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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당까지 전부 닫아라… 재봉쇄령에 글로벌 증시 ‘와르르’

    식당까지 전부 닫아라… 재봉쇄령에 글로벌 증시 ‘와르르’

    美 다우존스30, 3개월 만에 최대 폭락 영국 -2.55 독일 -4.17 프랑스 -3.37 ‘출렁’국내 수출 타격 우려… 4분기 회복 ‘빨간불’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봉쇄 조치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급락했다. 세계 경제가 ‘더블딥’(이중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커졌고,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란 걱정이 나온다. 3분기 역성장 탈출의 ‘공신’이었던 수출이 주저앉을 경우 회복 기미를 보이던 경제는 다시 빨간불을 켤 수밖에 없다. 29일(한국시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미국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2~4%대 하락했다.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43% 떨어진 2만 6519.95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6월 11일 이후 3개월여 만에 최대 낙폭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각각 3.53%와 3.73% 하락하는 등 뉴욕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빠졌다. 앞서 영국 FTSE100(-2.55%)과 독일 DAX30(-4.17%), 프랑스 CAC40(-3.37%) 등도 출렁였다. 이 여파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도 전날보다 18.59포인트(0.79%) 내린 2326.67에 마감했다. 이날 금융시장의 충격은 유럽과 미국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봉쇄령을 발령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30일 0시부터 최소 한 달간 전역에 봉쇄 조치를 취한다. 식당과 주점 등 비필수 사업장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 독일도 다음달 2일부터 한 달간 요식업종과 영화관, 공연장 등 여가 시설의 문을 닫는 부분 봉쇄에 들어간다. 미국도 시카고가 식당 실내 식사를 금지하는 등 봉쇄를 확대하고 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유럽과 미국의 봉쇄령이 강화되면 수출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다만 내성이 생겨 지난 4~5월만큼의 충격은 아닐 걸로 예상된다. 정부가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면밀히 파악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출은 올 3분기 경제성장률 1.9% 반등을 이끈 주역이다. 2분기 -16.1%를 기록했던 수출은 3분기 15.6%로 뛰어 1986년 1분기(18.4%)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4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 가려면 수출의 힘이 필요하다. 박성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성장률은 우리 경제의 높은 대외부문 의존도를 재확인한 것”이라며 “성장률 ‘서프라이즈’를 이끌었던 외부 수요가 4분기엔 하방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업황 BSI는 74로 한 달 전보다 10포인트 올랐다. 2009년 4월(+11포인트) 이후 11년여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하는 BSI는 100이 넘으면 업황이 좋다는 응답이, 100보다 작으면 나쁘다는 응답이 더 많다는 뜻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서울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코로나 재확산에 9월 기업 체감경기 5개월 만에 다시 꺾였다

    코로나 재확산에 9월 기업 체감경기 5개월 만에 다시 꺾였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전반적으로 다시 꺾였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이달 모든 업종의 업황 BSI는 64로 8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로, 부정적인 응답이 많으면 100을 밑돈다. 이달 조사는 지난 14~21일까지 325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추락하기 시작한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지난 5월(53)부터 8월(66)까지 4개월 연속 회복세를 이어가다 5개월 만에 다시 하락했다. 제조업 업황 BSI는 66에서 68로 올랐지만, 비제조업은 66에서 62로 4포인트나 낮아졌다. 제조업에서는 1차 금속(14포인트), 화학물질·제품(6포인트), 기타 기계·장비(3포인트) 등에서 체감경기가 상승했다. 철강 제품 가격 회복, 원유 가격 하락, 산업용 설비판매 증가 등의 영향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제조업 대기업(5포인트)과 수출기업(2포인트)은 체감경기가 나아진다고 봤지만, 중소기업(-4포인트)는 부정적 인식이 늘었다. 비제조업은 정보통신업(-13포인트), 사업시설·사업지원·임대업(-9포인트), 도소매업(-4포인트)에서 주로 하락했다. 전체 기업들이 본 다음달 업황에 대한 전망지수(65)는 9월 전망 지수(69)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코로나19 2차 유행 불안감 가중 “3분기 기업 체감경기 역대 최저”

    코로나19 2차 유행 불안감 가중 “3분기 기업 체감경기 역대 최저”

    3분기 제조업 체감경기 전망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악화됐다. 국내외의 코로나19 ‘2차 유행 공포’에 수출과 내수 전망이 동반 하락했고 모든 업종이 전망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4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기존 최저치인 글로벌 금융위기(2009년 1분기) 때와 동일한 55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18포인트 폭락을 기록한 전 분기(57)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대한상의는 “진정세를 보이던 국내에서 n차 감염 사례가 늘면서 2차 유행에 대한 기업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사태 장기화로 자금 조달도 원활하지 않아 극심한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수출 기업과 내수 기업 경기전망지수는 각각 전 분기보다 1포인트, 3포인트씩 하락한 62, 53을 기록했다. 제조업체 54%는 “코로나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느라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할 여력이 없다”고 답했다. 기업들이 체감하는 고용 실적도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 이날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가운데 380개사를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고용 실적 BSI는 80.6으로 조사를 시작한 1980년 이래 가장 낮았다. 신규 채용이 축소되고 기존 일자리도 위협받는 상황이 반영된 것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기업체감경기 5개월 만에 반등, 제조업은 여전히 바닥

