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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플러스] 현대모비스, 크라이슬러 공급계약

    현대모비스는 10일 미국 완성차 업체 크라이슬러와 7000만달러 규모의 안개등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북 경주에 있는 자회사인 IHL을 통해 생산을 시작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계약에 이어 ‘자동배광가변형 전조등 시스템(AFLS)’과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공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2006년부터 크라이슬러에 지프 랭글러에 장착되는 ‘컴플리트 섀시모듈’을 연간 13만대(약 2000억원) 규모로 납품하고 있다. 또 폴크스바겐과 오는 2011년부터 가동되는 미국 테네시 공장에 연간 16만대의 컴플리트 섀시모듈을 납품하기 위해 협의를 벌이고 있다. BMW, 아우디와 일본 스바루 등과도 헤드램프 등의 부품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다.
  • [비즈&피플] 김종호 금호타이어 사장

    [비즈&피플] 김종호 금호타이어 사장

    “중국 시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BMW 등 해외 럭셔리차 납품을 확대하겠습니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사장은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위기에 따른 타이어업계의 부진을 진단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불황 타개책과 관련, “중국이 최고 유망 시장으로 국내 시장과 똑같이 생각하고 판매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현재 중국 시장 점유율은 25% 이상으로 중국 시장 1위 기업이 세계 시장 1위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2007년부터 국내 업체 최초로 독일 벤츠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김 사장은 “명품차에 대한 타이어 납품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섭 글로벌 운영본부장은 “BMW에서 타이어 공급 주문이 들어오고 있으며, 다른 고급차 브랜드들과도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최근 금호그룹의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된 위기설에 대해 “대우건설 풋백옵션 문제는 올 연말 확정돼 내년 6월 지불하면 되는데 시장에서는 너무 빨리 얘기가 나오다 보니 그룹을 힘들게 했던 것 같다.”면서 “대우건설만 매각되면 그룹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 사장은 최근 광주·곡성·평택공장이 부분파업 종료후 생산을 재개한 것과 관련, “경쟁력을 높이고 노동조합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원칙을 통한 정도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1976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30년간 미국법인 영업담당 상무, 영업총괄 부사장과 그룹 내 아시아나IDT 사장 등을 거쳐 지난 5월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佛대통령, 영부인 이름 딴 ‘전용기’ 공개

    佛대통령, 영부인 이름 딴 ‘전용기’ 공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새로 장만한 전용기에 ‘카를라’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영부인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최근 장만한 전용기는 프랑스 닷쏘(Dassault)항공이 출시한 ‘팔콘(Falcon)7X’로, BMW가 객실 인테리어를 맡아 화제를 모았던 여객기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영부인 카를로 브루니를 위해 비행기 옆면에 ‘카를라 원’(Carla One)이라는 글자를 새기도록 특별히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를라 원’ 내부의 모든 좌석은 최고급 가죽을 사용했으며, 레드·화이트·블루톤의 인테리어가 강렬하면서도 심플한 느낌을 준다. 부드러운 굴곡으로 외적인 아름다움까지 뽐내는 ‘카를라 원’은 1044억 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에 참석중인 사르코지 대통령 부부는 공식행사가 끝난 뒤 ‘카를라 원’을 이용해 오붓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르코지는 ‘카를라 원’ 외에도 전용기로 쓸 에어버스 330-200을 주문한 상태다. 이 비행기가 도착하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의 보잉 747-200보다는 작지만, 유럽 정상들 중에서는 가장 큰 전용기를 가진 대통령이 된다. 사진=aerospace-technology.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미엄 SUV중 가장 작은 BMW X1 공개

    프리미엄 SUV중 가장 작은 BMW X1 공개

    고급차를 주로 제작하는 독일의 BMW가 최근 전 세계 프리미엄급 SUV 중 가장 작은 차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있다. BMW SUV 라인업의 막내 X1은 기존 소형 X3의 하위 모델로 작년 10월에 개최된 파리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공개된 바 있다. 이 차의 디자인은 기존 컨셉트카의 모습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커다란 헤드램프와 세련되게 다듬은 그릴은 BMW의 최신 디자인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차체 크기는 길이 4,457mm, 폭 1,789mm, 높이 1,535mm, 축거 2,760mm에 불과하다. 이는 윗급인 X3에 비해 길이 130mm, 폭 65mm, 높이 140mm, 축거 35mm가 짧아졌다. 차체가 작아진 만큼 배기량도 낮췄다. 효율성을 강조한 1.8ℓ를 시작으로 2.0ℓ, 2.3ℓ, 2.8ℓ로 구성된다. 주력 모델이 될 2.0ℓ 디젤의 경우 177마력의 최고출력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를 8.4초만에 도달한다. X1은 9월 개막될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공개되며, 올해 말부터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자동차 통신원 정치연 chiyeons@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73세 독일인, BMW만 135대 째 구입 화제

    73세의 독일인 클라우스가 자신의 135번째 BMW를 구입해 화제다. BMW 홈페이지의 영상을 통해 소개된 그의 직업은 은퇴한 사업가다. BMW에 따르면 “클라우스는 1963년 처음으로 BMW 1800ti를 구입했으며, 현재 M 모델 25대, 알피나 모델 29대, 그리고 나머지 80대 등 총 134대의 BMW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1963년부터 구입한 BMW를 수치로 환산해보면 매년 평균 3대의 BMW를 구입한 셈이다. 이번에 그가 구입을 결심한 새로운 BMW는 507마력을 자랑하는 고성능 쿠페 ‘M6’ 모델. M6의 국내 판매가격은 1억 8,500만원에 달한다. 이 소식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135대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대단하다.”, “박물관에 전시해도 되겠다.”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자동차 통신원 정치연 chiyeons@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글로벌 명차 “한국 부품 좋아요”

