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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 시민 숙원 ‘시내버스 공영제’ 시행

    전남 목포시가 시민들의 숙원 사업의 하나인 시내버스 공영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맞춰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와 차고지 조성 등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목포시는 그동안 민간이 운영하던 시내버스를 일부 공영화하기로 하고 6일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목포시 공영제는 노선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1개 권역은 시에서 직영하고 3개 권역은 민간사업자에 위탁하는 방식이다. 목포시는 앞서 시내버스 노선을 기존 20개 노선, 137대에서 15개 노선, 128대로 개편했다. 지난해 공개모집해 3개 권역을 운영할 위탁사업자로 금호익스프레스㈜와 마창여객㈜, ㈜신흥운수 등 3개 업체를 선정했다. 시내버스 공영화에 맞춰 다양한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먼저 상반기 버스 발광다이오드(LED) 행선지 안내판을 설치해 버스 번호에 대한 시인성을 높이고, 버스 도착시간의 정확성 향상을 위해 BIS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시내버스 운영에 필수적인 공영 차고지 조성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 공영 차고지는 목포대교 인근에 70대의 버스를 수용할 수 있는 9500여㎡ 규모로 조성된다.
  • 환율 폭등에도 외환보유액 증가 왜? [뉴스 분석]

    환율 폭등에도 외환보유액 증가 왜? [뉴스 분석]

    12·3 비상계엄 후폭풍으로 지난해 12월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486.70원까지 상승했지만 외환보유액은 줄지 않았다. 외환당국이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으로 고환율에 대응하고, 금융기관의 연말 외화예수금이 늘어난 것이 외환보유액 감소를 막았다. 한국은행은 6일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156억 달러(약 611조 1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4153억 9000만 달러(약 610조 8000억원)에서 2억 1000만 달러(약 3000억원) 증가하며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당초 외환당국이 치솟은 환율에 대응하느라 외환보유액이 줄어들 거란 전망이 많았다. 달러 가치가 오르면 유로·엔 등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줄어드는 데다 환율 상승 방어를 위해 달러를 시중에 풀어야 해 외환보유액 감소는 기정사실로 인식됐다. 외환보유액을 지킬 수 있었던 건 한은과 기획재정부가 ‘적극 개입’을 자제하고 구두 개입 등으로 변동성을 미세 조정했기 때문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에서 매번 냈던 “적극적인 시장 안정 조치에 나서겠다”는 메시지가 바로 스무딩 오퍼레이션 대응이었던 것이다. 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도 지난달 18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비상계엄 직후 환율 변동성이 커져 스무딩 오퍼레이션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분기 말 효과’가 외환보유액 감소를 막는 데 결정적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있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늘고 한은의 외환보유액 운용 수익이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외환당국의 달러 매도 시장 개입보다 미국 증시 활황에 일부 해외 주식과 채권을 판 수익과 함께 외국환 은행들이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을 맞추기 위해 예수금을 높여 건전성을 개선하는 분기 말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하며 외환보유고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2019년 4088억 2000만 달러 이후 5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1월에 ‘분기 말 효과’가 사라지고 1500원대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면 외환보유액이 급감할 수도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오른 1469.7원에 마감됐다.
  • 전남 목포시, 시내버스 공영제 본격 시행

    전남 목포시, 시내버스 공영제 본격 시행

    전남 목포시가 시민들의 숙원 사업중의 하나인 시내버스 공영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 갔다. 또, 2025년 본격적인 시내버스 공영제 시행에 맞춰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 차고지 조성 등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6일 목포시는 그동안 민간이 독점 운영하던 시내버스를 일부 공영화 하기로 하고 이날 출범식을 가졌다. 목포시의 공영버스는 노선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1개 권역은 시에서 직영하고 3개 권역은 민간사업자에게 위탁하는 방식이다. 목포시는 앞서 시내버스 노선을 기존 20개 노선, 137대에서 15개 노선, 128대로 개편했다.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3개 권역을 운영할 위탁사업자로 금호익스프레스㈜와 마창여객㈜, ㈜신흥운수 등 3개 업체를 선정했다. 시내버스 공영화에 맞춰 다양한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먼저 올해 상반기 버스 LED 행선지 안내판을 설치해 버스 번호에 대한 시인성을 높이고, 버스 도착시간의 정확성 향상을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내버스 운영에 필수적인 공영 차고지 조성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2025년말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영 차고지는 목포대교 인근에 사무공간과 정비시설, 운수종사자 휴게시설, 충전시설 등을 포함해 70대의 버스를 수용할 수 있는 9500여㎡ 규모로 조성된다.
  • ‘의료용 대마(헴프)’ 전북 미래 먹거리 될까

