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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은 고객’ 4년간 수수료 떼먹다 혼쭐…‘이 은행’에 2200억 과징금 폭탄

    ‘죽은 고객’ 4년간 수수료 떼먹다 혼쭐…‘이 은행’에 2200억 과징금 폭탄

    호주 4대 은행 중 하나인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이 정부 채권 거래를 조작하고 고객에게 부당한 요금을 징수한 혐의로 호주 금융당국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는 ANZ 그룹이 정부 채권 거래 조작부터 사망한 고객에게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다양한 위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2억 4000만 호주달러(약 22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과징금은 호주 금융당국이 단일 기업에 부과한 역대 최대 규모다. ANZ는 지난주 신임 최고경영자(CEO)인 누노 마토스가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3500명 대규모 감원을 단행한다고 발표해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조 롱고 ASIC 위원장은 “ANZ가 반복적으로 호주 국민의 신뢰를 배신했다”며 “이러한 부도덕한 행위는 명백하게 추악한 행위”고 강하게 비판했다. ASIC에 따르면 2016년부터 현재까지 ANZ를 대상으로 진행된 민사 제재 절차는 이번 건을 포함해 모두 11건에 달한다. 누적 과징금 규모는 3억 1000만 호주달러(약 2850억원)를 넘어섰다. ANZ는 모든 사안에서 위법 행위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 오설리번 ANZ 회장은 “고객을 실망시킨 점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안은 호주 연방법원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ANZ의 호주 시장 사업부와 개인금융 사업부를 대상으로 한 5건의 개별 조사를 종결하는 의미를 갖는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2023년 4월 19일 140억 호주달러(약 12조 8790억원) 규모의 정부 채권 발행 과정에서 일어난 ANZ의 시장 조작 행위였다. ANZ는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거래를 진행해야 했으나, 채권 가격이 결정되는 시점을 전후로 45분간 10년 만기 호주 국채 선물을 대량 매도하며 채권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내렸다. ASIC는 이러한 거래 조작으로 채권 선물 가격이 0.02% 포인트 하락했고, 그 결과 호주 정부가 약 2600만 호주달러(약 240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발표했다. ANZ 측은 정부 손실 규모 산정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했지만, 해당 거래로 벌어들인 1000만 호주달러(약 90억원)는 반납하겠다고 제안했다. ANZ는 이 사건 이후 2년 이상 정부 채권 거래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ANZ의 위법 행위에는 심각한 고객 서비스 실패 사례들도 포함됐다. 2013년 7월부터 2024년 1월까지 10년 이상 ANZ는 시스템 오류를 이유로 신규 계좌 개설 고객들에게 약속했던 보너스 이자를 제때 지급하지 않았다. 2019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4년간은 이미 사망한 고객 수천 명에게 각종 수수료를 계속 부과하기도 했다. 은행 측은 어떤 종류의 수수료를 면제해야 하는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으며, 사후 부과된 요금의 환불 여부도 관리하지 못하고 있었다. 마토스 CEO는 “이번 제재 조치는 우리가 근본적인 변화를 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며 “은행업의 기본 원칙을 다시 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ANZ는 이달 말까지 호주 건전성 규제청(APRA)에 종합 개선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2026년 9월까지 경영 시스템 전면 개혁을 위해 1억 5000만 호주달러(약 138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 노인·대학 유휴부지 두마리토끼 동시에 잡는다...부산 하하캠퍼스

    노인·대학 유휴부지 두마리토끼 동시에 잡는다...부산 하하캠퍼스

    전국 처음으로 대학 유휴 시설을 활용한 시니어 복합단지가 부산에 들어선다. 이 사업이 끝나면 부산 금정구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은 평생교육과 국민체육센터 등을 갖춘 ‘하하(HAHA,Happy Aging Healthy Aging) 캠퍼스’로 거듭나게 된다. 하하캠퍼스는 일명 ‘액티브 시니어’라 불리는, 활동적 장년층을 위해 조성하는 시니어 복합단지다. 부산시는 16일 부산가톨릭대학교, 한국사학진흥재단, 금정구와 ‘하하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부산시는 사업의 전반적 추진, 부산가톨릭대는 학교시설의 무상제공 , 한국사학진흥재단은 행정·제도적 지원, 금정구는 캠퍼스내 스포츠센터 건립 등을 맡게된다.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 부지(6만 3515㎡)에, 시는 사업비 606억 원을 들여 건물 9개 동을 리모델링하고 스포츠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하하 캠퍼스에서 교육과정을 밟는 장년층을 위한 기숙사 개념인 ‘대학 기반 은퇴자 공동체(UBRC)’ 조성도 추진한다. 부산가톨릭대는 지난해 3월 신학교정을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했고, 이번 협약을 통해서도 하하 캠퍼스 조성을 위해 토지와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대학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대신 30년간 무상으로 사용하고, 일부 건물은 대학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을 계획이다. 하하 캠퍼스는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 대학의 유휴 시설이 늘어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도 주목받는다. 사업 대상지인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은 신학과 폐지 이후 대학본부, 평생교육원 등으로 활용 중이나 일부 건물은 유휴 공간으로 남아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초고령사회를 위기가 아닌 새 기회로 인식하고, 어르신들을 사회·경제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세심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하하 캠퍼스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평생교육시설 등 공공시설 부족 문제와 지역 대학 학생 수 감소 문제를 함께 해결할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이라고 말했다.
  • 경북 경주시, 다음 달 신라무화제 개최…“시민 주도 축제”

    경북 경주시, 다음 달 신라무화제 개최…“시민 주도 축제”

    경북 경주시가 ‘제52회 신라문화제’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16일 경주시는 신라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개최되는 신라문화제 화백제전 개막식은 월정교에서 열린다. 월정교에는 하천 정비공사를 통해 총 1500㎡ 규모의 전석을 설치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먹거리 부스 ‘달빛난장’은 중심상가, 황리단길, 전통시장 등 지역 상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화랑힙합페스타’에는 국내 최정상급 힙합 뮤지션들이 출연해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존 거리예술공연 ‘실크로드페스타’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지원으로 마련된 ‘실크로드월드페스타’가 쪽샘지구에서 열힌다. 해외 명품 거리예술 공연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시민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시민축제운영단’의 활동 영역이 넓어지면서 시민 주도형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제52회 신라문화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분위기 조성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진핑 보고있나?” 일본서 쏘면 중국 강타…미군 新무기 공개

