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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구조건 ‘피자 한판’… 오바마 라디오에 깜짝 등장

    성탄절을 이틀 앞둔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의 평화로운 산골마을 위더빌의 우체국에 총성이 울려퍼졌다. AP통신은 테네시 출신의 워런 테일러가 가슴에 플라스틱 폭약을 두르고 휠체어에 탄 채 직원과 손님 등 3명을 억류하고 인질극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미 우편조사국 피트 렌디나 대변인은 “인질범이 요구한 건 피자 한 판이 전부”라고 말했다. 사건 발생 직후 출동한 경찰특공대와 폭탄 전문가 등은 우체국 주위를 봉쇄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의 협상전문가가 오랜 시간 인질범을 설득해 대치는 8시간 만에 끝났다. 경찰 관계자는 “한 명의 인질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풀려났으며 폭발 사고도 없었다.”고 전했다. 다음날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선트러스트 은행에는 ‘산타 강도’가 등장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보도했다. 산타 복장에 선글라스를 쓴 백인 남성은 총을 꺼내 들고 직원들에게 돈을 요구했다. “산타도 요정들한테 월급을 줘야 한다.”며 자루에 돈을 쓸어담은 강도는 사슴썰매 대신 회색 닛산 자동차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22일 신분을 감추고 라디오에 출연해 청취자들에게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 지역 라디오방송국 WTOP에서 퇴임이 머잖은 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가 진행하는 ‘주지사에게 묻는다’ 코너에 예고 없이 등장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워싱턴 DC에 사는 배리”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사실은 미국 대통령”이라고 밝히자 케인 주지사는 “말도 안돼. 맙소사!”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과 절친한 케인 주지사에게 버지니아 북부지역의 악명 높은 교통체증에 대해 장난스레 불평한 뒤 성실하게 주지사 임기를 마친 케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성탄절 축하인사를 전했다. ‘배리’라는 이름은 오바마 대통령의 어린 시절 애칭으로 알려졌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수전 서랜든·팀 로빈스 커플 23년만에 결별

    할리우드 스타커플 수전 서랜든(왼쪽·63)과 팀 로빈스(51)가 23년 만에 결별했다고 AP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랜든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서랜든과 지난 23년간 파트너였던 팀 로빈스가 지난 여름 헤어졌다.”고 밝혔다.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한 서랜든·로빈스 커플은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서랜든은 1995년 로빈스가 직접 연출한 ‘데드맨 워킹’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로빈스도 2 003년 ‘미스틱 리버’(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수혜자 몬태나주 석면환자, 피해자 선탠 서비스업자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상원은 21일 새벽 1시(현지시간) 건강보험을 미가입자 3000만명에게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건강보험 개혁 법안에 대한 토론을 종결짓자는 제안을 찬성 60, 반대 40으로 통과시켰다. 민주당 의원 전원과 무소속 의원이 찬성표를, 공화당 의원들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다. 이로써 건강보험 개혁 법안은 미 상원 통과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으며, 최종 표결은 오는 24일 저녁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 상원 통과가 확실시되는 건강보험 개혁법안을 들여다보면 곳곳에 특정 지역이나 단체 등에 유리한 내용들이 숨어 있다. 미 민주당 지도부는 법안 통과에 필요한 60석을 확보하기 위해 중도 성향의 의원들 지역구 주민들에게 건강보험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을 법안에 포함시켰다. AP통신은 20일(현지시간) 미 상원 건강보험 개혁법안 입법과정을 통해 드러난 승자와 패자를 소개했다. ●수혜자 몬태나 주의 소도시 리비 주민들, 특히 석면 관련 질병을 앓고 있는 주민 2900명은 연방정부로부터 메디케어(노인들에 대한 일종의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보커스 상원의원이 법안을 마련하면서 관련 문구를 포함시켜 출신 주 주민들이 숙원을 풀게 됐다. 네브래스카, 루이지애나, 버몬트, 매사추세츠 주도 다른 주들보다 연방정부로부터 메디케이드(저소득층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 지원 예산규모가 크다. 네브래스카는 민주당의 60번째 법안 지지 의원인 벤 넬슨 의원의 출신 주이다. 세금이 5% 내려가는 성형외과 의사들, 고위험 직업군에 새로 편입되는 항만 근로자, 노인들을 위한 간병인 지원 예산이 10억달러 늘어난 미국은퇴자협회(AARP), 다른 지역보다 월급이 많아진 몬태나,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유타, 와이오밍 주의 의사와 병원 등이 승자로 꼽힌다. ●피해자 실내 선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에는 10%의 세금이 추가돼 성형외과 의사들의 세금이 5% 줄어든 갭을 채우게 됐다. 진보진영은 숙원이었던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보험’이 협상과정에서 사장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연봉 20만달러 이상을 버는 고소득자는 메디케어 관련 세금을 0.9% 더 내게 됐다. 유명 제약회사들의 신약 특허 보호기간(현재 12년)을 단축하려던 제네릭(카피약) 생산제약회사들의 노력이 실패로 돌아갔다. kmkim@seoul.co.kr
  • 파키스탄, 미국인 비자발급·연장 중단

