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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갤럭시노트8 공개…6.3인치 대화면·듀얼카메라·S펜 기능↑

    삼성 갤럭시노트8 공개…6.3인치 대화면·듀얼카메라·S펜 기능↑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노트8’이 드디어 공개됐다. 갤럭시노트8는 6.3인치 화면으로 역대 노트 시리즈 중 화면이 가장 크다. S펜에는 GIF(움직이는 이미지) 파일 공유 기능이 추가됐다. 흔들림을 줄인 1200만 화소의 후면 듀얼 카메라도 장착됐다.삼성이 갤럭시노트8를 내놓으면서 하반기 세계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복합 전시장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사업 파트너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을 처음으로 선보였다.일단 화면 크기부터 눈길을 끈다. 갤럭시노트8은 테두리(베젤)를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 디자인으로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3인치(대각선 크기) 화면을 자랑한다. 18.5대 9 화면비에 쿼드HD+(2960x144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전면 블랙 색상 베젤을 적용해 16대 9 비율과 21대 9 비율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게 했다. 엣지(모서리) 패널에서 실행하는 ‘앱 페어’(App Pair)는 사용자가 자주 함께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2개를 멀티 윈도 모드로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노트 시리즈를 대표하는 S펜에는 GIF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S펜의 다양한 펜과 붓을 활용해 최대 15초 분량의 GIF 파일을 제작하고, 인스턴트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다. GIF 파일은 갤러리에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다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메모 내용을 수정할 수 있고, 최대 100페이지까지 메모가 가능하다.S펜을 이용한 ‘번역기’는 단어에 이어 문장까지 번역이 가능해졌다. 39개 언어를 인식해 71개 언어로 번역해준다. 화면 속 금액, 길이, 무게 정보에 S펜을 가까이 대면 환율이나 단위 변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펜은 펜촉 지름이 0.7㎜, 필압이 4096 단계로 세분돼 실제 펜과 같은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또한, 수심 1.5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 적용됐다. 갤럭시노트8은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후면에 각각 12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 등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고, 세계 최초로 듀얼 카메라 모두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을 적용했다. 두 개의 카메라를 활용해 광학 2배 줌과 최대 디지털 10배 줌을 지원하며, 듀얼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통해 흔들림을 줄였다. 후면 광각 카메라는 듀얼픽셀 이미지 센서, F1.7 렌즈, 1.4㎛의 픽셀을 적용해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부에는 800만 화소 오토포커스 F1.7 렌즈를 탑재해 고화질로 ‘셀카’를 촬영할 수 있다. 인물 사진 촬영 시 배경의 흐림 정도를 조정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 기능도 눈길을 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배경을 얼마나 흐릿하게 할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조정할 수 있다. 카메라가 얼굴을 인식해 다양한 분장을 해주는 스티커 기능도 추가됐다. 삼성은 작년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탓인지 갤럭시노트8의 배터리 용량을 3300 mAh를 적용했다. 전작 3500mAh보다 작지만 사용시간을 종전과 비슷하다는게 삼성측 설명이다. 갤럭시노트8은 이밖에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와 홍채·지문·얼굴 인식 등 생체인증, 유무선 급속 충전, 10나노 프로세서·6GB RAM 등을 갖췄다. 스마트폰을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DeX)도 지원한다. 갤럭시노트8은 9월 15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오키드 그레이·메이플 골드·딥 씨 블루 등 4종이다. 저장용량은 64GB·128GB·256GB 3종으로 나온다. 노트시리즈로는 처음으로 최대인 256GB의 저장용량을 적용한 것은 대용량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국내에는 64GB(미드나이트 블랙·오키드 그레이·딥 씨 블루)와 256GB(미드나이트 블랙·딥 씨 블루)만 출시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2011년 갤럭시노트를 처음 선보인 이후 끊임없이 혁신적인 갤럭시노트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충성 고객들의 끝없는 열정과 사랑 덕분이었다”며 “한층 진화한 S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강력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노트8은 스마트폰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들을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엄마, 내 생일 케익인데’

    [포토] ‘엄마, 내 생일 케익인데’

    두살 암컷 자이언트 판다 새끼 Nuan Nuan이 2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국립동물원에서 생일을 맞아 어미 판다 Liang Liang과 함께 대나무 케익을 먹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PSI, 미국 나스닥 시장 먼저 간다

