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X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42
  • [저자와의 대화] ‘미국의 국가안보전략 사상사’ 문영일교수

    세계적 역사학자 토인비는 “인류 역사는 도전과 응전 그리고 포용이라는역사법칙의 지배를 받는다”고 말한 바 있다.20세기 말에 그 포용의 역사가시작되고 미국이 새로운 역사무대의 주연을 맡고 있다.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미국의 국가안보전략 목표는 ‘포용과 확대’라고 선언하고 미국 주도의세계질서를 만들어가고 있다. 세계질서를 미국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어갈 수는 물론 없다.중국·러시아·유럽연합 등과의 협력이 필요하다.유럽은 통합을 계기로 국제정치에서의 역할 증대를 꾀하고 중국과 러시아는 끊임없이 미국을 견제하려 한다.그러나 최소한 21세기 중반까지는 미국이 국제질서의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대부분의 정치평론가들은 예상한다.미국 주도의 세계질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미국의 전략을 알아야 한다.문영일 국방대학원 초빙교수의 ‘미국의 국가안보전략 사상사’는 미국의 세계전략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을지서적 2만원).이 책은 안보전략측면에서 미국의 과거·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한다. 미국은세계전략 차원에서 국제분쟁에 개입하고 있다.냉전이 끝난후 많은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미국이 개입하지 않으면 어느 것도 해결되지 못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미국은 발칸반도 민족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유고연방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단행해 왔다.미국은 왜 발칸반도 분쟁에 깊이 개입하고 있는가.문 교수는 그 이유로 ▲민주공화국 건설이라는 미국의 국가적가치의 확산 ▲역사적으로 세계적 안보전략의 요충지역인 발칸반도에서 유럽세력 압도 ▲지역내 슬라브계 영향력 감소 등 세가지를 들고 있다. 문 교수는 “미국은 윌슨 대통령의 미국적 이상주의를 구현하고 루스벨트대통령의 ‘힘의 정의’에 의한 세계질서 유지 및 팍스아메리카나의 국가안보전략 추구를 위해 세계평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한다.그러나 세계평화라는 명분 뒤에는 미국의 국가이익이라는 실리추구가 있다. 그는 21세기 미국의 세계안보전략 을 다섯 가지로 요약한다.그 전략은 ▲통합된 유럽의 평화로운 민주주의 정착 ▲강력하고도 안정된 아시아·태평양유지 ▲더욱개방된 새로운 21세기형 무역제도 수립 ▲세계평화의 주도력 유지 ▲21세기형 군사혁신 달성 등이다.세계안보전략의 큰 틀은 21세기에도 미국이 세계질서의 한 가운데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이 세계질서를 이끌어가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그 힘의 원천은 무엇일까.문 교수는 “세계 어느 국가보다 풍부한 지하자원과 풍요로운 땅 그리고세계 최고의 자본과 기술이 힘의 원천”이라고 말한다.“개척정신과 부지런함은 그 힘을 집약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바탕이다”. 문 교수는 “21세기는 팍스이코노미카(Pax-Economica)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그러나 경제적 풍요를 위해서는 인류공동의 부를 창조하기 위한공동의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공동노력이 실패하고 잘못된 정치와환경의 피해가 누적되면 인류적 재앙이 폭발할지 모른다.“인간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21세기는 풍요의 시대가 될 수도 있고 위기의 시대가 될 수도있다”고 그는 말한다. 이창순기자 cslee@
  • 대한생명 유찰 배경·전망-LG,인수금 올려 재입찰 나설듯

    대한생명의 매각 유찰은 어느정도 예상됐었다.국내외 경쟁입찰이라고 하지만 세계 굴지의 보험사들이 모두 빠져 LG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이렇다할 경쟁자가 없었다. 김철호(金澈鎬) 회장의 명성이 2조5,000억원을 써냈지만 금융감독위원회는김 회장의 건재를 알리려는 일종의 ‘해프닝’으로 여겼다.아예 재입찰 요청서도 보내지 않을 계획이다. 부동산 개발·관리 업체인 미국계 JE 로버트 펀드나 인수·합병(M&A) 전문그룹인 노베콘도 보험업 발전보다는 대한생명이 가진 부동산과 매매차익에만 관심을 보여 금감위의 ‘홍보’에도 불구,실질적 후보군이 아니었다. LG의 경우 보험업 발전에 공헌할 가능성과 자금조달 능력에서는 후한 점수를 받았으나 자본충실화 부문에서는 형편없는 판정을 받았다.인수금액 1조9,000억원 가운데 9,000억원을 후순위 차입금으로 제시,인수금액은 사실상 1조원에 불과했다.대한생명의 순자산가치가 마이너스 3조원인 상태에서 LG에게연 1,000억원에 가까운 이자를 주면서 정상화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금감위는 LG가 ‘꿩먹고 알먹는’ 전술을 썼다고 혹평했다.반도체 빅딜을양보한 대가로 LG에게 데이콤과 대한생명을 넘기려한다는 의혹을 받는 상황에서 LG가 판단착오했다는 것이다.특히 미국의 메트로폴리탄생명과 프랑스 AXA가 입찰에 불참한다는 사실을 알고 금액을 낮췄거나 담합했을 것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일각에선 특혜시비를 없애기 위한 금감위의 ‘사전정지 작업’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공적자금 지원을 최소화한다는 정부방침에 변화가 없고 대한생명 부실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메트로와 AXA가 더 좋은 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결국 LG가 인수금액을 더 쓰고 후순위 차입 비율을 낮추면 금감위가 LG의 손을 들어주는 수순을 밟지 않겠냐는 것이다. LG는 유찰사실이 알려지자 정재호(鄭在昊) 구조조정본부 전무가 18일 금감위 이종구(李鍾九) 제1심의관을 황급히 찾아 진의를 캐고 갔다.LG는 인수금액을 낮게 쓴 것을 후회하고 당장 가격조정 작업에 들어갔다.가격을 더 쓰고 후순위 차입을 없애거나 외자유치로 대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물론 LG가 가격을 높이지 않아 2차 입찰도 유찰돼 정부가 공적자금을 우선지원,정상화시킨 뒤 매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금감위의 표정관리에 LG의 장단맞추기가 흥미롭다.
  • 대한생명 새달 재입찰-금감위“응찰4社 자격 미달”

