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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한일 협력 어느 때보다 중요”… 다카이치 “지역 안정 위해 공조”

    李 “한일 협력 어느 때보다 중요”… 다카이치 “지역 안정 위해 공조”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복잡하고 어지러운 국제 질서 속에서 한일 간의 협력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소인수 회담에 이어 열린 확대 회담에서 이같이 밝히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서 손 꼭 잡고 함께 가면 더 나은 미래를 확실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나라현을 방문했다.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 고향이자 정치 본거지다. 이 대통령은 “총리님의 고향에서 이렇게 뵙게 되서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는 정상회담 같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한때 아픈 과거의 경험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한일 국교 정상화가 된 지도 환갑, 육십이 지났고 다시 또 새로운 60년을 시작하게 됐다”며 “전후 한국과 일본은 괄목할 만한 성장과 발전을 이뤄냈는데 그 성장 발전의 과정에서 한국은 일본에게, 일본은 한국에게 크나큰 힘이 되었다는 것은 부인하지 못할 사실”이라고 했다. 국제 정세를 언급하면서는 “상황은 복잡하고 어렵고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또 편하고 좋은 측면들도 혼재하기 마련”이라며 “그런 상황에서는 좋은 점들을 더 발굴해서 키우고 불편하거나 나쁜 점들을 잘 관리해서 최소화시키자”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도 모두 발언에서 “(소인수 회담에서) 대통령님과 일한(한일)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공통된 인식하에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수 있었다”며 “대통령님과 함께 일한 관계를 전진시키면서 양국이 지역의 안정을 위해 공조화의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금 다졌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의 60주년, 60년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양측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이었던 지난해에 관계의 강인함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이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일한 관계를 더욱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는 해로 만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두 달 반 만에 성사된 것으로, 다카이치 총리 취임 후 두 번째로 갖는 한일 정상회담이다. 양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 이어 만찬 등의 일정을 갖는다. 14일에는 나라현의 유서 깊은 사찰인 호류지(法隆寺)를 함께 방문한다.
  • 李대통령, 한일 정상회담 출국…봉욱 민정수석 동행 눈길

    李대통령, 한일 정상회담 출국…봉욱 민정수석 동행 눈길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오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일본 나라현으로 출국했다.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지 불과 엿새 만에 다시 정상 외교에 나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서울공항에서 참모들의 환송을 받으며 일본행 전용기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검은색 코트와 자주색 넥타이, 동행한 부인 김혜경 여사도 검정 외투에 흰 블라우스 차림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마츠오 히로타카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등이 공항에서 이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기도 한 나라현에 도착해 한일 정상 간 단독 회담, 확대 회담, 공동 언론 발표를 잇달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이자,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사퇴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이후로는 두 번째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이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말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회담 이후 두 달 반 만에 성사된 다카이치 총리와의 만남이다. 특히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정상회담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나아가 양국 간 첨예한 쟁점인 과거사 문제도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14일에는 다카이치 총리와 문화 유적지인 호류지(법륭사)를 방문하는 등 친교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동포 간담회 등을 소화한 뒤 귀국한다. 이번 방일 수행단에는 이례적으로 봉욱 청와대 민정수석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본과 초국가 범죄 대응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어서 봉 수석도 함께 가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전반적 보합세 유지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전반적 보합세 유지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다. 엔비디아(NVDA)는 소폭 상승했으며, 애플(AAPL)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는 0.04% 상승한 184.9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애플은 0.34% 상승하여 260.25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44% 하락하여 477.18달러에 머물렀다. 아마존닷컴(AMZN)은 0.37% 하락했다. 알파벳의 Class A(GOOGL) 주식은 1.00% 상승했고, Class C(GOOG) 주식은 1.09% 상승했다. 메타는 1.70% 하락했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거래량은 128,693,873주, 거래대금은 239억 달러로 약 34조 9,892억원에 달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5.32%에 달한다. 이어서 애플의 거래대금은 111억 달러로 약 16조 2,327억원, 마이크로소프트의 거래대금은 92.6억 달러로 약 13조 5,812억원을 기록했다.
  • ‘고교 실험왕’… 한국은 의대 N수행, 미국은 명문대 직행 [초격차 과학인재 1만人 프로젝트]

    ‘고교 실험왕’… 한국은 의대 N수행, 미국은 명문대 직행 [초격차 과학인재 1만人 프로젝트]