    ‘의료용 대마(헴프)’ 전북 미래 먹거리 될까

    세계 각국에서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의료용 대마 산업이 전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을까. 의료용 대마는 통증관리, 신경계 질환 치료, 암 관련 증상 완화 등 다양한 의학적 효능이 입증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대마를 ‘마약류 관리법’으로 엄격하게 규제 중이다. 의료용 대마 시장의 2032년 시장 규모는 404억달러에 달하고, 연평균 13%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전북도가 의료용 대마 산업을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에 나서 관심을 끈다.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은 지난 20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의료용 대마(헴프)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대마연구소(Institute of Cannabis Research), 전북대, 원광대 등 학계, 의료용 대마 기업 등 9개 기관과 ‘의료용 대마(헴프)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에서 ▲공동연구회 구성․운영과 연구지원 ▲연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비 지원 및 협력 확대 ▲임상․비임상시험 시설, 장비, 자료 등의 공유 및 지원 ▲국제 인증 표준을 달성하기 위한 협력 ▲의료용 대마(헴프) 산업 육성 정책 발굴 및 사업 추진 협력 ▲제도 및 규제 개선 등을 합의했다. 이어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의료용 대마(헴프) 산업 육성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은 의료용 대마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연구원 하의현 박사는 “다양한 의학적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의료용 대마를 첨단바이오산업과 연계시켜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콜로라도주립대 대마연구소의 박상혁 박사는 대마의 의학적 효능과 미래가치를 설명하면서, 그간 마약류로 취급돼 공론화되지 못했던 의료용 대마 산업을 국가 거점산업으로 육성시키는 의식 전환이 절박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전북대학교 정재훈 교수 등 6명의 의료용 대마(헴프) 산업 전문가들이 대마 산업을 첨단바이오 주력산업으로 연계시키기 위해서는 연구과제 발굴과 규제개선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은 “의료용 대마(헴프)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품질인증, 의료용 대마(헴프)의 연구 확대 등을 통해 전북도가 세계 시장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술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면서 “전북이 의료용 대마 산업의 전초기지가 돼 국제적인 위상을 갖추면서 전략산업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의료용 대마 산업은 아직 국내에서는 미답의 상태이지만, 전북도는 주요 선진국에서의 규제 완화 움직임이나 바이오, 의료분야에서의 가능성에 주목해왔다”며 “전북자치도 첨단바이오산업 육성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연 9.9% 적금까지… 금융권 ‘약한 고리들’의 고금리 특판 유혹

    연 9.9% 적금까지… 금융권 ‘약한 고리들’의 고금리 특판 유혹

    월 최대 100만원 납입할 수 있지만2배의 출자금 내야 신규 가입 가능만기 짧은 편… 한 달 짜리도 있어실제 최종 이자는 얼마 안 될 수도 자금 사정이 좋지않은 새마을금고·지방은행·저축은행 등 금융권의 ‘약한 고리’를 중심으로 연 10% 전후의 고금리 특판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로 주요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줄줄이 떨어지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만큼 고객에게 높은 이자를 내주더라도 자본 확충이 시급하단 건데, 일부 상품에는 실제로 고금리를 보장받기 어려운 상술도 섞여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기도의 A새마을금고는 이달 말까지 연 9.9% 이자를 주는 13개월 만기 정기적금 특판을 진행하고 있다. 달마다 최대 1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경우 가입할 수 있는데, 월 불입액의 2배를 출자금으로 신규 납입해야 적금에 들 수 있다. 이 금고 직원은 “월 100만원씩 불입을 하고 싶으면 200만원 출자금을 내야 가입할 수 있다. 특판 한도가 거의 다 찬 상태라서 이번주 안에 소진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부터 총 10억원 한도로 특판을 진행하고 있는데, 금리 인하기 막판 고금리 상품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조기 소진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새마을금고 출자금은 은행 예금과 달리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다. 새마을금고 회원이 되기 위해 납부하는 출자금은 1좌 평균 5만원 수준인데, 200만원을 요구했단 건 그만큼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단 얘기다. 이 금고의 정기공시를 보면, 올 상반기 총 9억 3400만원 순손실을 냈다. 1(우수)~5(위험)등급으로 분류되는 경영실태평가에선 3등급(보통)을 받았다. 3등급부터는 부실 위험이 있어 추가 자본이 필요한 상태로 본다.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5.31%였지만, 6개월 사이 1% 포인트 떨어져 4.31% 수준에 그쳤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최소경영지도비율인 5%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여기에 정부는 최근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금고 건전성을 위해 이 비율을 2028년까지 7%로 높이라고 한 상태다. 월 납입액이 A금고보단 낮지만, 지방은행들도 최근 이런 고금리 적금 상품을 팔고 있다. 전북은행의 ‘JB 슈퍼씨드 적금’은 12개월 만기, 월 최대 30만원 납입 상품으로 최고 연 13.3% 금리가 적용된다. 기본금리 3.3%에 우대금리 10%를 얹은 금리다. 다만 매월 랜덤뽑기를 해서 ‘슈퍼씨드’란 걸 뽑아야 우대금리를 준다. 매달 500명 중 1명 꼴로 당첨되도록 해놔서 당첨 확률이 높지 않다. 전북은행의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은 지난해 말 14.36%에서 올 3분기 14.10%로 하락했는데, 다른 지방은행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위험가중자산이 4245억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대손충당금적립률도 151.49%에서 143.60%로 떨어졌다. 한국투자저축은행도 최근 연 12% 금리를 제공하는 ‘한투 원투 한달적금’을 출시했다. 연 4% 기본금리에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면 8% 우대금리를 준다. 일마다 1000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매일 납입하는 한 달(31일 만기) 짜리 적금이라 금리가 두 자릿 수인 것에 비해 실제 이자는 많지 않다. 고금리 마케팅 측면이 크다. 업계 3위인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자본 비율은 양호한 편이지만, 한투금융지주가 2021년 500억원, 2022년 900억원, 2023년 4200억원 등 3년간 5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한 결과다.
  • 200만원 내고 연 9.9% 적금 가입…‘약한 고리들’의 고금리 특판 유혹

