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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檢 송치…“카메라 촬영죄 추가”

    [속보]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檢 송치…“카메라 촬영죄 추가”

    인하대 캠퍼스 안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고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준강간치사)로 구속된 20대 남성이 카메라등이용촬영죄가 추가돼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22일 준강간치사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 A씨를 준강간치사, 성폭력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쯤 검찰에 넘겨지기 전 경찰서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나” “어떤 의도를 갖고 촬영했나”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어 “왜 구호조치 하지 않았나”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한 뒤 “피해자와 유족에게 할말 없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피해자와 유족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한 뒤 호송차에 올라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단과대학에서 동급생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하고 추락해 숨지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범행 당시 B씨를 촬영한 혐의도 추가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당시 B씨를 밀어 추락하게 하는 등 살인의 고의를 갖고 직접적인 행위를 했는지 여부도 수사를 벌였다. 그러나 성폭행 후 숨지게 할 살인의 고의는 없었다고 판단해 최종 준강간치사죄만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한 단과대학 건물 3층에서 동급생인 B씨를 성폭행하다가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행인이 이 건물 밖 1층 노상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던 B씨를 발견, 신고한 뒤 당일 오후 2시 무렵 주거지에서 검거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전날 저녁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만취한 B씨를 대학 건물로 데리고 들어가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휴대전화 등을 버리고 달아나 주거지에 은신하고 있었으나, 폐쇄회로(CC)TV와 휴대폰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
  • 3층에서 추락한 피해자 신고없이 방치…인하대 사건 ‘핵심’

    3층에서 추락한 피해자 신고없이 방치…인하대 사건 ‘핵심’

    “밀든 밀지 않았든 추락한 건 알았는데 신고를 안 했다. 상식이 있다면 그것 자체가 살인 고의를 인정할 수 있는 ‘부작위 살인’도 충분히 적용할 여지가 있다. 신고도 하지 않은 것은 피해자를 살릴 의도가 없음을 시사한다.” -이수정 범죄심리학과 교수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또래 남학생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여학생은 건물에서 추락한 뒤 호흡을 하면서 1시간 넘게 방치됐다가 뒤늦게 숨졌다. 준강간치사 혐의로 구속된 인하대 1학년생 A(20)씨는 지난 15일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에 있는 5층짜리 단과대학 건물에서 지인인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뒤 도주했다. B씨가 3층 복도 창문에서 1층으로 추락하자 B씨의 옷을 다른 장소에 버리고 자취방으로 달아났고, 당일 오후 경찰에 체포됐다.핵심 쟁점은 ‘피해자 추락원인’ 경찰은 B씨가 건물에서 추락한 시간대를 당일 오전 1시 30분에서 오전 3시 49분 사이로 보고 있다. 오전 1시 30분은 A씨가 B씨를 부축해 해당 건물에 들어간 시각이며, 오전 3시 49분은 B씨가 피를 흘린 채 길가에서 행인에게 발견된 시점이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B씨가 추락한 뒤 1시간 넘게 혼자 건물 앞에 쓰러진 채 방치됐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행인의 신고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씨는 머리뿐 아니라 귀와 입에서도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하지만 심정지 상태는 아니었으며 다소 약하긴 했지만, 호흡하고 맥박도 뛰고 있었다. 추락 직후 A씨가 집으로 도주하지 않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면 B씨가 목숨을 건질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경찰은 A씨가 건물 3층에서 B씨를 고의로 떠밀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최근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현장 실험을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건물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B씨를 밀지 않았다”며 고의성을 부인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A씨가 B씨를 건물에서 떠민 정황이 확인되면 준강간살인으로 죄명을 바꾼다는 방침을 세웠다.불법촬영 휴대폰에 찍힌 ‘외벽’ 이수정 교수는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이 유리창 틀부터 외벽까지 전부 증거물을 채집했다. 어딘가에 A씨 DNA나 무언가 남아 있으면 사실을 추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물적 증거가 될 것”이라며 “만약 뛰어내리겠다는 여성을 뜯어말리는 상황을 주장하려면 A씨는 추락하자마자 119에 전화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A씨는 전화기를 떨어뜨리고 갔다. 경황이 없어 발견을 못 한 거라고 본다. 인멸 시켜야 하는 옷가지만 들고 다른 장소에 숨긴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증거인멸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벽이 찍힌 시간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A씨가 불법촬영물을 확보하기 위해서 전화기를 들이댔는데 예상 밖의 어떤 상황이 전개돼서 피해자가 추락하게 됐다”며 “만약 몸싸움이 일어나 여성이 추락하게 된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외벽이 찍히게 된 상황이라면 신체적 접촉과 압력 때문에 피해자가 추락했을 것이라는 인과관계가 어느 정도 추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인하대, 가해자 퇴학 등 징계 검토 인하대는 A씨를 상대로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퇴학이 가장 유력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하대는 징계로 퇴학한 학생에게는 재입학을 허가하지 않는다. 인하대는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가 끊이지 않자 전문 로펌을 선임하는 등 강력한 법적 대응에도 나섰다.
  • 집에 ‘가로등’ 달고…화장실 에어컨 훔친 ‘황당’ 공무원들