    “시진핑 보고있나?” 일본서 쏘면 중국 강타…미군 新무기 공개

    미군이 최신 중거리미사일 시스템 ‘타이폰’을 일본에서 열리는 합동훈련에서 언론에 공개했다고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미국과 일본이 중국 측의 반발과 관계없이 무기를 배치할 용의가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해석했다. 웨이드 저먼 미국 해병대 대령은 이날 일본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미군 해병대 비행장에서 타이폰 시스템을 언론 앞에 공개했다. 발사기 앞에 선 저먼 대령은 “타이폰이 다양한 시스템과 여러 종류의 발사체를 운용함으로써 적에게 전략적인 부담을 안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미군은 일본 자위대와의 연례 합동훈련 ‘레절루트 드래건’ 계기에 타이폰 시스템을 처음으로 일본에 배치했다. 9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양국군 약 2만명이 참가한다. 이번 타이폰 시스템 공개는 지난해 필리핀 배치에 이은 것이다. 미국은 2024년 4월 타이폰을 필리핀에 배치했으며, 당시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이 군비경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저먼 대령은 이번에 일본에 배치된 타이폰이 필리핀에 배치됐던 것과 똑같은 것인지 아닌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육상 기반 미사일 체계인 타이폰은 스탠더드 미사일-6(SM-6)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만약 일본에서 타이폰 발사기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면 중국 동부 해안이나 러시아 영토 일부를 공격할 수 있다. 타이폰 미사일의 일본 배치에 대해 AP통신은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해 미일 양국이 억지력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은 중국의 미사일 전력 증강에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 곳곳에 대함 무기를 배치하려고 하고 있다. 이와쿠니 기지 역시 이른바 제1도련선을 따라 설치된 미군기지 중 하나다. 제1도련선은 쿠릴열도와 대만 동쪽, 필리핀 서쪽, 믈라카 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으로, 중국 해군의 작전 해역 경계선을 뜻하며 미국과 중국의 해상 세력 방위선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NHK는 미군이 레졸루트 드래곤 훈련 기간 중 타이폰 등 첨단 미사일 체계를 실제로 발사할 계획은 없지만 훈련 종료일인 오는 25일까지 이와쿠니 기지에 일시적으로 계속 배치한다고 전했다.
  • 中 “한국이 관례를 깼다”…韓 외교장관에 관심 폭발한 이유 [핫이슈]

    中 “한국이 관례를 깼다”…韓 외교장관에 관심 폭발한 이유 [핫이슈]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 중국을 방문해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열 예정인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자세한 평가를 담은 사설을 내놓았다. 중국 영문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조 장관의 방중을 하루 앞둔 16일 사설에서 “이번 방문은 매우 특별한 시기에 이뤄졌으며 각계각층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 장관의 방중은 장관 취임 후 첫 방중이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외교장관 회담이며 이는 관계를 깬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현지 언론이 언급한 ‘관례를 깬 선택’은 앞서 전임 외교부장관인 조태열 장관이 지난해 5월 중국을 방문했기 때문에 관례상 이번에는 중국 측이 한국을 방문할 차례이지만, 조 장관이 먼저 중국을 찾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타임스는 ‘관례를 깬’ 한국 외교부 장관의 방중이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한중 관계 개선 의지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외부에서 보기에 조 장관의 방중에는 실용적 고려가 확연히 드러난다”면서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를 언급했다. 우리 정부는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초청한 상태이나 아직 두 정상의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이 참석할 가능성이 유력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도 크다고 내다봤다. “한중 관계의 긍정적 요소들 나타나고 있어”글로벌타임스는 한중 관계가 개선될만한 긍정적 요소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며 특히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를 언급했다. 또 최근 중국인을 구하다 순직한 고 이재석 해경에 대한 애도 분위기와 이재명 대통령이 극우 반중 시위를 공개 비판한 점, 또 경찰이 명동 반중 집회를 제재하도록 조치한 점 등을 거론하며 “한국 정부가 계속해서 실질적인 행동을 취해 한국에 있는 중국 국민의 합법적 권익을 확실히 보호하고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대중 인식을 확립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달 25일 대통령 특사단을 중국으로 파견했다. 이날은 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날이었다. 당시 우리 특사단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사이에는 “한중 우호를 더욱 증진지시카”는 취지의 대화가 오갔다. 특사단과 시 주석과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으나, 오는 10월 AEP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 어떤 의제가 테이블에 오를까 한편 17일 열리는 한중 외교회담에서는 시 주석의 APEC 참석 여부와 더불어 북한 문제도 주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 주석의 회담 결과에서 비핵화에 대한 언급이 빠져 ‘북핵 불용’이라는 중국의 입장이 달라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한중 간 목표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거듭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 APEC 기간 ‘빛’으로 물드는 경북 경주…야간경관 개선 속도

    APEC 기간 ‘빛’으로 물드는 경북 경주…야간경관 개선 속도

    오는 10월 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개최지인 경북 경주의 밤이 ‘빛’으로 물든다. 16일 경북도와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의장과 주요 동선의 야관 경관 개선에 150억원을 투입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연결·혁신·번영’이라는 비전을 담은 APEC 상징 조형물, 경주 천년의 역사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3D 입체영상, 미디어아트와 빛 광장 조성, 세계 각국 정상급 방문에 걸맞은 야간경관을 위한 PRS(정상급 숙소) 주변 가로조명 개선 등 총 4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 70% 이상으로 9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보문관광단지 내 호반 광장에는 신라의 미를 담은 APEC 상징 조형물이 설치된다. APEC 비전을 반영한 상징 공간으로 경주의 미래 천년을 밝힐 새로운 상징이 될 전망이다.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입구 육부촌에서는 경주 천년의 역사에 첨단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와 빛 광장을 조성 중이다. 각국 정상들이 오가는 길목을 아름다운 빛과 영상으로 수놓아 환대와 혁신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이동 동선의 도로변에는 경주의 아름다움을 담은 조명과 3D 입체영상 연출 등을 통해 정상회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9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 뒤 10월 APEC 개최에 앞서 ‘빛의 향연’ 시연 행사를 열어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 김병곤 문화체육관광국장은 “APEC 정상회의를 40여 일 앞두고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며 “세계적 명품 APEC 도시로서 도약할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ㄴ
  • 경북도, 조선시대 경북지역 조리서 유네스코 아태기록 등재 추진

    경북도, 조선시대 경북지역 조리서 유네스코 아태기록 등재 추진

    조선시대 경북지역에서 전해오던 조리법을 기록한 기록물에 대한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16일 경북도는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등재 국내 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기록유산인 ‘한국의 유교책판’, 아태기록유산인 ‘한국의 편액’ ‘만인의 청원 만인소’ ‘내방가사’ 등에 이어 경북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도는 국가유산청,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등재소위원회 신청서 사전심사를 대비할 예정이다. 등재 여부는 내년 6월 개최 예정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에서 최종 결정 및 위원장 승인이 이뤄진다. 수운잡방은 안동 광산 김씨 문중에서 전해오는 조리서로, 음식을 만드는 여러 방법을 의미한다. 김유와 그의 손자 김령이 저술했다. 조선 중기 양반 가문의 음식 조리법과 술 빚는 방법 등 122개 항목을 담고 있다. 민간에서 쓰인 최초의 조리서로, 2021년 조리서로는 유일하게 보물로 지정됐다. 음식디미방은 재령 이씨 석계 이시명의 부인인 장계향이 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순한글 조리서다. 146개 항목의 조리법을 담고 있다. 면병류, 어육류, 주국방문(주류), 식초 담그는 법 등 4개 영역으로 나눠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조리서는 16세기~17세기 경북 북부 지역의 식생활과 음식문화 등 실용적 지식체계를 보여주는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우리 전통 음식문화의 정수인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아태기록유산 국내 후보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전통음식을 계승·발전시키고 지역특유의 색깔 있는 음식 브랜드로 육성해 식품․콘텐츠 산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노재헌 주중대사 내정, 이재명 정부의 ‘대중 화해’ 카드?…中 산둥성에서 UFO 목격담 화제

