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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 대통령 APEC 행보­서울투자박람회·포럼 제의 안팎

    ◎경제개혁 바탕 ‘外資 봇물’ 유도/달라진 한국투자환경에 자신감/域外國에 문호개방… 규모 확대 모색/亞 경제회복 방안 공동선언 포함 추진 【콸라룸푸르 梁承賢 특파원】 아·태경제협력체(APEC)회원국들을 비롯한 전세계 투자자들이 내년 6월 서울에 몰려 온다.金大中 대통령은 18일 APEC 정상회의에서 외국인 직접 투자박람회(FDI MART)의 서울 개최를 제의한다.이미 APEC 각료회의에서부터 회원국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어 정상회의 선언문에 담기로 합의된 상태다. 金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康奉均 경제수석도 “박람회는 해외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과 외자유치에 힘쓰고 있는 국가 및 기업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상담을 벌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金대통령이 박람회를 제의한 이유는 우리의 달라진 투자환경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해된다.외국인투자유치촉진법이 제정된 데다 그 때쯤 되면 공기업 민영화,빅딜 등 각종 경제개혁 조치가 본궤도에 올라 발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한 관계자도 “투자박람회는 외자유치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金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공동 아시아 경제회복 프로그램’도 주창할 예정이다.아시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제안이다.金대통령은 정상회의 공동선언에 이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金대통령이 제시하는 세 가지 과제는 재정확대를 통한 내수진작과 금리인하,금융위기 국가에 대한 선진국의 금융지원 확대이다.선언에 채택된다면 국제무대에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이어 金대통령이 주도하는 또 하나의 ‘외교적 이니셔티브’로 기록될 것이다.
  • 金 대통령 APEC 행보­이모저모

    ◎고어 “DJ는 민주주의 영웅”/미 부통령에 “공정무역 의지” 강조/정상들과 민속문화 등 화제로 환담/장쩌민 주석과 농담 주고 받아 【콸라룸푸르 梁承賢 특파원】 金大中 대통령은 17일 하루동안 하워드 호주 총리,크레티앵 캐나다 총리,프레이 칠레 대통령,고어 미국 부통령 등과 연쇄회담을 갖는 한편 APEC정상회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등 숨가쁜 정상외교를 펼쳤다. ○3대과제 협조 요청 ▷리셉션 및 만찬◁ 金대통령은 부인 李姬鎬 여사와 함께 이날 저녁 만다린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가 주최한 APEC 정상회의 참석 정상내외를 위한 기념리셉션 및 만찬에 참석,각국 정상들과 민속문화,날씨,자연 등을 화제로 환담했다.金대통령은 이에 앞서 마하티르 총리의 안내로 환담장에 들어서 각국 정상들에게 18일 정상회의에서 제안할 재정확대,금리인하,금융지원 등 3대 과제에 대해 설명한 뒤 협조를 요청했다. 만찬장 입구에서는 간단한 말레이시아 전통 환영행사가 열렸으며,정상들의 만찬자리는 무대를 향한 U자형 테이블이었다.金대통령 내외는 APEC 의전 서열에 따라 8번째 자리에 앉아 말레이시아 민속공연을 관람하면서 만찬을 들었다. 정상들은 이 자리에서 각국의 전통문화와 경제상황 등을 화제로 2시간여동안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다. ○“방중 성공적 평가” ▷정상회의 의제설명 및 기업인 자문위원과 대화◁ 金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15분부터 POGH호텔 유니티룸에서 열린 정상회의 의제설명에서 각국 정상들과 만나 상견례를 겸한 인사를 나눴다. 金대통령은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에게 “우리 국민들이 이번 방중을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장주석의 도움이 컸다”고 거듭 감사했으며,베이징정상회담때 서로 노래를 한 것을 상기하면서 “정말 노래를 잘하더라”고 농담을 주고 받았다. 장주석이 “한국과 중국은 모두 가무을 좋아하는 민족 같다”고 하자 金대통령은 “맞다.양국은 문화의 뿌리를 공유하는 면이 많으며, 이런한 점이 수교 6년 만에 양국관계를 이만큼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다음 방문지인 홍콩의 통치화 행정수반과 눈이 마주치자 인사를 건넸으며,퉁치화수반은 “한국의 개혁이 현저한 성공을 거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치하했다. 金대통령은 다시 베트남 카이 총리에게 눈길을 주며 “오랜 전화에도 국민들이 단결,어려움을 극복했다”고 치하한 뒤 “이제 더 큰 국가발전을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이라크사태도 논의 ▷고어 부통령 접견◁ 이날 오후 POGH호텔에서 金대통령을 만난 고어 부통령은 ‘틈만 나면’ 한국 철강업계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지급 의혹,기후변화협약에 따른 한국의 배기량 감축노력 등 미국의 이해가 걸린 구체적인 ‘문제 제기성’ 현안을 내밀었다.그때마다 金대통령은 단호하게 공정무역 의지를 강조했고 고어 부통령은 “대통령의 설명을 듣고나니 이해가 많이 된다”고 한발 물러섰다. 두 사람은 또 이라크사태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면서 서로 ‘민주주의의 영웅’‘21세기지도자’로 치켜세웠다.고어 부통령은 “金대통령은 진정한 민주주의 영웅이라고 생각하며,만날 때마다 배우는 기분”이라며 극찬했다. 金대통령도 “고어 부통령을 보면 미래비전이 확실한 지도자,정보화를 여는 21세기 지도자,환경에 정성과 성의를 가진 지도자라는 생각이 든다.고어 부통령의 정치적 장래에 행운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화답했다.
  • APEC엔 못가지만 訪韓 희망/클린턴,DJ에 이틀새 편지 3통