    집에 ‘가로등’ 달고…화장실 에어컨 훔친 ‘황당’ 공무원들

    가로등과 기둥 본인 집에 설치 시·도 소속 공무원들이 불법적인 행위를 저질러 직위 해제됐다. 20일자로 직위 해제된 충북도청 7급 공무원 A씨는 납품업체로부터 가로등을 무상으로 받아 자신의 집에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도 산하기관인 산림환경연구소에서 근무하던 2020년 조령산 휴양림 보완사업 공사를 감독하면서 당시 납품업체로부터 100만원 이상의 가로등과 기둥을 받아 본인 소유 집에 설치했다. 자기 집에 심은 잔디 등 조경수, 야외용 테이블 등을 받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A씨는 행안부 조사 과정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첫 번째 도청 소속 공무원이다. 충북도 감사관실은 A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군청 소유 에어컨 훔쳐 달아나 그런가하면 속초시청 공무원 A씨는 A씨는 지난달 30일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 활어회센터 인근 공중화장실에서 또 다른 시청 공무원 B씨와 함께 고성군청 소유 에어컨과 실외기를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수사를 받고 있다. 속초시는 두 사람의 직위를 해제했다. 어촌계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두 사람이 시청 공용차량을 이용해 물품을 가져간 사실을 파악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훔친 에어컨을 “홀몸노인 주택에 설치해줬다”고 주장했으나 수사 결과 처가에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처가는 양친이 모두 살아 있었으며 취약계층도 아니었다. B씨는 “단순한 에어컨 운반인 줄 알았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열흘 뒤 서울에서 버스 기사와 경찰관을 때려 구속될뻔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각 사건을 조만간 검찰에 넘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 살아 있던 인하대생, 추락 뒤 1시간 넘게 방치됐다

    살아 있던 인하대생, 추락 뒤 1시간 넘게 방치됐다

    인하대 교정 안에서 또래 남학생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여학생 A씨가 건물에서 추락한 후 119구급대로 병원에 이송될 때까지 호흡을 하다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가해자인 인하대 1학년생 B(20)씨가 집으로 도주하지 않고 추락 직후 소방당국에 신고했다면 A씨가 목숨을 건질 수도 있었던 것이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3시 49분 행인의 신고로 119구급대가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머리뿐 아니라 귀와 입에서도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지만 호흡을 하고 맥박도 뛰고 있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약하지만 있었고,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하던 중 맥박이 더 약해져 CPR(심폐소생술)을 했다.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호흡과 맥박이 있었다”고 전했다. 가천길병원 측도 “젊은 학생이다 보니 더 희망을 갖고 처치들을 계속했으나 (응급실 도착 약 3시간 만인) 오전 7시 2분 결국 사망 판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정은 B씨가 향후 기소돼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더 높은 형을 받는 양형 참작 사유가 될 전망이다. 경찰은 A씨가 건물에서 추락한 시간대를 당일 오전 1시 30분에서 오전 3시 49분 사이로 보고 있다. 오전 1시 30분은 B씨가 A씨를 부축해 해당 건물에 들어간 시각이며, 오전 3시 49분은 A씨가 피를 흘린 채 길가에서 행인에게 발견된 시점이다. 경찰도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가 추락한 뒤 1시간 넘게 혼자 건물 앞에 쓰러진 채 방치됐다고 전했다. 당시 어두운 새벽인 데다 A씨가 쓰러진 장소도 행인이 많이 다니지 않는 교정 안이어서 늦게 발견됐다는 것이다.
  • 인하대 성폭행 가해자, 영상 찍었나…디지털포렌식 수사중

    인하대 성폭행 가해자, 영상 찍었나…디지털포렌식 수사중

    경찰, 디지털포렌식 수사범행당시 동영상, 음성파일 존재 함구 인하대 여대생 성폭행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구속된 인하대 1학년생 A씨(20)의 휴대전화에 범행 당시 영상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19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구속된 A씨(20)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수사를 적용해 파일을 분석 중이다. 경찰은 A씨의 기기에서 삭제된 자료와 영상 등을 복원했고, 거기에 범행 당시 현장과 관련된 영상이나 음성 파일이 있는 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행 당시 동영상이나 음성 파일 존재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A씨의 휴대전화는 사건 발생 현장인 단과대학에서 발견됐다. 일각에서는 A씨가 범행을 촬영했다면 휴대전화를 놓고 갈 수 있겠냐는 의견과 술에 취한 A씨가 전화를 흘렸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파일을 분석하고 있다”며 “범행 당시 동영상이나 음성 파일 존재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경찰은 A씨가 피해 여대생 B씨를 추락한 직후 방치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이 B씨를 구조했을 당시 호흡과 맥박도 뛰었기 때문이다. A씨가 B씨를 부축해 단과대학으로 들어간 시간은 15일 오전 1시 30분, B씨가 단과대학 옆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한 시간은 오전 3시 49분이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한 단과대학 건물 3층에서 동급생인 B씨를 성폭행하다 추락하게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계절학기를 수강 중이던 A씨는 지난 14일 시험을 치르기 위해 등교를 했고, 뒤풀이 차원에서 B씨 등과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휴대전화 등을 버리고 달아나 주거지에 은신하고 있었으나, 폐쇄회로(CC)TV와 휴대폰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 법원은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A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인하대생, 병원 이송할 때 까지 살아 있었다”

