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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자재 인터넷 공동구매

    국내 대형 건설업체들이 인터넷을 통해 건설자재를 공동 구매한다. 삼성물산은 건설업체의 자재구매 비용을 줄이고 구매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상거래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삼성물산은 인터넷 건자재 공동구매를 위한 별도 법인 ‘매트플라자닷컴(Matplaza.com)’을 설립키로 했으며 이 법인은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공동 출자할 계획이다. 건자재 구매,업체선정,대금결재 등이 모두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다. 건설사들이 필요한 자재를 신청하면 이를 모아 납품업체를 선정, 필요한 자재를 발주하고 자재업체는 개별 건설업체에 납품대금을 청구한다. 결제는 은행 전자결재로 이뤄진다. 류찬희기자
  • [21세기 문화프론트라인](14) 脫국경

    피카추,라이추,꼬부기,파이링….어른들은 대부분 이게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아이들이 이 이름들을 몰랐다간 자칫 집단따돌림을 당하기 쉽다.지난해 일본서 수입해 SBS-TV에서 방영하는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캐릭터들이다. 비디오게임,출판만화에 이어 97년 TV시리즈로 만든 ‘포켓몬스터’는 일본은물론이고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전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국경을 뛰어넘는 문화의 세계화·보편화 흐름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무국적 성향이 강한 애니메이션이 첨병 구실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국내 애니메이션업체인 선우엔터테인먼트 강한영대표(53)는 요즘 포켓몬스터에 맞서 전세계 시장을 누빌 기대에 부풀어 있다.그가 제작한 어린이용 창작애니메이션 ‘마일로의 대모험’(30분짜리 26부작)이 미국 공중파방송을 탈날이 멀지 않았기 때문이다.650만달러를 들여 KBS와 공동으로 만든 ‘마일로의 대모험’은 지난해 세계 유명견본시장인 프랑스 칸의 MVP TV와 MIP COM등에서 작품성과 시장성을 검증받아 미국 유명 배급사인프리멘틀사와 전세계 TV방영권 계약 체결을 맺었다. 첫 결실은 호주.국내 방송보다 이른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전국네트워크방송인 ‘FOXTEL’을 통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미국은 오는 24일 열리는 TV시리즈 견본시장 NATPE에서 최종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현재 공중파인 CBS,케이블채널인 디즈니채널,카툰네트워크 등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강대표는전했다.영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와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강대표는 “국내용을 세계에 내다파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해외용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하청을 받아 수출하거나 국산 완제품이라도 동남아 일부 시장에만 팔던 지금까지의 방식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얘기다. 6∼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마일로의 모험’은 개미용사 마일로와 곤충친구들의 모험을 코믹하게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로 3년간의 치밀한 작업을거쳐 태어났다.미국 캐나다의 애니메이터와 캐릭터 작업을 함께 하고,매회전세계 어린이들이 공감할 만한 교육적인 내용으로 스토리를 짜는데 세심한신경을 썼다. 포켓몬스터에서도 알수 있듯 애니메이션은 캐릭터상품,게임 등으로 연결해야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다.선우는 ‘마일로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다듬어 식품 의류 액세서리 등 국내 50여 업체와 최근 캐릭터 계약을체결했다. 강대표는 “캐릭터는 피부색과 인종을 뛰어넘는 국경없는 산업”이라면서 “각 나라의 기호에 맞도록 디자인을 개발했기 때문에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했다.덧붙여 앞으로 세계 애니메이션산업은 다국적 작업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디어와 기획력만 있으면 굳이 한 나라에서 모든 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 노하우와 경쟁력이 있는 부분을 서로 보완해 세계성에 초점을 맞춘 상품을만들면 그만큼 시장도 넓어진다는 사실은 이미 입증이 끝난 것이다. 이순녀기자 coral@ *국경 뛰어넘는 '문화 교접' 가속화 세계체제론으로 널리 알려진 이마누엘 월러스틴은 미래의 사회상을 언급하며지문화(地文化·Geoculture)라는 개념을 제시한 바 있다. 지문화란 민족문화개념이 사라진 시장질서의 정립,정치·경제 중심에서 문화중심에로의 이동을 주요한 특징으로 삼으며 탈아메리카의 가속화를 점치는 데까지 이르렀다. 지난해 12월31일 밤부터 100시간 동안 200여 국가에 생방송된 CNN의 ‘밀레니엄 2000’특집방송이 90분 분량의 비디오로 편집돼 우리나라에서 출시된것이 지난 12일.방송 하루만에 편집을 끝내 전세계에 깔린 복제공장에서 테이프를 제작한 뒤 유통망을 통해 보급하는 데 보름이 채 안 걸린 것이다. 이런 속도전은 전세계를 하나로 묶는 위성네트워크의 존재와 단일화·고속화한 배급망,노동시장의 균질화(均質化)가 있기에 가능했다. 지난 84년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은 뉴욕에서 보내온 음악과 영상에 맞춰 파리에서 퍼포먼스를 벌임으로써 국경을 뛰어넘는예술교접의 단초를 제시했다.세계시장을 겨냥한 할리우드 영화가 특정국의언어와 상품,민족성을 드러내 영화에 삽입하는 것은 이제는 낡은 전략. 해커를 다룬 영화 ‘스니커즈’에 한국기업의 컴퓨터 모니터가 등장하고,‘머더 1600’이란 영화에서 북한의 미군 인질납치 사건이백악관내 살인사건의 주요 배경으로 묘사되는 것조차 낯설지 않게 됐다. 국내영화 제작진이 호주로 건너가 영화 후반작업을 마무리하고,제작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중국의 촬영장을 이용하는 것도 시장논리의 외연확장으로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분야도 더 크고 넓어진 시장을 겨냥,각국의 문화상징들을 교접시키고 캐릭터에 녹여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이에따라 미국이 자본과 유통을책임지고 일본이 스토리라인을,한국이 작화와 동화 등 노동력 활용에 초점을맞추는 제작관행이 보편화했다.시장을 공유한다는 공감대 없이는 상상할 수없는 일이다. 설치미술가 전수천씨(53)는 오는 10월 뉴욕에서 LA까지 횡단하는 암트랙(미국영철도)에 한민족을 상징하는 흰 천을 씌운 채 살아 있는 드로잉을 10박11일 동안 펼칠 계획이다.다민족 국가의 중심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고그네들과 소통하겠다는 포부이다. 이러한 문화현상의 월경과 빠른 이동은 노엄 촘스키 같은 석학들로 하여금“그들에게 국가는 없다”고 단언하게 만들었다. 임병선기자 bsnim@
  • 개미용사 마일로의 ‘세계 대모험’

