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B사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AI 모델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LEE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ES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66
  • 6000억짜리 빌딩사고 어떻게 취득세 0원?

    6000억짜리 빌딩사고 어떻게 취득세 0원?

    수천억원짜리 대형 빌딩을 취득하고도 법의 허점을 교묘하게 피해 지방세를 한푼도 내지 않은 외국계 법인이 대거 철퇴를 맞았다. 서울시는 20개 외국계 법인에 대한 표본 세무조사를 벌여 취득세 및 등록세를 탈루한 13개법인에 대해 모두 363억원을 추징했다고 25일 밝혔다. 외국법인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세무조사를 벌인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26일∼11월15일 대형 빌딩을 매입한 뒤 지방세를 내지 않거나 감면받은 외국계 법인에 대해 표본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6개 법인에 과점주주 취득세 239억원을,3개 법인에 등록세 중과세 85억원을,3곳에 취득가액 신고과표 누락분 2억원을,2개 법인에 기타 비과세 38억원을 추징했다. 이 가운데 10일 현재 9개 법인이 217억원을 납부했다. ●‘페이퍼컴퍼니’로 취득세 ‘0’원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로부터 강남구 역삼동 스타타워빌딩을 사들인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지방세법의 과점주주(지분 51% 이상) 규정을 악용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스타타워빌딩은 부동산 매매계약 방식이 아니라 주식을 인수하는 형태로 거래됐다. 이럴 경우 현행 지방세법은 51% 주식을 매입한 과점주주에게만 취득세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GIC는 싱가포르에 1달러짜리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 B사와 C사를 각각 세우고 이 회사들이 스타타워빌딩의 지분을 50.99%와 49.01%로 배분해 구입하도록 했다. 덕분에 GIC는 과점주주에 해당되지 않아 취득세를 한푼도 내지 않았다. 서울시는 GIC가 사실상 스타타워의 경영권을 행사했다고 판단,167억원을 추징했다. 국세기본법이 정한 실질과세원칙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외국법인의 반발이 거세 법정소송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업체 이용해 등록세 피해 영국계 푸르덴셜그룹의 PCA코리아는 신설법인에만 등록세를 3배 더 물리는 지방세법을 악용했다. 등록세를 부과하려면 건물을 구입한 신설법인이 임대사업 등록을 하고 인적·물적 시설을 갖춰야 한다. PCA는 임대할 목적으로 서초구 서초동 나라종금빌딩을 취득했지만, 빌딩 관리를 외부업체에 위탁했다. 그리고 가까운 다른 빌딩에서 이 외부업체를 관리했다.PCA는 해당 건물에 인적·물적 시설이 없으니 신설법인이 아니라며 등록세 덜 냈다가 덜미가 잡혔다. 서울시는 이번 표본조사에서 빠진 외국법인의 지방세 납부현황을 상반기에 확인할 계획이다. 외환위기 이후 모두 126개 서울시내 빌딩이 외국법인에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B사이드 스토리] 해외가수 내한 공연이 음반시장 파이 키운다

    [B사이드 스토리] 해외가수 내한 공연이 음반시장 파이 키운다

    국내에서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보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이제는 팝 전문 방송 또한 쉽게 찾아 볼 수 없다. 사실 국내 음악 시장에서 팝이 차지하는 비중은 다른 나라와 비교가 힘들만큼 부진하다. 세계적인 가수를 부르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정상급 뮤지션을 위한 무대시설이나 관객 호응도를 비롯한 전반적인 요건 자체가 미비하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꼽히는 음반시장을 가진 일본은 음반 활성화 효과로 해외가수들을 불러 모은다. 중국은 한국 시장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거대한 시장 규모를 가졌기에 수많은 해외가수의 방문이 줄을 잇는다. 반면 한국은 해외가수의 세계 투어 일정에서 제외되는 일이 많다. 음반시장이 작고, 게다가 오랜 침체기에 빠져 있다. 그리고 문화적 차이로 인한 마찰로 한 번 다녀간 해외스타 대부분이 다시 방문하지 않으려 한다는 소문까지 돌기도 한다. 국내에서 팝을 듣는 인구도 현저하게 줄었고, 팝 전문 프로그램이 드물다보니 내한 공연을 홍보할 통로도 마땅치 않다. 오직 마니아층만 관심을 기울여 객석을 채우지 못하고 공연이 허다하다. 국내 가수 공연에 비해 비싼 입장료도 한 몫 거든다. 악순환의 고리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마이클 잭슨 내한 공연을 추진하는 비용이면 국내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수십 번 할 수 있다고 외치는 팝 칼럼니스트도 있다. 솔직히 부담스러운 고액 개런티에 낮은 수익률을 감수하고 내한 공연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기획사가 얼마나 있을지 의구심도 든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해외 아티스트들의 방문이 오히려 음반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고 한다. 침체된 국내 음반시장, 나아가 음악산업을 회복시키기 위해 장기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수많은 음악 팬들의 욕구와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킬 기획이 선행돼야 한다. 내한가수도, 기획사들도, 팬들도 모두 윈-윈하는 방향으로 보다 많은 내한공연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say0290@cj.net
  • [15일 TV 하이라이트]

    ●인사이드 월드(YTN 오전 10시25분) 시민들이 정부가 부패한 정치를 하지 못하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은 특정 국가에서만의 일이 아니다. 과거에 부패한 정치를 일삼던 브라질과 우간다, 싱가포르 정부는 투명한 정치를 위해 부패 척결에 나섰다. 이러한 부패 척결은 지금 국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미디어 바로보기(EBS 오후 8시20분) 지역방송사들이 맡아야 될 지역 지상파 DMB사업구역을 두고 최근, 방송위원회에서는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전체를 단일권역으로 묶어 중앙방송사들이 사업권을 가져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어 마찰을 빚고 있다. 이에 지상파 DMB 논쟁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짚어본다.   ●SBS스페셜(SBS 오후 10시55분) 사막 위 기적의 도시라 불리며 중동의 다른 산유국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른 두바이. 중동 아랍에미리트의 7개 토호국 중 하나인 두바이의 변신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막위에 펼쳐지는 200조원의 대공사의 장관과 함께, 이런 대규모 건설붐이 가능한 배경과 이유를 분석해본다.   ●신돈(MBC 오후 9시40분) 아이를 낳은 반야는 명덕태후가 대궐로 아이만 불러들일 줄 알고, 미리 도망친다. 반야의 해산소식을 듣고도 공민왕은 노국공주를 볼 면목이 없다면서 모른 척한다. 명덕태후는 대노하여 초선을 불러들여 매질을 한다. 한편, 신돈은 매 맞은 초선을 간호하다가 지금의 자리에서 물러나면 부부의 연을 맺자고 말한다.   ●성장드라마 반올림#3(KBS2 오전 8시50분) 한때는 절친한 친구였던 아영과 시은. 하지만 그들과 함께 했던 은수의 죽음으로 둘의 사이는 돌이킬 수 없이 멀어졌다. 고등학교에 진학해 같은 반에서 다시 만난 그들. 다시 잘 지내보려는 시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색하기만하고, 심지어 사사건건 부딪치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   ●신화창조(KBS1 오후 11시) 세계를 놀라게 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실리콘밸리에 우뚝 선 디자이너 김영세. 세계 3대 디자인상을 휩쓸고 빌 게이츠가 격찬한 MP3를 디자인한 디자이너다. 한국의 척박한 풍토에서 0.6초에 결정되는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디자인을 수출해 로열티를 받기까지 디자이너 김영세의 성공신화를 만나본다.
  • [B사이드 스토리] 문화의 진정한 주인은?

