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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 테러하겠다”…인터넷 방송에 글 쓴 30대 구속기소

    “비행기 테러하겠다”…인터넷 방송에 글 쓴 30대 구속기소

    인터넷 방송을 보다가 채팅창에 ‘비행기에 테러하겠다’는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오종렬)는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8시 20분쯤 한 인터넷 방송에서 진행자(BJ)가 “오늘 밤 10시에 제주에서 인천 가는 비행기를 탄다”고 말하자 “10시 제주도발 국내선 비행기를 테러하겠다”는 댓글을 달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방송을 보던 한 수원 시민은 A씨가 이러한 댓글을 올리자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접수한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제주 경찰에 이런 내용을 알리고 A씨를 추적해 같은 날 주거지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당시 A씨의 댓글로 제주공항에 경찰 특공대가 배치됐다. A씨는 수사 기관 조사에서 “장난삼아 그랬다”고 진술했다.
  • 네이버·아프리카TV, 스트리밍 경쟁하며 스포츠 중계는 동거… 기묘하네

    네이버·아프리카TV, 스트리밍 경쟁하며 스포츠 중계는 동거… 기묘하네

    오는 2월 27일 한국 시장 철수를 예고한 게이밍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사용자들을 서로 끌어들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네이버와 아프리카TV가, 스포츠 중계 사업에서는 손을 맞잡고 ‘동맹’을 형성한 점이 인상적이다. 2024년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온라인 프로 스포츠 중계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지난 4일 게임 특화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CHZZK)’ 베타테스터 규모를 확대하고, 오는 9일부터 플랫폼 구독 승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트위치의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을 본격적으로 흡수하겠다는 전략을 드러낸 셈이다. 트위치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구독기간 이어가기’를 신청하면 기존에 활용하던 다양한 정보들을 치지직에서 그대로 이어 쓸 수 있게 했다. 트위치 스트리머는 구독자 이모티콘 등 기능들을 치지직 스튜디오에 연동해서 쓸 수 있다. 시청자는 트위치에서 팔로우하던 스트리머들을 치지직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트위치 구독 기간을 치지직에 합산할 수 있다. 이런 방식의 프로그램은 아프리카TV가 먼저 도입하고 있었다. 트위치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아프리카TV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존 아이디를 아프리카TV에서 그대로 쓸 수 있도록 했다. 트위치 누적 방송시간을 아프리카TV에서 최대 400시간 인정해 ‘베스트BJ’ 지원 자격을 준다. 콘텐츠 제작비용과 신인 스트리머를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두 회사가 프로 스포츠 중계 시장에선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은 4일 네이버, 아프리카TV와 함께 AI 미디어 기술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사가 보유한 AI 미디어 기술을 공동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시청자가 선호하는 팀과 선수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AI 하이라이트’ 공동사용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자 대상 서비스로는 중계방송 내에서 광고를 추적해 빈도, 노출 시간을 측정, 광고주와 스포츠 관계자의 광고비 정산을 AI로 자동 분석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중계방송의 광고를 자동인식해 시청자 맞춤 광고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 분야에서 네이버와 아프리카TV가 ‘적과의 동침’을 하게 된 데는 프로스포츠 중계권 입찰이 영향을 미쳤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3년 간 프로야구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가 현재 선정 과정에 있다. 네이버와 아프리카TV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 함께 이번 사업에 입찰한 ‘통신·포털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경쟁자는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스포티비 나우), CJ ENM(티빙)이다. 통신·포털 컨소시엄은 AI 기술을 적용해 기존 사업자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 우위를 점하겠다는 복안이다. 2019년에도 통신·포털 컨소시엄(네이버·카카오·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가 프로야구 중계 사업권을 따낸 경험이 있다.
  • ‘빨간 마스크’ 경호받고 광주 간 한동훈… “5·18 정신, 헌법 수록 적극 찬성”

    ‘빨간 마스크’ 경호받고 광주 간 한동훈… “5·18 정신, 헌법 수록 적극 찬성”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아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수록하는 데 적극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난 한 위원장은 “헌법 전문 수록에 단순히 동의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게 당의 공식 입장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이 들어가면 헌법이 훨씬 더 풍성해지고 선명해지고 자랑스러워질 것 같다”고도 했다.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개헌이 필요하다. 한 위원장은 개헌 방식에 대해 “당 차원에서 잘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한 위원장은 “저나 저 이후의 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이후)는 5·18민주화운동 또는 광주 시민들에 대한 부채 의식이나 죄책감 대신 내 나라의 민주주의를 어려움 속에서 지켜 주고 물려줬다는 깊은 고마움과 존경심이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부채 의식을 강조하는 더불어민주당 내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와의 차별성을 강조한 셈이다. 이어 그는 광주시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우리는 광주와 호남을 책임지는 집권 여당”이라며 호남을 향한 진정성을 강조했다. 또 6일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겠다며 “나와 우리 당의 호남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다. 하기 싫은 숙제를 하는 마음으로 여기 온 게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5·18민주화운동을 북한 소행 등으로 왜곡하는 내용의 자료를 인천시의회에 돌린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을 한 위원장의 엄정 신속 대응 지시에 따라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허 의장은 지난 2일 인쇄물을 배포했다가 항의를 받고 일부를 회수했다. 지난 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의 여파와 상대적으로 여당을 선호하지 않는 지역임을 고려한 듯 경찰은 이날 철통 경호를 벌였고, 한 위원장도 당을 상징하는 붉은 넥타이 대신 초록·하늘색의 줄무늬 넥타이를 맸다. 경찰은 한 위원장이 광주역에서 열차를 내릴 때부터 그를 에워싸고 ‘사람벽’을 만든 뒤 이동용 버스까지 지지자들의 접근을 통제했다. 빨간 마스크를 쓴 당원들이 경호 자원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신년 인사회 자리에 ‘개인방송 유튜버와 스트리머(BJ) 출입 금지’라고 쓴 입간판을 세웠다. 철저한 경찰 경호에도 한 위원장은 기회가 닿는 대로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해 줬다. 다만 먼발치에서 바라봐야 했던 지지자들도 적지 않았음을 염두에 둔 듯 국민의힘은 “경찰에 경호 최소화를 요청했었다”고 밝혔다. 이날 5·18민주묘지에는 280여명의 경찰이, 나머지 행사장에는 60여명의 경찰이 각각 투입됐다.
  • ‘민주주의 슈퍼볼’ 펼쳐진다… 한미 등 60개국서 40억명 투표행렬