    대한생명 매각을 위한 1차 경쟁입찰이 유찰됐다.정부는 이에 따라 6월8일까지 대한생명 인수를 희망하는 업체로부터 투자제안서를 받아 재입찰에 부치기로 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9일 LG,명성,미국계 JE 로버트펀드와 노베콘 등 4개 업체의 투자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자본확충,자금조달 및 보험업계 발전가능성등의 예비자격심사 기준에 미달,유찰시켰다고 밝혔다. LG의 경우 인수금액을 1조9,000억원으로 썼으나 정부가 생각했던 2조원 이상에 못미친데다 절반에 가까운 9,000억원을 후순위 차입금으로 제시,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명성은 2조5,000억원을 썼으나 자금조달과 보험업계 발전가능성 기준에 미달했고,2조여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JE 로버트와 노베콘도 자본확충 등에서 인정받지 못했다. 금감위는 이들 4개 업체 이외에 인수를 포기했던 미국 메트로폴리탄,프랑스 AXA,롯데 등에 입찰참여를 권유하는 요청서를 다시 보낼 예정이다.당초 매각일정을 한달 정도 늦춰 최종 인수자는 6월 말 확정하기로 했다. LG는 인수금액을 높이고 후순위 차입 대신 외자유치 등으로 자본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한편 대한생명 지분을 50% 이상 갖고 있는 최순영(崔淳永)회장이 위임장을 쓰지 않아 이날 예정됐던 주총은 무산됐다.
  • LG, 대한생명 인수 美와 ‘연합작전’

    LG가 미국계 생명보험사와의 합작으로 대한생명을 인수할 계획이다. 김철호(金澈鎬) 회장의 (주)명성은 대한생명 인수금액으로 가장 많은 2조5,000억원을 제시했으며 인수할 경우 경영은 일본 생보사에 맡기기로 했다. 12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대한생명 입찰에 참가한 4개사 가운데 LG는익명의 미국계 생보사와 합작해 대한생명을 인수하겠다는 투자제안서를 냈다. 인수금액은 2조원 안팎으로 경영권은 LG가 갖고 최종 인수계약 이전에 합작사를 밝힐 예정이다. 명성의 경우 1조5,000억원을 먼저 투자하고 정부가 공적자금을 지원할 때 1조원을 추가로 내기로 했다. 명성은 대한생명을 인수할 경우 지분 10%를 일본 생보사에 팔아 경영을 맡길 계획이다. 미국의 JE 로버트와 노베콘 그룹은 인수금액을 2조원 가까이 써낸 것으로알려졌다. 금감위는 4개사 모두에게 다음주까지 인수계획을 구체화한 추가자료를 내라고 요구했다. 투자제안서에 자금유치 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아 4개사를 비교평가하기 어려워 추가자료를 받아 재검토한 뒤 우선협상 대상자를 1∼2곳 선정하기로 했다. - 대한생명 입찰 언저리 대한생명 입찰에 참여한 4개사의 속셈은 제각각이었다.김철호(金澈鎬) 회장의 명성은 대한생명이 보유한 1조7,000억원 규모의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고있다.생보업계에는 문외한일 뿐 아니라 앞으로 인수하더라도 경영에는 흥미가 없다. 명성 김용엽(金龍燁) 부회장은 “명성은 대한생명의 부동산 가치를 2조원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부동산 관리에는 나름대로의 ‘노우하우’가있어 자산운용 결과에 따라 대한생명의 자산가치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대한생명 인수시 일본 생보사에 지분 10%를 넘겨 경영권을 맡기기로 일본대한민국민단과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강력한 인수후보자로 떠오른 LG는 단독인수가 아니라 합작투자를 추진하고있다.당초 미국 메트로폴리탄생명 및 프랑스 AXA와의 공동인수를 추진했으나 양쪽 모두 경영권을 내놓지 못하겠다고 해 무산됐다.그러나 LG의 단독인수시 자금부담이 크고 정부도 공적자금 지원 최소화를 위해 합작을 바란다는것을 알고 미국 생보사와합작해 대한생명 인수에 나섰다. LG 정재호(鄭在昊) 구조조정본부 전무는 “선진 보험기법을 도입,생보업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미국계 대형 생보사와 합작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경영권을 뺏지 않는다면 메트로측이나 AXA와의 합작도 가능하다고 했다. 부동산 투자와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JE 로버트 펀드도 대한생명의부동산에 흥미를 갖고 있으며 노베콘 그룹은 대한생명 지분을 재매각,시세차익을 얻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인수를 포기한 메트로폴리탄생명은 올해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두고 대주주들이 불확실한 채권을 인수하면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경영진의 입찰참여를 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백문일기자백문일기자 mip@
  • 대한생명 LG가 인수할듯