    [B사이드 스토리] 문화의 진정한 주인은?

    2006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눈을 사로잡는 것은 정치, 사회 이슈도 있겠지만 영화, 음악 등 대중문화도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대중들은 연이어 터지는 골치 아픈 정치 이야기에서 벗어나 좋아하는 드라마나 스포츠와 관련한 정보를 받아들이려 한다. 이 같은 현상이 직접 문화를 주도해 나가려는 욕구로 표출된 지 오래다. 관객이라는 이름으로 영화의 흥망을 좌우하고 공연장 분위기를 만들어간다. 관객, 그들은 누구인가. 필자는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느낀 점이 많다. 공연에 앞서 항상 안전유의 사항과 더불어 박수와 환호를 유도하는 사전멘트를 한다. 관객들의 반응과 환호가 장관을 이뤄내기 때문이다. 언젠가 공연에서 관객들이 각자 가져온 풍선을 머리 위로 흔들어 준 적이 있다. 그 풍경은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했을 때보다 아름답고 훌륭했다. 가수들에게도 역시 관객의 역할이 중요하다. 박수와 호응에 따라 더욱 신나게 노래할 수도 있고, 때로는 능력보다 훨씬 높은 성량을 보여주기도 한다.“관객 매너가 너무 좋아서 기분좋게 노래가 술술 나왔다.”는 가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관객이 이미 무대를 주도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가끔 매너가 좋지 않은 관객들 때문에 곤욕을 치른 적도 있다. 유명 가수의 컴백이 있는 날이어서 무대연출을 위해 공연이 잠시 늦어진 적이 있었다. 가수가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순간 “아 빨리 노래나 부르고 가요. 짜증나니까 XX.”라는 소리가 들렸다. 성격 있는 가수라면 노래를 안 하고 그냥 돌아갔을 수도 있었다. 이처럼 가끔 녹화를 한 뒤 모니터를 하다보면 욕설이 들리는 경우가 있다. 쇼의 완성도뿐 아니라 가수들의 의욕마저도 무너뜨리는 일이다. 관객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피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문화의 중심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존재다. 단순히 연예인들을 좋아하고 지지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나라가 문화 강대국으로 가기 위한 발판도 관객들의 손에서 나온다는 것을 관객 스스로도 알아야 한다. 김철민 PD cjfalspr@cj.net
  • [인사]

    ■ 법무부 ◇부이사관 △대전지방교정청장 직무대리 曺永浩△인천구치소장 安東珠◇서기관△법무부 보안관리과장 宋永三△〃 작업훈련〃 金泰奎△법무연수원 교정연수〃 崔德◇기술서기관△대전교도소 보건의료과장 李俊浩△부산구치소 〃 李鍾基△포항교도소 〃 辛宰卿△대전〃 보건의료과 鄭勝基△춘천〃 〃 裴俊基△원주〃 〃 尹炳寧■ YTN △지역 지상파 DMB사업추진단장 黃成洙■ 법률신문사 △고문 蔣正幸△편집국장 직무대행 尹鍾烈■ 한국증권 ◇전보△기획총괄 부사장 柳相浩△투자금융본부 전무 金汎俊△기획조정실장 상무 崔鍾三 ◇신규△IB1본부 전무 李鍾建 ◇승진(전무)△영업추진본부 趙鏞昱 (상무)△IB2본부 丁一文△PB 〃 朴美璟△국제영업 李愿宰 (상무보)△법인영업부문 李景雨△금융상품 金鎭泰△GM 李桂宰△FAS 尹聖一△기획조정부 李錫魯△영업지원부 車進圭△본사영업기획부 成孝國△법인영업부 宋相燁△국제〃 文星弼△WRM부 辛明鎬△프로젝트금융부 金成換△기업분석부 金光烈△투자전략부 姜盛模△자산전략부 李誠柱△인사부 金永憲△개포지점 吳泰均△대구〃 李慶淳△동래〃 金炳泰△목동〃 朴宰煥△방배〃 柳在祥△부전동〃 李榮守△사당역〃 李在福△서면〃 崔昌集△압구정〃 李秉燦△양재〃 宋奉炫△제주〃 李益秀△종로5가〃 金義元△평촌중앙〃 尹星道■ 일동제약 △일동제약그룹 일동후디스 대표이사 사장 이돈수△〃 유니기획 대표이사 부사장 박용형
  • [인사]