    ‘민주주의 슈퍼볼’ 펼쳐진다… 한미 등 60개국서 40억명 투표행렬

    세계 정치 권력의 지형이 격동하는 2024년은 21세기 인류 역사에서 가장 결정적 순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대선과 총선이 진행되고 인구의 절반인 40억명 이상이 직간접적으로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주권자의 기본권인 참정권을 행사하면서 정권 유지와 교체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민주주의 슈퍼볼’이 열리는 해라고 불린다. 한편에서는 전쟁과 독재, 권위주의와 극우 포퓰리즘, 자국 이기주의의 흐름 속에서 ‘민주주의 죽음’을 목도하는 순간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미중 패권 경쟁의 대리전 양상을 띠는 대만 총통(대통령) 선거는 1월 13일 치러진다. 대만 독립·친미 성향을 띤 집권 민주진보당 라이칭더 총통·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와 친중 세력인 중국국민당 허우유이 총통·자오사오캉 부총통 후보가 맞붙는다. 선거 결과에 따라 양안 갈등을 둘러싼 미중 갈등은 더욱 고조되고 중국의 대만 침략 가능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인구 최다국이자 중국의 공급망을 대체할 국가로 부상한 인도는 올해 4~5월 하원 총선거를 치른다. 인도의 하원 의회인 ‘로크 사바’가 총리를 선출하는 만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3연임에 성공하려면 여당인 바라티야 자나타당(BJP)이 과반 의석을 차지해야 한다. 만약 모디 총리가 뜻밖의 패배를 당하면 인도를 서방의 동맹국으로 끌어들이고, 중국의 대체재로 삼으려는 미국의 전략은 타격을 받는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2년 가까이 전쟁 중인 러시아(3월 15~17일)와 우크라이나(3월 31일)는 2주 간격으로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다. 올해 24년째 장기 집권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5선에 성공하면 2030년까지 임기가 보장된다. 부정선거와 정적 암살 의혹을 받으면서도 1인 독재 체제를 공고히 한 푸틴 대통령의 재선이 유력하다. 우크라이나는 전시에 대선을 치를 수 있느냐에 대해 여전히 논쟁 중이다. 우크라이나 헌법은 계엄 중에 선거를 진행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 10월 총선도 미뤘다. 대선을 치르려면 계엄을 일시 해제해야 하는 복잡한 절차가 있어 대선 실시가 불투명하다. 6월 6~9일에는 유럽연합(EU)의회 선거가 있다. 27개 EU 회원국의 4억명에 이르는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 705명을 선출한다. 인구수에 따라 의원 수가 결정돼 독일이 96명으로 가장 많고 벨기에는 1명이다. 각국에서 유권자가 원하는 정당에 투표하면 득표율에 따라 의원이 되는 비례대표제를 적용한다. 의회가 구성되면 EU 집행위원회가 교체된다. 이번 EU의회 선거의 관심사는 극우 정당의 행보다. 이들이 유럽 내에서 세를 불리고 있어 EU의회에도 대거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의 지향점은 반EU·반이민 정책이다. ‘민주주의 본산’인 유럽에서 극우 포퓰리즘이 판을 치면서 솅겐 지역 국경 길이는 2014년 이후 8년 만에 약 6.5배(315㎞→2048㎞) 늘었고, 육로가 막히자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다 난파 사고로 망망대해 한가운데서 익사하는 이주민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11월 5일 열릴 미국 대선을 세계 질서 전체를 뒤흔들 최대 분수령으로 평가했다. 전현직 미국 대통령이 재대결하는 이번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전쟁 지원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바이든노믹스가 폐기되면서 국제 정치와 경제에 연쇄 파장을 부를 수 있다. 물론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돼도 경제 정책을 국가 안보 정책으로 간주하는 보호무역주의 경향과 각국의 경제 블록화 현상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도 총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리시 수낵 총리는 조기총선을 10~11월 중에 치를 것을 고려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영국 하원 자동해산 시점은 올 12월 중순이라 직전에 총선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악화한 경제 상황과 두 개의 전쟁, 안보적 불확실성 속에서 세계 유권자의 선택이 한 해 내내 주목받게 될 것이다.
  • 스타 레전드의 멋진 승부…‘스타 송년의 밤’ 28일 오후 7시 개최

    스타 레전드의 멋진 승부…‘스타 송년의 밤’ 28일 오후 7시 개최

    왕년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레전드들의 멋진 승부를 기대할 수 있는 ‘스타 송년의 밤’이 28일 개최된다. 이날 오후 7시 강남 성암아트홀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영원한 맞수 홍진호·임요환이 다시 한번 각 팀원들과 함께 스타크래프트 이벤트 매치를 펼친다. 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직도 추억, 레전드로 기억되는 ‘폭풍저그’ 홍진호, ‘테란의 황제’ 임요환을 비롯하여 ‘프로토스의 영웅’ 박정석, ‘천재 테란’ 이윤열도 함께 경기에 참여한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각종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우주 대스타’ 김희철이 함께하며 인기 여성 BJ 하율, 하랑e도 함께 참여하여 많은 팬들과 이벤트 매치를 더욱 빛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원한 우리들의 캐스터’ 정소림 캐스터와 ‘몽상가’ 강민, ‘귀족테란’ 김정민이 해설 위원으로 참여하여 2023년의 끝을 뜨겁게 달궈줄 멋진 승부의 생생한 상황을 전달할 예정이다. 스타 송년의 밤은 레전드 리매치의 승부 예측 이벤트 또한 펼쳐질 예정이다. 가상 자산 거래소 고팍스를 통해서 진행되는 이벤트로 이벤트 매치의 경기 결과를 맞추는 간단한 이벤트로 응모만 해도 이벤트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승리팀을 맞힌 경우 추가 보상까지 받게 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고팍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순서는 제1경기 아바타 임진록, 제2경기 4대 천왕, 제3경기 영웅 VS 천재, 제4경기 빨무 팀플, 제5경기 에이스 결정전으로 구성되며, 송출은 28일 유튜브 임요환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현재는 다양한 방면에서 다른 모습들로 활약하고 있는 추억의 프로게이머들의 근황도 확인하고 스타크래프트 플레이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드론쇼 구경하며 새해 소원 빌어 보세요