    노재헌 주중대사 내정, 이재명 정부의 ‘대중 화해’ 카드?…中 산둥성에서 UFO 목격담 화제

    노재헌 주중대사 내정, 이재명 정부의 ‘대중 화해’ 카드? [중국 관찰자망]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씨가 신임 주중대사로 내정된 것은 이재명 정부의 외교적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관찰자망은 이를 “이재명 대통령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중국의 정서’라는 감정적 카드를 정확히 파악한 것”으로 분석하며 양국 관계 회복을 위한 실리적 노력의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노태우 전 대통령 당시 역사적인 수교를 통해 지금의 관계로 성장했습니다. 재헌씨는 외교 경험이 부족하지만, 아버지의 업적 계승과 개인적인 중국 방문 이력,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서 한중관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점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조현 韓 외교장관 방중, 한·중 관계 ‘안정’ 넘어 ‘진전’ 모색해야 [중국 환구망]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한국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부터 중국을 방문합니다. 환구망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중 관계가 ‘안정’을 넘어 ‘진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국의 극우 세력에 의한 반중 여론 훼손을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반중 집회 비판과 경찰의 서울 명동 집회 제한 조치 등 한국 정부의 최근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중국은 한국 정부가 실질적인 행동으로 대중 인식을 개선하고 중국 국민의 권익을 보호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방중은 다가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사전 준비, 한미 무역 마찰 완충 역할 모색, 한중 협력 분야 확대 등 실용적 고려가 담겨 있음을 시사합니다. 트럼프-시진핑, 19일 전화 회담 예고…미·중 관계 변곡점 [일본 요미우리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19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중 양국 정상이 관세전쟁 상황에서 고위급 소통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국제 사회의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미중 경제·무역 회담에 이어, 이번 전화 회담은 트럼프 시대 양국 관계 초기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의례적 대화를 넘어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한 물밑 조율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펜타닐 위기, 미중 협력 기회 될까? [프랑스 RFI]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방문 초청 수락 여부를 고심하는 가운데, 펜타닐 위기가 미중 협력의 드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으로 유입되는 펜타닐 대부분은 멕시코에서 생산되지만, 그 원료와 제조 장비는 대부분 중국에서 만들어집니다. 중국의 지하 환전상 네트워크가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자금을 세탁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협력 의지를 표명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추이톈카이 전 주미 중국 대사의 워싱턴DC 비밀 방문과 리창 국무원 총리의 유엔 총회 참석 등 고위급 외교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펜타닐 문제가 미중 관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미중, 마드리드서 틱톡 등 경제무역 문제 합의 도출 [중국 인민망·일본 산케이] 중국 국무원 부총리 허리펑과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이틀간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틱톡 관련 문제의 적절한 해결, 투자 장벽 축소, 경제무역 협력 촉진 등 기본적인 틀에 합의했습니다. 특히 베센트 재무장관은 틱톡 미국 사업부를 미국 측에 양도하는 것을 염두에 둔 틀에 합의했다고 밝혀, 틱톡 매각 문제의 큰 틀이 마련되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미중 양국이 첨예한 갈등 속에서도 실무적인 협상을 통해 접점을 찾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진전입니다. 中, 엔비디아 ‘반독점법’ 위반 조사 착수 [대만 연합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엔비디아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추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0년 조건부 승인을 받은 엔비디아의 마이로시스(이스라엘) 인수 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이 23개 중국 기업을 제재 목록에 추가하고, 중국이 미국산 특정 아날로그 IC 칩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는 등, 양국 간의 과학기술 전쟁은 더욱 복잡하고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미국의 수출 통제 법률을 준수하는 과정에서 약속 이행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조사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심화와 함께 예측 불가능한 변수를 더할 것입니다. 中 8월 경제 부진…성장 목표 달성에 의문 [영국 로이터통신] 중국의 8월 공장 생산량과 소매판매가 지난해 이후 가장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경기 둔화 우려를 증폭시켰습니다. 산업 생산은 전년 대비 5.2% 증가해 2024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고, 소매판매 역시 3.4% 증가하며 2024년 11월 이후 가장 느린 속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모두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로, 중국 정부가 급격한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추가적인 부양책을 내놔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중국 경제 성장 동력이 약화되면서 글로벌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BYD 시총 450억 달러 감소…中 자동차시장 전망 ‘빨간불’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전기차 기업 BYD 주가가 최근 4개월 동안 30% 넘게 하락해 450억 달러 (약 62조 1000억원)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 홍콩증시에서 BYD 주가는 올해 5월23일 155.067홍콩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33% 가까이 하락해 9월 12일에는 104.50홍콩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회사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압박에 직면했습니다. 중국 내 파괴적 가격 경쟁 속에서 BYD의 경쟁 방어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지난 2분기 순이익이 30% 급감했습니다. 올해 차량 인도 목표치 460만대 달성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중국 내 경기 둔화가 선두 기업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내년 1분기 신모델 공개가 주가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단기적인 시장 불안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中 산둥성에서 UFO 목격담 화제…미확인비행물체 폭발 주장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중국 산둥성 주민들이 하늘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사라지는 장면을 촬영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지난 12일 고속으로 포물선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UFO를 보았고, 다른 발광체가 접근하여 접촉 후 강한 섬광과 함께 폭발이 일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 날 비상대책국에 정보 요청을 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기사는 과학적 사실 여부를 떠나, 미확인 현상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정부의 정보 공개 투명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中, 국경절·추석 연휴에 철도로 2억 1900만 명 수송 예상 [중국 CCTV] 중국 철도 국경절·추석 연휴 수송은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전국 철도 총 여객 수송량은 2억 19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월 1일이 최고봉이 될 전망입니다. 이는 중국의 대규모 인구 이동과 함께 내수 활성화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中 대도시 80%서 신규 주택가격 하락…부동산 침체 지속 [일본 니케이]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8월 기준 70개 대도시 신규 상품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한 도시는 전체의 81%인 57개로 나타났습니다. 27개월 연속으로 절반 이상 도시에서 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 6월부터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은 중국 경제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며, 정부의 추가적인 부양책이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 노재헌 주중대사 내정, 이재명 정부의 ‘대중 화해’ 카드?…中 산둥성에서 UFO 목격담 화제 [한눈에 보는 중국]

    노재헌 주중대사 내정, 이재명 정부의 ‘대중 화해’ 카드?…中 산둥성에서 UFO 목격담 화제 [한눈에 보는 중국]