    ■ 보건복지부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팀 정의철△정책홍보관리실 재정기획관실 이면수 정영훈△〃 정책홍보팀 한상래△〃 국제협력팀장 이재용△〃 통상협력〃 배경택△보건의료정책본부 의료정책팀 이스란△〃 암관리팀 정명철△보험연금정책본부 보험정책팀 임숙영△보건산업육성사업단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장 현수엽△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기획총괄팀 정경실△〃 노인정책팀 조진희△대통령 비서실 파견(예정) 정호원 김진우◇기술서기관 승진 △보건의료정책본부 의료정책팀 백은자△보험연금정책본부 보험급여기획팀 이순희△보건산업육성사업단 보건산업정책팀 맹호영 ■ 법제처 ◇1급 연임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 房基浩 ■ 기상청 ◇국장급 승진 △기후국장 洪允 ■ 방위사업청 ◇서기관(신규임용) △감사관실 감사기획담당관 정재운△획득기획국 품질관리과장 박진△사업관리본부 전투체계사업팀장 문기정△〃 탑재장비사업〃 김영산△〃 저고도유도무기사업〃 김병근△계약관리본부 조달기획팀 전영복△총무과 인사팀 이진△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최성일△정책홍보관리관실 혁신인사담당관실 김종출◇4급 상당(신규임용. 계약직)△획득기획국 기술기획과장 박영욱 ■ 중소기업청◇과장전보 △정책총괄과장 양봉환△금융지원과장 김병근△산학협력과장 유경택◇과장직위 승진△기업협력과장 김성섭△국제협력과장 김영태△재래시장과장 김종국△벤처진흥과장 오기웅△균형성장지원과장 이의준△인력지원과장 변태섭△국가균형위원회 파견 김형영 ■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원장 김준경 ■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이동응 ■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부장 李泰雲△조사연구〃 李浩基△경영지원팀장 趙潤瑞 ■ 금호생명 (본사팀장) △복합TM팀 李相徒△개인금융TF팀 千相京 (지점장)△대구중앙 李光國△강동 鄭致星△서대문 潘興來△동전주 金楗△ 완주 金畯鎬△전주 李莫乃△효자 李奉重 (TM지점장)△초록 朴永昇△한마음 許熊 (AM지점장)△동부 李聖秀△서부 金龍漢 ■ 신동아화재 ◇부장 승진 △일반보험팀장 김익현△법인영업7부장 조웅묵△영등포지점장 김진기△부천〃 임의순△대전〃 이석암 ■ 대한생명 ◇승진(부장) △포항지점장 金德圭△남수원〃 金潤植△남부〃 金鐘千△강남〃 李信九△대구〃 林英薰△제천〃 張星環△원주〃 鄭起燮△증권시장사업부 金善濟△방카슈랑스〃 趙重旭△법인3〃 黃善敏△경제연구실 楊範稙△경영관리팀 尹南均△인재개발원 李奉月△경영선진화TF팀 全澤相△정보개발팀 鄭伍均△직할브랜치전담TF팀장 崔光善 ◇이동(상무보)△국제업무팀장 嚴正明 (지점장)△수유 趙東孝△종로 金鍾勸△일산 朴賢洙△부천 徐成勳△익산 金星△천안 金淵喆△서해 兪炳曄△광주 權大顔△여수 金炯洙△목포 鄭周成△남광주 鄭埼連 ■ 한양증권 ◇승진(부장) △영업부 박기평△리서치센터 나진호(차장)△삼풍지점 곽문신△안산〃 우무홍△인천〃 이동성△노동조합 김성준 ◇이동△채권영업팀장 김세중△주식파생운용〃 박기평△강동지점장 최경규△안산〃 정종호 ■ 미래에셋증권 ◇승진(부장) △자산운용사업부문 자산운용본부 明大煜△IB사업2부문 SF본부 安宗均△리테일사업부문 마케팅본부 柳在文△영업지원부문 IT사업본부 尹盛凡△리테일사업부문 대구지점 金熙洙△〃 일산지점 趙鳳植△〃 미금역지점 金尙徹△〃 울산지점 朴香魯△〃 동부이촌지점 朱鎭洙△〃 강남구청지점 李亨馥△〃 수지지점 朴載東 ■ CJ투자증권 (임원) △리테일영업1본부장 姜洙根(전무이사)△리테일영업2〃 金善郁(이사대우)△리테일영업3〃 金載律(상무이사)△리테일영업4〃 崔銀彰(상무이사)△영남법인영업사업부 朴太用(이사대우) (팀·지점장)△마산지점 金哲宇△구서〃 林鳳燮△남천〃 金知海△동래〃 金榮坤△훼밀리〃 徐輔成△서현〃 洪柄琪△목동〃 崔炳杰△영업전략기획팀 金炯周△업추진팀 朴徹 ■ 한화증권 ◇승진(부장) △동대문지점 金淳基△분당〃 裵準根△부산중앙〃 安重大△명동〃 朴奏泰△홍성〃 李啓元△문경〃 鄭大鎭△압구정〃 崔龍一△영천〃 趙장泳△고객서비스팀 黃聖徹△감사팀 文哲豪△법인주식팀 姜正熙 ■ 동양종합금융증권 ◇승진(부장) △고객자산운용팀 趙原福△금융1팀 李相文△법인영업팀 許棟淏△심사팀 韓承洙△준법감시팀 張鶴洙△IB팀 李京植△골드센터영업부 金守源△금융센터강남본부점 朴晩重△금융센터서청주지점 程一龍△〃송파본부점 李吉熙△〃양천지점 韓泰熙△〃일산본부점 林昌福△마산지점 朴洞圭△분당에이스〃 張根洙△서서울〃 金榮仁△시청프라자〃 朴鉉烈 ◇전보△준법감시인 張鶴洙 (팀장)△자금팀 權裕勳△금융1팀 崔仁植 (지점장)△금융센터부산본부점 崔憲承△금융센터강동〃 全榮瑾△금융센터강서〃 裵興載△금융센터제천〃 李銀泰△부산중앙지점 朴光晉△양평〃 吳昌模△금융센터도마〃 姜棟原△태백〃 朴慶植△금융센터창원〃 李銀漢△반포〃 林敏洙△금융센터선릉역〃 李東勳△금융센터방배역〃 朴晩重△금융센터관악〃 金光鉉△상봉〃 李奎哲△부산〃 梁元錫△동래〃 金亨泰△성동〃 全弼求△금융센터성북〃 尹正夏△대전영업부 朴昌福 ■ 한국신용정보 (본부장급) △IT본부장 金仁濟△CB사업〃 南旭△CVE사업〃 李源哲△경영지원〃 申喜富△리서치사업〃 李相虎△리서치사업본부 상무 趙秀峰 (단장)△전략기획단 金明洙 (실장)△자산관리기획 朴相昱△자산관리3실 鄭東億△CF사업실 鄭容善△PF〃 林勳澤△업무지원실 趙容洙 ■ 한국개인신용(KCB) ◇부장급 전보 △신용사업부 韓昌來△IT개발부 文在南 ■ ㈜비비디오코리아 ◇승진 △부사장 申武容 ■ 기은SG자산운용 (상무) △마케팅본부 이진서 (이사)△마케팅본부 오인석 (부장)△마케팅본부 박정훈△주식운용〃 리서치팀장 강재준△채권운용〃 김홍중 (차장)△경영관리팀장 김홍중△IT담당 이신욱 ■ 서울보증보험 ◇보직 및 전보(본사) △정보전략본부 부본부장 李雄宰△차세대시스템팀장 楊昌國△국제업무〃 沈成補△정보전략실장 金銀鎭△ (지점)△마산지점장 權赫齊△청계〃 徐漢信△용인〃 田鍾澤△선릉〃 李有鎭 (영업소)△양산영업소장 崔致榮△구리〃 李文植△거제〃 高寅埈 ■ 고려대 △교육대학원장 겸 사범대학장 이남호△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 부원장 이성환△방재과학기술연구센터장 김중훈△한국곤충연구소장 이봉희△대학원 전자전기공학과 주임 고성제△정보통신대학 컴퓨터·통신공학부장 겸 정보통신대학 부학장 최진영 ■ 한국방송기자클럽 △사무총장 엄효섭
  • [B사이드 스토리] 표절은 가수만의 문제 아니다

