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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P PUTIN] ‘아이들‘ 표시해 알렸는데도 러군, 마리우폴 극장 폭격

    [STOP PUTIN] ‘아이들‘ 표시해 알렸는데도 러군, 마리우폴 극장 폭격

    미국 상업위성업체 맥사(Maxar)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촬영한 사진이다. 러시아군이 겹겹이 포위하고 연일 포격을 퍼붓는 우크라이나 남부 해안 도시 마리우폴의 한 극장 건물 앞과 뒤에 러시아어 단어 ‘дети’가 흰색으로 크게 적혀 있다. 이 단어는 ‘아이들’을 뜻한다. 아이들이 건물 안에 있으니 폭격하지 말라는 표식을 해둔 것이었다. 그런데 러시아군은 16일 어린이를 비롯해 수백명의 민간인이 피신해 있는 이 극장 건물을 폭격해 3층 건물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고 상당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영국 BBC 방송과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우폴이 있는 도네츠크주의 한 고위 관리는 폭격을 맞은 극장 건물에는 러시아군 공격을 피해 들어온 주민 수백명이 머무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세르히이 오를로프 마리우폴 부시장은 BBC에 1000∼1200명이 대피해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우크라이나 극우민족주의 의용대인 ‘아조우(아조프) 부대’는 어린아이와 가족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극장의 내부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 일이 있다. 영상에는 아기울음 소리도 들린다. 아조우 부대가 동영상을 공개한 것은 극장 안에 어린이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러시아군의 공습을 막으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공습으로 극장 건물 양쪽 벽과 지붕 대부분이 무너지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사상자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마리우폴 시의회는 성명을 내 러시아군의 만행을 규탄하며 “러시아군 비행기가 평화적인 마리우폴 시민 수백명이 숨어있던 건물에 폭탄을 떨어뜨렸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는 공습을 부인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한 러시아군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름(크림) 반도와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동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인 마리우폴을 점령하기 위해 2주 넘게 포위한 채 집중 포격을 가하고 있다. 군사시설뿐만 아니라 병원과 교회, 아파트 등 민간인 건물도 무차별 공습 피해를 보고 있다. 마리우폴 당국은 전쟁 발발 후 지금까지 적어도 2400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신 대부분은 공동묘지에 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러시아군의 포격이 이어져 30만명가량의 시민이 수도와 전기, 가스 공급이 끊겨 폐허처럼 변한 도시에 갇혀 있다. 이런 와중에도 마리우폴을 빠져나오려는 차량 1500대 정도의 대피 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러시아군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5명이 다쳤다고 BBC는 보도했다.
  • “아이들 있어요” 표식에도…러시아군, 마리우폴 극장 폭격

    “아이들 있어요” 표식에도…러시아군, 마리우폴 극장 폭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해안 도시에 집중 공격을 퍼붓는 가운데, 어린이를 포함한 수백명의 민간인이 대피한 마리우폴의 한 극장을 폭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BBC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마리우폴이 있는 도네츠크주 고위 관리는 폭격을 당한 극장 건물에는 러시아군 공격을 피해 들어온 마리우폴 시민 수백명이 머물고 있었다고 밝혔다. 세르히이 오를로프 마리우폴 부시장은 BBC에 1000∼1200명의 시민이 이 건물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우크라이나 극우민족주의 의용대인 ‘아조우(아조프) 부대’는 어린아이와 그 가족들로 가득 차 있는 이 극장 건물 내부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미국 상업위성 업체 맥사(Maxar)가 지난 14일 촬영한 사진에는 건물 앞과 뒤쪽 2곳에 러시아어로 ‘어린이들’(дети)을 뜻하는 단어가 흰색으로 크게 적혀 있다. 이는 러시아군의 공습을 막기 위해 극장 건물에 어린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공습으로 극장 건물 양쪽 벽과 지붕 대부분이 무너지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사상자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군의 극장 건물 폭격에 대해 마리우폴 시의회는 “러시아군 비행기가 평화적인 마리우폴 시민 수백명이 숨어있던 건물에 폭탄을 떨어뜨렸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공습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한 러시아군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와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동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마리우폴을 점령하기 위해 2주 넘게 이곳을 포위한 채 집중 포격을 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까지 군사시설뿐만 아니라 병원과 교회, 아파트 건물 등 민간건물도 무차별 공습 피해를 봤다. 마리우폴 당국은 지금까지 최소 2400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계속된 러시아군 포격으로 30만명가량의 시민이 수도와 전기, 가스 공급이 차단된 채 폐허로 변한 도시에 갇혀있다.
  • [우주를 보다] 우주의 역사를 담다…수레바퀴 은하서 초신성 포착

