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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형 웰니스산업 진단과 전망’ 토론회 토론자로 나서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형 웰니스산업 진단과 전망’ 토론회 토론자로 나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서울형 웰니스산업 진단과 전망’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 서울시 의료관광 산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토론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과 채널A가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먼저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 정인화 팀장이 발제를 맡았다. 정 팀장은 한국관광공사의 의료관광 육성 사업으로 몽골 한국의료관광대전, B2B&C 마케팅, 국내외 업계 네트워크 강화 사업들을 소개하면서 향후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 방향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경쟁국 진단을 통한 전략시장 및 콘텐츠 다변화, 의료관광 생태계 지원,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방한 의료관광 접근성 제고를 제안했다. 이후 이종배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혜영 서울시의회 의원 ▲박성우 서울시 한의사회장 ▲조정연 강남구 의료관광협회장 ▲김주한 서울대 의료정보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여 본격적인 토론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관광경영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으며 지난 4일부터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료관광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 중일 정도로 의료관광 분야에 있어 남다른 관심과 전문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패널로 나선 김 의원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는 앞으로 서울의 핵심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정작 시장 규모 및 중요성에 비해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관광 정책은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서울시의 의료관광 산업이 향후 세계적인 의료관광 분야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외국인환자에 대한 비자 발급 처리 문제 ▲과도한 수수료를 챙기는 불법 브로커 및 해외 에이전시 관련 문제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코드부여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 개선해야 할 과제가 절실하다고 생각하고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담당해야 할 역할도 적지 않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또한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현재 의료관광 분야 주요국이라고 할 수 있는 나라들의 사례를 참고해 서울시도 의료관광 분야의 단일화된 협의체 창구를 마련하고 관련 정책 및 법령을 정비하고 재원 마련도 뒷받침해야 의료관광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뷰티·미용 성형 등 서울시만의 경쟁력 있는 전략 브랜드 및 전략 상품이 필요하다“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추후 의료 관광 분야 정책 수립에 있어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용역 추진과 함께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의료관광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업계와의 접점을 마련하고 현장이 원하는 정책적 뒷받침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이날 토론을 마쳤다.
  • 경기 서남부 교통허브 호재… 풍부한 인프라로 미래 가치

    경기 서남부 교통허브 호재… 풍부한 인프라로 미래 가치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오산시 병점역 인근에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조감도)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의 총 97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은 향후 GTX-C 노선, 동탄 트램 등의 교통망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러한 호재에 따라 경기 서남부의 교통 허브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의 삼성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병점역 일원에 1군 브랜드로 이뤄진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계획이어서 향후 주거 인프라도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는 병점복합타운 중심 상권 및 홈플러스(병점점), 병점동 중심 상권, 동탄1신도시 생활권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1번 국도로 바로 연결되는 6차선 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 편의성도 높아진다. 단지 인근에 양산초, 양산도서관, 복합문화시설 ‘유앤아이센터’ 등이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입주민의 교통 편의성 향상을 위해 셔틀버스 제공을 준비 중이며 단지 바로 옆에 약 3600평 면적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라 쾌적한 주거 환경이 기대된다. 전용면적 84㎡A 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이며 84㎡B·C 타입엔 광폭 거실을 비롯해 광폭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등이 적용된다.
  • 경북도 ‘국립 세계문화유산원’ 건립 본격 추진…2029년 개관 목표

    경북도 ‘국립 세계문화유산원’ 건립 본격 추진…2029년 개관 목표

    국내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최다 보유한 경북도가 ‘국립세계문화유산원(가칭)’ 건립을 본격화한다. 경북도는 최근 국립세계문화유산원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국회를 비롯한 국가유산청 등 정부 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세계문화유산 16건(문화 14건·자연 2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6건은 경북이 보유해 문화유산의 보고(寶庫)로 불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들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하면서 유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통합·점검하는 조직 마련을 주문했다. 하지만 이들 세계유산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전담 기구가 마련되지 않아 각종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세계유산 ‘조선 왕릉’ 중 한 곳인 김포 장릉(章陵) 인근에 고층 아파트가 허가없이 지어져 세계유산의 가치를 크게 훼손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선릉이 50대 여성에 의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도는 이번 조사 용역에 의거해 정부에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 간에 걸쳐 국립세계문화유산원 건립과 경북 설치를 건의하기로 했다. 이는 경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세계유산을 보유한 점을 감안한 것이다. 조사·연구 및 교육·체험, 세계화 등 복합 기능을 갖추게 될 세계문화유산원 건립에는 국비 1492억원의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경북연구원에서 진행한 용역 결과, 국립세계문화유산원 건립으로 인한 비용 대비 편익(B/C)이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1 이상이 나왔다”면서 “사업 성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농수산식품·주류·차문화 한자리에…호남 최대 ‘광주식품대전’ 열린다

