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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락앤락,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위… 밀폐용기·주방용품 부문 각각 20·7년 연속

    락앤락,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위… 밀폐용기·주방용품 부문 각각 20·7년 연속

    락앤락이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밀폐용기 부문 20년 연속 1위, 주방용품 부문 7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지난 1999년부터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진행해 온 국내 대표 브랜드 진단 평가 제도로, 락앤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밀폐용기, 주방용품(쿡웨어) 두 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밀폐용기의 경우 2위 브랜드와 246점 이상의 큰 격차를 벌렸으며, 올해 소비재 산업군 중 1위를 차지한 기업의 평균 점수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밀폐용기 대표 제품으로는 ‘탑클라스’, ‘바로한끼’, ‘DosiLock(도시락) 시리즈’, ‘To-Go(투고) 시리즈’, ‘스텐 모듈러’ 등이 있다. 특히 프리미엄 내열유리 용기인 탑클라스와 ‘바로한끼 이유식 용기’는 영하 20℃부터 400℃까지 견딜 수 있는 내열유리 소재로 몸체를 제작해 냉장∙냉동실은 물론 식기세척기, 에어프라이어, 오븐, 전자레인지까지 활용할 수 있다. 주방용품(쿡웨어) 부문에서는 2위 기업과 전년 대비 약 4.5배에 달하는 점수 격차를 벌렸다. 1998년 쿡웨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락앤락은 베트남에 쿡웨어 글로벌 생산기지를 두고, 15단계에 걸친 품질 테스트와 100% 전수 검사 등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 또한 락앤락의 쿡웨어 핵심 기술인 ‘하드락(HardLock)’을 적용해 코팅 내구성을 강화했다. 독일 레드닷, iF 등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쿡웨어 대표 제품으로는 인덕션 맞춤형 만능 주물팬 ‘마스터 딥팬 IH’,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슈트 IH’, 프리미엄 주물 쿡웨어 ‘웨이브 IH’, 복고풍 디자인이 매력적인 ‘데꼬르 IH’, 퀼팅 패턴이 돋보이는 통주물 쿡웨어 ‘살롱’, 초경량 쿡웨어 ‘원쿡’ 등을 꼽을 수 있다.
  • 시진핑 ‘깐부’ 빈살만, 中에 이틀새 9조원대 ‘통큰’ 투자

    시진핑 ‘깐부’ 빈살만, 中에 이틀새 9조원대 ‘통큰’ 투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과의 경제적 결속을 강화하고 있다.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는 중국 석유화학 회사들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쏟아내고 있다. 아람코는 27일(현지시간) “중국 룽쉥(荣盛)석유화학 지분 10%를 36억 달러(약 4조 7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룽쉥에 20년간 하루 48만 배럴(bpd)의 원유를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무함마드 알카흐타니 아람코 부회장은 “이번 발표는 중국에 대한 아람코의 장기적인 약속”이라며 “우리는 중국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지분 인수는 핵심 시장 성장 계획에 부합한 결정이다. 중국에 장기간 안정적 원유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통신은 “룽쉥이 중국 저장석유화학(ZPC)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향후 사우디가 ZPC에도 원유 공급을 늘릴 수 있다는 뜻이다. AFP통신은 “이번 계약으로 사우디는 ‘중국의 최대 원유 공급국’ 지위를 더 공고히 할 것”이라며 “양국의 정치적 밀착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앞서 아람코는 지난 26일 중국 회사들과 합작해 랴오닝성에 120억 달러 규모의 정유 시설 건설 계획도 발표했다. 아람코는 36억달러를 투자해 지분 30%를 확보한다. 이를 통해 2026년 가동 예정인 정유시설에 21만 bdp의 원유를 제공한다. 아람코가 불과 이틀 만에 중국에 우리 돈 9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사우디는 세계 최대 석유 공급국이자 중국의 최대 원유 공급국이다. 그런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국가들로부터 원유 수출 제재를 받자 가격을 낮춰 팔기 시작했고 중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크게 늘렸다. 사우디의 이번 투자는 러시아에 빼앗긴 중국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는 동시에 최근 관계가 소원해진 미국에 대한 경제·안보 의존도 낮추려는 의도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과 사우디는 지난해 12월 시진핑 국가주석의 리야드 방문 이후 결속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람코가 홍콩증시에 2차 상장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 [인사]

    ■경향신문△편집인 겸 논설주간 이기수△칼럼니스트 김민아△미래전략사업본부장 최병준 ◇논설위원실△논설고문 이중근△논설위원실장 서의동△논설위원 박구재 ■한겨레신문△대표이사 사장 최우성△전무이사 김영희·안재승△상무이사 정연욱·송호진·김영배△감사 지정구△고문 김현대△상담역 백기철△사외이사 신연숙·이병남·김경달·김문수·이승윤·류하경 ■연합뉴스△편집총국장 강의영△전략기획실장 이상원△경영지원국장 김성수△미디어기술국장 서형준△DB·출판국장 조채희△콘텐츠책무실장 정준영 ■연합뉴스TV△방송사업국 고문 이정내△방송사업국장 박창욱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실△수석논설위원 허원순△논설위원 류시훈·전설리 ◇편집국△부국장 겸 글로벌포럼사무국장 이관우△오피니언부장(부국장) 김정태△정치부장 유창재△사회부장 김형호△국제부장 겸 콘텐츠·플랫폼전략팀장 김동윤△스타트업부장 이정호△IT과학부장 송형석△건설부동산부장 김진수△바이오헬스부장(부국장대우) 박영태△디지털라이브부장 이명림△편집부장(부국장대우) 김규한△편집부 디자인팀장 신택수△영상정보부장 허문찬△영상정보부 선임기자 강은구△중소기업부 선임기자 이정선 ◇독자서비스국△수도권독자부장 최홍균△지방독자부장 겸 중부지사장 김양진△독자개발부장·PS팀장 겸 한경마케팅센터 대표 윤성일 ◇미디어마케팅국△신사업기획부장(부국장대우) 김형철△OOH마케팅부장 신인수 ◇기획조정실△기획부장 서욱진△기획부 전산팀장 김연학 ◇경제교육연구소△연구위원 장규호 ■한경미디어그룹 ◇한국경제TV△앵커 겸 콘텐츠·플랫폼 담당(상무) 오형규△기획콘텐츠국장(상무) 강성진△경영지원실장(상무보) 강기수 ◇한국경제매거진△대표 하영춘 ◇한경닷컴△대표 정종태 ◇한경BP△대표 김수언 ◇한경아르떼△대표 박성완 ■MBC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강지웅△방송본부장 김구산
  • SVB, CS 이어 이번엔 도이체방크? 퍼지는 은행 공포, 국내 은행주도 된서리