    파키스탄이 미국 외교관과 군인 등 상당수 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과 연장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135건의 비자 연장 신청이 거부되고, 신규 비자 신청도 거부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숫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또 미 외교관들이 파키스탄 검문소에서 조사를 받거나 자동차 트렁크를 수색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미 외교소식통은 이와 관련,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사람들이 대부분 파키스탄을 돕기 위해 일하고 있지만 파키스탄 내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반미 감정 때문에 이같은 일이 생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우즈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4·미국)가 최고의 스포츠맨으로 뽑혔다. AP통신은 17일 “가맹 언론사 편집인들이 뽑는 ‘최근 10년 동안 활약한 스포츠맨 가운데 최고의 운동선수’ 투표에서 우즈가 총 142표 가운데 5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근 3주간 미국 언론을 뜨겁게 달군 자신의 ‘불륜 스캔들’보다 지난 10년간 골프계에서 일궈낸 업적이 워낙 커 최고의 운동선수로 뽑힌 것으로 보인다.”고 AP는 설명했다. 한편 USA투데이와 갤럽이 하루 앞서 1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우즈의 미국내 호감도는 4년 전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부추기기라도 하듯 미국 인터넷매체 ‘레이더 온라인 닷컴’은 48세의 금발 테레사 로저스를 우즈의 14번째 여인으로 지목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100년만에 반납된 책…연체료만 40만원