    대한생명 매각을 위한 경쟁입찰에 LG와 ㈜명성,미국계 펀드 2곳 등 총 4개사가 투자제안서를 냈다.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던 프랑스의 악사(AXA)는 미국의 메트로폴리탄생명에 이어 인수를 포기,LG의 대한생명 인수가 확정적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2일 LG와 김철호(金澈鎬)회장의 명성,미국의 J E 로버트 펀드,미국의 인수합병(M&A) 자문기관인 노베콘(Novecon)사가 유치한 익명의 펀드 등으로부터 투자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명성은 일본의 대한민국민단이 현지 금융기관으로부터 유치한 자금으로 대한생명을 인수하겠다는 의향서를 냈으나 자금 출처를 정확히 밝히지는 못한것으로 알려졌다.미국계 로버트 펀드는 부동산 관리와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펀드이며 노베콘사는 동유럽 기업의 민영화에 참여한 인수·합병 및 금융관련 전문사다.
  • LG, 대한생명인수 전략과 업계 판도변화

    대한생명 인수전이 LG쪽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미국의 메트로폴리탄생명에 이어 프랑스의 AXA마저 대한생명 인수를 포기,LG의 독무대가 됐다.LG가 대한생명을 인수할 경우 보험업계의 ‘지각(地殼)변동’도 예상된다. ?擥맨渦耽窩? 판도는 LG가 대한생명을 인수할 경우 계열사와 협력업체를 상대로 한 기업(단체)영업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시장점유율은18.2%였으나 계속 강세를 보인 개인영업까지 정비되면 업계 2위인 교보생명(19.5%)과의 순위다툼이 치열해지고 삼성생명(33.8%)과의 격차도 좁힐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동아화재(5.1%)까지 인수해 LG화재(11.7%)와 합병하면 손보업계는 LG가 현대해상화재(13.5%)를 제치고 2위로 뛰어올라 삼성화재(25.5%)와 선두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辣俟?로와 AXA의 포기 배경 대한생명과 1년여 가까이 외자유치 협상을 벌인 메트로측이나 최근 30여명의 실사팀을 보낸 AXA 모두 대한생명의 가치를 2조원 이상으로 보지 않았다. 메트로측은 10억달러(1조2,000억원)를 웃도는 수준에서,AXA는 기껏해야 2조원 가까이 투자할 생각이었다.반면 금감위는 2조원 이상의 투자가치가 있다며 지나친 경쟁을 부추겼다.결국 2조원 이상을 투자할 경우 실익이 없다고판단,막판에 포기했다.AXA는 경영진의 결정을 이사회가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의 전략 당초 1조5,000억원 정도면 대한생명을 인수하겠다고 판단한 LG는 메트로측과의 공동인수 계획이 무산되고 뒤늦게 AXA가 적극적으로 나서자 투자금액을 1조5,000억∼2조원으로 올렸다.동시에 AXA에는 LG가 인수한 뒤외자유치를 통한 합작을 제의,AXA의 인수의지를 흐리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AXA의 포기로 LG는 인수전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으나 5대 그룹의 생보진출 과정에서 특혜와 AXA와의 입찰담합 시비에 휘말릴 수도 있다. ?辣茨별? 미국계 펀드는 일본계 자금의 출처가 분명치 않아 명성의 대한생명 인수는 거리가 멀다.그러나 김철호회장의 재기와 맞물려 재계 안팎의 관심이 높으며 일각에서는 대한생명이 확보한 신동아화재 지분을 염두에 뒀다는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국계 J.E.로버트 펀드는자금력이 뒷받침되는 부동산 전문기관으로 LG와함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으나 최종 인수자로서 적격이 아니라는 평이다.인수합병 자문회사인 미국계 노베콘도 큰 변수가 되지 못할것으로 알려졌다.
  • LG“두마리 토끼잡기”동분서주

