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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타항공, 회생절차 신청… 법원 “가압류 금지·채권 동결”

    이스타항공, 회생절차 신청… 법원 “가압류 금지·채권 동결”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가 무산된 이스타항공이 지난 1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은 15일 이스타항공에 대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은 회생절차 개시 전까지 채권자들이 이스타항공의 자산을 함부로 가압류하거나 팔지 못하게 하고 모든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다. 법원은 “이스타항공이 인력 감축과 보유 항공기 반납 등을 통해 비용절감을 해온 점 등을 고려해 M&A를 통해 회사의 전문기술과 노하우가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이스타항공이 회원으로 가입된 항공동맹의 적절한 활용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미국 보잉사 B737-800 Max 기종의 운영 재개 가능성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여행 수요 기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법원은 변제금지 보전처분을 발령하며 계속적이고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대한 상거래채권 변제는 예외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협력업체들이 안정적으로 거래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회생법원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주심인 김창권 부장판사는 창원지법에서 성동조선해양의 회생절차를 진행하며 M&A를 성사시킨 바 있어 이스타항공의 M&A 절차도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지난해 제주항공과의 M&A에 실패한 이스타항공은 당초 인수 우선협상자를 정하고 나서 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하려고 했으나 인수 의향을 보인 기업들이 부담을 느껴 먼저 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회생개시 결정을 내리면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통해 법원 주도로 공개매각 절차를 거쳐 인수 후보자를 정할 계획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연말정산, 현금영수증 발행도 휴대전화로

    연말정산, 현금영수증 발행도 휴대전화로

    국세청 모바일 홈택스 애플리케이션 ‘손택스’가 PC 홈택스(www.hometax.go.kr)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연말정산과 현금영수증 발급도 휴대전화로 할 수 있다. 국세청은 손택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2019년 말 212종에서 1년여 만에 705종으로 대폭 확대됐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로 신고할 수 있는 국세는 부가세 등 정기신고 세목 3종에서 11종으로 늘었고, 신고 후 수정·경정청구와 기한 후 신고 기능이 추가됐다. 양도·증여·소비·원천·종부·교육·인지·주세 등은 모든 납세자가 모바일에서 신고할 수 있으며, 부가가치·종합소득·증권거래세는 일부 납세자를 제외하고 가능하다. 올해 초부터는 모바일로 연말정산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다. 사업자가 손택스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하고 소비자에게 전송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전자세금계산서 일괄·반복·복사 발급과 세무대리인(세무사)의 고객 세무정보 조회 기능 등도 추가됐다. 오는 20일부터는 모바일에서도 연말정산 챗봇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 신규확진 500명 안팎…거리두기·설연휴·백신이 향후 변수

    오늘 신규확진 500명 안팎…거리두기·설연휴·백신이 향후 변수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14일도 5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오후 9시까지 459명…직전일보다 41명 적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562명이다. 지난 12일(537명)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459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500명보다 41명 적었다. 당일 자정까지 62명 늘어나면서 최종 집계는 562명으로 마감됐다. 이처럼 하루 확진자가 점차 감소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도 다소 줄었다.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최근 1주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593.3명으로, 6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 가운데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은 일평균 413.4명에 그쳤다. 3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12월 말 1000명을 웃돌았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3단계 기준(전국 800명∼10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을 벗어난 지도 오래다. 1주간 일평균 ‘400~500명’ 수준은 아직 일러다만 방역당국이 목표로 하는 1주간 일 평균 ‘400~500명’ 수준까지는 아직 요원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주로 모임이나 약속 등을 통해 선행 확진자를 접촉한 뒤 감염 전파되는 사례가 많은데 이런 개별 만남에까지 방역당국의 손길이 뻗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환자 감소 추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그 속도가 완만하며 기간도 채 2주가 지나지 않은 상황”이라며 “아직 경계심을 풀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향후 변수는 거리두기 조정, 설 연휴, 백신 접종 3차 대유행을 좀 더 확실히 끊어내려면 아직 변수가 많이 남아 있다. 일단 오는 18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이 이번 주말쯤 발표될 예정인데, 현 단계를 낮추기 위해서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 60대 이상 확진자 수 등에서 뚜렷한 감소세를 보여야 한다. 지난달 초부터 거의 6주째 집합이 금지된 수도권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의 영업금지 조치를 풀어주려고 해도 마찬가지다. 방역당국은 이들 시설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또 거리두기가 완화된 뒤에도 감염세가 다시 커지지 않고 감소 추세를 이어갈지 지켜봐야 한다.이런 상황에서 한 달여 남은 설 연휴(2.11~14)가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확진자 수가 지금처럼 수백명 단위인 상황에서 명절을 맞아 많은 사람이 이동할 경우 감염 위험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추석 연휴 당시 ‘추석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르면 2월 말부터 시작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서라도 지금의 상황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현재까지 다국적 제약사 및 백신 공동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5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다. 현재로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가장 먼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다음달부터 고위험 의료기관의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노인(65세 이상) 등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감염 유행을 최소화하는 게 필수적이다. 윤 반장은 “예방접종과 치료제 도입이 단계적으로 시작되는 2월까지는 최대한 유행 규모를 억제하면서 안정적인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며 “금주까지는 모든 사적인 모임, 만남을 취소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50대의 ‘섹스앤더시티’ 배우들 회당 출연료는 100만달러 이상