    KBS가 세계시장을 본격 겨냥해 제작한 TV만화영화 ‘마일로의 대모험’첫회가 26일 저녁6시15분 2TV를 통해 방영된다. 내년 5월까지 금요일마다 어린이를 찾아가게 될 이 만화는 암흑왕 머독에 맞서 개미왕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개미용사 마일로와 귀여운 곤충 친구들의 모험을 그렸다.국내 최초의 정통 환타지 애니메이션을 표방한다. 현재 NHK위성으로 방송 중인 ‘레스톨 특수구조대’를 제작해 한국 TV만화영화의 발전을 선도해온 KBS와,디즈니사와의 공동작업으로 명성을 쌓아온 선우엔터테인먼트가 3년에 걸쳐 650만 달러를 투입해 만든 것.이 액수는 국내 만화영화 사상 최대다.특히 제작이 완료되기도 전에 미국의 CBS와 FOX,영국의BBC등과 수출상담을 벌이는 성과를 올렸다. KBS의 한 관계자는 “현재 가격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방송은 확정적”이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세계시장을 미국과 양분한 일본 만화가 최근에야 미국시장에 진출한 점에 비춰볼 때 상당히 빠른 진전이라는 게 KBS측 설명이다. 또한 전세계 배급망을 가진 미국의 유명 배급사 프리멘틀사와 전세계 TV방송권 배급계약을 체결하여 해외배급을 추진하고 있다. 제작전에 만든 데모필름으로 프랑스 칸의 MIP TV와 MIP COM,그리고 미국의 NATPE 등 세계 유명 견본시에서 호평을 받아 작품성과 시장성을 검증받았다. 현재 15개국에서 상담이 진행 중이어서 해외에서의 성공이 예상된다. 이런 성공이 가능했던 것은 다국적 제작을 성사시켰기 때문이었다.지난 97년 LG-동아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한 신동민씨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공동 시나리오 집필을 거쳤고 선우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강한영 총감독의 지휘아래 미국과 캐나다의 애니메이터들이 참여했다. 만화영화 해외진출에 한계로 작용한 기획단계의 참여를 이루어냈기 때문에가능해진 것이다.지금까지는 자본과 기술의 부족 탓으로 캐릭터 일부와 후반작업에만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자본참여의 효율성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민영문 KBS 편성국PD는 “폭력적인 장면을 배제하고 화려한 마법과 모험이 어우러져 재미와 교훈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고 밝혔다. 임병선기자 bsnim@
  • 샘프라스·라프터 쟁패…챔피언십 테니스 결승

