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SML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STO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CIS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CBAM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4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좌초하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좌초하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은 지난달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중신궈지(中芯國際·SMIC)에 반도체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차세대 핵심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납품을 보류하기로 했다. ASML의 납품 보류는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와중에 미국의 ‘역린’을 건드리지 않으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EUV 노광장비는 ASML이 세계적으로 독점 개발·생산하는 만큼 현재로선 대체품이 없다. 반도체 성능 제고는 회로 선폭을 얼마나 미세하게 하느냐가 관건인데 미세화 공정에 이 노광장비가 필수적이다. 그런데 파운드리 세계 1·2위 쟁탈전을 벌이는 대만 TSMC와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첨단제품 양산에 이 장비를 도입했다. 내년 출시될 미국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에 이 기술을 활용한 CPU(중앙연산처리장지)가 탑재될 전망이다. 중신궈지는 회로선폭 14나노(나노는 10억분의 1m) 제품의 시험 양산을 시작한 단계다. EUV 기술이 필요한 단계는 7나노 이하 제품까지 기술이 진전된 이후의 일인 만큼 이 장비를 도입하지 못하더라도 당장에는 별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그러나 중국 정부를 등에 업고 TSMC과 삼성전자를 추격하려던 중신궈지의 계획에는 타격이 클 수 밖에 없다. 5G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스마트폰 등의 데이터 처리량이 폭증해 반도체 성능 제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중신궈지로서는 첨단기술 도입이 그만큼 지연되는 셈이다. 중국의 ‘반도체 산업 굴기’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반도체 산업 굴기를 위해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대만 등 반도체 선진국을 따라잡는 추격권에서 오히려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온라인 경제매체 차이신(財新)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반도체 ‘사랑’은 엄청난 투자로 나타난다. 중국 전역에서 추진되는 50개 대규모 반도체 사업의 총투자비가 2430억 달러(약 282조원)에 이른다. 여기에다 중국 정부는 지난 10월 289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펀드를 새로 조성해 지원할 방침이다. 2014년에 이어 두번째 조성되는 반도체 펀드다. 이 펀드에는 중국개발은행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원을 받는 기업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력한 견제에도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으로부터의 기술 독립은 물론 글로벌 기술 리더가 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미국과 격렬한 무역전쟁을 치르는 만큼 중국은 첨단기술 독립을 위해 모든 정보기술(IT) 부품의 ‘두뇌’에 해당하는 반도체를 확보에 열을 올릴 수밖에 없다. 실제로 중국은 2014년부터 반도체가 첨단산업과 국가안보에 필요한 핵심 산업으로 규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그해 중국은 정부 주도로 1390억 위안(약 23조원) 규모의 반도체 펀드를 설립했다. 이와 관련해 미 무역대표부(USTR)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부가 국가 전략 목표를 위해 펀드 설립에 깊이 개입했다”며 자국 기업에 불공정한 우위를 제공하는 ‘국가자본주의’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번에 조성한 새 반도체 펀드는 2014년 펀드보다 규모가 훨씬 크기 때문에 미국 정부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2단계 합의를 앞두고 있는 미중 무역협상의 새로운 불씨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중국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자금 퍼붓기는 물론 ‘인재 빼내오기’에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파운드리 인프라스트럭처를 갖추고 있는 대만이 중국의 노골적인 `반도체 인재 빼가기`에 홍역을 앓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 산업은 초미세공정 기술과 관련 장비를 다룰 수 있는 `경험 있는 인재’가 삼박자를 갖춰야 수율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 반도체 산업을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대만 기업들의 반도체 전문가들을 적극 영입하고 있다. 대만 반도체 업계는 중국이 이를 위해 고액 연봉을 앞세워 빼내간 대만 인재가 3000명 이상이라고 추산한다. 대만 전체 반도체 개발 관련 기술자의 10%에 이르는 수준이다. 심지어 중국은 반도체 전문가를 꿈꾸는 대만 대학생들까지 미리 선점해 자국 내 유학을 독려하고 있다. 멍즈청(蒙志成) 대만 국립성공대 교수는 “중국의 목표는 대만 반도체 인재풀이 ‘푹 꺼질 만큼’ 인력을 빼내 가겠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국이 이 같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반도체 산업 육성에 나섰지만 성과는 너무 더디다. 반도체 산업의 투자 주체인 중국 지방정부들의 재정난이 심각해 자금 조달이 어려운 데다 선진국 업체들과 기술격차가 크고 치밀한 계획보다 지도자에 대한 충성심이 사업 추진의 목적이 되고 있는 것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중국 동부지역의 한 반도체 산업단지는 이미 45억 위안을 투자했으나 주요 투자자인 지방정부의 재정난으로 사업을 중단할 위기에 놓였다. 중국 중부의 대표적인 반도체 산업단지를 표방하는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은 법원으로부터 산업단지의 토지 사용이 금지돼 자금조달 통로가 막혔다.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 5년간 해마다 25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TSMC의 첨단 웨이퍼 생산 능력을 따라잡으려면 중국은 600억~800억 달러를 투자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산업이 해마다 엄청나게 많은 투자비가 들어가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중국 반도체 업계의 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반도체 선진국들과의 기술 격차도 크다. 중국 칭화(淸華)대의 사업 부문인 칭화유니그룹의 자회사 창장춘추(長江存儲科技公司·YMTC)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중국 정부가 74%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창장춘추는 중국 반도체 기업 중 전망이 밝은 업체로 꼽히지만, 선진국 플래시 메모리 업체들에 비하면 기술력에서 반세대나 뒤진 것으로 평가된다. 창장춘추는 D램 기술에 대해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시장 주도자로 성장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8000억 위안이라는 천문학적 돈을 퍼부을 계획이다. 이 중 상당수 자금이 설비 투자 못지않게 첨단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인력 확보에 쓰일 것이라는 게 세계 반도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하지만 시장조사기관인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기업의 기술 국산화율은 2010년 8.5%에서 지난해 15.4%로 상승하는데 그쳤다. 다른 반도체 기업들은 기술력이 너무 떨어져 내세울 만한 곳이 없을 정도다. 중국 반도체 기술은 타이완의 TSMC에 비해서도 3~5년 뒤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중국의 지난해 반도체 칩 무역적자는 2280억 달러 규모로 10년 전의 2배로 확대됐다. 이보다 ‘치명적인’ 문제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환심을 사기 위해 지방정부 관료들이 재정난은 개의치 않고 경쟁적으로 대규모 반도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남부 해안도시 푸젠(福建)성 샤먼(廈門)과 가장 가난한 성(省) 가운데 하나인 구이저우(貴州)도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재원 낭비와 임금 인상이라는 부작용만 낳았다. 톈진(天津)시는 정부 소유의 대규모 종합상사인 톈진물산(天津物産·Tewoo)그룹의 디폴트(채무불이행)로 중국 전역에 ‘금융 패닉’을 부르고 있지만, 시 주석의 관심 사업인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를 위해 무려 160억 달러나 쟁여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마당에 지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 공적자금의 부적절한 사용을 초래한다고 비판받는 것이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올해 중국 지방정부의 지출 규모가 수입보다 7조 6000억 위안이나 더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한은 “반도체 수출, 내년 중반부터 회복 국면”

