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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챔스 16강 확정…잉글랜드-스페인 4개팀씩 진출

    맨유, 챔스 16강 확정…잉글랜드-스페인 4개팀씩 진출

    박지성(27)이 활약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당당하게 조1위를 확정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유는 지난 1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UEFA챔피언스리그 E조리그 최종전 올보리BK(덴마크)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조별리그 무패행진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결정지은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10(2승4무)을 기록하며 같은 조의 비야레알(스페인·승점 9)를 제쳤다. 전반전은 ‘유러피언 챔피언’ 맨유답지 못한 경기였다. 전반3분만에 긱스의 감각적인 원터치 침투패스를 받은 테베즈가 깔끔하게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 했지만. 테베즈와 나니의 잇따른 결정적인 골찬스가 무산되면서 힘이 빠졌다. 전반 32분 올보르 미카엘 야콥센에게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인저리 타임에 1-2 역전을 허용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후반전에 들면서 깁슨과 긱스 대신 박지성과 스콜스를 각각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박지성 효과’는 루니의 재동점골로 증명됐다. 전반내내 활약이 적었던 루니는 박지성과 호흡하면서 활발한 스위치 플레이로 위력을 발휘했다. 결국 후반 7분 안데르송의 침투패스를 받아 오른발 땅볼슛으로 경기를 무승부로 만들었다. 한편 비야레알은 이날 셀틱 원정전에서 0-2로 패해 조 1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지만 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는데. 잉글랜드와 스페인에서 각각 4개팀이 16강에 들어 세계 최강리그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잉글랜드에서는 맨유를 비롯해 첼시(A조 2위). 리버풀(D조1위). 아스널(G조2위)이 올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으로는 비야레알과 바르셀로나(C조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D조2위). 레알 마드리드(H조2위)가 포함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AS로마(A조1위). 인테르 밀란(B조2위). 유벤투스(H조1위) 등 3팀이. 포르투갈에서는 스포르팅 리스본(C조2위)와 FC포르투(G조1위)가 16강에 들었다. 독일(바이에른 뮌헨·F조1위). 프랑스(올림피크 리옹·F조2위). 그리스(파나티나이코스·B조1위)도 각각 1팀씩을 배출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첼시-AS로마, 팸피언스리그 16강에 나란히 합류

    첼시(잉글랜드)와 AS로마(이탈리아)가 나란히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합류했다. 첼시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A조리그 6차전에서 후반 26분 디디에 드록바의 결승골로 CFR 클뤼(루마니아)를 2-1로 제압했다.3승2무1패(승점 11)가 된 첼시는 이날 보르도(프랑스)를 2-0으로 꺾고 조 1위를 차지한 AS로마(4승2패·승점 12)와 함께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 40분 살로몬 칼루의 선취골로 앞서간 첼시는 후반 10분 클뤼의 유소프 코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교체투입된 드록바가 후반 26분 강렬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B조 인테르밀란(이탈리아)과 C조 바르셀로나(스페인)는 이날 경기에서 나란히 패했지만 16강행에는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베르더 브레멘(독일)에 1-2로 패한 인테르 밀란(2승2무2패)은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3승1무2패)의 뒤를 이어 B조 2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샤크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 2-3으로 패했지만 4승1무1패로 조1위로 마치며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4승2패)과 함께 티켓을 따냈다. D조는 이미 16강행을 확정한 리버풀(잉글랜드)이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에 3-1 역전승을 거둔 뒤 조 1위(4승2무)를 확정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3승3무)가 2위를 차지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란 대표팀 발빠른 행보…독일 코치 영입-빼곡한 평가전

