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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는 도구 아닌 동반자” 신한지주, 임직원 237명 대상 AI 교육

    “AI는 도구 아닌 동반자” 신한지주, 임직원 237명 대상 AI 교육

    하반기 경영포럼을 앞두고 신한금융그룹이 내부 경영진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에 힘 쏟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5월 23일부터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본부장 등 237명을 대상으로 AI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번 교육은 총 6주간 진행되며, 오는 7월 1일 열릴 하반기 경영포럼의 사전 준비 작업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AX(AI 전환)-점화(ignition), 신한의 미래 리더십’이다. AI 기술이 초래하는 산업 전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AI 기술을 활용해 혁신 방향성을 정립하고 실행을 가속한다는 취지다. 특히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사전 교육 자리에서 금융을 넘어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민간 부문의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경영진의 AI 실전 역량 강화를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온라인 사전 교육은 총 6회차로, AI 이론을 이해하고 실습 과제를 통해 활용 경험을 내재화하도록 구성했다. 또 포럼 전후로는 총 3회차에 걸친 오프라인 집중 교육을 통해 다양한 업권의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및 조직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이런 연장선으로 포럼 당일에는 경영진이 AI를 담당 업무에서 활용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아이디어 마라톤 회의을 갖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제는 오히려 AI 적용이 불가능한 영역을 찾기 어려울 만큼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졌다”며 “신한금융은 AI를 ‘함께 일하는 능동적 동반자(agent)’로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 여의도 제2집무실 예산 확보 기지 전환

    광주시가 대선 기간 지역 현안사업을 각 당의 대선 후보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했던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지역 현안 해결 및 예산확보를 위한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번 대선에서 전국 최고 투표율과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새 정부에 보냈던 압도적인 지지를 ‘지역발전’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돌려받겠다는 복안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9일 시청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새 정부가 출범과 동시에 대규모 추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추경에 인공지능(AI), 지역사랑상품권, 공공배달앱 예산이 꼭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인공지능전환(AX)실증밸리 조성을 위한 사업비 6000억원이 즉시 반영돼 광주 AI 2단계 사업이 멈춰 서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시민 체감도가 가장 높은 지역사랑상품권은 현재 지방비 중심으로 돼 있는 구조를 바꿔 비 지원율을 70%로 높이고 연중 10% 할인율을 제공하기 위한 국비 633억원 지원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공공배달앱을 지원하는 일은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이번 추경에서 11억원 국비 반영을 요구한다”며 “10일 국회에서 ‘배달중개수수료 상한제’의 조속 입법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내실 다지는 대구시… TK신공항 등 76개 현안 결실로 다가온다

    내실 다지는 대구시… TK신공항 등 76개 현안 결실로 다가온다

    양당 대선 후보에 지역 현안 전달신공항 배후 산단 등 공약에 반영군부대 이전 부지 개발사업 추진종합 의료 클러스터 등 조성 계획미래 모빌리티·로봇 등 집중 육성수성알파시티 AI 혁신 거점 조성 대구시가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과 도심 군부대 이전 등 지역 최대 현안의 추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11일 홍준표 대구시장의 사퇴 이후 행정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지만, 흔들림 없이 각종 현안 사업들을 구체화하며 내실화하고 있다. 특히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공약에 각종 현안을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 공약은 차기 정부의 국정 과제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각종 재난이나 불황에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민생 안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지난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불확실한 정국에서도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려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뼈대가 잡힌 각종 현안의 내실을 다져 결실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후보 공약에 각종 현안 반영 주력 대구시는 최근 1호 공약인 TK 신공항 건설을 비롯한 82조원 규모의 76개 현안 사업을 확정해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는 대구 지역 7대 핵심 공약으로 ▲TK 신공항 국비 건설·공항 배후 첨단산업단지 조성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경부선 고속철도(KTX) 지하화 등을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도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로봇 수도 육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지원 체계 구축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조성 ▲도시철도 순환선 단계별 건설 ▲염색산업단지 이전 및 취수원 다변화 ▲독립·호국·민주의 성지 조성 등 대구 맞춤형 7대 공약을 발표했다. 뒤이어 발표한 9개 구군별 ‘우리동네공약’에는 대구 군공항(K2) 이전 터 개발도 담겼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지난 3월 군위군으로 이전이 확정된 도심 군부대 이전 터 개발 청사진도 본격적으로 그려 나가고 있다. 수성구와 북구에 있는 육군·공군부대 5곳의 이전 터에는 종합 의료 클러스터, 국제금융지구, 미래형 국제교육중심지구, 첨단산업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기도 했다. 회의에서는 관련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검토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 밖에도 김 대행은 지난 13일 권기창 안동시장과 만나 대구 취수원을 안동댐으로 이전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과 관련한 현안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미래 신산업 육성, 산업구조 개편 선점 10여년 전부터 대구시가 꾸준히 투자하면서 유리한 고지에 있던 미래 모빌리티·로봇·의료·물 산업 등과 관련해서는 차별화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시는 우선 비수도권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집적 단지인 수성알파시티를 ‘AI 전환(AX) 산업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국가AX연구원 설립,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등이 있다. 제2국가산업단지에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등 핵심 인프라와 ‘AI·첨단 로봇 융합 밸리’를 조성한다. 시는 반도체 위탁생산(공공형 파운드리) 구축으로 반도체 설계(K팹리스) 기업의 제조 공정을 지원하고, 자율주행차의 실증을 위해 관련 규제를 철폐하는 메가 샌드박스 구역을 지정한다.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서다. 첨단 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디지털·바이오 산업 육성,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등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 허브도 조성할 계획이다. 전통 산업인 섬유 산업을 첨단 테크 산업으로 전환, 섬유 산업 부흥과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한다. ● 조직 개편 통해 재난 대응 효율화 대구시는 재난 대응 체계를 일원화하는 등 조직 정비에도 나섰다. 지난달 말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와 재발화를 거듭하다 나흘 만에 잡히면서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도시형 산불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재난에 대응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시장 권한대행 체제 전환 이후 첫 조직 개편에서 시민 안전에 중점을 뒀다. 산림 재난 대응 기능을 담당하는 산림녹지과를 환경수자원국에서 재난안전실로 이관하고 명칭을 산림관리과로 변경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일원화하기로 한 것이다. 재난 안전 전문성을 갖춘 재난안전실에서 산불 대응까지 총괄하게 되면서 신속한 현장 파악, 초기 진화, 긴급 대피, 이재민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창설한 재난안전기동대의 현장 지휘와 지원을 위한 재난안전기동팀을 신설했다. 이 밖에 오는 7월 새롭게 문을 열 대구소방학교에도 전문적인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로써 대구시는 ‘1단·3실·16국·1본부·5사업소’에서 ‘1단·3실·16국·1본부·6사업소’ 체계로 운영된다.
  • KT, 베트남 비엣텔과 맞손… ‘글로벌 AX’ 공략