    【베이징 梁承賢 특파원】 金大中 대통령이 클린턴 미대통령으로부터 3통의 편지를 받았다.16일자 2통,17일자 1통이다.주한 미대사관을 통해 서울에서 콸라룸푸르로 팩스로 전달됐다. 클린턴 대통령은 첫번째 편지에 “이라크 문제로 아·태경제협력체(APEC)회의에 참석하지 못해 미안합니다.대신 앨 고어 부통령이 갑니다.고어 부통령도 (APEC에) 나만큼 관심을 가지고가므로 우리 입장을 개진하고 金대통령을 만나도록 했습니다.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희망합니다.그리고 나는 한국방문을 희망합니다”라는 내용을 담았다고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두번째 편지에는 “지난해 캐나다 밴쿠버에서 무역 조기자유화를 위해 역내국가들간 합의된 9개 분야가 조속히 이행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는 내용이 씌어있다고 설명했다. 朴대변인은 그러나 “17일자인 세번째 서신의 내용은 외교관례상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외교일정과 관련된 사항으로 추측된다. 金대통령에게 보낸 클린턴 대통령의 서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그동안 양국 현안 절충으로 여러차례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세계정세의 가변성에도 불구,방한일정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 새로운 내용이다.
  • “햇볕정책 韓美 공조”

    【콸라룸푸르 梁承賢 특파원】 제6차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金大中 대통령은 17일 오후 콸라룸푸르 POGH호텔에서 앨 고어 미국 부통령과 만나 우리의 대북 포용정책에 한·미 두 나라가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金대통령은 “남북문제는 북한의 지하핵시설 의혹,미사일발사 등 부정적인면과 민간교류 증대,金正日 국방위원장의 경협 진두지휘,헌법에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 도입 등 긍정적인 면이 교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고어 부통령은 “한국의 햇볕정책에 항상 관심을 갖고 있으며,미국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또 고어 부통령의 한국 철강재의 수입 폭증에 따른 정부보조금 지급문제와 미국산 쇠고기의 한국 수입감소 등을 지적하자 “한국은 완전한 시장개방과 철저한 시장경제체제로 나라를 다시 세우려 하고 있다”며 “재임 중에 어떠한 불공정무역도 없다”고 강조했다.
  • 金 대통령 APEC 행보­고어 美 부통령 대화록

    ◎金 대통령­“무역자유화 美서 강력히 주장해야”/고어 부통령­“재벌 구조조정 진전없는 이유 뭔가” 金大中 대통령은 17일 오후 콸라룸푸르 POGH호텔에서 고어 미 부통령과 만나 양국 현안에 대해 50여분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金대통령=클린턴 대통령이 오지 않았지만 고어 부통령이 APEC회의를 성공시켜 금융위기와 분야별 무역자유화 미합의로 사기가 저하된 아시아인에게 희망을 주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내일 정상회의에서 강력히 무역자유화 문제를 결의해 회의적인 반응을 불식시켜야 할 것입니다. ●고어 부통령=전적으로 동감합니다.이와 관련해 클린턴 대통령의 방한기간중 많은 대화가 있을 것입니다.한국 철강제의 미국 내 수입이 급증하고 있어 미국으로 볼 때 혹시 정부에서 불공정한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나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소고기의 한국 수출이 감소해 이 문제도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金대통령=우리는 어떤 불공정한 무역도 하지 않으며 협력적 공동이익을 추구합니다.완전한 시장개방과 철저한 시장경제체제로 나라를 다시 세우려하고 있습니다.어떠한 정부보조금도 없습니다.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한 어떤 불공정무역도 없을 것입니다.IMF로 경제가 어려워 육류 소비가 줄어 한우 소비도 줄고 있습니다.지난번 자동차협상 때처럼 앞으로 모든 문제는 상호협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고어 부통령=대통령의 설명을 들으니 철강제와 소고기문제에 많은 이해가 갑니다. ●金대통령=우리 소도 북한에 1,001마리나 보냈습니다(웃음).한국 사람중엔 북한에 회의적이거나 강경한 보수세력도 있습니다.정부는 단순한 햇볕정책만을 추구하고 있는 게 아니라 철저한 안보 속에 화해와 협력을 병행하고 있습니다.4자회담 이후 두번째로 판문점 장성급회담이 이뤄지고 있는것도 긍정정인 면입니다. ●고어 부통령=중국 지도자들이 북한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던가요. ●金대통령=중국도 북한에 대해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중국은 북한에 석유와 식량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영향력은 행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어 부통령=기후협약에대해 어떠한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까.이 문제에 있어 한국이 배기가스량을 조기 감축해도 경제성장에 피해가 되지 않을 것으로 믿으며,경제발전에 유익할 것으로 봅니다. ●金대통령=경제발전이 지연되더라도 환경오염 방지에 나서야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입니다.목전의 이익만을 추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고어 부통령=대기업 구조조정에 큰 진전이 없는데,못하는 것인지 안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金대통령=한국을 어떻게 그렇게 잘아십니까(웃음).6대 그룹부터 30대기업까지는 잘 됐습니다.문제는 5개 기업입니다.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재편하는 일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연말까지 자율적으로 이행할 것입니다.그것을 안하면 개혁이 어렵고,국민 불만이 쌓일 것입니다.잘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 美·日·세계銀·아시아개발銀/亞 금융위기 100억달러 지원

    【도쿄 黃性淇 특파원】 금융위기로 인해 경제활동이 침체된 아시아 각국에 대해 미국과 일본,세계은행,아시아개발은행이 공동으로 새로운 형태의 금융 지원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16일 콸라룸푸르 발로 보도했다. 아시아 신금융 지원은 17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회의(APEC) 비공식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일 양국정상의 공동성명 형식으로 발표된다. 새 지원자금은 모두 100억달러로 미국이 부담하는 50억달러와 미국과 일본, 세계은행 및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 참여하는 50억달러로 조성된다.빌 클린턴 미 대통령을 대신해APEC정상회의에 참석중인 앨 고어 부통령은 미 지원자금 50억달러 가운데 한국과 태국·인도네시아 3국에 10억달러씩 제공하고 나머지 20억달러는 미 해외민간투자법인을 통해 아시아지역의 새 민간투자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헤지펀드 대책기구 구성 역설/주요 의제와 대응전략