    드론쇼 구경하며 새해 소원 빌어 보세요

    ‘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기념하기 위한 드론 쇼가 전국 곳곳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부산 수영구는 오는 31일 자정을 전후로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드론 2000대를 동원한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공연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자정 3∼4분 전부터 드론을 띄운 뒤 하늘에서 2024년 앞두고 카운트 다운 숫자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후 자정이 넘어가면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축하하면서 청룡을 드론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날 국내 최대 규모 기록인 2000대 드론 쇼가 펼쳐진다”면서 “광안리 해변에 대형 청룡이 나타나 미래로 향하는 모습으로 새해의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 수성구도 이날 오후 7시 대구 대표 관광지인 수성못에서 드론 아트쇼를 연다. 드론 아트쇼에는 350대의 드론이 동원돼 수성못 상공을 화려하게 수 놓을 예정이다. 새해 희망과 기원을 담은 메시지도 선보인다. 경북 구미시도 같은 날 동락공원 광장에서 ‘2024 새해 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랜덤 플레이 댄스(BJ 춤추는 곰돌)를 시작으로 유명 가수 공연(코요태, 21학번, 류지광), 대북타고, 카운트다운 등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특히 행사장 상공에서 500대의 드론이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드론 아트쇼’를 펼치며 밤하늘을 수놓는다. 일출 명소인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에서는 내년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 때 드론 1000대를 동원한 대규모 ‘드론쇼’를 진행한다. 인공지능과 무선 통신·제어, 센서, 자율 주행 등 최첨단 ICT(정보통신) 기술이 집약된 드론쇼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인텔의 드론 1218개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드론쇼는 지역 축제·기업 행사 등에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불꽃축제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드론은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밤하늘이라는 무한한 도화지에 빛을 이용해 상상하는 모든 것을 그려 낼 수 있다. 잔해가 없어 친환경적이고 화재 위험도 없기 때문이다.
  • 같은 번호 복권 2장 10만 달러씩 당첨 “한 장은 쌍둥이형에게”

    같은 번호 복권 2장 10만 달러씩 당첨 “한 장은 쌍둥이형에게”

    미국의 중년 남성이 판매 직원의 실수로 같은 번호의 복권 2장을 사게 됐는데 한 장에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그는 한 장을 쌍둥이형에게 양보해 화제다. 22일(현지시간) UPI 통신과 지역언론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주도(州都) 롤리의 교외도시 가너에 사는 티모시 에머릭이 주인공. 그는 지난주 자신이 일하는 창고형 대형마트 ‘비제이스’(BJs)에서 뜻하지 않게 2장의 복권을 사게 됐다. 판매 직원이 실수로 동일한 번호의 복권을 2장 인쇄했는데, 그 손님이 사지 않겠다고 해 자신이 3달러씩 주고 구입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난 13일 추첨 결과, 에머릭이 구입한 노스캐롤라이나 교육복권이 10만 달러씩에 당첨되는 행운이 찾아왔다. 같은 번호의 복권 2장을 갖고 있는 에머릭은 20만 달러를 손에 쥐게 됐다. 하지만 에머릭은 “복권 한 장의 당첨금은 모두 쌍둥이형에게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언젠가 복권에 당첨되면 꼭 형하고 나눠 갖겠다고 말하곤 했다”면서 “형은 충분히 상을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에머릭은 “내가 필요로 할 때마다 형은 언제나 늘 그 자리에 있어줬다”며 “만일 형이 복권에 당첨됐더라도 나와 똑같이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른 주에서 살다가 형과 가까이 살고 싶어 최근 노스캐롤라이나주로 이사해 이런 행운까지 거머쥐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방송 WRAL는 에머릭이 지난 21일 노스캐롤라이나주 복권국에서 일시불로 당첨금을 수령했다며 연방정부·주정부 세금을 제한 10만 달러 당첨금의 실수령액은 7만 1251달러(9300만원)라고 전했다. 에머릭은 본인 몫의 복권 당첨금은 대출금을 갚고 공과금을 내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복권 번호 6개 숫자 중 하나가 달라 당첨금이 적었는데 파워볼 1등 당첨금은 5억 400만 달러(6567억원)였다.
  • 잘 나가는 유튜버, 송도에 몰리는 이유