    “도서 대여기간이 ‘너무도 많이’ 경과했습니다.연체료는 361달러(약 42만원)입니다.”  얼마동안 반납을 안 했으면 책 한권에 저 정도의 연체료가 붙을까.답은 ‘강산이 열번 변한다’는 100년 정도다.  16일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매사추세츠 뉴 베드포드 공공도서관에 ‘이 나라 정부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Facts I Ought to Know about the Government of My Country)이라는 책이 약 100년만에 돌아왔다.하루에 1페니를 물리는 대여 약정대로라면 이 책은 1910년 5월 10일까지 반납됐어야 한다.그간 밀린 연체료만 해도 361.35달러이다.  책을 반납한 스탠리 두덱(75)은 지역신문인 스탠더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1922년 폴란드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어머니가 누군가로부터 이 책을 받았다.”며 “야간학교를 다니고 있던 어머니가 미국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라고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두덱은 이 책을 발견하게 된 경위에 대해 “1998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소지품을 정리하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그런데 도서관에서 빌린 것이란 사실은 지난해 알게 됐다.”고 전했다.  사실 두덱은 대여용 책이란 사실을 알고도 반납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하지만 60년된 책을 반납해 화제가 된 사람의 소식을 접하곤 마음을 고쳐먹었다.  ”60년이면 저보다 40년이나 덜 된 거 아니겠수.그래서 돌려줄 생각을 한 게지.”  도서관측은 이 ‘정의로운’ 사내에게 ‘은혜’를 베풀어 연체료를 물리지 않기로 결정했다.이 소식을 들은 두덱은 “이제야 겨우 혈압이 내려가는 것 같다.”고 안심했다.  이 책은 도서관 ‘스페셜 코너’에 전시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할리우드 악녀’ 코트니 러브 양육권 빼앗겨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 전설적인 록커 커트 코베인의 외동딸이 할머니 품으로 돌아갔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코베인의 부인인 영화배우 겸 가수 코트니 러브가 갖고 있던 딸 프랜시스 빈 코베인에 대한 양육권이 시어머니인 웬디 오코너와 시누이 킴벌리 던 코베인에게로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법원은 17세가 된 프랜시스의 법적 양육인으로 코베인의 어머니와 누나를 지명하는 판결문을 공개했다.하지만 법원은 러브가 양육권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양측 법정 대리인 역시 ‘개인적인 문제’를 이유로 자세한 설명을 거부했다.  1984년 여성 록밴드 ‘홀’의 멤버로 데뷔한 러브는 1986년 영화 ‘시드와 낸시’에 출연하면서 배우 겸 가수로 각광받았다.또 1992년 코베인과 결혼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펑크록의 여왕’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그녀는 1998년 영화 ‘래리 플랜트’로 골든글로브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2년만에 코베인이 자살한 뒤 마약중독·폭행 등 각종 사건에 휘말리면서 할리우드의 문제아로 낙인찍혔다.심지어 러브가 살인청부업자를 통해 코베인을 살해했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악녀’라는 이미지까지 더해졌다.  러브의 시어머니인 오코너는 기행을 일삼던 러브가 지난 2005년 마약소지 혐의로 구속되자 양육권 소송을 벌여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우리아이 먹거리도 엄마표 도전하세요

    우리아이 먹거리도 엄마표 도전하세요

    미국에서 ‘영양학의 다윈’으로 통하는 치과의사 웨스턴 프라이스는 아프리카를 비롯해 10년간 오지 탐사 여행을 한다. 그가 발견한 한 가지 공통점은 수렵·채집 생활을 하는 토착민들의 치아는 덧니도 없고 치열이 기계로 박은 듯 가지런했으며 충치가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프라이스는 책에서 “식생활 차이가 이유였다. 토착민들이 먹는 음식에는 백설탕이나 흰 밀가루, 유가공품 같은 것이 없다. 식품첨가물이란 것도 없다.”고 그 차이를 결론지었다. 선진국 아이들에게 필수적이었던 치열 교정기가 최근 우리 아이들에게 ‘필수’가 된 현상도 프라이스의 말을 뒷받침한다. 2005년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을 펴내 화제를 일으켰던 식품전문가 안병수씨는 최근 2편(국일미디어)을 펴내고 보다 강력하게 식품첨가물의 유해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유명 제과업체서 과자 만드는 일을 하다가 식품건강연구소를 세우고 올바른 식생활 지식 보급에 나선 안씨는 “알아야 산다.”고 강조한다. 엄마들이 국산 밀가루와 자연 버터, 정제하지 않은 수입 흑설탕, 조청, 이스트 등 자연재료로 빵을 만들면 아이들이 맛없어하는 이유는 ‘향료’ 때문이라고 안씨는 설명했다. 시중의 빵에는 향료를 쓰는데, 이 향료를 쓰게 되면 맛이 5배는 강해진다는 것이다. 특히 수출용 식품 생산현장은 치외법권 지대라고 안씨는 고발했다. 식품 공장에는 위생 검사란 것이 있는데 소비자가 자국민이 아닌 관계로 수출 식품에는 어떤 간섭도 없다. 미국도 마찬가지여서 수입식품 가운데 정식 검역 절차를 거치는 품목은 1.3%에 불과하다고 AP통신이 보도하기도 했다. 인도·필리핀·캐나다 등지의 과자와 빵, 벨기에의 두류가공품, 과테말라의 블랙베리, 페루의 할라피뇨, 중국의 냉동식품 등은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이 공개한 통관 보류 제품들이다. 식품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삼켜도 안전하다고 광고했던 치약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이 때문에 유기농 치약을 해외에서 구매대행하는 바람이 불기까지 했다. ‘엄마표 치약’을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육아 관련 글을 주로 쓰는 블로거 ‘슈가’(blog.naver.com/revmira)의 제조법은 이렇다. 죽염, 식소다, 오렌지오일, 식물성 글리세린, 끓여서 식힌 수돗물을 섞어서 소독된 용기에 담으면 된다. 시중에서 파는 치약에 비해 어른들은 훨씬 개운한 느낌이 들고, 아이들은 치아 미백효과가 있다는 게 슈가의 설명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시린 에바디 노벨평화상 메달 되찾아