    PSI, 미국 나스닥 시장 먼저 간다

    한국 상장을 준비중인 미국 빅데이터 전문 기업 PSI인터내셔널(이하 PSI)이 미국 나스닥 상장심사청구서 작성을 마쳤으며, 이르면 8월 중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심사 신청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PSI는 2015년부터 나스닥을 비롯,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상장을 준비해왔다. PSI 관계자는 “오랜 준비와 노력 끝에 최근 기존의 GAAP나 IFRS보다 더욱 엄격하고 까다로우며 나스닥 상장기업들에 적용되는 미국상장사회계감독위원회(PCAOB) 기준의 회계감사보고서와 나스닥 상장심사청구서 작성이 먼저 완료되어 8월 안에 상장심사청구서를 접수할 예정”이라며, “담당 실무진들의 신속한 작업으로 나스닥 상장심사청구서 작성을 예상보다 일찍 마쳤다. 상장심사 통과를 전제로 빠르면 2~3개월 후에는 거래가 시작될 것”이라고 향후 일정을 전망했다. 나스닥 우선 상장의 배경에 관해서는 “그 동안 한국 증시에 먼저 상장하거나 한국과 미국 동시 상장을 하려고 노력해 왔으나 PSI를 담당했던 한국 현지 주간사의 인수합병과 인력 교체, 부서 해체 등의 사정으로 인해 한국 증시 상장 업무가 상당히 지연되었다. 그래서 부득이 실무 준비를 모두 마친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안전하고 튼튼한 미국 나스닥 시장부터 먼저 상장하게 되었다”다고 밝혔다. PSI는 한국 증시 상장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PSI 관계자는 “나스닥 상장 후 DR(주식예탁증서)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증시에도 신속하게 연속 상장할 계획이며 한국을 첨단 기술 이전을 위한 아시아 시장의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경영방침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사가 보유한 850조 규모의 미국 연방시장 참여 자격을 통해 한국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청년창업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고 큰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길 원한다”고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PSI 관계자에 따르면 PSI의 사전 수요 예측 시 희망 주당 가격은 약 15불부터 최고가 입찰로 진행될 예정이다. PSI는 곧 Pre IPO 행사를 위해 뉴욕, 런던, 일본, 싱가포르 등 나스닥 시장에 진출한 세계 각국 VC 및 투자펀드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와 사전 수요 예측에 들어갈 계획이며, 현재 투자 의사를 밝힌 몇몇 국내외 투자그룹들과 주당 가격을 교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SI 측은 “2016년 600억원 대 매출 달성, 기업 설립 이후 30년 이상 흑자 기록 등의 기업 역량에 힘입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심사 통과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PSI는 이미 미국 나스닥 상장사 기준의 PCAOB 회계감사보고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 정세의 불안으로 보다 안전한 선진국 자산과 상품 투자에 관심이 높아진 한국의 자산가들이나 소비자들에게 미국 나스닥 시장에 먼저 상장하는 PSI는 가장 안전하고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PSI는 1977년 창립 후 40년 동안 미국 연방정부, 주정부, 정부기관 등의 사업을 수행해 온 빅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올해 초 자사의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도 했다. PSI는 결제 시스템이 가장 안전한 미국 정부로부터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하며, 특히 미국 정부와 이미 체결된 사업 계약으로 3~5년 후 매출까지 확보된 매우 안전한 사업성으로 인해 일반 기업과는 달리 결제 안정성이 미국 국채 수준에 이르는 높은 신용도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PSI가 나스닥 상장에 성공하고 미국 정부와 이미 계약을 완료한 첨단 에너지 발전소 건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작년 600억원 대 매출에 이어 올해 1천억원 대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PSI는 한국 증시 상장을 추진해온 역대 미국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증시에 상장될 경우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한국 증시에 진출하는 최초의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스포츠&스토리] “전·후반 47분 뛴 EPL, 관람료도 반만 받아라”

    [스포츠&스토리] “전·후반 47분 뛴 EPL, 관람료도 반만 받아라”

