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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 우주] 빅뱅 직후 태어난 ‘1세대 별’ 첫 관측

    [아하! 우주] 빅뱅 직후 태어난 ‘1세대 별’ 첫 관측

    빅뱅 직후 우주의 비밀을 간직한 '태초의 별'이 발견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유럽남방천문대(ESO)는 칠레 VLT(Very Large Telescope) 망원경으로 이론으로만 존재하던 초기 우주의 모습을 담은 은하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약 137억 년 전 빅뱅이 일어난 후 8억 년이 지나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은하의 이름은 'CR7'로 유별나게 밝은 것이 특징이다. 그간 천문학자들은 빅뱅 직후 생성된 태초의 물질로 만들어진 별이 존재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워왔다. 이를 '종족 III'(Population III)라 부르는데 질소와 헬륨, 리튬으로만 만들어졌으며 이들 중 거대한 질량을 가진 별들은 초신성으로 폭발해 그 뒤를 잇는 종족 I (우리 태양이 여기에 속함), 종족 II 별들에 '재료'를 제공했다. 곧 종족 III는 우주에서 최초로 탄생한 제 1 세대 별로 정의됐지만 문제는 실제 존재한다는 관측 결과가 한번도 나오지 않은 것이다. 이는 종족 III가 200만 년 정도의 굵고 짧은 삶을 살다갔기 때문으로 이번에 ESO측이 이를 처음으로 입증했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소브랄 박사는 "심우주를 관측하던 중 마치 야광처럼 빛나는 멀고 먼 은하를 우연히 발견했다" 면서 "이 은하는 빅뱅 이후 초기 우주 형성의 다리 역할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발견은 빅뱅 이후 태초의 우주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그 단서를 제공해줄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천체물리학회지’(The Astrophysical Journal)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토]동굴서 악명 높은 밀수업자 유령 모습 포착?

    [포토]동굴서 악명 높은 밀수업자 유령 모습 포착?

    동굴에서 찍힌 정체불명의 형체, 유령의 모습일까? 최근 영국의 그래픽 디자이너 존 다이어(John Dyer)가 콘월 폴페로의 한 동굴에서 악명 높은 밀수업자로 잘 알려진 윌리 윌콕스(Willy Wilcox)의 유령을 카메라에 포착했다고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10분, 휴가차 콘월의 윌리 윌콕스 별장 아래 동굴을 찾은 존 다이어는 동굴에서 정체불명의 무언가를 발견하고 아이폰을 이용해 촬영한다. 놀랍게도 그가 찍은 사진 속에는 동굴 끝에 사람 모습의 형상이 포착된 것.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담에 의하면 18세기 후반 악명을 떨쳤던 밀수업자 윌리 윌콕스가 당시 불법밀수업자를 체포하려는 세관원들을 피하고자 동굴 깊은 곳에 숨었다가 갇혀 죽은 이후, 그의 영혼이 동굴을 떠돌아다닌다고 한다. 당시는 미국과 프랑스 전쟁의 전비를 조달하고자 물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했던 시절로 관세가 없던 밀수는 지역 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존 다이어는 “1981년에 내가 태어난 이후 2002년까지 매년 폴페로를 방문했었다”며 “내가 며칠 동안 부모님 집에 머무르는 동안 동굴로 내려가 보면 유령들은 항상 그곳에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랫동안 동굴에 내려가지 않아 오래전 광경들을 볼 수 없었다”며 “어린 시절 날 매료시킴과 동시에 무섭게 했던 이야기 속의 유령 윌리 윌콕스 모습을 보게 돼 더욱 기뻤다”고 말했다. 사진= John Dyer Twitter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tv@seoul.co.kr
  • 빅뱅 직후 태어난 ‘1세대 별’ 사상 첫 관측 (ESO)

    빅뱅 직후 태어난 ‘1세대 별’ 사상 첫 관측 (ESO)

    빅뱅 직후 우주의 비밀을 간직한 '태초의 별'이 발견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유럽남방천문대(ESO)는 칠레 VLT(Very Large Telescope) 망원경으로 이론으로만 존재하던 초기 우주의 모습을 담은 은하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약 137억 년 전 빅뱅이 일어난 후 8억 년이 지나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은하의 이름은 'CR7'로 유별나게 밝은 것이 특징이다. 그간 천문학자들은 빅뱅 직후 생성된 태초의 물질로 만들어진 별이 존재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워왔다. 이를 '종족 III'(Population III)라 부르는데 질소와 헬륨, 리튬으로만 만들어졌으며 이들 중 거대한 질량을 가진 별들은 초신성으로 폭발해 그 뒤를 잇는 종족 I (우리 태양이 여기에 속함), 종족 II 별들에 '재료'를 제공했다. 곧 종족 III는 우주에서 최초로 탄생한 제 1 세대 별로 정의됐지만 문제는 실제 존재한다는 관측 결과가 한번도 나오지 않은 것이다. 이는 종족 III가 200만 년 정도의 굵고 짧은 삶을 살다갔기 때문으로 이번에 ESO측이 이를 처음으로 입증했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소브랄 박사는 "심우주를 관측하던 중 마치 야광처럼 빛나는 멀고 먼 은하를 우연히 발견했다" 면서 "이 은하는 빅뱅 이후 초기 우주 형성의 다리 역할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발견은 빅뱅 이후 태초의 우주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그 단서를 제공해줄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천체물리학회지’(The Astrophysical Journal)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3인조 아크로바틱 기계체조 선수들의 ‘눈을 의심케하는 묘기’

