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AP통신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친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구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질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반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387
  • 캐프리아티 AP ‘올해의 여자선수’

    [뉴욕 AP 연합] 올해 극적인 재기에 성공한 여자프로테니스(WTA)의 제니퍼 캐프리아티(미국)가 AP통신이 선정하는2001년 ‘올해의 여자선수’로 뽑혔다. 캐프리아티는 28일 미국 스포츠 기자와 방송인들이 참여한 올해의 여자선수 선정 투표에서 1위표 37표를 얻으며 157점을 획득,같은 종목의 비너스 윌리엄스(120점·미국)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애니카 소렌스탐(94점·스웨덴)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8년 AP통신 ‘올해의 여자선수’에 선정됐던 한국여자골퍼 박세리(24·삼성전자)는 피겨요정 미셸 콴(미국)에 이어 8위에 랭크됐다.
  • 본즈 AP선정 올해의 선수

    [샌프란시스코 AP 연합] 미국프로야구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AP통신이 선정하는 ‘올해의 남자선수’에 뽑혔다.본즈는 올해 한 시즌 최다홈런기록(73개)을 세우며 통산 4번째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야구선수로는 24번째 수상자가 된 본즈는 올 시즌 볼넷 177개와 장타율 .863을 기록하며 전설적인 홈런왕 베이브루스의 종전 최고기록도 경신했다.
  • 고정환율 고수 ‘벼랑끝 승부’

    ■아르헨 경제 회생할까. 아돌포 로드리게스 사 아르헨티나 임시 대통령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모라토리엄(외채지불유예) 선언과 함께 제3통화창출과 일자리 100만개를 만들겠다는 내용의 자구책을 발표했다.그러나 많은 경제학자들이 폐기를 주장해온,달러와 페소의 가치를 1대 1로 동결한 태환(兌換)정책은 고수하겠다고 밝혀 불씨를 남기고 있다. 이번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아르헨티나는 내년까지 100억달러의 여유자금이 생겼다고 뉴욕타임스가 24일 계산했다.이외에 ▲임시 대통령을 포함,전체 공무원의 월급 상한선을 3,000달러(392만원)로 책정 ▲관용차량 및 대통령 전용기 매각▲정부부처를 현 10개에서 내무·외무·노동 등 3개로 축소하는 등 ‘작은 정부 지향’으로 현금을 확보하겠다는 것이사 대통령의 구상이다.이를 ▲일자리 100만개를 새로 창출하고 ▲비상식량 확보계획을 마련하며 ▲이번 폭동으로 피해를 본 상가의 보상에 쓸 계획이다. 문제는 제3통화다.유동성 부족에 시달리는 페소나 달러를대신해 임금과 연금 등을 지급할 다른 화폐,예를들면 ‘아르헨티노’(가칭)를 만들겠다는 것이 이번 자구책의 핵심이다.환율이 고정된 페소화와 달리 환율에 따라 변동되며 액면가보다 낮게 유통될 전망이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이것이 단기처방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상세한 내용이 공개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나 제3통화가 현 사태를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비관적전망이 우세하다. 고정환율제 폐기도 사 대통령에게는 부담이다.현재 각종 대출은 달러화로,임금은 페소화로 표기돼 있다.따라서 고정환율제가 포기되면 페소화 가치가 급락해 도산이 잇따르게 된다.그러나 경제상황에 비해 지나치게 과대평가된 페소화로수출은 줄고 외국인투자는 급감했다.지난 90년대 초반 살인적 인플레를 진정시켰던 고정환율제를 90년대 후반까지 고집해 진퇴양난이 된 셈이다.제3통화 도입으로 외국인들은 유리한 환율로 달러를 제3통화로 바꿀 수 있다.그러나 수입품 가격이 상승,국민들의 구매력은 떨어진다. 사실상 제3통화는 채권 형태로 유통되고 있다.현금 부족에시달리는 대다수 주정부는 봉급 등을 채권으로 지급하고 있다.AP통신에 따르면 이 규모는 약 35억달러다.사 대통령은제3통화로 주정부의 채권을 사들여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이 정책에 대한 첫 반응은 26일 은행영업이 다시 시작된 뒤에나 나타날 전망이다. 전경하기자 lark3@. ■중남미 KOTRA관장 진단 “우리경제 파급 미미”. 중남미에 파견된 KOTRA 무역관장들은 아르헨티나 디폴트 선언이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이들은 그러나중남미 경제를 좌우할 변수로 국제투자가들의 채권회수 규모 및 속도를 꼽은 뒤 당장은 투자가들이 채권을 회수하지 않더라도 내년에 예정된 외자유치에 차질이 빚어져 중남미 경제의 회복이 불투명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현지 무역관장과의 전화통화 및 보고서를 통해 아르헨티나 디폴트 선언의 파장을 짚어본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상주하는 손상찬 무역관장은 “아르헨티나가 강도높은 경제자구책은 물론 사회불안을해소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공무원 급여감축,정부자산 매각 등을 통해경제회생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국가역량을 집중하는 분위기라는 것이다.이어 현지 외국인 투자가들은 아돌포 로드리게스 사 아르헨티나 임시대통령이 언급한 페소와 달러 외에 ‘제3의 통화’에 최대의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관장은 이와함께 “아르헨티나 정부는 사회불안 및 국민동요를 막기 위해 비상식량 확보계획이나 최근의 폭동으로피해를 본 상가에 대한 보상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상파울로 이기 무역관장은 “브라질은 건전한 재정정책으로 IMF와 합의한 재정수지 목표를 달성,IMF로부터 150억달러 지원을 얻어내는 등 건실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에 대한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나 이 관장은 전세계 투자가들이 제2의 아르헨티나사태를 피하기 위해 브라질에서 급속한 채권 회수를 하지 않는다는 단서조항을 전제로 이같이 내다봤다. 멕시코 홍익희 무역관장은 “멕시코가 중남미 국가중에서가장 안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세계 유수의 신용평가기관들도 같은 전망을 잇따라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멕시코는 내년도에 미국 경기 및 국제경기에 편승하여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페루 리마의 우제량 무역관장은 페루 정부의 외환보유액(87억달러)보다 민간 외환보유액(113억달러)이 많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사태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페루가 내년도 17억달러의 외자유치에 차질이 빚어지면 경제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지불유예' 국제시장 반응. 아르헨티나 정부의 외채 상환중단 선언에 대한 반응은 각국의 상황에 따라 차이가 났다.영국 등 유럽 국가들은 오래전부터 예견됐던 일로 파장이 미미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영국 중앙은행 대변인은 23일 “이번 위기는 누구나 예견해 왔던 일”로 파장을 막기 위한 장치가 잘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에디 조지 영국 중앙은행 총재는 BBC방송과의 회견에서 이번 사태가 세계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겠지만 오래 전부터 예견돼 크게 어려운 상황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유럽 국가들중 최근 몇년간 대(對) 아르헨티나투자를 늘려 온 스페인계 기업 및 은행들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했다. 남미 국가들은 이번 사태가 몰고 올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아르헨티나에 대한 지지 의사를 천명,연대를 과시했다.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의장이기도 한 호르예 바트예 우루과이 대통령은 23일 로드리게스 사 아르헨티나 임시대통령의 강도높은 자구책은 “분별있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재무장관은 “아르헨티나 경제위기는 인접국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북미자유무역지대 회원인 멕시코는 “국제 투자자들은 아르헨티나와 멕시코를 구분할 것”이라며 비교적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브라질과 멕시코 등 남미 언론들은 아르헨티나의 이번 위기는 IMF 탓이라고 비난했다. 24일 도쿄 증시는 공휴일로 휴장했으며 성탄절을 앞두고 반나절만 거래가 이뤄진 타이완과 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와뉴질랜드 증시는 오히려 소폭 올라 파장이 제한적임을 입증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스포츠/ 김병현 ‘메이저리그 패자’선정