    한은 “반도체 수출, 내년 중반부터 회복 국면”

    최근 메모리 단가 등 선행지표 나아져 서버용 D램 설계업체 실적 개선 ‘호재’ 농산물·석유 뺀 근원물가 2021년 상승한국은행이 내년 중반부터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업황 부진은 그동안 수출을 비롯한 국내 주요 경제지표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아울러 소비자물가에서 농산물과 석유류를 뺀 근원물가 상승률이 올 들어 0%대로 떨어진 가운데, 한은은 2021년부터 근원물가 상승률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은은 12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최근 메모리 단가와 전방산업 수요 변화, 반도체 제조용 장비 주문과 같은 선행지표 움직임 등을 감안할 때 메모리반도체 경기의 회복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메모리반도체 경기 관련 선행지표는 개선되는 모습이다. 주요 반도체 제조용 장비 생산업체인 네덜란드 ASML의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지난 3분기 30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2분기에는 매출액이 6.3%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주요 시장조사 기관들도 내년 상반기 중 메모리 단가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PC와 모바일 기기 등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낸드플래시(128Gb)의 고정가격은 지난 5~6월 3.9달러까지 떨어졌지만 10월 4.3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서버용 D램 설계업체의 실적이 개선됐다는 점도 반도체 경기 회복에 긍정적이다. 그동안 반도체 구매에 소극적이었던 서버 부문 IT업체들이 데이터센터 서버용 반도체를 다시 사들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은은 “글로벌 메모리 경기와 우리 반도체 수출은 내년 중반쯤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은은 근원물가 상승률이 2021년에는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근원물가는 자연재해와 같은 일시적이고 외부 충격에 영향을 받는 품목을 제외하고 산정하는 물가지수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2012~2015년과 2017년 이후 두 차례 근원물가 상승률이 둔화됐다. 2012~2015년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면, 2017년 이후에는 정부 정책과 전월세 가격 등 국내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특히 올 들어서는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는 등 경기 둔화도 근원물가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요 측의 물가상승 압력이 약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가격 결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정부 정책의 영향이 줄고 경기가 다소 개선되면서 근원물가 상승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은은 “내년 중에는 근원물가 상승률이 낮은 오름세를 보이다가 2021년 이후 점차 높아질 것”이라면서 “다만 국내외 경기 여건, 복지정책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해 있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코스피, 반도체 강세·외국인 매수에 2140선 회복…3개월 만에 최고치

