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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세계 최대 사거리’ 美 신형 자주포 ‘M1299 얼카’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세계 최대 사거리’ 美 신형 자주포 ‘M1299 얼카’

    M1299 얼카(ERCA)는 미 육군이 개발 중인 신형 자주포이다. 현재 미 육군이 운용중인 자주포는 M109A7로 지난 2013년부터 전력화되었다. 155mm 39구경장 화포를 장착한 M109A7 자주포의 최대 사거리는 RAP(Rocket Assisted Projectile) 즉 로켓보조추진탄을 발사할 경우 30km에 불과했다. 미 육군의 경우 30km가 넘는 표적에 대해서는 대구경 다연장 로켓포인 MLRS, 하이마스(HIMAS)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AH-64 아파치 공격헬기 혹은 미 해공군의 항공지원을 요청한다. 하지만 미국의 가상적인 중국과 러시아가 A2/AD(Anti Access/Area Denial) 즉 반접근/지역거부 전략채택과 함께 방공망을 강화하면서, 향후 미군의 항공지원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018년 미 육군은 반접근/지역거부 전략에 대항할 다영역작전을 본격화하면서 신형 장사정 자주포 개발에 나선다.2019년 미 육군은 M109A7 자주포를 생산하고 있는 BAE 시스템즈와 4500만 달러 한화로 약 502억 원의 계약을 맺고 얼카(ERCA: Extended Range Cannon Artillery) 즉 사거리연장화포 개발에 나선다. M109A7 자주포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얼카의 가장 큰 특징은 9m에 달하는 XM907로 명명된 155mm 58구경장 화포이다. 같은 구경의 52구경장 화포를 장착한 우리나라가 만든 K9 자주포의 포신 길이는 8m로 알려지고 있다. 즉 얼카는 K9자주포에 비해 포신이 1m 더 길다.이러한 신형 화포과 함께 얼카에는 신형 155mm 로켓보조추진탄이 적용될 예정이다. XM1113으로 알려진 신형포탄은 M109A7 자주포에서 사용할 경우 사거리가 40km에 달하며, 얼카에서 쏘면 70km에 육박한다. 하지만 사거리가 긴 로켓보조추진탄의 경우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이 때문에 미 육군은 XM1113 신형포탄에 LR-PGK(Long Range-Precision Guidance Kit) 즉 장거리 정밀유도키트를 장착해 명중률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2024년 전력화 될 예정인 얼카는 분당 3발의 포탄을 발사하며 자동장전장치가 사용되면 10발로 늘어난다.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진행된 시험사격에서 얼카에서 발사된 XM1113 신형포탄과 M982 엑스칼리버 유도포탄은 60여km 떨어진 목표지역에 떨어졌다. 그 결과 얼카는 현존하는 자주포 가운데 가장 긴 사거리를 기록하게 된다. 특히 2020년 시험사격에서 발사된 M982 엑스칼리버 유도포탄은 발사지점에서 65km 떨어진 폐차량을 정밀 타격했다. 이밖에 향후 램제트 기반의 사거리 연장탄이 개발되어 얼카에 적용되면 사거리가 100km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김종인 “핵무기 재료될 원전, 北 건설 계획 사실로”…與 “최악 국기문란”(종합)

    김종인 “핵무기 재료될 원전, 北 건설 계획 사실로”…與 “최악 국기문란”(종합)

