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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드니 올림픽…레슬링 심권호 8강, 여자농구 쿠바 격파

    시드니올림픽 개막 10일째를 맞은 24일 한국은 메달을 추가하지는못했으나 여자농구가 8강 진출을 확정했고 레슬링 기대주들이 초반순항에 들어갔다. 여자 농구는 올림픽파크 돔 경기장에서 벌어진 ‘난적’ 쿠바와의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69-56으로 승리,러시아와 함께 3승2패를 기록하며 8강 티켓을 확보했다.이날 전주원(현대건설)은 올림픽 사상첫 트리플더블(10점 11어시스트 10리바운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예선 첫날 경기가 펼쳐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에서는 54㎏급의 심권호(주택공사)가 무난히 8강에 진출,올림픽 2연패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고 76㎏급의 김진수(주택공사)도 8강에 합류해 메달 전망을 밝게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남자배구 美 꺾고 첫승 “8강 희망있다”

    시드니올림픽이 반환점을 돌아선 23일 한국선수단은 나흘간 계속된금메달 행진이 주춤한 가운데 남자배구가 강호 미국을 꺾고 8강 진출꿈을 되살렸다. 동메달이 기대되던 배드민턴 여자복식과 탁구 남자복식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테니스 사격 등도 초반 탈락하는 불운을 겪었다. 한국이 3연패끝에 귀중한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시드니 달링하버의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펼쳐진 남자 B조예선리그 4차전에서 김세진(19점)신진식(18점)이경수(16점) 트리오의활약으로 미국을 3-2(25-20 25-27 26-24 21-25 15-13)로 물리쳤다. 1승3패를 마크한 한국은 남은 유고전(25일)을 3-1 이상으로 이길 경우 8강에 오르는 희망을 남겼다. 5세트 초반 상대 토머스 호프(202㎝)의 높은 블로킹에 고전하며 5-8로 끌려갔던 한국은 방신봉 이경수 김세진의 연속 블로킹으로 동점을만든뒤 김세진·신진식이 연거푸 좌·우 공격을 성공시켜 15-13으로짜릿한 역전극을 이끌어냈다. 라경민(대교 눈높이)-정재희(삼성전기)조가 동메달 획득에도 실패했다. 라-정조는 시드니 올림픽파크의 제3 파빌리온에서 열린 여자복식 3∼4위 결정전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로 친이유안-가오링(중국)조에 0-2(10-15 4-15)로 완패했다.이로써 배드민턴이 정식정목으로 채택된 92바르셀로나부터 매번 2개씩의 금메달을 땄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남자복식 은메달과 동메달 각 1개씩에 그쳐 올림픽 첫 노골드의 수모를 당했다. 전날 여자복식에 이어 동메달을 노렸던 남자복식의 이철승(삼성생명)-유승민(동남종고)조는 스테이트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3∼4위전에서프랑스의 패트릭 실라-쟌 필립 가티엥조에 1-3(20-22 23-21 19-21 10-21)으로 져 메달 추가에 실패했다. 이형택-윤용일(이상 삼성증권)조의 8강 진출이 좌절됐다.이-윤조는올림픽파크의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회전에서 토미 하스-다비드 프리노실(독일)조의 강한 서비스와 스트로크에 밀려 0-2(4-6 5-7)로 패했다. 테니스에서 남자단식(이형택)과 여자복식(조윤정-박성희조),남자복식 3개 종목에 출전한 한국은 남단과 여복의 1회전 탈락에 이어 이-윤조 마저 2회전에서 무너져 단 한 종목도 8강 진입의 꿈을 이루지못했다. 이은철(한국통신)과 배성덕(창원시청)이 소구경 소총3자세 본선에서나란히 탈락했다.이은철과 배성덕은 세실파크 국제사격장에서 끝난남자 소구경 소총3자세 본선에서 각각 1,160점,1,157점으로 18위,25위에 머물렀다.남자스키트에선 전찬식(상무)이 97점으로 9위에 그쳐 탈락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여자배구 페루 꺾고 8강 진출