    3인조 아크로바틱 기계체조 선수들의 ‘눈을 의심케하는 묘기’

    러시아 체조선수들이 17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리는 ‘2015 유로비언 게임’ 아크로바틱 기계 체조 여자 그룹 경기에서 묘기에 가까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 Russia’s gymnasts compete in the acrobatic gymnastics women’s group competition at the 2015 European Games in Baku on June 17, 2015.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납치 여성 코앞에서 외면한 슬로바키아 경찰

    납치 여성 코앞에서 외면한 슬로바키아 경찰

    여성을 납치한 장면을 묵과하는 경찰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슬로바키아 중부 트렌친주 즈볼렌 도시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여러 명의 남성이 금발여성을 강제로 택시 트렁크에 태워 납치하는 모습과 함께 이를 방관하는 경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새벽녘 나이트클럽의 앞 도로에는 정차 중인 택시 주변의 여러 남성과 찢어진 청바지 차림의 젊은 금발 여성 그리고 경찰관 두 명의 모습이 보인다. 잠시 뒤, 한 남성이 여성을 강제로 끌어안고 택시 트렁크 문을 연 후, 여성과 함께 트렁크로 들어간다. 나머지 남성들이 트렁크 문을 닫고 무리 중 남성 한 명이 택시에 동승한다. 이 과정에서 여성이 비명을 지르며 반항하지만 근처에 있던 경찰관은 이를 제지하기는 커녕 지척에서 이를 못 본 척하며 뒤돌아선다. 결국 납치된 여성이 탄 택시가 출발한다. 곧이어 여성 납치에 가담했던 남성들이 경찰들과 웃으며 얘기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힌다. 즈볼렌 시의회 대변인 마틴 스베투스카는 “시장은 시 경찰의 그러한 행동은 절대 용서치 않을 것이며 이미 경찰 책임자의 질책과 함께 이 사건에 대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 측에 따르면 남성들에 의해 납치된 젊은 여성은 무사하며 현재 여성을 상대로 납치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영상= CEN / GraninXMon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러시아 아크로바틱 기계체조, “선수들끼리의 환상적인 공조”

    러시아 아크로바틱 기계체조, “선수들끼리의 환상적인 공조”

    러시아 체조선수들이 17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리는 ‘2015 유로비언 게임’ 아크로바틱 기계 체조 여자 그룹 경기에서 묘기에 가까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 Russia’s gymnasts compete in the acrobatic gymnastics women’s group competition at the 2015 European Games in Baku on June 17, 2015.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죽은 귀상어 배 가르자 가여운 새끼 상어들이 우르르

    죽은 귀상어 배 가르자 가여운 새끼 상어들이 우르르

    임신한 귀상어(Hammerhead shark: 일명 망치상어) 사체에서 새끼 상어 34마리가?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달 초 미국 플로리다주 해안에서 그물에 잡힌 귀상어 의 사체에서 죽은 새끼 상어 34마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현장을 직접 목격한 제프 브래처(Jeff Bratcher)가 촬영한 영상에는 갑판 위에 펼쳐져 있는 거대한 귀상어 사체의 배를 갈라 새끼 상어들을 꺼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죽은 어미에게서 나온 새끼들은 무려 34마리. 하지만 안타깝게도 새끼들도 어미처럼 죽은 상태다. 죽은 어미 귀상어는 몸길이 4m, 무게 376kg의 대형상어로 플로리다 더스틴의 전세 낚시보트 ‘피닉스’호에 의해 포획돼 부두까지 옮겨졌다. 피닉스호 선장은 “상어는 해안에서 14km 떨어진 공해(公海: 영유권이나 배타권이 특정 국가에 속하지 않는 바다) 상에서 그물에 잡혔다”고 주장했다. 피닉스호 측은 귀상어에 관한 소식과 몇 장의 사진을 자신들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했지만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부정적인 댓글이 이어지자 사진들을 삭제한 상태다. 귀상어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the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에 의해 멸종위기종 목록(red list)으로 분류돼 있지만 미국 정부는 귀상어를 보호하고 있지 않다. 미국은 하와이주를 포함한 9개 주 만이 상어 지느러미인 샥스핀의 소유 및 판매를 금지하는 법을 시행 중이며 플로리다는 금지법을 시행하지 않고 있는 주에 속한다. 한편 귀상어는 일반적으로 몸길이 3~4m 정도로 2년마다 약 6~42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는다. 성격은 백상아리, 청상아리처럼 난폭하며 무리 지어 이동하는 습성을 가진 상어다. 귀상어의 수명은 40년이며 지느러미 부위가 식용으로 인기가 높아 많은 포획이 이뤄져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어 현재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세계적으로 보호받고 있다. 사진·영상= Jeff Bratcher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구글 스트리트뷰 카메라에 찍힌 손자국, 유령일까?

