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PA
    2026-07-14
    검색기록 지우기
  • IMF
    2026-07-14
    검색기록 지우기
  • MIS
    2026-07-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24
  • 해외여행 | 멕시코의 마법사들 Magic Cities in Jalisco, Mexico② ‘레알real’ 럭셔리한 농장생활

    해외여행 | 멕시코의 마법사들 Magic Cities in Jalisco, Mexico② ‘레알real’ 럭셔리한 농장생활

    Jalisco Farm House + Hotel 전원생활이 마냥 즐겁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전원호텔에서의 며칠은 최고의 힐링이 분명하다.날씨 좋고, 물 맑기로 유명한 타팔타 인근에서 그동안 몰랐던 것이 아쉽고, 이렇게 또 알려질 것이 안타까운 럭셔리 농장 호텔들을 발견했다. Haciendas Y Casonas de Jalisco 농장과 주택을 개조한 할리스코주의 부티크 숙소를 검색할 수 있다. +52 800-223-7627 www.haciendasycasonas.com 부부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 호텔 엘 레만소Hotel El Remanso 처음부터 호텔을 경영하려는 마음은 없었다. 8년 전 건축가인 남편 카를로스Carlos Garcia Remus가 설계하고 건축상까지 받은 호텔 건물은 원래 다른 이에게 주려던 것이었다. 하지만 삶의 터닝 포인트는 예기치 않게 다가왔다. 정부의 지원도 있었고 지역 경제에 기여해 보자는 생각으로 직접 호텔을 경영하기 시작했다. 고작 16개의 객실이지만 호텔 경영은 쉽지 않았다. 2년 동안 호텔 서비스 교육을 받기 위해 학교도 다녔다. 조각가였던 아내 가브리엘라Gabriela Flores Arroyo는 난생 처음 요리도 시작했다. 증조할머니부터 지역에서 유명한 셰프였고, 어머니는 르 코르동 블루 출신의 요리사였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프로 셰프로 일하지는 못한 집안의 내력이 그녀의 DNA 속에 살아 있었다. 물 만난 아내를 위해 남편은 주방을 최적으로 개조해 주었다.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소박한 전통이 살아있는 멕시코 요리들은 모두의 입맛을 흡족하게 만족시켰다. 언젠가는 저녁 식사를 마친 게스트들이 셰프를 만나고 싶다고 요청했었다고 말하는 남편의 얼굴에 자부심이 가득하다. 전통과 자연을 사랑하는 부부가 경영하는 호텔은 여러모로 남다르다. 디자인은 기능을 담고 있다. 건물의 하단은 튼튼하게 벽돌로 지어 겨울철에 보온 기능을 높였고, 아름다운 장식 부분은 상단으로 배치해 채광에 신경을 섰다. 사용한 철골은 모두 나무로 덮어서 보이지 않도록 마감했다. 건축 전체에 고루 사용된 ‘라야’라는 화산석은 천연의 무늬를 지니고 있는데, 고사리 화석을 발견하는 것쯤은 일도 아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호텔은 에코투어리즘을 지향하고 그룹별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호숫가 주변을 산책할 수 있도록 자전거를 빌려주기고 하고, 승마도 가능하다. 항상 따뜻한 물이 고여 있는 야외 수영장도 있다. 호수로 나가 카약을 타거나 호젓하게 낚시를 즐길 수도 있고 밤에는 모닥불을 피워 바비큐를 굽기도 한다. 평화로운 휴식 그 자체다. ‘멕시코 트레저’로 손꼽힐 정도로 좋은 친환경 부티크 호텔이지만 안타깝게도 개인호텔이라 홍보가 부족하다. 어쩌면 다녀간 투숙객 모두 ‘나만 알고 싶은 호텔’이라는 이기적인 마음이 발동했을지도 모르겠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 호텔 산 베르나르도Hotel San Bernardo 매직시티 타팔파에서 8km만 벗어나면 호수를 끼고 있는 푸른 들판이 펼쳐진다. 그 욕심나는 명당을 차지한 것은 지역의 부호 산 베르나르도 가문이다.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사례로 꼽히는 베르나르도 가문의 선행은 지역민 모두의 존경을 받고 있다. 마을 여인들을 위한 협동조합을 적극 지원하는 등 큰 기여를 해 온 글로리아 여사는 급기야 가문의 여름 별장을 개조해 호텔로 만들었다. 호텔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동생 에두아르도조차 누나에 대해 대단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이 호텔의 건축 역시 특별하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만을 사용했는데 특히 장인들이 라야 판돌laja rajuelada을 하나하나 쌓아 올려서 만든 벽면이 인상적이다. 품격 어린 가구와 소품들은 돈만으로 구입한 것이 아니라 산 베르나르도 가문의 오랜 안목이 적용된 것이다. 가장 전망 좋은 자리를 선택한 스파 ‘라스 티나냐스Las Tinajas’도 명소지만, 레스토랑 ‘그라냐La Granja’에서 제공하는 거위요리는 인근에 소문이 파다하다. 베르나드로 가문에서 오리 농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의 오리요리는 특별하다. 인공 첨가물이나 방부제를 넣지 않아 건강한 오리고기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타팔파에 대한 모든 것 라 카소나 데 만자노La Casona de Manzano 관청의 공무원들이 귀한 손님이 왔을 때 선택하는 식당이 있다.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고, 전통도 있는 곳들이다. 타팔파에서는 라 카소나 데 만자노가 그런 곳이었다. 18세기부터 이어져 온 만자노 가문의 농장주택은 현재 호텔과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관 안으로 한 발 들어서면 마치 타팔파의 속내를 만난 듯한 느낌이다. 수공예로 고급스럽게 제작한 가구와 소품들도 아름답지만 마당을 온통 화초로 채워 놓은 안주인의 부지런함이 이 집의 가치를 한껏 더 높였다. 원래 곡물창고로 사용되었던 공간들을 9개의 객실로 개조했다. 오래되었으나 낡은 부분이 없다. 숙박까지는 아니더라도 멕시코 전통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다. 이르마 만자노Irma Manzano 여사가 직접 재배한 곡물과 채소를 이용해 전통 레시피로 만들어 내는 요리들은 이 집을 방문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물론 스페인 침략기 이전부터 먹어 오던 푸라라든가 옥수수 반죽으로 두껍게 만든 토르티야 위에 치즈와 야채를 올린 고르디타스Gorditas 같은 요리들이 입맛에 맞는가는 또 다른 문제지만 말이다. Hotel El Remanso 7.8km carretera Tapalpa, San Gabriel, Tapalpa, Jalisco, Mexico 더블 기준, 1박 1,850~2,100페소, 스위트룸 2,850페소 +52 33 3146 0368 www.hotelelremanso.com.mx Hotel San Bernardo 4.5km Carretera Tapalpa, Chiquilistlan, Tapalpa, Jalisco Mexico 객실은 총 9개, 일반객실 2,500~3,000페소, 스위트룸 4,000~4,200페소 +52 343 4320 149 www.hotelsanbernardotapalpa.com La Casona de Manzano Francisco I. Madero #84, Cetro C.P.49340 Tapalpa, Jalisco, Mexico 1박(2인실) 1,600페소 +52 343 432 1141 www.casonademanzano.com 글·사진 천소현 기자 취재협조 멕시코정부관광청 www.newmexico.org
  • 해외여행 | 멕시코의 마법사들 Magic Cities in Jalisco, Mexico①매직시티 Pueblo Magico