    K리그의 포스트시즌 일정으로 한국 축구 대표팀 ‘허정무호’가 잠정 휴업하고 있는 가운데.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다음 상대인 이란은 독일 출신 코치를 영입하고 연말연초 빼곡한 평가전 일정을 잡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란축구협회는 최근 독일축구협회의 기술 이사로 활동하던 에리히 루테묄러(63)를 알리 다에이(39)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로 임명해 내년 2월 11일 한국과 치르는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전을 앞두고 대표팀 운영에 변화를 꾀했다. 이란의 ‘이란스포츠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이란축구협회 수뇌부가 독일 코치를 전격 수혈한 내용을 보도하며 대표팀 체제의 개편 움직임을 보도했다. 이는 월드컵 최종예선 B조에서 1승2무(4골3실점)로 더디게 출발한 이란 대표팀에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다에이 감독이 이란 축구의 레전드로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지만 지도자 경륜은 부족해. 경험이 풍부하고 국제축구 흐름에 정통한 독일 코치에 손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이란스포츠프레스’에 따르면 루테묄러 코치는 FC쾰른과 한자 로스톡의 감독을 역임했고 지난 7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지도자 강습회 강사로 테헤란에 왔다가 이란축구협회장과 만난게 인연이 됐다. 루테묄러 코치는 오는 16일부터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이란 오만 중국 에콰도르 참가)부터 다에이 감독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루테묄러 코치의 영입을 통한 대표팀 내부의 역학관계 조정과 맞물려 이란대표팀은 연말연시 빼곡한 평가전으로 경기력을 끌어내는 데 집중한다. 오만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해 16일 에콰도르와 경기를 벌이고 19일에는 중국 또는 오만과 대회 결승 또는 3·4위전을 치른다. 이어 곧바로 스페인으로 넘어가 지역 대표팀인 카탈루냐팀과 바스크팀 등과 두차례 친선경기를 펼치기로 했다. 또한 내년 1월 9일엔 중국과 평가전을 치른 뒤 14일에는 싱가포르 원정을 떠나 2011년 아시안컵 예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상무·중앙대 4강에서 맞대결

     상무와 중앙대가 2008 농구대잔치 남자부 4강에서 맞붙는다. 중앙대는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8강전에서 한양대를 91-79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상무는 연세대를 101-86으로 따돌리고 4강에 선착했다.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A조 4위 고려대가 B조 1위 경희대를 76-74로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에 올랐다.
  • UEFA 챔피언스리그 라운드업, 리버풀-바르셀로나 16강 진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리버풀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FC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합류했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열린 2008~2009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5차전에서 스티븐 제라드의 헤딩 결승골로 마르세유(프랑스)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리버풀은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 2-1 승리를 거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함께 승점 11점(3승2무)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줬다. C조의 바르셀로나도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5-2로 제압하며 4승1무로 조 1위를 확정지으며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B조 선두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은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에게 0-1로 덜미를 잡혔지만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A조는 최종 6차전에서 두 장의 16강행 티켓의 주인이 가려지게 됐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축구협 ‘레이저 광선피해’ FIFA에 제소

    대한축구협회는 골키퍼 이운재(수원)가 사우디아라비아 관중으로부터 레이저 광선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상황 파악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20일 사우디 리야드 킹 파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3차전에서 발생한 레이저 광선 사건에 대해 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AFC 시상식 참석차 중국 상하이를 방문 중인 가삼현 축구협회 사무총장도 아시아연맹에 관련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박주영, 시즌 2호 도움…자책골 유도로 3-0승리

    박주영, 시즌 2호 도움…자책골 유도로 3-0승리

    프랑스 리그 1에서 뛰는 박주영(23·AS모나코)이 시즌 두번째 도움을 기록하고.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하면서 팀의 3-0 대승에 한몫했다. 박주영은 24일(한국시간)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르망과 리그 15차전 홈경기에서 알렉산드르 리카타와 함께 투톱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0-0이던 후반 4분 알레한드로 알론소의 첫 골에 날카로운 패스를 댔다. 시즌 2호 도움. 지난 3일 르아브르전에서 리그 2호골을 기록한 이후 3경기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리그 5차전이었던 로리앙과 데뷔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박주영은 리그 11경기 연속 선발출전을 이어가면서 시즌 기록을 2골2도움으로 늘렸다. 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박주영은 페널티 지역 안쪽으로 뛰어드는 알론소를 향해 오른발로 빠르게 툭 찍어 패스했고. 알론소는 한차례 볼을 컨트롤한 뒤 왼발슛을 작렬했다. 1분 뒤에는 자책골도 이끌어냈다. 박주영은 프리킥 상황에서 왼쪽 측면에서 높게 날아온 공중볼을 따내기 위해 뛰어올랐는데 박주영과 헤딩 경합을 하던 르망 수비수 안드레가 헤딩한 공은 자책골로 연결됐다. 1분 사이로 터진 2골. 그 두 골에 박주영이 모두 관여했다. 모나코는 후반 8분 리카타의 쐐기골까지 더하면서 대승했다. 박주영은 지난 20일 허정무호 대표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2-0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터뜨린 뒤 팀에 돌아와 치른 경기에서 천금같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주영을 경기마다 중용하고 있는 모나코의 브라질 출신 히카르두 고메스 감독은 경기 후 “박주영이 오기 전과 온 후 팀이 많이 바뀌었다. 골 찬스를 만들 줄 아는 재능과 상대 수비를 헤집고 다니는 능력이 있다”고 신뢰를 보여줬다. 이어 “박주영 덕분에 모나코를 응원하는 한국팬이 많아진 것도 분명 환영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 평점은 엇갈렸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키프는 무난한 6점을 준 반면. 인터넷 사이트 풋볼.fr은 “이번에도 이리저리 뛰어다녔지만 효율성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팀 최저인 5점을 줬다. 이날 풀타임을 뛴 박주영은 경기 종료 직전 프레디 아두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앙대 연승행진 ‘52’에서 마감