    [포토]구글 스트리트뷰 카메라에 찍힌 손자국, 유령일까?

    구글의 스트리트뷰 카메라에 정체불명의 손자국이 찍혀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뉴욕의 한 흉가 모습을 촬영한 스트리트 뷰 카메라에 유령의 손처럼 보이는 형상이 찍힌 사진을 소개했다. 스트리트뷰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실사 웹지도 서비스로 구글어스라는 지도 프로그램에 들어가 있는 360도 파노라마 사진 지도를 말한다. 스트리트뷰 카메라에 찍힌 캠든(Camden) 마을의 1980년대 앤 여왕 시대 양식으로 지어진 고택 3층 창문에는 선명하게 찍혀 있는 정체불명의 손바닥 자국 세 쌍이 보인다. 손 모양은 누군가 일부러 찍은 듯이 멀리서 봐도 한 눈에 들어온다. 한 성직자 출신 남성이 지은 이 주택은 당시에도 유령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동네에 자자했으며 2010년도 주택을 구입한 마지막 소유자가 이상한 현상들을 경험한 직후, 거주를 포기하고 부동산 시장에 주택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리한 이 주택은 이후 한 IT사업가가 16만 9000달러에 사들였으며 현재는 10만 5000달러에 매물로 나와 있다. 한편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유령이 확실해요”, “누군가 페인트로 만든 손자국 같다” 등 양분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Googl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ISS서 본 허리케인 ‘빌’...美 긴장

    ISS서 본 허리케인 ‘빌’...美 긴장

    미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는 열대성 폭풍 ‘빌’이 텍사스 해안을 따라 상륙, 내륙으로 진입하면서 허리케인으로 격상했다. 빌은 미국에서 올해 들어 발생한 첫 번째 허리케인이다. 빌은 시속 120km로 이동하고 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텍사스만에서 발생한 열대성 폭풍 빌은 점차 북상해 16일 오전 텍사스주(州) 마타고르다 섬에 상륙했다. 이때만 해도 최대 속도는 시속 95km였다. 빌의 상륙 소식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자들도 주목하고 있다. NASA는 미국해양대기청(NOAA)의 위성(GOES-East) 데이터를 사용해 열대성 폭풍 빌이 상륙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체류 중인 NASA의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 역시 15일 텍사스 해안에 도달했던 빌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트위터에 공개했다. 이날 켈리는 “빌의 경로에 가족과 친구, 동료들이 살고 있어 심히 걱정된다”고 밝혔다. 빌은 점차 텍사스 내륙으로 진입하고 있다. 아직 이렇다할 피해 소식은 없지만, 원유생산지역인 이 지역의 피해를 우려해서인지 이미 미국의 유가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NASA 영상=NOAA 위성(GOES-East)으로 관측한 열대성 폭풍 빌의 모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주서 본 열대성 폭풍 ‘빌’, 美 상륙…허리케인 격상

    우주서 본 열대성 폭풍 ‘빌’, 美 상륙…허리케인 격상

    미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는 열대성 폭풍 ‘빌’이 텍사스 해안을 따라 상륙, 내륙으로 진입하면서 허리케인으로 격상했다. 빌은 미국에서 올해 들어 발생한 첫 번째 허리케인이다. 빌은 시속 120km로 이동하고 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텍사스만에서 발생한 열대성 폭풍 빌은 점차 북상해 16일 오전 텍사스주(州) 마타고르다 섬에 상륙했다. 이때만 해도 최대 속도는 시속 95km였다. 빌의 상륙 소식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자들도 주목하고 있다. NASA는 미국해양대기청(NOAA)의 위성(GOES-East) 데이터를 사용해 열대성 폭풍 빌이 상륙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체류 중인 NASA의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 역시 15일 텍사스 해안에 도달했던 빌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트위터에 공개했다. 이날 켈리는 “빌의 경로에 가족과 친구, 동료들이 살고 있어 심히 걱정된다”고 밝혔다. 빌은 점차 텍사스 내륙으로 진입하고 있다. 아직 이렇다할 피해 소식은 없지만, 원유생산지역인 이 지역의 피해를 우려해서인지 이미 미국의 유가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NASA 영상=NOAA 위성(GOES-East)으로 관측한 열대성 폭풍 빌의 모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헬륨 대기’ 행성, 그곳에 가면 목소리 달라질까?

    ‘헬륨 대기’ 행성, 그곳에 가면 목소리 달라질까?