    SVB, CS 이어 이번엔 도이체방크? 퍼지는 은행 공포, 국내 은행주도 된서리

    미국과 유럽의 ‘은행 리스크’가 이번에는 독일 최대 투자은행인 도이체방크로 번지고 있다.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가 급등하자 시장은 CS의 채권이 ‘휴지조각’이 된 악몽을 떠올리며 주가가 폭락했다. 은행 리스크에 된서리를 맞은 국내 은행주도 재차 3%대 폭락했다. 부도 위험 지표 급등에 주가 15% 가까이 폭락 2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독일 최대 투자은행인 도이체방크는 장중 한때 15% 가까이 폭락했다. 도이체방크는 미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최근까지 30% 가까이 폭락했으며 이날도 3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도이체방크의 5년물 은행채에 대한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이날 220bp(1bp=0.01%포인트)까지 치솟은 데 따른 여파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가 났을 때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CDS 프리미엄이 높아졌다는 것은 해당 채권의 부도 위험이 높다는 의미다. 도이체방크의 CDS 상승에 시장에서는 CS의 신종자본증권(AT1)이 전액 상각 처리된 공포가 재차 확산됐다. UBS로의 합병 과정에서 CS가 발행한 160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AT1이 상각 처리되며, 세계적인 금융사가 발행하는 ‘코코본드’(조건부 전환 사채)마저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퍼졌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도이체방크의 신종자본증권(AT1)이 ‘휴지조각’이 될 것을 우려한 매도가 쏟아지며 도이체방크 채권 가격이 하락했다. 2750억달러에 이르는 유럽 AT1 시장에도 파장이 불가피하다. 이날 유럽 증시에서 BNP파리바, 소시에테제네랄, 크레디아그리콜 등 주요 은행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은행 리스크 여파 전체 금융시장으로 번질 수 있어” 시장의 경고 UBS의 CS 인수로 ‘은행 리스크’가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시장에서는 은행 리스크가 어디까지 확산될지 숨죽인 채 지켜보고 있다. 각국 정부는 주요 은행의 주가가 폭락할 때마다 은행 시스템은 안정적이라고 강조하지만 파장이 금융시장과 경제 부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장의 경고가 쏟아지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3일 “미국 금융당국이 은행권 안팎에 대한 장기적이고 심각한 영향 없이 현재의 혼란을 억제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은행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퍼져 대출을 축소하고, 중소형 은행과 연결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이 은행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상을 이어가는 것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된서리 맞은 국내 금융주 3%대 하락 미국와 유럽의 주요 은행 주가가 폭락하며 국내 금융주 역시 덩달아 약세에 놓였다. 24일 KB금융이 3.88% 내려앉은 것을 비롯해 하나금융지주(-3.81%), 신한지주(-3.36%) 등 은행주들이 많게는 3%대 폭락했다. 국내 금융주는 SVB의 파산 직후 3~4%대 하락과 소폭의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다만 국내 은행은 미국과 유럽의 ‘은행 리스크’가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는 게 한국은행의 분석이다. 한은은 “국내 금융기관은 각종 금융규제로 인해 유동성 및 건전성 상황이 양호하다”면서 “예대업무 위주의 영업구조로 채권 등 유가증권 비중이 낮아 이에 연계된 금리 리스크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글로벌 금융여건이 급변할 경우 취약 부문의 잠재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미·유럽 유동성 위기에 국내 시중은행 비상대책 마련 분주

    미·유럽 유동성 위기에 국내 시중은행 비상대책 마련 분주

    미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크레디트스위스(CS) 유동성 위기 여파에 전 세계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하자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비상 대책 마련에 분주해졌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은 연이은 해외 금융사 파산에 따른 비상 대책을 검토 중이다. 40년 업력의 SVB의 예금 이탈 속도가 자금 마련 속도를 추월해 파산하는 사태를 지켜본 국내 은행들이 가장 눈여겨보는 것은 ‘유동성’이다. KB금융지주는 지난 20일 윤종규 회장 주재 회의에서 추가적인 위기에 대비한 대응 체계 구축에 KB국민은행도 국내 신용시장으로 위기가 확산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유사시 추가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우리은행은 SVB 사태 이후 고위험군 금융기관과 신규 거래를 일절 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현금으로 바꾸기 쉬운 고유동성 자산을 먼저 확보하고 만기 불일치 사태에 대비해 위해 국내외 장기 채권 매입을 줄이는 투자 관리 계획을 세웠다. 하나은행도 금융시장 경색에 대비한 자금 조달 계획을 점검하고 은행권 유동성 상황을 면밀히 살피기로 했으며, NH농협은행은 장기 채권 매입을 줄이고 자금 조달처를 다양화하며 만기 도래 외화 차입부터 먼저 갚아 거래 위험을 낮추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시중은행들이 유동성 추가 악화를 대비해 사전 조치를 강구하고 나서긴 했지만 현재 부도 위험 관련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지난 17일 기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43bp(bp=0.01%포인트)로 일주일 전에 비해 1bp 상승하는 데 그쳤다. 하나은행은 43bp, 우리은행은 45bp로 같은 기간 1bp씩 올랐고, 신한은행은 47bp로 변동이 없었다.
  • 美 퍼스트리퍼블릭 주가 47% 폭락… 은행 부도 위험지표 급등