    ◆ 배구.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한 22일 한국선수단은 기대했던 배드민턴,사격 등이 줄줄이 메달권에서 탈락,아쉬움을 남겼다.그러나 여자 배구가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고 테니스 남자복식이 사상 처음 2회전에 오르는 등 의미있는 선전을 펼쳤다. 여자 배구는 시드니 달링하버의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열린 B조 예선리그 4차전에서 구민정(21점),장소연(17점),박미경(12점) 트리오의 활약으로 박만복 감독이 이끄는 페루를 3-1로 꺾고 3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1패를 마크,사실상 조 3위를 확정하면서 8강 토너먼트 진출을 결정지었다.한국은 24일 러시아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갖는다. ◆ 테니스. 이형택-윤용일(이상 삼성증권)조가 테니스 남자복식 2회전에 진출했다.이-윤조는 홈부시베이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복식 1회전에서 마르셀로 리오스-니콜라스 마수(칠레)조를 2-0(6-3 6-4)으로제압했다.한국이 올림픽 테니스 복식에서 2회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단식 1회전에서 아쉽게 패한 이형택은 윤용일과 짝이 돼 안정된 스트로크로 착실히 득점,1세트를 얻은 뒤 2세트에서도 스트로크와 발리로 상대를 몰아 붙이고 윤용일의 서비스 에이스로 깔끔하게 경기를마무리했다.그러나 조윤정-박성희(이상 삼성증권)조는 카리나 합수도바-자넷 후사로바(슬로바키아)조에게 1-2(5-7 7-6 4-6)로 패해 2회전진출에 실패했다. ◆ 배드민턴. 라경민(대교 눈높이)-정재희(삼성전기)조가 여자복식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3위 라-정조는 올림픽파크의 제3 파빌리온에서 열린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후앙 난얀-양 웨이(중국)조에 0-2(6-15 11-15)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배드민턴이 정식 정목으로 채택된92바르셀로나부터 매 대회마다 금메달을 땄던 전통을 이어가지 못했다. 라-정조는 23일 오후 3-4위전에서 세계랭킹 5위 쉰 위유안-가오 링(중국)조와 동메달을 다툰다.1세트 초반 앞서가던 라-정조는 중국의맹공에 밀려 4-4 동점을 허용한 이후 무너졌으며 2세트 들어서도 장단과 강약의 조화를 이룬 상대 스매싱을 막아 내지 못해 금메달 꿈을4년 뒤로 미뤘다. ◆핸드볼. 남자 대표팀이 약체 이집트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올림픽파크의제2 파빌리온에서 열린 남자 A조 예선4차전에서 공수에 허점을 노출하며 졸전 끝에 이집트에 21-28로 완패하는 수모를 당했다.이로써 한국은 단 1승도 없이 1무3패를 기록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 사격. 부순희(한빛은행)가 스포츠권총 결선 진출에 실패,올림픽 첫 메달의꿈을 접었다. 부순희는 시드니 세실파크 국제사격장에서 계속된 여자스포츠권총 본선에서 573점으로 25위에 그쳤고 송지영(경기체고)도 576점으로 18위에 머물렀다. ◆ 권투. 남한의 김기석(서울시청)과 북한의 김은철이 8강에 나란히 올랐다. 김기석은 달링하버 전시홀에서 열린 라이트플라이급(48㎏) 2회전에라 파네 마사라(인도네시아)에 8-4로 판정승했다.김은철도 팔 라카토스(헝가리)에게 일방적인 공격을 펼쳐 20-8로 판정승,8강에 합류했다. ◆ 하키. 지난 대회 은메달을 차지했던 한국 여자 하키가 예선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올림픽파크 스테이트하키센터에서 열린 예선 A조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세계 최강 호주에 0-3으로 완패했다.이로써 2무2패가 된 한국은 승점 2점으로 조 4위에 그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기대주로 꼽혔던 이진택(대구시청)이 남자 높이뛰기에서 예선탈락했다. ◆ 육상. 96애틀랜타올림픽과 99세계선수권에서 잇따라 결선에 진입했던 이진택은 22일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예선에서 자신의 한국기록(2m34)에 14㎝나 뒤진 2m20의 기록으로 출전선수 34명 중 21위에 머물렀다. [올림픽 특별취재단 명단]▲단장 이병진(스포츠서울 체육팀장)▲오병남(대한매일 체육팀차장)▲박준석(〃 〃기자)▲노창현(스포츠서울 사회팀장)▲최문열(〃 체육팀차장)▲김태충(〃 사회팀기자)▲최정식(〃 〃기자)▲홍헌표(〃 야구팀기자)▲이영규(〃 〃)▲류재규(〃 축구팀기자)▲이승재(〃 사진팀기자) ▲성복현(〃 〃)▲남병화(〃 〃)
  • 여자농구 러시아 격파

    한국 여자농구가 강호 러시아를 꺾고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22일 시드니올림픽파크 돔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농구 B조 리그 4차전에서 높이와 힘에서 앞서는 러시아와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종료 2.8초를 남기고 이종애(한빛은행)가 던진 점프슛이 바스켓에 빨려 들어가 75-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2패가 돼 A,B조 4위까지 겨루는 본선에 진출할 희망을 얻었다.한국은 비교적 약체로 분류되는 쿠바와의 예선 마지막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연장 종료 1분전까지 71-73으로 뒤졌던 한국은 40여초를 남기고 전주원(현대건설)이 레이업 슛을 성공시켜 73-73 동점을 만들었다.이어상대 공격이 실패로 끝난 뒤 골밑을 파고 들던 정은순(삼성생명)이외곽으로 볼을 내 주자 이종애가 과감하게 슛,승리를 챙겼다.
  • 허정무감독 사의 표명

    축구 국가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이 시드니올림픽 8강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일 시드니올림픽 남자축구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칠레를 1―0으로 꺾어 2승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차로 조 3위에 그쳐 8강진출에 실패하자 허정무 감독이 조중연 전무에게 사의를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대해 21일 시드니를 경유해 귀국길에오를 조 전무는 “오는 25일 기술위원회에서 이를 논의키로 했다”고말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한국 여자핸드볼 파죽의 3연승

