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X 거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사단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IP 확장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구청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여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4
  • 인류 우주여행 꿈 ‘성큼’

    국제우주정거장(ISS)을 거점으로 한 우주여행 상용화의 꿈에 인류가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지구 궤도상에 떠 있는 ISS와 도킹에 성공한 미국 왕복 우주선 디스커버리호의 우주비행사들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각종 실험과 임무를 동반한 우주 유영을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이날 노구치 소이치와 스티브 로빈슨 등 두 우주비행사가 6시간30분에 걸친 첫 우주 유영을 성공리에 끝냈다고 전했다. 미국의 우주 유영 재개는 2003년 2월 귀환 도중 폭발한 컬럼비아호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NASA는 우주정거장의 활성화를 위해 2014년으로 예정돼 있던 새 우주왕복선인 CEV(Crew Exploration Vehicle)를 2010년까지 앞당겨 완성할 계획이다. 유럽우주기구(ESA)도 우주연구실험실 ‘컬럼버스’를 2006년 내에 ISS에 운반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를 운반할 화물우주선(ATV) ‘쥘 베른 호’ 발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디스커버리호의 두 승무원은 이날 선체 밖으로 나와 ISS에 위치추적 시스템 안테나를 설치하고 ISS의 정확한 방향을 유지하게 도와주는 자이로스코프 교환 준비 작업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단열 보호시스템으로 알려진 우주선 단열 타일과 우주선 날개판의 갈라진 틈을 메우는 실험을 진행하면서 디스커버리호 자체의 안전문제를 점검했다. 디스커버리호는 지구 궤도상에 떠 있는 우주 전초기지인 ISS와 도킹한 뒤 부품과 각종 장비를 전달하고 각종 실험을 진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1일과 3일 두차례 더 이뤄질 우주 유영 때에는 우주 정거장 확장 건설과정에서 필요한 부품들을 우주공간에 붙잡아 두게 될 ‘외부 적재 플랫폼’도 설치하게 된다. 한편 지난 3월28일 ISS에 상주하던 두 승무원은 ESA의 신형 무인우주선 ‘쥘 베른 호’의 ISS 안착을 위한 예비 조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시 러시아와 미국의 두 승무원은 우주 공간으로 나와 우주선을 위한 항법 안테나를 설치하고 5㎏ 무게의 러시아제 미니 과학위성 ‘나노사트’를 지구 궤도위에 올려놓았다. 유영 임무를 조종했던 NASA 본부의 신디 베이그리는 “그들은 마치 평생을 그 곳에서 살아온 것처럼 움직였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녹스(NOAX)’ 란 이름의 검은색 방열 재료를 짜서 우주선 날개판의 틈새와 홈을 메우는 작업을 한 로빈슨은 “마치 피자 반죽을 하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우주선 바깥에서 유영을 하는 동안 다른 우주비행사인 짐 켈리와 찰리 카마다는 15m에 달하는 디스커버리호 로봇팔 운영을 맡았다. 디스커버리호는 당초 다음달 7일 귀환할 예정이었으나 ISS에서의 작업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귀환 날자를 하루 미뤘다고 NASA측이 밝혔다.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해외 경제 브리핑

    ◆혼다(일본의 자동차 업체)는 연내 미국에서 연료전지차 시판에 들어갈 계획.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 미 환경보호청과 캘리포니아 대기보전국에 판매승인서를 제출한 뒤 이달 중순 승인을 얻었다고 24일 발표.가격은 미정이지만 2∼3년안에 관공서와 에너지 관련 기업에 임대 형식으로 30대 정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번 충전으로 335㎞ 주행 가능하다. ◆로이터(세계적인 정보서비스업체) 주가가 내려 올 상반기 세전 손실이 1000만파운드(200억원)에 이른다고 발표.24일 런던증시에서 로이터 주가는 17펜스(5.7%)가 빠진 283파운드에 거래.지난 92년 9월 이후 최악.이날 파이낸셜타임스의 모기업인 피어슨PLC는 전일보다 4.7%나 밀린 532.5파운드에 거래되고 코디언트 커뮤니케이션스PLC도 9.5% 추락하는 등 미디어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에어버스(유럽 항공기제작 컨소시엄)가 미 국방부의 수주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 현지 공장을 설립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애틀 타임스가 24일 보도.에어버스를 소유한 유럽항공우주방위(EADS) 그렉 브래드포드 사장은 항공·우주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려면 미국에 거점을 마련해야 한다며 미국 업체들과의 제휴부터 첫걸음을 떼겠다고 발표했다. ◆K마트(미국의 유통업체)는 매출 감소와 손실 누적으로 인해 2개월안에 추가 감원을 단행할 것이라고 24일 발표.파산보호를 신청한 구조조정 담당 최고 책임자인 론 허치슨은 본사와 배송센터,매장 등에서 감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지만 감원 규모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이 회사는 올해만 283개의매장을 폐쇄,2만 2000명을 감원했다. ◆GM·포드 등 미국 자동차업체들은 가을에 내놓을 2003년형 신차 가격을 인상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5일 보도.이같은 조치는 9·11테러 이후 제로 또는 저금리 융자판매를 실시한 여파로 판매이익이 줄어든 것을 보전하려는 것.GM의 최고 인기 품목인 픽업트럭 ‘실버라드’는 4.2%(1278달러)가량이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나 유니콤(지난 1월 코드분할 다중접속 시스템인 CDMA 서비스 시작)이 2.5세대 서비스인 CDMAX1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장비 입찰에 나설 계획이라고 인민일보 인터넷판이 24일 보도.지난해 240억위안(3조 4000억원)을 들여 1세대 네트워크를 들인 이 회사는 올해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국 업체들을 가급적 많이 참여케 할 방침이다. ◆히타치(日立)제작소는 국내의 4개 반도체 제조 자회사를 10월1일자로 도쿄(東京)와 홋카이도(北海道)를 거점으로 하는 2개사로 통합,재편한다고 24일발표.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히타치는 기술개발력 향상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통합을 추진중이다.