    “인하대생, 병원 이송할 때 까지 살아 있었다”

    인하대 교정 안에서 또래 남학생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여학생이 건물에서 추락한 후 119구급대로 병원에 이송될 때 까지 호흡을 하다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가해자인 A(인하대 1학년)씨가 집으로 도주하지 않고 추락직 후 소방당국에 신고했다면 피해자인 B씨가 목숨을 건질 수도 있었던 것이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3시 49분 행인의 신고로 119구급대가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씨는 머리뿐 아니라 귀와 입에서도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지만 호흡을 하고 맥박도 뛰고 있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피해자를 구급차로 이송 중에 모니터링을 계속했다”면서 “현장에 도착했을 때 B씨는 호흡과 맥박이 약하지만 있었고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하던 중 맥박이 더 약해져 CPR(심폐소생술)을 했다. 병원에 도착할 때 까지 호흡과 맥박이 있었다”고 전했다. 가천길병원 측도 “심장박동이 다시 돌아오는 시그널들이 있었고 젊은 학생이다 보니 더 희망을 갖고 좀 더 끌어올리기 위한 처치들을 계속했으나 (응급실 도착 약 3시간 만인) 오전 7시 2분 결국 사망 판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정은 A씨가 향후 기소돼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더 높은 형을 받는 양형 참작 사유가 될 전망이다. 경찰은 B씨가 건물에서 추락한 시간대를 당일 오전 1시 30분에서 오전 3시 49분 사이로 보고 있다.오전 1시 30분은 A씨가 B씨를 부축해 해당 건물에 들어간 시각이며, 오전 3시 49분은 B씨가 피를 흘린 채 길가에서 행인에게 발견된 시점이다. 경찰도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B씨가 추락한 뒤 1시간 넘게 혼자 건물 앞에 쓰러진 채 방치됐다고 전했다. 당시 어두운 새벽인데다 B씨가 쓰러진 장소도 행인이 많이 다니지 않는 교정 안이어서 늦게 발견됐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행인에게 발견되기 전까지 상당한 시간 동안 쓰러져 방치돼 있었다”며 “정확한 추락 시각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추락한 인하대생 호흡했다”…가해 학생 도주, 1시간 넘게 방치

    “추락한 인하대생 호흡했다”…가해 학생 도주, 1시간 넘게 방치

    진술 기반 준강간치사 혐의로 구속가해 학생 ‘고의 추락’·불법 촬영 여부 수사인하대학교 교정에서 남학생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학생이 건물에서 추락한 후 호흡을 하면서 1시간 넘게 방치됐다가 뒤늦게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준강간치사 혐의로 구속된 인하대 1학년생 A(20)씨는 지난 15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교정에 있는 5층짜리 단과대학 건물에서 20대 학생 B씨를 성폭행한 뒤 도주했다. ● 피해자 추락하자옷 다른 장소에 버리고 도주 A씨는 B씨가 3층 복도 창문에서 1층으로 추락하자 B씨의 옷을 다른 장소에 버리고 자취방으로 달아났고, 그 날 오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B씨가 건물에서 추락한 시간대를 당일 오전 1시 30분에서 오전 3시 49분 사이로 보고 있다. 오전 1시 30분은 A씨가 B씨를 데리고 이 건물에 들어간 시각이다. 오전 3시 49분은 B씨가 피를 흘린 채 길가에서 행인에게 발견된 시점이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B씨가 추락한 후 1시간 넘게 혼자 건물 앞에 쓰러진 채 방치됐다고 밝혔다. 당시 어두운 시간인 데다 B씨가 쓰러진 장소에 행인이 많이 없어 늦게 발견됐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행인에게 발견되기까지 상당한 시간 동안 쓰러져 있었다”며 “정확한 추락 시각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범행 후 도주, 양형 참작 사유” 소방당국에 따르면 행인의 신고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B씨는 머리, 귀, 입에서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러나 심정지 상태는 아니었다. 다소 약하긴 했지만 호흡하고 맥박도 뛰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피해자를 구급차로 이송하며 모니터링을 계속했다”며 “호흡과 맥박이 약한 ‘심정지 전 상태’였고 병원에서 (치료받다)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추락 직후 A씨가 집으로 도주하지 않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면 B씨가 목숨을 건질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조계 관계자는 “B씨의 추락 직후 상태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3층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빨리 병원으로 옮겼으면 살 수 있지 않았겠느냐”며 “혼자 길에 쓰러져 있다가 병원 이송이 늦어져 안타깝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A씨가 범행 후 도주한 부분은 향후 기소돼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더 높은 형을 받는 양형 참작 사유가 된다”고 덧붙였다. ● 현장서 발견한 휴대전화 분석 경찰은 A씨가 건물 3층에서 B씨를 고의로 밀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최근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현장 실험을 했다. 경찰은 A씨가 이를 부인해 일단은 진술 기반의 준강간치사 혐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추가 수사를 통해 A씨가 B씨를 건물에서 민 정황이 드러나면 준강간살인으로 죄명을 바꾼다는 방침을 세웠다. 경찰은 또한 사건 발생 현장인 이 건물에서 확보한 A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하고 있다. 불법 촬영을 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속 수사하고 있다”며 “이르면 오는 22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인하대 사건’ 피해자, 추락 후 1시간 넘게 방치”

