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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픽!] 아빠와 아이의 충격적인 페이스오프

    [모바일픽!] 아빠와 아이의 충격적인 페이스오프

    ‘페이스오프’란 단어는 10여 년 전 FBI 요원과 잔혹한 범죄자의 얼굴이 뒤바뀌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제목을 통해 우리에게 널리 알려졌다. 반면 지난해부터 서로의 얼굴을 바꿔주는 ‘얼굴 전환’(Face swap)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SNS에서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페이스오프의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유명 인사의 얼굴을 이용하거나 가족이나 친구, 연인 심지어 애완동물이나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과 얼굴을 바꾸는 시도까지 나타났다. 이 앱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가상으로 페이스오프를 경험함으로써 서먹한 사이였던 관계도 더욱 가까워질 수 있고, 무료한 일상을 재밌게 보낼 수 있어서다. 특히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홀로 아이를 돌봐야 하는 아빠에겐 그만큼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최근 영국 일간 더선은 다소 충격적인 아빠와 아이의 얼굴 바꾸기 사진 모음을 공개했다. 여자아이의 얼굴에 덥수룩한 콧수염이 난 모습, 안경 낀 아빠와 뒤바뀐 아기, 함께 비명을 지르는 부자 등 우스꽝스러운 사진을 보며 단순히 재미를 위해 한 번쯤 따라 해 보길 권한다. 사진=더선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인천 초등생 사건’ 주범은 흐느끼고 공범은 ‘꼿꼿’…검찰 vs 변호인 신경전도 ‘치열’

    ‘인천 초등생 사건’ 주범은 흐느끼고 공범은 ‘꼿꼿’…검찰 vs 변호인 신경전도 ‘치열’

    초등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은 살해범들이 항소심에서 사뭇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범행을 실행한 주범 김모(17)양은 법정에서 내내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가 자신의 범행에 관한 언급이 나오자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인 반면 공범 박모(19)양은 재판부를 응시하며 꼿꼿한 자세로 재판에 임했다. 이들을 사이에 두고 검찰과 변호인단의 신경전은 점점 가열되는 모양새다. 20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김대웅) 심리로 열린 항소심 2회 공판에서 검찰은 “공범 박씨가 범행 직후 김씨와 나눈 트위터 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캡쳐한 뒤 자신에게 불리한 부분들을 삭제했다”면서 “캡쳐한 메시지들을 어느 매체에 어떻게 보관하고 있는지 밝혀달라”며 박양의 변호인 측에 석명을 요구했다. 변호인은 “검찰에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디지털 포렌식 자료를 확인해서 알아서 할 일”이라면서 “저희가 알기론 현재까지 별도의 것은 없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검찰이 “박양이 경찰 진술에서 자신이 캡쳐해서 외부 컴퓨터에 보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는데 거짓진술이었느냐”고 되물었다. 양측이 몇 차례 언쟁을 하자 재판부가 박양에게 직접 물었고 박양은 “보관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또박또박 답했다. 1심부터 이들을 수사한 뒤 항소심 공판에 나선 나창수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는 “박양 측에선 이 사건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박양의 행위는 범행 가담자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이라면서 이를 확인할 수 있는 트위터 대화 내용들을 박양이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나 검사는 “김양이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 박양에게 ‘나 당분간 못 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대해 ‘무슨 일이야?’라고 묻는 게 정상인데, 박양은 ‘어떻게 된 거에요?’라며 what이 아닌 how로 묻는다”고 지적했다. 박양이 전후 상황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같이 질문했다는 취지다. 그러자 변호인은 “구글번역기에 ‘어떻게 된 거에요?’와 ‘무슨 일이에요?’ 모두 ‘What happend?’로 번역된다”면서 “검사의 자의적인 해석에 따른 억지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나 검사는 “변호인은 우리말을 해석할 때도 일일이 구글 번역기를 돌리느냐”며 따졌다. 박양의 변호인은 또 “김양에 대한 검찰의 진술조서의 시점이 조작됐고, 검찰 측에서 열람을 원하는 증거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는다”며 1심에서 수사했던 인천지검 검사와 나 검사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판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나 검사는 “이건 막가자는 거죠”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양측의 계속되는 설전으로 재판장이 몇 차례 주의를 주며 제지하기도 했다. 그 사이 공범인 박양은 가만히 앉아 재판 내내 재판부만 바라봤고, 김양은 계속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나 검사가 김양의 범죄 행위 일부에 대해 설명하자 김양은 고개를 더 숙이며 흐느꼈다. 재판이 마무리될 무렵 김양은 갑자기 오른손을 한참 들어보였고, 재판장이 할 말이 있느냐고 묻자 “예전에 제가 재판장님께 반성문을 통해서 부탁드린 내용이 있는데 혹시 가능하시다면?”이라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재판장이 “피해자 측 관련해 얘기한 거요? 현재 상태에선 가능한 내용이 아닙니다”라고 말하자 김양은 다시 “부탁드립니다”하고 작게 말했다. 재판장이 다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하자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김양은 항소심이 시작된 뒤 지난달 10일부터 이날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그러나 김양 측 변호인은 반성문의 내용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며 함구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노인 웰빙 위해 ‘AI 로봇 고양이’ 만든다