    기업체감경기 5개월 만에 반등, 제조업은 여전히 바닥

    위축된 소비 풀리면서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중심으로 기업심리 회복코로나19발 수출 부진에 제조업 체감경기는 넉 달째 하락세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넉 달째 떨어지던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5월 일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조업의 경우 하락세를 이어갔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경기 부양책이 비제조업 기업들에는 단비가 됐지만,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인한 수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기업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0년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전 산업 업황 BSI는 전월대비 2포인트 오른 53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부터 곤두박질 치던 기업심리지수는 5개월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지수 자체는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1~2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로, 부정적인 응답이 많으면 100을 밑돈다.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3포인트 떨어진 49로 집계됐다. 2009년 2월(4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세부 업종으로는 자동차(-11포인트), 화학물질·제품(-10포인트) 등이 하락했다. 또 대기업(-2포인트)·중소기업(-4포인트), 수출기업(-2포인트)·내수기업(-4포인트) 등 기업 규모나 형태와 무관하게 모두 체감 경기가 나빠졌다고 답했다. 반면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업황 BSI는 예술·스포츠·여가(16포인트), 운수창고업(14포인트), 정보통신업(9포인트), 도소매업(7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6포인트 오른 56을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제조업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따른 국제 공급망 차질로 수출이 부진한 영향을 받았다”며 “비제조업은 가계 소비가 일부 회복하면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伊 여성, 제비뽑기로 피카소의 13억원 유화 손에 넣어

    伊 여성, 제비뽑기로 피카소의 13억원 유화 손에 넣어

    이탈리아 여성이 크리스티 경매소가 자선 기금을 모을 목적으로 진행한 제비뽑기에 당첨돼 100만 유로(약 13억 4800만원)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는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을 손에 넣었다. 클라우디아 보르고뇨란 이름만 알려진 이 여성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동영상으로 생중계된 ‘돌봄(Care)’ 자선기금 모금 제비뽑기에 선물로 받은 티켓으로 참가해 이런 행운을 거머쥐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이 행사는 일인당 100 유로를 내고 참가하는데 5만 1000명이 참가해 510만 유로(약 69억원)를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티켓의 29%는 프랑스에서 팔렸으며 미국, 스위스 순으로 많이 팔렸다. 이날 행사는 두 차례 연기된 끝에 진행됐는데 첫 번째는 너무 많은 티켓이 팔려서 미뤄졌고, 두 번째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때문이었다. 피카소의 작품은 ‘정물(Nature Morte) 1921’로 23㎝에 46㎝ 크기로 상대적으로 작다. 탁자 위에 놓인 ‘압생트(absinthe)’ 잔과 신문을 그린 것이다. 행사 주최측은 수익금 420만 유로를 마다가스카르와 모로코, 카메룬의 학교와 마을에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시설을 만드는 프로젝트에 전달될 계획이며 모로코 출신 억만장자이며 수집가인 데이비드 나마드가 피카소 유화를 제공하고 90만 유로를 받아 이 가운데 10만 유로를 다시 기금에 쾌척했다고 밝혔다. 기획자 페리 코친은 로이터 통신 인터뷰를 통해 “피카소도 이런 작전을 좋아했을 것 같다. 왜냐하면 그도 인도주의와 사회적 대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기 때문”이라며 “코로나바이러스는 손을 씻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끗한 물로만 그래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나주 방사광가속기 유치해야 국가 균형발전”

    “나주 방사광가속기 유치해야 국가 균형발전”