    글로벌 명차 “한국 부품 좋아요”

    #1 ‘자동차용 전기배터리 시장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 자동차시장을 지배한다.’ 그만큼 향후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전기배터리 업체의 역할이 커졌다는 의미다. 미국 GM은 2010년 세계 최초의 전기자동차(EV)인 ‘시보레 볼트’ 출시를 위해 LG화학과 손을 잡았다. #2 세계 철강업계 가격 경쟁력은 최고 수준인 포스코. 하지만 수년 전만 해도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2%’가 부족했다. ‘글로벌 명차’들이 포스코와 함께 신차 개발에 나서는 사례가 드물었던 탓이다. 지난 1월 일본 도요타는 포스코 강재를 내수용 차량 생산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도 이제 세계 명차들의 강판 전문메이커로 떠오르고 있다. ●품질 좋고 가격 경쟁력 뛰어나 글로벌 명차들이 너도 나도 ‘한국산 부품’을 찾고 있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데다 품질도 경쟁사와 견줘 흠잡을 데가 없기 때문이다. 세계 자동차업계가 글로벌 불황으로 휘청거리고 있지만 한국의 자동차부품업계는 명차들의 잇단 ‘러브콜’로 도약의 계기를 만들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요타가 하이브리드자동차 신모델 ‘뉴프리우스’의 절연용 필름 소재로 SKC의 ‘PEN필름’을 선택했다. 그동안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필름 소재는 품질 조건이 까다로워 일본의 일부 업체만이 공급했다. PEN필름은 고밀도 자기기록 테이프나 전기절연, 사진용 필름, 반도체, 음향기기 등에 많이 사용된다. SKC 관계자는 “세계 최대의 하이브리드차 생산업체인 도요타 진출을 계기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 추진 BMW 등 유럽 완성차 업체들도 한국을 찾아 부품업체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과 삼성SDI는 BMW 차세대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거론되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본사 실무진들이 국내 부품업체 20~30곳의 기술과 내구성 등을 검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부품업체 선정은 BMW의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신중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구매상담회도 문전성시 이달 경남 창원과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됐던 전시회와 구매상담회에선 한국 자동차부품의 달라진 위상을 드러냈다. 미국 포드를 비롯해 폴크스바겐과 BMW, 다임러벤츠, 스웨덴의 볼보 등 완성차업계 대부분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한국산 부품 구매에 소극적인 일본자동차업계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창원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의 상담 건수는 모두 1027건으로 상담액이 8억 1500만달러에 달했다. 자동차부품업계 관계자는 “보수적인 완성차 메어커들은 제품의 신뢰 때문에 기존 부품업체들을 잘 바꾸지 않는 성향이 있다.”면서 “하지만 세계적인 불황으로 원가 절감이 중요해지면서 값싸고, 질 좋은 한국 부품을 다시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심장에 가장 좋은 음악은 ‘네순 도르마’

     음악이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몸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그런데 어떤 음악이 정말 몸에 좋을까.  이탈리아 파비아 대학의 루치아노 베르나디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국제 학술지 ‘순환기 저널’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24명의 건강한 실험 참가자들에게 다섯 가지의 클래식 음악을 듣게 한 뒤 신체의 변화를 점검했다.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교향곡 9번 ‘운명’과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칸타타(BMW 169),오페라 ‘나부코’의 아리아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Va Pensiero)’와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Libiam Nei Lieti Calici)’ 등 다섯 음악이었다.  그 결과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최근 내한한 영국의 오페라 가수 폴 포츠 등이 불러 널리 알려진 ‘네순 도르마’ 같은 음악이 심장을 느리게 뛰게 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BBC가 23일 전했다.크레센도(점점 크게)와 디크레센도(점점 작게)가 풍부해 심장기능 회복에 가장 적당한 것으로 연구진은 풀이했다.  그러나 더 빠른 템포의 음악은 호흡과 심장 박동,혈압을 높인 반면,느린 박자의 음악은 반대의 효과를 낳았다.  연구진은 짧은 소절을 들려준 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해 피조사자들의 몸에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 살펴본 결과,베르디의 아리아들을 10초 정도만 들려줬을 때 가장 자연스러운 심장 박동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베르나디 교수는 “음악은 지속적이면서도 역동적으로 심전도에 변화를 초래한다.”라고 말했다.  영국 전역의 병원과 호스피스,요양원 등에 생음악을 제공하는 자선단체 ‘뮤직 인 하스피털스’의 다이애나 그린먼 집행이사는 “전신마비 상태였는데 음악을 듣고 벌떡 깨어난 환자들도 봐왔다.”며 “다만 모든 이가 같은 음악에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인에 따른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포타 “F1대회 불참”