    KT, 베트남 비엣텔과 맞손… ‘글로벌 AX’ 공략

    KT가 베트남 국영 기업 비엣텔 그룹과 손잡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전환(AX) 사업 공략에 나선다. KT는 김영섭 대표가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 비엣텔 그룹 본사를 방문해 따오 득 탕 비엣텔 그룹 회장 겸 대표이사(CEO)와 AX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대표가 직접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나선 건 지난해 6월 마이크로소프트와 올 3월 팔란티어에 이어 세 번째다. 비엣텔 그룹은 베트남 최대 통신사 비엣텔 텔레콤을 비롯해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11개국, 1억 3800만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통신·기술 기업으로, 지난해 73억 4000만 달러(약 10조 507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AI,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에 힘을 실으며 기술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X 컨설팅, AI 사업 개발, 소비자 및 중소기업용 솔루션 출시, AI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AX 역량 및 글로벌 개발 센터 설립, 시장 공동 진출 등 6개 핵심 분야에서 협력한다. 사업 규모는 1300억원 수준이다. 김 대표는 파트너십 체결에 앞서 베트남의 응우옌 찌 중 부총리와 부이 테 주이 과학기술부 차관과 만나 AX 분야에서 베트남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AI 데이터센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팜(AI 연산용 칩)을 함께 구축하는 등 베트남의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하노이 글로벌 개발센터의 우수 전문인력을 활용해 KT의 AI 및 통신기술 역량을 동남아 전역으로 확산하고 합작투자(JV)를 추진한다.
  • 황의택 한국대학홍보협의회 회장 선출 “경계 허무는 협력 활성화”

    황의택 한국대학홍보협의회 회장 선출 “경계 허무는 협력 활성화”

    한국대학홍보협의회는 정기총회를 열고 한국기술교육대 황의택 홍보팀장(사진)을 제2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1년이다. 황 회장은 “홍보 담당자가 대학 핵심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대학 간, 지역 경계를 뛰어넘는 연대와 협력 문화 활성화, 자긍심 향상을 위한 홍보담당자 모티베이션 강화, 대학 홍보 역량 향상을 위한 연구조사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교육 혁신과 학령인구 감소, 지방인구 소멸 등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에서 대학 홍보부서 위상과 경쟁력은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8~2019년 대전충청대학홍보협의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소설로 배우는 장기현장실습제’와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장기현장실습제’ 책을 출간하고 올해 2월 문예지에서 시(詩)로 신인 문학상을 받았다. 한국대학홍보협의회는 전국 대학 홍보업무 연구개발과 대학 간 정보 공유, 연대 강화를 목적으로 1997년 7월 11일 출범했다. 현재 170여곳의 4년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 제주포럼 60개국 4000명 모인다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 제주포럼 60개국 4000명 모인다

    올해 제20회 제주포럼이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혁신’을 대주제로 오는 28일 개막한다. 25일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8~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국내외 3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60여개국 4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혁신’을 대주제로 한 올해 포럼에서는 외교·안보, 경제, 기후·환경, 문화·교육, 청년, 글로벌 제주 등 6대 핵심 분야 관련 53개 세션이 운영된다. 지난해 재개된 세계지도자 세션을 비롯해 이번 포럼에는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와 주요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싱크탱크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기후위기, 경제 불평등, 지역 안보 등 시급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세계지도자 세션에서는 김성환 동아시아재단 이사장,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전 필리핀대통령, 다닐로 뤼르크 전 슬로베니아 대통령,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전 몽골 국회의장이 나서며 다자협력세션 외교관라운드 테이블에는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 AfcFTA사무총장, 샤픽 하샤디 주한모로코대사, 토골라니 애드리스 마부라 주한탄자니아 대사등이 참석한다. 또한 김숙 전 주UN대한민국 대사, 멜리타 가브리츠 슬로베니아 외교차관,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오준 전UN대한민국 대사 등도 자리를 빛낸다. 특히 도는 세계평화의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지향하는 제주의 핵심가치를 국제사회에 확산할 예정이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세션, 외교안보·트럼프 2.0세션도 눈여겨볼 만 하다.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관광 등 제주의 선도적인 정책 사례를 세계와 공유하며 틱톡 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한 홍보 콘텐츠 제작, 청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년 목소리를 담은 글로벌 대화의 장도 열린다. ‘청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청년 프로그램은 글로벌 도전과제와 포럼의 주요 분야를 미래세대의 언어와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청년 스스로 국제 논의의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태평양 16개국에서 주한공관의 추천을 받은 청년 대표단인 ‘영리더스(Young Leaders)’는 3대 핵심 의제인 ▲지역협력과 평화 ▲포용적 성장과 혁신 ▲지속가능성과 기후회복력에 대한 공동 결과문을 작성하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30일 제주포럼 폐막식에서 ‘청년 선언문 2025’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연결과 포용의 AX: 평화와 번영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특별세션도 운영한다. 인공지능(AI) 중심의 대전환이 기술을 넘어 사람과 사람,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포용적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수 있을지를 조망하는 자리다. 이번 세션은 제주도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제주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의 비전이 제시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포럼은 세계평화의섬 지정 20주년이자 제주포럼 20회를 맞는 의미있는 해”라면서 “최근 제주가 보유한 자연경관과 마이스 인프라를 넘어, 우리 도정의 주요 정책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면서 의제를 선점하고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강조했다. 한편 참가자들을 위해 제주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예술’, ‘자연’, ‘마을’, ‘평화’ 테마의 4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 커먼컴퓨터 김민현 대표, 빅바이스몰포럼서 AX사업 진단