    -NASA " 우리 은하계에 흔하게 존재" 가끔 방송 등에서 웃기려고 풍선 속 가스를 들이마시고 목소리를 우스꽝스럽게 변조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마신 가스가 헬륨이다. 이 재미있는 가스인 '헬륨' 대기를 가진 행성들이 우리가 있는 은하계에 즐비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지난 수십 년간 과학자들은 수천 개의 외계 행성들을 찾아냈다. 이렇게 많은 외계 행성을 발견하게 되자 자연스럽게 그다음 관심은 외계 행성의 존재를 넘어 과연 이 행성들이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에 쏠리고 있다. 지구 같은 행성은 우리 은하계에 얼마나 흔한지, 그리고 외계 행성들은 어떤 독특한 특징을 가졌는지가 궁금해진 것이다. 최근 미항공우주국(NASA)의 제트 추진 연구소(JPL)의 과학자들은 학술지 천체 물리학 저널(Astrophysical Journal)에 발표한 논문에서 우리 은하계에는 헬륨이 풍부한 해왕성 크기나 그보다 작은 외계 행성이 매우 흔한 것 같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외계 행성 탐사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둔 케플러 우주 망원경과 NASA의 스피처 적외선 우주 망원경 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와 같은 주장을 내놨다. NASA의 케플러 우주 망원경은 태양 근처에 별에서 해왕성이나 해왕성보다 약간 작은 외계 행성 수백 개를 발견했다. 이들 외계 행성들은 우리 태양계의 해왕성과는 달리 자신의 모항성에서 매우 가까운 궤도를 공전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따뜻한 해왕성(warm Neptunes)이라고 분류된다. NASA 제트 추진 연구소의 레뉴 후(Renyu Hu, NASA Hubble Fellow at the agency's Jet Propulsion Laboratory in Pasadena, California)와 그의 동료들은 이와 같은 관측 사실과 스피처 적외선 우주 망원경에서 관측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행성들이 어떤 대기 구조를 가졌는지 연구했다. 이들은 따뜻한 해왕성이 헬륨 위주의 대기를 가지고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이런 형태의 대기를 가진 행성들은 태양계에는 없다. 연구팀은 따뜻한 해왕성의 생성 위치와 환경이 이와 같은 독특한 대기를 만들었다고 보고 있다. 우주에는 수소와 헬륨이 아주 풍부하다. 우리 태양계의 거대 가스 행성들은 대부분 내부에 암석의 핵을 가지고 있고 외부에는 수소와 헬륨으로 된 거대한 가스층을 가지고 있다. 밀도의 차이를 생각하면 내부에는 철이나 암석 같은 무거운 물질이 있고 밖으로 갈수록 수소나 헬륨 같은 가벼운 기체로 구성된 것이 일반적인 가스 행성의 구조일 것이다. 그런데 따뜻한 해왕성들은 모항성에 너무 가까이 있다. 대부분 그 공전궤도가 수성보다도 가깝다. 따라서 그 표면 온도는 매우 뜨겁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뜨겁게 가열된 수소는 점차 행성의 표면에서 달아나게 된다. 이와 같은 일이 10억 년 정도 계속되면 따뜻한 해왕성에 있는 수소 가스는 대부분 사라지게 된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무거운 헬륨만이 남아 헬륨 행성이 되는 것이다. 이 이론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팀은 스피처 우주 망원경 관측을 통해 따뜻한 해왕성 가운데 하나인 GJ 436b를 연구했다. 이 행성에는 태양계의 거대 가스 행성에서 볼 수 있는 메탄 구름의 존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와 탄소가 결합한 메탄은 수소가 풍부한 태양계의 가스 행성에서는 쉽게 관측할 수 있는 분자다. 그러나 GJ 436b에서는 탄소의 존재는 발견할 수 있었으나 메탄의 존재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수소가 사실 거의 없다는 가설을 지지하는 증거다. 여기에 이 행성에서는 탄소가 산소 원자와 결합한 일산화탄소가 풍부하게 발견되었다. 이는 수소가 고갈된 상황에서 탄소가 다른 원자와 결합했다고 설명하면 쉽게 이해될 수 있다. 연구팀은 다른 따뜻한 해왕성에서도 비슷한 관측 결과가 나오는지 연구하고 있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우주에는 우리 태양계와는 전혀 다른 독특한 행성들이 다수 존재할 것이다. 이를 직접 탐사하는 것은 먼 미래의 일이 되겠지만, 과학자들은 지구에서 망원경을 통해 이들을 계속 탐사할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카뮈의 소설 ‘이방인’ 처럼 난해한 춤사위

    카뮈의 소설 ‘이방인’ 처럼 난해한 춤사위

    8일(현지시간) 댄서들이 프랑스 그루노블의 MC2센터에서 프랑스 안무가 장 클로드 갈로타(Jean-Claude Gallotta)가 안무를 맡은 알베르 카뮈의 작품 ‘이방인(L’Etranger)’의 리허설을 하고 있다. Dancers perform during a dress rehearsal of L’Etranger, choreographed by French choreographer Jean-Claude Gallotta, at the MC2 centre in Grenoble, central-eastern France, on June 8, 2015. L’Etranger, created from Albert Camus’ novel of the same name, runs from June 9 to 20, 2015.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 AFPBBNews=News1
  • 먼지 고치서 출현, 우주서 날개짓하는 나비 성운