    노인 웰빙 위해 ‘AI 로봇 고양이’ 만든다

    노인들에게 말동무가 돼 주는 것은 물론 잊기 쉬운 일정까지 알려주는 인공지능(AI) 로봇 고양이를 미국의 과학자들이 개발하고 있다. AP통신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브라운대와 완구업체 하스브로가 공동으로 위와 같은 AI 로봇 고양이 개발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브라운대 연구팀은 하스브로가 2년 전 출시한 로봇 고양이 ‘조이포올’(Joy For All)에 AI 기술을 집어넣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에리스’(Aries·Affordable Robotic Intelligence for Elderly Support)라는 이름의 이 공동 프로젝트는 미국과학재단(NSF)으로부터 100만 달러(약 10억 원)를 지원받아 이뤄졌다. AI 로봇 고양이는 나이 든 주인이 약 먹을 시간이나 병원에 갈 시간이 되면 알려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경 등 잊기 쉬운 물건을 둔 장소를 알려줘 금세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이를 통해 노인들이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또한 앞으로 AI 로봇 고양이를 요양원 등 보호시설에서 흔히 보게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한다. 이뿐만 아니라 이 고양이는 실제 고양이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귀엽게 “야옹”하는 울음소리를 내는 것은 물론 얼굴이나 배를 쓰다듬으면 이른바 ‘골골송’으로 불리는 가르랑 소리를 낸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버트럼 말 브라운대 교수는 “AI 로봇 고양이 역시 보살핌이 필요하지만 이를 통해 사람들 역시 뭔가를 얻을 수 있다. 이런 상호 관계는 큰 발전이다”면서 “노인이 외롭거나 자신이 쓸모없다는 느낌을 받으면 큰 문제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렇다고 해서 AI 로봇 고양이가 다림질이나 설거지 등 집안일을 해주진 못한다”면서 “단지 주인에게 정말 안락함을 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로봇 고양이의 판매 가격은 몇백 달러 정도가 될 듯싶다. 현재 AI 기술이 없는 로봇 고양이는 100달러(약 10만 원)인데 AI 기술이 들어가지만 저렴한 가격을 유지 하고 싶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로봇 고양이에 AI 기술을 더한다는 생각은 미국 로드아일랜드주(州) 사운스 킹스타운에서 93세 어머니 메리 데르와 함께 살고 있는 딸 진 엘리엇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올해 초 엘리엇은 가벼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 데르를 위해 로봇 고양이를 구매했다. 이는 데르의 말동무가 됐고 엘리엇이 회사에 가 있는 동안에도 어머니가 마음을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도왔다. 엘리엇은 “로봇 고양이는 비록 배터리가 필요하지만 어머니는 로봇 고양이를 진짜처럼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머니는 물건을 놔둔 곳을 잘 잃어버린다”면서 AI 로봇 고양이가 나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질주하는 스키 요정…시프린, 시즌 3승 ‘여유로운 미소’

    [포토] 질주하는 스키 요정…시프린, 시즌 3승 ‘여유로운 미소’

    미국의 미카엘라 시프린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쿠셰벨에서 열린 2017-2018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02초 4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시프린은 시즌 세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브라 물린 10대…SNS에 도움 요청했지만 끝내 숨져