    ■토토 13,000배 고배당 터져. 농구복표인 ‘농구토토-골’에서 1만3,102배의 고배당이 나왔다. 한국타이거풀스는 지난 19∼20일 열린 프로농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골 7회차에서 득점대를 모두 알아 맞힌당첨자가 4명이 나와 각각 베팅 금액의 1만3,102배를 받게됐다고 21일 밝혔다.이들은 모두 1,000원을 투자해 1,310만2,000원을 받게 됐다. 한편 한국타이거풀스는 지하철 역사내서점운영업체인 한우리와 업무제휴 조인식을 체결,역내 서점 100여곳에 복표 발매기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병현 ‘메이저리그 패자' 선정.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마무리 김병현(22)이 AP통신이 연말특집으로 기획한 ‘2001년 스포츠계의 승자와 패자’ 부문에서 패자로 꼽혔다. AP는 21일 야구 축구 골프 농구 등 13개 종목에 걸쳐 올시즌 승자·패자를 선정했는데 김병현을 메이저리그의 유일한패자로 뽑았다. 김병현은 올해 19세이브를 올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공을 세웠으나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4·5차전에서 9회말 2아웃뒤 2경기 연속 동점 2점홈런을 맞았다. 반면 사이영상을 받은 랜디 존슨과 로저 클레멘스,73호 홈런을 터뜨린 배리 본즈,신인왕과 MVP를 석권한 스즈키 이치로는 각각승자로 기록됐다.
  • 소말리아 “피말리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아프가니스탄 이후의 대테러 전쟁상대국으로 소말리아가 유력시되고 있다.미국은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강조하지만 조지 W 부시 대통령의시기 선택만 남았다는 관측이다. 리처드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은 19일 브뤼셀에서 “테러세력을 지원하는 나라들이 있으며 소말리아는 외교·사법적조치와 더불어 군사행동을 취할 수 있는 나라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앞서 독일의 한 고위관리는 익명을 전제로AP통신에 “미국이 소말리아를 다음 목표로 선정했으며 군사작전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어떻게 전개할 지 여부만 남았다”고 밝혔다.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다음 목표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소말리아 공격설을 부인했으나 앞서 “이라크 등 이른바 테러 지원국들을 상대로한 확전 구상을 부시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말해,이미 부시 행정부 내에서 확전 방침이 정해졌음을 시사했다.폴 월포위츠 국방부 부장관도 18일 “전쟁은 아프가니스탄에서시작했지만 그곳에서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알 카에다 간부나 조직원들의 체류 가능성이 확인된 곳은 공격 대상”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중부 서안에 위치한 소말리아는 10년째 종족분쟁을 겪고 있으며 알 카에다와 연관된 이슬람 원리주의 단체‘이슬람 동맹’의 본거지로 알려졌다.
  • 美·加 ‘스마트’ 국경선언