    K리그 작년 평균 58분 58초 “60분 경기 찬성” 잇단 목소리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터프 무어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번리와 웨스트브롬의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실제로 공이 플레이되는 시간을 따져 보니 47분40초밖에 되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21일 BBC가 전했다. 방송은 ‘두 경기를 봐야 한 경기 값을 하는 것이냐’고 따졌다.소중한 돈을 들여 경기장을 찾았거나 안방에서 중계를 본 이들에게 정규시간 90분의 절반을 160초 넘긴 시간만 선수들은 실제로 공을 갖고 움직였다는 얘기다. 21일 에버턴과 맨체스터 시티의 1-1 무승부를 제외한 2017~18시즌 개막 1~2라운드 19경기 가운데 가장 적은 실재 플레잉 타임(APT)이었다. 가장 많았던 APT라고 해야 단 두 경기에서 기록된 61분이었다. 지난해 9월 23일까지 진행된 K리그 클래식 187경기, 챌린지 175경기를 분석한 결과 클래식의 평균 APT는 전년 대비 2분19초 늘어난 58분58초, 챌린지는 2분59초 늘어난 58분52초였던 점을 비교해도 번리-웨스트브롬 경기의 47분40초는 놀라울 정도다. 이 시간은 또 지난 시즌 EPL 크리스털팰리스가 나머지 19개 팀과 대결한 전체 경기 평균 52분33초보다 4분53초 모자랐다. 특히 충격적인 APT는 축구 규칙을 관장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전·후반 45분씩 90분의 현행 정규시간을 30분씩 60분으로 줄이는 한편, 아웃오브플레이 때마다 시계 작동을 멈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공언한 지 두 달 만에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당시 IFAB는 시간을 너무 낭비하는 축구의 부정적인 요소를 차단하는 여러 선택사항 중 하나로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장프랑코 졸라(이탈리아)는 이런 변화는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반겼고, 졸라와 함께 첼시에 몸담았던 팻 네빈(영국)은 “한 시간의 플레잉 타임을 제안한 것이라면 올바른 방향을 잡은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축구 경기를 한 시간만 한다고?’라며 되묻기 십상인데 실제 플레이를 하는 시간을 의미한다”며 “공이 어떤 식으로든 제대로 플레이되는 시간을 정확히 따졌을 때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또 규칙이 변경되면 EPL 서포터들에게도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K리그를 관장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0년 55~57분 정도였던 플레잉 타임을 60분가량으로 늘린다는 목표 아래 줄곧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독려해 왔다. 지난해에는 경기구를 6개에서 11개로 늘리고, 선수 교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였고, 골킥 시간을 줄이고자 ‘GK 6초 룰’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코너킥과 스로인 때 고의 지연행위와 파울 선언 뒤 인위적인 볼터치를 금지한 것 등이 그나마 60분대에 가까이 다가서는 데 보탬이 됐다는 분석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99년 만의 개기일식 美 ‘들썩’… 1200만명 일생일대의 관측

    99년 만의 개기일식 美 ‘들썩’… 1200만명 일생일대의 관측

    21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코발리스 지역 하늘에서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고 있다. 99년 만에 미 대륙을 통과한 이번 개기일식은 오리건을 시작으로 아이다호, 와이오밍, 네브래스카, 캔자스, 미주리, 일리노이, 켄터키, 테네시,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14개 주를 관통하며 4200㎞에 걸쳐 1시간 33분 동안 이어졌다. 1200만여명이 이 광경을 관측했으며 일부 학교는 휴교령을 내리는 등 미 전역이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사진은 오리건주 레드먼드 지역에서 달이 태양을 가리는 과정이 연속적으로 찍힌 모습. 레드먼드 AP 연합뉴스
  • ‘가짜 폭탄’ 몸에 두른 스페인 테러 주범 사살

    ‘가짜 폭탄’ 몸에 두른 스페인 테러 주범 사살

    스페인 경찰이 연쇄 차량 테러의 핵심 용의자 유네스 아부야쿱(22)을 사살했다. AP통신 등은 21일(현지시간) 경찰이 바르셀로나에서 서쪽으로 약 45㎞ 떨어진 도시 수비라츠에서 아부야쿱에게 총을 쏴 숨지게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테러 발생 이후 나흘 만이다. 아부야쿱은 테러 당일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에서 2t 승합차를 몰고 행인을 향해 돌진해 13명을 숨지게 한 장본인이다. 그는 범행 직후 차에서 내려 도주했다.AFP통신은 시민의 신고가 아부야쿱 사살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그가 사살 당일 오후 4시 30분쯤 더운 날씨에도 옷으로 온몸을 꽁꽁 싸맨 것을 수상하게 여긴 수비라츠의 한 시민이 “그(아부야쿱)가 확실하다”고 경찰에 알렸다. 출동한 경찰 2명은 근처 포도밭에 숨은 아부야쿱을 발견했다. 경찰이 신원을 묻자 그는 대답하는 대신 셔츠를 들어 올렸다. 아부야쿱의 허리에 폭탄 벨트가 감긴 것을 본 경찰은 즉시 발포했다. 총격 이후 현장에 도착한 폭발물 처리반이 로봇으로 아부야쿱의 폭탄 벨트를 제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벨트는 진짜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사살된 공범들도 가짜 폭탄 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 아부야쿱이 도주 과정에서 차를 빼앗으려고 한 시민을 흉기로 살해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면서 이번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바르셀로나 및 캄브릴스 테러 14명 등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120명 가운데 50명은 아직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이날 테러 가담자들에게 극단주의를 세뇌시킨 이슬람 성직자 압델바키 에사티도 테러 전날인 16일 은신처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숨졌다고 확인했다. 이로써 테러 가담 용의자 12명은 모두 사망하거나 체포됐다. 아부야쿱과 에사티를 포함해 8명이 사망했고 4명이 체포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文, 푸틴과 정상회담… 새달 6~7일 러 방문