    이란의 인권 운동가 시린 에바디 변호사가 최근 정부에 빼앗겼던 노벨평화상 메달과 수여증서를 다시 돌려받았다고 A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스웨덴과 노르웨이 외무장관의 말을 인용해 “에바디 변호사가 지난달 이란 정부에 몰수당했던 노벨평화상 메달과 증서를 되돌려받았다.”고 보도했다. 카를 빌트 스웨덴 외무장관과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외무장관은 이날 스톡홀름과 오슬로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에 앞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에바디 변호사가 노벨평화상을 되찾았다. 그러나 그가 처한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다.”고 밝혔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유튜브 조만간 ‘흑자전환’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의 최고경영자(CEO) 채드 헐리는 “유튜브가 지난 2·4분기 광고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유튜브가 조만간 흑자 상태로 전환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9일 AP통신에 따르면 헐리는 지난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가진 유튜브 동영상 론칭 기념식에서 유튜브의 흑자 여부에 대해 명확히 언급하지는 않은 채 “비용이 줄고 수익은 늘어나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 탈레반, 한국 아프간 파병 경고

    탈레반, 한국 아프간 파병 경고

    아프가니스탄 무장세력인 탈레반이 9일 한국에 지방재건팀(PRT) 보호병력을 파병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탈레반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언론에 배포한 성명에서 “한국이 파병할 경우 반드시 ‘나쁜 결과’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경고했다. 탈레반의 경고성 메시지는 지난 8일 정부가 아프간에 PRT를 보호할 320여명 내외의 병력을 보낸다는 내용의 아프간 파병동의안을 확정 발표한 뒤 처음 발표된 것이다. 탈레반은 특히 2007년 한국인 봉사단원 납치극 당시 인질을 풀어준 사실을 언급하면서 “당시 한국은 아프간에서 군대를 철수하고 다시는 파병하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이 약속을 깨고 군대를 보낸다면 나쁜 결과에 반드시 대비해야 한다.”면서 “탈레반은 더 이상 부드러운 접근 방식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탈레반은 “이런 (한국 정부의) 움직임은 아프간의 독립에 반하는 것이며 동시에 2007년 19명의 인질을 풀어준 데 대한 약속을 깨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한국이 동맹국인 미국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아프간과의 약속을 깨뜨리거나 독립을 침해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는 비도덕적이고 한국 정부의 신뢰성에 큰 타격을 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은 “PRT 경비병력의 임무는 재건팀의 안전확보를 위한 활동에 국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이어 “우리 PRT는 민간 주도로서 아프간의 재건과 인도적 지원을 위한 것”이라면서 “가장 안전한 지역에 파견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외교 소식통은 “탈레반의 경고는 이미 예견됐던 것”이라면서 “정부는 우리 국민과 기업에 대한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수 김정은기자 vielee@seoul.co.kr
  • 우즈 자택에서 응급구조전화,성인 1명 후송