    농수산식품·주류·차문화 한자리에…호남 최대 ‘광주식품대전’ 열린다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4 광주식품대전’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시가 개최하는 올해 광주식품대전은 그린 앤 애그리테크(GREEN & Agritech), 주류관광페스타, 국제차문화전시회와 함께 열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푸드테크, 광주광역시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주제로 한 올해 광주식품대전에는 300개사가 참여해 450개 부스를 통해 지역 농·수산식품, 푸드테크, 음료&디저트, 건강·기능식품, 식품산업 기기 등 다양한 식품군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광주식품대전은 참관객과 만남(B2C)을 비롯해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B2B)를 통한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제공하는 식품 산업전시회이다. 전남대학교 푸드테크학과, 나주푸드업사이클링센터, 리하베스트, 오성시스템, 오엠오 등 대학과 지역 기업이 참여한 푸드테크 특별관(8곳)에서는 지역푸드테크 산업을 소개한다. 또 광주-대구 달빛동맹관,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 향토음식특별관, 보해양조 & 완도금일수협 홍보관, 제주특별관 등 각 지역 대표 식품군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귀주성위원회(30개사)와 캄보디아대사관(6개사)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관이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국내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 유통엠디(MD) 구매상담회(25개사) ▲광주대표음식 요리경연대회 ▲제과제빵 경진대회 ▲카스(CASS) 파크 & 먹깨비마켓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국내 최초의 한글 모양 비스킷류 과자를 연구 개발한 외국인 방송인 ‘타일러’와 ‘니디’도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광주식품대전은 사전등록자에 한해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광주식품대전은 그린 앤 애그리테크, 주류관광페스타, 국제차문화전시회가 함께 열려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식품군을 선보인다”며 “지역 농식품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전타당성용역 주민설명회 열어

    하남시,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전타당성용역 주민설명회 열어

    경기 하남시는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지난 11일 열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시는 대안 노선별 경제성 분석 결과, 대안 노선선정 결과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하남 위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그동안 남위례와 북위례 시민들이 요청해왔던 8가지 모든 노선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그 결과를 설명했으며, 이중 ▲위례중앙역~위례 A3-8블록 ▲위례중앙역~북위례 ▲5호선 연장 ▲위례선(트램) 연장 ▲위례과천선 하남연장 등의 6개 노선은 비용편익 분석(B/C)이 0.53 이하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송파하남선(3호선)과 환승이 가능토록 연계되는 ‘위례중앙역~감일지구 노선’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인 ‘위례삼동선 하남역 추가’는 비용편익 분석(B/C) 결과 0.7 이상으로 조사 노선 중 타당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비록 B/C 결과가 1.0보다는 낮게 나왔지만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이 노선의 ‘국토부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해 관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시의 설명과 향후 추진계획 등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광석 위례시민연합 대표는 “하남시가 위례신사선 혜택에서 소외된 하남 위례지역에 대하여 철도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며 “위례중앙역~감일지구 노선이 철도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가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현재 시장은 “통상 철도는 비용편익(B/C) 값이 1.0 이상이 되어야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하므로 상위계획 반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미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시와 위례 시민 모두 힘을 합쳐서 같이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하남시는 위례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해 왔으며,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올 11월 말 경기도를 거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건의할 예정이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서울형 웰니스산업 진단과 전망’ 토론회 개최

    이종배 서울시의원, ‘서울형 웰니스산업 진단과 전망’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채널A와 공동 주최한 제5회 웰니스 포럼, ‘서울형 웰니스산업의 진단과 전망’ 토론회가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이종배 의원 개회사,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김형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축사,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영상축사와 함께 시작됐고, 사회는 윤영희 의원이 맡았으며, 토론회에 앞서 이종배 의원을 ‘2025년 웰니스페어’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하는 위촉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의료관광·웰니스산업은 우리 후손들을 먹여 살릴 미래 먹거리, 미래 반도체”라며 “우리나라 의료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완벽한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질을 더 높인다면 의료관광·웰니스산업 분야에서 세계 1위도 가능하다. 골든타임인 지금,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과감한 투자와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본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한국관광공사 정인화 팀장은 한국관광공사의 의료관광 육성 사업으로 몽골 한국의료관광대전과 B2B&C 마케팅, 국내외 업계 네트워크 강화 사업들을 소개했다. 그리고 향후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 방향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경쟁국 진단을 통한 전략시장 및 콘텐츠 다변화, 의료관광 생태계 지원,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방한 의료관광 접근성 제고를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 김혜영 의원은 의료관광 활성화에 장벽으로 작용하는 입국제도 개선과 함께 서울시의회 차원의 의료관광 특위 구성 의지를 밝혔다. 박성우 한의사회장은 한국형 웰니스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제기하면서 한의학을 통한 치유 개념이 결합할 때 한국만의 차별성, 독특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정연 의료관광협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침체됐던 의료관광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K-팝, K-드라마로 널리 알려진 한국 문화, 한국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고 체험할 기회와 연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주한 교수는 의료관광이 성형에서 피부과로, 경증에서 중증 치료로 빠르게 발전하는 과정에 맞춰 파급력이 큰 뷰티 유투버를 통한 홍보와 함께 화장품과 식품, 명상과 참선으로 연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 의원은 “의료관광·웰니스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오늘 토론에서 나온 여러 정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해 의료관광객들이 입국해서 출국할 때까지 100%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세계적으로 의료관광·웰니스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관광객으로부터 상세한 피드백을 받아 철저한 분석을 통해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서비스의 질을 높을 것을 주문했다.
  • “쌀쌀해져서 감기 걸린 줄 알았는데”…치사율 15% ‘이 질환’ 뭐길래