    시드니올림픽이 중반 열기를 더하고 있는 21일 한국은 여자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한데 이어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 은메달과동메달을 보태는 선전을 펼쳤다.또 남자 하키와 여자 핸드볼이 강호인도와 헝가리를 꺾어 메달 전선에 청신호를 밝혔으나 나머지 종목의부진이 이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하키] 한국은 올림픽파크의 스테이트하키센터에서 열린 남자 B조 3차전에서 강건욱과 송성태(이상 성남시청) 등 노장선수들의 눈부신 투혼으로 강호 인도를 2-0으로 잡았다.스페인·아르헨티나와 연속 무승부를기록한 한국은 이로써 3경기만에 첫 승,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전반 27분여만에 송성태의 필드골로 1-0으로 앞선 뒤 후반 6분 강건욱이 또다시 필드골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한국은 24일 약체 폴란드를 제물로 2연승에 도전한다. [핸드볼] 한국 여자핸드볼이 파죽의 3연승,8강진출에 파란불을 밝혔다. 한국은 시드니 올림픽파크 제2 파빌리온에서 열린 예선리그 A조 3차전에서오성옥의 노련한 게임운영으로 헝가리를 41-33으로 일축,3게임을 내리 따내 조 선두에 나섰다.이로써 한국은 약체 앙골라와의 최종전(25일)만 남겨놓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조 1위를 차지,B조 4위와준결승 진출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배구] 남자 배구가 러시아에 아쉽게 져 8강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한국은 달링하버의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계속된 남자 B조 3차전에서 막판 뒷심 부족으로 우승후보 러시아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3연패를 기록한 한국은 강호 유고·미국과의 경기를 남겨 8강 토너먼트 진출이 어렵게 됐다.한국은 신진식·이경수·장병철의 폭발적인강타로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몰고간 뒤 14-11까지 앞서 대어를 낚는 듯했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해 주저앉았다. [유도] 한국이 6일째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은 시드니 달링하버의 제2전시홀에서 벌어진 남자 100㎏급에서기대를 모았던 장성호(한국마사회)가 1회전 탈락,충격을 던진 데 이어 여자 78㎏급의 이소연(용인대)마저 8강에서 져 패자조로 밀려났다.전통의 메달밭인 한국 유도는 이로써 6일 동안 금맥 캐기에 실패,자칫 76몬트리올대회 이후 24년만에 노골드 수모를 당할 위기를 맞았다.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오른 이소연은 우타 퀸헨(독일)에 우세승을 거둔 뒤 8강전에서 셸린 르브렁(프랑스)에게 판정패했지만 패자전에서에스더 산미구엘(스페인)에게 한판승을 거두며 패자 준결승에 진출했다. [탁구] 남자복식의 이철승-유승민조가 올림픽파크 스테이트스포츠센터에서열린 8강전에서 대만의 창옌수-치앙펜룽조를 3-2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여자단식의 간판 류지혜는 올림픽파크 스테이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일본의 고니시 안을 3-2로 누르고 남·녀 단식통틀어 유일하게 8강에 올랐다.그러나 김택수-오상은조는 공링후이-류궈량조(중국)에 1-3으로 져 탈락했다. 메달권 진입을 노렸던 남자단식의 김택수와 이철승,유승민도 32강전에서 탈락했고 여자단식의 기대주 석은미도 16강전에서 첸홍 고치(독일)와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수영] ‘아시아 최고의 스프린터’ 김민석(동아대)이 자유형 100m에 이어50m에서도 한국신기록을 세웠으나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민석은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22초82를 기록,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22초99)을 0.17초나 앞당기며 17위에 올랐다.김민석은 자유형 단거리에서 올해 6차례나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지만 0.02초차로 준결승(16강)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사격] 배성덕(창원시청)과 이은철(한국통신)이 소구경소총 복사에서 본선탈락했다. 배성덕과 이은철은 시드니 세실파크 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남자 소구경소총 복사 본선에서 각각 588점과 587점을 쏴 38위와 41위에 머물렀다.
  • 한국, 칠레전 승리 불구 골득실차 8강 탈락

    한국 축구가 아쉽게도 올림픽 8강 진출의 꿈을 접었다. 한국은 20일 애들레이드 하인드마시 경기장에서 열린 시드니올림픽B조 리그 최종전에서 이천수가 퇴장당하는 악조건에도 불구,전반 28분 터진 이동국의 결승골로 칠레에 1-0으로 이겼다.이로써 한국은 칠레,스페인과 나란히 2승1패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뒤져 탈락했다.같은 조의 스페인은 모로코를 2-0으로 누르고 칠레에 이어 조2위를 차지,8강에 올랐다. 한국의 이천수는 전반 11분 쯤 칠레 선수에게 태클을 건 뒤 발로 상대 얼굴을 걷어차려는 비신사적인 행위를 해 퇴장당함으로써 팀에 해를 끼치는 한편 명예에 오점을 남겼다. 한편 3차전에서 브라질에 0-1로 져 2승1패를 기록한 D조의 일본은슬로바키아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1로 꺾어주는 행운으로 2위로 8강에 진출했다.일본은 브라질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조1위 자리를 내주었다.조별 리그가 모두 끝남에 따라 시드니올림픽 축구의 패권 향방은 이탈리아-스페인,미국-일본,칠레-나이지리아,브라질-카메룬전으로 압축됐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남자양궁 4강 좌절…야구 美에 석패

    올림픽파크 양궁장에서 16강전부터 치러진 남자 양궁개인전에서 한국선수들은 전원 메달권에 들지 못하고 탈락하는 충격을 안겨줬다. 맏형 오교문(인천제철)은 16강전에서 마사후미 마키야마(일본)를 166-160으로 물리쳤지만 8강전에서 빅터 윈더리(미국)에게 105-108로덜미를 잡혔다.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미켈레 프란질리(이탈리아)를 169-166으로 제압,돌풍을 일으킨 김청태(울산남구청)도 8강전에서 망누스 페테르손(스웨덴)에게 111-112로 아깝게 패했다. 개인전에서 부진한 성적을 남긴 한국 남자 궁사들은 22일 단체전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야구. 야구 대표팀이 미국에도 져 벼랑에 섰다. 한국은 20일 올림픽파크 야구장에서 벌어진 예선리그 4차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미국을 맞아 선전했으나 8회 아쉽게 만루홈런을 맞아0-4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1승3패를 기록,예선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한국은 21일 하루를 쉰 뒤 복병 네널란드(22일),숙적 일본(23일),약체 남아공(24일) 등을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한국은 선발 정대현(경희대)이 7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0-0이던 8회 3번째 투수 진필중이 만루포를 맞아 주저앉았다. *배구. 여자배구가 시드니 달링하버의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펼쳐진 시드니올림픽 B조 예선리그 3차전에서 힘과 높이의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세계 최강 쿠바에 0-3(17-25 13-25 15-25)으로 졌다.그러나 앞선 두차례 경기에서 모두 승리,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이로써 2승1패를 기록,러시아(3승)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한편 또 한번의 한국인 감독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독일과 페루전에서는 이희완감독의 독일이 박만복 감독의 페루를 3-0으로 물리쳐 첫승을 신고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이동수·유용성조 ‘金만 남았다’