    최근 불륜을 고백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자택에서 8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응급구조 전화가 걸려와 응급차가 출동했다. 플로리다주 올랜도 근처의 윈디미어 시를 관할하는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의 짐 솔로몬스 대변인은 이날 새벽 2시35분쯤 우즈의 자택에서 걸려온 응급구조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앞서 응급구조대 대변인 지네비어 래탐은 우즈의 자택인지 확인해주지 않고 오코이의 헬스 센트럴 병원으로 성인 한 명이 후송됐다는 사실만 확인해준 바 있다.이 병원은 지난달 우즈가 자동차로 이웃집 나무를 들이받은 뒤 치료받던 곳이다. 이 환자가 누구인지,어떤 문제가 있어 치료받는지,용태에 대해서도 알려지지 않았다. 우즈의 사고 직후 현지 언론은 현장 주변에서 우즈의 어머니와 장모가 목격됐다고 보도한 바 있지만 AP는 이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불륜 사실’을 시인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미국 플로리다 소재 자택에서 8일 새벽 한 여성이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미 언론들이 병원 관계자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미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36분쯤 인근 소방서가 응급구조 요청 전화를 받고 구급차를 출동시켰으며 우즈의 자택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금발의 한 여성을 들것에 실어 인근 헬스센트럴 병원의 응급실로 후송했다.  목격자들은 이 여성이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후 몇 분 뒤 우즈의 아내인 엘린 노르데그린과 비슷해 보이는 금발의 여성이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병원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올랜도의 WESH TV도 중년의 한 여성이 구급차에서 들것으로 옮겨져 병원 응급실로 들어가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우즈의 아내 노르데그린은 우즈의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 우즈의 자택에서 나와 별거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노르데그린의 어머니와 언니가 위로차 방문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kmkim@seoul.co.kr
  • 화학전 살아남은 갓난아기가 21년만에 고향에

    화학전 살아남은 갓난아기가 21년만에 고향에

    1988년 사담 후세인 정권이 가한 독가스 공격으로 이라크 북부 할라뱌에 거주하던 쿠르드족 5000여명이 몰살됐다.후세인 집권기 가장 참혹했던 학살극으로 손꼽힌다. 독가스 공격 사흘 뒤 마을에 들어온 이란군 병사들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건진 생후 4개월 아기가 이제 어엿한 청년으로 자라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어머니 품에 안겼다.화제의 주인공은 이란으로 건너가 마샤드에 사는 쿠브라란 여성의 아이로 입양된 알리 푸르(21). 아버지와 여섯 형제는 모두 참극에서 목숨을 잃었다.후세인 정권은 이란과의 전쟁이 한창이던 1987년부터 이듬해까지 쿠르드족 반군 소탕에 나서 20만명 가까운 이들이 희생됐다.간신히 목숨을 건진 이들은 상당수 이란으로 건너갔고 지금까지 가족을 찾지 못해 쿠르드 자치정부에 이름을 올린 이들만 41명에 이른다. 푸르는 같은 또래의 아이를 잃은 여섯 가족의 유전자와 대조한 결과 파티마 무하마드 살리흐의 아들임이 확인돼 이날 어머니와 감격적인 상봉의 기쁨을 나눌 수 있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이란 정부와 쿠르드 자치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처음 이뤄진 결실이었다. 두 사람 모두 “꿈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아이들이 정체불명의 가스에 질식하며 지르는 비명을 듣고 이들을 구하려 했던 파티마는 실신한 뒤 테헤란 병원에서 깨어났다.무릎팍에 있던 푸르의 생사를 알지 못해 21년간 고통 속에 지내야 했던 파티마는 하나밖에 남지 않은 아들과의 상봉이 “신의 은총”이라며 기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란 동부의 마샤드에서 자라나 파르시(페르시아어)를 구사하는 알리는 늘 자신이 할라뱌 출신임을 알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초등학교 입학할 때 양어머니가 자신의 출신을 처음 알리면서 “언젠가 돌아가 친척들을 만나라.”고 당부했단다. 푸르는 양어머니가 4개월 전 자동차 사고로 숨지자 “외로움을 느겼다.친척들의 품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양어머니 말이 떠올라 귀향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어렸을 적 짐나쿠란 이름으로 불린 알리는 이곳으로 옮겨와 공부하며 자기 민족의 말을 배우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쿠르드족의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어머니와 함께 살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한국, 16강 갈까? 외신도 ‘갑론을박’