    호남에 대형 연구시설 없어 유치 열기 지진 등 자연재해 적은 화강암 지반에 고속철도·공항·항구 연결 지리적 이점 전문가 설문조사도 전라도 압도적 1위전남도가 오는 8일 초정밀거대 현미경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 지역 선정 발표를 앞두고 ▲균형발전 ▲환경요건 ▲접근성을 내세우며 호남이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사업비는 1조원(정부 8000억원·지자체 2000억원)이지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이 시설이 6조 7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방사광가속기는 초미세 영역에서 물질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어 반도체 초정밀 기술이나 바이오 분야 기업을 유치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방사광가속기 전남(나주) 유치 서명부에 250만명이 이름을 올렸고 청와대 청원에는 9만여명이 동의하는 등 유치 열기가 뜨겁다.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 대형시설이 없는 홀대를 견뎌낸 만큼 초대형 국책 사업인 방사광가속기가 호남권 미래 첨단산업 발전의 견인차가 된다는 확신으로 똘똘 뭉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초대형 연구시설이 충청권에 4곳, 영남권에 3곳, 수도권에 2곳 있으나 호남권은 한 곳도 없다”면서 “과학기술 분야의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호남권 유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권 유치가 성사된다면 과학기술 분야에 있어 영남권·충청권·호남권 간 삼각축이 형성돼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전기가 마련될 것이란 설명이다. 전남 나주는 충북 청주, 강원 춘천, 경북 포항 등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호남 내 방사광가속기 유치는 총선 때 여당의 핵심 공약으로 나오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지난달 8일 광주를 찾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남에 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서게 해 호남을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전남은 다른 지역에 비해 지반 조건이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나주는 중생대 쥐라기의 화강암반이 20m대로 분포돼 있어 입지 안전성이 좋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지진·홍수·산사태 등 대형 자연재해가 없고 소음 진동도 기준치 이하로 국내 최상의 안전지대로 불린다고 한다. 부지 반경 5㎞ 이내 지반침하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기업데이터가 지난 2월 방사광가속기 이용 기업 2000곳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1% 이상이 지질학적 안전성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2018년 방사광가속기 후보지에 대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약 50%가 균형발전·안전성 측면에서 전라도를 선택했다. 나주는 국내외 접근성도 있다. 나주는 전국 어디서든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사통팔달 도시로 무안국제공항, 광양항·목포항을 통해 전 세계와도 연결된다. 한 지역에 비슷한 기능을 하는 연구시설을 중복 설립하는 것은 효율성이 낮아 국토 전체에 균형 있게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총 11대의 가속기 시설이 고루 분산돼 있다. 스웨덴, 독일 등 해외에서도 효율성과 안전성, 성장 가능성 등을 중시해 지방 위주로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나주 예정 부지는 표고 30m 이하가 약 90%인 평지로 공사가 쉬워 다른 지역에 비해 2년 이상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면서 “지자체 차원의 파격 지원을 통해 이용자들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방사광가속기 연구 천국으로 만들겠다. 모든 준비를 마친 만큼 반드시 유치해 국가 과학기술 백년대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베스트셀러]TV에 소개된 책 순위 급상승

    [베스트셀러]TV에 소개된 책 순위 급상승

    TV에서 소개한 책들이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끈다. 코로나19로 서점가에 히트작이 줄면서 고전 소설들도 순위에 올랐다. 24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4월 셋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현황에 따르면, 부와 행운의 비밀을 분석한 처세서 ‘해빙(사진)’이 지난주보다 2계단 올라 정상을 차지했다. 아동 만화 ‘흔한남매 4’와 문학동네의 ‘제11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은 2, 3위로 각각 1계단씩 내려갔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 인기가 여전했다. 민음사(13위), 더스토리(37위), 문학동네(109위) 출간본 등 3종이 종합 베스트셀러에 포함됐다.‘페스트’에 이외에도 조지 오웰 소설 ‘동물농장’ 민음사(130위), 비채(176위) 출간본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헤르만 헤세 소설 ‘데미안’ 더스토리(22위), 민음사(120위) 출간본도 장기간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책은 모두 TV프로그램에 소개됐던 책들이다. ‘지리의 힘’도 2016년 8월에 출간됐지만, TV에서 알려진 후 입소문을 타면서 20위까지 올랐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번역서 3종도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TV에 소개된 2종은 새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다음은 4월 셋째 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 1. 더해빙(수오서재) 2. 흔한남매 4(아이세움) 3.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 작품집(문학동네) 4. 1㎝ 다이빙(피카) 4. 펭수 디 오리지널(EBSi) 5. 녹나무의 파수꾼(소미미디어) 6. 당신이 옳다(해냄출판사) 7.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한국경제신문) 8.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시공사) 9. 내일의 부 1: 알파편(트러스트북스) 10. 타인의 해석 (김영사)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베스트셀러]펭수 화보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진입

    [베스트셀러]펭수 화보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진입

    EBS 캐릭터 펭수의 화보 ‘펭수 디 오리지널’이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 17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아동용 만화 ‘흔한 남매’가 4월 둘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발간 뒤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만화는 2주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문학동네의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1계단 오른 2위를 기록했다. ‘펭수 디 오리지널’은 펭수의 지난 1년간 활동을 화보로 정리한 책이다. 여성 구입자가 87.9%로, 여성 팬층이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여성이 40.4%로 가장 많았고 40대 여성(26.4%)이 20대 여성(20.3%)을 앞섰다. 함께 출간한 컬러링북 ‘펭수 펭아트 #컬러링북’도 17위에 진입했다. 부와 행운의 비밀을 분석한 처세서 ‘더 해빙’은 전주보다 6계단 상승한 3위로 뛰어올랐다. 아동문학계 최고 상금을 자랑하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수상작가 백희나 책 가운데 ‘구름빵’과 ‘알사탕’이 유아 분야 1,2위에 각각 오른 것을 비롯해 모두 9종이 분야별 베스트셀러에 포함됐다, 다음은 4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흔한 남매4(아이세움) 2.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 작품집(문학동네) 3. 더 해빙(수오서재) 4. 펭수 디 오리지널(EBSi) 5. 당신이 옳다(해냄출판사) 6. 녹나무의 파수꾼(소미미디어) 7. 1㎝ 다이빙(피카) 8.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시공사) 9.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한국경제신문) 10.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13(아이휴먼)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코로나發 ‘실물경제 충격’ 지표 줄줄이 나온다