    페라리와 맥라렌 등 포뮬러원(F1)대회 8개 주요 경주팀들로 구성된 ‘포타(FOTA)’가 최근 F1대회 참가 거부 입장을 밝혀 내년 전남 영암에서 열릴 예정인 F1대회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22일 전남도와 코리아 그랑프리 F1대회 운영법인 카보(KAVO)에 따르면 포타는 지난 18일 영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F1대회에 불참하고 별도의 시리즈를 만들어 독자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포타는 F1대회 참가 10개 팀 중 페라리와 맥라렌, 르노, 도요타, 레드불, 토로로소, 브라운, BMW 등 8개팀이 참여한 단체. 그동안 F1대회 운영기구인 ‘국제자동차연맹(FIA)’과 수입배분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페라리 등 전통적으로 마니아층이 두꺼운 팀이 빠지게 되면 내년 코리아 그랑프리도 ‘반쪽대회’가 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이에 따라 영암 F1경주장 사업비 조달을 위한 PF(프로젝트 파이낸싱)와 F1대회 지원법 제정을 코앞에 둔 전남도와 KAVO는 뾰족한 대책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 그러나 전남도는 FIA와 포타의 갈등이 해마다 되풀이된 것이어서 실제 ‘불참’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삼성전자 고효율 열전 신소재 개발

    화석연료나 전기에너지가 소모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고 남은 폐열(廢熱)을 전기로 바꿔 주는 고효율 열전(熱電·열을 이용한 발전) 신소재가 국내에서 개발됐다.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17일 폐열을 전기 에너지로 바꿀 때 변환 효율을 기존 7%에서 12%로 향상시킨 신소재인 인듐셀레나이드(In4Se3-x)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듐셀레나이드를 이용한 열전 분야는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 폐열을 활용한 발전은 자동차 산업에도 적용될 수 있다. 자동차는 60% 이상의 에너지가 열로 방출되는데 이는 고스란히 공기중으로 사라진다. 미국 GM과 독일 BMW 등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머플러에 열전재료를 입혀 폐열을 전기로 바꿔 다시 엔진의 보조 전력으로 사용하거나 차량 시트 냉난방 등에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미국은 폐열 발전 기술이 향상되면 2014년께 차량의 연료 경제성이 10%가량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온천 열로 전기를 만들기나 전자제품이 작동하면서 생기는 열을 모아 전기로 바꿔 전원을 끈 뒤에 전자제품의 열을 식히는 데 사용하거나 대기전력으로 사용하는 것도 상용화 단계다. 또 소각로·전기로 발전, 항공우주용 핵발전, 체내 의료용 전원, 군사용 독립 전원기기 등 열이 발생하는 모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얇은 막이나 나노와이어로 돼 있어 열전을 위한 온도차 유지가 어려웠던 기존 고효율 열소재에 비해 인듐셀레나이드는 열을 전기로 변화시키는 능력인 열기전력이 크고 열전도는 낮아 발열부와 냉각부의 온도 차를 크게 할 수 있어 열전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나 일본 기술보다 앞서는 고효율 신소재인 셈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잡지 네이처(Nature)지 18일자 본판과 온라인에 게재됐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버스비 다주고 타나요”… BMW마케팅 후끈

    “버스비 다주고 타나요”… BMW마케팅 후끈

    불황에 물가는 치솟고 가계살림은 팍팍한 요즘 교통비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BMW족’이 늘고 있다. BMW란 버스(Bus), 지하철(Me tro), 걷기(Walking)의 약자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수입자동차 BMW에 빗댄 우스갯소리이기도 하다. 최근엔 자전거(Bicycle) 이용객도 포함됐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환경도 살리고 교통비도 아끼려는 이런 ‘알뜰족’을 위한 BMW마케팅이 잇따르고 있다. 외환은행은 이날 서울도시철도공사, SK M&C와 제휴해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친환경 카드 ‘넘버엔 이패스(Epass) 카드’를 출시했다. 친환경(Eco-Friendly), 경제(Economy)의 함축적 의미를 이름에 담았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정금액을 되돌려주는 캐시백 카드다. 대중교통을 한번 이용할 때마다 100포인트(1일 3회 한도)를 적립해주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포인트를 2배로 늘려준다. 이렇게 적립된 OK캐쉬백포인트는 다음달 최대 2만 5000원까지 현금으로 되돌려받을 수 있다. IBK기업은행도 수도권 대기환경청과 손잡고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할인해 주는 ‘상쾌한 공기 로하스(Lohas) 카드’를 전날 내놓았다. 대중교통 이용 때 건당 100원씩(1일 1회, 월 20회) 깎아주고, 이용금액의 0.3%를 캐시백해준다. 이용횟수가 20회를 넘어가면 추가 캐시백 0.2%를 줘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수도권 대기환경청의 대기환경 개선사업 활성화를 위해 배출가스 줄이기 사업 참여자, 저공해 자동차 구매자 등 대기환경 개선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0.5% 추가 혜택을 준다. 이렇게 되면 이용금액의 최대 1%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업무사정 등 불가피한 이유로 반드시 차를 써야 하는 사람을 위한 BMW상품도 있다. 신한카드의 ‘요일제 카드’가 대표적이다. 서울·대구·경기도와 제휴해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는 사람에게 할인혜택을 준다. KTF 교통요금 할인제와 연계해 대중교통요금을 최대 600원(월3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대중교통 이용 중에 다치면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해주는 상해보험에도 무료로 들어준다. 자동차세 3% 할인, 삼천리자전거 20% 할인 혜택도 따라온다. KB국민은행도 조만간 ‘KB녹색성장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저탄소 제품이나 관련 실천매장 등을 이용하는 구매자에게 탄소캐시백을 제공, 대중교통 요금을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우리은행의 ‘우리V카드 지(知)’도 버스·지하철 결제 요금의 5%를 매달 할인해준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16세 카트 레이서 김진수