    한국 과학고 1학년 끝나면 ‘서·카·포’ 진학 판가름상당수 의대 향한 수능 올인…학원 줄 서고 실험 뒷전미국 과학고 학생이 원하는 연구·실험 등 적극 지원인문학·동아리 활발… ‘통섭형 탐구’ 능력 키워 나가 최고급 과학 두뇌를 키우려 세운 과학고 20개, 영재학교 8개에서 매년 2000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지만 이들의 의대 쏠림이 심화하면서 과학 교육 개혁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과학기술 연구·실험보다 내신등급이 중시되면서, 과학 연구 교육이 ‘형식’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높다. 김경진(23·가명)씨는 12일 “과학고든 뭐든 결국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을 다 잘하는 육각형 인재여야 대학에 간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고 재학 시절 금요일 수업 후부터 주말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팀 과외와 개인 과외를 받았다. 수학과 과학을 좋아해 과학고를 택했지만 대입 평가의 중심은 연구가 아닌 내신 경쟁과 수학능력시험 준비였다. 학교 수업 중 정작 좋아하는 연구·실험 보고서는 형식만 갖춰 냈다. 반면 미국 버지니아주 토머스 제퍼슨 과학고(TJHSST) 졸업반(12학년) 이한선군은 연구 프로젝트로 마지막 학기를 바쁘게 지내고 있다. 연구 주제는 ‘양자색역학 상전이 과정에서 원시 블랙홀이 형성되는 과정 시뮬레이션’이다. 교내 천문학 동아리 친구들과 토론하며 해법을 찾고 있다. 이군의 친구 중에는 인근 대학교와 연구소에서 자문을 구하기도 한다. 독창적인 연구 프로젝트를 완료해야 졸업장을 받을 수 있고, 연구 결과는 명문대 입시에서 중요한 평가 지표다. 같은 과학고이지만, 미국에서는 과학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와 연구가 중심인 반면 한국에서는 내신 경쟁과 수능 준비에 집중하느라 연구는 뒷전인 셈이다. 우리나라 과학고 학생들은 입학 후 ‘수시냐 정시냐’의 갈림길에 직면한다. 전교생이 100명 안팎으로 적은데다 우수한 학생끼리 경쟁하니 시험도 고난도다. 내신 경쟁에서 밀리면 ‘서카포’(서울대·카이스트·포스텍) 수시모집과 멀어진다. 학부모 최모씨는 “1학년 끝날 때쯤 수시로 서카포를 못 간다는 결론이 나면 정시를 목표로 수능 준비를 한다”고 설명했다. 소위 ‘정시 파이터’가 되는 순간 사교육은 필수다. 의약학 계열로 진로를 잡았다면 수능 준비에 올인해야 한다. 영재학교·과학고 3학년(해당연도 졸업생)이 의약학 계열로 진학하려면 이미 받은 장학금을 환수당해야 한다. 하지만 한 학부형은 “입시 준비로 매달 사교육비가 200만~300만원이나 드는데, 장학금을 토해내는 것 정도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영재학교·과학고 학생들이 N수를 거쳐 의대에 진학하는 숫자는 증가세다. 서울신문이 이날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최근 5년간 영재학교·과학고 출신의 10개 국립의대 신입생 현황’에 따르면, 의대에 입학한 영재·과학고 학생 중 N수생은 2021년 23명, 2022년 32명, 2023년 35명, 2024년 44명, 2025년 46명으로 5년 연속 증가했고, 4년만에 2배가 됐다. 과학고에서는 N수생이 5년간 109명, 영재학교는 71명이 국립대 의대로 향했다. N수생 비중도 2021년 79.3%에서 2025년 95.8%로 크게 올랐다. 사립의대 29곳을 합하면 N수로 의대로 진학한 영재학교·과학고 학생들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영재학교·과학고의 해당연도 졸업생 중 의약학 계열 진학 비율이 2023년부터 3년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N수를 통한 우회 진학이 제외된 통계였다. 반면 미국 과학 영재 교육의 중심에는 자기 주도적 탐구가 있다. TJHSST의 경우 수학·과학 등 과목에는 대학 수준의 강의가 다수 개설돼 있다. 이군은 “학교에선 내가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탐구해 나갈 수 있다”며 “멘토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외부 전문가를 멘토로 연결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업에 정해진 답은 없다. 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방식”이라며 “전문 연구기관이 쓰는 슈퍼컴퓨터와 각종 최첨단 기기가 갖춰진 실험실에서 탐구활동을 진행한다”고 했다. 한국 영재학교·과학고의 교육과정도 대학 수준의 학문을 미리 배우는 심화 학습과 실험·토론·연구 등 연구교육 프로그램(R&E)이 있다. 하지만 내신과 수능에 몰두하는 한국 학생들은 이런 교육과정에 집중할 여유가 없다. 한 과학고 교장은 “과학은 실험이 매우 중요한데 시간이 오래 걸려 내신에 방해가 된다는 인식이 퍼져있다”며 “고급 물리·고급 화학은 수능에 안 나오니 학생들이 할 이유를 못 찾는다”고 답답해했다. 학교 밖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없으니 올림피아드나 경시대회 등 대외 활동도 의미가 없다. 한미 과학고의 또 다른 차이는 인문학에 대한 대접이다. 한국 과학고에서 국어·사회 등 인문 교과는 ‘시험 과목’ 중 하나지만, TJHSST 학생들은 과학·기술·공학·수학(STEM)과 인문학을 연결해 통섭형 탐구를 하도록 요구받는다. TJHSST는 교육이념에서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은 우리 시대의 복잡한 사회적·윤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했다. 미국 과학고는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장려한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2시 25분부터 하교 때까지 클럽활동 시간이다. 2000여명의 재학생은 180여개의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동물 권리 클럽’, ‘제퍼슨 시인들’, ‘미소 짓기 모임’, ‘볼룸 댄스’ 등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연구 중심 교육으로 혁신하자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항로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장은 “핸즈 온 사이언스(실험·탐구 중심 수업)는 과학 교육에서 매우 중요한데 지금은 대입에 밀려 많이 사라졌다”며 “이런 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각종 활동에서 낸 성취를 대학 입시에 반영해야 영재교육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재 교육과 대학 교육간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영재학교·과학고는 보통 대학 과목을 미리 듣고 대학에서 이수 학점으로 인정받는 AP 제도를 운영하는데, 과기특성화대학이 아닌 종합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학점 인정을 받지 못한다. 이희현 한국교육개발원 학생·학부모연구실장은 “영재학교에서 받은 교육이 대학에서 연결되지 못하고 단절되면서 이공계 분야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며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경로와 롤모델을 제시해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압박 못 이기고… ‘탄핵 기록’ 지운 미술관

    트럼프 압박 못 이기고… ‘탄핵 기록’ 지운 미술관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국립초상화 미술관에서 11일(현지시간) 한 방문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진과 그 옆에 짧은 설명이 씌어진 명판을 멈춰 서서 바라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 삭감 압박을 받던 미술관 측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 사진을 교체하며 그의 탄핵소추 관련 기록을 지웠다. 워싱턴DC AP 연합뉴스
  • 중국군, 미군처럼 ‘대만 지도부 3시간만에 체포’ 가능할까

    중국군, 미군처럼 ‘대만 지도부 3시간만에 체포’ 가능할까

    2049년까지 세계 최강 군대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운 중국 인민해방군이 미군처럼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3시간 체포’ 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는지 자체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미 특수부대는 공군, 해군, 정보기관, 우주군을 통합한 합동 작전을 통해 지난 3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침투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3시간 만에 체포해 미국으로 끌고 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1일 조슈아 아로스테귀 미국 육군 전쟁대학 전략연구소의 중국 육상전력 연구센터 소장 등 전문가들을 인용해 중국의 작전 수행 능력에 대해 보도했다. 아로스테귀 소장은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절대적 결의’ 작전은 수년간 개발해 온 다영역 작전, 수십 년 간의 세계적 개입에서 얻은 성공과 실패를 모두 포함한 교훈, 그리고 다양한 출처에서 얻은 정보의 고도화된 통합의 결정체”라고 평가했다. 중국도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 사용했던 것과 유사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최신 해군 시스템, 사이버 및 전자전 플랫폼, 첨단 헬리콥터, 정밀 유도 무기 등의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2만~3만명으로 평가되는 중국 특수부대 요원들은 전략적 차원의 임무를 수행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각 특수부대가 인민해방군 지상군, 신장 및 티베트 군관구, 해군 해병대, 공군 공수부대, 로켓군 정찰연대, 인민무장경찰(PAP) 등의 산하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수부대만을 위한 전용 인프라가 없어 재래식 시스템에 의존해야 하는 데다 마두로 체포를 맡은 네이비실 6팀이나 델타포스 같은 침투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특수부대는 없다는 것이다. 특히 미 국방부가 지난해 중국군 전력을 평가한 보고서에서는 ‘대만 지도부 참수 작전’에 대해 협업 능력과 실전 경험 부족, 부패 문제로 중국군 내부에서 부담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실제 중국군은 2027년까지 대만과의 전쟁에서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동안 중국군은 네팔 지진 수색 및 구조, 예멘 전쟁 피난, 아덴만 해적 소탕, 인도와의 국경 충돌 등에 파견된 적은 있지만 미군과 비교하면 실전 전투 경험이 현저히 부족하다. 미군은 마두로 대통령 체포에 앞서 몇 달간 그가 은신했던 안전 가옥과 똑같은 복제 건물을 세우고 작전 수행을 연습했다. 중국군 역시 최근 몇 년간 대만 지도부 체포 모의 훈련을 실시해 왔으며, 네이멍구 주리허에 있는 군사 훈련 기지에 대만 총통 집무실과 입법원(국회의사당)의 실물 크기 모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인류 고대문명, 외계인이 만들었다” 일평생 외친 작가 별세… 향년 90세