    金 “120조 북한 원전 초대형 프로젝트를공무원의 습작? 범죄행위 할 이유가 없다”“회담 후 김정은 경수로 점검이 우연이냐”“산업부 삭제된 자료 전부 공개하라”산업부 “아이디어 차원서 검토 후 종결”김태년, ‘北 원전 의혹제기’ 金 연일 비난산업부 월성감사 직전 삭제 530건 중 원전 내부 자료에 ‘北 원전 추진’ 포함2018년 1·2차 남북정상회담 사이 작성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핵무기 재료가 될 수 있는 원전을 우리나라에서는 폐기하자고 하더니 북한에는 새로 지어주는 안보상의 계획이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대북원전 게이트의 실체가 제대로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악의 국기문란 행위”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김종인 “공무원들이 인생 건범죄행위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에 “국정조사 요구에 응하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당 차원에서 진상규명특위를 가동해 진실 규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5월 신포 경수로 점검과 이듬해 신년사의 원전활용 발언 등이 있었다며 “일련의 사건을 모두 우연이라고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의 아이디어 차원이었다는 해명에는 “공무원들이 인생을 건 범죄 행위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면서 “건설비만 수조원, 경제적 효과가 120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실무 공무원이 습작품으로 문서를 만들었다는 말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는가”라고 되물었다. 김 위원장은 산업부가 지난 1일 공개한 보고서와 관련해서는 “함경남도 신포에 신형 원전인 APR1400 건설은 물론 송전 계획까지 구체적으로 담겼다”면서 “삭제됐다던 자료를 어디에서 구해서 공개한 것인지, 최종 수정본으로 보이는 다른 자료는 왜 공개하지 않는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 문서를 포함해 17건의 북한 원전 관련 문서가 감사직전 무단 파기된 이유와 함께 삭제된 문서 전체를 공개하라고 주장했다.김종인 “국민 공감대 없이 극비리 추진사유 밝혀야…정상회담 성사 보답 의심” 김 위원장은 지난달 31일에도 현 정부의 ‘북한 원전 추진’ 의혹에 대해 “경천동지할 만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원전 의혹 긴급 대책회의’에서 “(정부는) 먼저 누구의 지시에 따라 추진된 것인지, 국민 공감대 없이 극비리에 추진한 사유가 무엇인지 밝히라”면서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정권 차원 보답으로 북한 원전을 추진한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 원전 추진 문건을 감사 하루 전 휴일 심야에 근무자가 몰래 숨어들어서 무단 파기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고, 복원된 자료 원문을 즉시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유엔과 국제사회 제재 대상인 북한에 원전을 지어준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세컨더리 보이콧’(2차 제재)을 감수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데다가 한미 원자력협정에도 어긋난다”면서 “일부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검토했다는 것은 누구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김태년 “김종인, 망언 공개 사과해”文 “구시대의 유물 정치” 野 맹비난 앞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원전 건설 의혹을 제기하며 “이적 행위”라고 비판한 김 위원장에 대해 “혹세무민으로 묵과할 수 없다”며 법적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정부가 북한에 극비리에 원전을 짓는 방안을 추진했다는 야당의 주장을 ‘구시대의 유물정치’로 규정하며 이례적인 맹비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야당을 향해 “가뜩이나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립을 부추기며 정치를 후퇴시켜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종인 위원장을 향해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종인 위원장의 망국적 선동은 거짓임이 백일하에 드러났다”면서 “제1야당 대표가 거짓 정보를 가지고 정부와 현직 대통령을 향해 ‘이적행위를 했다’는 발언은 헌정 사상 최악의 국기문란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정치적,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자신의 망언에 책임지고 국민 앞에 공개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 “김 위원장은 야당 혁신을 위해 비대위원장을 맡고 정강 정책은 물론 당명까지 바꿨다”면서 “추구하는 혁신과 변화가 구태정치로의 회귀라면 이제 정치적 소임을 내려놔야 한다”고 지적했다.보고서에 北 원전 시나리오 3가지 제시백지화된 신한울 3·4호기 건설 北 송전 삭제된 문건 6쪽, 산업부 컴퓨터에 남아 있어함경남도에 원전 2기 건설…DMZ 원전 건설 산업부는 지난 1일 감사원 감사 직전 폐기된 530건에 포함돼 논란이 된 ‘북한 원전 건설 문건’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산업부는 “남북 경협이 활성화될 경우를 대비해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한 자료”라면서 “추가적인 검토나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이 그대로 종결됐다”고 밝혔다. 삭제된 줄 알았던 파일은 원전 파일을 삭제해 구속된 담당 서기관이 아닌 산업부 원전산업과 내 다른 동료 컴퓨터에서 발견돼 의문을 낳기도 했다. 공개된 자료는 ‘북한지역 원전 건설 추진 방안’이라는 제목의 6쪽짜리 문건이다. 보고서 첫머리에는 “향후 북한 지역에 원전 건설을 추진할 경우 가능한 대안에 대한 내부 검토 자료이며,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님”이라고 명시돼 있다. 보고서는 본문에서 원전 건설 추진 방안을 세 가지 시나리오로 제시했다.1안은 과거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부지인 함경남도 금호지구에 원전 2기와 사용후핵연료 저장고를 건설하고 방폐장 구축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2안은 DMZ에 원전을 건설하는 내용이며, 3안은 백지화한 신한울 3·4호기를 건설한 후 북한으로 송전하는 방안이다. 보고서는 말미에 “북한내 사용후핵연료 처분이 전제될 경우 1안이 소요시간과 사업비, 남한 내 에너지전환 정책의 일관성 측면에서 설득력이 있다”고 밝혔다. “불확실성 높아 현 시점선 추진 한계”삭제 530개 중 文정부 작성 272개 이어 “다만 현재 북미간 비핵화 조치의 내용, 수준 등에 따라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 현 시점에서 구체적 추진방안 도출에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향후 비핵화 조치가 구체화되고 원전 건설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추진체계, 세부적인 추진방안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적었다. 공개된 원문은 삭제된 문건과 동일한 자료로, 산업부 내부 컴퓨터에 남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산업부는 공개된 530개 삭제 파일 목록을 확인한 결과, 이전 정부에서 작성된 자료가 174개이고 현 정부에서 작성된 자료가 272개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 외 작성 시기 구분이 어려운 문서는 21개, 문서가 아닌 자료(jpg 등)는 63개로 파악됐다고 했다.아울러 산업부는 북한 원전 관련 자료로 예시된 17개 파일 중 산업부에서 작성한 자료가 이날 원문을 공개한 ‘북한 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과 공개하지 않은 ‘에너지분야 남북경협 전문가’ 등 2개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자료들은 1995년부터 추진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관련 공개 자료와 전문가 명단이라고 산업부는 전했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1995년 3월 설립된 북한의 핵무기 개발 포기 조건으로 북한의 전력 공급을 위한 경수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한미일 국제 컨소시엄이다. 삭제된 줄 알았던 원전 문건,같은 부서 옆 동료 컴퓨터서 발견 앞서 산업부는 전날 브리핑을 통해서도 “정부가 북한 원전 건설을 극비리에 추진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정부 정책으로 추진된 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야당을 중심으로 ‘원전게이트’ 논란이 지속되자 관련 보고서 전문을 공개, 종지부를 찍기 위한 조치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감사원 감사 직전 삭제된 줄 알았던 문건이 같은 부서 내 다른 동료 공무원의 컴퓨터에서 발견된 것과 관련, 내부망에 공유하다가 내려받기가 된 건지, 담당 서기관이 직접 옮긴 건지, 중요 문건이라 후임자를 위해 향후 발전시키기 위해 참고용으로 남겨둔건지는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핀란드어 북쪽의미 ‘뽀요이스’ 폴더‘북한 원전 추진’ 줄인 ‘북원추’ 폴더 검찰 등에 따르면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감사원법 위반·방실침입 혐의를 받는 A(53)씨 등 산업부 공무원들은 감사원 감사 직전 530건의 원전 관련 내부 자료를 삭제했다. 이 중에는 ‘북한 원전 건설 및 남북 에너지 협력’ 등 북한 원전 관련 자료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대전지검 공소장에 나와 있다. 핀란드어로 ‘북쪽’이라는 뜻의 ‘뽀요이스’(pohjois)라는 핀란드어 명의 폴더와 ‘북한 원전 추진 방안’ 줄임말로 읽히는 ‘북원추’ 명의 폴더 등에는 북한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단계적 협력과제나 북한 전력산업 현황과 독일 통합사례 파일 등이 들어 있던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작성 날짜로 추정되는 파일 이름 숫자상으로는 ‘2018년 5월 2∼15일‘이라고 명시돼 있는데, 이는 2018년 1차 남북정상회담(4월 27일)과 2차 남북정상회담(5월 26일) 사이다.작성시점은 2018년 5월 2~15일1·2차 남북정상회담 사이 작성 530개 삭제 파일 목록에는 1차 정상회담이 열린 지 5일만인 2018년 5월 2일자 ‘에너지 분야 남북경협 전문가_원자력.hwp’ 파일, 5월 14일과 15일자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hwp’ 등이 포함돼 있다. 공소장에 적시된 삭제된 북한 관련 문건 17건 가운데 6건이 남북정상회담 사이에 만들어졌다. 삭제된 파일은 검찰이 복원한 결과 모두 ‘60 pohjois’라는 상위 폴더 밑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핀란드어로 ‘Pohjois-Korea’다. pohjois 폴더에는 ‘북원추’라는 하위 폴더도 있었다. 이에 대해 북한 원전 추진 계획이 외부에 공개되지 않도록 보안에 철저히 신경을 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폴더에는 ‘북한 전력산업 현황 및 독일 통합사례.pdf’, ‘북한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단계적 협력 과제.PDF’, ‘에너지 분야 남북경협 전문가_원자력.hwp’, ‘KEDO 관련 업무경험자 명단.XLSX’등의 파일도 있었다. 산업부가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보고서 10여건을 만든 시점이 1차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2018년 5월 초·중순인 점을 감안할 때 정부가 2018년 5월 당시 북한의 부족한 전력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원전을 북한에 지어주는 방안을 검토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핀 디스커버리 글로벌, 태국에서 송출 규모 1위 등극…월간 6억 페이지뷰 달성