    시드니올림픽 개막 6일째인 20일 남자 펜싱 플뢰레에서 김영호(대전도시개발공사)가 금메달을 거머쥐고 여자 유도 70㎏급의 조민선(두산)이 동메달을 추가한 데 이어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 이동수-유용성조(이상 삼성전기)가 은메달을 확보하는 등 한국선수단은 이틀째 메달 퍼레이드를 벌였다. 그러나 기대을 모았던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는 단 한 명도 4강에 오르지 못했고 메달이 기대되던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김동문-하태권조(이상 삼성전기)가 초반 탈락했다.또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여자역도의 김순희(경남도청)와 사이클의 조호성(한국통신)도 각각 4위에그치며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배드민턴. ‘인도네시아 나와라’-.셔틀콕 남자 복식의 이동수-유용성조가 은메달을 확보했다.여자복식의 라경민(눈높이)-정재희(삼성전기)조는 4강에 올랐다. 2번시드 이동수-유용성조는 20일 올림픽파크의 제3체육관에서 벌어진 배드민턴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셔틀콕 황제’ 박주봉이 이끄는말레이시아의 리완와-충탄푹조(5번시드)를 2-1(15-12 7-15 15-4)로힘겹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김동문-하태권조는 앞선 준결승전에서 세계 1위 찬드라위자야-토니 구나완조(인도네시아)에 0-2(13-15 10-15)으로 완패,‘태극 형제 대결’이 무산됐다. 이-유조는 21일 최강 위자야-구나완조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하며 김-하조는 리완와-충탄푹조와 동메달을 다툰다.라경민-정재희조는 8강전에서 리키 올센-헬레나 키르케가르드조(덴마크)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라 오는 22일 2번시드 후앙 난양-양 웨이조(중국)와 결승 진출을 겨룬다. *역도. 세계정상급인 중국이 엔트리를 내지 않은 ‘틈새체급’에 출전해 기대를 모았던 김순희는 시드니 컨벤션센터에서 벌어진 여자역도 75㎏경기에서 인상 105㎏,용상 135㎏으로 합계 240㎏을 들어 올리는 데그쳐 아깝게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사이클. 조호성(한국통신)이 시드니 덩크그레이벨로드롬에서 열린 남자 40㎞ 포인트레이스에서 막판 스퍼트 실패로 후안 란네라스(스페인),밀튼와이넌츠(우루과이),알렉세이 마르코프(러시아)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농구. 여자 대표팀이 시드니 올림픽파크의 돔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B조 예선리그 3차전에서 정선민(19점·신세계)과 정은순(16점·삼성생명)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62-77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1승2패를기록,6개국으로 구성된 B조에서 미국(3승),러시아(2승1패),폴란드(2승1패)에 이어 쿠바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영. 구효진(15.인천구월여중)이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벌어진 수영 여자 평영 200m 예선에서 2분28초21로 서민정의 한국기록(2분29초22)을 1년1개월만에 앞당기며 11위를 차지한뒤 16강 준결승에서 2분28초50으로 11위에 머물렀다.구효진의 11위 기록은 64년 도쿄대회에서 진장림과 김봉조 등 5명이 첫 출전한 이래 한국수영이 올림픽에서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핸드볼.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시드니 올림픽파크의 제2 파빌리온에서 열린 A조 예선 3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체력과 신장의 열세로 전반 리드를 지키지 못해 24-26(11-9 13-17)으로 패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 진출

    시드니올림픽 개막 5일째를 맞은 19일 한국선수단은 여자 양궁이 개인전에서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한데 이어 유도 남자 81㎏급 조인철과 여자 63㎏급 정성숙이 각각 은·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금 1,은2,동 2개를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다. [핸드볼] 또 여자 핸드볼과 여자 배드민턴에서도 순조로운 연승행진을 이어갔으며 남자 수영의 김민석은 자유형 100m에서 한국 기록을 세웠다. 여자 대표팀이 시드니 올림픽파크의 제2 파빌리온에서 열린 A조 예선리그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34-25(16-9 18-16)로 승리,2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파란불을 밝혔다. 한국은 앞으로 헝가리(21일) 및 약체 앙골라(25일)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무난하게 A,B조 상위 4개팀에 주어지는 8강 티켓을 딸 것으로 예상된다. [배드민턴] 여자복식 3번 시드의 라경민(대교 눈높이)-정재희(삼성전기)조가 올림픽파크 제3파빌리온에서 열린 여자복식 16강전에서 사라 하다커-조안 데이비스(영국)조를 2-0(15-6 15-1)으로 가볍게 꺾었다.라-정조는20일 준준결승전에서 5번 시드의 리키 올센-헬레네 키르케가르드(덴마크)조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그러나 임경진-이효정(이상 삼성전기)조는 게페이-구준(중국)조에걸려 0-2(3-15 5-15)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단식의 김지현(삼성전기)도 8강전에서 다이윤(중국)에게 0-2(3-11 4-11)로 져 4강에 진입하지 못했고 남자단식의 황선호(국군체육부대)도 마를레베 마이나키(인도네시아)에 0-2(5-15 3-15)로 패해 16강문턱을 넘지 못했다. [수영]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6조에서김민석(동아대)이 50초49를 기록,사지난 3월 부산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51초14)을 무려 0.65초나 단축,올해 자유형단거리 종목(50m,100m)에서만 5차례나 한국신기록을 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김민석은 예선에 나선 74명 중 24위에 그쳐 16강 준결승에는오르지 못했다. 한편 조경환(대전체고)은 남자평영 200m 예선에서 2분19초16으로 29위에 머물렀다. [하키] 남자 하키는 올림픽파크의 스테이트하키센터에서 열린 B조 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이로써 한국은 16일 스페인전 이후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4분여만에 페널티 코너로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여운곤(김해시청)의동점골을 발판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이후 한국은 후반에터진 지성환(성남시청)의 역전골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경기종료3분여를 남겨놓고 동점을 허용했다. [테니스] 최근 US오픈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이형택(삼성증권)이 올림픽파크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1회전에 출전했으나 세계랭킹 11위인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와 2시간32분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1-2(7-6[7-5] 6-7[6-8] 5-7)로 아깝게 졌다. [권투] 한국 복싱의 유일한 메달 희망이었던 김태규(대전대)가 달링하버 전시홀에서 벌어진 플라이급(51㎏) 1회전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우승자 마뉴엘 만틸라 로드리게스(쿠바)에게 8-20으로 판정패했다. [배구] 남자배구가 올림픽파크 제4 파빌리온에서 펼쳐진 B조 예선리그에서신진식(19점),방신봉(13점)의 분전에도 불구,높이의 한계를 극복하지못해 아르헨티나에 1-3으로 졌다.이로써 한국은 2연패를 기록, 8강진출을 위해서는 러시아,유고,미국 등 강팀과의 남은 경기에서 최소한 2승을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한국인감독 中하키 돌풍