    가요계가 비정기적으로 찾아오는 바이러스에 몸살을 앓고 있다. 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표절 논란 때문이다. 최근엔 이효리 등 거물급들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그만큼 파장이 일파만파다. 이를 하나의 트렌드로 받아들일지, 원곡에 대한 표절로 인정하느냐는 해당 작곡자들의 양심에 달려있다. 제3자가 판단하기는 힘든 노릇이다. 한류의 효자 노릇을 하는 국내 가요계가 아직도 표절 논쟁에 휩싸인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얼마 전 모 일간지 기자가 국내 가요계를 놓고 “노래는 없고 가수만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한류에는 4번 타자들만 존재할 뿐 음악적 토양은 예전보다 못하다는 이야기다. 음반 내수 시장의 장기적인 불황이 주요인이겠지만 주마간산식 처방책으로 버텨온 가요계 실체를 적절히 꼬집은 비유라 여겨진다. 더 많은 한류 4번 타자를 확보하기 위해 음악 산업 곳곳에서 정화가 필요하다.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고 명확한 내부 방침을 제시하는 등 현실에 걸맞은 트레이닝이 절실하다. 표절 의혹은 물론 립싱크 논란,MP3 복제 등의 내부 출혈을 멈추게 하고 음악 저작권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법적 해결책도 마련돼야 한다. 또 시장 타깃을 명확히 설정하는 전략도 있어야 한다. 한탕주의나 묻어가기식 가수 양성으로 인한 피해는 모두에게 돌아온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본업을 잊고 엔터테이너로서만 활동하는 가수를 선호하는 방송사도 각성해야 한다. 시각적인 즐거움만을 주고 음악의 질적 기준에 미달하는 ‘무늬만 가수’가 설 자리를 줄여나가야 하는 것이다. 창작의 결정체인 음반을 방송 출연 발판으로만 고려하는 가수도 마찬가지다. 음악을 소비하고 즐기는 사람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소비 패턴을 다양화하고 창작물 저작권에 대한 인식 전환은 필수다. 음반 구매에 대한 잣대가 쉽게 생기지 않는다면 공연장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주변에 언제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좋은 음악이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이를 위해 가수를 포함한 모두가 깨어날 때다. 조상범 음악전문채널 KM PD chosb77@cj.net
  • [B사이드 스토리] 음악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B사이드 스토리] 음악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음악이 죽었단다. 우울한 진단이다. 젊은 혈기 하나로 그를 사랑하며 자신을 애무하던 나로선 그에게 내려진 사망선고가 더없이 억울하다. 숱한 밤을 괭이잠으로 보낸 시간이 더 아쉬운 까닭이다. 세상에 태어나 죽은 게 어찌 그뿐인가. 그렇다 해도 내게 던져진 음악의 부음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밀리언셀러가 연이어 나오던 기억을 뒤로 하고, 최근 몇 년 동안은 10만장 이상 판매된 앨범이 효자 소리를 들어왔다. 음반협은 침체 원인을 무료 스트리밍서비스와 P2P,MP3에 전가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아니다. 그가 몸담고 있는 시장은 90년대 후반부터 조짐이 수상했다. 기술이 발달하고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음반 판매량 자체의 감소는 극명하다. 하지만 적어도 그것이 곧 음악 전체 위기는 아니었다. 판매량이 꾸준히 감소했으나 삶에서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증가했음을 알리는 조사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음반사, 기획사는 음반 판매에서 찾지 못한 수익을 대체할 무언가에 목말라했다. ‘스타성’이라는 좋은 이름으로, 소위 얼굴 되고 춤 적당히 되는 아이돌은 지속적이고 반복된 훈련으로 잘 짜여진 가수가 되었다. 마치 마리오네트와 같이 음악에 대한 소견은 온데간데 없고 연기에 MC까지 다양한 분야를 척척 해내고 있다. 그렇게 탄생한 몇몇 아이돌 스타는 일부 기획사, 음반사의 목마름을 해결하고도 남았다. 하지만 철저히 10대 취향과 입맛에 맞게 짜여진 그들은 시나브로 음반시장에서 구매력이 높은 20대 이상의 연령층을 배척했고 다양성마저 앗아갔다. 방송과 라디오 역시 그의 숨통을 열어주지 않았다. 동방신기,SS501로 점철되는 10대 스타는 최고 시청률의 보증수표가 된지 오래다. 다양한 장르의 좋은 음악 대신 그들을 잡기에 혈안인 까닭이다. 그들의 음악이 절대적 인기를 누리고 그들의 장르가 주류가 되면서 가수라 지칭할만한 이들이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었다. 안식이 되고 위안이 되는 음악은 사라져갔다. 더 이상 음악이 숨쉴 수 없는 이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음악전문채널 KM PD songinbae@cj.net
  • 우리銀 ‘김재록 인연’ 속앓이

    우리은행이 ‘김재록 스캔들’과 유난히 얽혀 있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철도청의 러시아 유전 개발 대출과 관련, 황영기 행장이 검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다시 불법 대출 의혹에 휩싸이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유전 게이트’ 당시 특검은 우리은행이 대출 과정에서 부적절하게 대처했다며 금융감독원에 통보했으나, 금감원은 특별한 위법 행위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이번에도 우리은행은 “사업성 검토에 따라 대출을 시행했을 뿐, 김재록씨의 로비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적극 해명한다. 검찰 수사의 초점이 금융권을 넘어 현대차그룹으로 이동함에 따라 “대출 청탁은 김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이고, 수사의 본류는 다른 데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기도 한다. 현재 우리은행과 김씨가 연루된 사안은 모두 5건. 신촌 민자역사 건설과 관련해 김씨가 S분양사를 통해 우리은행으로부터 500억원을 대출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우리은행은 “사업성이 없어 대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S분양사는 명동의 M쇼핑몰 채권상환에 다시 5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채권(ABS) 발행을 타전해왔다. 우리은행측은 이에 대해 “지급보증은 서지 않았으며, 단순히 ABS 발행만 주선했다.”고 해명했다. 우리은행이 가장 억울하다고 호소하는 부분은 부천의 T쇼핑몰 사업. 우리은행은 이 사업에 PF 형태로 참여해 325억원을 투자(대출)했다. 그런데 사업의 경영 컨설팅을 맡은 업체도 공교롭게 김씨가 사장으로 있던 인베스투스글로벌이다. 결국 경영 컨설팅 수수료 2억원이 우리은행의 PF 자금에서 나갔다. 우리은행 IB사업단 관계자는 “T쇼핑몰 금융주선은 이미 100억원이 회수됐고, 수익률이 8%에 이르고 있다.”면서 “최근 주선한 PF 중 가장 유망했던 사업인데 김씨와 연관돼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황영기 행장이 김씨 배후의 1순위로 꼽히는 ‘이헌재 사단’ 사람으로 알려지면서 의문은 꼬리를 물고 있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B사이드 스토리] 봄여름가을겨울 노래의 맛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어떤 이의 꿈’‘Bravo,My Life’. 한국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봄여름가을겨울의 노래들이다. 필자는 중학생 시절 이들의 음악을 처음 접했다. 예전에 느낄 수 없었던 흥취와 만났고,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축으로 그들의 음악이 자리잡았다. ‘20년 동안 한국 가요계를 이끌어온 한국 밴드의 자존심’,‘국내 밴드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등 여러 타이틀로 불리는 이들의 라이브는 매번 다른 느낌이다. 몰입하다 보면 관객은 어느새 묵직한 소리를 내는 드러머가, 화끈한 기타리스트가, 걸걸한 목소리를 뽑아내는 보컬이 된다. 그냥 소리만 고래고래 지르며 따라하기엔 아쉬움이 있다. 손으로 드럼 치는 동작을 해야 하고, 발로 장단을 맞춰야 맛이 난다. 최근 14년 만에 라이브 앨범 ‘I am SSaw dizzy’를 내놓은 봄여름가을겨울은 최근 한 달에 걸친 전국 클럽 투어를 성황리에 끝냈다. 앞서 필자는 이들의 연습현장에 취재를 나간 적이 있다. 인터뷰를 끝낸 뒤 연습하는 풍경을 찍으려고 기다렸지만 4시간이 지나도록 계속 기타 줄만 맞추는 것이 아닌가. 간신히 시작한 연습도 노래 반, 대화 반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끝난 노래가 없어서 편집하는데 애를 먹었을 정도이다. 대개 봄여름가을겨울의 노래는 10분 내에 끝나는 것이 없다. 그럼에도 결코 지루해지지 않는 이유는 한 곡, 한 곡에 담겨져 있는 끝없는 노력 때문일 것이다. 이들은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노래를 아름답게 부르거나 현란한 연주를 위한 노력이 아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힘은 관객들과 즐겁게 어울리기 위해 흘린 피와 땀에 있다. 그렇기에 이들의 라이브 앨범에는 무대에서 나오는 소리보다 큰 관객들 환호성이 함께 담겨져 있다. 필자를 포함한 수많은 팬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자! 오늘 봄여름가을겨울의 라이브 앨범을 틀어놓고 공연장의 주인공이 되자! 책상을 두드리며 베게로 기타치고 노래를 부르며 허공에 숟가락을 던져보자! 앨범 속 관객들이 당신의 노래를 받아줄 것이다. 정정훈 음악전문채널 KM PD jjh09533@cj.net
  • [B사이드 스토리] 진정한 스타는 변하지 않는다