    코로나發 ‘실물경제 충격’ 지표 줄줄이 나온다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충격이 지표에서 본격적으로 확인된다. 오는 17일부터 고용과 실질 국내총생산(GDP), 산업활동동향, 수출 실적 등 주요 지표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참상이 여실히 드러날 전망이다. 정부가 촉각을 세우고 있는 지표는 17일 통계청이 발표하는 3월 고용동향이다. 한 달 전 2월 고용동향에선 전체 취업자 수가 49만 2000명 늘어나는 등 코로나19 충격이 그다지 감지되지 않았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영향이 반영된 지난달엔 취업자 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사상 최대(8992억원)를 기록했다. 오는 23일 한국은행이 내놓는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코로나19 피해를 보여 줄 종합판 성격의 지표다.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폭에 관심이 집중된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글로벌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와 JP모건은 한국 1분기 GDP 성장률을 각각 -5.1%와 -5.0%, UBS는 -2.0%로 예상했다. 28~29일에는 한은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발표한다.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CCSI는 지난달 전월 대비 18.5포인트나 하락한 78.4에 머물렀다.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이 계속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30일에는 통계청의 3월 산업활동동향 발표가 예정돼 있다. 실물부문의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매달 발표하는 통계다. 2월 통계에선 생산(전산업 -3.5%)과 소비(소매판매 -6.0%), 투자(설비 -4.8%, 건설 -3.4%)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해 코로나19 충격이 전방위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다음달 1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4월 수출입 실적을 집계한다. 지난달 선방(-0.2%)했던 수출은 이달 1~10일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6%나 급감해 우려를 낳았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코로나 충격파에 수출 -18.6% “지금 대비해야 반등 기회 온다”

    코로나 충격파에 수출 -18.6% “지금 대비해야 반등 기회 온다”

    반도체·자동차·석화 등 주력 품목 부진 수출 체감경기도 7년3개월 만에 ‘최악’ “제조업 기업들 붕괴 막을 지원 나서되…포스트 코로나 구조재편 준비 시작을”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이달 초 수출이 크게 고꾸라졌다. 특히 우리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 석유화학 등이 동시에 부진해 코로나발(發) 수요·공급 충격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지금부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준비를 시작해야 수출 경쟁력을 바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2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28억 달러)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와 같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47.7%), 자동차부품(-31.8%), 무선통신기기(-23.1%), 승용차(-7.1%), 반도체(-1.5%) 등 주요 수출품목 대부분이 부진했다. 재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국내 기업의 해외 생산라인뿐 아니라 글로벌 업체들의 공장도 멈춰 서면서 소재·부품 등을 중심으로 공급 쇼크가 발생했다”며 “특히 자동차 수출 감소는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글로벌 생산라인이 멈춘 게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석유제품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와 국제유가 폭락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수출 부진이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석유제품이 우리 수출에서 차지한 비중은 7.5%로 반도체(17.3%), 자동차(7.9%)에 이어 세 번째였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그나마 ‘석유수출국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 연대체’(OPEC+)가 생산량을 줄이기로 하면서 안정을 찾는 분위기”라면서 “한동안 저유가가 계속될 전망이라 수출액 감소는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0.2%), 미국(-3.4%), 유럽연합(-20.1%), 베트남(-25.1%), 일본(-7.0%), 중남미(-51.2%), 중동(-1.2%) 등 주요 시장에서 모두 쪼그라들었다. 수출 체감 경기도 7년여 만에 최악을 나타냈다.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에 따르면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는 79.0으로 7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일각에선 코로나19 극복 이후 재편되는 제조업과 수출 구조에 대한 준비를 지금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기업들이 쓰러지지 않도록 수출 금융 등을 적극 지원하고 새로운 틈새시장을 개척해야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됐을 때 반등의 토대가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미국과 유럽 등 제조업을 해외로 돌렸던 국가들이 다시 국내 제조업을 강화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면서 “우리 제조업에 대한 구조개혁을 해야 코로나19 이후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잘나가던 온라인·홈쇼핑 전망도 부정적

    잘나가던 온라인·홈쇼핑 전망도 부정적

    호텔 예약 급감… 3월 피해 5800억 추산 정유업계 1분기 영업적자도 2.5조 될 듯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그나마 선방했던 온라인·홈쇼핑의 전망도 부정적으로 돌아섰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2일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경기전망지수에서 105를 기록하며 유통업계 세부 업종 중에서 유일하게 100을 넘겼던 온라인·홈쇼핑은 2분기에는 84로 감소했다. 경기전망이 100을 웃돌면 경기 호전을 전망한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에 미달하면 그 반대이다. 대형마트는 봄철 여행·레저 관련 상품 매출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기전망지수가 44로 전 분기(80)에 비해 36포인트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슈퍼마켓의 전망치는 63, 백화점은 61, 편의점은 55로 조사됐다.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종합지수는 66으로 집계됐다. 66은 2002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저치다. 여행·숙박업계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한국호텔업협회는 이날 코로나19에 따른 예약 급감으로 호텔업계가 입은 피해가 3월에만 58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현재 영업 중인 호텔들도 평균 객실 점유율이 10~15%를 넘기지 못할 정도로 영업 환경이 얼어붙었다. 한국여행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각 지자체나 자치구에 폐업을 신고한 국내외 일반 여행사도 192곳까지 늘었다. 정유 업계도 ‘실적 쇼크’에 시달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의 1분기 영업적자가 2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영업손실이 1조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고, GS칼텍스의 영업손실은 57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도 5000억~6000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2분기 역시 조 단위 적자를 이어가며 2014년 이후 6년 만에 연간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 전기마저 남아돈다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 전기마저 남아돈다