    미국과 캐나다는 12일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스마트’국경선언에 서명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스마트 국경선언으로 양국은 국경통과시지문,음성인식,망막스캔 등의 생체인식 시스템을 이용해 검문을 하게 된다.이에 따라 양국 여행객들이 보다 빨리 국경통과 절차를 마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따라 미국 캐나다멕시코 등 회원국의 경제통합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캐나다 교통당국은 지난해 미국에 입국한 캐나다인이 하루 25만명 이상이며 국가교역량은 하루 13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美 ABM협정 곧 탈퇴선언/ AP통신 “”러시아에 새달 통보””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이 1972년 소련과 맺은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을 곧 탈퇴할 것이라고 A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은 미 행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백악관이 13일 탈퇴방침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지만 일정은다소 변경될 수 있다”며 “러시아에 1월중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 W 부시 대통령도 이날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시터들군사학교를 방문,“다른 시대에 다른 적을 상대로 쓰여진ABM 협정을 뛰어넘어야 한다”며 “테러공격은 미국이 미사일 공격에 대해 제한적이지만 효과적인 방어망을 구축할필요성을 보여줬다”고 협정 탈퇴방침을 시사했다. 러시아는 미국의 ABM 협정 파기방침에 공식적으로 반발,미국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그러나 지난달 워싱턴과텍사스주에서 열린 두나라 정상회동에서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이 ABM 협정을 탈퇴하더라도 미·러 관계는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의 협정파기를 어느 정도 묵인한 셈이다.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러시아에 협정파기를 통보한 뒤에도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며 “6개월내에 ABM을대체할 합의가 이뤄지면 공식적인 폐기는 불필요하다”고말했다.ABM 협정은 협정 탈퇴 6개월 전에 서로 상대방에게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아프간 임시정부 22일 출범

    아프가니스탄의 4개 정파가 4일 탈레반 이후 아프간 정부구성안에 최종 합의했다.치안유지를 위한 국제평화유지군배치도 타결됐다.독일 본에서 지난달 27일 회의를 시작한지 일주일 만이다. 아흐마드 파우지 UN 대변인은 이날 아프간 4개 정파가 6개월간의 임시정부에 이어 과도정부를 18개월간 운영하자는 유엔측 중재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오는 22일 출범 예정인 임시정부는 아프간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로야 지르가가 소집될 때까지 존속된다.로야 지르가가 과도정부를구성하며 과도정부는 18개월 뒤에 치러질 총선때까지 기능을 유지하게 된다.정부구성안이 타결됨에 따라 각 정파는임시정부에 참여할 인사명단을 제출했다.앞으로 남은 과제는 29명으로 구성될 임시정부 집행위의 자리배분이다.유엔은 이 과정에 이틀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4개 정파가 제출한 후보는 29명을 훨씬 넘어 각 정파와 주변이해 당사국들간의 치열한 자리다툼이 예상된다. 관심의 초점인 임시정부 수반에 북부동맹은 하미드 카르자이를 추천했다.카르자이는 아프간의최대부족인 파슈툰족이며 지난달 아프간 남부에서 반탈레반 무장봉기를 일으켰었다.미국 등 국제사회가 임시정부의 명목상 수반으로고려했던 자히르 샤 전 국왕의 측근이기도 하다.집행위 구성이 완료되면 이들은 수도 카불에 입성,북부동맹으로부터권력을 이양받게 된다.4개 정파는 카불 외에도 유엔군이파견되는 기타 지역에서 모든 군부대를 철수키로 합의,카불을 국제사회의 요청대로 비무장지대로 설정했다. 유엔군 파견에 따라 각 지역 군벌들이 관리하던 군인들은정규군에 편입될 것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이 경우 기득권을 주장하던 각 군벌들이 순순히 군사들을 내놓을지는미지수다.다국적군의 규모,주둔기간 등 구체적 사항이 명시되지 않았고 평화유지군 주둔도 아프간 정부의 요청에따른다고 명기돼 있어 다국적군의 파병에 앞서 상당한 진통이 있을 전망이다. 한편 오사마 빈 라덴이 은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아프간동부에 대한 미군의 공습으로 빈 라덴의 최측근 보좌관들이 죽거나 다쳤다고 현지 반 탈레반군 사령관이 4일 주장했다. 낭가르하르주타슈툰족 반탈레반군 사령관인 하지 모함마드 자만은 3일 실시된 미군의 공습으로 빈 라덴의 자금관리자인 알리 마흐무드을 포함해 모두 18명이 사망했다고말했다.그는 알 카에다 조직의 2인자 아이만 알 자와히리는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일부는 알 자와히리가알 카에다의 실질적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美 테러전쟁/ 美軍 1,500명 칸다하르 압박

