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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펌질’ 한계 뛰어 넘었다

    퍼뮤니케이션(펌+커뮤니케이션의 신조어)시대라 불릴 만큼 ‘펌질’이 인터넷의 주요 생활로 자리잡은 가운데 업그레이드된 형태의 ‘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털 프리챌(www.freechal.com)은 최근 다른 웹 사이트의 콘텐츠도 자신의 홈피나 블로그로 퍼올 수 있는 ‘펌프’를 출시했다. 같은 사이트에서만 퍼오기가 가능했던 기존 ‘펌’의 한계를 극복한 게 특징. 기존 ‘펌’의 경우 다른 사이트에 있는 콘텐츠를 자신의 블로그나 홈피로 ‘펌’해오고 싶다면 일단 그 내용물을 자기 PC에 저장한 뒤 블로그나 홈피에서 다시 저장했던 내용물을 불러와야 한다. 그러나 프리챌 펌프는 어떤 사이트든 웹에 공개된 모든 콘텐츠라면 ‘펌’해 올 수 있다. 사용방법은 사이트 프리챌 펌프(http:/pims.freechal.com/yFreechal/Pump)로 들어가 ‘펌프’를 설치하면 된다.‘펌프’가 설치되면 웹사이트상 모든 콘텐츠를 클릭할 때 ‘프리챌 펌프로 글 등록’ 등의 메뉴 창이 뜨고 이를 선택하면 바로 ‘펌’이 된다. 관계자는 “‘펌프’에 대한 특허출원을 낸 상태”라면서 “‘펌’이란 온라인 상에서 통용되는 기능인데다 퍼온 게시물 아래 ‘이 글은 프리챌 펌프로 작성됐다.’는 문구가 붙어 저작권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문 스크랩을 지원하는 ‘펌’ 사이트도 유행이다. 스크랩마스터(www.scrapmaster.co.kr)는 이용자가 인터넷을 통해 신문지면을 보고 원하는 기사를 클릭하면 원본 그대로의 기사를 편집 형태 그대로 스크랩받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위질과 복사 없이 클릭만으로 지면기사 스크랩을 지원하는 ‘펌’인 셈이다. 중앙지는 물론 경제지 전문지 스포츠지 지방지 등 30개 신문이 서비스된다. 신문 종류, 검색어 등을 기준으로도 기사를 찾을 수 있다. 회원제로 운영되면 회비는 월 1만 5000원. 관계자는 “이달 말에 검색 기능을 강화시킨 업그레드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서울 대기오염도 亞평균 추월

    서울의 이산화황(SO2)과 이산화질소(NO2) 오염도가 최근 10년간 아시아 15개 대도시의 평균 수준보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환경정책연구원(KEI·원장 윤서성)이 유엔환경계획·세계보건기구 등과 공동으로 수행중인 프로젝트(APMA) ‘아시아 대도시의 대기오염 해결방안’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서울의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평균 오염도는 64.44㎍/㎥와 65.59㎍/㎥로 아시아 15개 도시중 각각 4위,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부유먼지(SPM)와 미세먼지는 각각 103.42㎍/㎥와 65.75㎍/㎥로 15개 도시의 평균 이하로 대체로 양호했다. 부산은 이산화황(70.51㎍/㎥)의 경우 서울보다 오히려 높았으나 이산화질소 등 다른 오염물질의 농도는 서울보다 조금 낮았다. 이번 조사에서 이산화황은 중국의 충칭(重慶)이 281.25㎍/㎥,이산화질소는 일본의 도쿄(東京)가 66.40㎍/㎥,부유먼지는 인도의 뉴델리가 480.58㎍/㎥,미세먼지는 인도의 캘커타가 233.50㎍/㎥로 가장 높았다. 서울과 부산의 대기오염 수준을 환경부의 지난해 발표 자료와 비교하면 이산화황은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는 과거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앞으로 이들 오염물질이 집중 관리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APMA 프로젝트는 유엔환경계획이 지난 2000년 우리나라 환경부에 제안한 뒤 환경부의 G-7 국제공동 연구개발 사업으로 지정돼 KEI의 주관하에 추진되고 있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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