    한국, 16강 갈까? 외신도 ‘갑론을박’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 경기를 펼칠 조가 결정된 가운데 한국의 16강 진출 예상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어려울 것이라는 외신의 분석이 많은 가운데 일부에서 ‘혼전 양상’을 예상하는 의견이 나왔다. 5일 새벽(한국시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진행된 조 추첨식 결과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그리스 등과 B조에서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피파 공식 홈페이지(Fifa.com)는 조 추첨 결과를 분석한 기사에서 B조의 16강 진출국을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로 예상했다. 한국과 관련해서는 “2002 월드컵이 재현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ESPN사커넷 역시 “전 유럽 챔피언 그리스와 최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아르헨티나와 같은 조”라는 이유를 들어 한국의 어려운 여정을 예상했다. 그러나 ESPN사커넷은 “나이지리아 경기에서 이변이 일어난다면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나이지리아전이 16강의 ‘키’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AP통신은 B조에서 혼전이 펼쳐질 것으로 봤다. 아르헨티나를 제외하면 나머지 3개 팀의 전력차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통신사는 “이번 조 편성은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는 말로 아르헨티나 역시 안심할 수 없음을 시사했다. 축구전문방송 ‘FOX사커’의 해설자 스토퍼 설리반은 한국을 ‘숨은 강호’로 지목하기도 했다. “과거 거스 히딩크 감독이 그들의 축구를 진화시켰다.”고 한국을 분석한 그는 “B조 팀들을 놀라게 할 주인공”이라고 전망했다. 감독들은 자신감을 내비치기보다는 긴장하며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마라도나 감독은 “쉬운 상대는 없다.”고 말했고, 샤이우 아모두 나이지리아 감독은 “다른 대륙의 스타일에 빨리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다양한 국가가 모인 조의 특성에 초점을 맞췄다. 그리스의 오토 레헤겔 감독은 “아르헨티나의 16강 진출은 유력해 보인다.”면서 “그리스와 한국, 나이지리아 등 세 팀은 다른 대륙인 데다, 스타일이 달라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정무 한국 대표팀 감독은 “어차피 쉬우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충분히 16강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아공월드컵] 허정무호 상금 최소 104억원 확보