    미국 지상군 1,500여명이 탈레반의 마지막 거점인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 인근에 도착,탈레반과의 최후 일전을준비하고 있다. 북부동맹은 26일 쿤두즈를 완전 장악했다고밝혔다. 한편 쿤두즈에서 생포된 외국인 지원병 포로들이 25일 마자르 이 샤리프 인근 수용소에서 유혈폭동을 일으켜수백명이 사살되는 참극이 벌어졌다. [칸다하르 결전 임박] 미 해병대 1,500명이 25일 칸다하르인근에 도착,탈레반의 최후 보루에 대한 지상군 공격이 임박했다.미군의 아프간에 대한 보복전은 마무리단계로 접어들었다. ABC방송은 미 국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병대 병력 1,200∼1,600명이 칸다하르 근처에 배치됐다고 26일 보도했다.이방송은 “이들의 임무는 칸다하르 인근 공항의 안전확보와탈레반 목표물에 대한 공격”이라고 전했다. AP통신은 아라비아해에 정박중인 미 함정에서 해군 수백명이 추가 배치될것이라고 보도했다. [포로 수백명 사망 참극] 쿤두즈에서 생포된 외국인 지원병포로들이 2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마자르 이 샤리프에서서쪽으로 15㎞ 떨어진칼라이 장히 요새에서 폭동을 일으켜 미 공군기까지 동원된 진압과정에서 수백명이 사망했다. AP통신은 북부동맹 관계자 말을 인용,700명이 숨졌다고 전했으나 AFP통신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각각 수십명과 300∼400명이 숨졌다고 보도,사망자 규모는 크게 엇갈린다. 모하메드 모하키크 북부동맹 사령관의 대변인 야사우는 AP통신에 칼라이 장히 요새에 수용된 외국인 지원병들이 폭동을 일으킨 뒤 문을 부수고 ‘자살공격’을 가하며 탈출하려다 경비병들과 하루종일 전투를 벌였다고 밝혔다.야사우는최대 700명이 숨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 댄 스톤킹 대변인은 폭동진압을 위해 미군 공습이 이뤄졌으며 미 특수부대원들은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스톤킹 대변인은 이번 폭동에 파키스탄과 체첸 출신의 ‘강경파’ 300여명이 가담했다고 말했다. 한편 폭동과정에서 북부동맹 군사고문관 미국인 1명이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국 ABC방송은 숨진 사람이 미 중앙정보국(CIA)과 계약하에 일하고 있지만 정부 관리는 아니라고 보도했다.독일 ARD TV도 미군 특수부대원 1명이 요새안에 갇혀있는 장면을 방영했다. [유엔,정파회의 구성비 제안] 유엔은 27일 독일 본에서 개막되는 아프간 과도정부 수립을 위한 정파회의를 앞두고 4개 정파에 집행위원회 구성비를 제안했다고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유엔이 제시한 정파별 구성비는 ▲북부동맹 5 ▲모하마드자히르 샤 전 아프간국왕을 중심으로 한 ‘로마그룹’ 4 ▲이란으로 망명한 사람들이 주축인 ‘키프로스그룹’ 4 ▲파슈툰족 난민중심의 ‘페샤와르그룹’ 3이다.집행위 구성은정파의 권력배분을 의미,합의도출에 난항이 예상된다. 김균미기자 kmkim@
  • 美 테러전쟁/ 북부동맹 쿤두즈 무혈입성

    탈레반군 투항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는 가운데 항복시한인 25일 북부동맹 선발대가 쿤두즈에 ‘무혈’ 입성,아프가니스탄 북부 전역이 사실상 북부동맹 수중에 들어갔다. 북부의 탈레반 최후 거점인 쿤두즈가 북부동맹 수중에 떨어짐으로써 탈레반은 이제 남부의 마지막 거점 칸다하르를중심으로 최후 저항을 벌이게 됐다. 북부동맹의 미르 알람 사령관이이날 쿤두즈에 입성했다고 아시라프 나딤 북부동맹 대변인이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AFP통신도 압둘 라시드 도스툼 사령관이 병력 2,500명을 이끌고 쿤두즈에 입성했다고 아프간이슬람통신(AIP)을 인용,전했다.북부동맹 내 각파벌들이 쿤두즈를 장악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입성을 서두르고 있다. 진입과정에서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알람 사령관을 동행한 북부동맹 관계자는 알람사령관이 쿤두즈 시내에 입성했으나 쿤두즈로 가는 거리곳곳에서 탈레반군들이 저항없이 투항해왔다고 말했다.북부동맹은 이날 중 쿤두즈시를 완전 장악할 것으로 내다봤다.앞서 쿤두즈 인근 탈로칸에 주둔 중인 북부동맹 다오우드칸 사령관은 탈레반과 외국 지원병 등이 25일까지 항복하지 않을 경우 무력장악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23일과 24일 이틀간 북부동맹에 투항한 탈레반군은 2,000명에 육박한다.북부동맹은 24일 탈레반군 700여명과 외국인 지원병 600여명이 항복했다고 말했다.탈레반군은 최소한 20대의 픽업트럭과 군용트럭 4대,탱크 4대 등에 나눠타고 이동했으며,약 500명의 탈레반 병사들 행렬이 수백m에 달했다고 덧붙였다.앞서 23일 600여명의 탈레반군이 투항했다.쿤두즈에는 지난 22일 북부동맹이 공세를 시작하기 전 외국 지원병 2,000여명을 포함해탈레반군 7,000∼1만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24일 현재 5,000∼8,000여명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현재까지 투항한 탈레반의 최고위 관계자는 물라 카차르 탈레반내무차관이다. 투항한 외국인 지원병들은 마자르 이 샤리프의 수용시설로 압송됐다.브루하누딘 랍바니 전 아프간 대통령은 25일외국인 지원병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유엔에인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25일 미·영국군 지휘관들이 탈레반의 최후 보루인 남부 칸다하르 공략을 위해 양국 공수부대의 합동작전을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칸다하르 공격에는병력 2만5,000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미국의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칸다하르의 탈레반 강경파는 병사들의 투항을 막기 위해 가족들을 볼모로 잡아두고 최후의 항전에대비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 아프간전 미군 전사자 유무논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파키스탄 일간 ‘뉴스’는 지난 24일 남부 아프간에서 탈레반과 전투를 치르던 미군 특수부대원 중 최소한 35명이 전사했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미군이 지난22일 탈레반과 알 카에다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사상자가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탄저균 美국방연구소에서 유출”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탄저균 테러의 발원지는 미국내 국방연구소가 거의 확실하다고 미과학자연맹(FAS)이 21일 주장했다. AP통신에 따르면 FAS 생물무기그룹 담당 바버러 해치 로젠버그는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생물무기금지국제회의에서 “뉴욕·워싱턴·플로리다에 보내진 편지 속의 탄저균은 미국방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지난 10월5일 플로리다주 보카 러턴에서 선지의 사진부장로버트 스티븐슨이 탄저균 감염으로 사망한 이래 지금까지미국에서는 5명이 탄저테러로 숨졌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의 진파스칼 잔더스는 “이번 9·11테러를 통해 아무리 강력한나라라도 어느 한 국가가 혼자 안보를 지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면서 미국의 생물무기협약 참가를 촉구했다. mip@
  • “노근리 학살명령 더 있었다”

