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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 더 필요해… 돌아온 정현 “부상 트라우마 떨쳐내겠다”

    시간 더 필요해… 돌아온 정현 “부상 트라우마 떨쳐내겠다”

    ‘호주오픈 4강’의 신화를 쓴 뒤 허리 부상 탓에 코트를 떠났던 정현(27)이 31개월 만에 치른 단식 복귀전에서 아쉽게 돌아섰다. 정현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서울오픈 챌린저 남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세계랭킹 91위 조던 톰프슨(호주)에게 0-2(2-6 4-6)로 졌다. 2020년 9월 프랑스오픈 예선 탈락 뒤 허리 부상 회복에 집중하다 단식 코트에 다시 섰지만 긴 공백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다. 복귀전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정현은 “부상 트라우마를 이겨 내려고 싸웠다. 돌아온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밝은 표정으로 이날 경기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경기장에 들어섰는데 경기 감각이 떨어진 탓에 우려했던 부분이 코트 위에서 좀더 많이 드러난 것 같다”면서도 “비록 지긴 했지만 정상적으로 경기를 마친 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웃었다. 정현은 “그동안 여러 차례 복귀를 시도했지만 또 아플까 봐 겁이 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 공을 치면 허리가 아플 텐데’ 하며 겁을 먹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실제로 아프기도 했다”고 돌아보면서 “이번에 복귀를 선택하고는 통증이 없었다. 트라우마를 이겨 내려고 싸웠다”고 밝혔다. 또 “내일 아침에도 몸이 괜찮다면 다시 한번 출발선에 섰다고 생각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허리 통증을 줄이기 위해 선택한 새로운 서비스와 백핸드 자세를 실전에서 무리 없이 소화한 건 성과다. 순간적으로 많은 힘을 쏟는 서브와 허리로 돌려쳐야 하는 백핸드를 시도할 때 허리 통증이 특히 심했다. 정현은 “허리 통증이 없는 동작을 찾았다”며 “다만 이를 의식하다 보니 실전에서 힘을 완전히 빼지는 못했다. 새로운 자세로 경기 리듬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상 전과 비교해 몸 상태가 80~90%까지 올라온 건 다행”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 200여명의 응원도 정현에게 큰 힘이 됐다. 그는 “팬들이 파이팅을 외쳐 주니 소름이 머리까지 올라오더라. 졌지만 기분은 좋다”며 웃었다. 정현은 줄줄이 이어지는 광주오픈, 부산오픈 출전도 고려하고 있다. 물론 랭킹이 없는 탓에 와일드카드가 전제돼야 한다. 정현은 “국내 대회에서 부상 트라우마를 떨쳐 내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 정현 31개월 만의 단식 복귀전 패배에도 웃은 이유는

    정현 31개월 만의 단식 복귀전 패배에도 웃은 이유는

    ‘호주오픈 4강’의 신화를 쓴 뒤 허리 부상 탓에 코트를 떠났던 정현(27)이 31개월 만에 치른 단식 복귀전에서 아쉽게 돌아섰다.정현은 26일 서울올림픽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서울오픈 챌린저 남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세계 91위 조던 톰프슨(호주)에 0-2(2-6 4-6)로 졌다. 2020년 9월 프랑스오픈 예선 탈락 뒤 허리 부상 회복에 집중하다 단식 코트에 다시 섰지만 긴 공백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다. . 복귀전을 패배로 마쳤지만 밝은 얼굴로 인터뷰실에 들어선 정현은 “부상 트라우마를 이겨내려고 싸웠다. 돌아온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라고 이날 경기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경기장에 들어섰는데, 경기 감각이 떨어진 탓에 우려했던 부분이 코트 위에서 좀 더 많이 드러난 것 같다”면서도 “비록 지긴 했지만 정상적으로 경기를 마친 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웃었다. 정현은 이어 “그동안 여러 차례 복귀를 시도했지만 또 아플까 봐 겁이 났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 공을 치면 허리가 아플 텐데’ 하며 겁을 먹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실제로 아프기도 했다”고 돌아보면서 “이번에 복귀를 선택하고는 통증이 없었다. 트라우마를 이겨내려고 싸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만큼은 복귀 준비를 잘한 것 같다”면서 “내일 아침에도 몸이 괜찮다면, 다시 한번 출발선에 섰다고 생각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허리 통증을 줄이기 위해 선택한 새로운 서비스와 백핸드 자세를 실전에서 무리 없이 소화한 건 성과다. 순간적으로 많은 힘을 쏟는 서브와 허리로 돌려쳐야 하는 백핸드를 시도할 때 허리 부상이 특히 심했다. 정현은 “허리 통증이 없는 동작을 찾았다”면서 “다만 이를 의식하다 보니 실전에서 힘을 완전히 빼지는 못했다. 새로운 자세로 경기 리듬을 맞추기가 영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나 “부상 전과 비교해 몸 상태가 80~90%까지 올라온 건 다행”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200여명 관중의 응원도 정현에게 큰 힘이 됐다. 그는 “팬들이 파이팅을 외쳐주니 소름이 머리까지 올라오더라. 졌지만 기분은 좋다”며 웃었다. 정현은 이번 대회에 이어 줄줄이 이어지는 광주오픈, 부산오픈 출전도 고려하고 있다. 물론 랭킹이 없는 탓에 와일드카드가 전제되어야 한다. 정현은 “반드시 국내 대회에서 부상 트라우마를 떨쳐내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 정현, 31개월 만에 단식 라켓 ‘꽉’

    정현, 31개월 만에 단식 라켓 ‘꽉’