    [우주를 보다] 우주의 역사를 담다…수레바퀴 은하서 초신성 포착

    마치 '우주의 역사'를 이끄는듯한 수레바퀴 모양 천체에서 또하나의 '역사'가 기록됐다. 최근 유럽남방천문대(ESO)는 초대형망원경(VLT)과 신기술망원경(NTT)으로 촬영한 ‘수레바퀴 은하’(Cartwheel Galaxy)의 과거와 현재 이미지를 공개했다. 실제 수레바퀴처럼 생긴 수레바퀴 은하는 지구에서 5억 광년 떨어진 남반구 별자리인 조각가 자리에 위치해 있다. 이번에 ESO가 수레바퀴 은하에 주목한 이유는 '우주 최대의 이벤트'로 꼽히는 초신성 폭발의 흔적이 이미지에 담겼기 때문이다. 먼저 지난 2014년 8월 VLT로 본 수레바퀴 은하와 지난해 12월 NTT로 본 수레바퀴 은하는 비슷하지만 결정적으로 큰 차이 하나가 발견된다. 지난해 12월 촬영된 사진에서 은하 왼쪽 하단에 기존에 없던 큰 흰 점(사진 참고)이 보이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이 점을 초신성 폭발로 생긴 II형 초신성(자체의 질량이 커서 스스로 중력붕괴를 일으켜 폭발한 초신성)으로 보고 'SN2021afdx'라는 이름으로 명명했다. 다만 관측상으로 보면 이 초신성은 불과 몇년 만에 생성된 최신이지만 사실 이 또한 5억년 전 벌어진 일이다. 초신성(超新星·supernova)은 이름만 놓고보면 새로 태어난 별 같지만, 사실 종말하는 마지막 순간의 별이다. 과거 망원경이 없던 시대에 갑자기 밝은 별이 나타났기에 붙은 이름으로 신성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잠시 머물렀다 사라진다는 의미로 '객성'(客星·손님별)이라고 불렸다. 일반적으로 별은 생의 마지막 순간 남은 ‘연료’를 모두 태우며 순간적으로 대폭발을 일으킨다. 이를 초신성 폭발이라고 부르며 이때 자신의 물질을 폭풍처럼 우주공간으로 방출한다. 이 과정을 통해 또다시 수많은 천체들이 탄생하기 때문에 초신성 폭발은 별의 종말이자 또다른 시작이다.     한편 당초 수레바퀴 은하는 우리은하와 비슷한 모습의 나선은하였다. 그러나 1억 년 전 작은 은하가 수레바퀴 은하와 충돌하며 관통했고 이로인해 이같은 모습으로 변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추측이다. 곧 호수에 돌을 던졌을 때 나타나는 파동이 우주에 그림처럼 새겨진 것이다.   
  • 2024 파리올림픽 정식종목 브레이킹 국가대표 유망주 선정

    2024 파리올림픽 정식종목 브레이킹 국가대표 유망주 선정

    비보이와 비걸 9명이 2024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비보잉·브레이크 댄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2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KBF)과 SBS문화재단이 함께 주관한 제 2회 ‘브레이킹 프로젝트’가 열렸다. ‘브레이킹 프로젝트’는 2년 뒤 파리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의 인재 발굴 육성 프로젝트 대회다. 이번 대회는 프로부터 아마추어까지 제한 없이 출전이 가능한 오픈(Open)과 여성만 참가가능한 비걸(Bgirl), 유망주를 위해 나이제한과 실적제한을 둔 라이징 스타(Rising star)까지 3개 부문에서 국내 다양한 비보이, 비걸들이 참가해 열띤 배틀이 펼쳐졌다. 1차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Open 32명, Bgirl 16명, Rising Star 16명 이 선발됐고, 2차 예선전을 통해 각 부문 8명이 본선 무대에 진출해 8강, 4강, 3·4위전, 결승전이 현장에서 치러졌다. 대회 방식은 1대1 개인전인데, Open 부문에서는 베이스어스의 박민혁(ZOOTY ZOOT)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등은 갬블러크루의 성승용(TAZO), 3등은 서울스킬즈의 김기주(POCKET)가 수상했다. Bgirl 부문에서는 진조크루의 김주연(TEENIE)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등은 원웨이크루의 강채영(RAW BERRY), 3등은 신설희(SURIEROC)가 수상했다. Rising star 부문에서는 진조크루의 김정욱(OGONG)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등은 와일드크루의 이재운(SNORLAX) , 3등은 와일드크루의 정하용(REDBURN)이 수상했다. 수상자 9명에게는 상금을 비롯해 1년 동안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이 주어진다. ‘브레이킹 프로젝트’는 오는 17일 오후 9시 SBS스포츠에서 방송된다.
  • 집값 잡는 묘수 있나…제주 토지공개념 도입? 밴쿠버 같은 ‘빈집세’ 도입?

    집값 잡는 묘수 있나…제주 토지공개념 도입? 밴쿠버 같은 ‘빈집세’ 도입?

    캐나다 밴쿠버는 2017년부터 빈집세(Empty Homes Tax)를 부과하고 있다. 6개월 이상 거주하거나 6개월 이상 임대했을 경우 빈집세를 면제 받는다. 만약 빈집세 신고 기한을 넘길 경우 주택 소유주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공시지가의 1%인 빈집세도 추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가 널뛰는 부동산값을 잡기 위해 제주 토지공개념 도입이나 캐나다 밴쿠버 ‘빈집세’ 같은 추가 과세 및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형 부동산 가격 안정화 정책 과제 발굴’ 착수 보고회를 열고 다음 달까지 정책 초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언급한 캐나다 밴쿠버의 ‘빈집세’ 외에 홍콩 및 마카오 ‘취득 제한’, 중국 하이난 ‘부동산 규제’, 상가포르 ‘취득세 중과’ 등의 제도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축 및 도시계획과 세제 분야에서 유형별, 가격대별 균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도는 발굴 과제들을 국세 및 지방세법, 기타 법령에 반영하고 도시계획 및 건축 등 관련 조례에 근거를 명시해 정책 결정권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방세 특례 등을 통해 실 보유 외의 투기성 자본 유입에 대한 규제 방안도 필요할 경우 검토해 권한 이양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토지 공개념 제도와 유사한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도내 토지를 취득하고도 실제 거주하지 않거나 생산 활동에 이용되지 않는 경우 중과세하거나 취득 자체를 못하도록 규제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부동산을 투기 대상이 아닌 실소유 및 실거주를 위한 자산으로 볼 수 있도록 인식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건국대학교에 용역을 의뢰, 오는 6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제주지역은 2010년에서 2017년까지 인구 유입이 지속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2018년 이후 2020년까지 투기성 거래에 대한 규제 강화와 정주 여건 악화에 따른 이주 유인 감소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규제 지역인 제주로 투자자금 유입 등이 이뤄지면서 주택 시장을 중심으로 가격과 거래량에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인 모습과 달리 변동성이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다. 섬이라는 특수성에 따른 공급 여건과 이주민 유입, 비규제 지역 등의 요인으로 이 같은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이 발생하고 지역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도 현실에 맞는 부동산값을 잡을 수 있는 제도는 다 검토 대상”이라며 “이번 기회에 제주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고 투기성 자본 규제와 가격 안정을 위한 행정 및 제도적 정책 방향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보따리]‘113만 전기차 시대’ 온다는데... 자동차보험도 새옷 입나