    “쌀쌀해져서 감기 걸린 줄 알았는데”…치사율 15% ‘이 질환’ 뭐길래

    10월 5일 세계 뇌수막염의 날을 맞은 가운데 감염될 경우 초기 발열, 두통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뇌수막염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5일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GSK에 따르면 매년 10월 5일은 세계뇌수막염연합기구(CoMO)가 제정한 세계 뇌수막염의 날이다. 뇌수막염은 뇌척수막에 여러 원인으로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대다수 뇌수막염은 감염성으로, 바이러스, 세균, 진균, 기생충 같은 미생물이 혈액을 통해 뇌척수액에 침입해 발생한다. 침방울 전파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군대나 기숙사 입소, 밀집된 공간에서 생활하거나 수막구균 질환 유행 지역인 국가 여행 시 감염 위험이 커진다. 감염될 경우 초기에는 발열, 두통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24시간 이내 급격히 진행되기 때문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위험하다.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치사율이 10~15%로 높게 나타나며, 생존자 5명 중 1명은 사지 절단, 청력 손실 등 영구 후유증을 동반하기도 해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이 중요한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수막구균 질환을 일으키는 혈청군의 종류가 다양하고 국가 간 유행하는 혈청군이 다르거나 변화할 수 있어서다. 예를 들어 지난해 미국에서는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막구균 감염증 발생 건수를 기록했는데 이 중 68%가 Y혈청군으로 인한 발병이었다. 반면 국내에서는 최근 B혈청군에 의한 수막구균 질환 감염 보고 비율이 대부분이었다. 현재까지 보고된 수막구균 질환은 주로 A, B, C, W, Y군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도 현재 5가지 혈청군에 대한 백신은 모두 개발돼 있다. GSK의 ‘벡세로’는 수막구균 B혈청군의 주요 항원 4가지를 포함한 국내 최초 수막구균 B 백신이다. GSK ‘멘비오’는 수막구균의 주요 혈청군인 A, C, W, Y 군을 포함하고 있으며, 생후 2개월 이상 소아부터 만 55세 이하 성인까지 접종할 수 있다. 한국GSK 백신사업부는 “수막구균성 질환은 24시간 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1세 미만 영유아를 포함해 우리 모두가 수막구균에 노출될 수 있고 또 전파할 가능성이 있어, 백신을 통해 주요 5가지 혈청군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우주서 가장 큰 ‘8겹 중력렌즈’, 어디까지 볼 수 있나

    우주서 가장 큰 ‘8겹 중력렌즈’, 어디까지 볼 수 있나

    우주에서 가장 큰 렌즈는 지구나 태양계가 아닌 우주 먼 곳에 있다. 멀리 있는 천체를 수십 배 확대해 주는 중력렌즈가 그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서 예측된 중력렌즈는 은하나 은하들이 모인 은하단의 중력에 의해 빛의 경로가 휘어 렌즈처럼 빛을 확대하는 현상으로 실제 천문학자들에 의해 관측됐을 뿐 아니라 이제는 먼 우주를 관측하는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중력렌즈 가운데는 지구에서 관측했을 때 여러 개의 은하와 은하단이 일렬로 늘어서 빛을 여러 번 증폭하는 다중 렌즈도 존재한다. 미 국립 로렌스버클리연구소의 윌리엄 쉐우와 동료들은 이런 다중 중력 렌즈를 찾던 중 무려 8개의 중력 렌즈가 일렬로 늘어선 8겹 중력 렌즈를 찾아냈다. DESI-090.9854-35.9683는 암흑에너지 분광학 장치(DESI)를 이용해 찾아낸 중력렌즈로 가장 큰 렌즈 역할을 하는 은하단은 지구에서 50억 광년 떨어져 있다. 그리고 그 뒤로 76억 광년에서 120억 광년까지 7개의 은하가 일렬로 늘어서 있어 그만큼 먼 우주를 더 자세히 관측할 수 있다. 그런데 중력렌즈는 사실 사람이 만든 렌즈처럼 균일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은 상이 또렷하게 맺히는 경우보다 일그러진 형태로 관측된다. 큰 은하단 뒤에 늘어선 7개의 은하 역시 정확히 초점이 맞는 게 아니기 때문에 렌즈의 가장 자리에 대관람차처럼 돌아가면서 그 모습을 보여준다. 그 결과 인간이 만든 렌즈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를 볼 수 있다. 연구팀이 공개한 중력렌즈의 실제 사진을 보면 중앙의 렌즈 가장 자리에 7개의 은하가 회전하면서 몇 개씩 이미지를 보여준다.(숫자는 은하의 번호이고 a, b, c는 같은 은하의 다른 이미지) 오히려 초점이 맞지 않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뒤에 있는 은하도 가리지 않고 볼 수 있는 셈이다. 물론 이미지가 몇 개로 나눠지고 일그러지는 문제도 있지만, 고성능 최신 컴퓨터를 이용하면 이 정도는 간단히 복원해 본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이번 연구에는 국립 에너지 과학 연구 센터 NERSC의 펄뮤터 슈퍼컴퓨터가 사용됐다. 과학자들은 이번 발견이 우주의 탄생과 진화, 암흑 에너지와 암흑 물질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우주 대관람차처럼 늘어선 은하…사실은 8중 중력 렌즈 [아하! 우주]

    우주 대관람차처럼 늘어선 은하…사실은 8중 중력 렌즈 [아하! 우주]