    잘 나가는 유튜버, 송도에 몰리는 이유

    유명 유튜버, 스트리머들이 서울이 아닌 인천 등 서울 근교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절세’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22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는 김계란, 공혁준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 콘텐츠가 게재됐다. 이들은 운동 유튜버 말왕에 대해 소개하면서 “현재 용인에 산다”며 많은 유튜버들이 서울이 아닌 경기도, 인천 등의 지역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김계란은 “크리에이터분들이 제가 알기로는 보통 수도권보다는 외곽 쪽에 사는 분들이 많다”라고 운을 뗐다. 공혁준은 “세금 줄이려고 하는 것이다. 일반인분들은 모르겠지만 세금은 청년 사업으로 내서 100% 감면된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이에 동조하는 듯 김계란도 “실제로 제가 알기로 인천 송도나 이런 쪽에 지원이 많다고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출연진 3명 모두가 ‘탈세 아니고 절세’라고 강조했다. 이들의 ‘청년 사업으로 100% 세금 감면 받는다’는 주장은 ‘청년창업 중소기업 세액 감면’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는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 초기 단계 중소기업에 5년간 세액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조세특례제한법 제6조에 따라 자신의 법인을 세우고 활동하는 스트리머, BJ, 유튜버 등은 중소기업으로 구분돼 최초 소득이 발생한 과세연도부터 최대 5년 동안 최대 납부 세액의 10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사업장 소재지가 수도권 외인 경우 나이와 무관하게 감면받을 수 있고, 수도권 내라도 창업 시점이 청년(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이거나 1년간 수입금액이 4800만원에 미달이면 감면 대상이다. 수도권은 일반적으로 수도인 서울의 영향력을 받는 곳을 칭하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과 남동 산업단지, 시흥 반월특수지역 등은 수도권에서 제외된다.영상에서 언급된 인천의 경우 송도, 영종도, 청라 3개 지역이 100% 감면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전까지는 2021년 12월 31일 이전 창업 기업에만 제공됐지만, 세법 개정에 따라 2018년 5월 29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창업한 기업으로 확대됐다. 세액 감면 혜택은 최대 5년까지 받을 수 있다. 군 복무를 마친 남성의 경우 최대 6년까지 혜택을 받는다. 다만 감면을 많이 받기 위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밖에 사업장을 내고 일은 다른 곳에서 했다가 조사를 통해 발각되면, 감면받은 세금뿐만 아니라 가산세까지 물 수 있다.
  • 패션쇼 모델이 국방부 소속? ‘몰래 겸직’ 딱 걸렸다

    패션쇼 모델이 국방부 소속? ‘몰래 겸직’ 딱 걸렸다

    국방부 소속 8급 공무원이 1년 넘게 패션모델로 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YTN은 21일 서울 패션위크 등 여러 패션쇼에 참여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A씨가 알고 보니 국방부에서 근무하는 8급 공무원이었다고 보도했다. A씨는 팔로워 1만명이 넘는 SNS 계정을 운영 중이며, A씨의 동료들 역시 이런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A씨는 동료들이 응원의 글을 남기자 “조퇴하고 와줘서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25조에 따르면 공무원은 원칙적으로 재산상 이득을 목적으로 계속적인 영리 업무가 금지돼 있다. 다만 공무원 직무 능률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거나 공무에 부당한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국가 이익과 상반되는 이익을 취득할 우려가 있거나 정부에 불명예스러운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가 아니면 허가를 받아 겸직할 수 있다. A씨는 YTN에 “지난해 모델 일을 시작하면서 겸직 허가를 신청했는데 아직 승인이 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또 모델활동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적어 취미라는 입장이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엄중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남몰래 유튜버’ 등 미신고 투잡 지난달에도 중앙부처 소속 7급 공무원이 업무시간 중 인터넷방송을 진행하다 적발돼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 문제의 공무원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방송을 켠 것은 물론 신체 일부까지 노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7급 공무원 역시 인터넷 성인방송 BJ로 활동한 이력이 밝혀져 감사를 받기도 했다. 해당 공무원은 임용되고 나서 발령받기 전까지만 성인방송 BJ로 활동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본업 외에 영리 업무를 겸직하는 ‘투잡러’ 공무원이 3000명을 넘어서면서 겸직 공무원의 기강 해이 논란도 함께 불거지고 있다. 인사처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송재호(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8개 부처를 비롯해 중앙 국가기관 49곳에서 겸직 허가를 받은 공무원은 3270명이었다. 2020년 2482명, 2021년 2589명에 이어 1년 새 681명이 증가했다. 유튜브 등 개인방송을 하는 공무원은 2020년 27명에서 2021년 31명, 지난해 38명으로 늘었다. 정부 기관들은 매년 1월과 7월 연 2회, 겸직 내용과 의무 위반 사항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지만, 당사자가 직접 겸직을 신청하지 않는 한 미허가 겸직 여부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공무원이 허가받지 않은 유튜브 등을 하다 적발되는 경우 당사자의 개인적인 비위나 일탈로 치부하고 마는 분위기로, 관리감독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동성 미성년자 성착취’ 男아이돌, 자숙한다더니 ‘가방 판매글’

    ‘동성 미성년자 성착취’ 男아이돌, 자숙한다더니 ‘가방 판매글’

    성 추문 사건으로 자숙 중인 아이돌 겸 배우가 소셜미디어(SNS)에 가방 판매 글을 올려 비난을 받고 있다. 19일 FTV뉴스 등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옌야룬(염아륜)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파란색 루이비통 가방 사진과 함께 ‘8만 대만달러’(약 333만원)라는 문구를 적었다. 사진 속 가방은 2020년 출시된 가방으로 현재는 단종돼 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제품이다. 당시엔 14만 대만달러(약 583만원)에 판매됐다. 새 상품에 가까운 가방을 반값으로 내놓은 셈이다. 다만 해당 게시물은 곧 삭제됐다. 염아륜은 대만의 유명 아이돌 그룹 비륜해 출신 가수 겸 배우로, 동성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현재 자숙 중인 상태였다. 지난 6월 대만 인터넷방송 진행자(BJ) 야오러(21)는 SNS를 통해 자신이 16세이던 2018년 염아륜과 교제했다고 털어놨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이 처음으로 성폭행을 당한 것은 2018년이고, 당시 염아륜은 32살이었다. 야오러는 당시 자신의 동의 없이 옌야룬과 성관계 갖는 장면의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야오러의 폭로에 염아륜은 성명을 내고 사과했으며 “야오러가 고통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염아륜은 야오러의 기자회견장에도 나타나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야오러는 그의 사과를 거절했다. 이후 대만 검찰은 아동·청소년 성 착취 방지법 위반 혐의로 염아륜을 조사했다.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그의 자택과 작업실 등을 수색했으며, 지난달 염아륜을 기소했다.
  • 네이버 19일 ‘치지직’ 오픈베타… 아프리카는 ‘트위치 웰컴’… “트위치 사용자를 잡아라”