    [보따리]‘113만 전기차 시대’ 온다는데... 자동차보험도 새옷 입나

    21회 : ‘전기차시대’ 준비하는 보험사들 우리가 낸 보험료가 줄줄 새고 있습니다. 보험금을 눈먼 돈으로 여기고 사건을 조작하거나 사고를 과장해 타내려 하는 일이 흔합니다. 때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의 목숨까지 해치는 끔찍한 일도 벌어지죠. 한편으로는 약관이나 구조가 너무 복잡해 보험료만 잔뜩 내고는 정작 필요할 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들도 벌어집니다. 든든과 만만, 그리고 막막의 사이를 오가는 ‘보험에 따라오는 이야기들’을 보따리가 하나씩 풀어드리겠습니다.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신기술의 개발로 자동차시장의 중심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 수는 10만 427대로, 전년 4만 6713대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2025년까지 전국에 전기차 113만대를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발표했지요.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업계도 이같은 흐름에 발맞춰 상품 개발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 보험사도 맞춤 상품 개발 박차 사실 그동안 손해보험업계에서 전기차는 ‘골칫덩이’였습니다. 손해율(보험사가 납입받은 보험료에서 가입자에게 지급하는 보험금의 비율)이 일반 차량보다 현저히 높기 때문입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기차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최소 88%에서 최대 113%로 추산됩니다. 가장 큰 원인은 전기차의 높은 수리비용, 그중에서도 배터리 수리 비용 때문이지요. 전기차의 필수 부품인 배터리팩은 가격대만 2000만~3000만원대에 달합니다. 자동차회사들은 ‘배터리 평생보증’을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상 주행 중 사고나 파손 등은 소비자 과실로 분류돼 보험으로 처리해야하는 상황이 비일비재하지요.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기차의 평균 수리비는 237만원으로, 내연기관차 181만원보다 약 31% 높았습니다. 평균 부품비도 전기차가 146만원으로 내연기관차 97만원보다 50% 가까이 더 비쌌지요. 이런 소비자의 등골이 휘는 것을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7월 전기차 배터리 전액 보상 특약 도입을 의무화하면서 보험사들이 관련 상품들을 내놓기 시작한 겁니다. 최근 AXA손해보험은 ‘전기차 전용 특약 3종’을 선보였습니다. 전기자동차 충전 중에 발생하는 위험을 보장하는 ‘전기차 충전 중 위험 보장’과 사고로 차량 수리비가 차량가액을 초과하더라도 수리 후 차량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차량가액의 130%까지 보상해주는 ‘전기차 초과수리비용 지원 특약’으로 구성된 상품입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긴급출동 서비스 견인 거리를 업계 최장 거리인 150㎞로 대폭 확대한 게 차별화 지점입니다.높은 수리비탓... “기존 보험으로는 업계·소비자 손해” 업계 1위인 삼성화재도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별도 특약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배터리 충전 중 사고로 인한 상해 및 차량 손해를 보장하는 개인용 전기차 전용보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자택까지 이동을 위해 탑승자복귀비용 20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하는 것도 삼성화재만의 독특한 서비스입니다. 전손사고로 신차 구매가 필요하다면 특약 가입을 통해 취등록세와 신규 차량 인수 전 검수에 필요한 비용도 가입한도 내에서 실손으로 보상해줍니다.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도 각각 지난해 3월과 7월, 8월에 전기차 전용 특약을 내놨습니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입니다. 보험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중국 신에너지차 자동차보험 제도변화와 영향’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중국보험협회는 전기차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자동차의 판매량 급증으로 신에너지차 전용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발표했습니다. 내연기관차를 대상으로 개발된 현행 자동차보험의 보장이 신에너지차의 특성을 포괄하기 어렵고 보험료가 높아지기 때문에 신에너지차에 특화된 자동차보험 개발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까닭입니다. 중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신에너지차 신규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배 증가한 352만대를 기록했고, 올해는 약 5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中보험협회, 신에너지차 전용 보험 표준약관 발표 리포트를 작성한 이소양 보험연구원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의 신에너지차 자동차보험은 자연발화 및 외부 전력망 고장으로 인한 차량 훼손, 배터리, 전동엔진, 전기제어시스템 고장을 주계약으로 보장하며 충전기 관련 배상책임을 특약으로 담보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국의 자동차보험제도는 한국과 유사하게 크게 강제보험(책임보험)과 상업보험(종합보험)으로 나뉘는데, 이중 상업보험의 표준약관을 발표한 것이지요. 보험사는 이같은 상업보험 표준약관을 사용할 수도 있고 회사 차원에서 자체 약관을 개발할 수도 있지만, 모든 약관은 감독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상업보험 표준약관 사용 시 할인할증 범위 내에서 기본보험료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셈입니다. 이밖에도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보장수준 확대에 따른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에너지차 자동차보험의 사업비율 한도를 기존 내연기관차 자동차보험 한도인 25%보다 낮은 15%로 설정해 사업비를 낮추고, 신에너지차 자동차보험 전용 판매 플랫폼도 개설했습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보험업계에서도 다양한 모빌리티 산업을 포괄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64km 진군행렬’ 러, 우크라 키예프 포위 후 난타 예상”

