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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광부 33인·위키리크스 어샌지 명단에

    칠레광부 33인·위키리크스 어샌지 명단에

    미국 시사주간 타임이 10일 ‘올해의 인물’ 후보자 25명을 발표하고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투표에 들어갔다. 올해의 인물 후보군에 예년과 달리 한국계는 한명도 없다. 올해 후보군에 새로 올라 눈길을 끄는 얼굴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 관련 비밀문건을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던 고발 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 영화로도 제작된 소셜미디어 열풍의 주인공인 페이스북 설립자 마크 주커버그다. 지하 700m 갱도에 매몰됐다 69일 만에 극적으로 구출된 칠레 광부 33명도 명단에 포함됐다. 아이팟, 아이폰 열풍을 대변하는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도 주목받는 후보 중의 한명이다. 최근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수감 중에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구촌의 관심을 모았던 류샤오보도 눈에 띈다. 미국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로 물의를 빚은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의 토니 헤이워드 전 CEO는 ‘불명예스러운’ 후보가 됐다. ‘11·2 중간선거’ 참패에도 불구하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여전히 영향력이 셌다. 미국 정치 무대를 뒤흔든 보수 바람은 타임지 인물 선정 작업에도 영향을 톡톡히 미쳤다. 보수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와 보수 논객으로 유명한 케이블 폭스뉴스 쇼 진행자인 글렌 벡, 중간선거에서 티파티 등 보수단체에 뭉칫돈을 후원한 석유화학업체 코치인더스트리스의 찰스 코치와 데이비드 코치도 유력 인물로 꼽혔다. 뉴욕 9.11 테러 현장 인근에 이슬람센터 건립을 추진해 논란을 불렀던 이슬람 성직자 파이잘 압둘 라우프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교육 개혁을 주도한 안 던컨 교육장관, 아프간·이라크전을 수행 중인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명단에 기재됐다. 이 밖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팝스타 레이디 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메리 샤피로, 소설 ‘자유’로 유명한 작가 조너선 프란젠, 경기침체로 인한 대규모 실업사태를 상징하는 ‘실직한 미국인’도 리스트에 올라 상위권을 다투고 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경협확대 올인”… 獨·佛 이어 英도 친중모드

    “경협확대 올인”… 獨·佛 이어 英도 친중모드

    초호화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한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36시간의 일정을 마치고 10일 오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로 떠났다. 캐머런 총리는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양국 경제의 상호 보완성을 강조하면서 경제·통상협력 확대를 부탁했다. 이날 베이징대에서의 연설을 제외하고 그는 방중 기간 양국 간 경협 확대에 ‘올인’했다.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그의 이번 방문을 ‘무역 방문’으로 표현하고, 방중 대표단을 무역 사절단이라고 규정했다. 실제 그는 전날 원자바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2015년까지 양국 간 교역액을 현재의 두배 수준인 10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리기를 희망한다.”며 영국 기업과 제품에 대한 문호 확대를 요청했다. 재무, 산업, 교육, 에너지 등 4개 부문의 각료 및 50명의 기업인과 함께 중국을 찾은 캐머런 총리의 방중 목적은 일단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에너지, 통상, 투자 협력 등 40여개 항목에서 각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롤스로이스와 중국동방항공이 12억 달러 규모의 엔진 공급 계약에 서명하는 장면을 원 총리와 함께 지켜보는 모습도 연출됐다. 영국 석유 메이저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은 조만간 중국 해양석유총공사와 남중국해 유전 탐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중국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실리를 챙겼다. 캐머런 총리는 “유럽연합(EU)은 중국에 완전한 시장경제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며 중국 측의 기대에 부응했다. 원 총리는 “첨단 기술 제품 수출 완화가 양국 간 무역 균형을 맞추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데 유리하다.”며 중국에 대한 첨단 기술 수출 제한 조치 완화를 요청했다. 무엇보다도 중국으로선 독일, 프랑스에 이어 영국까지 친(親)중 라인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 수십억 달러의 돈이 아깝지 않은 무형의 자산이 된 듯하다. 멀리 있는 유럽과의 협력을 통해 가까운 일본, 미국 등에 대항할 수 있는 원교근공(遠交近攻)의 기반이 마련된 셈이라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의미를 부여했다. 캐머런 총리가 이처럼 방중 외교를 경제 분야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복잡한 ‘집안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영국 정부는 지난 6월에 2015년까지 매년 400억 파운드의 예산을 절감하는 긴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중국국제문제연구소 리웨이웨이(李維維)연구원은 중국일보사와의 인터뷰에서 “올 들어 유럽 각국 경제가 조금씩 회복되고는 있지만 미약한 수준이고, 각종 지표도 불확실하다.”면서 “영국으로선 중국 등 신흥시장과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가 인권단체 등의 반발을 감수하면서도 후 주석이나 원 총리와의 회동에서 류샤오보(劉曉波) 문제 등 중국 인권에 대해 말을 아낀 것은 그만큼 자국의 경제 사정이 다급하다는 방증이다. 일각에선중국에 너무 기대고 있다는 혹평도 나온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美-中 견제 본격화 되나