    해외여행 | 멕시코의 마법사들 Magic Cities in Jalisco, Mexico①매직시티 Pueblo Magico

    내가 아는 세상의 가장 근사한 마법은 사랑이다. 그리고 두 번째 마법은 여행이다. 멕시코 서부의 할리스코주를 여행하는 동안 3개의 매직시티를 방문했고, 도처에서 마법사들을 만났다. 매직시티 Pueblo Magico 멕시코에서의 ‘마술같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01년 멕시코 정부가 주도한 프로그램으로 현재 83개의 도시가 매직시티로 지정되어 있다. 멕시코의 역사, 전설, 상징, 축제와 전통을 간직한 작은 도시들은 해변휴양지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멕시코의 내밀한 속살을 보여 준다. 매직시티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도심의 전깃줄을 모두 지중화해야 하고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는 등 도시정비와 편의시설 확충을 진행해야 한다. 취재를 위해 방문했던 할리스코Jalisco주에는 총 5개의 매직시티(산 세바스티안 델 외스테, 타팔파, 테킬라, 라고스 데 모레노, 마사미틀라)가 있는데, 그중 3곳을 방문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Pueblo Magico Ⅰ San Sebastian del Oeste 산 세바스티안 델 외스테 산골 마을의 금빛 추억들 300년 동안 금과 은이 쏟아지던 광산도시의 부귀영화는 사그러들었지만 꺼지지는 않았다. 스스로 반짝반짝 빛나는 방식을 선택한 매직 시티는 보석처럼 귀하다. 어느새 비포장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해변의 휴양도시 푸에르토 바야르타를 출발해 시에라마드레 산중으로 접어들었다는 신호다. 졸음에 겨워 누웠더니 돌덩이들의 비명이 귓가를 스쳐가는 듯 생생하다. 그렇게 도착한 해발 1,650m의 고원에는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작은 마을이 있었다. 불과 한시간 반 전에 머물렀던 도시와 전혀 다른 풍경. 일단 공기부터가 달았다. 여전히 쨍쨍한 햇볕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훨씬 상쾌해졌다. 산 세바스티안 델 외스테는 1605년부터 금과 은을 캐어 온 노다지 땅이었다. 1785년쯤에는 25개 이상의 광산이 세워졌고 1900년대에는 주민이 2만명에 육박했을 정도였다. 유명한 휴양도시인 푸에르토 바야르타는 당시 이 마을로 오기 귀한 관문에 불과했다니 격세지감이 크다. 1910년 멕시코 혁명 이후 쇠퇴하기 시작해 이제는 인구 600여 명의 고즈넉한 마을이 됐지만 그렇다고 을씨년스러운 폐광촌의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다. 스페인 식민지 시절, 바로크 양식으로 세워진 교회 건물은 산중에 어울리지 않을 만큼 우아하고 석재와 석회질 점토로 세운 오래된 건물들이 여전히 보존되어 있다. 채굴한 금과 은, 동을 보관하던 건물은 현재 파벨론 호텔Pabellon Hotel로 사용되고 있는데 건물 뒤로 돌아가면 경비병들이 숨어서 망을 보던 망루가 아직도 건재하다. 오래된 풍경 사이로 동네 주민을 태운 말들이 말발굽을 또각거리며 지나갈 때, 이곳이 매직시티로 지정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마을은 작지만 하루 정도의 나들이에 최적화되어 있다. 하나하나 다 들러 보고 싶은 레스토랑, 바, 카페들이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다. 멕시코 전통요리를 먹고 싶다면 레스토랑 ‘라 루피타La Lupita’를, 좀더 익숙한 요리를 원한다면 이탈리아 출신의 부부가 운영하는 ‘몬테벨라Montebella’를 추천한다. 후식으로는 마을의 명물인 100% 천연 아이스크림을 강추한다. 그리고 커피는! 커피만을 위한 장소는 따로 있다. 마을 초입에 위치한 ‘카페 데 알투라Cafe de Altura’는 5대째 대를 이어오고 있는 커피농장이다. 커피나무 사이로 걸어 들어가니 온통 벌레투성이. 지난 125년 동안 농약 한 번 치지 않은 유기농 농장임이 실감나는 순간이다. 한 해 생산하는 아라비카종과 로부스타종을 모두 합치면 30톤 정도인데, 인근에서 다 소진되기 때문에 마을 밖으로 빠져 나갈 틈이 없다. 그 자체로 유물이라고 할 만큼 낡은 로우스팅 기계는 여전히 바쁘게 원두를 볶으며 변함없는 완력을 과시하고 있었다. 가업을 잇고 있는 라파엘 산체스Rafael Sanchez씨는 어머니 마리아씨가 개발한 여러 가지 디저트도 함께 상품화해서 판매하고 있었다. 신선한 유기농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의 궁합 앞에 지갑이 환히 열렸지만 짐이 될까 봐 한 봉지밖에 구입하지 않은 것이 두고두고 후회된다. Cafe de Altura San Sebastian del Oeste, Jalisco +52 322 297 2845 에스프레소 원두 1kg 180페소 산 세바스티안 컬처 투어 +52 322 132 5417 www.tourculturalsansebastian.com ●Pueblo Magico Ⅱ Tapalpa 타팔파 여전히 꼿꼿한 멕시코의 자부심 200년 이상 태어난 자리를 지켜 왔던 타팔파의 가옥들은 이 마을에 대한 힌트다. 굳게 닫혀 있지만 두들기면 쉽게 열린다. 그 안에 진짜 멕시코와 따뜻한 사람들이 있다. 타팔파는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도시였다. 나무 기둥 위에 타일로 지붕을 얹고 벽을 하얀색과 붉은 색으로 나눠서 칠한 집들은 17~18세기부터 이어온 역사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단단해 보였다. 1650년대에 프란치스코 수도회에서 세운 산 안토니오 교회건물이 노쇠하자 1976년 바로 맞은편에 새로 지은 과달루페성모성당은 마을의 거대한 랜드마크였다. 하루 종일 걸어 다녀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곳이다. 도시는 오래된 풍경뿐 아니라 보수적인 가치관까지 이어오고 있다. 타팔파의 시장님보다 마을 신부님의 권위가 더 높아서 아직도 “우리 신부님이 말씀하시길…”이라는 말이 통하는 곳. 인구가 6,000여 명 정도라서 이웃이 모두 가족처럼 지내는 공동체적 마을이다. 사제에 대한 이 마을의 존경심은 오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다. 1530년경 이곳에 도착한 스페인의 프란치스코 수도회는 아타코Attaco라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타팔파에서 2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수도사들은 교회보다 원주인들을 위한 병원Hospital de Indios을 먼저 짓고 환자와 고아, 과부들을 돕기 시작했다. 또 선교사들은 병원을 지역 주민들이 살 수 있도록 내어주고 타팔파에 땅을 얻어 살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아타코와 타팔파의 규모는 역전되기 시작했다. 현재 아타코의 인구는 1,000여 명으로 타팔파의 6분의 1도 되지 않는다. 옛 병원은 현재 ‘파르마시아 비비엔테Farmacia Viviente’로 사용되고 있는데 허브를 재료로 멕시코 전통방식으로 생약을 제조하는 여인들의 협동조합 사무실이자 매장이다. 대를 이어 전해 온 선조들의 지혜를 전수받은 17명의 여인들은 허브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다. 심지어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묘약도 만들 수 있는데 너무 많이 쓰면 신경을 마비시키는 부작용도 있어서 잘 만들지 않는다(원래 사랑은 이성을 마비시키지 않는가). 몇가지 크림을 사고 돌아서는데 소화불량에 특효라며 녹즙처럼 생긴 물약을 함께 넣어 준다. 줄곧 과식을 해온 것을 어찌 알았을까. 연륜의 통찰이 내 안색을 훑고 지나갔나 보다. 방문할 만한 또 다른 조합은 수공예품을 만드는 타팔파 우먼스 협동조합이다. 가방, 장식물, 털모자, 캔디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어서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다. 단 일요일에만 문을 여니 일정을 확인할 것. 타팔파에 머무는 동안 마침 이 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인 성모알현 퍼레이드가 열렸다. 메르세드성모성당Templo de Nuestra Sra de La Merced의 성모상을 앞세운 퍼레이드 행렬이 마을을 도는 동안 사람들은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밤이 늦도록 축제를 즐겼다. 토착신앙에 스며든 멕시코의 가톨릭이 성모에 대한 유난스러운 애정을 보이는 이유가 어쩌면 지난 며칠 동안 타팔타에서 만났던 여인들, 전통을 수호하고 가족을 보호하고 부양까지 하는 멕시코들의 어머니들 때문이 아닌지, 마법 같은 깨달음이 왔다. 타팔파 관광정보 www.tapalpaturistico.com ●Pueblo Magico Ⅲ Tequila 테킬라 시간을 빚는 마을, 기다림이 빚은 술 테킬라를 마신다는 것. 그것은 시간을 마시는 일이라고 했다. 테킬라 마을에 가서야 그 이유를 알았다. 왜 테킬라라는 술에 시간이, 그리고 멕시코의 자부심이 담겨 있는가를. 와인은 포도로 만든다. 맥주는 보리와 홉으로, 소주는 쌀로 만든다. 그렇다면 테킬라는? 아가베agave·용설란로 만든다. 생김새가 알로에와 비슷하지만 더 크고 단단하며 잎 끝이 가시처럼 뾰족하다. 테킬라는 아가베의 줄기를 원료로 만드는 술이다. 열매나 곡물을 이용하는 다른 술의 차이가 여기에 있다. 원료를 얻기 위해 적어도 8년, 길게는 12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 이때부터였던 것 같다. 테킬라에 대한 나의 태도는 완전히 달라졌다. 갑자기 독한 술을 벌컥벌컥 마시는 능력이 생긴 것은 아니지만 어쩐지 테킬라 술병 앞에 서면 마음이 경건해지는 것이었다. 10년 가까운 기다림도 기다림이지만, 수확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다. 테킬라를 수확하는 과정을 히마Jima라고 하는데 아가베는 자라는 동안 몇 번씩 잎을 잘라 주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은 아가베가 더 튼튼하게 자라기 때문이다. 자동차가 없던 시절의 운송수단은 나귀였는데, 이것만큼은 현대화되어 자동차를 이용한다. 아가베를 재배하고 수확하고 운송하는 모든 노하우는 아버지에서 아들에게로 전수된 중요한 기술들이다. 이들을 히마도르Jimador라고 부른다. 이렇게 수확된 아가베가 테킬라가 되는 과정을 보기 위해 테킬라 마을로 들어갔다. 테킬라는 술의 이름이기 전에 마을의 이름이다. 해발 고도 1,000m에 자리한 테킬라 마을은 화산토질이어서 특별히 블루 아가베 재배에 더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테킬라 품질 보증을 위해 멕시코 정부가 아가베 생산지역을 제한하면서 테킬라 마을은 멕시코의 테킬라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가 됐다. 유네스코도 2006년에 테킬라 마을의 농장과 주조 시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은 여전히 작고 한적해 보이는데, 모든 영광을 흡수한 것은 요새처럼 자리잡고 있는 ‘문도 쿠에르보Mundo Cuervo’, 즉 쿠에르보 월드다.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대중적인 테킬라 브랜드가 탄생한 바로 그곳이다. 남미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양조장 라로옌La Rojen과 테이스팅장, 상점, 호세 쿠에르보 가문의 저택 등으로 이뤄져 있다. 20년 이상 일해 왔다는 안나씨는 “데칼라는 멕시코의 역사이고 문화이자 인내심의 산물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자신들의 역사가 바로 테킬라의 역사라는 것. 250년의 역사를 이어 오고 있는 호세 쿠에르보는 100% 블루 아가베Agave Azul만을 사용한다는 자부심을 부르짖지만 대량생산을 위해 수액을 믹스한 대중적인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양조장 지하 저장고에는 1890년대의 테킬라도 보관 중이다. 오크통에서 막 따라 낸 테킬라는 휘발이 되지 않아서 도수가 무려 51도나 됐다. 귀한 것은 알겠는데, 홀짝 넘겨지지가 않았다. 내게 시간의 앙금은 여전히 쓰기만 한가 보다. 호세 쿠에르보 익스프레스Jose Cuervo Express 2012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호세 쿠에르보 익스프레스는 테킬라 마을로 가는 유일한 기차이자 멕시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객열차다. 선택하는 객차에 따라 서비스가 다른데 다이닝 객차를 선택하면 영광스러운 과거로의 여행은 무제한 테킬라 시음과 함께 시작해 샌드위치, 꼬치요리, 토스타다, 화지타 등의 간단한 음식이 제공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과달라하라의 페로멕스Ferromex역에서 출발해 테킬라 간이역까지 60km를 달리는 동안 아가베 농장과 열차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기회가 여러 차례 생긴다. 출발 시간 매주 토요일 11:00, 금요일과 일요일 운행은 별도로 문의할 것 프로그램별로 1,350~1,700페소 +52 800 523 977 377 www.josecuervoexpress.com 글·사진 천소현 기자 취재협조 멕시코정부관광청 www.newmexico.org Mundo Cuervo Jose Cuervo 73 46400 Tequila, Jalisco, Mexico 양조장 투어(1시간 소요) 180페소, VIP 투어(테이스팅 포함, 2시간 소요) 430페소, 농장방문 및 VIP 투어 650페소 +52 374 742 0050 www.mundocuervo.com
  • “전문가처럼 여행사진 찍는 법? 골목길 걸어보세요”