    [B사이드 스토리] 진정한 스타는 변하지 않는다

    소위 ‘떴다’는 연예인들을 보면 바쁜 스케줄을 핑계로 리허설에 참석하지 않고, 거만한 행동으로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있다. 겸손했던 신인 시절과는 확연히 달라진 스타들을 보고 있자면 내심 착잡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현재 최고 위치에 있음에도 허영심에 빠지지 않고 언제나 한결 같은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스타도 있다. 1999년 데뷔해 국민 그룹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god. 이들은 활동 당시 멋진 무대를 만들기 위해 촬영 전 충분한 사전 연습은 물론, 카메라 스태프부터 작가들까지 일일이 안부를 챙기며 촬영장 분위기를 생기있게 만들었다. 그들 덕택에 촬영장 전체가 소란스러울 정도였다. 최고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도 마찬가지. 필자는 데뷔에 앞서 비공식 무대에 올랐던 동방신기와의 첫 만남을 아직도 기억한다. 직접 무대에 쓸 소품의자를 들고 다니며 미안할 정도로 허리굽혀 인사하던 예의 바른 그룹이었다. 현재 인기 스타 자리에 올랐지만 변한 게 없다.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해 무대에 오르며 게다가 예의바른 인사까지 여전하다. 스태프 사이에서는 그런 동방신기를 보며 “아직 본인들이 인기 가수라는 걸 모르나봐.”라고 농담을 할 정도다. 경력 10년이 넘는 대스타의 경우는 더욱 놀랍다. 필자가 첫 인터뷰를 나갔을 때 이미 대스타 반열에 올랐던 신승훈. 당시 새내기 PD였던 필자가 잦은 실수를 했음에도 멋지게 인터뷰를 이끌었다.“역시 대스타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콘서트에서도 프로다웠다. 신승훈은 팬들에게 무반주 노래를 종종 들려주곤 한다. 쇼가 끝난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는 팬들을 위해서다. 신승훈이 펼치는 콘서트에서 10년이 넘는 전통이 됐다. 스타들의 변치 않는 열정과 마음은 팬들에게도 전해지는 모양이다. 그래서 방송으로 마주칠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스타들은 시청자들에게도 변치 않는 사랑을 받는다. 변하지 않는 스타가 바로 진정한 스타가 아닐까. 음악전문채널 KM PD anan76@cj.net
  • 은행권 해외진출에 ‘사활’

    은행권 해외진출에 ‘사활’

    국내 은행들이 해외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 등 신흥시장에 줄줄이 진출하는가 하면 단순히 영업점을 내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은행과의 제휴나 지분 참여, 심지어 인수까지 고려하고 있다. 대규모 해외건설 사업에 금융 주선을 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투자은행(IB) 분야에서도 해외진출이 활발해진다. 은행들이 해외 진출에 열을 올리는 것은 국내 금융시장이 점점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총자산을 이용해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능력을 말하는 영업이익률이 국내 은행의 경우 지난해말 2.98%로 전년의 3.16%에 비해 떨어졌다. 반면 국내 은행 해외점포의 지난해 당기순익은 총 4억달러로 전년 3억 6000만달러에 비해 9.8% 증가했다. 해외점포의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2004년 말 1.2%에서 지난해 말 0.6%로 줄어 수익성과 건전성이 모두 좋아지고 있다. ●“아예 현지 은행을 사겠다” 지난 2004년 중국 칭다오은행을 인수했던 하나은행은 한국동포의 상권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중국 동북3성 지역의 현지 은행들을 몇 곳 인수할 계획이다. 또 미국의 소규모 은행 가운데 동남아 국적의 은행을 인수한다는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인도, 파키스탄, 두바이 지역은 제휴나 간접 투자로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하나은행 김종열 행장은 “현재 전체 자산 중 1% 수준인 국외 점포 자산을 중·장기적으로 5%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점포망이 가장 발달된 외환은행 인수를 놓고 하나은행과 경쟁하고 있는 국민은행도 해외진출 의지가 확고하다. 국내영업에 비해 해외영업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국민은행은 최인규 전략본부장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진출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가동중이다. 최 본부장은 “아시아를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뱅크가 되기 위해 어떤 지역을 공략해야 할지, 사업 모델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정원 행장 역시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베트남 및 카자흐스탄 등 개발도상국에 진출할 것”이라면서 “소수의 한국 간부를 파견하고 다수의 현지인을 고용해 수익을 올리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 신한은행의 신상훈 행장은 “지점 개설보다는 현지 은행과 제휴하거나 지분투자를 확대하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라며 해외 진출을 강조해 왔다. 신한은행은 조흥은행과 합쳐지면서 해외점포가 16개로 늘어 우리은행을 제치고 해외점포수 2위 은행이 됐다. ●IB도 해외로 눈 돌린다. 국내 부동산 개발 등을 위한 소규모 금융주선에 머물렀던 시중은행의 IB 업무도 해외 영토확장을 꾀하고 있다.PF, 기업 인수·합병(M&A) 주선, 증권발행 주선, 투자자문 등의 업무를 통칭하는 IB 사업은 엄청난 수수료와 대출이자, 배당금, 각종 개발이익을 창출하는 대표적인 선진 금융기법이다. 97명의 대규모 IB사업단을 거느리고 있는가 하면 올 상반기에 홍콩에 IB센터를 개설하는 우리은행은 이달 말에 중국 상하이에서 주상복합건물 건설을 위한 PF 계약을 체결한다. 우리은행 IB사업단 이문훈 부장은 “단순한 자본 참여나 대출 등 ‘무늬만 IB’가 아닌 직접 주간사로 나서 신디케이트티드론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초기 금융컨설팅부터 자금조달까지 전체 사업을 총괄하는 ‘제대로 된 IB’를 해외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1억달러 규모의 카자흐스탄 아파트단지 건설,6억 2000만달러 규모의 아제르바이잔 발전소 건설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국내 IB사업의 최강자인 산업은행은 지난해 오만에서 세계 40여개 은행과의 경쟁 끝에 총사업비 11억달러의 화학공장 건설 금융 주선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에도 베트남 호찌민시 도로건설 및 신도시개발사업 PF를 추진중이다. 산업은행 프로젝트파이낸스실 최종국 차장은 “그동안은 국내 은행의 신용도가 세계적인 은행보다 떨어져 자금 조달 측면에서 불리했고, 경험도 없어 해외로 눈을 돌리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국내 은행들도 노하우가 축적된 데다 자금력도 넉넉해져 해외로 도전할 만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경제플러스] 동원F&B사장 CJ출신 김해관씨