    노재헌 주중대사 내정, 이재명 정부의 ‘대중 화해’ 카드? [중국 관찰자망]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씨가 신임 주중대사로 내정된 것은 이재명 정부의 외교적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관찰자망은 이를 “이재명 대통령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중국의 정서’라는 감정적 카드를 정확히 파악한 것”으로 분석하며 양국 관계 회복을 위한 실리적 노력의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노태우 전 대통령 당시 역사적인 수교를 통해 지금의 관계로 성장했습니다. 재헌씨는 외교 경험이 부족하지만, 아버지의 업적 계승과 개인적인 중국 방문 이력,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서 한중관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점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조현 韓 외교장관 방중, 한·중 관계 ‘안정’ 넘어 ‘진전’ 모색해야 [중국 환구망]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한국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부터 중국을 방문합니다. 환구망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중 관계가 ‘안정’을 넘어 ‘진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국의 극우 세력에 의한 반중 여론 훼손을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반중 집회 비판과 경찰의 서울 명동 집회 제한 조치 등 한국 정부의 최근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중국은 한국 정부가 실질적인 행동으로 대중 인식을 개선하고 중국 국민의 권익을 보호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방중은 다가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사전 준비, 한미 무역 마찰 완충 역할 모색, 한중 협력 분야 확대 등 실용적 고려가 담겨 있음을 시사합니다. 트럼프-시진핑, 19일 전화 회담 예고…미·중 관계 변곡점 [일본 요미우리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19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중 양국 정상이 관세전쟁 상황에서 고위급 소통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국제 사회의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미중 경제·무역 회담에 이어, 이번 전화 회담은 트럼프 시대 양국 관계 초기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의례적 대화를 넘어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한 물밑 조율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펜타닐 위기, 미중 협력 기회 될까? [프랑스 RFI]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방문 초청 수락 여부를 고심하는 가운데, 펜타닐 위기가 미중 협력의 드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으로 유입되는 펜타닐 대부분은 멕시코에서 생산되지만, 그 원료와 제조 장비는 대부분 중국에서 만들어집니다. 중국의 지하 환전상 네트워크가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자금을 세탁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협력 의지를 표명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추이톈카이 전 주미 중국 대사의 워싱턴DC 비밀 방문과 리창 국무원 총리의 유엔 총회 참석 등 고위급 외교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펜타닐 문제가 미중 관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미중, 마드리드서 틱톡 등 경제무역 문제 합의 도출 [중국 인민망·일본 산케이] 중국 국무원 부총리 허리펑과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이틀간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틱톡 관련 문제의 적절한 해결, 투자 장벽 축소, 경제무역 협력 촉진 등 기본적인 틀에 합의했습니다. 특히 베센트 재무장관은 틱톡 미국 사업부를 미국 측에 양도하는 것을 염두에 둔 틀에 합의했다고 밝혀, 틱톡 매각 문제의 큰 틀이 마련되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미중 양국이 첨예한 갈등 속에서도 실무적인 협상을 통해 접점을 찾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진전입니다. 中, 엔비디아 ‘반독점법’ 위반 조사 착수 [대만 연합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엔비디아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추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0년 조건부 승인을 받은 엔비디아의 마이로시스(이스라엘) 인수 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이 23개 중국 기업을 제재 목록에 추가하고, 중국이 미국산 특정 아날로그 IC 칩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는 등, 양국 간의 과학기술 전쟁은 더욱 복잡하고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미국의 수출 통제 법률을 준수하는 과정에서 약속 이행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조사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심화와 함께 예측 불가능한 변수를 더할 것입니다. 中 8월 경제 부진…성장 목표 달성에 의문 [영국 로이터통신] 중국의 8월 공장 생산량과 소매판매가 지난해 이후 가장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경기 둔화 우려를 증폭시켰습니다. 산업 생산은 전년 대비 5.2% 증가해 2024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고, 소매판매 역시 3.4% 증가하며 2024년 11월 이후 가장 느린 속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모두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로, 중국 정부가 급격한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추가적인 부양책을 내놔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중국 경제 성장 동력이 약화되면서 글로벌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BYD 시총 450억 달러 감소…中 자동차시장 전망 ‘빨간불’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전기차 기업 BYD 주가가 최근 4개월 동안 30% 넘게 하락해 450억 달러 (약 62조 1000억원)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 홍콩증시에서 BYD 주가는 올해 5월23일 155.067홍콩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33% 가까이 하락해 9월 12일에는 104.50홍콩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회사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압박에 직면했습니다. 중국 내 파괴적 가격 경쟁 속에서 BYD의 경쟁 방어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지난 2분기 순이익이 30% 급감했습니다. 올해 차량 인도 목표치 460만대 달성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중국 내 경기 둔화가 선두 기업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내년 1분기 신모델 공개가 주가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단기적인 시장 불안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中 산둥성에서 UFO 목격담 화제…미확인비행물체 폭발 주장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중국 산둥성 주민들이 하늘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사라지는 장면을 촬영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지난 12일 고속으로 포물선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UFO를 보았고, 다른 발광체가 접근하여 접촉 후 강한 섬광과 함께 폭발이 일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 날 비상대책국에 정보 요청을 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기사는 과학적 사실 여부를 떠나, 미확인 현상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정부의 정보 공개 투명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中, 국경절·추석 연휴에 철도로 2억 1900만 명 수송 예상 [중국 CCTV] 중국 철도 국경절·추석 연휴 수송은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전국 철도 총 여객 수송량은 2억 19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월 1일이 최고봉이 될 전망입니다. 이는 중국의 대규모 인구 이동과 함께 내수 활성화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中 대도시 80%서 신규 주택가격 하락…부동산 침체 지속 [일본 니케이]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8월 기준 70개 대도시 신규 상품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한 도시는 전체의 81%인 57개로 나타났습니다. 27개월 연속으로 절반 이상 도시에서 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 6월부터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은 중국 경제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며, 정부의 추가적인 부양책이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 사이클 대회 중단시킨 스페인 ‘반이스라엘 시위’

    사이클 대회 중단시킨 스페인 ‘반이스라엘 시위’

    반이스라엘 시위대가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 3대 도로 사이클 대회 ‘부엘타 아 에스파냐’의 마지막 21구간에 난입해 대회 설치물을 부수고 팔레스타인 깃발을 흔들며 이스라엘팀 참가에 항의하고 있다. 총 길이 3151㎞로 이뤄진 이번 대회는 시위 여파로 결승선을 약 43㎞ 남겨 두고 중단됐다. 주최 측은 선두를 달리던 덴마크의 요나스 빙에고르를 최종 우승자로 결정했다. 마드리드 AP 연합뉴스
  • ‘통곡의 벽’ 찾은 루비오·네타냐후

    ‘통곡의 벽’ 찾은 루비오·네타냐후

    마코 루비오(오른쪽) 미국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함께 예루살렘 구시가지에 있는 유대교 성지 ‘통곡의 벽’을 찾아 기도문을 끼워 넣고 있다. 미 국무부는 이번 방문에 대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영원한 수도로 인정한다는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루살렘 AP 연합뉴스
  • 벌써 ‘APEC 바가지’… “경주 3만원대 모텔, 35만원 됐어요”

    벌써 ‘APEC 바가지’… “경주 3만원대 모텔, 35만원 됐어요”