    우주에서 가장 큰 렌즈는 지구나 태양계가 아닌 우주 먼 곳에 있다. 멀리 있는 천체를 수십 배 확대해 주는 중력렌즈가 그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서 예측된 중력렌즈는 은하나 은하들이 모인 은하단의 중력에 의해 빛의 경로가 휘어 렌즈처럼 빛을 확대하는 현상으로 실제 천문학자들에 의해 관측됐을 뿐 아니라 이제는 먼 우주를 관측하는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중력렌즈 가운데는 지구에서 관측했을 때 여러 개의 은하와 은하단이 일렬로 늘어서 빛을 여러 번 증폭하는 다중 렌즈도 존재한다. 미 국립 로렌스버클리연구소의 윌리엄 쉐우와 동료들은 이런 다중 중력 렌즈를 찾던 중 무려 8개의 중력 렌즈가 일렬로 늘어선 8겹 중력 렌즈를 찾아냈다. DESI-090.9854-35.9683는 암흑에너지 분광학 장치(DESI)를 이용해 찾아낸 중력렌즈로 가장 큰 렌즈 역할을 하는 은하단은 지구에서 50억 광년 떨어져 있다. 그리고 그 뒤로 76억 광년에서 120억 광년까지 7개의 은하가 일렬로 늘어서 있어 그만큼 먼 우주를 더 자세히 관측할 수 있다. 그런데 중력렌즈는 사실 사람이 만든 렌즈처럼 균일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은 상이 또렷하게 맺히는 경우보다 일그러진 형태로 관측된다. 큰 은하단 뒤에 늘어선 7개의 은하 역시 정확히 초점이 맞는 게 아니기 때문에 렌즈의 가장 자리에 대관람차처럼 돌아가면서 그 모습을 보여준다. 그 결과 인간이 만든 렌즈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를 볼 수 있다. 연구팀이 공개한 중력렌즈의 실제 사진을 보면 중앙의 렌즈 가장 자리에 7개의 은하가 회전하면서 몇 개씩 이미지를 보여준다.(숫자는 은하의 번호이고 a, b, c는 같은 은하의 다른 이미지) 오히려 초점이 맞지 않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뒤에 있는 은하도 가리지 않고 볼 수 있는 셈이다. 물론 이미지가 몇 개로 나눠지고 일그러지는 문제도 있지만, 고성능 최신 컴퓨터를 이용하면 이 정도는 간단히 복원해 본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이번 연구에는 국립 에너지 과학 연구 센터 NERSC의 펄뮤터 슈퍼컴퓨터가 사용됐다. 과학자들은 이번 발견이 우주의 탄생과 진화, 암흑 에너지와 암흑 물질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100억대 투자 사기 ‘가짜 수산업자’ 조력자들 피해자 협박 등 유죄

    100억대 투자 사기 ‘가짜 수산업자’ 조력자들 피해자 협박 등 유죄

    100억원대 투자사기를 벌였던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를 도와 사기 피해자를 협박한 조력자들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 송병훈 부장판사는 29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의 수행원 A(40)씨에게 징역 1년 2개월, 또 다른 수행원 B(38)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12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수행원 C(44)씨에게 벌금 400만원, 증거은닉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동거녀 D(28)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가짜 수산업자 김씨의 수행원으로 일하던 A씨와 B씨는 2020년 12월 부산에서 사기 피해자로부터 투자금을 돌려달라는 말을 듣자 김씨와 함께 욕설하거나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했다. 2021년 1월에는 또 다른 사기 피해자가 피해자 법인 명의로 빌린 벤츠 승용차를 가져가자 사무실 등을 찾아가 반환을 요구하며 가족에게 해를 끼칠 것처럼 위협했다. A, B, C씨는 김씨의 지시를 받고서 2020년 12월 중고차 판매업자를 찾아가 위협해 2천만원을 받아내기도 했다. D씨는 2021년 3월 김씨가 체포되자 A, B씨와 함께 김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컴퓨터 3대를 숨긴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증거나 여러 사정 상 피고인들이 피해자를 공갈한 것으로 판단된다. A 피고인은 누범 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고, 일부 피해자와 합의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가짜 수산업자 김씨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선동 오징어(배에서 잡아 바로 얼린 오징어)에 투자하면 수개월 안에 3∼4배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7명에게서 총 116억2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 스타트업 육성하는 ‘LG 슈퍼스타트 데이’… 상생·혁신 아이콘으로 거듭나

    스타트업 육성하는 ‘LG 슈퍼스타트 데이’… 상생·혁신 아이콘으로 거듭나

    LG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LG 슈퍼스타트(SUPERSTART) 데이 2024’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LG는 2022년 6월 오픈 이노베이션 브랜드 ‘슈퍼스타트’를 출범하며 스타트업 상생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왔다. 슈퍼스타트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LG 계열사 및 외부 파트너(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공공기관, 대학 등)와 연결해 주는 LG그룹 차원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LG 계열사와 외부 파트너의 추천을 받은 유망 스타트업들은 슈퍼스타트 플랫폼을 통해 기술개발, 사업 협력,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G는 2018년부터 스타트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에 400평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 ‘슈퍼스타트 랩’을 마련해 무상으로 제공해 왔다. LG가 창업 초기부터 지원해 온 일부 기업은 유니콘으로 성장했다. 아울러 다양한 직군의 LG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문단(슈퍼스타트 크루)도 운영 중이다. 슈퍼스타트 크루들은 기술개발은 물론이고 법무, 마케팅, 재무 등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는 사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LG는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마련한 ‘슈퍼스타트 데이’를 그룹의 모태인 ‘락희화학공업사’의 ‘락희’(樂喜)를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재해석해 ‘PLAY FIRST-즐거운 혁신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개최했다. LG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A·B·C’(AI·Bio·Cleantech) 분야를 포함해 ‘Future Tech’ 분야에서 4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0여개 스타트업들과 LG가 지난 1년 동안 육성해 온 12개 스타트업들이 미래 기술과 혁신 아이디어로 LG와의 협력 및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기업,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 발표회를 실시하는 등 미래로 뻗어나가기 위한 발판을 모색했다.
  • 제주공항~제2공항 노선 포함… 섬 한바퀴 도는 제주 수소트램 순환선 검토