    50대의 ‘섹스앤더시티’ 배우들 회당 출연료는 100만달러 이상

    HBO가 다시 선보이는 ‘섹스 앤 더 시티’의 배우들이 회당 10억원이 넘는 고액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1일(현지시간) 사라 제시카 파커, 신시아 닉슨, 크리스틴 데이비스는 회당 100만달러(약 11억원) 이상을 받는다고 전했다. 버라이어티는 이번 출연료과 관련해 HBO MAX의 담당자에게 문의했고, 공식 답변은 없었다면서도 “이 프로젝트의 높은 인지도에 비춰볼 때 세 스타의 출연료는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섹스 앤 더 시티’는 지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HBO에서 방송된 드라마로, 이야기는 시즌6까지 진행됐다. 지난 2008년과 2010년에는 각각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미국 뉴욕에 사는 독신 여성 네 명의 사랑과 일, 결혼 및 육아 등에 대해 코믹하게 그려 전 세계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시즌은 늦은 봄부터 뉴욕에서 촬영을 시작하며, 50대 친구들의 현실적인 삶과 우정에 대해 그릴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불화설이 제기됐던 사만다 역의 킴 캐트럴은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섹스 앤 더 시티’의 새 시즌은 총 10부작으로 공개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정부, 노바백스 백신 1000만명분 협상 막바지…“이르면 2분기 도입”

    정부, 노바백스 백신 1000만명분 협상 막바지…“이르면 2분기 도입”

    정부가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00만명분을 구매하기 위해 진행 중인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부는 기존에 국내 도입 계약이 이뤄진 4종의 백신 외에 노바백스의 백신을 추가로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며, 물량은 1000만명분 이상이다. 이르면 올해 2분기에 도입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바백스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백신 플랫폼 중 하나다. 특히 이 백신은 유통기한이 2∼3년으로 길어 기존에 도입될 예정인 4종의 백신에 대한 보완이 가능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현재까지 우리 국민 총 5600만명이 맞을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 우선 정부는 다국적 제약사인 ▲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2000만 회분) ▲ 얀센 600만명분(600만 회분) ▲ 화이자 1000만명분(2000만 회분) ▲ 모더나 2000만명분(4000만회분) 등 4곳과 각각 구매 계약을 완료했다. 이와 별도로 백신 공동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서는 1000만명분(2000만 회분)의 백신을 공급받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하! 우주] 1년 366일 이글이글 타오르다…2020년 태양활동실록

    [아하! 우주] 1년 366일 이글이글 타오르다…2020년 태양활동실록

    지난해에도 변함없이 이글이글 타올랐던 태양의 1년 동안의 '실록’이 공개됐다. 최근 유럽우주국(ESA)은 태양관측위성인 프로바-2(Proba-2)가 촬영한 2020년 태양의 1년을 영상과 이미지로 공개했다. 지난해 태양의 366일(2020년은 윤년으로 하루가 더 많다)이 기록된 이 이미지와 영상에는 태양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태양의 활동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매일 태양을 관측하면서 그 활동을 평가하는데 이는 태양의 흑점과 태양플레어로 알 수 있다. 먼저 태양의 강력한 자기장으로 만들어지는 흑점(sunspot)은 태양 표면의 검은 점을 말한다. 사실 흑점 자체는 매우 뜨겁지만, 주변의 태양 표면보다 1000°c 정도 온도가 낮아서 관측해보면 검은색으로 보여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 태양 표면의 폭발 또는 거대한 코로나의 질량 방출 등의 현상이 발생하는 가장 근본이 바로 이 흑점에 있다.태양플레어는 태양 표면에서 일어나는 폭발현상으로, 갑작스러운 에너지 방출에 의해 다량의 물질이 우주공간으로 고속 분출되는 것을 뜻한다. 태양플레어는 그 강도에 따라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약한 C, 중간급의 M, 가장 강력한 X급으로 나뉜다. M급은 C급보다 10배 강하며 마찬가지로 X급은 M급보다 10배 강하다. 이중 X급 플레어의 강도는 지구상에서 폭발되는 핵무기 1개 위력의 100만 배에 달한다. 만약 M이나 X등급의 폭발이 일어나면 지구는 단파통신 두절, 위성 장애, 위성항법장치 오류, 전력망 손상 등을 걱정해야 한다. 곧 전문가들은 흑점의 개수를 세거나 태양플레어의 강도를 측정해 태양 활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한다. 지난해 태양 활동을 보면 전반적으로 큰 변화없이 잠잠하다는 것이 사진으로도 확인된다. 그러나 11월과 12월 경에 이르면 여러 밝은 점들이 보이며 태양 활동이 많아지는 것이 보인다. 태양은 11년을 주기로 활동하는 천체로 태양의 흑점 수가 최대치에 이를 때를 ‘태양 극대기’(solar maximum), 그 반대일 때를 ‘태양 극소기’(solar minimum)라 부른다. 지난해 12월은 바로 태양이 극소기를 끝내고 다시 극대기로 가는 새로운 주기에 들어간 시점이다. 이 사진 속에서 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지난해 6월 21일과 12월 14일이다. 이 때 태양을 보면 태양이 초승달처럼 보이는데 당시 부분일식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차(車) 대신 차(茶)’… “충전포차에서 현대차(茶) 한잔하세요”

    ‘차(車) 대신 차(茶)’… “충전포차에서 현대차(茶) 한잔하세요”