    포핀 디스커버리 글로벌, 태국에서 송출 규모 1위 등극…월간 6억 페이지뷰 달성

    네이티브 애드 네트워크 포핀 디스커버리 글로벌(popIn Discovery Global)이 2020년 12월을 기준으로 태국에서 월간 6억 페이지뷰를 달성해 대만, 한국에 이어 태국에서도 송출 규모 1위가 됐다고 밝혔다.popIn주식회사(대표 첸 타오, 이하 포핀)가 제공하는 포핀 디스커버리 글로벌은 2019년 9월에 태국에 진출한 이래 현지의 주요 매체들과 제휴를 맺었다. 2020년 12월에는 동년 1월 대비 페이지뷰 6배, 매출 28배의 성장세를 보였다. 포핀 디스커버리 서비스는 광고를 ‘추천 기사’의 형태로 광고를 노출하는 큐레이션 기반 네이티브애드 네트워크다. 기사의 문맥과 연관된 광고 콘텐츠를 매칭해 노출함으로써 기업과 제품에 대한 인지도 증대를 비롯한 브랜딩 전반에 대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포핀 디스커비리 글로벌의 태국 내 주요 파트너로는 라인 타일랜드(LINE Thailand), 태국 현지 언론인 마띠촌(Matichon), 카오솟(Khaosod), 프라차찻(Prachachat)을 포함한 마띠촌 그룹(Matichon Gropu), 타이라스(Thairath), 카푹(Kapook) 등이 있다. 업체 관계자는 “포핀 디스커버리의 해외용 서비스인 포핀 디스커버리 글로벌은 광고 송출 관리 화면의 다국어 지원, 각 지역화폐 결제 등을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싱가폴, 중국,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네이티브애드 송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핀 디스커버리 서비스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시아권에서 특정 지역의 매체와 제휴할 수 있어 광고가 송출되는 해당 지역에 적합한 양질의 광고송출을 실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제프 베이조스 30년 키운 아마존 CEO 물러난다

    [속보] 제프 베이조스 30년 키운 아마존 CEO 물러난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3분기 CEO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고 AP·AFP 통신을 포함한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후임 CEO는 앤디 재시 아마존웹서비스(AWS) 최고경영자(CEO)가 맡고, 베이조스는 아마존의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베이조스는 지난 30년 동안 아마존을 경영했으며, 인터넷 도서 판매로 시작해 현재는 최대 온라인 판매 업체로 사업을 키웠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타임스스퀘어서 스키 타봤어?… 뉴욕 5년 만에 최대 폭설

    타임스스퀘어서 스키 타봤어?… 뉴욕 5년 만에 최대 폭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한 시민이 쌓인 눈 위로 스키를 타고 있다. 이날 강한 바람을 동반한 눈폭풍이 뉴욕 등 미 북동부 일대를 강타하며 학교 수업과 코로나19 검사 등이 중단됐고,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생겼다.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사고가 속출했고, 열차 노선과 항공편도 취소됐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뉴욕시에는 33.7㎝, 시카고에는 27.4㎝의 눈이 쌓였다. 3일까지 예보대로 눈이 이어지면 뉴욕시에는 70㎝의 적설량을 기록한 2016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쌓이게 된다. 뉴욕 AP 연합뉴스
  • [서울포토] 벌거벗은 카우보이에게는 폭설도 낭만

    [서울포토] 벌거벗은 카우보이에게는 폭설도 낭만

    벌거벗은 카우보이 연주자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눈을 맞으며 기타를 치고 있다. UPI·AP·AFP 연합뉴스
  • 첫 민간인 우주여행 아이잭먼 “인도주의 앞장선 세 명 데려갑니다”