    올림픽파크 하키센터에서는 17일 대이변이 일어났다. 올림픽에 첫 모습을 드러낸 중국이 여자하키 예선 B조리그에서 96애틀랜타올림픽 3위에 오른 네덜란드를 2―1로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지난 4월 올림픽예선전에서 5위로 턱걸이하며 시드니행 티켓을 간신히 따낸 중국으로선 6강 본선진출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애틀랜타 은메달리스트인 한국이 예선 A조에서 1무1패를 기록한 것과 큰대조를 이뤘다. 시드니를 강타한 중국하키 돌풍.그것은 코리안이 만들어낸 작품이었다.김창백 전 한국여자하키대표팀 감독이 그 주인공.그는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며 급할 때는 한국어까지 섞어가며 선수를독려했다. 김감독은 감독 경선 끝에 지난해 한국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으나 3주훈련 뒤에 참가한 챔피언스트로피대회에서 꼴찌를 면치 못하자 성적부진으로 채 한달도 안돼 경질당하는 수모를 당했다.그리고 중국으로건너가 지난 1월 4일 중국대표팀 감독을 맡고 중국체육 사상 첫 올림픽에 참가하는 외국인 감독이 됐다. 김감독은 “욕심은 없다. 8강에만 들면 만족한다”며 “중국협회가전적으로 신뢰하고 밀어줘 감사한다.고향인 부산에서 열리는 2002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우승시키는게 꿈”이라고 말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여자배구 독일제압 8강 안착

    올림픽 개막 4일째인 18일 한국은 이틀째 노메달의 침체에 빠졌지만메달박스 양궁과 구기종목에서 승전보가 잇달아 전망을 밝게 했다.그러나 사격과 펜싱 수영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 양궁의 희망 장용호(예천군청)가 올림픽파크 양궁장에서 열린개인 64강전에서 올림픽신기록인 172점(종전 170점)을 쏘며 쿠레사투푸아(미국령 사모아·98)를 꺾는 등 상승세를 거듭했다.장용호는 32강전에서도 터키의 하산 오베이를 169-160로 꺾고 16강에 안착했고대표팀의 맏형 오교문(인천제철)과 김청태(울산남구청)도 무난히 16강에 합류,20일 개인전 결승과 22일 단체전 금메달 싹쓸이 전망이 밝아졌다. 여자배구는 시드니 달링하버의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열린 예선리그 B조 2차전에서 구민정,장소연(이상 13점)의 활약으로 독일을 3-0으로 물리치고 2연승으로 각조 상위 4팀이 크로스토너먼트를 치르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76몬트리올대회 동메달 이후 24년만의 메달 획득을 기대케 했다. 시드니 올림픽파크 돔에서 열린 여자 농구 B조 예선리그2차전에서전주원의 원활한 경기 운영에 정은순(삼성생명)과 정선민(신세계)의더블 포스트를 내세워 뉴질랜드에 101-62로 승리했다.미국과의 첫 경기에서 패배한 후 첫 승을 올린 한국은 20일 8강 진출의 고비가 될 3차전에서 폴란드와 맞붙는다. 이철승(삼성생명)이 올림픽파크내 스테이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예선 L조 1차전에서 한 수 아래인 피터 아킨라비(나이지리아)를 3-0(21-16 21-10 21-17)으로 물리쳤다.이철승은 전날 아킨라비를 3-0으로꺾은 슬로보단 그루지치(유고)와 20일 본선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남자 대표팀이 시드니 올림픽파크 제2파빌리온에서 열린 A조 예선리그 독일과의 두번째 경기에서 24-24(13-11 11-13)로 비겨 1무1패를기록했다. 시드니 달링하버 제2 전시홀에서 열린 남자 73㎏급에서 최용신(용인대)은 1회전에서 지난해 세계챔피언 지미 페드로(미국)를 물리친 뒤승자 준결승에서 96애틀랜타대회 금메달리스트 나카무라 겐조(일본)마저 제압,첫 금메달이 유력시됐으나 승자 결승에서 무명의 티아고카밀로(브라질)에게 발뒤축걸기 한판패를 당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최용신은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경기시작 53초만에 체블로스 젤로니스(라트비아)에 다리들어메치기 한판으로 져 메달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수영의 ‘희망’ 한규철(삼진기업)이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계속된 경영 사흘째 남자접영 200m 예선에 출전했으나 1분59초85로 19위에 그쳐 16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상기(익산시청)를 중심으로 이상엽(부산시체육회) 양뢰성(익산시청)이 나선 한국팀은 18일 시드니 전시홀에서 열린 남자 에페 단체전준결승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이탈리아에 44―43으로 아깝게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사상처음 단체전 4강에 올라 애틀란타 올림픽 우승팀 이탈리아를 상대로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5라운드에 나선 이상엽이 실점을 허용치 않고 2점을 보태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이상기 양뢰성 이상기가 차례로 나서 착실히 득점,8라운드까지 40―35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다.마지막 9라운드. 그러나 마지막 주자 이상엽은 득점램프와 칼에 연결된 전선이 끊어진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이 이탈리아에 추격을 허용,43―4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들어갔지만 23초만에 1점을 내줬다.이상엽은 심판에 점검을 요구,전선이 끊어진 것이 발견됐다.어처구니없는순간이었다. 한국은 이어 쿠바와 3∼4위전을 벌였으나 맥이 빠진 듯 45―31로 져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한국축구 “복도 없지”…8강꿈 거의 무산