    ■미국, 濠와 안보협력 힐러리 “핵심적인 동맹관계” 中 세력확장 견제 포석인 듯 “중국의 세력확장을 막기 위해 호주와 안보 협력을 강화하겠다.”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두 나라는 핵심적인 동맹관계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직설적인 표현을 써가면서 호주와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현지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9일 보도한 클린턴 장관과의 단독 인터뷰 내용이다. 그는 지난 6일부터 2박3일동안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호주를 방문했다. 그의 발언은 중국의 급격한 세력확장에 대해 보다 넓은 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견제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그동안 한·미 및 미·일 양자동맹을 축으로 해 온 중국 견제 정책의 범위와 중점을 동남아와 호주를 포함하는 더 큰 틀로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미국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잘 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역내에서 급성장중인 국가들과도 한층 개선된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클린턴의 발언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 호주와 미국이 지난 8일 멜버른에서 양국 외교·국방장관 정례회담(2+2회담)을 갖고 호주에 미군 증강 배치를 검토하기 위한 실무그룹 구성 등 군사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도 중국 견제를 위한 협력의 구체적인 표현이다. 동행한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이 지역은 다른 지역에서의 국방비 절감 혜택을 보게 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도 미군의 증강 배치 등을 의미한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두 명의 구애자 사이, 그러나 선택은 분명하다.’는 기사에서 “중국이 대외무역 이익의 4분의1이 나오는 호주의 최대교역대상국이 돼 있지만, 8일 ‘2+2회담’은 호주의 선택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미국이 중국 견제에 호주가 전략적인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군사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미국이 더 많은 전투기와 군함을 호주와 동남아 등 아태지역에 파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외교안보연구원의 김현욱 교수는 “호주와 동남아를 견제 축으로 포함하는 미국의 보다 적극적이고 전방위적인 중국 견제정책이 본격화됐음을 알리는 발언”이라고 평가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중국, 英과 유전협력 남중국해 유전 공동개발 합의 영유권 분쟁지역… 반발일 듯 중국과 영국이 남중국해 유전 공동개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중국해 문제로 미국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 중국이 영국을 끌어들여 돌파구를 찾으려는 시도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베트남, 필리핀 등의 반발을 비롯한 새로운 파장도 예상된다. 역대 영국 총리 가운데 사상 최대규모의 대표단을 이끌고 9일 방중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이틀 동안의 방중 기간 중국 측과 남중국해 유전 공동개발 관련 협상을 마무리지을 것 같다고 중국의 에너지뉴스넷이 이날 보도했다.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와 함께 남중국해 유전을 공동개발할 영국 석유메이저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은 캐머런 총리 도착 전까지 중국 측과 사실상 협상을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합의서 서명만 남았다는 얘기다. 영국 측은 에너지 관련 협력이 캐머런 총리의 중요한 방중 목적 가운데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안건은 영국 측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로 최대의 위기에 봉착한 BP가 경영위기 탸개를 위해 중국 측과의 협력을 치밀하게 준비했다는 것이다. 이날 중국 증시에서는 양사 간 계약액이 650억달러(약 71조원)에 이른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공동개발은 주변국들의 반발을 의식한 듯 중국 측에 가까운 해역부터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 산업, 교육, 에너지 등 분야의 각료 4명과 50명의 기업인들을 대동한 캐머런 총리는 이번 방중 기간 중국과의 경제협력 확대에 올인하고 있다. 캐머런 총리는 원자바오 총리와의 회동에서 “영국의 새로운 정부는 양국 간 우호관계를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다.”며 양국 간 경협의 획기적 확대를 희망했다. 캐머런 총리는 10일 후진타오 주석과 만난 뒤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로 이동한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중국, 印과 외교협력 中 “인도 유엔서 큰 역할 희망”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8일 인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경쟁 관계에 있는 중국이 일반적 예상과 달리 인도의 처지를 이해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국제사회에서의 인도 지위를 중시하고 있으며 인도가 유엔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를 희망하는 것을 이해하고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유엔 안보리의 합리적 개혁을 지지한다.”면서 “안보리에서 개도국의 대표성이 강화됨으로써 개도국들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를 포함한 다른 유엔 회원국들과 유엔 및 안보리 개혁 문제를 놓고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협상을 벌이겠다.”고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8일 인도 의회 연설에서 “수년 내에 인도가 유엔 상임이사국에 진출하는 개혁된 유엔 안보리를 기대한다.”며 인도의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 의사를 드러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고시플러스]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반기 채용 신입 일방행정직 등 175명, 경력직 25명. 개방형 전문 연구위원(변호사) 3명. 전국 근무 가능하고 남자는 군필자 또는 면제자. 일본어, 중국어능력검정시험 우수자 우대. 지원자는 11월 5일까지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 알림마당-채용에 온라인 접수. 방문 및 우편 접수 불가. 문의 1577-1000.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전북대 운전원 특채 전북대학교 기능 10급 공무원(운전원) 1명. 학내 공용차량 운행 및 관리. 199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1종 대형 운전면허 소지자. 최근 3년 내 사고 기록이 없는 자. 응시원서는 전북대 홈페이지(http://www.jbnu.ac.kr) 및 나라일터(http://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1월 3일까지 대학본부 2층 총무과 방문 제출. 우편 접수 불가. 문의 총무과 (063)270-2026. ●경주 지방계약·별정직 특채 경주 시정홍보 등 지방계약직 3명. 보건진료원(6급), 화생방관리원(7급) 별정직 각 1명. 성과에 따라 5년 범위 이내 계약 연장 가능. 계약직 20세, 별정직 18세 이상. 별정직은 올해 1월 1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상북도인 자. 응시원서는 경주시청 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1월 4일까지 경주시청 시정새마을과 방문 접수. 우편 접수 불가. 문의 인사과 (054)779-6082. ●도로교통공단 공채 안전직 7급 등 20명. 학력, 연령 제한 없고 남자는 군필자 또는 면제자. 검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자격자 우대. 응시 지역 2년 이상 근무 후 타 지역 이동 가능. 지원자는 11월 1일까지 공단 홈페이지(www.rota.or.kr)에 온라인 접수. 문의 공단 홈페이지 자주 찾는 질문(FAQ) 참고. ●경북체신청 기능직공무원 특채 기능 10급 정보통신현업(집배원) 1명. 대구 지역 저소득층 대상. 18세 이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2종 보통 운전면허 이상 자격 소지자. 10월 26일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가 대구 또는 경산시인 자. 응시원서는 경북체신청 홈페이지(http://www.gbpost.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1월 4일까지 등기우편(대구 동구 안심로 1)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인력계획과 (053)940-1555.
  • 햄버거·삼겹살 등 여드름 악화 ‘주범’