    【콸라룸푸르 梁承賢 특파원】 17일부터 열리는 제6차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는 무역·투자 자유화와 경제기술 협력,아시아의 금융위기 극복과 내수진작 방안,전자상거래,APEC 발전방향 등 5가지이다.그러나 올 APEC의 분위기는 지난해와는 크게 다르다.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가 금융위기의 늪에 빠져 휘청대고 있기 때문이다.당연히 아시아 금융안정책이 최대 현안일 수밖에 없다. ▷금융위기 극복◁ 金大中 대통령은 선진국에는 금리인하와 금융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하고,개도국들에는 스스로의 금융개혁과 시장개방을 촉구할 예정이다.회원국 전체를 상대로 해서는 경제성장책을 폄으로써 하루빨리 경기를 회복시키자는 호소를 할 것으로 관측된다.‘교역과 투자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방안이 나와야 될 것 아니냐’며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또 주식시장을 교란시키는 헤지펀드(투기성 단기자본)에 대해서는 절충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점쳐진다. ▷무역투자 자유화와 경제협력◁ 이번 회의에서는 임산물과수산물이 자유화 대상으로,金대통령은 이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천명하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전자상거래와 APEC 발전방향◁ 金대통령은 전자상거래에 있어 개인정보 및 소비자 보호,불건전 내용물 규제 등에 대해 최소한의 법적 규제와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겠다는 구상이다.또 APEC의 효용성 문제로 이어질 중대 기로에 서 있다고 판단,단순한 협의기구에서 벗어나 결의·집행력을 갖는 기구로 발전해야 한다는 구상을 피력하겠다는 의지다.
  • 金宇中 회장 뇌수술 이모저모/빠른 회복세… 조기 업무복귀 가능

    ◎2­3일내 퇴원할듯… 의식회복후 업무지시도/대한매일 첫보도 나가자 뒤늦게 보도자료 배포 金宇中 전경련 회장이 뇌혈종 제거수술을 받고 입원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16일,전경련과 대우그룹은 金회장 병세에 촉각을 세우며 분주한 모습이었으나 큰 동요는 없었다. 金회장은 빠른 회복세를 보여 2∼3일 정도 있으면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퇴원 후 당분간 국내에 머물며 요양할 계획. ●金회장은 이날 새벽 서울대병원 회복실에서 본관 12층 특실병동으로 옮겨졌으며,아침이 되자 의식을 회복하는 등 빠른 회복세. 아침식사 후 측근들에게 업무지시를 했으며 부인 鄭禧子 여사 등 가족들에게는 “병문안 손님을 받지 말라”고 당부. 때문에 사돈인 朴定求 금호그룹 회장과 옛 대우실업 창업동기인 李雨馥 신성통상 회장 등 일부 지인 외에는 이날 문병객이 거의 없었다. 대우 관계자는 “金회장이 ‘회사 내부회의와 외부행사는 연기하고 전경련 업무는 孫炳斗 부회장 중심으로 운영하라’고 지시했다”고 전언.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회의에 참석중인 孫부회장이 일정을 앞당겨 17일 오전 귀국,金회장을 대신해 정례 간부회의 등을 주재할 예정. ●金회장의 입원 및 수술 과정은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극비 보안속에 진행. 서울대병원측에도 절대로 바깥에 金회장의 수술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 이때문에 朴容眩 병원장도 저녁 늦게서야 집에서 이 사실을 통보받고 급히 병원으로 나왔다. 대우측은 독자제보를 받은 기자에게 “감기증세다. 평소에도 피곤하면 하루이틀 입원했었다”며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둘러댔고,병원측도 입원사실을 완강히 부인. 그러나 15일 자정쯤 대한매일이 사실확인을 끝내자 부랴부랴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촌극을 연출. 한편 초대 전경련회장을 지낸 고 李秉喆 삼성그룹 회장도 金회장과 똑같은 만성뇌경막하 혈종으로 70년대초 수술을 받고 완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 李회장은 당시 명동성모병원(현 강남성모병원)에서 이 병원 신경외과 宋모박사로부터 수술을 받았다고. ●대우는 金회장의 병세에 대해 안팎의 의혹이 커지자 “60평생쉬지 않고 일에만 매달려 온 金회장이 평생 처음 1주일 휴가를 얻은 것으로 이해해달라”며 지나친 확대해석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 金회장의 퇴원 후 조기 정상업무 복귀 가능성에 대해 회사 직원들은 “솔직히 金회장이 휴식을 취하면서 직원들에게도 여유를 갖도록 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일하는 게 유일한 취미인 金회장이 퇴원 후 직원들을 내버려둘지 걱정”이라고 언급. ○金 대통령 쾌유기원 위로 전화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차 콸라룸프르를 방문한 金大中 대통령은 金회장의 수술 소식을 듣고 16일 병실로 전화를 걸어 쾌유를 기원. 金대통령은 “중국 방문시 수행하면서 고생했으며 나라를 위해 애쓰다 쓰러져 안타깝다”면서 “그러나 수술 경과가 좋다니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위로. ◎만성 뇌경막하 혈종이란/대뇌사이 출혈 된 피 고여 심한 두통에 의식장애까지 ‘만성 경막하 혈종’이란 두개골과 대뇌사이에 조금씩 출혈된 피가 혈종(핏덩어리)을 형성하면서 점차 커져 심한 두통을 동반하는 질환. 때로 의식장애나 반신마비 등을 보이기도 하며 심하면 대뇌 동맥을 압박해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병이다. 노년층에서 주로 발병되는 이 질환은 출혈후 증상이 나타날때까지의 기간이 일정치 않은데다 고유의 증상이나 징후가 없어 뇌혈관질환이나 뇌종양,노인성 치매 등으로 오진하기 쉽다. 초기증상은 머리전체에 나타나는 지속적인 두통과 구토,반신마비 등. 때로 정신착란이나 기억력 장애를 보이기도 한다.
  • APEC 정상회의에 기대한다(사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가 17일과 18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다. 아시아 경제위기가 세계경제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다. 회원국들이 대부분 경제위기의 당사국이거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위기 해결을 주도할 입장이기 때문이다. 金大中 대통령을 비롯한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의 핵심 과제는 두말할 것도 없이 당면한 아시아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극도로 침체된 이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일이다.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이라크사태로 불참하게 됐지만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경제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성과들이 나와야 한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IBRD)을 중심으로 이미 논의되고 있는 국제금융체제의 개편문제를 비롯하여 투기성 단기자금의 적절한 규제책 등 위기 해소 및 재발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마련돼야 한다. 일본이 아시아국가들에게 300억달러를 지원키로 한 ‘미야자와 플랜’이나 미국이 제시한 외환위기국가의부채경감방안등도 보다 구체화할 것을 바란다. 아시아 경제위기를 해소하는 것이 얼마나 시급하고 세계경제 정상화에도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각료회의도 이를 확인하고 위기 해소를 위한 공동노력을 선언했다. 그러나 논의에만 그치거나 선언적 의미의 합의는 더이상 아무런 해결책이 될 수 없다. 회원국들의 구체적인 역할과 실천방안이 정상회의에서 나와야 할 것이다. 개방적 지역주의를 표방하며 APEC이 출범한 지도 올해로 10년이 된다. 당초 12개국이었던 회원국이 21개국으로 늘어났고 세계 인구의 52%와 세계 총 교역량의 48%를 차지하는 방대한 지역협력기구로 발전했다. 그러나 10차례의 각료회의에다 93년 이후 해마다 정상회의까지 열고 있으나 그 성과는 미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교역및 투자의 활성화와 경제·기술협력의 촉진에는 나름대로 기여했으나 금융위기에는 전혀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번 정상회의의 성과는 APEC의 존재의의를 판가름할만큼 중요하다 하겠다. 이번 정상회의에 취임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金대통령의 역할이 특히 기대되고 있다. APEC에서 우리나라는 항상 이해가 대립되는 선진국과 개도국의 중간자 입장이었다. 우리는 이번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데도 모범사례국으로 꼽히고 있다.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지도자로서 정상회의의 주도적 역할을 통해 선진국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고 우리의 대외 신인도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 정상회담 이틀새 7차례/金 대통령 APEC 행보