    中부품 공급난 원인… 車 생산 27.8% 뚝 제조업 가동률 전월비 4.9%P 하락 70.7% 백화점 판매 22.8% 줄어 소매 6.0% 후진 반도체 생산은 3.1% 늘어나 그나마 위안 세계적 침체로 부정적 영향 받을까 우려 경기 부양 위해 SOC 투자가 효과적일 듯지난 2월 산업생산과 소비가 9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보이는 등 코로나발 경기 둔화가 지표에 그대로 나타났다. 코로나발 수요·공급 충격으로 공장들이 멈춰 서면서 제조업 경기 바로미터인 전기가 남아 돌고 기업들의 경기 체감도는 빠르게 얼어붙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3.5% 감소해 2011년 2월(-3.7%) 이후 9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70.7%로 전월 대비 4.9% 포인트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 때인 2009년 3월(69.9%) 이후 10년 11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광공업은 전월보다 3.8% 줄어 감소폭이 2008년 12월(-10.5%) 이후 가장 컸다. 특히 자동차 생산은 27.8% 급감해 자동차업계 파업이 있었던 2006년 7월(-32.0%) 이후 13년 7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이는 코로나19로 1~2월 중국산 부품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된 게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현대기아차 등 주요 완성차업체 생산라인이 서면서 협력업체 수천 곳도 덩달아 조업일수가 크게 줄었다. 이근태 L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2월 수치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일부만 반영된 것”이라면서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이런 부정적 영향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나마 서버용 D램을 중심으로 반도체 생산이 전월보다 3.1% 늘어난 게 위안이지만 이마저도 안심할 수 없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실장은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가 우려되면서 반도체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경기 부양을 위해선 건설투자 즉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늘리는 게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역시 6.0% 감소했다. 감소폭이 산업생산과 마찬가지로 2011년 2월(-7.0%) 이후 최대다. 소매업태별로는 백화점 판매가 22.8% 줄고 면세점 판매도 34.3% 급감했다. 기업 체감경기는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3월 업황 BSI는 54로, 전월 대비 9포인트 하락했다. 2009년 2월(52) 이후 가장 낮았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높으면 긍정적 전망을, 낮으면 부정적 전망을 하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도소매업, 운수·창고업 등이 포함된 비제조업의 체감경기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53으로 집계됐다. 제조업은 한 달 전보다 9포인트 하락해 56을 기록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산업용 기계와 전자제품 제작에 쓰이는 강판 주문이 3월 들어 대폭 줄었다”고 말했다. 생산·투자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전기도 남아 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업 경기 불황으로 산업용 전력 판매가 부진한 게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2분기 수출 전망 7년 만에 최악… S&P “한국 올 성장률 -0.6%”

    2분기 수출 전망 7년 만에 최악… S&P “한국 올 성장률 -0.6%”

    이달 1~20일 수출 작년보다 늘었지만 조업일수 감안 하루 평균은 0.4% 감소 “수출기업 버틸 수 있는 지원 강화를”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수출을 비롯한 실물경제 타격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306억 9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0%(27억 8000만 달러) 증가했다. 그러나 조업 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1년 전보다 0.4% 감소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올해 1월 14개월 만에 증가했다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달 11.7% 급감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20.3%), 승용차(13.7%), 석유제품(11.4%), 무선통신기기(26.6%) 수출이 늘었다. 반면 선박(-49.6%)과 액정디바이스(-16.7%) 등은 감소했다. 코로나19로 내수가 침체된 상황에서 수출 타격까지 예상되자 올해 한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성장률이 -0.6%를 기록하고, 물가상승률 -0.4%, 연말 예상 기준금리는 0.50%로 전망했다. 앞서 S&P는 지난 5일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1%로 하향 조정했다. 문제는 수출 감소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점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국내 915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79.0으로 2013년 1분기(78.4) 이후 7년 3개월 만에 80선이 무너졌다. 강성은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글로벌 수요 부진과 경기 불확실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도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실물경제 타격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다”면서 “수출 기업들이 버틸 수 있도록 금융지원책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美 물류·관광업 줄줄이 ‘정리 해고’… 도요타 7년 만에 ‘임금 동결’

    美 물류·관광업 줄줄이 ‘정리 해고’… 도요타 7년 만에 ‘임금 동결’

