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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석예술대, 2025 World Chef’s Culinary Cup Korea 대회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수상

    백석예술대, 2025 World Chef’s Culinary Cup Korea 대회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수상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지난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World Chef’s Culinary Cup korea’에서 호텔조리 학생 10명이 일본요리 단체전시 부문과 라이브 단체부문에 출전해 대회 최고의 대상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8명과 전원이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용노동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조리·베이커리·바리스타 관련 고등학생 및 대학과 해외출전선수 등이 출전한 국제요리대회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백석예술대학교는 호텔조리 이정기 교수의 지도로 “2025 World Chef’s Culinary Cup korea‘에서 재학 중인 1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최고의 대상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과 국회의원상, 참가자 전원이 각 부문에서 전원 금메달을 수상하며 8년 연속 큰 성과를 이뤘다. 이 교수는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는 모습과 모든 맡겨진 일을 성실히 감당하는 과정을 보면서 ‘너희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언 16:3)는 말씀을 실천하는 귀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백석예술대학교 외식학부 호텔조리의 박인경 학생은 “앞으로도 저희가 받은 이 상이 자랑이 아닌 책임으로 남아, 겸손한 마음으로 배움과 봉사를 이어가는 성실한 조리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단체 전시 부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박인경, 윤기복, 이현구, 이정혁, 성은지, 김성하, 김요은, 허환 ▲단체 라이브 부문 ‘국회의원’ 박인경, 윤기복, 민예지, 성은지, 김승호 ▲단체 라이브 부문 ‘금상’ 윤기복, 민예지, 박인경, 성은지, 김승호 ▲단체 라이브 부문 ‘금상’ 이정혁, 허환, 김요은, 김성하, 권준형
  • 김동연, “李 대통령은 페이스(Pace)메이커, 난 한미동맹의 플레이(Play)메이커”

    김동연, “李 대통령은 페이스(Pace)메이커, 난 한미동맹의 플레이(Play)메이커”

    미국 출장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미동맹의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통해 3P(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 플레이메이커)라인을 완성시키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현지 시각 29일 미국 워싱턴에서 경기연구원(GRI·원장 강성천), 미국 국가이익연구소(CNI), 한국정책학회(KAPS·회장 박형준) 등이 ‘한·미 협력을 이끄는 동력, 경기도’를 주제로 연 ‘싱크탱크 컨퍼런스’에 참석, 영어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연설에서 김 지사는 “불과 몇 시간 전,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APEC이 열리는 경주에서 경제, 안보, 전략 현안에 대한 돌파구적 협의에 이르러 양국 관계가 공고해지는 모습을 우리가 모두 목격했다”며 “이러한 배경 속에서 경기도가 양국 동맹의 미래를 위한 핵심 연결고리이자 추진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피스메이커’, 이 대통령은 ‘페이스메이커’로서 지원하겠다고 발언했다”며 “여기에 저는 한 가지 더 덧붙여 경기도와 제가‘피스 메이커’와 ‘페이스 메이커’를 돕는 ‘플레이메이커’가 되어 한미 양국 당국과 협력해 목표를 성공으로 이끌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저는 임기 말까지 경기도에 100조 원(750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약속을 예정보다 앞당겨 완수했다”며 “총 39건(100조 원)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 중 16건이 미국계 기업 또는 계열사라고 설명했다. 컨퍼런스 연설에 앞서 김동연 지사는 미국 네브래스카 주지사 출신인 피트 리키츠(Pete Ricketts) 상원의원과 만나 두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미국 상원에 계류 중인 ‘한국 동반자 법안’(Partner with Korea Act)과 관련한 협력을 요청했다.
  • “건강염려증, 이제는 버려야 합니다”…중장년층에 필요한 단 한 가지는? [시냅스]

    “건강염려증, 이제는 버려야 합니다”…중장년층에 필요한 단 한 가지는? [시냅스]

    “지나친 ‘건강 걱정’은 오히려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의 기준을 ‘완벽함’으로 두지 않는 중장년층의 얼굴에서 비로소 진정한 편안함이 드러납니다.” 채소·과일식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조승우 한약사는 최근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시냅스-당신을 깨우는 지식’에 출연해 “중장년층(5060세대)이 건강에 대한 불안감과 집착을 내려놓아야 진정한 건강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장년층이 ‘건강염려증’으로 인해 값비싼 영양제나 과도한 검사에 매달리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질병 불안장애’로도 분류되는 건강염려증은 사소한 신체 증상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고 지나친 걱정으로 자신이 위중한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지난달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한 해에 365번 넘게 외래 진료를 받으러 병원을 찾은 환자가 1만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 채소·과일식과 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조 한약사는 중장년층이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육류를 섭취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대 영양학에서 식물성 단백질이 동물성 단백질보다 월등하게 낫다는 사실이 이미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우리 몸이 하루에 소화 흡수할 수 있는 육류 단백질은 25g~30g에 불과하며, 그 이상은 흡수되지 않고 몸에 염증으로 쌓여 배출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소시지와 베이컨 같은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을 2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조 한약사는 “나이가 들수록 채소·과일·통곡물·견과류 같은 식물성 식품을 70%로, 동물성 식품을 30% 이하로 섭취하는 ‘7대 3의 법칙’을 지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고기를 대체할 식물성 단백질로 ‘두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수천 년간 우리 민족이 활용해 온 콩과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의 가장 좋은 공급원”이라며 “콩을 가열해 만든 두부는 단백질 흡수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 암 환자 등 소화가 어려운 이들에게도 훌륭한 대체 식품이 된다”고 설명했다. 2. 각종 검사 대신 맨발걷기로 ‘자연과 가까워지기’ 조 한약사는 중장년층의 과도한 컴퓨터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그는 “건강에 대한 염려와 불안은 과도한 검사로 이어진다”며 “오히려 방사능에 피폭되고, CT 조영제의 경우 암세포를 증식시키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운동’과 ‘자연과의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하루에 8000보 걷기 같은 방법도 있지만, 특히 맨발 걷기가 몸과 마음을 모두 회복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우리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므로 흙을 밟으며 에너지를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한약사는 “정해진 루틴에 억지로 매달릴 필요 없이 하루 단 5분이라도 내 상황에 맞춰 맨발 걷기를 시도하는 것을 권한다”며 “이것이 어렵다면 황토볼 등으로 발에 자극을 주는 행위를 집에서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3. ‘마음가짐’이 건강의 핵심 조 한약사는 식사 관리와 더불어 ‘마음가짐을 어떻게 갖고 사느냐’를 중장년층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과도한 걱정은 ‘암’을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강염려증에 시달리면 스트레스가 몸에 쌓여 독소를 스스로 가두고, 이는 결국 암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건강해지겠다는 생각을 비웠을 때 오히려 몸은 자연스럽게 회복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산이 수백억원이어도 불안해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건강이라는 기준 자체를 완벽함으로 잡지 않고 사는 이들은 마음의 편안함이 묻어난다”고 말했다. 4. 정말 힘들 땐 ‘이렇게’ 해보세요 조 한약사는 암을 진단받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중장년층에게는 ‘혼자 살기’와 ‘임종 체험’을 추천했다. 혼자 살기는 오로지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의 필요성을 의미한다. 그는 “지금의 중장년층은 자녀를 키우고 가정을 꾸리느라 남을 위해서 산 시간이 많다”며 “정말 힘들 때는 배우자나 자녀와도 떨어져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삶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임종 체험은 죽음을 미리 맞이해보는 과정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 방법이다. 그는 “주어진 삶에 대한 감사를 느끼게 되고, 그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 동안 우리 몸의 회복 시스템이 작동한다”며 “림프 시스템이 회복하는 데까지 시간을 주면 반드시 다시 70대, 80대를 맞이할 힘을 기를 수 있다”고 전했다. [시냅스] 서울신문 영상미디어센터가 선보이는 지식 교양 채널입니다. 뇌의 신경세포를 잇는 시냅스처럼, 세상 곳곳의 흩어진 정보와 이야기를 연결하고자 합니다. 지식은 연결될 때 힘이 됩니다. 지금, 당신의 시냅스를 깨워드립니다.
  • HBM 아니어도 괜찮다? LPDDR 메모리 채택 늘리는 AI 칩 제조사들