    ◎고어 美 부통령 ‘정상 자격’ 참석/豪 총리 “한국 IMF 대응 훌륭” 【콸라룸푸르 梁承賢 특파원】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차 콸라룸푸르를 방문중인 金大中 대통령은 16일부터 각국 정상들과 연쇄 개별정상회담을 갖고 있다.金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뉴질랜드·싱가포르 총리와 잇따라 회담을 가진 데 이어 17일 고어 미국부통령,하워드 호주총리,크레티앵 캐나다총리,프레이 칠레대통령과 연쇄회담을 갖는다. 金대통령을 수행한 고위당국자는 “미국 정부는 이라크사태로 클린턴대통령이 APEC정상회의에 참석치 못해 ‘정상 자격’으로 대신 참석하는 고어 부통령과 金대통령의 양자 회담을 제안,우리가 수용했다”고 밝혔다. ▷동포간담회◁ ○…金대통령은 16일 오후 숙소인 콸라룸푸르 힐튼호텔에서 150여명의 현지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말레이시아에 살면 말레이시아 말도 하고 문화도 익히고 그들과 친구가 되어야 한다”고 현지 적응을 거듭 강조했다.이어 “말하자면 이것 저것을 섞어놓은 샐러드 같아야지 멀건 전복죽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비유했다. 金대통령은 또 주변 4강 외교에 언급,“한반도 주변 미·일·중 외교는 어느 때보다 좋으며,내년에 일찍 러시아에 가려고 한다”며 “잘 하면 신랑 한명이 신부 네명으로부터 프로포즈를 받는 그런 외교가 가능하다”고 새정부 외교성과를 평가했다.金대통령은 “한국에서 올 때 내가 마하티르 총리와 한판 붙을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다”고 농담을 건넨 뒤 “그렇지만 내가 뭐하러 한판 붙겠나.오늘 회담이 아주 잘 됐다”고 말해 교민들로 부터 박수를 받고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APEC 최고경영자회의 참석◁ ○…金대통령은 오후 APEC최고경영자회의에서 기조연설 후 참석 기업인들과 질의 응답을 했다. 연설 뒤 金대통령은 한 기업인으로부터 “한국이 IMF관리를 받는 방법밖에 없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좋아서 받은 것은 아니지만 그 길밖에 없었다”고 답변.金대통령은 특히 “IMF관리체제가 아니었으면 각 분야의 구조조정에서 대내외적으로 저항에 부닥쳐 (구조조정을)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하워드 호주총리는 보충답변을 통해 “한국이 IMF관리에 훌륭히 대응했다”고 부연. ▷한국기업인 대표 면담◁ ○…金대통령은 APEC최고경영자회의에 참석한 뒤 한국기업인 대표 17명을 면담,국내기업의 자발적 개혁을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정부 힘으로 기존의 재벌을 파산시키고 다른 벌거벗은 사람을 재벌로 만드는 일은 이제 있을 수 없다”면서 “여러분들도 올해 추석을 지내며 그 동안의 다른 추석과 확실히 달라졌음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3國 연쇄 정상회담 속기록/金 대통령 APEC 행보