    “‘인하대 사건’ 피해자, 추락 후 1시간 넘게 방치”

    진술 기반 준강간치사 혐의로 구속가해 학생 ‘고의 추락사’ 여부 추가 수사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남학생으로부터 성폭행당한 학생이 건물에서 추락한 후 1시간 넘게 방치됐다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준강간치사 혐의로 최근 구속된 인하대 1학년생 A(20)씨는 지난 15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에 있는 5층짜리 단과대학 건물에서 지인인 20대 B씨를 성폭행한 후 도주했다. ● 옷 다른 장소에 버리고 도주 A씨는 B씨가 3층 복도 창문에서 1층으로 추락하자 B씨의 옷을 다른 장소에 버리고 자취방으로 달아났고, 당일 오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B씨가 건물에서 추락한 시간대를 당일 오전 1시 30분에서 오전 3시 49분 사이로 보고 있다. 오전 1시 30분은 A씨가 B씨를 데리고 이 건물에 들어간 시각이다. 오전 3시 49분은 B씨가 피를 흘린 채 건물 인근 길에서 행인에게 발견된 시점이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B씨가 추락한 후 1시간 넘게 혼자 건물 앞에 쓰러진 채 방치된 것으로 추정한다. 당시 어두운 오전인데다 B씨가 쓰러진 장소도 행인이 많이 다니지 않는 캠퍼스 안이라 늦게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행인에게 발견되기까지 상당한 시간 동안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추락 시점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도주 않고 신고했다면 살릴 수 있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행인의 신고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씨는 머리뿐 아니라 귀와 입에서도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러나 심정지 상태는 아니었다. 다소 약하긴 했지만 호흡을 하고 맥박도 뛰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피해자를 구급차로 이송하며 모니터링을 계속했다”며 “호흡과 맥박이 미약한 ‘심정지 전 상태’였고 병원에서 (치료받다)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B씨가 추락한 직후 A씨가 집으로 도주하지 않고 바로 119에 신고했다면 B씨를 살릴 수 있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법조계 관계자는 “B씨 추락 직후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혼자 방치돼 있다가 병원 이송이 늦어져 안타깝다”며 “A씨가 범행 후 도주한 부분은 향후 기소돼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더 높은 형을 받는 양형 참작 사유가 된다”고 밝혔다. ● 경찰, 정황 드러나면 죄명 바꿀 방침 경찰은 A씨가 건물 3층에서 B씨를 고의로 밀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최근 여러 상황을 가정한 현장 실험을 했다. 경찰은 A씨가 이를 부인해 일단은 진술 기반의 준강간치사 혐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추가 수사를 통해 A씨가 B씨를 건물에서 민 정황이 드러나면 준강간살인으로 죄명을 바꾼다는 방침을 세웠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속 수사하고 있다”며 “이르면 오는 22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단체 가입 거절했다고 중고교 동창 흉기로 찌른 40대

    단체 가입 거절했다고 중고교 동창 흉기로 찌른 40대

    맨손으로 흉기 막다 손가락 찢기는 부상피해자 “이권다툼 번질 우려 거절…앙심 추정”특정 단체 가입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중고교 동창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40대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A(46)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쯤 강원 화천군 한 건설장비 업체 사무실에서 B(46)씨에 흉기를 휘둘렀다. 이를 맨손으로 막은 B씨는 가운뎃손가락과 새끼손가락에 총 9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입었다. 사무실 안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는 없었으나 사무실 인근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A씨가 차에서 내려 흉기를 들고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A씨는 최근 B씨를 찾아 특정 단체 가입을 요구했으나, B씨는 이를 거절했다.지역에서 건설장비 업체를 수년째 운영하고 있는 B씨는 단체에 가입하면 이권 다툼으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해 거절했으며, 이에 앙심을 품은 A씨가 범행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경찰에 전했다. 강원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나섰다. A씨가 범행을 저지른 뒤 종적을 감추면서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하며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붙잡는 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해자가 연관설을 제기한 단체 측은 “이번 사건은 개인과 개인의 문제”라면서 “단체와는 관련이 없는 사건”이라고 선을 그었다.
  • “신 같은 존재였다”…유명 프로파일러, 성범죄 의혹

