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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인 척 병원 침투, 치료받던 하마스 쐈다…이스라엘 ‘위장암살’ 작전

    의사인 척 병원 침투, 치료받던 하마스 쐈다…이스라엘 ‘위장암살’ 작전

    이스라엘군 병사들이 팔레스타인 병원에 의료진으로 위장한 채 침입해 무장단체 하마스 대원들을 사살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서안에서 가장 불안정한 도시 중 하나인 제닌의 이븐시나 병원에서 하마스 대원 무함마드 왈리드 잘람나 등 3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작전은 군과 정보기관 신베트, 경찰의 합동 작전이었다고 했다. 군은 “잘람나가 무장하고 있었다”며 권총 1정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자세한 작전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해당 병원의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약 12명의 이스라엘 측 요원이 위장한 모습으로 병원 안으로 들이닥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이슬람 여성 신도들이 사용하는 머리 스카프를 두르거나 수술복, 흰색 가운 등의 차림을 했다. 접이식 휠체어를 손에 든 요원도 있었다. 이븐시나 병원장인 나지 나잘 박사는 로이터 통신에 “치료가 진행 중이던 방에서 자고 있던 세 사람의 머리에 이스라엘군이 총알을 쏴서 냉혹하게 처형했다”고 말했다. 병원 대변인 타우피크 쇼바키는 “이번 일은 전례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병원 안에서 암살이 일어난 적은 없었다”고 영국 가디언을 통해 말했다. 이번 일이 알려진 후 하마스 측은 “비겁한 암살”이라며 이스라엘군을 비난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이 병원 안에서 새로운 학살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이스라엘군은 숨진 3명 중 한 명인 잘람나가 해외 하마스 본부와 접촉해 왔고 테러를 계획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마스 대원들이 병원을 피난처로 삼았다며 “테러 조직이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고 병원을 피난처와 인간 방패로 이용하는 또 다른 사례”라고 했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1회 KREI 농정토론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1회 KREI 농정토론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오는 2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에메랄드홀(3층)에서 제1회 KREI 농정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쌀·채소 등 주요농산물 가격보장제 도입, 쌀의무매입제도 도입과 관련한 국내외 사례와 현황을 발표하고 전문가 토론을 가질 계획이다. 가장 먼저 미국 알칸사스 대학교의 박은천 교수가 ‘미국 농업 부문 위험관리 정책 현황(Agricultural Risk Management Policies in the U.S)’이란 제목으로 발표한다. 이후 규슈 대학교의 이토 쇼이치(Ito Shoichi) 명예교수가 ‘일본의 소득 안정화에 대한 농업정책 현황(Current Agricultural Policy with Income Stabilization Procedure in Japan)’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한다. 이어서 인천대학교의 김종인 교수가 ‘양곡 관련 법 개정 논의와 과제’, 고려대학교 안병일 교수가 ‘농산물 가격안정제 추진 현황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발표 이후 열리는 토론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황윤재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강정현 사무총장, 한국소비자연맹의 강정화 회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상효 연구위원, 충남대학교의 김성훈 교수, 강원대학교의 김영준 교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박노욱 선임연구위원, 농협경제연구소의 황성혁 연구위원이 토론한다. 한두봉 원장은 “농가가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한국 농업이 직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휴전 무르익는데, 美 “보복” 친이란단체 “떠나라”… 꼬여 가는 중동

    휴전 무르익는데, 美 “보복” 친이란단체 “떠나라”… 꼬여 가는 중동

    요르단 미군 주둔지에서 미군 사망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미국이 강력 보복 의지를 내세우자 중동 내 친이란 무장세력들이 미군에게 즉각 떠나라고 위협하고 나서면서 중동 역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이 무르익는 와중에 또 다른 충돌 움직임이 보이면서 중동 정세는 갈수록 꼬여 가는 양상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이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29일(현지시간) 미군 3명이 사망한 데 대해 이란이 후원하며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극단주의 민병대의 소행이라고 지목하면서 보복 방침을 분명히 했다. 사건 발생 직후 바이든 대통령은 이들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시사했고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펜타곤에서 “의심의 여지없이 우리는 우리가 선택한 방식으로 모든 책임자들에게 한번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요르단 주둔지 ‘타워 22’를 드론(무인기)으로 타격해 미군 3명을 숨지게 하고 40명 이상을 다치게 한 단체로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지목했다. 2003년 이라크전쟁 당시 결성된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이란 지원 이라크 내 무장단체 ‘이슬라믹 레지스턴스’에서 가장 강한 군사 조직으로 꼽힌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무장단체인 하라카트 알누자바는 성명을 내고 미군에게 “오늘 떠나라”면서 “철수하지 않고 지나가는 하루하루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위협을 이어 갔다. 이란은 이번 공격에 자국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거듭 부인하고 있지만 미군을 향해 연일 공격하는 이들 조직은 이란이 반미·반이스라엘을 기치로 세력을 결집한 ‘저항의 축’에 속해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이란이나 이 지역에서 더 큰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는 대응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강대강으로 치닫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의 휴전이 임박한 상황에서 중동 확전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미군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국제사회의 우려도 커졌다.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안을 논의하고 있는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은 워싱턴DC에서 “미국의 보복이 협상의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알사니 총리는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다비드 바르니아 이스라엘 모사드 국장, 아바스 카멜 이집트 국가정보국(GNI) 국장 등과 회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영구적 휴전 가능성도 언급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회의에서 휴전 기간을 6주로 합의했다고도 보도했다. 미국 내에서는 보복의 범위와 강도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공화당 매파 등은 배후로 지목된 이란을 직접 때릴 것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 경우 바이든 행정부에는 중동 전쟁에 관여한다는 또 다른 부담이 된다. 한편에서는 대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이 과도한 무력 행사를 선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와 상하원 의원들은 무력을 사용하려면 의회에 사전 승인을 받으라는 서한을 앞서 보내기도 했다. 미 정부는 이번 주 중 의회에서 기밀 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NBC 방송이 전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P통신은 이날 미군이 친이란 민병대의 드론(무인기) 공격을 막지 못한 것은 적군 드론을 아군의 것으로 혼동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미군 소속 드론이 임무 수행 후 기지로 복귀하던 시점에 무장단체가 보낸 드론이 침투하면서 이를 식별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 하나마나한 선거?…무소속 대선후보 등록한 푸틴, 미증유 5선 자신하는 이유