    먼지 고치서 출현, 우주서 날개짓하는 나비 성운

    칠레에 있는 유럽남방천문대(ESO)의 초거대망원경(VLT)으로 약 200광년 저편의 별 ‘고물자리 L2’(L2 Puppis)의 모습이 상세하게 포착됐다. 고물자리 L2는 지구에서 가까운 적색거성으로 일생의 마지막을 맞이하고 있는 늙은 별이다. 천문학자들은 VLT에 장착된 ‘분광편광계에 의한 고대비 외계행성 연구’(SPHERE)라는 장비의 ‘취리히이미징편광계’(ZIMPOL) 모드로 ‘대기의 요동’이라는 영향을 크게 줄이는 ‘극도의 적응 광학’을 사용한 가시광선 관측을 시행했다. 이는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3배 이상 선명한 이미지로 최고의 해상도를 얻을 수 있다. 덕분에 밝은 광원 근처에 있는 희미한 천체와 그 구조를 자세히 볼 수 있게 됐고 고물자리 L2 별을 둘러싼 원반 모양의 먼지가 놀라울 정도로 자세히 찍혔다. 이 먼지 원반은 중심 별에서 약 9억 km 거리에서 시작되는 데 이는 태양에서 목성까지의 거리보다 약간 먼 정도다. 원반은 바깥쪽으로 불타오르면서 중심 별을 둘러싼 깔대기 모양의 대칭적인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도 확인됐다. 연구팀은 또 고물자리 L2 별에서 약 3억 km(태양과 지구 사이 거리의 약 2배)의 거리에 또 다른 천체를 관측했다. 이는 고물자리 L2 별보다 조금 가벼운 적색거성으로 짝별로 여겨지고 있다. 천천히 별의 일생을 마치면서 어마어마한 양의 먼지에 둘러싸여 있고 여기에 동반된 짝별 있다는 것은 양극성 성운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우주에 떠 있는 고치 같은 먼지에서, 원반 위아래 방향으로 원뿔 구조가 관측된 것으로 보아 날개짓을 하는 나비 성운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번 관측결과는 ‘천문학 & 천체 물리학 저널’(the journal Astronomy & Astrophysics)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ESO/P. Kervella(위), ESO/IAU/Sky & Telescope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쌍안경으로 소행성 팔라스 볼 수 있다!

    쌍안경으로 소행성 팔라스 볼 수 있다!

    이번 주 팔라스가 ‘충’에 도달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소행성 팔라스(Pallas)를 이번 주에 볼 수 있다. 팔라스가 작은 쌍안경만 있으면 볼 수 있는 위치와 밝기인 태양의 정반대 쪽인 ‘충’(衝)의 자리에 왔기 때문이다. 팔라스는 ‘올베르스의 역설’로 유명한 천문학자 하인리히 올베르스가 1802년 발견한 소행성 2번이다. 지름 608㎞로 소행성 중 두 번째 크기이며, 공전주기 4.6년, 궤도의 긴 반지름 2.8AU(천문단위)이다. 이 팔라스의 발견으로 소행성이 1개가 아님을 알게 되었으며, 그 후 수천 개의 소행성이 발견되었다. 11일 팔라스가 충의 자리에 온 위치는 헤르쿨레스자리에서 네 번째로 밝은 4등성 람다 별 근처이다. 팔라스는 일주일에 1도(보름달 크기의 2배)씩 서진하고 있는데, 앞으로 3주 후면 헤르쿨레스자리의 델타 별인 3등성 사린에 근접한다. 충에 달한 이후 팔레스의 밝기는 9.4등급이다. 이때는 쌍안경으로 봐도 팔라스의 뚜렷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지구로부터의 거리는 약 2.4AU, 3억 6천만km 정도 되는데, 1AU는 태양-지구 간 거리인 1.5억km이다. 소행성들이 최초로 발견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초로, 1801년에서 1806년까지 6년 동안 팔라스를 포함하여 4개의 소행성이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그 후 38년간 잠잠하다가 1845년에 이르자 20년간 수십 개의 소행성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나중에 사진술이 발명되자 소행성 발견의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1923년에는 1000번째 소행성이 발견되었으며, 2013년 1월 30일 기준 35만 3926개의 소행성에 공식적으로 숫자가 부여되었다. 소행성 발견 초창기에 천문학자들은 소행성을 작은 행성이라고 생각했지만, 무더기로 발견되기 시작하자 이들을 위한 특별 범주를 만들어 ‘소행성’(asteroids)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 말은 ‘항성과 닮은’이라는 뜻이다. 대부분의 소행성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대에서 태양 궤도를 돌고 있다. 이 소행성대에 수많은 소행성이 모여 있지만, 영화나 게임 화면에서 보듯이 그렇게 복작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공간은 텅 비어 있으며, 한 소행성 위에서 가장 가까운 소행성을 보려 해도 쌍안경이 필요할 정도로 뚝 떨어져 있다. 따라서 두 소행성이 충돌할 확률은 거의 영(0)에 가깝다. 최초로 발견된 소행성 세레스는 지름 952km로 명왕성, 에리스와 함께 왜소행성으로 재분류되었다. 팔라스와 베스타는 크기가 거의 비슷해, 각각 524km, 512km이다. 지름이 10m 이하인 것은 '유성체'라고 한다. 소행성에 대한 인류의 탐사 노력도 꾸준히 계속되어, 미국의 니어 슈메이커호(號)는 253 마틸다 소행성에 접근한 데 이어, 2001년에는 433 에로스 소행성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으며, 2005년에는 일본의 하야부사 탐사선이 이토카와 소행성에 착륙하여 표본을 수집하기도 했다. 소행성을 관측하려면 쌍안경이 필요하다. 쌍안경으로 보면 희미한 별처럼 보이지만, 밝은 별들을 배경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낚싯줄 엉킨 바다거북 극적 구조