    커먼컴퓨터 김민현 대표, 빅바이스몰포럼서 AX사업 진단

    제19회 빅바이스몰포럼(대표 전영범)이 5월 22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 연사로 나선 커먼컴퓨터 김민현 대표는 ‘AI 네트워크와 오픈 프로토콜’을 주제로 웹 기반 서비스의 진화 과정과 현안을 짚었다. 김민현 대표는 오픈 프로코콜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인터넷상의 프로세스로 탈중앙화하는 특징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한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인터넷 서비스의 역동성, 개인 및 기업의 정보 보안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사용자 경험의 축적, 웹 상에서의 에이전트 필터링 및 지속적인 업데이트, 상호작용 등의 요소가 AI 네트워크의 진화에 필수적인 요인임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김민현 대표는 대기업이나 대학 등 고객사들의 AI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직 내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AX사업(AI 기반 전환)은 효율성과 적응도 면에서 책임자와 실무자의 문제 인식 정도에 따라 성과가 다르다는 점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첨석자들은 웹 기반 서비스 품질이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으며, 향후 AX사업의 품질이 조직의 경쟁력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제적 대비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날 포럼에는 쥬피터 김금화 대표, EY컨설팅 박우진 상무, 전영범 박사, 포럼 총무 허권민 스미다서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빅바이스몰포럼은 2021년 창립된 이후 다양한 업계 및 학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중소기업과 기술기업이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정책 제언을 하고자 주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 KT, MS·팔란티어 손잡고 제조업용 ‘AI 에이전트’ 만든다

    KT, MS·팔란티어 손잡고 제조업용 ‘AI 에이전트’ 만든다

    KT가 제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 사업에 뛰어든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함께 국내 제조업계에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보안이 강화된 인공지능 전환(AX)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KT는 22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국내 주요 제조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제조업의 AX 혁신 세미나’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국내 AI 전환 시장 규모는 올해 6조 3000억원에서 2029년 17조 2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MS와 손잡고 한국적 AI를 토대로 국내 제조 현장 업무 특성 등을 고려해 최적화한 클라우드와 AI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특히 국내 제조 현장의 복잡한 업무 프로세서에 맞춰 한국어 이해도가 높고 복잡한 비즈니스 문맥까지 분석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 보고서 등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글로벌 산업별 AX 전환율에서 정보통신 업종은 30%, 금융·보험 업종은 25%에 달하는 반면 제조업은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조업에서 설비, 장비별로 호환이 다른 부분이 있어 AI 기술의 적용 난도가 높은 반면 단기간에 실질적인 도입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게 때문으로 풀이된다. KT는 글로벌 수준의 AI 전환을 위해 부족한 역량은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데이터브릭스, 스노플레이크 등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보완하겠다고 했다. 특히 팔란티어와 한국형 AIP 솔루션 및 AI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에 나섰다. 팔란티어의 AI 솔루션은 HD현대, DL, 삼성전자 등이 개별적으로 도입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 상당수 기업은 도입하는 데 주저했다. 김원태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전략고객사업본부장(전무)은 “팔란티어 솔루션을 보다 많은 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KT가 동일 수준의 컨설팅, 기술 수준, 운영 서비스 역량을 갖춤으로써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 인공지능과 부동산 분양 덕에…KT 1분기 영업이익 36% 증가

    인공지능과 부동산 분양 덕에…KT 1분기 영업이익 36% 증가

    KT 부지 개발 ‘롯데 이스트폴’ 입주 시작5G·알뜰폰 성장…집전화 수요 10% 감소 KT의 1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6888억원으로 집계됐다. 통신 및 인공지능 전환(AX) 등 핵심 사업의 성장과 일회성으로 부동산 분양 이익이 일부 반영된 결과다. 9일 KT가 공시한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2.9% 증가한 6조 8451억원, 순이익은 44.2% 증가한 5668억원이다. KT는 모바일·인터넷·IT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이 크게 오른 것은 그룹사인 ‘넥스트커넥트PFV’를 통해 서울 구의역 일대 강북본부 부지에 개발한 ‘롯데 이스트폴 아파트’ 입주가 지난 3월 시작되면서 분양 매출과 이익이 이번 1분기 실적에 일부 반영됐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사업별 매출을 보면, 먼저 모바일 사업은 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알뜰폰 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보다 1.0% 성장했다. 5G 가입자 비율은 전체 단말기 가입자의 78.9%를 차지했다. 유선 사업에서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기가인터넷 가입자와 부가서비스 이용 확대로 1.3% 성장했다. 반면 유선전화 매출은 집 전화 수요 감소로 10.5% 줄어들었다. 기업서비스 부문은 기업 인터넷 데이터사업과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사업 성장에도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고객센터(AICC) 및 IT 구축형 사업 관련 매출은 10.2% 증가했다. KT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사업과 데이터센터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작년 대비 매출이 42.2% 크게 성장했다. 기업 고객 대상 그래픽 처리장치(GPU) 인프라 기반 AI 클라우드 매출도 증가했다. 금융 사업에서 케이뱅크는 3월말 기준 고객 수 1363만 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0% 성장했다. 수신(예금) 잔액은 27조 8000억원, 여신(대출) 잔액은 16조 9000억원으로 각각 15.9%, 14.8% 증가했다. KT는 2분기에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ICT(AI+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MS와 공동 개발 중인 한국적 AI 모델과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출시도 앞두고 있다.
  • 경북 포항시, AI 선도도시 선정 쾌거…“AI컴퓨팅센터 유치 도전”

    경북 포항시, AI 선도도시 선정 쾌거…“AI컴퓨팅센터 유치 도전”

    경북 포항시가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로 선정되면서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17일 포항시는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산업브랜드 부문 ‘인공지능산업 선도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한다. 시는 2023년 7월 ‘디지털융합산업과’를 신설해 ‘글로벌 AI 선도 도시 포항 도약’을 비전으로 ▲포항형 AI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 ▲AI융자 및 펀드 조성 ▲산업 전반의 AI 대전환(AX) ▲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AI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해왔다. 전국 최고 수준의 산학연 연구개발(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대학, 연구기관, AI 스타트업 등과 유기적인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관련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AI 기반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정부가 지향하는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2조원 규모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전 성공을 통해 AI 컴퓨팅 산업기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수상은 포항이 지향해온 혁신과 변화의 방향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AI 산업을 포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 MS 손잡은 KT, 미디어 사업에 5000억 투자