    메이슨 AP 연합 세계랭킹 1위 피트 샘프라스(미국)와 지난대회 챔피언 패트릭 라프터(호주)가 99ATP챔피언십테니스대회(총상금 245만달러)에서 다시우승을 다툰다. 샘프라스는 15일 미국 오하이오주 메이슨에서 계속된 대회준결승에서 날카로운 스트로크를 앞세워 세계랭킹 3위 아가시를 2-0(7-6[9-7] 6-4)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ATP대회 21연승을 기록한 샘프라스는 이로써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를 빠른 서비스로 55분만에 2-0(6-4 6-2)으로 꺾은 라프터와 지난해에 이어다시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 국제견본시장

    가장 대표적인 국제 영상프로그램 견본시장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MIP- TV와 MIP-COM이다.둘다 세계적 규모의 TV프로그램 견본시장이다.프랑스 파리 에 본사를 두고 있는 리드미뎀(REED MIDEM)사가 주관한다.지난 해 지구촌 10 0여국에서 3,000여 바이어들이 참가했다.MIP-TV는 4월에 MIT-COM은 10월에 보통 열린다. 아시아권에서는 MIP-ASIA와 상해TV페스티벌이 대표적이다.유럽과 미국시장 은 문화적 차이와 우리 기술의 한계로 개척이 쉽지 않지만 아시아시장은 접 근이 손쉬운 편이다.MIP-ASIA는 MIDEM사가 아시아로 눈을 돌리면서 형성된 시장.2년마다 장소를 바꿔 열리는데 올해 싱가포르 선텍시티에서 12월10일부 터 사흘동안 열렸다.중국 프랑스 일본 등 45개국 300여업체가 참여했으며 한 국은 지상파3사가 145만4,000달러 케이블TV 프로그램공급업 6사가 113만5,00 0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상해페스티벌은 원래 중국 방송사의 잔치였으나 중국정부가 지원을 확대하 면서 세계 여러나라의 잔치로 격이 높아졌다.지난 11월8일부터 나흘동안 열린 상해페스티벌에는 3,000명의 관계자가 몰렸다.이밖에 한국엔 미개척지인 미국 뉴 올리언즈의 NATPE와 중국 광동페스티벌 등이 있다.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생명체 ATP효소 비밀 규명/노벨화학상 보이어·워커·스코우 업적