    첫 민간인 우주여행 아이잭먼 “인도주의 앞장선 세 명 데려갑니다”

    올해 4분기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첫 민간인 우주여행에 대장으로 나설 인물이 공개됐다.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상업 우주탐사 업체 스페이스X는 1일(이하 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알렌타운에 본사를 둔 결제 처리 솔루션 업체인 시프트 4 페이먼츠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재러드 아이잭먼(37)이 다른 세 명의 탑승권까지 모두 지불해 네 명의 민간인 탐사팀 대장으로 90분의 지구궤도 여행을 주도하게 된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을 비롯해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그는 고교를 중퇴하고 16세 때 부모님의 지하실에서 회사를 창업해 25세에 이미 수백만달러 가치의 기업으로 키워냈다. 전투기와 예전에 군대에서 쓰이던 항공기들을 관광이나 사업용으로 활용하는 회사 드라켄을 운영하며 세계 곳곳을 여행했다. 아이잭먼은 첫 민간인 우주 여행을 오랫동안 정성을 다해 돌봐온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병원의 암 연구를 후원하는 1억 달러(약 1119억 5000만원) 모금 캠페인을 시작하는 계기로 활용한다. 본인은 1억 달러를 부담한다. 여행에 동참할 세 명은 인도주의적 실천에 앞장선 사람들을 선발해 이달 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 사람은 이 병원의 보건 업무에 종사하는 여성, 두 번째 사람은 모금 캠페인 ‘인스퍼레이션 4 닷컴’에 일인당 10달러씩 기부하는 사람 가운데 추첨해 뽑고 이 병원에 기부한 사람, 마지막 세 번째 좌석은 시프트 4 페이먼츠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대리점을 여는 기업인 가운데 한 명을 추첨한다고 밝혔다. 그가 자신을 포함해 네 명의 탑승 비용으로 얼마를 지불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자신이 부담하는 1억 달러가 네 사람의 여행 경비가 아닌가 짐작된다. 내년 1월에 예정된 액시엄의 민간인 첫 ISS 방문 계획에 일인당 5500만 달러(약 607억원)가 드니 스페이스X의 비용은 절반쯤 되는 셈이다. 머스크 CEO는 “처음이라 비싸다. 우주 여행이 대중화되면 갈수록 값은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잭먼은 성명을 통해 “일생의 꿈이 실현됐다. 누구라도 모험에 나서 별들을 탐사할 수 있는 미래로 나아가는 한 발자국”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탐사를 지휘하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진 데 감사드리며 이 역사적 순간을 지상에서 어린이 암을 끝내는 데 도움을 주는 인도주의를 고취하는 계기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네디우주센터의 발사대 39A를 떠나는 크루 드래건에 몸을 실어 우주공간으로 나아간 뒤 저궤도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 주변을 90분 선회하게 된다. 발사부터 플로리다주 앞바다에 돌아올 때까지 적어도 이틀, 길게는 나흘이 걸린다고 머스크 CEO는 말했다. 아이잭먼은 이미 발사 순간의 엄청난 압력을 견뎌내는 제로 G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MLB “경기 수 줄여도 연봉 보전”… 선수들은 시큰둥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선수노조에 2021시즌 개막 연기와 정규시즌 경기 수 축소를 제안했다. 하지만 선수노조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MLB 사무국이 올해 정규시즌 개막을 4월 1일(현지시간)에서 4월 28일로 미루고 경기 수를 팀당 162경기에서 154경기로 줄이는 안을 선수노조에 제시했다고 AP통신이 31일 전했다. 팀당 8경기가 줄어도 연봉을 100%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포스트 시즌 출전팀을 10개에서 14개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MLB사무국은 또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 ▲더블헤더 1, 2차전은 9이닝이 아닌 7이닝만 소화 ▲연장 10회부터는 주자를 2루에 두고 공격하는 등 2020년 활용한 ‘특별 규정’의 유지도 요청했다. MLB 구단주들은 코로나19 확산세와 백신 접종 속도를 감안해 개막을 미룰수록 관중 동원 가능성이 커진다고 판단해 개막 연기를 주장했다. 하지만 선수노조가 포스트 시즌 확대에 반대해 협상 타결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선수노조는 “포스트 시즌 진출 팀이 늘어나면 구단의 투자 의지가 꺾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사무국의 제안을 거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노조의 동의가 없다면 메이저리그는 시즌을 단축하거나 개막을 연기할 수 없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러 100개 도시서 ‘나발니 석방 시위’, 곤봉·테이저건 진압… 5000명 체포