    코스피, 반도체 강세·외국인 매수에 2140선 회복…3개월 만에 최고치

    코스피가 2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140선으로 올라섰다. 코스피는 지난해 10월 22일 2161.71 이후 3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25포인트(0.81%) 오른 2145.03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4953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상승세를 견인했고 기관은 3188억원, 개인은 175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특히 반도체 종목이 많이 올랐다. 미국 증시의 시간 외 거래에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중국의 수요가 견고하다고 밝힌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이날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올 하반기부터는 업황이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들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까지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진행된 주가 하락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면서 “올 2분기부터는 인텔의 신규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출시,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등으로 수요가 일부 회복되는 등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부진한 상반기보다는 개선되는 하반기를 염두에 두고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SK하이닉스(5.24%)와 삼성전자(2.01%)가 많이 올랐고 네이버(-2.64%)와 포스코(-0.75%) 등은 하락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좋지 않은 경기지표나 글로벌 수요 환경, 중국의 경제 여건, 반도체 업황 부진 등은 다 알고 있던 악재이고 이미 지난해 주가에 반영됐다”면서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의 실적은 시장 우려대로 지지부진 했지만 반도체 업황 자체가 코너에 몰리다보니 수요자들이 매수 타이밍을 지연시키면서 올 하반기에는 업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 가격에 사야한다는 논리가 상승세를 강하게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8.78포인트(1.26%) 오른 704.41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4일(708.63) 이후 한 달 반가량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6.89%)와 바이로메드(3.89%) 등이 올랐고 아난티(-8.35%)와 파라다이스(-0.55%)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3원 오른 1128.6원에 마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차세대 7nm EUV 공정에 사활을 건 인텔. 위기 극복할까?

    [고든 정의 TECH+] 차세대 7nm EUV 공정에 사활을 건 인텔. 위기 극복할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CPU 시장에서 인텔의 아성을 위협할 경쟁자는 나올 수 없을 것 같은 시기가 있었습니다. 가장 직접적인 경쟁 관계인 AMD는 CPU 시장에서 거의 퇴출 위기였고 삼성전자나 퀄컴은 일부 영역이 겹치기는 했지만, 주력 분야가 달라 직접적인 경쟁자로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모바일 AP 시장에 진출하려다 실패한 부분은 쓰라린 상처지만, 값싼 모바일 프로세서 대신 비싼 서버용 프로세서를 판매하는 쪽이 훨씬 남는 장사이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로 여기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경쟁자가 아니라 인텔 내부에서 나왔습니다. 인텔의 미세 공정이 14nm에서 몇 년째 멈추면서 경쟁자들이 인텔을 따라잡은 것은 물론 이제는 넘어서고 있습니다. 과거 인텔은 자사의 10nm 공정이 경쟁자보다 훨씬 우월하며 트랜지스터 집적 밀도를 지녔다고 자랑했지만, 몇 년째 10nm 공정의 대량 생산을 연기하는 중입니다. 그러는 동안 경쟁자들은 7nm 프로세서를 내놓거나 혹은 준비 중입니다. 최근 퀄컴은 7nm 공정 기반의 스냅드래곤 8cx를 공개하면서 윈도우 노트북 및 태블릿 시장을 노리고 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ARM 기반인 스냅드래곤보다 더 겁나는 상대는 x86 기반의 7nm 공정 프로세서를 내놓을 AMD입니다. AMD는 첫 번째 7nm 공정 기반 x86 CPU의 타이틀을 가져갔을 뿐 아니라 최초의 64코어 프로세서 타이틀 역시 가져갔습니다. 7nm 공정의 CPU가 본격 출시될 내년이면 CPU 시장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인텔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책은 이미 늦어버린 10nm 공정에 집착하기보다 차라리 7nm나 그보다 더 미세한 공정에 집중해 최소한 비슷한 수준에서라도 경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열린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인텔은 이 사실을 밝혔습니다. 인텔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머씨 렌두친탈라(Murthy Renduchintala) 인텔 수석 기술 책임 겸 클라이언트 그룹 (chief engineering officer and president of technology, systems architecture and client group) 총괄 사장은 10nm 공정과 별개의 팀이 7nm 공정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신들이 여기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 (we are very, very focused on getting 7 nm)고 언급했습니다. 이 새로운 7nm 공정은 애리조나에 있는 fab 42에서 개발 중이며 아마도 가까운 미래에 양산이 시작될 가능성이 큽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7nm 공정이 극자외선 리소그래피 extreme ultraviolet lithography (EUVL) 기반이라는 것입니다. 극자외선 리소그래피는 13.5nm 파장의 매우 짧은 광원을 이용해 아주 미세한 회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는 DUV 리소그래피의 193nm 파장로도 미세 공정 제조는 가능하지만, 여러 단계를 거치는 복잡한 공정이 불가피합니다. 반면 극자외선 리소그래피 장치는 훨씬 간단하게 제조가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비유하면 끝이 가느다란 볼펜과 굵은 사인펜으로 같은 크기의 작은 글씨를 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 볼펜으로 작은 글씨를 쓰는 것이 훨씬 쉽고 간단합니다. 굵은 사인펜으로 작은 글씨를 쓰려면 제대로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사실 인텔의 10nm 공정에서 문제가 생긴 이유 중 하나도 기존의 DUV 리소그래피 장치를 사용해서 너무 미세한 공정을 시도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초 세계 최대의 반도체 제조 업체인 ASML은 최신 극자외선 리소그래피 장비를 주요 고객들에게 선적했다고 발표했는데, 사실 고객이 될 수 있는 회사가 몇 개 뿐이라 이름을 공개하지 않아도 누군지 다 짐작이 가능합니다. 삼성전자, TSMC, 그리고 인텔 정도만 사실 이런 엄청난 고가 장비를 도입해 차세대 미세 공정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미 7nm EUV를 공정의 양산을 발표했고 TSMC는 2세대 7nm에서 EUV로 이전을 준비 중이라 가장 늦은 인텔은 발등의 불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늦어도 2020년에는 7nm 제품을 내놓아야 역으로 경쟁자를 따라잡는 상황입니다. 한 가지 더 흥미로운 사실은 2020년쯤에 인텔이 현재의 아키텍처를 대신할 새로운 아키텍처를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CPU 구조는 보안 문제와 더불어 이제 상당히 오래됐기 때문에 대폭 물갈이를 할 때가 됐습니다. 2020년에 7nm 공정과 새로운 아키텍처를 같이 도입할 수 있다면 인텔은 경쟁자들의 거센 도전을 다시 한번 뿌리치고 현재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실패하면 회사가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입을 위험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여기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CPU 산업을 주도하는 인텔이 회심의 대작을 들고 나타난다면 소비자와 산업계 모두 쌍수를 들어 환영할 것입니다. 몇 년 후 우리가 쓰는 CPU의 성능이 대폭 향상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아시아·유럽 시장까지 확산되는 미국발 ‘IT주 쇼크’