    KT가 내년까지 약 5000억원을 투자해 미디어 사업을 통신, 정보기술(IT)과 더불어 KT 그룹의 3대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키운다. 이를 위해 IPTV인 ‘지니TV’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탑재하고 AI 전환(AX) 전문 조직인 ‘AI 스튜디오랩’을 신설한다. KT는 16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서울강남 호텔에서 ‘KT그룹 미디어토크’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KT 미디어 뉴웨이’ 전략을 소개했다. 우선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상반기 중 지니 TV에 미디어 AI 에이전트를 탑재하기로 했다. 지니TV 가입자는 대화형 AI로 더욱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ENA 채널에서 방영한 군대 배경의 유쾌한 드라마가 뭐였지?”라고 물으면 지니TV가 ‘신병’을 찾아 연결해주는 식이다.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전무)는 “그간 AI 기반 음성 검색 경험이 만족스럽지는 못했다”면서 “챗GPT 기반 커스텀 모델을 적용해 더욱 자유로운 대화를 가능하게 하고 지니 TV뿐 아니라 다양한 외부 콘텐츠 검색도 가능하도록 AI 에이전트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T는 홈쇼핑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AI 스튜디오랩을 신설해 투자 심사부터 기획, 제작·편집, 마케팅·유통까지 콘텐츠 사업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T는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티빙 주주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무는 “KT 입장에서 티빙에 대한 투자는 단순 재무적 투자가 아닌, 미디어 사업 전반에 거쳐 강력한 사업적 시너지를 고려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KT 자회사 KT스튜디오지니는 티빙 지분 약 13%를 보유한 2대 주주다.
  • “군대 배경 유쾌한 드라마 뭐였더라?”…지니 TV가 알아서 찾아준다

    “군대 배경 유쾌한 드라마 뭐였더라?”…지니 TV가 알아서 찾아준다

    KT ‘미디어 뉴웨이’ 전략 기자간담회5000억 투자…AI로 콘텐츠 제작 ‘랩’ 신설“티빙·웨이브 합병, 주주가치에 부합 안 해” KT가 내년까지 약 5000억원을 투자해 미디어 사업을 통신, 정보기술(IT)과 더불어 KT 그룹의 3대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키운다. 이를 위해 IPTV인 ‘지니TV’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탑재하고 AI 전환(AX) 전문 조직인 ‘AI 스튜디오랩’을 신설한다. KT는 16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서울강남 호텔에서 ‘KT그룹 미디어토크’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KT 미디어 뉴웨이’ 전략을 소개했다. 우선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상반기 중 지니 TV에 미디어 AI 에이전트를 탑재하기로 했다. 지니TV 가입자는 대화형 AI로 더욱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ENA 채널에서 방영한 군대 배경의 유쾌한 드라마가 뭐였지?”라고 물으면 지니TV가 ‘신병’을 찾아 연결해주는 식이다.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전무)는 “그간 AI 기반 음성 검색 경험이 만족스럽지는 못했다”면서 “챗GPT 기반 커스텀 모델을 적용해 더욱 자유로운 대화를 가능하게 하고 지니 TV뿐 아니라 다양한 외부 콘텐츠 검색도 가능하도록 AI 에이전트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T는 홈쇼핑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AI 스튜디오랩을 신설해 투자 심사부터 기획, 제작·편집, 마케팅·유통까지 콘텐츠 사업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T는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티빙 주주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무는 “KT 입장에서 티빙에 대한 투자는 단순 재무적 투자가 아닌, 미디어 사업 전반에 거쳐 강력한 사업적 시너지를 고려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KT 자회사 KT스튜디오지니는 티빙 지분 약 13%를 보유한 2대 주주다.
  • SKT·KT, 엔비디아 ‘블랙웰’ 도입

    SKT·KT, 엔비디아 ‘블랙웰’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전환(AX) 사업을 준비 중인 통신사들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부문을 강화하며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13일 정보기술업계에 따르면 KT클라우드는 엔비디아 최신 GPU ‘블랙웰’의 전력 효율성을 검증한 후 자사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에 도입할 예정이다. GPUaaS는 GPU 하드웨어를 기업이 직접 구매할 필요 없이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로, KT클라우드는 이 서비스와 데이터센터를 통해 KT AX 사업의 인프라 측면을 맡고 있다. 기존에 KT클라우드는 자사 GPUaaS 서비스에 엔비디아 H100을 주로 사용했으나, 오는 3분기 H200을 적용하고, 향후 H 시리즈의 후속 제품인 블랙웰을 도입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역시 데이터센터용 GPU로 블랙웰을 도입해 인프라를 강화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달 말 열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H200보다 블랙웰의 효율이 더 높은 것 같아 수요에 대응해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입 시기는 2~3분기다.
  • 강기정 시장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에 구축해야”

    강기정 시장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에 구축해야”

    강기정 광주시장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는 국내 유일 국가AI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등 인프라·기업·인재로 이어지는 충분한 경험과 함께 풍부한 전력과 부지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강점까지 갖춘 유일한 도시”라며 “광주에 ‘국가AI컴퓨팅센터’가 들어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 강 시장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개 확보 및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 등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고 “정부의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하려면, 광주에 구축된 국가AI데이터센터를 활용하는 일과 외국산 AI반도체의 국산화 전환 사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는 지난 3년간 국내 기업들과 국산 AI반도체에 대한 실증과 검증 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와 함께 AI반도체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강 시장은 “계엄과 탄핵으로 정부예산이 제때 반영되지 못해 국가AI데이터센터가 가진 GPU자원을 절반만 활용하는 상황이 예견되는 등 광주의 AI전환(AX) 실증 2단계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며 “센터 자원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예산이 이번 추경에 반영돼야 한다”고 했다. 강 시장은 이어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장소는 광주이길 바란다”며 “9000평의 부지와 충분한 전력,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까지 모두 갖춰진 도시가 광주”라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광주는 ▲실증장비 구축 ▲AI사관학교 운영 ▲퓨리오사 등 276개 AI기업 집적 ▲1만 1000여명의 인재 배출 ▲전국 900여개 기업에 AI 연구개발(R&D) 2000여건 지원 등의 성과를 창출, ‘인프라·기업·인재’로 이어지는 자생적 AI 생태계를 완성한 상태다.
  • 광주시, ‘21대 대선공약’ 81조원 규모 15대 과제·40개 사업 제안