    현대자동차는 코로나19로 지친 고객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힐링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충전포차’를 11일 개장했다. 고객들은 온라인 충전포차 이벤트인 ‘충전지수 테스트’, ‘충전포차 AR필터’ 등을 통해 현재 자신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확인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충전지수 테스트’는 몸과 마음의 충전지수를 측정한 뒤 결과에 따라 필요한 차(茶)를 추천받는 프로그램이다. 차 종류로는 ‘집중한잔’(focus), ‘생기한잔’(vitality), ‘여유한잔’(relax), ‘휴식한잔’(rest) 등이 있다. 추천받은 차를 SNS에 공유한 고객 1000명에게는 현대차(茶) 4종이 포함된 ‘충전포차 홈키트’가 전달된다. ‘충전포차 AR필터’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AR필터가 참가자의 얼굴을 인식해 충전지수를 측정한 뒤 차를 추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충전포차 AR필터 결과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또는 피드에 공유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충전포차 티팟세트’ 등 한정판 굿즈가 제공된다. 오는 24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서울·고양·하남)에 설치된 충전포차를 직접 방문한 고객에게는 ‘현대차(茶)’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오는 16일 가수 폴 킴, 적재 등이 출연하는 ‘충전포차 라이브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인도, 16일부터 백신 접종… 7월까지 3억명 접종 목표

    인도, 16일부터 백신 접종… 7월까지 3억명 접종 목표

    ‘인구 대국’ 인도에서 오는 16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오는 7월까지 3억명에게 백신을 맞힐 계획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9일(현지시간) “인도는 16일 전국적 예방접종을 시작하며,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인도 당국이 응급 용도로 승인한 백신은 옥스포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 공동개발한 백신인 코비쉴드(Covishield), 인도 현지회사인 바라트바이오테크가 국경 기관과 함께 개발한 백신인 코백신(Covaxin) 등 두 종류다. 13억 5000만명으로 추산되는 인도 인구 중 우선 백신을 맞는 대상인 3억명은 의료인들과 청소노동자와 같이 접촉자가 많은 직업을 가진 근로자, 50세 이상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이다. 앞서 대량접종을 시작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우선접종 고령자 기준 연령을 65~75세로 설정한데 비해, 국민 평균연령이 29세 미만인 인도는 고령자 기준을 50세로 정했다. 젊은 인구가 많기 때문에 9일 현재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1043만여명으로 미국에 이어 2위이지만, 누적 사망자수는 15만여명으로 치명률이 1.4%대 정도다. 인도의 백신 접종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개발도상국에서 백신이 효과적으로 유통돼 접종자에게 전달될 수 있을지 여부다. 인도는 영하 70도를 유지하며 유통해야 하는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등의 백신 대신 6개월 동안 냉장유통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선택했지만, 이 조차 용이한 일이 아니었다. AFP통신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인도 700개 지역에서 15만명이 교육을 받았고, 약 29만개의 온도 조절 공급 지점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240개의 이동형 쿨러, 70개의 대형 냉동고, 4만 5000개의 아이스 라인 냉장고도 갖춰야 했다. 두 번째로 인도와 마찬가지로 초저온 물류 인프라 구축이 잘 안된 나라들은 인도의 접종 경과와 인도에서의 백신 생산량을 주목하고 있다. 세계 최대 백신 제조회사인 인도의 세럼인스티튜트(SII)는 인도에서 사용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인도 의약당국은 SII가 5000만회분을 생산했고, 3월까지 생산량을 1억회분으로 늘릴 계획이다. 인도 정부가 접종 계획을 세웠지만 아직 SII와 가격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동남아·아프리카 등지의 70여개국이 SII가 제조하는 백신 구매 협상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독일, 상장기업 ‘여성임원 할당’ 법안 승인

    독일 연립정부가 6일(현지시간) 직원 2000명 이상 상장기업 이사회에 최소 1명의 여성을 배치하는 ‘여성할당제’ 법안을 승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법안은 3명 이상인 이사회에 여성 1명과 남성 1명 이상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70여개 기업이 적용 대상인데, 70곳 중 30개 기업의 이사회는 여성 없이 남성으로만 구성돼 있다. 정부가 과반 지분을 보유한 공기업에는 한층 강화된 규정을 적용했다. 이사진이 2명 이상이면 적어도 1명은 여성 임원으로 둬야 한다. 이에 법이 의회를 통과한다면 독일 국영철도회사인 도이치반에도 여성 이사가 생긴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앞서 독일과 스웨덴에 본사를 둔 ‘올브라이트 재단’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에 편입된 30개 회사 이사회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12.8%에 불과하다고 지난해 10월 발표했었다. 여성 이사회 구성원 비중이 미국 28.6%, 스웨덴 24.9%, 영국 24.5%인 데 비하면 독일 기업의 이사회는 남성편향적인 셈이다. 프란치스카 기파이 가족부 장관은 “독일이 미래에 적합한 사회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이정표가 될 법”이라고 극찬했다. 반면 재계는 법안에 비판적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포토] 미스맥심 강선혜, 절정의 섹시 오피스룩

    [포토] 미스맥심 강선혜, 절정의 섹시 오피스룩

    미스맥심 강선혜의 오피스 화보가 남성잡지 맥심(MAXIM) 1월호에 공개됐다. 강선혜는 맥심의 일반인 모델 콘테스트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맥심에 모델로 데뷔해 꾸준히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아온 모델이다. 맥심 2021년 1월호에 실린 강선혜의 화보는 ‘비밀 사내 연애 판타지’를 콘셉트로 한 섹시 화보로, 블랙 미니 스커트와 화이트 블라우스로 세련된 오피스룩을 입고, 맥심 빌딩 계단과 실제 직원들이 일하는 사무실, 회의실, 탕비실 등을 오가며 남자 모델과 실제 커플 같은 열연을 펼쳤다. 맥심코리아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목표 엄청나게 미달, 진상 빠개놓고 투시” 북한 김정은 경제실패 인정(종합)