     아마추어 농구 사상 가장 길었던 중앙대의 연승행진이 ‘52’에서 끝났다.상대는 공교롭게도 2006년 11월7일 중앙대 52연승 신화의 첫 제물이 됐던 경희대였다.경희대가 ‘결자해지(結者解之)’를 한 셈.  경희대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8농구대잔치 3일째 남자부 예선 B조 경기에서 중앙대를 99-89로 물리쳤다.최근 2년여 동안 52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중앙대는 2006년 11월 2차 대학연맹전에서 연세대에 패한 뒤 처음 쓰라림을 맛봤다. 전반을 34-35로 뒤진 경희대는 3쿼터에 역전에 성공한 뒤 4쿼터 들어 점수차를 벌려 대어를 낚았다. 경희대는 가드 김우람이 4쿼터에만 32점을 쓸어담은 것을 포함해 37점을 넣었다.가드 박찬희(25점)와 센터 김명훈(17점 10리바운드)이 뒤를 받쳤다.  2006년 9월 중앙대 지휘봉을 잡은 뒤 두 번째 패배를 당한 김상준 감독은 “이달 초 2차 연맹전에서 경희대를 너무 쉽게 이겨 그런지 나나 선수들이 모두 나태해진 것이 패인이다.오늘 졌다고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시 시작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지성ㆍ근호ㆍ성훈 3각편대 ‘新 득점 루트’ 이란 모래 바람도 잠재운다

    [남아공월드컵] 지성ㆍ근호ㆍ성훈 3각편대 ‘新 득점 루트’ 이란 모래 바람도 잠재운다

    ‘투톱’ 이근호(23·대구FC)-정성훈(29·부산)은 줄곧 상대 골문을 유린했다. 중원의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공수를 조율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박지성을 축으로 한 이 ‘3각 편대’는 20일(한국시간) 새벽 리야드 킹파드 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3차전에서 막판 쐐기 골을 뿜어낸 박주영(23·AS 모나코)과 함께 2-0 완승을 주도했다.‘19년 사우디전 무승 징크스’를 일거에 무너뜨린 것은 물론, 내년 2월 이란과의 원정경기 등 중동 강호들에 대한 공포도 말끔히 씻어내는 경기였다. 이근호는 후반 32분 이영표의 크로스를 골 지역 왼쪽의 박지성이 트래핑해 빠르게 패스한 공을 받아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이영표는 이를 한·일월드컵 당시 포르투갈전을 연상시켰다고 했다. 전반 34분에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리는 등 쉴새없이 킬러 본능을 과시하며 후반 4분을 남기고 염기훈(울산)과 교체됐다. 지난해 6월 이라크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한 이근호는 그날 당장 골을 신고했을 정도로 타고난 골감각을 뽐낸다. 올 K-리그에서 13골을 낚아 국내파 중 최다 골을 기록하며 토종 최고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달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3-0 승)에 이어 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월드컵 예선 2차전(4-1 승) 때 잇따라 2골을 사냥했다. 현재 A매치 14경기에서 6골을 기록 중인 이근호는 7회 연속 월드컵 진출의 해결사로 거듭나고 있다. 키 190㎝의 정성훈은 후반 29분 박주영에게 자리를 내줄 때까지 폭 넓은 움직임과 장신 스트라이커로선 빠른 스피드, 강력한 돌파력을 뽐냈다. 찬스가 나면 날카로운 슈팅을 직접 때리는 등 상대 수비수를 달고 다녔고, 이근호에게 뒷 공간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후반 인저리타임 직전 추가 골을 터트린 ‘조커’ 박주영의 활약도 허정무 감독의 기를 펴게 하기에 충분했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서 풀타임을 뛰며 오른쪽의 이청용(FC서울)과 함께 측면 공격을 담당한 ‘완장’ 박지성은 지칠 줄 모르는 몸놀림으로 공·수의 연결 고리를 도맡아 신뢰를 받았다. 과감한 돌파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으며, 프리킥까지 전담하는 팀의 궂은 일을 스스로 해냈다. 이렇듯 한국은 유럽 리거와 국내파들의 멋진 조화 속에서 홀가분한 기분으로 올 A매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킬러부재’의 한국축구에서 박지성을 축으로 한 이근호-정성훈의 3각 편대가 허정무호의 득점 루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개운찮은 면도 엿보였다. 특히 미드필드에서부터 잦은 패스미스와 상대방 공격 때 볼을 따라 수비에서 허둥대는 모습은 여전했다. 이날 사우디는 후반 12분 신예 스트라이커 나예프 하자지가 이운재와 마주하는 순간 넘어지면서 시뮬레이션 액션이라는 판정을 받고 경고누적에 따라 퇴장당하면서 급격히 무너졌다. 한편 우리와 앞으로도 맞붙을 B조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이란은 90분 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A조에선 원정에 나선 호주가 바레인을 1-0으로 눌렀다. 같은 조의 일본도 카타르를 3-0으로 완파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내년 2월11일 이란과 4차전