    광주시, ‘21대 대선공약’ 81조원 규모 15대 과제·40개 사업 제안

    광주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광주지역 공약으로 AI(인공지능) 모델시티-더 브레인 광주,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분산에너지 허브, 아시아문화중심도시 2.0시대, 대자보도시 실현을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 등 15대 과제, 40개 사업, 81조원 규모를 공식 제안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우리는 대선을 통해 유능한 민주정부를 수립,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닫혀가는 대한민국 성장판을 다시 열어야 한다”며 제21대 대통령선거 광주공약으로 15대 과제, 40개 사업을 제안했다. 강 시장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AI·문화·지속가능의 3대 성장전략으로 광주가 대한민국 성장판을 열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제안한 광주공약은 지역 7대 과제, 초광역 3대 과제, 국가 5대 과제 등 총 15대 과제, 40개 사업, 사업비 81조원 규모로 구성됐다. ■AI 주도 성장 광주시는 ‘AI 주도성장’을 통해 데이터가 돈이 되고, AI가 경제가 되는 ‘AI모델시티-더 브레인(The BRAIN) 광주’ 조성에 나선다. 그동안 광주는 국가AI데이터센터를 설립·운영하며 경험을 축적해 왔고, 274개 AI기업과 투자협약을 맺었으며, 1만1362명의 AI 인재를 배출해 ‘인프라-기업-인재’로 이어지는 AI생태계를 완성시켜 왔다. 광주시는 글로벌 AI 패권전쟁에서는 ‘속도’와 ‘집적’이 승리의 요소라 판단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차세대 AI모델 개발에 필요한 최소 10만장 이상 GPU가 집적된 초거대AI컴퓨팅센터를 광주에 조기 구축하고, 인공지능전환(AX) 실증밸리 사업(AI 2단계)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AI모델시티’ 조성을 위해 ▲초거대 국가AI컴퓨팅 인프라 구축(10조원) ▲AI 데이터 뱅크 구축 및 메가 샌드박스 지정(1조원) ▲글로벌 AX 실증밸리(AI 2단계 사업) 조성(0.9조원) ▲AI반도체 클러스터 조성(0.5조원) ▲양자·휴머노이드 데크산업 기반 구축(1조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세계 시장과 경쟁할 차세대 AI모델 개발,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최소 10만장 이상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갖춘 초거대 AI컴퓨팅센터 구축 등을 통해 제대로 된 AI실증밸리 사업(AI 2단계)을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빛그린국가산단, 미래차국가산단 등 300만 평 일원에 AI가 융합된 ‘최첨단 미래 모빌리티 신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이는 기업은 신기술·신사업을 마음껏 실증하고,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이 일상이 되는, 국내 최초 미래형 기업 신도시다. 이를 위해 ▲AI·모빌리티 융합 메가 샌드박스 시범 신도시 조성(1.8조원) ▲광주송정역과 영광을 잇는 광주 신(新)산업선 일반철도 건설(1.9조원) ▲미래 모빌리티 테스트베드인 AI융합 자율주행 시험장(PG) 구축 등 AI·모빌리티 판기술 클러스터 조성(1.4조원) ▲미래차 RE100 스마트 산단 조성(2.3조원) 사업을 편다. 광주시는 또 ‘넷제로(Net-Zero) 분산에너지 허브’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서는 AI 등 첨단산업 기업 유치에 필수요소인 충분한 에너지원을 확보해야 한다. 전남 분산에너지 발전단지와 광주 소비지역 간 광역전력망(MVDC) 구축하고 통합발전소(VPP)를 운영하는 ▲분산에너지 실증단지 조성(2조원) ▲배터리 모듈·시스템 특화단지 조성(0.5조원)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 주도 성장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비엔날레의 도시, 노벨상의 도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광주만의 역사·문화 자원과 스토리를 AI기술과 융합시켜 콘텐츠 산업을 키우고 도시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청’을 신설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국가가 안정적으로 펼치고, 올해로 개관 10년을 맞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명실상부한 ‘아시아 문화발전소’로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AI 융합 콘텐츠문화기술(CT)연구센터 등을 설립한다. 또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확보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회도서관 등 ▲3대 국립 문화시설 조성(0.2조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송암산단 일대를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으로 조성하고 기존의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사관학교를 문화 전문 공유대학으로 확장시키는 한편, 한강 작가가 세계 속에 널리 알린 5·18의 상징적 장소인 5·18구묘역을 민주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속가능 성장 지역소멸과 기후위기 등에 대응하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 도시 광주를 실현한다. 먼저 친환경 대·자·보 도시 실현을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복합쇼핑몰 개점과 대규모 재개발이 예정된 광천권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철도 광천상무선을 신속히 건설(0.7조원)하고,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모빌리티 연계한 ▲광주송정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0.2조원)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확장(0.8조원)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또, 지속가능한 영산강·광주천 수변 활력도시 조성을 위해 ▲영산강유역 물순환 체계 구축(2조원) ▲광주천 생태 복원(1조원) 사업을 추진한다. 영산강과 광주천을 앞으로 닥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청년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창업·실증 도시를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대학연합 M·E·C·A 전문인력 양성(0.5조원) ▲규제프리 창업 실증지구 지정(0.4조원) ▲디지털 혁신거점 공간 조성 사업 등이다. ■초광역 국가사업과 통합을 위한 국가과제 제안 광주시는 초광역단위 국가사업과 통합을 위한 국가과제도 제안했다. 초광역단위 국가사업으로 민·군 통합공항 조성, 광주·전남·전북 서남권 메가시티 조성, 남도의 맛과 멋을 살린 글로벌 관광거점 육성 등을 제시했다. 