    “인류 고대문명, 외계인이 만들었다” 일평생 외친 작가 별세… 향년 90세

    세계 7대 불가사의 등 고대문명이 외계인의 도움으로 만들어졌다는 외계문명기원설을 주장해 명성을 얻은 스위스 작가 에리히 폰 데니켄이 90세를 일기로 지난 10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AP·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데니켄 측은 고인이 이날 스위스 중부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전했다. 1935년 4월 스위스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8년 스위스 한 호텔 지배인으로 일하면서 심야에 쓴 원고를 모아 ‘미래의 기억’(한국어판 제목은 ‘신들의 전차’)을 펴냈다. 그는 이 책에서 마야인과 고대 이집트인이 지구를 방문한 외계인으로부터 첨단 기술을 전수받아 거대한 피라미드를 건설했다고 주장했다. 당시는 인류가 과학 발전에 힘입어 달에 첫발을 내딛으려던 참이었는데, 그의 책은 과학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불가사의한 현상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며 많은 독자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고인은 이후 ‘신들의 전차’와 유사한 20권 이상의 책을 출간하며 역사적·과학적 증거는 무시한 채 사실과 환상을 섞은 문학적 틈새 장르를 개척했다. 그의 책들은 30개 이상 언어로 번역돼 7000만부 가까이 팔렸고,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읽힌 스위스 작가 중 한 명이 됐다. 이같은 책들이 베스트셀러로 오르면서 그는 초자연 현상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명성을 얻었으나, 과학계로부터는 비난과 조롱을 받았다. 유명 천문학자이자 과학저술가인 칼 세이건은 “나는 데니켄의 저작만큼 논리적·사실적 오류로 가득 찬 최근의 책을 알지 못한다”고 혹평했다. 1973년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표지 기사 제목을 ‘데니켄의 사기극’으로 달기도 했다. 명성을 얻기 전 고인의 삶이 평탄치는 않았다. 그는 1954년 학교를 졸업한 후 웨이터와 바텐더로 일하는 동안 사기 혐의로 기소돼 두 차례나 짧게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다. 첫 책을 집필하면서도 해외여행 비용을 마련하려고 자신의 지배인으로 일하던 호텔 돈을 횡령했다가 1970년 2월 징역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고, 1년간 복역했다. 그러나 출소할 때쯤엔 첫 책의 성공으로 상당한 부가 축적된 상태였다. 고인은 1970년대 내내 이집트와 인도, 라틴 아메리카의 고대 문화에 매료돼 이 지역들을 수없이 탐사했다. 그는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비판에도 외계 생명체가 과거 여러 차례 지구를 방문했으며, 앞으로도 다시 방문할 것이라는 믿음을 굳건히 지켰다. 고인은 또 생전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쳤다. 자신의 이론을 홍보하는 고고학·우주비행학·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 협회(AASRA)를 공동 설립했다. 그의 생전 마지막 주요 사업은 책을 기반으로 한 테마파크 개장이었다. 2003년 5월 스위스에서 문을 연 ‘미스터리 파크’는 그러나 방문객들의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해 몇 년 만에 문을 닫았고, 지금은 융프라우 파크로 이름의 바뀌었다. 고인은 65년간 함께한 아내 엘리자베스 스카야와 딸 코르넬리아, 두 명의 손주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 “어떻게든 그린란드”…트럼프 발언에 동맹 질서가 시험대에 [핫이슈]

    “어떻게든 그린란드”…트럼프 발언에 동맹 질서가 시험대에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를 두고 사실상 미국의 영유권 확보를 공언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외교·안보 파장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 워싱턴으로 이동하던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 기자 간담회에서 그린란드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린란드를 가질 것”이라며 “거래로 해결하는 게 더 쉽지만, 어떻게든 그린란드는 미국이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하지 않으면 러시아나 중국이 차지할 것”이라며 “그런 일은 내가 대통령인 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9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안 되면 ‘강경한 방식’으로 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임대나 단기 주둔이 아니라 ‘취득’을 말하는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병력 증강도 가능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 “임대 아니다, 소유권이다”…군사 옵션까지 언급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구상에 대해 “중요한 것은 병력 숫자가 아니라 법적 소유권, 즉 부동산 용어로 ‘타이틀(title)’”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한다면 지금 당장 병력을 더 보낼 수도 있다”면서도 궁극적으로는 미국이 그린란드를 소유해야 한다는 인식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부터 제기해온 그린란드 매입 구상을 다시 공식화한 것으로, 외신들은 이를 “단순한 협상용 수사가 아니라 정책적 의지 표명에 가깝다”고 해석한다. ◆ 덴마크·그린란드 “판매 불가”…나토까지 번진 파장 덴마크 정부와 그린란드 자치정부는 즉각 반발했다. 덴마크는 “그린란드는 판매 대상이 아니며 그린란드의 미래는 그린란드 주민이 결정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린란드 여야 역시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국인이 되고 싶지도, 덴마크인이 되고 싶지도 않다. 우리는 그린란드인이다”라고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포함한 유럽 주요국 내부에서 외교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발언에서 “내가 나토를 살렸다”며, 그린란드 문제로 나토가 반발하더라도 “그들이 우리를 위해 정말 싸워줄지는 모르겠다”고 말해 동맹 경시 논란을 키웠다. AP 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그린란드가 북극과 대서양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광물 자원과 군사 감시망의 핵심 지역이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일부 유럽 외교관들은 러시아나 중국이 당장 그린란드를 위협하고 있다고 볼 만한 명확한 근거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경북도의회, 진일표 주부산 중국총영사와 교류협력 및투자유치 협력방안 논의