    美 퍼스트리퍼블릭 주가 47% 폭락… 은행 부도 위험지표 급등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글로벌 금융 위기설이 확산되는 가운데 미 13위 규모의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C)이 주가 폭락과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글로벌 은행들의 연쇄 파산 우려가 진화되지 않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SVB 파산 후 열흘 만에 FRC에서 인출된 예금 규모는 모두 700억 달러(약 91조 6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말 총예치금의 절반 규모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FRC 주식은 12.18달러(1만 5937원)에 거래를 마쳤다. FRC 시세는 전 거래일 대비 47.11% 급락했다. 지난 8일 가격(115달러)과 비교하면 89.4%나 빠진 것이다. SVB 파산 이후 FRC는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예금보험 한도(약 3억 3000만원)를 초과하는 기업 고객 비중이 높은 편이라 ‘제2의 SVB’로 지목됐다.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미 대형은행 11곳이 지난 16일 FRC에 300억 달러를 예금하는 형식으로 긴급 구제금융을 지원했고, UBS의 크레디트스위스(CS)의 인수가 타결됐음도 좀처럼 시장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WSJ는 JP모건의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의 주도로 미국 대형 은행의 2차 구제금융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최근 일주일 새 FRC 신용등급을 ‘A-’에서 ‘B+’로 7단계 하향했다. 17일 기준 미국과 유럽의 주요 은행들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일주일 전 대비 최소 11bp(1bp=0.01% 포인트)에서 최대 526bp까지 치솟았다. 한국의 국부 손실 우려도 커졌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FRC 주식 25만 2427주(공시 시점 기준 약 3076만 달러)를,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는 13만 7853주(1680만 달러)를 보유해 현재 가치 기준으로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 한국예탁결제원 자료를 보면 12일~17일 한국 투자자들은 SVB 주식은 1306만 달러(171억원), FRC 주식은 1252만 달러(16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 “영국 원전 건설 협력… 전력 가치사슬 ‘K패키지’ 수출길 닦는다”[공기업 다시 뛴다]

    “영국 원전 건설 협력… 전력 가치사슬 ‘K패키지’ 수출길 닦는다”[공기업 다시 뛴다]

    올해 125주년을 맞은 한국전력공사의 지난해 말 기준 자산 규모는 235조원, 명실상부 대한민국 1위 공기업이다. 24시간 멈춰서는 안 되는 전기를 관리하는 한전은 국내외 전력 자원의 개발과 발전·송전·변전·배전 및 관련 영업을 한다. 지난해 매출은 71조 2700억원. 전년보다 17.5% 늘었다. 그러나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의 여파로 영업 비용이 103조원을 넘었고, 이에 영업손실이 33조원에 달하며 빛이 바랬다. 그럼에도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한전의 인기는 여전하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신규 채용 경쟁률은 60대1이다. 지난해에도 482명 모집에 3만 2000명 이상이 몰려 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임직원 수만 2만 3000명이 훌쩍 넘는 거대한 한전 조직을 이끌고 가는 수장은 정승일(57) 한전 사장이다. 취임 1년 9개월차로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유례없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역대 최대 적자에 빠진 ‘한전호’를 정상화시키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집중해야 할 가치로 ‘효율과 편익’을 강조하며 2026년까지 누적적자는 물론 미수금을 모두 회수해 재무 상황 위기 이전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선포했다. 원가 이하로 쓰고 있는 전기요금의 조속한 정상화로 에너지 소비 효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난방비 폭탄’을 언급하며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히자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부담이 부쩍 커졌다. 정 사장은 지난 6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력산업 현장에서 30년 넘게 에너지 정책 수립에 참여해 왔는데 지금처럼 어려운 때가 없는 것 같다”면서 “유럽·미국·일본 등 선진국들은 연료비 폭등을 그대로 전력 원가에 반영했지만 우리나라는 한전과 가스공사 등 공기업들이 완충 역할을 하며 국민과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 줬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런 부분들은 평가받아야 하지만 지속가능한 방법은 아니라고 판단했다.정 사장은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으면 당장은 서민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여도 언젠가는 원가 미달 부분에 대해 누군가는 부담해야 하고 결국 전 국민이 나눠 내야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사용자와 대가를 지불하는 자가 달라져 공정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만큼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전은 2분기 전기요금 조정이 지연되면 2021년 기준 이자 비용이 약 2조원, 하루에만 55억원이며, 국민 1인당 매달 약 3000원의 추가 부담이 생긴다고 분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한전 경영정상화 방안’에서 올해 ㎾h당 51.6원의 전기요금을 올려야 한전 적자를 해소할 수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정 사장은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전과 같은 저렴한 전원을 많이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러우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가 강조되면서 원전의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면서 “원전의 국민 수용성을 높이고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법도 국회에서 빨리 제정해 국민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전 수출 확대와 함께 원전 공기업 퇴직자의 원전업계 재취업을 금지(3년간)하는 조항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사장은 “원전 수주의 기회가 열리는데 원전 설계·시공·운영·유지보수를 하는 인력이 매우 부족하다.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풀어 인력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경험을 기반으로 영국, 튀르키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발주국에 맞춤형 수주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원자력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를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만들고 인력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4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 분야에 68조 달러(약 8경 700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반도체, 2차전지, 미래형 자동차 분야를 다 하려면 전력을 포함한 에너지가 뒷받침돼야 하는데 에너지 인프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전력산업 가치사슬(발전-송변전-배전-판매) 전반을 아우르는 패키지 사업모델(K패키지)을 통해 전력산업의 수출 산업화를 견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 사장은 특히 “생산보다 소비가 문제”라며 에너지 소비 효율화에 초점을 맞췄다. 정 사장은 “단위 생산당 들어가는 에너지양이 선진국의 2~3배로 에너지 낭비가 너무 많다”고 지적한 뒤 “에너지 소비 분야에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종합에너지회사인 BP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에너지를 많이 쓰는 다소비국이지만 에너지 효율은 유럽 주요국의 절반 수준으로 조사됐다. 국내총생산(GDP) 1달러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소비량은 한국이 100이면 프랑스 51, 영국 43, 덴마크는 38에 불과했다. 정 사장은 “소비의 효율 제고에 방점을 두고 계시별요금제 등 전기요금 개편을 검토할 계획”이라면서 “수요 공급이 원활할 시간대로 소비를 이동시키거나 전체적인 수요를 줄여 소비의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념 논쟁에서 벗어나 경제성·환경성·수용성의 가치를 다 충족시키는 최적의 에너지 조합은 전문가들이 찾고 생산된 전력을 어떻게 가장 효율적으로 쓸 것이냐에 집중해 문제를 풀어 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년 성과급을 전액 반납한 정 사장은 재정 자구책 마련에 대해 “11개 전력 그룹사가 2026년까지 20조원의 재정 건전화 계획을 만들었다”면서 “불요불급한 자산 매각, 투자 시기 조정, 비용 감축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 재정 건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태생의 정 사장은 경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등 에너지 업무를 두루 다뤘다.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산업부 차관을 지냈다. ‘산업부 3대 천재’라는 말이 나돌 정도의 ‘똑부’(똑똑하고 부지런한) 스타일로 온화하지만 철두철미하다. MZ세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하거나 ‘열린 사장실’ 게시판을 운영하는 등 소통 역량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日 언론 “한국의 강제징용 해법, 쌍수들고 환영해야” [여기는 일본]

