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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거나 울거나…울다가 웃거나

    웃거나 울거나…울다가 웃거나

    인기 유튜브 채널 페일아미가 13일 형제자매간의 좌충우돌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채널은 실수 장면들을 모아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역시 폭소를 자아내는 형제·자매의 실수 순간을 모았다. 영상에는 그네를 타거나 인간 탑을 쌓으며 벌어지는 다양한 돌발 상황이 담겨 있다. 반응 역시 제각각이다. 이들은 민망, 공포, 통증, 부끄러움 등 자신의 복잡한 감정을 울거나 웃는 것으로 치환한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100만이 넘는 조회수와 4300여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영상=FailArmy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군, 차세대 군용 수송기 ‘호버바이크’ 실물 최초 공개

    미군, 차세대 군용 수송기 ‘호버바이크’ 실물 최초 공개

    미군이 차세대 전투용 수송 및 이동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군용 호버바이크’를 공개했다. 미국 국방부(DOD)는 최근 군사목적 정찰 및 운송수단인 호버바이크의 포로토타입인 JTARV(Joint Tactical Aerial Resupply Vehicle)을 공개했다.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로도 불리는 군사용 호버바이크는 바퀴 대신 모터가 장착된 프로펠러 4개만으로 수직상승이 가능한 비행체다. 영국 제조사인 멜로이 에어로노틱스(MA)와 미 방산업체인 서비스 엔지니러일이 함께 개발한 이것은 상단에 사람이나 로봇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실물크기의 3분의 1 정도 되는 모델로 비행 테스트도 실시한 바 있다. JTARV는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중 ‘제자이의 귀환’에 등장하는 스톰트루퍼들이 사용하는 비행체 ‘스피더’를 연상케 한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토타입은 연료를 한번 주입하는 것으로 45분간 약 92마일을 비행할 수 있으며, 적재 중량은 270㎏정도다. 미 육군 연구소(Army Research Laboratory, ARL)는 JTARV를 공식 공개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미래의 전투 능력 상승을 위한 투자 차원에서 이 호버바이크를 연구해왔다”면서 “전투는 어느 곳에서도 벌어질 수 있으며 군인은 적어도 30분 이내에 군 물품을 공급받을 수 있어야 하며 호버바이크는 이러한 용도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프로토타입은 지난번 비행테스트에 사용된 3분의 1크기의 테스트타입이 아닌 실제 사이즈로, 작은 자동차보다 약간 작은 크기다. 3분의 1크기의 테스트타입 호버바이크에는 전기 모터가 장착된 반면, 이번에 공개된 실물 크기의 프로토타입 호버바이크에는 오토바이에 주로 사용되는 엔진이 장착됐다는 차이점이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괴짜들의 사기극, 전쟁을 끝내다