    “경제 목표 엄청나게 미달, 진상 빠개놓고 투시” 북한 김정은 경제실패 인정(종합)

    김정은 “대담하게 인정, 단호한 대책 세워야”자력갱생 대신 실질적 대안 마련 초점북한 8차 당대회서 ‘자구책’ 해법 주목대북제재·코로나19·수해 겹쳐 경제난 가중아무도 마스크 안 써…코로나 백신은 요청 중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일 개막한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기간이 지난해까지 끝났지만 내세웠던 목표는 거의 모든 부문에서 엄청나게 미달하였다”며 경제 실패를 인정했다. 김 위원장은 해결책 마련이 최우선 과제임을 밝혀 어떤 자구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金 “사회주의 건설 방해, 내부에도 존재”“결함 원인 주관서 찾고 범한 오류 분석” 김 위원장은 앞서 7차 당대회의 경우 수소탄 성공을 앞세우며 자화자찬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개회사와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를 통해 경제의 문제점을 비교적 상세히 언급하며 교훈을 찾아야 한다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는 “사회주의 건설에서 부단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는 우리의 노력과 전진을 방해하고 저애(저해)하는 갖가지 도전은 외부에도, 내부에도 의연히 존재하고 있다”면서 “결함의 원인을 객관이 아니라 주관에서 찾고 경험과 교훈, 범한 오류를 전면적으로 깊이 있게 분석·총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대남·대미정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경제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수해 복구 등 내부 사안에만 집중했다. 예를 들어 “결함의 원인을 객관이 아니라 주관에서 찾고”라든가, “축적된 쓰라린 교훈” 등을 언급하며 “아픈 교훈들을 되풀이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며 과거처럼 대외적 환경을 탓하는 ‘남 탓’ 대신 내부 원인에 화살을 돌린 것이다.김정은 “그대로 방치하면 더 큰 장애”“이번 당 대회 배짱과 신념으로 열려” 북한은 김일성 집권 시기인 1993년 당 전원회의 보도를 통해 1990년대 국제적 사변과 복잡한 사태들로 “제3차 7개년 계획을 원래 예견한 대로 수행할 수 없게 했다”며 처음 경제실패를 자인했지만, 외부에서 원인을 찾았다. 북한은 지난해 여러 당 전원회의와 정치국 회의들에서도 경제미달을 솔직히 인정했지만, 이번에는 그 수위가 세졌다. 김 위원장은 “특히 그대로 방치해두면 더 큰 장애로, 걸림돌로 되는 결함들을 대담하게 인정하고 다시는 그러한 폐단이 반복되지 않게 단호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이번 당대회는 이런 배짱과 신념을 바탕으로 하여 열렸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번 당대회가 그동안의 공허한 자력갱생 외침이 되지 않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모색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북한이 이번 당대회 참가자 중 행정·경제부문 종사자와 생산 현장 근로자 출신 당원 수를 7차 당대회보다 거의 2배 늘린 데서도 이런 고민이 드러난다.北 전반적 경제실태 조사 단행김정은 “진상 빠개놓고 투시” ‘요해검열 소조’에 현장 실태 점검 지시 이런 맥락에서 북한은 대회를 앞두고 전반적인 경제실태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위원장은 당 중앙위가 비상설중앙검열위원회를 조직해 “실태를 요해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농민, 지식당원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듣도록 했다”고 밝혔다. ‘요해검열 소조’(TF)가 각 도에 나가 상황을 파악한 후 다시 성 및 중앙기관들에 방향·부문별로 나가 현장에서 구체적인 실태를 정확하게 점검토록 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요해검열소조들에서 잘못한 것이 무엇인가, 그 원인은 무엇인가 하는 것을 비롯해 그 진상을 빠개놓고 투시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5년간의 당 재정사업을 분석 총화하고 개선대책을 연구하는 사업도 진행했다”고 밝혀 경제부문에 대한 총체적 점검에서 당 재정도 예외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김정은, 내부 심각성 인식한 듯”北, 대북제재·코로나19·수해 삼중고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 위원장이 스스로 북한 사회 내부의 문제점들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신이 직접 바닥 민심을 파악하고, 보다 현실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고 분석했다. 경제 실패에 대한 반성과 교훈 찾기는 전날부터 이틀째 이어지는 김정은 위원장의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더 구체적으로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사업총화보고와 관련, “김정은 동지께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에서 발로된 결함과 그 주객관적 요인에 대하여 분석했다”고 말해 개회사보다 더 강도 높은 발언이 나올지 관심을 끈다. 김 위원장이 이처럼 최대 정치행사인 당 대회에서 경제문제를 직설적으로 지적한 것은 그만큼 경제난의 심각성을 잘 보여준다. 북한은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제재 속에서 지난해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와 최악의 수해까지 겹치면서 삼중고를 겪고 있다. 열악한 보건환경 속에서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확산 초기부터 국경을 걸어 잠그면서 경제 명줄을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중국과 교역마저 차단했다. 지난해 11월 한 달 북한의 대중국 실질 수출액은 전력을 제외하면 겨우 200만원에 그쳤다. 하지만 당 대회를 통한 북한의 자구책에도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 속에서 경제난을 돌파하려면 핵문제를 풀어야 하고 대미외교가 관건인만큼 현 경제난을 타개하기에는 한계가 클 것으로 보인다.당대회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안 해한 칸씩 띄어 앉는 거리두기도 없어 北, 국제기구 통해 코로나19 백신 요청“유럽국가 대사관에도 백신 확보 문의” 당대회에는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 250명과 각 조직에서 선출된 대표자 4750명, 방청자 20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한 칸씩 띄어 앉는 거리두기도 하지 않았다. 북한은 현재까지 공식적으론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은 비정부기구인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에 코로나19 백신을 받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4일 보도했다. 가비는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하기 위한 ‘코백스(COVAX)’ 협의체를 주도하고 있다. WSJ은 이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최근 몇 주 사이 몇몇 유럽국가 대사관에 백신 확보 방안을 문의했다고도 전했다.“확진자 0명? 北 보건 열악 회의적” 보건 전문가들과 외국 정부들은 북한에 확진자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WSJ은 전했다. 북한의 빈곤 수준과 열악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고려하면 북한 주민들이 특히 코로나19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신문은 진단했다. 핵·미사일 개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로 특정 의료장비 마련이 어렵다는 현실도 장애 요소로 꼽힌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지난해 2월 구호단체들의 대북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신속 허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복수의 단체가 마스크, 진단검사 키트 등의 의료용품을 북한에 공급하겠다고 신청한 바 있다. 북한은 외부의 원조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를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란, 한국 내 동결자금 백신구매 요청…선박 나포 연관성은?