    청소년들에게 많은 여드름의 주원인이 음식물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지금까지는 여드름이 음식과는 무관한 것으로 여겨졌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팀은 한국인의 여드름과 음식물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피부과 여드름클리닉을 찾은 783명의 환자와 502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음식물에 관한 설문조사와 혈액검사를 시행했다. 혈액검사에서는 인슐린과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단백질과 결합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3’(IGFBP-3), 테스토스테론 등을 측정·비교했다. 그 결과, 여드름 악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남성은 음식물, 여성은 생리와 음식물을 가장 많이 꼽았다. 세부적으로는, 당부하지수(GL)가 10 미만인 녹황색 채소·콩 등은 정상인이 여드름 환자보다 많이 섭취했으나 GL 20 이상인 햄버거·도넛·와플·라면·콜라 등 인스턴트식품과 탄산음료 섭취량은 여드름 환자들의 섭취량이 훨씬 많았다. 이 경우 최소 17%에서 최대 50% 이상 여드름 발병이나 악화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또 삼겹살·삼계탕·프라이드치킨·견과류(호두,땅콩,아몬드 등)와 삶은 돼지고기 등 고지방식도 여드름 환자에서 소모량이 많았으며, 이들 식품은 최소 13%에서 최대 119% 까지 여드름 발병이나 악화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규칙한 식사와 가공 치즈 등 유제품도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식품으로 조사됐다. 그런가 하면 등푸른 생선은 정상인의 섭취량이 많았던데 비해 김·미역 등 해조류는 여드름 환자의 섭취량이 많았다. 이는 생선에 많은 오메가-3 지방산이 여드름을 호전시키는 반면 해조류의 요오드가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식품임을 뜻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서대헌 교수는 “한국인에게서 여드름 유발 및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당부하지수가 높거나 고지방식, 요오드를 많이 함유한 음식, 유제품 등의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음식과 여드름의 상관성을 파악해 식이요법을 병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마에스트로, ‘보온성+스타일’ 갖춘 트랜스포머 시리즈 출시

    마에스트로, ‘보온성+스타일’ 갖춘 트랜스포머 시리즈 출시

    LG패션 마에스트로가 지난 가을에 출시한 트랜스포머 재킷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New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뉴 트랜스포머 재킷은 탈 부착이 가능한 이중 라펠로 제작 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할 뿐 아니라 한 차원 고급화된 소재와 기능으로 디자인 면에서도 업그레이드 됐다. 올 가을, 겨울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뉴 트랜스포머 트렌치 코트는 기존 트렌치 코트 보다 슬림하면서 스마트한 라인으로 비즈니스 수트와 캐주얼 모두 연출할 수 있어 남성들이 더욱 쉽게 젊어 보이는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탁월한 보온성과 두 가지 이상의 스타일링이 가능한 실용성을 갖춰 쌀쌀한 날씨에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착용할 수 있다. LG패션 마에스트로 김태현 BPU장은 “최근 남성들의 새롭고 실용성 있는 아이템에 대한 니즈(needs)가 높아지면서 더욱 멀티풀하고 새로운 아이템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에 마에스트로가 출시한 뉴 트랜스포머 시리즈 또한 그들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아이템으로 이번 시즌의 남성 패션을 책임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LG패션 마에스트로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다비치 강민경, ‘부쩍 마른’ 최근몸매…무슨 일?▶ 설리, ‘밝기의 정석’ 형광등 피부…너무 눈부셔▶ 소시 전신 브로마이드 사수 대작전…방법을 알려주마▶ 강승윤, ‘간지나는’ 어린시절 사진공개…’눈빛작렬’▶ ’병역비리’ MC몽, 고의발치 혐의포착…’증거편지’ 제시▶ 레이디 가가, 15살 때 모습 "지금이랑 완전 똑같아"
  • LG전자, 美 AT&T 이통사 LTE 상용화 단독 공급