    아시아·유럽 시장까지 확산되는 미국발 ‘IT주 쇼크’

    미국 뉴욕 증시에서 애플 등 글로벌 정보기술(IT)주들이 무조건 팔고보자는 ‘투매’에 맥을 못 추는 상황이 유럽과 아시아 증시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IT업계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IT 10년 호황에 종지부가 찍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에 대한 수요 부진과 반도체 업계가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의 다음 희생양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IT 관련주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3% 이상 미끄러졌던 나스닥지수는 이날 개장하자마자 2.4% 급락했다.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셈이다. 페이스북(F)과 애플(A), 아마존(A), 넷플릭스(N), 구글 알파벳(G) 등 이른바 FAANG 종목의 시가총액은 10월 고점 대비 1조 달러(약 1131조원) 이상 증발했다. 특히 애플은 19일 3.96% 급락하며 10년 만의 최악의 날을 맛봤다. 9월에 출시한 신형 아이폰 3종이 모두 고전하는 바람에 생산 주문을 감축했다는 보도 이후 직격탄을 맞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수요 약세와 달러 강세를 이유로 애플의 주가 목표치를 209달러에서 182달러로 대폭 낮췄다. 로드 홀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지금 애플이 아이폰 가격 프리미엄의 한계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휴대폰에 대한 그간의 경험으로 보면 가격 결정력이 상실될 때 소비자용 IT 기업들은 이윤 또는 시장 점유율을 잃거나 그 둘을 다 잃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관련주는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에 대한 중국 당국의 반독점 조사로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 같은 점이 FAANG 매도를 부채질하는 요인이라고 FT는 지적했다. 아마존과 애플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연내 달성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은 시장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는 10월1일 고점 대비 반토막 나기도 했다. 스위스의 프라이빗뱅크인 UBP 쿤 차우 투자전략가는 “시총이 높은 종목은 거시적인 변화에 대한 두려움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며 “가장 골치 아픈 분쟁인 지적재산권과 혁신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IT 종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애플의 하청업체들이 아시아와 유럽에 포진해있다 보니 미국발 IT 쇼크는 글로벌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애플과 관련된 기업이 있는 증시가 대표적이다. 애플에 반도체 칩을 납품하는 네덜란드업체 ASML은 4% 하락했고, 스위스 ST마이크로는 3.5% 빠졌다. 일본 재팬디스플레이는 10% 넘게 주저앉았다. 유럽 스톡스600 테크지수는 1% 이상 떨어지며 2017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4분기에만 15% 이상 내렸다. 이 때문에 IT 관련 종목의 하락이 주요 주가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유럽 인터내셔널 스톡스600은 1%, 독일 DAX30은 1.5%, 영국 FTSE100 지수는 0.9% 각각 하락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블루칩 중심의 CSI300이 2.3%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도 2% 각각 떨어졌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망명한 反이란 단체 지도자 등 3명, 이란 정보기관 덴마크서 암살 시도”