    200만원 내고 연 9.9% 적금 가입…‘약한 고리들’의 고금리 특판 유혹

    자금 사정이 좋지않은 새마을금고·지방은행·저축은행 등 금융권의 ‘약한 고리’를 중심으로 연 10% 전후의 고금리 특판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로 주요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줄줄이 떨어지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만큼 고객에게 높은 이자를 내주더라도 자본 확충이 시급하단 건데, 일부 상품에는 실제로 고금리를 보장받기 어려운 상술도 섞여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기도의 A새마을금고는 이달 말까지 연 9.9% 이자를 주는 13개월 만기 정기적금 특판을 진행하고 있다. 달마다 최대 1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경우 가입할 수 있는데, 월 불입액의 2배를 출자금으로 신규 납입해야 적금에 들 수 있다. 이 금고 직원은 “월 100만원씩 불입을 하고 싶으면 200만원 출자금을 내야 가입할 수 있다. 특판 한도가 거의 다 찬 상태라서 이번주 안에 소진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부터 총 10억원 한도로 특판을 진행하고 있는데, 금리 인하기 막판 고금리 상품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조기 소진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새마을금고 출자금은 은행 예금과 달리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다. 새마을금고 회원이 되기 위해 납부하는 출자금은 1좌 평균 5만원 수준인데, 200만원을 요구했단 건 그만큼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단 얘기다. 이 금고의 정기공시를 보면, 올 상반기 총 9억 3400만원 순손실을 냈다. 1(우수)~5(위험)등급으로 분류되는 경영실태평가에선 3등급(보통)을 받았다. 3등급부터는 부실 위험이 있어 추가 자본이 필요한 상태로 본다.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5.31%였지만, 6개월 사이 1% 포인트 떨어져 4.31% 수준에 그쳤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최소경영지도비율인 5%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여기에 정부는 최근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금고 건전성을 위해 이 비율을 2028년까지 7%로 높이라고 한 상태다. 월 납입액이 A금고보단 낮지만, 지방은행들도 최근 이런 고금리 적금 상품을 팔고 있다. 전북은행의 ‘JB 슈퍼씨드 적금’은 12개월 만기, 월 최대 30만원 납입 상품으로 최고 연 13.3% 금리가 적용된다. 기본금리 3.3%에 우대금리 10%를 얹은 금리다. 다만 매월 랜덤뽑기를 해서 ‘슈퍼씨드’란 걸 뽑아야 우대금리를 준다. 매달 500명 중 1명 꼴로 당첨되도록 해놔서 당첨 확률이 높지 않다. 전북은행의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은 지난해 말 14.36%에서 올 3분기 14.10%로 하락했는데, 다른 지방은행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위험가중자산이 4245억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대손충당금적립률도 151.49%에서 143.60%로 떨어졌다. 한국투자저축은행도 최근 연 12% 금리를 제공하는 ‘한투 원투 한달적금’을 출시했다. 연 4% 기본금리에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면 8% 우대금리를 준다. 일마다 1000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매일 납입하는 한 달(31일 만기) 짜리 적금이라 금리가 두 자릿 수인 것에 비해 실제 이자는 많지 않다. 고금리 마케팅 측면이 크다. 업계 3위인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자본 비율은 양호한 편이지만, 한투금융지주가 2021년 500억원, 2022년 900억원, 2023년 4200억원 등 3년간 5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한 결과다.
  • 부산 광안대교 내년 2월부터 무정차 요금 징수 ‘스마트 톨링’ 시행

    부산 광안대교 내년 2월부터 무정차 요금 징수 ‘스마트 톨링’ 시행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내년 2월 1일부터 광안대교에서 ‘스마트 톨링’ 시스템 운영에 들어 간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톨링은 주행 중인 자동차의 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통행 요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요금소가 필요하지 않아 속도를 줄이거나 정차하는 일 없이 통과할 수 있다. 스마트 톨링이 시행되면 광안대교를 지나는 차량은 하이패스 처럼 별도의 단말기를 장착하지 않고 자동으로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은 별도의 조치 없이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단말기가 없는 ‘결제 수단 사전등록’과 ‘자진 납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통행료를 낼 수 있다. 사전 등록은 광안대교 홈페이지(gwangan.bisco.or.kr)에 결제 수단을 등록해두면 통행료를 자동납부할 수 있고, ‘자진납부’ 방식을 선택한 경우 운행일 이후 15일 이내에 광안대교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1688-8830)에서 직접 내야 한다. 부산시설공단은 하이패스 결제, 사전등록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 두가지 유형으로 광안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에 통행료 100원을 할인할 예정이다. 다자녀 가정 차량은 통행료가 자동 면제 처리된다.
  • 숙명여대, AI 기반 푸드테크 창업 솔루션 ‘딥비스트로’ 개발… “시장 트렌드 실시간 분석”

    숙명여대, AI 기반 푸드테크 창업 솔루션 ‘딥비스트로’ 개발… “시장 트렌드 실시간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AI 기술 결합한 솔루션인스타그램 이미지 속 텍스트 추출 기술 도입푸드테크 스타트업의 신속한 의사결정 도와 숙명여자대학교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푸드테크 창업지원 솔루션 ‘딥비스트로’(DeepBistro)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딥비스트로는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이 푸드테크와 외식(F&B) 스타트업을 위해 개발한 AI 기반 솔루션이다. AWS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AI 솔루션 플랫폼 기업 에이아이네이션(AINATION)의 AI 기술을 결합해 소비자 취향과 시장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딥비스트로는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록(Bedrock)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미국 선두 AI 기업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과 메타의 라마 모델을 통합 적용해 유튜브와 구글의 최신 키워드와 트렌드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특히 인스타그램 이미지 속 텍스트를 추출하는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도입해 텍스트와 이미지 데이터를 모두 활용할 수 있어 더 정밀한 트렌드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푸드테크 분야 창업자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 3년간 최대 45억원 규모의 서울 캠퍼스타운 창업형 사업을 수주한 숙명여대는 딥비스트로 개발을 계기로 특화 분야인 스마트 푸드테크 분야 창업 육성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임유진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딥비스트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있는 창업자들의 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AWS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푸드테크와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SM(Small Business to Mega Value) 앙트러프러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지역 특성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 푸드테크 등 지역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MLB(Mentoring, Learning, Business) 패키지를 활용해 창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
  • 美, 對中 반도체 수출 더 조인다… 한국산 HBM까지 차단