    네이버 19일 ‘치지직’ 오픈베타… 아프리카는 ‘트위치 웰컴’… “트위치 사용자를 잡아라”

    오는 2월 27일 이후 한국시장에서 철수하는 게임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사용자를 잡기 위한 네이버와 아프리카TV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두 회사는 각자 강점을 내세워 670만명에 달하는 트위치 스트리머와 시청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을 펼친다. 네이버는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인 게임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을 오는 19일부터 공개 시험(오픈베타 테스트)한는데, 서비스 품질 차별화로 트위치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먼저 스트리머들의 오픈베타 참여 신청 조건을 구독자 1만명 이상으로 제한했다. 업계에 따르면 게임 스트리머의 구독자가 1만명이면 중상위권에 해당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네이버가 해당 조건을 갖춘 스트리머 중에서도 선별해서 오픈베타 참가를 확정한다는 걸 보니 테스트로 방송되는 콘텐츠 수준 자체를 높게 가져가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픈베타부터 구독자까지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네이버는 트위치 스트리머 위주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 ‘자본주의가 낳은 대회(자낳대)’를 후원한다. ‘2023 자낳대 시즌2’ 후원사인 치지직은 오는 20일 참가자 인터뷰, 팀원 경매(선발)를 시작으로 26~30일 본대회 방송도 송출한다. 아프리카TV는 아예 트위치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엔 트위치와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트위치! 월컴!’을 소개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트위치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계정을 아프리카TV에 연동하면 자동으로 아프리카TV 내에서 매칭이 이뤄지며, 트위치 계정으로도 아프리카TV에 로그인할 수 있게 됐다. 내년 1월 말까지 계정을 전환한 스트리머는 트위치에서 방송한 시간을 최대 400시간 인정받아 아프리카TV의 ‘베스트 BJ’ 신청 조건인 500시간을 채우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트위치에서 넘어온 스트리머는 트위치 계정 연동 이용자들에게 우선 노출된다.트위치는 국내에서 120만명 수준의 월간활성이용자(MAU)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는 철수한 트위치 사용자들을 네이버와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이 나눠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 치지직의 서비스 구성이나 디자인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트위치와 상당히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트위치에 익숙한 게이밍 스트리머와 구독자들이 대거 치지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많은 사용자들은 대기업이며 정치·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네이버가 상대적으로 엄격한 규정에 따라 방송을 운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네이버의 규정에 부담을 가질 스트리머들은 아프리카TV로 이적하고, 이들을 따라 구독자들도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도쿄에 우리기업 지원하는 관광기업지원센터 연다

    도쿄에 우리기업 지원하는 관광기업지원센터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벤처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5일 도쿄 중심부인 시부야 링크스퀘어 신주쿠에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KTSC)를 개소한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싱가포르 관광기업지원센터에 이은 두 번째 해외 거점이다.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석 규모 사무 공간을 갖췄다. 현지 사업 연계 지원, 시장조사, 홍보마케팅 서비스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입주하는 15개 관광벤처 기업은 KPOP 체험, 골프 여행, 모바일 여권 시스템, 호텔 디지털전환 솔루션 제공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월 일본 시장진출 수요가 있는 관광기업 공모를 통해 1차 모집 후 외부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개소식을 기념하는 사업 교류 행사가 이날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다. 주도쿄한국문화원, 아시아나항공 등 한국 측 관계자와 일본 관광청, 에어토리 여행사, 에스비제이(SBJ)은행, 현지 벤처캐피털 등 일본 현지 주요 사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일본 현지 주요 사업 관계자와의 1:1 상담도 별도로 마련했다. 한편, 한일 관광교류는 코로나19 이후 증가추세다. 올해 10월 말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888만명 가운데 일본인 관광객은 184만명(20.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용호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2027년까지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 총 10개소를 열어 국내 관광벤처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평소 형·동생 하다 돌변해 마구 폭행한 아이돌 출신 BJ

    평소 형·동생 하다 돌변해 마구 폭행한 아이돌 출신 BJ

    일하던 카페의 사장을 폭행하고 행패를 부려 결국 폐업하게 한 직원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평소 자신이 아이돌 출신 BJ, 모델 등이라고 주장했던 가해자는 도리어 피해자를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가 징역 10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달 30일 JTBC 사건반장에는 카페 사장 A씨의 사연과 그가 제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문제의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해 3월 2일 늦은 밤이었다. A씨보다 나이가 많아 평소 형, 동생 호칭으로 부르며 친하게 지냈다는 직원 B씨는 이날 A씨가 자신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을 시작했다. B씨가 누군가에 대해 험담하는 데 A씨가 제대로 공감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B씨는 “나를 무시하느냐”면서 A씨에게 막말과 욕설을 먼저 시작했다. 이에 A씨가 싸움으로 번질까 봐 자리를 피하려고 하자 B씨는 A씨의 뺨을 때리고 의자를 집어 던지면서 폭행을 시작했다. A씨는 “4년 동안 알고 지내던 형인데 빈 유리병 진열해둔 데다가 저를 넘어뜨리고 가격했다. 너무 무서웠다”며 “제 얼굴을 담뱃불로 지진다고 하면서 제 왼쪽 눈을 물고 있던 담배로 위협했다. 막는 과정에서 손가락에 화상을 입었다”고 했다. 이어 “한 100대 이상은 맞은 것 같다. 미친 듯이 얼굴과 머리를 맞고 (가게) 밖에서도 맞다가 피 흘리고 나니 (B씨가) 조롱하더라”라고 했다. B씨의 폭행으로 A씨는 손목과 손가락, 늑골, 등뼈, 경부, 허리뼈 등에 염좌 진단을 받았다. 또 늑골 골절과 화상 등으로 전치 4주 치료를 받아야 했다. 임시로 문을 닫았던 카페는 결국 폐업했다. A씨에 따르면 카페 직원이자 가해자인 B씨는 평소 자신이 일본에서 활동했던 아이돌 출신이며 인터넷 방송에서 BJ도 했었다고 주장했다. 유명 드라마에도 한 차례 출연했다는 B씨는 소셜미디어(SNS)에서 자신의 직업을 모델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A씨는 “(B씨가) 영업을 못 하게 고의로 머신, 그라인더, 집기대를 다 때려 부쉈다. 욕하면서 (집기를) 집어던지고, 제 눈앞에서 다 박살이 났다”며 “며칠 뒤에 영업할 수 있는 수준도 안 되게 다 때려 부쉈다”고 토로했다. B씨가 특수상해, 재물손괴 등으로 조사를 받게 된 뒤에도 그의 적반하장식 태도는 이어졌다. 수사 과정에서 B씨가 내내 피해자 행세를 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A씨가 폭행당한 사실을 SNS를 통해 공개하자 B씨는 도리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A씨를 역고소했다. 경찰은 이에 일부 혐의가 있다고 판단, 이를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바꾸어 A씨에 대해서도 송치를 진행했다. 재판부는 B씨가 이 사건을 저질러 놓고도 반성하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B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잡은 ‘산란실 속 아기별’ [우주를 보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잡은 ‘산란실 속 아기별’ [우주를 보다]