    러 100개 도시서 ‘나발니 석방 시위’, 곤봉·테이저건 진압… 5000명 체포

    거리 나온 시민들 곳곳서 “푸틴 사퇴하라”모스크바선 지하철역·식당·카페 등 폐쇄 NYT “경찰, 공포심 유발 전술로 힘 과시”앰네스티 “너무 많이 체포해 수감도 못해”2일로 예정된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재판을 앞두고 구금 중인 그를 석방하라는 시위가 러시아 전역에서 지난 주말, 일주일 만에 다시 열렸다. 평소에 정치에 무관심하던 시민들까지 대규모로 거리로 쏟아져 나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면서 크렘린과 경찰의 대응도 강경해지고 있다. 러시아 반정부 성향 신문 노바야 가제타와 인테르팍스 통신, AP 통신 등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약 100개 도시에서 나발니 지지 시위가 또다시 열려 5000여명이 체포됐다. 정치범 체포를 감시하는 현지 비정부기구(NGO) ‘OVD인포’는 전역에서 5100명 이상이 붙잡혀 지난 주말 체포자(약 4000명)보다 더 늘었다고 전했다. 언론인도 약 60명 체포됐다. 시민들은 시내 곳곳에서 “나발니를 석방하라”, “푸틴은 사퇴하라” 등을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체포 과정에서 시위대를 곤봉 등으로 심하게 구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에선 검은 헬멧과 방탄복을 입은 경찰이 시내 주요 지점에 배치됐고, 지하철역을 폐쇄하고 식당과 카페 등에 영업 중단을 지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경찰이 숫자뿐 아니라 공포심을 유발하는 전술로 힘을 과시했다”며 “모스크바 등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경찰은 테이저건 등의 무기를 썼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최루가스가 사용됐다는 보고도 있다”고 했다. 특히 이번 시위는 정치에 관심이 많지 않던 시민들까지 참여했다는 점에서 푸틴 대통령과 크렘린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NYT는 “경찰의 이번 대규모 대응은 민족주의자부터 진보주의자, 이념이 없는 사람들까지 모두 반(反)푸틴 세력으로 결집시키는 나발니에 대한 크렘린의 불안함을 보여 준다”고 분석했다. 앞서 전주 집회에서는 참가자의 42%가 처음 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결과도 있다. 국제사회도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러시아 당국이 평화로운 시위대와 취재진을 향해 2주 연속 거친 진압 전술을 사용한 것을 비난한다”고 밝혔다.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모스크바 당국이 너무 많은 사람을 체포해 수감 시설에 자리가 없을 정도라고 비난을 가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北 원전, KEDO 부지가 설득력 높지만 당장 실현 가능성은 낮아”

    “北 원전, KEDO 부지가 설득력 높지만 당장 실현 가능성은 낮아”

    ‘향후 원전 건설할 경우 가능한 대안’ 분석①KEDO ②DMZ ③신한울 3·4호기 송전3가지 시나리오별로 구체적 장단점 분석 산업부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했을 뿐”일각 “윗선 지시 없이는 작성 못 했을 것”‘에너지 남북 경협 전문가’ 파일은 미공개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공개한 북한 원전 건설 관련 문건은 내용이 구체적이었다. 원전 건설과 관련한 부지 검토부터 추진 방안까지 깊이 있게 정리돼 있다. 특정 개인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작성했다기보다는 산업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검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산업부가 이날 공개한 문건은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이라는 제목 아래 본문 4쪽, 참고자료 2쪽을 더해 총 6쪽 분량이다. 문건 첫머리에는 “향후 북한 지역에 원전 건설을 추진할 경우 가능한 대안에 대한 내부 검토 자료이며,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님”이라고 명시돼 있다. 이번에 공개된 문건은 해당 문건을 작성하고 삭제한 김모(구속 기소) 서기관의 업무용PC의 문건이 아니라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과 내 다른 동료 PC에 남아 있던 문건이다. 본문은 고려 사항, 추진 방안, 검토 의견 등 3개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고려 사항에서는 OPR1000(KEDO 노형이면서 국내 최다 건설된 노형), APR1400(국내외 건설 경험이 있는 최신 노형), APR+(실제 건설 경험 없음), SMART(실제 건설 경험 없음) 등 노형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북한 내 처분, 남한 내 처분, 제3국 반출 등 사용후핵연료 처리 방안도 짚었다.추진 방안에서는 3가지 원전 건설 추진 방안을 제시하고 각 안의 장단점을 다뤘다. 1안은 과거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부지인 함경남도 금호지구에 APR1400 2기와 사용후핵연료 저장고를 건설하고 방폐장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2안은 DMZ에 APR+를 건설하는 내용이고, 3안은 백지화한 신한울 3·4호기를 건설한 후 북한에 송전하는 방안이다. 끝부분의 검토 의견에는 ‘북한 내 사용후핵연료 처분이 전제될 경우 1안이 소요 시간과 사업비, 남한 내 에너지전환 정책의 일관성 측면에서 설득력이 있다. 다만 현재 북미 간 비핵화 조치의 내용, 수준 등에 따라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 현 시점에서 구체적 추진 방안 도출에는 한계가 있다. 향후 비핵화 조치가 구체화되고 원전 건설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추진 체계, 세부적인 추진 방안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적혀 있다. 산업부는 이날 원문을 공개하며 “2018년 4월 27일 제1차 남북 정상회담 이후 향후 남북 경협이 활성화될 경우를 대비해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한 자료로, 추가적인 검토나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이 그대로 종결됐다”고 재차 밝혔다.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미국과 협의가 전제돼야 하기 때문에 당장 추진할 순 없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선 실현 가능성이 있는 내용”이라며 “구체적인 방안과 장단점을 보고서로 작성하는 건 검토를 지시한 주체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일개 개인이 윗선의 지시 없이 작성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삭제된 530개 파일 중 이전 정부에서 작성된 자료는 174개, 현 정부에서 작성된 자료는 272개다. 작성 시기 구분이 어려운 문서는 21개, 문서가 아닌 자료(jpg 사진 등)는 63개다. 산업부는 북한 원전 관련 자료로 예시된 17개 파일 중 산업부에서 작성한 자료는 이날 원문을 공개한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과 공개하지 않은 ‘에너지분야 남북경협 전문가’ 등 2개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나머지 자료들은 1995년부터 추진된 KEDO 관련 공개 자료와 전문가 명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미얀마의 봄’ 5년 만에… 軍독재로 회귀