    괴짜들의 사기극, 전쟁을 끝내다

    부대원 전선 곳곳 돌며 기만작전 ‘공연’ ‘속임수 게임’ 예술적 창의력으로 승리 고스트 아미/릭 바이어·엘리자베스 세일스 지음/노시내 옮김/마티/320쪽/1만 8000원 전쟁은 삶의 모든 측면이 동원되는 총력전이다. 전쟁은 속고 속이는 치열한 두뇌 게임이다. 그리스 신화의 ‘트로이 목마’는 전쟁의 승패를 넘어 국가의 존망마저 가른 고전적인 기만 책략이다. 중국 손자는 그의 병법인 시계(始計) 제1편에 “전쟁은 속임수”라고 정의했다. 이탈리아 정치인 마키아벨리는 “책략으로 적을 굴복시키는 사람은 무력으로 적을 굴복시키는 사람 못지않게 훌륭하다”고 강조했다. 대량 학살의 비극적 전쟁으로 사상자가 5000여만명에 달했던 제2차 세계대전에서 오직 속임수 하나만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미군 특수부대가 존재했다. 게다가 그 부대에 참전한 용사들 상당수가 군대와는 전혀 무관하게 여겨지는 인간 유형인 예술가들이었고, 자신들끼리는 공공연하게 서로를 사기꾼이라고 불렀던 이들이었다는 점도 이채롭다. 신간 ‘고스트 아미’(ghost army)는 2차 세계대전에 실존했던 특수부대 얘기다. 제23본부 특수부대, 일명 ‘고스트 아미’의 부대원은 고작 1100여명. 이들에게 부여된 임무는 단 하나. 독일군을 속이는 것이었다. 1996년까지 미 국방부 군사기밀로 이들의 활약상은 봉인돼 있었다. 책은 반세기가 지나서야 드러난 23부대 괴짜들의 전투, 그들만의 전쟁을 실감 나게 재구성했다. 제603위장공병 특수대대 소속 조 스펜스 이병. 그는 2차 대전 당시 불가사의한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병사 네 명이 무게가 30t에 달하는 M4 셔면 탱크를 한 귀퉁이씩 잡고 번쩍 들어 올리는 초인적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목격한 것이다. 바로, 고스트 아미의 작품이었다. 이 부대가 싣고 온 마대 자루마다 찌그러진 고무 전차가 한 대씩 들어 있었다. 노즐로 15분 정도 공기를 불어 넣으면 고무 덩어리는 전차로 둔갑했다. 독일군들은 숲속에 도열한 가짜 탱크들을 보고 우회하거나 공습 작전을 펴는 데 전력을 소모해야 했다. 고스트 아미가 주둔하는 최전선에서는 탱크뿐 아니라 지프, 트럭, 대포까지 온갖 모조 무기가 바람만 넣으면 마술처럼 솟아났다. 23부대는 전차, 트럭, 화물차, 불도저 소리, 강을 건너기 위해 임시로 놓은 부교를 설치하는 소리, 병사들의 욕설까지 다양한 전쟁터의 소음을 녹음해 마치 사단급이 주둔 중인 것처럼 음향전도 펼쳤다. 23부대의 작전은 전선 곳곳을 돌며 기만 작전을 펼치는 일종의 ‘순회 공연’이었다. 진짜 전투를 하는 실전 기갑 부대로 위장해 작전 지역에서의 미군 병력 규모를 부풀리는 게 핵심 임무. 부대원들은 다른 부대 소속 마크로 바꿔 달고 마을 술집이나 식료품점에 들러 거짓 이동 경로와 작전을 흘렸다. 나치 첩자들이 이를 독일군에게 정보로 팔도록 말이다. 그렇게 23부대는 아군마저도 숱하게 속이며 작전을 수행해 나갔다. 부대원들은 군인이기 전에 예술가였다. 예술적 재능으로 뭉친 병사들이 그린 수많은 수채화와 드로잉이 전후에 발굴됐다. 오죽하면 최전선에서 이들은 전시회를 열 정도였다. 지난해 별세한 추상주의 화가 엘즈워스 켈리, 패션 디자이너 빌 블라스, 야생동물 화가 아서 싱어, 사진작가 아트 케인 등이 고스트 아미 출신이다. 고스트 아미는 1945년 독일 라인강을 건너 나치 최후의 방어선을 무너뜨리는 작전에서 빛을 발했다. 미 9군 소속 제30보병사단과 제79보병사단이 실제 공격 지점보다 남쪽으로 16㎞ 아래에서 도강 공격을 하는 것처럼 위장하는 게 고스트 아미의 임무였다. 1100명의 23부대는 마치 3만 병사가 라인강을 돌파하는 것처럼 연출했다. 투입된 모조 전차와 군용차만 200대가 넘었다. 고스트 아미의 기만 작전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두 사단이 실제로 라인강을 돌파하면서 발생한 사망자는 31명에 그쳤다. 고스트 아미의 마지막 공연은 기밀로 남았지만 군 지도부는 비밀리에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전쟁도 끝났다. 저자는 “23부대는 미술가, 디자이너, 무선통신사 등으로 구성된 배역진이 진짜 무기 대신 고무로 만든 가짜 무기와 세계 최첨단 음향 효과 장치와 예술적 창의력으로 무장한 채 작전을 폈다”면서 “그들은 얼마나 연기를 잘하느냐에 자신들의 생명이 달려 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고 평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동물들의 좌충우돌 모음

    동물들의 좌충우돌 모음

    인기 유튜브 채널 페일 아미가 동물들의 귀여운 장면들을 한 데 엮어 공개했습니다. 28일 공개된 영상에는 새끼 코끼리와 셀카를 찍으려던 여성이 곤혹을 치르는 모습과 먹을 것을 앞에 두고 주인의 명령을 기다리던 개 두 마리가 동료에게 배신(?) 당하는 모습, 개 꼬리에 난타를 당하는 고양이 모습 등 일상에서 포착된 동물들의 흥미로운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80만과 좋아요 4만 3000여개를 받으며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절로 나는 동물들의 좌충우돌기를 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사진 영상=FailArmy 영상팀 seoultv@seoul.co.kr
  • 軍 패트리엇 성능 개량해도 ‘구형’?

    1조3000억 예산 이중낭비 우려 우리 군이 성능 개량 중인 패트리엇(PAC)3 체계가 미국과 일본의 최신형 PAC3보다 요격 사거리 등에서 한 단계 낮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우리 군이 성능개량 사업 후 또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불가피해 예산을 이중으로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은 PAC3 CRI(Cost Reduction Initiative)를 PAC3 MSE(Missile Segment Enhancement)로 성능을 개량하는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은 2018년까지, 일본은 2017년까지 각각 끝낸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해 국방기술품질원이 발행한 전문지 ‘글로벌 디펜스 뉴스’는 지난 4일 미 육군 장비를 소개하는 웹사이트(Armyrecognition.com)를 인용, “일본은 북한의 최신형 탄도미사일 요격에 필요한 정확도와 사거리를 증가시키기 위해 패트리엇 방공체계용 PAC3 미사일의 성능을 개량하고 있다”고 밝혔다. 품질원은 “일본은 현 PAC3 사거리를 35㎞까지 약 2배로 늘리는 PAC3 MSE를 2017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군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기존 PAC3를 PAC3 CRI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미국과 일본이 성능 개량 중인 PAC3 MSE의 요격 사거리는 35㎞로, 최대 40㎞까지 요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는 우리 군이 성능 개량 중인 PAC3 CRI의 사거리 20여㎞보다 2배가량 길다. 특히 PAC3 CRI 교체 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만 1조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사업이 끝나면 또다시 PAC3 MSE로 교체하는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예산 이중낭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 군은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PAC3를 한 번에 PAC3 MSE로 교체하면 100% 만족할 수 있겠지만, 아직 PAC3 교체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추가로 도입할 여지를 남겨둘 필요가 있다”면서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이 PAC3 MSE로 교체할 것을 시사했기 때문에 우리는 우선 하층 중첩방어를 위한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시스템을 갖추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별별영상] 고양이의 좌충우돌 모음