    ‘호주오픈 4강 신화’의 주인공 정현(27)이 2년 7개월 만에 단식 라켓을 움켜쥔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서울오픈 챌린저의 토너먼트 디렉터(T/D)를 맡은 유진선 전 의정부시청 감독이 “정현이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고 단식에 출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예고한 건 지난 18일이었다. 엿새 뒤인 24일 대진이 확정되면서 정현은 25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센터코트에서 열리는 대회 이틀째 두 번째 단식경기에서 호주의 조던 톰프슨(29·세계 91위)을 상대로 단식 복귀전에 나선다. 정현은 몸 상태에 따라 복식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정현이 단식경기에 나서는 건 2020년 9월 프랑스오픈 예선(탈락)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매년 5월에 열리던 프랑스오픈은 그해 코로나19 탓에 9월로 미뤄져 치러졌다. 복식 출전도 권순우(26·당진시청)와 호흡을 맞춘 지난해 9월 ATP 투어 서울오픈(준결승) 이후 7개월 만이다. 당시 정현은 그다음 주 열린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에도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허리 부상이 도지면서 불발됐다. 2018년 호주오픈 단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고인 4강에 오른 정현은 이후 고질인 허리 부상 등으로 투어 무대에서 모습을 감췄다. 부친 정석진(전 한국중고테니스연맹 부회장)씨는 “지금도 재활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최근 올라온 몸 상태를 테스트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ATP 챌린저는 ATP 투어의 아래 등급 대회로 세계랭킹 100위권 안팎의 선수들이 주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톰프슨을 비롯해 맥스 퍼셀(88위·호주), 크리스토퍼 유뱅크스(90위·미국) 등이 나선다.
  • ‘다크나이트’ 보고…배트맨 오토바이 직접 만든 20대 청년 [여기는 베트남]

    ‘다크나이트’ 보고…배트맨 오토바이 직접 만든 20대 청년 [여기는 베트남]

    영화 ‘다크나이트’의 열렬한 팬인 한 베트남 청년이 배트포드(Batpod)를 직접 제작해 화제다. 배트포드는 영화 ‘다크나이트’와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배트맨의 이동 수단으로 등장하는 오토바이다. 1998년생인 응웬 닥 쯩(25,남)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가 큰 인기몰이를 할 때 어린아이에 불과했지만, 영화에 큰 감동을 받아 언젠가 그의 고향 하노이 거리에서 배트모빌 자동차와 배트포드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꿈을 꿔왔다. 이미 지난 2020년 다크나이트 시리즈에 나오는 배트맨의 배트모빌인 텀블러 복제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어 이달 초에는 배트포드도 완성함으로써 어릴 적 꿈을 이뤘다.하노이 건축 대학 졸업생인 쯩 군은 배트포드의 이미지를 수집하고,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짜내는 데 1년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오토바이의 이미지를 구축한 뒤 공장에서 부픔을 조립하는데 또 다시 6개월을 보냈다. 이렇게 탄생한 배트포드는 길이 3m, 폭 80cm, 높이 90cm로 무게는 250kg에 달한다. 대부분 철제, 강철 섀시를 사용했고, 팔걸이와 총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도로 안전을 염두에 두고 설계해 전기 엔진을 장착, 최고 시속은 30km에 불과하다. 하지만 쯩 군은 “속도가 우선순위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 정도 속도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 이 오토바이는 영화에 나오는 모델과 95% 유사하게 설계되었으며, 스탠드 없이 자체적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그는 설계, 제작 과정 중 해외에서 주요 부품을 조달하는 것에서부터 스티어링 시스템과 배선을 구현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많은 난제를 풀어나갔다고 전했다. 전체 프로젝트에 약 2억 동(약 1100만원)의 비용이 들었지만, 이렇게 멋진 오토바이를 제작하는 데 든 비용 치고는 꽤 저렴한 수준이라고 뿌듯해했다. 그는 "영화 다크타이트를 보면서 슈퍼히어로의 차를 손에 넣는 어릴 적 꿈을 이루었다”고 기뻐했다. 
  • 바르셀로나 오픈 우승 알카라스, “나도 물 풍덩 세리머니”

    바르셀로나 오픈 우승 알카라스, “나도 물 풍덩 세리머니”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도 ‘물풍덩’ 세리머니가 선을 보였다.ATP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끝난 바르셀로나오픈(총상금 272만 2480유로)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를 2-0(6-3 6-4)으로 물리쳤다. 타이틀을 방어한 알카라스는 상금 47만7795 달러(약 6억 3000만원)을 챙겼다. 그런데 바르셀로나오픈 우승자는 대회장 내 수영장에서 대회 관계자들과 함께 몸을 던지는 것이 우승 세리머니 관례다. 이날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에서 끝난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챔피언이 18번홀 그린 주위 호수에 다이빙하는 전통이 있는 것과 비슷하다. 이름과 스폰서가 바뀌었지만 셰브론 챔피언십은 이전 대회 전통을 그대로 이었다.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35년 동안 줄곧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 컨트리클럽 18번홀 옆 연못인 ‘포피스 폰드’에서 행하던 챔피언 세리머니를 올해 텍사스로 옮긴 대회장에서도 변함없이 행했다.2003년생인 알카라스는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려 너무 기분이 좋다”고 기뻐하면서 수영장에 몸을 던졌다. 지난 2월 아르헨티나오픈, 3월 BNP 파리바오픈에 이어 올 시즌 자신의 세 번째 우승을 자축한 세리머니였다.
  • 정현 “이번엔”, 프랑스오픈 이후 31개월 만에 단식 노크