    이란, 한국 내 동결자금 백신구매 요청…선박 나포 연관성은?

    이란이 미국의 제재로 한국에서 동결된 자금을 코로나19 백신 구매에 사용하는 방안을 우리 정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이 인도적 거래의 범주에 속하는 만큼 이 같은 자금 활용에 대해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았으나, 이란이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국 선박 나포가 이 사안과 연관된 것이냐는 질의에 이란 정부는 일단 부인한 상태다. 외교부 당국자는 5일 “이란 정부가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려고 했고, 이를 위한 대금을 한국 원화자금으로 납부하는 것을 놓고 미국 재무부와 우리가 다방면의 협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에 대해 미국 재무부로부터 특별승인을 받았고, 특별승인에 따라 코백스 퍼실리티에 대금을 지불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코백스 퍼실리티는 세계보건기구(WHO) 주도의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및 배분 국제 프로젝트로 여기에 참여하는 국가들은 선입금을 내면 이후 개발이 완료되는 백신 공급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란은 한국 내 은행에 동결돼 있는 자금을 백신 대금으로 코백스 측에 입금해 달라고 한국 정부에 요청했고, 이에 정부는 미국 재무부와 협의를 통해 백신 대금에 대해 제재 예외를 받았다는 것이 외교부의 설명이다. 국내 은행들은 미국의 제재를 위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금을 이전하는 방안을 마련해 이란 측에 제시했다. 그러나 아직 이란 측에서 답변을 해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원화로 예치된 자금을 코백스에 송금하려면 먼저 미국 은행에서 달러화로 환전해야 하는데, 이때 자금이 다시 동결될 가능성을 이란 측이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송금 과정에서 미국 달러화로 바꾸면 미국 은행으로 돈이 들어가는데 이 과정에서 미국 정부가 혹시 이 돈을 어떻게 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이란 측이 결정을 내주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란은 코로나19 백신 구매에 동결 자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호세인 탄하이 이란·한국 상공회의소 회장은 3일(현지시간) 이란 ILNA통신에 “2일 에샤크 자한기리 수석 부통령을 만나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의 사용 방안을 논의했다”라며 “코로나19 백신 등 상품을 사는 데 이 자금을 소진하는 방법을 제안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아직 이 거래 또는 동결자금 해제에 대한 실질적 행동은 없다”라면서도 “양국이 동결자금을 사용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를 시작했다”라고 언급했다. 탄하이 회장은 “최우선으로 이란의 동결자금은 백신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라며 “이란 보건부가 관련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국의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의 이란중앙은행 명의 원화 계좌엔 이란의 원유 수출대금 약 70억 달러(7조 6000억원)가 동결돼 있다. 한국과 이란은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 이란과 직접 외화를 거래하지 않으면서 물품 교역을 할 수 있는 상계 방식의 원화 결제 계좌를 운용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2018년 핵합의를 탈퇴한 뒤 이란 제재를 강화, 이란중앙은행을 제재 명단에 올리면서 이 계좌를 통한 거래도 중단됐다. 이란 정부는 그 동안 이 동결자금을 해제하라고 한국 정부에 강하게 요구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이란 혁명수비대가 한국의 화학 운반선을 나포한 것과의 연관성은 부인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선박 억류와 원화 대금을 연계해서 협상하자는 의도가 있냐고 물어봤는데 이란 측에서는 ‘그건 절대 아니다’라고 1차적 대답이 있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우리도 백신 주세요” 北, 국제단체 통해 코로나19 백신 요청