    [스포츠 라운지] 16세 카트 레이서 김진수

    2009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2차대회(태백 모터파크)를 사흘 앞둔 11일 서울 잠실 탄천의 카트 경기장. 알록달록하게 치장한 카트 한 대가 탄천을 가로지를 듯 질주했다. 2m 길이에도 모자라는 몸집이지만 족히 시속 120㎞는 넘길 듯한 속도, 귀를 찢을 듯한 파열음, 원심력을 눌러버리듯 예리하게 구부러진 코너를 생쥐처럼 빠져나가는 몸놀림. 평소 컴퓨터 게임 ‘카트라이더’에 익숙한 젊은이들이 이 광경을 봤다면 섬뜩 놀란 만도 할 일이다. 쉬지 않고 코스를 50여바퀴 돌고 난 뒤 헬멧을 벗은 김진수(16·용인고)의 얼굴은 땀으로 뒤범벅이 돼 있었다. “어땠어요? 액셀러레이터 포인트가 조금 안 맞았던 것 같은데….” 아버지 정기(46)씨에게 묻는 곱상한 얼굴에 치아교정기(보철)가 하얗게 빛난다. ● 7세때 입문… 한글보다 먼저 깨우쳐 김진수는 한글보다 ‘질주 본능’을 먼저 깨우쳤다. 7살 때 아버지 김씨는 카트에 아들을 앉혔다. 이제는 국내 ‘카레이싱의 본적’으로 자리매김한 경기 용인에서 주유소를 경영하면서 주변의 드라이버들과 제법 두터운 인맥을 쌓았다. 신기한 듯 카트를 요리조리 둘러보던 김진수가 귀여운 듯 “한 번 타보게 하시죠.”라고 재미삼아 핸들을 잡게 한 어떤 레이서의 권유가 ‘화근(?)’이었다. 큰아들에게 김씨가 아예 장난감 같은 카트 한 대를 선물로 준 건 그 해 크리스마스. “재미로만 끝낼 줄 알았는데 그게 그만 내 착각이었다.”고 김씨는 헛웃음을 날렸다. 초교 2학년 때부터 김진수는 본격 레이싱에 뛰어들었다. 집 근처 용인에버랜드 카트 코스를 시간만 나면 내달렸다. 김씨는 “한겨울이었어요. 바람에다 진눈깨비까지 내리는 궂은 날씨에 1시간 이상을 계속 돌더라고요. 카트를 세우고 몸을 만져 보니 뻣뻣하게 굳어서 마치 송장 꺼내듯 카트에서 들어올린 적도 있지요.” 평소 자상한 김씨지만 혹독한 훈련을 시킨 것도 아버지 김씨였다. 훈련 시간에 늦은 벌로 가마솥보다 더 뜨거운 아스팔트 바닥에 ‘엎드려뻗쳐’ 자세로 2시간 고생한 일을 김진수는 잊지 못한다. 손바닥이 다 익어 물집까지 잡혔지만 “그래도 탈 거냐?”는 아버지의 말에 김진수는 눈물을 흘리며 고개만 끄덕거렸다. ● “무시무시한 속도가 좋다” 재미가 직업으로 발전한 건 이듬해인 3학년 때. 각종 대회를 휩쓸 당시 ‘꼬마’의 눈에도 미하엘 슈마허, 아일톤 세나 등 F1의 스타들이 띄기 시작했다. 평생의 목표로 삼기로 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F1 드라이버가 되기로 마음을 굳게 먹었다. “이왕 들어선 길, 최고의 레이서가 되기로 했어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포뮬러 체질이거든요.” 10월이면 만 16세가 되는 김진수는 올해로 ‘카트 생활’을 청산할 계획이다. 이 나이가 되면 F3, F1 등 포뮬러급 레이싱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F1으로 가는 길은 복잡하고 멀다. 올해 안에 ‘포뮬러 BMW 퍼시픽(포뮬러1800㏄급) 투어’ 에 출전, 3명만 뽑는 상위 성적으로 F3에 진출해야 하고 그 다음 단계로 F1을 노크할 수 있다. 따라서 포뮬러급 차량을 이용한 훈련이 필수. 그러나 “차가 있어도 국내에는 탈 곳이 없다.”는 게 김진수의 푸념이다. “포뮬러 대신 ‘스톡카(양산차량을 엔진만 제외하고 경주용으로 개조한 것)’ 레이싱을 선택할 수도 있지 않으냐.”는 질문에 김진수는 단호하게 고개를 젖는다. “야망을 버릴 수는 없잖아요. 한국의 슈마허가 되기 위한 야망요.” 글ㆍ사진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김진수는 누구 ▲1993년 10월14일 서울생(177㎝-60㎏) ▲용인초-영문중-용인고1년 ▲카트 다음으로 농구가 특기 ▲김종기(46)·민채홍(40)씨의 2남 중 장남 ▲2001년 코리아 카트 주니어챔피언십 종합 2위, 동일본주니어 챔피언십 2위 02년 코리아 카트 주니어 챔피언십 우승 03~04년 코리아 카트 FP 챔피언 05년 코리아 카트 FPS 종합 2위 08년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종합우승, 日 수고 멀티레이스 선수권 한국대표 ■용어클릭 ● 카트 ‘꼬마 포뮬러’로 불리는 카트(KART)는 ‘머신’으로 불리는 F1(포뮬러)급 레이싱 자동차의 축소판이다. 1955년 미국의 자동차 기술자 아트 잉겔스가 군대에서 쓰던 발전용 2기통 엔진을 네 바퀴와 얼기설기 엮은 파이프 뼈대에 얹어 굴린 것이 시초다. 경주용 카트에는 보통 공냉식 100㏄엔진을 장착한다. 보통 시속 150㎞ 안팎. 그러나 덮개 없이 드라이버의 신체가 그대로 외부에 노출되기 때문에 체감속도는 300㎞를 웃돈다. ‘모터스포츠의 기본’으로도 불린다. 은퇴한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를 비롯한 세계 90% 이상의 F1 드라이버들은 모두 카트를 타면서 ‘무한질주’의 꿈을 키웠다.
  • SUV ‘앞심’… 고급세단 ‘뒷심’