    하나마나한 선거?…무소속 대선후보 등록한 푸틴, 미증유 5선 자신하는 이유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72)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대선은 오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선관위는 다음 달 10일까지 후보자 명단을 확정한다. 지난해 말까지 자타칭 후보로 거론된 인물은 16명이나 된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선관위는 푸틴의 선거운동으로 수집된 31만 5000명의 서명을 검토한 후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을 승인했다. 러시아 선거법은 무소속 후보들이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최소 30만명의 서명을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러시아 하원 다수당(450석 중 325석) 통합러시아당은 지난해 말 전당대회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며 그의 연임 도전에 힘을 실었다. 정의러시아당(27석)도 대선에서 푸틴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미 헌법 개정을 통해 2036년까지 집권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둔 상태다. 현재 그의 나이가 71세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종신 집권이 가능한 셈이다. 대통령 임기는 당초 4년이었다가 2008년 헌법 개정을 거쳐 6년으로 중임을 가능하게 했으며 국민 직접선거를 통해 선출한다. 1999년 12월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퇴진으로 권한 대행을 맡았던 푸틴 대통령은 2000년을 시작으로 2004년과 2012년, 2018년 잇달아 대권을 거머쥐었다. 3연임을 금지한 규정 때문에 총리를 지낸 2008~2012년을 제외하고 집권 4기를 열었다. 푸틴은 이번 대선에 집권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의 각 지역 조직과 친크렘린계 외곽 정치조직인 전러시아국민전선이 그의 출마를 지지하는 서명을 모았다. 이번 대선 투표에서 이미 4선인 푸틴 대통령은 2030년까지 6년 임기를 더 수행할 게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AP는 “(생일 기준으로) 71세의 푸틴 대통령은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있지만 24년간 집권하면서 구축한 러시아 정치 체제에 대해 강력한 통제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푸틴)에게 도전할 수 있는 저명한 비평가들이 투옥되거나 해외에 머물고 있고, 대부분의 독립 언론이 금지된 상황에서 3월 대선 투표에서 그의 연임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푸틴 측은 특정 정당에 의지하지 않고 광대한 지지를 받는 정치인이라는 점을 은연중 강조하고 있다.앞서 선관위는 이미 의회에서 각 정당에 의해 대선 후보로 지명돼 서명을 받을 필요가 없었던 다른 세 명의 대선 후보 등록을 승인한 바 있다. 러시아 공산당의 니콜라이 하리토노프(76), 자유민주당(LDPR) 대표이자 당 대표인 레오니트 슬루츠키(53) 하원의원, ‘새로운 사람들 당’(NPP)의 블라디슬라프 다반코(40) 등 3명이 푸틴 대통령보다 먼저 대선 후보로 등록됐다. 이 세 정당은 모두 크렘린의 정책을 대체로 지지해왔다. 슬루츠키는 2022년 실패로 돌아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에 참여한 러시아측 대표 중 한 명이었고, 2018년 BBC 기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그는 “러시아 대통령(푸틴)의 표를 빼앗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의 출마와 관계없이 푸틴 대통령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 인근 지역에서 지방의원을 맡고 있는 진보 정치인 시민발의당 소속 보리스 나데즈딘(61)도 대선 출마를 노리고 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단하고 서방과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수천명의 러시아인들이 나데즈딘의 대선 출마를 지지하는 서명을 남기기 위해 전국적으로 줄을 선 가운데, 이는 크렘린에 대한 도전이 엄격하게 통제된 정치적 환경에서 야당에 대한 동정을 보여주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AP가 지적했다. 선관위는 이번 주 후반에 나데즈딘의 서류를 검토해 대선후보 등록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반정부 성향 40대 여성 언론인이자 변호사인 예카테리나 둔초바도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등록을 거부 당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투옥된 러시아 정부 비평가들의 석방 등을 주장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푸틴의 새로운 적수로 떠올랐지만 선관위는 철자법 등 서류상 오류를 이유로 둔초바를 대선 후보로 추천하는 추대그룹의 등록을 거부했고 러시아 대법원도 선관위의 결정에 불복한 둔초바의 항소를 기각했다.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출신인 푸틴 대통령은 정적을 무자비하게 내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측이 대선 낙승을 자신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자유러시아당을 이끌며 체첸과의 전쟁을 반대하는 등 권위주의 통치를 비판하던 야당 정치인 세르게이 유센코프(당시 52세)는 2003년 모스크바 자택에서 가슴에 여러 발의 총을 맞고 숨졌다. KGB 요원이었지만 1999년 300명의 희생자를 낳은 사건이 러시아의 자작극이라는 것과, 반정부 인사들을 암살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영국으로 망명했던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당시 44세)는 2006년 런던에서 옛 KGB 동료 요원과 홍차를 마신 후 독극물 중독 현상을 보이더니 죽고 말았다. 반 푸틴 인사로 수감돼 있는 알렉세이 나발니(48)는 지난해 말 3주일이나 연락이 두절됐다가 보다 극악한 환경의 시베리아 감옥인 야말로 네네츠키의 ‘제3교도소(IK-3)’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겨울에 영하 20도 밑으로 떨어지는 중범죄자 교도소로, ‘북극 늑대’란 별칭을 단 곳이다.
  • 요르단서 사망한 미군들 얼굴 공개…“피아식별 못 해 사망자 발생한 듯”[핫이슈]