    ◎세포막 안팎으로 2개의 단백질로 구성 입증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폴 보이어(미국),존 워커(영국),옌스 스코우(덴마크) 등 3인의 생화학자는 생명체의 고에너지원으로 쓰이는 ATP(아데노신 3인산)와 관련된 효소의 비밀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테리아에서 인간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체를 움직이는 에너지원이 ATP라는 물질.ATP는 먹이에서 끌어낸 에너지의 저장도구로 근육과 모든 장기는 이 에너지원으로 움직이게 된다.48년 구조가 처음 밝혀진 ATP는 지금까지 노벨화학상의 단골 메뉴가 됐다. 보이어 박사는 ATP 합성효소가 세포막 안팎의 수소이온 농도차이를 이용해 에너지가 낮은 ADP(아데노신 2인산)가 ATP로 바뀌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워커박사는 ATP 합성효소가 두개의 단백질로 이뤄졌으며 하나는 세포막에 박혀 있고 다른 하나는 세포막 바깥으로 마치 손을 뻗는 것처럼 향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또 스코우 박사는 세포 안팎으로 나트륨과 칼륨 이온을 주고 받는 나트륨­칼륨 채널을 처음 발견했다. 한국화학연구소 유성은 박사는 “ATP합성효소의 발견으로 생명체의 비밀을 밝혀내는데 한단계 다가섰으며 이온 채널의 발견은 혈압강하제,천식치료제,방광·자궁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 물리학/미 추­필립스·불 코엔 타누지/올 노벨수상자 발표

    ◎화학/미 보이어·영 워커·덴마크 스코우 【스톡홀름 외신 종합】 스웨덴 한림원은 15일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미 스탠퍼드대학의 스티븐 추교수와 메릴랜드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윌리엄 필립스,그리고 파리고등사범학교 클로드 코엔­타누지 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림원은 이어 화학상 수상자로는 미 캘리포니아대학 폴 D.보이어교수와 영국 케임브리지 분자생물학연구소 존 E.워커교수,그리고 덴마크 아르후스대학 옌스 C.스코우 교수 등 3명을 공동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관련기사 7면〉 한림원은 스티븐 추교수 등 물리학수상자들은 원자를 레이저광으로 냉각시켜 가두는 방법을 개발,“빛 방사와 물질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지식을 늘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이들의 연구로 우주비행에서 정확한 위치 선정에 이용되는 원자시계의 설계를 보다 정확하게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또 보이어 교수 등은 체내 세포내에서 ATP(아데노신 3중인산)와 함께 작용,세포내에서 나트륨과 칼륨의 집중을 조절하는 효소를 발견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 불 공공노조 오늘 총파업/긴축정책 항의

    【파리 연합】 프랑스 공무원들과 공공 서비스부문및 의료종사자들은 정부의 긴축정책과 이에따른 감원및 봉급 동결등에 항의해 오는 17일 전면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프랑스 공무원들은 노동총동맹(CGT)과 근로자의 힘(FO),민주노조(CFDT) 등 7개 주요 노조의 주도로 17일 전면 파업과 항의시위를 벌일 예정이며 국철(SNCF)과 전력가스공사(EDF­GDF),파리 지하철공사(RATP) 등 공공서비스 분야도 파업에 동참할 예정이어서 이날 프랑스 전역의 관공서와 교통등 각종 공공서비스가 마비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검은 목요일」로 지칭되는 17일의 전면 파업에 앞서 15일에는 정부의 감세 혜택철폐 조치에 항의해 언론인들이 대규모 파업에 돌입함으로써 프랑스는 지난해말에 이어 전국적인 파업사태가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불의회/「복지개혁안」 압도적 지지/본회의서 의결