    정현 “이번엔”, 프랑스오픈 이후 31개월 만에 단식 노크

    ‘호주오픈 4강 신화’의 주인공 정현(27)이 2년 7개월 만에 단식 라켓을 움켜쥔다.남자프로테니스(ATP) 서울오픈 챌린저의 토너먼트 디렉터(T/D)을 맡은 유진선 전 의정부시청 감독은 지난주 “정현이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고 단식에 출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예고했다. 24일 대진이 확정되면서 정현은 25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센터코트에서 열리는 대회 이틀째 두 번째 단식 경기에서 호주의 조던 톰프슨(29·세계 91위)을 상대로 단식 복귀전에 나선다. 정현은 몸 상태에 따라 복식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정현이 단식 경기에 나서는 건 2020년 9월 프랑스오픈 예선(탈락)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매년 5월에 열리던 프랑스오픈은 그 해 코로나19 탓에 9월로 미뤄져 치러졌다. 복식 출전도 권순우(26·당진시청)와 호흡을 맞춘 지난해 9월 ATP 투어 서울오픈(준결승) 이후 7개월 만이다. 당시 정현은 그다음 주 열린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에도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허리 부상이 도지면서 불발됐다.2018년 호주오픈 단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고인 4강에 오른 정현은 이후 고질인 허리 부상 등으로 투어 무대에서 모습을 감췄다. 부친인 정석진(전 한국중고테니스연맹 부회장)씨는 “지금도 재활 중이다. 다만 최근 올라온 몸 상태를 테스트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ATP 챌린저는 ATP 투어의 아래 등급 대회로 세계 랭킹 100위권 안팎의 선수들이 주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톰프슨을 비롯해 맥스 퍼셀(88위·호주), 크리스토퍼 유뱅크스(90위·미국) 등이 나선다.
  • 전쟁 종식 호소했던 루블례프, ATP 마스터스 ‘2전3기’ 첫 정상

    전쟁 종식 호소했던 루블례프, ATP 마스터스 ‘2전3기’ 첫 정상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호소했던 러시아의 안드레이 루블례프(세계 6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단식에서 우승했다. 두 차례 준우승 끝에 기어코 일궈낸 마스터스 1000시리즈 첫 정상이다.루블례프는 17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홀게르 루네(9위·덴마크)를 2-1(5-7 6-2 7-5)로 제압했다. 이로써 루블례프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단식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상금 89만 2590 유로(약 12억 8000만원)도 챙겼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 바로 아래 등급의 대회로 1년에 단 9차례만 열리는 대회다. 올해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지난 3월 BNP 파리바오픈, 마이애미오픈이 열렸으며 몬테카를로 마스터스는 올해 세 번째 대회였다.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첫 대회이기도 했다. 앞선 두 대회에서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가 각각 우승했다. 2021년 4월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9월 신시내티 마스터스 등 앞서 두 차례 진출한 마스터스 1000 대회 단식 결승에서 모두 패했던 루블례프는 이날도 3세트 게임 1-4로 밀려 패색이 짙었지만 단박에 열세를 뒤집고 2시간 35분 접전 끝에 1000시리즈 첫 승의 감격을 안았다.루블례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2월 ATP 투어 대회 경기 도중 TV 중계 카메라에 ‘전쟁을 멈춰달라’(No War Please)는 메시지를 적어 화제가 됐으며 이날도 “제가 어느 나라 출신인지 알면서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이 대단하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ATP 세계 1위 조코비치, 14살 어린 21위에게 충격패

    ATP 세계 1위 조코비치, 14살 어린 21위에게 충격패

    남자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시즌 세 번째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에서 21위 로렌초 뮈제타(이탈리아)에게 충격패했다.조코비치는 13일(현지 시각)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단식 3회전에서 2시간 54분간의 접전을 펼쳤지만 1-2(6-4 5-7 4-6)로 졌다. 지난 2월 두바이오픈 준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에게 패한 걸 빼면 올 시즌 기록한 유일한 패배다. 더욱이 뮈제타는 이전까지 조코비치와 3차례 맞붙어 전패한 선수이기에 더 놀라운 결과다. 조코비치가 첫 세트를 가져가고 2세트도 게임 4-2로 앞서나갔지만, 뮈제타가 공격적인 플레이로 조코비치의 비공격 범실을 유도하더니 역전승을 일궈냈다. 3세트 들어 우천으로 1시간 가까이 경기가 중단됐지만, 뮈제타가 주도한 흐름은 끊기지 않았다. 뮈제타는 조코비치 서브 게임을 8차례나 깼다. 조코비치가 올해 앞서 치른 17경기에서 브레이크 당한 것은 17차례로 경기당 1번 꼴이었다. 뮈제타는 2002년생으로 21살의 어린 선수다. 조코비치보다는 14살 어리다. 2019년 프로에 입문, 지난해 투어 우승을 처음 경험했다. 나폴리(ATP 250), 함부르크(ATP 500) 대회 단식에서 우승했다. 생애 가장 큰 대어를 낚은 뮈제타는 “내가 너무 자랑스럽고, 승리가 꿈만 같아서 울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라면서 “정말 긴 경기여서 더 감정적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코비치는 “이번 패배가 치명적이진 않겠지만, 끔찍한 느낌이 든다”면서 “뮈제타는 중요한 순간에 강인했다”고 말했다.뮈제타의 8강 상대는 후베르트 후르카치(13위·폴란드)를 2-1(3-6 7-6<8-6> 6-1)로 제압하고 올라온 얀닉크 신네르(8위·이탈리아)다. 둘은 2021년 안트베르펜 대회에서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는데, 신네르가 2-0(7-5 6-2)으로 이겼다. 4위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도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얀레나르트 스트루프(100위·독일)에게 0-2(1-6 6-7<6-8>)로 패해 2022년 7월부터 이어온 클레이코트 연승 행진을 9경기에서 마감했다. 32세의 스트루프는 투어 대회 단식에서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
  • 조코비치, 몬테카를로 첫 승으로 클레이코트 시즌 활짝