    한국전쟁 발발직후인 1950년부터 1년간 미군 지휘관들이 그동안 알려졌던 것보다 훨씬 많이 민간인 피란민에 대한 사격명령을 내렸던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난 1월 미 육군이 발표한 ‘노근리 학살사건’ 재조사 보고서에는 이와 관련된 주요 문서와 정보들이 누락됐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1999년 노근리사건을 처음 보도했던 미국의 AP통신 취재팀이 주장했다.AP통신은 21일 이같은 새 사실들은 자사 취재팀이 최근 발간한 ‘노근리 다리(The Bridge at No Gun Ri)’에 포함돼있다고 보도했다.AP취재팀은 노근리 학살사건 취재로 지난해퓰리처상을 수상했다. AP취재팀은 미 육군의 노근리 사건 재조사 당시 피란민 사격명령이 포함돼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7기갑연대 통신기록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미 정부문서에서 빠져있었다고 주장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빈 라덴 체포시 제2테러 우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9·11 테러공격 이후에도 미 전역에 걸쳐 6개의 테러조직이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오사마 빈 라덴이 생포되거나 사살됐을 때 ‘제2의 테러’를 자행할 세력으로 지목됐지만 인종차별적 수사라는 비난도받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18일 “테러리스트를 지원하는 거점이 미국 내에만 6개에 이른다”며 “이들의 규모는 1,000명을 넘지만 지금까지 체포되거나 드러난 사람은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로버트 멀러 FBI 국장도 앞서 “테러세력에 협력하거나 동조하는 사람들이 미국 내에 분명히 있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들을 찾아내겠다”고 다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연방요원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테러세력의 거점을 보스턴,뉴저지주,워싱턴,텍사스주,캘리포니아 남부,디트로이트 일대 등이라고 밝혔다.오사마 빈 라덴이이끄는 알 카에다나 ‘팔레스타인 하마스 운동’과 관련된세력으로 전해졌다. 대부분이 아랍계 출신으로 소그룹으로 나눠 집단생활을 하며 신용카드를 훔쳐 생활자금을 마련하는가 하면여권이나신분증을 위조,테러리스트들에게 넘겨준다고 수사당국은 밝혔다.이달 초 FBI가 급습한 오하이오주의 이슬람계 환전소는 알 카에다 자금을 돈세탁하는 창구로 알려졌다. 한편 톰 리지 미 조국안보국장은 “빈 라덴이 잡히거나 사살당하면 이들 세력이 자살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을 전후해 경계태세를 강화할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 “보신탕 월드컵때 규제 않겠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최근 한국의 개고기 식용을 문제삼은 것과 관련,서울시는 월드컵 기간중 보신탕집 영업을 규제하는 어떠한 행정조치도 취하지 않을 방침임을 밝혔다.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16일 로이터 및 AP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월드컵을 앞두고 일고 있는 ‘보신탕’ 논쟁과 관련,“서울시는 이미 88년 올림픽 때 혐오감을 주는 개고기식당을뒷골목으로 옮겼다”며 “다가오는 월드컵 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 시장은 이와 함께 월드컵 숙박문제와 관련,“월드컵 때서울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1일 최대 3만7,000여실의 숙박시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 서울시는 3만9,000여실을 확보,숙박시설 확보에 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美테러전쟁/ 美·북부동맹 합동작전 펼칠듯