    LG전자, 美 AT&T 이통사 LTE 상용화 단독 공급

    “4세대 이동통신 시장을 잡는다…미국의 LTE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 주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LG전자는 미국 이동통신사 AT&T의 LTE(Long Term Evolution) 데이터카드를 단독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다운로드 최고 속도 100Mbps를 구현해 고화질의 대용량 멀티미디어파일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다운받을 수 있으며 업로드 시 최대 50Mbps 속도를 지원한다.LTE 표준인 다중입출력(MIMO) 기술을 적용했으며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기능을 탑재해 USB포트에 꽂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수신 안테나를 내장으로 다양한 PC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적용했다.LG전자는 LTE와 HSPA를 동시에 구현하는 USB 연결타입의 데이터카드 ‘아드레날린(Adrenaline)’을 공급해 4세대 이동통신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연말부터 본격적인 LTE 시장이 개막될 것을 예상해 전 세계 대형 이동통신사가 LTE 상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번 제품은 오는 17일 AT&T 매장에서 판매되며 판매가는 2년 계약 기준 50달러 내외가 될 전망이다.황경주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북미사업부장(상무)은 “LG전자는 기술경쟁력을 갖춘 LTE 상용화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08년 말 LTE 단말 모뎀 칩을 독자 개발했고 2009년 3월 기판 형태의 시험용 보드 ‘LEO3’으로 LTE 단말 최초 미국 FCC 승인을 획득하는 등 4세대 이동통신 기술력을 확보해 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선정선 논란’ 이비아, 친근한 ‘삐까Chu~!’ 이미지 변신

    ‘선정선 논란’ 이비아, 친근한 ‘삐까Chu~!’ 이미지 변신

    지난 앨범활동 당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얼짱 랩퍼 이비아(e.via)가 이번에는 친근한 이름의 신곡 ‘삐까Chu~!’로 컴백했다. 이비아는 지난 8일 미니앨범 ‘비아폴라’(via_polar)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삐까 Chu~!(Pick Up! U!)’로 활동시작을 알렸다. ‘삐까 Chu~!’는 90% 이상 랩으로 이루어진 곡으로 평균 BPM이 130이상 되는 엄청난 속도를 자랑한다. 곡 전반에 흐르고 있는 ‘Pick Up! U’라는 후크는 인기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의 주인공 ‘피카츄’와 발음이 흡사하다. 한편 이비아는 지난 4월 첫 번째 미니앨범 ‘머스트 해브’(MUST HAVE)의 타이틀곡 ‘쉐이크’로 활동 당시 뮤직비디오 속 댄서들이 비키니에 가까운 노출의상을 입고 가슴과 엉덩이를 부각시켜 선정적인 콘셉트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디라인아트미디어 제공, 뮤직비디오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크리스탈, 미국여행 직찍…’우월한 몸매’ 인증▶ 탑 ‘미친존재감’, 영화배우 사이에서 ‘블링블링’▶ ’신발 벗겨진’ 조여정, 알고보니 ‘테이프 굴욕’▶ ’도망자’ 다니엘헤니 여비서…이대출신 ‘엄친딸’ 김수현▶ ’맨발의 디바’ 가인-장재인, 뇌쇄적 눈빛 vs 분위기 반전
  • 한두번 회의하고 매달 200만원 챙겨