    경북도의회, 진일표 주부산 중국총영사와 교류협력 및투자유치 협력방안 논의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12일 진일표 주부산 중국총영사 일행이 양국 지방의회 간 우호교류를 강화하고 투자유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경북도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통령 방중 관련 정상회담 시 양국 간 우호협력이 증진되고 투자 관련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진 것처럼, 경북도의회에서도 경북도와 협의해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 및 투자유치 관련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APEC회의 이후 경북도와 중국 지방교류 증진 방안과 지방의회 간 우호 교류 추진이라는 의제를 갖고 교류 확대, 철강, 반도체, AI, 베어링 및 경제·산업 분야와 문화·관광 등 다방면에 걸쳐 의견을 교환하고 경북도의 기업체들과 함께 투자상담회를 개최해 지방의회 간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총영사의 방문으로 경북도의회 위상을 제고했으며 중국은 경북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지방정부와 의회 차원의 교류가 실질적인 경제 협력과 투자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POST APEC과 관련해 다가오는 4월, 10월에 경주에서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 지대한 관심을 당부드리며, 지속적인 투자 유치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란 군인들, 시위대 향해 ‘탕탕’…실탄 발사하는 충격 영상 공개 [포착]

    이란 군인들, 시위대 향해 ‘탕탕’…실탄 발사하는 충격 영상 공개 [포착]

    경제난으로 촉발된 이란 반정부 시위가 참혹한 유혈 학살 사태로 치닫고 있다. 국제 뉴스·전쟁 상황·정치 이슈를 공유하는 동유럽 기반 매체 비셰그라드24는 12일(현지시간) 엑스 계정에 이란의 현재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을 보면 밤으로 추정되는 시간 시위대로 보이는 사람 여러 명이 누군가에게 쫓기며 급하게 골목으로 몸을 숨기고, 뒤를 따라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따라와 앞선 사람들을 향해 마구 총을 난사한다. 비셰그라드24는 “이슬람 정권의 군대가 이란인들을 살해하고 있다”면서 “오늘 밤 공개된 새로운 영상은 이란군이 도망치는 시위대에게 실탄을 발사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고 적었다. 이란의 한 기자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당국이 시위대 얼굴을 조준 사격하는 것을 봤다. 거리에는 피가 가득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란 당국은 현실을 은폐하려는 듯 관영언론을 통해 평화로운 지역의 모습을 담은 영상만 보도하거나, 시위대의 피해는 언급하지 않은 채 정부 측 피해만 보도하고 있다. “실제 사망자 2000명 이상일 가능성 있어”지난해 말 시작된 이란의 반정부 시위로 약 2주간 사망한 사람은 수백명에서 수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 인권단체는 사망자 최소 544명, 체포된 사람은 1만 681명으로 집계했으나 실제 사망자는 2000명 이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이란 당국이 외부와의 소통 차단을 위해 국내외로 연결되는 인터넷망을 모두 끊어낸 상태라 정확한 피해 규모는 집계되지 않고 있다. 다만 수도 테헤란 등 주요 도시 곳곳이 시신과 핏물로 넘쳐난다는 증언이 쏟아졌다. 1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헤란 외곽의 한 시신 보관소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들로 넘쳐났다. 검은 가방에 보관된 시신들이 길바닥 곳곳에 방치됐고 연락이 끊긴 가족과 지인을 확인하려는 듯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젊은이들이 머리와 심장에 총탄을 맞았다는 목격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안실 공간이 부족해 기도실에 시신들을 겹겹이 쌓아뒀다는 참혹한 증언도 전해졌다. 한 테헤란 시위 참가자는 지난 9일 가디언에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몽둥이로 얻어맞았다”면서 “당국이 군중을 겨냥해 실탄 사격을 했고 사망자 수가 매우 많다”고 말했다. 현재 이란에서는 일부 인권 활동가들이 목숨을 걸고 위성통신 서비스인 스타링크를 통해 현장 상황을 전하고 있지만, 당국의 GPS 교란으로 이마저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란 당국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면 누구든 사형에 처할 것”거리와 시신 보관소에 시신이 넘쳐난다는 일부 주장과 관련해 이란 관영 매체는 “시신 보관소에 있는 시신은 시위 참가자들이 아니라 시위대에 의해 살해된 이들”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당국은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면 누구든 사형에 처하겠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다. 이란 검찰총장도 지난 10일 공식 성명에서 “시위에 참여하면 누구든 신의 적으로 간주할 것”이라며 “이는 사형에 해당하는 혐의”라고 밝혔다. 이란 정예군인 혁명수비대 역시 성명에서 “안보 수호는 레드라인”이라며 “현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와 반정부 시위대의 갈등이 봉합되기는커녕 갈수록 거세지는 분위기에서, 이란 안팎에서는 이번 시위가 2022년 9월 히잡을 잘못 썼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돼 의문사한 마흐사 아미니 사건 이후 최대 규모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군사 타격 가능성 언급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재 이란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본다며 강력한 선택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경고했고, 이란은 협상의 문을 열어두면서도 미국이 군사적 행동에 나설 경우 보복하겠다고 맞서면서 중동 정세가 또다시 요동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1일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3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 등 고위 참모진으로부터 이란 대응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는 그동안 이란 당국의 시위 강경 진압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해 온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다”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이란 군사·민간 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 온라인 반정부 여론 확산 지원, 추가 경제 제재, 군사 타격 등이 폭넓게 논의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보복 위협에 관한 질문에는 “만약 그들이 그렇게 나온다면, 우리는 그들이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수준으로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란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모하메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전날 미국이 먼저 행동할 경우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겠다고 맞섰다. 다만 AP통신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의 ‘12일 전쟁’에서 방공망이 파괴된 이란이 얼마나 진지하게 타격을 고려하고 있는지 불분명하다”면서 이란의 전쟁 개시 결정권을 가진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86세로 매우 고령인 점을 지적했다.
  • [서울데이터랩]1월 12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서울데이터랩]1월 12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1억 3463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689조 3328억원이다. 24시간 등락률은 1.25%로 나타났으며, 1시간 등락률은 -0.45%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35조 4028억원이다. 이더리움은 461만 9949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은 557조 6034억원이다. 24시간 등락률은 1.78%로, 1시간 등락률은 -0.29%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20조 5608억원이다. 리플은 3059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85조 7199억원이다. 24시간 등락률은 -0.35%로 나타났으며, 1시간 등락률은 -0.70%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3조 5558억원이다. 한편, 비앤비는 132만 7244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등락률은 -0.75%이다. 거래량은 2조 7766억원이다. 같은 시각 솔라나는 20만 9261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등락률은 4.77%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6조 5046억원이다. 트론은 439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등락률은 -0.13%이다. 거래량은 7470억 6654만원이다. 같은 시각 도지코인은 206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등락률은 1.11%이다. 거래량은 1조 5158억원이다. 에이다는 583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등락률은 1.95%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7218억 6890만원이다. 비트코인 캐시는 95만 182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등락률은 -0.14%이다. 거래량은 1조 969억원이다. 한편, 모네로는 85만 5083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등락률은 20.76%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4966억 5998만원이다. 체인링크는 1만 9615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등락률은 1.12%이다. 거래량은 4497억 4648만원이다. 하이퍼리퀴드는 3만 6603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등락률은 3.20%이다. 거래량은 1659억 2139만원이다. 같은 시각 레오는 1만 3231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등락률은 -0.52%이다. 거래량은 18억 5035만원이다. 스텔라루멘은 331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등락률은 -0.52%이다. 거래량은 1799억 3530만원이다. 수이는 2668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등락률은 0.99%이다. 거래량은 8908억 1922만원이다. 지캐시는 60만 3301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등락률은 9.02%이다. 거래량은 9160억 2393만원이다. 라이트코인은 11만 6324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등락률은 -2.89%이다. 거래량은 6605억 5402만원이다. 전반적인 시장 흐름은 변동성이 큰 모습이다. 일부 종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종목도 많아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시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사설] 미래지향 한일 관계 위해 日 과거사 전향적 태도를