    11월 베트남·필리핀 각각 방문 APEC·아세안+3·EAS 등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6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하는 등 하반기 정상외교에 시동을 건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6~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9월 중순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11월에는 아세안으로 외교 무대를 넓힌다. 10~1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하고 13~14일에는 필리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3,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북핵 위기 국면에서 국제 공조가 여느 때보다 절실해진 만큼 문 대통령은 석 달간 4개국을 도는 ‘외교 강행군’으로 한국에 우호적인 외교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유엔총회 기조연설로 다자외교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공조 노력을 촉구하고 국제적 지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리용호 외무상도 총회 기간에 열리는 ‘일반토의’ 기조연설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남북 간 불꽃 튀는 외교 총력전이 예상된다. 러시아 방문에서는 동북아시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의 경제협력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러시아는 금강산, 원산·단천, 청진·나선을 남북이 공동개발하고 동해안과 러시아를 연결해 중장기적으로 동해권 에너지·자원 벨트를 구축하는 ‘한반도 신경제구상’의 중요한 한 축이다.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제보복을 돌파하고자 아세안을 공략하는 데도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과 인도와의 외교를 주변 4강과 유사한 수준으로 격상해 한국 경제의 신성장 활로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트럼프 ‘對테러’ 승리에 방점

    트럼프 ‘對테러’ 승리에 방점

    연설 키워드 ‘승리·증파·공격’… “美의 헌신은 백지수표 아slek”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 포트마이어 기지에서의 연설을 통해 아프간에 개입하는 목적이 아프간의 ‘재건’이 아닌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 등 테러세력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날 연설의 키워드를 승리, 추가 파병, 공격 등으로 요약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아프간에 주둔하는 미군 병력 수천명을 증원하는 권한을 국방부에 부여했다고 밝혔으며 군사 공격에 있어 국방부에 더욱 자율적인 권한을 줬고, 테러리스트들을 죽이고 승리하는 게 최종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아프간 전쟁을 전임 정권의 실패한 외교정책이라고 비판해 왔다. 2013년 1월 트위터에서 “우리는 신속히 철수해야 한다. 왜 우리 돈을 낭비하는가. 미국을 재건해야 한다”고 했다. 미국은 2001~2016년 약 7839억 달러(약 884조 7900억원)를 투입했고 올해까지 포함하면 900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그는 이날 연설에서 “내 최초 직감은 (미군) 철수였고 나는 본능을 따르기를 좋아하지만, 오벌 오피스(백악관 집무실) 책상에 앉으면 결정이 다르다고 들었다”면서 “그래서 나는 아프가니스탄을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각도에서 매우 자세히 공부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와는 다르게 이번 결정을 위해 외교·안보라인 참모뿐 아니라 국방부·국무부, 정보당국 등과 폭넓게 논의했다”면서 “이번 결정은 백악관 군 출신 참모의 승리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의 축출 이후 존 켈리 비서실장 등 ‘강골’의 군 출신 참모들이 백악관을 장악하면서 ‘힘’을 통한 국제 이슈의 개입이 잦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미 정부의 대응도 더욱 단호해질 가능성이 엿보인다. 다만 이번 결정 하나로 트럼프 대통령이 개입주의로 ‘선회’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면 전환용’이라는 시각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샬러츠빌 폭력사태와 관련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워싱턴의 한 외교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세계관이 바뀌었다고 보기에는 무리한 측면이 있다”면서 “이번 연설에서 ‘미국의 헌신이 무제한이 아니고 지원도 백지수표가 아니다’라고 한 것을 보면 ‘개입=헛돈’이라는 인식은 그대로인 것처럼 보인다”고 분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장기간 잇몸병 앓으면 치매 위험 커진다”(연구)

    “장기간 잇몸병 앓으면 치매 위험 커진다”(연구)