    동원F&B는 8일 CJ그룹에서 엔프라니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김해관(55)씨가 사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영남대 출신으로 CJ에 입사한 뒤 식품본부 본부장, 생활화학본부 본부장, 엔프라니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 [재테크 칼럼] 토지 양도세 바로알기

    서울 서초구에 사는 A씨는 경기도 안성에 보유하고 있는 토지의 양도소득세에 대해 상담한 뒤 올해 중에 처분하기로 마음을 굳혔다.A씨가 보유한 토지는 내년에는 여러 개발 호재가 있어 현재 가격보다 30%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현재 가격보다 2배가 오른다 해도 세금을 공제하고 난 실제 수입은 올해 양도할 때에 비해 오히려 줄어드는 것으로 계산됐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토지의 가격전망만을 고려해 언제 팔 것인지를 고민했다면 앞으로는 토지의 보유 목적과 용도까지 감안해야 한다. 양도세 부담이 너무 달라지기 때문이다. 우선 오래 전에 취득해 취득가액이 낮은 장기 보유 토지는 내년부터 양도세 중과 대상인지 여부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내년부터 사업에 직접 사용되지 않는 비사업용 토지와 부재지주 소유 농지·임야에 대해서는 양도세율이 60%가 적용된다. 게다가 보유기간에 따라 물가상승률을 보전해 주는 취지의 장기보유특별공제도 적용받을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떤 토지가 2007년부터 양도세가 중과세되는지 정확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다. 양도세가 중과되는 토지는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번째 기준은 보유하고 있는 토지가 비사업용 토지에 해당하는가 하는 점이다. 비사업용 토지는 토지의 보유기간 중에서 사업용에 쓰인 기간과 토지에서 발생되는 수입을 고려해 판단한다. 토지의 보유기간 중에서 ▲양도일 직전 3년 중 2년 이상을 직접 사업에 사용한 경우 ▲양도일 직전 5년 중 3년 이상을 직접 사업에 사용한 경우 ▲보유기간 중 80% 이상을 직접 사업에 사용한 경우 중 한가지라도 충족되면 사업용 토지로 인정된다. 다만 사용기간이 사업용 토지에 해당하더라도 주차장 운영업용 토지와 같이 당해 토지에서 발생되는 수입이 토지가액의 일정비율 이상이어야 사업용으로 인정된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농지와 임야는 원칙적으로 농지 소재지의 시·군·구와 인접 시·군·구에 살면서 소유·경작하는 경우가 아니면 중과세 대상에 해당한다. 다만 주말·체험영농 소유 농지(가구당 300평), 공유수면매립법에 의해 취득한 매립농지 등 현행 농지법에서 소유가 인정되는 토지는 중과세 대상이 아니다.2005년 12월31일까지 취득한 종중소유 농지와, 개인이 20년 이상 보유한 농지(2009년 12월31일까지 양도한 분에 한함)도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야는 영림계획인가를 받은 임야와 보안림,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안의 임야 등 공익상의 이유 등으로 토지의 이용에 제한이 있으면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상속받은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농지와 임야, 목장용지도 중과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올해 말 이전에 농지와 임야 등을 상속받은 경우는 2009년까지 양도하면 일반세율로 세금을 내고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안만식 조흥은행 PB사업부 팀장
  • [인사]