    보잉 신규채용 중단·시간外 근무 제한 신용위험도·자금난 심화 악순환 우려 日제철 등 철강 대기업도 기본급 동결 제조업 BSI -17.2… 동일본 지진 후 최악‘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에까지 이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에 짙은 암운이 드리워진 가운데 각국 기업들의 인력 감축, 임금 동결 등 한파가 벌써부터 현실화되고 있다. 관광, 물류 등 초기부터 코로나19의 영향에 직접 노출된 업종들은 물론이고 자동차, 철강, 전자 등 산업계 전반에 걸쳐 향후 매출 급감과 수익성 악화에 대비한 자구책들이 모색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보건·의료 분야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산업에서 고용이 위축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특히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국제물류, 관광 등 분야에서 이미 많은 기업들이 감원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중국에서 오는 화물의 급감으로 일거리가 줄면서 항만 트럭 운전기사 145명이 정리해고됐으며, 한 중국 비자 발급 대행업체에서도 지난 9일 한꺼번에 20명이 퇴사 통보를 받았다. 각종 행사의 축소로 크리스티라이츠라는 무대 조명업체는 지난주 전체 직원 500명 중 100명 이상을 내보낸 데 이어 150명 규모의 추가 감원을 검토 중이다. 시애틀의 한 호텔은 부서 하나를 아예 통째로 없애기도 했다.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은 신규 채용 중단과 시간 외 근무제한 등 본격적인 비용 절감에 나섰다. WSJ는 경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정리해고나 신규 채용 중단을 결정하는 미국 기업의 수가 향후 몇 주에 걸쳐 계속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물경기가 악화되면 기업의 신용위험이 높아지면서 자금난이 심화되고, 이것이 대규모 정리해고 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일본 기업들도 다가올 위험에 대한 대응 수위를 한껏 높이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을 동결하겠다는 뜻을 노조에 전달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도요타의 기본급 동결은 2013년 이후 7년 만이다. 도요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급격한 주가 하락과 엔화 가치 절상 등 불투명성이 커짐에 따라 임금 인상이 향후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닛산자동차도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액을 3분의1만 받아들이겠다고 통보했다. 일본제철, JFE스틸, 고베제강소 등 철강 대기업들도 올해 일제히 기본급을 동결하기로 했으며 히타치, 파나소닉, NEC 등 전자업체들도 지난해보다 대폭 줄어든 임금 인상안을 노조에 제시했다. 기업들의 위기감은 심리지표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이날 일본 정부가 발표한 올 1분기 대기업의 경기판단지수(BSI)는 전산업 기준 -10.1로 2014년 2분기(-14.6) 이후 5년 9개월 만에 최저였다. 이 중에서도 특히 제조업 분야의 대기업 BSI는 -17.2로 동일본대지진 직후인 2011년 2분기 이후 최악이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ADB “한국 코로나 지속 땐 취업자 36만명 감소”

    ADB “한국 코로나 지속 땐 취업자 36만명 감소”

    운수업 최대타격… 호텔·서비스업順 KDI “수출·내수 모두 빠르게 위축”코로나19가 3개월 이상 계속되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최대 1% 포인트 하락하고 취업자 수가 36만명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전반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8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내놓은 ‘코로나19 경제적 영향 평가’에 따르면 최악의 경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65억 3100만 달러(약 19조 7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18년 기준 한국 GDP의 1.02%다. ADB가 설정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중국 여행 금지와 내수 감소가 6개월간, 한국의 코로나19 발병이 3개월간 지속되는 경우를 가정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업 생산증가율이 최대 2.41% 포인트(13억 2241만 달러) 하락해 타격이 가장 크고 호텔·레스토랑·개인서비스 등은 2.13% 포인트(26억 6120만 달러)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ADB는 급격한 경기 위축으로 취업자도 35만 7000명(1.1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ADB뿐 아니라 세계 주요 투자은행과 경제기관들도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올해 한국 성장률을 0.2~1.4%, 신용평가사인 S&P는 1.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KDI도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KDI는 이날 발간한 ‘KDI 경제동향 3월호’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화한 2월에는 수출이 중국을 중심으로 부진했으며 내수도 경제심리 악화로 위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지난 1월 ‘경기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와는 반대되는 것이다. 실제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2월 한국은행의 제조업 계절조정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 78에서 67로, 전산업 BSI는 75에서 65로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 중국 제조업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으면서 지난달 수출도 일평균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1.7% 감소했다. 여기에 내수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2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 104.2에서 96.9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KDI는 소비 활동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빠르게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성태 KDI 경제전망실장은 “구체적인 경기 위축 여파는 통계청의 2월 산업활동동향에서 나타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진행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코로나에 3월 주택사업전망 최악…자재수급·인력조달 ‘비상’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분양시장이 위축되고 인력 조달 등에 차질을 빚으면서 건설산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주택산업연구원은 6일 건설산업 경기 전망과 수주량 등을 나타낸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3월 전국 전망치가 51.0으로 전월대비 30 포인트나 하락했다고 밝혔다. 주산연은 “코로나19 확산속도가 전국적으로 빨라지면서 3월 주택사업경기가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대부분 지역이 전망치가 50~60선에 그쳤다. 서울은 전월대비 2.3 포인트 하락한 68.2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98.4에서 올 1월 77.2로 하락하더니 3월에는 68.2로 내려앉았다. 주산연은 규제정책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데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주택사업 추진일정을 잡는 것조차 어려워진 상황이 지속된 결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부산(42.5)과 대구(54.7)를 비롯한 모든 지방광역시가 전월대비 큰 폭 하락하며 사업기대감이 큰 폭으로 축소됐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HBSI(Housing Business Survey Index)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HBSI는 이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건설사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건설업계 전망은 앞으로도 밝지 않다. 주택건설 사업 위축에 따라 견본주택 전시, 청약상담 등 소비자와 직접 대면해야 하는 분양단계 뿐만 아니라 인허가, 착공, 준공(입주)단계까지 직·간접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산연은 “정부는 코로나19가 주택공급지연 및 축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택공급시장과의 연관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향후 주택가격 불안요인이 되지 않도록 주택공급시장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및 주택건설현장의 인력·자재조달 등 공급여건 안정화 방안 마련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코로나19 민생대책] 메르스 때보다 강화된 소비진작책...돈풀기 효과 볼까