    조코비치, 몬테카를로 첫 승으로 클레이코트 시즌 활짝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올해 첫 클레이코트 대회를 승리로 장식했다.조코비치는 12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단식 2회전에서 이반 가코프(198위·러시아)를 2-0(7-6<7-5> 6-2)으로 제압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해 첫 승만에 16강에 뛰어 오른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로렌초 무세티(21위)-루카 나르디(159위·이상 이탈리아) 경기 승자와 8강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조코비치는 지난달 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대회 4강 이후 약 1개월 반 만에 코트에 나왔다. 3월 미국에서 열린 BNP 파리바오픈, 마이애미오픈에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탓에 출전하지 못했다. 5월 28일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개막을 앞두고 ATP 투어는 4월부터 클레이코트 대회가 주로 열리는 클레이코트 시즌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와 라파엘 나달(15위·이상 스페인) 등이 모두 부상 때문에 불참한 터라 조코비치의 우승 여부가 주목된다. 몬테카를로 대회는 한 시즌 9차례만 열리는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 중 세 번째 대회다. 역대 최다승(38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지만 조코비치는 이 가운데 클레이코트에서 펼쳐지는 몬테카를로에서 단 두 차례만 정상에 서는 등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 다닐 메드베데프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번째 정상

    다닐 메드베데프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번째 정상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5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80만 달러) 단식에서 우승했다.메드베데프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끝난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11위의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를 2-0(7-5 6-3)으로 물리쳤다. 4대 메이저 바로 아래 등급인 마스터스1000 시리즈에서 메드베데프는 2021년 8월 로저스컵 이후 1년 8개월 만에 5번째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26만 2220 달러(약 16억 5000만원)도 챙겼다. 메드베데프는 올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카타르 도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대회에 이어 ATP 네 번째 단식 우승을 신고했다. 최근 5개 대회에서 24승 1패를 기록했고, 올해 전체로는 29승 3패의 성적을 냈다. 올해 메드베데프 다음으로 투어 단식 본선에서 많이 이긴 선수는 신네르와 캐머런 노리(13위·영국)의 21승이다. 메드베데프는 신네르와 상대 전적에서도 6전 전승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이 대회 결과로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 메드베데프는 4위, 신네르는 9위로 각각 오를 전망이다. 이번 주 랭킹에서는 현재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위로 올라가고, 1위였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2위로 내려오는 등 자리를 맞바꾼다.
  • 거세지는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시위…마크롱 연금개혁 성공할까 [파리는 지금]  

    거세지는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시위…마크롱 연금개혁 성공할까 [파리는 지금]  