    덴마크 정부가 30일(현지시간) 자국에 거주하는 이란 민간인 3명을 이란 정보기관이 암살하려 했다며 이란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정부는 오는 5일부터 발효될 미국의 대(對)이란 2차 제재를 앞두고 유럽연합(EU) 차원의 제재도 촉구했다. 덴마크 보안정보국의 핀 볼치 안데르센 국장은 이날 “이란 정보기관이 덴마크에 거주 중인 이란 반(反)체제 단체인 ‘알아흐와즈 해방 아랍투쟁운동’(ASMLA) 지도자 1명과 활동가 2명을 암살하려 해 이를 저지했다”면서 “덴마크 영토에서 이를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덴마크 수사당국은 이와 관련해 이란 정보기관의 사주를 받은 이란계 노르웨이인을 지난 21일 스웨덴에서 체포해 덴마크로 이송했다. 안데르스 사무엘센 덴마크 외무장관은 “이란 주재 우리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할 예정이며 가능한 (이란) 제재에 대해 EU 동맹국과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덴마크 외무부는 자국 주재 이란 대사도 초치해 강력 항의했다. 이란의 암살 시도는 지난달 23일 이란 서남부에서 ASMLA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발생해 24명이 사망한 뒤 덴마크 정부에 자국 출신 망명자들을 추방하라고 요구한 직후 이뤄졌다. 이란 외무부는 “중대한 시기에 유럽과 이란과의 관계를 해치려는 음모”라며 항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삼성전자, 샤프 등 1조원대 해외기업 지분 매각