  • [대한포럼] 중국과 WTO, 그리고 한국

    프랑스의 한 여행가는 중국 파악하기가 ‘달리는 말 위에서 산천구경’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중국이 너무 거대하고복잡해서 한마디로 실체를 말하기 어렵다는 뜻에서다. 그래서인지 중국을 보는 눈과 중국을 설명하는 말은 천차만별이다.그 중에는 틀린 말도 많다.우선 “중국은 발전하려고 해도 돈이 없다”는 것이 그렇다.중국에는 현재 7조위안의 개인예금이 있다.그렇지만 이 가운데 기업에 흘러들어가 활용되는 돈은 1조5,000억위안뿐이다.나머지 5조5,000억위안이활용될 경우 중국 경제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는 충분히짐작할 수 있다. 또 “중국 기업은 국유,중국 경영자는 정부관료”라는 것도 옛말이 된 지 오래다.최근 들어 중국은 젊은 경영자들의 활약과 민간 자본기업의 출현에 힘입어 1980년 전체의 76%이던 국유기업 공업생산액 비중이 1999년에는 28%로 낮아졌다.또 1980년 이래 연평균 9.6%의 고도성장을 구가하고 있다.지난해에는 국가총생산이 사상 처음 1조달러를 돌파해세계 7대 경제대국 대열에 합류했다.오는 2005년까지도 7∼8%의 성장을지속할 것이란 분석이 나와 있다.그러니 중국이 2010년대 세계 총생산의 20%를 차지하면서 미국을 추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올 만하다.요즘 중국의 변화상은 욱일승천(旭日昇天)이란 표현이 딱 들어맞는 것 같다. 1999년 12월31일 밤 베이징 (北京) 한 복판에서는 이른바‘중화세기의 종’ 타종식이 열렸다.이 종은 21세기가 중국의 시대임을 천명하기 위해 무려 50t의 무쇠를 녹여 만들었다.12억 인구의 중국인들은 이날 타종식을 통해 고난과 분투의 20세기를 뒤로 하고 초강대국으로 웅비하는 자신들의위상을 마음껏 뽐냈다.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위한 미국과 중국간 협상이 타결되면서 ‘중화세기의 종’이 예고한 ‘팍스 시니카(Pax Chinica)’의 도래가 현실화하고 있다.중국의 WTO가입은 세계 경제질서의 재편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21세기국제 경제사회의 초대형 사건으로 평가할 만하다.한국으로서도 연간 5억4,000만달러의 무역수지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중국과 무역분쟁을 WTO 틀 안에서 해결하게 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한다.그러나 우리가 당장 눈에 보이는 기대효과에 자만해서는 곤란하다.중국이 외국 기술을 도입해수출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경우 해외 한국시장이 타격을받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이것이 중국의 WTO 가입을 ‘강 건너 불 구경’하듯 해선 안되는 이유다. 우선 국내 기업들은 수출상품의 구조를 고도화하고 산업의구조전환 노력에 힘을 쏟아야 한다.정보기술산업에 대한 연구개발을 늘리고 중화학 등 기존 수출산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서둘러 꾀해야 한다.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에 대한일관된 사업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저급한 기술의 중국진출을 지양하면서 서비스시장에 눈을 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기존의 생산비 절감형 제조업 투자 일변도에서 벗어나유통·광고·금융·통신 등 서비스시장을 늘려가는 전략을세워야 한다. 중국의 투자거점 선정에도 세심한 배려가 뒤따라야 한다. 예컨대 노동집약적 제조업의 경우 연해지역에서 외자기업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중서부 내륙도시나 도시근교로 투자거점과 생산기지를 다변화해야 할 것이란 지적에 일리가 있다고 본다.중국의 WTO 가입 이후 미국·유럽연합(EU)의 선진 다국적 기업이 한국의 일부 생산기지를 중국으로옮겨갈 가능성에도 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무엇보다 중국과 무리한 경쟁 대신 시장진출 초기 단계부터 기술·인력합작방식으로 상호이익을 극대화하는 지혜를 짜내기 바란다. 중국의 WTO 가입은 한국에 ‘기회’인 동시에 ‘위협’이다.기회를 십분 활용해 ‘플러스 섬 게임’이 되도록 해야한다.거대한 빙하가 녹아 내리고 있는데도 정신을 차리지못할 경우 빙하에 그대로 휩쓸려 가버리고 만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다. 박건승 논설위원 ksp@
  • 부산/2,400억규모 소득유발 기대/아시안 게임 유치와 파급효과