    [사설] 미래지향 한일 관계 위해 日 과거사 전향적 태도를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 일본 나라현을 방문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중일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친 지 불과 엿새 만에 대일 외교에 나서는 쉽지 않은 과제를 안았다. 한중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 복원의 디딤돌이 된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 정부와 미일 공조에 균열을 내려는 중국의 의도에도 우려가 적지 않다.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전략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이 대통령은 대일 외교와 관련해 과거사는 직시하되 안보·경제 등 현안 협력은 별도로 적극 추진하는 ‘투트랙’ 기조를 이어 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G20 정상회의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두 차례 회담할 때도 과거사 문제는 의제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이번 방일 정상회담에서는 과거사 문제가 논의될 전망이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조세이 탄광 등 과거사 문제에서 한일 양국이 인도적 측면의 협력을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했다. 1942년 일본 야마구치현 조세이 해저탄광 붕괴 사고로 당시 강제동원된 조선인 노동자 136명이 희생됐다. 한일 민간 주도로 2024년부터 유해발굴 조사가 진행 중인데 정부 차원에서 공동 조사 등 새로운 진전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청와대는 강제징용과 위안부 등 다른 과거사 현안이 거론될 가능성도 열어 뒀다. 일본 언론은 중국의 위협을 경계하면서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결속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려면 어느 한쪽의 일방적 양보나 희생이 전제가 될 수는 없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에도 국회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망언을 되풀이했다. 이래서는 양국 정상 간 신뢰가 굳건히 다져지기 어렵다. 일본이 과거사에 전향적인 태도와 의지를 보일 때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도 한층 공고해질 수 있다.
  • “AI 게임체인저”… LG, A4 400장 바로 이해 ‘K-엑사원’ 공개

    “AI 게임체인저”… LG, A4 400장 바로 이해 ‘K-엑사원’ 공개

    ‘오픈 웨이트’ 진입한 첫 한국 모델미중 선점한 세계 시장에서 7위28일까지 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 LG AI연구원이 최근 5년간 독자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한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K-엑사원’을 11일 공개했다. K-엑사원은 오픈소스(개방형)와 폐쇄형의 중간 단계인 ‘오픈 웨이트’에서 전세계 상위 10개 모델 중에 유일한 한국 모델로 진입했다. LG는 정부의 ‘AI 3강’ 목표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LG AI연구원에 따르면 K-엑사원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 기준인 13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전체 평균 72점으로 5개 정예팀 모델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벤치마크 테스트는 AI 모델의 성능을 객관적 지표로 수치화해 비교하는 것으로 K-엑사원은 13개 중 10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AI 성능 평가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지능(인텔리전스) 지수에서도 32점을 기록해 국내 오픈웨이트 모델 중 1위에 올랐다. 중국(6개)과 미국(3개)이 선점한 세계 상위 10위권에도 7위로 이름을 올렸다. K-엑사원에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는 ‘글로벌 어텐션’과 특정 정보에 집중하는 ‘슬라이딩 윈도우 어텐션’이 조합된 ‘하이브리드 어텐션’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때 메모리 요구량과 연산량을 이전 모델인 ‘엑사원 4.0’보다 70% 절감하는 고효율·저비용 모델로 만들었다. 언어 능력을 담당하는 토크나이저(AI가 이해하는 토큰 단위로 문장을 쪼개는 기술)도 고도화했다. 학습 어휘를 15만개로 확장하고, 자주 쓰는 단어 조합은 하나로 묶어 기존 모델 대비 1.3배 더 긴 문서를 처리할 수 있다.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26만 토큰(A4 400장 이상)의 긴 문맥을 단번에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다. LG AI연구원은 자체 AI윤리위원회를 통해 인류 보편적 가치, 사회 안전, 한국의 특수성 등 AI 위험 분류 체계를 수립하고 안전성을 테스트했다고 설명했다. 또 AI가 학습하는 모든 데이터를 평가해 저작권 문제가 있으면 사전에 제외했다고 전했다. LG AI연구원은 대학생·연구자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유료인 K-엑사원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오는 28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대중 접근성을 높이고 AI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최정규 LG AI연구원 에이전틱AI 그룹장은 “K-엑사원은 자원의 한계 속에서 독자적인 기술 설계로 글로벌 거대 모델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 “영안실 시신 넘쳐나” 2000명 사망 가능성… 이란 유혈사태 격화