    日 언론 “한국의 강제징용 해법, 쌍수들고 환영해야” [여기는 일본]

    한국 정부가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을 일본 기업 대신 한국 정부 산하의 재단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본 현지에서는 일본 정부 역시 한국 정부의 해법에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야 한다는 평가가 잇따르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6일 한국 정부는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에 사실상의 면죄부를 주는 이 같은 해법을 발표했다. 반면 일본 정부는 역사 문제로 인해 악화일로였던 한일관계의 회복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단순히 “평가한다”고 호응하는데 그쳤다. 일본 매체 ‘재팬비즈니스프레스’(JBpress)는 지난 7일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의 해법을 쌍수 들고 환영해야 하는 이유로 우선 중국을 견제하는데 한국을 적극 참여시킬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높은 경제 의존도 탓에 중국과 가까워 질 수밖에 없는 한국을 한일 간 역사 문제의 해결을 통해 상대적으로 미국과 일본에 가까워지도록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구체적인 사안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의 강자인 한국을 지난해 미국이 제안한 중국 배제의 ‘칩4’(미국·일본·대만·한국 반도체 협력체) 동맹에 합류시키고 미국·일본·호주·인도 등 4개국으로 구성된 대 중국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에 한국을 가입시키는 것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매체는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 정부에 가졌던 불신을 해소하는 계기가 돼 한일 간의 공공·민간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지난 2015년 박근혜 정권 하에서 체결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당시 일본 측의 외무대신이었던 기시다 총리는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 설립의 위안부 지원 재단에 10억 엔(약 100억 원)을 출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하기로 합의하는데 직접 참여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한 화해·치유재단이 지난 2019년 문재인 정권 하에서 돌연 해산되자 기시다 총리는 지난 2020년 일본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에 맞춰 출간한 첫 자서전 ‘기시다 비전, 분단에서 협력으로’에서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했다고 합의했는데 한국 정부가 취한 태도에는 솔직히 말해 화가 난다”고 기술하는 등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하지만 그가 총리가 된 후 일본기업의 배상 책임에 사실상의 면죄부를 주는 강제징용 해법을 한국 정부가 내놓음으로써 기시다 총리가 가지고 있던 한국 정부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계기가 돼 한일 간의 교류가 활발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매체는 한일 간의 활발한 교류로 인해 일본이 한국의 선진화된 분야를 적극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은 현재 여러 분야에서 한국에 뒤쳐졌다는 인식이 팽배한 상황이다. 특히 IT산업과 문화산업에서 그런데 예컨대 일본에는 삼성전자처럼 세계 시가총액 50위 안에 드는 기업이 없으며 BTS처럼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는 가수도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매체는 “다행히도 현재 윤석열 정권의 마음은 일본을 향해 있다”면서 “일본으로서는 이 흐름을 타 역으로 한국의 앞선 부분을 적극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연준 매파 “내년까지 고금리 유지”… 이달 다시 빅스텝 밟을까