    “우리도 백신 주세요” 北, 국제단체 통해 코로나19 백신 요청

    “北, 유럽국가 대사관에 확보 방안 문의”“北, 세계백신면역연합에 백신 신청서 제출”북한이 비정부기구인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받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 보도했다. 북한은 현재까지 공식적으론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WSJ은 이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최근 몇 주 사이 몇몇 유럽국가 대사관에 백신 확보 방안을 문의했다고도 전했다. 가비 대변인은 북한의 백신 신청 여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면서 “각국의 백신 수요를 산출하고 있으며 곧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WSJ는 전했다. 가비는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하기 위한 ‘코백스(COVAX)’ 협의체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 이 단체는 선진국이 공여한 자금으로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COVAX AMC) 대상인 92개 저소득 국가 중 86개국이 백신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었다.北, 1만명 이상 코로나 검사·수만명 격리 북한은 확진자가 한 명도 없다고 밝혔지만 김정은 정권은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국가 생존의 문제로 부를 정도로 코로나19 사태 대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북한은 국경을 사실상 봉쇄하고 국외 여행을 중단하는 등 특단의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 영국발 변이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자,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달 29일 “어느 한순간도 방심하면 안 된다”며 경계를 촉구하기도 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달 17일까지 북한에서는 1만 200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수만명이 격리된 것으로 전해졌다.“확진자 없다”는 北에 전문가들 회의적“보건 열악, 제재로 의료장비 마련 장애” 그러나 보건 전문가들과 외국 정부들은 북한에 확진자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WSJ은 전했다. 북한의 빈곤 수준과 열악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고려하면 북한 주민들이 특히 코로나19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신문은 진단했다. 핵·미사일 개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로 특정 의료장비 마련이 어렵다는 현실도 장애 요소로 꼽힌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지난해 2월 구호단체들의 대북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신속 허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복수의 단체가 마스크, 진단검사 키트 등의 의료용품을 북한에 공급하겠다고 신청한 바 있다. 북한은 외부의 원조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를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영국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첫 접종…인도는 수출금지

    영국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첫 접종…인도는 수출금지

    영국에서 4일(현지시간) 옥스퍼드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이 시작됐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처음으로 접종받은 사람이 브라이언 핀커라는 이름의 82세 남성이라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핀커는 은퇴한 건물 관리인으로 현재 신장질환으로 투석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30분쯤 옥스퍼드대학병원에서 백신을 접종받았다. 핀커는 접종을 받자마자 “나는 오늘 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돼 기쁘고 이것이 옥스퍼드대학에서 개발된 것이라 정말 자랑스럽다”며 “올해 말 아내 셜리와 결혼 48주년을 축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HS는 옥스퍼드대학 백신그룹의 대표이자 수석 조사관인 앤드루 폴라드도 이날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세계 국가들이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려고 애쓰는 가운데 인도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한 백신의 수출을 수개월간 금지시켰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인도 세럼연구소(SII)의 아다르 푸나왈라 최고경영자(CEO)는 “첫 백신 1억회분을 민간 시장에 판매하는 것도 일시적으로 금지됐다”며 “현재 1회당 200루피(약 3000원)의 특별가격으로 인도 정부에만 백신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인도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코비실드’는 규제당국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승인에는 인도의 감염 취약 인구를 보호하기 위해 해외에 백신을 수출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포함됐다. 이후 백신 가격은 1회당 1000루피(약 1만5000원)에 민간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푸나왈라 CEO는 인도 정부와 계약을 체결한 뒤 7~10일 내에 백신이 필요한 각 지역에 공급될 수 있다고 말했다. 푸나왈라 CEO는 다른 글로벌 백신 제조업체들이 백신 추가생산 계획에 성공하더라도 내년에도 여전히 코로나19 백신이 전세계적으로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푸나왈라 CEO는 세럼연구소가 전세계 백신 공평 보급을 위한 국제기구 ‘코백스’(COVAX)와도 백신 3억~4억회분을 공급하는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백스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한 1억회분의 백신 주문과 별개다. 이에 따라 오는 3~4월부터는 코백스에 백신 공급이 시작된다. 12월까지 세럼연구소가 생산한 백신 2억~3억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푸나왈라 CEO는 “지금 당장은 모든 사람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없다”며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보건당국은 5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는데 이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000만명분, 코백스가 1000만명분이다. 모더나와는 2000만명분, 얀센과 600만명분을 계약했고 화이자와 1000만명분 배신을 협의중이다. 한국 식약처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승인 심사를 시작했다. 국내 제약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 제조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포토] ‘28만 팔로워’ 오아희, 상큼한 바니걸 변신

    [포토] ‘28만 팔로워’ 오아희, 상큼한 바니걸 변신

    한국을 대표하는 입식격투기 단체인 MAX FC의 링걸로 활동하고 있는 맥스엔젤 오아희가 상큼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했다. 최근 오아희는 자신의 SNS에 바니걸 의상을 입고 매력을 뽐냈다. 사진 속에서 오아희는 모노키니에 토끼 모양의 밴드를 머리에 걸어 귀여움을 더했다. 또한 오아희는 사진과 함께 “새해에는 꼭 모두 소망이 이루어지길.... 코로나가 종식되고 평범하고 건강한 삶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빕니다”라는 글도 게시하며 팬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28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오아희는 다방면에 활동하며 매력을 뽐내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의 대표모델로 5년째 활동하고 있다. 화려한 제스처와 팬친화적인 포즈로 수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아희는 초대 맥스엔젤로서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맥스엔젤로 활동하고 있는 오아희는 링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로 격투기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3년 한국을 대표하는 비키니미녀 선발대회인 ‘오션월드 비키니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해 ‘몸매 끝판왕’으로도 불리는 오아희는 모델로 구성된 걸그룹 PPL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스포츠서울
  • 브렉시트로 사라진 탐폰세…“생리는 사치가 아니다”

    브렉시트로 사라진 탐폰세…“생리는 사치가 아니다”