    “신 같은 존재였다”…유명 프로파일러, 성범죄 의혹

    성비위 관련 경찰 고소·고발 아직 없어 겸직 금지 위반과 성비위 등 의혹이 불거진 현직 경찰관이 직위해제됐다. 18일 전북경찰청은 과학수사대 소속 A경위에 대한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직위해제는 공무원 신분은 유지하지만, 업무를 못하도록 막는 조처다. A경위는 경찰청 범죄행동분석 2기(프로파일러) 특채로 경찰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프로파일러 신분으로 TV드라마와 시사프로그램 등에도 여러차례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전북경찰 “더이상 직무수행 곤란하다고 인정”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A경위에 대한 자격증 발급 관련 위반 사항과 관련 수사를 개시했다”며 “이를 근거로 종합적인 판단을 할 때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기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 돼 직위해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아직 A경위의 성비위와 관련해서는 경찰에 고소·고발이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경찰은 앞서 A경위가 민간 학술 단체를 통해 허가 없이 영리활동을 벌인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 13일 감찰에 착수한 바 있다. A경위는 최근까지 10여년간 민간 학술단체에서 활동하며 임상최면사 자격증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A경위는 학회 회원들에게 교육비를 받고 비공인 자격증을 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A경위가 해당 민간 학술단체를 운영하며 만난 여성들을 상대로 여러차례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도 나왔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은 A경위가 학회 내 자신의 권력을 이용, 부적절한 신체적 접촉을 했다고 증언하고 있다.“프로파일러 경찰, 그는 신 같은 존재였다” 피해자 호소 A경위에 대한 성범죄 의혹을 제기한 B씨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의 행동을 폭로하기도 했다. B씨는 “2019년 12월쯤 지인을 통해 A경위를 처음 알게 됐다. (A경위가) 여러 시사 프로그램과 방송에 나온 걸 보여주면서 소개를 해서 그분에 대한 신뢰가 갔었다”며 “A경위 권유로 2020년 5월부터 1년간 학회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B씨가 언급한 학회는 A경위가 설립하고 운영한 한국최면심리학회다. B씨는 “A경위가 어떤 말을 하건 절대 토를 달거나 반문해서는 안 되는 분위기였고, ‘네, 알겠습니다’라고 하면서 무조건 복종해야 했다. 그리고 A경위가 평소에 피해자들에게 ‘너는 생각이라는 걸 하지 마라’ 그런 말을 어기면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거나 윽박을 지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B씨에 따르면 학회 내에서 A경위는 신 같은 존재였다. 이어 B씨는 “(A경위가) 살이 쪘다면서 회원들의 허벅지, 팔, 허리, 옆구리 등을 꼬집었다. 사무실에 모여있을 때 따로 피해자를 방으로 불러 껴안거나 가슴을 만지려고 하기도 했다. 드라이브 가자며 자신의 차로 불러내서 손을 잡고 있는다거나 강제로 입맞춤을 한다거나 하는 일도 있었다. 친밀감을 형성해야 된다면서 ‘오빠’라고 부르게 강요하고, 자기를 사랑한다고 말하게 강요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당직 근무를 끝내고 온 날에는 학회에 있는 소파에 누워서 여기 좀 주물러 봐라, 저기 좀 주물러봐라 하면서 안마를 시키기도 했다. 사실 성추행, 성희롱에 대한 것은 워낙 여러 가지 일들이 있어서 제가 전부 다 말씀드리기에는 너무 시간이 짧고 복종해야 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성희롱이라고 자각조차 못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B씨는 A경위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A경위는 이밖에도 논문 대필이나 각종 심부름 등 사제 관계를 이용한 여러 형태의 갑질을 벌인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성범죄 관련 피해자들의 고소·고발이 접수되는 대로 면밀한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A경위는 의혹을 소명할 수 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하는 등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피해자에 이어지는 2차 가해…법적 대응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피해자에 이어지는 2차 가해…법적 대응

    추락 사망사건 피해자 신상 묻는 등 도 넘어유가족·학교본부·총학생회 ‘공동대응’인하대 교정에서 벌어진 추락 사망사건 관련 피해자 신상을 묻거나 사진을 찾는 등 2차 가해가 잇따르자 유가족, 학교본부, 총학생회는 ‘공동대응 TF’를 꾸려 법적 대응에 나선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학교 게시판에 “현재 언론보도 및 온라인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비윤리적 보도 및 확인되지 않은 사실, 악의적인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 “제보 접수 채널 운영, 법적 대처” 위원회 측은 “피해 학생에 대한 2차 가해를 다루는 체계적인 제보 접수 채널을 운영하고, 법적인 방안을 통해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 징계와 별개로 형사상의 조치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며 “현재 가해자가 기소 예정인데, 기소 후 엄벌 탄원서 제출 등의 방법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온라인상에는 인하대 사망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신상까지 묻는 글들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긴급체포 남학생 영장실질심사 뒤 구속 준강간 치사 혐의로 전날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해 남학생 A씨(20대)가 고의로 살인을 저질렀는지를 두고 경찰이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당직 판사 고범진)는 이날 A씨에게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인천경찰청의 말을 종합하면, A씨는 지난 15일 새벽 인하대 교정 한 단과대학 건물에서 동급생 B씨를 성폭행하고 추락사시킨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가 5층짜리 학교 건물 안에서 성폭행을 당한 뒤 3층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같은 날 새벽 3시49분쯤 건물 앞에 머리와 귀, 입에서 많은 출혈이 있는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경찰에 사고사를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A씨가 B씨를 고의로 밀어 살해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데리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도 확보했다.
  • 외도 의심…여친 모텔에 30시간 감금하고 폭행한 50대 체포