    [코로나19 민생대책] 메르스 때보다 강화된 소비진작책...돈풀기 효과 볼까

    정부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민생·경제 종합대책’에서 ‘20조원+@’의 돈다발을 풀겠다고 밝힌 건 예상보다 경제가 훨씬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예비비 지출과 세제 및 금융지원,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극심한 침체에 빠진 소비를 되살리고 민생을 안정시키겠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 19일을 기점으로 민생여건이 크게 악화되고, 여행·서비스업과 소비가 급격히 위축됐다고 진단했다. 지난주(2월 셋째주) 방한 관광객과 방한 중국인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8.1%와 80.4% 감소했다. 면세점 매출도 40.4% 줄었고, 항공기 탑승객은 무려 84.4% 급감했다. 영화관람객(57.0%)과 놀이공원 이용객(71.3%) 역시 큰 폭으로 줄었다. 이 여파로 숙박과 음식점 매출이 각각 24.5%와 14.2% 감소하는 등 직격탄을 맞았다. 백화점 매출(-20.6%)도 뚝 떨어졌다.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지난달 104.2에서 이달 96.9로 7.3포인트나 떨어졌다. 2015년 6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도 2012년 7월 유럽재정위기 이후 최대 낙폭인 11포인트(76→65) 하락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7일 정례회의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정부는 강화된 소비 진작책을 여럿 들고 나왔다. 내달부터 6월까지 모든 승용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개소세)를 70%(세율 5%→1.5%) 인하해준다. 메르스 때와 비교하면 기간(2015년 8월~2016년 6월)은 짧지만 인하율(30%)은 높다. 코로나19 사태 피해가 자동차산업에 집중된 걸 감안한 조치로 보인다. 체크·신용카드 소득 공제율도 기존보다 2배 확대했다. 내달부터 6월까지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은 15%→30%,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은 30%→60%, 전통시장 및 대중교통 사용액은 40%→80%로 각각 늘어난다. 메르스 때도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등 사용액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30%에서 50%로 상향조정했는데, 당시보다 강화됐다. 또 상반기 중 대·중·소 유통업체,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가칭)을 연다. 메르스 때 신설돼 매년 11월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유사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민간부문 참여 제고를 위해 인센티브 마련을 준비 중이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자연휴양림 등 국립문화·예술시설 입장료도 6월까지 50% 감면한다. KTX 인터넷 특가 할인율도 30%에서 50%까지 상향된다. 공공부문도 소비진작에 동참토록 했다. 올해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상반기 내 전액 쓰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공무원은 주 2회 이상 외부식당을 이용토록 하고.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점심시간을 60분에서 90분으로 늘리도록 권고한다. 정부청사 구내식당 휴무를 월 1~2회에서 주 1회로 늘린다. 소비진작책 외 민생안정을 위한 대책도 담겼다. 무급인 가족돌봄휴가가 한시적으로 유급 전환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때는 부부 합산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8세 이하 아동 양육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루 5만원을 ▲최대 5일간(한부모 근로자는 10일) 지원한다. 내년 말까지 연매출 6000만원 이하 영세 개인사업자의 부가세 납부 세액은 간이과세자 수준으로 경감한다. 이에 따라 총 90만명의 영세 개인사업자가 업종별로 1인당 연평균 20만∼80만원 안팎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제조업, 도매업 등 기존의 간이과세제도 배제 업종도 포함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 같은 대책 시행을 위해 6조 2000억원 이상의 추경안을 다음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헉헉 대는 내수 경기…꽁꽁 어는 기업 심리