    낚싯줄 엉킨 바다거북 극적 구조

    쓰레기와 낚싯줄로 인해 몸이 불편한 바다거북이가 극적으로 구조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영상에 따르면 미국 해안 경비대 소속 대원들이 보트를 타고 순찰을 돌던 중 물에 떠 있는 부유물들을 발견했다. 이에 한 대원이 부유물을 건져 올리자 놀랍게도 두 마리의 바다거북이가 낚싯줄에 얽혀 있었다. 해안 경비대 소속 한 대원은 “그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거북이들의 상태를 본 우리는 즉시 구조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견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잠시 후 쓰레기와 낚싯줄에 얽혀 있던 이 두 마리의 바다거북들이 대원들의 손에 의해 구조된다. 거북이들의 몸에 뒤엉킨 쓰레기들을 제거하자, 다행히 녀석들의 몸 상태에는 양호했다. 이후 바다거북들의 몸에 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대원들은 두 마리 모두 바다로 돌려보냈다. 이에 구조작업에 참여했던 한 대원은 “녀석들을 도왔다는 것에 대해 우리는 매우 뿌듯함을 느꼈다”며 해양 쓰레기로 인해 고통 받고 있던 거북이들을 구조한 기쁨을 전했다. 이날 구조된 두 마리의 거북이 중 큰 녀석은 무게가 70파운드(약 32kg) 정도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UN이 지정한 ‘세계 해양의 날(World Oceans Day)인 6월 8일 미국 해양 경비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훈훈한 이들의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늘어나는 해양쓰레기로 인해 생태계 파괴 및 해양사고의 원인을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라고 꼬집었다. 사진 영상=U.S. Coast Guard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식빵 하나 굽는 데 자전거 페달을 이만큼?

    식빵 하나 굽는 데 자전거 페달을 이만큼?

    독일의 한 사이클 선수가 토스터로 이색 도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영국 매체 사이클링 위클리(Cyclingweekly)의 4일자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로베르트 푀르스테만(Robert Förstemann)은 사이클의 페달을 밟아 토스터를 작동시키는 이색 도전에 참가했다. 식빵 한 조각을 구워내는 전기를 만들려면 사이클의 페달을 얼마나 밟아야 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도전이 시작되고 둘레 74cm 허벅지의 소유자 푀르스테만은 폭발적인 힘으로 평균 시속 50킬로미터를 유지하며 토스터를 작동시킨다. 식빵 하나를 노릇하게 구워내는 데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힘이 필요해 보인다. 푀르스테만은 온 힘을 다해 사이클 페달을 밟다가 도전에 성공하자마자 땅바닥에 드러눕는다. 이날 푀르스테만이 만들어낸 전기는 21Wh. 사이클링 위클리는 결과만 놓고 보자면 차 한 대를 움직이는 데는 18명의 푀트스테만이, 비행기를 움직이는 데는 4만 3천 명의 푀르스테만이 필요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너무 쉽게 전기를 쓰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끔 한다”는 누리꾼들의 호평 속에 현재 111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Olympic Cyclist Vs. Toaster: Can He Power I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히틀러가 그린 수채화·누드화 14점 경매 나온다