    HBM 아니어도 괜찮다? LPDDR 메모리 채택 늘리는 AI 칩 제조사들

    현재 인공지능(AI) 투자 붐으로 인해 그래픽처리장치(GPU)뿐만 아니라 여러 관련 제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메모리입니다. 특히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High Bandwidth Memory)의 수요 급증은 국내 메모리 제조사의 실적은 물론 국내 주식시장 전체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HBM의 가장 큰 장점은 메모리 대역폭이 매우 넓어 GPU의 AI 연산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가격이 매우 비싸 고성능 데이터센터 GPU에만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가격은 제조사 간의 계약으로 공개되지 않으나, 12단 HBM4 메모리 같은 차세대 제품은 개당 500~600달러 선이라는 루머가 있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가격적 이유로 게임용 그래픽 카드는 여전히 GDDR7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GDDR7은 HBM보다 대역폭은 낮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일반 소비자에게 적합합니다. 다만 서버 GPU 대비 대역폭뿐만 아니라 메모리 용량도 부족하여 거대한 AI 모델을 구동하기 어렵다는 제한점이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올해 초 깜짝 공개했던 ‘프로젝트 디짓’은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이 개인용 AI 미니 PC는 연산 능력은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도 메모리 용량을 128GB로 대폭 확장했습니다. 가격을 3000달러 선으로 유지하면서 고용량 메모리를 구현할 수 있었던 비결은 HBM은 물론 GDDR7보다 저렴하고 저전력인 LPDDR5x 메모리를 탑재했기 때문입니다. GB10 칩을 사용한 프로젝트 디짓은 정식 명칭을 DGX 스파크(Spark)로 정하고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AI 연산 능력은 FP4 기준 1 PFLOPS로, 블랙웰 B200 GPU의 20 PFLOPS보다 훨씬 느립니다. 그러나 메모리가 넉넉하여 2000억 파라미터를 가진 거대 모델도 구동할 수 있습니다. 반면 게임용 GPU인 RTX 5090은 3.35 PFLOPS로 연산 능력은 더 빠르지만, 메모리가 32GB에 불과하여 큰 모델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엔비디아가 LPDDR5x 메모리를 사용한 AI 칩을 선보인 뒤, 최근에는 인텔과 퀄컴도 이 대열에 합류할 것임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엔비디아와는 달리 이들은 서버 AI 제품군에 LPDDR5x 메모리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인텔의 AI 추론 칩인 크레센트 아일랜드(Crescent Island)는 정확한 속도와 대역폭은 밝히지 않았으나, 160GB의 LPDDR5x 메모리를 사용합니다. Xe3P 아키텍처를 적용한 AI 프로세서로, 정확한 연산 능력 역시 아직 베일에 가려 있습니다. HBM이나 GDDR7이 아닌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되는 LPDDR5x를 채택한 만큼, 가격은 저렴할 것으로 보이며, 인텔은 아마도 보급형 틈새시장을 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퀄컴은 이보다 더 본격적으로 엔비디아의 아성에 도전하려는 모습입니다. 최근 공개한 퀄컴 AI200 및 AI250은 엔비디아의 GB300 NVL72처럼 수냉식 서버 랙 시스템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퀄컴 AI200/AI250은 구체적인 대역폭은 미공개 상태이지만, 최대 768GB의 LPDDR5x 메모리를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AI 가속기는 퀄컴의 헥사곤 NPU 기반입니다. AI200/AI250 제품군의 메모리 대역폭이나 연산 능력 모두 미공개 상태이지만, 퀄컴은 LPDDR5x 메모리 기술에 상당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공개한 윈도우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엘리트 X2 익스트림 프로세서에서 LPDDR5x-9523 16GB 메모리 모듈 3개를 활용하여 192비트 인터페이스로 228GB/s라는 상당한 대역폭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아무리 여러 개의 LPDDR5x 메모리를 병렬로 연결해도 HBM 계열처럼 광대한 대역폭을 확보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엔비디아의 GB300 블랙웰 같은 초고성능 AI GPU보다는, 성능은 낮지만 훨씬 저렴하고 전력 소모가 적은 AI 가속기를 여러 개 병렬로 연결하는 전략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퀄컴 AI200/AI250 랙 시스템 한 개의 전력 소모량은 160kW로 결코 적지 않은 수준입니다. LPDDR5x 메모리는 저렴하고 전력 소모가 적어 개인용 AI PC 같은 틈새시장을 노리는 엔비디아 DGX 스파크에는 최적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이 분야의 후발 주자인 인텔이나 퀄컴이 데이터센터 시장을 노리고 LPDDR5x 메모리를 채택한 배경에는 다른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가격과 수급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텔과 퀄컴은 업계를 주도하는 대기업이지만, AI 가속기 부문에서는 후발주자인 만큼 현시점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AI GPU와 정면 대결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전력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접근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HBM 메모리의 경우 수요 폭발로 인해 가격이 비싸고 수급도 쉽지 않은 상황이므로, 무리하게 HBM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접근법이 내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 HBM 아니어도 괜찮다? LPDDR 메모리 채택 늘리는 AI 칩 제조사들 [고든 정의 TECH+]

