·지드래곤 사는 아파트…‘90억’ 신고가 갱신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최근 두 달 연속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사실상 ‘거래 빙하기’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에서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06㎡는 지난달 7일 94억 5000만원에 매매됐다. 직전 거래는 3월에 거래된 85억원으로 8개월 만에 9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에 건설된 나인원한남은 지난 2019년 12월 입주를 시작했다. 지하 4층, 지상 5~9층으로 이뤄진 나인원 한남은 총 9개동 341세대로 이뤄져 있다. 평형구성은 75평(전용 206㎡), 89평(전용 244㎡), 듀플렉스(전용 273㎡, 복층)와 펜트하우스(244㎡), 슈퍼 펜트하우스(245㎡) 등이다.전반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90억 원이 넘는 신고가 거래가 나오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인원한남은 보안이 뛰어나고 녹지가 잘 조성돼 있어 대기업 총수, 연예인들이 살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본명 김남준)와 지민(본명 박지민)이 분양받아 화제를 모은 단지다. 장윤정·도경완 부부, 지드래곤 등도 나인원한남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계약일 기준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558건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5% 줄었다.
  • “이 조합 실화?” 뷔-강동원-임시완, 골프장 포착

    “이 조합 실화?” 뷔-강동원-임시완, 골프장 포착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배우 강동원, 임시완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비연예인 A씨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뷔, 강동원, 임시완과 함께 골프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뷔는 화이트 티셔츠에 블랙 반팔 티셔츠를 겹쳐 입었고 강동원은 바람막이 점퍼에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임시완은 단정한 셔츠에 버킷햇을 쓴 스타일로 각각의 개성을 뽐내고 있다. 세 사람은 앞서 여러 인터뷰를 통해 서로에 대한 친분을 입증한 바 있다. 임시완은 지난 1월 ‘엘르 코리아’ 인터뷰를 통해 가장 최근 인스타그램 팔로잉을 한 사람으로 “태형이(뷔 본명)”라고 밝혔다. 또한 뷔와 강동원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거창 형제’로 유명하다. 과거 강동원은 뷔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 “귀여운 동생이다. 중간에 아는 지인이 있다. 태형이가 그분에게 소개시켜달라고 부탁을 했다더라”고 밝힌 바 있다. 뷔는 지난 6월 강동원이 출연한 영화 ‘브로커’ VIP 시사회에도 참석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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