    “‘64km 진군행렬’ 러, 우크라 키예프 포위 후 난타 예상”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부근에서 위성사진에 포착된 러시아군 행렬이 키예프를 포위하고 총공세를 퍼붓기 위한 용도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전문가들을 인용해 분석했다. 1일(현지시간) NYT에 따르면, 전날 미국 상업위성 업체 맥사(Maxar)는 인공위성 사진 분석을 통해 키예프 도심에서 약 27㎞ 떨어진 안토노프 공항에서 북쪽으로 64㎞ 넘게 러시아군 행렬이 늘어서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맥사는 우크라이나 북서부 이반키프 부근에서 5∼6km 길이 러시아군 행렬이 포착됐다고 밝힌 이후 27㎞에 달하는 행렬이 포착됐다고 공개한 바 있다. 러시아군 행렬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행렬은 장갑차·탱크·대포·지원차량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두고 영국 싱크탱크 왕립국제문제연구소의 러시아 전문 연구원인 마티외 불레그는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상황은 기본적으로 (이전과 다른) 두 번째 국면”이라고 지적했다. 불레그는 “이전보다 더 잔인하고, (서방의 시선 등에) 눈치를 보지도 않고, 제한 없는 전쟁이 벌어져 더 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유혈사태도 더 잦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행렬에 식량, 연료 등 병참 물자뿐 아니라 중화기 무장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NYT는 우크라이나가 이 행렬에 공습을 가할 공군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제 공습이 이뤄질 시 러시아가 즉각 보복할 가능성이 높아 어려운 선택지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 지휘부가 이 러시아군 병력이 키예프 안으로 들어올 때까지 기다린 뒤 시가전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 증시 주저앉고, 금·유가 치솟아… 세계 금융시장 쇼크

    러시아발 전쟁 우려가 한층 고조되자 세계 금융시장이 크게 휘청거렸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증시는 일제히 급락했고 공급 우려와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국제 유가와 금값은 치솟았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5% 하락한 2706.79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2690.09까지 밀렸지만 2700선에 가까스로 턱걸이했다. 아시아와 유럽 증시도 온통 파란불(하락장)이었다. 일본 닛케이지수(-1.71%), 홍콩 항셍지수(-2.69%)가 내림세를 보였고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는 2.17% 떨어졌다. 독일 DAX지수(-2.07%)와 프랑스 CAC40지수(-2.04%)도 하락했다. 지정학적 위기를 자초한 러시아의 금융 충격이 가장 컸다. 대표 주가지수인 MOEX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0% 급락했고 RTS지수는 하루 만에 13.21% 빠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14년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침공한 이후 약 8년 만의 최대 하락폭이라고 전했다. 미국 증시는 이날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으나 나스닥100지수 선물이 2.1% 이상 내리는 등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시장 불안으로 원자재 가격은 급등했다. 러시아의 주요 수출품인 천연가스 가격은 6.75% 치솟았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은 배럴당 93.86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3.06% 상승했고 브렌트유는 1.93% 오른 97.32에 거래되고 있다. 안전자산인 금 선물가격은 온스당 1913.10달러로 8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 글로벌 증시 오르고 유가는 내렸다… 우크라 긴장 완화에 금융시장 ‘미소’

    글로벌 증시 오르고 유가는 내렸다… 우크라 긴장 완화에 금융시장 ‘미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일대에 배치했던 군 병력을 일부 복귀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이 모처럼 기지개를 켰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기술주가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5% 올랐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도 각각 1.2%와 1.6% 상승했다. 미국과 영국 등 서방 주요국은 러시아의 철군 여부를 검증해 봐야 한다며 여전히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지만 금융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아시아 증시도 웃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 오른 2729.68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4.6% 급등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보다 2.2%, 홍콩 항셍지수도 1.5% 올랐다. 독일 DAX 지수와 영국 FTSE100 지수가 각각 2.0%와 1.0% 오르는 등 유럽 증시에도 빨간 불(상승장)이 켜졌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완화하면서 안전자산인 금과 미국 국채 수요는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값은 온스당 0.7% 하락한 1856.20달러에 거래됐고 3대 귀금속 중 하나인 팔라듐 가격은 5% 이상 떨어졌다. 뉴욕시장의 10년물 국채금리는 2%를 웃돌았다. 국채를 찾는 투자자가 적을수록 금리는 상승한다. 전날 2014년 9월 이후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국제 유가도 안정세를 되찾았다. 이날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6% 하락한 배럴당 92.07달러에 거래됐고 4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날보다 3.3% 하락한 93.19달러로 기록됐다. 다만 원유 가격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무관하게 100달러 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투자솔루션 업체 프로비스그룹의 조너선 배럿 최고투자책임자는 “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제 유가는 100달러 선까지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송영길 “윤석열, TV토론서 벼락공부 티… ‘RE100’ 당연히 알아야”

    송영길 “윤석열, TV토론서 벼락공부 티… ‘RE100’ 당연히 알아야”