    [남아공월드컵] 내년 2월11일 이란과 4차전

    2010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완파한 ‘허정무호’가 올해 A매치 일정을 마감, 겨울 휴식기에 들어간다. 최종예선 B조 선두를 달리는 한국은 내년 2월11일 이란과 4차전 원정을 앞두고 다시 소집돼 훈련을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훈련 공백 기간이 너무 길어 내년 1월이나 2월 중 국내 K-리거를 중심으로 합숙훈련을 프로축구연맹에 요청했다. 또 내년 2월 이란과 원정에 앞서 최종예선이 열리는 테헤란이 고지대에 있는 점을 감안, 해발 1900m의 중국 쿤밍에서 전지훈련으로 적응력을 높일 복안이다. 허정무호는 이후 4월1일 북한과 홈경기,6월6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원정경기, 같은달 1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홈경기에 이어 같은달 17일 이란과 홈경기로 최종예선 레이스를 마감한다. 이에 따라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행 티켓 경쟁은 막판까지 뜨거울 전망이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주간HOT] 잘못 찬 ‘지만원’ 잘 찬 ‘한국축구’

    ●지관 스님,어청수 경찰청장 사과 받아들여  17일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이 마침내 어청수 경찰청장의 사과를 받아들였습니다.어 청장은 ‘종교 편향 논란’으로 인해 불교계와 심한 갈등을 겪었었죠.  이날 지관 스님이 사과를 받아들이기까지 어 청장은 네 번이나 스님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촉나라 유비가 ‘참모’인 제갈공명을 얻기 위해 세 번을 찾아갔다는 중국 고전 삼국지의 고사성어 ‘삼고초려’에 빗대 ‘사고초려’란 말까지 만들어냈습니다. ●올해 청룡영화제 주역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스물아홉번째 청룡영화제가 올해도 아주 멋진 ‘가슴 라인’을 드러낸 김혜수의 사회로 20일 진행됐습니다.‘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습니다.  이 작품은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을 영화화 한 것입니다. 문소리·김정은 등의 연기는 우리의 가슴을 찡하게 울리기에 충분했습니다.같이 열연을 한 김지영은 여우 조연상을 거머쥐었네요.여우 주연상은 ‘아내가 결혼했다’의 손예진이 차지했습니다. ●문근영을 함부로 차지 마라  ‘국민 여동생’ 문근영을 둘러싼 설전이 격했던 한 주였습니다.  사건의 내용은 6년간 거액을 쾌척한 익명의 기부천사가 문근영인 게 밝혀진 뒤 시작됐습니다.그런데 일부 네티즌은 “착한 척은 혼자 다한다.”며 악플을 달았고,보수 인사 지만원씨는 ‘문근영의 가족사를 일부 언론에서 설명한 것을 들먹이며’색깔론과 음모론을 집요하게 제기해 사안이 커지게 됐습니다.  이를 두고 어떤 이는 안도현의 시 ‘너에게 묻는다’를 인용했네요.“문근영,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따뜻한 사람이었느냐?”   ●한국 축구 ‘제대로’ 살아났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새벽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파드 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와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B조 3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한국은 19년 동안 사우디를 이겨본 적이 없었다니 얼마나 큰 수확을 거둔 것인지 짐작이 갑니다. 더 고무적인 소식은 한국팀이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평을 들은 것입니다.2002년 서울월드컵 때 ‘막내’였던 박지성은 주장 완장을 차고 이근호·이청용 등 ‘젊은 피’들을 훌륭히 진두지휘 했습니다.  한국 축구의 미래가 밝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동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아공 월드컵] 사우디 양날개 뒷공간을 노려라