먼저 남부경제권 구축을 위해 전남과 초광역 협력으로 ▲국가 주도 서남권 민·군 통합 관문공항 조성(9조원)을 추진한다. 이번 대선을 관문공항을 여는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판단, 안전하고 제대로된 국가주도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서남권 거점 공항도시 조성에 나선다. 군사시설 이전 대통령 직속기구를 설치해 군공항을 포함해 마륵동 탄약고, 평동 포사격장, 무등산 방공포대, 31사단 등 군사시설의 재배치와 이전 과정 전반을 국가가 주도적으로 나서기를 요청할 계획이다. 영·호남 공약으로 광주선 도심구간 지하화를 포함한 ▲달빛철도 신속 추진(7조원)을 도모한다. 달빛철도 신속추진을 통해 동서 지역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고 남부경제권의 관광·문화·산업축으로 성장발전시켜 나간다. 서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해서는 ▲서남권 에너지 경제공동체 구축(20.5조원)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0.5조원) ▲서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고흥~광주~전주~세종) 건설(10.4조원)과 광주 외곽순환도로 완성(1.1조원) 사업을 공약에 반영해주도록 제안했다. 또 글로벌 관광거점 육성을 위한 ▲서남권 문화관광벨트(1조원) 조성 ▲어등산 신활력 관광벨트(1.4조원)도 추진한다. 광주시는 ‘성장’의 전제 조건은 ‘통합’이라고 인식하고, 보수와 진보 간 갈등,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 지역 간 갈등, 계층 간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5대 국가과제를 제안했다. 먼저 ‘더 단단한 민주국가 조성’을 위해 차기 개헌 때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고 ▲국립 갈등관리사회통합원을 건립해 국가가 사회적 갈등의 중재자 역할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다. ‘국민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한 대한민국 조성’을 위해 군사시설 재배치와 군사시설 이전 과정 전반을 국가가 전담할 수 있도록 하는 ▲군사시설 이전 대통령 직속기구를 설치하고 ▲안전하고 제대로 된 서남권 민군 통합공항 조성에 주도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미래를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조성’을 위해 재생에너지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광주, 대구, 대전 등 ▲내륙도시에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등 에너지 전환 기반 마련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또 ‘삶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포용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 통합돌봄 플랫폼 구축, 국가 재정지원 확대, 공공부문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 개선 등 광주에서 시작된 통합돌봄의 전국화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국가 통합돌봄 표준모델 정립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지역이 잘 사는 국가균형성장시대 개막’을 위해 국가 주도의 3대 메가경제권과 5대 메가시티를 조성하는 ▲신 국가균형성장 3+5 모델 구축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제안했다. 강기정 시장은 “차기정부에게 보내는 ‘광주의 제안’은 ‘AI주도 초격차 성장도시, 광주’이다. 광주라는 이름이 대한민국에게 희망을 말할 수 있는 광주의 시간이 다시 왔다”며 “각 정당의 공약과 차기정부 국정과제에 ‘광주의 제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올림픽 인프라, AI·미래차 육성… 대선용 공약 내놓은 지자체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현실화하면서 차기 정부 국정과제 선점을 위한 지자체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지역 현안의 대선 공약화, 국정과제 반영, 국가 계획으로 이어지는 ‘국정과제 반영 로드맵’이 본격적으로 가동된 것이다. 7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과 대선 후보 캠프에 전달할 지역 공약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전북 메가비전 프로젝트’ 발굴 결과를 공개했다. 전북도가 마련한 메가비전 프로젝트는 9개 분야, 74개 전략사업으로 구성되며 사업비만 65조 2718억원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실상 대선 지역공약 반영이 목적이다. 주요 사업 중 2036 하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등 정부 지원안이 눈에 띈다. 인도와 이집트,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등 유치 경쟁국들이 국가 차원에서 전방위적인 스포츠 외교를 펼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광주시도 여야 후보에 제시할 지역 공약을 이번 주 발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 2단계 AI전환(AX) 실증밸리 조성 등 AI와 미래차 관련 30조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지난 2022년 대선에서도 ‘인공지능 대표도시,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를 목표로 자체 공약을 발굴했던 광주시는 특히 이번 대선에선 사업규모를 30조~40조원 규모로 대폭 확대, 광주의 명운을 걸겠다는 입장이다. 부산시 역시 실·국별로 각 정당 대선 공약에 반영할 과제 발굴에 들어갔다. 이번 달 선정해 정당에 전달하는 게 목표다. 특히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한국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이 핵심이다. 이 현안들은 탄핵 정국 이후 중단될 위기에 처했지만, 대선 공약에 반영해 동력을 다시 확보하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또 2029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의 제2 활주로 건설도 부산시 주요 과제로 꼽힌다. 경남도는 남해안 관광단지 조성 등 실·국별 요구사항을 이번 주 내 취합해 발표한다. 충북도와 강원도 등은 논의 하고 있다. 대부분 신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번 메가비전은 전북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차기 정부 국정 방향에 전북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출발점”이라면서 “미래 설계도가 곧 국정과제가 되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연구·인프라·전력’ 다 갖춘 포항… 철강 넘어 AI 선도도시 꿈꾼다