    한국 축구가 돌발사태로 초래된 불운에 울고 있다. 올림픽 축구에 조별리그가 도입된 이래 처음 이뤄보려 했던 8강 진출의 염원이 엉뚱한 변수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 엉뚱한 변수란 다름 아닌 스페인의 칠레전 참패.우승후보 스페인이우리 희망대로 칠레만 이겨줬더라면 한국의 8강 꿈은 한결 달성될 가능성이 높아졌을 것이다.스페인이 2연승을 거뒀다면 B조 리그 마지막경기에서 모로코를 이기고 3전 전승(승점9)을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 경우 칠레와 한국은 각각 1승1패(승점3)가 돼 마지막 3차전 맞대결에서 한국이 칠레를 이기기만 하면 무조건 조2위로 8강에 나선다는계산이 나온다.한국과 칠레는 20일 오후 6시 3차전을 갖는다. 그러나 스페인이 칠레에게 뜻밖의 일격을 당함으로써 상황이 180도바뀌었다.우리가 칠레를 이기더라도 8강 진출은 낙타가 바늘구멍에들어가는 것만큼이나 어려워졌다.스페인이 모로코를 이길게 뻔해 스페인 칠레 한국이 나란히 2승1패(모로코 3패)가 되기 때문.이럴 경우3팀이 골득실을 따져 상위 2팀을 가리게되므로 한국의 8강 진출은물거품이 될 공산이 크다.한국이 골득실차에서 칠레(+5) 스페인(+1)에게 많이 뒤져 있기 때문이다.한국의 골득실차는 -2. 결국 3차전에서 스페인이 모로코를 한골차로만 이겨도 골득실 +2가되므로 한국은 칠레를 4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8강 뜻을 이룬다.더욱이 다득점 등의 복잡한 절차를 따지지 않고 8강 티켓을 얻으려면 5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피곤한 상황이다.한국으로서는 칠레전에서참패한 스페인이 원망스러울 수밖에 없게 됐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투데이 포커스/ “우정 걸고 명승부 펼치자”

    “친구여,후회없는 승부를 펼치자” 한국과 독일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끌고 시드니에 입성한 김철용(46),이희완감독(45)은 선수촌에서 만났어도 서로 깊은 얘기를 나누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18일 한국-독일전 사령탑으로서 승부를 펼쳐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감 때문이다. 두 감독은 성균관대 74학번 동기생.한국 남자팀 지휘봉을 잡은 신치용 감독도 동기동창이다.또 세 감독은 모두 세터 출신이다.다만 성균관대는 이희완-신치용 더블세터 체재여서 키가 작은 김철용감독은 주로 벤치를 지켜야 했다.운명의 장난이었을까.김철용·이희완감독은페루 러시아 쿠바 이탈리아와 예선 B조에 속해 있다. 이감독은 한국이 16일 이탈리아전에서 난조를 보이자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독일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위인 한국보다 이탈리아와 페루를 꺾고 8강행 티켓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인데 한국이 이탈리아에 지면 독일로선 어려운 처지에 빠져들기 때문이다.한국이 이탈리아에 3―2의 신승을 거두자 이희완감독은 미소를 되찾았다.“김철용 배구는 빠르고 정교하다.한국의 서브리시브를 흔들고 독일이 리시브만잘 되면 승산이 있다”며 이희완감독은 한국전 승부수도 마련해 놓았다. 지난해 6월 독일 여자배구대표팀을 맡은 이감독은 올림픽 유럽예선전 우승으로 시드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유럽의 파워배구에다 기술배구 접목을 시도 중이다.현역시절 이렇다할 활약을 못했으나 지도자로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김철용감독은 여자배구가 지난 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24년만에 메달에 도전한다.두 한국 감독의 맞대결은 시드니 현지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시드니 틀별취재단
  • 한국축구 8강행 실낱희망

    한국 축구가 올림픽 8강 진출의 실낱 같은 희망을 되살렸다. 한국은 17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시드니올림픽 B조리그 2차전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겨 1승1패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스페인에 0-3으로 무너졌던 한국은 이로써 승점 3을 올려20일 칠레전에서 1승을 추가하면 8강 진출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칠레가 우승후보 스페인을 3-1로 꺾고 2승(승점6)을 기록했고 우승후보 스페인(1승1패·승점 3)이 20일 모로코전에서 이길확률이 높아 마지막 칠레전에서 큰 점수차로 이겨야 하는 어려운처지에 빠졌다. 마지막 3차전에서 한국이 칠레를 이기고 스페인이 모로코를 이기면칠레·스페인·한국은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이 경우 한국은 17일 현재 골득실에서 2위 스페인(+1)보다 3골이나 뒤진 -2에 머물고 있어 칠레를 4골차로 이겨야만 8강에 자력진출하게 된다. 전반전 밀리는 경기를 펼친 한국은 후반 7분 김도훈이 얻은 페널티킥을 이천수가 골로 연결시켜 승부를 갈랐다. 후반 들어 부지런히 상대 문전을 위협하던김도훈은 벌칙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벌이다 반칙을 유도,승리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천수는 골문 왼쪽을 향해 밀어넣은 공이 골키퍼의 몸을 맞고 튀어나오자 달려들며 재차 슛을 시도,그물을 갈랐다. 한국은 그러나 역습기회 때마다 부정확한 패스로 공격의 흐름이 끊겼고 절호의 프리킥 찬스를 무위로 날리는 등 마무리에서 아쉬움을남겼다. 한편 D조의 일본은 나카타와 이나모토가 1골씩을 넣어 슬로바키아를 2-1로 꺾으며 2연승,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여자농구 물로 보지 마세요”