    “뒷문 단속이 허술하더라.”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의 사우디아라비아 격파 비책이 가닥을 잡았다. 지난 12일 사우디의 대 바레인 평가전을 관전하고 14일 카타르 도하 대표팀에 재합류한 정해성 수석코치는 “한국처럼 4-4-2 포메이션을 쓰는 사우디는 수비가 안정되고 미드필더진도 좋아 보였다.”면서 “같은 B조 이란의 전력이 들쭉날쭉한 반면 사우디는 전력적으로 대단히 안정된 팀”이라고 평가했다. 정 코치는 특히 지난 8일 태국과의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이끈 데 이어 바레인전에서도 두 골을 올린 나이프 하자지에 대해 “큰 키는 아니지만 탄력을 바탕으로 한 쏜살같은 문전 쇄도가 위협적”이라면서 “공에 대한 집중력 역시 흠잡을 데 없이 강한 선수”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부상으로 한국전 출장이 불가능할 것으로 전해진 주포 알 카타니의 이름이 계속 교체 명단에 올라가는 걸 보면 전력을 감추기 위한 속임수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 코치는 그러나 “사우디는 일자대형의 대대적인 공격을 시도하는 순간 양쪽 측면의 뒷공간이 열리는 약점을 종종 드러냈다.”면서 “우리가 얼마나 이 허점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양쪽 날개를 얼마나 위협적이고 효과적으로 가동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정 코치의 분석을 전해들은 허 감독은 사우디의 경기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경기 전까지 세 차례 정도 선수들에게 보여주고 필승을 위한 비책을 공유할 계획이다. 정 코치의 말대로 양쪽 날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주전경쟁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 사실상 한쪽 날개를 ‘0순위’로 찜해놓은 박지성(27·맨체스터유나이티드) 외에 다른 한쪽 날개를 누가 다느냐에 이목이 쏠린다. 부상을 벗고 대표팀으로 돌아온 염기훈(25·울산)에 무게가 실리지만 지난 9월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 짜릿한 데뷔골 맛을 본 이청용(20·FC서울)에 이어 ‘늦깎이 멤버’지만 최근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김형범(24·전북)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메추 감독 “두차례 한국행 거절, 후회한 적 있다”

    메추 감독 “두차례 한국행 거절, 후회한 적 있다”

    ”한국의 대표팀 감독직 제안을 거절한 사실을 후회한 적이 있다.”  카타르 축구대표팀의 브뤼노 메추(54) 감독은 두 번씩이나 한국 대표팀 사령탑 물망에 올랐던 인물이다. 한번은 인연이 닿지 않아서, 또 한번은 본인의 고사로 결국 한국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벌이기 전날 카타르의 훈련이 진행된 알 사드 경기장에서 만난 메추 감독은 “한국은 매우 열정이 넘치고, 강한 인상을 주는 팀이다”며 한국 대표팀을 높이 평가했다. 그렇다면 왜 그는 2003년과 2004년 두 차례나 대한축구협회의 러브콜을 뿌리쳤던 걸까. 프랑스 출신 메추 감독은 “한국에서 두 차례 제안이 왔을 때 나는 준비가 안돼 있었다. 내가 실수를 한 적도 있고, 이미 다른 팀을 맡고 있는 상황이라 여건이 아닌 상황도 있었다”고 회고했다. 2002 한·일월드컵 당시 세네갈의 8강 돌풍을 일으켜 ‘명장’ 대우를 받던 메추 감독은 2003년초와 2004년 5월 한국대표팀 사령탑으로 거론됐지만 여러 이유로 한국 측의 영입제의를 거절했다. 특히 두 번째 러브콜을 받을 당시에는 사실상 수락 의사를 밝혀 놓고 마지막에 협상을 결렬시킨, 이른바 ‘메추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메추 감독의 경력은 이후 중동에서 ‘철새’ 행태를 보이며 내리막으로 치닫고 있다. 알 아인(UAE), 알 가파라(카타르),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클럽팀을 전전하다 UAE 대표팀을 거쳐 지난 9월부터 카타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지난달까지 2패를 기록했다.   메추는 “물론 한국의 제안을 거절한 점을 후회한 적도 있다”고 고백한 뒤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하지만 어쩌겠는가. 그게 바로 인생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이 속한 월드컵 최종예선 B조의 전망을 묻자 그는 “축구는 수학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한국은 사우디, 이란과 두 장의 본선행 티켓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의 전력이라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사우디 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채우고 열정적인 응원을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이 20일 사우디와 최종예선 원정경기에서 고전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했다. 메추 감독은 무엇인가 여운이 남는다는 듯 훈련이 끝난 뒤에도 관중석에 앉아 같은 장소에서 바로 이어진 한국 대표팀의 훈련을 한시간여 쯤 지켜보다 조용히 돌아갔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남아공월드컵] 허정무호 긴급특명 ‘킬러 하자지’ 묶어라