    [별별영상] 고양이의 좌충우돌 모음

    고양이와 개는 사람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적 반려동물이다. 특히 고양이는 애교를 잘 부리지만, 사람에게 간섭받는 것을 싫어한다. 또 개처럼 헤엄을 칠 수는 있지만, 물을 싫어하는 특징이 있다. 이렇게 반전 매력을 지닌 탓에 고양이들은 유독 재미있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낸다. 12일 인기 유튜브 채널 페일아미가 고양이들의 실수 혹은 돌발 행동들을 한 데 엮은 7분여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후 이틀 만에 170만 뷰를 넘기며 녀석들의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 댓글은 9800개, 좋아요 추천은 5만 개 이상을 받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력 넘치는 고양이들의 좌충우돌 생존기는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영상=FailArmy 영상팀 seoultv@seoul.co.kr ▶[핫뉴스] 백상아리의 아찔한 먹이 사냥 순간 ▶[핫뉴스] 독일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 1인칭 체험 영상 ▶[핫뉴스] 청각장애견과 청각장애 소녀의 특별한 우정 ▶[핫뉴스] 놀이터서 저절로 움직이는 그네, 유령의 장난? ▶[핫뉴스] ‘나 좀 데려가 줘요’ 수족관 탈출한 물고기
  • [포토] 다니엘 래드클리프, 해리포터가 이제 청년으로

    [포토] 다니엘 래드클리프, 해리포터가 이제 청년으로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그래프에서 열린 영화 ‘스위스 아미 맨(Swiss Army Man)’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상천외한 홈 터치…미 소프트볼 경기서 펼쳐진 진풍경

    기상천외한 홈 터치…미 소프트볼 경기서 펼쳐진 진풍경

    지난 14일 미국에서 열린 육군 웨스트포인트 대 리하이의 패트리엇 리그 세미파이널 소프트볼 경기에서 멋진 진풍경이 펼쳐져 화제가 되고 있다. 육군 웨스트 포인트의 공격. 타자석에 선 같은 팀 선수가 투수 머리를 넘기는 안타를 치자 2루 주자 케이시 맥크레비(Kasey McCravey)가 3루를 향해 뛰기 시작했다.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는 케이시. 공을 잡은 중견수가 홈의 포수를 향해 공을 송구하고 원바운드로 공을 잡은 포수가 그녀를 태그아웃시키려는 순간 케이시는 포수 머리 위로 점프한 뒤, 홈을 터치했다. 심판이 ‘세이프’ 를 선언하자 육군 웨스트포인트팀 동료들이 환호하며 덕아웃에 뛰쳐나와 그녀를 맞이했다. 케이시 맥크레비의 멋진 플레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그녀는 고등학교 소프트볼 선수 시절부터 포수 머리 위로 점프해 태그아웃을 피하는 재치있는 선수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육군 웨스트포인트팀은 케이시의 선전에 힘입어 리하이 대학을 상대로 3대 1 승리를 거뒀다. 사진·영상= ESPN / GoArmyWestPoint youtube 영상팀 seoultyv@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핵미사일 부품, 드론까지 3D 프린터로 출력