    연준 매파 “내년까지 고금리 유지”… 이달 다시 빅스텝 밟을까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는 1일(현지시간) 사우스다코타주 기업인 행사에서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1bp=0.01% 포인트) 또는 50bp 인상이란 양쪽 가능성을 모두 열어 놨다”고 말했다. 연준이 3월 회의에서 다시 빅스텝(한번에 0.5% 포인트 금리 인상)을 밟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이날 “기준금리를 5∼5.25%로 올려야 한다”면서 “내년까지 한참 동안 고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준 고위 인사들이 매파 입장으로 돌아선 건 2월 초 0.25% 포인트 금리 인상 후 예상보다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느리고 노동시장이 여전히 과열됐음을 시사하는 경제지표가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달 발표한 자료를 보면 1월 비농업 일자리가 시장 전망치의 3배 가까이 증가하고 실업률이 54년 만에 최저치인 3.4%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구인 건수는 1100만건으로 전체 실업자 수(570만명)의 두 배에 육박했다. 미국 정부는 노동시장에서 노동자 숫자(공급)보다 일자리(수요)가 많은 불균형이 지속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일자리보다 일할 사람이 적은 상태가 지속되면 임금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장기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미국 민간 기업들은 노동시장 불균형이 해소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미 양대 온라인 채용 회사 집리크루터와 리크루트홀딩스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기업 채용 공고가 노동부 발표보다 더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12월 기업 채용공고 건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과 비교해 57%나 많지만, 집리크루터가 집계한 12월과 1월 채용 공고 건수는 팬데믹 전보다 겨우 23.2~26.7% 많은 수준이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 리서치회사 링크업 등 다른 민간 데이터의 구직 건수도 미 노동부의 집계보다 더 빠른 감소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도 최근 미국 민간 기업들의 실제 구인 건수가 노동부 발표인 1100만건보다 적은 900만∼1000만건이라고 추산했다.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도 정규직 임직원 500여명을 해고한다고 WSJ는 전했다. GM은 전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경쟁사들의 마진율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우리도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야만 한다”며 감원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 중국 범죄조직, 아시아계 미국인 신분 훔쳐 불법이민자들에게 판매…“비슷한 외모 선호해서”

    중국 범죄조직, 아시아계 미국인 신분 훔쳐 불법이민자들에게 판매…“비슷한 외모 선호해서”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중국인 범죄 조직이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신원을 도용하는 범죄가 늘고 있다고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의 중국범죄조직은 미국 시민으로 위장하기 위해 아시아계 미국인의 신원을 훔쳐왔다. 먼저 이들은 다크웹(특정 네트워크로만 접속이 가능한 웹)을 통해 아시아계 미국인 최소 3000명의 개인 정보를 입수했다.  이후 이를 이용해 텍사스주 운전자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 운전면허증 중복발급을 신청했다. 해당 과정으로 아시아계 미국인의 신분증(운전면허증)을 손에 넣은 중국범조조직은 이를 불법이민자들에게 재판매해 부당한 이익을 얻었다.  특히 중국인 불법이민자들은 가짜 신분증의 ‘활용도’를 높이려 자신과 비슷한 외모(인종)의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원했고, 이에 범죄조직은 아시아계 미국인의 신분증을 타깃으로 범죄를 저질렀다.  지난해 12월, 텍사스주 경찰조직인 공동안전부(DSP)가 범죄 사실을 인지했을 때, 이미 수천 명의 아시아계 미국인의 신원이 불법으로 도용된 후였다. 게다가 최초 범죄가 발생한 지 2개월이 지나도록, 피해자 중 대부분이 자신의 신분 도용 피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DSP 관계자는 공식 발표에서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가 공동 수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도난당한 운전면허증은 최소 4개 주(州)에 걸쳐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재발급한 운전면허증으로 만든 복제 인증서 등도 불법 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해킹이 없었고, 막대한 양의 데이터가 도난당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 사건은 ‘데이터 유출 사건’이라 부를 수는 없다”면서 “대신 중국범죄조직이 다크웹에서 얻은 데이터를 이용해 운전자 데이터베이스의 암호보안시스템을 우회하는 등 보안 취약점이 드러난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현지의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인 메리 곤잘레스는 “텍사스인들의 신원이 도용된 2개월 동안 그 누구도 관련된 사실을 전달받지 못했다”면서 현지 경찰을 비난했다.  현재 해당 사건으로 인한 정확한 피해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뉴욕포스트는 “이번 사건은 최근 국경순찰대가 불법으로 국경을 넘으려는 중국인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보고를 내놓은 것과 동시에 발생했다”고 전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 동안 텍사스주 국경에서 적발된 중국인 불법이민자는 1084명으로, 지난해 동기의 89명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미국 해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의 마이클 커닝햄 박사는 “국경에서 중국 불법이민자들이 븡가한 이유는 불법이민을 돕는 브로커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이라면서 “중국의 특별한 정치 환경과 극단적인 코로나19 정책이 중국인들의 불법 이민을 선택하게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부산항만공사, 물동량 감소에도 19년 연속 흑자 달성

    부산항만공사, 물동량 감소에도 19년 연속 흑자 달성

    부산항만공사(BPA)는 2022 회계연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421억원을 기록해 설립 이래 19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결산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은 임대료 1987억원, 항만시설사용료 수입 1375억원 등 3468억원이고, 비용은 3047억원으로 집계됐다. BPA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항만 물동량이 감소했지만, 예산 절감 노력이 효과를 거둬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판매관리비는 445억원으로, 전년보다 14.4%(75억원) 줄었다. BPA는 이런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결산 배당 185억원(배당 성향 45.9%)을 결정했다. 이로써 17년 연속 배당을 실시하면서 누적 배당액은 3333억원으로 늘어났다.
  • 부산항만공사 ‘상생펀드’ 증액,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확대

    부산항만공사 ‘상생펀드’ 증액,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확대

    부산항만공사(BPA)가 IBK기업은행과 손을잡고 중소기업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증액하면서 부산·경남지역 기업을 위한 유동성 지원에 나섰다. BPA는 27일 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밝혔다. BPA는 2014년 상생펀드라는 이름으로 25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대출 재원을 조성했다. 이후 매년 규모를 늘려 지난해까지 260개 중소기업에 저리 융자 혜택을 제공했다. 이날 협약 연장에 따라 BPA와 IBK기업은행은 각각 10억원을 증액해 상생편드 규모를 160억원에서 180억원으로 늘렸다. 지원 대상은 부산·경남 지역 해운·항만 물류 중소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초기창업기업이다. 올해는 ESG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대출은 IBK기업은행의 심사를 거쳐 실행하며, 기업당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시중금리에서 2.03%포인트 감면된 금리를 적용받는다. 해당 기업의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추가로 최대 1.40%포인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PA는 해운·항만 경기불황에 이어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유동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경영 안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도울 계획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부산시와 경남도 내 IBK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상담하고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BPA ESG경영실 상생펀드 담당자(051-999-8587)에게 문의하면 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항 연관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대마도 여객항로 3년만에 재개...주말 왕복 운항