    천문학자들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을 사용하여 ‘우주 산란실’에서 갓 태어난 별을 잡아냈다. 이 아기별은 아직 가스와 먼지로 뒤덮은 빛나는 물질 구름 속에서 숨쉬고 있었다. 이른바 '허빅-아로 천체'(Herbig-Haro Object)로 불리는 이 천체는 갓 태어난 별들이 가스나 먼지구름과 초속 수백㎞의 속력으로 충돌할 때 방출되는 가스로 이루어진 작은 성운 뭉치다. 일반적으로 갓 태어난 별에서 가스 제트가 분출되면서 별이 탄생한 가스와 먼지에 충격파를 일으키면서 생성된다. 웹 망원경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로 포착한 해당 이미지에서 아래쪽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허빅-아로 천체는 HH 797로 지정되었다. 항성이 탄생한 ‘별 산란실’은 지구로부터 약 1000광년 거리에 있는데, 이곳은 페르세우스 암흑운 복합체의 동쪽 가장자리에 있는 산개성단 IC 348 에 가까운 위치다. NIRCam과 같은 적외선 장비는 어린 별을 연구하고 허빅-아로 천체를 조사하는 데 적합하다. 이러한 천체는 종종 초기에 형성되었던 가스와 먼지 잔재로 둘러싸여 있어 별에서 방출되는 다른 파장의 빛을 흡수, 차단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적외선은 이 먼지 가스막을 관통할 수 있다. 웹 망원경은 NIRCam으로 갓 태어난 별을 관찰해 충격과 충돌로 인해 수천 도까지 가열된 분자운을 잡아냄으로써 천문학자들이 어린 별에서 유래하는 구조를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 HH 797은 그간 지상 망원경으로 광범위하게 연구되었으며, 이전 관측에서는 가스가 지구에서 멀어지면서 남쪽에서 파장이 늘어나 ‘적색편이’되는 반면, 북쪽의 가스는 지구를 향해 이동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청색이동’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주 팽창은 지구를 향하는 빛의 파장을 늘려 전자기 스펙트럼에서 낮은 주파수 영역인 ‘붉은색’ 쪽으로 이동시키는 적색이동을 만든다. 천문학자들은 또한 HH 797의 동쪽 가장자리에서 서쪽 가장자리의 가스보다 더 많은 가스가 적색이동을 보이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러한 변화는 이전에 HH 797에서 유출된 가스가 회전함으로써 나타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웹 망원경 이미지의 고해상도를 통해 유출된 것으로 보였던 것이 실제로는 두 개의 평행 제트로서, 각각 일련의 충격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HH 797 주변의 가스 속도의 비대칭성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쌍둥이 유출의 원인은 이미지 오른쪽의 어두운 빈 공간에 있다. 유출의 이중 특성은 이 어두운 거품에 하나가 아닌 두 개의 별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 코인·친척 계좌로 수익 숨긴 유튜버… 이런 탈세 562명에 칼 뽑았다

    코인·친척 계좌로 수익 숨긴 유튜버… 이런 탈세 562명에 칼 뽑았다

    비트코인으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광고 수익을 친척 계좌에 숨긴 유튜버를 비롯해 갈수록 교묘해지는 1인 미디어 운영자 등의 탈세 행위에 국세청이 칼을 빼 들었다. 올해 당국이 징수하거나 확보할 것으로 예측되는 전체 체납 세금은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2조 5000억원)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28일 지능적 수법으로 세금 납부를 상습 회피한 고액 체납자 562명에 대해 재산추적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유튜버와 개인 방송인(BJ),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 등 1인 미디어 운영자 25명도 처음 ‘신종 고소득자’로 묶여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연간 10억원 이내의 수익을 올리는 유명 ‘먹방’(음식 방송) 유튜버 A씨는 수시로 해외여행을 다니는 등 호화 생활을 하면서도 구글이 지급하는 광고 수익 수천만원을 매달 친인척 계좌로 받아 재산을 은닉했다. A씨는 소득세 등 최소 1억원 이상 5억원 이내 세금 납부를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가상자산을 이용한 경우도 적발됐다. 휴대전화 판매업을 하는 B씨는 매출이 계속해서 오르는데도 종합소득세 수억원을 8개월 이상 체납했다. 국세청이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5곳을 확인한 결과 B씨는 수익금 일부를 가상자산으로 은닉하고 있었다. 국세청은 강제징수를 통해 가상자산 형태로 체납액 전액을 징수했다. 자녀나 동거인 등의 명의로 자산을 은닉한 체납자도 적발됐다. 법무사 C씨는 수임료를 자녀 명의 계좌로 받아 수입금을 누락한 뒤 은닉 재산을 사용해 자녀 명의로 된 아파트를 취득했다. 국세청은 C씨 자녀의 금융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아파트를 가압류했다. 위장 이혼 꼼수도 확인됐다. 건설업에 종사하며 부가가치세 수십억원을 체납한 D씨는 사업장을 휴업하고 위장 이혼을 한 뒤 전 배우자의 사업장으로 직원과 고정 거래처 등을 이전했다. 국세청은 이처럼 악의적이고 지능적인 수법을 염두에 두고 이번 추적조사에서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 명의로 재산을 부당 이전한 224명, 가상자산으로 재산을 은닉한 237명, 고수익을 올리면서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1인 미디어 운영자 25명, 한의사·약사 등 전문직 76명에 대해 집중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국세청이 재산추적조사를 통해 징수하거나 채권을 확보한 체납 세금은 1조 5457억원으로, 424건의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체납자 253명을 형사고발했다. 국세청은 하반기까지 실적을 집계하면 2조 5000억원 규모였던 지난해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일 징세법무국장은 “납세 의무를 회피하며 호화 생활을 하는 악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강제징수를 추진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매각 유예 등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김나영, 전 남편 구속 당시 ‘절박한 메모’ 남겼다