    요르단서 사망한 미군들 얼굴 공개…“피아식별 못 해 사망자 발생한 듯”[핫이슈]

    요르단에서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한 가운데, 미 당국이 사망한 군인들의 얼굴과 신상 등을 공개했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에서 사망한 미군 병사 3명은 예비역 하사 윌리엄 제롬 리버스(46), 브리오나 알렉산드리아 모펫(23) 상병, 케네디 라돈 샌더스(24) 상병 등 여성 2명, 남성 1명이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적의 무인기(드론)은 휴일 아침 일찍 군인들이 쉬고 있는 트레일러로 향했다. 사망한 군인 3명은 조지아주(州) 콜럼버스에 있는 미 육군 종합 군사기지인 포트 무어에서 요르단으로 배치된 인원들이었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번 공격이 이전의 공격들과 달랐던 것은 공습 장소다. 드론이 공습한 장소는 군인들이 거주하는 구역이었고, 공습 당시 꽤 이른 아침이었던 만큼 병사들이 침대에 누워 쉬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여러 트레일러 중 사망군인들이 모여있던 트레일러 한 대가 크게 피해를 입었고, 주변 트레일러들은 폭발과 날아다니는 잔해들로 훼손됐다. 이 과정에서 부상한 군인들은 30여 명에 달하며, 대부분이 타박상과 외상성 뇌 손상 및 이와 유사한 진단을 받았다. 적의 드론이 방공망 피할 수 있었던 이유는? 미 당국이 작성한 이번 사건의 초기 보고서에는 미군 3명의 목숨을 빼앗은 적의 드론이 같은 시간 공중에 떠 있던 미군 드론으로 오인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익명을 요구한 미 관리들은 AP통신에 “적의 드론이 저고도로 비행하고 있을 때 미군 드론이 기지로 귀환하고 있었다”면서 “그 결과 휴일 아침 일찍 전초기지를 강타하는 적의 드론을 격추하려는 시도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미 당국자들은 해당 기지 내의 방공망이 가동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미군 중부사령부의 초기 보고서를 접했지만, 여전히 기지를 타격한 드론이 미군의 정찰 드론의 귀환 시간에 맞춰 공격한 것인지 또는 우연히 시간이 겹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초기 보고서와 관련해 “보고서 브리핑을 받은 한 전직 관리는 드론의 피격 당시 기지 방공망은 가동되고 있었고, 기지로 돌아오던 미군의 드론은 피아식별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미국 “이란이 배후에 있다” vs 이란 “우리는 모르는 일”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한 뒤 이스라엘의 보복 지상전이 시작된 이후, 중동 지역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미군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는 이번 공습의 배후에 이란이 있다고 보고 있다.바이든 대통령은 보복 조치를 천명했으며, 싱 부대변인은 더욱 구체적으로 공격주체가 이라크의 친이란 민병대인 ‘카타이브 헤즈볼라’라고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란이 이런 조직들(친이란 민병대들)에게 자원을 제공하고 그들을 훈련시키는 것을 안다”면서 “이란은 이런 공격을 분명히 말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란 지도자들에게 돌아갈 책임이 분명히 있다”면서 ‘이란 책임론’을 부각시켰다. 다만 이란은 이번 요르단 공습의 배후가 자신들이라는 주장을 부인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29일 나세르 카나니 외무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이란이 배후에 있다는) 주장들은 이 지역의 현실을 뒤집기 위한 구체적인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 숙명여대, 라오스 대학 2곳 교직원 대상 성평등 교육 진행

    숙명여대, 라오스 대학 2곳 교직원 대상 성평등 교육 진행

    숙명여자대학교가 라오스 대학 2곳의 교수와 교직원 등 110여명을 대상으로 성평등 의식과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숙명여자대학교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라오스 수파누봉대학교에서, 18일부터 이틀간 라오스 국립대학교에서 총 116명을 대상으로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라오스에서 성평등을 향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대학에서도 사회 모든 분야에서 남녀 차별없이 참여하고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성(性) 주류화(Gender mainstreaming)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마련됐다. 숙명여대가 디지털 및 리더십 교육을 통한 아세안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의 ‘2023 글로벌 젠더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라오스는 146개국 중 54위를 차지했지만, 교육 성취도(107위)와 정치적 역량 강화(101위) 등 부문별로 불균형한 경향이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이 성인지적 관점에서 라오스 사회의 조직 내 젠더 이슈를 토론하도록 지원했다. 한국과 라오스의 사례 비교를 통해 성평등을 저해하는 장애물과 라오스 여성에게 필요한 실질적 지원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불평등한 젠더 규범이 사회 인식을 통해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활동에서 참여도가 높았다. 라오스 고등교육기관에서 성평등 인식을 반영해 지속 가능한 교육을 제공하는 데 이번 워크숍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라오스 교육에 참여한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 이정성 연구교수는 “라오스 내 젠더 불평등의 현 위치를 확인하고 해소 방안을 다양한 관점에서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라오스국립대학교 술리데스 키오 부알라페스(Soulideth Keoboualapheth) 부총장은 “라오스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여성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우리 대학의 젠더 인식 변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라오스 수파누봉대학교와 협력해 컴퓨터공학과, IT공학과 재학생 38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공동교과목 수업을 진행했다. 현지 교수가 먼저 10주간 파이썬 기초강의를 진행한 뒤 최진원 숙명여대 수학과 교수가 지난 10부터 3일간 파이썬과 오픈CV(OpenCV) 심화 교육을 했다.
  • 프랑스 농민 “파리 봉쇄”… 유럽 곳곳서 시위 몸살