    미국이 특수부대를 아프가니스탄에 투입,지상전이 시작되면서 미국의 아프간 공격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아직까지는 소수의 병력이 탈레반 반군과 미 중앙정보국(CIA)에 대한 지원 작전을 벌이고 있지만 우즈베키스탄과 아라비아해에 정박 중인 키티호크호에는 대규모 특수부대원들이 배치를 끝내고 공격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 [지상전 시작] 미 정부 관계자들은 19일 소수의 특수부대원들이 아프간 남부에 잠입,제한적인 작전에 참여중이라고 확인했다. AP통신은 파키스탄 관리들의 말을 인용,특수부대원들은 지난 18일 탈레반 장악지역인 아프간 남부에 침투,CIA 비밀작전을 지원중이라고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날 조만간 아라비아해에 정박 중인 항공모함 키티호크와 우즈베키스탄에 주둔 중인 특수항공부대의대규모 중무장 헬기공격과 영국 특수부대의 지상작전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뉴욕 타임스도 파키스탄의 군장교들의 말을 인용,수색 및구조작전을 위해 파키스탄내 자코보바드 공군기지에 주둔 중인 미군 병사들의 활동이 지난 이틀간 대폭강화됐다고 19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또 미국 본토의 켄터키주 포트 캠벨 주둔 101공수사단 부대원들에게도 아프간 투입명령이 내려져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18일 “탈레반정권 축출과오사마 빈 라덴 체포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공습만으로는한계가 있다”고 말해 지상군 투입 필요성을 강력 시사했다. [특수부대 임무] 워싱턴 포스트는 국방부 고위관리의 말을인용,특수부대원들의 임무는 다수족인 파슈툰족 지도자를 설득,탈레반 민병대와 결별토록 하는 CIA의 작전을 지원하는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관리는 특수부대원이 조만간 추가 배치될 가능성이 있으며 정찰,공격기를 위한 목표 설정,탈레반이나 빈 라덴등 테러 지도자에 대한 공격 등 게릴라전을 수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북부동맹 지원] 미국은 아프간에서 전면적인 지상전보다는북부동맹을 지원,합동작전을 벌인다는 계획이다.동시에 빈라덴과 알 카에다 조직원,탈레반 지도부를 체포하기 위한 게릴라전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럼즈펠드 장관은 18일 북부동맹의 카불 및 마자르 이 샤리프 진격을 지원하기 위해 공중지원 및 식량,탄약을 제공할것이라고 밝혔다.AP통신은 파키스탄 관리의 말을 인용,소수의 미 특수부대원들이 일주일 전부터 북부 아프간에 도착,북부동맹을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보도했다.AFP통신도 이날 8명으로 구성된 미군 1개팀이 아프간 북부 사망간주 다라 이소프 계곡에서 반탈레반 병력과 합류했다는 모하마다 아타반군 사령관의 말을 보도,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전황] 미군은 18일 밤과 19일 새벽 카불과 남부 칸다하르에 대한 공습을 계속했다.EC-130기를 동원,아프간 주민들을 상대로 선무방송도 병행했다.북부 마자르 이 샤리프에서는 이날도 탈레반군과 반군인 북부동맹간에 치열한 접전이 계속됐다.한편 아프간이슬람통신(AIP)은 미군 공습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던 빈 라덴의 측근인 아부 바시르 알 마스리가 지난 13일 공습후 부하가 던져 버리려던 파편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탄저테러 공포로 항생제 남용 우려”

    “탄저병에 대한 공포로 항생제 오·남용이 초래할 위험을 간과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을 비롯,전 세계에서 항생제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이같이 경고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의사와의 상담없이 항생제를 마구잡이로 복용하는 것은병원균의 내성만 길러주게 돼 결과적으로 결핵,뇌막염,폐렴 등을 불치병으로 만들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통적으로 항생제 사용을 꺼리는 미국 내에서도 걱정의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미 ABC방송에 따르면 탄저병 치료제로 알려진 ‘시프로(Cipro)’의 처방전 발급이 10월 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나 증가했다.항생제 오·남용의위험도 그만큼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의사들은 시프로를 남용하게 된다면 2주 안에 신체 내에약물에 강한 조직이 생성돼 현재 이 약으로 치료 가능한폐렴,요로염의 치료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문가는 항생제 남용의 결과를 한마디로 ‘자연선택’이라고 표현했다.복용량을 늘릴 수록,복용 횟수가 잦아질 수록 병원균은 더욱 강해진다는 것이다. 박상숙기자 alex@
  • 美 아프간 공격/ 특수부대 투입→라덴 제거 ‘수순’