    김나영, 전 남편 구속 당시 ‘절박한 메모’ 남겼다

    방송인 김나영이 이혼 전 작성했던 메모를 공개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나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8년 11월의 메모”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남겼다. 사진에는 그가 2018년 11월 29일 작성한 “절대로 이렇게 주저앉지는 않을 거야”라는 메모가 담겨 있었다. 김나영의 전 남편 A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시기 쓰인 걸로 보인다. 김나영은 2015년 10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 A씨와 결혼했다. 하지만 A씨는 2018년 11월 불법 선물옵션 업체를 운영하면서 200억원대의 부당이득 취득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금융감독위원회의 인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선물옵션 업체를 차리고 2016년 5월부터 2018년 9월까지 리딩 전문가(전 증권사 직원·인터넷 BJ)들로부터 선물옵션 부적격 투자자 1063명을 공급받아 사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운영, 투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나영은 “남편이 하는 일이 이런 나쁜 일과 연루됐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갑작스럽게 통보받은 이 상황이 너무나 당혹스럽고 괴롭기만 하다. 남편은 잘못에 대한 죗값을 치를 것”이라는 입장 발표와 함께 2019년 2월 이혼했다. 김나영은 또 “남편 직업에 대해 아는 것은 자산 관리를 하고 운용하는 것뿐”이라며 “남편을 무작정 믿지 말고 좀 더 살뜰히 살펴봤어야 했는데 후회막심하다”라고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나영은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현재 가수 마이큐와 열애 중이다. 김나영과 마이큐는 지난해 10월에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1년부터 공개적으로 열애 사실을 밝혔다.
  • 공무원증 걸고 앞 단추 훌렁…성인방송 ‘7급 여성’ 또 있었다

    공무원증 걸고 앞 단추 훌렁…성인방송 ‘7급 여성’ 또 있었다

    최근 중앙부처 7급 특별사법 여성 경찰관이 인터넷 성인방송 BJ(방송진행자)로 활동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또 다른 중앙부처 여성 공무원이 근무 중 노출 방송을 하다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다. 2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중앙부처 7급 공무원(주무관)인 20대 A씨는 근무 시간 중 해외에 서버를 둔 소셜미디어(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체를 노출하는 행위를 한 혐의로 최근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국가 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사무실에서 몰래 인터넷 방송을 켠 뒤 윗옷을 들어 올리며 신체를 노출했다. 화장실로 자리를 옮긴 A씨는 갑자기 상의 단추를 풀어 헤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를 상징하는 태극 문양이 찍힌 문서와 조직도까지 노출됐다. 그는 자신이 공무원임을 알리고 싶은 듯 공무원증을 목에 걸고 당당하게 방송을 진행했다. A씨의 노출 생방송은 동시 접속자가 300명에 달했으며 이른 본 시민이 국민신문고에 신고하면서 해당 부처가 감사에 착수하게 됐다. 신고자는 “수위가 굉장히 높았기 때문에 통상적인 방송이 아니라는 생각에 좀 의아했고 당황스러웠다”며 “이런 방송을 하는 게 공무원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위 같았고 도저히 넘어갈 수 없어 신고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해당 정부 부처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다. 징계위 관계자는 “A씨가 수익을 창출한 점은 확인하지 못해 품위유지의무 위반 등으로만 처벌했다”며 “징계 수위는 규정에 맞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최근 징계 기간이 끝났지만, 병가를 내고 사무실에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특별사법 경찰관 임용 전 대기 상태인 B씨가 팝콘 500개(약 5만 5000원)의 후원을 받고 신체 부위를 노출한 사실이 발각돼 논란이 일었다. B씨는 직업윤리 및 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상 겸직 금지 원칙 위반 여부에 대해 감사를 받고 있다.
  • 딱 4일동안 축제… 맨손으로 방어 잡아볼까요

    딱 4일동안 축제… 맨손으로 방어 잡아볼까요

    보름 내지는 한달간 펼쳐지며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최남단 방어축제가 올해에는 4일동안 짧고 굵게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3~26일 4일간 모슬포항 일대에서 제주 대표 수산물인 방어를 테마로 한 제23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를 대표하는 해양문화 축제인 최남단 방어축제는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모처럼 도민과 관광객과 만나게 돼 한달간 여유 있게 즐겼다. 그러나 오랜 기간 개최돼 주변 횟집 등 상인들의 민원이 빗발쳐 올해는 4일동안만 열게 됏다. 겨울철 진미인 방어는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2월까지 가장 맛이 좋다. 특히 물살이 센 마라도 해역 등 에서 잡히는 방어는 훨씬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문대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첫날인 23일 오후 3시 길트기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에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둘째날인 24일에는 윷놀이, 투호 등 어르신 경기, 방어가요제 예산, 지역공연 및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25일에는 대방어 해체쇼, BJ 히밥의 먹방쇼, 해녀 노래자랑, 유아 틱톡챌린지 대회, DJ 나이트타임이 준비됐다. 마지막날인 26일에는 청소년 틱톡챌린지 대회, 방어가요제 결선, 축하공연, 폐막식 및 불꽃놀이가 열린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방어맨손잡기, 가두리 방어낚시, 방어경매 등 방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비롯해 경찰, 소방, 보건소 등 체험관, 사진촬영, 드론 날리기 등을 경험해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최남단 방어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방어맨손잡기. 풀장에 풀어놓은 방어를 오로지 손으로 잡는데, 운좋으면 펄떡이는 방어 두세 마리를 거뜬히 잡을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방어요리 코너에서 무료 시식할 수 있으며, 방어회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모슬포수협에서 수산물 특판세일을 진행하며, 농축산 특산물 판매행사도 마련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축제를 통해 제주지역 대표 수산물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높이고, 누구나 안심하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 11~17일까지 이뤄진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0건(올해 누적 324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판정을 받아 지역축제를 여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제주 예래휴양형주거단지, 8년 만에 사업 재개 ‘햇살’