    [고든 정의 TECH+] 핵미사일 부품, 드론까지 3D 프린터로 출력

    3D 프린터는 이미 제조업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차 기술발전과 더불어 심지어 음식까지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세상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군사 영역에서도 3D 프린터의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3D 프린터로 무기와 탄약을 바로 출력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군수 부분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 가능성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핵미사일에도 3D 프린터 부품 사용최근 록히드 마틴은 트라이던트 II D5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s·SLBM)에 3D 프린터로 출력한 부품을 사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략 2.5cm 정도 되는 작은 부품을 알루미늄 소재의 3D 프린터 출력물로 대체한 것인데, 용도는 전선 커넥터를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생김새는 별것 아닌 부품 같지만, 미사일을 발사할 때 충격과 열을 견디지 못하면 전선이 손상되므로 나름 중요한 부품입니다. 그런데 굳이 3D 프린터로 출력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부품을 왜 3D 프린터로 출력했을까요? 그 이유는 속도와 경제성입니다. 록히드 마틴에 따르면 금속 3D 프린터로 부품을 바로 출력하는 것이 기존의 방식보다 2배는 빠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이 이유는 아닐 것입니다. 미사일은 물론 전투기나 전차 등 군용 장비들은 수많은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자체도 비싸지만, 더 큰 문제는 유지 보수입니다. 보통 한번 도입하면 수십 년은 써야 하는데, 계속해서 부품을 공급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문제가 아닙니다. 더구나 생산량이 많지 않은 제품이라 계속해서 부품 생산설비를 유지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3D 프린터로 부품 수급이 가능하다면 어떨까요? 1개든 100개든 간에 3D 프린터로 필요한 만큼 출력하면 남는 부품 재고에 신경 쓸 필요도 없고 부품이 다 떨어졌을 때 새로 생산하기 위해서 한동안 기다려야 하는 문제도 없을 것입니다. 아예 부대 단위로 3D 프린터를 배치해서 3D 프린터로 출력이 가능한 부분은 바로 수급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의 장비를 장시간 사용해야 하는 임무에 매우 적합합니다. 따라서 군수 분야에서 3D 프린터가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필요한 드론을 바로 만든다 미 육군 연구소(Army Research Laboratory, ARL)은 3D 프린터로 출력한 부품을 이용해서 드론을 만드는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사실 3D 프린터로 드론에 사용되는 부품을 출력한다는 것은 이제는 별로 새로울 것이 없는 연구입니다. 영국 해군은 아예 필요한 드론을 군함에서 바로 출력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니까요. 새로운 부분은 바로 전장의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드론을 짧은 시간 내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현재 드론은 물론이고 대다수의 무기와 군수 물품은 상당히 오랜 기간의 연구 개발을 거친 후에야 실전 배치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작 필요한 상황에서는 사용하지도 못하고 전쟁이 끝나버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서 미 육군은 엔진이나 센서, 카메라 등 주요 부품을 모듈화시키고 나머지 부품들을 3D 프린터로 출력해서 다양한 환경에 맞는 드론을 바로 배치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 중인 것입니다. 이 기간은 심지어 24시간 이내로도 단축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굴에 숨어있는 적군을 수색하는데 최적화된 드론이 필요하다면 이런 요구 사항을 접수한 후 거기에 맞는 부품을 전진 기지에 있는 3D 프린터로 출력해서 바로 배치를 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실전에서 이런 드론을 보게 되는 것은 당장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디어는 드론이 미래 전장에 어떻게 혁신을 가져올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규격화된 무기를 사용했다면 이제는 각각의 상황에 최적화된 무기를 그때마다 출력하는 유연한 대처가 가능할 수 있는 것입니다. 3D 프린터는 미래 혁신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동시에 일부에서는 거품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당연히 3D 프린터로 필요한 모든 제품을 출력하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3D 프린터는 마법의 도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사례들처럼 분명 3D 프린터가 알게 모르게 시도되는 분야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나름 타당한 이유가 존재합니다. 앞으로 이런 시도가 계속된다면 결국 3D 프린터 기술이 군사 분야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조금씩 혁신을 앞당길 것입니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고든 정의 TECH+] 원하는 곳에 착륙하는 로봇 낙하산

    [고든 정의 TECH+] 원하는 곳에 착륙하는 로봇 낙하산

    머신러닝(기계학습)은 이미 우리가 모르는 사이 우리 일상생활에 깊게 들어와 있습니다. 구글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자신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부분 머신러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숭이라고 사진을 검색하면 사진 정보에 원숭이가 없더라도 원숭이가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모두 보여주는 것이죠. 인간은 고양이의 사진을 보고 쉽게 고양이라고 판단할 수 있지만, 컴퓨터는 이런 추상적인 사고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머신러닝, 그리고 한 단계 더 들어간 딥러닝(Deep learning) 덕분에 이제는 이미지를 보고 단순 분류는 물론 여러 가지 정보를 스스로 습득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미지 인식 기술은 단순히 사진 검색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최근 미 육군은 물자 공수를 위해서 ‘합동 정밀 공수 시스템 ’(Joint Precision Airdrop System, JPADS)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한 마디로 눈으로 보고 알아서 착륙하는 로봇 낙하산 시스템입니다. 낙하산을 이용한 물자 수송은 역사가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한 가지 중대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물자가 원하지 않은 위치에 착륙하는 것이죠. 단순히 적의 손의 넘어가는 것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본래대로라면 착륙하지 말아야 할 강이나 호수, 경사 지형은 물론이고 심지어 주택이나 건물 등에 착륙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신 공수 시스템은 GPS를 통해 낙하산의 착륙 위치를 유도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GPS 신호를 방해하는 새로운 장치가 등장해 미 육군은 새로운 방법을 도입하려는 것입니다. 그것은 제목처럼 눈으로 보고 원하는 곳에 착륙하는 로봇 낙하산입니다. 드레이퍼 연구소(Draper laboratory)를 비롯한 여러 기업이 개발한 새로운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카메라로 지형을 파악해서 정확한 착륙 위치를 스스로 찾습니다. 드레이퍼 연구소가 개발한 ‘로스트 로봇’(Lost Robot) 소프트웨어는 사전에 찍은 위성 사진과 비교해서 지정된 착륙 위치로 낙하산을 유도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GPS 재밍이 있는 상황에서도 원하는 위치에 공수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낙하산 시스템이라 정확도는 아주 높지 않아서 2,000파운드(약 900kg)의 경우 150m 오차가 발생하고 1만 파운드(약 4.5t) 화물의 경우 250m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폭탄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물자를 대량으로 공수하는 경우 이 정도 오차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현재 미 육군은 이 시스템이 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앞으로 스마트 폭탄은 레이저나 GPS 유도가 아니라 카메라로 목표를 인식해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때 민간인 피해가 우려되는 지점은 회피하고 적이 이동했다면 쫓아가서 공격하는 능력까지 개발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물론 이미지 기반 인식 시스템에도 한계는 있습니다. 눈 덮인 설원이나 혹은 끝없이 같은 지형이 펼쳐진 사막에 착륙해야 하는 경우, 그리고 안개나 구름으로 지표를 도저히 관측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여전히 GPS가 더 유용한 도구입니다. 따라서 현재 개발되는 시스템은 이미지 기반은 물론 GPS도 같이 활용해 정확도를 높이게 됩니다. 이미지 인식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 이미 여러 영역에서 응용되고 있거나 응용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기술의 발전을 뒤로 돌리기는 어렵겠죠. 결국, 사람처럼 눈으로 보고 사물과 사람을 인지하는 로봇의 등장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진=JPADS를 테스트 중인 미 육군(U.S. Army Photo)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별별영상] “넌 웃니? 난 운다!” 굴욕의 순간들 모음