    프랑스 정부의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지난 23일 프랑스 상호 노동조합(L'intersyndicale)의 주도 아래 전국적으로 총파업이 벌어졌다. 프랑스 국유 철도 SNCF와 함께 대중교통, 항공, 항만과 같은 대부분의 운송수단이 멈췄고 교육, 행정 등 각종 분야의 공무원들이 가세해 프랑스의 전반적인 공공시스템이 마비됐다. 일부 시위대는 시청과 은행, 상점, 식당 등의 창문을 깨거나 거리에서 불을 질렀다. 시위대가 철도를 점거하고, 경찰을 향해 돌과 화염병을 던졌다. 이날 프랑스 전역에서 집계된 시위 참여 인원은 프랑스 내무부 추산 108만명, 프랑스 노동총연맹(CGT) 추산 350만명이다. 오는 28일에도 10차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  프랑스 전역에서 연금 개혁 반대 외치며 대규모 시위 연금 개혁은 마크롱 대통령이 대선과 재선 때 내걸었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현재 프랑스의 정년 퇴직은 62세로, 2030년까지 64세로 단계적으로 연령을 올리는 것이 개혁안의 핵심이다. 한국은 정년퇴직이 60세, 연금 수령 나이가 65세지만 프랑스는 정년에 도달하는 즉시 연금을 수령한다. 또한 한국 국민연금의 최소 납입 기간이 10년이지만 프랑스는 채워야 하는 근속 연수가 42년으로, 2027년부터 43년으로 늘어날 방침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인구 고령화와 예산 부족 등으로 현재의 연금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개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부족한 재정 메우려 노동자들 2년 더 일하게 해서는 안돼” 프랑스인들에게 연금 개혁은 단순히 정년이 늘어나는 것의 문제가 아니다. 오늘날 시행되고 있는 연금 제도는 세계 2차 대전 동안 독일의 점령에 맞서 프랑스 내부의 저항 운동을 지휘한 전국 레지스탕스 협의회(CNR)가 남긴 유산 중 하나다. 전후 당시 드 골 장군이 임명한 노동부 장관 암브루아즈 크로이자(Ambroise Croizat)는 ‘사람들을 굶주림으로부터 보호하며 은퇴를 인생의 새로운 단계로 만들겠다'는 일념 아래 CNR이 염원하던 사회 보장과 연금 제도를 구축했다. 국가가 어떠한 경우라도 국민에게 기본적인 생계 수단을 제공하는 완전한 사회 보장 계획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 개혁안은 사회의 취약계층을 보호해왔던 마지노선의 붕괴에 가깝다. 파리 시민 미라 씨(62세)는 "자금 부족으로 인한 연금 제도 개편안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마크롱의 일방적인 개혁은 누구도 찬성하지 않는다"며 "육체노동으로 생계를 꾸리는 사람들은 정년이 늘어나면 더욱 힘들어진다. 이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더욱 가난하게 만들 뿐"이라고 말했다. 부족한 재정을 메우기 위해 노동자들을 2년 더 일하게 만드는 것 대신 고소득자에게 부과하는 세율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환경미화원 파업으로  파리 시내 1만톤이 넘는 쓰레기로 몸살  지난 1월 현지 방송국 베에프엠(BFMTV)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프랑스 국민은 무려 72%로, 전체 국민 4명 중 3명이 반대표를 던진 셈이다. 사실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는 작년부터 계속 진행되고 있었지만 올해 부터 그 규모가 훨씬 커졌다. 정기적으로 파업에 참여했던 SNCF와 파리 교통공단 RATP, 항공 파업을 비롯해 파리의 환경미화원들이 파업에 동참한 것이다. 파리에 금세 1만톤이 넘는 쓰레기가 쌓이며 악취와 쥐 떼 등 위생 문제가 불거졌다. 현지 언론 액튜파리(actuParis)는 파리 시장 안 이달고가 환경미화원들의 파업 운동을 지지하면서도 공공 서비스 유지를 위해 700명의 청소 요원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매일 시위에 참석하고 있는 카밀(28·교사)은 "거리 곳곳에 놓인 쓰레기 더미들이 미관상으로는 좋지 않지만 보이지 않는 청소 노동자들의 의견을 피력하기에 긍정적"이라며 "이는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혼란을 야기하는 정부에게 책임을 묻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청년들도 시위 가세 … 28일 10차 대규모 집회 예정   그러나 지난 16일 상원에서 연금 개혁안을 최종적으로 채택하면서 국민들의 반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같은 날 마크롱은 하원의 반대를 뒤로한 채 개혁안을 표결 없이 강행 입법하기 위해 헌법 49조 3항을 발동시켰다. 이 특별조항은 정부가 국회의 표결 없이 법안 채택을 가능하게 하며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각이 그 책임을 진다. 이에 대해 의회가 24시간 내 총리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부쳐 과반일 때 법안이 기각된다. 하지만 야당이 제출한 두 건의 총리 불신임안이 전부 부결됨에 따라 연금 개혁안은 오는 9월부터 그 효력을 지니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의 시위 참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학생들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점거하고 입구를 봉쇄했고, 그로 인해 많은 학교가 문을 닫았다. 사브리나 씨(22세·소르본 3학년)는 "이전에는 사회 문제였지만 헌법 49조 3항 발동으로 인해 민주적, 정치적 문제가 되었다. 학생들 역시 미래의 노동자로서 우리의 권리를 지켜내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법을 강행한 것이 모든 상황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22일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연금 제도 개편을 완수해내고 말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프랑스 상호 노동조합은 정부를 물러나게 하기 위해 시위를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마크롱 ‘의회 패싱’ 연금개혁법 통과 후 첫 대규모 시위

    마크롱 ‘의회 패싱’ 연금개혁법 통과 후 첫 대규모 시위

    프랑스 정부가 현행 62세에서 2030년까지 정년을 64세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추진하는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제9차 시위가 23일(현지시간) 250여개 지역에서 열렸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연금 개혁 법안 하원 표결을 생략하는 헌법 49조 3항을 발동한 뒤 처음 열린 전국 단위 시위였다. 프랑스 내무부는 이날 시위에 108만 9000명이 참여했다고 추산했다. 시위를 주최한 노동총동맹(CGT)은 350만명 이상이 길거리로 나왔다고 발표했다. 정부 추산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사람을 동원한 지난 7일 제6차 시위 때보다 참여 인원이 적지만 CGT 추산으로는 규모가 동일했다. 이날 정부 추산 11만 9000명, CGT 추산 80만명으로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인 파리에서는 시위대가 바스티유 광장을 출발해 레퓌블리크 광장을 거쳐 오페라 광장으로 행진했다. 일부 시위대가 식당, 슈퍼마켓, 은행 등 창문을 망가뜨렸고, 돌을 던지거나 폭죽을 쏘는 무리를 향해 경찰은 최루가스를 뿌려 이들을 해산시켰다.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이날 프랑스 전역에서 80명 이상을 체포했으며, 시위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다친 경찰관은 최소 123명이라고 밝혔다. 시위에 앞서 이날 오전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는 시위대가 1터미널 입구를 막는 바람에 차를 타고 이동하던 여행객들은 공항까지 걸어서 가야 했다. 에펠탑과 개선문, 베르사유 궁전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파리 명소들도 파업 여파로 문을 열지 않았다. 철도공사(SNCF)는 국내외를 연결하는 열차 운행을 줄였고, 파리교통공사(RATP)도 지하철 운행을 축소했다. 오를리 공항에서는 항공편 30%가 취소됐다. 낭트, 보르도 등 다른 도시에서도 시위 분위기가 과열되자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했고 로리앙에서는 일부 시위대가 경찰서에 불을 냈다. 정유소 파업이 길어지고 있어 프랑스 동남부와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휘발유와 경유가 부족한 주유소들이 나오고 있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과 2017년, 2022년 대선에서 두 차례 맞붙어 패배한 극우 성향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대표는 이날 “시위 참가 인원을 보면 얼마나 많은 프랑스인이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지 알 수 있다”면서 “에마뉘엘 마크롱은 더는 혼자 통치할 수 없고 이제 국민들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트위터에 썼다. 정년 연장 계획 철회를 촉구하며 12년 만에 연합 전선을 구축한 프랑스 노조는 3월 28일 제10차 시위를 열기로 했다.
  • 마크롱 “국익 선택에도
개혁 필요성 설득 실패”

