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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관서 본드 흡입 고교생 5명 구속

    【부산】 부산 중부경찰서는 3일 여관에서 본드를 흡입한 정모(16·D고1·사하구 당리동),손모군(17·D공고1·중구 보수동 1가)과 한모양(15·B여고1·사하구 다대동) 등 남녀 고교생 5명을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 미 B­1폭격기 결함/이륙금지 조치 발표

    【워싱턴 AP 연합】 미국 공군은 B­1 폭격기 엔진의 기능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97대의 모든 폭격기에 대한 이륙 금지조치를 내렸다고 공군대변인 수전 핸키 소령이27일 밝혔다. 핸키 대변인은 엔진 기능결함 현상은 B­1폭격기 한대가 지난 19일 텍사스주의 다이스 공군기지를 이륙한 직후 발생했으며 이 비행기는 무사히 기지로 귀환했다고 말했다. 공군은 이에따라 26일 저녁부터 모든 B­1 폭격기의 이륙을 금지시키고 엔진 제조회사인 제너럴 일렉트릭과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차 조사결과가 29일 발표될 것이라고 핸키 대변인은 밝혔다. 대당 2억8천만달러를 호가하는 B­1 폭격기는 지난 86년 비행에 들어간 이래 연료유출,엔진사고등의 문제점을 노출해 왔다.
  • 대구 팔공산에 큰불/30㏊ 태우고 20시간만에 잡혀

    ◎중학생 6명 입건 【대구=이동구기자】 5일 하오2시30분과 3시45분쯤 대구시 북구 연경동 산23 반야사 뒷산과 인근 갑골새 중턱등 2곳에서 각각 산불이 일어나 이 일대 임야 30여㏊를 태우고 20여시간만인 6일 상오10시쯤 진화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갑골새 산계곡에서 가재를 구워먹다 산불을 낸 윤모군(13·대구B중1년)등 중학생 6명을 붙잡아 산림보호법 위반혐의로 입건,조사하는 한편 반야사 뒷산에서 발생한 화인을 계속 조사중이다.
  • 부산 미 영사관도 상용·관광비자 발급/여행사 통해 신청 접수

    ◇부산 미영사관은 여행객들이 영사관에 등록한 관광 여행사의 추천을 받았을 경우 관광 또는 일시적인 상용목적으로 미국을 여행하려는 사람에 대해상용비자(B­1)와 관광비자(B­2)를 발급한다. 20일 부산 미영사관에 따르면 종전의 경우 서울 미대사관 영사과에서 발급해주던 상용비자나 관광비자를 등록된 관광여행사를 통해 신청할 경우 부산 미영사관에서도 지난 12일부터 발급해주고 있다. 부산 미영사관은 이를위해 지난 11일 부산 경남·북 제주 등 관내 관광여행사에신설한 「B­1,B­2 비이민 비자에 대한 여행사 추천프로그램」설명회를 갖고 등록접수를 받은 결과 현재까지 아주관광여행사 등 12개 여행사가 등록을 마쳤다는 것이다. 부산 미영사관은 여행사에 대한 이 추천프로그램 등록을 확대,앞으로 40∼50여개관광여행사들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현재 하루 40명선에 불과한 B­1,B­2비자 신청자도 80∼1백명선까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지준부족 조흥은등 5개 은행에/한은,1조5천억원 지원

    ◎재발땐 연24% 과태료 부과 방침 한국은행은 7일 방만한 통화관리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지불준비금을 제대로 채우지 못한 조흥은행등 5개 시중은행에 이자가 다소 비싼 유동성조절자금(B₂1조5천억원을 지원했다. 한은은 지난 하반월의 지불준비금이 부족한 조흥·서울신탁은·상업·제일·한일등 5대 시중은행에 대해 지난 6일 B₂자금 1조원을 지원한데 이어 7일에도 5천억원 가량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B₂는 통상적으로 지불준비금 적립불능상태에 빠진 은행에 한은이 공급해주는 연리15%의 유동성 조절자금이다. 또 한은은 연말연시 과도한 통화증발을 막기 위해 앞으로 지준부족을 일으킨 은행에 대해서는 B₂제공외에도 금리가 연24%인 과태료를 물려 나갈 방침이다.
  • 소도 모든 단거리핵 폐기

    ◎해상핵도 제거… 미에 상응조치/핵실험 1년 중지·70만명 감군/고르비,핵무기등 군축 선언 【모스크바 로이터 AP AFP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조지 부시 미대통령의 지난주 일방적인 핵무기 감축 발표에 상응하는 조치로 5일 모든 단거리 전술핵탄두의 폐기를 포함한 핵무기 감축에 관한 획기적인 선언을 발표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이날 관영 타스통신과 소련 TV 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소련은 지상 발사 전술미사일의 『모든 핵포탄및 핵탄두를 폐기할 것』이며 아울러 『함정과 잠수함에 장착된 모든 전술핵무기들을 제거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는 『소련과 미국은 상호주의에 입각,전술핵무기의 철페를 향한 급격한 조처들을 이행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전진배치 군(전술)비행부대에서 모든 핵무기들(폭탄및 로켓)을 제거하고 이들을 중앙통제하의 안전한 저장소에 보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함께 미국의 장거리 B­52및 B­1 폭격기들과 유사한 소련의 중폭격기들이 『경계태세에서 해제될 것이며 이들의 핵무기들은 군창고에 보관될 것』이라고 말했다.성명은 또 소련은 중거리 제니스 미사일의 숫자를 감축할 예정이며 『중폭격기를 위한 단거리 핵미사일 개발계획』을 중지하고 핵탄도미사일로 무장한 6척의 잠수함을 퇴역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또 소련은 새로운 이동식 단거리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대의 개발을 중지할 예정이며 다탄두 각개 목표 미사일 134기를 포함,대륙간 탄도미사일 503기도 경계태세에서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이 성명에서 『오늘(5일)부터 즉각 시작해 앞으로 1년간 핵실험 정지기간을 둘 것이며 다른 나라들도 이에 따르도록 요청하자』고 말하고 『소련군 70만을 감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르바초프는 이같은 일련의 제안들이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 및 다른 공화국 지도자들과의 협력아래 이루어진 것이라 말하고 지난 7월에 합의된 미­소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에 따른 삭감보다 더욱 대폭적인 감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반도 비핵화 앞당길것”/정부당국자 논평 정부의 한 당국자는 6일 고르바초프소련대통령의 전술핵무기 감축선언과 관련,『고르바초프대통령이 부시미대통령의 전술핵무기 철수및 폐기선언에 맞춰 모든 종류의 전술핵무기를 감축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세계평화를 위해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미소간 핵감축선언으로 특히 동북아에서 핵위험이 사라지게 되는데 주목한다』면서 『이같은 화해·협력분위기는 한반도에서의 비핵화를 앞당길 것이며 이를 위해 북한도 조속한 시일내 핵안전협정에 서명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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