    지금은 세계적인 독재자의 대명사가 된 아돌프 히틀러(1889-1945). 하지만 청년시절의 그는 뜻밖에는 화가를 꿈꾸던 평범한 남자였다. 최근 독일언론은 오는 18일(현지시간) 히틀러가 그린 수채화 등 그림 14점이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온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출품되는 그림들은 지난 1904년~1922년에 사이에 그려진 것으로 수채 풍경화, 누드 초상화 등 다양하다. 낙찰 예상가는 작품에 따라 우리 돈으로 약 120만원에서 최대 5600만원 정도지만 히틀러라는 '이름값'에 비쳐 가격이 폭등할 가능성도 높다. 이중 가장 높은 가치로 평가되는 작품은 '루트비히 2세의 노이슈반슈타인성'(King Ludwig II‘s Neuschwanstein Castle·사진)으로 히틀러의 작품 세계가 가장 잘 드러나있다는 평가. 세간에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한 때 히틀러는 화가가 되기를 꿈꿨던 평범한 청년이었다. 이 꿈을 위해 비엔나 예술학교의 문을 두드렸지만 실력이 평범하다는 이유로 낙방했다. 이후 히틀러는 그림 엽서를 그려 관광객에게 팔며 거리의 화가 생활을 했다. 그림 전문가들은 당시 히틀러의 그림들이 잔혹한 독재자라는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평온하고 따뜻하다고 평가한다. 영국의 사학가 리차드 웨스트우드는 “만약 당시 히틀러가 예술학교에 입학했다면 아마 우리는 그를 ‘악의 폭군’이 아닌 한 사람의 아티스트로 기억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도 히틀러의 수채화 작품이 경매에 나온 바 있다. 뮌헨 시청의 모습을 담은 가로 22㎝, 세로 28㎝ 크기의 이 수채화는 무려 13만 유로(약 1억 6000만원)에 낙찰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리 은하계에 ‘헬륨 행성’ 매우 흔해” – NASA 연구

    “우리 은하계에 ‘헬륨 행성’ 매우 흔해” – NASA 연구

    가끔 방송 등에서 웃기려고 풍선 속 가스를 들이마시고 목소리를 우스꽝스럽게 변조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마신 가스가 헬륨이다. 이 재미있는 가스인 '헬륨' 대기를 가진 행성들이 우리가 있는 은하계에 즐비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지난 수십 년간 과학자들은 수천 개의 외계 행성들을 찾아냈다. 이렇게 많은 외계 행성을 발견하게 되자 자연스럽게 그다음 관심은 외계 행성의 존재를 넘어 과연 이 행성들이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에 쏠리고 있다. 지구 같은 행성은 우리 은하계에 얼마나 흔한지, 그리고 외계 행성들은 어떤 독특한 특징을 가졌는지가 궁금해진 것이다. 최근 미항공우주국(NASA)의 제트 추진 연구소(JPL)의 과학자들은 학술지 천체 물리학 저널(Astrophysical Journal)에 발표한 논문에서 우리 은하계에는 헬륨이 풍부한 해왕성 크기나 그보다 작은 외계 행성이 매우 흔한 것 같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외계 행성 탐사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둔 케플러 우주 망원경과 NASA의 스피처 적외선 우주 망원경 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와 같은 주장을 내놨다. NASA의 케플러 우주 망원경은 태양 근처에 별에서 해왕성이나 해왕성보다 약간 작은 외계 행성 수백 개를 발견했다. 이들 외계 행성들은 우리 태양계의 해왕성과는 달리 자신의 모항성에서 매우 가까운 궤도를 공전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따뜻한 해왕성(warm Neptunes)이라고 분류된다. NASA 제트 추진 연구소의 레뉴 후(Renyu Hu, NASA Hubble Fellow at the agency's Jet Propulsion Laboratory in Pasadena, California)와 그의 동료들은 이와 같은 관측 사실과 스피처 적외선 우주 망원경에서 관측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행성들이 어떤 대기 구조를 가졌는지 연구했다. 이들은 따뜻한 해왕성이 헬륨 위주의 대기를 가지고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이런 형태의 대기를 가진 행성들은 태양계에는 없다. 연구팀은 따뜻한 해왕성의 생성 위치와 환경이 이와 같은 독특한 대기를 만들었다고 보고 있다. 우주에는 수소와 헬륨이 아주 풍부하다. 우리 태양계의 거대 가스 행성들은 대부분 내부에 암석의 핵을 가지고 있고 외부에는 수소와 헬륨으로 된 거대한 가스층을 가지고 있다. 밀도의 차이를 생각하면 내부에는 철이나 암석 같은 무거운 물질이 있고 밖으로 갈수록 수소나 헬륨 같은 가벼운 기체로 구성된 것이 일반적인 가스 행성의 구조일 것이다. 그런데 따뜻한 해왕성들은 모항성에 너무 가까이 있다. 대부분 그 공전궤도가 수성보다도 가깝다. 따라서 그 표면 온도는 매우 뜨겁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뜨겁게 가열된 수소는 점차 행성의 표면에서 달아나게 된다. 이와 같은 일이 10억 년 정도 계속되면 따뜻한 해왕성에 있는 수소 가스는 대부분 사라지게 된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무거운 헬륨만이 남아 헬륨 행성이 되는 것이다. 이 이론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팀은 스피처 우주 망원경 관측을 통해 따뜻한 해왕성 가운데 하나인 GJ 436b를 연구했다. 이 행성에는 태양계의 거대 가스 행성에서 볼 수 있는 메탄 구름의 존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와 탄소가 결합한 메탄은 수소가 풍부한 태양계의 가스 행성에서는 쉽게 관측할 수 있는 분자다. 그러나 GJ 436b에서는 탄소의 존재는 발견할 수 있었으나 메탄의 존재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수소가 사실 거의 없다는 가설을 지지하는 증거다. 여기에 이 행성에서는 탄소가 산소 원자와 결합한 일산화탄소가 풍부하게 발견되었다. 이는 수소가 고갈된 상황에서 탄소가 다른 원자와 결합했다고 설명하면 쉽게 이해될 수 있다. 연구팀은 다른 따뜻한 해왕성에서도 비슷한 관측 결과가 나오는지 연구하고 있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우주에는 우리 태양계와는 전혀 다른 독특한 행성들이 다수 존재할 것이다. 이를 직접 탐사하는 것은 먼 미래의 일이 되겠지만, 과학자들은 지구에서 망원경을 통해 이들을 계속 탐사할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카뮈의 작품 ‘이방인’을 춤으로 연출한 결과...”이렇게...”