    코브라 물린 10대…SNS에 도움 요청했지만 끝내 숨져

    자신의 애완 코브라에게 물린 10대가 12시간 만에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주 반둥에서 14세 아릴(Aril)이 맹독의 애완 코브라에 물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1일 오전 9시 50분. 아릴은 메시지 어플 왓츠앱(WhatsApp)에 “왜 조금도 웃지 않을까요?”란 캡션과 함께 목욕 시킨 자신의 애완 코브라 사진을 올렸다. 이어 4분 뒤인 9시 54분에는 퍼지는 독을 막기 위해 코브라에 물린 오른쪽 팔뚝을 끈으로 묶은 사진을 연이어 게재하며 “삶과 죽음의 사이”란 글을 남겼다. 아릴의 어머니 네위스 마르푸아(Neuis Marpuah)는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부상을 자랑한 것이 아니라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한 것이었다”며 “사건 당시 아들은 혼자 집에 있었다”고 말했다. 지역신문은 아릴이 왓츠앱상에 “‘누군가 내 친구라면 나를 병원에 데려다달라’는 글을 썼다”며 “누군가에 의해 아릴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10시께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아릴은 10여 마리 이상의 뱀을 키우고 있으며 자연재해 피해자들을 돕는 자선기금 모금을 위해 위험한 파충류와 함께 길거리서 공연을 하는 민간단체의 활동적인 회원이었다”고 전했다.한편 아릴의 아버지는 넉넉지 않은 형편의 가족들을 위해 해외에 나가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WhatsApp, Aisa Wir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25년 전에도…北 핵사찰 수용 믿은 사람 없었다”

    “25년 전에도…北 핵사찰 수용 믿은 사람 없었다”

    “대북 군사옵션은 인명피해 등을 고려할 때 가장 마지막 옵션이어야 합니다.”(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특사)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예측불허성이 대북 위험을 고조시킬 수 있으므로 한·미가 잘 조율해야 합니다.”(위성락 전 주러시아 대사) “한·미 동맹을 위한 확장억제 강화 차원에서 전술핵 재배치도 고려해야 합니다.”(신경수 전 주미국 대사관 국방무관)워싱턴 특파원 출신 중견 언론인 모임인 한·미클럽과 미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한·미연구소(USKI)가 19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북핵 문제 관련 긴급 토론회에서 한·미 전문가들은 최근 한반도 상황을 ‘위기’라고 진단하면서, 다양한 해법을 쏟아냈다. 이들은 특히 북핵 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놓고 갑론을박했다. 1993년 1차 북핵 위기 당시 미 측 수석대표로 북한과의 협상에 나서 이듬해 ‘제네바 합의’(AF)를 끌어낸 주역으로, USKI 소장을 맡고있는 갈루치 전 특사는 “(협상을 했던) 25년 전에도, 지금도 적용되는 4가지 대북 옵션이 있다. 바로 군사, 외교, 봉쇄, 제재인데 군사적 옵션은 위험·비용을 고려할 때 좋은 옵션이 아니다”라며 “인명피해 등을 생각하면 마지막 옵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북 대화파로 분류되는 갈루치 전 특사는 일각의 ‘대화 무용론’에 대해 “제네바 합의 때 북한이 핵시설 특별사찰 요구를 수용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없었지만 북한이 결국 그것을 수용했고 플루토늄 생산을 멈췄다”며 “버락 오바마 전 정부의 ‘전략적 인내’와 같은 봉쇄, 트럼프 정부가 주력하는 제재는 효과가 없을 것이다. 결국 외교적 대화로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조건 없는 대북 대화’ 발언에 대해 갈루치 전 특사는 “워싱턴에 그런 의견이 있음을 틸러슨 장관이 보여 준 것으로, 긍정적”이라고 밝힌 뒤 국무부와 백악관의 엇박자는 “조율돼 나온 일관된 의견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위 전 대사는 “북한 김정은의 핵개발 속도가 빨라져 북한의 미 본토 공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예측이 불가능한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 대북 위험을 키우고 있다”며 “한·미 정부가 엇박자를 조율하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 전 무관은 “대북 군사옵션 검토 없이 북핵 위협에 대한 효과적 대응은 어렵다고 본다. 과거(실패한 정책)와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확장억제 강화를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식 핵우산, 전술핵 재배치를 포함한 다양한 해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이스라엘 “생큐 트럼프”