    “尹, 원전 관심 있었으면 공부했어야”“RE100·EU택소노미 당연히 알아야”이재명 질문에 윤석열 답변 못한 것 지적“코로나 독감 수준으로 앓는 사람들은자정까지 식당 허용 등 위드 코로나해야”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지난 3일 열린 대선후보 첫 TV토론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준비된 모습을 보여줬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역시 벼락공부한 티가 났다”고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송 대표는 윤 후보가 ‘RE100’(Renewable Energy 100%·100% 재생에너지 사용 캠페인)를 잘 몰랐던 데 대해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송영길 “이재명, 준비된 모습”“윤석열, 지식도 경험도 부족” 송 대표는 이날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라이브에 출연해 “윤 후보는 여러가지 지식도 부족하고 경험도 부족할 뿐 아니라 국정철학에 있어서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지난 4일 TV토론에서 논란이 된 ‘RE100’과 관련, “윤석열 후보가 원전 문제에 관심을 가졌으면 원전에 대해서 공부했어야 되고 EU 택소노미(Taxonomy·녹색분류체계), RE100, CF100(Carbon Free 100%·탄소 배출 제로)은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KBS·MBC·SBS 등 방송 3사 합동 초청 TV 토론회의 주도권 토론에서 가장 먼저 윤 후보를 지목해 “RE100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고 물었다.이에 윤 후보는 “RE100이 뭐죠”라고 되물었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한 설명을 한 뒤 윤 후보의 왼편에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쳐다보며 “안 후보는 잘 알 것 같다”고 말하며 윤 후보에게 망신을 줬다.  이 후보는 또 “EU(유럽연합)의 택소노미가 중요한 의제인데 윤 후보는 원자력과 관련해 논란이 있다. 원전 전문가에 가깝게 원전을 주장하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생각이냐”라고도 물었다. 택소노미란 천연가스와 원자력 발전에 대한 투자를 환경·기후 친화적인 녹색분류체계로 규정한 것을 말한다. 이에 윤 후보가 “EU 뭔지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 가르쳐 달라”하자 이 후보는 이에 대해 설명하며 자문자답했다.  윤호중 “尹, RE100 모르다니 충격” 토론 방송 다음날인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대선후보가 RE100을 모른다는 것은 충격이었다”면서 “EU택소노미도 모르는 것 같은데 원전으로 탄소중립을 하겠다고 말한다. 윤 후보가 위기를 더 위기로 만들 수밖에 없는 준비가 안 된 후보라는 게 뚜렷해졌다. 속성과외도 소용없다는 느낌”이라고 조소했다.“심상정, 대장동 이재명 공격은 좋은데‘윤석열 죽일 카드’ 뭔지도 물어봤어야” 송 대표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발생한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선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이 후보를 공격하는 건 좋은데 그러면 동시에 김만배씨가 언급한 ‘윤석열 후보를 죽일 카드’가 무엇인지 윤 후보에게 한 번 물어봤어야 하는 거 아닌지 아쉬었다”고 했다. 이 후보의 ‘3차 백신 접종자 식당·카페 자정까지 이용’ 제안에 동의한 데 대해선 “의료당국과 전문가들의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독감 수준으로 앓으면서 위중증으로 가지 않는 사람에 대해선 (영업시간 제한을) 풀어줘서 위드 코로나 가능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감염자가 4만명, 5만명까지 확산했을 때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도 같이 면밀히 검토해봐야 한다”면서도 “3차 부스터샷의 경우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위중증 비율이 낮기 때문에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제안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영길 대표는 지난 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으로 이날 방송에는 전화연결로 출연했다.
  • 위성으로 본 벨라루스…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접경지 전진배치

    위성으로 본 벨라루스…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접경지 전진배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자국 군인들을 전진배치 하고 있는 모습이 인공위성 사진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6일(이하 현지시간) CNN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형성된 러시아군 야전 주둔지의 모습이 인공위성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오는 10일 합동훈련을 위해 벨라루스에 군대를 파견했다. 공교롭게도 러시아군은 모두 우크라이나 국경 20~60㎞ 이내에 자리를 잡았다. 이날 미국 민간 우주기술업체 맥사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가 제공한 인공위성 사진에서도 러시아가 벨라루스 루니네츠, 옐스크, 레치차 3곳에 병력을 전진 배치한 정황이 확인됐다.4일 촬영된 인공위성 사진을 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에서 북쪽으로 60㎞가량 떨어진 벨라루스 루니네츠 비행장(UMNL)에 주둔지를 세웠다. 장갑차, 탱크 등 군 장비와 지상 공격용 Su-25 전폭기, S-400 대공미사일도 배치했다. 보도에 따르면 S-400 미사일 대대 중 1개 대대는 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에서 9000㎞ 이상을 이동했다. 루니네츠 비행장에서 동남쪽으로 200㎞ 떨어진 옐스크에도 러시아군 주둔지가 들어섰다. 옐스크에 배치된 부대는 이스칸데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옐스크는 우크라이나 국경 25㎞ 이내에 있는 마을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는 230㎞, 차로 3시간 30분 거리다. 국제 군사정보 전문업체 IHS 제인스는 이곳에 최소 3개의 러시아 전투전술부대가 주둔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옐스크에서 다시 북동쪽으로 120㎞ 떨어진 레치차에도 러시아 병력이 배치됐다. 레치차는 동쪽으로는 러시아, 남쪽으로는 우크라이나와 만나는 벨라루스 교통 요충지다. 맥사 인공위성에는 레치차에 들어선 러시아군 탱크와 곡사포, 보병 전투차량이 포착됐다. 위성사진을 제공한 맥사는 “러시아군이 전진 배치됐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준비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국경과 접한 벨라루스, 크림반도, 러시아 서부 등 여러 곳에서 군 훈련장과 주둔지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CNN은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 배치된 러시아의 대대급 전술 부대가 최근 2주 사이 60개에서 83개로 늘었으며, 14개 부대가 추가로 배치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 시 필요한 전력의 약 70%에 해당한다.미국은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키면 우크라이나 수도는 며칠 안에 함락될 수 있고, 전면전이 발생하면 민간인 사망자가 최대 5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본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 안보보좌관은 이날 미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가능성이 매우 크며, 당장 내일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 정부 고위 당국자들도 3일 미 상·하원 의원들과 비공개로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수백만 명이 피란하면서 유럽 대륙에 엄청난 난민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 윤호중 “윤석열, ‘RE100’ 모른 것 충격...준비 안 된 후보”