    카뮈의 작품 ‘이방인’을 춤으로 연출한 결과...”이렇게...”

    8일(현지시간) 댄서들이 프랑스 그루노블의 MC2센터에서 프랑스 안무가 장 클로드 갈로타(Jean-Claude Gallotta)가 안무를 맡은 알베르 카뮈의 작품 ‘이방인(L’Etranger)’의 리허설을 하고 있다. Dancers perform during a dress rehearsal of L’Etranger, choreographed by French choreographer Jean-Claude Gallotta, at the MC2 centre in Grenoble, central-eastern France, on June 8, 2015. L’Etranger, created from Albert Camus’ novel of the same name, runs from June 9 to 20, 2015.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헬스Talk] 청순녀 가고 지금은 ‘볼륨녀’ 시대…살아있는 힙라인과 가슴 만들기

    [헬스Talk] 청순녀 가고 지금은 ‘볼륨녀’ 시대…살아있는 힙라인과 가슴 만들기

    청순녀 가고 지금은 ‘볼륨녀’ 시대다. 불면 날아갈 듯 가녀린 몸매를 자랑하는 청순가련녀의 시대가 가고 굴곡 있는 섹시미의 ‘볼륨녀’ 시대가 활짝 열렸다. 과거에는 무조건 날씬한 몸매가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건강한 아름다움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섹시하고 풍만한 몸매에서 탄력 넘치는 엉덩이 라인의 뒷태가 대세다. 이러한 트렌드는 여성들의 엉덩이 라인에 대한 콤플렉스를 부각하면서 S라인을 완성하는 힙업성형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탄력 있는 엉덩이는 아름다운 뒷태의 필수 조건으로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을 때 뒷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고 건강미를 느끼게 한다. 일반적으로 아름다운 엉덩이를 말할 때, 동그랗고 부드러운 모양으로 엉덩이 위쪽에 적당한 볼륨감이 살아 있어야 한다. 하지만 국내 여성은 외국 여성에 비해 대부분 엉덩이의 위쪽이 납작하고 아래쪽은 내려온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다리가 짧아 보인다. 이런 고민은 힙업성형을 계획하는 이들의 공통적인 부분들이다. 힙업성형은 부족한 엉덩이의 위쪽을 봉곳이 올려주고 처진 아랫부분을 위쪽으로 올려주어 매력적인 힙업라인을 만들어준다. 즉 단순히 힙을 크게 해주는 수술이 아니라 허리부터 허벅지에 이르는 체형을 교정해 매력적인 뒤태와 옆태를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특히 자가 지방을 이용해 엉덩이 볼륨의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살려주는 ‘하베스트젯2 힙업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베스트젯2 힙업성형은 물 분사 방식을 이용해 지방을 분리 후 지방이 손상되지 않도록 흡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방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2중 필터를 통해 불순물을 제거하게 된다. 또한 엉덩이에 이식하는 지방의 생착률을 높여주면서도 더욱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볼륨감을 만들어 주는 힙업 성형이다.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고 자가 지방과 지방 내 줄기세포를 이식하기 때문에 수술의 부자연스러움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며, 이물감이나 부작용에 대한 염려도 없다. 허벅지나 복부의 지방을 흡입하여 활용하기 때문에 엉덩이 라인은 탄력 있고 아름답게 만들면서 허벅지나 복부는 날씬하게 만들어 전체적인 바디 라인이 다리가 길어 보이고 허리가 더 들어가 보이게 만드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하베스트젯2 힙업성형은 줄기세포를 동시에 이식하여 일반지방이식과 달리 생착률이 높다”면서 “허벅지나 복부의 군살을 제거함과 동시에 처지고 밋밋한 엉덩이를 탄력 있고 볼륨감있게 해줄 수 있다. 또 지방흡입으로 다리가 길어보이는 시각적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수술법은 지방층과 근육의 두께를 정밀하게 측정하여 보형물의 위치와 지방이 들어갈 공간을 예측하는 수술로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풍부한 수술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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