    이스라엘 “생큐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 선언’을 백지화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 채택이 무산됐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예상대로 거부권을 행사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안보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예루살렘 결의안’의 채택을 시도했다. 예루살렘 지위 변화에 대한 어떤 결정이나 행동도 효력이 없으며,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예루살렘에 개설해서는 안 된다고 모든 유엔 회원국에 촉구하는 내용이었다. 15개 이사국 가운데 14개국이 찬성했다. 미국만 반대했다. 미국·중국·러시아·프랑스·영국 등 5개 상임이사국 중에 한 나라라도 거부권을 행사하면 결의안은 부결된다. 애초에 결의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없었다. 때문에 이번 결의안 상정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국제적 비판 여론을 재확인하기 위한 일종의 상징적 조치로 풀이된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이번 결의안에 대해 “모욕적”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예루살렘 수도 선언은 중동 평화를 위한 미국의 역할, 미국의 주권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안보리가 거부권 행사를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보리 결의안이 무산되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17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려 결의안 부결을 반겼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나가 다수를 이길 수 있고, 진실은 거짓을 물리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 헤일리 대사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성명을 발표해 “미국의 거부권을 용납할 수 없다. 국제사회를 무시하고 안정을 위협했다”고 비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文대통령 “7개월간 정상회담 40여회…외교 공백 메워”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국빈 방문(13~16일)을 끝으로 올해 정상외교를 마무리하며 “정부 출범 때 물려받은 외교 공백을 메우고 무너지거나 헝클어진 외교 관계를 복원하는 등 시급한 과제들을 어느 정도 해결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취임 후 7개국을 방문하고, 유엔총회·주요20개국(G20)·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세안+3 등 여러 다자회의에 참가했으며, 정상회담만 총 40여회 가졌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해외 순방의 성과로 문 대통령은 “한반도 주변 4국과의 관계를 정상적으로 복원하고, 신(新)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을 통해 외교 지평을 유라시아와 아세안까지 넓혀 우리 정부의 국정 목표인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 토대를 더욱 내실 있게 다진 것”을 꼽았다. 이어 “여러 다자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평화 원칙, 사람 중심 경제와 같은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고 국제사회의 공감과 지지를 끌어냈다”고 덧붙였다. 방중 성과에 대해선 “우리 외교의 시급한 숙제를 마쳤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한·중 관계의 전면 정상화를 위한 기틀을 확고히 하는 한편 시진핑 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과의 우의와 신뢰를 돈독히 하고, 중국 국민의 마음을 얻는 내실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경제·무역 채널의 전면 재가동을 포함해 정치,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시 주석과의 핫라인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국익과 국민을 우리 외교의 최고 가치로 삼아 실사구시의 실용 외교를 펼쳐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창립 19주년 기념행사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대독한 서면 축사를 통해 “남북 관계가 아직 풀리지 않아 안타깝다. 그러나 저는 반드시 해빙의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면서 “북핵 문제에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남북 화해협력을 위한 노력도 충실히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포토] ‘넌 내꺼야~’

    [포토] ‘넌 내꺼야~’

    어린 암컷 북극곰이 19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의 동물원에서 먹이가 장식된 눈사람을 살펴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손보, 안전운전하면 보험료 깎아주는 車보험 출시

    KB손해보험은 SK텔레콤과 제휴해 안전운전을 하는 가입자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사용자기반보험(UBI·Usage Based Insurance) 상품인 ‘티맵 안전운전할인 특별약관’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티맵 안전운전할인 특약’은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인 ‘T map’의 운전습관 기능을 통해 500㎞ 이상 주행한 가입자 중 안전운전 점수가 61점 이상이면 보험료를 10%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별도의 장치를 설치하거나 보험사에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T map’ 앱을 사용하면서 측정된 안전운전 점수만 내면 된다. 이평로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은 “평소 안전운전을 하는 고객은 보험료가 더 저렴해지고, 회사는 사고 위험이 낮은 가입자를 모집함으로써 윈-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제주 여행 숙소는 어디?게스트하우스 650개소 정보 한곳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주)여행상자가 ‘ 게하맵 ’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 게하맵 (http://gehamap.com) 서비스는 제주지역의 게스트하우스 정보를 한곳에 모아 , 여행자가 원하는 숙소를 추천해준다.단 세 번의 클릭만으로 여행자의 취향에 맞는 게스트하우스를 찾을 수 있다 . 게하맵 서비스는 650개의 게스트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수집한 데이터를 20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했고 100만개의 관련 SNS리뷰도 분석했다.이를 통해 맞춤형 숙소 추천과 함께 블로그 리뷰도 제공해 별도 검색 없이 숙소 리뷰 확인이 가능하다 . 게하맵 서비스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 게하맵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추가하면 , 1대 1 대화를 통해 여행자 정보를 분석,가장 어울리는 숙소를 추천하고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 이재석 여행상자 대표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게스트하우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여행자들이 원하는 숙소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게하맵 서비스를 개발했다”면서 “제주를 여행하는 여행자 , 제주의 게스트 하우스 ,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아하! 우주] 태양계 쏙 빼닮아…행성 8개 둔 행성계 발견