    ■ 병무청 ◇국장급 승진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金鍾鎬◇과장급 승진△총무과장 李殷兆 ■ 단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張淏星△교육대학원장 金永旭△테솔〃 金柱鎬△의료원 의과대학부속병원장 張武煥△서울캠퍼스 야간학부장 安榮鎭■ 국민대 △국민대신문방송사 주간 李仁珪△학생생활상담센터소장 李起宗■ 신한은행 ◇본부 부서장급 △개인영업추진부장 황구연△개인고객지원〃 설영복△SOHO고객지원〃 주인종△PB사업〃 김영표△기업고객지원〃 송선열 △기업금융〃 한상국△종합금융지원〃 오세일△투자금융〃 양희창△투자금융지원〃 진찬희△단기금융〃 구본익△기관마케팅〃 고종철△부동산금융〃 반재호△자금〃 조의용△자금시장〃 주창민△해외사업〃 유춘환△외환사업〃 최병철△신탁〃 노상래△IT기획〃 김재우△전략기획〃 김용길△재무기획〃 김명철△e-비즈니스사업〃 조현태△홍보〃 윤용진△리스크관리〃 이삼용△신용기획〃 이정원△인사〃 김형진△총무〃 이성락△특수고객사업〃 임종식△BPR추진〃 최원욱△검사〃 이상기△기업여신관리〃 오인택△개인여신관리〃 이종문△시너지영업추진〃 김종철△개인여신심사부장 겸 선임심사역 허남익△여신감리부장 겸 〃 김선구△종합금융심사부장 겸 〃 한종헌△기업여신심사부장 겸 〃 장춘근△SOHO여신심사부장 겸 〃 이종성△전략여신심사실장 겸 〃 이기준△기업금융부 투자경영지원팀장 정두영△투자금융부 SOC금융지원〃 김성수△투자금융부 기업구조조정〃 김정익△투자금융지원부 투자마케팅〃 한창우△상품개발실장 최재열△PB지원〃 김연옥△특수고객지원〃 백태석△자금결제〃 한상연△수탁업무〃 윤상돈△펀드관리〃 김규형△금융개발1〃 이원근△금융개발2〃 김한택△경영정보개발〃 서춘석△전자금융개발〃 김정훈△IT운영1〃 이병도△IT운영2〃 김경태△콜센터〃 이하영△고객만족센터〃 서현주△점포기획〃 윤승욱△심사기획〃 정기승△인력개발〃 최영수△직원만족센터〃 박종연△안전관리〃 김부영△비서〃 박중헌△준법감시〃 박기수△검사지원〃 이종갑△FSB연구소장 황 민△변화추진본부 조사역(부서장 대우) 유승종 이영진■ 수협중앙회 ◇부장 승진 △여신관리부장 許暎萬△여의도지점장 趙澤洙 ◇부장급 전보△해양투자금융부장 金聖辰△부산영업본부장 朴明才 ◇지점장 전보△범일동지점장 安哲民△감천항〃 成熙信■ 국민일보 ◇부장 전보 △편집국 편집위원(정치) 이동재◇부장대우 겸임△편집국 편집위원(문화)겸 고충처리인 김경호■ 동아일보 △발행인 편집인 대표이사 사장 김학준△인쇄인 대표이사 부사장 김재호△출판편집인 겸 출판국장 이사 최맹호△상임감사 민현식△비상임감사 윤양중■ 한국일보 △전략기획실장 申正燮■ MBC △특보 겸 창사45주년기획단 사무국장 정길화 △기획조정실 부실장 겸 관계회사정책팀장 이종수 △〃 정책기획팀장 최창영 △〃 인사정책팀장 고민철 △〃 뉴미디어정책팀장 석원혁 △〃 예산정책팀장 김광민 △〃 사회공헌팀장 장태연 △〃 통일방송협력팀장 오광섭 △〃 비서팀장 장혜영 △〃 신사옥추진팀장 고대석 △편성국장 안광한 △홍보심의국장 유창영 △영상미술국장 함윤수 △인력자원국장 류근종
  • [B사이드 스토리] 스크린쿼터와 음악산업

    요즘 광화문이 난리다. 연일 국내 최고 배우들과 감독들이 1인 시위를 벌이고, 함께 모여 촛불 시위를 하는 등 스크린쿼터 축소에 대한 반대를 외치고 있다. 스크린쿼터가 축소된다면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가 (상대적으로) 저예산인 국내 영화시장을 잠식하게 된다는 것이다.이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축소를 반대하는 입장은 한국영화가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세를 견딜 만한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것이고, 축소가 괜찮다는 입장은 1000만 관객 시대를 맞은 우리 영화산업은 경쟁력이 있으며, 이번 축소를 계기로 더욱 작품성 있는 영화가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물론, 필자가 여기서 스크린쿼터 축소냐 유지냐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다만 쟁점인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음악산업에서도 거론하고 싶은 것이다. 현재, 음악시장에는 기존 인기가수들과 신인들이 발표한 수많은 앨범들이 난무하고 있다. 가수들은 많은 경쟁자들과 맞서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과열 경쟁이 큰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바로 가수들이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검증된 인기곡을 표절하는 사태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날 표절 시비가 일어난 작곡가에게 사적인 자리에서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표절이 아니라고 부인하기에는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고. 그의 대답은 너무나 간단했다. 제작자가 작곡가에게 그런 풍의 노래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고, 창작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다보니 느낌이 비슷해졌다고 했다. 성공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음악은 가수의 혼과 정서를 담고 있고,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한류를 잇는 큰 흐름을 이루고 있다. 작품성 있는 영화가 경쟁력을 갖는 것처럼, 음악에서도 프라이드를 가진 작품 창작이 가수들에게 성공을 위한 경쟁력을 전해줄 것이라 확신한다. 밝은 음악산업의 미래를 위해 가수들의 깊은 통찰이 필요한 때다. 음악전문채널 KM PD eunvycho@cj.net
  • PB영업 ‘극대 극’

    PB영업 ‘극대 극’

    시중은행들의 부유층 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상반된 프라이빗 뱅킹·뱅커(PB) 전략을 내놓고, 자산가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전통적으로 PB영업에 강한 하나은행은 ‘귀족화’로 나섰고, 토종은행을 강조해 온 우리은행은 ‘대중화’에 초점을 뒀다. 하나은행은 “PB영업의 기본은 차별화”라면서 “세계적인 수준에 맞는 PB 서비스의 전형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우리은행은 “중산층이 오히려 자산증식 욕구가 강하다.”면서 “한국 고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행장보다 월급 많은 PB 나온다”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은행고객 가운데 10억원 이상을 예치한 사람은 1만 2061명에 이른다. 이중 하나은행이 4253명의 자산을 관리해 단연 으뜸이다. 세계적인 금융잡지인 유로머니에 의해 2년 연속 한국의 최고 PB은행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하나은행은 다음달 13일 세계적인 수준의 PB를 양성하기 위한 ‘PB스쿨’을 연다. 초급·중급·고급 과정으로 나뉘는데 우선 초·중급 과정을 개설한 뒤 스위스와 싱가포르의 유명 PB 육성기관과 제휴해 고급과정을 열기로 했다. 기존 PB인력도 퍼스널 뱅커, 프리미어PB, 시니어PB, 마스터PB 등 실적과 경험 등에 기초해 4단계로 구분하고, 연봉제를 적용키로 했다. 현재 160여명에 이르는 전문 PB 가운데 120명 정도를 퍼스널 뱅커로 분류했고, 프리미어·시니어PB급으로 40여명을 선발했다. 올 하반기에는 마스터PB가 탄생할 예정이다. 김종열 행장은 “마스터PB는 은행장보다 연봉이 많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하나은행의 타깃은 10억원 이상의 자산가들이다. 이 기준에 맞는 고객을 위한 PB전문 점포가 16개나 된다.PB영업 추진팀 채문규 차장은 “2∼3년 안에 한국도 미국이나 유럽처럼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 수입이 은행의 주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고객을 PB처럼 기업금융과 서민고객 위주로 영업을 해온 우리은행은 PB영업의 토양이 하나은행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한다. PB사업단 김일구 차장은 “10억원 이상 자산가들을 위한 PB영업은 이미 비용이 수익보다 더 많이 드는 ‘레드오션’ 영역이 됐다.”면서 “자산증식 욕구가 강한 중산층을 PB 고객으로 키우는 게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PB고객의 기준을 금융자산 1억원 이상에서 3000만원 이상으로 내렸다. 자체 분석 결과 3000만원 이상의 금융자산 고객들이 자산관리 서비스를 가장 많이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관리 업무 담당자를 파이낸셜 서비스 매니저(FSM), 파이낸셜 어드바이저(FA), 프라이빗 뱅커(PB)로 나누었다. 이중 FSM에 해당하는 630여명을 일반 영업점에 배치, 중산층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PB 교육과정도 입문·프로페셔널·마스터·심화 과정으로 세분화했다. 신입사원들을 중심으로 ‘PB드림팀’을 운영하기도 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PB영업의 추세를 보면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이 ‘귀족화’에 나섰고,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대중화’로 선회했다.”면서 “초부유층과 대중부유층 가운데 어느 계층이 은행에 수익을 더 많이 가져다 줄지에 대해 은행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B사이드 스토리] 피와 땀으로 분장하는 PD