    ‘미얀마의 봄’ 5년 만에… 軍독재로 회귀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자 실질적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76) 국가고문이 1일 새벽 군부 쿠데타에 의해 구금됐다. 2016년 1월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반세기 군부독재의 마침표를 찍었던 미얀마의 민주화 여정은 5년 만에 또다시 위기에 빠지게 됐다. AP통신은 미얀마군 TV가 “지난달 11월 총선의 선거부정에 대응해 구금조치를 시행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미얀마군은 또 “권력이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이양됐다”며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구금된 인사에는 수치 고문 외에도 윈 민 대통령과 집권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 고위 인사들이 포함됐다. 미얀마 독립영웅 아웅산의 딸로, 군부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수치 고문과 NLD는 2015년 11월 총선에서 승리하며 53년간 지속된 군부 집권을 종식하고 문민정부를 수립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총선에서도 NLD는 전체 의석의 83.2%를 차지하는 압승을 하며 ‘문민정부 2기’ 시대를 연 바 있다. 하지만 군부와 연계된 제1야당인 연방단결발전당(USDP)이 유권자 명부가 실제와 860만명가량 차이가 있다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정치적 위기감이 고조돼 왔다. 미국 등 주요국들은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명했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얀마 민주주의 제도에 강력한 지지를 계속 이어 갈 것”이라며 수치 고문 등 정부 요인들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속보] 쿠데타 발생 미얀마 “모든 여객기 운항 중단…공항 폐쇄”

    [속보] 쿠데타 발생 미얀마 “모든 여객기 운항 중단…공항 폐쇄”

    대사관 “5월까지 양곤 국제공항 폐쇄”외신 “공항 향하는 도로 모두 막혀”미얀마 군부 “1년후 새 총선으로 정권이양”아웅산 수치 구금…1년간 비상사태 선포쿠데타가 1일 발생한 미얀마에서 정부가 모든 여객기 운항을 중단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주미얀마 미국 대사관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양곤 국제공항으로 가는 도로가 모두 막혔다고 전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대사관 측은 또 트위터를 통해서도 “여러 보도는 미얀마 내 모든 공항이 폐쇄됐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화 통신도 양곤 국제공항이 오는 5월까지 폐쇄될 것이라고 민간항공 당국을 인용해 전했다.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군부는 1년 비상사태 이후 새로운 총선을 실시해 정권을 이양하겠다고 밝혔다고 외신이 전했다.앞서 군부는 이날 오전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윈 민 대통령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을 구금한 뒤, 민 스웨 부통령이 대통령 대행 자격으로 서명한 1년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군은 이날 성명에서 “비상사태 동안 연방선관위는 개혁될 것이며, 지난해 11월 치러진 총선을 검토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총선 과정에서 유권자 명부가 860만명가량 실제와 차이가 있다며 부정 선거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 온 군부는 이날 새벽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선거 부정에 대응해 구금조치를 실행했다”고 밝혔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포토] ‘코로나도 뚫을수 없는’ 하나된 행진

    [서울포토] ‘코로나도 뚫을수 없는’ 하나된 행진

    스리랑카 군 장병들이 1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리허설 중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참석하고 있다. 스리랑카는 2월 4일 73번째 독립기념일을 맞는다. AP·EPA 연합뉴스
  • ‘엄친아’ 나경원 아들, 특전사에 차출…羅 “대견하나 걱정”

    ‘엄친아’ 나경원 아들, 특전사에 차출…羅 “대견하나 걱정”

    지난달 28일 차출…경기 이천 특전사 부대羅 “대견하나 엄마된 입장에선 걱정도 돼”羅, 아들 입대 당일 SNS에 애틋한 글 올려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김모(24)씨가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에 차출된 것으로 1일 전해졌다. 미 명문대를 졸업한 김씨는 지난해 12월 입대했다. 나 전 의원 캠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 충남 논산육군훈련소에 입대한 나 전 의원의 아들 김씨는 지난달 28일 특전사에 차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 전 의원의 아들이 특전사에 차출된 사실은 캠프 관계자 중에서도 극소수만 파악하고 있었으며, 나 전 의원 아들이 배치된 부대는 경기 이천지역 특전사 부대로 알려졌다. 특전사는 육군 가운데에서도 훈련 강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 전 의원은 아들의 특전사 차출 소식에 “대견하기는 한데 엄마 된 입장에서는 걱정 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 전 의원은 아들이 입대하던 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아침 제 아들은 논산 육군훈련소로 떠났다”면서 “엄마 된 사람으로서 당연히 훈련소 앞까지 바래다주고 싶었지만, 저는 지금 패스트트랙 재판으로 서울 남부지법으로 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글과 함께 아들을 안아주는 사진을 올렸다.한편 나 전 의원의 아들은 미국 사립 세인트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 명문대로 꼽히는 예일대를 졸업했다. 2019년 아들 입시 부정 의혹이 불거지자 나 전 의원은 아들의 성적표 사본을 공개했는데 김씨는 미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인 SAT에서 2370점을 받았다. 만점(2400점)에 가까운 점수다. 대학 수준의 교과목을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미리 수강하는 AP 10개 과목에서도 모두 5점 만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온오프라인에서는 김씨를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로 부르기도 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예일대를 졸업한 뒤 국내에서 로스쿨 진학을 준비하면서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대 전 미국의 로스쿨 입학시험(LSAT)에서는 만점인 180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 전 의원은 아들 원정출산 의혹이 불거지자 서울시장 출마 직전 아들의 출생증명서와 출입국 증명서, 국내 출산을 입증할 서울대병원장의 직인이 찍힌 의사소견서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포토] 눈싸움 벌어진 워싱턴

    [서울포토] 눈싸움 벌어진 워싱턴

    사람들이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 몰의 스미스소니언 캐슬 근처에서 워싱턴 DC 스노우볼 파이트 협회가 주최한 눈싸움 중 눈덩이를 던지고 있다. EPA·AP 연합뉴스
  • 트럼프 측, 변호사 5인 전원 사임 뒤 새 변호인단 구성(종합)

    트럼프 측, 변호사 5인 전원 사임 뒤 새 변호인단 구성(종합)