    기존보다 최대 9배까지 가격 인상방 남아 있는 41곳 중 27곳 값 올려 업계 “다 올리는데 우리만 못 내려”“평소보다 0.5배 올려도 폭리 인식”市 “협조 구하지만 강제성은 없어” 다음달 말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 출장을 가려던 직장인 김모(30)씨는 숙박업소 가격을 검색하다 눈을 의심했다. 겉모습은 모텔과 다름없는 숙박업소의 다음달 29~30일(1박 기준) 가격이 35만원에 달해서다. 김씨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원래 이렇게 비싼 곳인가 싶어서 이달 말 평일로 검색해보니 3만 8000원으로 나오더라”며 “APEC 기간이라 가격이 비싸질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평소보다 9배나 더 받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APEC이 열리는 경주의 숙소가 상당수 동난 가운데 일부 숙박업소가 남아 있는 방을 비싸게 팔기 위해 평소보다 최대 9배까지 가격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경주의 숙박업소 70곳(만실로 예약이 마감된 29곳 포함)을 대상으로 이달과 다음달 숙박 가격을 비교한 결과, 방이 남아 있는 41곳 중 27곳이 다음달 가격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달보다 APEC이 열리는 다음달 말 가격을 2배 넘게 올린 곳은 모두 13곳이나 됐다. 평일인 이달 17~19일과 10월 29~31일의 1박당 평균 가격을 비교한 결과다. 예컨대 이달을 기준으로 3만원인 한 숙박업소는 다음달 같은 평일임에도 11만원을 내야 이용이 가능했다. 8만원짜리 비즈니스 호텔은 26만원, 14만원짜리 숙박업소는 32만원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2배 넘게 가격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이달과 비교해 20% 이상 가격을 인상한 숙박업소도 10곳이나 됐고, 19% 이하지만 가격을 올린 숙박업소도 4곳이었다. APEC 기간 방이 남아 있는 숙박업소 중 절반 이상(약 66%)은 바가지를 씌우려 한다는 얘기다.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평소 가격보다 0.5배만 올려도 폭리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도 있다”며 “시설 개선 등 특별한 주변 환경과 서비스 질 향상 등 합당한 이유 없이 오로지 APEC 기간이라 사람이 몰려 가격을 올렸다면 바가지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이런 바가지 횡포에 경주에서 숙박업소를 잡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업무차 경주를 방문하려던 홍모(30)씨는 “원래 APEC 기간에 출장을 가려고 경주 일대 숙소를 알아봤는데, 가격이 너무 비쌌다”며 “조금 멀지만 대구나 포항으로 숙박업소를 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격을 올린 숙박업소 관계자들은 ‘이번 달과 가격이 너무 차이가 난다’는 질문에 “APEC 기간이라 어딜 가든 다 비슷한 가격일 것”이라고 했다. 한 숙박업소 관계자는 “다른 곳은 다 가격을 올리는데 저희만 낮출 수가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APEC 기간 단체 손님을 받기로 해서 다른 손님이 예약하지 못하도록 가격을 높여둔 것”이라고 해명한 숙박업소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경주시는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적정한 가격 수준 유지를 위한 계도와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APEC 기간 전후로 숙박시설이 많이 필요한데 개수가 한정돼 있다 보니 가격이 오른 게 사실”이라며 “계도나 협조를 구하고 있지만 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국제적인 행사를 틈탄 바가지 횡포는 결국 지역사회에 손해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숙박업소 폭리 등으로 이미지가 안 좋아지면 이후 지역 관광 수입이 떨어지면서 장기적으로는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진주 인하대 소비자학과 겸임교수는 “축제나 행사에 등장하는 이런 관행적인 행태를 막기 위해선 숙박 요금 변동률 정보 공개, 최대 인상률 규제 등을 제도화하는 방안도 검토해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 “내가 세계 최고라고? 그건 아니지만”…팬들과 함께 완성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내한 공연

    “내가 세계 최고라고? 그건 아니지만”…팬들과 함께 완성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내한 공연

    지난 13~1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미국의 래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내한 공연이 열렸다. 단일 회차로 공지된 이번 공연은 예매일 당일 순식간에 자리가 동났다.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공연이 하루 연장됐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단순히 ‘래퍼’라는 수식어로는 설명할 수 없는 아티스트다. 그는 앨범 ‘아이고르’(IGOR)로 그래미 ‘최우수 랩 앨범’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어 ‘콜 미 이프 유 겟 로스트’(Call Me If You Get Lost), ‘크로마코피아’(Chromakopia) 등 앨범이 잇따라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올해 발표한 ‘돈트 탭 더 글래스’(Don’t Tap The Glass) 앨범까지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음악은 랩과 팝, 알앤비, 소울 등 장르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자유분방함과 동시에 독보적인 완성도를 자랑한다. 그는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음악 페스티벌을 직접 기획하는 등 다방면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남다른 안목으로 현대 힙합 음악계에서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3일 공연에선 그의 패션에 영감을 받은 팬들을 공연장 곳곳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상당했다.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샤프카(러시아식 털모자)와 넥타이, 구두와 목이 긴 양말 등을 멋스럽게 소화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약속이나 한 듯 최신 앨범 ‘크로마코피아’의 초록색과 ‘톤트 탭 더 글래스’의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관객이 많았다. 다양한 방식으로 타일러를 반기는 모습이 ‘2017년 이후 8년 만에 한국을 찾아와서 고맙다’는 일종의 환대처럼 여겨졌다. 그는 새 앨범 수록곡 ‘빅 포’(Big Poe)와 ‘슈가 온 마이 텅’(Sugar on My Tongue)으로 힘차게 포문을 열었다. 첫 곡부터 관객들이 제자리에서 뛰어오르며 떼창을 이어갔다. 두 곡이 끝나고 초록색 조명이 공연장을 채우자 관객들은 ‘크로마코피아’의 첫 곡 ‘세인트 크로마’(St. Chroma)의 첫 소절을 합창하며 열기를 더했다. 차분하게 랩을 시작하던 그와 ‘캔 유 필 댓 파이어’(Can you feel that fire)라는 구절을 외치는 관객들이 만나면서 폭발적인 에너지가 분출됐다. 커다란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맞춰지듯, 그의 음악이 한국 팬들을 만나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라 타 타’(Rah Tah Tah)부터 ‘테이크 유어 마스크 오프’(Take Your Mask Off)로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흔들림 없는 랩 실력이 돋보였다. 그는 겸손을 잊지 않았다. 관객들이 연신 타일러가 최고라고 크게 외치자 “솔직히 내가 최고는 아니다. 스티비 원더(75)와 큐팁(55)이 아직 살아계신다. 하지만 정말 고맙다”며 거장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히트곡 메들리가 이어졌다. ‘얼프퀘이크’(EARFQUAKE), ‘아 위 스틸 프렌즈?’(ARE WE STILL FRIENDS?),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 ‘뉴 매직 완드’(NEW MAGIC WAND) 등에서는 무대 위 목소리보다 관객들의 떼창이 더 크게 들릴 정도였고, 어려운 영어 랩을 완벽히 따라 부르는 열성 팬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그는 마지막 곡 ‘아이 호프 유 파인드 유어 웨이 홈’(I Hope You Find Your Way Home)으로 감미롭게 무대를 끝마쳤다. ‘당신이 진정 원하는 삶의 길을 찾고 / 그곳으로 갈 수 있기를’이라는 노랫말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조명과 함께 진한 울림을 전했다. 1시간 10분 동안 관객을 열광시킨 그는, 마지막 순간엔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여운을 남겼다. 아쉬움도 있었다. 베이스가 강한 힙합 사운드를 감당하기엔 공연장의 음향 시스템이 부족했고, 곳곳에서 벌어진 ‘모쉬 핏’(mosh pit·관객들이 서로를 격렬하게 밀치며 즐기는 행위)이 안전 우려를 낳았다. 일부 관객이 앞사람을 무리하게 밀쳐 현장이 다소 혼잡해지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돌아오는데 8년이 걸리진 않을 거다. 약속하겠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 “내가 세계 최고라고? 그건 아니지만”…팬들과 함께 완성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내한 공연 [안예은의 더라이브]