    중동 원정에 나선 대한민국 월드컵축구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최종예선 상대로 반드시 넘어야 할 장벽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기세가 예상보다 훨씬 강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사우디는 13일 새벽 리야드 킹 파하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친선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2골씩을 몰아넣으며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특히 전반 29분과 후반 11분 잇달아 골을 터트린 ‘킬러’ 나예프 하자지(20)는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다. 그는 175㎝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최근 2경기에서 터뜨린 3골 가운데 2골을 헤딩슛으로 기록했을 만큼 제공력도 뛰어나다. 하자지는 지난 9일 태국과의 평가전에서도 헤딩 결승골을 넣으며 1-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사우디는 파이살 술탄(23)의 전반 25분 선제골에 이은 하자지의 릴레이 골과 종료 직전 레다 투카르(32)의 쐐기 골로 깔끔한 승리를 낚았다. 허정무 감독은 “사우디가 체력과 스피드에서 뛰어난 데다 좌우 측면 공격이 매우 날카로운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수비진과 미드필더에게 강한 압박과 적극적인 방어를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인 사우디와의 경기(20일 오전 1시35분)를 앞두고 카타르 도하에서 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허 감독은 사우디 전력 점검차 현지에 급파한 정해성 수석코치로부터 급한 연락을 받았다. 애초 사우디의 간판 공격수인 야세르 알 카타니(26)가 부상으로 한국전에 나오지 못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엔 호재로 여겨졌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바레인 역시 강호로 알려졌는데 사우디는 1골도 내주지 않아 수비력도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와의 평가전(15일 오전 1시)에 이어 사우디와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하는 처지에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정해성 코치는 “바레인이 전반에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들어 사우디의 매서운 공격을 이기지 못하고 맥없이 무너졌다.”고 전했다.1승1무로 최종예선 B조 선두인 한국이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의 꿈을 이루려면 사우디전 승리가 절실하지만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WBC] 타이완과 내년 3월6일 첫경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WBC 조직위원회는 13일 한국 등 16개국이 참가해 내년 3월5~23일 치러지는 일정을 발표했다. 일본, 중국, 타이완과 아시아 지역예선 격인 A조에 포함된 한국은 3월6일 오후 6시30분 타이완과 첫 경기를 갖는다. 지난 대회에서 4개국 가운데 본선 진출팀 2개국을 가리는 지역예선전을 풀리그로 치렀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다소 복잡한 규칙의 패자부활전이 도입됐다. 한국이 타이완과 일본-중국 전 승자와의 경기를 모두 이기면 본선에 진출하지만 첫 경기에서 지면 2차례 패자부활전을 모두 이겨야 본선에 나갈 수 있다.2연승을 거둔 팀과 패자부활전에서 올라온 팀은 본선 출전권을 확정한 상태에서 지역 1,2위를 다투는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지역예선을 통과하면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와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아시아 지역에서 올라간 2개 팀은 펫코파크에서 호주, 쿠바, 멕시코, 남아공이 속한 B조 1·2위 팀과 본선 첫 라운드를 갖는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사우디 울렁증 이번엔 없다”