    美, 對中 반도체 수출 더 조인다… 한국산 HBM까지 차단

    미국산 장비 썼다면 통제 따라야삼성·SK하이닉스 수출 타격 우려中 “美 조치에 단호히 반대” 반발 미국 정부가 중국이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중국 수출을 통제했다. 최근 중국이 자체적으로 AI 반도체 개발에 속도를 내자 핵심 부품인 HBM의 공급을 막아버리겠다는 것인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의 HBM도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됐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2일(현지시간) 수출통제 대상 품목에 특정 HBM 제품을 추가한다고 관보를 통해 밝혔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만든 고성능 메모리로 AI 가속기를 가동하는 데에 필요한 필수 부품이다. 상무부는 이번 수출통제에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Foreign Direct Product Rules)을 적용했다.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만든 제품이더라도 미국산 소프트웨어나 장비, 기술 등이 사용됐다면 이번 수출통제를 준수해야 한다는 의미다. 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미국 엔비디아가 90% 이상을, AMD와 인텔 등이 나머지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의 마이크론 등이 해당 업체에 HBM을 공급하는 구조다. 미국은 그동안 엔비디아의 AI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중국을 견제해 왔다. 하지만 중국이 자체적으로 AI 반도체를 만들자 이번엔 핵심 부품인 HBM의 공급선을 끊어 버리겠다는 계산이다. 이날 상무부는 HBM의 성능 단위인 ‘메모리 대역폭 밀도’(memory bandwidth density)가 제곱 밀리미터당 초당 2기가바이트(GB)보다 높은 제품을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기준대로라면 현재 생산되는 모든 HBM 스택이 통제 대상이다. 한편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속보] 미, 대중 HBM 수출통제 발표…SK하이닉스·삼성전자도 적용 대상

    [속보] 미, 대중 HBM 수출통제 발표…SK하이닉스·삼성전자도 적용 대상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이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중국 수출 통제에 나선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2일(현지시간) 수출통제 대상 품목에 특정 HBM 제품을 추가한다고 관보를 통해 밝혔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만든 고성능 메모리로 AI 가속기를 가동하는 데에 필요하다. 상무부는 이번 수출통제에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Foreign Direct Product Rules)을 적용했다. 이는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만든 제품이더라도 미국산 소프트웨어나 장비, 기술 등이 사용됐다면 이번 수출통제를 준수해야 한다는 의미다. 때문에 반도체 설계·제작에 미국 기업 기술 및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적용 대상이다. 상무부는 HBM의 성능 단위인 ‘메모리 대역폭 밀도’(memory bandwidth density)가 평방밀리미터당 초당 2기가바이트(GB)보다 높은 제품을 통제하기로 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현재 생산되는 모든 HBM 스택이 이 기준을 초과한다. 중국 “경제적 강압 행위·일방적 괴롭힘…단호히 반대” 중국 정부는 “경제적 강압 행위로 단호히 반대한다”고 즉시 반발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이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한 직후 “반도체 제조장비, 메모리 반도체 및 기타 품목의 대중 수출통제를 더 강화하고 136개 중국 기업을 수출 통제 기업 목록에 추가하며 중국과 제3국 간 무역에 간섭하는 전형적인 경제적 강압 행위이자 비시장적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국가안보의 개념을 계속 확대하고 수출 통제 조치를 남용하며 일방적인 괴롭힘을 행하고 있다”며 “중국은 이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의 통제 조치 남용은 여러 국가의 정상적인 경제무역 거래를 심각하게 방해하고, 시장규칙과 국제경제무역 질서를 심각하게 파괴하며, 글로벌 산업 공급망의 안정성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미국 기업을 비롯한 전 세계 반도체 업계가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며 “중국은 자신의 정당한 권익을 단호하게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이러다간 세계 최고 ‘빚쟁이 국민’”…가계부채 증가율 세계 2위

    “이러다간 세계 최고 ‘빚쟁이 국민’”…가계부채 증가율 세계 2위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선진국 중 홍콩에 이어 가장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2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최근 5년간 한국의 연평균 가계부채 증가율이 1.5%로, 홍콩(5.5%)에 이어 선진국 중 두 번째로 높았다고 밝혔다. 국제결제은행(BIS) 집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2%로 스위스,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에 이어 주요국 중 다섯 번째로 높았다. 2021년 3분기 말 역대 최고치인 99.2%를 기록한 이후 지속해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한국보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높은 이들 국가들은 최근 5년간 연평균 가계부채 증가 속도에 있어선 한국 대비 현저히 낮았다. 스위스(0.5%), 호주(-2.4%), 캐나다(-0.3%), 네덜란드(-4.1%) 등과 비교해 한국의 증가율은 월등히 높았다. 이러한 추세는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순위 변화에서도 확인된다. 2013년 43개국 가운데 15위였던 순위는 꾸준히 상승해 2022년에는 5위까지 올랐다. 연구소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국의 가계부채 비율이 완만하게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한국을 포함한 중국, 태국, 홍콩 등 아시아 국가들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로 인한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 주택 구입 목적 가계대출 비중은 작년 기준 60.2%로 글로벌 평균(66.8%)을 밑돌았다. 또한 소득 대비 부동산 가격도 2015년 이후 8년 연속 하락해 세계 평균의 75.2% 수준에 그쳤다. 대신 연구소는 전체 가계부채의 약 20%를 차지하는 자영업자 대출의 리스크를 우려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2022년 2분기 말 0.56%에서 올해 2분기 말 0.94%로 상승하는 동안,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같은 기간 0.50%에서 1.56%로 더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은 10.2%에 달했다. 연구소는 “최근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이 증가하고 연체율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 가계대출 중 취약 차주의 비중이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상승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주택시장 안정과 함께 자영업자의 소득과 생산성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대중교통에 힘 쏟는 홍천…버스 도착시간 안내