    LG가 동분서주(東奔西走)하고 있다.데이콤 경영권 확보와 대한생명 인수를위해 “바쁘다 바빠”를 연호하고 있다.둘 중 하나만 차지해도 ‘월척’을낚는 셈인데 LG는 두마리 토끼를 쫓느라 여념이 없다.그룹 차원에서 총력을기울이지만 10일부터 시작된 동양과의 가격협상과 대한생명 인수경쟁이 예상처럼 쉽지가 않아 고민이다. 데이콤의 경우 출발은 산뜻했다.‘반도체 빅딜’의 보상차원에서 LG의 ‘5% 지분 보유제한 규정’도 손쉽게 풀렸고 동양이 갖고 있던 데이콤 지분 16.68%도 넘겨받기로 미리 약속,삼성의 추격을 보기 좋게 따돌렸다. 그러나 ‘우군’이라 생각했던 동양이 발목을 잡았다.동양은 6일 계열사를통해 지분율을 17.31%로 끌어올려 LG와의 인수협상에서 기습적인 선제공격을 했다.동양은 “LG와의 지분매각 협상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한다.인수가격을 주당 14만2,000원이라고 말하는 것은 LG쪽 생각일 뿐 동양은 16만원 이상은 돼야한다고 본다.주당 가격이 1만원 오르면 LG의 자금부담은 500억원 정도 추가된다. 대한생명 인수에도적지 않은 돈이 들어갈 것으로 보여 LG의 주머니 사정은 더욱 빠듯하다.당초 유력한 후보였던 미국의 메트로폴리탄생명이 대한생명을 포기,LG에 유리하게 전개되는 듯 했으나 미국의 투자금융기관이 가세,인수전은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LG는 AXA와의 각축전으로 좁혀지면 대한생명을 인수한 뒤 나중에 AXA로부터 외자를 유치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제3의 기관이 참여하는 바람에 AXA와의원하지 않는 ‘혈전’을 치르게 됐다.AXA는 LG보다 인수금액을 높게 써낼 것으로 알려져 LG의 자금부담은 적지 않다.‘선인수 후외자유치’를 꾀하던 LG가 승리의 축배를 들지 주목된다. 백문일기자 mip@
  • 대한생명 인수전 막판 변수

    대한생명 인수전이 LG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생명,프랑스의 AXA 등 3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일본의 투자금융기관이 입찰에 참여할 뜻을 밝혀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다크호스’로 지목되던 미국의 AIG는 최근 인수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8일 의향서 제출시한을 앞두고 인수희망업체의 최고의사 결정권자들의 행보도 한층 빨라졌다.메트로폴리탄의 벤모시 회장이 7일 국내에 들어왔으며 LG 구본무(具本茂) 회장은 유력한 경쟁자인 AXA의 동향을 살피기위해 파리로 떠났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입찰 의향서를 받아 2∼3개 우선협상 기관을 선정한 뒤한달 정도의 심사를 거쳐 6월 중순 최종 인수자를 확정할 방침이다.최종 인수자는 공적자금 지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저 입찰가(최고 투자금액)를 쓴업체 가운데 공신력이 있고 경영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기관을 선정하기로 했다.현재는 AXA,LG,메트로폴리탄의 순으로 인수금액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투자금융기관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지난 4일 이들의 자문역이 금감위를 방문,입찰 제안서를 내겠다며 관계자료를 갖고 갔다.시일이촉박하기 때문에 제안서를 낼 수 있을 지 모르나 금감위 관계자는 “자금이들어올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입찰의향서에는 투자금액과 방식,공적자금 지원규모 등을 제시해야 한다. 백문일기자
  • [특별기고] 질서 그리고 민주주의

    선진국과 후진국을 가름하는 기준은 여러가지일 수 있다.예를 들면 경제력,군사력,환경관리,지적 수준,정보능력 등을 들 수 있다.그러나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다.그것은 질서의식이다.다시 말하면 그 나라 국민이 어느정도 정해진 기존 질서를 지키느냐로 선진국과 후진국을 가름할 수 있는 것이다. 앨빈 토플러가 쓴 ‘제3의 파도’나 ‘권력이동’에서 거론되고 있는 새로운 천년 시대의 양태는 한 마디로 기존의 전통과 가치,질서와 형식이 깡그리 무너지는 일탈의 세계가 되리라는 것이다. 그러나 낡은 질서든 새로운 질서든 그 사회를 지탱하는 축은 질서라는 사실을 외면하면 안된다.단 질서란 그것이 정치질서든 사회질서든 정의에 모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헬라 사람들은 질서를 탁시스(taxis)라고 한다.그 뜻은 ‘정연한 정돈’ ‘고정된 계승’이라는 것이다.질서란 그 사회를 정돈시키는 기준이며 아름답고 바람직한 전통을 계승시켜 나가는 힘이라는 뜻이 된다.그렇게 볼 때 기존 틀을 깨는 혁명이나 쿠데타는 바람직한 정치형태가 못된다.얼마전 미국 시카고 교외에서 겪었던 일이 생각난다.자동차 왕래가 그다지많지 않은 지방도로를 친구와 함께 달리고 있었다.시원하게 뚫린 시골길을달리는 쾌감은 돈을 주고라도 살 만한 것이었다.달리던 차가 네거리에 멈춰섰다.30초 정도 서 있을 무렵 오른쪽에서 다른 차 한 대가 달려오다가 역시멈춰 섰다.그곳에는 신호등도 없었고 교통순경도 없었다.‘우선멈춤’이라는 표지판이 세워져있을 뿐이었다.네거리에 도착한 차들은 일단 멈춰서고,먼저 온 차는 먼저 건너가고,나중에 온 차는 나중에 건너갔다.그런데 그같은 평범한 질서가 그토록 부러웠던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앞지르고,끼어들고,소리지르고,삿대질하고,멱살잡고 싸우고,그 뿐인가 경적소리에 호루라기 소리까지 어우러지는 우리네 서울은 시끄럽고 울화통이 치민다. 작은 질서,그것은 민주주의의 뿌리다.솔직하게 말하면 길거리에 담배꽁초를 버리는 사람들,아무 데나 가래침을 내뱉는 사람들,자기주머니는 텅텅 비워둔 채 길바닥에 휴지를 내버리는 사람들,자기가 씹던 껌을 그대로 아무 데나 내뱉는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말하는 것은 저질스럽기 짝이 없다. 그런 의식 속에 자신을 방임했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돈벌어 벼락부자가 되면 ‘졸부열전’을 엮어나가기 마련이고,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을 잘 만나 정치가가 되면 정치는 파행정국을 양산할 수밖에 없다. 출근시간에 쫓긴 아버지가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태우고 차를 몰고 있었다.빨간 신호등이 켜졌지만 아버지는 계속 차를 몰고 있었다. “아빠,빨간 불인데 달리면 어떡해” “인마,바쁠 땐 그럴 수 있는 거야” 학교 앞에 아들을 내려준 아버지가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그런데 그 아들이 빨간 불이 켜있는 건널목을 건너가고 있지 않은가.놀란 아버지는 소리쳤다. “인마,빨간 불이잖아” “아빠,바쁠 땐 그럴 수도 있는 거야” 이것은 평범한 듯한 이야기이면서도 결코 평범한 이야기도,웃어 넘겨서도안 되는 이야기다.이것은 무서운 모방이며 소름끼치는 유전이다.우리 사회는 그동안 와전되고 오도된 질서에 의해 병들었으며 아직도 치유의 길을 찾지못한 채 방황하고 있다.병든 질서의 모판에서 건전한 민주주의의 발아나 성장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혹시 자란다 해도 그것은 기형이고 불량성이기 때문에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성서가 말하는 천지창조의 특징은 한마디로 ‘질서’라고 말할 수 있다.빛과 해와 달과 별,그리고 하늘과 땅….그 순서를 보면 과학적이고 기하학적임을 알 수 있다.그리고 섭리와 다스림 역시 질서적임을 알 수 있다.작은 질서를 소중히 여기는 나라,작은 질서 속에서 민족공동체의 정체성을 발견하고지키는 시민정신,그날에야 우리는 비로소 우리 손으로 그토록 열망했던 민주사회,민주국가,민주정치의 꿈을 실현했노라고 소리칠 수 있을 것이다./박종순 총신교회 담임목사
  • 대한생명 매각때 공적자금 1兆투입