    기존 변호인단, 트럼프 “대선사기” 주장에 사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의회 상원의 탄핵심판을 앞두고, 트럼프 측이 새 변호인단을 구성했다. 5명의 변호인 전원이 사임한 지 하루 만이다. 1일(현지시간) AFP,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퇴임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데이비드 쇼언과 브루스 캐스터를 새 변호사로 선임했다. 이들 2명이 주도하는 법률팀은 총 5명의 변호사로 구성돼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들을 “매우 존경받는 변호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재임 중인 지난 6일 자신의 지지자들이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해 폭동을 일으킨 것을 선동했다는 혐의로 두번째 탄핵 심판대에 오른 상황이다. 앞서 부치 바워즈 변호사 등 5명의 변호인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의견 충돌로 사임했다. 변호인단은 대통령 퇴임 후 탄핵 심판 회부에 대한 법률적 타당성을 따지는 데 집중하려 한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사기’ 주장을 계속 밀고 나가길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워즈 변호사 등을 선임하기에 앞서서도 자신을 도왔던 변호사가 줄줄이 손사래를 치는 바람에 법률팀 구성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새로 선임된 변호인 2명은 성명에서 “우리 헌법의 힘이 역사에서 어느 때보다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면서 승리를 자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준비 일정은 촉박한 상황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임기를 7일 남긴 지난 13일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킨 상원은 지난 25일 상원으로 탄핵소추안을 송부했다. 하원은 2019년 말에도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하원 소추안을 가결한 바 있다. 상원의 탄핵 심판에서 본격적인 변론은 9일 개시된다. 변론 개시에 앞서 하원 소추위원들은 2일까지 탄핵 혐의를 주장하는 서면을 내야하고, 트럼프 변호인들은 8일까지 변론 요지를 제출해야 한다. 변론 요지 제출까지 일주일 정도 시간이 남은 셈이다. 탄핵 정족수는 전체 상원의원 100명 중 3분의 2인 67명이다. 양당 각각 50석 구도에서 민주당이 모두 찬성해도 공화당에서 최소 17명이 동조해야 한다. 이 때문에 상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스라엘서 수천 명 모인 ‘노마스크’ 장례식…방역조치 무색

    이스라엘서 수천 명 모인 ‘노마스크’ 장례식…방역조치 무색

    코로나19로 타계한 랍비 장례가 ‘노마스크’로 치러졌다. AP통신은 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한 랍비 장례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유대교인 수천 명이 운집하면서 당국의 방역조치가 무색해졌다고 전했다. 이날 예루살렘에서 코로나19로 숨진 랍비 메슐람 솔로베이치크의 장례가 거행됐다.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몰려든 초정통파 유대교인 수천 명은 그러나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였다. 군데군데 마스크 착용자도 눈에 띄었으나, ‘턱스크’ 등 착용 사태가 불량했다. 코로나로 숨진 이를 ‘노마스크’로 애도하는 모순적 상황이 연출된 셈이다. 노마스크 장례 행렬은 도심을 지나 묘지까지 이어졌다.이스라엘 정부는 10인 이상 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국경 폐쇄 등 강력한 코로나19 봉쇄조치를 펼치고 있다. 누적확진자가 64만 명을 넘어섰지만, 총사망자는 4796명에 불과할 만큼 우수한 방역을 자랑한다. 백신 접종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12월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해, 현재까지 인구 920만 명 중 300만 명이 1차, 177만 명이 2차까지 접종을 마쳤다. 인구 대비 접종률로는 세계 최고 속도다. 하지만 방역 수칙을 따르지 않는 초정통파 유대교도들의 저항은 걸림돌이다. 코로나19 확산에도 유대교도들은 학교와 회당문을 계속 열고, 대규모 집회 형식의 결혼식과 장례식을 치르는 중이다. 마스크 착용과 집회 금지 등 방역 수칙을 따르지 않거나, 단속에 반발해 차량에 불을 지르는 등 폭력적인 양상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이스라엘 전체 인구 중 초정통파 유대교도 비율은 15% 정도지만, 최근 보고되는 확진자 가운데 이들의 비중은 무려 35%에 달할 정도다. 학생 감염자의 경우 절반가량이 초정통파 유대교도이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정부는 이렇다 할 제재를 가하지 못하고 있다. 현지언론은 2년간 3차례 총선을 치르고도 정부 구성을 하지 못한 네타냐후 총리가 3월로 예정된 4번째 조기 총선을 의식해 초정통파 유대교의 불법을 용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도심 호텔 매입…‘1인 가구용’ 주택공급 사업 본격화

    도심 호텔 매입…‘1인 가구용’ 주택공급 사업 본격화

    빈 상가와 관광호텔을 사들여 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심에서 1인 가구용 주택으로 공급하기 위해 빈 상가와 관광호텔 등 비주택 매입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매입 신청자격은 사회적 기업이나 비영리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와 주택임대관리업자이다. 단독 신청하거나 건물 소유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매입 대상은 수도권에 있는 최초 사용승인 후 15년 이내의 1·2종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으로 대수선을 통해 주거용 전환이 가능한 건축물이다. 매입약정을 체결한 사업자는 세대별 전용면적 50㎡ 이하인 원룸형(셰어형) 주택으로 준공해야 한다. 역세권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지역에서 동(棟) 전체를 활용할 수 있고 주택 규모는 150가구 이하인 건물을 우선 사들인다. 사들인 상가와 호텔은 리모델링한 뒤 시세의 50% 이하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LH는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착공 직후 사업비의 50%를 지급한다. 준공 후 매매계약 때 사업비의 30%, 최종 품질점검 완료 때 사업비의 20%가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매입공고문이 게시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러시아 나발니 석방 시위 2주째…푸틴 ‘아방궁·사생딸’ 의혹에 폭발