    ◎“보호무역 위기 탈출 어렵게 할뿐”/마하티르 총리­세계금융구조조정 필요성 제기/시플리 총리­WTO서 21개 회원국 단합 절실/고촉통 총리­뉴라운드 2000년에 실천 옮겨야 【콸라룸푸르 梁承賢 특파원】 金大中 대통령은 16일 오전·오후에 걸쳐 아·태경제협력체(APEC) 주최국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 및 뉴질랜드 시플리 총리,싱가포르 고촉동 총리 등과 연쇄 개별정상회담을 가졌다. 마하티르 총리와는 아시아 금융위기 극복방안을,시플리·고촉동 총리와는 회원국간 무역자유화 등 상호관심사를 논의했다.다음은 연쇄 정상 대화록 요지. ▷金대통령­마하티르 총리◁ ▲金대통령=말레이시아는 금융위기극복 성과가 좋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마하티르 총리=지금 금융위기는 세계의 현금거래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알려준 것입니다.이번 회의에서는 세계금융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그래야 금융의 굴곡이 통제되고 외환거래자,투기꾼의 공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金대통령=단기투기자금에 대한 견제가 필요합니다.헤지펀드뿐 아니라 일부 은행도 이런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대책마련이 필요하고 또 미·일 등 선진국의 적극 대처가 필요합니다. ▲마하티르 총리=IMF는 개방을 강요했고,외국기업이 국내기업을 싼값으로 인수하면서 잠식할 경우 위기극복 이후에도 많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채권자도 채무자와 똑같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金대통령=마하티르 총리께서는 취임후 과감한 개방과 시장경제 정책으로 많은 성공을 거뒀습니다.그러나 위기에 처해 보호무역주의로 흐를 가능성이 많습니다.이번 APEC에서 적극적으로 개방정책과 상호협조를 통해 여러 국가들이(공동으로) 성장책을 써서 위기를 탈출해야 합니다. ▲마하티르 총리=말레이시아는 개방정책을 쓰고 있고,외국인 직접투자를 환영하고 있습니다.장기투자자금은 큰 이익이 됩니다.그러나 단기투자는 주식값을 올려 팔아버리고 빠져나가 국가에 큰 손해가 되고 있습니다. ▷金 대통령­시플리 총리◁ ▲金대통령=이번 APEC 각료회담에서 무역개방에 합의하지 못하고 세계무역기구(WTO)에 넘겼는데,내년 회담에선 완벽한 결론이 나야 합니다. ▲시플리 총리=무역조기자유화에 대한 APEC 각료회담의 결과가 실망스럽습니다.WTO에 넘긴 것은 차선책인데,WTO에서 APEC 21개 회원국이 단합해야 합니다.국제금융체제에 대한 논의도 좋으나 국내금융체제에 대해서도 서로 배운다는 입장에서 정보를 공유해야 합니다. ▲金대통령=보호무역주의로 가면 아시아 각국이 피해를 봐 위기 탈출이 더 어려워집니다.각국의 교역증진이 위기극복에 중요합니다.금융위기 극복을 위해선 각자 자기나라 내부에서 강력한 개혁을 추진해야 합니다.동시에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이 위기에 신속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필요합니다. ▷金대통령­고촉동 총리◁ ▲金대통령=싱가포르의 경우 외환보유고가 많고,좋은 상태여서 감명을 받고 있습니다. ▲고총리=우리는 지난해 7.8%나 성장을 했으나 올해는 제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한국경제가 이제 최저점을 지나 상승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金대통령=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희망을 보여줘야 합니다.미국과 일본의 역할이 중요합니다.헤지펀드도 함부로 설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고총리=이번 각료회의가 실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이는 보호무역주의와 무역자유화에 대한 어떤 신호가 되므로 2000년엔 뉴라운드를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金대통령=주롱섬 프로젝트에 현대·삼성이 참여하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고총리=삼성과 현대의 수주노력이 성공하기 바랍니다.
  • 金 대통령,말聯 등 3국 정상과 연쇄회담

    ◎亞 경제위기 공동 대처/개도국 동시 內需 진작 【콸라룸푸르 梁承賢 특파원】 제 6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콸라룸푸르를 방문중인 金大中 대통령은 16일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를 비롯한 3개국 정상들과의 연쇄 개별회담에서 미·일·중 등 APEC내 경제강국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개도국 그룹이 시장개방을 확대하는 등 동시적인 내수진작 및 경기확장 정책을 통해 아시아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마하티르총리 외에 뉴질랜드 시플리총리,싱가포르 고촉동(吳作棟)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아시아 경제위기 극복방안을 위한 공동대처 방안과 교역 및 투자 확대방안을 논의,이같이 위기극복 처방을 제안했다고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金대통령은 APEC 역내 선진 및 개도국 그룹이 이같은 회복방안을 동시에 추진,단기간내에 경기부양을 도모하는 ‘동시적 아시아 경제회복 프로그램(Concerted Asia Recovery Program)을 18일 정상회의 공동선언에 구체적으로 명기토록 제안할 예정이다.金대통령은 이 제안에서 재정확대·금리인하·금융지원을 내수진작을 위한 3대 방안으로 설정하고,회원국 정상들이 선언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의지를 밝히도록 촉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金대통령는 또 마하티르총리와의 회담에서 단기투기자본에 대한 정보교환 및 단기자본 이동에 피해를 본 국가들에 대한 긴급구제 등을 담당할 국제기구를 설립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 金 대통령­마하티르 경제회생 비책 ‘연설 대결’

    ◎“개혁·개방뿐” “규제정책 필요” 【베이징 梁承賢 특파원】 金大中 대통령의 16일 콸라룸푸르 일정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아시아적 가치’를 놓고 대조를 보여온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와의 회담이었다.지난 4월 런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이후 두번째 대면인 두 정상은 이날 장내와 장외에서 각자의 비전과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확실한 입지구축에 착수했다.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은 그러나 기대와 달리 “아시아적 가치에 대한 논쟁이 없었다”고 전했다.대신 헤지펀드 규제와 두 나라의 경제상황,역내(域內)국가들의 내수진작,외국인 투자유치 등 금융위기 극복방안을 놓고 폭넓은 얘기를 주고받았다.시종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였으나,헤지펀드 규제방안이 화제에 오르자 서로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서 상대방의 논거를 경청했다는 게 朴대변인의 전언이다. 개별정상회담이라는 ‘1라운드’에서와는 달리 APEC 최고경영자회의(Business Summit) 기조연설에서는 ‘예각’을 이뤘다.마하티르총리는 먼저 지난 15일 연설을 통해 “우리 처방이 잘못되었다면 그 대가를 치를 것이며,우리가 성공하면 세계는 우리에게 무언가를 배우게 될 것”이라고 규제의 의한 자국의 경제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金대통령은 하루 뒤인 16일 연설에서 아시아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로 자유로운 시장질서를 목표로 추진되는 ‘개혁’과 ‘개방’을 제시했다.즉,각국 스스로 시장경제에 어긋난 요소를 적극적으로 개혁하면서 대외개방을 확대하는 것만이 역내 경제 회생을 가져올 것이라는 논거를 폈다.그러면서 우리의 꾸준한 개혁노력을 설명한 뒤 “한국경제가 정부의 개입보다는 민간의 자율과 창의가 존중되는 자유로운 시장경제원리에 보다 충실한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시장경제원리에 무게를 뒀다. 두 정상의 논전은 당장 승패를 가르기는 어렵다.그러나 ‘처방전’에 의한 경기회복 속도와 성과가 멀지않아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승자와 패자는 가려질 게 분명하다는 관측이다.
  • 클린턴 訪韓 유동적/이라크 사태 혼미따라 APEC회의 불참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한·일 방문 여부가 이라크 사태로 인해 매우 유동적이라고 워싱턴 소식통들이 14일 전했다. 조 록하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클린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 불참하더라도 한국·일본·괌 등 나머지 아시아 순방일정을 마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소식통들은 “한.일 방문여부가 유동적이며 앞으로 2∼3일간 이라크 사태의 향방에 따라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金 대통령 연쇄 정상회담