    대중교통에 힘 쏟는 홍천…버스 도착시간 안내

    강원 홍천군이 농어촌버스 서비스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연말까지 버스정보안내기(BIS)를 36곳에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버스정보안내기가 설치되는 곳은 면사무소 10곳, 마을회관 13곳, 경로당 5곳, 버스정류장 8곳이다. 버스정보안내기는 승객이 대기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첨단시스템이다. 또 군은 이달 말까지 버스정류소 45곳의 출입문을 개폐형으로 신설 또는 변경한다. 개폐형 출입문이 있으면 승객이 추위와 더위 걱정 없이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군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버스정류장 121곳에 개폐형 출입문을 설치했다. 군은 지난 5월부터 만 65세 이상 군민에게 매월 20회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이동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과 상생… 자산 5275억으로 키웠죠”

    “지역과 상생… 자산 5275억으로 키웠죠”

    광주 남구에 있는 서양새마을금고(서양금고)는 올해 금고 자산 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김만곤 서양금고 이사장은 지난해 2월 취임했다. 그는 2년 만에 서양금고를 대형 금고로 성장시켰다.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경영으로 자산건전성을 높여 더 돋보였다. 김 이사장은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976년 설립된 서양금고는 지난 9월 기준 5275억원으로 2년 새에 1125억원이 늘어 올해 자산 5000억원을 달성했다”며 “상반기 순이익이 17억 1900만원으로 광주·전남 98개 새마을금고 중 1위를 차지하며 지역상생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9월 기준 자산 건전성 1등급, BIS 비율11.78% 1등급, 연체대출 비율 2.37% 1등급, 유동성비율 116.24% 1등급이다”며 서양금고의 자산 건전성을 ‘인증’ 받았다고 했다. 그는 과감하게 조직을 혁신, 이런 결과를 이뤄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이사장으로 취임하자마자 전국에서 뱅크런(예금인출사태)가 터졌다”며 “취임과 함께 과감히 스카우트한 광주은행에서 32년간 일한 베테랑 금융맨 정찬암 상근이사가 자산 5000억원을 달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정 이사 스카웃트이 ‘신의 한수’였다”고 했다. 지역 상생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진심이다. 김 이사장은 “광주 남구의원(3선)을 지낼 때 마을 골목을 샅샅이 다니면서 주민들과 10년 넘게 교감한 경험을 살려 현재 마을세무사 사무실을 운영하며 매년 1000건 이상의 무료 세무 상담을 한다”며 “서양금고는 지역민과 함께 가야 성장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올해 광주·전남 새마을금고 경영 평가대회에서 ‘경영우수A상’을 받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덕이다”고 했다.
  • [특별인터뷰] 광주광역시 서양새마을금고 김만곤 이사장

    [특별인터뷰] 광주광역시 서양새마을금고 김만곤 이사장

    광주광역시 남구에 소재한 서양새마을금고(서양금고)는 올해 금고 자산 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김만곤 서양금고 이사장은 지난해 2월 취임했다. 2년째 서양금고 수장을 맡고 있는 그가 초대형 금고로 성장시킨 셈이다.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경영으로 자산건전성을 높였다. 서양금고는 현재 본점과 3개 지점과 헬스장, 그리고 주유소 1곳과 365 ATM을 운영하고 있다 김 이사장을 만나 경영철학과 앞으로 계획을 들어봤다. - 서양금고 자산 얼마나 되나 “1976년 설립된 서양금고는 올해 자산 5000억원을 달성했다. 자산은 2022년 4150억원, 2023년 4850억원이다. 올해는 9월 말 기준 5,275억원으로 2년 사이에 1,125억원이 늘었다. 앞으로 4년 안에 7000억원, 8년 안에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6월 말까지 상반기순이익 17억1900만원으로 광주·전남 98개 새마을금고 중 1위다. 전국 1282개 새마을금고 중 12위이다. 지역상생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 올해 9월말 자산 건전성 1등급, BIS 비율11.78% 1등급, 연체대출 비율 2.37% 1등급, 유동성비율 116.24% 1등급으로 자산건선성이 안전한 것으로 입증됐다.” - 과감하게 조직을 혁신했다고 하던데... “지난해 이사장으로 취임하자마자 난감한 상황을 맞았다. 전국적으로 뱅크런(예금인출사태)가 터졌다. 고심 끝에 위기를 기회를 바꾸자고 다짐했고 임직원들과 합심해 난관을 헤쳐 나갔다. 또한 이사회의결로 이사장 취임과 함께 광주은행에서 32년 간 일하면서 부행장을 역임한 베테랑 금융맨인 정찬암 상근이사를 과감히 스카웃 했다. 이어 서양새마을금고 조직을 새롭게 바꿨다. 정 상근이사는 자산 5000억원을 달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지난해 취임 후 지금까지 약 1년 8개월동안 무려 1,600억원의 신규대출을 실행했다. 이는 회원들과 임직원들이 힘을 합친 결과로 고맙게 생각한다. 정찬암 상근이사 스카웃트를 ‘신의 한수’로 생각한다” - 경영평가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올해 광주·전남 새마을금고 경영 평가대회에서 ‘경영우수A상’을 받았다. 어려운 시기에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덕분이다. 앞으로 회원들과 주민들에게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새마을금고 회원들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복리증진, 배당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태양광 대출을 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알게 됐다.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기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국제적 캠페인 ‘RE100’는 앞으로 지구촌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생각해 참여하고 싶었다. 기업의 ESG 경영이행과 탄소배출 대응에 꼭 필요한 신재생에너지, 즉 태양광과 태양열, 풍력, 수력, 지열, 바이오 가운데 태양광에 집중했다. 태양광 관련 대출은 신규자금의 경우 총사업비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운영중인 태양광시설의 사업주들에게는 미래의 현금 흐름을 반영한 대출금액을 산정해서 대환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태양광 사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 지역 상생을 위한 어떤 봉사활동을 하고 있나. “광주 남구의원(3선)을 지냈다. 당시 마을 골목을 샅샅이 다니면서 주민들과 10년 넘게 교감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서양금고는 지역민과 함께 가야 성장한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또 남구의 경로당 50군데를 돌며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정이 아닌 신뢰로 고객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고객이 맡긴 예금은 ‘생명’이다. 소중하게 모은 돈을 관리하는 만큼 고객의 돈을 목숨처럼 지켜내야 한다. 현재 저는 마을세무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1000건 이상의 무료 세무 상담을 하고 있다.” - 경영철학이라면. “새마을금고를 상징하는 로고가 느티나무다.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임직원 간에 신뢰가 깊으면 서양새마을금고는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모든 것을 투명하게 처리한다. 다 열어놓고 직원들과 논의하고 대화한다. 직원들과의 화합과 단결이 서양새마을금고 발전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 “이자이익률 줄어도 대출 늘어”…기업은행 3분기 실적 역대 최대