    ◎정부에 세수 확대 권한 부여 【파리 AFP 로이터 연합】 프랑스 의회는 19일 알랭 쥐페 총리에게 지난 3주 동안 공공부문의 전국적 파업을 야기했던 복지개혁안을 추진할 권리를 부여하도록 의결했다. 이날 의회는 사회당과 공산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찬성 1백15대 반대 40의 압도적 지지로 복지개혁법안의 추진을 의결했으며 이로써 정부는 막대한 복지부문의 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새로운 세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됐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은 20일 내각이 의회로 하여금 사회보장비용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헌안을 논의했으며 복지개혁안을 계속 추진할 뜻을 재천명했다. 이 개헌안은 지금까지 노동조합연맹과 경영인연맹에 의해 운영돼 왔던 사회보장체제의 통제권을 의회에 넘겨 복지부분의 지출과 예산의 상한선을 설정할 수 있는 권리를 의회에 부여하는 내용으로 돼있다. 한편 국철(SNCF),파리 지하철(RATP)등이 상당부분 정상조업에 복귀하는 등 공공부문의 파업이 정상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쥐페 총리는 21일로예정된 무역부문 경영자,노조들과의 회담에서 그동안 파업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 불 100만명 파업시위/68년이후 최대

    ◎쥐페,긴급 각의… 「포괄 협상」 제안/노조 12일 전국서 대규모 집회 【파리 AP AFP 연합】 공공부문 파업을 진정시키기위한 알랭 쥐페 프랑스 총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파업 2주째인 7일 프랑스 전국에서는 1백만명 이상이 시위를 벌이는등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노조측은 이날 전국적으로 1백30만명이 가두 시위를 벌였다고 주장하는 반면 경찰은 시위대 수를 7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파리에서는 시위 참가자수가 지난 5일에 비해 절반가량 줄어든 1만6천명에 불과했으나 마르세유에서 5만명,보르도·루앙·니스에서 각각 4만명등 일부 주요 지방도시에서는 지난 19 68년 5월 학생및 노동자 「혁명」이후 최대규모의 인파가 시위에 참가했다. 프랑스 최대 노조인 노조총동맹(CGT)은 오는 12일 또다시 대규모 시위를 벌일 것을 촉구했다. 양대 노조중 하나인 「노동자의 힘(FO)」도 쥐페총리가 『여전히 고위 협상을 반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난하고 8일로 예정된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추후 행동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파리 지하철 노조가 전면 파업을 계속할 것을 촉구한데 이어 은행 노조도 15일 파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파리 오를리공항에서는 에어 프랑스와 에어 앵테르 직원 8백명이 활주로를 점거하자 전투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이들을 진압했고 프랑스 동부 지방에서는 광부들이 경찰과 충돌했으며 파리 및 서부 낭트,남부 몽펠리에에서도 젊은이들과 경찰이 싸움을 벌였다. 또한 파리에서는 이번 사태 발생후 처음으로 교사들이 대규모로 파업에 참가했는데 교육당국은 국민학교 교사의 68%,유치원 교사의 50%,중등학교 교사의 3분의1이 일손을 놓았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대중교통·우편·전화·항공등의 부문에서 전체 공무원의 37%에 해당하는 2백만명이 파업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쥐페총리는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린 프랑스·독일정상회담에 시라크대통령과 참석하려던 계획을 수시간전에 취소하고 긴급 각료회담을 소집,정부가 앞으로 4개월내 SNCF 및 파리교통공사 (RATP) 근로자들과 「포괄적 협상」을 벌일 것을 제안했다.
  • 불 24시간 총파업 돌입/교통·전화 등 공공업무 마비

    ◎지하철 오늘까지 감축운행 【파리=박정현 특파원】 프랑스의 공무원및 공공부문 근로자들이 24일 정부의 사회보장제도 개혁에 반대해 24시간 전국적인 총파업을 벌였다. 프랑스 국유철도(SNCF)와 파리교통공사(RATP)및 에어프랑스등 교통부문과 우체국·전화국·전기및 가스회사등이 파업을 벌였으며 일부 학교도 휴교하는등 프랑스 전역이 혼란을 겪었다. 파리시내 지하철은 80%가량이 운행이 중단됐고 그여파로 25일에도 50%정도만 운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파리∼런던간 유러스타 열차도 감축 운행됐다. 국영 항공사인 에어프랑스도 장거리 국제노선을 제외한 중단거리의 노선은 결항사태가 잇따랐고 국내선의 항공인 에어엥테르도 절반가량으로 운항을 감축했다.
  • 파리 교통파업 노조참여 저조