    정부 농업정책에 반발해 트랙터 시위를 벌여 온 프랑스 농민들이 수도 파리를 봉쇄하겠다고 예고했다. 28일(현지시간) AP·dpa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전국농민연맹(FNSEA)은 29일 오후 2시부터 파리로 향하는 모든 간선도로를 무기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보안군을 투입해 파리 근교 렁지스 도매시장과 파리공항 봉쇄를 저지하고 농민들의 파리 진입도 막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농민들은 도로용 외 경유 면세의 단계적 폐지와 유럽연합(EU)의 지나친 환경규제 정책, 수입 감소 등에 항의하며 이달 18일부터 고속도로와 국도를 트랙터 등으로 막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남서부에서 시작한 트랙터 시위는 점점 범위를 넓혀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16번 고속도로까지 확대됐다. 지난 23일 여성 농민과 그 딸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일까지 겹쳐 투쟁 수위를 끌어올렸다. 가브리엘 아탈 총리는 지난 26일 소 사육농장을 찾아가 경유 과세 조치 취소 등 농가 지원책을 내놨지만 농심을 누그러뜨리진 못했다. 프랑스 외에도 유럽 곳곳에서 한 달째 농민들이 같은 이유로 반기를 들고 있다. 독일에선 트랙터 시위를 벌이고 있고, 폴란드와 루마니아 농민들은 값싼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에서 대치 중이다. 헝가리,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리투아니아에서도 봉기 조짐이 보인다.
  • 트럼프가 ‘성폭행 배상금 1112억원’ 안 내는 기막힌 방법

    트럼프가 ‘성폭행 배상금 1112억원’ 안 내는 기막힌 방법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1000억원 대의 배상금 지급 판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거액의 배상금을 어떻게 마련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욕남부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션 칼럼니스트 E. 진 캐럴에게 명예훼손 배상금 8330만 달러(한화 약 1112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평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96년 당시 뉴욕 맨해튼의 한 고급 백화점에서 우연히 마주친 패션 칼럼니스트 E. 진 캐럴을 성폭행한 혐의의 재판에서 패소한 뒤에도 캐럴의 주장을 비난하며 거짓말로 몰아갔다. 재판부는 캐럴의 피해가 명예훼손 피해가 인정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배상금 8330만 달러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27일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장 최근의 연간 재무제표에서 2021년 6월 말 기준으로 2억 9400만 달러(약 3933억 원)의 현금 또는 현금 등가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십억 달러(수 조원)에 달하는 가치의 부동산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그의 주장을 더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산은 천문학적 규모가 된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거액의 배상금을 내지 않기 위한 방도를 찾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7일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대통령에게 면제권이 부여되지 않으면 퇴임하는 모든 대통령은 즉시 기소될 것”이라면서 “완전한 면제권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미국 대통령은 제대로 기능할 수 없을 것”이라고 썼다. 트럼프의 면책특권 주장, 사실인가 미국 연방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대통령 재임 중 직무상 행위에 대한 민사상 절대적 면책 특권은 인정하지만, 형사 사건에서도 면책 특권 인정 여부에 대해서는 분명히 다루지 않고 있다. 또한 민사상의 면책 특권도 재임 중으로 한정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임기가 만료된 순간부터 불소추 특권이 사라지는 셈이다. E. 진 캐럴이 제기한 이번 소송은 민사소송이었으나, 그녀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명예훼손 혐의로 첫 고소를 한 시점은 임기 중인 2020년 2월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임기는 2017년 1월부터 2021년 1월까지였으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소 면책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이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극렬 지지자들이 지난 2021년 1월 6일 의회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킨 사건인 1·6 사태에 대해서도 당시 현직 대통령으로 면책 특권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에 대한 혐의를 기각해줄 것을 연방 법원에 요청한 바 있다. 당시 1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6 사태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사 재판 일정이 3월로 예정된 가운데, 지난 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SNS에 “나는 미국 대통령으로 면책특권을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나는 (선거) 사기를 찾고 있었고 그것을 찾는 것은 나의 의무”라고 적었다. 이어 “내게 면책 특권이 없다면, 부패한 조 바이든도 면책 특권을 받지 못한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에도 자신의 SNS에 “‘선을 넘은’ 대통령이라 해도 완전한 면책 특권을 받아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삭제한 바 있다.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에서도 2020년 대선 뒤집기 시도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조지아주 법원에도 형사상 면책 특권을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거액의 배상금 낼 ‘능력’ 있을까?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12억 원에 달하는 배상금을 결국 내야 할 상황이 왔을 때 어떻게 배상금을 마련할 것인가를 두고 다양한 예측이 쏟아졌다.뉴욕타임스는 “이번 평결의 배상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 계좌에 들어있는 돈보다 많기 때문에, 그가 자신의 주머니에도 손을 대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포드햄대학 로스쿨의 브루스 그린 교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8300만 달러의 배상 평결을 받은 드문 피고인으로, 실제 (이를 지급할 수 있는) 돈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배상금을 내기 위해 부동산 등 자산을 매각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내다봤다. 이번 재판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한 방’을 때린 캐럴은 “배상금의 일부인 수백만 달러는 (기부 등) 선한 일을 하는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 “예술이 중요해?” 프랑스 시위대, 모나리자에 ‘수프 테러’ (영상)