    ‘연구·인프라·전력’ 다 갖춘 포항… 철강 넘어 AI 선도도시 꿈꾼다

    풍부한 연구 인프라와 인력 지곡연구단지·융합산업기술지구AI·로봇·바이오 연구 데이터 축적 포스텍·한동대 석박사 인력도 풍부 다양한 산업 기반과 전력 강점철강부터 첨단 이차전지 기업 다양산업용 AI 로봇 생태계 조성 속도 경주·울진 원자력발전 수급 용이‘AI 도시’ 경북 포항 비전 23년 AI센터 유치 전담조직 구성 구글·네이버 전문가 위원회 출범기업하기 좋은 AI 융자·펀드 조성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개발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이제 각종 산업을 비롯해 일상생활 전반에서 AI를 빼놓을 수 없게 됐다. 이에 정부는 미국 등과의 AI 기술 격차를 좁히고 국산 AI반도체를 확대하기 위해 최대 2조원 규모로 민관 합작 ‘국가 AI컴퓨팅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첨단 반도체가 집적된 고성능 AI컴퓨팅센터는 국가와 기업의 AI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돼 경북 포항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유치에 나섰다. 특히 포항시는 올해 역점 추진 사업으로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를 목표로 세워 사활을 걸고 있다. 게다가 정부가 수도권 전력난과 지역 균형 발전 등을 고려해 센터를 비수도권에 구축하되 입지와 전력 확보 방안 등을 민간에 제안할 방침이라 포항시는 고무돼 있다. 인근에 원자력발전소가 밀집돼 있고 첨단 인프라 등을 갖춘 포항시가 최적의 입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민관이 함께 구축하는 AI컴퓨팅센터는 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핵심 인프라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민관 합작 투자를 통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공공 지분 51%, 민간 지분 49%로 구성한다. 정부 및 정책금융기관이 2000억원 내외로 출자하고 정책금융을 통한 저리 대출 등으로 2027년까지 총 2조 5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 등 주요국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는 이미 AI 경쟁 우위 확보와 시장 선점을 위해 AI반도체를 비롯한 AI컴퓨팅 인프라 경쟁에 돌입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AI 연구개발에 필요한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와 AI반도체가 부족하다. 정부는 첨단 GPU를 대규모로 확충해 산업·연구계에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국산 AI반도체 초기 수요를 창출해 국내 AI컴퓨팅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를 짓는다. 센터에는 2030년까지 1엑사플롭스(EF·초당 110경 2000조번) 규모 이상의 AI컴퓨팅 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센터 개소 전 AI컴퓨팅 서비스를 조기 제공하기 위해 연내 GPU 1만개를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1만 8000개 확충을 목표로 한다. 향후 점진적으로 국산 AI반도체 비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센터가 구축되면 국내 대학과 연구소,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AI컴퓨팅 자원 수요자를 대상으로 AI 연구개발 및 AI 서비스를 지원한다. ●국산 AI반도체 수요 창출용 센터 건립 포항시는 차별화된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그 토대 위에 정부의 AI 산업 육성 핵심 인프라인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AI 강국 도약에 기여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지난달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정부에 제출한 포항시는 ‘풍부한 첨단 연구 인프라’, ‘철강 및 이차전지 등 연계 산업’, ‘안정적인 전력 공급’ 등 국가 AI컴퓨팅센터 입지에 유리한 여건을 두루 갖췄다. 우선 지곡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및 반도체기술융합센터, 4세대 방사광 가속기,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나노융합기술원, 애플 제조업 연구개발(R&D) 지원센터 등 세계 수준의 첨단 연구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 또한 포항융합산업기술지구에는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센터 등 바이오 연구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 시는 스마트 챌린지,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양식 등 다양한 스마트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교통·안전·산업 등과 관련된 대규모 도시 데이터도 보유하고 있다. 센터와 연계한 AI 연구 활동 및 기술 개발이 쉽고 AI 기술 발전에 필수적 요소인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분석이 가능한 환경을 갖춘 셈이다.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산업 기반도 다양하다. 뿌리 산업인 철강부터 첨단 산업인 이차전지, 로봇 관련 기업들이 포항에 자리잡고 있다. 포스코는 산업 현장에 특화한 산업용 AI를 확대 적용해 AI 전환(AX)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미래 제조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로봇과 관련해 시는 지난해 4월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함께 공동 연구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 등에 활용되는 AI 로봇 융합 자동화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인접한 경주시와 울진군에는 원자력발전소가 밀집해 센터 유치에 필수적인 전력 수급이 용이하다. 시는 지역 내 원활한 전력 공급과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현재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도 추진 중이다. 선정될 경우 에너지 자급자족형 모델 구축을 통해 전력 수급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또한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된 포스텍과 한동대를 중심으로 1000명 이상의 AI 분야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활한 AI 인재 수급이 가능하다. AI 생태계 구축의 또 다른 축이 될 ‘AI가속기센터’,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AI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구축도 추진 중이다. ●‘경북 포항 AI전략’ 4대 추진 계획 발표 포항시는 이번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전에 뛰어들기 전부터 차별화된 AI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육성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3년 7월 전담 조직인 디지털융합산업과를 신설했고 지난해 11월엔 ‘AI 선도도시 경북포항 비전’을 선포하면서 포항형 AI 정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구심점인 ‘경북 포항 AI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위원장으로 구글, 아마존, 네이버, 포스코미래기술연구원, KT, 포스텍 등 AI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AI 육성 디지털 혁신으로 AI 강국 도약” 경제·산업·일상 등 모든 분야에서 AI 혁신을 통해 미래 도약 발판을 마련할 ‘경북 포항 AI 전략’도 발표했다. 4대 추진 전략에는 ▲대한민국 AI 혁신을 견인할 ‘글로벌 AI 인프라·생태계 구축’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AI 융자 및 AI 펀드 조성’(각 1000억원 규모) ▲전 산업 AX 촉진 ▲기업 글로벌화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시는 민간 중심의 AI 협력 네트워크와 합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경북도 내 56개 디지털 기업이 참여하는 ‘경북 포항 AI 기업 얼라이언스’도 발족했다. 이 시장은 “포항이 철강 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신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AI 육성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이뤄 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적의 여건을 갖춘 포항에 국가 AI컴퓨팅센터를 반드시 유치하고,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AI 산업 강국 도약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튀지도 묻히지도 않게… 외곽서 중도층 스킨십 늘리는 여권 잠룡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두고 헌법재판소의 고민이 길어지는 가운데 ‘중도 확장성’을 내세운 여권 잠룡들은 외곽에서 중도층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사실상 ‘대선 비전 전략서’라고 소개한 자신의 저서 ‘다시 성장이다’를 24일 발간했다. 책에는 ‘극좌가 0, 극우가 10일 때 좌표가 어디냐’는 사회자 질문에 오 시장이 “제 좌표는 5.5”라며 자신을 중도로 규정한 내용이 담겼다. 여론이 양극단으로 갈린 상황에서 자신이 중도보수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등 복지 담론도 저서에 담겼다. 오 시장은 이르면 이번 주 중 책 홍보 일정을 통해 시민들과 접촉한다는 계획이다. 26일에는 대전 대덕 연구단지를 방문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서 특강을, 27일에는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주최 릴레이 토크콘서트에 참석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열린 산학연포럼에서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위한 정치’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미래 담론’을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범용인공지능(AGI) 시대가 3년 안에 찾아온다며 “지금 같은 근본적 혁명 시기에는 정치가 기술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사심 없이 밀어주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5일엔 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천안함 15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한다. 대학생들과 밀착해 온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도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이 주최한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청년층에 구애했다. 25일에는 중앙대에서 ‘정치가 밥 먹여 줍니까, 정치경쟁력과 경제성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며 ‘경제 전문가’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라디오 방송 인터뷰 등 ‘공중전’을 통해 ‘이재명 때리기’에 집중하며 전통적 지지층에 호소하는 모습이다. 안 의원은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이 기각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책임지고 정계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당심 관리에 집중하는 잠룡들은 외부 일정을 자제하고 있다. 측근들에게도 ‘로키’(low-key) 기조를 당부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주 부처 관련 일정만 소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시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홍 시장은 지난 21일 ‘꿈은 이루어진다’를 출간하려다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로 일정을 미룬 바 있다.
  • 김영섭 “딜리버리센터 출범…KT, 韓 AX 엑셀러레이터로”