    [별별영상] “넌 웃니? 난 운다!” 굴욕의 순간들 모음

    지난달 26일 인기 유튜브 채널 페일아미가 ‘호버보드 이용자들의 사고 순간’을 엮어 공개했습니다. 이 밖에도 일상에서 포착된 소소한 실수 순간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처럼 일상 속 실수 장면들과 더불어 호버보드 이용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해당 영상은 누리꾼들의 호응 속에 현재 32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호버보드는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 사고가 이용자들의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지요. 그럼에도, 호버보드에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의 불량 탓인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사진 영상=FailArmy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캐서린 제타 존스, 세월도 비켜간 매혹적인 미모

    캐서린 제타 존스, 세월도 비켜간 매혹적인 미모

    헐리우드 스타 캐서린 제타 존스가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 ‘노인 부대(Dad’s Army)'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해 팬들에게 멋진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 샤인, 일 낼 것” 열혈팬들 ‘이드 아미’ 합창

    “손 샤인, 일 낼 것” 열혈팬들 ‘이드 아미’ 합창

    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손흥민(23·토트넘)이 축구의 본고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 팬들로부터 ‘손샤인’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화이트 레인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J조 최종전 모나코와의 경기를 관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팬들의 환호 속에 도움 둘을 기록, 총 4개로 대회 도움 공동 선두로 나섰다. “손(손흥민)이요? 이제 시작일 뿐이에요. 앞으로 훨씬 강해질 겁니다.” 10일 오후 6시(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의 화이트 하트 레인 축구장 앞 펍 ‘넘버8’은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최종전 토트넘-AS모나코전을 보러 온 토트넘 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경기를 2시간이나 앞둔 시간이지만 사람들은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 근처 펍에 모여 한 손에 맥주잔을 든 채 축구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구호를 외치는 등 본격적인 응원의 예열을 하고 있었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토트넘이 이미 32강 진출을 확정해 놓은 터라 팬들의 표정에는 여유가 넘쳐흘렀다. 토트넘의 모든 경기를 직접 관람한다는 팬 마틴(48)은 “마음이 편한 우리가 당연히 이길 것”이라며 “손은 빠르고, 골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는 뛰어난 선수다. 오늘 경기는 공격수 해리 케인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손의 활약이 중요한데 손의 득점포가 터져 큰 점수 차로 이겼으면 좋겠다”고 들떠 했다. 오후 7시 55분. 오전부터 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였지만 3만 6310명 규모의 화이트 하트 레인 관중석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거나 목도리를 두른 팬들로 가득 찼다. 선수 소개가 끝나자 스타디움은 ‘이드 아미(Yid Army), 이드 아미’라는 응원 구호로 떠내려갈 것 같았다. 부모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팬 라이언(23)은 “토트넘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구호”라며 “이드는 유대인을 가리키는데, 토트넘 지역에 유대인이 많이 살아서 유래된 것으로 안다. 토트넘 나가자, 싸우자. 이런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전반 2분 만에 라멜라가 첫 골을 터트리면서 토트넘의 승리가 점쳐졌다. 전반 15분 손흥민이 헤딩으로 떨어뜨려준 준 공을 라멜라가 받아 왼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망을 가르자 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이드 아미’를 합창했다. 당초 손흥민의 도움이 인정되지 않았지만 UEFA는 나중에 공식 정정했다. 2분 뒤 손흥민이 그물을 출렁였으나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무산되자 팬들은 심판을 향한 야유와 함께 “손, 그레이트 보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전반 37분 손흥민의 도움으로 라멜라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팬 안소니(31)는 “손이 전반 몇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니 후반에는 일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후반 16분 모나코가 한 골을 만회하자 토트넘 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 박수를 치는 등 시종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캐롤이 추가골을 성공시키자 여기저기서 “4-1이다. 이제 승부는 끝났다”는 말들이 터져나왔다. 팬 제임스(33·캐나다)는 “손이 꾸준하게 공격포인트를 쌓아가고 있지 않느냐”며 “앞으로 엄청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팬들도 간간이 눈에 띄었다. 정찬희(21·대학생)씨는 “유럽여행 중 손흥민 경기를 직접 보고 싶어 왔다”며 “토트넘 경기를 본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어시스트까지 해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오후 10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엄청난 인파가 쏟아져나오자 토트넘 일대가 또 다시 마비됐다. 버스는 약 50분 동안 운행을 하지 않았고, 걸어서 20분 거리의 지하철역은 입구까지 사람들로 가득 차 안에 들어갈 수조차 없었다. 펍 ‘넘버8’에는 승리의 노래가 울러퍼졌다. 축구경기는 끝났지만 토트넘의 밤은 이제 시작인 것 같았다. 런던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와우! 과학] 美FDA, ‘출혈 막는 스펀지’ 일반인 사용 허가