    오랫동안 잇몸병을 앓으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가 생길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충산의학대 연구진이 50세 이상 성인남녀 약 2만8000명을 10여 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장기간 잇몸병이 있으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70%까지 커질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연구와 치료’(Alzheimer‘s Research and Therapy) 최신호(8일자)에 발표했다. 이는 평소 양치를 더 자주 하는 사람일수록 치매 발병률이 더 낮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추가 연구를 통해 그 연관성을 확인하면 일반적인 치과 진료가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보고 있다. 잇몸병은 치태가 형성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잇몸에 부종과 감염을 일으킨다. 이미 이 질환은 심장질환이나 암으로 인한 조기 사망 등 건강 문제와의 연관성이 밝혀지고 있으며, 여러 연구에서도 치매 환자 중에 잇몸병이 있으면 병세가 더욱 빨리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런데 이제 새로운 연구에서는 잇몸병이 치매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대만의 연구자들은 일반적인 잇몸병인 만성 치주염을 진단받은 지 얼마 안 되는 환자 약 9300명과 신체 건강한 일반인 참가자 약 1만8700명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10년 뒤 잇몸병을 지니고 있던 사람들에게서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이 훨씬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 장기간 잇몸병을 앓은 사람들에게 알츠하이머병이 생길 가능성은 70%까지 증가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 결과는 잇몸병으로 인한 염증 유발 요인들이 신경퇴행성 변화를 천천히 그리고 점진적으로 유도해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을 뒷받침한다”면서도 “단 이 가설을 검증하려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연구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지만 연구논문을 검토한 영국 알츠하이머학회의 책임 연구자 제임스 피켓은 “잇몸병과 뇌 건강의 연관성은 지금까지 분명하지 않았지만, 잇몸병으로 유발된 면역 반응이 뇌에 영향을 줘서 치매 발병에 기여한 것일 수도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이번 결과에서 당뇨병이나 우울증 같은 질병의 영향을 분류하는 것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존슨앤존슨 ‘베이비파우더’ 난소암 유발···4천억 배상 판결

    존슨앤존슨 ‘베이비파우더’ 난소암 유발···4천억 배상 판결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위생용으로 많이 쓰는 베이비파우더 제품이 암을 일으킨다며 난소암에 걸린 여성에게 천문학적인 배상을 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 배심원단은 2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 사는 에바 에체베리아라는 여성이 존슨앤존슨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4억 1700만달러(약 4745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AP 등이 보도했다. 4억 1700만 달러는 그동안 미국 전역에서 제기된 비슷한 베이비파우더 관련 소송 판결에서 나온 배상금액 중 최고액이다.에체베리아는 존슨앤존슨 베이비파우더를 정기적으로 여성 위생용으로 사용하면 베이비파우더에 함유된 탤크(활석) 성분이 난소암을 유발한다고 주장했다. 1950년대부터 베이비파우더를 매일 쓰다가 2007년 난소암 진단을 받은 이 여성은 소장에서 “터무니없이 위험하고 결함이 있는 탤크 파우더 성질”의 영향으로 암에 걸렸다고 밝혔다. 그는 존슨앤존슨이 소비자들에게 탤크 파우더가 잠재적으로 암을 유발할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에체베리아의 변호사 마크 로빈슨은 “에체베리아는 난소암으로 죽어가고 있다”며 “그는 20∼30년간 존슨앤존슨 제품을 쓰고서 난소암에 걸린 다른 여성들을 돕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존슨앤존슨 측은 베이비파우더의 안전성은 과학적인 증거로 뒷받침된다며 배심원단 결정에 불복해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마그네슘이 주 성분인 탤크 가루는 물기를 잘 흡수하고 피부 발진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어 미용제품,목욕제품 원료로 많이 쓰인다. 석면을 포함한 자연 상태 그대로의 탤크는 난소에 작용하면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심을 받아왔다. 탤크 가루와 난소암 발병 사이에 뚜렷한 인과관계가 입증되지는 않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문 대통령, 9월 러시아 방문해 정상회담…美 유엔총회서 기조연설

    문 대통령, 9월 러시아 방문해 정상회담…美 유엔총회서 기조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9월 러시아와 미국을, 11월 베트남과 필리핀을 방문하며 다자무대 정상외교를 이어간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다음 달 6일부터 7일까지 러시아가 주최하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을 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18~22일에는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19일 개막하는 UN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또 문 대통령이 11월 10~11일 베트남 APEC 정상회의와 13~14일 필리핀 ASEAN+3·EAS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활발한 정상외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16일 청와대는 그동안 문 대통령이 총 10개 국가의 정상·3개 국제기구의 대표와 정상회담 등 17번의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17개 국가 정상·2개 국제기구 대표와 총 22차례 통화하며 분주한 ‘유선 외교’를 펼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방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어 7월에는 독일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과 회담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NS용 사진 찍으면 눈으로만 본 것보다 더 잘 기억”(연구)