    제주공항~제2공항 노선 포함… 섬 한바퀴 도는 제주 수소트램 순환선 검토

    “역이 생기면 역주변으로 사람이 몰려들듯, 트램은 지역을 같이 활성화하는 동력이 들어오는 것이다. 트램은 하나의 생명이 될 수 있다.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사람과 도시를 바꾸는 모멘텀이 될 것이다.” 이용상 우송대학교 교수가 지난 1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제주 도시철도망 계획수립 등 용역’ 착수 보고회 겸 주민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89년 김창근 국토교통부장관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고속철도와 신공항이 없어서는 영원히 선진국 대열에 낄 수 없다”면서 “1990년 211개국 중 56위의 수준이었던 한국이 세계 12위가 되는데 고속철도가 한몫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고속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인력의 구조, 기술의 구조, 사람들의 생각도 다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인구 50만의 도시 일본 우쓰노미아는 LRT(경전철)가 들어오면서 자동차도 줄고 배기가스를 억제하면서 젊은 사람들이 이주해오는 등 도시가 젊어졌다”면서 “대전 수소전기트램이 먼저 도전하고 있어 그 선례 거울 삼으면 큰 문제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수소전기 트램을 추진하고 있다. 38.8㎞의 국내 최초의 수소 전기트램(정거장 40개소, 차량기지 1개소)으로 국비 60% 지원을 받는다. 예비타당성도 면제되고 수소 트램 도입에 따른 주민설멸회, 공청회 등 적극적인 수용성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하 송유관으로 인해 지하철 건설이 불가능한 울산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총 연장 10.99㎞ 수소트램(15개 정거장)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시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타 시도의 추진상황을 언급했다. # “트램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사람과 도시를 바꾸는 하나의 생명 될 수도” 제주에도 1929년 제주순환궤도 협재~김녕까지 55.5㎞로 철도가 운행됐던 시절이 있었다. 2량으로 1량은 4인의 여객을, 1량은 수산물, 석재 등 화물을 실어날랐다. 제주가 트램이 나오고 일주하는 노선이 있어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시대를 열어야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준 박사(책임연구원)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과 국비확보 전략 등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도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그린수소를 활용한 친환경수소트램 도입을 위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및 예비타당성 조사 지원 용역을 지난 7월 29일 시작해 2027년 7월 28일까지 36개월간 진행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9월 공개된 제주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제주시 노형동~연북로~도청~제주공항~용담동~제주항을 잇는 11.74㎞ 구간이 최우선 노선으로 제시됐다. 이 노선의 총사업비는 4391억원으로 추산됐다. 비용대비편익(B/C)는 0.77이어서 정부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요건(2개 노선, B/C 0.7 이상)을 충족했다. #제주공항~제주항 노선 외 섬 순환선 검토도… “관광수요 뒷받침 트램사업은 절대 실패 안 해” 지난해 사전타당상 조사 결과 제주시 철도망은 제주공항∼연동 ∼도청∼노형동, 공항∼용담동∼일도동∼제주항, 노형동∼공항∼용담동∼제주항, 공항∼이도동∼화북동∼도련1동, 공항∼오라2동∼이도1동∼도련1동을 연계하는 총 5개 노선이 제시된 바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이 박사는 “기존 노선뿐 아니라 제주도 전역을 한바퀴 도는 순환선도 고려하고 있다”며 “특히 제주시와 서귀포시, 그리고 최근 기본계획이 고시된 제2공항을 연계한 3개의 철도노선망을 구상하고 타당성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제주시 도심지는 제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서귀포시는 중문관광단지와 서귀포혁신도시, 서귀포항을 연결하는 구상이다. 각 기점에는 모빌리티 환승허브와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 박사는 “제주만큼 트램할 수 있는 좋은 곳이 없으며 관광수요가 뒷받침하는 트램사업은 절대 실패할 수 없다”며 “낮시간에도 사람이 움직이는 역동적인 도시가 관광도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릉은 사람들이 기차를 이용하거나 차를 가지고 오는 도시여서 트램을 도입하기 힘들지만 반면 제주는 공항에 도착하면 대중교통이나 렌터카로 여행하기 때문에 이를 집약적으로 해결하는 수단으로 트램이 아주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낙관했다.
  • 알쏭달쏭 ‘솔루션’…그래서, 뭐하는 회사야

    알쏭달쏭 ‘솔루션’…그래서, 뭐하는 회사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업계에선 맞수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7조8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수주와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등에서 양보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는 중이다. 업계에선 “경쟁이 너무 치열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때도 있지만, 크게 보면 양사가 펼치는 선의의 경쟁이 국가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건 틀림없다. 그런데 한화와 HD현대, 한국을 대표하는 두 B2B(기업 간 거래) 그룹의 겹치는 업종만큼이나 비슷한 부분이 또 있다. 그건 바로 알쏭달쏭한 계열사 이름들이다. 핵심 단어는 ‘솔루션’(solution)이다. 두 그룹 소속으로 한화솔루션,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의 회사가 있다. 국어사전은 솔루션을 ‘어떤 단체나 기업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면 쇄신을 꾀하거나, 미숙련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선진 기업으로부터 제공받는 종합적인 운영 시스템’이라고 정의한다. 이 단어만으로 산업 분야를 특정할 수는 없다. 그래서 소비재를 생산하는 기업(B2C)이라면 사용하기 어렵고, B2B 기업이라서 쓸 수 있는 이름이다. 한화솔루션의 사업 영역은 크게 케미칼(화학)과 큐셀(태양광)로 나뉜다. 둘 다 소비재를 생산하는 곳은 아니다. 전선이나 태양광 패널, 신재생 에너지 첨단소재 등 기업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말 그대로 ‘마린’(바다) 즉 선박 관련 업체다. 조선, 엔진, 전기전자 사업관련 보증서비스 대행하고, 부품판매, 기술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HD현대 건설기계부문 사업중간지주회사인데 산하에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자회사 이름으로 알 수 있듯 산업차량과 건설기계 부품 제조를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다. 세 회사 모두 오직 B2B 거래만 하고 있기 때문에 ‘알쏭달쏭’한 이름이 영업에 큰 상관은 없다. 하지만 한화솔루션과 HD현대마린솔루션은 코스피 상장 기업이다. 업종의 직관적 파악이 쉽지 않은 사명(社名)이 주식 시장에서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에겐 큰 상관이 없겠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헷갈릴 수도 있다”며 “어쨌든 이름을 한 번 정하면 바꾸기가 쉽지 않기에 두 회사 모두 그룹 차원에서 작명에 공을 들였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 하마스 1인자에 “안전한 탈출 보장…모든 인질 석방 조건” [핫이슈]