    윤호중 “윤석열, ‘RE100’ 모른 것 충격...준비 안 된 후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전날 진행된 여야 대선후보 첫 TV토론에 대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처음부터 정책토론은 안중에 두지 않고 시작부터 모두 새로울 것이 하나 없는 대장동 네거티브에만 집중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윤 후보가 위기를 더 위기로 만들 수밖에 없는 준비가 안 된 후보라는 게 뚜렷해졌다. 속성 과외도 소용 없다는 느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윤 후보가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만 100%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개념인 ‘RE100’(Renewable Energy 100%)을 몰랐다는 점도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백번 양보해 이야기해도 RE100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었다고 하는 것은 정말 심각하다”면서 “대선후보가 RE100을 모른다는 것은 충격이었다. EU택소노미(Taxonomy·녹색분류체계)에 대해서도 모르는 것 같은데 원전으로 탄소중립을 하겠다고 말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연휴 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배치 공약으로 충청권의 분노를 사더니 아마 명절 선물로 전국에 원전과 핵폐기장을 선물로 뿌리겠다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 정도”라면서 “불안감을 넘어 불쾌감을 더한 토론”이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 국민의힘의 서울 서초갑 공천 방침과 관련해 “농지법 위반 땅으로 윤희숙 전 의원의 부친이 결국 기소됐는데 그런 윤 전 의원이 사퇴한 이 지역에 대해 공천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책임정치에 눈을 감고 있는 구태정치는 심판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경련 “한국도 EU처럼 원전 ‘녹색기술’에 포함해야”

    전경련 “한국도 EU처럼 원전 ‘녹색기술’에 포함해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4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원자력 발전을 녹색분류체계(Taxonomy·택소노미)에 포함시기키로 한 것처럼 우리나라도 원자력 발전을 녹색 에너지로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녹색분류체계는 환경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의미한다.전경련은 이날 EU의 녹색분류체계 규정안 확정과 관련한 논평을 통해 “정부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게(K-택소노미) 가이드라인을 재검토해 원자력 발전을 녹색 기술에 포함시켜야 한다”라면서 “미국, 중국에 이어 EU도 원전을 탄소중립의 핵심 수단으로 삼는 데 반해 우리나라만 거꾸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지침서에서 원자력 발전이 제외됨에 따라 신규 원전 건설과 차세대 원전 기술 투자의 동력이 상실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라고 덧붙였다. EU 집행위는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천연가스와 원자력 발전에 대한 투자를 환경·기후친화적인 녹색분류체계로 분류하는 규정안을 확정해 발의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원자력 발전과 천연가스를 녹색분류체계에 포함한 이번 EU 집행위원회의 최종안은 독일을 비롯한 일부 회원국의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탄소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원자력과 천연가스의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EU “원전은 녹색경제” 확정… 대선 앞둔 한국 ‘탈원전 정책’에 파장

    EU “원전은 녹색경제” 확정… 대선 앞둔 한국 ‘탈원전 정책’에 파장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원자력과 천연가스 발전에 대한 투자를 ‘녹색경제’로 분류하는 최종안을 확정지었다.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는 EU의 구상에 독일 등 탈(脫)원전 진영이 ‘그린 워싱’(위장 환경주의)이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원전=친환경’ 정의에 힘을 싣는 EU의 행보는 원전을 녹색분류체계에서 제외한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판단에도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U 집행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원자력과 천연가스 발전에 대한 투자를 환경·기후친화적인 지속가능한 금융 녹색분류체계(Taxonomy·택소노미)로 분류하는 ‘EU택소노미’를 확정, 발의했다. 집행위의 최종안은 향후 4개월간 EU 회원국과 유럽의회의 논의를 거치게 되며 최종 승인되면 2023년 1월부터 시행된다.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EU는 에너지 전환기에 탄소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원전에 대한 민간 투자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EU 집행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과학적 조언과 기술 진척 상황을 고려했다”면서 “최종안이 규정하는 핵 및 가스 에너지는 EU의 기후 목표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최종안은 원전 건설과 운영, 폐기물 최소화 등에서 준수해야 할 규정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신규 원전 투자는 2045년 이전에 건설 허가를 받아야 하며, 원전을 건설하려는 국가는 2050년까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 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상세 계획과 원전 폐기에 사용할 기금을 갖춰야 한다. 원전을 녹색으로 분류할지 여부를 놓고 지난 1년여간 공방을 벌여온 EU는 이번 최종안을 놓고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EU 순회 의장국을 맡은 프랑스가 EU 내 친(親)원전 행보의 선두에 선 가운데 독일이 주도하는 탈원전 진영이 맞불을 놓고 있다. EU 집행위가 지난 1월 EU 택소노미 초안을 공개한 뒤 카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원자력은 녹색도 아니고 지속가능하지도 않다”고 비판한 바 있다. 오스트리아와 룩셈부르크는 유럽사법재판소(ECJ)에 제소하는 등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독일 도이체벨레(DW)는 “방사능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으면 녹색으로 분류된다고 하나, 전 세계적으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영구 처리시설이 없다”고 지적했다. 독일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종안이 부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외신들은 내다본다. 최종안은 27개 EU 회원국 중 20개국이 반대하거나 EU 의회에서 과반수가 반대하면 부결된다. EU의 향배는 우리나라의 원전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EU의 최종 결정을 지켜보면서 원전을 한국형 택소노미에 포함할지 여부를 다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지난달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원자력 발전 시설은 단위 면적 밀도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더 짓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서울신문 1월 24일 자 1면> 그러나 다음달 치러질 차기 대선 결과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기로에 놓이게 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탈원전 정책 폐기’를 공약으로 내건 데 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원전을 점진적으로 줄여 나간다는 ‘감(減)원전’ 정책을 제시했다.
  • 미 우크라 사태 나빠질라 8500명 배치대비, 유럽 증시 급락세