    삼성전자가 전략적으로 보유하던 ASML, 시게이트, 램버스, 샤프 지분 약 1조원어치를 최근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 비핵심 자산 정리 작업의 일환으로, 지분 매각에 관계없이 개별 기업과의 협력 관계는 이어 갈 방침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매각한 해외 기업 지분 중 ASML 주식 매각 대금은 6000억원대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012년 차세대 노광기 개발 협력을 위해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인 ASML의 지분 3%를 인수했는데, 이번에 그 절반인 1.5%(630만주)를 매각했다. 노광기는 반도체 웨이퍼 원판 위로 빛을 쪼여 회로 패턴을 새기는 포토 공정에 활용하는 기계다. 삼성전자 측은 “양사의 노광기 개발은 성공적인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면서 “이번에 일부 투자비 회수 차원에서 지분 절반을 매각하는 것일 뿐 핵심 설비 파트너로서 ASML과의 협력 관계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LCD 패널 공급선 다변화 차원에서 2013년 이뤄진 삼성전자의 일본 샤프 지분 참여도 이번에 청산됐다. 삼성전자는 보유 중이던 샤프 지분 0.7%(3580만주)를 전량 매각했다. 삼성전자는 또 미국의 스토리지(HDD) 전문 기업인 시게이트의 지분 4.2%(1250만주)도 모두 팔았다. 앞서 2011년 삼성전자는 HDD 사업을 시게이트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이 회사 지분 일부를 취득했다가 일부를 매각했고, 이번에 남은 지분을 처리한 것이다. 시게이트 지분 매각 가치는 4000억원 안팎이다. 삼성전자가 특허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보유했던 미국의 반도체 설계 업체 램버스의 지분 4.5%(480만주) 전량도 매각 대상에 포함됐다. 2005년 램버스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한 지 5년 만에 두 회사는 특허를 상호 사용하는 계약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2010년 램버스 지분 투자를 감행하고, 램버스에 특허 사용료를 지급했다. 2014년 양사 간 특허 사용료 협상 갱신이 이뤄지며 삼성전자가 램버스 지분을 보유할 필요가 사라졌다는 평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김창근 SK 의장 “내년은 안정 보다 성장에 우선”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내년도에는 성장에 보다 방점을 둘 것으로 보여 재계의 관심을 을 모은다. 장기간의 경영공백 기간 동안 SK그룹을 사실상 이끌어 왔던 김창근 의장은 지난해 CEO세미나 당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맞서 올 한 해의 화두를 ‘안정속 성장’과 ‘전략적 혁신’을 화두로 이끌어 낸 바 있다. 실제로 김창근 의장은 지난해 말 열린 CEO세미나에서 SK그룹은 현재 그룹 안팎의 상황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는 인식 아래, 그룹 차원의 안정과 성장을 위한 전략적 혁신과 국가 경제활성화를 위한 창조경제에 주력하기로 경영 방향을 정했다. 당시로서는 국내외 경영환경이 모두 불투명했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정에 중점을 뒀다. 우선 그룹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다. 특히 당시 SK그룹 CEO들은 현재 그룹의 위기 상황은 단순한 업황 부진을 넘어 최고 경영자의 장기 부재에 따른 기업가치 창출 미흡 때문이라고 보고,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발굴, 재무구조 개선 등 새로운 기업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적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 동감하고 강력한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이와 같은 과제들을 해결하자고 결의했을 정도다. 다음달 말쯤 열릴 예정인 올해 CEO세미나는 지난해와는 상황이 다르다. 우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복귀로 2년7개월의 경영공백이 해소된 만큼 최태원 회장, 김창근 의장 등 그룹의 수뇌부들은 성장에 무게중심을 둘 것이라는 지적이다. 특히나 최태원 회장이 복귀한 만큼 글로벌 분야에서의 성장이 점쳐진다. 최태원 회장 등 그룹 수뇌부의 경영행보 역시 이런 상황을 뒷받침한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말 홍콩, 대만 등 범(汎) 중화권에서 에너지∙화학, ICT 등 그룹의 주력 사업분야를 다진 바 있다. 최태원 회장이 중국 현장경영(8월26~29일)에서 SK하이닉스 우시공장, SK종합화학 우한 NCC 공장 등 자체 사업을 둘러봤다면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홍콩, 대만 등 중화권 현장경영에서는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업협력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최태원 회장은 중화권을 넘어 현재는 유럽을 공략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22일 SK루브리컨츠가 스페인 최대 정유사인 렙솔(Repsol)과 함께 스페인 현지에 세운 유럽 최대 규모의 윤활기유 공장 준공식에 참석, ‘유럽 인사이더(Insider)’ 경영을 본격 선언했다. SK루브리컨츠과 렙솔과의 합작법인인 일복(ILBOC, Iberian Lube Base Oils Company)의 합장공장 준공식에는 최 회장과 안토니오 브루파우(Antonio Brufau) 렙솔 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최 회장은 준공식 참석 이후에도 네덜란드와 스위스를 잇따라 방문해 에너지∙반도체 사업 영역의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네덜란드 펠트호벤에서는 세계적인 반도체장비업체인 ASML사(社)를 찾아 반도체 제조용 노광장비 시설을 둘러봤고,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세계 3위 원유∙석유 트레이딩 회사인 트라피규라사(社)의 클로드 도팽 회장과 제레미 위어 CEO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창근 의장 역시 최태원 회장의 경영복귀 이후 SK그룹 주력 계열사 CEO들과 함께 경제활성화 방안은 물론 SK그룹의 지속적 성장방안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김창근 의장은 SK그룹 내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의를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이번 CEO세미나는 최태원 회장의 경영공백이 해소돼 대규모 투자와 글로벌 사업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지난해와는 차원이 다른 화두가 제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신민섭(NH농협은행 부행장)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92 ●김완태(프로농구 창원 LG 단장)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65 ●백승찬(한생오퍼스 이사)승삼(삼성SDS 수석)씨 부친상 최규일(S&B컴퍼니 대표·전 일간스포츠 체육부장)씨 장인상 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30분 (02)2650-2741 ●배우진(예금보험공사 팀장)용진(GS칼텍스 차장)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12 ●김진오(TJB대전방송 보도국 부장)용일(광산방역 대표)씨 모친상 7일 충남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42)257-6944 ●이병화(전 삼성증권 압구정지점장)혜령(매그나칩 반도체 담당)씨 부친상 황순진(건국대 환경과학과 교수)박철근(ASML코리아 부장)씨 장인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93 ●박승호(포항시장)씨 모친상 8일 포항 시민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10시 010-8970-1454 ●남재호(삼성화재 부사장)씨 장인상 8일 대구보훈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53)625-4466 ●오기환(햅스 총괄이사)성화(미국 피츠버그대 교수)성희(한양대 소아과 교수)씨 모친상 권용래(카이스트 전산학과 명예교수)이정신(서울아산병원 내과 교수)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31
  • 네덜란드 장학생 모집