    외도 의심…여친 모텔에 30시간 감금하고 폭행한 50대 체포

    여자친구의 외도를 의심해 약 30시간 동안 모텔에 감금한 뒤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8일 오전 2시 30분쯤 50대 남성 A씨를 감금·폭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쯤 구로동의 한 모텔에 여자친구 B씨를 장시간 감금한 뒤 B씨가 걷지 못할 정도로 다리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B씨는 이날 오전 1시 50분쯤 A씨가 잠시 외출한 틈을 타 112에 신고했다. 모텔에 돌아온 A씨는 신고 사실을 눈치채고 달아났으나, 경찰이 모텔 폐쇄회로(CC)TV에 찍힌 A씨의 모습을 토대로 인근을 수색하다 그를 발견하고 체포했다. A씨는 B씨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고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서비스품질지수’ 1위가 보장하는 고객 만족

    ‘서비스품질지수’ 1위가 보장하는 고객 만족

    SK브로드밴드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초고속인터넷 부문 8년 연속, IPTV 부문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KS-SQI는 산업별로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과 신뢰성, 전문성, 이용 편리성, 사회적 가치 추구 등 다양한 서비스 항목을 분석해 수치화한 지표다. SK브로드밴드는 ‘러블리(Lovely) B tv’의 고객 가치를 제고하고 영화 마니아 고객을 위해 국내 최대 편수를 제공하는 ‘오션(OCEAN) 월정액’, 집 안 어디에서나 가볍게 들고 다니며 편안하게 TV를 즐길 수 있는 ‘B tv 에어(Air)’, 국내 IPTV 최초 ‘애플(Apple) TV 4K’와의 제휴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왔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이번 KS-SQI 2년 연속 단독 1위 선정은 사업자 관점이 아닌 고객의 관점에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전사가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과 이해를 핵심 키워드로 삼아 새롭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폭염속, 천안 쪽방촌 주민들 “한달 여윳돈 10만원, TV·선풍기가 전부”

    폭염속, 천안 쪽방촌 주민들 “한달 여윳돈 10만원, TV·선풍기가 전부”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나빠져도 돈이 없어 치료받기가 무서워. 무더위에 덥고 혼자 좁은 방에서 이렇게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충남 천안시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예보되자 쪽방촌을 찾아 공적 지원현황과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17일 천안시에 따르면 14일부터 16일까지 신동헌 부시장과 복지정책과 직원, 천안희망쉼터 관계자 등은 서부역 인근과 중앙·성정동 일대 쪽방촌 등을 방문해 폭염과 폭우 대비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공통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무료한 일상에 나이가 들수록 악화하는 건강상의 문제 등의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서부역 인근에 혼자 사는 80대 A씨는 홀로 주변 공원에서 산책하는 것을 제외하곤, 온종일 햇볕도 제대로 들지 않은 방 안에 틀어박혀 선풍기에 의지하며 TV 시청으로 무료한 일상을 달래는 게 하루 일과라고 한다. 무더위 좁은 방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해 한 끼를 때운다는 A씨는 “도시가스는 무슨, LPG 가스를 쓰고 싶어도 가스통(용기)과 가스레인지도 사야 할 돈이 없다”며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이용하지만 더울 때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고 말했다.중앙동에 홀로 거주하는 80대 B씨는 “매달 20일 나오는 생계비 30여만 원에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연금 30만 원이 한 달 수입 전부”라며 “나이 먹어 병원비와 약값을 제외하면 한 달에 생활비는 10여만 원이 전부. 전 집 주인이 사용하던 에어컨을 두고 간다고 해 20만원을 줬지만 비싼 전기료로 사용은 꿈도 못꾼다”고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B씨는 “생계비와 보조금에 의존해 생활하는 형편이어서 수중에 여윳돈이 없다. 보조금 10만 원만 더 올려달라고 시청에서 울고 온 것이 올해 몇 번 째인지 모르겠다”며 “건강하게 살고 싶지만, 무릎도 아파 걸을 수 없고 치료를 받고 싶어도 돈이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천안시는 B씨의 무릎 치료와 재활을 위해 병원과 재활치료센터 등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신 부시장과 시 관계자 등은 필요한 지원현황과 물품 등을 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기상이변으로 취약계층인 쪽방 거주자의 건강과 안전관리가 중요한 시기”라며 “쪽방촌 등 노숙인에 대한 보호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여름철 취약계층 등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친 후 노숙인 시설은 하절기 동안 무더위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 ‘인하대 교내 사망 사건’…가해 남학생 오늘 구속심사