    이스라엘, 하마스 1인자에 “안전한 탈출 보장…모든 인질 석방 조건” [핫이슈]

    이스라엘에서 하마스 최고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에게 모든 인질 석방 대가로 안전한 가자지구 탈출을 보장하겠다는 제안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이스라엘 정부 인질 대응 조정 업무 책임자인 갈 허쉬는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신와르와 가족, 함께하기를 원하는 모두에게 안전한 통로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CNN 방송은 허쉬가 지난 8일 제시카 딘 CNN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가자지구에 남아 있는 101명의 인질들이 모두 석방될 경우라는 조건을 달았다고 이날 보도했다. 허쉬는 또 이스라엘이 인질 귀환 뿐 아니라 가자지구의 비무장화, 온건화 등 새로운 관리 체계를 원하고 있다고 CNN에 이어 블룸버그에도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하마스가 모든 인질을 석방하면 대가 중 일부로 자국 교도소에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들도 석방할 의향도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허쉬는 그동안 진행돼온 휴전 협상 전망이 점점 더 어두워지면서 새로운 해법의 하나로 이 같은 제안을 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 등 중재국들이 이스라엘에 새로운 휴전안을 제시했지만, 하마스는 협상하려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에서는 그동안 몇차례 인질 석방의 대가로 하마스 지도자들의 안전한 가자지구 탈출을 보장하는 방안이 언급된 바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5월 팟캐스트 ‘콜 미 백’에 출연해 그런 아이디어가 있으며 항상 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항복하는 것이다. 그들이 무기를 내려놓으면 전쟁은 끝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부가 자국을 겨냥한 기습공격 설계자인 신와르에 대해선 제거 입장을 견지해온 만큼, 이번 제안이 코너에 몰린 이스라엘의 태도 변화라는 차원에서 휴전 협상 교착 국면의 돌파구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쉬는 이어 11개월째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에게 시간이 얼마 없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들을 구하기 위해 신와르의 안전한 가자 탈출을 보장 이외에도 “플랜 B·C·D”와 같은 여러 인질 귀환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가자지구에서 숨진 채 발견된 6명의 인질을 살해한 하마스 대원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뮌헨과 같은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언급한 뮌헨은 1972년 뮌헨 올림픽 당시 선수촌 내 이스라엘 대표팀 숙소를 기습 점거하고 선수 등 11명을 살해한 팔레스타인 무장 테러단체 ‘검은 9월단’ 사건과 관련,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테러 지시자를 표적 암살한 것을 뜻한다. 미국은 지난 5월 3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개한 이스라엘 측의 3단계 휴전안을 기초로 카타르, 이집트와 함께 휴전을 성사하기 위해 분주히 노력해왔다. 그러나 협상은 가자-이집트 국경의 완충지대인 ‘필라델피 회랑’에 대한 이스라엘군 병력 유지 문제와 6주간의 1단계 휴전 국면에서 실행할 인질 및 수감자 교환 등을 둘러싼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 이견으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이 문제들에 대해 강경 입장을 고수하면서 미 백악관에서도 새로운 휴전안을 제시하는 것에 대한 회의론이 일고 있다고 미국 매체들이 전했다. 한편,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로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남부 기습공격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신와르는 가자 전쟁 발발후 행방이 묘연하다. 이스라엘은 그가 지하 터널에 은신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월 하마스 지하 터널에서 신와르가 가족과 함께 탈출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 TV 영상을 확인했다며 이를 공개한 바 있다.
  • “입찰참가자격 심사 위원, 외부 인사로 선임해야”