    ◎오늘 말聯·뉴질랜드·싱가포르 총리와/아시아 금융위기 극복 방안 등 집중 논의 【콸라룸프르 梁承賢 특파원】 제 6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차 15일 오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도착한 金大中 대통령은 16일 마하티르 말레이시아총리,쉬플리 뉴질랜드총리,고촉동(吳作棟)싱가포르총리 와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각각 양국관계 증진방안과 공동관심사에 관해 논의한다. 金대통령은 특히 이들과의 회담에서 아시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미·일·중 등 경제대국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역설할 예정이다.또 개발도상국들이 처한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시장경제에 따른 개혁과 개방이 실현되어야 하고 단기자본(헤지펀드)의 급격한 이동에 대한 공동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나라간 교역 및 투자증진 방안 등 현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金대통령은 17일에도 하워드 호주총리,크레티앙 캐나다총리,프레이 칠레 대통령과도 개별정상회담을 갖는다. 金대통령은 이어 20개국 정상들과 함께 APEC 공식환영행사에 참석한뒤 주최국인 말레이시아 마하티르총리가 주최하는 리셉션 및 만찬에 참석한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회원국간 무역 투자 자유화 및 경제 기술협력 금융안정 전자상거래와 APEC의 향후 발전방향 등 5개 의제를 논의하게 된다. 이에 앞서 상하이(上海)에서 金대통령은 한·중경제인 초청 연설회에 참석,“중국이 위안(元)화 가치를 계속 유지함으로써 다른 나라 통화가치의 연쇄 하락을 막아낸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15일 ‘상해 임시정부 청사’시찰을 끝으로 4박5일동안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감했다.
  • 金 대통령 APEC 행보­뭘 논의하나

    ◎무역자유화­기술협력 등 의견 조율 아·태경제협력체(APEC)각료회의가 14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개막됐다.APEC 각료회의는 오는 17,18일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주요 쟁점에 대한 최종 조율 작업을 하는 장이다. 이번 회담의 주요 쟁점은 ▲수산물 임산물 에너지 완구 의료장비 보석 환경 화학 통신 등 9개 분야의 조기 무역자유화 ▲아시아 금융위기 대처 방안 ▲지역내 경제·기술협력 사업 등이다. 9개 분야 무역자유화는 2,209개 품목에 대한 관세 철폐,비관세장벽 완화가 핵심 내용이다.그러나 일본이 임산물과 수산물 분야에서 자유화 참여를 거부하고,중국 등 일부 개도국들이 자국 산업의 피해를 우려해 관세철폐 시기 등을 요청하고 있다. 금융위기와 관련해서는 미국과 일본,말레이시아 등 회원국 사이에 분명한 견해차가 존재한다. 특히 단기자금의 이동에 규제를 가해야 한다는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개도국들의 주장과 규제강화는 신용경색등 부작용만 낳는다는 미국 등의 주장이 맞서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지원을 받고 있는우리측은 규제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대신 단기자금의 이동에 대한 정보파악 능력 제고와 금융기관에 대한 건전성 감독 강화,국제금융기관의 역할 강화를 대안으로 내놓고 있다. 경제·기술협력 분야에서는 인력자원 개발,과학·기술협력을 위해 각국의 인력개발센터 등을 네트워크로 만들어 정보교환과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합의될 예정이다.
  • 金 대통령 APEC 행보­정상회의 전략

    ◎‘換亂 극복’ 싼 역내 갈등 절충 모색/선진국 ‘지원’­개도국 ‘개혁’ 입장 견지/사교장 아닌 실질집행기구화도 거론 【콸라룸프르 梁承賢 특파원】 17일부터 이틀동안 열리는 제 6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 참석하는 金大中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최대 쟁점으로 아시아 금융위기 극복을 꼽았다.이와 연계해 APEC가 ‘정상들의 사교장’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협의·집행기구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본질적인 문제도 거론할 뜻임을 비췄다.“APEC가 아시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가하는 문제는 역내국가의 기대와 효용성을 좌우하게될 것”이라는 金대통령의 언급에서도 이러한 기조는 그대로 드러나 보인다. 그러나 이 문제에 둘러싼 회원국간 의견이 다르다.金대통령은 IMF(국제통화기금)의 논리를 수용,선진국과 가까운 자세를 취하고 있다.즉 시장경제에 따른 개혁,개방과 스스로의 자구노력에 비중을 둔 것이다.반면 개도국인 말레이시아 마하티르총리를 비롯한 아세안국가들은 IMF의 논리에 비판적인 입장을견지해왔다.리펑(李鵬) 중국 전인대상무위원장이 金대통령과 만나 “너무 경제세계화만 말하지 말아달라”고 주문한 것도 개도국과의 마찰을 우려해서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그러나 이런 우려는 기우(杞憂)라고 잘라말한다.金대통령이 이번 회의에서 선진국에게는 적극적인 금융지원을,개도국에게는 개혁을 통한 자구노력을 강조하는 ‘중간자적’ 자세를 취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실제 金대통령은 금융안정을 위한 미·일·중 등 선진국의 역할을 꾸준히 촉구해온 터이다. 구체적으로는 헤지펀드 규제문제가 쟁점이 될 공산이 크다.미국은 민간자율로 통제에 반대하는 입장인 반면,말레이시아는 이미 정부 차원의 규제에 들어가 있다.金대통령은 정부의 직접 통제에는 반대하되 관련 정보관리나 건전성은 감독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을 갖고 있어 주목된다. 역시 매번 대립해온 무역자유화 확대(선진국)와 경제기술 협력강화(개도국) 문제도 같은 노선을 취하고 있다. 이처럼 한데 아우르기 곤란한 현안을 ‘중견국가의 대표격’인 金대통령이 어떻게 절충을 해낼지 관심이다.
  • 金 대통령 上海 방문 이모저모/韓·中 교역­투자 확대 역설