    ‘우리를 물로 보지 마’-.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독이 올랐다.미국과의 시드니올림픽 첫 경기(16일)가 눈앞에 닥쳤지만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은 물론 예선 탈락을 당연시하는 안팎의 분위기 때문. “보란 듯이 84년 LA올림픽 이후 16년만에 메달을 움켜 쥐겠다”고다부진 출사표를 던지는 여자농구의 선봉은 ‘주부선수’ 정은순(29)과 전주원(28).아시아권에서는 최고의 센터와 포인트가드로 꼽히는이들은 “메달을 위해서라면 코트에서 쓰러질 각오가 돼 있다”며 후배들을 다그친다.유수종 감독도 “두 노장의 노련미에 한국 특유의조직력과 속공을 더하면 메달 획득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라며은근히 이변을 예고한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팀은 모두 12개. 한국은 미국 러시아 폴란드쿠바 뉴질랜드와 B조에 편성됐다.8강 토너먼트에 오르려면 5개팀 가운데 최소한 두팀을 이겨야 한다. 한국은 조직력이 엉성한 뉴질랜드와 폴란드를 주타깃으로 삼는 한편애틀랜타올림픽 3위 러시아와 6위 쿠바 가운데 한팀을 잡아 조 3위로8강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뉴질랜드전은 낙승이 점쳐지지만 지난해유럽챔피언 폴란드는 219㎝의 장신센터 마고 디덱이 버티고 있어 부담스럽다.하지만 디덱 말고는 위협적인 선수가 없는데다 기동력이 떨어져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오기로 똘똘뭉친 여자농구 대표팀이 무관심과 저평가를 단숨에 날려버릴 승전고를 울릴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올림픽축구팀 이럴수가…” 스페인에 0-3 완패

    고대했던 한국 선수단의 첫번째 승전보는 끝내 전해지지 않았다. 한국은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하인드마시 경기장에서 열린 시드니올림픽 축구 B조 리그 첫경기에서 강호 스페인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는 경기를 펼친 끝에 0-3으로 완패했다.올림픽 8강을 노리는 한국은 이로써 남은 2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해야 하는 부담을 안은 채 모로코 칠레와 한게임 한게임 숨가쁜 경기를 벌이게 됐다. 스페인은 역시 우승후보다웠고 한국으로서는 기량부족을 한탄할 수밖에 없었던 한판이었다.한국은 이날 조직력,1대1 개인기술 등에서모두 한수 아래의 기량을 드러냈다. 홍명보 박진섭이 부상으로 빠진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스페인의 파상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했다.미드필드와 최종수비에 구멍이 뚫린한국은 처음부터 허리를 장악당하면서 수비 허점을 자주 노출했고 특유의 조직력을 살리지도 못했다.전술적으로도 상대 게임메이커인 사비와 스트라이커인 호세 마리,타무도가 우리 문전을 마음껏 유린하도록 방치해 대량 실점을 허용하는 우를 범했다. 또 공격에서는오른쪽 윙백인 박진섭이 부상으로 초반에 결장함으로써 이영표 고종수의 왼쪽 공격에만 의존하는 단조로움을 드러냈다. 반면 포백 라인으로 수비를 단단히 한 스페인은 사비가 한국 미드필드를 휘저으며 활발히 골찬스를 유도해 시종 게임을 리드했다. 전반 7분 이영표의 코너킥을 받은 고종수가 첫번째 슈팅을 날린 것외에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 한국은 3분 뒤 벨라마산에게 통한의 첫골을 내주면서 급격히 무너졌다.벨라마산은 미드필드에서 날아온 공을 가슴으로 트래핑,원바운드시킨 뒤 그대로 왼발 슛,우리에겐 비수 같은 첫골을 성공시켰다. 스페인은 25분 호세 마리가 우리 수비 두명을 제치며 단독 드리블한 뒤 오른발로 두번째 골을 성공시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한국은 전반 37분 타무도의 도움을 받은 사비가 골키퍼 김용대 앞으로 달려들며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쐐기골을 보태자 추격의지를 잃었다. 한국은 후반 들어 김도훈 이천수의 공격 대열에 이동국을 가세시켜만회골을 노렸으나 초반 대량실점으로 기울어진 대세를 뒤집기에는역부족이었다. 이날 같은 조의 칠레-모로코전에서는 칠레가 4-1로 이겼다. 한편 D조의 일본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첫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올림픽 특별취재단 명단. ▲단장 이병진(스포츠서울 체육팀장)▲오병남(대한매일 체육팀차장)▲박준석(〃 〃기자) ▲노창현(스포츠서울 사회팀장)▲최문열(〃 체육팀차장) ▲김태충(〃 사회팀기자)▲최정식(〃 〃기자) ▲홍헌표(〃 야구팀기자)▲이영규(〃 〃) ▲류재규(〃 축구팀기자)▲이승재(〃 사진팀기자) ▲성복현(〃 〃) ▲남병화(〃 〃)시드니 특별취재단
  • 정몽준 축구협회장 “남북단일팀 현실적으로 불가능”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14일 오는 10월 레바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축구에 북한과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것 같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이날 애들레이드에서 올림픽축구 예선리그 B조 1차전인 한국-스페인전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11차 총회에 참석한 북한의 장웅 IOC위원과 축구교류에 관한 현안들을논의했으나 별 진전이 없었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기도 한 정회장은 월드컵축구 일부 경기의 북한 분산개최에 대해서도 장 위원이 “‘일본과 공동개최하기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다.앞으로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않느냐’는 답변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정회장은 15일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시드니에 도착하면 2002년월드컵축구 북한 분산개최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 올림픽축구 “8강 해낸다”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사상 처음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이같은 전망은 지난해 1월 출범한 허정무 사단이 그동안 외국팀과의 29차례 공식경기에서 25승2무2패를 기록하는 혁혁한전과를 세운데 근거를 두고 있다.2년 가까운 훈련과 실전경험을 마친한국의 8강진출 시나리오와 조예선에서 마주칠 3개팀의 전력을 분석했다. B조 리그에서 스페인 모로코 칠레와 한차례씩 경기를 펼칠 한국은 1승1무1패 이상의 성적을 거둬 사상 처음 8강에 오른다는 계획을 세웠다.4팀씩 4개조가 다투는 조별리그에서는 상위 2팀이 8강에 나선다. 한국은 B조 최강인 스페인과의 첫 경기를 무승부로 넘기면 일단 성공이라는 계산을 하고 있다.스페인전에서 이기면 목표 하한선인 1승1무1패를 달성하는데 한결 유리한 상황을 맞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스페인전에서 지게 되면 모로코 칠레와의 두차례 경기에서 반드시 무패를 기록해야 하는 힘겨운 상황이 된다.남은 두경기에서 적어도 1승1무를 기록해야 하기 때문. 한국은 스페인전에서 질 경우를 상정,모로코를 1승 제물로 삼고 칠레와는 최소한 무승부를 기록한다는 시나리오를 짰다.모두가 강팀이지만 모로코가 비교적 상대하기 쉬운 팀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한국은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8강에 자력진출하기로 목표를 높여잡아 모로코 칠레전을 모두 이겨 2승을 확보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국은 B조 1위가 되면 A조 2위와,B조 2위가 되면 A조 1위와 8강전에서 맞붙게 된다.A조에는 이탈리아 호주 나이지리아 온두라스가 포함돼 있다. ■스페인. B조 최강으로 평가받는다.4개팀 가운데 이력도 가장 화려하다.우선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5위를 기록할 만큼 손색 없는 세계정상의 축구 강국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23세 이하의 올림픽팀과 청소년팀 경기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왔다는 사실.이는 92바르셀로나올림픽,99나이지리아세계청소년대회,99하계유니버시아드 등 굵직한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한데서 잘 드러난다.이같은 자신감 때문인지 스페인은 이번에 와일드카드 없이 23세 이하로만 팀을 구성했다. 강팀답게 한국과의 각급 대표팀간 대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과의 역대전적은 국가대표 1승1무,올림픽대표 1승. ■모로코. 베일에 가려져 있던 전력이 최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일부 드러났다.1-3으로 지긴 했으나 일본전에서 주전 4명이 빠졌으면서도 탁월한개인기와 빠른 몸놀림을 보여줬다. 아프리카 예선에서 강호 이집트 튀니지 등을 물리치고 5번째로 올림픽 본선에 나선다.72뮌헨올림픽에서 한국이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 8강 고지에 오른 전력도 갖고 있다. 또 9월의 FIFA랭킹에서 한국(42위)보다 높은 26위에 랭크된 전통적인 축구강국이다.그러나 92바르셀로나올림픽 때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해 조 꼴찌를 차지한 바 있어 한국으로서는 해볼만한 상대다. 한국은 당시 모로코와 1-1로 비겼으며 이것이 모로코와 싸운 유일한기록이다. ■칠레. 한국이 무승부 이상을 노리는 대상이다.화려한 개인기와 체력이 뛰어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올림픽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으며 올림픽 남미예선 1·2차전 7게임에서 11골을 실점했고 콜롬비아와 브라질전에서는각각 5골과 3골을 잃는 등 한번 흔들리면 와르르 무너지는 취약점을보였다.이같은 틈새를 노리면 우리가 승리를 챙길 가능성도 있다. 세계정상급 스타인 살라스가 예상과 달리 엔트리에서 빠진 것도 한국에게는 유리한 점이다. 그러나 애틀랜타 올림픽 예선 탈락 이후 98프랑스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면서 남미의 신흥강호로 떠오르고 있다.한국과의 과거 전적은 없다. 박해옥기자 hop@.
  • 선수단 본진 어제 시드니 도착 종목별 막판 컨디션 조절 돌입