    【파리 연합】 파리시 교통공사(RATP)소속 지하철 및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은 첫날인 19일 노조원들의 참여가 저조해 지하철에 한해 약간의 불편을 야기했을 뿐 당초 예상했던 대중교통체제의 대혼란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RATP 소속 지하철및 시내버스 노조들은 임금인상및 근로조건개선 등을 내걸고 이날 파업을 시작했으나 동원율이 낮아 13개 지하철 노선중 3개 노선에서 차량운행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21일까지 파업을 벌일 예정인 RATP노조는 지난달 30일 국영철도회사(SNCF)노조및 국내항공사 에어 앵테르노조와 동시에 파업을 벌여 파리시및 근교는 물론 프랑스 전국의 대중교통체제를 사실상 마비시키면서 대혼란을 야기했었다.
  • 파리 교통노조 재파업/오늘부터 사흘간/임금협상 등 요구

    【파리 연합】 파리시 교통공사(RATP)소속 지하철 및 시내버스노조들이 임금인상 및 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19일부터 사흘간 또다시 파업을 벌임에 따라 파리시내 교통이 대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파업은 운전기사들이 출·퇴근시간에 맞춰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운행을 중단할 계획이어서 파리시내의 대중교통체제가 마비상태에 빠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RATP노조는 지난달 30일 국영철도회사(SNCF)노조 및 국내항공사 에어 앵테르노조와 동시에 파업을 벌여 파리시 및 그 근교는 물론 프랑스 전국의 대중교통체제를 사실상 마비시키면서 대혼란을 야기했었다.
  • 불 교통노조 총파업 경고/임금인상·강원철회 요구…항공등 대혼란예고

    【파리 연합】 프랑스의 국내 항공사 에어 앵테르를 비롯,프랑스국영철도회사(SNCF)와 파리시교통공사(RATP)등 공공교통부문의 노조들이 이번주 임금인상및 감원계획 철회등을 요구하며 대규모 연쇄파업을 벌일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에어 앵테르의 조종사및 지상근무자 노조는 지난 2월초 경영측이 발표한 감원및 생산성향상을 위한 조치에 항의,연 2주동안 파업을 벌인데 이어 28일부터 3일간 부분파업에 들어가 국내선 여객기의 운항편수를 3분의 2로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SNCF 소속 철도노조의 거의 대부분은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오는 29일 하오 8시부터 24시간동안 파업을 벌일 것임을 예고했으며 RATP 소속 버스및 지하철운전사노조도 30일 하루동안 파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전국의 공공교통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대혼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미,보조금 확대로 「UR위반」/무협조사

    ◎협정서 금지한 기업 생산 등 지원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정을 주도했던 미국이 UR 협정을 위반하며 민간 업체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늘리고 있다.대부분 UR 협정에서 금지한 상업성이 강한 응용기술 개발용이거나 생산 및 마케팅 지원용이다. 9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행정부는 상업 및 군수용에 적합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기술 재투자 정책(TRP)」에 따라 6억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백악관도 일본이 주도권을 장악한 컴퓨터용 평판스크린 제조에 10억달러를 지원키로 승인했으며 미에너지부도 보잉과 휴즈사 등 17개 업체에 슈퍼 컴퓨터용 소프트웨어 개발용으로 2천5백만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미상무부도 첨단 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90년부터 추진 중인 첨단기술계획(ATP)에따라 7억4천5백만달러의 예산을 확보,정보통신 기술 등 5개 분야에 내년부터 5년간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협은 『미국은 경쟁력이 뒤진 첨단 분야에 보조금을 집중하고 있다』며 『UR 보조금 규정에도 애매한 점이 있어 앞으로 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브로드웨이/탄생 1백돌 화려한 기념행사