    부산항만공사(BPA) 항만위원회 위원들이 회의 수당 외에 3배 가까운 활동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규정을 만들어 지난 7월부터 활동비를 꼬박꼬박 챙겨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7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장제원 의원이 BPA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항만위원들은 지난 5월17일 정기 회의에서 비상임항만위원에게 활동비와 회의 출석비, 여비 등을 지급할 수 있도록 운영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회의 수당으로 50만원을 받아 온 10명의 비상임 항만위원들은 지난 7월부터 활동비를 보태 매달 1인당 200만원의 수당·활동비를 챙겼다. 1년치로 환산하면 2억 4000만원의 정부 예산이 비상근자인 이들에게 지급되는 셈이다. 올 1월 임기 2년의 위원으로 임명된 이들 위원은 9월 현재 정기회 포함 총 11차례 회의를 가졌다. BPA는 지난 7월부터 활동비를 지급하면서 예산이 없자 외부 자문료 등에 사용할 ‘지급 수수료’ 예산을 전용해 7월분 활동비를 8월13일 소급해서 줬고, 같은 달 정기 급여일인 8월20일에 또 8월분을 지급했다. 항만 관계자는 “당시 일부 위원들이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하는 다른 공기업 위원들은 월 활동비를 받고 있다.”며 “우리도 이들처럼 활동비를 받아야 한다고 강력 주장해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토해양부 산하 같은 성격의 공기업인 인천·울산항만공사 및 컨테이너부두공단은 BPA처럼 활동비를 지급하지 않고 회의 참석 시 수당 50만원씩만 지급하고 있어 이 같은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장 의원은 “여비 등을 실비로 지급받고 있는데도 월 1~2시간 회의를 위해 다른 항만공사에 없는 활동비를 신설해 받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BPA 항만위원회는 BPA의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기구로, BPA에 대한 견제·감시를 맡고 있으며 비상임 항만위원은 지난 1월 임명됐다. 지역 대학교수 등 학계 3명, 항만 이용자 대표 4명, 전문가 1명, 시민단체 1명, 회계사 1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오는 2012년 1월까지 2년간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이비아, ‘삐까Chu’로 인기몰이..BPM130↑ 랩핑

    이비아, ‘삐까Chu’로 인기몰이..BPM130↑ 랩핑

    실력파 얼짱 래퍼 이비아가 에너지 넘치는 신곡으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이비아는 8일 미니앨범 ‘비아폴라’(via_polar)를 발매하자마자 타이틀곡 ‘삐까 Chu~!(Pick Up! U!)’로 실시간 뮤직비디오 및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평균 BPM 130 이상의 엄청난 속도의 랩핑, 미칠 듯한 에너지가 넘치는 ‘삐까 Chu~!’는 90% 이상 랩으로 이루어진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여성 랩퍼의 솔로곡이다. 특히 곡 전반에 흐르고 있는 ‘Pick Up! U’라는 후크는 인기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의 주인공 ‘피카츄’와 발음이 흡사해 전 세대에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평이다. 총 네 곳의 이원 녹음 및 믹싱스튜디오를 거쳐 완성된 사운드와 10장 이상의 아트워크가 담긴 이번 앨범은 크리스탈 케이스로 제작됐다. 사진 = 디라인아트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슈스케’ 강승윤, 과거 얼짱신청 이력 공개 ‘풋풋’▶ 신동, ‘슈퍼스타K’ 박보람 분장…100% 싱크로율▶ ’지연 위로’ 정가은, 네티즌 비난에 트위터 중단 선언▶ 정윤돈 "’슈퍼스타K 2’낙방?…방송에 희생됐죠"▶ 전도연 파격드레스…네티즌 "최고 시스루룩" 극찬
  • [경제플러스]

    베르나 후속모델은 엑센트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소형 베르나의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RB) 차명을 ‘엑센트’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의 국내 이름과 해외 수출명을 동일하게 한다는 원칙과 엑센트라는 브랜드명의 정통성을 계승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기료 75% 절약 드럼세탁기 LG전자는 전기료와 세탁시간을 대폭 줄인 드럼세탁기 ‘트롬 6모션 2.0(모델명 FR4349EAZ)’을 출시했다. 물을 데우지 않고도 세탁력을 높이는 찬물 세탁 코스를 채용, 전기료를 75% 가량 줄일 수 있다. ‘스피드 워시’ 코스를 사용하면 세탁시간을 세탁량에 따라 29분 만에 마칠 수 있다. 170만원대. 르노삼성 만족도 9년째 1위 르노삼성차는 4일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 인사이트가 주관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9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차량 보유자 및 구매 계획자 10만 6291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한 달간 온라인을 통해 제품 품질과 서비스 품질, 종합만족도 등 8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르노삼성차는 제품품질과 상품성, AS만족도, 품질스트레스, 종합체감만족률 등 6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초고속인터넷 요금 월2만원 SK브로드밴드는 최저 월 2만원으로 100메가(Mbps)급 초고속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유선통신 ‘스마트요금제’를 내놓았다. 100M급 스마트 광랜(3년 약정시 월 2만 5000원), 스마트 스피드 상품(월 2만 3000원), 스마트 다이렉트 상품(월 2만원) 등으로 구성된다.
  • 오지마을에도 광케이블