    미 우크라 사태 나빠질라 8500명 배치대비, 유럽 증시 급락세

    미국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미군 8500명을 동유럽에 배치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이들 병력을 배치할지에 대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다만 상향된 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가 미국과 유럽의 압박에도 긴장완화 조치에 나서지 않으면서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의 긴장은 하루가 다르게 고조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와 미국발 긴축 우려 속에 유럽 주요국 증시가 주초부터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80% 하락한 1만 5011.13으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3.97% 내린 6787.79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4.14% 빠져 4054.36을, 영국 런던의 FTSE 100은 2.63% 하락한 7297.15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글로벌 경제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2014년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 10만명이 넘는 병력을 집결시키며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켰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권 국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고 판단해 경계 및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미국 정부는 전날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 가족에 철수 명령을 내리고, 필수적이지 않은 인력에 대해선 자발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출국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에 체류하는 모든 자국민에게 떠날 것을 권고했다. 영국 정부도 이날 “러시아 측의 점증하는 위협에 대한 대응”으로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 일부를 철수시킨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이에 더해 미국발 긴축 조치의 파장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25∼26일 통화정책 회의를 하고 기준 금리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고공행진하는 인플레이션 위험을 피하기 위한 ‘긴축 시계’가 빨라졌다는 관측에 무게가 쏠린다. 투자업체 ‘싱크마켓’의 한 애널리스트는 AFP 통신에 “현재까지의 동향은 매우 부정적”이라며 “투자자들은 치솟는 인플레이션 탓에 ‘제로금리’ 정책의 종식이 더 빨라졌다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짚었다. 다른 애널리스트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거대 기술기업 실적, 우크라이나 사태 등이 맞물려 향후 시장의 흐름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한 주가 될 수 있다면서 “매우 나쁜 방향으로 갈수도,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 일부러 코로나 감염 후 숨진 체코 여성…아들의 분노 이유는?

    일부러 코로나 감염 후 숨진 체코 여성…아들의 분노 이유는?

    백신패스를 받기 위해 코로나19에 일부러 감염됐다가 숨진 여성의 아들이 ‘안티백서’(Anti-vaxxer·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를 맹 비난했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해외 주요언론은 체코의 포크 가수인 하나 호르카(57)의 아들 얀 렉이 잘못된 정보로 어머니를 오도한 안티백서를 비판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안타까운 사연은 호르카가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받아들이면서 시작됐다. 백신 접종을 받는 것보다 차라리 코로나19 감염돼 회복하는 길을 택한 것. 체코는 지난해 11월부터 백신패스가 없으면 극장이나 카페 등 공공장소에 출입할 수 없다. 다만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했다는 증명서를 제출하면 백신패스를 받을 수 있다. 이에 호르카는 스스로 바이러스에 노출되도록 노력했고, 결국 지난해 크리스마스 직전 코로나19에 감염된 남편, 아들과 일부러 함께 지내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남편과 아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코로나19에 걸린 돌파감염 사례였다. 그러나 이는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선택이 됐다. 회복을 자신만만해 하던 호르카는 지난 16일 허리통증을 호소한 지 10분 만에 침대에 누워 숨졌기 때문. 이같은 사실은 호르카의 아들 렉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으며 그는 안티백서에 대한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렉은 "당신(안티백서)들이 부정확한 정보를 내 어머니 머리에 가득채웠다"면서 "당신들의 주장 때문에 어머니가 숨졌다. 당신들을 경멸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어머니는 백신 접종을 거부했지만 괴상한 음모론의 신종자는 아니었다"면서 "백신을 맞는 것보다 코로나19에 걸리는 쪽이 더 낫다고 생각한 것으로 이번 사례를 통해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환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1~3세대 실손 전환상품 안 만든 보험사

    금융 당국이 4세대 실손의료보험을 내놓으며 가입자들의 전환을 유도하고 있지만 기존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한 보험사의 1~3세대 가입자의 경우 갈아타고 싶어도 전환용 상품이 마련되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실손보험 신규 판매를 중단한 보험사 14개 중에서 전환용 상품을 제공하는 보험사는 ABL생명, 신한라이프, 동양생명, KDB생명 등 네 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AXA손해보험, AIG손해보험, KB생명보험, 에이스손해보험 등은 오는 4월까지는 전환용 상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AIA생명과 라이나생명은 기존 가입자를 위한 전환용 상품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고 푸본현대생명, DGB생명, DB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나머지 보험사는 공급 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실손보험을 개편하면서 신규 판매 중단 보험사의 기존 1~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경우에도 원하면 갈아타기를 할 수 있도록 전환용 상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피해는 가입자들의 몫이다. 보험료 부담으로 갈아타기를 원하더라도 가입 보험사에서 전환용 상품을 제공하지 않으면 기존 1~3세대 가입자는 보험을 해지하고 4세대를 취급하는 다른 보험사에 새롭게 가입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새 실손보험 가입 심사가 까다로워진 데다 타사 4세대 상품에 가입할 경우 당국과 보험업계가 제시한 ‘전환자 대상 보험료 1년 동안 50% 할인 혜택’은 받을 수 없게 된다. 보험사 자체를 옮기는 것은 신규 가입으로 구분돼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까닭이다.
  • 디즈니 상속녀 등 슈퍼리치 102명 “우리에게 세금 부과해 불평등 해소하라”

    디즈니 상속녀 등 슈퍼리치 102명 “우리에게 세금 부과해 불평등 해소하라”