    [와우! 과학] 美FDA, ‘출혈 막는 스펀지’ 일반인 사용 허가

    군용으로 개발된 과다출혈 급성 지혈제가 일반인에게도 판매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7일(현지시간) 군용으로 사용되던 스펀지 형태의 주사용 거즈 ‘엑스스탯’(XStat)의 일반인 사용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FDA는 지난해 4월 군용으로만 사용을 승인했지만 일반에게까지 사용범위를 넓힌 것으로, 이는 총기 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속출하는 최근의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엑스스탯은 미국의 의료기기 제조업체 레브메덱스사가 만든 군용지혈압박거즈로, 주사기 모양의 튜브에 압축한 스펀지가 체워져 있으며, 이 튜브를 상처부위에 넣고 주사기 윗부분을 누르면 스펀지가 방출된다. 상처 부위에서 혈액을 흡수한 스펀지가 부풀면서 상처 부위를 채우며, 15~20초 사이에 지혈이 가능하다. 주사기 한 개에 든 스펀지 거즈는 총 92개이며, 폭 9.8㎜, 길이 4~5㎜의 스펀지 거즈 한 장이면 3㎖의 혈액을 포함한 체액을 흡수할 수 있다. 즉 한 개의 엑스스탯 주사기로 부상자들의 혈액 300㎖를 흡수할 수 있는 것이다. FD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엑스스탯은 혈류를 막아주는 임시적인 장벽 역할을 한다”면서 “출혈을 막는데 사용되는 엑스스탯 스펀지는 각기 다른 크기와 깊이의 상처의 지혈에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육군 의무국(U.S Army Medical Department)에 따르면 전쟁터에서 사망하는 군인 중 사인이 과다출혈인 경우는 전체 사인의 50%에 가깝다. 외상성 손상을 입은 일반 시민 중 과다 출혈로 사망하는 경우는 30~40%에 이르며, 이중 절반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엑스스탯의 개발사인 레브메덱스는 오리건주립대학과 합작으로 산후출혈 방지용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국 생생한 ‘군부대 사진전’ 우승작 공개

    영국에서 군부대 소재의 우수 사진을 선발하는 ‘육군 사진 경연대회’(Army Photographic Competition)의 우승 작품들이 최근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진들은 아마추어 및 프로 사진작가로서 활동을 겸하고 있는 영국군 소속 군인들이 직접 촬영한 것이다. 사진들은 전장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현직 군인들은 물론, 유럽 전승기념일에 참석한 2차 세계대전 참전 노장들의 모습이나 기지에서 운동경기를 치르는 병사들, 기타 비전투 활동을 벌이는 병력들의 모습 등을 보여주며 군 생활의 다양한 면면을 조명하고 있다. 긴박한 작전상황을 담아낸 작품들도 있어 직업군인들의 위험천만한 세계를 짐작케 해주었다. 이런 작품에는 지난 8월 영국 도심에서 발견된 2차 세계대전 시절 독일군 폭탄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해당 폭탄을 검사 중인 부사관의 모습이나 정찰부대의 전진을 위해 엄호 사격을 가하고 있는 병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경연대회에서 전 육군 폭발물전담반 대원이자 현 영국 왕립 병참부대(Royal Logistics Corps)소속인 루퍼트 프레르 중사는 종합 우수상을 포함 총 5개의 프로 경쟁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시상식은 27일(현지시간) 런던 중심가에서 진행됐다. 시상식 행사에선 특별 전시회인 ‘헤릭 작전에서의 10년’(Ten Years of Operation Herrick) 또한 동시에 진행됐다. ‘헤릭 작전’이란 2002년부터 수행된 영국군 아프간 파견 작전의 암호명이다. 이 특별 전시회에서는 아프간전 기간 중 10년에 걸쳐 여러 영국 병력들이 전장을 누비며 촬영한 사진들이 전시돼 현지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해줬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영국의 ‘진짜 사나이’!...생생한 ‘군부대 사진’ 우승작 공개

    영국의 ‘진짜 사나이’!...생생한 ‘군부대 사진’ 우승작 공개

    영국에서 군부대 소재의 우수 사진을 선발하는 ‘육군 사진 경연대회’(Army Photographic Competition)의 우승 작품들이 최근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진들은 아마추어 및 프로 사진작가로서 활동을 겸하고 있는 영국군 소속 군인들이 직접 촬영한 것이다. 사진들은 전장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현직 군인들은 물론, 유럽 전승기념일에 참석한 2차 세계대전 참전 노장들의 모습이나 기지에서 운동경기를 치르는 병사들, 기타 비전투 활동을 벌이는 병력들의 모습 등을 보여주며 군 생활의 다양한 면면을 조명하고 있다. 긴박한 작전상황을 담아낸 작품들도 있어 직업군인들의 위험천만한 세계를 짐작케 해주었다. 이런 작품에는 지난 8월 영국 도심에서 발견된 2차 세계대전 시절 독일군 폭탄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해당 폭탄을 검사 중인 부사관의 모습이나 정찰부대의 전진을 위해 엄호 사격을 가하고 있는 병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경연대회에서 전 육군 폭발물전담반 대원이자 현 영국 왕립 병참부대(Royal Logistics Corps)소속인 루퍼트 프레르 중사는 종합 우수상을 포함 총 5개의 프로 경쟁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시상식은 27일(현지시간) 런던 중심가에서 진행됐다. 시상식 행사에선 특별 전시회인 ‘헤릭 작전에서의 10년’(Ten Years of Operation Herrick) 또한 동시에 진행됐다. ‘헤릭 작전’이란 2002년부터 수행된 영국군 아프간 파견 작전의 암호명이다. 이 특별 전시회에서는 아프간전 기간 중 10년에 걸쳐 여러 영국 병력들이 전장을 누비며 촬영한 사진들이 전시돼 현지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해줬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영국 생생한 ‘군부대 사진전’ 우승작 공개(포토)