    “영안실 시신 넘쳐나” 2000명 사망 가능성… 이란 유혈사태 격화

    최악 경제난… 반정부 시위 15일째 확산이란 대통령, 미국 지목하며 “혼란 조장”트럼프 “사람 죽이기 시작하면 미국 개입” 리얄화 가치가 사상 최저로 폭락하면서 촉발된 경제난 항의 시위가 이란 곳곳에서 점점 격화하며 사상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만 2000명이 넘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위 열닷새째인 11일(현지시간) 노르웨이에 기반한 단체 이란인권(IHR)은 이날까지 파악된 사망자가 최소 192명이라고 전했다. 이는 이 단체가 지난 9일 발표한 51명에서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IHR은 이란 현지에서 인터넷과 통신이 60시간 넘게 차단된 점을 지적하면서 “확인되지 않은 보고에 따르면 일부 소식통은 2000명 이상이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고 말했다. 이란에서는 지난 9~10일 이틀간 사망자 발생이 집중됐으며, 수도 테헤란의 한 영안실에는 시위에 참여했다 숨진 시신 수백구가 목격됐다는 전언도 있다고 언급했다. IHR 이사인 마무드 아미리모가담은 “지난 3일간, 특히 전국적으로 인터넷이 차단된 이후 발생하고 있는 시위대 학살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광범위할 수 있다”며 “국제사회는 이를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촉구했다. 미국 시사주간 타임은 테헤란의 한 의사를 인용해 6개 병원에서 최소 217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이들 대부분은 실탄에 맞아 숨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BBC 방송도 이란 내 3개 병원을 접촉해 반정부시위가 격화하면서 병원마다 부상자와 사망자가 넘쳐나고 있다고 전했다. 테헤란의 한 병원 의료진은 “젊은이들이 머리와 심장에 총탄을 맞았다”고 말했다. 영안실 공간이 부족해 시신들을 겹겹이 쌓아두며 “영안실마저 가득 차자 기도실에도 시신들을 쌓아뒀다”는 증언도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28일 테헤란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31개 주 340개 지역으로 확산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위는 리얄 가치 폭락에 따른 고물가와 경제난에서 비롯됐다. 달러 대비 리얄 환율은 이달 초 147만 리얄(시장 환율 기준)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5년 이란과 미국 등 서방 간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가 타결됐을 때 달러당 3만 2000리얄 정도이던 것이 10년 만에 약 45분의1 가치로 추락한 것이다. 이 여파로 2022년 취임한 모하마드 레자 파르진 중앙은행 총재도 최근 사퇴했다. 타스님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란의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42.2%나 급등했다. 시위가 나날이 거세지자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책임을 숙적 미국과 이스라엘로 돌리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국영 IRIB방송을 통해 발표한 대국민연설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가리켜 “혼란과 무질서를 조장하고 있다”고 한 뒤 국민을 향해 “폭동 가담자 및 테러리스트와 거리를 두라”고 호소했다. 그는 “소수의 폭도들이 사회 전체를 파괴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 것이 우리의 더 중요한 의무”라며 한층 강도높은 시위 진압을 예고했다. 2024년 7월 취임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중도·개혁 성향으로 평가된다. 그런 그가 결국 강경 대응을 시사하면서 이번 시위가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군사 목표물 타격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은 어쩌면 과거 어느 때보다 자유를 바라보고 있다. 미국은 도울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석유·가스 기업인들과의 행사에서도 “이란 지도부가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하면 미국은 개입할 것”이라며 “이란이 아픈 곳을 매우 세게 때리겠다”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테헤란에 있는 비군사시설을 포함해 여러 군사타격 선택지를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체제의 시위 억압에 대응해 타격을 승인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대규모 공습이 선택지에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미드나잇 해머’(한밤의 망치) 작전을 전개하고 이란 핵시설 3곳에 공습을 단행한 바 있다. 미국의 중동 내 동맹국인 이스라엘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군사작전을 단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대이란 군사작전 등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란 시위 강경 진압에 116명 숨져 “시신 쌓여 있는 모습 목격”…근거리서 실탄 사격도 [세계는 지금]

    이란 시위 강경 진압에 116명 숨져 “시신 쌓여 있는 모습 목격”…근거리서 실탄 사격도 [세계는 지금]

    “하메네이에 죽음을!” 외치기도 이란 당국 “시위 참여하면 사형” 이란 당국이 2주째 이어진 반정부 시위를 강경 진압하면서 사망자가 120명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날 기준 65명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은 미국 인권단체 인권운동가통신(HRANA)을 인용해 지난달 28일 시작된 이란 반정부 시위 이후 이날 현재 최소 11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HRANA는 사망자 대부분이 근거리에서 실탄이나 고무탄에 맞아 사망했다고 전했다. HRANA는 또 시위로 인해 구금된 사람은 2600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지난 8일부터 이란 내 국제전화와 인터넷이 차단되면서 내부 시위 상황을 파악하기가 더 어려워졌으나, 시위가 점점 더 격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온라인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전날 테헤란 북부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이는 모습이 보인다. 이 중 한 남성이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고 외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CNN방송은 시위 현장에서 보안군의 유혈 진압으로 사망자가 속출했다는 주민들의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병원에서는 시신들이 서로 겹쳐 쌓여 있는 모습도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란 국영 TV는 시위대 사망자는 언급하지 않은 채 보안군 중 사망자가 발생했다고만 보도하고 있다. 아울러 시위가 수도 테헤란과 북동부 마슈하드에서 이날 아침까지 이어졌다면서 보안군을 향해 총을 쏘는 것으로 추정되는 시위대의 모습을 반복적으로 방송했다.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 당국이 ‘작전 테러 팀’ 소속 약 200명을 체포했으며 이들이 총기, 수류탄, 휘발유 폭탄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란 당국은 시위에 가담하면 누구든 사형에 처할 것이라면서 강경 진압을 이어가고 있다. 모하마드 모바헤디아자드 이란 검찰총장은 이날 국영 TV에 발표한 성명에서 “시위에 참여하면 누구든 신의 적으로 간주할 것”이라며 “이는 사형에 해당하는 혐의”라고 경고했다.
  • [서울데이터랩]1월 11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서울데이터랩]1월 11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현재 1억 3205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637조 6971억원이다. 24시간 동안 0.12% 상승했으며, 1시간 등락률은 0.04%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17조 4431억원이다. 이더리움(ETH)은 450만 7426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은 544조 226억원이다. 24시간 동안 0.31% 상승했고, 1시간 등락률은 0.12%이다. 거래량은 9조 6794억원에 달한다. 비앤비(BNB)는 현재 132만 7979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82조 9078억원이다. 24시간 동안 0.61% 상승했으며, 1시간 등락률은 0.25%이다. 거래량은 2조 7472억원이다. 한편, 솔라나(SOL)는 19만 8349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0.03%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11조 9841억원이다. 같은 시각, 트론(TRX)은 436원으로, 24시간 동안 0.59% 상승했다. 거래량은 7850억 5832만원이다. 도지코인(DOGE)은 202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0.82% 하락했다. 거래량은 7316억 5025만원이다. 같은 시각, 에이다(ADA)는 568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0.39% 상승했다. 거래량은 3636억 2516만원이다. 비트코인 캐시(BCH)는 94만 4864원으로 24시간 동안 2.49% 상승했다. 거래량은 3600억 8296만원이다. 체인링크(LINK)는 1만 9263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0.82% 상승했다. 거래량은 2799억 5029만원이다. 한편, 모네로(XMR)는 70만 3191원으로 24시간 동안 7.31% 상승했다. 거래량은 1412억 1368만원이다. 레오(LEO)는 1만 3208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0.22% 상승했다. 거래량은 8억 146만원이다. 같은 시각, 하이퍼리퀴드(HLQ)는 3만 5223원으로, 24시간 동안 -0.54% 하락했다. 거래량은 1407억 2146만원이다. 스텔라루멘(XLM)은 331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0.23% 상승했다. 거래량은 1140억 697만원이다. 수이(SUI)는 2623원으로 24시간 동안 0.34% 상승했다. 거래량은 5830억 1365만원이다. 라이트코인(LTC)은 11만 8954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0.73% 상승했다. 거래량은 3107억 2952만원이다. 지캐시(ZEC)는 54만 9554원으로 24시간 동안 -3.86% 하락했다. 거래량은 9581억 3017만원이다. 전반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영상) “대만 드론? 드루와”…중국군, ‘지옥도’ 대비 훈련 현장 공개 [밀리터리+]