    [남아공월드컵] 허정무호 상금 최소 104억원 확보

    최고의 ‘축구제전’인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사상 최대의 돈잔치가 될 전망이다. AP통신은 4일(현지시간)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 상금 357억원을 포함해 총상금이 4억 2000만달러(약 4834억원)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 A)은 본선 조추첨을 하루 남겨둔 이날 오전 로번아일랜드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남아공월드컵 상금규모를 이같이 확정했다. 이번 총상금 규모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의 총상금 2억 6140만달러보다 60%가량 늘어난 금액. 우승 상금은 독일 월드컵 때의 2450만 스위스프랑(당시 약 193억 9000만원)보다 160억원이나 상승한 3100만달러(약 357억원)로 올랐다. 본선 진출을 확정한 32개국은 출전 보상금으로 100만달러(약 11억 5000만원)를 받는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팀에도 상금 800만달러가 추가된다. 따라서 월드컵 진출만으로도 최소 900만달러(약 104억원)의 거액을 챙기는 셈. 준우승팀은 2400만달러(약 277억원), 4강 진출팀은 2000만달러(약 231억원), 8강 진출팀은 1800만달러(약 208억원), 16강 진출팀은 900만달러(약 104억원)를 받는다. 지난해에만 총 9억 5700만달러(약 1조 1000억원)를 벌어들인 FIFA는 올해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36억달러(약 4조 1508억원)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추정된다. 최대수입원은 TV중계권료다. FIFA는 남아공월드컵을 통해 벌어들일 TV중계권료로 총 27억달러(약 3조 1131억원)를 예상하고 있다. 2006년 독일월드컵 TV중계권료는 20억달러(약 2조 3000억원)와 비교해 30%가량 늘어났다. FIFA는 공식 후원 기업 선정을 통해서는 6억 6000만달러(약 7609억원)를 챙긴다. 아디다스, 코카콜라 등 7개 기업과 2014년까지 계약했다. 앞으로 한 기업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남아공월드컵 입장권 수입은 2억 5000만달러(약 2882억원) 정도가 예상된다. FIFA는 전 세계에서 45만명 이상이 남아공월드컵을 보기 위해 날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FIFA는 이번 ‘월드컵 특수’로 천문학적인 액수를 벌어들이는 만큼 지상 최대의 ‘머니게임’을 펼치는 데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FIFA와 스포츠 용품업체 아디다스는 이날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사용될 FIFA 공인구 ‘자불라니’(Jabulani)를 공개했다. 자불라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공용어의 하나인 줄루어로 ‘축하하다(celebrate)’는 의미로 남아공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환영한다는 뜻도 담고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방글라데시 여객선 전복

    방글라데시에서 4일 승객을 가득 태운 여객선이 소형 페리선과 충돌한 뒤 전복돼 최소 46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9시쯤 수도 다카에서 북쪽으로 약 80㎞ 떨어진 킨쇼레간지 지방의 다이라 강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서장 앤와르 호사인은 “구조대원들이 어린이 17명을 포함한 시체 46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여객선에는 모두 80명 이상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십 명이 여전히 실종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하우스메이트 살해 미국 여대생에 26년형 선고[동영상]

    하우스메이트 살해 미국 여대생에 26년형 선고[동영상]