    “SNS용 사진 찍으면 눈으로만 본 것보다 더 잘 기억”(연구)

    누군가를 만날 때 상대방에게 집중하지 않고 스마트폰 만지작거리며 이런 저런 사진을 찍는 데 몰두하다 핀잔 듣는 이들이 있다. 이제 이들에게도 변명거리가 생겼다. 요즘엔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험을 기록하기 위해 사진을 많이 찍는데 이런 사진 촬영이 시각적인 기억력을 높이고 심지어 올린 사진을 다시 안 보더라도 잘 기억한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6일(현지시간) 위와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 논문을 소개했다. 미국 심리과학협회(APS)가 발행하는 ‘심리과학학술지’(Psychological Science) 최근호에 실린 이번 연구에서는 사진을 찍으면 그 순간 봤던 것을 더 잘 기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연구자들은 참가자 29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박물관을 관람하게 했는데 이때 첫 번째 그룹은 사진을 10장까지 찍을 수 있게 하고 나머지 그룹은 단순히 눈으로만 관람하게 했다. 또한 이들 그룹은 모두 관람하는 동안 오디오 가이드를 들었다. 이후 연구진이 이들 참가자에게 객관식으로 퀴즈를 내자, 박물관 관람할 때 사진을 촬영했던 그룹은 눈으로만 관람한 이들보다 성적이 7% 정도 높게 나온 것이다. 심지어 이들 참가자는 자신들이 찍은 사진을 다시 보지 않더라도 사진을 찍지 않은 이들보다 본 것에 관한 기억력이 훨씬 뛰어났다. 이는 인스타그램 등에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지만, 이런 사람들과 함께 있어야만 하는 이들에게는 나쁜 소식일 수 있다. 반면 이번 연구에서는 사진 촬영을 한 참가자들이 사진 촬영을 통해 시각적인 기억을 더 잘할 수 있게 됐지만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들었던 것을 기억하는 능력은 더 나빴다. 이는 사진 촬영에 집중하게 되면서 청각적인 기억력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런 결과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사물에 접근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뀐다는 것을 시사한다”면서 “심지어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고 있던 사람들은 조각품 같은 어떤 특정 물체를 찍지 않더라도 카메라를 들고 있지 않았던 이들보다 그 물체를 더 잘 기억했다”고 말했다. 사진=ⓒ lenets_tan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번리 VS 웨스트브롬 실제 플레잉 타임 47분40초 ‘애걔걔’

    번리 VS 웨스트브롬 실제 플레잉 타임 47분40초 ‘애걔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터프 무어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번리와 웨스트브룸의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실제로 공이 플레이되는 시간을 따져보니 47분40초밖에 되지 않았다고 BBC가 21일 충격적인 결과를 전했다. 소중한 돈을 들여 경기장을 찾았거나 안방에서 중계를 쳐다본 이들에게 정규시간 90분의 절반을 160초 넘긴 시간만 선수들은 실제로 공을 갖고 움직였다는 얘기가 된다. 21일 에버턴과 맨체스터 시티의 1-1 무승부를 제외한 2017~18시즌 개막 1~2라운드 19경기 가운데 가장 적은 실제 플레잉 타임(APT)이었다. 가장 많았던 APT라고 해봐야 단 두 경기에서 기록된 61분이었다. 47분40초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평균 플레잉 타임이 가장 적었던 크리스털팰리스의 52분33초보다 4분53초가 모자랐다. 특히 번리-웨스트브롬의 충격적인 플레잉 타임은 축구 규칙을 관장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45분씩 90분의 현행 정규시간을 30분씩 60분으로 줄이는 한편, 아웃오브플레이될 때마다 시계 작동을 멈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공언한 지 두달 만에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당시 IFAB는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너무 많은 등 축구의 부정적인 요소를 차단하는 여러 선택사항 중 하나로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장프랑코 졸라(이탈리아)는 이런 변화는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반겼고, 졸라와 함께 첼시에 몸 담았던 팻 네빈(영국)은 “한 시간의 플레잉 타임을 제안한 것이라면 올바른 방향을 잡은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네빈은 이어 “사람들은 ‘축구 경기를 한 시간만 한다고?’라고 되묻기 십상인데 실제 플레이를 하는 시간을 의미한다”며 “공이 어떤 식으로든 제대로 플레이되는 시간을 정확히 따졌을 때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또 규칙이 변경되면 EPL 서포터들에게도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K리그를 관장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0년 55~57분 정도였던 플레잉 타임을 60분 가량으로 늘린다는 목표 아래 그 동안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독려해왔다. 지난해 9월 23일까지 진행된 K리그 클래식 187경기, 챌린지 175경기를 분석한 결과 클래식은 전년 대비 2분19초 늘어난 58분58초, 챌린지는 2분59초 늘어난 58분52초였다. 지난해부터 경기구를 6개에서 11개로 늘리고, 선수 교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였고, 골킥 시간을 줄이고자 ‘GK 6초 룰’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코너킥과 스로인할 때 고의 지연행위와 파울 선언 뒤 인위적인 볼터치를 금지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편 것도 그나마 60분대에 가까이 다가서는 데 보탬이 됐다는 분석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실제 플레잉 타임(APT)이 47분40초로 나온 지난 19일(현지시간) 웨스트브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도중 매튜 로턴(왼쪽·번리)이 쓰러지자 판정에 항의하던 할 롭슨-카누(4번)가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 웨스트브롬이 1-0으로 이겼다.번리 AP 연합뉴스
  • 10대 아들 연락 외면에 스마트 폰 앱 개발한 아빠