    HBM 아니어도 괜찮다? LPDDR 메모리 채택 늘리는 AI 칩 제조사들 [고든 정의 TECH+]

    현재 인공지능(AI) 투자 붐으로 인해 그래픽처리장치(GPU)뿐만 아니라 여러 관련 제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메모리입니다. 특히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High Bandwidth Memory)의 수요 급증은 국내 메모리 제조사의 실적은 물론 국내 주식시장 전체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HBM의 가장 큰 장점은 메모리 대역폭이 매우 넓어 GPU의 AI 연산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가격이 매우 비싸 고성능 데이터센터 GPU에만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가격은 제조사 간의 계약으로 공개되지 않으나, 12단 HBM4 메모리 같은 차세대 제품은 개당 500~600달러 선이라는 루머가 있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가격적 이유로 게임용 그래픽 카드는 여전히 GDDR7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GDDR7은 HBM보다 대역폭은 낮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일반 소비자에게 적합합니다. 다만 서버 GPU 대비 대역폭뿐만 아니라 메모리 용량도 부족하여 거대한 AI 모델을 구동하기 어렵다는 제한점이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올해 초 깜짝 공개했던 ‘프로젝트 디짓’은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이 개인용 AI 미니 PC는 연산 능력은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도 메모리 용량을 128GB로 대폭 확장했습니다. 가격을 3000달러 선으로 유지하면서 고용량 메모리를 구현할 수 있었던 비결은 HBM은 물론 GDDR7보다 저렴하고 저전력인 LPDDR5x 메모리를 탑재했기 때문입니다. GB10 칩을 사용한 프로젝트 디짓은 정식 명칭을 DGX 스파크(Spark)로 정하고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AI 연산 능력은 FP4 기준 1 PFLOPS로, 블랙웰 B200 GPU의 20 PFLOPS보다 훨씬 느립니다. 그러나 메모리가 넉넉하여 2000억 파라미터를 가진 거대 모델도 구동할 수 있습니다. 반면 게임용 GPU인 RTX 5090은 3.35 PFLOPS로 연산 능력은 더 빠르지만, 메모리가 32GB에 불과하여 큰 모델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엔비디아가 LPDDR5x 메모리를 사용한 AI 칩을 선보인 뒤, 최근에는 인텔과 퀄컴도 이 대열에 합류할 것임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엔비디아와는 달리 이들은 서버 AI 제품군에 LPDDR5x 메모리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인텔의 AI 추론 칩인 크레센트 아일랜드(Crescent Island)는 정확한 속도와 대역폭은 밝히지 않았으나, 160GB의 LPDDR5x 메모리를 사용합니다. Xe3P 아키텍처를 적용한 AI 프로세서로, 정확한 연산 능력 역시 아직 베일에 가려 있습니다. HBM이나 GDDR7이 아닌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되는 LPDDR5x를 채택한 만큼, 가격은 저렴할 것으로 보이며, 인텔은 아마도 보급형 틈새시장을 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퀄컴은 이보다 더 본격적으로 엔비디아의 아성에 도전하려는 모습입니다. 최근 공개한 퀄컴 AI200 및 AI250은 엔비디아의 GB300 NVL72처럼 수냉식 서버 랙 시스템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퀄컴 AI200/AI250은 구체적인 대역폭은 미공개 상태이지만, 최대 768GB의 LPDDR5x 메모리를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AI 가속기는 퀄컴의 헥사곤 NPU 기반입니다. AI200/AI250 제품군의 메모리 대역폭이나 연산 능력 모두 미공개 상태이지만, 퀄컴은 LPDDR5x 메모리 기술에 상당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공개한 윈도우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엘리트 X2 익스트림 프로세서에서 LPDDR5x-9523 16GB 메모리 모듈 3개를 활용하여 192비트 인터페이스로 228GB/s라는 상당한 대역폭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아무리 여러 개의 LPDDR5x 메모리를 병렬로 연결해도 HBM 계열처럼 광대한 대역폭을 확보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엔비디아의 GB300 블랙웰 같은 초고성능 AI GPU보다는, 성능은 낮지만 훨씬 저렴하고 전력 소모가 적은 AI 가속기를 여러 개 병렬로 연결하는 전략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퀄컴 AI200/AI250 랙 시스템 한 개의 전력 소모량은 160kW로 결코 적지 않은 수준입니다. LPDDR5x 메모리는 저렴하고 전력 소모가 적어 개인용 AI PC 같은 틈새시장을 노리는 엔비디아 DGX 스파크에는 최적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이 분야의 후발 주자인 인텔이나 퀄컴이 데이터센터 시장을 노리고 LPDDR5x 메모리를 채택한 배경에는 다른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가격과 수급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텔과 퀄컴은 업계를 주도하는 대기업이지만, AI 가속기 부문에서는 후발주자인 만큼 현시점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AI GPU와 정면 대결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전력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접근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HBM 메모리의 경우 수요 폭발로 인해 가격이 비싸고 수급도 쉽지 않은 상황이므로, 무리하게 HBM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접근법이 내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 마운틴TV 다큐, ‘침묵의 숲’… 인간의 귀로 들리지 않는 ‘생명의 SOS’를 듣다