    “예술이 중요해?” 프랑스 시위대, 모나리자에 ‘수프 테러’ (영상)

    프랑스에서 시위대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에 수프를 끼얹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여성 두 명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량에 대한 권리”를 요구하며 모나리자에 호박수프를 뿌렸다.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을 보면 두 여성은 모나리자에 수프를 뿌리고 나서 “무엇이 더 중요한가. 예술인가, 아니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량에 대한 권리인가”라고 소리친다. 이어 “당신들의 농업정책은 병들었다. 우리 농민들은 일하다가 죽어가고 있다”고 외친다.영상은 직원들이 달려와 모나리자 앞에 검은 가림막을 세우고 관람객들에게 나가줄 것을 요청하면서 끊어진다. 경찰이 체포했다고 밝힌 여성 2명이 속한 시민단체 ‘식량 반격’은 웹사이트를 통해 프랑스 정부가 기후 대응에 관한 약속을 저버렸다고 비판하면서도 국가 후원의 건강보험제도와 비슷한 시스템이 건강한 식량 확보에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농부들이 적당한 수입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는 프랑스 농민들과 관련 있다. 농민들은 지난 18일부터 비(非)도로용 경유 면세의 단계적 폐지와 EU의 환경 규제 정책 등에 항의하며 고속도로와 국도를 트랙터 등으로 막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가브리엘 아탈 총리가 지난 26일 부랴부랴 경유 과세 조치 취소 등 농가 지원책을 발표했으나, 농민들은 정부 대책이 불충분하다며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한편 모나리자는 1956년 12월 볼리비아 남성이 던진 돌에 훼손된 이후 강화 유리로 덮여 보호되고 있어 직접적인 해를 입지는 않았다. 이 그림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비싼 회화 작품으로 꼽힌다.
  • 단국대병원, 국내 첫 방사선 뇌수술장비 ZAP-X 도입

    단국대병원, 국내 첫 방사선 뇌수술장비 ZAP-X 도입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국내 처음으로 방사선 뇌수술 장비인 ZAP-X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ZAP-X는 뇌종양에만 정확히 목표로 저선량 방사선을 입체적으로 투여해 뇌종양 치료가 가능한 최첨단 방사선수술 장비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 도입이다. 단국대병원은 1월 31일 첫 환자 수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ZAP-X 가동을 앞두고 있다. 앞서 단국대병원은 지난 26일 전국 병원 신경외과 의사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열고 방사선 수술 치료의 미래 방향에 대한 논의 등을 진행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뇌종양과 뇌 질환 환자 치료향상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뇌종양을 비롯한 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중부권 내 암 치료의 중추적인 구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행기 비상문 연 ‘흰 모자 남성’에 77명 승객들 옹호했다…왜? (영상)

    비행기 비상문 연 ‘흰 모자 남성’에 77명 승객들 옹호했다…왜? (영상)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서 한 승객이 3시간 넘게 이륙하지 않던 비행기의 비상문을 열고 나가 비행기의 날개 위를 걸으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에서 과테말라시티행 아에로멕시코 항공기가 정비 문제로 제시간에 이륙하지 못했다. 예정 시간보다 3시간여 넘게 이륙이 지연되자, 한 남성 승객이 멈춰 있는 비행기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열고 날개 쪽으로 몇발짝 걸어 나가 항의 시위를 벌였다.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은 소셜미디어에 “활주로에서 떨어진 곳에 있던 항공기에서 한 승객이 비상문을 열고 날개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갔다”며 “규정에 따라 이 승객은 경찰 및 당국에 인계됐다”고 썼다.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 승객은 “물도 없이 장시간 기내에 갇혀 있었다”며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아, 자칫 누군가는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었다”고 항의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기내에 있던 다른 승객들 중 최소 77명은 “그 남성 승객의 말이 옳다”면서 “그는 모두의 지지를 받고,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그런 행동을 했다”는 내용의 문서에 자필로 연대 서명해 제출했다.현지 매체들은 당시 기내에서 촬영된 영상도 일부 공개했다. 레기나 빌라존(@regina_villazon)이라는 여성 승객이 촬영해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공유한 이 영상에는 흰색 모자를 반대로 돌려쓴 해당 남성이 승무원에게 항의하는 모습 뿐 아니라 다른 승객들이 연방 손 부채질하거나 승무원에게 물 좀 달라고 요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촬영자를 포함한 승객들 모두 해당 비행기에서 내리는 모습도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됐다. 당시 체포된 남성 승객을 제외하고 다른 승객들은 모두 이후 교체된 다른 비행기를 타고 과테말라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해당 항공편이 4시간 56분 연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항공기 추적 온라인 사이트 정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 소중한 분께 한우 세트로 마음 전하세요