    ‘인하대 교내 사망 사건’…가해 남학생 오늘 구속심사

    CCTV에 데리고 들어가는 모습교내 다른 곳에서 옷 발견남학생 증거인멸 혐의도 조사인하대학교 캠퍼스 안에서 학생을 성폭행한 후 건물서 추락해 숨지게 한 이 학교 남학생의 구속 여부가 17일 나온다. 인천지검은 전날 오후 준강간치사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인하대 1학년 남학생 A(20)씨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인천지법에서 고범진 당직 판사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된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시간대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 한 단과대학 건물에서 20대 B씨를 성폭행한 뒤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5층짜리 학교 건물에서 성폭행을 당한 B씨가 3층에서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 TV에는 당일 오전 1시 30분쯤 A씨가 B씨를 데리고 학교 건물로 들어가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 49분쯤 인하대 캠퍼스 안에서 쓰러져 있다가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그는 머리뿐 아니라 귀와 입에서도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이후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B씨의 옷이 사건 현장과 다소 떨어진 교내 다른 장소에서 발견됨에 따라 A씨의 증거인멸 여부도 수사하고 있다.
  • 학내 성폭행 사망에…“미어지는 가슴” 인하대 총학 입장문 논란

    학내 성폭행 사망에…“미어지는 가슴” 인하대 총학 입장문 논란

    “가해자 처벌을 촉구하는 내용도 없고, 인스타 감성 일기인 줄 알았다.”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같은 학교 남학생으로부터 여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와 관련 총학생회가 공개한 입장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인하대학교 총학생회는 16일 학교 홈페이지 ‘인하광장’ 게시판에 ‘눈물을 삼키며, 미어지는 가슴을 안고’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총학생회는 “어제(15일) 가슴 아픈 참사가 있었습니다. 겨우 20살, 아직 꽃 피우지 못한 우리의 후배이자 동기였습니다. 그저 떨리는 입술을 굳게 다물고 터져 나오는 울음을 가까스로 참으며 고개만을 떨굴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어제 15일,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렇게 겨우 20살, 누군가의 소중한 친구이자 동기가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비통합니다. 정녕 이렇게 떠나보낼 수밖에 없는 것입니까?”라고 덧붙였다. 총학생회는 “머릿속을 맴도는 질문과 끝없는 눈물을 삼키며 미어지는 가슴을 안고 하나뿐인 가족이자 친구 그리고 동기와 후배를 떠나보낸 이들을 위로합니다. 그리고 우리 곁을 떠난 그를 추모합니다. 할 수 있는 말이 이뿐이라 송구스럽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입장문은 SNS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펴졌고, 네티즌들은 해당 글이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내용도 없는 데다 감성적인 표현만 가득한 문장으로 추모의 성격에 맞지 않는 입장문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인스타 감성일기인 줄 알았다. 대자보를 한 번도 써보지 않은 것이냐. 공식적인 글인데 글짓기 대회 출품하는 글도 아니고, 추모글이라고는 믿을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일이 사고가 아닌 사건인 점, 사건이 같은 학교 학생으로부터 발생한 점, 학내에서 사건이 벌어진 점 등을 볼 때 사안이 심각함에도, 입장문에서 이에 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었다.인하대생 성폭행치사 혐의 인정 지난 15일 새벽 3시 50분 인하대학교 캠퍼스 안에서 1학년 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단과대학 3층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A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로 머리에 출혈이 있었고, A씨가 입었던 옷은 교내 다른 장소에서 발견됐다. A씨는 계절학기 시험을 치기 위해 사건 전날 학교를 찾았다. 당일 오후 2시 시험을 마친 A씨는 마찬가지로 시험을 마친 같은 학교 남학생 B씨와 술을 마셨다. 인근 폐쇄회로(CC)TV에는 오전 1시 30분 같은 학교 남학생 B씨가 A씨를 부축한 채 학교 건물로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건물에 다른 일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현장에는 B씨의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학교 건물 안에서 A씨를 성폭행하고 숨지게 한 것으로 파악했다. 다른 장소에서 나온 옷들로 미뤄볼 때 B씨가 증거인멸을 시도했을 가능성도 확인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혐의를 상당 부분 인정했고, 이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화돼 긴급체포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6일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A씨가 성폭행을 피하려다 3층에서 스스로 떨어진 것인지, B씨가 밀어 떨어졌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인하대 총학생회 비대위 입장문 전문 눈물을 삼키며, 미어지는 가슴을 안고 어제 15일, 가슴 아픈 참사가 있었습니다. 겨우 20살, 아직 꽃피우지 못한 우리의 후배이자 동기였습니다. 그저 떨리는 입술을 굳게 다물고 터져 나오는 울음을 가까스로 참으며 고개만을 떨굴 뿐입니다. 그렇게 어제 15일,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렇게 겨우 20살, 누군가의 소중한 친구이자 동기가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비통합니다. 정녕 이렇게 떠나보낼 수밖에 없는 것입니까? 머릿속을 맴도는 질문과 끝없는 눈물을 삼키며 미어지는 가슴을 안고 하나뿐인 가족이자 친구 그리고 동기와 후배를 떠나보낸 이들을 위로합니다. 그리고 우리 곁을 떠난 그를 엄숙히 추모합니다. 할 수 있는 말이 이뿐이라 송구스럽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2. 7. 16 인하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 새내기 대학생 추락사…그날 인하대에서 무슨 일이