    “이자이익률 줄어도 대출 늘어”…기업은행 3분기 실적 역대 최대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대출 성장 규모를 늘리면서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이자이익률은 줄었지만 대출 규모가 불어 전체 이자 이익 규모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3분기(7316억원) 대비 9.8% 늘어난 803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누적 기준으로는 2조 1977억원을 기록, 지난해(2조 1220억원) 대비 3.6% 성장했다. 분기와 누적 기준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기업은행은 “시장금리 하락 등 악조건 속에서도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한 대출자산 성장과 비용 효율화 노력에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통상 금리 하락기에는 은행의 수익성이 나빠지는 게 일반적이다. 예금금리보다 대출금리가 빨리 내려가면서 은행의 예대마진(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값)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실제 기업은행의 순이자이익률은 1.6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08%P 하락했다. 다만 늘어난 대출 규모가 줄어든 이자이익률의 빈칸을 메웠다. 기업은행의 3분기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4.2% 증가한 243조 6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23.32%) 1위를 유지했다. 건전성 지표는 소폭 악화했다. 대표적인 건전성 지표 중 하나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31% 지난해 대비 0.3%P 증가했고, 연체율도 같은 기간 0.64%에서 0.86%로 0.22%P 늘었다. 자기자본비율(BIS)도 지난해 14.95%에서 14.90%로 소폭 줄어든 모습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의 내실 있는 성장이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초록빛 단풍놀이, 꽃 없는 꽃 축제… 한반도가 철 없어졌다 [계절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초록빛 단풍놀이, 꽃 없는 꽃 축제… 한반도가 철 없어졌다 [계절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기후가 깨트린 ‘축제 공식’물들기 전에 단풍 시기 끝나 낙엽가을에 벚꽃 만개… 개화 오락가락지자체 축제 상당수가 취소·파행인류 위협하는 ‘그린 스완’지구촌 곳곳 이상기후 현상 속출EU 2050년 모든 생태계 복원 목표“식물 보전 중요… 種 거래 열릴 것”잎은 붉게도, 노랗게도 물들지 못했다. 초록색인 채로 떨어졌다. 어떤 잎은 새까맣게 타고 말라비틀어져 검은색이 된 채 가지에 붙어 있었다. 기록적인 폭염과 역대 최장 열대야 속에서 고통받은 것은 사람뿐만이 아니었다. 식물 시계도 대혼란을 겪고 있다. 봄꽃은 절기와 맞지 않게 피어났고 여름 폭염에 시달린 나무들은 단풍을 물들일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 이제는 식물들이 소리 없이 보내는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서울신문은 예측 불가능한 이상기후로 인해 국내외에서 생물 다양성이 위협받는 현상과 이에 대한 대책을 짚는 기획 시리즈 ‘계절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를 4회에 걸쳐 연재한다. 가을 지역 축제 주인공이 바뀌고 있다. 단풍, 상사화, 아스타꽃, 송이버섯이 사라진 자리를 김밥, 라면, 만두가 채웠다. 계절의 주역이던 자연과 특산품이 계절을 타지 않는 가공식품에 밀려났다. 한반도에서 계절이, 그것도 봄과 가을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계절 실종’의 여파다. 봄꽃이 이상 개화한 탓에 봄 축제를 망쳤던 지방자치단체들은 초록색을 유지한 채 물들지 않는 단풍의 태업 앞에 다시 속수무책이 됐다. ‘대구 팔공산 단풍 축제’는 단풍 없이 열렸다. 이미 지난달에 함평 모악산 꽃무릇 축제나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가 ‘꽃 없는 꽃 축제’로 치른 다음에 벌어진 일이다. 지역 축제 전문가인 안남일 고려대 교수는 28일 “최근 몇 년 새 이상고온으로 겨울철 축제가 직격탄을 맞은 데 이어 앞으로 나들이철에 열리던 자연·생태 축제, 가을철에 사과·복숭아·배추 등을 소재로 하는 특산물 축제를 지속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70년 이후 사과는 강원도 일부에서만, 2090년 복숭아는 전 국토의 5.2%에서만 재배할 수 있다는 당국의 기후변화 시나리오(SSP5·탄소 감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조건)를 가정한 관측이다. 때에 맞춰 꽃이 피고 잎이 지는 ‘식물 계절’이 교란된 건 하루이틀 일이 아니지만 올해 혼란이 극에 달했다. 지난달 중순 인천과 충청, 전남 지역에서 때아닌 ‘가을 벚꽃’이 만개하고, 이달 들어선 설악산 한계령과 화악산에서 진달래가 피어났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상 한파가 있고 며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자 봄인 줄 착각하고 꽃을 피웠을 수 있다”면서 “내년 봄 꽃 피울 때 써야할 막대한 에너지를 성급하게 쓴 것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0년 국제결제은행(BIS) 보고서는 인류가 초래한 기후변화가 결국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재앙이 되는 ‘그린 스완’이 될 것이란 경고를 보냈다. 보고서가 나온 지 5년이 채 안 돼 폭염, 국지성 폭우, 폭설과 같은 이상기후 현상이 지구를 몇 바퀴 흔들었다. 2021년 북미 서부 지역에선 도시 열돔 현상에 갇힌 수백명이 사망했다. 2022년 유럽에선 영국 런던 활주로가 녹아내리는 땡볕 더위가 이어졌다. 이 기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선 대홍수가 빈번했다. 주요 도시에서 ‘그린 스완’이 목격된 이후 각국에서 대응 어젠다가 만들어졌다. 미국은 2030년까지 국토·해양의 30%를 보전하는 아메리카 더 뷰티풀 이니셔티브를 발표했고 유럽연합(EU)은 2050년까지 모든 생태계를 복원한다는 자연복원법을 만들었다. 올해 이상기후를 본격 체감한 한국의 대응은 무엇이 될까. 마침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16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OP16)에선 식물 보전의 경제적 가치를 재평가 중이다. 이 회의에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지난해 생물다양성 정보를 공시한 기업이 1만 1400여곳으로 2022년 7900여곳 대비 43% 늘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월 방한한 폴 스미스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 사무총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을 열었듯 종 다양성 거래 시장을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 경기도, ‘시내버스 무정차·불친절·난폭운전·배차 위반 뿌리 뽑는다’