    ‘사치품’ 분류··· 위생용품 부가세 부과소녀 40% “생리대 살 돈 없어 휴지로”영국, EU 탈퇴로 ‘40년 숙원’ 풀어1월 1일부터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브렉시트가 발효되며 생리용품에 세금을 부과하는 ‘탐폰세’(Tampon Tax)가 폐지됐다. 처음 부가가치세를 매긴 1973년 이후 약 40년 만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CNN 등은 영국이 1일부터 생리용품에 대한 5%의 부가세를 폐지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여성단체는 오랜 기간 면도기 같은 남성용품에는 부가세를 매기지 않으면서 생리대, 탐폰 등을 사치품으로 분류해 세금을 매기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해 왔다. 원래 17.5%였던 세금은 노동당 의원 다운 프리마로 등의 탐폰세 인하 운동에 따라 2000년 5%까지 낮아졌다. 여기다 한국의 ‘깔창 생리대’처럼 생리용품을 살 돈이 없어 생리 기간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는 생리 빈곤 역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2014년 골드스미스대 학생이었던 라우라 코리튼 등은 ‘생리에 세금을 매기지 말라’는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국제 청원 사이트에 탐폰세 폐지 청원을 올려 32만명의 동의를 얻기도 했다. 코리튼은 “생리를 터부시하는 인식 때문에 생리대 살 돈이 없는 여학생이 학교에 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018년 영국의 아동 권익 단체인 플랜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14~21세 여성 1004명 중 42%가 생리용품을 구매하지 못해 휴지 등을 사용한 적 있다고 밝혔다.이처럼 탐폰세 폐지는 영국 내 숙원 사업이었지만, 그간 EU에 묶여 자유롭지 못했다. EU는 유럽연합법에 따라 위생제품이라도 예외 없이 부가세를 매기도록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렉시트 이후 이런 의무도 사라지게 됐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위생용품은 필수품이기 때문에 부가세를 부과하지 않는 게 옳다”며 “탐폰세 폐지 약속을 지키게 돼 자랑스럽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영국 스코틀랜드는 세계 최초로 탐폰과 패드를 포함한 생리 제품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전향적인 결정을 내렸지만, 세계적으로 위생용품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나라는 캐나다, 인도, 호주, 미국 몇몇 주 등 소수에 불과하다. 독일은 지난해 여성 위생용품에 대한 세율을 사치품이 아닌 일용품으로 간주해 인하하기로 했다. 영국에서 탐폰세가 폐지되면 앞으로 20매 탐폰 기준으로 7펜스(약 105원), 12매 생리대는 5펜스(약 75원) 정도 저렴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정부 “모더나 백신 5600만명분 확보...안전한 접종 준비에 총력”(종합)

    정부 “모더나 백신 5600만명분 확보...안전한 접종 준비에 총력”(종합)

    31일 정부가 모더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00만명분에 대한 구매 계약을 완료했다. 이로써 정부는 총 5600만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날 질병관리청은 브리핑을 통해 모더나와 계약한 사실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계약을 통해 모더나 백신 2000만명분(4000만회분)을 공식 확보했다. 백신 공급은 내년 2분기부터 시작된다. 앞서 정부는 모더나 백신 1000만명분을 구매할 계획이었으나, 물량이 배로 늘어났으며 공급 시작 시기도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겨졌다.앞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최고경영자(CEO)와 통화에서 모더나가 한국에 2천만명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정부는 모더나가 백신 공급 의향이 있음을 확인하고 이후 구매 계약서에 대한 법률 검토와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모더나와의 계약이 이뤄지면서 총 56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5600만명분은 국내 인구의 100%를 초과하는 것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데 충분한 물량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1000만명분, 얀센과 600만명분, 화이자와 1000만명분의 공급계약을 완료했다. 또한 백신 공동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서는 우선 1000만명분을 공급받기로 하는 등 총 3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먼저 구매한 백신의 공급 시작 시기는 아스트라제네카가 내년 1분기, 얀센과 모더나가 2분기, 화이자가 3분기다.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백신의 국내 공급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정부는 안전한 접종 준비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으며, 현재 수립 중인 접종계획에 대해서는 내년 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은경 “코로나 백신 물량 총 5600만명분 확보...추가 물량 검토는 아직”

    정은경 “코로나 백신 물량 총 5600만명분 확보...추가 물량 검토는 아직”

    정부가 최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을 총 5600만 명분을 확보한 가운데, 추가 물량 도입은 아직 검토하지 않다고 밝혔다. 31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확보된 물량 외에 추가로 백신을 도입할지에 대해 “추가 물량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백신의 플랫폼이나 여러 회사 제품 등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를 진행하는 상황”이라면서도 “현재 5600만 명분 정도의 물량을 확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 면역 효과와 관련해 지속 기간, 추가 또는 정기적인 접종 필요성 등을 염두에 두고 백신 도입, 국내 백신 개발 등에 대한 전략을 계속 보완하는 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미국 제약사인 모더나와 구매를 위한 계약서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8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최고경영자(CEO)와 통화에서 모더나가 한국에 2000만 명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모더나와 계약 진행 상황에 대해 정 본부장은 “(백신 구매) 계약서에 대한 검토와 협상을 계속 이어서 진행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진척이 있었다”고 밝혔다. 계약과 관련해 청와대는 ‘합의’, 모더나 측은 ‘논의 중’이라고 각각 발표해 논란이 있다는 지적에는 “당초 검토했던 2000만 도즈에서 4000만 도즈로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의견을 합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무선에서 계약서를 검토하고 계약서가 체결돼야 계약이 종료되는 것”이라며 “계약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확보한 1000만 명분의 백신도 내년 1분기 이내에 도입할 수 있도록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지난 10월 9일에 약정서에 서명하고 선납금을 납부했다”면서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을 통해 1분기에 공급받을 수 있는 물량과 관련해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물량과 공급 시기에 대해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코백스에 참여하는 여러 국가와의 조율을 거쳐 결정돼야 하기에 우리 입장에서는 1분기에 신속하게 받도록 협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백신 구매 예산과 관련해서는 “올해 예산으로 약 4000억원이 안 되는 예산이 반영됐고, 내년도 목적 예비비로 9000억원 정도가 반영돼 1조3000억원 정도가 확보돼 있다”며 “확보된 예산은 이미 선급금 형태로 지급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도금과 잔금 부분에 대한 예산이 남아있다. 현재 부족한 예산 또는 추가로 소요되는 접종 관련 예산들은 예비비 형태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세부적인 내역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백신 접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백신은 다른 치료제보다도 안전성과 효과 측면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많은 국가에서 접종을 시작해서 진행 중이기에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수집하고 접종 계획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새해 오피스텔 기준시가 4.00% 상승…최고가는 더 리버스 청담