    영국 생생한 ‘군부대 사진전’ 우승작 공개(포토)

    영국에서 군부대 소재의 우수 사진을 선발하는 ‘육군 사진 경연대회’(Army Photographic Competition)의 우승 작품들이 최근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진들은 아마추어 및 프로 사진작가로서 활동을 겸하고 있는 영국군 소속 군인들이 직접 촬영한 것이다. 사진들은 전장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현직 군인들은 물론, 유럽 전승기념일에 참석한 2차 세계대전 참전 노장들의 모습이나 기지에서 운동경기를 치르는 병사들, 기타 비전투 활동을 벌이는 병력들의 모습 등을 보여주며 군 생활의 다양한 면면을 조명하고 있다. 긴박한 작전상황을 담아낸 작품들도 있어 직업군인들의 위험천만한 세계를 짐작케 해주었다. 이런 작품에는 지난 8월 영국 도심에서 발견된 2차 세계대전 시절 독일군 폭탄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해당 폭탄을 검사 중인 부사관의 모습이나 정찰부대의 전진을 위해 엄호 사격을 가하고 있는 병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경연대회에서 전 육군 폭발물전담반 대원이자 현 영국 왕립 병참부대(Royal Logistics Corps)소속인 루퍼트 프레르 중사는 종합 우수상을 포함 총 5개의 프로 경쟁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시상식은 27일(현지시간) 런던 중심가에서 진행됐다. 시상식 행사에선 특별 전시회인 ‘헤릭 작전에서의 10년’(Ten Years of Operation Herrick) 또한 동시에 진행됐다. ‘헤릭 작전’이란 2002년부터 수행된 영국군 아프간 파견 작전의 암호명이다. 이 특별 전시회에서는 아프간전 기간 중 10년에 걸쳐 여러 영국 병력들이 전장을 누비며 촬영한 사진들이 전시돼 현지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해줬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여성 ‘묻지마 폭행’하는 우크라이나 남성 ‘경악’

    여성 ‘묻지마 폭행’하는 우크라이나 남성 ‘경악’

    밤 시간대 현관 앞 여성을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은 지난 8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한 도로변 건물 앞에 서있던 여성을 ‘묻지마 폭행’하는 남성의 모습을 게재했다. 현관 앞 CCTV에 포착된 영상에는 한 여성이 스마트폰을 보며 건물 현관으로 다가온다. 곧이어 운동복 차림의 비니 쓴 남성이 쫓아와 여성의 뒤에 서 있다. 갑자기 남성이 여성의 얼굴을 가격하기 시작한다. 남성은 주위를 살피며 쓰러진 여성을 발로 수차례 짓밟은 후, 줄행랑친다. 한편 남성의 무자비한 폭행을 당한 이 여성은 심각한 뇌 손상과 함께 코가 부러지는 등 온몸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진·영상= LiveLeakArm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가볍고 간편...근력 확 높이는 美육군 ‘신형 외골격’ 공개

    가볍고 간편...근력 확 높이는 美육군 ‘신형 외골격’ 공개

    시대를 막론하고 무거운 군장을 짊어진 채 장거리를 행군하는 것은 보병의 숙명이었다. 로마 제국의 거대한 도로는 장비와 병력을 신속하게 이동시키려는 목적에서 건설된 것으로 이것 자체도 상당수는 병사들을 동원해서 건설한 것이었다. 고된 삽질과 행군은 당시에도 군인의 숙명이었던 셈이다. 비록 병력 수송을 위한 다양한 차량과 항공기가 개발되었음에도 21세기 보병 역시 무거운 장비와 무기를 들고 행군을 해야 하는 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 모든 것이 바뀔지도 모른다. 인간의 근력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외골격(Exoskeleton) 시스템이 개발 중이기 때문이다. 외골격 시스템은 보조 동력을 통해서 인간이 일을 돕거나 더 큰 힘을 내는 장치이다. 현재 여러 기업과 연구소에서 외골격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는데, 앞으로 산업 현장, 군대, 재활 치료 등에서 미래가 기대되는 신기술이다. 미 육군은 하버드 대학의 와이즈 연구소(Wyss Institute)에서 개발한 소프트 외골격(Soft Exosuit)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다. 메릴랜드에 있는 미 육군 연구소(U.S Army Research Laboratory (ARL))의 숲길에서 한 병사가 착용한 것은 사실 평범한 군복이 바지가 아니라 이 소프트 외골격 시스템이다. 기존의 외골격 시스템이 단단한 합금 소재의 프레임에 모터를 달았다면 소프트 외골격은 주요 관절 부위를 연결하는 와이어를 이용해서 병사가 적은 힘으로 행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처음 봤을 때는 외골격이 아니라 특이한 군복을 입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위의 사진에서 맨 앞의 군인) 테스트에 참가한 보병은 무거운 군장과 함께 산소 소비량을 측정하기 위한 마스크를 쓰고 있다. 연구팀은 그 뒤를 따르며 병사의 피로도와 산소 소비량 등 여러 데이터를 측정하고 있다. 이들은 대략 4.8km 정도의 산길을 걸으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새로운 소프트 외골격이 기존의 합금 프레임 타입의 무거운 외골격 대비 큰 장점이 있다. 일단 새 외골격 시스템은 크기가 작아서 휴대가 간편하며 무게가 가볍다. 기존의 외골격은 큰 힘을 내는 데는 유리했지만, 무거워서 만약 배터리나 연료가 떨어진 상태에서는 병사가 이를 가지고 다니기 매우 어려웠다. 여기에 프레임과 인간의 골격의 움직임이 딱 맞지 않아서 병사의 관절에 상당한 무리를 주는 경우도 있다. 새로운 외골격 시스템은 작고 간편하며, 병사의 관절에 딱 맞게 제작되어 관절에 부담이 없다. 이 시스템은 더 무거운 장비를 드는 것보다 장거리 행군에서 병사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되었다. 단순히 정신력과 체력으로만 극복할 수 없는 한계를 넘어선 슈퍼 보병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이론적으로는 훌륭하지만, 실전에서도 잘 작동할지는 앞으로 많은 테스트를 거쳐야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분명한 점은 미 육군과 해병대가 병사의 행군 피로를 줄이기 위한 많은 연구를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이는 미국이 군사 강국으로 앞서는 데 필요한 일이다. 비록 당장에 시급한 다른 문제가 많지만, (예를 들어 늘 지적되는 수통이나 모포 등) 우리 군 역시 미래 강군을 위해서 이런 연구에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와우! 과학] 행군 편해질까?…美육군 신형 외골격 시스템