    50가구 이하 충남 오지마을에도 광케이블망이 구축된다. 이 케이블이 구축되면 음성, 영상 등 전송이 지금보다 훨씬 빠르고 원활해진다. 충남도는 30일 도청에서 방송통신위원회, KT와 함께 오는 2014년까지 50가구 이하 농어촌 마을에 광케이블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50가구 이상 마을은 2006~2008년 사이 광케이블망이 구축됐다. 이 케이블은 100Mbps로 기존 동축케이블보다 100배 이상 속도가 빠르다. 영화 한편 다운받는 데 1~2시간 걸리던 것이 10분 안으로 줄어든다. 그동안 50가구 이하 농어촌 마을은 통신사업자가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인프라 투자를 기피, 광대역가입자망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다. 도는 올해 70개 마을 3026가구를 비롯해 2014년까지 756억원을 들여 1190개 마을 4만 4192가구에 IPTV, 인터넷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한 광케이블망을 구축한다. 사업비는 국도비와 사업자가 절반씩 부담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추억이란 이름으로, 모든 과거는 아름답다

    추억이란 이름으로, 모든 과거는 아름답다

    심리학에서는 ‘무드셀라 증후군’이라고 한다. 과거를 추억하며 늘 아름답고 좋은 기억만 남겨 놓으려는 마음 상태다. 퇴행심리이기도 하다. 하나 어쩌랴. 국무총리·장관 후보자들은 한결같이 불법·탈법·거짓말을 밥먹듯이 일삼고, 대출 받아 힘겹게 마련한 아파트 값은 떨어지기만 하고,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직장 일은 익숙해지지 않는 게 우리네 현실이다. 퇴행이라고 비웃은들 어쩔 수 없다. 삶이 이토록 각박하고 힘겨운데 편안하게 마음쉼 할 수 있는 안식처라도 간직하고 있지 않으면 그 버거움을 어떻게 견디겠는가. ‘우리들의 행복했던 순간들’(김호경 지음, 한경BP 펴냄)은 40~50대를 겨냥해 노골적으로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게 한다. 이 책을 통해 1970년대, 혹은 1980년대는 세상 전체가 다소 어리숙하지만 순박함과 낭만이 흘러넘치는 세상으로 탈바꿈한다. 물론 쿠데타와 군부독재의 두 주역, 박정희와 전두환의 존재를 빼놓지는 않는다. 그들조차도 아름다운 시절, 청년들이 의기(義氣)롭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준 보조인물 정도에 그칠 뿐이지만 말이다. 그 시절 풍경은 빛바랜 흑백사진처럼 참 소박했다. 어린 아이들은 꼬불꼬불한 라면 모양의 10원짜리 과자 ‘뽀빠이’를 두 손가락으로 찔끔찔끔 아껴 먹으며 악당 카프 박사를 물리치는 ‘로보트 태권V’를 봤다. 좀 머리 굵은 중·고등학생이라면 중간고사 끝난 뒤 어느 수요일 ‘스마트’나 ‘엘리트’ 교복을 입은 채 단체관람으로 영화 ‘벤허’, ‘정무문’, ‘진짜 진짜 잊지마’ 등을 숨죽이며 감상했다. 이소룡 영화라도 봤다 치면 극장 문을 나서자마자 “아비요~”하는 괴이한 소리를 내며 친구들과 투닥거려야 했다. 그리고 20대들은 ‘고고장’ 혹은 ‘디스코장’에서 팝송에 맞춰 사람들과 함께 천장을 향해 쉴 새 없이 손가락질을 해대거나 음악다방에 앉아 DJ에게 음악 신청 쪽지를 써대곤 했다. 그뿐인가. 일요일 아침이면 온 가족이 밥상머리에 앉아 ‘빠암~빰 빠암~빰 빠라라라~빰빠밤’(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내림E장조 3악장)으로 시작하는, 전국에서 공부 좀 한다는 고등학생들의 퀴즈대회인 ‘장학퀴즈’를 봤고, 범죄수사드라마의 원조 격인 ‘수사반장’을 보며 주말 저녁을 마무리했다. ‘애마부인’과 같은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를 보다가 교무주임에게 걸려 ‘빳따’를 맞았던 기억이나 아무 뜻도 모른 채 오로지 집에 가기 위해 달달 외워야 했던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로 시작하는 국민교육헌장조차 과거의 달콤한 순간으로 떠올린다. 박람강기(博覽强記)하듯 정치, 경제, 문화, 사회의 단면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저자는 1997년 민음사 ‘오늘의 작가상’을 받은 김호경(48)이다. 지금은 소설가보다는 프리랜서 작가 일에 더 충실하다. 김씨는 후기를 통해 “모든 1960년대생들에게 (책을) 바친다.”고 말했다. 즉, 이제 마흔줄에 들어선 1969년생부터 쉰 살이 되어버린 1960년생에 대한 헌정이자 위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시대에 어떤 식으로든 걸쳐져 살았던 30대 후반이나 쉰이 훌쩍 넘은 이들이 읽기에도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 게다가 지금 10, 20대들 역시 부모의 세대, 삼촌 세대가 살아왔던 방식을 엿볼 수 있는 문화적 코드가 될 수 있으니 마찬가지로 흥미롭다. 추석 연휴가 끝나간다. 꽉 막힌 귀성·귀경길 마다 않고 힘겹게 찾아가 고향의 옛 동무들 만나 30~40년 세월을 훌쩍 거슬러 올라갔고, 낄낄대며 그때 그 더벅머리 혹은 새침데기 시절로 돌아가지 않았나. 행복한 기억 아니었던가. 많이 배운 이들이 퇴행이니 뭐니 얘기하건 말건, 두고두고 우려먹을 만한 ‘쌈빡한’ 추억 하나 없다면, 또한 그 추억 나눌 동무 하나 없다면 참 서글픈 일이겠다고 위안하며 일상으로 돌아오자. 1만 38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IAEA 기여금 늘려 원전수출국 책무 다할 것”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한국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특별기여금(EBP)을 지난해 10만달러 수준에서 2010~2012년 200만달러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오스트리아 빈 IAEA 본부에서 열린 제54차 정기총회에 참석 중인 이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교과부가 23일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한국이 원전 수출국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국제사회에 강조하는 한편 오는 2012년에 예정된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 유치국으로서 핵안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원유유출 멕시코만 유정 5개월만에 ‘완전 밀봉’