    “입찰참가자격 심사 위원, 외부 인사로 선임해야”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설계·감리 용역업체 선정 과정에 비리 연루 가능성이 높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평가위원을 전원 외부 인사로 선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자치단체마다 업체 선정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평가위원을 내부 공무원들로 구성하는 사례가 많아 감사와 수사를 요구하는 불공정 시비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9일 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는 토목·건축공사 설계와 감리업체를 선정할 때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실시한다. 심사항목은 시공경험, 기술능력, 지역업체 참여도, 신인도 등이다. 평가위원들이 주는 점수 순위가 높을수록 향후 입찰에서 낙찰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평가위원회가 대부분 해당 지자체 내부 초급 간부들로 구성돼 입김이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광역단체는 5급 기술직, 기초단체는 6급 팀장급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한다. 드물게 5명 중 2명을 외부에서 위촉하는 경우도 있으나 과반이 안돼 영향력이 적다. 특히, 내부 공무원 위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는 전북 A시, B·C군 등은 특정 업체가 내용이 좋은 사업을 싹쓸이하다시피 해 관련 업계가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치권 개입설, 학연설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파다하다. D군의 경우 올해 발주한 사업 가운데 규모가 큰 9건(168억원 규모)을 특정 업체가 수주해 의혹을 사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자체가 내부 공무원으로만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경우 사전 영업에 의한 작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목소리 높인다. 작업 방법은 ▲고위층의 특정업체 몰아주기 개입 ▲점수 수정 ▲공란 제출 뒤 사후에 점수를 써넣기 등으로 알려졌다. 개선안은 지자체가 발주하는 각종 입찰자격 사전 심사 평가위원을 전원 외부인사로 선임해 비리가 개입할 요인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다. 전주시가 최근 하수처리장 민간위탁 심의 평가위원회에 자체 공무원을 1명도 넣지 않고 전원 외부에서 선임한 방안이 모범 사례다. 자치단체 한 간부는 “평가위원을 내부 공무원으로만 구성할 경우 아무리 공정하게 진행해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 “평가위원회를 모두 외부 인사로만 구성할 수 있도록 강제규정을 도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불공정 시비 끊이지 않는 자치단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불공정 시비 끊이지 않는 자치단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설계·감리 용역업체 선정 과정에 비리 연루 가능성이 높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평가위원을 전원 외부 인사로 선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자치단체마다 업체 선정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평가위원을 내부 공무원들로 구성하는 사례가 많아 감사와 수사를 요구하는 불공정 시비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9일 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는 토목·건축공사 설계와 감리업체를 선정할 때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실시한다. 심사항목은 시공경험, 기술능력, 지역업체 참여도, 신인도 등이다. 평가위원들이 주는 점수 순위가 높을수록 향후 입찰에서 낙찰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평가위원회가 대부분 지자체 내부 초급 간부들로 구성돼 입김이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광역단체는 5급 기술직, 기초단체는 6급 팀장급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한다. 드물게 5명 중 2명을 외부에서 위촉하는 경우도 있으나 과반이 안돼 영향력이 적다. 특히, 내부 공무원 위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는 전북 A시, B·C군 등은 특정 업체가 내용이 좋은 사업을 싹쓸이하다시피해 관련 업계가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치권 개입설, 학연설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파다하다. D군의 경우 올해 발주한 사업 가운데 규모가 큰 9건(168억원 규모)을 특정 업체가 수주해 의혹을 사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자체가 내부 공무원으로만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경우 사전 영업에 의한 작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작업 방법은 ▲고위층의 특정업체 몰아주기 개입 ▲점수 수정 ▲공란 제출 뒤 사후에 점수를 써넣기 등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내부에서 어느 직원이 평가위원회에 들어가는지 예측할 수 없어 퇴직한 기술직 간부 공무원을 채용해 평소 친분을 쌓으며 관리하는 것이 관례가 돼버린 실정이다”면서 “공정한 경쟁을 하려해도 특정 업체를 밀어주려고 하면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개선안은 지자체가 발주하는 각종 입찰자격 사전 심사 평가위원을 전원 외부인사로 선임하여 비리가 개입할 요인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다. 전주시가 최근 하수처리장 민간위탁 심의 평가위원회에 자체 공무원을 1명도 넣지 않고 전원 외부에서 선임한 방안이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평가위원을 내부 공무원으로만 구성할 경우 아무리 공정하게 진행해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 “차라리 평가위원회를 모두 외부 인사로만 구성할 수 있도록 강제규정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연예인 합성 딥페이크,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판매 10대 3명 검거

    연예인 합성 딥페이크,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판매 10대 3명 검거

    음란물에 유명 연예인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나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SNS 등을 통해 판매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성폭력 범죄 처벌 특례법(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영리 목적 성 착취물 판매) 위반 혐의로 10대 A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A씨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게임 정보를 공유하는 해외 커뮤니티앱에서 연예인 등 유명인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1230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4만 4000개를 15명에게 판매해 27만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A군은 SNS에서 이들 영상물을 구매해 되판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고교 졸업생 B군, 고등학교 재학생 C군을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영리 목적 성 착취물 판매) 혐의로 검거했다. B군은 구속됐으며, C군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받고 있다. B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해외 게임정보공유 앱을 통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5만4609개를 100여명에게 판매해 총 22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C군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해외 SNS에서 구매자 10명에게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판매해 95만원의 불법 수익을 올린 혐의다. 이들은 SNS 해시태그와 접속 링크를 포함한 광고성 게시글을 적고, 구매자들이 자신과 접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성 착취물 여러 개가 담긴 폴더 하나당 5000원에서 3만원을 받고 판매했다. B, C군은 판매한 성 착취물을 지인 등에게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구매한 63명도 검거했다. 이 중 형사처벌이 어려운 10~14세 촉법 소년이 약 20% 정도이며, 나머지는 10대 중반에서 20대 초반이었다. 다만, 딥페이크 영상물은 합성된 대상이 성인을 경우 현행법상 제작·유포자만 처벌할 수 있다. 이 탓에 구매자가 영상을 습득한 이후 유포 행위를 하지 않았다면 처벌하기 어렵다. 경찰 관계자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딥페이크,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판매자에게 구매자인 척 접근해 검거했다. 딥페이크 영상 제작·유포 행위 첩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수사에 착수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 의료개혁·대왕고래·공공주택… 예산에 담긴 부처별 ‘최애 사업’

    의료개혁·대왕고래·공공주택… 예산에 담긴 부처별 ‘최애 사업’