    새내기 대학생 추락사…그날 인하대에서 무슨 일이

    지난 15일 새벽 3시 50분 인하대학교 캠퍼스 안에서 1학년 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단과대학 3층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A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로 머리에 출혈이 있었고, A씨가 입었던 옷은 교내 다른 장소에서 발견됐다. A씨는 계절학기 시험을 치기 위해 사건 전날 학교를 찾았다. 당일 오후 2시 시험을 마친 A씨는 마찬가지로 시험을 마친 같은 학교 남학생 B씨와 술을 마셨다. 인근 폐쇄회로(CC)TV에는 오전 1시 30분 같은 학교 남학생 B씨가 A씨를 부축한 채 학교 건물로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건물에 다른 일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현장에는 B씨의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학교 건물 안에서 A씨를 성폭행하고 숨지게 한 것으로 파악했다. 다른 장소에서 나온 옷들로 미뤄볼 때 B씨가 증거인멸을 시도했을 가능성도 확인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혐의를 상당 부분 인정했고, 이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화돼 긴급체포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6일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A씨가 성폭행을 피하려다 3층에서 스스로 떨어진 것인지, B씨가 밀어 떨어졌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도대체 대한민국에 여성이 안전한 공간이 있긴 한 건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성폭력과 성희롱 사건이 발생해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를 감싸기 바쁜 정치인들, 구조적 성차별은 없고 여성가족부도 폐지해야 한다는 대통령, 성착취물을 수십만 건이나 유통한 중범죄자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하는 법원, 모두 이 사건의 공범”이라고 지적했다.
  • 인하대 여학생 성폭행 추락사 현장에 휴대폰 남겨둔 가해 남학생

    인하대 여학생 성폭행 추락사 현장에 휴대폰 남겨둔 가해 남학생

    경찰이 인하대 캠퍼스에서 여대생을 성폭행한 뒤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남학생의 증거인멸 시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6일 강간치사 혐의로 이 대학 1학년생인 20대 남학생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 한 건물에서 지인인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뒤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5층짜리 학교 건물 안에서 성폭행을 당한 B씨가 3층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남학생 A씨가 범행 현장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남겨놨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행 현장인 건물 안에서 A씨의 휴대전화가 발견되자 탐문수사 등을 벌여 그의 자택에 찾아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경찰서에서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고, 혐의가 확인되자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뒤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 상당 부분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성폭행한 뒤 창문을 통해 밀어 떨어뜨렸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B씨의 상의는 추락 장소에서 발견됐으나 교내 다른 장소에서는 그가 입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바지와 속옷이 나와 경찰은 A씨가 증거인멸을 시도 여부도 확인중 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국과수에 B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오후 1차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 이후 추가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7일 열리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소견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며 “여죄가 있는 지 추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에는 당일 오전 1시 30분쯤 A씨가 B씨를 부축한 채 학교 건물로 들어가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가 숨지기 전 마지막까지 함께 술을 마셨으며, 당시 해당 건물에는 이들 외 다른 일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B씨는 전날 오전 3시 49분쯤 인하대 캠퍼스 안에서 쓰러져 있다가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 출근하던 여성 목 졸라 기절시킨 20대男…“술 취해 기억안나”

    출근하던 여성 목 졸라 기절시킨 20대男…“술 취해 기억안나”

    길 가던 여성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달아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지난 15일 고양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5시10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거리에서 출근 중이던 여성 B씨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기절했다가 정신을 차린 B씨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조사 등을 통해 같은 날 오후 2시쯤 A씨를 주거지에서 붙잡았다. 검거 당시 A씨는 약물을 복용해 의식을 잃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해 의식을 차리게 한 뒤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 ‘인하대 여대생 사망’ 동급생 강간치사 혐의 긴급체포

    ‘인하대 여대생 사망’ 동급생 강간치사 혐의 긴급체포

     ‘인하대 캠퍼스 여대생 사망사건’의 용의자는 이 대학의 1학년 남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15일 강간치사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 전담반을 편성해 여대생 B씨와 동행해 함께 술자리를 가진 20대 남성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이후 확보한 폐쇄회로(CC)TV와 자료 등을 통해 인하대 여대생 B씨의 동선을 파악해 마지막 행적에서 드러난 A씨를 임의동행해 참고인으로 조사를 벌였다. A씨는 이날 새벽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에서 지인인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가 사망하기 전 마지막까지 함께 술을 마셨던 것으로도 확인됐다. 경찰은 학교 건물 안에서 성폭행을 당한 B씨가 3층에서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성폭행한 뒤 B씨를 밀어 떨어뜨렸는지 여부를 캐고 있다. A씨는 B씨가 숨지기 전 마지막까지 함께 술을 마셨으며, 범행 당시 해당 학교 건물에는 이들 외 다른 일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수강 중인 계절학기 시험을 치기 위해 사건 발생 전날 각자 학교에 갔으며, A씨는 당일 오후 2시쯤, B씨는 오후 7시 50분쯤 각각 시험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A씨는 B씨와 같이 인하대 학생으로 서로 알고 지냈던 사이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A씨가 스스로 연락해오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벌였고, 혐의가 확인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A씨는 경찰에서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B씨는 이날 오전 3시 49분쯤 인하대 캠퍼스 안에서 쓰러져 있다가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옷이 전부 벗겨져 있던 그는 머리뿐 아니라 귀와 입에서도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이후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확인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발생 후 수사전담반을 편성했고,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며 “시신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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