    부산~대마도 여객항로 3년만에 재개...주말 왕복 운항

    코로나19로 끊겼던 부산과 일본 대마도를 오가는 여객 항로가 3년만에 다시 이어졌다.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과 대마도 사이 여객선 운향이 3년여만에 재개됐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대마도 운항 여객선인 팬스타쓰시마링크호(팬스타그룹)와 니나호(스타라인)가 지난 25일 각각 부산항을 출발해 히타카항에 도착했다. 두 여객선은 주말 토·일 하루 한 차례씩 부산~대마도를 왕복 운항 할 예정이다. 현지 여건을 고려한 대마도시 당국 방침에 따라 당분간 여객선 탑승 인원은 한번에 최대 100명으로 제한된다. 후쿠오카 항로와 오사카 항로, 시모노세키 항로 등 부산~일본 다른 항로는 지난해 11월부터 차례로 여객선 운항이 재개됐으나 대마도 항로는 대마도 현지 방역 등을 이유로 운항 재개가 늦어졌다. 대마도 항로 여객선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4개 국제 여객 항로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모두 정상화 됐다. 우리나라에서 대마도를 오가는 항로는 부산항이 유일한 항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11개 선박이 운항하고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한일 국제 여객의 60%를 차지하는 인기 항로였으나 코로나19로 2020년 4월 뱃길이 끊겼다. 대마도 뱃길이 3년만에 다시 열리자 대마도 여행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팬스타그룹은 쓰시마링크호 부산 출발 탑승권은 다음달 말까지 예약이 마감돼 승선 인원을 늘릴 수 있도록 대마도 당국과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대마도 여객 항로가 재개됨에 따라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국제여객터미널 편의시설 확충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주금공, 특례보금자리론 3월 금리 동결…영업점 신청도 0.1%p 인하

    주금공, 특례보금자리론 3월 금리 동결…영업점 신청도 0.1%p 인하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특례보금자리론의 3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로 정부가 금리상승기 서민주택 실수요층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이다.주금공은 24일 특례보금자리론의 3월 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관계 없이 연 4.15~4.45(일반형)와 연 4.05~4.35%(우대형) 금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기존엔 비대면의 경우 0.1%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했지만, 비대면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이 대면으로 신청·접수할 때도 0.1%포인트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주금공은 “사실상 0.1% 포인트 금리 인하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대출을 신청한 고객도 실행 시점이 3월로 넘어가면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금공은 “2월 초 대비 국고채 5년 물 금리가 40bp(1bp=0.01%포인트) 넘게 올라 공사의 재원 조달 비용이 크게 상승했지만, 서민과 실수요자의 금융 비용 경감을 위해 금리를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회정무위원회 소속 최승재 의원이 주금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신청된 특례보금자리론은 14조 5011억원(6만 3491건)이다. 지난달 30일 출시된 이후 19일(15영업일) 만에 1년간 공급 목표인 39조 6000억원의 36.6%를 달성한 것이다. 그러나 초반 흥행과는 달리 최근 신청 추이는 완만해지고 있다. 3주차에 접어든 후부턴 약 1조 5000억이 신청되는 데 그치는 모습을 보였는데, 시중은행들이 주담대 금리를 낮추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주담대 변동금리를 0.45% 포인트 낮췄고, KB국민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최대 0.35% 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 로봇·드론 택배 4년 내 일상으로… 6G 상용화도 조기 추진

    로봇·드론 택배 4년 내 일상으로… 6G 상용화도 조기 추진

    정부가 로봇·드론 택배를 오는 2027년으로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다. 주요 선진국의 추세에 맞춰 6G 상용화 시기도 당초 2030년에서 2028년으로 2년 단축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물류 인프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미국의 구글·월마트·아마존이 드론 배송을 나서고, 중국 알리바바가 로봇 배송을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물류창고의 자동·무인화 등이 진행 중이나 첨단화 수준이 낮고 여전히 노동집약적 형태에 치중됐다는 지적이다. 물류시장을 신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국토부는 로봇 배송은 2026년, 드론 배송은 2027년까지 조기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물류 전용 테스트베드 조성을 추진한다. 테스트베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한 임대주택을 우선 검토 중이다. 제도적 기반도 마련한다. 현행 생활물류법상 배송 수단인 화물차·이륜차에 로봇·드론을 확대하고, 로봇의 보도 통행을 허용하도록 도로교통법, 주행을 위한 영상 촬영이 가능한 개인정보보호법을 손보기로 했다. 또 물류·플랫폼·IT 등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올해 상반기 중 구성해 사업화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AI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전국 어디서나 30분~1시간 내 초단시간 배송시대 개막을 위해 도심 내 소형물류센터(MFC) 입지를 허용하고 도시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지하 물류배송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날 상정한 ‘K-네트워크 2030 전략’은 6G 기술·표준 선도 대책이다. 기존 원천기술 연구에 상용화,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산화, 오픈랜 기술 개발을 병행 추진한다. 이를 위해 6253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6G 등 미래 통신기술이 지상을 넘어 공중으로 서비스 공간이 확장될 것으로 보고 저궤도 위성통신의 독자적인 핵심 기술 개발 및 시범망을 구축한다. 2027년 저궤도 통신위성을 시험 발사하고 2030년 이후 국방 분야에서 위성통신 기술을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 고성능 통신 서비스 수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해저케이블·백본망 등의 네트워크 기반도 고도화한다. 국내로 들어오는 국제 해저케이블 용량을 지난해 기준 200Tbps(초당 테라비트)에서 2030년 260Tbps로 늘리고, 광 통신 백본망의 전송 속도를 2026년 2배, 2030년 4배로 높일 계획이다. 중·소 네트워크 장비 업체를 지원해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 매출액 1000억원 미만 글로벌 강소기업을 현재 5개에서 2030년 20개로 늘리기로 했다.
  • 美 ‘빅스텝’ 가능성까지 … ‘금리 정점론’ 꺾이자 뉴욕 증시 출렁