    “전문가처럼 여행사진 찍는 법? 골목길 걸어보세요”

    “여행의 시작은 한 걸음 내딛는 용기에서 비롯되지만 여행의 완성은 사진 속에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는 데서 이루어집니다.”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살다가 1999년 여름휴가로 떠난 유럽 여행을 계기로 여행 사진작가로 전향한 백상현(46)씨의 말이다. 짧은 여행을 통해 넓은 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그는 스스로 ‘자유로운 여행자’의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세계 여러 소도시 여행을 하면서 사진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그는 전문 사진작가가 아니더라도 여행지에서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서 골목길을 걸어보라고 추천했다. 그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골목길은 여행지의 가장 솔직한 민낯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마음을 열고 맞아주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면서 “천천히 걸으면서 셔터를 누르면 여행의 여유로움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작가는 이처럼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공유하기 위해 오마이여행사가 마련한 기획전을 통해 여행자들과 함께 1박 2일 일본 출사 여행을 떠난다. 그는 여행자들과 동행하면서 다양한 피사체를 좀 더 능숙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조언과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 작가는 오사카에서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로 덴노지를 추천했다. 그는 “모던한 도심 한가운데 존재하는 오래된 옛 도시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덴노지에서 볼 수 있는 일본 최초의 사찰인 시텐노지의 경우 우리나라 백제 불교의 영향을 받은 곳으로 알려져 있어 감회가 남다른 곳”이라고 말했다. 그가 또 다른 출사 명소로 손꼽은 곳은 고베의 이진칸 지역. 이곳은 고베항이 개항할 당시 외국인들이 들어와 살던 지역으로, 아기자기한 유럽풍 건물이 모여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마이여행·오마이호텔·호텔재팬은 이처럼 주말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실속파 여행객들을 위해 아시아나 전세기로 떠나는 주말 1박 2일 오사카 여행 상품을 한시적으로 판매 중이다. 일본관광청 J-ROUTE 홈페이지(www.jroute.or.kr)와 일본정부관광국 홈페이지(www.welcometojapan.or.kr)를 방문하면 오사카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해외여행 | 미각의 발견 in Italy②파르마Parma-이탈리아 치즈의 왕