    ●후속작전 어떻게.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7일 아프간에 대한 대규모 공습이감행됨에 따라 조만간 특수부대를 주축으로 한 미국의 지상군 투입이 예상된다.아프간 반군인 북부동맹도 공습과 때를같이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는 등 오사마 빈 라덴 축출과탈레반 정권의 전복을 목표로 한 합동 군사작전이 2단계로전개될 전망이다. ■투입시기:탈레반의 군사시설과 빈 라덴의 훈련캠프에 대한 공습이 끝나는 직후 개시될 전망이다.미 국방부의 고위관리는 “공습이 수일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해 늦어도 주말 이전에 지상군 투입이 이뤄질 것을 시사했다.조지 W 부시 대통령이 20일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하기에 앞서 최소한의 전과를 올릴필요가 있기 때문에 주중에 투입될 가능성도 높다. ■투입부대: 대규모 보병사단을 앞세운 전면전은 아프간의산악지형에 맞지 않아 가공할 화력을 갖춘 AC-130 공격기등의 지원을 받는 특수부대를 활용할 전망이다.이미 우즈베키스탄에는 수천명의 산악부대 병력이 도착,출동대기 상태이며 타지키스탄에도 육군 소속 레인저특공대와 델타부대등이 지난달 영국 특수부대와 함께 실전배치됐다.이들은 칸다하르 등 아프간 북·동부와 남부지역의 탈레반 주력부대,‘알 카에다’의 테러기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아프간 주변에 배치된 미 지상군 병력은 총 3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아프간의 서 ·북부 지역은 쿠웨이트나 터키 등에 주둔한미 공수특전단이나 오만 근해에 배치된 영국의 특수부대 등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영국 BBC 방송은 소규모 병력을지역별로 투입해 기습전을 펼치는 ‘경(輕)개입’과 대규모공수부대를 활용, 아프간내 근거를 확보한 뒤 특수부대를내세우는 ‘중(重)개입’ 작전이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으나두 가지 작전이 병행될 가능성이 더 크다. ■합동작전:탈레반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은 북부동맹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이미 반군은 카불 북쪽 40㎞ 지점까지육박,이달중 카불 점령을 목표로 하고 있다.러시아는 반군에 탱크를 포함한 각종 군사장비를 제공,미국의 합동작전에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반군의 한 관계자는 AP통신과의인터뷰에서 미 공군의 화력지원을 전제로 1주일 정도면 카불을 점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격암초:대규모 공습이 예상돼 빈 라덴이나 탈레반에 치명타를 가하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빈 라덴이 산악지대 깊숙이 마련된 은신처로 피난했을 경우 공습에 이은특수부대를 동원해도 쉽게 찾아낼 가능성은 적다. 은신처에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으면 산악지형에 어두운 특수부대는산발적인 게릴라식 공격에 피해만 볼 수 있다. mip@. ●북부동맹 공세 수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에 반대하는 반군 ‘북부동맹’이 미국 공격 개시 이후 수도 카불 주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북부동맹은 미 공격 직후인 7일 오후 10시쯤(현지시간)부터 카불 인근 바그람 공군기지에서 다연발 로켓포를 퍼붓는것을 시작으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감행했다. 또 동시다발적인 공격을 위해 카불 북쪽 40㎞ 차리카르 지방에 대한 공세의 수위도 높이고 있다. 북부동맹의 한 대변인은 “북부동맹의 궁극적 목표는 카불을 장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미국의 측면지원을 받으며 탈레반 정권을 전복할 계획을세우고 있는 북부동맹은 자신들이 장악중인 바그람 공군기지를 미군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는 의사도 이미밝혔다.이를 통해 미군의 지상군 투입을 돕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탈레반은 옛 소련제 BM-21 로켓포 등으로 응사하며결사 항전하고 있다.로켓포는 전세계 취재진이 머물고 있는장소 옆 200m 지점까지 날아오고 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북부동맹은 미국의 아프간 공격을 사전에 통보받을 만큼미국과 긴밀한 협조하에 탈레반을 압박하고 있다. 북부동맹 망명정부 타지키스탄 주재 대사관측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과 칸다하르의 군사목표물을 공격할방침임을 7일 오전 미국측으로부터 전달받아 사전에 알고있었다고 밝혔다.대사관측은 북부동맹이 가까운 장래에 탈레반 군사정권에 대한 독자적 공격을 시작할 것이며 수도카불 진입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미국 등 서방세계의 공격이 강화되면서 탈레반측도서서히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만여명의 탈레반군이 탈영해 반군에 합류할 것이라고 영국 PA통신이 북부동맹 반군의 말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이 통신은 북부동맹에 지난 2일간 300명 이상의 탈레반군이 귀순해 왔으며 1만여명의 탈레반군이 귀순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북부동맹의 다른 관계자도 미국의 공격으로 탈레반군들이 귀순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아프간내의믿을 만한 소식통들도 1만여명의 탈레반군이 북부동맹군에귀순하려 한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아프간 지도자 움직임.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공습의 1차 목표물로 삼았던 오사마빈 라덴과 모하메드 오마르 탈레반 지도자가 일단은 살아남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들의 앞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있다. 빈 라덴은 공습 직후 CNN을 통해 방영된 알 자지라 케이블TV에 보낸 비디오 성명을 통해 “전세계 무슬림들의 안전이전제되지 않는 한 미국인들의 안전은 보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빈 라덴의 이 비디오가 언제 촬영된 것인지는 분명치 않지만,알 자지라 방송은 이 화면이 7일녹화된 것이라고 지적했고,CNN은 배경이 낮인 점을 들어 그가 공격에 대비해 미리 마련해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라덴과 오마르가 살아 남았더라도 이들의 지지기반이 돼온탈레반 정권의 앞날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습이 시작되자마자 영국 PA통신은 탈레반군 1만여명이반군에 귀순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보도했고,영국 BBC방송도 탈레반 병력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동맹세력 출신들이 전황이 불리해지면서 속속 전선을 이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방송은 “빈 라덴과 오마르가 아프간의 험준한산악지대내 요새로 몸을 숨겼다면 행적을 추적하는 데만도최소 몇개월은 걸릴 것이지만 북부동맹에 의해 탈레반 정권이 먼저 붕괴된다면 이들은 외톨이 신세가 돼 현상금을 노린 사람들에게 붙잡힐지도 모른다”고 전했다.물을 말려 물고기를 잡아내는 전략인 셈이다. 다만 미국의 공격이 예상되던 순간부터 아프간 국경지대로몰려든 3,000여명의 무자헤딘 등 ‘이슬람 과격분자’들의형제애와 전쟁 발발과 함께 고조된 이라크·이란 등 이슬람 국가내의 반미 움직임이 합쳐진다면 ‘이슬람 세계의 혁명’을 꿈꿔왔던 빈 라덴의 생명력은 다시 한번 연장될 것으로 분석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AP통신, 알 카에다 테러교범 첫 공개