    소중한 분께 한우 세트로 마음 전하세요

    현대백화점이 2024년 설을 앞두고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로 꼽히는 구이용 한우 선물 세트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이고, 비파괴 전수조사를 거친 고당도 프리미엄 과일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매출이 늘고 있는 구이용 한우 선물 세트를 지난해보다 30%가량 늘린 4만5000세트 준비했다. 이는 전체 한우 선물 세트 물량의 절반 가까이 달하는 수준이다. 전체 한우세트 매출 중 구이용 상품 비중은 2020년 설 33.1%에서 지난해 설 39.8%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올해 구이용 매출 비중은 처음으로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간편하게 구워 상차림에 올릴 수 있도록 뼈를 제거한 갈비살(1.2㎏)로 구성된 ‘한우 갈비살 구이 세트’(39만원)와 살치살 0.2㎏, 새우살 0.2㎏, 등심로스 0.8㎏으로 구성된 ‘한우 등심 모둠세트’(38만원), 1등급 채끝로스(0.6㎏)와 1등급 등심로스(0.6㎏), 명인명촌 참기름(200㎖), 명인명촌 토판천일염(120g)으로 구성된 ‘한우 채끝과 등심 로스 세트’(38만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이색적인 맛을 추구하는 젊은 층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특수부위 구이 세트도 마련했다. 대표 상품은 한 마리의 소에서 소량만 얻을 수 있는 7가지 종류의 특수 부위인 제비추리·토시살·안창살·갈비살·부채살·치마살을 각각 0.2㎏씩 포장한 ‘한우 특수부위 세트 매(梅)’(38만원)와 살치살 0.6㎏과 갈비살 0.6㎏으로 구성한 ‘한우 특수부위 세트 난(蘭)’(38만원) 등이다. 고급스러운 포장도 현대백화점 한우 선물 세트의 강점이다. 현대백화점은 ‘산소치환 포장방식(MAP)’을 적용해 포장 용기 내부의 공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산소 위주의 혼합 특수 가스를 채웠다. 선도 저하를 억제해 더욱 신선한 상태의 고기를 받아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과일 전문가가 산지 출하 기준보다 당도 기준이 높은 상품을 선별해 포장 직전까지 일일이 당도를 측정한 과일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우선 ‘비파괴 당도 측정 전수조사’를 통해 선별한 H스위트 고당도 ‘사과·배·샤인머스캣’과 ‘제주과일 애플망고’ 세트를 각각 500세트, 300세트 한정 판매한다. H스위트는 현대백화점이 과일의 당도, 크기, 신품종, 희소성 등을 기준으로 선별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청과 브랜드다. 비파괴 선과 검사로 빛의 굴절률을 이용해 기준치 이상의 당도를 함유한 과일로 구성됐다. 당도 기준은 산지에서 고당도로 분류되는 기준보다 1~2브릭스 높여, 사과 15브릭스, 배 13브릭스, 샤인머스캣 18브릭스, 한라봉레드향 14브릭스 이상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과일 전문가가 수작업으로 과일의 위, 아래, 중간 부분 당도를 꼼꼼히 측정해 엄선했다. 가격은 고당도 사과 6개, 고당도 배 4개로 구성된 사과·배 세트(500세트 한정) 19만5000원, 샤인머스캣 4송이 세트(300세트 한정) 17만원이다. 올해는 써니트 한라봉 등 프리미엄 신품종 세트도 판매된다.
  • 美 해적 복장·이탈리아 가면… 지구촌 곳곳서 ‘축제’

    美 해적 복장·이탈리아 가면… 지구촌 곳곳서 ‘축제’

    27일(현지시간) 개막한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시 연례 축제인 ‘가스파릴라 해적 축제’에서 해적 복장을 한 코미디언 버트 크라이셔(가운데)가 환호하고 있다. 올해로 120년을 맞은 해적 축제는 플로리다가 미국에 합류할 즈음 지역에서 활동하던 해적들을 기념하며 시작됐다.이날 개막한 이탈리아 베네치아 가면 축제 모습.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네치아 축제는 재의 수요일인 사순절 전날인 13일까지 산마르코 대성당 광장을 비롯한 전역에서 열린다. 탬파·베네치아 AP 연합뉴스
  • 과테말라 ‘마야 왕의 피라미드’서 옥 가면 발견…무엇 상징하길래 [고고학+]

    과테말라 ‘마야 왕의 피라미드’서 옥 가면 발견…무엇 상징하길래 [고고학+]

    과테말라의 잘 알려지지 않은 마야 유적지인 초치키탐에서 신비한 옥 가면이 발견됐다. 1909년 처음 보고된 이 유적 도시는 서기 200~900년 사이 번성한 마야 국가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미국 과학 잡지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미 툴레인대 등 고고학 연구팀은 최근 초치키탐에 있는 한 피라미드 무덤에서 온전한 옥 가면을 발굴했다. 당시에는 옥의 가치가 지금보다 훨씬 높았다. 마야인은 그것이 산 자와 죽은 자를 보호하는 신물로 여겼다. 이런 이유로 옥 가면은 일반적으로 신이나 조상을 상징했으며, 무덤 주인의 재력과 권력을 나타내는 용도로 쓰였다. 지난 2021년 연구팀은 레이저 이미지 기술인 라이다(LiDAR) 조사를 통해 무덤 도굴꾼들이 해당 피라미드의 중심부로 들어가는 터널을 파낸 사실을 알아냈다. 추가 조사 결과, 도굴꾼들은 피라미드 내부 방 안의 특정 공간을 놓친 것으로 나타났다.거기에서는 인간의 두개골과 치아, 뼈, 관 모양의 돌 상자, 도자기, 항아리, 굴 껍질, 여러 개의 옥 조각이 서로 맞물려 조합되는 옥 가면 등 장례품이 발굴됐다. 뼈 조각 중 일부와 조각품에는 태양신과 새, 재규어를 뜻하는 이잠 코카즈 바흘람이라는 이름을 나타내는 상형 문자가 새겨져 있다. 연구팀은 이 이름이 서기 350년쯤 초치키탐을 통치했던 마야 왕의 것이라고 추측한다. 흥미롭게도 조각품 중 하나는 이 왕이 마야인들이 숭배하던 폭풍의 신의 머리를 들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는 데 이 신은 옥 조각으로 조합해 나타난 가면의 형상과 똑같다. 초치키탐 피라미드에서 발견된 모든 유물과 뼈는 세척과 분석을 위해 홀물 고고학 프로젝트(HAP) 연구실로 옮겨졌다. 연구팀이 발굴한 옥 덩어리들을 한데 모아 가면 전체로 재구성할 수 있던 장소가 바로 이곳이다. 현재 이 연구실에서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프란치스코 에스트라다벨리 툴레인대 교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은 이 왕이 (과테말라의) 티칼과 (멕시코의) 테오티와칸이라는 더 큰 마야 도시의 영향권에 있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 국제사법재판소, 이스라엘에 ‘집단학살 방지’ 명령