    SUV ‘앞심’… 고급세단 ‘뒷심’

    “SUV는 ‘앞심’, 고급세단은 ‘뒷심이다?’” 최근 신차 출시가 잇따르면서 국내 자동차업계에 바퀴 굴림 방식의 차별화가 이뤄지고 있다.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은 ‘앞바퀴 굴림(전륜구동·FF)’ 방식을, 고급 세단은 ‘뒷바퀴 굴림(후륜구동·FR) 방식 채택이 추세가 되고 있다. SUV의 경우 차체 무게를 줄여 연비를 높임으로써 고유가를 극복하기 위해, 고급 세단은 승차감을 높여 해외 명차와 경쟁하기 위한 목적이다. ●SUV와 고급 세단, 구동 방식 정반대 추세 최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SUV ‘쏘렌토R’는 앞바퀴 굴림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쏘렌토는 뒷바퀴 굴림 방식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바퀴 굴림을 적용함으로써 차량을 경량화해 연비를 높이고 조향성도 높여 도시형 SUV의 이점을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출시되는 현대·기아차, GM대우, 르노삼성의 SUV 가운데 기아차 모하비를 빼고는 모두 앞바퀴 굴림 타입이다. 쌍용자동차가 회생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 중인 소형 SUV ‘C200’도 앞바퀴 굴림 타입을 적용했다. 쌍용차로서는 앞바퀴 굴림 방식의 SUV 출시는 처음이다. ●뒷바퀴 굴림은 해외명차와 대결 반면 현대차의 럭셔리 대형세단 신형 에쿠스는 구형 에쿠스의 앞바퀴 굴림 방식을 버렸다. 벤츠와 BMW, 재규어, 폴크스바겐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주로 채택하는 뒷바퀴 굴림 방식으로 바꿨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외에 본격 진출하고 유럽 고급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하기 위해서는 섬세한 방향 전환이 가능하고 뒷좌석 승차감이 좋은 뒷바퀴 굴림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앞서 외국산 럭셔리 세단의 대항마로 개발된 제네시스는 뒷바퀴 굴림 방식을 채택했다. 향후 개발되는 국산 최고급 세단도 뒷바퀴 굴림이 대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앞바퀴 굴림 방식과 뒷바퀴 굴림 방식은 단순히 엔진의 힘을 앞바퀴에 전달하느냐 뒷바퀴에 전달하느냐 차이에 머물지 않는다. 차량의 성능과 디자인, 가격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앞바퀴 굴림은 경제성과 실용성에, 뒷바퀴 굴림은 승차감과 품격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다. ●앞바퀴 굴림은 실내 공간 넓히고 연비 줄여 앞바퀴 굴림은 뒷바퀴 굴림 방식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동력전달시 생기는 손실도 적어 연비가 좋다. 엔진과 구동장치가 같은 앞쪽에 있기 때문에 공간활용도도 높아 실내공간이 넓어진다. 특히 뒷바퀴 굴림보다 구조가 단순하고 부속 장치가 적어 생산 비용 절감에 따른 소비자가격 인하 효과도 있다. 하지만 무게중심이 앞쪽에만 쏠려 있다는 점이 단점이다. 때문에 주행할 때 차량의 뒤쪽이 좌우로 살짝 흔들리는 ‘피시 테일(물고기 꼬리) 현상’을 겪을 수 있다. 등판능력도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뒷바퀴 굴림은 엔진의 구동력을 뒤로 전달하기 위한 구동축이 세로로 길게 뻗어 있어 차체가 무겁고 동력손실이 발생한다. 뒷좌석 가운데 부분이 불룩하게 올라오는 등 실내공간도 좁아진다. 반면 무게 배분이 안정적이라 승차감과 코너링이 좋다. 주행시 피시 테일 현상도 없어 민감한 사람이 뒷좌석에 앉아도 멀미를 겪지 않는다. 앞바퀴 굴림에 비해 회전반경도 짧다. 해외 고급세단과 스포츠카들이 뒷바퀴 굴림을 채택하는 이유다. 그러나 조향성과 민첩성은 떨어진다. 실제 구동하는 바퀴(뒷바퀴)와 방향을 조절하는 바퀴(앞바퀴)가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눈길과 빗길에서 취약하다. ●해외 고급세단은 네 바퀴 굴림과 가변 구동 방식 채택 상당수 해외 고급 세단들은 네 바퀴 굴림 방식(4WD)과 ‘가변형 바퀴 제어’ 방식을 채택한다. 앞바퀴 굴림과 뒷바퀴 굴림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다. 폴크스바겐의 대형 럭셔리 세단 페이톤에는 전 라인업에 걸쳐 첨단 4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이 장착돼 있다. 상황에 따라 네 개의 바퀴에 최적의 동력을 분배하기 때문에 월등한 접지력과 주행안정성을 자랑한다. 벤츠, 아우디, 도요타, 혼다, 볼보 등의 최고급 세단들도 이 시스템을 채택한다. 국산차로는 체어맨 W가 최초로 네 바퀴 굴림 방식을 적용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공무원들이 꼽은 명강의 책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이 한 해에 전국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강의는 2000건에 달한다. 이 중 공무원들로부터 ‘명강의’로 칭송받는 강의들의 비법은 뭘까. 교육원은 21일 공무원 90% 이상이 만족했다고 꼽은 강의 6편을 선정했다. ‘명강의’의 공통점은 자칫 딱딱하고 지루해지기 쉬운 주제를 일상생활과 연계해 쉽게 설명하거나, 구체적인 증거를 들어 강연의 재미와 신빙성을 높인 것. 하일성 전 KBO 사무총장은 지난해 5월7일 교육원에서 ‘21세기는 프로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 94%의 만족도를 받았다. 하씨는 프로야구 선수와 구단, 미국과 일본 등에서 있었던 갖가지 에피소드를 ‘프로의식’이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재구성해 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모 고려문화재연구원 원장은 우리나라에 유입된 북아시아인의 기원과 토착민과의 융합 과정 등을 고고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인기를 얻었다. 김 원장은 또 이 같은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우리나라가 단일민족국가가 아니라고 역설하고, 국제화 시대에서의 대처방안 등을 제시했다. 박상은 안양 샘병원 원장은 건강학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세포와의 대화’라는 이색적인 건강유지비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 일정 시간 동안 팔다리를 주무르고, 심장 등 내장기관을 가만히 만지면 건강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박 원장의 강의를 들은 공무원들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습관과 태도, 가치관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과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김정운 명지대 여가경영학과 교수도 각각 강의를 들은 공무원들로부터 95~100점의 점수를 받았다.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에 ‘명강의’로 선정된 강사들의 강연을 모아 22일 책으로 펴낼 것”이라면서 “전국 300개 기관에 배포해 우수사례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2500대가 한자리에…BMW 미니 탄생 50주년