    ◎‘세일즈 외교’ 강행군 【콸라룸푸르 梁承賢 특파원】 金大中 대통령은 15일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도착,16일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金대통령은 이에 앞서 14일에는 중국의 ‘미래’로 일컬어지는 상하이(上海) 푸동(浦東)개발지구를 방문하고 경제인 초청 연설을 하는 등 세일즈 외교를 계속했다. ○말聯 도착 APEC 일정 돌입 ▷콸라룸푸르 도착◁ 중국방문을 마친 金대통령은 이날 오후 말레이시아 분가라야 공항에 도착,李炳浩 주말레이시아대사의 기내영접을 받는 것으로 4박5일간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에 들어갔다. 金대통령은 특별기에서 내려 사바루딘 칙 말레이시아문화관광장관의 영접을 받고 李대사의 소개로 崔송식 한인회장 등 환영인사들과 반갑게 악수했다. 金대통령 내외는 공항 국빈실에서 사바루딘장관 내외와 환담한 뒤 숙소인 힐튼호텔로 이동,여장을 풀었다.이어 말레이시아 영자지 뉴스트레이츠타임스와 회견을 가졌다. ○한국 기업 참여 지원 당부 ▷상하이 당서기 주최 만찬◁ 金대통령은 14일 저녁 숙소인 상하이 진지양(新錦江)호텔에서 쉬쾅디(徐匡迪)시장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金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베이징에서 주룽지(朱鎔基)총리로부터 다짐받은 한·중 경제협력사안을 소개하고 상하이 개발과정에 한국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金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쉬 시장과 20여분간 면담한 자리에서도 “한국이 내년이면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중국의 거대한 시장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중국진출 의지를 밝히고 “한국의 섬 가거도에선 상하이의 닭우는 소리가 들릴 정도”라며 한국과 상하이간 협력의 지리적 이점을 강조했다. 양국 대표팀간의 축구 경기도 화제가 돼 金대통령이 “중국은 예의가 바른 탓에 한국 대통령이 와서 져줬다”고 중국팀의 패배를 위로하자 쉬 시장은 “우리가 한국에 가면 3대0으로 져달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푸동지구 시찰◁ 金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오후 李姬鎬 여사와 함께 상하이 푸둥지구의명물 동방명주탑에 올라 상하이시 전경을 관람했다. 金대통령 내외는 탑입구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곧바로 263m 높이의 전망대에 도착,황포강과 어우러진 상하이시 빌딩들의 야경을 둘러봤다. 金대통령은 전망대를 돌면서 중국측 안내자에게 “동방명주탑의 위치가 푸동의 어디쯤 되느냐” “대형건물이 몇개쯤 되는가”라고 궁금한 것을 묻는 등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중국측 안내자가 “지난 92년 덩샤오핑(鄧小平)지도자가 남방순화를 한뒤 200개가 들어섰다”고 답하자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중국측 안내자는 “시간이 빨랐더라면 한폭의 풍경화를 보셨을 것”이라고 주위가 어두워진데 대해 아쉬움을 토로한뒤 “이 곳 탑에서 바라보면 상하이시가 한 폭의 중국그림 같다”고 설명했다. 金대통령은 전망대에서 상하이시 전경을 둘러본뒤 1층 입구에 마련된 방명록에 ‘축 동방명주’ ‘부국강민(富國强民)’이라고 한자로 쓴뒤 동방명주탑 모형을 방문 선물로 받았다. ○“독립 믿음 줬던곳” 인연 강조 ▷경제인초청 연설회◁ 金대통령은 14일오후 숙소인 진지양 호텔에서 이 지역 한·중 경제인 200여명을 초청,강연회를 갖고 한·중간 교역,투자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金대통령은 강연에 앞서 중국 방문을 수행중인 한국의 경제 6단체장을 소개하면서 “해외방문 때 경제단체장들을 수행토록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이는 한국이 중국과 상하이를 중시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金대통령은 연설에서 “상하이는 제국주의 시절 우리에게 독립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안겨주었다”고 인연을 부각하고 “이제 상하이가 양국의 번영된 미래를 약속할 희망의 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金대통령은 이어 “세계의 변화 속에서도 끊임없는 개혁과 적극적인 도전만이 번영과 발전을 기약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중간 경제협력에 있어서 대담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적극적인 도전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또 “한·중 양국이 아시아 경제의 회생을 위해 중심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면서 “두 나라 경제협력은 무역과 투자로부터 금융과 환경,에너지와 과학기술 분야로까지 폭을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 아시아나와 KAL/梁承賢 차장·정치팀(오늘의 눈)