    10대 아들 연락 외면에 스마트 폰 앱 개발한 아빠

    이동 중에도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 있는데도 자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 대체로 부모의 스트레스가 올라가기 마련이다. 자녀와 핸드폰 연락이 되지 않아 짜증날법한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앱이 나왔다. 메트로 등 영국 매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런던 남동부에 위치한 웨스트 윅햄에 거주하는 닉 허버트(45)씨는 ‘ReplyASAP’라는 앱을 개발했다. 13살인 아들 벤에게 스마트폰을 사줬으나 게임에 빠져 전혀 연락이 되지 않았기때문이다. 닉씨가 만든 이 앱을 설치하면 전화나 메시지 등 발신자 연락에 응답하기 전까지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다. 핸드폰이 음소거 모드라도 메세지가 도착하면 소리를 내 반응하지 않을 수 없도록 했다. 도착 메세지에 대한 반응은 두가지로 할 수 있다. 3분뒤 알람을 울리도록 하거나 취소 버튼을 누를 수 있는데 어떤 경우든, 발신자가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핸드폰 전원이 꺼진 경우, 대기신호를 보낸다. 닉씨는 “몇년 전 학교에 들어가면서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줬다. 아들과 연락하기가 쉬워질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며 개발 배경을 말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에서는 사용할 수 있으나 아이폰은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9년만의 개기일식에 美 전역 ‘열광’

    99년만의 개기일식에 美 전역 ‘열광’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99년 만에 미국 대륙을 관통해 미 전역이 들썩였다.개기일식은 미국 서부 시각 21일 오전 10시 15분, 우리 시각으로 22일 새벽 2시 15분, 미국 서북부 오리건 주에서 관측이 시작돼 동남쪽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로 이동했다. 개기일식은 지구와 달, 해가 일직선으로 놓이면서 달이 해를 가리는 현상을 말한다. 미국 대륙을 관통하는 개기일식은 1918년 6월 8일 이후 99년만에 처음이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일을 ‘자연의 슈퍼볼’이라고 불렀다. 진행 시간은 미국 대륙에서 90분, 한 지점에서 2분30초 안팎이다. 이 ‘세기의 우주쇼’를 놓치지 않기 위해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 정부와 과학계는 위성‧항공장비를 총동원했고, 시민들은 카라반을 타고 평원‧사막‧산악지대에 늘어섰다. 시민 수백 만 명이 개기일식을 지켜보며 환호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미국에서 다음 개기일식은 2024년에 예정돼 있다. 이번처럼 미국 대륙을 관통하는 개기일식은 2045년까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탐지거리 900㎞ 美이지스함…‘코 앞’ 상선과 두달 만에 또 충돌