    정부는 대한생명에 공적자금 1조∼1조5,000억원 정도를 투입,6월 12일까지최종 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다.매각은 정부가 대한생명에 출자한 지분을 양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국민생명은 뉴욕생명에 팔린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26일 “5월 8일까지 대한생명 경쟁입찰서를 받아1∼2개사를 협상대상으로 지정한 뒤 6월 12일을 전후해 최종 인수자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감위는 대한생명 인수자를 선정하는 것과 동시에 대한생명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기존 주식을 100% 감자(減資:자본금 줄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어 인수자와 함께 3조원에 이르는 부실을 정리,순자산가치를 ‘0’으로 만든 뒤 정부가 출자한 지분을 넘겨주는 방식으로 본계약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생명이 계열사에 빌려준 대출금을 회수하기 위해 확보한 신동아화재 지분 50% 이상은 인수자가 원하면 별도로 계산하기로 했다. 현재 인수에 적극적인 곳은 국내에서 LG,미국의 메트로폴리탄생명,프랑스의 AXA 등 3개사이며 LG는 공동인수 방침에서 ‘인수 후 외국자본유치’로 전략을 바꿨다. 한편 금감위는 국민생명을 뉴욕생명에 매각하기로 하고 27일부터 가격협상에 나서 다음달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계획이다.국민생명의 순자산 부족액은 4,000억원에 이른다. 백문일기자 mip@
  • 대한생명 인수 3파전 압축

    롯데그룹이 대한생명 인수를 포기,대한생명 인수경쟁이 LG그룹과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생명,프랑스계 악사(AXA)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14일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인수검토 요청을 받고 인수의향서를 제출,그동안 대한생명 인수를 적극 검토해왔으나 이달초 이 일에서 완전히 손을뗐다”고 말해 롯데가 대한생명 인수에 뜻이 없음을 밝혔다.그룹 관계자는인수포기 배경에 대해 “최고 경영자가 인수에 별 뜻이 없다”며 “대한생명의 순자산 부족액이 3조원이 넘는 것도 솔직히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생명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미 메트로폴리탄 생명의 로버트 H.벤모쉬 회장이 5월 초 이틀간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이어서 대한생명 막판 인수전이 뜨거워질 전망이다.벤모쉬 회장은 방한기간 중 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과 만나 대한생명 인수에 대한 메트로폴리탄측의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 대한생명 인수 4개社 각축