    해외여행 | 미각의 발견 in Italy②파르마Parma-이탈리아 치즈의 왕

    ●파르마Parma ▶food origin 이탈리아 치즈의 왕,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Parmigiano-Reggiano 파르마는 몰라도 파마산 치즈를 모르는 이는 드물 터. 우리가 파마산 치즈라 부르는 것은 사실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로,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생산되는 치즈를 말한다. 자연 방목한 소에서 짜낸 신선한 우유를 응고시켜 틀에 넣고 한 달가량 가염한 후 저장고에서 짧게는 12개월, 길게는 36개월의 숙성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파르미지아노’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다. 이 같은 파르마 지역 생산자들의 장인정신과 엄격한 관리 덕분일까. 파르미지아노는 나폴레옹이 사랑한 치즈, 이탈리아 치즈의 왕 등의 화려한 수식어를 입은 것은 물론 특유의 풍부한 향과 진한 맛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파르마에서는 각종 샐러드와 파스타에 파르미지아노를 뿌려 먹는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고 있어 파르마 시내의 어느 레스토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치즈 고유의 맛과 향을 느끼고 싶다면 시내의 식료품점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가리발디 광장Piazza Garibaldi 인근에 위치한 ‘라 프로슈테리아La Prosciutteria’는 12~36개월까지의 숙성 기간을 거친 파르미지아노부터 파르마 지역의 특산물까지 다양한 식재료를 취급하고 있다. 파르마의 자연과 시간이 선물한 맛 파르마에서는 볼로냐의 생햄, 모르타델라보다 더 수준 높은 프로슈토 디 파르마Prosciutto di Parma와 쿨라텔로 디 지벨로Culatello di Zibello도 만날 수 있다.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프로슈토는 파르마 지역 목초지에서 자란 돼지고기를 전통 생산방식에 따라 만든 것을 최고로 친다. 하지만 프로슈토라는 이름을 얻기 위해서는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와 같이 몇 가지 ‘자격’을 갖춰야 한다. 그 첫째는 돼지의 엉덩이와 허벅지의 부드러운 살을 소금에 절여 최소 9개월, 최대 24개월간 숙성시킬 것. 둘째 자연 바람에 완전히 건조할 것.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킨 프로슈토는 적당한 염분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샐러드, 파스타, 피자에 잘 어우러질 뿐더러 프로슈토 자체로도 훌륭한 메인 요리가 된다. 쿨라텔로 디 지벨로는 돼지의 뒷다리 중에서도 큰 종아리 근육으로 만들어 프로슈토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을 자랑한다. 이 역시 파르마에서 만든 것을 최고로 치는데 포 강변의 짙은 안개와 습한 기후에서 1년간 숙성시켜야만 쿨라텔로 특유의 풍미를 내기 때문이라고. 이처럼 수준 높은 파르마의 햄을 맛보고 싶다면 9~10월경에 열리는 ‘파르마 햄 페스티벌’을 주목하자. 생산 과정부터 시음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Festival del Prosciutto www.festivaldelprosciuttodiparma.com La Prosciutteria via Strada Farini, 9/c 43121 Parma Italy +39 0521234188 www.noidaparma.it ▶in the city 마리 루이즈가 사랑한 도시 볼로냐에서 기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파르마는 나폴레옹의 두 번째 부인이자, 그의 총애를 한몸에 받은 마리 루이즈Marie Louise가 사랑한 도시다. 실제로 그녀의 흔적은 왕립극장Teatro Regio과 그녀를 기리기 위해 세운 글라우코 롬바르디Glauco Lombardi 박물관 등 파르마 시내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특히 왕립극장은 1829년 마리 루이즈가 가난한 음악도를 위해 직접 건립한 것으로, 음악과 예술을 향한 그녀의 애정 덕분에(?) 베르디와 토스카니니 등 이탈리아 음악의 거장들이 파르마에서 대거 배출됐다. 지금까지도 왕립극장에서는 매년 베르디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니 파르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의 공연 일정부터 먼저 체크해 보자. 이어서 방문해야 할 곳은 세계적인 유적이 모여 있는 두오모 광장Piazza Duomo이다. 이곳에 자리한 파르마 대성당Parma Cathedral은 건축 당시 이탈리아 로마네스크 양식의 심플한 성당이었지만 이후 바로크, 르네상스 시대를 거치며 다양한 건축양식이 더해졌단다. 실제로 정갈한 외관과 달리 성당 내부는 고딕 양식의 장엄함과 프레스코 벽화의 화려함으로 가득하다. 이중 성당의 돔에 그려진 ‘성모 승천’은 빛과 색채를 다루는 예술가로 손꼽히던 안토니오 코레지오Antonio Correggio의 작품. 완벽하게 둥근 형태의 돔과 코레지오의 뛰어난 묘사력 그리고 화려한 색채가 어우러져 가만히 올려다보고 있으면 천사들이 중앙의 빛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다. 실제로 당시 이 작품을 본 대성당의 주교가 ‘이곳이 바로 성모가 올라간 곳’이라고 말했다고 하니 왠지 한 번 더 바라보게 된다. 에디터 손고은 기자 글·사진 Travie writer 이민희 취재협조 Emilia Romagna Regional Tourist Board (APT Servizi) www.emiliaromagnaturismo.com, Direzione d’Area ENIT이탈리아관광청, 터키항공 www.turkishairlines.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머리 위에 멜론 올려놓고 단검 던지기 ‘아찔’

    머리 위에 멜론 올려놓고 단검 던지기 ‘아찔’

    조수도 무서워하는 아찔한 단검 던지기 묘기 영상이 화제다. 7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최근 방송된 ‘리투아니아 갓 탤런트’에 출연한 단검 던지는 사람들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방송된 영상에는 단검으로 묘기를 보이는 군복 입은 사람들이 무대에 등장한다. 소개가 끝나자 젊은 남성 조수 한 명이 커다란 포커카드가 붙어있는 나무판 앞에 선다. 동료 한 명이 나무판을 향해 사정없이 단검을 던지기 시작한다. 단검을 던져 몸을 푼 남성이 나무판에 꽂혀있는 단검을 제거한 후 자리로 돌아온다. 이어 조수가 왼손에 카드 한 장을 든 채 또다시 나무판 앞에 선다. 남성이 첫 번째 칼을 던지자 카드 위에 정확히 꽂힌다. 이어 두 번째 칼이 날아가 카드를 쥐고 있는 조수의 엄지손가락을 살짝 빗겨나가 나무판에 박힌다. 젊은 조수도 아찔했다는 표정을 짓는다. 곧이어 반대쪽 손에도 같은 상황이 연출된다. 잠시 뒤, 아들의 머리 위에 사과를 얹고 맞췄다는 일화로 유명한 전설적인 명궁 윌리엄 텔을 연상시키듯 젊은 조수 머리 위로 멜론을 준비시킨다. 남성이 멜론을 맞추기 위해 첫 번째 칼을 던지지만 실패한다. 곧이어 두 번째 던진 칼이 남성의 머리카락을 스치며 나무판에 꽂히자 젊은 조수가 움찔한다. 아찔한 모습에 스튜디오 내 방청객들이 놀라 비명을 지른다. 마지막 던진 칼도 멜론을 맞추지 못하고 실패하지만 젊은 조수는 살았다는 안도의 표정을 지으며 방청객의 박수에 손을 들어 보답한다. 한편 지난 5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사흘 만에 8만 11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MajonezasSuKrapai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음원 공개한 힙합 뮤지션 짜파, 피쳐링에 팬텀 ‘한해’ 참여하며 주목