    “내가 세계 최고라고? 그건 아니지만”…팬들과 함께 완성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내한 공연 [안예은의 더라이브]

    지난 13~1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미국의 래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내한 공연이 열렸다. 단일 회차로 공지된 이번 공연은 예매일 당일 순식간에 자리가 동났다.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공연이 하루 연장됐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단순히 ‘래퍼’라는 수식어로는 설명할 수 없는 아티스트다. 그는 앨범 ‘아이고르’(IGOR)로 그래미 ‘최우수 랩 앨범’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어 ‘콜 미 이프 유 겟 로스트’(Call Me If You Get Lost), ‘크로마코피아’(Chromakopia) 등 앨범이 잇따라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올해 발표한 ‘돈트 탭 더 글래스’(Don’t Tap The Glass) 앨범까지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음악은 랩과 팝, 알앤비, 소울 등 장르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자유분방함과 동시에 독보적인 완성도를 자랑한다. 그는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음악 페스티벌을 직접 기획하는 등 다방면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남다른 안목으로 현대 힙합 음악계에서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3일 공연에선 그의 패션에 영감을 받은 팬들을 공연장 곳곳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상당했다.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샤프카(러시아식 털모자)와 넥타이, 구두와 목이 긴 양말 등을 멋스럽게 소화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약속이나 한 듯 최신 앨범 ‘크로마코피아’의 초록색과 ‘톤트 탭 더 글래스’의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관객이 많았다. 다양한 방식으로 타일러를 반기는 모습이 ‘2017년 이후 8년 만에 한국을 찾아와서 고맙다’는 일종의 환대처럼 여겨졌다. 그는 새 앨범 수록곡 ‘빅 포’(Big Poe)와 ‘슈가 온 마이 텅’(Sugar on My Tongue)으로 힘차게 포문을 열었다. 첫 곡부터 관객들이 제자리에서 뛰어오르며 떼창을 이어갔다. 두 곡이 끝나고 초록색 조명이 공연장을 채우자 관객들은 ‘크로마코피아’의 첫 곡 ‘세인트 크로마’(St. Chroma)의 첫 소절을 합창하며 열기를 더했다. 차분하게 랩을 시작하던 그와 ‘캔 유 필 댓 파이어’(Can you feel that fire)라는 구절을 외치는 관객들이 만나면서 폭발적인 에너지가 분출됐다. 커다란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맞춰지듯, 그의 음악이 한국 팬들을 만나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라 타 타’(Rah Tah Tah)부터 ‘테이크 유어 마스크 오프’(Take Your Mask Off)로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흔들림 없는 랩 실력이 돋보였다. 그는 겸손을 잊지 않았다. 관객들이 연신 타일러가 최고라고 크게 외치자 “솔직히 내가 최고는 아니다. 스티비 원더(75)와 큐팁(55)이 아직 살아계신다. 하지만 정말 고맙다”며 거장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히트곡 메들리가 이어졌다. ‘얼프퀘이크’(EARFQUAKE), ‘아 위 스틸 프렌즈?’(ARE WE STILL FRIENDS?),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 ‘뉴 매직 완드’(NEW MAGIC WAND) 등에서는 무대 위 목소리보다 관객들의 떼창이 더 크게 들릴 정도였고, 어려운 영어 랩을 완벽히 따라 부르는 열성 팬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그는 마지막 곡 ‘아이 호프 유 파인드 유어 웨이 홈’(I Hope You Find Your Way Home)으로 감미롭게 무대를 끝마쳤다. ‘당신이 진정 원하는 삶의 길을 찾고 / 그곳으로 갈 수 있기를’이라는 노랫말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조명과 함께 진한 울림을 전했다. 1시간 10분 동안 관객을 열광시킨 그는, 마지막 순간엔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여운을 남겼다. 아쉬움도 있었다. 베이스가 강한 힙합 사운드를 감당하기엔 공연장의 음향 시스템이 부족했고, 곳곳에서 벌어진 ‘모쉬 핏’(mosh pit·관객들이 서로를 격렬하게 밀치며 즐기는 행위)이 안전 우려를 낳았다. 일부 관객이 앞사람을 무리하게 밀쳐 현장이 다소 혼잡해지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돌아오는데 8년이 걸리진 않을 거다. 약속하겠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 [단독]“3만원대 숙소 1박에 35만원”…APEC 기간 경주 일부 숙박업소 ‘바가지 횡포’

    [단독]“3만원대 숙소 1박에 35만원”…APEC 기간 경주 일부 숙박업소 ‘바가지 횡포’

    APEC 기간 경주 숙박업소 70곳 가격 비교예약 가능한 방 41곳 중 절반 이상 값 올려업계, “다 올리는데 우리만 내릴 수는 없어”경주시, “계도·협조 요청하지만 강제성 없어” 다음달 말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 출장을 가려던 직장인 김모(30)씨는 숙박업소 가격을 검색하다 눈을 의심했다. 겉모습은 모텔과 다름없는 숙박업소의 다음달 29~30일(1박 기준) 가격이 35만원에 달해서다. 김씨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원래 이렇게 비싼 곳인가 싶어서 이달 말 평일로 검색해보니 3만 8000원으로 나오더라”며 “APEC 기간이라 가격이 비싸질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평소보다 9배나 더 받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APEC이 열리는 경주의 숙소가 상당수 동난 가운데 일부 숙박업소가 남아 있는 방을 비싸게 팔기 위해 평소보다 최대 9배까지 가격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경주의 숙박업소 70곳(만실로 예약이 마감된 29곳 포함)을 대상으로 이달과 다음달 숙박 가격을 비교한 결과, 방이 남아 있는 41곳 중 27곳이 다음달 가격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달보다 APEC이 열리는 다음달 말 가격을 2배 넘게 올린 곳은 모두 13곳이나 됐다. 평일인 이달 17~19일과 10월 29~31일의 1박당 평균 가격을 비교한 결과다. 예컨대 이달을 기준으로 3만원인 한 숙박업소는 다음달 같은 평일임에도 11만원을 내야 이용이 가능했다. 8만원짜리 비즈니스 호텔은 26만원, 14만원짜리 숙박업소는 32만원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2배 넘게 가격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이달과 비교해 20% 이상 가격을 인상한 숙박업소도 10곳이나 됐고, 19% 이하지만 가격을 올린 숙박업소도 4곳이었다. APEC 기간 방이 남아 있는 숙박업소 중 절반 이상(약 66%)은 바가지를 씌우려 한다는 얘기다.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평소 가격보다 0.5배만 올려도 폭리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도 있다”며 “시설 개선 등 특별한 주변 환경과 서비스 질 향상 등 합당한 이유 없이 오로지 APEC 기간이라 사람이 몰려 가격을 올렸다면 바가지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이런 바가지 횡포에 경주에서 숙박업소를 잡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업무차 경주를 방문하려던 홍모(30)씨는 “원래 APEC 기간에 출장을 가려고 경주 일대 숙소를 알아봤는데, 가격이 너무 비쌌다”며 “조금 멀지만 대구나 포항으로 숙박업소를 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격을 올린 숙박업소 관계자들은 ‘이번 달과 가격이 너무 차이가 난다’는 질문에 “APEC 기간이라 어딜 가든 다 비슷한 가격일 것”이라고 했다. 한 숙박업소 관계자는 “다른 곳은 다 가격을 올리는데 저희만 낮출 수가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APEC 기간 단체 손님을 받기로 해서 다른 손님이 예약하지 못하도록 가격을 높여둔 것”이라고 해명한 숙박업소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경주시는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적정한 가격 수준 유지를 위한 계도와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APEC 기간 전후로 숙박시설이 많이 필요한데 개수가 한정돼 있다 보니 가격이 오른 게 사실”이라며 “계도나 협조를 구하고 있지만 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국제적인 행사를 틈탄 바가지 횡포는 결국 지역사회에 손해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숙박업소 폭리 등으로 이미지가 안 좋아지면 이후 지역 관광 수입이 떨어지면서 장기적으로는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진주 인하대 소비자학과 겸임교수는 “축제나 행사에 등장하는 이런 관행적인 행태를 막기 위해선 숙박 요금 변동률 정보 공개, 최대 인상률 규제 등을 제도화하는 방안도 검토해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 트럼프, 베네수 본토 타격 가능성 열어둬…“지켜보자” 한마디에 초긴장