    대한생명 인수경쟁에 국내외 4개사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국내 2개사를 포함,총 8개사가 인수의향서를 냈으나 LG 및 롯데그룹과 미국의 메트로폴리탄생명,프랑스계 AXA사가 최종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달 말이나 늦어도 5월 초에 입찰 후보를 선정한 뒤 5월 중에는 인수기관을 확정할 계획이다.대한생명 매각을 추진 중인 금융감독위원회 고위관계자는 “인수 의향서를 낸 8개사 중 3∼4개가 다음달 최종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대한생명에 대한 공적자금 지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실자산지원을 철저히 요구하는 외국사보다 부채탕감에 다소 유연성을 보이는 국내사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LG와 롯데그룹간 물밑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LG그룹은 메트로폴리탄과 지분율 50 대 50의 합작으로 공동인수를 추진했으나 메트로측이 더 많은 지분을 요구,연대가 성사되지 않았다.그러나 LG는 고위층의 생명보험 진출의지가 확고해 1조5,000억원 정도면 인수할만하다 보고 그룹역량을 풀가동하고있다.반도체 빅딜의 보상 차원에서도 가장 유력한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롯데그룹은 일본자금의 추가적인 유치가능성과 대한생명 직원의 고용승계보장을 내세워 적극 공세를 펴고 있다.금감위 관계자들과도 접촉,부채의 상당부분 인수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그룹내 기획실 라인과 대한생명 매각 태스크 포스팀과 ‘핫 라인’을 가설,대한생명의 내부자료를 상당히 보유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메트로측은 대한생명의 자산·부채 내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미 지난해 10월 부실규모가 2조원을 넘는다는 사실을 알고 대책마련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 나토, 유고공습 어떻게/나토, 공습움직임 이모저모/일지

    ?맏洹誌? AP AFP 연합 ?립づ?(북대서양 조약기구)의 유고슬라비아 공습 명령권자는 하비에르 솔라나 나토 사무총장. 1차 공습의 목표물은 세르비아의 레이더 기지를 포함한 대공방어망,미사일발사대,지휘소등이다.공습명령이 내려지면 군기술진은 즉각 미국 순항미사일의 목표물 입력에 들어간다. 2차 공격은 방공망 파괴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이뤄진다.유고 전역의 공군기지,부대와 군사시설 밀집지역,병영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공격 명령이 떨어지면 미 해군 순항미사일과 공군 폭격기가 유고 방공망 초토화에 나선다. 미 해군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4척의 군함과 2척의 공격용 잠수함을 아드리아해에 띄워놓고 있으며 순항미사일로 무장한 영국 잠수함 1척도 가세한다. 8대의 B-52공군전폭기는 영국에서 발진 준비를 하고 있다.이탈리아에서 대기중인 F-117A 스텔스 전폭기도 초전에 투입될 계획이다. 적레이더망에 거의 잡히지 않는 B-2스피리트 전폭기도 이번 전투에 처음 투입된다. 나토가 동원할 수 있는 항공기는 미군기 260대를 비롯,총 400대.기종도 F-117스텔스에서부터 B-52장거리 폭격기,F-15,F-16,미라지,재규어,토네이도,각종 정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아드리아해엔 미항모 엔터프라이즈,프랑스 항모 포쉬와 수 척의 군함 및 잠수함이 출동해 있다. 여기에 맞서는 유고는 9만명의 보병과 탱크 1,300대,1개 대공포 여단을 운용하고 있다.또 79대의 미그기와 샘 SA-6,SA-3,지대공미사일 8개 포대,2000문 이상의 대포류를 보유하고 있다.해군은 7,500명에 달하며 잠수함과 프리깃함 각 4척을 가지고 있다.대부분 구 소련제 무기로 무장한 유고의 대공방어망은 만만치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나토, 공습움직임 이모저모 ?갰株齪纓쨍? 선포하기 위해 국영 TV에 나온 모미르 불라토비치 유고총리는“나토는 주권국에 직접적인 침략 위협을 하고있다”고 주장.유고가 전국 비상상태를 선포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개づ娥鞭?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고정부는 코소보주에 배치된 병력과 자원을 분산 배치. 밀로셰비치 대통령은 일부 군장교들이 쿠데타를 일으킬 것을우려해 23일 알렉산드르 디미트리예비치 장군을 경질하고 파르카스 장군을새 사령관으로 임명했다.. ?갸섯:湊튿봉? 24일에도 코소보해방군(KLA)에 대한 소탕작전을 계속.윌리웜 워커 코소보파견 미국 대사는 “6개 KLA지역중 2개 정도가 이미 완전 초토화됐다”고 전언. ??23일 공격명령을 내린 하비에르 솔라마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가 유고슬라비아 국민들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는 것이 아님을 누누히 강조.솔라나총장은 “만행을 일으키고 있는 세르비아군과 특수경찰의 공격행위를 분쇄하고무력화시키는 데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갯鵑璨坪? 23일 격론끝에 58대 41로 나토공습 지지결의안을 채택했다.결의안은 “인도주의적 요구에 의해 군사적 만행을 저지하기 위한 나토의 행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건존?마코프 러시아총리는 중간기착지인 아일랜드를 떠난 직후 대서양 상공에서 갑자기 기수를 돌려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귀국 기자회견에서 프리마코프총리는 “주권국인 유고를 공격하는 것은 국제법상 용납할수없는 행위”라고 강경한 어조로 나토를 비난. ?걍薩뭇?유고연방에 대한 군사공격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경고.친화순 유엔주재 중국대사는 “코소보 문제는 유고연방 내부문제며 유고연방에 대한 어떠한 군사행동도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라고 경고했다. ?개づ娥鞭응? 임박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23일 영국과 독일,프랑스등유럽주가가 일제히 폭락세를 기록. 런던 파이낸셜타임스 100지수가 이날 1.5% 하락한 6,060.5포인트에 장을 마친 것을 비롯해 프랑크푸르트 DAX지수는 3.26%,파리 CAC-40지수도 2.80% 하락했다. ?맏?윤溜捉? 브뤼셀 외신종합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코소보사태 주요일지??1974년 유고 헌법 수정,코소보주를 세르비아내 자치주로 선언??1989년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 코소보 자치권 박탈??1990년 세르비아계 코소보 자치정부 해산??1991년 코소보 공화국 독립 선언??1996년 코소보해방군 창설??1999년 1월 알바니아계 주민 45명 피살,위기 재발??2월6일 프랑스 랑부예에서 코소보 평화회담 개막??3월20일 유고연방군,알바니아 반군에 대한 총공세 시작??3월23일 나토유고공습 명령
  • 부실 생보사 이달중 공개매각