    헉헉 대는 내수 경기…꽁꽁 어는 기업 심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내수는 물론 기업 체감경기도 꽁꽁 얼어붙고 있다. 감염을 우려한 시민들이 외출을 줄이면서 영화관과 대중교통 이용자 수가 급감하고 있고, 중국발 경기침체 우려로 제조업 경기도 빠르게 식어 가고 있다. 26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코레일 열차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줄었다.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코레일 열차 이용객은 364만 8748명으로 지난해 설연휴 이후 14일간(2월 11~24일) 이용객(527만 4988명)보다 30.8% 줄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대폭 늘어난 2월 넷째 주말(22·23일)에는 34만 1968명으로 지난해 2월 넷째 주말(23, 24일) 95만 2227명에 비해 3분의1가량 줄었다. 고속도로도 한산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신갈JC에서 서울 톨게이트로 향하는 일반 차로의 교통량이 일주일 만에 5000대가량 줄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한 대구는 대중교통 이용자가 대폭 감소해 지난 19일 30만 5790명이었던 대구 지하철 1, 2, 3호선 이용객이 23일에는 5만 8350명으로 급감했다. 이달 첫째 주말(1, 2일) 71억 1814만원이었던 영화관 매출도 넷째 주말(22, 23일)에는 12억 7576만원으로 6분의1 쪼그라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영화관 이용 외 부가적인 소비까지 생각하면 내수가 받은 타격은 훨씬 크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내수 상황 파악을 위해 30개가량의 소비지표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면서 “일단 소비 진작보다 소상공인들이 이번 상황을 버틸 수 있는 대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의 체감경기도 서비스업종과 제조업을 가리지 않고 얼어붙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업황 BSI는 65로, 전월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대 하락폭이다. BSI는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 주는 지표로, 부정적으로 응답한 기업이 많으면 지수가 100보다 낮다. 앞서 최대 하락폭은 2008년 11월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2년 7월 유럽 재정위기, 2015년 6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로 모두 9포인트씩 하락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하방 위험이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는 뜻이다. 세부적으로 제조업은 한 달 만에 11포인트 하락한 65, 비제조업은 9포인트 하락한 64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중국 제조업이 타격을 받으면서 중국으로 소재부품 수출이 많은 전자·영상·통신장비 업종과 중국에서 부품을 조달해야 하는 자동차 업종이 18포인트나 폭락했기 때문이다. 비제조업도 메르스(-11포인트) 이후 감소폭이 가장 컸는데, 국내외 여객 감소에 따른 운수창고업(-24포인트)의 급락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이번에 발표된 BSI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하기 전인 18일을 기준으로 조사된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중국의 제조업 가동 중단으로 인한 충격은 일부 반영됐지만, 시민들의 소비 감소로 인한 내수 부진은 제대로 반영이 안 됐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방역 강화와 함께 경기 대응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올 제조업 전망도 우울… 설비투자·고용은 기대

    올 제조업 전망도 우울… 설비투자·고용은 기대

    지난해 4분기 제조업 지표가 약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인 견해가 우세하다. ●설비투자만 유일하게 기준선 웃돌아 27일 산업연구원이 국내 113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제조업 시황 BSI는 84로 전 분기(78)에 비해 6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액 현황 BSI도 78에서 85로 7포인트 개선됐다. BSI는 100 이상이면 전 분기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항목별로 내수(86)는 전 분기보다 6포인트 상승한 반면 수출(90)은 2포인트 하락했다. 설비투자(101)는 전 분기보다 6포인트나 오르며 기준선인 100을 웃돌았고 고용(99) 역시 기준선에 근접했다. 경상이익(78→85)과 재고(99→104)도 상당폭 개선됐다. 올해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 1분기 전망은 시황과 매출(이상 86) 모두 기준선을 크게 밑돌았다. 전 분기보다 시황은 1포인트, 매출은 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86)와 수출(94) 모두 2포인트씩 하락했다. ●이차전지 등 개선… 철강·車 부진 우려 올해 연간 시황(90)과 매출(94)도 모두 100에 미치지 못했다. 부문별로는 설비투자(101)만 유일하게 기준선을 넘었고, 고용은 기준선 100을 기록했다. 업종별 매출 전망치는 신산업(108) 기대감이 큰 반면 정보통신기술(93)과 소재(91) 기계(88) 부문은 부정적이었다. 세부 업종별로는 이차전지(115)와 바이오·헬스(106), 반도체(103) 등은 실적 개선이 예상됐지만 철강(87), 섬유(86), 자동차(85), 디스플레이(79) 등은 부진이 우려됐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제3회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100% 미국산 순면… 부드럽고 포근한 착용감

    [제3회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100% 미국산 순면… 부드럽고 포근한 착용감

    내츄럴코리아의 ‘내츄럴코튼’ 생리대는 100% 순면 미국산 해도면으로 만들었다. 순면감촉 생리대와는 다른 ‘순면’ 그대로의 제품으로 보풀이 적고 자극이 최소화된 부드럽고 포근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내츄럴코튼 생리대의 모든 제품은 유전자 변형 목화가 아닌 미국의 천연 목화로 만든다. 특히 내츄럴코리아는 1년 이내의 제품만 시중에 공급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흡수력, 통기성 등 습기 관련한 포장 기법을 꾸준히 연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부합한 원료로 3단계 안전 검사를 주기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SGS의 Tvoc 안전성 검사와 KBSI 라돈 및 방사능 불검출 증빙자료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은 물론 위험 성분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프탈레이트류 불검출 성적서를 공개해 안정성 및 착용감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지혜 내츄럴코리아 대표는 “수익 일부를 초록우산재단, 대한적십자에 환원하는 사회공헌 협약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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