    [와우! 과학] 행군 편해질까?…美육군 신형 외골격 시스템

    시대를 막론하고 무거운 군장을 짊어진 채 장거리를 행군하는 것은 보병의 숙명이었다. 로마 제국의 거대한 도로는 장비와 병력을 신속하게 이동시키려는 목적에서 건설된 것으로 이것 자체도 상당수는 병사들을 동원해서 건설한 것이었다. 고된 삽질과 행군은 당시에도 군인의 숙명이었던 셈이다. 비록 병력 수송을 위한 다양한 차량과 항공기가 개발되었음에도 21세기 보병 역시 무거운 장비와 무기를 들고 행군을 해야 하는 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 모든 것이 바뀔지도 모른다. 인간의 근력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외골격(Exoskeleton) 시스템이 개발 중이기 때문이다. 외골격 시스템은 보조 동력을 통해서 인간이 일을 돕거나 더 큰 힘을 내는 장치이다. 현재 여러 기업과 연구소에서 외골격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는데, 앞으로 산업 현장, 군대, 재활 치료 등에서 미래가 기대되는 신기술이다. 미 육군은 하버드 대학의 와이즈 연구소(Wyss Institute)에서 개발한 소프트 외골격(Soft Exosuit)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다. 메릴랜드에 있는 미 육군 연구소(U.S Army Research Laboratory (ARL))의 숲길에서 한 병사가 착용한 것은 사실 평범한 군복이 바지가 아니라 이 소프트 외골격 시스템이다. 기존의 외골격 시스템이 단단한 합금 소재의 프레임에 모터를 달았다면 소프트 외골격은 주요 관절 부위를 연결하는 와이어를 이용해서 병사가 적은 힘으로 행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처음 봤을 때는 외골격이 아니라 특이한 군복을 입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위의 사진에서 맨 앞의 군인) 테스트에 참가한 보병은 무거운 군장과 함께 산소 소비량을 측정하기 위한 마스크를 쓰고 있다. 연구팀은 그 뒤를 따르며 병사의 피로도와 산소 소비량 등 여러 데이터를 측정하고 있다. 이들은 대략 4.8km 정도의 산길을 걸으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새로운 소프트 외골격이 기존의 합금 프레임 타입의 무거운 외골격 대비 큰 장점이 있다. 일단 새 외골격 시스템은 크기가 작아서 휴대가 간편하며 무게가 가볍다. 기존의 외골격은 큰 힘을 내는 데는 유리했지만, 무거워서 만약 배터리나 연료가 떨어진 상태에서는 병사가 이를 가지고 다니기 매우 어려웠다. 여기에 프레임과 인간의 골격의 움직임이 딱 맞지 않아서 병사의 관절에 상당한 무리를 주는 경우도 있다. 새로운 외골격 시스템은 작고 간편하며, 병사의 관절에 딱 맞게 제작되어 관절에 부담이 없다. 이 시스템은 더 무거운 장비를 드는 것보다 장거리 행군에서 병사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되었다. 단순히 정신력과 체력으로만 극복할 수 없는 한계를 넘어선 슈퍼 보병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이론적으로는 훌륭하지만, 실전에서도 잘 작동할지는 앞으로 많은 테스트를 거쳐야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분명한 점은 미 육군과 해병대가 병사의 행군 피로를 줄이기 위한 많은 연구를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이는 미국이 군사 강국으로 앞서는 데 필요한 일이다. 비록 당장에 시급한 다른 문제가 많지만, (예를 들어 늘 지적되는 수통이나 모포 등) 우리 군 역시 미래 강군을 위해서 이런 연구에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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