    네덜란드 장학생 모집

    네덜란드 교육진흥원(www.nesokorea.org)은 2011학년도 오렌지 튤립 장학금 프로그램(OTS) 대상자를 최대 30명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장학 금액은 2억 7000만원으로 예상된다. OTS는 네덜란드 교육진흥원이 네덜란드 대학과 기업의 후원을 받아 네덜란드 소재 대학(원) 입학 허가를 받은 한국 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네덜란드 교육진흥원은 이 나라 고등교육연구 국제협력기관인 누픽(Nuffic)에서 2008년에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네덜란드 교육부에서 운영 기금을 지원받는다. 2011학년도 OTS 참여 대학은 로테르담 경영대학교, 암스테르담 비즈니스 스쿨, 마스트리흐트 대학교, 티아스님바스 비즈니스 스쿨, 마스트리흐트 경영대학교 등 9곳이다. MBA를 비롯해 재무학, 공학, 인문사회계열 전공이 개설되어 있다. 이 밖에 네덜란드 최대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ASML이 델프트 공대·에인트호번 공대·트벤테 공대 입학 확정자 중 1명과 네덜란드 대학 석사 과정에 입학하는 인문계 학생 1명에게 50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다. 네덜란드 국적 항공사인 KLM은 OTS 신청자 가운데 2명에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은미 포스트마 네덜란드 교육진흥원장은 “OTS는 한국 학생들을 네덜란드 대학으로 유치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네덜란드 대학의 선진화된 프로그램으로 공부할 학생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OTS 신청 서류 접수 마감과 합격자 발표는 후원 대학 및 기업에 따라 다르다. 네덜란드 교육진흥원이 1차 서류 심사를 한 뒤 OTS 후원 대학과 기업에서 2차 심사를 거친다. 자세한 정보는 네덜란드 교육진흥원 홈페이지와 전화(02-735-767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의 70%가 영어를 사용하는 네덜란드에서는 유럽 국가 중 최초로 영어로 학위 및 비학위 이수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설, 1500여개의 국제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부고]

    ●신태영(전 수산청장)씨 별세 성훈(ASML 코리아 대표이사)성권(인천 서부경찰서 수사과장)성국(미국 한인필라델피아교회 담임목사)씨 부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410-6915 ●양승도(사업)승한(호주 거주)승우(엠투엠 부사장)씨 모친상 원준(동양구조이엔알 대리)씨 조모상 임갑봉(이롬수학전문학원 원장)씨 외조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65 ●채수연(전 한국교원총연합회 사무총장)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3010-2293 ●이사익(수출입은행 부지점장)사육(사업)씨 부친상 김성모(사업)씨 장인상 10일 강원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33)258-2275 ●박명희(단국대 교수)재명(사업)재석(〃)씨 부친상 신계철(인아코퍼레이션 대표)안응모(안중근의사 숭모회 이사장)김노식(사업)씨 장인상 9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31)219-4111 ●전병철(전 대구MBC 이사)씨 별세 승훈(대우증권 애널리스트)현웅(산업은행)씨 부친상 10일 영남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53)620-4241 ●김찬수(KT 과장)경희(중앙공인중개사 대표)씨 모친상 이해석(서진정보통신 대표)씨 장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010-2295 ●이승백(이레콘트롤스 대표)기백(경성고 교감)여백(주사랑선교교회 목사)상백(시인·홍익디자인고 교사)씨 모친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2227-7587 ●봉기녕(디지털타임스 광고국 차장)씨 조부상 10일 전남 장성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61)395-4441 ●안충근(자영업)병근(변호사)씨 부친상 광호(전자부품연구원 책임연구원)승훈(대우건설)씨 조부상 김상우(세정목재 부사장)씨 장인상 10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53)957-4442 ●사재훈(삼성증권 삼성타운지점 총괄지점장)씨 장모상 9일 원주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33)760-4638
  • [부고]

    윤승철(삼성전자 기술총괄 지원팀장)씨 부친상 14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53)620-4242 이동훈(전 GS건설 해외사업관리팀장)씨 별세 14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31)787-1511 김성호(ASML 사원)씨 부친상 이해영(한국수력원자력 과장)서재희(동서대 교수)장인환(삼성전자 과장)씨 빙부상 13일 대구 동산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53)250-8141 원명수(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씨 빙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410-6916 문대우(일본 도쿄 다쿠쇼쿠대학 경제학부 교수)씨 부친상 송학선(송학선치과의원 원장)씨 빙부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10분 (02)3410-6908 이종기(의정부 열린교회 목사)종호(연세대 언어연구교육원 부장)씨 부친상 1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227-7563 김기태(신광 품질공정팀)종태(국민은행 목동역지점 부지점장)홍태(에프앤케이 영업팀 부장)현태(동두천 광암동 우체국장)씨 부친상 1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6일 오전 11시 (02)2650-2742 최승진(CBS 사회부 차장)씨 부친상 1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6일 오전 (02)2650-5444 이순우(유천양행 대표)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11시 (02)3010-2265
  • [부고]