    음원 공개한 힙합 뮤지션 짜파, 피쳐링에 팬텀 ‘한해’ 참여하며 주목

    수려한 외모와 수준급의 랩 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팬텀의 막내 한해가 랩 피쳐링으로 참여한 짜파의 두 번째 EP 앨범 타이틀곡 ‘용기내서 말해(Time for Love)’가 오늘 정오 공개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해는 지난 달 SNS를 통해 “몇 년 전 우연히 짜파의 ‘용기내서 말해(Time for Love)’의 비트를 들고 언젠가 같이 해당 곡 작업을 같이 해보고 싶다고 말한 것이 이번 피쳐링의 계기가 되었다”고 전한 바 있다. 앨범에 담긴 총 7곡과 스킷 1곡 중, 타이틀곡 ‘용기내서 말해(Time for Love)’는 짜파의 독특한 음색과 한해의 랩이 절묘한 조화를 보이며 완성도를 높여 힙합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밝고 따뜻한 악기 구성과 함께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미국의 소울 싱어 Teddy Pendergrass 의 ‘It’s time for love’를 샘플링 하여 아날로그 적이고 따뜻한 감성을 더한 것이 곡의 특징이다. 무엇보다 좋아하는 여자에게 진심을 담은 노래와 함께 이제야 용기내서 고백을 하는 짜파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신예 힙합 아티스트 짜파는 올해 8월 본인이 전 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첫 번째 EP ‘Free Your Heart’를 선보이며 데뷔와 동시에 주목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이번 두 번째 EP앨범 또한 짜파 본인이 프로듀싱하며 힙합, 디스코, R&B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구성했다. 또한 팬텀의 한해를 비롯해 올블랙 출신의 마이크로닷 등 유명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하여 높은 앨범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짜파의 소속사 프라임타임뮤직 관계자는 “첫 번째 EP ‘Free Your Heart’가 80년대 디스코 풍의 힙합곡 중심의 앨범이었다면, 이번에는 보다 무게감 있는 음악들을 통하여 본인의 진솔한 이야기와 세상사는 사람들의 일상, 사랑에 대해 담담히 풀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짜파의 두 번째 EP 앨범 ‘Time for Love’는 타이틀곡 ‘용기내서 말해(Time for Love)’를 포함한 총 7곡의 음악을 수록하고 있으며,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관련 소식은 짜파의 공식 홈페이지(www.zzapa.com)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primetimezzap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방산(防産)강국 폴란드가 K9 수입한 사연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방산(防産)강국 폴란드가 K9 수입한 사연

    최근 삼성테크윈이 폴란드와 K-9 자주포 120문을 약 3억 1000만 달러 규모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뒤 언론에서는 "명품 국산무기 K-9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기사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기사를 뜯어보면 우리 군이 대당 40억 넘는 가격에 도입하고 있는 K-9 자주포를 대당 28억원에 도입한다는 내용도 그렇고, 지난 17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계약식 행사명 자체도 'Signing Ceremony for KRAB SPH Cooperation Agreement', 즉 ‘KRAB 자주포 협력사업 조인식'으로 진행되는 등 계약 체결 현장 그 어디에서도 K-9이라는 이름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K-9을 수출한다면서 K-9이라는 이름이 빠진 계약식. 도대체 어떤 내막이 있을까? ▲폴란드, 알고 보면 방위산업 강국 폴란드는 방위산업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보다 한 발 앞선 선진국이다. 폴란드는 냉전시절 공산국가로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맞서는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핵심 국가이기도 했지만, 무장의 대부분을 소련에 의존하던 다른 공산국가들과 달리 일찌감치 독자적인 무기체계 개발에 힘써왔던 국가였다. 폴란드는 1970년대부터 소련제를 모방해 각종 소총과 장갑차, 전차 등을 만들어 냈으며, 우리나라가 미국의 도움을 받아 T-50과 FA-50을 만들기 15년 전에 자체 기술로 스텔스 설계가 가미된 공격기 PLZ-230 ‘스콜피온(Skorpion)’을 개발해 낸 바 있는데, 이는 지금 기준으로도 대단히 획기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가진 항공기였다. 모듈식 설계를 통해 기체 주요 임무 장비를 교체할 수 있었고, 야전에서의 정비성을 높였으며, 불과 250m 가량의 활주로만 확보되면 이착륙이 가능한 고성능 항공기였다. PLZ-230은 비록 시제기만 만들어지고 비행은 실시하지 못한 채 1994년 개발 예산 부족과 강대국들의 압력에 의해 취소되었지만, 폴란드 방위산업의 저력을 보여주는 기체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가 무려 1조 3000억 원 이상을 들여 1977년에 등장한 AS532 쿠거(Cougar) 헬기를 기반으로 약 6년에 걸쳐 KUH-1 수리온을 개발하기 20년 전에 소형 헬기인 SW-4를 개발해 약 40여 대를 폴란드 공군에 배치, 정찰 및 인원수송, 환자 수송 등 다양한 용도로 운용하고 있다. 지상 장비 분야에서도 상당한 저력을 발휘해왔다. 구소련의 T-72M1 전차를 기반으로 PT-91 전차를 개발해 실전에 배치했으며, 1990년대 중반에는 말레이시아 육군 차세대 전차 사업에서 우리나라의 K-1M(K-1 전차 말레이시아 수출형)을 꺾고 선정되기도 했었다. 이처럼 폴란드는 항공기와 유도무기는 물론, 전차와 장갑차량 분야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해외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 이미 오래 전부터 해외 무기 시장에서 상당한 실적을 거두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나라가 후발 국가로부터 자주포를 수입해 간다는 것은 충분히 이상해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일 것이다. ▲폴란드판 ‘흑표 전차’ KRAB 자주포 소련 붕괴 이후 푸틴이 러시아 민족주의를 내세워 공세적인 대외 전략을 구사하면서 위협을 느낀 폴란드는 1999년 NATO에 가입하면서 기존에 러시아제 무기에 기반을 두고 있던 무기체계를 버리고 NATO 표준 무기체계를 속속 도입하기 시작했는데, 신형 자주포 프로그램 역시 이 같은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당초 폴란드 육군은 소련제 2S5 ‘Giatsint-S' 152mm 자주포와 2S1 ’Gvozdika' 122mm 자주포를 운용했지만, 1999년 NATO 가입과 동시에 NATO 표준 곡사포 규격인 155mm 도입을 위한 신형 자주포 개발 사업, ’레지나 프로젝트(Regina Project)'를 시작했다. 폴란드 국방부는 세계 최정상급 자주포를 개발한다는 목표 하에 영국 BAE시스템즈의 기술협력을 얻어 개발을 시작했는데,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BAE시스템즈가 개발한 AS-90 자주포를 바탕으로 새로운 자주포를 개발해냈다. 이것이 지난 2008년 처음 등장한 'AHS KRAB' 자주포이다. 폴란드는 영국의 AS-90 자주포의 155mm 포탑을 베이스로 개발한 신형 포탑을 자국이 개발한 UPG-NG 차체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KRAB 자주포를 만들어냈다. 이 자주포에 적용된 UPG-NG(Uniwersalna Platforma Gąsienicowa - Nowej Generacji) 차체는 영어로 UTP-NG(Universal Tracked Platform - Next Generation), 즉 차세대 기본 궤도 플랫폼이라는 의미인데, 폴란드군이 새로 개발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군용 궤도차량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차체였다. 예컨대 이 차체에 신형 155mm 포탑을 얹으면 KRAB 자주포가 되는 것이고, 무인 포탑을 얹으면 Obrum 경전차가 되는 것이다. 공통된 하나의 플랫폼에 다양한 장비를 장착해 여러 용도로 사용하는 방식은 미국이나 러시아 등 군사강국이 추구하고 있는 최신 트렌드 가운데 하나이고, 이 때문에 UPG-NG 차체 역시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하더라도 차세대 플랫폼이라며 큰 기대를 모았으나, 얼마 되지 않아 문제점을 노출하기 시작했다. AS-90을 기반으로 새로 개발한 포탑을 UPG-NG 차체에 얹어 제작한 KRAB 자주포 10대를 폴란드 육군에 보내 시험 평가를 진행하던 중 심각한 결함이 발견된 것이다. 애초에 장갑차 플랫폼으로 나왔던 UPG-NG 차체는 20톤에 가까운 무거운 포탑을 지탱하는 것이 어려웠고, 사격할 때 엄청난 반동을 만들어내는 52구경장 155mm 곡사포를 견디기에 버거운 차체였다. 그 결과 차체에 균열이 가거나 서스펜션이 망가지는 등 고장과 부품 파손이 속출했고, 폴란드 육군은 이 자주포를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추가 인수를 거부하고 나섰다. 설상가상으로 개발업체가 개발기간과 비용을 단축하기 위해 UPG-NG 차체에 적용했던 S-12U 엔진은 해당 업체가 공장을 폐쇄한 상황이어서 추후 안정적인 군수지원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렸다. 2008년 시제차량 등장 이후 4년 넘게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자 폴란드 국방부는 UPG-NG 차체 제작 업체인 부마르(Bumar)사에게 “늦어도 2014년까지는 해결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으나 업체는 이를 충족시키지 못했고, 결국 폴란드 국방부는 “국내 기술이 작전요구성능(ROC : Required Operational Capability)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해외 도입으로 선회할 것”이라고 밝히고 일사천리로 K-9 자주포 차체 도입 계약을 체결해 버렸다. 폴란드 국방부가 자국산 차체를 포기하고 K-9 차체 도입 계약을 체결해버리자 부마르사는 “국내 방위산업을 죽이는 처사”라며 강력히 반발했고, AS-90 차체 수출을 기대하고 있는 영국 BAE시스템즈 역시 “AS-90의 기술이 들어간 포탑에 짝퉁 차체를 결합하는 꼴”이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韓방사청과 비교되는 폴란드 국방부의 결단 한국산 차체 도입 계약 체결 소식에 폴란드 방산 업체들과 노동조합은 국방부가 자국 방위산업을 짓밟는 몰상식한 결정을 내렸다며 일제히 비난의 수위를 높이기 시작했지만, 일각에서는 “철밥통을 끌어안고 무능과 비효율의 극치를 보여주었던 폴란드 방위산업계에 철퇴가 내려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분명 폴란드는 다양한 무기체계 개발 경험이 있는 방위산업 강국이지만, 대부분의 무기체계가 독자개발이 아닌 소련이나 러시아제 무기를 카피한 수준이었고, 이러한 무기를 개발 및 제작하는 데에도 제대로 납기를 맞춘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총기와 탄약, 차량과 장갑차 등은 제3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어느 정도 수출 실적을 가지고 있지만, 폴란드 방위산업을 먹여 살리는 주요 고객은 역시 폴란드군이었기 때문에 내수 중심으로 육성되어 온 폴란드 방산 제품들은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이 그리 우수한 편이 아니었다. 이는 정부의 소요 제기와 정부 주도 개발, 업체의 생산과 납품 구조로 이루어진 한국의 방위산업 구조와 대단히 유사한 측면이 있다. 한국 방위산업 역시 제3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총기와 탄약, 피복류와 같은 저부가가치 제품을 수출하는데 주력해 왔고, 전차와 장갑차, 선박, 항공기 등 첨단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제품은 기술 자립도가 떨어지거나 성능, 신뢰성 면에서 검증되지 못했으면서 가격 경쟁력마저 확보하지 못해 철저히 내수에 의지해 온 경향이 있었다. 여기에 ‘국산 만능주의’와 업체의 과욕이 결부되어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예산, 자원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밀어 붙이는 국산 무기 개발과 졸속으로 만들어진 무기 체계에 일단 ‘국산 명품’이라는 딱지를 갖다 붙이는 잘못된 홍보 관행까지 겹치면서 국내 방위산업은 갈수록 골병이 들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된 K-2 흑표 전차의 국산 파워팩 역시 무리하게 국산 개발을 추진하다가 군의 전력 공백과 예산 낭비, 해외 수출 기회 좌절 등 막대한 기회비용을 치러야 했음에도, 수요자인 군이 스스로 작전요구성능을 낮춤으로써 성능 미달의 제품을 납품 받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요구 성능에 미달하는 제품은 과감히 탈락시키고 국가안보를 선택한 폴란드 국방부의 결단과 성능 미달 제품에 요구 성능을 하향해 끼워 맞춰 업체 이익을 선택한 대한민국 방위사업청의 '결단'이 이번 KRAB 자주포 차체 수출 계약을 통해 극명하게 비교되고 있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2014 유튜브 인기 동영상 233개 편집 영상