    러시아 나발니 석방 시위 2주째…푸틴 ‘아방궁·사생딸’ 의혹에 폭발

    구금 중인 러시아 야권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31일(현지시간)에도 러시아 전역에서 열려 4000여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반정부 성향 신문 ‘노바야 가제타’를 비롯해 인테르팍스 통신,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극동과 서부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까지 11시간대에 걸쳐 있는 러시아의 약 100개 도시에서 나발니 지지 시위가 벌어졌다. 정치범 체포를 감시하는 현지 비정부기구(NGO) ‘OVD-인포’는 러시아 전역에서 4500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 단체가 추산한 지난 주말 시위 체포자(약 4000명)보다 더 많은 숫자다. 수도 모스크바에서 약 1450명,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약 1000명이 연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나발니, 구금 중 푸틴 의혹 잇따라 폭로시위대가 석방을 촉구하고 있는 나발니는 지난해 8월 러시아 국내선 비행기로 시베리아 톰스크에서 모스크바로 이동하던 중 기내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다가 혼수상태에 빠졌다. 그는 러시아를 빠져나와 독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회복했다. 나발니는 자신에 대한 독살을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 소속 독극물팀이 주도했다고 지목했다. 치료를 마친 나발니는 지난 17일 러시아 귀국 직후 공항에서 체포돼 30일간의 구속 처분을 받고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러시아 교정 당국인 연방형집행국은 나발니가 지난 2014년 사기 사건 연루 유죄 판결과 관련한 집행유예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수배자 명단에 올라 있었다고 체포 이유를 설명했다. 집행국은 나발니의 집행유예 의무 위반을 근거로 모스크바 법원에 집행유예 판결 취소 및 실형 전환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재판은 오는 2일로 예정돼 있다. “푸틴, 흑해 연안에 초호화 궁전”그러나 나발니는 수감 중 유튜브를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흑해 궁전’ 의혹을 폭로했다. 흑해 연안에 기업인들의 기부로 푸틴을 위해 지어진 고급 리조트 시설이 있다며 그 동안 취재해 온 내용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공개한 것이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 1억회를 넘기며 반푸틴 여론을 부채질하고 있다. 푸틴 ‘숨겨진 딸’ 의혹도 시위 부채질 이에 더불어 나발니 측은 푸틴의 숨겨진 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던 여성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러시아 탐사보도 매체 ‘프로엑트’(Proekt)에 따르면 루이자는 푸틴 대통령이 전처인 루드밀라와 이혼하기 전인 2003년 태어나 그동안 가명으로 살아왔다. 모친은 올해 45세인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크라는 여성으로, 로시야뱅크 주주사의 지분과 여러 부동산을 보유한 1억 달러의 자산가라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이처럼 푸틴 대통령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폭로되면서 푸틴을 비판하며 나발니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러 100개 도시서 시위…4천여명 체포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이유로 모든 시위를 불허했지만 나발니 지지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길거리로 나서고 있다. 모스크바에선 이날 정오부터 저녁 6시 무렵까지 수천명이 시내 곳곳에서 ‘나발니를 석방하라’, ‘푸틴은 도둑이다’, ‘푸틴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모스크바 시위 참가자를 약 2000명으로 추산했으나 현지 언론은 이보다 훨씬 많다고 전했다. 시위대는 연방보안국(FSB) 청사 인근 광장에 집결하려 했으나 경찰이 접근을 차단하자 그곳에서 멀지 않은 다른 광장과 거리로 이동해 산발적으로 가두시위를 벌였다. 일부 시위대는 나발니가 수감 중인 모스크바 동북쪽의 ‘마트로스스카야 티쉬나’ 구치소로 행진하며 막아서는 경찰과 충돌했다. 구치소 부근에서도 시위가 벌어졌다. 모스크바 경찰은 이날 시위대 집결을 막기 위해 시내 주요 지점에 병력을 집중 배치하고, 10곳에 가까운 지하철역을 폐쇄하는 한편 식당·카페 등에 영업 중단을 지시했다. “체포 인원 많아 수감시설 모자랄 정도”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모스크바 당국이 너무 많은 사람을 체포해 수감 시설에 자리가 없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도 수천명이 시내 중심가에서 시위에 나섰다. 이밖에 극동 도시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유즈노사할린스크 등과 시베리아 도시 노보시비르크스·크라스노야르스크, 우랄산맥 인근 도시 예카테린부르크·페름·첼랴빈스크, 서부 도시 칼리닌그라드 등에서도 수백~수천명이 참가한 시위가 펼쳐졌다. “당국, 시위대 구타”…나발니 부인도 한때 체포경찰과 폭동 진압 부대는 대다수 도시에서 해산 명령을 거부하는 시위대를 무력으로 체포해 연행했다. OVD-인포는 시위대를 향해 당국이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체포 과정에서 곤봉 등으로 심하게 구타당했다는 것이다. 모스크바에선 시위에 참여하려던 나발니의 부인 율리야도 연행됐으나 재판 출석 확약을 한 뒤 석방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노바야 가제타 등에 따르면 앞서 지난 23일에도 러시아 전국 110여개 도시에서 10만명 이상이 나발니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 모스크바에서만 2만명 이상이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거친 진압” 비판…러 “내정간섭”미국은 러시아에 나발니 석방을 촉구하고 시위대 진압을 비난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러시아 당국이 평화로운 시위대와 취재진을 향해 2주 연속 거친 진압 전술을 사용한 것을 비난한다”고 밝혔다. 이에 러시아 외무부는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에서 “주권국들의 내정에 대한 간섭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시위대의) 법률 위반에 대한 블링컨 장관의 지지는 워싱턴의 막후 역할에 대한 또 하나의 방증”이라면서 “시위 조장 행동은 러시아 억제 전략의 일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스노보드 여제’의 힘찬 비상

    ‘스노보드 여제’의 힘찬 비상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인 클로이 김이 3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아스펜에서 열린 스노보드 X게임 대회에서 멋진 점프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아스펜 X게임 통산 다섯 번째 타이틀을 따내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준비에 청신호를 켰다. 아스펜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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