    마크롱 “국익 선택에도 개혁 필요성 설득 실패”

    “내가 이 개혁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느냐? 그렇지 않다. 나는 헌법에 따라 다시 (대통령에) 당선될 수 없다. 지지율보다는 국익을 선택했고, 떨어진 인기를 감내하겠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TV로 생중계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발언하며 대국민 설득을 시도했지만 야권과 노동계의 반발은 더욱 거세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진행자 2명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35분간 인터뷰에서 국민 절대다수가 반대하는 연금개혁을 국회 동의 없이 밀어붙인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면서도 연금개혁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노동계의 폭력 시위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헌법 제49조 3항을 발동해 하원 표결을 건너뛴 채 연금개혁법안을 통과시켰지만 프랑스 사회의 수용 여부는 지금부터 기로에 놓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 상당수가 점심시간에 이뤄진 마크롱 대통령의 TV 인터뷰를 시청해 관심이 뜨거웠지만 반응은 싸늘했다.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 대표는 프랑스인들이 느끼는 모욕감을 더욱 높였다고 비판했다. 지난해 대선 기간 이후 연금개혁과 관련해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대중 앞에 나선 것은 TV 인터뷰가 처음이었고, 프랑스 국민들이 혐오하는 ‘국민을 가르치는 대통령’ 스타일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다.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9차 시위도 23일 프랑스 전역에서 열렸고, 공공부문 파업도 가세했다. 철도공사(SNCF)는 고속열차(TGV)는 2대 중 1대, 지역 간 고속열차(TER)는 3대 중 1대꼴로만 운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파리교통공사(RATP)는 지하철 노선을 축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공항 관제사들도 파업에 동참해 오를리 공항에서 항공편 30%가 취소됐다. 청소노조는 오는 27일까지 파업 연장을 결의하면서 파리 시내에는 1만t의 쓰레기가 쌓였다. 올리비에 마를레 공화당 대표는 마크롱 대통령이 노조와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대통령은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마크롱 대통령은 2019년 초 ‘노란 조끼’ 시위 이후 통치 스타일을 바꾸어 풀뿌리 민중의 의견을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녹색당의 상드린 루소는 26일로 예정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방문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이 시위하고 있는데 대통령이 베르사유궁에서 영국 왕과 식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연금개혁에 떨어진 인기 감내하겠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연금개혁에 떨어진 인기 감내하겠다”

    “내가 이 개혁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느냐? 그렇지 않다. 나는 헌법에 따라 다시 (대통령에) 당선될 수 없다. 지지율보다는 국익을 선택했고, 떨어진 인기를 감내하겠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TV로 생중계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발언하며 대국민 설득을 시도했지만 야권과 노동계의 반발은 더 거세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진행자 2명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35분간 인터뷰에서 국민 절대 다수가 반대하는 연금개혁을 국회 동의없이 밀어붙인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면서도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노동계의 폭력 시위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헌법 제49조 3항을 발동해 하원 표결을 건너뛴 채 연금개혁법안을 통과시켰지만 프랑스 사회의 수용 여부는 지금부터 기로에 놓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 상당수가 점심시간에 이뤄진 마크롱 대통령의 TV 인터뷰를 시청해 관심이 뜨거웠지만 반응은 싸늘했다.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 대표는 프랑스인들이 느끼는 모욕감을 더욱 높였다고 비판했다.지난해 대선 기간 이후 연금개혁과 관련해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대중 앞에서 나선 것은 TV 인터뷰가 처음이었고, 프랑스 국민들이 혐오하는 ‘국민을 가르치는 대통령’ 스타일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다.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9차 시위도 23일 프랑스 전역에서 열렸고, 공공부문 파업도 가세했다. 철도공사(SNCF)는 고속열차(TGV)는 2대 중 1대, 지역 간 고속열차(TER)는 3대 중 1대꼴로만 운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파리교통공사(RATP)는 지하철 노선을 축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공항 관제사들도 파업에 동참해 오를리 공항에서 항공편 30%가 취소됐다. 청소노조는 이달 27일까지 파업 연장을 결의하면서 파리 시내에는 1만t의 쓰레기가 쌓였다. 올리비에 마를레 공화당 대표는 마크롱 대통령이 노조와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대통령은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마크롱 대통령은 2019년초 ‘노란조끼’ 시위 이후 통치 스타일을 바꾸어 풀뿌리 민중의 의견을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녹색당의 상드린 루소는 26일로 예정된 찰스3세 영국 국왕의 방문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이 시위하고 있는데 대통령이 베르사유궁에서 영국 왕과 식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 ‘과시적 비소비’ 트렌드에 골프 아닌 테니스 뜬다…유통업계 발맞춤