    2014 유튜브 인기 동영상 233개 편집 영상

    2014년도 유튜브에 인기 동영상 233개를 편집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랑스 루크 베르제론(Luc Bergeron) 감독이 편집한 해당 영상에는 2014년 한 해 동안 우리를 때로는 아찔하게, 재미있게, 그리고 소름 끼치게 만든 인기 동영상 233개를 간편히 볼 수 있도록 6분 44초라는 시간에 축약해 모아 놓았다. 영상에는 다양한 앵글에서 촬영한 아찔한 묘기 영상부터 귀여운 동물 영상까지 2014년 한 해 동안 우리의 눈을 즐겁게 만든 동영상들이 모여 있다. 그동안 놓친 영상이 있다면 이 영상 하나로 모두 정리해보기 바란다. 지난 15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3일 만에 225만 건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유튜브에서 자파토우(Zapatou)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루크 베르제론은 지난 2011년부터 수 백개의 인기 동영상 편집본을 편집해 유튜브상에 올리고 있으며 이번 영상은 일곱 번째 시리즈다. 사진·영상=Best of Web 7-Luc Bergeron(Zapatou)/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가구공룡 명성 이을까, 까르푸꼴 될까

    가구공룡 명성 이을까, 까르푸꼴 될까

    ‘세계적인 가구 공룡의 명성을 이을 것인가, 아니면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읽지 못한 까르푸처럼 물러날 것인가.’ 정식으로 영업을 하기도 전에 화제에 올랐던 스웨덴의 가구 제조업체 ‘이케아’가 18일 경기 광명시에 국내 1호점인 광명점의 문을 열었다. 이케아 광명점은 5만 9000㎡ 크기의 창고형 매장에서 가구와 침구, 생활·주방용품 등 8600여개를 판매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향후 2020년까지 일산과 강동 등에서 매장 수를 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세계 각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이케아가 한국 시장에서도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이케아는 가구를 주로 판매하지만 가구 외에도 각종 생활용품을 파는 데다 저렴한 가격에 가볍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어 거의 대형마트나 다름없다. 또 이케아가 가장 큰 강점으로 내세우는 것이 저렴한 가격에 대량 생산된 제품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런 이케아의 정책이 제대로 먹힐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일부 고가 제품은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비싼 경우도 있다. 또 제품 자체는 가격이 저렴하다 하더라도 배송서비스(최저 2만 9000원)와 조립서비스(최저 4만원)를 받으면 국내 가구 제조업체의 물건을 사는 것보다 더 비쌀 수 있다. 또 이케아는 ‘일본해’(SEA OF JAPAN)라고 표기된 세계지도 장식용 벽걸이 제품을 판매해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반발을 사기도 했다. 결국 내년부터 이 제품의 판매를 전 세계에서 중단하기로 했지만 이미 밉상으로 단단히 찍힌 상태다. 국내 소비자들은 일단 이케아 개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날 광명점에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 개점 시간에 앞서 줄을 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트위터에는 실제 매장에 입장하기까지 1시간 가까이 걸린다며 1분 간격으로 상황 중계를 하는 글들도 올라왔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의 눈치를 봐서 일본해 지도도 판매를 중단했고 당분간은 이케아 인기가 식지 않을 것 같다”면서도 “세계적인 유통업체인 월마트나 까르푸도 한국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했듯이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케아의 한국 공습에 국내 가구업체들도 질 수 없다는 듯이 할인전에 나서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온라인몰은 31일까지, 매장은 내년 1월 31일까지 1100여개 제품을 최대 6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불 꺼진 북한 ‘바다로 착각?’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불 꺼진 북한 ‘바다로 착각?’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1월30일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사진을 공개했다.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사진에서 북한은 어둠 속에서 평양만이 가까스로 약하게 빛나는 반면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환한 모습이다. 나사는 지구관측 홈페이지(earthobservatory.nasa.gov)를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의 우주 비행사들이 동북아시아 상공을 지나면서 한반도의 야경을 촬영한 것으로 서울과 수도권은 불빛만 봐도 딱 수도다. 반면 군산은 불빛만 봐도 작은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은 남한에 비하면 암흑이다. 북한은 마치 서해와 동해를 잇는 수로, 수도인 평양은 작은 섬처럼 보인다. 326만명 규모의 도시가 남한의 작은 도시급”이라며 “남한의 동해안 해안선은 불빛만 봐도 뚜렷한 반면 북한은 아예 식명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사진은 외신에 의해 2014년 ‘올해의 사진’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사진은 나사 공식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돼 논란이 일었다. 네티즌들은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북한 대단하네”,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북한 사람 살고 있는 것 맞아?”,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남한이 섬인 줄 알았다”, “일본해 거슬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나사(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구하라에 대한 모든 것, ‘하라 온앤오프’ 스팟 영상 공개