    탐지거리 900㎞ 美이지스함…‘코 앞’ 상선과 두달 만에 또 충돌

    태평양 서부를 관할하는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이지스구축함이 싱가포르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과 충돌해 수병 10명이 실종됐다. 일본 인근 해상에서 또 다른 이지스함이 컨테이너 선박과 충돌한 지 불과 두 달여 만이며 7함대 소속 함정이 사고를 낸 것은 올해 들어 4번째다.미 7함대는 21일 ‘존 S 매케인’함(8300t급)이 이날 오전 5시 24분(현지시간) 싱가포르 동쪽 말라카 해협에서 라이베리아 선적 3만t급 유조선 ‘알닉MC’호와 충돌해 좌현 선미 부분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함정에는 300명 이상이 탑승했으며 수병 10명이 실종됐고 5명이 부상당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매케인함보다 배수량이 3배 이상인 알닉MC호도 선체 앞부분이 파손됐지만 사상자나 기름 유출은 발생하지 않았다.450~900㎞ 떨어진 표적을 추적하고 수백개의 목표물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하는 이지스함이 민간 선박과의 충돌을 피하지 못했다는 점은 미스터리이다. 이번 사고 원인으로 함선 자체의 결함보다 미 7함대의 안전 관리나 기강 문제가 제기된다. 사고가 난 말라카 해협은 전 세계 상선의 4분의1이 통과할 정도로 혼잡한 해역이다. 앞서 6월 17일에는 또 다른 이지스구축함 ‘피츠제럴드’함이 일본 인근에서 필리핀 컨테이너선과 충돌해 7명이 사망한 바 있다. 미 해군은 지난 17일 “피츠제럴드함에 대한 조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함장을 해임하고 간부들도 중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는 승조원의 실수와 지휘관의 통솔력 등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매케인함의 야간 당직은 22∼24세인 젊은 장교가 맡고 이들은 함교의 감시 레이더나 지휘센터의 도움을 받는데 이런 일련의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998∼2015년 미 해군 군함 수가 20% 줄어든 반면 해외 파병은 줄지 않았다”며 승조원들의 과도한 업무 부담이 원인일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 사고를 낸 7함대 소속 함정 4척이 모두 이지스함이라 북한 미사일 방어 등 대비 태세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포토] 망사드레스로 섹시하게

    [포토] 망사드레스로 섹시하게

    배우 재클린 페르난데스가 20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17 라크메 패션 위크에서 디자이너 매니쉬 말호트라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이보다 더 유연할 수 있을까

    [포토] 이보다 더 유연할 수 있을까

    체조 선수 모건 허드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미국 여자 체조 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평균대 연기를 하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체조요정의 평균대 연기

    [포토] 체조요정의 평균대 연기

    체조 선수 라간 스미스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미국 여자 체조 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평균대 연기를 하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5년 전 맨눈으로 일식보다 시력 잃은 할아버지 사연

    55년 전 맨눈으로 일식보다 시력 잃은 할아버지 사연

    무려 99년 만에 찾아온 개기일식으로 미국 대륙이 떠들썩한 가운데 이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맨눈으로 일식을 관찰하다가 오른쪽 눈의 영구 장애를 얻은 할아버지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오리건주 오리건시 출신의 70세 노인 루 토모소스키. 한순간의 실수가 평생의 한으로 이어진 사고는 그의 나이 16세 때인 지난 1962년 일어났다. 당시 미국은 이번처럼 오랜 만에 찾아온 부분 일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떠들썩했다. 당연히 고등학생이었던 토모소스키 역시 일식을 지켜볼 날을 학수고대했으나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토모소스키는 "친구와 함께 학교 야구장에 서서 일식을 지켜봤다"면서 "문제는 선생님 말씀을 귀담아 듣지않고 맨눈으로 태양을 쳐다본 것"이라고 회상했다. 일식안경 등 안전장비도 없이 20초 동안 맨눈으로 태양을 지켜본 여파는 컸다. 망막이 손상되면서 자신은 오른쪽 눈, 친구는 왼쪽 눈에 시력 장애가 생겼기 때문이다. 토모소스키는 "오른쪽 눈에 콩만한 맹점(blind spot)이 생겨 주위를 잘 볼 수 없게 됐다"면서 "짧은 시간의 바보같은 행동 탓에 영구적인 시력 장애를 얻었다"며 후회했다. 현지언론이 토모소스키 사연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21일(현지시간) 미 대륙에서 벌어지는 개기일식에 대한 교훈을 주기 위해서다. 토모소스키는 "나의 경험이 많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어 그나마 요즘에는 행복하다"면서 "일식은 시력을 잃으면서까지 구경할 만한 가치는 없다"며 웃었다. 한편 미국시간으로 21일 오전 10시부터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펼쳐진다. 미국 대륙을 가로질러 벌어지는 이번 개기일식은 북미와 중미 등 일부 지역에서는 관측이 가능하나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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