    트럼프, 베네수 본토 타격 가능성 열어둬…“지켜보자” 한마디에 초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와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군사공격 가능성에 대해 “지켜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미국이 최근 카리브해에서 마약 밀수선을 격침하고 해군 전력을 증강하면서 양국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공항에서 워싱턴으로 향하는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베네수엘라 본토 타격 가능성과 마약 밀수선 추가 공습 여부를 묻는 말에 “두고 보자”고 말했다. 미군, 카리브해에서 밀수선 격침 이달 초 미군은 카리브해 남부 해역에서 베네수엘라 선박을 타격해 선원 11명을 사망케 했다. 미국은 이 선박이 ‘트렌 데 아루아’(Tren de Aragua) 갱단 소속으로 마약을 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정부는 “희생자 중 갱단원은 없었다”며 주장을 부인했다. AP통신은 이반 힐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이 “미 해군은 12일 EEZ(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선을 나포해 선원들을 억류했다. 이는 불법적이고 적대적 행위”라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마약 반입 못 참아”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는 갱단과 마약상을 미국으로 보낸다. 마약까지 함께 들어온다. 우리는 이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밀수선 활동이 크게 줄었다며 미 해군 배치 효과를 강조했다. 그러나 추가 공격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지켜보자”라는 답만 반복했다. 베네수엘라 “주권 침해”…군 전력 전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군과 민병대를 주요 전선에 배치하고 “우리는 영토와 주권을 지킨다”고 경고했다. 로이터는 마두로 정권이 미국 군사작전을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하며 갈등이 한층 격화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초 트렌 데 아루아와 멕시코 시날로아 카르텔 등 중남미 범죄 조직을 외국 테러단체(FTO)로 지정하며 강경 노선을 이어왔다. 국제사회, 정당성 문제 제기로이터는 미국 의회 일부에서 “사법 절차와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왔다고 전한 바 있다. 폴리티코는 미국 내에서도 “민간인 희생 가능성”과 “국제법 위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갈등 확산 가능성미국과 베네수엘라의 군사적 긴장은 단기간에 완화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 트럼프 대통령이 본토 타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실제 공격으로 이어질 경우 라틴아메리카 전역과 국제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트럼프 “베네수 본토 공격? 지켜보자”…카리브해 긴장 고조

    트럼프 “베네수 본토 공격? 지켜보자”…카리브해 긴장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와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군사공격 가능성에 대해 “지켜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미국이 최근 카리브해에서 마약 밀수선을 격침하고 해군 전력을 증강하면서 양국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공항에서 워싱턴으로 향하는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베네수엘라 본토 타격 가능성과 마약 밀수선 추가 공습 여부를 묻는 말에 “두고 보자”고 말했다. 미군, 카리브해에서 밀수선 격침 이달 초 미군은 카리브해 남부 해역에서 베네수엘라 선박을 타격해 선원 11명을 사망케 했다. 미국은 이 선박이 ‘트렌 데 아루아’(Tren de Aragua) 갱단 소속으로 마약을 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정부는 “희생자 중 갱단원은 없었다”며 주장을 부인했다. AP통신은 이반 힐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이 “미 해군은 12일 EEZ(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선을 나포해 선원들을 억류했다. 이는 불법적이고 적대적 행위”라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마약 반입 못 참아”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는 갱단과 마약상을 미국으로 보낸다. 마약까지 함께 들어온다. 우리는 이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밀수선 활동이 크게 줄었다며 미 해군 배치 효과를 강조했다. 그러나 추가 공격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지켜보자”라는 답만 반복했다. 베네수엘라 “주권 침해”…군 전력 전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군과 민병대를 주요 전선에 배치하고 “우리는 영토와 주권을 지킨다”고 경고했다. 로이터는 마두로 정권이 미국 군사작전을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하며 갈등이 한층 격화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초 트렌 데 아루아와 멕시코 시날로아 카르텔 등 중남미 범죄 조직을 외국 테러단체(FTO)로 지정하며 강경 노선을 이어왔다. 국제사회, 정당성 문제 제기로이터는 미국 의회 일부에서 “사법 절차와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왔다고 전한 바 있다. 폴리티코는 미국 내에서도 “민간인 희생 가능성”과 “국제법 위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갈등 확산 가능성미국과 베네수엘라의 군사적 긴장은 단기간에 완화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 트럼프 대통령이 본토 타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실제 공격으로 이어질 경우 라틴아메리카 전역과 국제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관광단지에 5000억 규모 민간투자 유치…“POST APEC 준비”

    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관광단지에 5000억 규모 민간투자 유치…“POST APEC 준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발판으로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다. 15일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030년까지 총 5000억원 규모 투자와 600여 개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기 위해 민간투자 환경개선 사업 참여 대표들과 ‘POST-APEC 보문 2030’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11개 기업은 경주보문관광단지 내 방치된 10개 부지에 각각 다양한 관광 시설을 짓는다. 복합리조트, 관광형 증류소 등 대규모 복합시설 조성이 대표적이다. 장학금 지원·지역 인재 채용·전문 인력 양성·시민 할인제도 등 공공기여 활동을 등 지역 상생 내용도 포함됐다. 공사는 해당 부지에 올해 개정된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에 신설된 ‘복합시설지구’ 제도를 전국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하나의 구역 안에서 숙박·상가·휴양오락 등 다양한 목적의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이행 관리를 위해 조성계획 변경 이후 2년 내 착공, 5년 내 준공을 원칙으로 한다. 불이행 시 협약 해제, 원상복구, 이행보증금 귀속 등 강력한 제재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를 담보한다. 보문관광단지는 1975년 국내 최초의 관광단지로 출범해 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였다. 하지만 민간투자 부재와 시대 변화로 슬럼화 등 침체의 위기를 맞았다. 이번 협약과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을 계기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사는 경북도·경주시 등과 협력해 조성계획 변경 절차를 신속히 완료해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 2030년까지 단계적 준공·개장할 방침이다. 김남일 사장은 “APEC을 계기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것이 우리의 시대적 소명”이라며 “규제 완화에 따른 민간투자 활성화로 제2의 보문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했다.
  • KT는 왜 이러나…‘199명 피해’ 소액결제 통신망 사기, 해외 사례 비교해 보니 [핫이슈]