    [아하! 우주] 태양계 쏙 빼닮아…행성 8개 둔 행성계 발견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운영하는 ‘오늘의 천체사진’(APOD) 18일자(현지시간)에 우리 태양계를 빼닮은 행성계가 소개되어 세계의 우주 마니아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문제의 행성계는 케플러-90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 이는 제2 지구를 찾기 위해 지구 궤도에 띄운 케플러 망원경이 발견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놀랍게도 이 케플러-90은 우리 태양계와 똑같이 행성을 8개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밖에도 케플러-90이 우리 태양계와 비슷한 점은 부모별이 우리 태양과 같은 우리 태양과 비슷한 G형 항성이다. G형 항성이란 별의 표면온도와 분광학적 특성으로 분류할 때 , 별의 진화단계에서 주계열성에 있는 중간 질량의 황색 별을 가리킨다. 케플러-90은 나아가 지구와 비슷한 암석형 행성을 비롯해, 목성과 토성과 비교할 만한 큰 행성 등을 갖고 있는 점 등도 우리 태양계와 흡사하다. 그러나 다른 점도 물론 있다. 무엇보다 알려진 모든 케플러-90 행성들의 궤도가 비교적 부모별에 근접해서 태양을 도는 지구 궤도보다 더 가깝다는 점이다. 따라서 케플러-90의 행성들은 유감스럽게도 생명체가 살기 힘들 정도로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더 세밀히 관측하면 이들보다 더 멀리 있는 차가운 행성을 발견할 수 있을지 모른다. 케플러-90은 우리 태양계로부터 약 2500광년 떨어진 용자리에 있으며 밝기 등급은 약 14다. 이 정도라면 중간 크기 망원경으로도 찾아볼 수 있다. 다음 10년간 외행성 탐색 계획에는 테스(TESS),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 WFIRST, 플라톤(PLATO) 등이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머지않아 케플러-90 행성들보다 더욱 흥미로운 제2지구가 발견될 것으로 과학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美 시애틀서 암트랙 탈선 추락…최소 6명 사망·77명 부상

    美 시애틀서 암트랙 탈선 추락…최소 6명 사망·77명 부상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남쪽 듀폰에서 암트랙 열차가 탈선해 고속도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최소한 6명이 사망했고 7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상자 가운데 10여 명은 중상자여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다. 주 교통국은 이날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시애틀 남쪽 64㎞ 지점인 듀폰에서 암트랙 501 열차가 시속 79마일(127㎞)의 구간을 달리던 도중 여러 칸의 열차가 선로를 이탈하면서 최소한 한 칸이 5번 인터스테이트(주간·州間) 고속도로 위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 시애틀서 달리던 열차 탈선…“수명 사망·70여명 병원후송”

    미 시애틀서 달리던 열차 탈선…“수명 사망·70여명 병원후송”

    미국 시애틀 남부에서 암트랙 열차가 탈선해 고속도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CNN 등 미 언론은 18일(현지시간) 이 사고로 승객 여러 명이 사망하고 77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전했다. CNN은 시애틀 남쪽 64㎞ 지점인 듀폰에서 암트랙 501 열차가 탈선했으며 열차 여러 량이 선로에서 이탈했다고 전했다. 워싱턴주 교통국 트위터 계정은 “승객을 태우고 워싱턴주 터코마 시 구간을 달리던 암트랙 열차 가운데 최소한 한 칸이 5번 인터스테이트(주간·州間) 고속도로 위로 떨어져 매달려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열차 한 칸이 고속도로로 추락해 매달려 있는 장면이 현장 목격자에 의해 찍힌 사진과 동영상으로 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피어스카운티 경찰국 대변인 에드 트로이어는 “여러 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든 사망자는 기차에 타고 있던 승객”이라고 말했다. 열차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현지 방송에 “갑자기 열차가 흔들리면서 언덕 아래로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다음엔 앞좌석에 머리를 부딪쳤는데 열차 유리창이 깨져 있었다. 사람들이 비명을 질러댔다”고 사고 상황을 전했다. 현지 매체 타코마뉴스트리뷴은 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사망자 수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77명이 피어스 카운티 세인트 조셉 병원 등으로 후송됐다고 말했다. 이 열차는 시애틀에서 포틀랜드로 가는 암트랙 새 열차로 이날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교통 당국은 말했다. 사고 열차는 시속 79마일(127㎞)로 달렸던 것으로 보인다. 암트랙은 새 노선을 개통하면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새 열차를 투입했는데 운행 첫날 사고가 났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암트랙 열차가 탈선하면서 5번 고속도로로 떨어져 도로 위를 지나던 차량과도 충돌했으나 도로 위 차량에서는 사망자가 없는 것 같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 고속도로 구간은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곳이지만 사고가 아침 출근시간대에 발생해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여행 땐 생존배낭 챙겨야 하나