    美 ‘빅스텝’ 가능성까지 … ‘금리 정점론’ 꺾이자 뉴욕 증시 출렁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을 향한 ‘금리 정점론’이 힘을 잃고 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까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연준이 다음달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이 아닌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할 가능성까지 열렸다. 1월 생산자물가지수 0.7% 상승 16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PPI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0.2% 하락했으나 상승 전환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0.4%)를 웃돌며 지난해 6월(0.9%)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식료품과 에너지, 무역서비스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5%, 전월 대비 0.6% 올라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 앞서 1월 CPI가 6.4%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데 이어 잇달아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날 노동부가 함께 공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 4000건으로, 전주보다 1000건 감소하는 등 노동지표도 견조해 연준의 긴축 기조에 힘을 실었다. 이에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6%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8%, 나스닥 지수는 1.78% 하락했다. 연준의 ‘매파’ 고위 인사들은 다음달 FOMC에서 ‘베이비스텝’을 넘은 ‘빅스텝’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나서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이날 “2주 전 기준금리를 50bp 올렸어야 하는 설득력 있는 케이스를 봤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완고하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금리를 더 올릴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지난 FOMC에서 50bp 인상을 지지했다. 다음달에도 이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매파’ 연준 인사들 “빅스텝 지지”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다음달 FOMC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확률이 18.1%을 가리키고 있다. 이는 하루 전(12.2%)에서 상승한 것이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점도표를 통해 최종 기준금리 수준을 5.0~5.25%로 제시한 바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연준이 최종 기준금리를 5.2~5.5%까지 끌어올릴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진다. 한국은행이 23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3.5%)에서 동결하고 연준이 다음달 빅스텝을 단행하거나 두 차례 연속 베이비스텝을 밟으면 한미 금리 격차는 현 1.25%포인트에서 1.75%포인트로 벌어진다.
  • 락앤락, ‘설레어 봄’ 에디션 한정판 출시… 라이트 그린 색상으로 화사함 살려

    락앤락, ‘설레어 봄’ 에디션 한정판 출시… 라이트 그린 색상으로 화사함 살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봄을 맞아 ‘설레어 봄’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에디션은 락앤락의 베스트셀러 라인에 화사한 라이트 그린 컬러를 적용해 봄이 오는 설렘을 표현했다. 프리미엄 내열유리용기 ‘탑클라스’, ‘메트로 투웨이 텀블러’, ‘데꼬르 IH 쁘띠웍’ 등 대표 제품 3종으로 구성했으며 결혼, 입학, 이사 등이 많은 봄철 선물용으로도 추천된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먼저 탑클라스는 영하 20℃부터 400℃까지 견딜 수 있는 내열유리 소재로 몸체를 만들어 냉장∙냉동실은 물론 식기세척기와 에어프라이어, 오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뚜껑은 BPA FREE 트라이탄 소재로 제작돼 냄새와 색 뱀이 적은 편이다. 탑클라스 여러 개를 쌓아 올릴 때 뚜껑부분의 5mm 히든 캡이 빈틈없이 맞춰줘 안정적인 적층이 가능하다. 메트로 투웨이 텀블러는 캡을 실내용, 휴대용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해 활용도를 높인 제품이다. 실내에서는 ‘드링크 캡’으로 마시고, 외출할 때는 화이트 스트랩이 달린 ‘투고 캡’을 장착하면 휴대가 간편하다. 475㎖의 넉넉한 용량으로 그란데 사이즈 음료도 담을 수 있고 입구가 넓어 세척이 편리하다. 몸체와 뚜껑 사이를 스테인리스 스틸로 디자인하고 엣지를 가미해, 세련된 느낌과 보온·보랭력을 살렸다. 자체 테스트 결과 보랭력은 최대 37시간(8℃ 기준), 보온력은 최대 8시간(60℃ 기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꼬르 IH 쁘띠웍은 레트로 스타일의 감각적인 디자인 쿡웨어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인덕션, 가스레인지 등 모든 열원에서 조리할 수 있고, 눌어붙지 않는 강력한 논스틱 코팅을 적용해 코팅이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 특히 이번 에디션은 음식이 끓어 넘치는 것을 방지하고자 뚜껑에 윙크 모양의 스팀홀을 만들어 차별화를 줬다. 설레어 봄 에디션은 전 제품 디자인 박스 패키지로 제작됐으며, 탑클라스는 봄 에디션 카드도 함께 제공돼 집들이 선물로도 활용하기 좋다.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설레어 봄 3종 세트 모두 구매 시 추가 할인해 준다. 락앤락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제품을 화사한 컬러로 리뉴얼해 봄의 설렘을 담아냈다”며 “심미성, 실용성을 두루 겸비한 아이템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사용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 “韓, 쿼드 플러스 참여” 美 상원 외교위 제안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인도태평양(인태) 보고서를 통해 ‘쿼드’(미국·호주·인도·일본)를 확대한 ‘쿼드 플러스’에 한국의 참여를 제안했다. 지난해 2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자유·개방, 동맹과의 연결 등을 강조한 인태 전략을 발표한 지 1년 만에 상원 외교위가 행정부와의 협업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12일 상원 외교위의 ‘인태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쿼드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물론 한국·일본·호주·필리핀·인도 등과 협력해 지역 내 중국의 강압적 조치를 억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보고서는 “쿼드는 한국과 프랑스 등이 특정 사안에 대해 ‘쿼드 플러스’에 초대되도록 현재 논의를 충분히 발전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통적인 비동맹인 인도를 참여시키려 쿼드에 구속력을 부여하지 않았지만, 중국 견제를 위해 몸집은 키우라는 의미다. 상원 외교위는 또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이 태평양 도서국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차단을 위해 지난해 6월 출범시킨 경제·안보 협의체 ‘푸른 태평양 동반자’(PBP·Partners in the Blue Pacific)의 확장도 제언했다. 보고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유럽연합(EU), 인도 등 추가로 관여하는 국가들에서 지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외에 한미일 공조에 대해서도 “3국 협력의 잠재력은 북한을 넘어 인태로 확장된다”며 중국 견제 성격을 명확히 부여했다. 또 지난해 7월 출범한 ‘미일 경제정책 자문위원회’(EPCC)에 한국을 초청하거나 참여시켜 현재 ‘2+2’(외교·경제장관) 회의를 ‘2+2+2’ 형식으로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라고 권고했다. 보고서는 “미국과 동맹·파트너국은 중국의 안보 도전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도 미국은 동맹·파트너국이 미중 간 경쟁에 불필요하게 휘말린다는 인식을 갖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민주당 소속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은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과 경쟁하는 데 필요한 정치적 자본을 지출해야 한다”고 보고서에 적시했다. 외교위가 2014년 내놓은 ‘아시아태평양 전략 보고서’에서는 대중 견제를 위한 미국의 관심을 유럽에서 아시아로 옮기는 소위 ‘재균형’을 강조했다면, 이번 보고서에서는 ‘중국과의 경쟁’에 범정부적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밝힌 셈이다.
  • 美 상원 외교위 첫 인태 보고서… “쿼드에 한국·프랑스 초청해야”