    혹시 장난감 자동차 전시회? BMW의 인기 자동차 ‘미니’가 탄생 5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7일 2500명이 넘는 미니 유저들은 ‘애마‘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런던 크리스털 팰리스에 모였다. 탄생 4주년인 지난 1963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많은 미니 유저들이 몰려들어 성황리에 치러져 왔다. 특히 올 행사에는 역대 최대의 미니들이 모인 것으로 알려져 각별함을 더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유저들은 각자 개성을 살린 미니들을 마음껏 뽐냈으며, 여기에는 미니 클래식 버전부터 최신형 미니까지 모두 모여 있어 마치 ‘미니 박물관’을 연상케 했다. 색색으로 물든 미니 지붕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등장한 2500여대의 미니들은 런던에서 브링턴까지 드라이브를 즐겼다. 이들 행렬에는 1959년 형 최초 미니가 앞장섰으며 2009형 ‘막내’ 미니가 행렬의 끝자락을 장식했다. 한편 미니 탄생 축하이벤트 역사상 ‘가장 긴 미니 퍼레이드’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브링턴 해변가에서 드라이브를 마친 뒤 해산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자들 자격증 따게 해 삶의 희망 심어줘

    제자들 자격증 따게 해 삶의 희망 심어줘

    “올해 보성실업고 졸업생 2명이 직업군인 부사관시험에 합격해 지난 11일 입대했습니다. 전문대학 나온 사람들도 불합격했는데 우리 학생들이 합격했죠. 두 명 모두 자격증을 13개씩이나 땄거든요.” 장흥실업고 윤정현(49) 교사의 말이다. 그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에게 주어지는 최고훈격 정부포상인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 1992년 교직에 들어와 18년째 교단을 지키고 있다. 2005년부터 올 2월까지 보성실업고에서 근무했다. ●개별상담으로 동기부여 나서 보성실업고는 자동차과, 차산업경영과 등 2개 학과에 학생 50여명이 전부인 시골의 작은 학교다. 가정환경이 열악한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사교육은 꿈에도 생각할 수 없다. 학력수준도 최하위권이 대부분이었다. 한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학생이 있을 정도였다. 그러니 대부분 학업에 뜻이 없었다. 이런 학생들이 대변신을 했다. 포항제철, 현대기아차,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등 대기업체에 당당히 입사했다. 입사자 가운데에는 대학생도 있으나 취직 성공의 비결은 윤 교사의 가르침에 따라 고교시절 취득한 자격증에 있었다. 윤 교사는 개별상담으로 동기부여에 나섰다. 신입사원 채용에 관한 신문기사를 보여 주며 취직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 취득 공부를 독려했다. 학교에 실습용 건설기계가 없을 땐 인근 학교를 찾아가거나 학원, 공사현장을 찾으며 실습에도 열중했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날리며 공부를 독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지난해 5월 단기방학 때 3년생 26명에게 방과후 활동으로 학교에서 실습 중이었습니다. BMW, 에쿠스 승용차가 갑자기 학교에 나타났어요. 제가 예전에 근무했던 장흥실업고 졸업생들인데 중장비업체 사장으로 있었습니다. 이 녀석들이 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해라, 자격증 따서 함께 일하자. 연봉 3000만원은 준다. 그리고 기회되면 독립해라.’고 말했어요. 학생들 눈초리가 달라지더군요.” ●학생 40명이 자격증 460개 취득 윤 교사의 독려로 자동차과 3학년 학생 40명이 딴 자격증 수는 무려 460개. 1인당 평균 11.5개로 전문계고로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 자격증 취득’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2007년에도 1인당 평균 7개에 모두 245개의 자격증을 따 2년 연속 전국 최다 취득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은 박지현(19)양은 28종에 무려 34개의 자격증을 취득, 전국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윤 교사는 “전남도에 중장비 센터학교를 지어 방학이나 주말에 실업고 학생들이 실습을 제대로 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車가문의 몰락