    마운틴TV 다큐, ‘침묵의 숲’… 인간의 귀로 들리지 않는 ‘생명의 SOS’를 듣다

    UHD 다큐멘터리 ‘침묵의 숲’ 제작 비화 공개… 2년간 멸종 위기종의 ‘초음파 언어’ 채집 마운틴TV가 2년에 걸쳐 제작한 UHD 특집 다큐멘터리 ‘침묵의 숲’이 연말 방송을 앞두고 제작 비화를 30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인간의 가청 범위를 넘어선 ‘자연의 소리’(Soundscape)를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는 생명의 위기와 회복의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들이 보내는 ‘보이지 않는 신호’(초음파)를 채집하고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영상으로 번역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출을 맡은 구태훈·나수정 PD는 “소리는 생명들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가장 정직하고 본능적인 언어”라며 “이 다큐멘터리는 그 언어를 번역해 내려는 시도였다. 우리가 무관심했던 침묵 속에 사라져가는 생명의 이야기가 있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1000마리 남은 신종 개구리의 ‘절규’제작진은 사라진 소리를 찾기 위해 지리산, 오대산, 제주 곶자왈 등 전국 30여곳의 생태 현장을 2년간 누볐다. 그 여정에서 만난 첫 생명은 2020년 신종으로 밝혀진 노랑배청개구리였다. 우리나라 익산을 주 서식지로 하는 이 희귀종은 현재 10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았지만, 멸종위기종 등재조차 되지 못한 채 서식지가 실시간으로 파괴되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제작진은 한때 ‘노랑배청개구리’의 울음소리가 가득했던 논에서, 더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자 이들이 처한 현실을 뼈저리게 실감했다고 회상한다. 또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취재 중 로드킬로 죽은 어미 너구리를 마주한 장면은 제작진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유선이 부푼 어미의 죽음은 곧 새끼들의 생존 위협으로 이어지는 절망적 순간이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순간이 이 다큐멘터리가 꼭 만들어져야 한다는 확신을 준 계기였다”고 전했다. ‘사운드스케이프’ 기반… 세계적 석학들 대거 동참침묵의 숲은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 생태학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소리(Sound)와 풍경(Landscape)의 합성어인 사운드스케이프는 자연, 생물, 인위적 소리가 만들어내는 총체적 소리 환경을 의미한다. 작품의 취지에 공감한 관련 분야 세계 석학들의 동참도 눈에 띈다. ‘동물의 의사소통’ 전문가인 장이권 이화여대 교수, UN IPBES(생물다양성 과학기구) 공동의장을 역임한 독일 헬름홀츠 연구소 요제프 제텔레 박사(Josef Settele) 등이 인터뷰어로 참여했다. 특히, 베를린 자연사박물관 ‘동물소리 아카이브’ 관리자 칼 하인츠 프롬몰트 박사(Karl-Heinz Frommolt)는 1951년부터 녹음을 시작한 세계 최고(最古)의 자연음 기록을 이 다큐멘터리에 제공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인간의 귀로는 포착할 수 없는 초음파 영역까지 담아내는 특수 장비를 활용해 생물들의 ‘보이지 않는 신호’를 채집하고 영상으로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다. “애도가 아닌 공존의 대화”… 희망의 교향곡을 울리다침묵의 숲은 절망보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다. ‘우리가 그들의 존재를 알게 된다면,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다. 나 PD는 “아직도 인간 이외 생물의 삶을 고려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 이 작품이 생명과의 연결을 회복하는 작은 시작이 되길 바랐다”며 “경고보다 공감과 사랑의 초대로 다가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 작품은 자연을 위한 애도가 아니라, 공존을 위한 대화”라며 “모든 장면의 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채집한 소리만으로 구성하고 시네마틱한 영상미를 더해 시청자에게 숲이 들려주는 진짜 소리를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침묵의 숲은 2025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사업 공공 공익 다큐멘터리 부문 선정작으로, 올해 연말 마운틴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 [서울데이터랩]10월 30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서울데이터랩]10월 30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1억 5731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3137조 1355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1.67% 하락했으며, 1시간 등락률은 -0.25%이다. 거래량은 86조 3084억 원이다.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 558만 9909원에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은 674조 6911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1.66% 내렸으며, 1시간 등락률은 -0.35%이다. 거래량은 51조 8799억 원에 달한다. 이더리움 역시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리플은 현재 3661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219조 7830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1.31% 하락하고, 1시간 등락률은 -0.38%를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7조 3457억 원이다. 리플 역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비앤비는 158만 8746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218조 8309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1.18% 상승했고, 1시간 등락률은 0.00%이다. 거래량은 5조 7938억 원이다. 비앤비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솔라나는 현재 27만 9722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153조 7981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1.46% 상승했으며, 1시간 등락률은 -0.58%이다. 거래량은 11조 5623억 원이다. 솔라나는 단기적 하락세가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도지코인은 274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0.14% 상승했다. 거래량은 3조 6769억 원이다. 같은 시각 트론은 422원에 거래되며 0.47% 상승했다. 거래량은 1조 4492억 원이다. 에이다는 914원에 거래되며 0.18% 상승했다. 거래량은 1조 5170억 원이다. 같은 시각 하이퍼리퀴드는 6만 8663원에 거래되며 1.09% 상승했다. 거래량은 1조 525억 원이다. 체인링크는 2만 5789원에 거래되며 1.81% 상승했다. 거래량은 1조 4501억 원이다. 비트코인 캐시는 79만 5854원에 거래되며 -0.46% 하락했다. 거래량은 7890억 9509만 원이다. 스텔라루멘은 449원에 거래되며 -0.28% 하락했다. 거래량은 3669억 9396만 원이다. 같은 시각 수이는 3569원에 거래되며 0.45% 상승했다. 거래량은 1조 5406억 원이다. 레오는 1만 3686원에 거래되며 0.10% 상승했다. 거래량은 14억 2519만 원이다. 같은 시각 헤데라는 289원에 거래되며 4.00% 상승했다. 거래량은 9223억 365만 원이다. 아발란체는 2만 8157원에 거래되며 1.73% 상승했다. 거래량은 6705억 5971만 원이다. 라이트코인은 14만 521원에 거래되며 2.49% 상승했다. 거래량은 1조 2282억 원이다. 전반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은 다양한 등락을 보이며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동성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알몸이면 어쩌려고…“침실까지 엿봐” 발칵, 수백만명 노출됐다는데

    알몸이면 어쩌려고…“침실까지 엿봐” 발칵, 수백만명 노출됐다는데

    뉴욕의 한 부부가 침실과 거실을 직접 겨냥하는 뉴욕 경찰국(NYPD)의 감시 카메라를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해당 카메라가 사생활의 기본권을 침해하며, NYPD의 광범위한 감시 시스템이 ‘수백만명의 사생활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29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부부 파멜라 위르트와 로버트 소브는 자신들의 아파트 건물 맞은편에 설치된 NYPD의 카메라가 사생활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NYPD가 설치한 두 개의 카메라가 달린 상자 형태의 DAS(Domain Awareness System) 감시 아래 살고 있으며, 이는 거실과 침실 창문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장은 “카메라는 안전해야 할 그들의 공간을 불안감의 장소로 바꿔놓았으며, 그들은 카메라에 나오지 않기 위해 창문을 가려 햇빛과 바깥 경치를 즐길 단순한 권리마저 박탈당했다”고 전했다. 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은 “우리는 감시당하고 있다”고 선언하며 이번 소송이 NYPD의 방대한 감시 시스템에 도전하는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오늘날 뉴욕시 전역에서 경찰은 당신을 모니터링하고 추적하며 기록하고 있다. 거의 모든 곳에서, 거의 항상”이라고 지적하며 시스템의 광범위함을 비판했다. 소장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뉴욕에 거주하거나 들어오는 모든 이의 신원, 위치, 은행 거래 내역, 차량 정보, 소셜미디어(SNS) 활동 등을 수집하며, 이를 범죄 및 민사 기록과 결합해 ‘수백만명의 사생활’을 재구성한다. 원고 측 변호인인 앨버트 폭스 칸은 “민주주의 국가인 미국 뉴욕시에서 정부 기관이 설치한 카메라 때문에 자신의 사유지에서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은 섬뜩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변호인 앤드루 윌슨은 NYPD의 감시 시스템을 “디스토피아적”이라고 규정하며 “이 카메라는 기술 감시 빙산의 일각이며, 이 소송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광범위하며 만연한 감시 시스템에 통제를 가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현재 NYPD는 카메라 설치 위치의 정확한 이유나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범죄 발생률이 증가해 온 뉴욕시는 지난 2012년 치안을 강화하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폐쇄회로(CC)TV 정보를 적극 활용한 실시간 범죄 감시작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뉴욕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DAS(Domain Awareness System)라는 대 테러 감지시스템을 구축했다. 맨하탄 지역에 설치된 4000여대 CCTV, 600여대 방사능 감지기, 100여대의 자동차번호판 인식장치를 연계했다. 의심스런 사람이나 물품, 차량 관련 정보를 분석해 현장경찰과 소방서 등 관련기관에 즉시 제공한다.
  • 트럼프 “핵무기 시험 재개 지시”…시진핑 만나기 직전 발표