    [이슬라마바드 AP연합] 미국내 추가테러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독가스와 폭발물 제조,육박전 등 파괴와 테러활동 기본수칙을 담은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하드(성전)교범’ 11권이 입수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피랍기 충돌테러의 배후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끌고 있는 이 단체가 제작한 총 11권 분량의 테러교범은 도표 등매우 기술적 내용을 담고 있어 이들 조직이 고도의 훈련을실시한 것으로 서방 정보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AP통신이입수한 테러교범은 테러조직 동료들로 부터 이탈한 한 리비아인이 지난 7월 아프간 칸다하르에 있는 알카에다 사령부에서 훔친 것을 아프간 게릴라 출신의 한 인사가 확보한 것이다.이 교범은 각 권당 250∼500쪽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글 첫머리는 자신의 생애와 자금을 쏟아부으면서 아프간지하드에 참전하고 있는 빈 라덴과 소련의 아프간 침공 당시 전사한 팔레스타인인 압둘라 아잠,그리고 장기간 탈레반정권을 지원해온 파키스탄정부와 국민들을 기리는 글로 시작되고 있다.
  • 美 장기전 돌입…“전면전 안할것”

    [워싱턴 백문일·이슬라마바드 강충식특파원]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은 이번 대 테러전쟁시 대대적인 침공작전을 벌이지 않을 것이며 그 대신힘들고 위험한 장기전을 수행하기 위한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이번 테러와의 전쟁은 “그 성격상 대규모 공격 또는 침공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서 대대적인 침공 작전을 기대하지말라고 말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번 작전명을 ‘무한 정의(Infinite Justice)’에서 ‘항구적 자유(Enduring Freedom)’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탈레반 정권의 전복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고 아프간 국민에게빈 라덴을 응징하는 데 도와줄 것을 촉구했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도 이날 AP통신과의 회견에서 탈레반 정권이 테러 용의자인 오사마 빈 라덴을 인도하고 그의테러조직 알 카에다를 해체한다면 용서를 받을 뿐 아니라서방의 원조도 받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나 항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탈레반은 강제징모대를 동원,18∼30세의 남자들을 강제로 징집해 전투원으로뽑아가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인간 방패’로 활용하기 위해 인질로 감옥에 수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영국의 가디언지가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현재 미국의 공격과 탈레반의 강제징모대를 피해수도 카불을 떠나 피난길에 오르는 사람이 하루 1만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mip@
  • 테러범들 위조신분증 사용

    ‘이 사람이 진짜 우리가 찾던 사람이 맞나?’ 자살 비행기 테러를 조사중인 연방수사국(FBI)이 스스로에게 던지는 의문이다. 로버트 멀러 FBI국장은 “용의자들이 승객 명단에일부 올라있지만 일부는 의심스럽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21일 보도했다.사우디아라비아의 언론들을 시작으로 일부 언론들이 FBI가 공개한 용의자 19명 중 일부가 살아있다고 보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일간지 더 타임스는 20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5명의 납치범이 살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특히 이들 중 일부는 최근 몇 년 동안 여권이나 신분증을 도난당한사례가 있어 테러범들이 위조된 신분증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커졌다. 세계무역센터 북쪽 건물을 들이받은 비행기에 탄 것으로 알려진 압둘 알로마리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 있다.피츠버그에 추락한 비행기에 탑승,용의자 명단에 오른 사이드 후세인 알그함디는 튀니지에 살고 있다.사우디 외교관의 아들인것으로 알려진 한 용의자는 현재 모로코에 산다고 아버지가밝혔다.미군 해군 항공대의 요람인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해군항공기지에서 비행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용의자 3명은 모두 납치범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더 타임스가 보도했다.테러범들이 살아있는 조종사 신분으로 위장한 것이다. 이런 혼란을 풀어줄 열쇠로 수사기관은 여러 곳에 살던 테러범들을 방문한 남자를 찾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테러에 앞서 마지막 명령을 전달하고 이를 조직하는고위층의 방문은 오사마 빈 라덴이 연루된 테러의 특징이다. 전경하기자 lark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