    구하라에 대한 모든 것, ‘하라 온앤오프’ 스팟 영상 공개

    그룹 카라 구하라의 생애 첫 단독 리얼리티 ‘하라 온앤오프’의 스팟 영상이 공개됐다. 15일 카라 구하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카라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하라의 이름을 내건 단독 리얼리트 MBC뮤직 ‘하라 온앤오프 : 더가쉽’(이하 ‘하라 온앤오프’)의 스팟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에 공개된 ‘하라 온앤오프’ 스팟영상에서 구하라는 섹시미를 강조한 파격적인 모습과 함께 화장기 하나 없는 깨끗한 민낯의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구하라의 반려 고양이인 ‘피코’와 ‘차차’의 앙증맞은 모습도 눈길을 끈다. 데뷔 이후 줄곧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구하라는 ‘하라 온앤오프’를 통해 방송 최초로 자신의 집을 공개하고, 명품 몸매를 만들기 위한 자기관리법과 연예인이라는 직업 때문에 겪였던 남모를 상처와 눈물, 그리고 구하라만의 극복 방법 등 7년차 아이돌이자 솔직 담백한 24살 구하라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로 결정했다. 또한 ‘하라 온앤오프’에서는 지난달 18일과 19일 이틀간 일본에서 가진 ‘카라 더 써드 재팬 투어 2014 카라시아(KARA THE 3rd JAPAN TOUR 2014 ‘KARASIA’)’의 무대 및 비하인드스토리도 공개된다. 한편, ‘하라 온앤오프’는 이번 스팟영상을 통해 8회 전편 연속 방송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을 예고했다. 구하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하라 온앤오프’는 오는 29일(월) 정오부터 MBC뮤직 채널에서 전편 연속 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로이터 올해의 사진 ‘한반도의 밤’ 북한이 사라졌다?

    로이터 올해의 사진 ‘한반도의 밤’ 북한이 사라졌다?

    ‘로이터 올해의 사진,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한반도의 밤’ 로이터 올해의 사진으로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사진이 선정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1월30일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사진을 공개했다.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사진에서 북한은 어둠 속에서 평양만이 가까스로 약하게 빛나는 반면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환한 모습이다. 나사는 지구관측 홈페이지(earthobservatory.nasa.gov)를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의 우주 비행사들이 동북아시아 상공을 지나면서 한반도의 야경을 촬영한 것으로 서울과 수도권은 불빛만 봐도 딱 수도다. 반면 군산은 불빛만 봐도 작은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은 남한에 비하면 암흑이다. 북한은 마치 서해와 동해를 잇는 수로, 수도인 평양은 작은 섬처럼 보인다. 326만명 규모의 도시가 남한의 작은 도시급”이라며 “남한의 동해안 해안선은 불빛만 봐도 뚜렷한 반면 북한은 아예 식명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사진은 2014년 ‘로이터 올해의 사진’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사진에는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돼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로이터 올해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이터 올해의 사진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북한 놀랍다”, “로이터 올해의 사진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북한 사람 살고 있는 것 맞아?”, “로이터 올해의 사진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남한이 섬인 줄 알았다”, “로이터 올해의 사진 한반도의 밤 사진, 일본해 거슬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나사(로이터 올해의 사진,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한반도의 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라빠레뜨’ 화보 제시카 크리스탈, H라인 치마 입고 볼륨몸매 자신감 폭발

    ‘라빠레뜨’ 화보 제시카 크리스탈, H라인 치마 입고 볼륨몸매 자신감 폭발

    독특한 발상과 시도를 통해 예술과 패션의 결합을 추구하는 스타일리시 아티스틱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라빠레뜨(lapalette)가 제시카와 크리스탈 자매를 광고모델로 선정한데 이어 2번째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제시카, 크리스탈의 라빠레뜨 광고촬영 현장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제시카, 크리스탈의 광고 비주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공식 광고 컷을 공개한 것. ‘정자매’란 애칭으로 자매간의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뛰어난 패션감각과 비주얼로, 유니크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컬러감이 더해진 라빠레뜨 2015 Pre-Spring 컬렉션을 더욱 빛나게 했다. 특히 컬러풀한 배경에서의 Young하고 깜찍한 모습과 모던하고 성숙한 이미지의 두 가지 컨셉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는 기존의 ‘라빠레뜨'와 라빠레뜨의 프리미엄 라인인 ‘모스트 바이 라빠레뜨’ 를 각 각 광고 비주얼에 녹여낸 것이다. 제시카&크리스탈의 라빠레뜨 광고 이미지는 12월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라빠레뜨는 정자매를 위해 디자인한 뮤즈백 출시를 기념하는 제시카와 크리스탈의 팬사인회를 지난 6일, 13일 각각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팬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라빠레뜨의 2015 Pre-Spring 컬렉션은 라빠레뜨 공식 홈페이지(www.lapalette.co.kr) 및 신사동 가로수길과 명동 메가샵, 명동 롯데영플라자 등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이터 올해의 사진 ‘한반도의 밤’ 남한이 섬나라?

    로이터 올해의 사진 ‘한반도의 밤’ 남한이 섬나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1월30일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사진을 공개했다.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사진에서 북한은 어둠 속에서 평양만이 가까스로 약하게 빛나는 반면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환한 모습이다.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사진은 외신에 의해 2014년 ‘올해의 사진’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돼있어 논란을 야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NASA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일본해 표기 논란

    NASA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일본해 표기 논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1월30일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북한은 어둠 속에서 평양만이 가까스로 약하게 빛나는 반면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환한 모습이다. 이는 로이터 올해의 사진에도 선정됐다. 그러나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돼 논란이 일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한반도의 밤, 남한과 북한의 극명한 대비

    한반도의 밤, 남한과 북한의 극명한 대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1월30일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사진을 공개했다.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사진에서 북한은 어둠 속에서 평양만이 가까스로 약하게 빛나는 반면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환한 모습이다.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사진은 외신에 의해 2014년 ‘올해의 사진’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돼있어 논란을 야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JYJ 오사카 돔 공연, 폭발적 가창력+팬 서비스 ‘진정성 통했다’

    JYJ 오사카 돔 공연, 폭발적 가창력+팬 서비스 ‘진정성 통했다’

    ‘JYJ 오사카 돔 공연’ JYJ 오사카 돔 공연에 3만 7천여 현지 팬이 열광했다. JYJ는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2014 JYJ Japan dome tour 이치고이치에’를 개최했다. JYJ는 지난 11월 도쿄 돔에서 돔 투어의 막을 올렸다. 이틀간 약 10만 명이 몰린 도쿄 돔 공연은 JYJ의 첫 돔 투어였다. JYJ 오사카 돔 공연 역시 성료했다. JYJ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칼군무로 대형 무대를 가득 채웠다. ‘엠티(Empty)’, ‘비더원(Be the one)’, ‘발렌타인(Valentine)’, ‘백 시트(Back seat)’에서는 JYJ만의 섹시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비트의 댄스로 팬들을 열광케 했고 ‘렛 미 씨(Let me see)’, ‘인 헤븐(In heaven)’, ‘쏘 쏘(So so)’에서는 세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회장을 가득 채웠다. JYJ의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각 멤버들의 솔로 무대에서 더욱 다채로워졌다. 김재중은 레미오 로멘의 ‘코나유키’를 김준수는 아야카의 ‘소라토키미노 아이다니’, 그리고 박유천은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사이하이’를 부르는 등 일본어 곡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각자 일본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곡을 선정해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열창했고 몇몇 팬들을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김재중은 로커로 일본의 인기곡 ‘울트라 소울(Ultra soul)’과 자신의 솔로 1집에 담긴 ‘버터플라이(Butterfly)’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김준수는 자신의 솔로 2집 타이틀인 ‘인크레더블(Incredible)’과 함께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를 통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박유천의 자신만의 감미로운 감성이 담긴 ‘아이 러브 유(I love you)’로 매력을 더했다. JYJ와 팬들의 소통은 TV 예능 프로그램의 한 장면 같았다. JYJ는 토크 내내 농담을 주고받고 서로의 캐릭터를 소재로 유머를 이어가며 시종일관 웃음을 이어 나갔다. 김준수의 브랜드 같은 ‘오야지 개그’와 김재중과 박유천의 19금 개그에 팬들은 환호했다. 또한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유행어를 직접 선보이기도 하고 오사카 사투리를 성대모사로 표현하기도 했다. 대형 돔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응원은 마치 꿈의 향연 같았다. 음악과 함께 춤을 추는 붉은 물결 속에서 JYJ와 팬들은 서로가 꿈을 꾸는 낙원에 있는 듯했다. JYJ의 3시간여 펼쳐진 빛나는 무대의 주인공은 오롯이 팬들이었고 앵콜 무대를 기다리며 진정성을 쏟아낸 아티스트에 대한 존경의 마음으로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JYJ는 14일 저녁에도 오사카 돔 공연을 이어 나간다. 오는 23~24일에는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서 팬들을 만난다. 네티즌들은 “JYJ 오사카 돔 공연, 대박이다”, “JYJ 오사카 돔 공연, 일본 팬 왜 열광하는지 알겠다”, “JYJ 오사카 돔 공연, 나도 가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JYJ 오사카 돔 공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민간과 해외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본 정보화설계도(EA) 활용/ 최진명 건양대 교수