    트럼프 “핵무기 시험 재개 지시”…시진핑 만나기 직전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미국도 핵무기 시험을 재개하도록 전쟁부(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6년 만의 미·중 정상회담을 1시간 앞두고 나온 기습 발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다른 국가들의 핵무기 실험 프로그램으로 인해 나는 전쟁부에 동등한 핵무기 실험을 시작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이 과정은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내 첫 임기 동안 기존 무기의 완전한 최신화와 개량을 포함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청난 파괴력 때문에 하기 싫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면서 “러시아가 2위, 중국은 뒤처진 3위지만 5년 이내에 따라잡힐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국가들의 핵무기 실험 프로그램’을 언급한 것은 러시아와 미국의 핵 개발을 언급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신형 핵추진 대륙간 순항 미사일 ‘부레베스트니크’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힌 데 이어 나온 발표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6일 “부레베스트니크의 결정적 실험이 완료됐다”면서 “우리 핵 억지력 현대성은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전략핵무기의 수를 제한하는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의 내년 2월 만료를 앞두고 1년간 자체 연장하자고 미국에 제안했다.
  • [포착] ‘올리브영 지옥’에 빠진 美 백악관 대변인…어떤 제품 골랐나 보니

    [포착] ‘올리브영 지옥’에 빠진 美 백악관 대변인…어떤 제품 골랐나 보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으로 불리는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한국 화장품 구매 인증샷을 올려 화제다. 레빗 대변인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에서 스킨케어 제품들을 찾았다”(South Korea skincare find)라는 글과 함께 직접 구매한 것으로 보이는 한국 화장품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메디힐 시트 마스크팩, VT코스메틱 스팟케어 패치, 메디큐브 선크림과 모공패드, 조선미녀 클렌징 오일과 클렌저, 선크림, 토리든 세럼, 브링그린 진정 크림, 라운드랩 선크림, 구달 청귤 세럼 등 총 13개 제품이 담겨 있다. 레빗 대변인이 구매한 한국 화장품 대부분은 선크림과 보습 제품들이다. 레빗 대변인은 해당 제품들의 구매처를 직접 밝히지는 않았으나, 일부 제품 포장에 ‘올리브영 단독 기획’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 것으로 보아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레빗 대변인이 구매했다고 ‘인증’한 제품들은 모두 올리브영 인기 제품들이다. ‘K뷰티’의 인기와 함께 주목받으며 외국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올리브영은 올해 2월 기준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1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189개국의 외국인 쇼핑객이 942만 건의 구매를 했으며 매출 1위 성수점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는 올리브영 애호가들을 일컬어 ‘올덕’(올리브영 덕후)이라는 별칭이 존재한다. 이 밖에도 올리브영 매장에 오래 머무르거나 과소비하게 되는 상황을 일컫는 ‘올영 지옥’, 올리브영에서의 과도한 소비를 자제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스스로 쓰는 ‘올리브영 출입금지’ 등의 표현도 있다. 한편 1997년생인 레빗 대변인은 지난 1월 발탁 당시 27세로 미국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이다. 레빗 대변인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국빈 방문에 동행해 한국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 종말의 무기일까?…러 핵 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 실험 성공

    종말의 무기일까?…러 핵 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 실험 성공

    러시아가 신형 핵 추진 대륙 간 순항미사일 ‘부레베스트니크’의 시험 발사를 발표한 지 사흘 만에 핵 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서 다친 군인들과 만나 “어제 우리는 또 다른 첨단 시스템인 포세이돈 수중 무인기를 핵동력 시설을 이용해 실험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포세이돈은 요격이 불가능한 새로운 무기로 속도와 깊이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면서 “우리의 가장 진보된 ‘사르마트’의 위력을 훨씬 능가한다”고 주장했다. 사르마트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차세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로 사거리가 1만 8000㎞에 달해 뉴욕이나 워싱턴 등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26일 부레베스트니크에 대한 중요한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SSC-X-9 스카이폴’이라고 부르는 부레베스트니크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고, 오랜 시간 저공으로 비행하면서 미국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회피할 수 있다. 푸틴 대통령은 부레베스트니크에 대해 “사거리가 무제한이고 핵 추진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미사일로 이 성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러시아 무기고에 새롭게 추가된 포세이돈은 ‘종말의 무기’로도 불린다. 초소형 원자로를 동력으로 움직이며 핵탄두를 탑재해 세계 어디든 은밀히 다가가 타격할 수 있다. 또한 포세이돈은 해안 근처에서 폭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이는 강력한 쓰나미를 일으켜 해안 도시와 군사 시설을 파괴하고 방사능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포세이돈의 길이는 약 20m, 무게 100t이며 1000m까지 잠항할 수 있어 탐지가 매우 어렵다. 사실상 무제한의 항속거리에 핵무기까지 장착해 종말의 무기라는 별칭이 어울리는 셈이다. 이에 대해 모스크바 타임스 등 러시아 언론은 푸틴 대통령이 연이어 부레베스트니크와 포세이돈의 시험 발사 사실을 공개한 것은 우크라이나전 휴전을 둘러싼 미국과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이루어졌다고 짚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 진전을 요구하며 최근 러시아의 두 대형 석유 기업 두 곳에 대해 제재하는 등 푸틴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는 새로운 핵무기를 연이어 선보이며 핵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러시아는 전략핵무기 수를 제한하는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이 내년 2월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 조약을 1년간 자체 연장하자고 미국에 제안해 놓은 상황이다.
  • 종말의 무기일까?…러 핵 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 실험 성공 [밀리터리+]