    대통령 특별기라고 해서 일반 여객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대통령 내외가 자리한 앞쪽을 개조했을 뿐이다. 굳이 차이점을 찾자면 여승무원들이 예쁘고 상냥하다고나 할까. 승객들이 원하는 것을 미리 알아서 가져다 줄 세련된 감각도 지녔다.‘선발된 재원’들이니 어찌보면 당연하다. 특별기 승무원 자격은 매우 엄격하다. 대통령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반드시 신원조회를 거쳐야 하고,도착지에서의 행동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다보니 한번 선발된 스튜어디스들이 계속 타는 경우가 많아 방문 횟수가 쌓이면 ‘○○○기자님’ ‘○○○씨’라며 이름을 부른다. 새정부 출범후 KAL은 金대통령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미국,두차례 방문을 함께했다. 전 정부때부터 줄곧 특별전세기 승무원으로 일했던 탓인지 지난 4월 ASEM때는 일부 새로 바뀐 기자들에게 옛 출입기자의 근황을 묻기도 했다. 이번 金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에서는 아시아나가 처음 전세기로 선정됐다. 기종은 737­300 단거리용으로 장거리용인 KAL 747보다 비좁은 편이다. 좌석배치는 대통령­공식수행원­비공식수행원­기자단­수행원순이다. 이번에는 기자단과 수행원의 좌석 배치 순서가 바뀌었다. KAL은 세사람 좌석의 중앙자리를 비워놓았으나 이번 아시아나는 모두 배정했다. 특별기 선정과정에서 KAL이 이번에도 여유있는 중거리용 777,767기를 제시했다가 가격때문에 아시아나에 밀렸다는 얘기가 있다. 아시아나 승무원들은 의욕과 친절의 수준은 KAL을 능가하지만 처음이어서 인지 어딘지 모르게 낯설다. 연륜(年輪)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움에선 아직 KAL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초면인 기자에게 “대한매일로 제호가 바뀐 ○○○기자님이시죠”하며 정감어리게 다가서는 스튜어디스의 얼굴에서도 역시 긴장감이 묻어나온다. ‘언제 이름을 외웠느냐’고 묻자 “준비를 하느라 여러날 잠을 설쳤다”고 털어놓았다.
  • 中 차세대지도자 4명 연쇄 회동/金大中 대통령 訪中­이모저모

    ◎주룽지·리펑 등 최고위층 만나/양국 경협 확대·발전안 논의/첸지천 부총리에 訪韓 요청 【베이징 梁承賢 특파원】 13일 중국 국빈방문 사흘째를 맞은 金大中 대통령은 오전 베이징의 인민대회당 서대청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는 것을 첫 머리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金대통령은 14일 상하이로 떠나기에 앞서 베이징 체류 마지막날인 이날 주룽지(朱鎔基) 총리를 비롯한 리펑(李鵬) 전인대상무위원장 등 중국 정부·의회 지도자들과 연쇄회동을 가졌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부주석,첸치천(錢其琛) 부총리 등을 포함,서열 2∼5위내 중국 최고위층 인사들이었다. ▷주요인사 접견◁ ○…金대통령은 명실상부한 중국 권력서열 2위인 주총리와의 대화에서 한·중 양국간 각종 경협 확대·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세일즈대통령’ 면모를 과시했다. 댜오위타이 12호각에서 이뤄진 주총리와의 면담은 만찬으로까지 이어졌다. 金대통령과 주총리는 만찬석상에서 연신 큰 웃음을 터뜨렸으며 만찬이 끝나자 주총리는 金대통령의 손을 잡고 승용차까지 안내했다. 참석한 중국 외교관들도 “총리가 매우 냉정한 분인데 저렇게 유쾌하게 웃는 것은 처음 봤다”고 놀랐다. 金대통령도 이 자리에서 모처럼 평소보다 많은 술(소홍주)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金대통령은 만찬도중 주총리에게 감옥시절 터득한 파리를 죽이지 않고 기절시켜 잡는 법과 이를 가느다란 거미줄에 거는 방법을 ‘득도(得道)’에 비유하며 조크. 그러면서 “거미는 죽은 파리를 먹지 않고,사람이 다가서면 거미줄 중앙에서 내려오지 않는다”며 소개하기도. 그러자 주총리는 “올림픽종목에 채택하면 두종목의 금메달은 따놓은 당상”이라며 “책도 많이 읽은 것으로 알지만,어떻게 진시황과 맹자시절의 연도를 정확히 기억할수 있느냐”고 金대통령의 박학다식에 감탄. 金대통령은 이에 “세상은 양면성이 있어 감옥에서 책을 읽다 ‘이런 것도 있구나’하고 무릎을 친 적이 많았다”고 술회했다. ○…인민대회당 접대청에서 리전인대상무위원장을 만난 金대통령은 “총리 재임시 한·중 수교의 결단을 내려준데 대해 감사”한다고 사의를 표시. 리상무위원장은 자신이 총리재임시 두번 방한한 점을 상기시키고 “한국민들이 금모으기운동을 벌이는 것을 TV로 봤다”며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 노력을 높이 평가. 이에 金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서 아시아금융위기 해결과 재발방지책도 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이에 앞서 숙소인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 18호각 접견실에서 첸부총리 등 지난 92년 한·중 수교시 중국측 협상대표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金대통령은 “첸부총리가 한·중 수교를 시작했듯 앞으로도 최선의 협조해 주기 바란다”며 한국 방문을 요청. 첸부총리는 “남북이 긴장완화를 통해 통일되기를 희망한다”고 한국의 대북 포용정책을 우회적으로 지지. ○…金대통령은 이어 인민대회당 신강청에서 후부주석을 만났다. 金대통령은 지난 4월 후주석의 방한 직후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해외여행자유화 대상지역에 제주도를 포함시키는 조치를 취한데 대해 “후부주석이 결정적인 힘을 써준 것으로 안다”고 사의를 표했다. ▷경제인오찬연설◁ ○…金대통령은 13일 낮 숙소인 댜오위타이에서 한·중 양국 경제인 주최로 열린 오찬연설회에 참석,“양국 경제인 여러분은 굳게 손잡고 성공의 길로 매진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金대통령은 특히 양국 경제협력의 한 방향으로 ‘서로의 경제발전에서 교훈을 얻고 서로의 개혁작업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것’을 들며 중국측에 간접적인 조언을 했다. ▷경제6단체장 조찬◁ ○…金대통령은 숙소인 댜오위타이 18호각에서 수행중인 朴泰榮 산업자원장관,康奉均 청와대경제수석,金宇中 전경련회장을 비롯한 경제6단체장 등과 조찬을 함께 하며 ‘세일즈외교’전략을 협의했다. 金대통령은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묻자 전경련 金회장은 “대우가 중국에 자동차 완성품 조립공장 건립 신청을 해놓았으나 허가가 잘 나오지 않는다”며 주총리와 면담에서 관심을 환기시켜줄 것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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