    해외여행 땐 생존배낭 챙겨야 하나

    지구촌 곳곳서 대형 사고 태풍에 정전, 산불까지…. 지구촌 곳곳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해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태풍 필리핀 강타… 30명 사망 제26호 태풍 ‘카이탁’이 강타한 필리핀에서는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약 30명이 숨지고 부상자와 실종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6일 필리핀에 상륙한 카이탁은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됐지만 18일 현재 팔라완섬으로 이동하면서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고 현지 온라인매체 래플러가 전했다. 필리핀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다쳤다고 공식 집계했지만 집중 피해를 입은 중부 빌리란주에서만 산사태로 최소 26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주 정부가 밝혔다. 일부 지역이 홍수와 도로 단절 등으로 고립된 점과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피해 지역에서는 주민 8만 8000명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필리핀 중부 유명 관광지 보라카이섬에는 한국인 관광객 약 400명을 포함해 1200명이 태풍으로 배편이 끊겨 사흘째 발이 묶였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세부분관 관계자는 이날 “한국인 관광객들이 지난 16일부터 선박 운항이 중단돼 섬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면서 “오늘 새벽부터 선박 운항이 재개돼 섬에서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태풍으로 인한 한국인 관광객이나 교민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규모의 승객 수송량을 자랑하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은 이날 정전으로 홍역을 치렀다.●애틀랜타 공항선 1173편 결항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1173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승객 수만명이 항공기 탑승 지연으로 불편을 겪었다. 정전의 원인은 지하 전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때문이라고 AP는 전했다. 이 공항에 전기를 공급하는 조지아전력은 정전이 발생한 지 11시간이 지나서야 공항 일부 구역에 전기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승객들은 어둠 속에서 꼼짝없이 갇혀 있어야 했다. SNS에는 불 꺼진 공항 바닥에 삼삼오오 모여 있는 승객들의 사진이 대거 올라왔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미 위스콘신으로 가는 길이던 에밀리아 두카는 AP에 식당과 상점이 모두 문을 닫은 것은 물론 자판기까지 먹통이었다고 전하며 “말 그대로 갇혀 있었다. 악몽 같은 순간”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애틀랜타 공항은 하루 2500여편의 항공기가 뜨고 내리며 27만 5000명을 수송한다. 한편 대형 산불에 휩싸인 캘리포니아 남부는 2주째 점점 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CNN 등은 이날 산불 확산 원인인 ‘산타 아나’ 강풍이 주말부터 거세지면서 대피령이 내려져 집을 버리고 빠져나오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산불 중 가장 규모가 큰 ‘토머스 파이어’는 이날 현재까지 27만 에이커(1093㎢)를 태워 캘리포니아주 역대 3위의 산불로 기록됐다. 그러나 진화율은 45%에 불과해 완전 진압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은 1월 첫 주까지 불길을 잡는 것을 현실적 목표로 잡고 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노원 마을공동체 “해피페스타, 해피뉴이어”

    서울 노원구는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7 해피 페스타(HAPPY FESTA)’ 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한 마을 공동체 복원 7번째 걸음인 ‘행복은 삶의 습관입니다’ 사업성과를 구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확산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나만의 행복 명언 갖기’(캘리그래피 활동가 참여), ‘행복사진전 감상과 사진찍기’(포토존) 등을 진행한다. 본행사인 ‘참여마당’에서는 10명씩 테이블에 앉아 행복실천의 10가지 방법이라는 키워드로 행복이야기를 나누는 ‘해피 토크 토크’(Happy talk talk), 나만의 행복나무에 나만의 행복실천법을 카드에 적고 나무에 심는 ‘해피트리 심기’를 진행한다. 마지막 ‘공감마당’에서는 지난달 공모했던 ‘행복 습관 공모전’ 당선작의 발표와 시상이 이어진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민선 6기 마지막까지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켜 행복공동체 노원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포토] ‘심심해요’… 日 동물원의 아기 판다 ‘샨샨’