    (영상) “대만 드론? 드루와”…중국군, ‘지옥도’ 대비 훈련 현장 공개 [밀리터리+]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만의 자폭 드론 공격에 대비한 훈련을 공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인민해방군의 해군부대 주도로 이뤄진 이번 훈련은 중국의 해상 목표물을 노린 적의 자폭 드론이 초저고도 침투 공격을 했을 때, 인민해방군이 함정 미사일과 요격 시스템으로 공격을 무력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훈련 과정에서 가상의 적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다. 중국은 대만 통일을 위한 침공 시 육·해·공군은 물론 로켓군까지 동원해 물량 공세를 퍼붓고 단기간 내 대만을 수복하겠다는 계획다. 이에 대만은 미국의 지원을 받아 전방위에서 들어오는 중국의 공습을 막기 위한 일명 ‘지옥도’(hellscape) 전략으로 맞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옥도 전략은 중국군이 대만해협을 건너 돌발 공격을 해올 경우, 미군이 대만군과 함께 공중 드론 수천 대와 무인 수상함·잠수함을 동원해 지옥 풍경이 그려질 정도로 가혹하게 대응하는 1차 방어선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대만은 2024년 미국으로부터 자폭 드론 약 1000대를 구입해 훈련 중이다. 더불어 대만의 방산 연구기관인 중산과학기술연구소가 미국 방위산업체 크라토스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자폭 드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만 자폭 드론 vs 중국 드론 항공모함중산과학기술연구소와 크라스토가 공동 개발 중인 드론은 ‘첸펑-4’로, 크라토스의 공중 표적 드론인 MQM-178 ‘파이어젯’을 기반으로 한다. 현지어로 ‘굳센 말벌’을 의미하는 첸펑-4는 사거리 1000㎞의 대함용 자폭드론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현대전(戰)의 양상이 드론전으로 진화함에 따라, 중국군 역시 드론 군집전 전술을 미래전의 핵심 전투 형태로 보고 이를 대만 유사시 시나리오 등에 적용하는 추세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중국군은 수십~수백 대 이상의 드론이 함께 작전하는 드론 군집전 전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중국 과학연구소와 군 기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사례를 참고해 드론의 자동화와 자율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12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드론 항공모함으로 불리는 ‘지우톈’의 첫 시험 비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우톈은 소형드론 100대를 동시에 싣고 고도 1.5㎞ 높이에서 약 4350마일(약 7000㎞)을 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중앙(CC)TV가 보도한 홍보 영상을 보면 이 드론이 벌집에서 벌 떼처럼 소형 드론을 쏟아내는 모습을 컴퓨터 그림으로 그렸다. 지우톈은 소형 드론 무리를 쏘아내는 것 외에도 공대공, 대함, 공대지 미사일과 1000㎏(약 2200파운드) 유도 폭탄으로 무장할 수 있다. 군사 평론가이자 전 인민해방군 교관인 쑹중핑은 현지 언론에 “군용과 민간용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드론 항공모함인 지우톈은 적의 방공 시스템이 방어할 수 없는 ‘군집 공격’ 수행을 가능하게 해 준다”고 평가했다.
  • 전략수출금융기금 신설…2000억弗 대미 투자 펀드로 조선·원전 등 ‘글로벌 경제협력’ 속도 [2026 성장전략]