    김영섭 “딜리버리센터 출범…KT, 韓 AX 엑셀러레이터로”

    KT가 이달 중 기업의 인공지능(AI) 혁신을 지원하는 ‘AX(AI 전환) 딜리버리 센터’를 출범한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인력을 배치해 AX를 가속하는 ‘대한민국 AX 엑셀러레이터(성장 가속기)’가 되겠다는 목표다. 김영섭(66) KT 대표는 4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올해 AX 전략을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는 AX 사업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난해 9월 MS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적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해 한국 시장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AX 딜리버리 센터는 이를 위한 핵심 조직으로, 양사는 당초 100명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으나 사업의 속도감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인력 규모를 늘리고 조직 형태를 사내독립기업(CIC)으로 바꿨다. 김 대표는 “인력 규모는 연내 300명 확보가 목표”라면서 “KT 직원 200여명과 MS 직원 100여명 정도의 비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터 출범으로 올 2분기 중 선보일 ‘한국적 AI’와 보안을 강화한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PC) 서비스’의 상용화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국적 AI에는 MS와 협력한 최신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자체 개발한 모델인 ‘믿음’, 오픈소스 LLM 등을 함께 활용한다. 김 대표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와 관련해 “AI 에이전트는 디바이스 제조사, 플랫폼 회사 등도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다른 길을 가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텔과 부지 등 부동산 매각 작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는데 “6G(6세대) 이동통신을 위한 주파수, 위성, AI 등 투자할 곳이 많다”면서 “부동산 유동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본업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신성장동력 발굴하는 LG… 계열사별 미래 경쟁력 키운다

    신성장동력 발굴하는 LG… 계열사별 미래 경쟁력 키운다

    LG는 자사 계열사별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LG전자는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한다. AI 가전과 스마트 홈 등으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시하고 글로벌 1위 생활가전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가전 전용 온디바이스 AI칩 ‘DQ-1’과 ‘DQ-C’를 주요 제품에 적용했다. 앞서 LG전자는 2011년 업계 처음으로 가전제품에 와이파이 모듈을 탑재해 제품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가전 시대를 열며 ‘공감지능’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집을 넘어 모빌리티와 커머셜, 가상공간 등의로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가고 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텔레매틱스·내비게이션·디스플레이) 제품, 스마트카 및 모빌리티 솔루션 등 전장사업은 전기, 전자 분야의 첨단 기술력과 가전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성능, 고효율, 스마트 기능의 혁신 제품을 개발해 사업을 확대 중이다. LG디스플레이, OLED 풀라인업 구축…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LG디스플레이는 2013년 세계 처음 55인치 OLED TV 패널 양산에 성공한 이후 지난 10년간 화질 혁신을 이어가며 초대형부터 중소형을 아우르는 OLED 풀라인업을 구축해 왔다. 또한 장수명·고휘도·저전력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Tandem) OLED 상용화에 성공, 차량용과 IT용으로 양산하고 있다. 대형 OLED 부문에서는 초고화질·초대형 제품을 중심으로 게이밍 모니터 등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원가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를 굳히고 있다. 중소형 OLED 부문에서는 IT용 OLED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모바일용 OLED는 증설된 생산능력을 활용해 하이엔드 시장 내 점유율을 확장해 간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탠덤 OLED 기술 기반의 P-OLED, ATO, 하이엔드 LTPS LCD 등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꾸준히 강화해 간다는 전략이다. LG이노텍,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 선봬… 차량 커넥티비티 부품 사업 강화LG이노텍은 모바일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키워온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AD)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센싱 부품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안전한 자율주행에 필수인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에 이어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을 최근 선보였다. LG이노텍은 전장부품사업에서도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RF(무선주파수) 설계∙제어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차량용 5G-V2X 통신 모듈, 디지털 키 솔루션, 그리고 최근 새롭게 개발한 차량용 AP 모듈 등을 앞세워 차량 커넥티비티 부품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FC-BGA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 사업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적층∙미세 패터닝 등 기판 핵심기술의 경쟁 우위를 앞세워 전략고객 파트너십 강화, 매출 구조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화학, 친환경 소재·전지 소재·글로벌 신약 등 3대 성장동력 집중LG화학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전환한다.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기존 플라스틱과 동일한 물성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재활용 기술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바이오 원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역량에 집중한다. 전지소재 분야에서는 양극재 사업을 빠른 속도로 키우고 있다. 이를 위해 양극재부터 방열접착제, 음극바인더, BAS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최근에는 열폭주 억재 소재를 개발해 고객사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혁신 신약 분야에서는 대표적으로 글로벌 제약사인 미국의 ‘리듬파마슈티컬스’에 희귀비만신약 LB54640 기술을 수출하는 등 신약 상용화 가능성을 높여 가고 있다. 현재 20여개의 신약 과제(전임상·임상)를 보유 중으로, 2030년까지 FDA 승인 신약 5개 상용화를 목표로 향후 5년간 약 2조원의 생명과학 R&D 투자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 AX 중심으로 한 ‘CX 혁신’ 강조…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 고도화LG유플러스는 AX를 중심으로 한 ‘CX(고객경험)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통신에 특화한 초거대 AI ‘익시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에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익시젠은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sLLM이다. 또한 AI 기반 모바일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고도화한다. 익시오는 통화 녹음 요약,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 등을 갖춘 서비스다. 출시 한 달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데 이어 이용 가능한 기기를 아이폰12 이상의 단말로 확대했다. LGCNS, AI·클라우드로 가치 혁신을 이끌어… ‘DAP GenAI 플랫폼’ 활성화LGCNS는 AI와 클라우드를 양 날개로 고객 비즈니스의 가치 혁신을 이끄는 ‘디지털 비즈니스 이노베이터’로 도약하고 있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DAP GenAI 플랫폼’은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기업 고객들이 활용 중이다. D이 플랫폼은 이메일, 보고서 작성 등 문서(Text)뿐만 아니라 상품 디자인이나 마케팅을 위한 이미지(Image)도 만들어 낼 수 있다. LG CNS는 오픈AI ‘GPT’, 앤트로픽 ‘클로드’(Claude), LG AI연구원 엑사원 등 다양한 모델의 최신 버전을 DAP GenAI 플랫폼에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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