    경기도, ‘시내버스 무정차·불친절·난폭운전·배차 위반 뿌리 뽑는다’

    준공영제 맞춰 시내버스 4대 핵심 민원 감축 대책 수립 올해 1월부터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 중인 경기도가 시내버스 불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무정차, 불친절, 난폭운전, 배차계획 위반’ 등 시내버스 4대 핵심민원 감축 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는 무정차 운행 예방을 위해 BIS(버스정보시스템)를 활용해 버스 정류소 체류시간을 측정해 8초 이내(시속 약 30km) 서행 운행하도록 하고, 무정차 운행으로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무정차 민원 발생 상위 100개 노선을 선정해 도와 시군이 합동 점검반을 암행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불친절 행위 대책으로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친절 교육을 의무화하고 친절 기사 인증제를 도입해 우수 업체·운수종사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난폭운전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과속, 급가속 등 운전자의 위험행동 측정과 피드백 기능이 있는 안전운행 웹 시스템을 도입해 운수종사자의 운전 습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노선별 ‘교통사고지수’, ‘차량 안전 관리실태’ 등 안전분야 평가를 강화해 버스 안전사고·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평가 등급과 점수를 도민에게 공개하는 ‘서비스 안전 등급 공시제도’를 도입한다. 배차계획 위반에 대한 대책으로 운행 횟수 준수율이 90% 이하인 노선을 집중관리 노선으로 선정해 첫차·막차 준수율 등 배차간격을 집중 관리하고, 배차계획 미이행 시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강화한다. 도는 내년 실행을 목표로 관련 지침 개정과 관계기관 협의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남상은 교통국장은 “이번 시내버스 4대 핵심민원 감축 대책을 통해 시내버스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2027년까지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약 6천 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노선단위 서비스 평가를 통해 3년 단위로 재정지원 협약을 갱신하는 ‘공공지원형’과 공공이 노선을 소유하고 공개경쟁을 통해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후 일정 기간 운영하는 ‘노선입찰형’으로 나뉜다. 이런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방식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 눈꽃보고 싶다면… 올 겨울엔 설경버스 타고 한라산으로

    눈꽃보고 싶다면… 올 겨울엔 설경버스 타고 한라산으로

    올 겨울 한라산의 설국을 감상할 수 있는 ‘설경버스’가 운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설경버스는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 제주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된다. 한라산 설경버스는 기존 일반간선 240번 정규노선(4대 하루 24회 운행) 외에 수요맞춤형 버스 4대를 추가 투입해 토·공휴일에만 별도 운영된다. 추가 투입되는 버스는 제주터미널에서 영실까지만 왕복 운영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운행 시간은 토·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쯤까지로, 하루 24회 내외로 운행된다. 관광객 수요와 한라산 적설량, 안전운행 여부에 따라 평일 운행도 검토할 계획이다. 도는 설경버스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 참신하고 매력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버스 명칭을 공모한다. 명칭 공모전은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주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11월 중 선정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댓글 이벤트, 설경 동영상 공모전도 진행할 예정이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과 함께 버스정보시스템(BIS), 유튜브 등을 활용한 국내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남부,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눈이 흔치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한라산 설경 감상 기회를 적극 알릴 방침이다. 김태완 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겨울에는 이용객의 수요에 맞춰 설경 감상을 위한 특별 버스 운행을 확대한다”며 “1100도로 등 인파가 집중되고 도로 결빙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는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 美 “中·러 소프트웨어 탑재 스마트카 2027년부터 금지”

    美 “中·러 소프트웨어 탑재 스마트카 2027년부터 금지”