    종말의 무기일까?…러 핵 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 실험 성공 [밀리터리+]

    러시아가 신형 핵 추진 대륙 간 순항미사일 ‘부레베스트니크’의 시험 발사를 발표한 지 사흘 만에 핵 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서 다친 군인들과 만나 “어제 우리는 또 다른 첨단 시스템인 포세이돈 수중 무인기를 핵동력 시설을 이용해 실험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포세이돈은 요격이 불가능한 새로운 무기로 속도와 깊이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면서 “우리의 가장 진보된 ‘사르마트’의 위력을 훨씬 능가한다”고 주장했다. 사르마트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차세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로 사거리가 1만 8000㎞에 달해 뉴욕이나 워싱턴 등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26일 부레베스트니크에 대한 중요한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SSC-X-9 스카이폴’이라고 부르는 부레베스트니크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고, 오랜 시간 저공으로 비행하면서 미국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회피할 수 있다. 푸틴 대통령은 부레베스트니크에 대해 “사거리가 무제한이고 핵 추진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미사일로 이 성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러시아 무기고에 새롭게 추가된 포세이돈은 ‘종말의 무기’로도 불린다. 초소형 원자로를 동력으로 움직이며 핵탄두를 탑재해 세계 어디든 은밀히 다가가 타격할 수 있다. 또한 포세이돈은 해안 근처에서 폭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이는 강력한 쓰나미를 일으켜 해안 도시와 군사 시설을 파괴하고 방사능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포세이돈의 길이는 약 20m, 무게 100t이며 1000m까지 잠항할 수 있어 탐지가 매우 어렵다. 사실상 무제한의 항속거리에 핵무기까지 장착해 종말의 무기라는 별칭이 어울리는 셈이다. 이에 대해 모스크바 타임스 등 러시아 언론은 푸틴 대통령이 연이어 부레베스트니크와 포세이돈의 시험 발사 사실을 공개한 것은 우크라이나전 휴전을 둘러싼 미국과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이루어졌다고 짚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 진전을 요구하며 최근 러시아의 두 대형 석유 기업 두 곳에 대해 제재하는 등 푸틴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는 새로운 핵무기를 연이어 선보이며 핵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러시아는 전략핵무기 수를 제한하는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이 내년 2월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 조약을 1년간 자체 연장하자고 미국에 제안해 놓은 상황이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중장년 갭이어 확산 포럼 참석

    이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중장년 갭이어 확산 포럼 참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수석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8일(화)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 중장년 갭이어 확산포럼」에 참석해 중장년 세대의 인생 재도약을 응원하는 축사를 전했다. 이날 포럼은 ‘길어진 삶, 인생 전환의 기술’을 주제로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갭이어(Gap Year)를 통해 중장년층의 생애주기별 전환을 지원하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채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포럼은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 중장년 세대가 새로운 삶의 방향을 탐색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기회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중장년 갭이어의 가치와 필요성이 널리 확산되어, 모든 세대가 스스로의 인생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경기도형 생애전환 모델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채영 의원은 그동안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중장년 일자리 및 사회참여 정책 강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6월 제384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는 중장년층의 사회활동이 공식 경력으로 인정받기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경력인정서 도입, 전담 플랫폼 구축, 취업기관 연계 강화 등 실질적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이어 7월에는 「경기도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중장년층이 생애 재설계·취업·창업·사회공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안정적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이채영 의원은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한 중장년층은 경기도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세대”라며, “경험과 지혜로 사회 변화를 이끌어가는 중장년층이 지속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차그룹, 3년간 75억 투입 ‘아이케어’ 확대… 소아암 지원도 글로벌로 확장

    현대차그룹, 3년간 75억 투입 ‘아이케어’ 확대… 소아암 지원도 글로벌로 확장

    현대차그룹이 미래 세대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대폭 강화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다. 그룹은 국내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에서는 소아암 연구 지원 프로그램의 활동 범위를 유럽과 인도로 넓히기로 했다. 아동학대 예방 위한 ‘아이케어’ 지원 확대… 향후 3년간 75억원 투입현대차그룹은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네 기관의 공동 의지를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부터 아동학대 예방 사업 ‘아이케어’(i-CARE)를 전개하며 현재까지 약 85억원의 운영 지원금을 전달해 왔다. 구체적으로 ▲도서·산간 지역의 상담 공간 부족을 해소하는 ‘아이케어 카’(상담 전용 차량) 지원 ▲학대 피해 아동 쉼터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아이케어 홈’(리모델링)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의 역량 강화를 돕는 ‘아이케어 업’(힐링 캠프) 등 세 가지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다자간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간 약 75억원의 지원금을 추가 전달한다. 이를 통해 ▲상담 전용 차량 45대 지원 ▲학대 피해 아동 쉼터 21개소 리모델링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300명 대상 역량 강화 캠프 개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 사장은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학대로 어려움을 겪은 아이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하고,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아암 지원 ‘현대 호프 온 휠스’, 유럽·인도로 글로벌 확장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차원에서 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도 확대한다. 현대자동차가 딜러와 함께 설립·후원하는 소아암 치료·연구 지원 비영리단체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는 지난달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27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내년부터 활동 범위를 유럽과 인도로 넓힌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9월 미국 소아암 인식의 달을 맞아 소아암 생존율 향상과 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한 호프 온 휠스의 27년 발자취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2025년 기준 어린이 암 환자의 약 85%가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는데, 이는 1975년 56%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라면서 “현대 호프 온 휠스가 어린 생명들을 돕는 변화에 동참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내년부터는 유럽과 인도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1998년 미국에서 시작된 현대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 미국법인과 850개 이상의 미국 딜러가 후원하며, 올해에만 2700만 달러 규모의 연구 및 프로그램 보조금을 지원했다. 누적 기부금은 2억 7700만 달러에 달하며 올해부터는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도 활동을 시작한다. 북미 전역으로 영역을 넓힌 바 있다. 특히 환아, 의료진, 현대차 관계자들이 페인트를 묻힌 손도장을 차량에 찍어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핸드프린트 세리머니’는 호프 온 휠스의 상징적인 행사로, 올해는 미국 전역 70여 곳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 메르세데스-벤츠, ‘넥스트 레벨 프로덕션’ 발표… 3년간 40종 신차로 미래 생산 혁신 가속