    KT는 왜 이러나…‘199명 피해’ 소액결제 통신망 사기, 해외 사례 비교해 보니 [핫이슈]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의 피해자가 약 20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반복되는 통신사의 보안 불감증에 대한 비판이 커지면서 해외 사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 사태와 유사하게 통신망 허점을 노린 결제 사고는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종종 발생했다. 2022년 미국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서 FTX 해킹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 유력 이동통신사인 AT&T의 본인인증 시스템 취약점을 노린 범죄였다. 미 법무부는 지난해 2월 FTX를 해킹해 4억 1500만 달러(한화 약 5146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빼돌린 해커 일당 3명을 기소했다. 2019년에는 AT&T와 버라이즌 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가 뇌물을 받고 심 스와핑(SIM Swapping) 범죄에 가담했다가 기소되기도 했다. 심 스와핑은 해커가 타인의 전화번호와 개인정보(이름, 생년월일 등)를 이용해 이동통신사에 피해자를 사칭, 기존 사용자의 유심(USIM) 정보를 복제하거나 재발급받는 방식의 범죄다. 복제한 심 카드를 휴대전화에 넣으면 피해자가 원래 받던 문자, 전화 인증 등을 해커가 모두 탈취할 수 있다. 미국은 유사 사건 방비를 위해 SIM 교체나 번호 이동 문서 처리 전 신원확인 절차를 의무화했다. 또 심 스와핑과 같은 시도가 발생할 경우 처리 전에 고객에게 반드시 통지하도록 했다. 일본에서는 2020년 당시 점유율 1위 통신사인 NTT도코모가 운영하는 전자결제 서비스 ‘도코모 계좌’에서 대규모 부정인출 사건이 발생했다. 공격자는 도용한 개인정보를 사용해 ‘도코모 계좌’를 만든 뒤 다른 사람의 예금을 무단으로 인출했다. 일본은 피해 발생 직후 신규 등록을 일괄 중단하고 피해 방지 대책에 나섰다. 또 결제 계좌 개설 과정에서 2단계 인증을 도입해 본인 확인 체계도 강화했다. 유럽에서는 소액결제 사기 및 과다 청구 사례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소액결제 상한선을 제한했다. 유럽연합(EU)은 2018년부터 이동통신 요금에 합산돼 청구되는 디지털 소액결제의 상한선을 건당 50유로(약 8만 1500원), 월 300유로(약 49만 원)로 제한하고 있다. 허술한 ARS 인증 고수, 결제대행사에 책임 돌리는 한국 통신업계국내에서는 지난달 27일 새벽 경기 광명·서울 금천 등 일부 KT 고객들의 휴대전화에서 본인도 모르게 소액결제가 진행된 것이 처음 확인된 뒤 유사한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이번 사태는 범인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불법 기지국)을 통해 KT망에 접속, 개인 IMSI((가입자식별번호)등을 유출한 뒤 모바일 상품권 등으로 무단 소액결제를 일으키면서 발생했다. IMSI 유출로 인해 피해자 본인 인증 없이 결제가 이루어졌고, KT 알뜰폰 이용자까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12일까지 경찰에 신고된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는 총 199명, 피해액은 1억 2600만원으로 늘어났다. KT 자체 집계는 278건, 피해 규모는 1억 7000만원으로 더 많으며 피해자가 인지하지 못한 추가 사례도 확인하고 있다. 소액 결제의 허점이 그대로 드러난 해킹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KT가 그동안 안일한 태도로 문제를 대한 탓에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KT는 지난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사건이 가장 빈번히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달 27일부터 열흘간의 소액결제 이용자 수, 이용 금액 등을 요구하자 “월별 관리 중으로 정확한 현황을 추출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황 의원은 “로그기록과 요금이 모두 시스템상 남아있음에도 전체 소액결제 거래 현황은 파악할 수 없다는 KT의 의문스러운 태도가 결국 해킹 피해 규모를 축소하기 위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현행법상 기업이 먼저 신고하기 전까지는 현장 조사 불가일각에서는 KT 등 국내 통신 업계가 이미 문제가 입증된 소액 결제의 취약점을 개선하기보다는 허술한 ARS 인증을 고수하고, 소비자 분쟁이 발생하면 앱스토어 운영자나 결제대행사(PG)에 책임을 돌리고 있다는 비난을 내놓는다. 특히 KT 무단 결제 사고의 경우 경찰이 KT에 미리 집단피해 사실을 알렸음에도 “해킹 정황이 없다”고 자체 판단하고 침해 신고를 뒤늦게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현행법에 따르면 해킹 등 사이버 침해 사고를 당한 기업이 스스로 정부에 신고하기 전까지는 직권 현장 조사가 불가능하다. 당국이 나서서 선제 조처를 취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의미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KT 무단 결제 사고 대응과 관련한 질의에 “원인 분석도 중요하지만, 신고 이후에나 조사를 진행할 수 있는 체계를 바꿔야 한다”며 “국화와도 논의 중이며,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정보도 많고, 워낙 통신 활용도가 높다 보니 통신사를 대상으로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본다”며 “단말기 제조사 관점에서도 해킹이 근본적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 앱을 설치하거나, 통신사들도 스미싱 사고 발생이 없도록 차단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종합 보안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 고은정 경기도의원, ‘모두의 사회적경제 콘퍼런스’ 토론 패널로 참여… 두 해 연속 현장 행보

    고은정 경기도의원, ‘모두의 사회적경제 콘퍼런스’ 토론 패널로 참여… 두 해 연속 현장 행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12일(금)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모두의 사회적경제 콘퍼런스」 메인 토론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기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민들이 사회적경제에 참여하고 싶어도 실질적으로 생활 속에서는 접점을 찾기 어렵다”라며, “도민이 사회적경제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으려면, 일상에서 이를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그 분위기를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제도화”라고 강조했다. 이에, 고은정 위원장은 2021년 「경기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경기도 ESG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같은 해 7월에는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개척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기반을 차근차근 구축해 왔다. 고은정 위원장은 “공공이 사회적 가치를 책임 있게 평가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이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할 수 있어야만 도민들이 소비와 생활 속에서 사회적경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라며, “제도가 있어야 정책이 지속되고, 정책이 있어야 도민의 참여도 이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은 “사회적경제는 행정이 주도하는 구조가 아니라, 제도가 안전망을 깔고 그 위에서 도민의 자발성과 창의가 꽃피우는 구조여야 한다”라며, “사회적경제조직이 윤리적 소비, 취약계층 고용, 이주노동자와 장애인의 일자리, 환경 문제까지 해결하는 실질적 주체가 되도록 의회가 더욱더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은정 위원장은 지난해 제1회 박람회에서 축사자로, 올해는 메인 콘퍼런스 토론 패널로 참여하며 2년 연속 현장을 함께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유엔사회연대경제실무그룹(UNTFSSE) 시멜 에심 의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유엔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스리니바스 타타 국장 주제연설, 아름다운커피 한수정 대표는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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