    금융감독위원회는 생보사의 2차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29개인 생보사가 15∼20개로 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메트로폴리탄과 우선 협상이 진행돼 온 대한생명도 다른 부실생보사와 함께 빠르면 이달 중으로 국내·외에 공개 매각된다.대한과 국민생명은 오는 10일까지,조선 동아 한덕 태평양 두원생명 등은 오는 20일까지 인수신청을 받는다. 금감위는 5일 원주에서 ‘생명보험산업의 발전방향과 구조조정’이란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갖고 “부실 생보사의 해외매각과 우량보험사의 인수·합병(M&A)이 마무리되고 생보사 진·출입이 자유화하면 현재 29개인 생보사 수는 15∼20개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대한생명의 경우 지난해 메트로측과10억달러 투자 양해각서(MOU)를 교환했으나 ‘정부의 지원없이 대한생명을인수하라’는 금감위 제의를 메트로측이 거절해 대한생명도 국내·외 금융기관에 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키로 했다.여기에는 LG그룹 등 국내 3∼4개 그룹과 메트로폴리탄,프랑스의 AXA 등 10여개 인수기관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 전화 346만회선 일시 불통

    오는 21일부터 서울 대방동 일부지역과 경기 양평지역을 시작으로 8월29일까지 전국 176개 전화국 가운데 111개 전화국 관내 346만2,511대의 전화가 6시간 가량 불통된다.전체 가입자 2,051만1,000여명의 16.9%이다. 한국통신은 컴퓨터 2000년 연도표기 인식오류(Y2K)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21일 자정부터 전국의 전자교환기 중 NO.5ESS 및 AXE-10 기종에 대한 소프트웨어(SW) 변경작업에 들어가 작업당일 전화가 일시 단절된다고 19일 밝혔다. 첫날인 21일에는 자정∼오전 6시까지 6시간 서울 대방전화국 831∼836,829,840,3284,3289국번과 경기 양평전화국의 770,771∼775국번이 불통된다. 이후 8월 하순까지 모두 34차례에 걸쳐 일요일과 수요일에 이뤄지며 해당국번 가입자들은 작업시간인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는 전화는 물론 팩스,PC통신 등의 모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불편이 예상된다.
  • 과학稅政의 핵 국세통합시스템

    국세통합시스템(Tax-Integrated System)은 국세행정의 새로운 지평이다.국세청 본청의 주전산기를 중심으로 134개의 세무관서를 정보통신망으로 연결,세금을 계산하고 징수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세원정보자료가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97년 1월 첫 가동된 이래 2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요즘 국세청의 모든업무는 TIS에 의해 이뤄진다.국세행정의 ‘눈’과 ‘귀‘다.신속 정확한 세금민원처리와 다양한 납세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해졌고 개인별 기업별 과세정보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에 의해 체계적이고 엄격한 세원관리가 이뤄진다.‘과학세정’의 본격화다. 1만7,000여 국세청 직원들은 TIS에 의해 움직인다.1,000만명이 넘는 납세자의 신고사항과 세적 변동사항은 물론 부동산 및 금융거래내역,주택·별장 등 소유 부동산,고급승용차·골프회원권 등 주요 등록재산,해외여행 등 출입국상황 등이 모두 컴퓨터단말기 안에 들어있다.추정소득에 비해 턱없이 세금을 적게 내는 사람들은 자동으로 추출된다. 종래 세목별로 관리하던 각종 과세자료를 이제는 개인별 기업별로 데이터베이스화해 누적 관리하는 것도 가능해졌다.세무조사에 들어가기 전에 기초자료를 작성하거나 관련업체의 신고상황 등이 한눈에 파악된다. 실제로 부가가치세 신고자중 부실 세금계산서에 의해 부당하게 공제받으면즉시 세무서의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검색된다.검색된 관련업체의 신고상황을 연계분석하면 자료상과의 거래 여부,허위 세금계산서 수수 여부도 백일하에 드러난다. 자산취득액과 소비지출액수보다 신고소득이 적고 자산의 양도와 같은 별다른 자금취득원이 불분명한 기업주의 경우 기업소득의 유출혐의를 분석하면탈세사실을 알 수 있다.탈세행위는 TIS의 눈을 벗어날 수 없다. 68년 세무행정 전산화 연구반이 설치된 이래 94년 시스템구축작업을 시작,500억원을 들여 97년부터 본궤도에 올랐다.1,079명의 전산인력이 근무중이다. 魯柱碩
  • 새달부터 주2회 새 시리즈 연재‘제2공화국과 張勉’