    미국 역사상 최악의 환경 재앙을 일으킨 멕시코만 원유 유정이 사고발생 5개월여 만인 19일(현지시간) 사실상 완정히 밀봉됐다. CNN에 따르면 사고 유정 소유주인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은 지난 17일 밤 자사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을 통해 “사고 유정 옆에 굴착한 감압유정 ‘개발시추공 Ⅲ(Developement Driller)’를 통해 사고 유정인 ‘마콘도 252’에 시멘트를 투입해 봉쇄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BP는 이어 18일 밤부터 밀봉된 사고 유정에서 원유 누출이 없는지 여부를 최종 확인하기 위한 압력측정 실험에 들어갔다. 미 연방정부는 BP가 최종 실시 중인 압력측정 실험에서 누출이 없는 점이 확인될 경우 이르면 19일 중에 완전 밀봉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네이버, ‘UEFA 챔피언스리그’ 생중계 서비스 실시

    네이버, ‘UEFA 챔피언스리그’ 생중계 서비스 실시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네이버는 지난 15일 새벽 3시 45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레인저스FC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고화질 생중계 서비스를 진행한다.UEFA 챔피언스리그 고화질 생중계는 네이버스포츠 해외축구 페이지에서 시청 가능하며 2010-2011 시즌 총 100여 경기(MBC스포츠 및 케이블 방송사 라이브 전경기)를 2Mbps의 고화질로 중계한다. 고화질 중계 이용이 어려운 저속 인터넷 환경의 이용자를 위한 일반화질 중계를 별도로 제공한다.이와 함께 주요 득점장면을 실시간으로 편집해 VOD로 서비스하며 새벽시간에 진행된 중계를 놓친 팬들을 위해 다시보기 및 하이라이트 영상을 함께 제공한다.네이버 측은 UEFA 챔피언스리그 역시 네이버의 자체 개발한 ‘엔라이브캐스트(NLiveCast)’ 기술을 도입해 안정된 중계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엔라이브캐스트’는 네이버의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로 네이버는 이를 통해 남아공 월드컵 당시 40~50만명의 동시 시청자에게 고화질의 안정적인 영상 제공한 바 있다.한편 네이버 관계자는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각국 리그 최고의 팀들이 모인 만큼 각 클럽 팀의 스타 선수들의 플레이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 해외축구 팬들의 감성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美 전자여권 수수료 14弗

    8일(현지시간)부터 무비자로 미국에 가기 위해 전자여권을 신청하려면 수수료 14달러를 내야 한다. 미 국토안보부 산하 관세·국경보호청은 미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VWP)에 가입한 36개국 국민에 대해 전자여행허가제(ESTA) 유료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수수료는 웹사이트(https://esta.cbp.dhs.gov)를 통해 ESTA를 신청하는 단계에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납부해야 한다. 한번 승인을 받으면 2년의 유효기간이 주어진다. 유효기간에는 추가 수수료 없이 반복해서 입국 신청을 할 수 있다. VWP는 관광 및 상용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할 경우 최대 90일까지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연합(EU), 일본 등 세계 36개국이 가입했다. 우리나라는 2008년 10월 가입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미물(微物)의 힘’

    ‘미물(微物)의 힘’