    국제사법재판소, 이스라엘에 ‘집단학살 방지’ 명령

    유엔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이스라엘에 제노사이드(집단학살)를 방지할 조치를 취하라고 명령했다. 26일(현지시간) ICJ는 지난달 29일 이스라엘을 제소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청을 검토해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임시조치 결정을 내렸다. 다만 가자지구 내 군사작전을 중단하라고 명시적으로 요구하지는 않았다. ICJ는 이스라엘에 “자국 군대가 집단학살을 저지르지 않도록 보장하고 이를 처벌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라”라고 명령했다. 집단학살 혐의의 증거를 보전하라고도 했다. 팔레스타인 주민의 인도주의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도 요구했다. 남아공은 ICJ에 제출한 소장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의 권리가 더는 극심하고 회복 불가능하게 훼손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데 필요하다”며 임시조치를 요청했다. 남아공은 9개 항목의 임시조치 가운데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작전 즉각 중단’을 가장 먼저 제시한 바 있다. ICJ의 임시조치는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혐의에 대한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일종의 가처분 명령이다. 유엔 사법기구인 ICJ의 임시조치는 본안 판결과 마찬가지로 강제로 집행할 방법은 없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ICJ의 결정에 대해 “집단학살 혐의를 주장하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반발했다. A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ICJ 결정 직후 낸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국가를 방어하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모든 나라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은 기본적인 방어권을 가진다”며 “헤이그의 법정(ICJ)이 이 권리를 박탈하라는 요구를 거부한 것은 정당하다”고 평가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ICJ의 결정을 환영했다. 하마스 고위 관리인 사미 아부 주흐리는 이날 로이터 통신에 “ICJ의 결정은 이스라엘을 고립시키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이 저지른 범죄를 폭로하는 데에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점령군은 ICJ 결정을 이행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 “손 잘라버리겠다” 버클리 음대 中유학생, 협박하다 결국 ‘유죄’

    “손 잘라버리겠다” 버클리 음대 中유학생, 협박하다 결국 ‘유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버클리 음대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이 중국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전단지를 붙인 사람을 협박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26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0월 22일 버클리 음악대학교 캠퍼스 근처에는 ‘중국인도 함께 하라’는 제목과 함께 “우리는 자유를 원한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지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전단지가 게시됐다. 이에 이 학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 샤오레이 우(26) 씨는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거나 동문인 중국인 300명과의 위챗 채팅을 통해 전단지 게시자가 누구이고 어디 사는지 알아내도록 하고, 그의 이메일 주소와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공개했다. 또한 직접 당사자에게 “손을 잘라버리겠다”고 협박 메시지까지 보냈다. 전단지 게시자는 중국 출신 미국 영주권자이며 가족들은 아직 중국에 살고 있다. 이번 일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진 우씨는 전날 배심원단으로부터 사이버 스토킹과 협박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우씨의 변호인단은 그의 발언이 협박이 아니라 단지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알려주려다 오판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사는 우씨의 협박과 중국 공안부 제보 탓에 피해자인 주이(가명)는 자신은 물론 중국에 있는 가족들의 안위까지도 걱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씨는 오는 4월 24일 데니스 캐스퍼 판사 앞에서 선고를 받는 데 형이 확정되면 사이버 스토킹과 협박이라는 각각의 혐의에 대해 최대 5년의 징역이나 25만 달러(약 3억34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조슈아 S 레비 미국 검사 대행은 성명을 통해 “이 나라의 어느 누구도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표현했다는 이유로 폭력 위협이나 사이버스토킹으로 괴롭힘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씨는 현재 중국 정부에 비판적인 버클리 음대 동료 학생을 위협하는 불법적 행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이런 행위는 절대로 용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제2설화수 될까… 아모레퍼시픽 ‘AP’로 재탄생

    제2설화수 될까… 아모레퍼시픽 ‘AP’로 재탄생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을 ‘AP’(에이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5일 밝혔다. AP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전개하는 브랜드 중 최고급 라인에 속한다.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에 비해 대중성은 낮지만, 주로 백화점 VIP 등을 타깃으로 유통해 왔다. 이번 AP 리브랜딩에서는 스킨케어의 정점(Apex)이란 뜻을 담아 브랜드명을 바꿨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70년 이상 축적한 피부 연구 자산과 3000여건이 넘는 특허 기술을 활용해 제품의 ‘혁신적 기술, 독자 개발 원료, 압도적 효능’ 등 세 가지 핵심 요소에 집중한다는 설명이다. 오는 28일부터 국내 주요 백화점 매장을 순차적으로 재단장할 예정이다. 브랜드의 새로운 대표 라인으로 ‘M.D.라인’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듀얼 리페어 리프트 크림’은 그동안 피부 특수 케어에서만 사용되던 성분과 기술을 접목한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김종하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상무는 “타고난 피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AP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그룹의 피부 연구 자산 중 최고 수준의 성분과 기술만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龍이 꿈틀, 등대 반짝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龍이 꿈틀, 등대 반짝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겨울방학을 맞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지하 2층 해파리존에서는 프랑스 일러스트 작가 라민 드브레스트의 ‘빛의 길잡이 화가가 사랑한 등대’ 전시를 만날 수 있다. 등대와 해양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전시로,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총 24점의 등대 삽화 작품과 작가의 해양 전문 지식이 조화를 이룬 모션 그래픽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 훔볼트펭귄이 살고 있는 극지방존에서는 저탄소 종이 생산 기업 무림P&P와 함께 ‘PAPERIUM’(페이퍼리움) 전시를 진행한다. 지구의 위기를 조명하는 스토리월을 구성해 친환경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림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멸종위기 생물들에게 도움을 주는 제지 산업의 친환경적인 역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새로 돌아온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은 오는 3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우리가 지켜야 할 동물들의 신나는 놀이터, 지구’를 주제로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등장했던 동물, 자연, 환경보호 등의 명장면을 전시해 다양한 생물들의 존재 가치와 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푸른 용의 해를 기념해 특별한 해양생물들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은 신규 희귀 어종 ‘아시안 아로와나’를 만날 수 있는 라이프존이다. 아로와나는 비늘로 뒤덮인 모습이 마치 용을 닮아 ‘용물고기’로 불린다. 오묘한 색상을 자아내는 비늘 덕분에 신비롭고 우아하게 수조를 유영한다. 지난해 1월 탄생한 아기 참물범 ‘토리’의 생일맞이 이벤트 ‘첫돌, 아기 물범 토리 생일파티’도 열린다. 오는 2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바다사자 수조에서 만날 수 있다.
  • 달의 뒷면 쪽 심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와 달 [우주를 보다]