    ‘과시적 비소비’ 트렌드에 골프 아닌 테니스 뜬다…유통업계 발맞춤

    최근 ‘과시적 비소비’(소비하지 않는 것이 취향인 시대)트렌드에 발맞춰 골프보다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테니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통업계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5일 유통업계 추산에 따르면 국내 테니스 인구는 60만명이며 시장 규모는 3000억원대로 늘어났다. 지난해 옥션이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스포츠레저 소비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테니스 용품 판매량은 2021년보다 210% 증가했으며 지난해 5월 기준 BC카드가 4200만 빅데이터를 분석해 밝힌 자료에 따르며 테니스 업종 매출은 2019년 대비 440%가 늘었다.테니스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MZ세대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테니스복을 갖춰 입은 채 코트에서 찍은 사진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 ‘테니스’ 해시태그가 붙은 게시글은 96만 9000여개에 달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는 다음달 유명 테니스복 브랜드인 ‘헤드’를 재출시한다. 2020년부터 신제품을 내놓지 않고 있다가 최근 테니스 열풍에 발맞춰 재정비했다. 의류뿐 아니라 테니스 라켓 등 용품도 함께 내놓을 예정이다.휠라 코리아는 테니스 테스크포스팀(TF)까지 꾸리며 관련 분야를 강화했다. 지난 2일까지 분더샵 청담 케이스스터디에 ‘헤리티지 팝업스토어’를 열고 올해 신규 테니스 라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휠라는 앞서 세계 정상급 선수 후원을 통해 축적한 브랜드 노하우를 바탕으로 ‘랠리스커트’, ‘타르가슈즈’ 등을 론칭하기도 했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MLB 등을 보유하고 있는 F&F도 지난해 7월 테니스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를 인수하고 올해 상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세르지오 타키니는 1966년 이탈리아의 테니스 챔피언 세르지오 타키니가 만든 브랜드로 유명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골프뿐 아니라 테니스복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제이린드버그와 독점 판권 및 라이선스 계약을 10년 연장했다. LF는 지난해 4월 리복 브랜드 판권을 확보한 이후 지난해 10월부터 리복 국내 정식 판매에 나섰다. 1985년 테니스 코트화로 출시된 스니커즈 ‘클럽C85’를 재론칭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비단 패션업계뿐 아니라 식품업계 등도 테니스 대회 후원사로 나서는 등 관련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화2022’와 ‘남자프로테니스(ATP)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화2022’의 공식 음료 후원사로 나섰으며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 역시 두 대회를 후원했다. ‘라이프트렌드 2023’을 쓴 김용섭 ‘날카로운 상상력 연구소’ 소장은 “테니스는 골프에 비해 덜 지출하면서도 충분히 과시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스포츠”라며 “패션이 개입할 수 있고 희소성 있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승마와 요트가 추후 테니스를 잇는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나달, 부상으로 시즌 첫 마스터스 시리즈 불참

    나달, 부상으로 시즌 첫 마스터스 시리즈 불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8위의 라파엘 나달(37·스페인)이 부상으로 시즌 첫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인 BNP 파리바오픈에 불참한다고 영국 BBC가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대회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다.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 연말 파이널스 다음으로 랭킹 포인트를 많이 주는데, 나달은 첫 대회부터 부상으로 출전길이 막혔다. 그는 또 이달 20일 시작하는 두 번째 대회인 마이애미오픈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나달은 지난 1월 엉덩이 부상을 달고 나선 호주오픈 2회전에서 매켄지 맥도널드(미국)에게 지면서 탈락한 뒤 코트를 떠났다. 당시 나달이 6~8주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대부분 시간을 물리치료와 실내 운동에 쓰면서도 점차 코트 훈련량을 늘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결국 파리바오픈에는 나서지 못하게 됐다. 나달의 코트 복귀전은 그가 강세를 보여온 4~5월 ‘클레이 시즌’의 첫 마스터스 1000 대회인 4월 몬테카를로 마스터스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나달은 이 대회에서 통산 11차례나 우승했다. 나달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 팬들을 만나지 못하게 돼 슬프다”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역시 호주오픈 때 입은 햄스트링 부상과 코로나 백신 미접종으로 미국 입국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올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의 챔피언이 누가 될 지 주목된다. 조코비치와 나달은 각각 최다(38회), 두 번쩨 최다(36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 특히 조코비치는 최다 연속 우승 기록(3회·2014년~2016년)을 포함해 로저 페더러(스위스·은퇴)와 나눠가진 최다 우승 기록(5회)도 BNP 파리바오픈에서 갖고 있다.
  • 권순우 ATP 엑손 모바일 16강 진출

    권순우 ATP 엑손 모바일 16강 진출

    한국 남자 테니스의 에이스 권순우(68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 모바일 오픈(총상금 137만7025 달러)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압달라 셸베이(276위·요르단)를 2-1(6-3 3-6 6-4)로 눌렀다. 권순우가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달 호주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우승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호주 애들레이드 대회 이후 권순우는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1회전 탈락했고,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권순우가 이날 물리친 셸베이는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나온 세계 랭킹 200위 대 선수다. 하지만 지난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ATP 챌린저 투어 결승전에 올라 타나시 코키나키스(141위·호주)에게 0-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해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권순우는 첫 세트를 31분 만에 손쉽게 따냈다. 하지만 2세트는 권순우의 실책이 이어지는 것을 놓치지 않고 공략한 셸베이가 가져갔다. 하지만 3세트에서 권순우는 평정심을 찾으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권순우는 2회전에서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31위·스페인)와 맞대결한다. 이 대회 톱 시드는 안드레이 루블료프(5위·러시아), 2번 시드는 펠릭스 오제알리아심(9위·캐나다)이 각각 받았다. 권순우가 포키나를 이기고 3회전에 진출하면 오제알리아심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
  • 우이빙, 중국 선수로는 첫 ATP 투어 제패