    전략수출금융기금 신설…2000억弗 대미 투자 펀드로 조선·원전 등 ‘글로벌 경제협력’ 속도 [2026 성장전략]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 특별법으로 전략수출금융기금(가칭)을 신설해 방산·원전 등 분야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2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를 기회로 삼아 대외 불확실성 확대·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글로벌 경제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아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대규모 전략적 경제협력 지원 강화 방안으로 전략수출금융기금을 신설한다. 국가간 수주 경쟁이 치열한 분야에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수출금융으로 혜택을 본 기업의 이익 일부는 전략수출금융기금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 재원은 정부 출연과 보증, 정책금융기관 출연, 수혜기업 기여금, 정부 납부 기술료 등으로 구성된다. 수출입은행이나 무역보험공사가 지원하기 어려운 대규모, 장기·저신용 프로젝트나 수출 연계성이 높은 연구개발(R&D)에 특화해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수출 연계성이 높은 R&D 분야에서 펀드를 통해 해당 기업 또는 생태계에 연관된 대·중·소 합작법인에 지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략경제협력추진단을 신설해 전략경제협력 특사 활동과 대규모 전략적 경협프로젝트의 설계·제안·시행 등 전 주기를 지원한다. 국가별 특화 진출 전략도 수립한다. 인공지능(AI)·첨단기술은 북미·유럽, 방산·원전은 북미·유럽·중동, 인프라는 아프리카·중동·아시아, 핵심광물은 남미·아프리카·오세아니아 등 국가별 여건을 감안한 해외 진출 분야를 발굴한다. 또 우리 기업의 해외조달 시장 개척 지원을 강화하고 스타트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진출을 위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를 올해 상반기 중 출범한다.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가능성도 모색한다. 또 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여건을 조성한다. 민간재원을 활용한 개발금융 추진방안도 올해 상반기 내 마련한다. 대미 투자와 관련해선 2030년까지 국내 조선업이 밀집된 지역 내 함정 MRO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한미 조선협력 센터를 구축하는 등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참여를 지원한다. 또 소형모듈원자로(SMR) 특별법 제정 및 클러스터를 지정해 한미 원전 기업간 공급망 협력 및 제3국 공동진출도 돕는다. 원전 분야는 한미 원전 기업간 공급망 협력, 제3국 공동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무역보험은 사상 최대 규모인 275조원을 공급한다. 무역보험을 포함한 수출금융은 지난해 365조원에서 올해 ‘377조원+α’로 늘어난다. 국내 생산 확대와 공급망 안정화, 핵심 광물 확보 및 수출 통제 대응 등 경제안보 강화에도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국내 생산 확대를 위해서는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올해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대통령 주재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신설해 경제안보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공급망안정화 위원회를 중심으로는 자립화와 다변화 지원을 강화한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은 기존의 공급망기금채를 통한 재원 조달 방식에서 수출입은행과 민간 출연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재원을 다변화하고 특별투자한도 1000억원을 신설해 투자 확대를 유도한다.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한 대응도 강화한다. 정부는 신규 품목을 발굴하는 한편 비축분을 최대 1년분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핵심광물 비축계획을 올해 상반기 중 수립한다. 해외 자원 개발의 경우 기업당 지원 한도를 기존 1억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하고, 지원 대상 광종도 24개에서 38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혼조세 기록하며 시장 주목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혼조세 기록하며 시장 주목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인다. 일부 종목은 하락세를 보였으나, 몇몇 종목은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엔비디아(NVDA)는 -2.15% 하락하며 185.04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애플(AAPL)은 -0.42% 하락하며 259.23 달러의 가격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1.11% 하락한 478.11 달러로 마감했다. 아마존닷컴(AMZN) 주가는 1.94% 상승하여 246.25 달러를 기록했다. 알파벳 Class A(GOOGL)는 1.05% 올라 325.36 달러를, 알파벳 Class C(GOOG)는 1.11% 상승하여 326.01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메타(META)는 -0.41%의 보합세를 보이며 646.06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거래대금 308억 달러로, 약 44조 7,289억원에 달하는 엔비디아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6.9%에 달한다. 그 뒤를 이어 애플은 107억 달러로 약 15조 5,664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2.8%에 해당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0.9억 달러로, 약 11조 7,512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2.3%를 기록했다.
  • 트럼프 정부 “김치 먹어라”…‘진짜 음식’으로 식단 뒤집었다

    트럼프 정부 “김치 먹어라”…‘진짜 음식’으로 식단 뒤집었다

    미국 정부가 5년 만에 개정한 자국민 식단 지침에서 김치를 건강식품으로 공식 권장하며, 기존의 영양 상식을 뒤집는 파격적인 식생활 방향을 제시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이 지침’을 발표했다. 이 지침은 향후 5년간 학교 급식과 군대 식단, 저소득층 영양 지원 프로그램(SNAP) 등 연방 정부가 집행하는 모든 영양 정책의 기준이 된다. 이번 개정은 트럼프 행정부의 보건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를 정책으로 구현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케네디 장관은 브리핑에서 “수십 년 동안 미국인은 점점 더 아파졌고 의료비는 치솟았지만, 정부는 기업 이윤을 지키기 위해 특정 음식이 공중 보건에 좋다고 거짓말해 왔다”며 “오늘로서 그 거짓말은 끝”이라고 선언했다. 새 지침의 핵심은 가공식품 중심 식단에서 벗어나 ‘진짜 음식(real food)’으로 돌아가라는 것이다. 특히 기존 식이 지침에서 상대적으로 제한돼 왔던 단백질과 지방에 대한 평가가 크게 바뀌었다. 정부는 체중 1㎏당 하루 단백질 섭취 권장량을 기존 0.8g에서 1.2~1.6g으로 상향 조정하며, 성장기 청소년과 중장년층에게 충분한 단백질 섭취를 권고했다. 과거 심혈관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섭취를 제한받았던 붉은 고기도 재평가됐다. 지침은 “탄수화물 섭취를 늘리기 위해 단백질을 악마화해 왔다”며 소고기와 돼지고기, 계란, 가금류, 해산물 등 영양 밀도가 높은 동물성 식품을 우선적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지방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다. 무지방·저지방 위주의 유제품 대신 전지방 제품 섭취가 허용됐고, 요리 시 정제된 식물성 기름보다 버터나 우지 같은 동물성 지방 사용도 문제 삼지 않았다. 인위적으로 가공된 기름보다 자연 상태에 가까운 지방이 인체에 더 적합하다는 최근 영양학 흐름을 반영한 조치다. 다만 설탕이 첨가된 유제품은 여전히 경계 대상으로 분류됐다. 반면 초가공식품에는 사실상 퇴출 수준의 권고가 내려졌다. 소시지, 과자, 냉동 피자처럼 여러 단계의 공장 가공과 식품첨가물을 거친 초가공식품에 대해 지침은 “섭취하지 말라”고 명확히 밝혔다. 흰 빵과 밀가루 등 정제 탄수화물 역시 강력히 제한하고, 대신 통곡물 섭취를 하루 2~4회로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알코올 섭취 기준도 바뀌었다. 그동안 유지돼 온 ‘남성 하루 2잔, 여성 1잔 이하’라는 수치 기준은 삭제됐고, “전반적인 건강 개선을 위해 술을 덜 마셔라”는 포괄적 권고로 대체됐다. 한국인의 관심을 끄는 대목은 김치의 등장이다. 지침은 장내 미생물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김치, 사우어크라우트, 케피어, 미소 같은 발효 식품을 채소 및 고섬유질 식품과 함께 섭취하라”고 명시했다. 미국 정부의 공식 식생활 지침에 김치가 건강식품으로 처음 포함된 것으로, K푸드가 영양학적 관점에서도 공인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김치가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나트륨 함량을 고려해 적정량 섭취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일반적으로 1회 섭취량은 40~60g 정도가 적절하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지침을 통해 ‘적게 먹어라’가 아닌 ‘무엇을 먹을 것인가’로 정책의 초점을 옮겼다는 점에서, 미국 보건 정책의 방향 전환을 분명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언론은 이번 지침을 두고 “미국 식문화의 대전환”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미 육류 소비가 많은 미국인에게 단백질 섭취를 두 배로 늘리라는 권고가 과도한 열량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하고 있다. 뉴욕대 영양학 교수 매리언 네슬레는 “초가공식품을 줄이고 좋은 음식을 먹으라는 방향에는 동의하지만, 이념이 아닌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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