    “사우디 울렁증을 반드시 털어내고 돌아오겠다.” 허정무(53)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이 11일 밤 11시55분 인천공항을 통해 첫 사막 원정길에 올랐다. 지난 9월10일 북한과의 ‘상하이 대첩’을 치른 뒤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상암벌경기에 이어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 펼치는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세 번째 경기(20일 새벽 1시35분). 내년 2월 이란과 6월 UAE 등 월드컵 본선 7회 연속 진출을 위해 반드시 헤쳐나가야 하는 사막 원정의 첫 걸음이다. 첫 기착지는 15일 새벽 1시 평가전을 치르게 될 카타르의 도하. 허 감독은 지난 10일 대표팀을 소집한 뒤 “19년 동안 넘지 못한 사우디의 벽을 반드시 깨뜨리겠다.”고 선수들에게 공언한 터. 이날 출국을 앞두고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남짓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컨디션을 조절한 대표선수들의 표정에서는 비장함이 묻어났다. 너 나 할 것 없이 자신감에 찬 모습들이었지만 여기에 희소식까지 날아들어 장도를 앞둔 태극전사들의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졌다. 사우디의 골잡이 야세르 알 카타니(26·알 힐랄)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1989년 10월 이탈리아월드컵 예선에서 2-0으로 이긴 이후 6차례 만나 3무3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해 ‘사우디 울렁증’에 고생하고 있는 한국은 ‘킬러’ 알 카타니에게 적잖은 부담을 갖고 있던 터다. 그러나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는 11일 “사우디 공격수 알 카타니의 한국전 출장이 힘들 것 같다.”면서 “지난 9일 대표팀 훈련 도중 사타구니 부근을 다쳤으며 검사를 위해 독일로 건너갔다.”고 전했다.AFC는 또 “알 조하르 감독은 알 카타니를 대체할 공격수로 살레흐 바시르(알 이티파크)를 추가했다.”고 덧붙여 사실상 알 카타니의 한국전 출장은 물건너 갔음을 시사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청소년축구 4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한국이 숙적 일본을 대파하고 2008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선수권대회 4강에 오르며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지난 8일 밤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메드 빈 파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전반 21분 유지노(전남), 후반 39분 조영철(요코하마FC), 후반 인저리타임 때 최정한(연세대)의 골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을 승부차기로 누른 우즈베키스탄과 11일 오후 10시5분 결승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2004년 이후 4년 만의 정상 탈환과 함께 통산 12번째(공동우승 2회 포함)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한국은 아울러 내년 이집트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 자격도 얻었다. 한국은 일본과 U-19 및 U-20 대표팀간 역대 맞대결에서 26승8무6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조별리그 B조 2위(2승1패)로 8강에 오른 한국은 J리거 조영철과 김동섭(시미즈)을 투톱으로 한 4-4-2 포메이션으로,A조 1위(2승1무) 일본에 맞섰다. 한국은 전반 21분 첫 골을 뽑았다. 구자철이 미드필드에서 연결한 공을 받아 조영철이 페널티 지역 왼쪽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고, 유지노가 문전으로 달려들며 다리를 갖다대 네트를 흔들었다. 후반 39분엔 일본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잡은 조영철이 골 지역 왼쪽 사각에서 과감하게 오른발로 차 쇄기 골을 낚았다. 후반 인저리타임에는 최정한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북한은 호주에 1-2로 무릎을 꿇어,2회 연속 우승 꿈이 좌절됐다. 아랍에미리트(UAE)는 사우디를 1-0으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 호주와 결승 길목에서 맞붙는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거함 바르셀로나 더 세졌다

    ‘거함’ FC 바르셀로나(스페인)가 ‘황금 유스’들의 가세로 더욱 강해졌다. ‘황금 유스’란 유스팀에서 성장한 어린 스타들을 일컫는다.2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열렬한 응원을 보낸 바젤(스위스)을 상대로 5골 골세례를 퍼부어 5-0 완승을 거둔 주인공들이 모두 ‘황금 유스’들이었다. 전반 4분 리오넬 메시가 포문을 열었다. 오른쪽을 돌파한 다니엘 알베스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빠져나오며 첫 골을 뽑아냈고,15분에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1군 데뷔골을 뽑아냈다.22분에는 보얀 크르키치가 추가골을 집어넣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크르키치는 후반 1분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을,2분 뒤에는 사비 에르난데스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별리그 3연승을 올린 바르셀로나는 선두를 질주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주장인 수비수 존 테리는 팀을 조별리그 무패 반석에 올려놓았다. 테리는 후반 32분 프랭크 램퍼드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번쩍 뛰어오르며 머리에 맞혀 AS로마(이탈리아)를 상대로 1-0 신승을 이끌었다. 지난 2일 루마니아의 ‘복병’ CFR 클뤼와 0-0으로 비겼던 첼시로선 2경기 연속 무승부의 아찔한 순간을 모면했다.2승1무(승점 7)의 첼시 역시 A조 단독 선두를 지켰다. B조의 인터 밀란(이탈리아)은 아노르토시스(키프로스)를 1-0으로 꺾고 역시 선두를 유지했다.D조의 리버풀(잉글랜드)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1-1로 비겨 나란히 2승1무를 기록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중동 2연전 잡아야 허정무호 탄탄대로