    메르세데스-벤츠, ‘넥스트 레벨 프로덕션’ 발표… 3년간 40종 신차로 미래 생산 혁신 가속

    메르세데스-벤츠가 전동화·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글로벌 생산 체계를 전면 혁신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향후 3년간 40개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며,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넥스트 레벨 프로덕션’(Next Level Production)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CEO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 40개 이상의 신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8일 공개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생산 전략을 발표하며 “전동화·디지털화를 중심으로 한 산업 대전환기에 걸맞은 생산 혁신”을 강조했다. 이번 전략의 중심은 독일 브레멘(Bremen)과 헝가리 케치케메트(Kecskemét) 공장이다. 두 공장은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MB.EA’(Mercedes-Benz Electric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한 핵심 모델 생산을 맡는다. 브레멘 공장은 순수 전기 SUV ‘GLC’를 기존 내연기관·하이브리드 모델과 같은 라인에서 조립하는 통합 생산 체계를 구축해 유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케치케메트 공장에서는 전기 C클래스가 생산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유럽 내 생산 거점 강화에 20억 유로(약 3조 3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특히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해 신규 생산 과정을 가상으로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장기간의 공장 중단 없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설비 구축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생산라인에는 자사 디지털 생태계 ‘MO360’(Mercedes-Benz Operation 360)을 적극 도입했다.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델을 하나의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게 하며,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자체 운영체제 ‘MB.OS’와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미래형 스마트팩토리로 진화 중이다. 이 같은 디지털 전환은 비용 절감 효과로 이어진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생산 비용을 1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 AI·디지털 트윈·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전방위적으로 도입 중이다. 지속가능성 역시 이번 전략의 핵심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22년 이후 전 세계 모든 생산 공장을 탄소중립 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전체 생산 에너지의 7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독일 북부 파펜부르크 풍력단지와 발트해 해상풍력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2039년까지는 전 세계 모든 공장에서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넥스트 레벨 프로덕션은 단순한 기술적 전환이 아니라 브랜드 철학의 확장”이라며 “유연성, 효율성, 회복탄력성을 갖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3년간 3개 대륙에서 40여종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인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전략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한층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 르노 ‘그랑 콜레오스’,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겨울철 주행 ‘자신감’

    르노 ‘그랑 콜레오스’,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겨울철 주행 ‘자신감’

    사륜구동·첨단 제어 시스템으로 겨울철 악조건 대응력 높여전 트림 ‘스노우 모드’ 기본 탑재… KNCAP 1등급 차체 강성 확보 겨울철에는 노면이 미끄럽고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아 차량의 안정성과 제어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르노코리아의 플래그십 SUV ‘그랑 콜레오스’(Grande Koleos)는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주행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밀한 사륜구동 시스템부터 하이브리드 특유의 부드러운 제어까지, 구동 방식별 장점을 살리면서도 겨울철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랑 콜레오스가 겨울철 안정성을 확보하는 핵심은 4WD 모델의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에 있다. 세계적인 부품사 보그워너(BorgWarner)의 6세대 사륜구동 시스템과 인텔리전트 AWD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전·후륜 구동력을 가변적으로 배분,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네 바퀴의 접지력을 정밀하게 유지한다. 특히, 출발 시에는 네 바퀴에 모두 동력을 전달해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발진이 가능하며, 코너에서는 언더스티어나 오버스티어를 억제해 자세를 바로잡는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211mm의 높은 지상고가 더해져 험로와 눈길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 자세를 유지한다.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스노우 모드’는 겨울철 주행의 자신감을 더한다. 이 모드는 눈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 엔진 출력, 제동, 변속을 통합 제어한다. 휠스핀을 억제하고 2단 기어 출발로 토크를 부드럽게 전달해 안정적인 발진을 돕는다. 4WD는 물론, 2WD 모델까지 엔진 출력을 세밀하게 조정해 제어력을 잃지 않도록 보조한다. 효율적인 주행을 선호하는 운전자에게는 2WD와 하이브리드 모델이 선택지를 넓혀준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모터의 정밀한 토크 제어를 통해 미끄러운 도로에서도 급격한 출력 변화 없이 부드러운 가속과 안정적인 구동감을 제공한다. 저속 구간에서는 전기모터만으로 조용히 주행하며, 감속 시에는 회생제동 시스템이 제동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회수한다. 특히, 전기모터의 세밀한 제어력 덕분에 눈길 출발과 저속 코너 구간에서도 뛰어난 제어성을 보여준다. 2WD 모델은 경쾌한 응답성과 효율적인 연비가 강점이다.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습식 DCT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11마력을 내면서도 복합연비 11.1km/ℓ를 달성했다. 정밀한 조향을 구현한 랙타입 전동식 스티어링(R-EPS)과 노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차체 구조 덕분에 차체 쏠림이 적고 조향 응답성이 우수해 도심과 고속도로 주행 모두에서 안정적인 효율을 확보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전자적 제어 시스템 외에도 구조적 강성을 통해 겨울철 안전성을 높였다. 차체에는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과 ‘기가 스틸’(Giga Steel)을 다수 적용해 비틀림 강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국토교통부 주관 ‘2024 KNCAP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공인받았다. 또한, 최대 31개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이는 눈길에서의 급제동, 차선 이탈, 장애물 회피 등 다양한 상황에서 차량이 스스로 제동 및 조향을 보조하여 운전자를 돕는다. 결론적으로 그랑 콜레오스는 4WD의 강력한 접지력, 하이브리드의 부드러운 제어, 그리고 단단한 차체 안전 설계를 스노우 모드 및 첨단 제어 시스템과 결합해 겨울철에도 흔들림 없는 단단한 신뢰와 여유로운 주행의 즐거움을 운전자에게 동시에 제공하는 모델이다.
  • “찾았다♥ K뷰티” 자랑한 백악관 대변인… ‘윤 어게인’ 시위 본 반응은?