    달의 뒷면 쪽 심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와 달 [우주를 보다]

    달 너머 뒷면 쪽의 심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와 달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2022년 후반 미 항공우주국(NASA) 아르테미스 I 임무의 오리온 무인 우주선이 달 주위를 돌며 고향인 먼 지구를 향해 돌아보는 이미지가 NASA가 운영하는 ‘오늘의 천체사진(APOD) 24일자에 공개되었다. 지구는 달 지름의 약 4배지만, 이미지에 나타난 크기는 그 앞의 달보다도 작게 보인다. 물론 이는 오리온의 카메라가 달에 가까이 있어 벌어진 원근법의 효과 때문이다. 달의 뒷면은 지구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면이다. 지구와 달은 중력으로 너무 꽁꽁 묶여 있는 나머지 서로의 앞면만을 보며 공전하기 때문이다. 달이 지구 주위를 한 번 공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7.3일(항성월)인데, 이는 달의 한 번 자전시간과 같은 것이다. 이것을 동주기 자전이라고 한다. 이는 곧 달이 지구 인력에 붙잡혀 꼼짝 못하고 공전만 하고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지구에서는 항상 ‘계수나무 옥토끼’가 보이는 달의 한쪽 면만을 볼 수 있을 뿐이다.그래서 인류는 지구상에서 수십만 년을 살아오면서도 최근까지 달의 뒷면을 볼 수가 없어, 갈릴레오가 최초로 망원경으로 달을 관측한 17세기 초부터 달의 뒷면은 인류에게 하나의 미스터리였다. 인류가 최초로 달의 뒷면을 볼 수 있었던 것은 1959년 소련의 루나 3호가 달의 뒷면을 돌면서 찍은 사진을 전송했을 때였다. NASA 아르테미스 시리즈의 다음 발사인 아르테미스 II와 아르테미스 III는 각각 2025년과 2026년 말에 인간을 달 표면으로 보낼 계획이다. 이광식 과학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포착] 코카인 싣고 잠수…콜롬비아 ‘마약 잠수정’ 적발

    [포착] 코카인 싣고 잠수…콜롬비아 ‘마약 잠수정’ 적발

    남미에서 코카인을 실어나르던 일명 ‘마약 잠수정’이 또다시 적발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콜롬비아 해군이 다량의 코카인을 싣고 말라가 만에서 이동 중이던 잠수정을 나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적발된 마약 잠수정은 약 15m 길이로 겉으로 보기에도 해군이 사용하는 잠수정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콜롬비아 해군은 잠수정 안에서 현재 시세로 300억 원이 훌쩍넘는 약 800㎏에 달하는 코카인을 발견했으며, 탑승한 4명도 함께 체포했다고 밝혔다.특히 코카인은 800개의 작은 직사각형 형태의 플라스틱으로 개별 포장됐는데, 각각에 전갈과 멕시코 국기 이미지가 찍혀있다. 콜롬비아 해군대변인 윌머 로아 대령은 “지난해 총 10척의 마약 잠수정을 나포한 이후 올해들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지금까지 약 3500㎏에 달하는 마약을 실은 잠수정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유엔 마약범죄사무국(UNODC)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코카인 최대 생산국이다. 현지 마약 조직이 생산한 마약은 다양한 루트를 통해 중미 국가로 밀반입되며 다시 최대 소비 국가인 미국으로 향한다. 그러나 지난 2016년부터 콜롬비아 정부가 대대적으로 마약 조직에 대한 단속에 나서 코카인 생산과 유통을 막기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마약 잠수정은 현재 콜롬비아의 마약 조직이 즐겨 사용하는 밀수 방법이 되고있다. 마약을 수송해 ‘나르코 잠수정’이라 불리는 이 잠수정은 통상 기존 선박을 개조해 제작된다. 특히 레이더 및 감시 장비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잠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며 콜롬비아 정글의 외딴 지역에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충격적인 사실은 잠수정을 통한 마약 수송이 아메리카 대륙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앞서 지난 2019년 콜롬비아에서 코카인을 가득실은 마약 잠수정이 대서양을 건너 스페인에서 적발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콜롬비아 해군은 길이 30m, 폭 3m로 역대 나포한 것 중 가장 큰 마약 잠수정을 나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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