    [포토] ‘심심해요’… 日 동물원의 아기 판다 ‘샨샨’

    18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우에나 동물원에서 6개월된 자이언트 판다 샨샨이 19일 일반 공개를 앞두고 언론에 먼저 공개됐다. 샨샨은 1988년 이후 29년 만에 일본에서 태어난 판다로 당시 샨샨 출산은 일본 주요매체 1면에 대서특필된 바 있다. 이름 공모에도 무려 32만 건이 쏟아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진=AP·로이터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루 종일 셀카 찍는 당신…혹시 정신질환인 ‘셀피티스’?

    하루 종일 셀카 찍는 당신…혹시 정신질환인 ‘셀피티스’?

    스마트폰의 보급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확산으로 이제는 생활의 일부가 된 셀프카메라(이하 셀카). 서구에서는 셀피(selfie)라 부르는 셀카에 대한 강박이 정신질환에 해당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노팅엄트렌트 대학과 인도 티아가라자르 경영대학원 공동연구팀은 셀카 강박이 정신질환의 조건이 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노팅엄트렌트 대학 마크 그리핀스 교수가 이끄는 공동연구팀은 200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실제로 셀카 강박은 정신질환에 해당되며 이를 개인별로 그 정도를 측정해 볼 수 있는 '셀피티스 행동 등급'(Selfitis Behavior Scale)을 만들어냈다. 이번 연구는 셀카와 관련된 2014년 언론보도와 맞물려있다. 당시 해외언론과 이를 인용한 국내언론들은 미국정신의학회(APA)가 셀카를 많이 찍어 올리는 것을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규정하고, 이처럼 셀카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사람 혹은 그 증상을 '셀피티스'(Selfitis)라 정의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보도 직후 직후 이는 곧바로 '가짜뉴스'로 밝혀졌다. 미정신의학회 차원에서 셀피티스 현상을 정신질환으로 분류하는것이 아니라 한 구성원의 개인적 주장에 불과했음이 확인됐다. 미정신의학회는 셀피티스를 정신질환으로 분류한 적은 없었음이 확인됐다. 이 가짜뉴스를 계기로 셀피티스에 대해 과학적 검증과 분석에 들어간 그리핀스 교수는 "궁극적으로 정신질환의 일종인 셀피티스는 셀카 촬영 횟수에 따라 경계, 심각, 만성 등 3단계로 구분된다"면서 "만성 단계에 이르면 하루종일 셀카를 촬영하며 이를 통제할 수 없고 하루 6차례 이상 SNS에 포스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셀피티스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전형적으로 관심을 갈구하고 자신감이 부족하며 사진을 지속적으로 SNS에 올리면서 자신이 한 그룹의 일원이고 사회적 지위를 자랑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이 발표한 '셀피티스 행동 등급'을 정리해봤다.  * 점수등급 0-33점: 셀피티스 경계(Borderline) 34-67점: 셀피티스 심각(Acute) 68-100 :셀피티스 만성(Chronic)      * 각 질문은 '매우 그렇다'부터 '전혀 그렇지 않다'까지 5점 척도. 1. 셀카는 내 주위 환경을 잘 즐길 수 있어 기분을 좋게 해준다(Taking selfies gives me a good feeling to better enjoy my environment)   2. 셀카를 찍어 공유하는 것은 친구·동료와 건강한 경쟁을 만든다(Sharing my selfies creates healthy competition with my friends and colleagues)   3. SNS에 내 셀카를 공유해 많은 관심을 받는다(I gain enormous attention by sharing my selfies on social media) 4. 셀카 찍기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I am able to reduce my stress level by taking selfies)   5. 셀카 찍을 때 자신감을 느낀다(I feel confident when I take a selfie) 6. 셀카를 찍어 소셜미디어에 공유할 때 또래집단에서 더 많은 인정을 받는다(I gain more acceptance among my peer group when I take selfies and share them on social media) 7. 셀카를 통해 내 환경 속의 내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다(I am able to express myself more in my environment through selfies) 8. 다른 셀카 포즈는 내 사회적 지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Taking different selfie poses helps increase my social status)   9. 소셜미디어에 내 셀카를 올릴 때 더 인기가 있음을 느낀다(I feel more popular when I post my selfies on social media)     10. 셀카를 더 많이 찍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행복함을 느낀다(Taking more selfies improves my mood and makes me feel happy) 11. 셀카를 찍을 때 내 자신이 더 긍정적이 된다(I become more positive about myself when I take selfies) 12. 셀카 포스팅을 통해 내 또래 집단의 강한 멤버가 된다(I become a strong member of my peer group through selfie postings) 13. 셀카 촬영은 행사와 경험에 대한 더 좋은 기억을 준다(Taking selfies provides better memories about the occasion and the experience)     14. '좋아요'와 댓글을 더 많이 얻기 위해 자주 셀카를 올린다(I post frequent selfies to get more ‘likes’ and comments on social media)   15. 셀카를 올리면 친구들이 나를 평가할 것이라 기대한다(By posting selfies, I expect my friends to appraise me) 16. 셀카 촬영은 곧바로 내 기분을 바꾼다(Taking selfies instantly modifies my mood) 17.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셀카를 찍고 남몰래 본다(I take more selfies and look at them privately to increase my confidence)   18. 셀카를 찍지 않을 때 또래 집단에서 소외감을 느낀다(When I don’t take selfies, I feel detached from my peer group) 19. 미래의 추억을 위한 트로피로 셀카를 찍는다(I take selfies as trophies for future memories) 20. 내 셀카가 다른 사람보다 더 좋아보이기 위해 사진 편집도구를 사용한다(I use photo editing tools to enhance my selfie to look better than others)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토] 데미 로바토, 난해한 패션도 섹시하게