    새해 오피스텔 기준시가 4.00% 상승…최고가는 더 리버스 청담

    국세청, 내년 오피스텔 등 기준시가 고시 발표오피스텔은 4.00%, 상업건물은 2.89% 상승서울 5.86%…세종 오피스텔 공실로 마이너스기준시가 1위 ‘더 리버스 청담’…2년 연속 유지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지난해에 이어 청담동 더 리버스 청담이 2년 연속으로 자리 잡았다. 새해부터 적용되는 전국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각각 4.00%, 2.89%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평균보다 높은 5.86% 올랐지만, 세종은 오히려 떨어졌다.30일 국세청이 발표한 ‘2021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부동산 기준시가 고시’에 따르면 단위면적(㎡)당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더 리버스 청담(1035만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937만원)보다도 10.5% 상승하면서 처음 1000만원선을 돌파했다. 그다음으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앤드 롯데월드몰 월드타워동(876만원)가 자리잡았다. 3,4위는 올해 입주한 서울 서초구 반포래디앙 시그니처(733만원)과 서울 광진구 제이타워(713만원)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상업용 건물 중에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주공5단지 종합상가(2553만원)이 가장 비쌌다.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평균 4.00% 상승했다. 기준시가는 오피스텔이나 상가를 매매하거나 자녀 등에게 상속·증여하는 경우 과세 기준으로 활용된다. 고시 대상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5대 광역시, 그리고 세종시 등에 있고 동·호별로 구분해서 소유권이전 등기가 가능한 오피스텔과 상업·복합용 건물이다. 이번 고시 물량은 전년보다 동수는 6.9%, 호수는 8.5% 늘었다. 오피스텔 기준시가 상승률은 서울이 5.86%로 가장 높고, 이어 대전(3.62%), 경기(3.20%), 인천(1.73%)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른 세종은 -1.18%로 오히려 떨어졌고, 울산(-2.92%)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상업용 건물은 평균 2.89% 상승했다.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 모두 올해 상승률(1.36%, 2.39%)보다 높아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9월 기준으로 시세수준을 조사해서 이듬해 기준시가를 정하는데, 지난해보다 올해 시가 상승률이 커서 기준시가도 올랐다”면서 “다만 세종은 주택 가격은 크게 올랐지만, 오피스텔이나 상가는 공실이 많이 생길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아 기준시가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시된 기준시가는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 또는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 등은 기준시가 재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재산정 신청은 다음달 4일부터 2월 2일까지 가능하며, 접수된 물건을 재조사한 결과를 2월 26일까지 통지해준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코백스 백신 내년 1분기 도착” 총 3600만명분 계약 완료(종합)

    “코백스 백신 내년 1분기 도착” 총 3600만명분 계약 완료(종합)

    “계약 앞둔 모더나 포함하면 4600만명분18세 이상 104.3% 해당…집단면역에 충분”국내 도착하는 내년 2~3월부터 바로 접종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3600만명분의 물량 계약을 완료했다. 정부는 선 구매한 백신을 내년 2~3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여오도록 하는 한편, 국내 공급 시기를 앞당기고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고자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3600만명분, 총 6600만회분에 해당하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구매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1000만명분에 대한 계약은 체결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구매한 백신은 내년 1분기, 즉 2~3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거나 구매를 예정한 총 4600만명분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 5183만명의 88.8%가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며, 접종이 가능한 18세 이상 4410만명만 따지면 104.3%에 해당하는 양이다. 소아·청소년은 임상자료가 없어 현재로서는 접종이 불가능하다. 정 본부장은 확보 물량에 대해 “통상 집단면역을 위해서는 전체 인구의 60~70%가 항체 형성이 필요하다는 학계 의견을 고려할 때 이는 국내 집단면역 형성에 충분한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점, 세계 각국의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량 부족 가능성 등을 고려해 국내 공급 시기를 앞당기고 물량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개별 제약기업과 지속해서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은 허가 문제가 남아있고, 백신 생산량과 유통, 접종 효과, 추가 접종 등 이슈가 여전히 많이 남은 상태여서 좀 더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안전하다”면서 물량 추가 확보 가능성도 언급했다.정부는 앞서 해외 제약사와 다국가 연합체를 통해 4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제약사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지난달 27일 1000만명분의 공급 계약을 맺었고 지난 23일에는 얀센(600만명분)·화이자(1000만명분)와도 계약을 완료했다. 모더나와는 1000만명분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는 1000만명분을 공급받기로 협약했고,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내년 2~3월부터 단계적으로 들어오고, 얀센은 2분기, 화이자는 3분기에 들어올 예정이다. 코백스 공급 백신은 1분기에 공급되지만, 첫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보다 먼저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 정 본부장은 “코백스는 인구의 20%가 접종할 물량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이고, 3%에 해당하는 물량은 가급적 1분기에, 나머지 17%에 대해서는 내년 말까지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대한 빨리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백신이 처음 공급되는 내년 2~3월부터 바로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들어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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