    “당장 우리에게 세금을 부과하라.(Tax us now)” 전세계 ‘슈퍼 리치’ 102명이 코로나19와 빈부격차 극복을 위해 부자에게 세금을 부과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약계층과 저소득 국가 주민들이 빈곤으로 내몰리는 동안 백만장자들은 빠른 속도로 자산을 증식한 데 대한 ‘자성의 목소리’다.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 진보 성향의 백만장자 단체인 ‘애국적인 백만장자들’과 ‘인류를 위한 백만장자들’ 등에서 활동하는 102명은 18일(현지시간) “현재의 세금 제도가 공정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년동안 전세계가 엄청난 고통을 겪었지만 우리는 재산이 늘어나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우리 중 누구도 세금으로 공정한 몫을 지불했다고 정직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과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은 재산이 500만달러 이상인 부자에게 연간 2%, 5000만달러 이상인 부자에게 3%, 억만장자에게는 5%의 세금을 부과하는 누진적인 부유세를 제안했다. 옥스팜과 애국적인 백만장자들, 미국의 진보 싱크탱크 정책연구소(IPS) 등의 분석에 따르면 이를 통해 연간 2조 5200억달러(3006조원)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 이는 전세계 23억명을 빈곤에서 구제하고 전세계 인구가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수 있으며, 저소득 국가 국민 36억명에게 보편적 의료 및 사회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비용이라고 이들은 밝혔다.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상속자인 애비게일 디즈니와 그의 동생 팀 디즈니, 아마존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인 벤처투자가 닉 하나워 등이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성명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전세계 10대 부호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재산을 2배 증식했다는 분석이 나온 직후 발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옥스팜은 17일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세계 10대 부호의 총 자산이 7000억달러(833조원)에서 1조 5000억달러(1786조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면서 “이들의 자산은 초당 1만 5000달러(1786만원), 하루 13억달러(1조 5000억원)씩 불어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요국 정상들이 머리를 맞대는 다보스 포럼에 대해서도 “그들만의 사적 대화”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들은 “우리가 어떻게 협력하고 신뢰를 회복할 것인가에 대한 답은 백만장자들과 세계 최고 권력자들이 모인 사적인 포럼에서 찾을 수 없다”면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자신 스스로가 문제의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바늘 무서워…” 백신 못맞은 주사공포증 남성, 코로나로 사망

    “바늘 무서워…” 백신 못맞은 주사공포증 남성, 코로나로 사망

    이른바 '주사 공포증' 때문에 백신을 맞지못했던 50대 남성이 결국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언론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유명 게임 개발자이자 CEO인 스튜어트 길레이(51)가 지난 6일 숨졌다고 보도했다. 현지에서 비디오게임 개발자이자 게임회사인 '저스트 에드 워터'를 이끌던 그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지난달 중순. 평소 건강에 자신이 있었던 그는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지만 이는 큰 착각이었다. 특히 그가 백신을 단 한 차례도 맞지 않은 것은 ‘안티백서’(Anti-vaxxer·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이기 때문이 아니라 주사 공포증 때문이었다. 주사(바늘) 공포증은 바늘과 같은 뾰족한 것을 보면 공포를 느끼는 것으로 심각한 경우에는 졸도 등 신체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길레이의 부인인 벡(41)은 "남편은 평소 바늘에 대한 심각한 공포를 가지고 있었다"면서 "지난 25년 동안 단 한번 혈액검사를 받았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국 남편은 코로나19에 감염돼 투병을 시작했고 산소마스크를 쓰고 삽관이 필요한 상황까지 몰렸다"고 덧붙였다. 그의 부인이 인터뷰를 통해 대중들에게 주문한 것이 있다. 벡은 "우리 부부는 일찍 은퇴해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계획을 가졌지만 코로나가 모든 것을 앗아갔다"면서 "남편처럼 주사 공포증에 있더라도 생명의 위험에 빠지기 않기 위해 반드시 백신을 맞으라"고 당부했다.     
  • [사설] ‘친환경’이라며 원전 끌어안은 유럽, LNG 택한 한국

    [사설] ‘친환경’이라며 원전 끌어안은 유럽, LNG 택한 한국

    유럽연합(EU)이 원자력발전을 친환경으로 간주한 ‘녹색분류체계’(Taxonomy·택소노미) 초안을 공개한 뒤 후폭풍이 거세다. 1000조원대의 금융 지원이 달려 있어 프랑스로 대표되는 친원전 진영과 독일로 대표되는 탈원전 진영의 물밑 로비전이 치열했다. 발표가 한 차례 연기되는 진통 끝에 나온 초안은 ‘조건부 원전 포함’이었다. 방사성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분할 부지 등이 확보되면 친환경으로 인정해 주겠다는 것이다. EU는 천연가스(LNG)에 대해서도 화석연료 대체 등을 조건으로 인정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원전은 빼고 LNG는 조건부로 포함시킨 ‘K택소노미’를 발표했다. 당장 국내 친원전 진영은 “우리만 원전을 배제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재검토를 강력 촉구했다. 반면 환경단체들은 “한발 앞서간 행보를 퇴보시키려 한다”며 안 될 일이라고 맞선다. 이는 성급하게 결론 낼 문제가 아니다. 유럽만 하더라도 두 진영 간의 논쟁은 진행형이다. 최종 결론은 이달 중순 나온다. 원전이 끝내 포함되면 오스트리아 등은 소송도 불사할 태세여서 당분간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사회 논의 과정을 지켜보며 우리의 원전 수출 경쟁력과 탄소중립 계획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따져 봐야 할 것이다. K택소노미에 원전을 빼고 LNG를 넣은 ‘모순’도 바로잡아야 한다. 유엔에 따르면 LNG는 전력 1※를 만드는 데 온실가스를 490g 배출한다. 원전(12g)보다 훨씬 많다. EU도 LNG를 조건부 녹색으로 인정했지만 우리(※당 340g)보다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270g)이 더 엄격하다. 논리대로라면 원전과 LNG 둘 다 빼든가 아니면 EU처럼 둘 다 조건부로 넣든가 해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차세대 소형원전(SMR)을 포함해 치열한 논의 과정을 거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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