    [포토] 데미 로바토, 난해한 패션도 섹시하게

    배우 겸 가수인 데미 로바토가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선라이즈의 BB&T 센터에서 열린 ‘Y100’s Jingle Ball’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체코 이어 폴란드까지… 한수원 원전 수주 총력전

    체코 이어 폴란드까지… 한수원 원전 수주 총력전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원자력발전소 수주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수원은 체코 원전 수주전에 이어 폴란드 신규 원전 수주전에도 뛰어들면서 우리나라 원전의 수출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17일 한수원에 따르면 최근 폴란드가 건설 예정 중인 4500㎿급 3기 정도의 원전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폴란드는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해 예정 부지를 선정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라면서 “한수원이 폴란드 원전을 수주하게 되면 한국형 신형원전(APR1400)의 수출 경쟁력을 보여 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한수원의 폴란드에 대한 원전 수출 전망은 나쁘지 않다. 폴란드의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신임 총리가 지난 12일 첫 정책 연설을 통해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수원은 폴란드 정부의 정책 추진 방향을 면밀하게 모니터하며 적극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한수원은 체코가 추진 중인 원전 사업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체코는 현재 두코바니와 테멜린 부지별로 1000㎿ 이상의 원전 1~2기를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체코 정부는 내년 중 신규 원전사업 입찰제안서를 발급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체코는 지난 10월 원전 특사를 시작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 부위원장과 상원의장까지 우리나라 발전소를 직접 방문해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건설 역량을 확인하기도 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체코 원전사업을 위한 기자재 공급망 구축, 현지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등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가 해외에 수출한 원전은 아랍에미리트(UAE)에 건설 중인 바카라원전 4기다. 2009년 사업에 착수해 2018년 1호기 준공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4기가 준공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원전 시공 기술은 세계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 최고 기온이 50도에 이르는 살인적인 더위와 거센 모래바람을 이겨 내며 주어진 건설 공기에 맞춰 발전소를 건설한 저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1400㎿ 원전 4기의 수출은 186억 달러, 원화로 약 21조원에 달한다. 이는 쏘나타(2만 달러) 100만대, 30만t급 유조선(1억 1000만 달러) 180척의 수출 효과와 맞먹는다. 단순한 수출 수익뿐 아니라 관련 산업계의 생산유발 등 국가경제에도 기여했다. 운영 기술 수출과 양질의 해외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도 있다. 2016년 7월 한수원은 아랍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C)와 운영지원계약(OSSA)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4호기 상업운전 개시 10년 후인 2030년까지 연간 최대 400명의 전문인력을 바라카원전에 파견하게 된다. 바라카원전의 설계수명은 60년으로, 2030년 이후에는 10년 단위로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10년간 간접비를 제외하고도 6억 달러에 달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원전 기술, 건설 및 운영 능력을 기반으로 해외 수출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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