    ‘가문의 영광’은 막을 내리나? 글로벌 경제위기의 파고가 세계 명문 자동차 회사들의 ‘가문 경영 전통’도 집어삼키고 있다. 최근 자동차 회사들이 잇따른 인수·합병으로 새판짜기에 들어간 가운데 피아트 지분을 보유한 아넬리가와 포르셰의 포르셰가 등 거대 자동차회사를 지배해온 창업자 가문들이 영향력을 점차 상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동차 가문의 몰락이 이례적인 것은 이들이 각 국가의 대표 중공업의 상징이자 일자리 창출자로 지위를 누려오며 국가적 자존심으로 군림해 왔기 때문이다. 다른 산업의 수많은 브랜드가 뜨고 지는 속에서도 포드, 푸조 등 창업자 가문들은 디트로이트와 파리, 슈투트가르트 등에서 한 세기 넘게 자신들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지켜왔다. 이탈리아 자동차회사 피아트가 제너럴모터스(GM) 유럽 사업부문에 속한 오펠 인수에 성공할 경우 피아트 지분 30%를 지닌 아넬리가는 장악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 독일 자동차회사 포르셰의 페르디난트 포르셰 회장도 이번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자신의 사촌인 페르디난트 피에히 폴크스바겐 회장을 만나 포르셰 인수 문제를 논의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자동차 리서치 담당인 아른트 엘링호르스트는 “자동차회사를 지배해온 가문에도 각성의 움직임이 있다. 포르셰-피에히, 아넬리 가문이 합병에 나섰고 푸조 가문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반대의 행보를 보이는 가문도 있다. BMW의 지분 46.6%를 가진 크반트 가문은 최근 몇년간 지분 매각을 계속 거부해 왔다. 경쟁사인 다임러와 부품 협력을 논의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인수는 이들의 고려사항에 들어 있지 않다. 포드도 내키지 않아 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올 들어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3분의1이나 감소하고 유럽에서는 4분의1이 축소된 상황에서 재정 압박에 시달리는 자동차산업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은 좁아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합종연횡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것밖엔 대안이 없다는 얘기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2인승 로드스터 BMW 뉴 Z4 출시

    BMW코리아가 7일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2인승 로드스트 ‘뉴 Z4’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3.0리터 엔진의 ‘뉴 Z4 sDrive30i’와 동급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 ‘뉴 Z4 sDrive35i’ 등 2종. BMW의 이번 신차는 최초 전동식 하드탑이 적용됐으며 가속력과 엔진 효율성을 높여줄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가격은 각각 7750만원, 8690만원선이며, 오는 18일까지 전국 주요 BMW 전시장에서 고객들을 위한 시승행사가 개최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 서울모터쇼 결산] 흥행은 성공…내실은 글쎄