    우이빙, 중국 선수로는 첫 ATP 투어 제패

    중국의 우이빙(97위)이 자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우승 시상대에 섰다. 우이빙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ATP 투어 댈러스오픈 단식 결승에서 존 이스너(39위·미국)를 2-1(6-7<4-7> 7-6<7-3> 7-6<14-12>)로 제압했다. 2시간 59분 접전에서 이긴 우이빙은 중국 테니스 역사를 새롭게 썼다. 이번 대회 전까지 중국 남자 선수의 ATP 투어 단식 최고 성적은 판빙이 1995년 서울에서 열린 KAL컵에서 작성한 4강이었다. 중국 여자 테니스는 리나가 2011년 프랑스오픈, 2014년 호주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을 정도로 강하지만 남자는 그렇지 못했다. 1999년생인 우이빙은 지난해 US오픈에서 중국 선수로는 63년 만에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서 첫 승리를 거둔 뒤 3회전(32강)까지 내달렸던 주인공이다. 또 2017년 US오픈 주니어 단식에서 우승하는 등 유망주로 주위 기대를 모아왔다. 이번 대회에서 우이빙은 2회전 데니스 샤포발로프(27위·캐나다), 3회전 아드리안 만나리노(63위·프랑스), 전날 4강에서 테일러 프리츠(8위·미국) 등 쟁쟁한 선수들을 물리쳤다. 중국 선수가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를 꺾은 것도 전날 우이빙이 처음이다. 결승 상대 이스너는 38세 베테랑으로 키 208㎝의 장신이다. 우이빙의 키는 183㎝로 상대적으로 작았다. 이스너가 최고 시속 226㎞에 이르는 강서브를 앞세워 서브 에이스 44개를 퍼부었으나 우이빙 역시 서브 최고 시속 219㎞로 맞서며 서로 서브 게임을 한 번도 내주지 않는 명승부를 펼쳤다. 우이빙은 이날 한 포인트만 내주면 패하게 되는 벼랑 끝의 매치 포인트도 네 차례나 극복하고 상금 11만 2125 달러(약 1억 4000만원)를 받았다.
  • 조코비치 ‘텃밭’ 1000 시리즈 왜 포기했나

    조코비치 ‘텃밭’ 1000 시리즈 왜 포기했나

    지난달 호주오픈 남자 단식에서 10번째, 메이저 대회 통산 22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자신의 ‘텃밭’인 마스터스1000 시리즈 시즌 첫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호주오픈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확인된 조코비치가 오는 3월 9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리는 BNP 파리바오픈에 불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BNP 파리바오픈은 한 해 9개뿐인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1000 시리즈의 시즌 첫 대회로, 개최 지역의 이름을 따 인디언웰스 마스터스로도 불린다. 조코비치는 2008년 처음 우승한 뒤 2016년까지 인디언웰스에서 모두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려 은퇴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함께 대회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마스터스1000 시리즈의 ‘제왕’이다. 메이저 대회 다음으로 등급이 높은 1000 시리즈에서 조코비치는 56차례 결승에 올라 38회나 정상에 섰다. 2021년 전반기만 해도 라파엘 나달(스페인·36회)에게 뒤졌지만 그해 마지막 1000 시리즈 9번째 대회인 파리 마스터스에서 나달의 승수를 넘어섰다. 조코비치가 자신의 ‘승수밭’을 포기한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호주오픈 당시 확인된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다. 조코비치는 시작 전부터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호주오픈을 뛰었다. 가짜 부상 의혹이 일기도 했지만 대회 종료 후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T/D)는 “조코비치의 햄스트링이 3㎝ 찢어져 있었다”며 부상을 공식화했다. 코로나19 백신 ‘트라우마’도 인디언웰스행을 가로막는 요소다. 호주와 달리 미국은 아직 백신 접종이 필수다. 오는 5월 미국이 코로나19 비상 선언을 종료할 예정이지만 이 대회는 그 전에 열린다. 이 때문에 설령 햄스트링 부상이 없었다고 해도 조코비치의 대회 출전은 어려웠을 것이라는 게 ESPN의 설명이다.
  • 조코비치, 코로나19 망령 아직도?

    조코비치, 코로나19 망령 아직도?

    지난달 호주오픈 남자 단식에서 10번째, 메이저 대회 통산 2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자신의 ‘텃밭 ’인 마스터스1000 시리즈 시즌 첫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호주오픈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확인된 조코비치가 3월 9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안웰스에서 열리는 BNP 파리바오픈에 불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BNP 파리바오픈은 한 해 9개 뿐인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1000 시리즈의 시즌 첫 대회로, 개최 지역의 이름을 따 인디언웰스 마스터스로도 불린다. 조코비치는 2008년 처음 우승한 뒤 2016년까지 인디언웰스에서 모두 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려 은퇴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대회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마스터스1000 시리즈의 ‘제왕’이다. 메이저 대회 다음으로 등급이 높은 1000 시리즈에서 조코비치는 56차례 결승에 올라 38회나 정상에 섰다. 2021년 전반기만 해도 라파엘 나달(스페인·36회)에 뒤졌지만 그해 마지막 1000 시리즈 9번째 대회인 파리마스터스에서 나달의 승수를 넘어섰다.조코비치가 자신의 ‘승수밭’을 포기한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호주오픈 당시 확인된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다. 조코비치는 시작 전부터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호주오픈을 뛰었다. 가짜 부상 의혹이 일기도 했지만 대회 종료 후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T/D)는 “조코비치의 햄스트링이 3㎝ 찢어져 있었다”며 부상을 공식화했다. 코로나19 백신 ‘트라우마’도 인디언웰스행을 가로막는 요소다. 호주와 달리 미국은 아직 백신 접종이 필수다. 오는 5월 미국이 코로나19 비상 선언을 종료할 예정이지만 이 대회는 그 전에 열린다. 이 때문에 설령 조코비치가 햄스트링 부상이 없더라도 대회 출전이 어려웠을 것이라는게 ESPN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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