    ◎한국 스포츠발전에 또한번 활력소/민간주도 유치로 시민일체감 조성 「새 희망,새 아시아」의 기치를 내건 부산이 오는 2002년 제14회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결정됨으로써 우리나라 체육은 또 하나의 큰 획을 긋게 됐다. 특히 부산은 지방자치시대의 원년을 맞아 4백만 시민이 주도로 30억 아시아인의 대축제인 아시안게임유치에 성공해 새 이정표를 제시했다. 부산아시안게임은 스포츠뿐만 아니라 정치·외교·사회·문화와 경제등 전분야에서 커다란 파급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부산이 단순히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에서 벗어나 「팍스 아시아나(Pax Asiana·아시아의 평화)」에 대비해 21세기 국제화의 전초기지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즉 부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부산의 국제적인 위상을 제고시켜 「환태평양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와 지역적으로는 낙후된 동남권 도시의 발전에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던 86년 서울아시안게임,88년 서울올림픽과는 달리민간 주도로 대회유치와 운영이 이뤄져 시민이 부산발전에 대한 공동목표를 갖고 일체감을 쏟을 수 있다는 점도 대단한 효과로 꼽히고 있다. 아시안게임 개최에 따르는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엄청나다. 전문가들은 주경기장 건설 등 직접 체육시설 건설에 1천6백억원,대회개최 경비 5백억원,프레스센터 및 선수촌 건설비 3천억원 등 경기관련 사업비로 5천1백억원을 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르는 소득유발효과는 2천4백90억원,고용유발효과는 2만3천2백50명으로 추산,2002년의 부산지역 총생산액의 1.1%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스포츠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우리나라 스포츠는 지난 86년 아시안게임,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국제적으로 비약적인 지위향상을 이루었다. 90년 북경아시안게임,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94년 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과 히로시마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종합대회에서 「체육 G­7」에 올라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기폭제역할을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뒤 7년동안 국내에서 종합국제대회가 열리지 않음으로써 인기종목을 제외하고는 상당한 위축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때 부산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아시안게임유치에 성공,전체 스포츠에 또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백만시민 성원으로 이룬 쾌거”/우병택 아시안게임 유치위원장/재원마련 등 성공적 개최 자신/시설·규모 세계적 대회로 준비 『4백만 부산시민을 비롯한 온 국민의 성원으로 이룩한 쾌거입니다』 2002년 제14회 아시안게임을 부산으로 유치하는데 선봉장 역할을 해낸 우병택(63·부산시의회의장)부산 아시안게임 유치추진위원회 위원장은 『4백만 부산시민들이 한데 뭉쳐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아시안게임 부산유치를 위해 나선지도 어느새 2년2개월이 흘렀다』면서 『그동안 누적된 피로도 이번 유치의 성공으로 말끔히 가셨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유치경쟁을 벌인 대만 가오슝이 국민들은 물론 총통이 중심이 돼 정부가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해 무척 부담스러웠지만 『부산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아시안게임 유치를 후원하고 수도가 아닌 도시에서 아시안게임을 치른다는 점 때문에 오히려 다른 회원국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은 것 같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우 위원장은 『부산은 앞으로 동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 등 일련의 큰 대회가 잇따라 아시안게임의 재원 마련방안에 대해 국민들이 의구심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부산이 전체 재원의 50%는 자체 조달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비췄다. 그는 또 21세기에는 국민경제 규모가 선진국 수준에 이르고 부산이 태평양시대의 중심지로 자리할 것이기 때문에 부산대회는 시설과 규모면에서 지난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세계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다음달쯤 조직위원회가 발족되고 하반기에는 8만명 수용 규모의 메인스타디움이 착공되면 점차 부산 아시안게임의 붐이 조성될 것』이라면서 국민의 성원을 당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