    [2009 서울모터쇼 결산] 흥행은 성공…내실은 글쎄

    ‘2009 서울 모터쇼’가 열흘간의 화려한 축제를 마치고 12일 폐막했다. BMW 등 수입차 업체들의 대거 불참으로 ‘반쪽 모터쇼’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등 노력으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관람객을 동원하며 흥행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세계의 이목을 끌기에는 다소 빈약한 신차 및 콘셉트카, 거물급 인사 등 아쉬운 대목도 적지 않았다. 보다 무게 있는 출품 차량과 신기술, 한국적 프로그램 등 내실을 다져 세계 5대 모터쇼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참가업체 감소 불구 흥행 성공 모터쇼 기간에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95만 6650명으로 집계됐다. 2007년 행사때 99만 280 0명에 버금간다. 개막 첫날 5만 3000명, 첫 주말에만 28만 6000여명이 몰렸다. 경기 불황에다 참가업체 수마저 예상보다 30개나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흥행면에서는 성공을 거둔 셈이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의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평일 직장인과 가족들이 전시장을 찾기 힘든 점을 감안해 폐장시간을 2시간 연장했고, 불참하는 수입차 업체 부스를 활용해 ‘세계 자동차 역사관’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 업체도 유명 연예인 등을 내세워 홍보에 팔을 걷었다. 그 결과 연인과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이 찾았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시장 흐름에 부합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카 등 첨단 차량과 다양한 부품이 전시돼 공업고·과학고, 공대생들이 단체 관람하는 ‘현장 교육 실습장’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도우미 서비스도 국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선정적 복장 일변도에서 벗어나 친환경 의상 등 각 차종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구현하려 애썼다. 르노삼성 등은 각종 정보를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도우미인 ‘인포우미(정보+도우미)’를 등장시켜 호응을 얻었다. 강철구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이사는 “이번 모터쇼는 경기 불황속에서 ‘양’보다는 ‘질’을 추구했고, 다양한 볼거리 개발 등을 통해 흥행면에서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번 모터쇼로 인해 발생한 경제 파급 효과를 8200억원으로 추산했다. 2007년 행사에 비해 200억원 늘었다. 행사 기간 자동차 내수 판매와 생산, 이에 따른 고용효과, 모터쇼 티켓 판매와 참가 업체들의 참가비, 주변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 완성차 및 부품 업체와 전시 차종 등의 광고 효과,물류 등 유무형의 파급 효과를 합산한 수치다. 아울러 바이어 1만명 이상이 전시관을 찾았고 11억 200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124개, 해외 34개 등 9개국에서 158개 업체가 참가해 모두 149개 차종을 전시했다. 그러나 수입차 업체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포드와 폴크스바겐과, 도요타, 아우디 등 8개업체만 참가했다. ●‘한국형 모터쇼’브랜드 가치 높여야 무엇보다 새 모델이 절대 부족했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차인 ‘월드 프리미어’는 9대로 2007년 행사 때보다 4대나 늘었다. 하지만 모두 현대차와 기아차, 쌍용차, 르노삼성 등 국내 업체들이 내놓은 것이고 수입차 가운데는 단 한 대도 없었다. 수입차들은 이미 다른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했거나 현재 시판중인 차량이 대부분이었다. 다만, 현대·기아차의 아반떼 및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차가 30대 남짓 출품된 것은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올해 하반기 본격화될 한·일 양국간 하이브리드카 격돌에 앞서 도요타 프리우스와 혼다 인사이트 등 하이브리드 차량이 소개된 것도 나름의 성과로 꼽혔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향후 서울모터쇼를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에 걸맞은 정상급 모터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서울모터쇼가 ‘한국형 모터쇼’로서의 고유 색깔을 찾는게 급선무라고 조언한다. 관람객 수에서는 세계 정상급 모터쇼에 속하지만, 일본적 색채로 인정 받는 도쿄 모터쇼와 신흥시장 프리미엄을 지닌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 낀 ‘샌드위치 신세’에 불과하는 지적이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세계 유명 업체들의 최초 공개 신차를 보다 많이 유치하고 해외 CEO들도 초청해 최상급 모터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게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쌍용차 10명 중 4명 구조조정

    쌍용차 10명 중 4명 구조조정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직원 10명 중 4명을 감원한다. 평택 포승공장 부지 등 자산도 팔고 신차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노조의 반대가 만만치 않아 계획대로 추진될지는 의문이다. 쌍용차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전체 직원 7130여명 가운데 2646명을 감축한다. 사무직 300여명이 포함된다. 생산직 사원 수백명은 순환휴직을 실시한다.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연간 2320억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예상했다. 쌍용차는 “현재 쌍용차의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은 16.1%로 경쟁사의 1.5배, 반면 1인당 생산 대수는 3분의1에 그칠 정도로 생산 효율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초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C200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SUV 3개 모델, 승용차 2개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포승공단 물류센터와 영동부지 등 자산 매각을 통해 1000억∼2000억원의 단기 유동성도 확보한다. 쌍용차는 경영정상화 방안이 시행되면 올해 1425억원의 영업 적자에서 2011년 904억, 2013년 1897억원의 영업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독자 생존’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회생의 열쇠는 ‘생산성’보다는 ‘판매’에 있다는 지적이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기계산업팀장은 “인력감축을 골자로 한 자구안은 교과서적인 수준”이라면서 “신제품을 통해 얼마나 고객 수요를 붙잡아 수익으로 연결시키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쌍용차의 올해 판매 여력이 2007년의 절반에 못 미치는 5만 5650대에 그칠 것으로 보여 보다 과감한 재무구조개선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설명이다. 쌍용차가 미래를 걸고 있는 C200의 성공도 안갯속이다. 자동차 시장이 소형차 중심으로 재편되는 데다 고유가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수천억원에 이르는 C200의 연구·개발 자금 마련도 만만치 않다. 정부와 업계는 여전히 ‘제3자 매각’을 현실적 대안으로 보고 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최대한 구조조정한 뒤 국내외 기업과 인수·합병(M&A)하고 세제혜택 등 지원을 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밝혔다. 유력 업체에 소형 SUV를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납품하는 특화 업체의 길을 모색하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SUV 원천기술과 함께 BMW 중국 공장 수준의 낮은 임금이 전제돼야 한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파열음도 예상된다. 쌍용차 노조는 ‘총 고용보장’의 배수진을 치고 파업 등 강경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쌍용차는 다음달 22일 채권단 회의에서 회생 또는 청산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韓·獨상의 회장 요제프 마일링어

    한독상공회의소는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 제28회 정기총회에서 요제프 마일링어 지멘스코리아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BMW코리아의 김효준 사장은 부회장으로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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