    5회연속 올림픽 종합 10위를 노리는 한국선수단이 시드니에서의 마지막 ‘금 담금질’에 나섰다. 9일 오전 이상철 단장이 이끄는 선수단 본진이 현지에 도착함으로써본격적인 출전 태세를 갖춘 한국은 종목별로 막판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선수단 본진은 킹스퍼드 스미스 국제공항에 도착,한ㆍ호후원회 등 시드니 교민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이 단장은 “꼭 목표인 10위권 진입을 달성해 한국스포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교민들에게 다짐했다.한국선수단은 10일 낮 12시 선수촌 원형국기광장에서 공식 입촌식을 갖는다. 지난 8일 스페인과의 B조예선 첫 경기(14일)가 열릴 애들레이드로이동한 축구팀은 10일 열리는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전술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허정무 감독은 “초겨울을 연상시킬만큼 쌀쌀한데다 건조해 선수들에게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특별히 주문했다”며 “남은 기간동안 조직력을 가다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도착해 선수촌에 입촌한 수영팀은 시드니대수영장과 블랙타운 아쿠아틱센터에서 미국대표팀과 함께 훈련을 거듭하며 올림픽사상 첫 8강진입의 의지를 다졌다. 야구 ‘드림팀 Ⅲ’는 전지훈련지인 선샤인코스트로 이동해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런닝과 캐치볼 등 가벼운 훈련을 했다.‘드림팀 Ⅲ’는 11일 이탈리아,12일 미국과 연습경기를 가진 뒤 13일 선수촌에입촌할 예정이다. 사상 첫 메달권 진입에 도전하는 사이클 40km포인트레이스의 조호성도 뱅크스타운의 덩크 그레이벨로드롬에서 엄인영 등과 함께 훈련을계속했다. 이밖에 96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봉주를 비롯한 정남균 백승도 등 마라톤팀은 훈련캠프인 나우라에서 하루 50km씩을 뛰며 스피드 강화 훈련에 주력했다.마라톤은 오는 28일 선수촌에 합류한다. 한편 한국선수단 가운데 남자 핸드볼은 11일,여자핸드볼과 탁구 여자하키는 12일 각각 시드니에 도착하며 태권도가 가장 늦은 22·24일 합류할 예정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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