    美 상원 외교위 첫 인태 보고서… “쿼드에 한국·프랑스 초청해야”

    바이든 행정부 인태전략 발표 1년만에 발표“한국 등 5개국 협력해 중국 강압 억제해야”“미일 외교·경제 2+2 회의에 한국도 포함을”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인도태평양(인태) 보고서를 통해 ‘쿼드’(미국·호주·인도·일본)를 확대한 ‘쿼드 플러스’에 한국의 참여를 제안했다. 지난해 2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자유·개방, 동맹과의 연결 등을 강조한 인태 전략을 발표한 지 1년만에 상원 외교위가 행정부와의 협업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12일 상원 외교위의 ‘인태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쿼드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물론 한국·일본·호주·필리핀·인도 등과 협력해 지역 내 중국의 강압적 조치를 억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보고서는 “쿼드는 한국과 프랑스 등이 특정 사안에 대해 ‘쿼드 플러스’에 초대되도록 현재 논의를 충분히 발전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통적인 비동맹인 인도를 참여시키려 쿼드에 구속력을 부여하지 않았지만, 중국 견제를 위해 몸집은 키우라는 의미다. 상원 외교위는 또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이 태평양 도서국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차단을 위해 지난해 6월 출범시킨 경제·안보 협의체 ‘푸른 태평양 동반자’(PBP·Partners in the Blue Pacific)’의 확장도 제언했다. 지난해 11월 한미 정상회담 때 윤석열 대통령은 PBP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보고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유럽연합(EU), 인도 등 추가로 관여하는 국가들에게서 지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외 한미일 공조에 대해서도 “3국 협력의 잠재력은 북한을 넘어 인태로 확장된다”며 중국 견제 성격을 명확히 부여했다. 또 지난해 7월 출범한 ‘미일 경제정책 자문위원회’(EPCC)에 한국을 초청하거나 참여시켜 현재 ‘2+2’(외교·경제장관) 회의를 ‘2+2+2’ 형식으로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라고 권고했다. 보고서는 “미국과 동맹·파트너국은 중국의 안보 도전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도 미국은 동맹·파트너국이 미중 간 경쟁에 불필요하게 휘말린다는 인식을 갖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민주당 소속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은 “(바이든) 행정부는 아시아에서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고 전 세계적으로 중국과 경쟁하는데 필요한 정치적 자본을 지출해야 한다”고 보고서에 적시했다. 외교위가 2014년 내놓은 ‘아시아태평양 전략 보고서’에서는 대중 견제를 위한 미국의 관심을 유럽에서 아시아로 옮기는 소위 ‘재균형’을 강조했다면, 이번 보고서는 ‘중국과의 경쟁’에 범정부적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밝힌 셈이다.
  • 부산항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BPA, 종합계획 수립

    부산항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BPA, 종합계획 수립

    부산항만공사(BPA)는 8일 ‘부산항 2050 탄소중립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 경상남도, 부산항 부두 운영사 등 항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탄소중립 종합계획은 2030년까지 부산항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9대 전략 18개 과제를 도출했으며, 세부 실행 과제는 ▲하역장비 저탄소화 ▲건물 에너지 절감 ▲신재생에너지 도입 ▲온실가스 흡수·포집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등이 있다. BPA는 최종보고회 내용과 연구용역 결과물 최종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해양수산부의 ‘탄소중립 항만 구축 기본계획’이 발표되면 정부 정책에 맞춰 항만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이 지속 가능한 항만으로 발전하려면 탄소중립 실현은 필수다. 이번 종합 계획을 적극 추진해 2050년까지 부산항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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