    [B사이드 스토리] 피와 땀으로 분장하는 PD

    “어떻게 하면 피디가 될 수 있어요?”-A그룹을 사랑하는 예비피디소녀 “피디가 되면 B가수 오빠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B만 바라봐 하루에도 몇 건씩 어린 소녀들에게 쪽지와 일촌 신청이 밀려온다.‘음악채널 PD가 인기 직종이 됐구나,’‘그런데 무엇인가 잘못 생각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교차하곤 한다. 필자가 KM에 입사 했을 때만 해도 여자라는 사실이 화제가 되었을 정도로 여성이 많지 않았다. 불과 몇 년 사이에 환경은 크게 변했다. 요즘은 연예뉴스 프로그램 ENG 촬영 현장에 나가 보면 타 방송국의 PD 대다수가 여자일 정도이다.KM도 마찬가지. 10∼20대를 겨냥하는 음악채널 특수성 때문에 섬세한 감각과 주 시청층과 일치하는 취향을 가진 여성들이 프로그램 제작에 적합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방송인을 꿈꾸는 어린 여학생들이 필자에게 보내는 메일은 ‘진짜’ PD를 동경하기 보다는 막연하게 연예인을 가까이서 보고 싶어해서 PD가 되려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주간 1회분 프로그램 제작에 담당 PD가 해야 할 일을 간략하게 알아보자. 몇 달 전부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 여부가 결정되면 작가나 MC 등을 결정해서 구성회의에 들어간다. 이후 출연자를 섭외하고, 촬영 스태프와 함께 촬영하고, 편집을 거쳐 프로그램을 송출한다. 제작비 정산도 PD 몫이다. 방송 지망생들이 꿈꾸는 출연자와의 만남은 프로그램 제작 가운데 아주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PD는 색다른 창의력을 필요로 하고, 소위 ‘감’이 있어야 한다. 순진하게 ‘연예인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PD가 됐다면 본인의 재능 없음과 지루한 작업에 실망할 수 밖에 없다. 어린 친구들의 꿈을 미리 꺾고자 하는 게 아니라 정확한 실상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도 도전해볼 마음이 있다면 멋진 방송인이 될 수 있는 꿈나무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음악전문채널 KM PD anan76@cj.net
  • “새 5000원권 결함 알고도 제작”

    한국조폐공사가 최근 ‘리콜’ 사태를 겪고 있는 새 5000원권과 관련, 지난해 6월 홀로그램 사전심사를 통해 결함을 미리 알고 있었으면서도 무리하게 신권 제작을 강행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이 조폐공사로부터 제출받아 26일 ‘5000원권 홀로그램 사전 심사결과’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제품을 제출한 3사 중 최종 납품업체로 결정된 일본 C사의 홀로그램은 아세톤·소다 등을 이용한 내용제성 검사와 100℃ 끓는 물, 세제를 통한 내수성 검사에서 심각한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C사 홀로그램은 20℃의 아세톤 및 가성소다,95℃의 세제를 푼 물에 30분간 담근 뒤에는 형체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이다.또 끓는 물(100℃)에 30분간 담근 뒤에는 원형의 50% 이하가 훼손됐던 것으로 사전심사자료에 기재돼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새 1만원권의 홀로그램 공급업체로 선정된 일본 B사의 경우도 조폐공사의 사전심의 결과,20℃ 가성소다에 30분간 담근 뒤에는 홀로그램이 사라졌으며, 세제가 들어간 95℃ 물에 30분간 담근 뒤에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사상 초유의 새 5000원권 리콜 사태는 이미 예견된 것으로 국가 신뢰도와 명예를 크게 실추시킨 책임자에 대한 문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B사이드스토리] ‘프로’의 배려는 아름다웠다

    “프로는 아름답다.”라는 말이 있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가장 순수하고 열정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일에 폭 빠질 때 꾸미지 않은 진짜 모습이 드러난다. 지난해에도 국내 음반시장의 불황은 여전했으나 활동하는 가수는 300명 정도나 됐다. 하지만 대중에게 사랑받는 인기 가수는 얼마되지 않았다.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무대에선 가수들이 시청자들에게 평가받을 수 있는 시간은 겨우 4분 이내에 불과하다. 지난해 가을 슈가, 장우혁, 미나,SG워너비, 거미, 이민우 등 오랜만에 컴백해 동시에 등장한 가수가 무려 여섯팀일 정도로 관심이 쏠린 무대가 있었다. 윤도현, 김장훈, 코요테, 마야, 장윤정,SS501 등도 나왔다. 야외 무대였는데 리허설도 할 수 없을 만큼 비가 내렸다. 빗줄기가 잦아들기를 바라며 스태프들과 관객들은 비옷을 입었다. 녹화가 시작되자 40명에 달하는 코러스 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우산을 받쳐주기 위해 스태프 3명이 함께 했다. 이도 잠시였다. 관객들에게,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우산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빗물에 합창단의 헤어 메이크업은 점점 번져갔다. 빗물이 마이크에 스며들면 방송 사고의 위험이 있어서 마지막 무대는 우산을 사용키로 결정이 내려졌다. 이윽고 마지막 곡이 시작됐고, 전주가 끝나갈 무렵 무대에 선 그룹 멤버 가운데 한 명이 비를 맞으며 화음을 맞추던 합창단에게 다가가 우산을 씌워줬다. 코러스들이 놀라는 모습이 역력했다. 아마도 처음 경험해보는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사려깊은 배려를 지켜본 관객들은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고, 그날 최고의 무대가 됐다. 그 그룹은 진정으로 자신의 무대에 최선을 다했다. 자신들을 위해 비를 맞으며 코러스를 해준 합창단 사람들에게도, 비에 젖으며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프로는 아름답다.”는 말을 절실하게 느끼게 해준 무대였다. 그들이 폭넓은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까닭을 알 수 있었다.2005년 기라성 같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고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던 SG워너비였다.음악전문채널 KM PD rockchan4u@cj.net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