    제주 예래휴양형주거단지, 8년 만에 사업 재개 ‘햇살’

    “이 사업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미래입니다. 이게 성공해야 다시 고개를 들 수 있고 도민들에게 떳떳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익보다 공익을 앞세워 사업을 추진해야 합니다. 수익이 생기더라도 주민들을 위해 재투자해야 합니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지난 2일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토지 추가 보상에 들어가면서 이렇게 결의를 다졌다. 8년째 공사가 멈춰서며 애물단지로 전락한 제주예래휴양형주거단지는 중문관광단지 입구에서 차량으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한 금싸라기 땅이다. 멀리서 보면 그리스 휴양도시에 온 듯 푸른 바다와 절벽 위 빌라들이 햇빛에 반짝인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공사를 하다만 회색빛 콘크리트 외벽은 때묻고 낡고 녹슬어 있다. 2003년 2월 제주국제자유도시 7대 선도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된 예래휴양형주거단지는 2003년부터 2017년까지 2조 5144억원을 투입해 74만 1193㎡ (약 22만평) 규모에 휴양콘도와 호텔, 쇼핑센터, 메디컬 센터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07년 일부 토지주들이 JDC와 제주도를 상대로 토지수용재결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이 2015년 3월 예래단지의 유원지 사업 인가 처분 무효와 함께 토지 강제 수용 무효 판결을 내렸다. 2015년 11월 버자야제주리조트(BJR)가 JDC와 제주도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사업은 전면 중단됐다. 2020년 6월 법원의 강제 조정결정 따라 JDC가 1250억원을 버자야 측에 지급하고 지분 등 사업 소유권을 양도받으면서 법정 분쟁은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2일부터 토지 추가 보상에 들어갔다. 전체적인 추가 보상규모는 약 700억원으로 추산된다. 토지주만 393명이며 이 가운데 토지반환 소송인이 171명에 달한다. JDC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급된 보상금은 20억원에 불과하나 최근 광주고법에서 토지주 145명 중 24명에 대한 화해 조정이 나오면서 120억원 정도가 다시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JDC는 내년 상반기까지 토지 추가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게 되면 새로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용역을 발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허가까지는 대략 3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35층 이상의 고밀도 상업시설 위주에서 탈피, 저밀도 문화휴양주거시설로 사업을 다시 설계한다. 양 이사장은 “일종의 아트빌리지 개념으로 지역예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복합공간을 만들고 예술도서관, 글로벌 워케이션 센터, 공원 등 최대한 공익시설 위주의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공정률 약 65%에서 중단돼 장기간 흉물처럼 남아 있는 건축물 총 151개동에 대해 건축물 구조진단 용역을 추진한 결과 보수 시행시 재사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일부만 철거하고 주택으로 활용할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한국도자재단, 12월 7~10일 서울 코엑스서 ‘경기도자페어’

    한국도자재단, 12월 7~10일 서울 코엑스서 ‘경기도자페어’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2월 7~10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 속 새로운 도자기 트렌드를 선보이는 대한민국 유일 도자 전문 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홈스타일링 전시회 ‘홈·테이블데코페어’와 동시 개최해 관람객들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주거생활 양식을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도자로 채워가는 일상 MAKE YOUR DAY’를 주제로 진행되며 전시·판매관, 특별전시관, 이벤트관, 홍보관, 비즈니스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판매관’에는 경기도 요장(窯場) 80여 곳이 참가해 트렌디한 생활 도자기부터 전통 및 작품 도자기, 장신구, 오브제(objet) 등 다양하고 감각적인 도자 상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도예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가치에 부합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별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 도자 상품을 활용한 식공간 연출(테이블 세팅) 공모전 ‘경기도자테이블웨어’의 수상작 15인의 작품 전시와 더불어 바로 옆 공간에서 진행되는 2023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 입주작가 6인의 보고전 《여섯 개의 시선》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특별전시를 통해 테이블 웨어 연출법부터 미술관 입주작가의 도자예술 작품을 감상해 볼 수 있다. ‘홍보관’은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페어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의 언덕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도자재단 홍보관’은 재단의 주요 사업 전시와 함께 관람객의 쉼터 공간으로 활용된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홍보관’과 ‘공예의 언덕 홍보관’에서는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등의 사업 결과물과 입주작가들의 신제품 등이 공개된다. 특히, ‘경기도자페어 홍보관’에는 ‘쇼핑라이브 스튜디오’를 마련해 네이버쇼핑 ‘리빙윈도 도자기 거리’에서 열리는 ‘2023 온라인 경기도자페어’ 생방송 현장을 관람객들이 직접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라이브 일정은 7~9일(11시, 15시) 3일간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관’에서는 도자기 제작 시연 행사, 푸드 스타일링(food styling) 강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워보는 참여형 도자 프로그램과 함께 설문조사 및 구매 금액별 영수증 인증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라이프 스타일과 다변화된 고객의 수요에 따라 우리의 식탁과 생활 공간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 변화를 한 눈에 살펴보고, 향후 도자기 트렌드의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준비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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