    미국 정부가 미국 도로를 운행하는 커넥티드·자율주행 차량에서 중국과 러시아산 소프트·하드웨어 이용을 금지하고 이와 연계된 커넥티드 차량 부품의 판매·수입을 금지하는 규제를 신설했다.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23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규칙제정안(NPRM)을 발표하고, 소프트웨어 금지는 2027년 모델부터, 하드웨어 금지는 2030년 모델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모델연도가 없는 차량은 2029년 1월부터 적용된다. 차량 연결 시스템(VCS), 자율주행시스템(ADS)에 초점을 맞춰, 특정 블루투스와 위성·무선 기능 탑재 차량, 고성능 자율주행 차량이 대상이다. 커넥티드 차량은 무선 네트워크로 주변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내비게이션·자율주행·운전자 보조시스템 등 기능을 제공하는 차량을 의미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산 핵심 통신·자동운전 시스템 관련 소프트·하드웨어에 대한 미국 내 수입·판매 금지 규제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는데, 러시아도 추가됐다. 이번 발표는 중러가 커넥티드 차량의 자율주행 기능 등에 악의적으로 접속해, 미 국민 개인정보·지정학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차량 원격 조작에 관여하는 부작용을 막겠다는 취지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국가안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중러 기술이 미국 도로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표적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앨런 에스테베즈 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이번 규칙은 미 기술 공급망을 외국 위협에서 보호하고, 중러와 연결된 단체의 잠재적 악용에서 커넥티드 차량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NPRM에 러시아까지 포함된 배경에 대해 고위 당국자는 22일 사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중국과 유사한 국가안보법을 갖고 있으며, 정부가 자동차 업체들에 데이터·시스템 접근권한을 제공하도록 강제한다는 점에서 (중국 상황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다른 당국자는 “현재 미국에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이 많지 않고 공급망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도 아니지만, 강력하고 미래지향적인 예방적 조치”라고 평가하며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이 과잉 생산능력과 커넥티드 차량에 대한 다양한 보호조치들을 무기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해외시장에서 안보 위협까지 가하는 상황에서 미국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월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 기술 관련 조사를 지시했으며, 최근 중국산 전기차 관세율을 25%에서 100%로 인상하는 등 관련 장벽을 강화하고 있다.
  • [추신] 당신만 모르는 대마 향…판독·탐지견까지 속일 순 없어

    [추신] 당신만 모르는 대마 향…판독·탐지견까지 속일 순 없어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대마의 유혹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늘면서 대마류 적발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24개 주와 워싱턴DC)과 캐나다·태국 등 우리 국민이 많이 찾는 해외 국가에서 기호용 대마를 합법화하면서 대마 제품을 접할 기회가 쉬워졌기 때문입니다. 대마 관련 제품은 젤리·초콜릿·오일·화장품 등으로 다양하고 건강기능식품이나 의료용품 등으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대마는 여전히 마약류로 엄하게 관리됩니다. 정부 승인 없이 대마 성분 제품은 반입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흡입·섭취 사실이 드러나도 처벌받게 됩니다. 대마 관련 제품의 밀반입 시도가 증가하자 세관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0년 66㎏에서 2023년 143㎏으로 2배 증가21일 관세청에 따르면 2020년 326건 66.38㎏이던 대마류 적발이 2023년 212건, 143.442㎏으로 압수량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대검찰청 자료에서도 대마 함유 가공품 적발량이 2020년 4.49kg에서 2022년 14.6kg으로 3.3배 늘었습니다. 대마 크림(3.94㎏)과 젤리(3.58㎏)를 비롯해 대마 입욕제·밀가루 등 신종 가공품도 확인됐습니다. 대마 제품은 주로 여행자가 숨기거나 특송화물·국제우편을 통해 밀반입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해 11월 캐나다발 특송화물에서 컵라면 내부에 은닉한 대마초와 초콜릿 17점, 카트리지 13점을 찾아냈습니다. 10월에는 미국에서 입국한 여행자 가방에서 카트리지와 초콜릿·젤리 등을, 밥솥 내부에 숨긴 해시시오일(120g)을 적발한 바 있습니다. 대마가 합법인 국가를 방문했다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마 성분이 함유된 사실을 드러나 처벌받은 사례도 보고됐습니다. 관세청 국제조사과 김준형 사무관은 “대마는 상대적으로 중독성은 높지 않아 일명 (마약) ‘입문용’으로 불린다”라면서도 “환각성을 경험하면 더 강한 필로폰 등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점에서 철저한 단속이 불가피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마 관련 제품은 향이 있어 마약류 중에서는 단속이 수월한 편이라고 전합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대마류를 구분할 수 있는 ‘X 레이’ 판독 노하우뿐 아니라 탐지견까지 이중 장치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위험 감지 및 불시에 특정 국가 항공편에 대한 전수 조사도 이뤄지기에 밀반입 자체를 시도하지 말 것을 권고합니다. 태국에서는 대마류 제품을 향료 또는 젓갈류 등에 섞어 밀반입을 시도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해시시오일을 전자담배 액상으로 속이거나 샴푸·꿀 등으로 허위 신고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대마 소지 및 섭취 시 5년 이하 징역 등 처벌마약류관리법에 따르면 대마를 재배·소지·소유·수수·운반·보관하거나 사용한 자와 대마 또는 대마초 종자의 껍질을 흡연·섭취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대마를 제조하거나 매매·매매 알선한 자 또는 이를 목적으로 소지·소유한 자, 대마의 수출·매매 또는 제조할 목적으로 대마초를 재배한 자는 1년 이상의 징역형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규제 대상 성분이 포함된 제품으로 인한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서는 식별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마 합법화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이나 현지에서 오일·젤리·초콜릿·화장품 등을 구매할 때 대마 성분을 의미하는 문구(HEMP·Cannabis·CBD·CBN·THC)나 대마잎 모양의 그림·사진이 있는 제품은 피해야 합니다. 중독성이 강한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와 달리 CBD(칸나비디올)는 진통·진정제·경련을 줄여주는 성분이 있어 의료용 치료제와 건강기능식품에 많이 사용되지만 우리나라는 허용이 안 되기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김 사무관은 “대마 관련 제품은 포장 또는 밀봉됐더라도 세관의 감시를 피할 수 없다”라면서 “중독성이 강한 필로폰 등 마약뿐 아니라 국민 건강 및 안전에 직결된 대마류의 국내 반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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