    남자친구 등과 섹스 게임을 즐기자고 제의했다가 하우스메이트가 거부하자 잔혹하게 살해한 미국 여대생 아만다 녹스(22)가 이탈리아 법원으로부터 징역 26년형을 선고받았다. 페루자 법원 배심원단은 4일(이하 현지시간) 13시간 협의 끝에 지난 2007년 11월 한 아파트에 살던 영국인 유학생 메레디스 커처(21)를 살해한 녹스의 유죄를 인정하고 26년형을 선고했다.녹스는 재판장의 평결 결과를 듣고 고개를 떨군 채 울음을 터뜨렸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당초 검찰은 둘 모두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1심 형량은 다소 낮춰졌다. 녹스는 영국 서리주 출신의 리즈대학 학생으로 유학 중이던 커처에게 이탈리아인 남친 라파엘레 솔레치토(25),코트디부아르 국적의 마약거래상 루디 궤드(22)와 섹스 게임을 즐기자고 제안했지만 커처가 안된다고 하자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커처는 피가 낭자한 자신의 침실에서 반쯤 나체로 목이 잘려진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궤드는 역시 살인과 성폭력 혐의 등으로 30년형을 언도받고 복역 중인데 사건이 있었던 날 밤에 그 집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커처를 살해하지 않았다고 항변했으며 선고 뒤에는 항소했다. 이날 배심원들은 솔레시토에게도 25년형을 선고했고 그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 고개를 떨궜다.법원은 또 두사람에게 커처의 부모에게 100만유로씩,형제들에게도 80만유로씩 위자료로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두 사람에 대한 재판이 늦어진 것은 둘다 궤드가 저지른 짓이라고 혐의를 떠넘겼기 때문이다.검찰은 녹스와 커처가 심한 언쟁을 벌이자 마약과 술기운에 쩐 두 남자가 달려들어 커처를 성폭행하거나 잔인하게 공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녹스는 평소 섹스인형 같은 것들을 잘 치우지 않는다며 타박하는 커처에게 앙심을 품어왔다는 사실도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둘은 커처가 거절하자 화가 잔뜩 난 채로 솔레치토 집으로 가서 프랑스 영화 ‘아멜리에’를 보고 대마초를 나눠 피운 뒤 잠자리를 가진 뒤 다음날 집에 돌아왔더니 커처가 죽어 있었다고 주장했다.우연의 일치치곤 묘하게 워싱턴대학 학장이 착하고 활기 넘치는 여학생이라고 추천서를 써줬던 녹스에 대해 변호인들은 이 영화 주인공 아멜리에처럼 그녀가 순결하고 꿈많은 소녀라고 비유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검찰은 솔레치토의 집에서 유력한 살인무기로 보이는 6인치 반 길이의 칼을 찾아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면도날에 커처의 DNA가,손잡이 부분에서 녹스의 것이 나왔다고 주장했다.하지만 피고측 변호인들은 커처의 상처에 견줘 이 칼이 지나치게 크며 DNA 양이 너무 적어 누구의 것인지를 밝히기 어렵다며 반박했다.또 두 사람의 뚜렷한 살해 동기도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탈리아 검사 마누엘라 코모디는 잔인한 범죄에는 동기가 결여될 수 있으며 “우리는 아무런 목적없이 폭력이 저질러지는 세상에 알고 있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더욱이 녹스는 범행 시간에 집에 있었으며 커처의 비명소리가 하도 끔찍해 귀를 손으로 막았다는 자신의 주장과 모순되는 진술을 한때 늘어놓은 적이 있다.또 엉뚱한 사람을 진범으로 지목해 감옥살이를 시킨 적도 있다.자신이 일했던 선술집 주인인 콩고인 패트릭 디야 루뭄바는 잠깐 수감됐다 나중에 풀려났는데 현재 녹스를 상대로 명예훼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이 3일 전송한 법정 사진에는 녹스의 계모가 카메라폰을 이용해 ’셀카’를 찍는 가운데 옆에선 누이동생 디애나가 카메라로 법정 모습을 담는 사진이 포함돼 있다.현장에서 지켜본 BBC 기자에 따르면 녹스의 친지와 친구들이 배심원단이 협의를 마치고 법정에 들어서자 박수를 보내며 응원하다 평결을 듣고 낙담했다고 전했다.부모는 항소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다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나토 “아프간에 7000명 추가파병”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등 국제사회가 3만명의 병력을 증파하겠다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신아프간 전략에 7000명 추가 파병으로 화답했다.AP통신에 따르면 아네르스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4일 “25개국 이상이 내년에 7000여명의 병력을 추가로 아프간에 보낼예정”이라고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나토 회원국 외무장관 연석회의에서 “아프간 전쟁은 ‘우리’의 전쟁이며 함께 종식해야 한다.”며 우방의 협조를 촉구했다.
  • 스티비 원더 유엔 평화대사로

    시각장애인 가수 스티비 원더(59)가 유엔의 평화대사로 임명됐다고 2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유엔 부대변인 마리 오카베는 “미국 대통령 직속 장애인고용위원회, 소아당뇨병재단 등에서 헌신적으로 일한 스티비 원더의 공로를 인정해 그를 유엔의 11번째 평화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FIFA “아일랜드 본선行 없던 일로”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 33번째 국가로 참가하게 할 것을 논의한다던 말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프 블라터(76·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지난 2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집행위원회를 통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앞서 아일랜드가 이런 요청을 거둬들였기 때문이다.AP통신은 3일 “블라터 회장이 (아일랜드가 철회한 뒤) 언론에 밝힌 것에 대해 커뮤니케이션 문제 탓이었다며 사과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 축구연맹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그런 지위에 있는 사람이 속임수로 골을 넣은 선수를 두둔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대들었다. FIFA 집행위는 또 이번 사태로 불거진 비디오 판정과 6심제 도입에 대해서도 불가방침을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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