    고용, ‘일·가정 양립’에 4.3조 투입과기, 딥페이크 범죄 대응에 45억 농식품, ‘개 식용 종식’ 544억 신설 외교, 내년 ‘APEC 정상회의’ 총력 예산 편성권을 지닌 기획재정부는 8월 말 다음해 예산안을 발표한다. 편성 방향과 분야별 규모, 중점 사업 등 예산의 ‘빅픽처’(큰 그림)가 담긴다. 기재부가 전체 예산안을 발표하고 나면 부처별 예산 디테일은 관심에서 멀어진다.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정책질의가 시작된 가운데 서울신문은 3일 각 부처 장관들의 내년 1순위 사업이 될 ‘애착 예산’을 짚어봤다.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가장 힘을 준 건 ‘의료개혁’ 분야다.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확충에 2조원이 투입되며 집행은 보건복지부가 한다. 조규홍 장관도 관심 예산 1순위로 놓고 신경을 쓰고 있다. 국민 최저생계보장을 위해 생계급여·의료급여·주거급여·교육급여도 대폭 인상한다. 연말 인구전략기획부 신설로 ‘이별’을 앞둔 저출생·고령화 대응 예산(총 19조 7000억원 규모)은 관심에서 살짝 멀어진 분위기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의대 교육 여건 개선’ 예산을 최애 예산으로 꼽고 있다. 교육부는 내년 9개 국립대 의과대학에 4047억원, 국립대 병원에 829억원 등 총 4876억원을 투입해 시설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5조 3134억원 규모의 국가장학금 지원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도 핵심 사업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출 효자이자 글로벌 패권경쟁이 한창인 ‘반도체 산업’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기업의 반도체 투자를 뒷받침하는 저리 대출 프로그램에 250억원,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펀드에 3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내년에 새로 추진한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알려진 동해 석유·가스전의 첫 탐사 시추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 506억원도 배정됐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질 ‘공공주택 25만 2000호’ 공급을 애착 사업으로 꼽았다.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기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B·C 노선 개통과 K패스 사업 규모 확대안도 우선순위에서 빼놓지 않았다. 고용노동부는 ‘일·가정 양립’ 예산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예산액도 4조 3134억원으로 올해보다 1조 6827억원(61.6%) 불려 놨다. 고용부 관계자는 “저출생을 반전시킬 열쇠가 일·가정 양립에 있다고 판단하고 예산 증액에 힘썼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홍역을 치른 뒤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로 복원한 연구개발(R&D) 예산이 단연 1순위다. 올해 8조 4000억원에서 내년 9조 7000억원으로 16.1% 늘어난다. 논란이 불거진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에 대응하고자 정보 보안·보호와 관련된 R&D 사업에도 45억원을 편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엔 ‘개 식용 종식’ 예산이 관심사다. 개 사육 농장주에게 폐업 지원금과 시설 보상금 등을 지원하는 데 544억원이 새로 편성됐다. 환경부는 전기차 화재에 예민하다. 화재 방지를 위해 스마트제어 형식의 완속 충전기 7만 1000개를 새로 설치하고 노후 충전기 2만개를 교체하는 데 9284억원을 투입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내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예산 1008억원과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예산 69억원을 최애 예산으로 꼽았다.
  • 롯데건설,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수주

    롯데건설,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수주

    롯데건설이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 열린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신반포12차, 천호우성과 함께 총 1조 6436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며 올해 서울 도시정비사업 수주 ‘톱(TOP) 3’로 올라서게 됐다.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20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19개동, 총 1750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7058억원이다. 롯데건설은 동대문구에서 청량리 4구역을 최고 65층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로 탈바꿈했으며, 최대 단지인 이문4구역을 수주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에 수주한 전농제8구역과 함께 동대문구 일대에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또한, 롯데건설이 제안한 혁신안에 따르면 단지 내에 약 4000평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이 조성되며, 전체 단지의 조경면적 비율은 총 1만평에 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혁신적인 외관, 커뮤니티 평면특화로 전농8구역을 신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이 있다. 향후 GTX B·C노선, 면목선 등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다. 또한, 전곡초, 전농중, 전일중, 해성여고 등 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 김동연 “캐나다 BC주, 혁신 교통수단 경기도 ‘똑버스’ 홈페이지에 소개됐다”

    김동연 “캐나다 BC주, 혁신 교통수단 경기도 ‘똑버스’ 홈페이지에 소개됐다”

    BC 주정부, 혁신적인 대중교통 솔루션으로 ‘똑버스’ 소개 경기도와 16년 이상 자매결연을 유지하며 협력을 이어온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주 홈페이지에 경기도 ‘똑버스’가 기후위기 대응 방안의 하나로 소개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경기도의 ‘똑버스’가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AI 기반 대중교통 시스템의 하나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 홈페이지에 소개됐다”라며 링크를 공유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는 지난 7월 30일 ‘경기도지사의 방문으로 BC주의 새로운 무역 및 투자 기회에 박차를 가하다’라는 제목의 홍보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해당 자료에는 국제 무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방문의 하나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브리티시컬럼비아주(B.C.주)를 방문했다”라면서 “이번 방문은 에너지, 청정 기술, 기후변화 분야에서 양 지역의 협력을 강조하며 새로운 무역 및 투자 기회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교통 소외 지역의 대중교통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노선을 최적화하는 수요응답형 교통 모델로 운영되는 인공지능 기반 대중교통 시스템인 경기도의 ‘똑버스’를 집중적으로 검토했다”라면서 “이러한 정보 공유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교통 및 인프라부(部)가 진행 중인 교통 수요 해법 찾기 작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경기도 교통부와 BC주 교통인프라부 간의 강화된 실행 계획과 SOC를 바탕으로 양 지역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상호 보완적인 기술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i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뜻이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다. 똑버스는 2022년 파주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 도내 14개 시군에서 188대가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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