    ●개미에 벌벌떠는 코끼리 떼로 위협… 위기의 아카시아 보호 무게가 5t이나 되는 코끼리가 5㎎짜리 개미에 벌벌 떤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생물학자들은 케냐 고지대의 아카시아 나무들이 대부분 코끼리 식욕 앞에 고사 상태에 놓인 반면 유독 ‘아카시아 드레파놀로비움’ 종은 무성한 이유를 연구한 끝에 이 나무에 서식하는 개미들이 코끼리를 퇴치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개미들은 나무를 통해 달콤한 수액과 안락한 보금자리를 얻고 나무는 개미 덕분에 잎과 잔가지를 지키는 셈이다. 연구진은 “개미들이 예민한 신경조직으로 가득 찬 코끼리 코 속으로 떼지어 올라가 깨물기 시작하면 코끼리가 견디지 못해 달아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개미나무로 불리는 이 아카시아의 서식지가 동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있어 이 지역 생태계의 탄소 활동을 억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멕시코만 기름먹는 미생물 적은산소로 원유분해 데드존 막아 원유유출 사고를 겪은 멕시코만이 원유를 먹어 치우는 미생물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7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저 미생물들이 산소를 별로 소모하지 않으면서도 멕시코만 사고로 유출된 원유를 부지런히 분해한 덕분에 해양생물이 살 수 없는 이른바 ‘데드존’이 형성되지 않았다. 보고서는 멕시코만 일부 해저지역의 산소 수치가 평년에 비해 20%가량 떨어졌지만 ‘데드존’을 형성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유출사고를 일으킨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 패트롤리엄(BP)이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대량 살포한 분산제가 기름을 작은 알갱이들로 만들었고 이 덕분에 해저 미생물들이 더 빨리 기름을 분해시켰다고 설명했다. NOAA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정부 산하 연구소 9곳과 사립 연구기관들이 사고해역의 419개 지점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분석, 이 보고서를 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부시 감세정책’ 연장 오바마 GO? STOP?

    ‘부시 감세정책’ 연장 오바마 GO? STOP?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다시 침체 조짐을 보이는 경기를 살리기 위해 감세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조세정책을 둘러싼 논쟁이 재연되고 있다. 특히 전임 조지 W 부시 대통령 당시 공포했던 한시적 감세법안이 올해 말 만료될 상황이어서 이를 연장하는 문제를 놓고 미 의회에선 전운마저 감돌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올해 만료될 예정인 감세조치 연장과 기업에 대한 추가 감세 등을 고려 중이라면서 의회가 오는 11월 중간선거 휴회에 들어가기 전에 이 조치들을 승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보없는 논쟁 소득세 감세를 둘러싼 논쟁은 끝이 없는 지경이다.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학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감세조치를 연장하게 되면 앞으로 10년간 6800억달러(약 802조원)에 이르는 세수 감소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세정책은 미국 전체 인구의 1% 부유층에만 혜택을 줄 뿐”이라면서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줄 생각이라면 그 돈으로 중소기업과 일반 국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미 상공회의소와 전미제조업협회(NAM) 등은 지난달 23일 상원에 서한을 보내 “오바마 대통령과 집권 민주당은 감세정책 지속 여부와 관련해 상원에서 엄격한 입법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 정부가 구상하는 ‘중산층 감세연장’에 대해서도 비판적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이슨 퍼먼 백악관 수석경제보좌관은 지난달 31일 “일시적인 조세감면 연장은 영구적인 조세감면의 문을 열게 될 것이며 이는 미국의 경제를 미끄러운 비탈길에 떨어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간 싱크탱크인 예산·정책우선순위센터(CBPP)도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산층에 대한 감세 연장조차도 최대 수혜자는 결국 부유층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법인세 인하여부 쏠린 눈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이 밝힌 ‘기업에 대한 추가 감세 검토’와 관련해 주목받는 것은 법인세 인하 여부다. 현재 미국의 법인세율은 35.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9.5%보다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보수진영의 대표적 싱크탱크의 하나인 카토(CATO) 연구소는 최근 “OECD 회원국 가운데 미국이 법인세가 가장 높다.”면서 법인세율을 25%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감세가 美경제 도움될까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지난 7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감세안 연장이 여전히 부양을 필요로 하는 미국 경제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발언했다. 하지만 감세가 경기회복에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감세를 주장하는 쪽에서는 세금을 깎아 주면 여유자금이 생긴 부자들이 소비를 더 많이 해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이는 다시 세입 증대로 이어진다는 ‘낙수효과’ 논리를 내세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정창수 좋은예산센터 부소장은 “당장 미 정부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야만 경기회복이 가능한 상황에선 단기적으로 재정건전성은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면서 “지금도 천문학적 수준인 재정적자와 국가부채를 얼마나 더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오버추어, “남은 기간…NHN 파트너 충실”

    오버추어, “남은 기간…NHN 파트너 충실”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오버추어 코리아는 지난 8월 31일 NHN 검색광고 제휴 중단 발표에 대해 남은 계약 기간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로즈 짜오 야후 아시아지역 총괄사장은 “이번 NHN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야후는 네이버와 잔존 계약 기간 동안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네이버 광고주들은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즈니스 방식에 변화가 없을 것이며 이외의 광고주(다음, 네이트, 파란 등)는 야후의 혁신적인 기술이 제공하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로즈 짜오 총괄사장은 야후의 검색광고 플랫폼에 대해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혁신적인 플랫폼”이라고 강조하면서 “검색과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한국 주요 업체들과 파트너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NHN은 지난 31일 오버추어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내년부터 자회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NBP)을 통해 자체적으로 검색광고를 진행할 방침이다. 오버추어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클릭당과금(CPC) 방식의 검색광고 서비스를 개발한 야후의 한국 법인 회사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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