    “찾았다♥ K뷰티” 자랑한 백악관 대변인… ‘윤 어게인’ 시위 본 반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국빈 방한 중인 가운데 동행한 백악관 대변인이 소셜미디어(SNS)에 한국 화장품 구매 인증샷을 올렸다. 경주 황리단길에선 우연히 “윤석열 대통령”을 외치는 극우 시위대와 마주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캐롤라인 레빗(28) 백악관 대변인은 팔로워(구독자) 258만명인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9일 “한국에서 찾은 스킨케어 제품들”(south korea skincare finds)이라는 설명과 함께 직접 구매한 한국 화장품 사진을 게시했다. 호텔 침대 위에 가지런히 늘어놓은 뒤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조선미녀와 메디큐브, 메디힐, 토리든, VT코스메틱 등 국내 화장품 브랜드명이 드러난 마스크팩과 클렌징 오일, 선크림 등 여러 제품이 담겼다. 일부 제품에는 ‘올리브영 기획 상품’ 문구가 적혀 있는데 레빗 대변인이 이날 외국인 관광객 필수 방문 코스가 된 올리브영을 찾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자유드림TV’에 올라온 보수단체 ‘자유대학’ 집회·행진 영상에는 레빗 대변인이 경주 황리단길 올리브영 앞에 일행과 함께 서 있는 모습이 우연히 담겼다. 커다란 성조기와 태극기를 앞세운 시위대는 북을 치며 요란하게 행진하면서 “이재명 방 빼라” 등 구호를 외쳤다. ‘한국인들은 트럼프를 사랑한다’는 문구가 쓰인 대형 현수막도 들었다. 영상 속에는 레빗 대변인이 코앞에서 행진하는 시위대를 신기한 듯 지켜보면서 이들이 부르는 노랫소리에 맞춰 미세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1997년생인 레빗 대변인은 대학생 때부터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백악관 언론실에서 인턴으로 일했고, 대학 졸업 후 대통령 연설 원고 작성자와 대변인 보좌관을 지냈다. 2022년 뉴햄프셔주(州)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민주당 현역 의원에 밀려 낙선했다. 대학시절 소프트볼 선수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레빗 대변인 발탁을 발표하면서 “레빗은 나의 역사적 선거운동에서 내신 대변인으로서 놀라운 일을 해냈다”며 “나는 그가 (백악관) 대변인 연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미국 국민에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든다’는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연준, 두 번째 금리 인하…“12월 추가 인하 기정사실 아냐”

    연준, 두 번째 금리 인하…“12월 추가 인하 기정사실 아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들어 두 번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다만 12월에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단행할지에 대해서는 “강한 견해차가 있다”며 사실상 매파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연준은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4.00~4.2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금리 인하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선 뒤 두 번째 금리 인하다. 이번 금리 인하는 고용 시장이 둔화하는 등 경제 지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었다. 연준은 FOMC 직후 내놓은 성명을 통해 “고용 증가세는 둔화했고 실업률은 다소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고용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물가의 상방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이어 지난 2022년 6월부터 이어온 양적 긴축(QT)을 12월 1일 종료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지를 놓고 여지를 남겼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늘 회의에서 12월 대응을 놓고 강한 견해차가 있었다”면서 “금리 추가 인하 여부는 기정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파월 의장은 ‘12월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far from it)”라며 “정책은 미리 정해진 경로를 따라가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이 연준이 오는 12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90%까지 끌어올린 상황이었다. 이후 파월 의장의 이런 발언은 시장에서 ‘매파’적인 신호로 해석됐다. 이에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내리고 나스닥 지수는 0.55% 오르는 등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 고양시의회, 주요 정책사업 비협조…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차질

    경기 고양시의회가 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사업을 연이어 제동을 거는 가운데 이번엔 국제행사에도 딴지를 거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지난 26일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킨텍스에서 ‘초연결 미래 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가 시의회의 비협조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회는 70여개국에서 5000여명이 참석하는 도로 분야 최대 규모 국제행사로,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한다. 2015년 서울 대회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도로협회(PIARC), 국제도로연맹(IRF), 아시아·대양주도로협회(REAAA) 등 세계 주요 도로기구가 참여했다. 하지만 시의회가 협약동의안을 3차례 연속 부결하고 지원 예산 7억원을 전액 삭감하면서 고양시의 재정 지원이 사실상 중단됐다. 이미 개막한 국제행사에서 공동주최 도시의 역할이 제약된 셈이다. 심의 과정에서 명확한 사유는 제시되지 않았다. 고양시 관계자는 “공동 주최기관으로써 재정적 책임을 다하지 못해 곤란한 상황”이라며 “행정절차상 하자는 모두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도시 외교와 국제행사 유치에서 신뢰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고양시 이름이 걸린 국제행사인 만큼 정치적 판단보다 도시의 명예와 신뢰를 우선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규진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의회 입장을 답변하려니 곤란한 점들이 있어 의회사무국에 (대신 답변하도록)전달했다”고 했지만 의회사무국 관계자는 “우리가 답변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27일에도 일산서구 대화동 S2부지 호텔부지 매각안과 시 조직개편안을 잇따라 부결시켰다. 시 관계자는 “숙박 인프라 확충과 행정 효율화를 위한 필수 과제인데 이동환 고양시장이 하는 건 무조건 반대한다”고 반발했다. S2부지 매각 대금은 최근 착공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으로 쓸 예산이다. 공무원노조 역시 “정쟁이 아닌 협력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한국 기업이 ‘마스가’ 주도… 선박금융 포함해 1500억 달러 마련

    한국 기업이 ‘마스가’ 주도… 선박금융 포함해 1500억 달러 마련

    신규 건조 시 ‘선박금융’ 통해 조달대부분 RG 구성… 일부 대출·투자 외환 부담 줄이고 수주 기회 확대국내 조선소, 美 핵심 공급망 부상 대미 투자 패키지 3500억 달러(약 500조원) 중 이른바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한미 조선업 협력 사업에 들어가는 1500억 달러는 한국 기업의 주도로 선박금융을 포함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업계가 미국 선박 시장의 주력 공급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경주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마스가 프로젝트는 한국 기업 주도로 추진한다”면서 “한국 기업의 투자는 물론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선박 건조 때 장기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선박금융을 포함하기로 하면서 외환시장의 부담을 줄이고, 우리 기업의 선박 수주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박금융은 대부분 ‘선수금 환급보증’(RG·Refund Guarantee)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RG는 선주가 조선사에 배 가격 일부를 선수금으로 지급했는데 조선사가 계약대로 배를 건조·인도하지 못할 경우 선주가 이미 지급한 선수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보증기관이 대신 갚아 주는 보증 장치다. 김 실장은 “RG가 많이 차지하고 일부 대출, 투자도 있을 수 있다”면서 “사업 성격에 따라 군용선인지 상선인지 조건을 따라 결정될 것이며 우리가 자율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500억 달러는 훨씬 더 자유로운 영역이라서 조선 분야에 현금 투자 형태가 일부 필요하다면 2000억 달러(현금 투자) 내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미국은 대미 투자 전액을 현금성 투자로 요구했지만, 이번 합의에서 정부 보증분이 인정되면서 한국이 투자처나 투자 방식에서 주도권을 잡았다는 평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시작으로 한국과 미국이 함께 조선업을 되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한화가 지난해 12월 인수한 ‘한화필리조선소’로 한화오션과 협력해 이미 한국식 생산관리 체계가 적용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해당 조선소에 7조원을 투자해 연간 건조 능력을 최대 20척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HD현대는 미국 조선·방산 기업 헌팅턴 잉걸스와 함께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프로젝트 참여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도 미국 조선사 ‘비거 마린’과 군수 유지·보수·운영(MRO)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마스가의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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