    ●이흥용(미국 거주)대용(대한성공회 주교)민용(텍사스인스트루먼트 엔지니어)건용(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기용(정토지오텍 부사장)한용(대한항공 과장)희용(미국 거주)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010-2232●김규열(광주대 외국어학부 교수)재열(사업)우열(〃)씨 부친상 주문기(변호사)김동현(고흥군청 공무원)고형주(회사원)씨 빙부상 이혜경(대광치과 원장)씨 시부상 9일 전남 고흥종합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61)830-3446●김영두(사업)영복(〃)영철(전남대 전자공학과 교수)미경(광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씨 부친상 최철(사업)씨 빙부상 10일 광주 첨단보훈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62)973-9163●임해웅(보해양조 전무이사)씨 별세 근준(가톨릭대학 내과전문의)씨 부친상 조성혁(이데아크리에이티브 대표)씨 빙부상 9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590-2660●고의현(가야대 교수)진현(스포츠서울 스포츠2부 기자)씨 부친상 배춘호(미래건축 대표)씨 빙부상 8일 영남대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53)620-4246 ●엄재용(지멘스 선임연구원·미국 거주)성용(수출입은행 부부장)도용(다트너사무실 건축사·미국 거주)씨 부친상 9일 순천향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2)798-1420●이광우(전 한양대 교수)씨 모친상 김혜영(전 동국대 교수)씨 시모상 9일 한양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30분 (02)2297-7499●최현규(ASML코리아 이사)씨 부친상 최성민(다홍패션몰 사원)씨 조부상 정삼영(태양흥산 전무)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2)3010-2233●주석호(삼성전자 과장)석기(테라다인 차장)씨 모친상 하청자(삼성테스코 과장)윤희정(부림중 교사)씨 시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62●황건성(한양대 정형외과 교수·전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씨 별세 세정(삼성전자 사원)소윤(미국 유학)씨 부친상 10일 한양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2297-6699●여정동(서울대 외교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환구(한서대 교수)환명(서울대 〃)환연(이대부고 교사)씨 부친상 이병재(서울대 교수)신연재(울산대 〃)이정재(자영업)씨 빙부상 9일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30분 (02)2072-2016 ●김상혁(석세스TV 전무)상천(GL아이엔티 대표)상봉(효원라이프 〃)상완(GL아이엔티 부장)씨 부친상 김용성(전주 화평교회 목사)씨 빙부상 8일 전북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63)250-2450●박옥남(고려정업 대표)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010-2291●장서영(전 국제상사 이사)씨 별세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30분 (02)3010-2252●추병현(공작화학공업사 사장)병철(BK.steel 사장)병인(우리여성병원 소아과의사)인옥(굿모닝약국 약사)씨 모친상 유세준(전 인천대 부총장)씨 빙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30분 (02)3010-2295●조재환(전 국회의원)씨 제씨상 익신(mbn 증권부 기자)씨 숙부상 10일 전남 광양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7시 (061)761-7311●김용기(㈜삼보 회장)씨 별세 윤석(㈜삼보 대표)강식(한대 대표)씨 부친상 10일 대구 모레아장례예식장,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53)813-5961●유영환(대원당한의원 원장)씨 상배 승태(한국투자신탁운용 과장)승덕(성본 차장)승경(삼일회계법인 회계사)씨 모친상 정호재(동아일보사 주간동아 기자)씨 빙모상 9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2072-2033●김주익(자영업)주필(국민대 교수)주섭(남인천세무서 조사관)옥자(자영업)옥희(서울 백석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김재연(자영업)씨 빙부상 1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2일 오전 11시 (02)2650-2748
  • [부고]

    ●김재일(현대자동차 북미총괄담당 사장)씨 별세 제시카(로이터통신 기자)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92●김기달(전 육군본부 부이사관·예비역 육군 중령)씨 별세 태균(ASML KOREA 차장)은숙(한국예술종합학교 외래교수)씨 부친상 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92-0899●이상호(사업)상윤(〃)상민(연합뉴스 국제뉴스3부 기획위원)씨 부친상 김영태(목화약국 대표약사)씨 빙부상 8일 부산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51)607-2664●하용립(하나지엔씨 이사)씨 모친상 8일 경희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11시 010-5737-8818●이주환(MBC 드라마국 부장)씨 부친상 7일 영동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11시 (02)2019-4005●김호원(대구 경신고 교장)씨 모친상 7일 경북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11-814-8234●이익주(서울시 부이사관·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 파견)씨 부친상 8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62)231-8903●이기호(전 강남피보약국 대표)씨 별세 이종구(L&L토털시스템 대표)종팔(신우회계법인 대표)종윤(한국투자신탁 이사)현숙(사업)현옥(바클레이스은행 부장)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410-693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