    한국이 ‘죽음의 B조’에서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하지만 남아공행 티켓 획득의 전망은 여전히 안개속이다. 연말연초 중동 원정 2연전에서나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월드컵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4-1로 크게 꺾으면서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선두로 나섰다. 골결정력 부재, 팀전술 부재, 흐름을 타지 못하는 전술 운용 등 대표팀에 쏟아졌던 온갖 비판을 한 방에 씻어버린 통쾌한 승리였고, 가물가물해질 뻔한 남아공행 가능성을 한껏 끌어올린 한 판이었다. 하지만 안심할 처지는 결코 아니다. 한국은 현재 1승1무, 승점 4점, 골득실 +3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이상 1승1무, 골득실 +1), 북한(1승1무1패, 골득실 0)과 모두 승점 4점으로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다. 골득실에서만 한국이 약간 앞설 뿐이다. 조추첨 뒤 ‘죽음의 조’로 통하던 B조에서는 한국,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의 삼파전이 예상됐으나 북한이 의외로 선전하면서 ‘죽음의 농도’는 더욱 진해지고 있다. 한국이 남아공행 비행기에 올라탈 수 있을지 관건은 결국 올해말, 내년초 잇따라 이어질 중동 원정 2연전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19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최종예선 3차전과, 내년 2월11일 이란과의 4차전이 허정무호를 기다리고 있다. 부담백배의 원정길이다.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원정에서 늘 고전했던 기억이 생생한 탓이다. 객관적 전력을 가늠케 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한국은 55위로 이란(48위), 사우디(51위)에 모두 뒤져 있는데다 그 동안 사우디 원정 1승1무2패, 이란 원정 1무2패라는 성적 역시 부담감의 무게를 짐작하게 한다. 하지만 여기에서 최소 승점 4점(1승1무) 이상을 챙기면 편안한 마음으로 서울에 돌아와 홈경기를 준비할 수 있다. 내년 6월 조 최약체인 UAE와 원정경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세 경기는 모두 홈에서 치르게 된다. 내년 6월17일 B조 마지막 경기로 예정된 이란과의 서울월드컵경기장 홈경기에서 ‘7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자축하는 잔칫상을 차려낼 수 있을지, 아니면 우리네 안방을 남의 잔치마당으로 내주는 우울한 날이 될지 올 겨울 원정에서 판가름난다. 한편,A조에서는 호주가 2연승으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일본(1승1무)과 카타르(1승1무1패)가 호주를 뒤쫓고 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또 2골… 역시 이근호 ‘킬러 본색’

    ‘이글’ 이근호(23·대구)가 한국 축구 창공으로 높이 날았다. 이근호는 15일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2차전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경기에서 최전방과 좌우 공격라인을 누비며 전반 19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2-1로 쫓기던 상황에서 쐐기골을 터뜨려 허정무 감독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2골에 이어 또다시 다득점을 뽑아낸 것. 투톱 공격라인은 이근호의 안방이었다. 프로축구 K-리그 소속팀 대구에서 투톱으로 뛰며 정규리그 11골로 토종골잡이 중 최다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이근호는 스리톱에서 불편함을 느끼다가 투톱으로 전술이 바뀌자마자 펄펄 날아다니며 연속 2골씩을 터뜨렸다. 이날 전반전 초반에는 주로 정성훈(29·부산), 기성용(19·FC서울)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숨을 골랐다. 그러다 기회가 오자 여지없이 킬러본능을 발휘했다. 전반 19분 이청용(19·FC서울)이 찔러준 패스를 받아 그대로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의 일방적 경기의 신호탄이었다.하지만 이근호는 자신의 욕심만 채우려는 막무가내 공격수가 아니었다. 이근호는 최전방에서 호시탐탐 UAE 골대를 노리다가도 여의치 않으면 측면으로 돌아가 빠른 돌파력과 날카로운 크로스로 동료들에게 공을 넘겼다. 2-1 상황에서 UAE의 공세 앞에서 당혹감을 느끼던 상황에서도 이근호는 킬러본능을 잃지 않았다. 후반 34분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진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다시 한 번 골을 터뜨렸다. A매치 2경기 연속 2골을 기록한 이근호의 활약은 허정무 감독의 골치를 앓게 했던 ‘킬러 부재’ 문제까지 말끔히 해소시켰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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