    민간과 해외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본 정보화설계도(EA) 활용/ 최진명 건양대 교수

    민간과 해외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본 정보화설계도(EA) 활용/ 최진명 건양대 교수  국내외에서 체계적으로 정보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정보화설계도(E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EA 는 정보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보화 종합 설계도 또는 정보화를 통하여 조직 전체의 구성요소들을 최적화하기 위한 방법 등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1990년대 후반에 EA가 도입되었고, 2000년대 중반에 EA 적용이 법제화된 이후 지금까지 공공부문에 EA 도입이 확산되었다. 공공부문에서는 정보시스템, 정보시스템의 구축에 적용되는 정보기술, 정보화예산 및 정보화인력 등을 의미하는 정보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범정부EA포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포털을 통해 대부분 공공기관의 정보자원을 관리하고 있다. 범정부EA포털에서 관리하는 정보자원을 통해 공공부문에서 수행하는 정보화 사업에 대한 중복개발을 식별하여 조정하고 있고, 정보시스템이 제공하는 기능의 재사용 및 기관관 협업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같이 EA가 공공부문에서는 점차 정착되고 있고, 활용에 따른 성과도 도출되고 있으나 활용범위를 더욱 넓힐 필요가 있다.  민간부문에서는 조직의 성과 향상을 위하여 업무 프로세스, 이를 지원하는 정보시스템(IT), 사람 및 조직을 혁신하는 것과 업무 및 정보시스템의 비표준화에 의해 발생되는 오류 해소, 비즈니스의 변동 시 정보시스템에 영향을 주는 모든 항목과 정보를 EA로부터 제공받아 능동적이고 즉각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평균 프로젝트 수행비용을 연간 20% 감축하였고, 신규 프로젝트 추진 시 수행하는 현황분석 수행기간을 30% 단축하였으며 예산편성 소요기간도 110일에서 3일로 단축하는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글로벌 컴퓨터 제조사 중 한 회사는 고객의 가치사슬을 고려한 업무 프로세스 변화, IT 투자관리, 비용 절감과 이를 통한 수익의 재투자를 통해 회사의 수익성 증대를 위하여 EA를 활용하고 있다. 기업의 주요 업무 부서에 고위임원이 참여하도록 하고 IT 서비스를 위한 전체 예산을 파악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고위임원이 IT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조직의 합리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EA 팀에서는 전사적 사업전략에 맞춘 조직 구조, 목표, 운영모델, 역량, 비즈니스 프로세스, 정보자산, 거버넌스 등이 포함된 청사진을 수립한다. 또한, 조직의 핵심 역량을 검토하고 전략계획을 완성하는 전략 계획(3~5개년) 수립 회의에 업무아키텍처 팀이 매년 참여하여 “역량 차이(Capability gaps)”를 찾은 다음 이들 차이를 채우기 위하여 솔루션 아키텍처 팀, 정보 아키텍처 팀, 인프라 팀과 상호작용을 수행한다.  국내외 민간 부문에서의 EA 활용 사례를 살펴본 결과 많은 기업에서 EA를 정보화 분야에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수익 향상, 조직 문화의 개선, 업무 프로세스의 표준화, 의사결정지원, 비즈니스 환경 및 기술 변화에도 내부 업무와 이를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개선시켜나갈 수 있는 관리표준으로 EA를 활용하고 있다.  올 초에 정부는 ‘정보기술아키텍처(EA) 기본계획 3.0’을 발표했다. 이 기본계획에는 정부 3.0을 뒷받침하는 수단으로 EA를 활용하여 수요자 맞춤형 전자정부 서비스를 발굴하여 제공하고, 공공부문에서는 정보를 공유하여 기관간 협업을 강화하며, 범정부 정보자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주도하여 EA 도입과 확산, 활용을 유도해왔다고 볼 수 있다. 최근 공공기관의 EA 성숙도 평가결과를 보면 2013년 기준 3단계(3.22/5.0)를 획득하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기관 스스로 EA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확보되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정부는 구체적인 EA 활용 사례를 발굴하여 기관에 제시해 주고, 기관은 사례를 토대로 기관의 비전, 특성에 맞춰 EA를 기관 전체에 내재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 양대 융합IT학부 교수(컴퓨터학, 세부전공: 소프트웨어공학)  ● 국지역정보개발원 정책연구단 책임연구원
  • [일본형 저성장 경고음] 미스터 엔 “엔저, 날개없는 추락 아니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미스터 엔’으로 유명한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전 일본 재무성 재무관이 지금의 엔 약세가 ‘날개 없는 추락’은 아니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카키바라는 1990년대 미국·유럽과 공조해 당시 급등한 엔화 가치를 떨어뜨리는 작업을 주도해 ‘미스터 엔’이란 별명을 얻었다. 지난 9월에도 곧 달러당 환율이 110엔대에 이를 것이라 예상한 바 있다. 도쿄의 아오야마 가쿠인대 교수로 재직 중인 사카키바라는 “엔저가 자연스럽게 전개되고 있다”면서 금융 위기가 한창이던 2007년 6월 기록한 달러당 124.14엔 수준까지 주저앉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사카키바라는 “엔저가 통제 불가능한 수준으로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지금의 엔저가 ‘셀 재팬’(Sell Japan)으로 이어질 수준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레이디 가가 ‘본인도 감당 못할 의상’…영상보니 ‘세상에’

    레이디 가가 ‘본인도 감당 못할 의상’…영상보니 ‘세상에’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독특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영상이 화제다. 지난 24일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 앞에 등장했다. 레이디 가가는 언제나 파격을 넘어서 충격 의상을 선보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날 역시 가가는 독특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별을 연상케 하는 파격 의상을 입은 것. 그러나 그녀조차 움직임이 편치 않은 모습을 보여 당황한 취재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촬영된 영상을 보면 차에서 내린 레이디 가가는 취재진들 앞에 멈춰 선다. 그러자 그녀가 입고 있던 의상이 하나씩 펴지며 빛나는 별을 형상화 한 듯 독특한 모양으로 완성된다. 그녀의 변신한 모습에 연신 카메라 플래쉬가 터지자, 레이디 가가는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해당 매체는 “별이 된 레이디 가가의 옷은 너무 큰 부피 탓에 본인도 감당하기 힘들어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2008년 싱글 앨범 ‘저스트 댄스(Just Dance)’로 데뷔한 레이디 가가는 ‘베드 로맨스(Bad Romance)’, ‘파파라치(Paparazzi)’, ‘러브 게임(Love Game)’ 등과 같은 곡으로 국내에서도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StormShadowCrew 영상팀 seoultv@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