    대한매일이 2월부터 ‘제2공화국과 張勉’시리즈를 주 2회 연재합니다. “제2공화국은 ‘어둠의 한국현대사’ 속에서 빛나는 작은 보석이다”라고어느 정치학자가 표현한 것처럼,張勉정부는 민주주의의 이상을 실현하고자애쓴 민주정권이었습니다.당시 국민은 역사상 가장 자유로웠고 의회·언론도어느 때보다 활발했습니다. 그러나 이 민주정부를 8개월여만에 무력으로 넘어뜨린 군사정권과 이를 뒤이은 권위주의 정권들은 오랜 세월 제2공화국을 ‘무능하고도 부패한 정권’이라고 폄하했습니다.따라서 국민 일반에게도 그같은 인상이 막연하게 자리잡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 제2공화국의 실상과 우리 민주주의 발전사에서의 공과는 무엇인지,그시대가 가진 역사적 한계는 어떠한지,현재 시점에서 제2공화국을 돌아보며되새겨야 할 교훈은 무엇인지를 집중적으로 탐구하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아울러 그 시대를 알려줄 자료를 제공하고 증언해주실 분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전화 (02)721-5252, FAX(02)721-5266.
  • 本紙,오늘부터 英文 팩스 뉴스 서비스

    대한매일은 4일부터 영문판 ‘코리아 데일리 팩스 뉴스’(THE KOREA DAILYFAX NEWS)를 발행합니다. 대한매일의 주요 뉴스를 요약 변역해 싣는 이 팩스 뉴스는 주 5회(월~금요일) 발행되며 매일 아침 5쪽 분량으로 팩스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됩니다. 이 서비스는 주한 외국인을 위한 것이며,주된 독자는 국내 주재 외국 공관,외국 상사,외국 언론기관 등입니다.이 특별한 독자층은 한국 정부의 주요 시책과 정책 방향,국내 경제 흐름과 경제계 동향,남북한 관계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팩스 뉴스는 그러한 요구에 맞춰 제작됩니다. 팩스 뉴스 서비스는 상업적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주한 외국인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그들이 한국과 한국민을 올바로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주기 위한 것입니다. [대한매일]
  • ‘유로貨 탄생맞이’유럽11국 떠들썩

    새해 1월 1일자로 단일 통화인 유로화를 출범시키는 유럽 11개국의 은행원 들은 마무리 준비작업 때문에 거의 밤샘작업을 하고 있다. 연휴가 끝나는 1월 4일 유로화의 첫 거래 시작 때까지 11개국 화폐와 유로 화간의 환율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독일의 경우 4대 은행과 주식시장,유럽중앙은행(ECB),독일 중앙은행인 분데 스방크 등 금융계 종사원 8,000여명은 증권과 지급 및 결제체제를 유로화로 환산하는 작업을 하느라 24시간 교대근무라고 비명들이다. 한스 디트마이어 분데스방크 총재는 29일 유로화 도입으로 유럽국가간 경쟁 이 더욱 치열해지고 일자리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새로운 경쟁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추가투자가 늘어나고 경제역동성이 증가해 일자리가 는다 는 것. 유로화 도입으로 일본 관광객들이 감소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자 유럽연 합은 일본에 사절단을 보내는 등 관광객 유치에 크게 신경을 쓰는 모습.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대표단은 ‘유럽 여행 떠날 때 알아야 할 것’이라 는 제목의 전단 20만장을 만들어 유로화가 2002년까지 동전이나 지폐 등 가 시적인 화폐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회의 오트마르이싱 이사는 유로화 사용지역은 내년에 경제성장이 약간 더뎌지겠지만 불경기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그는 “디플레 조짐이 없고 인플레가 다시 나타날 징후도 찾아볼 수 없 는데 이는 내년에 물가가 뚜렷하게 안정된다는 얘기”라고 강조. 유로화 도입에 따른 유동성 증가로 새해에도 기업합병 추세가 증가할 것이 라는 예측에 힘입어 유럽의 주요 주식시장은 29일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 런던의 FT-SE 100지수는 1.26% 오른 5,941.5로 마감했고 프랑크푸르트의 X- DAX지수도 0.32% 상승한 5,056.2를 기록.파리의 CAC-40지수는 0.46% 오른 3, 891.10 포인트를 기록했다.│프랑크푸르트 런던 외신종합│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탈세·외화도피 신고하세요/인터넷·전화·팩스로 접수

    국내에서 조성된 음성·탈루소득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국제거래를 이용한 탈세 및 외화도피에 관한 신고접수 창구’가 4일부터 개설·운영된다. 인터넷,PC통신,수신자부담 제보전화,FAX를 이용해 접수가 가능하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현재 국제조세국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의 정보교환 및 국제조세에 대한 안내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embers.iworld.net/ntaint2/)에 ‘국제거래 관련 탈세 및 외화도피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부분을 추가해 온라인상태에서 직접 제보가 가능하도록 했다. 수신자 부담 전용전화 080­720­3300을 이용해도 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