    ◎미 24개 극단,고전뮤지컬 1년간 공연/영하페스티벌­사진·포스터전도 개최/1893년 「아메리칸 시어터」 첫 개관… 연극의 메카로 미국 「상업연극의 메카」브로드웨이가 올해로 대망의 탄생 1백주년을 맞는다. 브로드웨이의 역사는 지난 1893년 5월 22일 미국 최초로 완벽한 극장시설을 갖춘 「어메리컨 시어터」라는 극장이 42번가 북쪽에 위치한 타임스 스퀘어에 문을 열고 「방탕한 딸」을 무대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그후 42번가와 타임스 스퀘어를 중심으로 점차 확대돼 최고의 전성기인 1928년에는 80개의 극장에서 연간 2백64편의 연극이 상연됐고 그동안 수많은 극장들이 새롭게 생겨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전세계 흥행의 중심지로 확고한 위치를 굳혀왔다. 특히「세계의 교차점」이라 불리는 타임스 스퀘어는 저녁 무렵과 각종 연극과 쇼가 끝나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는 시간에는 그야말로 발 들여놓을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비는 만남의 광장으로 변한다.이때에는 극장과 영화관 말고도 레스토랑과 바,나이트클럽등도 활기를 띠어 거리전체가 열광하게 된다.또 이곳에는 포르노 숍,게임 코너,토플리스 바 등도 밀집돼 있어 각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이때문에 미국 극장주협회와 연출가협회(LATP)가 뉴욕주와 시당국의 후원 아래 벌이고 있는 브로드웨이 탄생 1백주년 기념행사장은 요즘 몰려드는 인파로 더없이 활기를 띠고 있다.기념행사의 명칭은 「브로드웨이 축제­타임스 스퀘어의 1백년」. 지난 3월 24일「크레이지 포 유」가 공연되고 있는 슈베르트극장에서 거행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동안 펼쳐질 다채로운 축제행사에는 미국 전역에서 선정된 24개 극단및 연기단체들이 참가한다.주최측은 축제기간동안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고전으로 손꼽히고 있는 「오클라호마」「포기와 베스」「마이 페어 레이디」「쇼보트」등 4편의 초대형 뮤지컬을 리바이벌해 무대에 올린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3월 31일부터 공연이 시작된 「오클라호마」는 50년전부터 상연되기 시작,2천2백48회의 연속공연기록을 수립했던 작품으로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본격적으로 연기와 음악,춤 등을조화시킨 최초의 뮤지컬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초연 당시 이 뮤지컬은 오스카 해머스타인(대본·작사),리처드 로저스(작곡),루벤 마무리언(연출),아그네스 데밀(안무)등 탁월한 전문가들에 의해 무대에 올려졌는데 1909년 무렵 오클라호마의 한 농촌마을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목동·농부·처녀들의 사랑을 그린 향토색 짙은 작품이다. 지난 27년 초연된 「쇼보트」는 19세기말 미시시피강을 따라 오르내리는 쇼보트(연예선)를 무대로 선장의 외동딸「맥노리아」와 도박사「게이로드」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이 작품은 특히 당시 세태와 흑인차별의 비극적인 실상을 그린 대작으로 29년,36년,49년에 걸쳐 여러차례 영화로 만들어졌다. 주최측은 이밖에도 브로드웨이 무대에 먼저 올려진 뒤 영화로 제작돼 성공을 거둔 필름들을 한자리에 모은 영화페스티벌을 비롯,사진과 포스터 등을 모은 브로드웨이 회고전시회등을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무료공연및 콘서트를 통해 관객의 저변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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